1 00:00:01,907 --> 00:00:03,267 -왜요? -심장 뛰어 2 00:00:03,267 --> 00:00:04,526 어디 가시나요? 3 00:00:04,526 --> 00:00:05,642 치과요 4 00:00:05,642 --> 00:00:06,975 치과 왜 가시나요? 5 00:00:07,508 --> 00:00:09,822 수평매복 사랑니 빼러요 6 00:00:23,859 --> 00:00:25,010 (찍어서, 남주다) 7 00:00:29,895 --> 00:00:32,574 다시 오게 되었군요 8 00:00:32,574 --> 00:00:33,961 (1년 전에 제가 사랑니를 뽑아서 왔었는데 승주 차례로 두 번 방문이요~) 9 00:00:33,961 --> 00:00:36,044 김승주 덕분에~ 10 00:00:36,044 --> 00:00:40,200 내 수평매복 사랑니에 언니도 잘못한 거 알지? 11 00:00:40,200 --> 00:00:40,825 왜? 12 00:00:40,825 --> 00:00:41,499 (저는 위에 두 개였고 승주는 밑에 두 개 거든요ㅋㅋ 제가 좋은 거 다 가져갔다고 저래요) 13 00:00:41,499 --> 00:00:43,176 언니는 윗이빨로 다 낫고 14 00:00:43,176 --> 00:00:45,170 내가 아랫이빨 다 가져갔네 15 00:00:45,170 --> 00:00:46,701 우리 종검 맞아? 승주야? 16 00:00:47,300 --> 00:00:48,673 괜찮을 거야 17 00:00:48,673 --> 00:00:50,572 언니는 항상 너를 응원해 18 00:00:50,572 --> 00:00:51,846 괜찮아요 19 00:00:54,314 --> 00:00:55,269 잘가~ 20 00:00:55,269 --> 00:00:56,924 미쳐버리겠네 진짜 21 00:01:00,456 --> 00:01:03,371 (진짜 접수를 하고 뭔가 종이를 받았습니다) 22 00:01:03,371 --> 00:01:04,845 (저는 막 번호가 써 있으니까 잘 모르니까 블러 할게요) 23 00:01:04,845 --> 00:01:06,126 장난 아니다 너~ 24 00:01:06,126 --> 00:01:06,997 어때 기분이? 25 00:01:06,997 --> 00:01:09,534 (역시 뽑기 전이 제일 무서워요) 26 00:01:09,534 --> 00:01:11,314 괜찮아요 27 00:01:11,314 --> 00:01:14,063 사랑니가 이렇게 난 거죠? 28 00:01:14,063 --> 00:01:17,192 이렇게 두 개가 여기에 매복 돼서.. 29 00:01:17,192 --> 00:01:17,965 (안녕 난 수평매복 사랑니야!) 30 00:01:17,965 --> 00:01:18,675 이러고 있어 31 00:01:18,675 --> 00:01:20,303 목도 안 움직여 이러고 있어 32 00:01:20,303 --> 00:01:21,174 목 하지마 33 00:01:21,174 --> 00:01:21,968 (게다가 이 날 승주가 목 디스크가 와서 목도 못 움직이는 중) 34 00:01:21,968 --> 00:01:22,605 얘 지금 여러므로 35 00:01:22,605 --> 00:01:26,476 여기가 지금 코로나 때문에 출입증도 따로.. 36 00:01:26,476 --> 00:01:27,466 (지금 코시국이다보니 보호자는 1명이어야하고) 37 00:01:27,466 --> 00:01:28,596 해서 하더라고요 38 00:01:28,596 --> 00:01:29,397 (전 날에 출입증을 하나 받아야하더라고요) 39 00:01:29,397 --> 00:01:31,340 보호자가 한 명 밖에 못 들어와요 40 00:01:31,340 --> 00:01:32,278 (전 날에 출입증을 하나 받아야하더라고요) 41 00:01:32,278 --> 00:01:33,714 김승주 님~ 42 00:01:33,714 --> 00:01:36,897 (약 30분 정도의 발치 시간이 끝이 나고) 43 00:01:36,897 --> 00:01:37,733 (꽤나 멀쩡하게 돌아온 승주) 44 00:01:37,733 --> 00:01:38,666 왜 멀쩡하지? 45 00:01:38,666 --> 00:01:40,357 아무렇지도 않아 46 00:01:40,822 --> 00:01:42,000 아이스 팩은? 47 00:01:42,440 --> 00:01:44,440 어..? 여기 원래 진통제 맞고.. 48 00:01:44,440 --> 00:01:47,279 그리고 뿌리가 두 개 있고 49 00:01:47,279 --> 00:01:49,708 본체가 이렇게 있었는데 잘 뽑혔는데 50 00:01:49,708 --> 00:01:52,096 양 쪽에 있는 뿌리 쪽에 있는 게 51 00:01:52,096 --> 00:01:54,991 너무 단단해가지고 잘 안 뽑혔대 52 00:01:54,991 --> 00:01:57,140 근데 열심히 해서 뽑으셨대 53 00:01:57,140 --> 00:01:59,891 아.. 잘 안 뽑혔는데 뽑았다? 54 00:01:59,891 --> 00:02:00,785 잘 뽑았다 55 00:02:00,785 --> 00:02:03,102 (사랑니가 신경에 가까워서 진통제도 맞고 가는 게 안전할 것 같다고) 56 00:02:03,102 --> 00:02:07,884 (진통제도 30분이나 맞았어요) 57 00:02:07,884 --> 00:02:12,962 (요즘엔 기계식으로 수액 양을 조정하나봅니다) 58 00:02:12,962 --> 00:02:21,275 (총 비용은 12만원 정도 나왔네요) 59 00:02:21,275 --> 00:02:23,601 가는 길이 예뻐요~ 60 00:02:23,601 --> 00:02:24,391 (집에 가는 중 가을을 느끼면서 가고 있어요) 61 00:02:24,391 --> 00:02:26,738 나 기다리는데 계속 62 00:02:26,738 --> 00:02:30,552 지~잉 부~잉 막 이러던데? 63 00:02:30,552 --> 00:02:31,052 그게 나야 64 00:02:31,052 --> 00:02:31,616 그게 너야? 65 00:02:31,616 --> 00:02:32,550 (엄청 부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함 봤는데) 66 00:02:32,550 --> 00:02:33,480 슬쩍 볼까? 67 00:02:33,480 --> 00:02:34,522 (엄청 부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함 봤는데) 68 00:02:34,522 --> 00:02:35,330 살짝 한 번 69 00:02:35,330 --> 00:02:36,853 어? 안 부었는데 아직? 70 00:02:36,853 --> 00:02:37,491 (엄청 부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함 봤는데) 71 00:02:37,491 --> 00:02:38,268 (으잉? 괜찮잖아!) 72 00:02:38,268 --> 00:02:40,043 원래 그대로시네요 73 00:02:40,043 --> 00:02:40,900 -그쵸? -보여주세요 74 00:02:40,900 --> 00:02:41,740 (으잉? 괜찮잖아!) 75 00:02:41,740 --> 00:02:43,376 동그라시네요 원래처럼 76 00:02:43,376 --> 00:02:44,349 (승주는 원래 동그랗습니다^^) 77 00:02:44,349 --> 00:02:47,196 그리고 거즈가 있어서 한.. 한 시간 뒤에 78 00:02:47,196 --> 00:02:48,991 보도록 할게요 얼마나 부었는지 79 00:02:48,991 --> 00:02:51,031 저희 살짝 노제를 원하긴 했거든요 80 00:02:51,031 --> 00:02:52,735 노제 님 처럼 81 00:02:52,735 --> 00:02:56,439 우선 저희는 승주가 사랑니를 뽑고 왔고요 82 00:02:56,439 --> 00:02:59,312 이제 후기를 찍으려고 하는데 83 00:02:59,312 --> 00:03:02,251 원래 제가 먼저 뽑았었잖아요 1년 전인가에 84 00:03:02,251 --> 00:03:05,795 그때 엄청 놀렸어요 자기는 뭐 사랑니 따위 나지 않는다면서 85 00:03:05,795 --> 00:03:09,225 그러더니 갑자기 몇 달 전에 자기도 뽑아야 된다는 거에요 86 00:03:09,225 --> 00:03:09,839 그래서 제가 87 00:03:09,839 --> 00:03:12,688 그래? 그러면 내가 연차를 내고 널 따라갈게 88 00:03:12,688 --> 00:03:14,898 저는 이제 윗니였고 89 00:03:14,898 --> 00:03:19,397 이제 그냥 살짝 기울어져 있다? 라는 정도였는데 90 00:03:19,397 --> 00:03:23,013 이 친구는 수평인데 매복 되어있는 사랑니였어요 91 00:03:23,013 --> 00:03:25,090 수평매복 새랑니였고 92 00:03:25,090 --> 00:03:27,404 신경이랑 정말 딱 붙어 있어서 93 00:03:27,404 --> 00:03:32,447 뭐 200명 중에 한 명이 그런 치아를 갖고 있다고 해요 94 00:03:32,447 --> 00:03:33,660 그래서 그런 친구였고 95 00:03:33,660 --> 00:03:36,138 뽑았을 때 이제 여기 마취를 하잖아요 96 00:03:36,138 --> 00:03:39,209 근데 신경이랑 워낙 근접하게 있어서 건드리니까 97 00:03:39,209 --> 00:03:43,915 이제 이거를 나중에 회복이 99%는 되지만 또 1%는 되지 않아서 98 00:03:43,915 --> 00:03:48,065 나중에 여기 밥풀 묻고 막 이래도 모를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99 00:03:48,065 --> 00:03:51,885 그거는 이제 나중에 회복이 되어야지 알 수 있는 거라서 100 00:03:51,885 --> 00:03:57,925 일단 좀 긴장을 하고 밥풀이 묻었는데 모르면 제가 이제 지적을 해주면서ㅋㅋ 101 00:03:57,925 --> 00:04:02,187 (유낳괴) 새로운 콘텐츠를 한번 찍을 수 있을 것 같고요 102 00:04:02,187 --> 00:04:04,629 진통제를 추가로 처방을 해주셨어요 103 00:04:04,629 --> 00:04:07,048 이제 신경이랑 맞닿아있다 보니까 104 00:04:07,048 --> 00:04:10,209 진통제를 맞고 온 상황이에요 105 00:04:10,209 --> 00:04:15,767 그래서 승주에게 어떤 느낌으로 뽑았는지 106 00:04:15,767 --> 00:04:17,601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07 00:04:17,601 --> 00:04:18,101 어떘나요? 108 00:04:18,101 --> 00:04:19,864 우선 마취를 하고요 109 00:04:19,864 --> 00:04:22,115 일단 살이 있는 쪽에 한번을 해요 110 00:04:22,115 --> 00:04:23,623 근데 거기는 별로 안 아파요 111 00:04:23,623 --> 00:04:24,702 살 있는 쪽이 이쪽인가? 112 00:04:24,702 --> 00:04:26,481 살 많은 쪽 여기 안쪽 113 00:04:26,481 --> 00:04:27,592 아 안쪽 114 00:04:27,592 --> 00:04:34,753 그리고 잇몸에 할 때는 따끔 하는데 아파요 마취 한 3~4군데 정도 한 것 같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