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25.325 --> 00:00:26.325 여러분 안녕하세요 2 00:00:26.325 --> 00:00:28.775 오늘 여행을 가는 날이에요 3 00:00:28.775 --> 00:00:30.325 올 여름부터 4 00:00:30.325 --> 00:00:31.375 본격적으로 5 00:00:31.375 --> 00:00:33.125 서핑에 빠지게 되면서 6 00:00:33.125 --> 00:00:36.575 파도가 있으면 서핑을 하러 달려가는 7 00:00:36.575 --> 00:00:38.025 그런 여름을 보냈어요 ㅎ 8 00:00:38.025 --> 00:00:39.325 제주 와서부터는 매년 겨울은 9 00:00:39.325 --> 00:00:40.575 경험을 많이 쌓으러 10 00:00:40.575 --> 00:00:42.925 해외 여행을 길게 나가는 편인데 11 00:00:42.925 --> 00:00:44.224 올해는 제가 빠진 12 00:00:44.224 --> 00:00:45.824 서핑과 달리기 13 00:00:45.824 --> 00:00:49.974 [이 두 개를 온전히 하고 오는 여행을 가려고 해요] 온전히 할 수 있는 나라로 한 달 동안 14 00:00:49.974 --> 00:00:51.474 서핑 트립 겸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15 00:00:51.474 --> 00:00:52.424 어디로 가냐면? 16 00:00:52.424 --> 00:00:53.974 두 곳을 가요! 17 00:00:53.974 --> 00:00:55.274 한 곳은 호주이고 18 00:00:55.274 --> 00:00:57.224 [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바투카라스를 가기로 했어요]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입니다 19 00:00:57.224 --> 00:00:59.974 해안가에 위치한 동네를 가기로 했어요 20 00:00:59.974 --> 00:01:01.274 스케줄은 어떻게 되냐면 21 00:01:01.274 --> 00:01:03.774 호주에서 11박 후 22 00:01:03.774 --> 00:01:07.524 인도네시아 바투카라스에서 3주 정도 머물기로 했어요 23 00:01:07.524 --> 00:01:08.324 짐을 다 쌌고 24 00:01:08.324 --> 00:01:10.224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25 00:01:10.224 --> 00:01:12.674 서핑만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는 여행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26 00:01:14.074 --> 00:01:17.624 너도 설레니 27 00:01:17.624 --> 00:01:21.474 저희 집에 친언니가 살면서 새야를 봐주기로 했어요ㅎㅎ 28 00:01:22.224 --> 00:01:26.174 새야랑 (당분간) 마지막 산책 29 00:01:26.574 --> 00:01:30.424 아고 냄새도 잘 맡아요 30 00:01:30.924 --> 00:01:34.024 보고 싶을 새야 왕창 찍기 31 00:01:34.474 --> 00:01:37.374 보고 싶을 한식도 왕창 먹기 32 00:01:37.374 --> 00:01:45.024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33 00:01:45.024 --> 00:01:51.024 마지막 한식을 거창하게 장식해줍니다 34 00:01:51.024 --> 00:01:56.174 〈현옥식당〉 여기는 제주시 오면 자주 들르는 한식 대맛집 35 00:01:56.474 --> 00:02:00.824 [8000원의 행복] 처음 시켜 본 동태찌개 36 00:02:00.824 --> 00:02:04.824 여기 제육 쩌는.. 맛집이에요 37 00:02:05.024 --> 00:02:06.174 가시 조심..~ 38 00:02:06.174 --> 00:02:10.924 해외 나가기 전 일주일 전부터는 왜인지 한식밖에 안 먹게 됨 39 00:02:10.924 --> 00:02:15.023 [이 맛을 오래 기억하자] 한식 그리움 미리 잠재우기.. 40 00:02:15.473 --> 00:02:19.623 제주공항 폴바셋 필수코스 41 00:02:19.623 --> 00:02:22.923 자 이제 긴 이동의 서막 42 00:02:22.923 --> 00:02:27.823 제주도민의 해외 여행은 늘 그렇듯 길고 고달프다.. 43 00:02:27.823 --> 00:02:31.023 김포공항으로 첫 번째 비행 44 00:02:31.023 --> 00:02:35.073 [김포공항 > 인천공항] 인천공항으로 버스 타고 이동하기 45 00:02:35.073 --> 00:02:37.823 버스 타면 한 시간 정도 가더라구요 46 00:02:37.823 --> 00:02:39.873 한숨 푹 자야겠따 47 00:02:39.873 --> 00:02:43.173 (인천공항 도착) 48 00:02:43.173 --> 00:02:45.723 수속 먼저 빠르게 해봅니당 49 00:02:45.723 --> 00:02:47.673 수속 빠르게 한 이유 50 00:02:47.673 --> 00:02:50.723 너무 먹을 생각 뿐이셔요 51 00:02:50.723 --> 00:02:53.773 짠 하는 나 너무 행보끄 52 00:02:54.373 --> 00:02:57.273 3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53 00:02:57.273 --> 00:03:05.623 밥 먹고, 충전시키고, 편집하는 시간 가질 예정이에요 54 00:03:06.023 --> 00:03:10.373 이번에 대한항공 라운지 리뉴얼 됐다는데 55 00:03:10.373 --> 00:03:17.323 샤워실도 있고 전화부스도 있고 완전 깔끔 그 자체 56 00:03:17.323 --> 00:03:23.373 밥도 더 맛있어진 것 같은 너낌 57 00:03:23.623 --> 00:03:28.623 덕분에 출발도 안 했는데 두 끼 꽉 채워 넣기 58 00:03:29.223 --> 00:03:31.923 먹다 보니 탑승시간 59 00:03:31.923 --> 00:03:36.423 첫 번째 목적지는 브리즈번! 60 00:03:36.423 --> 00:03:39.723 비행기 안에서도 한식 폭주 기관차 61 00:03:39.723 --> 00:03:42.172 근데 이 낙지볶음밥 너무너무 맛있었음 62 00:03:42.172 --> 00:03:44.022 승무원인 두리씨도 만났는데 63 00:03:44.022 --> 00:03:48.772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행복한 비행이었꾸 64 00:03:48.772 --> 00:03:53.472 1.5kg 정도는 쪄서 내려줘야지 암 65 00:03:53.472 --> 00:03:58.122 〈브리즈번 공항〉 먹다 보니 비행기 끝났다는 이야기 66 00:03:58.822 --> 00:04:03.322 [호주에서는 렌트해야 편히 이동하기 좋음 ㅎ] 친구들 만나서 브리즈번에서 렌트를 하러 갑니다 67 00:04:03.322 --> 00:04:10.272 서퍼들의 삶 이제 시작... 보드 묶기 - 보드 풀기 - 보드 옮기기 68 00:04:10.822 --> 00:04:14.922 〈브리즈번〉 누사로 넘어가기 전에 마트 들를 겸 시내(?) 구경 69 00:04:14.922 --> 00:04:19.072 곧 못 볼 도시력 충전 70 00:04:19.072 --> 00:04:22.722 밤 비행 마치고 꾀죄죄한 꼴로 밥도 먹고 71 00:04:22.722 --> 00:04:25.522 커피도 마시고 72 00:04:25.522 --> 00:04:31.472 하나로 마트 들러서 한식 재료도 사기 73 00:04:31.872 --> 00:04:34.822 브리즈번 → 누사로 이동 (1시간 45분) 74 00:04:35.322 --> 00:04:41.322 호알못은 캥거루밖에 몰라서.. 차로 가는 내내 캥거루 찾음;; 75 00:04:41.972 --> 00:04:46.122 도착해서 바로 제 보드 샀어요.. (야호) 76 00:04:46.122 --> 00:04:50.172 토마스 아조씨도 만남 77 00:04:50.172 --> 00:04:52.922 숙소 도착 78 00:04:52.922 --> 00:04:56.422 요기는 침실 79 00:04:56.422 --> 00:04:58.572 [깔꼬롬 하네요] 우와 예쁘다 80 00:04:58.572 --> 00:05:02.322 수영장 끼고 있는 큰 집도 많았는데 81 00:05:02.322 --> 00:05:06.072 왠지 잠만 자고 많이 돌아다닐 것 같고 82 00:05:06.772 --> 00:05:12.521 둘이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의 숙소로 구했어요ㅎ 83 00:05:14.321 --> 00:05:20.071 [바다 아니고 강임ㅎ] 저기 바다 다 보여! 와 미쳤다 84 00:05:20.071 --> 00:05:25.821 부리나케 나와서 동네 구경하러 가요 85 00:05:26.521 --> 00:05:34.471 누사는 약간.. 제주도 바이브 (여기 제주도 아니실게요) 86 00:05:35.571 --> 00:05:38.171 도착하자마자 파도 체크하러 바다 가요! 87 00:05:38.171 --> 00:05:43.571 친구들 숙소에 모여서 다 같이 이동하기로 했슴 88 00:05:43.571 --> 00:05:52.121 나무에 박쥐란 하나씩 붙어 있는데 넘 예쁨 89 00:05:52.621 --> 00:05:57.371 브리즈번 한 카페에서 마주친 구독자분이 주신 바나나 브레드 90 00:05:57.371 --> 00:05:59.721 (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..) 넘나 귀한 식량이 됐습니다 91 00:05:59.721 --> 00:06:03.321 호주에 오게 될 줄 몰랐는데 92 00:06:03.321 --> 00:06:06.221 생각보다 훠얼씬 내 스타일인 것 93 00:06:06.221 --> 00:06:10.221 전 역시 시골파가 맞나봐요 94 00:06:10.221 --> 00:06:15.671 누사가 왜이리 평온해 95 00:06:16.821 --> 00:06:22.621 누사는 호주 사람들도 휴양지로 많이 오는 동네래요 96 00:06:22.621 --> 00:06:27.221 와보니 왜 오는지 알겠는.. 아름답고 평온한 동네 97 00:06:27.221 --> 00:06:29.971 [비몽사몽 서핑하기] 지금 약간 다 비몽사몽이야 98 00:06:29.971 --> 00:06:33.321 나의 보드 첫 시승기 (두근ㅎ) 99 00:06:33.971 --> 00:06:38.420 여기는 닭이 막 날아다녀요.. 100 00:06:38.820 --> 00:06:44.170 서핑 포인트로 걸어가야 함 (10분 정도) 101 00:06:44.170 --> 00:06:47.770 길이 너무 예뻐요 102 00:06:48.620 --> 00:06:54.320 몬가 코알라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ㅎ 103 00:06:54.320 --> 00:06:55.320 안 힘들어? 104 00:06:55.320 --> 00:06:56.320 웅!!! 105 00:06:56.320 --> 00:06:59.720 설레임이 피곤함을 이기는 상황 106 00:06:59.970 --> 00:07:02.870 48시간째 깨어 있기 107 00:07:06.770 --> 00:07:11.070 Let's go 가보쟛 108 00:07:11.070 --> 00:07:11.970 턱! 턱! 턱! 109 00:07:11.970 --> 00:07:12.820 턱 내려부러(?) 110 00:07:13.220 --> 00:07:14.570 턱으로 찍어!!! x2 111 00:07:14.570 --> 00:07:16.270 가랏!!!!! 112 00:07:16.470 --> 00:07:19.770 모두의 염원으로 파도잡기 성공 113 00:07:21.520 --> 00:07:23.370 ㅎ 꺄르륵 좋대요 ㅎ 114 00:07:24.120 --> 00:07:26.620 (카메라 전달받기) 115 00:07:26.620 --> 00:07:29.870 성공 116 00:07:29.870 --> 00:07:31.620 꺄아아 117 00:07:31.620 --> 00:07:33.370 (풍덩) 118 00:07:33.370 --> 00:07:42.170 (아무도 없는 파도에서 우리끼리 놀기) 119 00:07:43.370 --> 00:07:50.470 해가 질 때까지 이렇게 놀았어요 ㅎㅎ 120 00:07:52.370 --> 00:07:56.270 씻고 머리도 못 말리고 밥 먹으러 왔슴다 121 00:07:56.270 --> 00:08:03.520 왜 며칠 동안 여기 살았었던 것 같지..? 122 00:08:03.520 --> 00:08:10.369 오늘 저녁은 비비큐 데이 123 00:08:10.369 --> 00:08:15.069 스테이크랑 폭립 먹으러 왔어요 124 00:08:15.069 --> 00:08:21.369 양이 많아서 고기랑 맥주로 배 꽉 채운 첫 번째 밤 125 00:08:22.469 --> 00:08:25.519 놀랍게도 둘째 날 126 00:08:25.919 --> 00:08:28.619 집 앞이 조깅하기 너무 좋은 코스길래 가볍게 뛰어봅니다 127 00:08:28.619 --> 00:08:31.319 그리고 아침 먹으러 옴 128 00:08:31.869 --> 00:08:35.719 호주는 브런치의 천국이시다 129 00:08:35.719 --> 00:08:39.419 커피랑 빵으로 여는 아침 꽤 좋을지도 130 00:08:39.419 --> 00:08:43.869 요거트 & 그래놀라도 시켰어요 (쫀맛) 131 00:08:43.869 --> 00:08:48.569 집에서 나오면 바로 강가가 이어져 있는데 132 00:08:48.569 --> 00:08:54.619 너무나 힐링 133 00:08:54.619 --> 00:09:00.669 아침마다 여기를 뛰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134 00:09:01.319 --> 00:09:05.219 호주 사람들은 일찍 자고 일찍 하루를 시작해서 135 00:09:05.219 --> 00:09:10.019 아침 일찍 산책하는 사람이 지인짜 많아요 136 00:09:10.019 --> 00:09:16.519 처음 본 펠리컨 137 00:09:16.519 --> 00:09:19.119 (꽤 귀엽) 138 00:09:19.119 --> 00:09:22.119 오늘은 누사 해변 메인 거리를 거닐어봅니다 139 00:09:22.119 --> 00:09:25.419 이 쪼리 진심 좋음 (3년째 여기꺼만 신어요) 140 00:09:25.419 --> 00:09:28.019 점심 먹으러 왔어요 141 00:09:30.419 --> 00:09:38.968 여기는 버거치고(?) 건강한 버거를 파는 곳 142 00:09:40.618 --> 00:09:42.568 보기에도 건강해 보임 143 00:09:42.568 --> 00:09:45.768 wow 고구마 프라이즈 꼭 시키삼 144 00:09:45.768 --> 00:09:50.518 리얼루다가 맛있어ㅠ 145 00:09:50.518 --> 00:09:54.068 햄버거랑 진한... 입맞춤 146 00:09:54.068 --> 00:09:58.418 (요놈 좀 친다?) 147 00:09:58.418 --> 00:10:02.018 왜이렇게 먹는 거예여? 148 00:10:03.418 --> 00:10:10.618 여기에 있는 매운 소스 찍어 먹으면 쫜맛 149 00:10:10.618 --> 00:10:18.468 나오자마자 순삭 중 150 00:10:18.468 --> 00:10:27.618 요긴 진짜 또 오고 싶다 151 00:10:30.668 --> 00:10:37.668 밥 먹다가 파도 체크 징하다.. 징해 152 00:10:37.668 --> 00:10:42.568 패티에 소고기 함량 대다내 153 00:10:42.568 --> 00:10:45.818 햄버거 먹는 중간에 콜라 안 먹는 살암? 저요.. 154 00:10:45.818 --> 00:10:48.918 [막 coke] 목 막혔다 먹는 콜라 맛이 쵝오..b 155 00:10:51.418 --> 00:10:54.418 호주의 요아정이라는 요치 156 00:10:54.418 --> 00:11:00.018 이 날로 요치의 길로 빠져들다 157 00:11:00.018 --> 00:11:04.617 토핑을 직접 담을 수 있어요 158 00:11:05.217 --> 00:11:09.117 그리고 아이스크림 맛이 굉장히 많은데 159 00:11:09.117 --> 00:11:12.517 테스트도 가능해요 160 00:11:12.817 --> 00:11:18.017 (하지만 나는 시그니처만 파는 편) 161 00:11:18.017 --> 00:11:20.767 근본 is 정답 162 00:11:21.017 --> 00:11:25.917 토핑 신선도가 굳이에요 163 00:11:25.917 --> 00:11:28.417 신기한 게 토핑따라 가격이 다르지 않고 동일함 164 00:11:28.417 --> 00:11:31.517 (앞에 호주 언니가 이 초콜렛 왕창 담길래 따라 담음) 165 00:11:31.517 --> 00:11:33.117 이거 진짜 맛있어요 166 00:11:33.117 --> 00:11:34.667 적당히 담아야지 167 00:11:34.667 --> 00:11:37.667 는 무슨 폭주기관차임 168 00:11:37.667 --> 00:11:40.617 누가 내 손 좀 말려줘요 169 00:11:40.617 --> 00:11:42.167 어 다크초콜렛 어때? 170 00:11:42.167 --> 00:11:46.117 어차피 맘대로 할 거면서 왜 묻는 건지 항상 의문 171 00:11:46.117 --> 00:11:50.967 (이 초콜렛 나중에 초코쉘처럼 얼음 = 고로 존맛) 172 00:11:50.967 --> 00:11:53.367 가격은 무게로 측정해요 173 00:11:53.367 --> 00:11:58.117 좋아하는 재료만 담아도 왕이득 174 00:11:58.117 --> 00:11:59.817 요치 사랑의 시작을 알리다.. 175 00:12:00.517 --> 00:12:02.817 오늘은 트레일 러닝(?)을 갑니다 176 00:12:04.117 --> 00:12:07.917 아니 그냥 트레일..! 177 00:12:07.917 --> 00:12:13.467 브리즈번 쇼핑 때 산 트레일러닝화 신고 나가유 178 00:12:14.017 --> 00:12:17.967 가보고 싶던 근처 카페에서 간단히 브런치 먹으려 했는데 179 00:12:17.967 --> 00:12:22.817 점점 가까워질수록 느껴지는.. 굳게 닫힌 기운.. 180 00:12:24.117 --> 00:12:27.167 [닫았당 ㅠㅠ] 안 열었잖아 181 00:12:27.167 --> 00:12:35.966 아쉬운대로 바로 옆 태국 음식점 왔슴 182 00:12:36.616 --> 00:12:39.716 블랙밀크티 시켰어요 183 00:12:39.716 --> 00:12:41.766 아니.. 블랙밀크 폭포.. 184 00:12:44.066 --> 00:12:46.816 안 닫혀있었땅..^^ [평온해서 더 king 받드라슈] 185 00:12:46.816 --> 00:12:48.316 [ㅋㅋㅋㅋㅋ 물티슈는 있으시대..] 그래도 물티슈는 있어요 186 00:12:48.316 --> 00:12:53.416 이 정도 칠칠은 놀랍지도 않.. 187 00:12:53.966 --> 00:12:59.366 흰 티 아닌 것에 압도적 감사 188 00:12:59.366 --> 00:13:04.716 먹기 전에 뚜껑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(부탁 30년째) 189 00:13:05.816 --> 00:13:09.766 전 태국음식은 무조건 팟타이 시켜요 190 00:13:10.316 --> 00:13:12.466 짝꿍씨는 무조건 똠얌꿍 191 00:13:12.466 --> 00:13:15.066 와 외국 맛(?) 192 00:13:17.216 --> 00:13:19.666 옛날엔 여행에 한식이 무조건 땡겼는데 193 00:13:19.666 --> 00:13:22.466 언젠가부터 배만 채우면 괜찮아졌음 194 00:13:22.466 --> 00:13:25.766 자꾸만 오는 똠얌꿍 195 00:13:25.766 --> 00:13:30.816 원래 똠얌꿍은 향신료 향이 강해서 못 먹었는데 196 00:13:30.816 --> 00:13:34.666 이제는 중급자 정도 되는 듯 ㅎㅎ 197 00:13:34.666 --> 00:13:39.366 (요즘 난리인 낭만러너 심진석님 이야기 중) 198 00:13:39.366 --> 00:13:45.716 요즘 낭만러너 채널 보면서 셀프 채찍질 중이에요..ㅋㅋ 199 00:13:46.416 --> 00:13:48.666 나랑 동갑이라니... 오늘도 뛰러갑니다 200 00:13:48.666 --> 00:13:54.316 새우 양보해주는 남친... 천사새우? 201 00:13:54.316 --> 00:13:58.466 새우가 오동통하다 못해 입에서 뛰쳐나옴 202 00:13:58.965 --> 00:14:02.515 나 먼저 챙겨주는 1004 203 00:14:03.765 --> 00:14:06.715 저희는 여기 국립공원에 왔어요 204 00:14:06.915 --> 00:14:11.765 [엄청 크지 않고 왕복 3-40분 걸리는 코스] 엄청 크진 않고 금방 돌 수 있을 것 같아요 205 00:14:11.765 --> 00:14:16.315 (저희는 일행이 봤어요ㅎㅎ) 잘하면 캥거루도 볼 수 있어요! 206 00:14:16.315 --> 00:14:21.715 산만 보면 뛰는 애들 207 00:14:21.715 --> 00:14:26.565 생각보다 가파른 코스라 땀이 좔좔 ㅎ 208 00:14:27.265 --> 00:14:29.415 피톤치드 가득한 이곳 209 00:14:29.415 --> 00:14:32.765 근데 맡을 새가 없네.. ㅋ 210 00:14:33.215 --> 00:14:34.815 조심하세요~~~ 211 00:14:34.815 --> 00:14:37.965 넝담이 불닭급;ㅋ 212 00:14:38.465 --> 00:14:42.315 준 정상(?)에 도착 213 00:14:42.315 --> 00:14:45.515 (각도 잘 잡으면 절벽 같음 ㅎ) 여기선 훼이크 샷 찍기 가능 214 00:14:45.515 --> 00:14:48.515 약간의 발연기 필요 215 00:14:48.965 --> 00:14:49.965 뒤처진 친구들 기다리기 216 00:14:50.215 --> 00:14:52.315 (목소리만 들린다..) 217 00:14:52.315 --> 00:14:54.565 바람 조심..! 모자 조심 218 00:14:54.565 --> 00:14:59.165 (생각보다 높죠...!!) 219 00:14:59.165 --> 00:15:05.065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닭 220 00:15:05.065 --> 00:15:11.065 호주에 와서 미니 트레킹을 할 줄이야 ㅎㅎ 221 00:15:11.065 --> 00:15:15.865 근데 이거 꽤 추억에 남음... (왕추천) 222 00:15:16.715 --> 00:15:17.965 (정상 도착) 223 00:15:18.115 --> 00:15:22.515 한국인이면 외쳐야 할 야호 224 00:15:22.515 --> 00:15:28.264 해안가가 저 멀리 쫙 펼쳐진 게 장관 225 00:15:28.264 --> 00:15:32.764 호주에서 트레킹 꼭 해보기 226 00:15:34.264 --> 00:15:39.714 진석님한테 채찍 맞고 뛰는 아침 227 00:15:39.714 --> 00:15:40.564 진석님한테 셀프 채찍 맞고 뛰는 아침 228 00:15:40.564 --> 00:15:50.364 누사의 강변 코스는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 뛰고 싶게 해요 229 00:15:50.364 --> 00:15:55.014 강변을 보며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30 00:15:55.014 --> 00:16:01.814 강에 뛰어들어 노는 사람들의 모습 보면서 뛰니까 힐링.. 231 00:16:01.814 --> 00:16:07.014 길거리에 앵무새가 참 많더라구요? 232 00:16:07.864 --> 00:16:09.664 오늘은 6km 완! 233 00:16:09.664 --> 00:16:10.514 몇 km 뛰었어요? 234 00:16:10.514 --> 00:16:13.814 6km요 235 00:16:13.814 --> 00:16:21.514 근처 마트에 와서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영양제 싹 줍줍 236 00:16:21.514 --> 00:16:25.764 아직도 카메라랑 친해지기 실패.. (근데 이때부터 카메라 녹음이 안 되고 화질 저하됨 ㅠㅠ) 237 00:16:25.764 --> 00:16:29.364 자막과 녹음으로 대체합니다 (양해 부탁해요..) 238 00:16:29.564 --> 00:16:33.414 이 날은 친구들과 야외 바베큐를 하는 날이라 239 00:16:33.414 --> 00:16:38.164 친구네로 이동 중이에요 240 00:16:38.164 --> 00:16:42.514 근데 이제 평화로운 장면들이 발길을 잡는.. 241 00:16:42.514 --> 00:16:48.214 언니.. 아니 이모도 한 잡기 하는데 껴줄..ㄹ 242 00:16:48.214 --> 00:16:53.864 (호주는 야외 바베큐장 이용이 무료라서 너무 신기방기) 243 00:16:54.264 --> 00:16:58.163 [심지어 화력도 아주 세요] 심지어 고기도 아주 잘 구워집니다 244 00:16:58.163 --> 00:17:00.563 고기가 샥샥 잘 구워짐 245 00:17:01.463 --> 00:17:05.363 [모두가 모였다]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모두가 모여서 246 00:17:05.363 --> 00:17:08.513 [예상치 못한 센 바람이 불었지만]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247 00:17:08.863 --> 00:17:17.163 [이마저도 행복했던 낭만 가득한 저녁] 이 시간이 너무너무 힐링 됐어요 248 00:17:17.163 --> 00:17:21.563 그리고 바베큐장마다 수돗물 사용 가능한 것 넘 감동 [해변 + 공원마다 잘 구비되어 있어요] 249 00:17:21.563 --> 00:17:23.913 [여기서 산책하는 멍멍이들 물도 먹던데... (귀엽)] 감동 포인트 250 00:17:24.513 --> 00:17:26.263 여기서 삼겹살 구워먹는 살암 우리뿐이겠지..?ㅎ 251 00:17:26.963 --> 00:17:31.213 맙소사 ㅎ 오늘도 이어지는 무녹음.. 252 00:17:31.513 --> 00:17:33.863 자막을 열심히 놀려보겠습니다 하핫 253 00:17:33.863 --> 00:17:37.963 오늘은 주말이라 근처 마켓에 갈 거예요 254 00:17:37.963 --> 00:17:39.113 마켓을 구경하면 255 00:17:39.113 --> 00:17:43.863 [와우... 댕 큰 멍멍이 오프리쉬라 살짝쿵 놀람..!] 그 나라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전 정말 좋아해요 256 00:17:43.863 --> 00:17:45.263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서 257 00:17:45.263 --> 00:17:47.863 [호주는 화분도 엄청 커요..!]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258 00:17:47.863 --> 00:17:50.213 귀여운 공예품도 많고 259 00:17:50.213 --> 00:17:58.413 신선한 과일들도 마트보다 훨씬 싸게 파는 듯 260 00:17:59.163 --> 00:18:02.463 푸드트럭, 먹거리도 많고 261 00:18:02.463 --> 00:18:08.113 눈과 귀도 즐거웠는데.. (왜 이렇게 찍었늬... 반성) 262 00:18:08.113 --> 00:18:14.213 [평화로운 동화 속 장소에 온 기분] 이곳 정말 좋았답니다 263 00:18:18.063 --> 00:18:22.813 두 번째는 조금 더 큰 유문디 마켓 264 00:18:22.813 --> 00:18:28.012 오자마자 진저비어랑 눈 마주침 265 00:18:28.012 --> 00:18:30.412 [은은한 꿀과 생강향의 맥주] 근데 이거 쫀맛 266 00:18:30.412 --> 00:18:33.212 상상하던 해리포터 버터 맥주 맛 진저 버전..? 267 00:18:33.212 --> 00:18:35.512 진저 꿀도 있었는데 268 00:18:35.512 --> 00:18:39.712 집에 꿀이 너무 많은 이슈.. 269 00:18:39.712 --> 00:18:41.962 (지금 오니 살 걸 싶은.. 미련템) 270 00:18:41.962 --> 00:18:48.862 예쁜 언니가 파는 볶음 캐슈넛 + 땅콩 271 00:18:49.712 --> 00:18:52.412 맛있어서 겟 했어요 272 00:18:52.412 --> 00:19:00.512 역시 마켓만의 묘미는 예상치 않은 지출 아니겠소! 273 00:19:00.712 --> 00:19:04.962 1979년부터 시작된 꽤 유래 깊은 큰 마켓이더라구요! 274 00:19:04.962 --> 00:19:08.812 근처 브루어리에 들러 또 한 잔 275 00:19:08.812 --> 00:19:12.012 (진지한 시음 중) 276 00:19:12.012 --> 00:19:16.662 사실 생각했던 거 먹어보고 그대로 정하는 스타일 277 00:19:16.662 --> 00:19:24.062 나는 페일 에일을 좋아하는 듯.. 278 00:19:24.062 --> 00:19:31.512 마켓 구경하다 보니 시간 순살..! 279 00:19:31.762 --> 00:19:35.412 제일 먹고 싶었던 피자 맛집 280 00:19:40.062 --> 00:19:42.662 요기는 화덕피자 전문 피자집이에요 281 00:19:43.362 --> 00:19:45.262 잠시만~ 우리 사진 찍습니다 282 00:19:45.462 --> 00:19:51.162 화덕피자는 1인 1피자 다들 가능 맞죠? 283 00:19:51.611 --> 00:19:55.611 전 매우 가능이요 284 00:19:55.611 --> 00:19:59.961 여기 도우가 다르시네.. 285 00:19:59.961 --> 00:20:02.261 호주에서 맥주가 꽤나 맛있어서 286 00:20:02.261 --> 00:20:09.711 있는 내내 쉬지 않고 먹은 듯.. (찾았다 내 뱃살 유래) 287 00:20:09.711 --> 00:20:13.161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 집 앞에서 2차 ㅜ 288 00:20:13.161 --> 00:20:18.611 여기 스톤볼에 나오는 쌀국수 꼭 잡숴봐요... (진짜 쫀맛) 289 00:20:18.611 --> 00:20:24.061 누사에 있던 일주일 동안 밤마다 이렇게 번개가 쳤음..ㅎ 290 00:20:24.061 --> 00:20:29.411 정말 살벌히...^^ 291 00:20:30.661 --> 00:20:34.011 오늘은 누사에서 골드코스트로 이동하는 날 292 00:20:35.061 --> 00:20:38.711 마지막 이별런입니다 293 00:20:39.061 --> 00:20:42.411 평화로운 누사 어떻게 보내... 294 00:20:42.811 --> 00:20:46.161 산책하는 댕댕이들 구경하는 거 힐링이었는데.. 쿨쩍 295 00:20:46.161 --> 00:20:48.311 첫 번째 숙소 안녕...! 296 00:20:48.811 --> 00:20:56.361 나머지 일정은 골드코스트 옆 쿨랑가타에서 머물 예정이에요 297 00:20:56.811 --> 00:21:00.511 (약 240km.. 2시간 40분 소요) 골드코스트까지는 꽤 멀어서 298 00:21:00.511 --> 00:21:05.661 지나가는 길에 캥거루 보러 가기로 했어요 299 00:21:07.011 --> 00:21:08.311 이렇게 공원인데 300 00:21:08.311 --> 00:21:10.461 옆에 캥거루가 있어요! 301 00:21:10.761 --> 00:21:18.111 그렇게 찾던 캥거루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있어서 당혹.. 설렘 302 00:21:18.111 --> 00:21:22.110 여기는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인데 303 00:21:22.110 --> 00:21:24.360 굉장히 걷기 좋게 되어 있어요! 304 00:21:24.360 --> 00:21:28.310 + 캥거루 먹방을 보며.. 305 00:21:28.710 --> 00:21:35.710 애기 캥거루들 너무 귀여워.. 306 00:21:35.960 --> 00:21:41.260 어른 캥거루는 조금 무섭... 307 00:21:41.260 --> 00:21:44.560 발톱.. 바로 눈 피하기 308 00:21:44.560 --> 00:21:49.560 산책하면서 캥거루 뛰어다니는 걸 보니 자연의 신비로움과.. 309 00:21:49.560 --> 00:21:57.460 나도 한없이 작은 생명체임을... 다시 깨닫게 됩니다 310 00:21:57.460 --> 00:22:03.360 코알라는 조금 찾기 힘들었는데 럭키비키로 발견! 311 00:22:03.660 --> 00:22:05.410 생각보다 크고 312 00:22:05.760 --> 00:22:10.610 나무에 매달려 자는 모습 ㄱㅇㅇ.. 313 00:22:10.610 --> 00:22:14.660 아프지 말고 건강해 애두라 314 00:22:18.660 --> 00:22:22.860 밥 먹고 간단 쇼핑할 겸 들른 아울렛 315 00:22:22.860 --> 00:22:28.960 너무 배고파서 밥 먼저 먹어줍니다 ㅎ 316 00:22:29.810 --> 00:22:34.960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 왕 많아서 간단히 타코&부리또 먹어요 317 00:22:34.960 --> 00:22:39.860 어떤 호주 체인점이었는데 318 00:22:41.060 --> 00:22:45.710 양 왕 많고 왕 맛있음..!!! 319 00:22:45.710 --> 00:22:52.909 (난 맛있을 땐 셀카를 남겨) 320 00:22:53.959 --> 00:22:55.959 움! 내가 원하던 맛 321 00:22:55.959 --> 00:22:58.259 한우리 맛있을 때 특 322 00:22:58.259 --> 00:23:03.109 음~~ 음!!! [음! 을 상당히 many 함] 323 00:23:03.109 --> 00:23:07.209 크기가 거의 1.5인분 양이었는데 324 00:23:07.209 --> 00:23:12.359 여기 와서 음식이 크다 보니 위가 늘은 듯.. (핑계 좋타~) 325 00:23:12.359 --> 00:23:19.859 빅 부리또 쏘 이지 쏘 이지 326 00:23:19.859 --> 00:23:21.759 음음음음움~ 327 00:23:21.759 --> 00:23:25.559 드디어 골드코스트 도착 328 00:23:26.609 --> 00:23:29.659 말로만 듣던 골드코스트라니 329 00:23:29.659 --> 00:23:34.809 약간의 해운대 느낌... 330 00:23:34.809 --> 00:23:43.009 길 가다 한국 사람 만나면 반가움에 우선 멈춤 331 00:23:43.709 --> 00:23:45.109 응원하게 된다 332 00:23:45.409 --> 00:23:50.559 괜히 넘어지실까 노심초사.. 333 00:23:53.059 --> 00:24:00.009 (응원의 마음으로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홀려벌여~) 334 00:24:00.659 --> 00:24:09.159 생각보다 기프트샵이 많지 않아서 골코 온김에 바짝 사놓기 335 00:24:09.159 --> 00:24:14.359 러닝화도 하나 샀어요 336 00:24:14.359 --> 00:24:18.908 (아디다스 EVO SL) 337 00:24:18.908 --> 00:24:22.408 골코 와서 보는 예쁜 선셋 338 00:24:22.408 --> 00:24:25.608 우와 하늘 진짜 예쁘다 339 00:24:26.758 --> 00:24:30.058 ㅎㅎ 신낫 340 00:24:30.058 --> 00:24:34.308 그리고 멀지 않아 찾아온 한식 수혈 타임 341 00:24:34.308 --> 00:24:37.308 [삼겹살+소주] 역시 한국인은 삼쏘인가 봐요... 왜이리 땡겨 342 00:24:37.308 --> 00:24:42.608 삼겹살 받고 돼지갈비 갈게요 343 00:24:42.608 --> 00:24:49.458 한식에 쏘맥은 참지 못해 344 00:24:50.758 --> 00:24:55.258 식기 전(?)에 한잔해 345 00:24:55.258 --> 00:25:01.458 제주 사람들이랑 계속 있다 보니 여기가 제주 같기도 하고.. 346 00:25:01.458 --> 00:25:04.008 크으 소맥맛 좋타 좋아 347 00:25:04.008 --> 00:25:07.808 한식 안 땡긴단 말 취소요 348 00:25:07.808 --> 00:25:17.158 이제야 밥을 먹는 것 같네 349 00:25:17.908 --> 00:25:26.208 고기 빛깔 좋쿠.. 350 00:25:26.208 --> 00:25:31.858 삼겹살 쬐끔 퍽퍽했지만 그마저도 소중하다 351 00:25:31.858 --> 00:25:40.158 원래 서핑이 주인 여행이었지만 어느새 쏘맥이 주를 이루고 있.. 352 00:25:40.158 --> 00:25:48.257 역시 인생은 흘러가는 대로 살아야 제맛이긴 해~ 353 00:25:48.257 --> 00:25:55.157 2차도 한식 주점.. 여기 한국인 거로 해 그냥 354 00:25:55.157 --> 00:26:01.557 여기 근데 진짜 맛집 #호랑이부대찌개 355 00:26:01.557 --> 00:26:07.107 한국 술도 꽤 싸고 안주도 다 맛있었어요 356 00:26:07.107 --> 00:26:14.307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 있으니 술이 술술 357 00:26:14.307 --> 00:26:18.257 친구들은 다시 누사로 돌아갈 예정인데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어요 358 00:26:18.257 --> 00:26:22.157 놀다 보니 두 번째 숙소까지 함께 하게 된 우리들..ㅋㅋㅋㅋ 359 00:26:22.157 --> 00:26:25.757 모두가 챙겨주는 내 브이로그 360 00:26:25.757 --> 00:26:34.507 그리고 우리들만 아는 그 bgm.. 361 00:26:35.757 --> 00:26:38.507 (그리고 길을 잃어버린 VJ) 362 00:26:38.507 --> 00:26:42.507 이 숙소는 호주 사는 친구가 소개해준 숙소인데 363 00:26:42.507 --> 00:26:47.607 조금 더 넒은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! 364 00:26:47.607 --> 00:26:51.707 우리 이 정도면 같이 삽시다 그냥~ 365 00:26:51.707 --> 00:26:52.907 혜인 언니 : 나 안 가! 366 00:26:52.907 --> 00:26:54.457 아냐 아냐 혜인아~ 367 00:26:54.457 --> 00:26:55.357 우리 누사 가야 돼 368 00:26:58.657 --> 00:27:02.707 친구가 아침 일찍 빵을 사다 줘서 369 00:27:02.707 --> 00:27:07.957 나가기 전 빵모닝 370 00:27:07.957 --> 00:27:13.256 (호주는 맛있는 빵이 너무 많아..) 371 00:27:13.256 --> 00:27:16.456 먹다 보니 무아지경 372 00:27:17.806 --> 00:27:22.756 오늘은 다 같이 바이런베이를 가는 날이에요 373 00:27:23.606 --> 00:27:27.856 [간단히 먹고 나가려 했는데..] 너무 맛있어서 한 입이 두 입이 되고 374 00:27:27.856 --> 00:27:34.256 세 입이 네 입 되는 중 375 00:27:34.256 --> 00:27:38.206 가자 바이런베이로 376 00:27:38.706 --> 00:27:42.806 여기는 예술가가 많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대요 377 00:27:42.806 --> 00:27:45.106 여기는 바이런베이입니다 378 00:27:46.106 --> 00:27:50.806 힙한 가게도 많고, 작은 캘리포니아 느낌 379 00:27:50.806 --> 00:27:54.456 전 여기가 좋네요.. 바이런베이 380 00:27:54.456 --> 00:27:59.006 힙한 카페랑 서핑 샵이 많아서 381 00:27:59.006 --> 00:28:04.106 서핑 샵 쇼핑 마치고 혼자 커피 사러 가는 길 382 00:28:04.106 --> 00:28:08.356 나 여기 살고 싶네 그냥.. 383 00:28:08.356 --> 00:28:11.406 메뉴판도 귀여워요 384 00:28:11.406 --> 00:28:18.906 동네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다시 호주를 온다면 바이런베이 일주일 머물고 싶은 마음 385 00:28:18.906 --> 00:28:23.306 곧 떠나야 하는 마음 커피로 달래기.. 386 00:28:23.306 --> 00:28:29.106 해변가 근처 샵 중에 팔찌 공예샵도 있었는데 387 00:28:29.106 --> 00:28:33.506 시간 있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(예쁜 비즈 왕 많음) 388 00:28:33.506 --> 00:28:40.406 시간도 그리 많지 않고 좌석도 풀이라 만들긴 포기 ㅠㅠ 389 00:28:40.406 --> 00:28:47.355 아쉬운 마음에 반지 하나 샀오요 390 00:28:50.405 --> 00:28:54.355 포장도 아주 귀엽군 391 00:28:57.355 --> 00:29:01.655 파도 땡글이 반지 392 00:29:01.655 --> 00:29:07.305 바이런베이 열심히 돌아다니고 마지막 식사로 마무리해요 393 00:29:08.305 --> 00:29:09.205 아리가또 고자이 마시다 394 00:29:12.405 --> 00:29:13.855 한국어 조금 알아요 395 00:29:13.855 --> 00:29:14.605 [아 리얼리 왜케 웃기지 ㅜㅋㅋ] 아 리얼리? 396 00:29:14.605 --> 00:29:15.955 괜찮아요 397 00:29:15.955 --> 00:29:18.455 (부끄러워하심ㅎㅎㅎ) 398 00:29:18.455 --> 00:29:20.055 맛있어! 399 00:29:20.055 --> 00:29:22.255 귀여운 종업원분과 언어 플러팅 400 00:29:22.255 --> 00:29:25.655 여기는 라멘과 커리를 파는데 401 00:29:25.655 --> 00:29:31.105 꽤나 맛집이었씀 402 00:29:31.105 --> 00:29:32.955 아자쓰! 아자쓰! 403 00:29:33.305 --> 00:29:46.955 매운 것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.. 404 00:29:48.105 --> 00:29:50.055 귀여우신 그녀 405 00:29:50.055 --> 00:29:53.255 다시 바이런베이 오게 되면 여기도 다시 와야지! 406 00:29:53.255 --> 00:29:59.955 앵무새는 꼭 단체로 다니더라구요 407 00:30:00.555 --> 00:30:06.855 앵무새가 길거리 새라는 게 그저 신기방기 ㅎ 408 00:30:07.755 --> 00:30:10.704 뜻밖의 긴 여행메이트.. 친구들과 이별 409 00:30:10.704 --> 00:30:13.354 제주에서 만나요 ㅋㅋㅋㅋㅋ 410 00:30:13.354 --> 00:30:17.379 (그리고 호주 여행기도 2편에서 만나효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