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04.900 --> 00:00:06.750
돌싱글즈 2가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

2
00:00:06.750 --> 00:00:08.050
이곳에 저희가 다시 뭉쳤습니다

3
00:00:08.550 --> 00:00:09.300
반갑습니다

4
00:00:09.450 --> 00:00:10.350
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

5
00:00:10.750 --> 00:00:12.100
당신은 방송 보면서 어땠어요?

6
00:00:12.100 --> 00:00:14.580
방송에 나온 저를 보면 정말 최악이에요

7
00:00:15.360 --> 00:00:16.480
저는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

8
00:00:17.130 --> 00:00:19.390
그를 좀 때리고 싶어요

9
00:00:19.390 --> 00:00:21.050
- 두 분 함께 /쌈 싸라/ 한 번 해주세요.
- 두 분 /쌈 싸라/ 한 번 보여 주시면 안 돼요?

10
00:00:21.050 --> 00:00:22.600
셋, 넷

11
00:00:26.600 --> 00:00:29.200
두 분은 지금 잘 만나고 있나요?

12
00:00:32.600 --> 00:00:34.800
당신은 재혼을 하시겠습니까?

13
00:01:22.000 --> 00:01:24.000
저는 이덕연입니다.

14
00:01:28.000 --> 00:01:29.000
안녕하세요

15
00:01:30.000 --> 00:01:31.000
저는 김채윤입니다

16
00:01:33.000 --> 00:01:34.000
저는 김은영입니다.

17
00:01:34.000 --> 00:01:43.400
저는 이창수입니다

18
00:01:55.320 --> 00:01:56.680
저는 윤남기입니다

19
00:02:00.960 --> 00:02:01.960
저는 유소민입니다

20
00:02:04.700 --> 00:02:06.200
저는 김계성입니다

21
00:02:18.350 --> 00:02:21.000
안녕하세요 저는 이다은입니다

22
00:02:36.550 --> 00:02:37.600
두 사람의 느낌이 이상한데?

23
00:02:38.050 --> 00:02:39.000
두 사람은 안 만나나?

24
00:02:40.000 --> 00:02:41.740
우리 몰래 두 분이서 재혼하신 건 아니죠?

25
00:02:41.740 --> 00:02:42.340
그건 혹시 모르죠?

26
00:02:45.960 --> 00:02:47.760
두 분은 지금 어떤 사이로 지내는지 궁금합니다

27
00:02:49.630 --> 00:02:51.700
저희 둘은 되게 자주 만나요

28
00:02:51.700 --> 00:02:54.750
어떻게 된거야? 두 사람 수상한데?

29
00:03:05.600 --> 00:03:08.700
이 곳이 시즌2 시작할 때

30
00:03:09.180 --> 00:03:10.220
출연자들이 만났던 곳이잖아요

31
00:03:10.980 --> 00:03:11.760
맞아요

32
00:03:11.760 --> 00:03:13.000
여기는 대단한 장소예요

33
00:03:13.500 --> 00:03:14.790
여기는 운명을 만들어낸 장소예요

34
00:03:15.190 --> 00:03:17.590
- 여기서 출연자들이 걸어서 오는 거 아니었나?
- 맞아요 여기서 나왔어요

35
00:03:18.000 --> 00:03:19.500
- 맞죠? 
- 맞는거 것 같아요

36
00:03:19.500 --> 00:03:22.000
이곳은 약간 예식장 느낌 나면서

37
00:03:22.000 --> 00:03:26.550
왠지 사람들에게 해피엔딩을 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

38
00:03:26.600 --> 00:03:27.400
저게 뭐죠?

39
00:03:27.400 --> 00:03:28.600
문이 저렇게 열렸었던거 같아요

40
00:03:28.600 --> 00:03:31.000
여기 시상식 느낌 아니에요?

41
00:03:35.000 --> 00:03:36.350
출연자들 왔어?

42
00:03:37.800 --> 00:03:39.000
안녕!

43
00:03:41.000 --> 00:03:42.000
안녕!

44
00:03:47.000 --> 00:03:48.700
두 사람 커플룩을 입었어

45
00:03:49.650 --> 00:03:51.700
정말 반가워요

46
00:03:52.550 --> 00:03:53.700
두사람 실물이 더 멋지시네요

47
00:03:53.800 --> 00:03:55.000
그러네 그러네

48
00:03:56.000 --> 00:03:57.000
두사람 모두 실제로 보니 미남 미녀예요

49
00:03:57.000 --> 00:03:58.000
축하드립니다

50
00:03:58.000 --> 00:03:59.000
안녕하세요

51
00:04:04.350 --> 00:04:05.350
다른분들도 왔어! 왔어!

52
00:04:07.050 --> 00:04:08.950
당신들을 보고 싶었어요!

53
00:04:09.000 --> 00:04:10.000
안녕하세요

54
00:04:10.000 --> 00:04:12.550
채윤 씨, 나는 오랜만에 당신을 만나고 싶었어요

55
00:04:15.000 --> 00:04:17.000
다들 실물이 훨씬 멋지다

56
00:04:17.500 --> 00:04:19.000
연예인들을 보면 이런 느낌인가?

57
00:04:19.000 --> 00:04:20.300
정말로 다들 실물이 훨씬 멋있는데?

58
00:04:20.300 --> 00:04:22.000
어머, 실물이 훨씬 예쁘다

59
00:04:23.501 --> 00:04:24.973
지금 분위가가 좋아요
아주 좋습니다

60
00:04:30.375 --> 00:04:31.750
다음 사람!

61
00:04:32.801 --> 00:04:33.525
당신 정말 예뻐요

62
00:04:33.800 --> 00:04:35.000
당신은 귀여워요 예뻐요

63
00:04:35.750 --> 00:04:36.750
안녕하세요

64
00:04:36.750 --> 00:04:38.650
어서 오세요

65
00:04:38.650 --> 00:04:40.000
이 분들도 커플룩을 입었어요

66
00:04:41.000 --> 00:04:43.000
우리 만나니까 정말 좋아요

67
00:04:43.000 --> 00:04:45.000
다들 실물이 훨씬 예쁘고 잘생기셨다

68
00:04:45.000 --> 00:04:46.000
다음 출연자가 또 있지?

69
00:04:46.000 --> 00:04:47.000
맞아요, 다음 출연자가 또 있어요

70
00:04:49.251 --> 00:04:51.976
안녕 안녕 보고싶었어요

71
00:04:52.276 --> 00:04:54.000
우리가 드디어 만났습니다

72
00:04:54.400 --> 00:04:55.400
어서 와요

73
00:04:55.400 --> 00:04:56.500
안녕하세요

74
00:04:56.500 --> 00:04:57.150
진짜 반가워요

75
00:04:57.550 --> 00:04:58.550
안녕하세요

76
00:05:10.100 --> 00:05:12.600
MC과 출연진이 다시 뭉쳤습니다

77
00:05:12.600 --> 00:05:13.550
반갑습니다

78
00:05:13.550 --> 00:05:15.850
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

79
00:05:17.550 --> 00:05:20.000
나는 여러분들을 너무 만나고 싶었어요

80
00:05:20.000 --> 00:05:23.000
출연자들이 TV에서 갑자기 튀어나온거 같아요

81
00:05:23.000 --> 00:05:24.000
진짜 출연자들이 TV에서 갑자기 튀어나온거 같은 느낌이야

82
00:05:24.000 --> 00:05:26.000
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프로그램을 몰입해서 봤어요

83
00:05:26.000 --> 00:05:32.040
우리가 드라마 볼 때처럼 너무 몰입해서 봐서 실제로 출연진들을 만나니까 신기한거예요

84
00:05:32.040 --> 00:05:34.600
소설 속의 인물들을 보는 느낌이랄까?

85
00:05:34.600 --> 00:05:38.560
나는 무엇보다도 출연진들이 커플이 된 걸 우리가 봤잖아요

86
00:05:47.900 --> 00:05:50.820
출연진들이 정말 분위기 좋게 등장을 할 것인가?

87
00:05:50.820 --> 00:05:55.219
아니면 우리가 약간 눈치 보게되는 상황일 것인가 되게 궁금했는데

88
00:05:55.219 --> 00:05:58.400
지금 또 출연자들분들이 등장만 하시고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걸 보니까

89
00:05:58.400 --> 00:05:59.900
약간 AI 같기도 합니다

90
00:06:01.619 --> 00:06:03.299
출연자분들이 지금 아직 아무 말씀도 안 하셨잖아요

91
00:06:04.220 --> 00:06:05.560
여러분들 조금 긴장 하셨나요?

92
00:06:06.900 --> 00:06:07.700
괜찮으세요?

93
00:06:07.700 --> 00:06:08.639
저는 괜찮습니다

94
00:06:08.639 --> 00:06:10.439
괜찮아요? 당신은 긴장하신거 아니죠?

95
00:06:12.220 --> 00:06:14.119
두사람 분위기가 수상한데?

96
00:06:14.320 --> 00:06:15.320
둘이 안 사귀나?

97
00:06:19.799 --> 00:06:21.680
두 분이서 눈 맞춤 한 번만 해주면 안 돼요?

98
00:06:30.660 --> 00:06:31.600
둘의 사이를 모르겠는데?

99
00:06:31.680 --> 00:06:33.900
출연진들이 항상 방송 분위기를 조종합니다

100
00:06:33.900 --> 00:06:35.000
그러니까요, 방송을 맘대로 조종해요, 그렇죠?

101
00:06:36.010 --> 00:06:37.900
잠시 뒤에 저희가 출연자들에게 제대로 한번 여쭤볼게요

102
00:06:37.900 --> 00:06:44.070
오늘 방송을 보시면 모든 이야기들이 공개가 될 테니까 기다려주세요

103
00:06:45.970 --> 00:06:48.020
지금은 촬영이 끝나고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.

104
00:06:49.866 --> 00:06:52.770
방송이 송출되는 거 다들 보고 계셨죠?

105
00:06:53.421 --> 00:06:54.263
그럼요

106
00:06:54.619 --> 00:06:55.964
방송 내용이 민감했을텐데요

107
00:06:55.965 --> 00:06:58.700
처음에 첫인상이 바뀌는 사건이 있었잖아요

108
00:06:59.941 --> 00:07:01.580
서로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나왔잖아요

109
00:07:01.600 --> 00:07:03.820
맞습니다. 그때 우리는 조금 싸웠습니다

110
00:07:07.520 --> 00:07:11.500
그 때 '빨래'라는 노래를듣는 다은 씨의 눈빛이 흔들렸어요

111
00:07:19.720 --> 00:07:20.720
노래를 너무 잘부르는데요?

112
00:07:30.120 --> 00:07:33.120
혹시 그 때 남기 씨랑 다은 씨는 안 싸웠어요?

113
00:07:38.720 --> 00:07:40.070
빨래는 별로 안 좋아해요

114
00:07:41.720 --> 00:07:42.720
그는 빨래를 안좋아한데요

115
00:07:43.720 --> 00:07:44.720
그는 빨래를 안좋아한데요

116
00:07:47.870 --> 00:07:49.120
당신은 빨래는 안 좋아하는군요

117
00:07:50.720 --> 00:07:54.170
반대로 다은 씨는 남기 씨가 은영 씨한테서 벌레를 떼주는 거 봤죠?

118
00:07:54.170 --> 00:07:55.720
그 때 당신은 현장에서는 몰랐잖아요

119
00:07:55.720 --> 00:07:56.720
그 때는 그녀는 몰랐겠다

120
00:08:03.970 --> 00:08:05.120
내가 야채는 치울게

121
00:08:06.720 --> 00:08:09.070
저는 방송 보고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

122
00:08:10.270 --> 00:08:10.720
괜찮아졌어요

123
00:08:10.720 --> 00:08:11.720
짜증 나는 상황이죠

124
00:08:11.720 --> 00:08:12.720
저는 짜증이 좀 나긴 했어요

125
00:08:13.700 --> 00:08:14.700
짜증 날 수 있죠

126
00:08:15.720 --> 00:08:17.720
벌레까지는 그냥 떼줄 수 있고

127
00:08:18.460 --> 00:08:19.460
속눈썹 떼주는 건 호감의 표현이죠

128
00:08:21.420 --> 00:08:22.420
속눈썹 떼주는 건 호감의 표현이죠

129
00:08:24.720 --> 00:08:26.720
벌레는 떼주는건 괜찮은데 속눈썹 떼주는 것은 호감이다

130
00:08:28.370 --> 00:08:30.870
이 내용은 은영씨가 주인공이잖아요

131
00:08:31.170 --> 00:08:32.720
은영 씨가 속눈썹을 떼줬어

132
00:08:33.220 --> 00:08:35.570
은영 씨가 남기 씨 속눈썹을 떼줬어

133
00:08:35.570 --> 00:08:36.720
떨어졌네

134
00:08:49.141 --> 00:08:51.720
특별한 의미가 없었어요

135
00:08:52.320 --> 00:08:52.820
사실인가요?

136
00:08:52.821 --> 00:08:53.691
속눈썹도?

137
00:08:55.541 --> 00:08:57.920
은영 씨가 그렇게 행동하니까 창수 씨한테 맨날 혼나죠

138
00:09:00.161 --> 00:09:00.809
죄송합니다

139
00:09:01.209 --> 00:09:10.140
인연이 되려고 하면 시기가 맞는데 인연이 안 되려고 하면 시기가 엇갈리는 거니까 
누구 탓이라고 하기엔 어러워요

140
00:09:10.590 --> 00:09:16.250
김채윤 씨랑 김계성 씨는 특히 오랜만인 것 같아요

141
00:09:16.500 --> 00:09:19.600
두 분은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?

142
00:09:20.150 --> 00:09:27.300
방송을 보면 채윤 씨가 바쁠 때 계성 씨한테 아이를 맡긴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 일이 있었나요?

143
00:09:27.750 --> 00:09:31.500
아직은 없지만 저희 둘이 같이 키즈카페에 갔었어요

144
00:09:34.200 --> 00:09:35.300
저희 둘은 자주 만나요

145
00:09:35.300 --> 00:09:36.450
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?

146
00:09:37.550 --> 00:09:42.450
방송이 끝난 후 제가 채윤 씨한테 따로 만나자고 했었어요

147
00:09:43.450 --> 00:09:47.850
촬영 때 이야기를 제대로 못했다보니 현장에서 있었던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해 만났어요

148
00:09:47.850 --> 00:09:50.450
그 때는 제가 채윤의 성격을 잘 몰라서

149
00:09:50.450 --> 00:09:53.000
우리도 다 몰랐어요. 계성 씨의 성격도 몰랐어요.

150
00:09:53.200 --> 00:09:55.000
저는 은영씨가 저를 되게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요

151
00:09:56.000 --> 00:09:58.000
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

152
00:09:58.000 --> 00:10:05.740
저도 지금은 다 알게되어서 오해를 풀었습니다.
지금은 친해져서 같이 키즈카페도 가고

153
00:10:05.740 --> 00:10:09.520
동네 오빠와 동생 사이로 잘 지내고 있어요

154
00:10:09.520 --> 00:10:10.480
둘의 관계가 정말 좋다

155
00:10:10.480 --> 00:10:13.500
계성 씨는 과거 방송 출연 때보다 지금이 훨씬 멀쩡한거같아요

156
00:10:13.500 --> 00:10:15.000
내가 처음에는 멀쩡하다고 했잖아

157
00:10:15.000 --> 00:10:17.000
/수산에/ 안 가면 너무 멀쩡해요

158
00:10:17.000 --> 00:10:19.000
나는 계성 씨랑 여름에 같이 서핑 한번 가고 싶어요

159
00:10:19.000 --> 00:10:21.150
그리고 그는 각자 계산하는 것을 잘하면 돼

160
00:10:22.201 --> 00:10:23.200
그는 각자 계산하기를 잘하면 돼

161
00:10:23.200 --> 00:10:24.000
그는 각자 계산하기를 잘하면 돼

162
00:10:24.250 --> 00:10:26.150
계성 씨가 너무 귀여웠어요

163
00:10:26.600 --> 00:10:29.500
세윤 씨는 덕연 씨를 따로 사석에서 본 적은 없나요?

164
00:10:30.450 --> 00:10:34.560
우리는 다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만 만났지 단둘이는 만난적 없어요

165
00:10:35.000 --> 00:10:36.000
그 것도 좋은 인연인 거예요

166
00:10:36.000 --> 00:10:38.000
사실 커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

167
00:10:38.000 --> 00:10:38.980
너무 아름다운 인연이야

168
00:10:38.980 --> 00:10:40.000
우리가 이혼한 사람으로서

169
00:10:40.000 --> 00:10:41.000
저는 이혼을 안했네요

170
00:10:41.750 --> 00:10:43.250
미안합니다

171
00:10:43.250 --> 00:10:44.600
두 명 빼고 다 이혼했어요

172
00:10:45.000 --> 00:10:53.000
홀로 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
힘이 되고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

173
00:10:54.000 --> 00:10:57.000
'덕소' 커플은 최종 선택이 안 됐잖아요

174
00:10:57.000 --> 00:10:58.000
네

175
00:10:58.000 --> 00:11:00.000
저희들도 많이 아쉬웠는데

176
00:11:02.000 --> 00:11:04.000
지금은 둘이 어떠한 사이로 지내는지 궁금합니다.

177
00:11:04.000 --> 00:11:05.000
지금

178
00:11:10.000 --> 00:11:13.000
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

179
00:11:13.000 --> 00:11:14.000
서로 연락도 하나요?

180
00:11:14.000 --> 00:11:15.000
네

181
00:11:15.000 --> 00:11:17.000
우리는 자주 연락합니다.

182
00:11:18.100 --> 00:11:20.400
당신은 친해진 다음에 그를 한 대 때리지 그랬어요

183
00:11:20.460 --> 00:11:23.420
저도 요새 방송이 송출되고 있어서 그를 좀 때리고 싶어요

184
00:11:27.000 --> 00:11:30.520
당신은 촬영 때는 반말을 사용하셨는데 지금은 상대방을 누나라고 부르나요?

185
00:11:31.140 --> 00:11:33.000
그녀가 누나라고 부르라고해서

186
00:11:33.940 --> 00:11:36.590
알겠다고 했는데 말이 쉽게 안나오더라구요

187
00:11:37.040 --> 00:11:38.500
당신이 그녀를 누나라고 부른적이 한 번도 없는건가요?

188
00:11:38.500 --> 00:11:39.000
네

189
00:11:39.000 --> 00:11:40.000
안 했어요

190
00:11:41.000 --> 00:11:42.000
당신은 불만이 있나요?

191
00:11:42.000 --> 00:11:43.000
아니요 아니요

192
00:11:44.000 --> 00:11:47.350
-둘이 맺어지지는 않았지만
-둘이 친해졌어요

193
00:11:48.000 --> 00:11:51.300
나란히 앉아 있을 때 보면 친한 사이의 눈빛이잖아요

194
00:11:51.300 --> 00:11:52.000
그렇네요

195
00:11:52.000 --> 00:11:53.000
둘이 친하다는 것이 느껴져요

196
00:11:53.000 --> 00:11:54.000
진짜 친한 느낌이 들어요

197
00:11:54.000 --> 00:11:55.000
둘의 친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요

198
00:11:57.000 --> 00:12:02.000
다음으로는 이영 씨랑 이지혜 씨랑 그렇게 바랬던 명언 제조기인 남기 씨 이야기를 해볼까요?

199
00:12:02.000 --> 00:12:04.000
남기 씨

200
00:12:04.000 --> 00:12:05.000
남기 씨

201
00:12:05.180 --> 00:12:09.471
내 남편한테 한 달 정도만 교육해 주시면 안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

202
00:12:09.671 --> 00:12:10.200
남기 씨

203
00:12:10.780 --> 00:12:11.500
남기 씨

204
00:12:11.500 --> 00:12:11.991
네?

205
00:12:13.000 --> 00:12:14.120
네가 와주길 바랐어

206
00:12:19.000 --> 00:12:21.000
저 말이 매우 느끼하네요

207
00:12:21.000 --> 00:12:23.000
제가 말하면 느끼한데

208
00:12:23.000 --> 00:12:25.000
남기 씨가 하면 강력하고 멋있어

209
00:12:25.000 --> 00:12:26.000
맞아

210
00:12:26.000 --> 00:12:29.000
그 아름다운 말은 여전히 유효한가요?

211
00:12:37.000 --> 00:12:40.000
우리 몰래 재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을게요

212
00:12:42.100 --> 00:12:45.000
지금 우리가 지금은 확신을 할 수 없지만 잠시 뒤 후반부에는

213
00:12:45.000 --> 00:12:48.450
확실하게 들을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봅시다

214
00:12:48.450 --> 00:12:49.550
지금 우리가 급했어요

215
00:12:49.550 --> 00:12:50.000
우리가 급했어요

216
00:12:50.800 --> 00:12:52.500
우리 /쌈 싸라/ 커플

217
00:12:52.500 --> 00:12:53.550
창수 씨, 은영 씨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

218
00:12:53.550 --> 00:12:54.550
감사합니다

219
00:12:55.000 --> 00:12:58.000
두 분 혹시 오늘 노래를 준비했나요?

220
00:12:59.360 --> 00:13:02.880
맞아요. 둘은 항상 마음을 노래로 표현을 했죠

221
00:13:06.000 --> 00:13:09.000
노래는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는 따로 안 했습니다

222
00:13:09.000 --> 00:13:10.400
그게 너무 귀여워요

223
00:13:10.400 --> 00:13:11.000
노래를 정말 즉흥적으로 한 건가요?

224
00:13:11.000 --> 00:13:13.000
촬영 때에 노래를 즉흥적으로 한 거예요?

225
00:13:13.000 --> 00:13:14.000
네

226
00:13:14.000 --> 00:13:15.970
'기다리다'라는 노래도 즉흥이었나요?

227
00:13:16.550 --> 00:13:17.000
네

228
00:13:17.000 --> 00:13:17.980
그 노래는 정말로 즉흥이었어요

229
00:13:17.980 --> 00:13:22.000
당신은 혹시 지금 이 분위기에 맞는 떠오르는 노래는 없으세요?

230
00:13:22.000 --> 00:13:24.000
지금 분위기에 맞는 노래요?

231
00:13:24.000 --> 00:13:30.000
창숙 씨, 은영 씨
 지금 이 분위기에 떠오르는 노래 한 곡은 무엇인가요?

232
00:13:30.000 --> 00:13:32.000
이건 솔직히 어려운 질문이에요

233
00:13:32.000 --> 00:13:35.000
제가 답변을 하면 결말을 말해주게 되는 거예요

234
00:13:35.000 --> 00:13:37.000
결말을 말하게 되는 군요

235
00:13:37.000 --> 00:13:38.000
그럼 노래 하지마

236
00:13:38.000 --> 00:13:39.000
노래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

237
00:13:40.000 --> 00:13:42.000
저는 떠오르는 노래가 있긴해요

238
00:13:43.000 --> 00:13:44.000
노래 하지마세요

239
00:13:44.000 --> 00:13:45.000
노래 하지마세요

240
00:13:45.000 --> 00:13:46.000
이 분도 노래 하려고 했네요

241
00:13:46.000 --> 00:13:47.000
우리가 두 분의 떠오른 노래도

242
00:13:47.000 --> 00:13:50.000
잠시 후 공개할 테니까 조금 기다려주세요

243
00:13:53.000 --> 00:13:54.000
나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

244
00:13:54.000 --> 00:13:57.000
여러분들이 제작진분들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

245
00:13:57.000 --> 00:14:03.000
여러분들과 제작진들 모두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했겠죠

246
00:14:03.000 --> 00:14:05.000
인터뷰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?

247
00:14:05.000 --> 00:14:08.000
먼저 출연자들이 지원서를 제출 후

248
00:14:08.000 --> 00:14:13.000
지원서가 통과가 되면 제작진에서 회의를 하자는 연락을 주면

249
00:14:13.000 --> 00:14:15.000
그 때 날짜를 정해서 만나게 됩니다.

250
00:14:15.000 --> 00:14:16.000
그래요?

251
00:14:16.000 --> 00:14:17.000
나는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

252
00:14:17.000 --> 00:14:19.000
그러면 우리 함께 출연자들의 인터뷰 모습을 지금 바로 볼까요?

253
00:14:19.000 --> 00:14:20.000
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?

254
00:14:26.000 --> 00:14:27.000
대단해요

255
00:14:27.000 --> 00:14:28.000
우리의 영상이 있어?

256
00:14:46.000 --> 00:14:47.000
대단해요

257
00:14:56.000 --> 00:14:57.000
저 너무 부끄러워요

258
00:15:14.000 --> 00:15:15.000
당신은 땀 좀 식히세요

259
00:15:15.000 --> 00:15:17.000
네, 제가 땀이 많습니다

260
00:15:17.000 --> 00:15:19.000
이 때는 여름이었구나

261
00:15:19.000 --> 00:15:20.000
그녀는 긴장했어

262
00:15:24.000 --> 00:15:26.000
나 진짜 땀이 폭포처럼 흘렀어

263
00:15:27.000 --> 00:15:28.000
저희 방송 보셨어요?

264
00:15:28.000 --> 00:15:29.000
네 봤어요

265
00:15:29.000 --> 00:15:30.000
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셨어요?

266
00:15:30.000 --> 00:15:31.000
네

267
00:15:31.000 --> 00:15:32.000
어땠어요?

268
00:15:32.000 --> 00:15:33.000
신기했어요

269
00:15:33.000 --> 00:15:35.000
되게 신선했다고 해야되나?

270
00:15:35.000 --> 00:15:37.000
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어요

271
00:15:42.000 --> 00:15:46.000
만약에 내가 저기 있으면 재밌겠다고 생각 했어요

272
00:15:48.000 --> 00:15:50.000
그래서 당신은 1회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서를 쓰셨군요

273
00:15:50.000 --> 00:15:52.000
당신은 1회를 보자마자 신청서를 썼군요

274
00:15:53.320 --> 00:15:55.820
당신은 당신과 같이 이혼한 사람을 사귄 적은 없으신가요?

275
00:15:55.820 --> 00:15:56.363
네, 없어요

276
00:15:56.908 --> 00:15:58.540
나는 빨리 나이가 들고싶어요

277
00:15:58.623 --> 00:16:01.483
-당신의 친구들 중에는 결혼 안한 사람이 있나요?
-아니요, 아무도 없어요

278
00:16:04.300 --> 00:16:06.000
너의 성격이 보인다

279
00:16:07.200 --> 00:16:10.000
저 인터뷰하는게 왜이렇게 떨리죠

280
00:16:12.050 --> 00:16:13.100
당신은 편하게 있으세요

281
00:16:13.100 --> 00:16:13.700
저는 떨려요

282
00:16:14.500 --> 00:16:17.950
지금 내 얼굴이 너무 부담스러워

283
00:16:20.000 --> 00:16:23.950
처음엔 아버지가 이혼이 뭐가 자랑이라고 방송을 나가려고 하냐고 저에게 말했어요

284
00:16:23.950 --> 00:16:30.150
제가 인터뷰에 가볼 것 같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니

285
00:16:30.150 --> 00:16:34.000
의외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어요

286
00:16:34.000 --> 00:16:38.000
아버지가 방송을 챙겨 보십니다

287
00:16:38.000 --> 00:16:42.500
저는 사실 방송을 챙겨서 보지 않았는데

288
00:16:42.500 --> 00:16:47.150
오히려 아버지가 방송의 요일과 시간을 아세요

289
00:16:52.000 --> 00:16:56.000
'적극'

290
00:16:56.000 --> 00:16:58.000
그 전에는 뭐였어?

291
00:16:58.000 --> 00:17:00.000
그 전에는 '긴장'

292
00:17:00.000 --> 00:17:02.000
저는 방송을 보면서

293
00:17:02.000 --> 00:17:06.000
갑자기 설레는 감정이 조금씩조금씩 올라왔어요

294
00:17:06.000 --> 00:17:08.000
당신은 그랬군요

295
00:17:08.000 --> 00:17:10.000
조금씩 조금씩

296
00:17:10.000 --> 00:17:12.000
저는 솔직히 호기심에 이 방송에 지원을 했어요

297
00:17:12.000 --> 00:17:14.000
방송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

298
00:17:14.000 --> 00:17:20.000
'한번 출연해볼까?' 하는 마음에 지원을 했는데 제작진에게서 연락이 와서

299
00:17:20.000 --> 00:17:22.000
정말 좋았어요

300
00:17:22.000 --> 00:17:24.000
촬영이 3박 4일이라고 들었는데

301
00:17:24.000 --> 00:17:26.000
촬영은 4박 5일이에요

302
00:17:26.000 --> 00:17:30.000
그럼 촬영 이후의 일정은 제작진에서 다시 전화로 알려주시나요?

303
00:17:30.000 --> 00:17:34.000
만약에 제가 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다면 그 후의

304
00:17:34.000 --> 00:17:36.000
그녀는 질문도 많아

305
00:17:36.000 --> 00:17:38.000
일정을 알아야

306
00:17:38.000 --> 00:17:42.000
회사 생활과 조율할 수 있거든요

307
00:17:42.000 --> 00:17:44.000
그녀는 이미 선택할 준비를 하고 오신 거예요

308
00:17:44.000 --> 00:17:46.000
그녀는 이미 만남이 이루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

309
00:17:47.000 --> 00:17:52.000
제가 회사 때문에 남자를 선택하지 않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

310
00:17:56.600 --> 00:18:00.000
저 너무 솔직한 것 같아요
잠시만요

311
00:18:07.300 --> 00:18:08.800
그녀는 지금이랑 똑같네

312
00:18:08.800 --> 00:18:10.350
그녀는 정말 적극적이다

313
00:18:12.000 --> 00:18:15.000
당신은 지금도 춤과 노래를 좋아하시나요?

314
00:18:15.000 --> 00:18:21.850
사실 제가 춤은 다음 주부터 배우려고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

315
00:18:21.850 --> 00:18:23.000
방송 댄스요?

316
00:18:23.073 --> 00:18:24.073
네

317
00:18:25.250 --> 00:18:27.600
저의 노래 실력은 보통이지만 잘하고 싶어서

318
00:18:27.600 --> 00:18:31.500
여기를 오면서도 연습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

319
00:18:31.500 --> 00:18:32.251
혹시 저희가 당신에게 노래를 시킬까봐요?

320
00:18:32.301 --> 00:18:33.301
그렇죠

321
00:18:35.000 --> 00:18:39.000
당신은 춤과 노래를 연습했군요

322
00:18:41.500 --> 00:18:44.200
당신은 '제가 출연한다면 분위기를 좋게 만들겠습니다' 라고 쓰셨네요

323
00:18:44.200 --> 00:18:47.000
그 내용은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위해서 써봤습니다

324
00:18:48.250 --> 00:18:49.750
인터뷰 자리까지는 와봐야 하니까요

325
00:18:51.000 --> 00:18:53.000
당신은 인터뷰에 온다는 것을 대장님이랑 한번 얘기해보셨어요?

326
00:18:55.000 --> 00:18:58.700
제 후배들한테만 얘기했습니다

327
00:18:58.700 --> 00:19:00.000
후배들이 뭐라고 하나요?

328
00:19:02.000 --> 00:19:04.000
후배들은 제가 인터뷰를 잘 할거 같다며

329
00:19:04.000 --> 00:19:06.000
저를 응원해줬습니다

330
00:19:07.000 --> 00:19:11.000
제가 아는 옷가게에서도 만약 제가 방송에 나가면 가게 홍보를 해달라고 했어요

331
00:19:11.000 --> 00:19:13.000
당신은 옷 가게에 가서도 방송에 대해 말하셨어요?

332
00:19:16.000 --> 00:19:19.000
이 옷을 홍보하려고 입고 온건 아니에요

333
00:19:22.000 --> 00:19:24.000
너무 웃기다

334
00:19:26.000 --> 00:19:28.000
'여유'

335
00:19:31.000 --> 00:19:33.000
남기 씨는 항상 여유 있어요

336
00:19:33.000 --> 00:19:35.000
그는 조급하지 않아요

337
00:19:37.000 --> 00:19:39.000
저는 이 인터뷰 내용이 궁금해요

338
00:19:50.000 --> 00:19:52.000
저는 조용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

339
00:19:56.000 --> 00:19:58.000
저는 약간 강한 스타일이에요

340
00:20:02.000 --> 00:20:04.000
그는 귀여워

341
00:20:07.000 --> 00:20:09.000
저는 이성에게 호감을 바로 이야기하진 않지만

342
00:20:09.000 --> 00:20:15.000
한두번 만난 후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.

343
00:20:16.000 --> 00:20:18.000
이성을 사로잡는 기술이 있으세요?

344
00:20:18.000 --> 00:20:20.000
아니요

345
00:20:20.000 --> 00:20:22.000
기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

346
00:20:24.000 --> 00:20:26.000
그는 그의 진심대로 행동하는 것 같아요

347
00:20:26.000 --> 00:20:28.000
당신은 재혼에 대한 생각이 있으세요?

348
00:20:28.000 --> 00:20:31.000
네, 있어요. 저는 사실 재혼하고 싶긴 해요

349
00:20:31.000 --> 00:20:33.000
재혼에 대한 생각이 크긴 하지만

350
00:20:33.000 --> 00:20:38.000
걱정이 되는 건

351
00:20:39.000 --> 00:20:41.000
많이는 아니지만 사람을

352
00:20:41.000 --> 00:20:43.000
조금 못 믿게 되어서

353
00:20:43.000 --> 00:20:45.000
그래서 이혼 후 연애도 안했습니다.

354
00:20:57.000 --> 00:20:59.000
그는 방송이랑 똑같네

355
00:21:01.000 --> 00:21:03.000
저는 말이 없는 편 입니다

356
00:21:03.000 --> 00:21:05.000
당신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에요?

357
00:21:05.000 --> 00:21:07.000
아니요

358
00:21:07.000 --> 00:21:09.000
저는 말만 많이 안할 뿐입니다

359
00:21:11.000 --> 00:21:16.000
당신은 좋아하는 사람 생기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먼저 다가가는 편인가요?

360
00:21:16.000 --> 00:21:18.000
아니요

361
00:21:18.000 --> 00:21:21.000
저는 이성에게 관심이 생겨도 먼저 다가가지 않았던거 같아요

362
00:21:27.000 --> 00:21:29.000
당신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나요?

363
00:21:29.000 --> 00:21:31.000
있습니다

364
00:21:34.000 --> 00:21:36.000
저는 떨려요

365
00:21:39.000 --> 00:21:41.000
제작진 분들 당 떨어지실 텐데

366
00:21:42.000 --> 00:21:44.000
이거 하나씩 드세요

367
00:21:44.000 --> 00:21:46.000
감사합니다

368
00:21:46.000 --> 00:21:48.000
그 간식은 흰색이 들어가 있는게 가장 맛있어요

369
00:21:49.000 --> 00:21:51.000
그는 재밌어

370
00:21:53.000 --> 00:21:55.000
그는 진짜 좋은 사람이에요

371
00:21:55.000 --> 00:21:57.000
그는 큰엄마 같아.

372
00:21:57.000 --> 00:21:59.000
방송에서 계성 씨의 이런 매력들이 보였어야 했어요

373
00:22:01.000 --> 00:22:05.000
저는 어릴 때

374
00:22:07.000 --> 00:22:09.000
글을 자주 썼어요

375
00:22:09.000 --> 00:22:11.000
심지어 제 글을 보는 독자들이 많았어요

376
00:22:11.000 --> 00:22:13.000
독자수가 2,000명 정도 되었어요

377
00:22:15.000 --> 00:22:17.000
막연한 꿈이었지만 결국 제 글을 엮어서 책을 한번 만들어 봤어요

378
00:22:19.000 --> 00:22:23.000
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시는 편인가요?

379
00:22:23.000 --> 00:22:25.000
저는 좀 그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

380
00:22:25.000 --> 00:22:30.000
저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고

381
00:22:30.000 --> 00:22:35.000
현실적인 걸 평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

382
00:22:35.000 --> 00:22:37.000
저는 분명히 로맨스를 믿어요

383
00:22:46.000 --> 00:22:48.000
당신은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나요?

384
00:22:48.000 --> 00:22:50.000
저는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해요

385
00:22:50.000 --> 00:22:52.000
그녀는 지금 연인을 딱 잘 만났어

386
00:22:52.000 --> 00:22:54.000
당신의 이상형인 연예인은 누구인가요?

387
00:22:55.000 --> 00:22:57.000
- '장혁'이 제 이상형이예요
- 그녀의 이상형은 '장혁' 이군요

388
00:22:57.720 --> 00:23:01.000
저는 어깨가 넓고
몸이 근육질 아니라도

389
00:23:01.000 --> 00:23:03.000
다부진 몸을 가진 남자를 좋아합니다

390
00:23:03.000 --> 00:23:05.000
그녀는 그녀의 이상형을 만났다

391
00:23:05.000 --> 00:23:07.000
저를 번쩍 들어올릴 수 있는 그런 남자요

392
00:23:07.000 --> 00:23:09.000
그녀는 진짜 이상형을 만났네

393
00:23:10.000 --> 00:23:12.000
은영 씨는 정말 이상형을 만났네요

394
00:23:12.000 --> 00:23:14.000
남자다운 남자 스타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남자를 만났어요

395
00:23:14.000 --> 00:23:16.000
첫인상에서부터

396
00:23:16.000 --> 00:23:18.000
오빠가 딱 외모적으로

397
00:23:18.000 --> 00:23:20.000
눈에 들어왔어요

398
00:23:20.000 --> 00:23:22.000
첫째 날부터

399
00:23:22.000 --> 00:23:23.000
이 남자라는 느낌이 딱 왔군요

400
00:23:23.000 --> 00:23:25.000
오빠와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데

401
00:23:25.000 --> 00:23:28.000
그가 저에게 아예 호감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다 싶어서

402
00:23:28.000 --> 00:23:30.000
그때부터 지켜보다가

403
00:23:30.000 --> 00:23:32.000
오빠에게 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어요

404
00:23:32.000 --> 00:23:35.000
근데 당신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할 때

405
00:23:35.000 --> 00:23:37.000
채윤 씨가

406
00:23:37.000 --> 00:23:39.000
창수 씨에게 마음 있는 걸 알았게 되었을 때

407
00:23:39.000 --> 00:23:41.000
어땠어요?

408
00:23:41.000 --> 00:23:44.000
저도 방송을 보면서 느꼈어요

409
00:23:44.000 --> 00:23:47.000
그런데 사랑에 빠지면

410
00:23:47.000 --> 00:23:49.000
안 보여요

411
00:23:50.000 --> 00:23:52.000
당연하죠

412
00:23:52.000 --> 00:23:55.000
은영 씨는 사랑을 쟁취하러 나왔잖아요

413
00:23:55.000 --> 00:23:57.000
미안합니다

414
00:24:00.000 --> 00:24:03.000
저는 윽박지르는 사람을 안좋아합니다

415
00:24:03.000 --> 00:24:07.000
뭘 해도 호탕하고

416
00:24:07.000 --> 00:24:10.000
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

417
00:24:11.000 --> 00:24:14.000
대장부 같은 사람들이요

418
00:24:18.000 --> 00:24:20.000
털털한건 좋은데

419
00:24:20.000 --> 00:24:23.000
대장부 같은 스타일을 안좋아합니다

420
00:24:23.000 --> 00:24:26.000
저는 실제로 만났을 때

421
00:24:26.000 --> 00:24:29.000
느낌들을 좋아해서

422
00:24:29.000 --> 00:24:31.000
이상형이 따로 없습니다

423
00:24:31.000 --> 00:24:32.000
제 어머니보다 더 어렸으면 좋겠습니다

424
00:24:32.000 --> 00:24:34.000
어머니를 내가 언니라고 불러야 되나?

425
00:24:34.000 --> 00:24:36.000
저의 어머니가 젊으십니다

426
00:24:36.000 --> 00:24:37.000
당신의 어머니의 연세는 어떻게 되세요?

427
00:24:37.000 --> 00:24:39.000
그녀는 72년생입니다

428
00:24:39.000 --> 00:24:42.000
그의 어머니가 나보다 한 살 어린거야?

429
00:24:42.000 --> 00:24:44.000
여성분들 모두 탈락입니다

430
00:24:44.000 --> 00:24:46.000
여러모로 여기 있는 여성분들은 다 탈락이에요

431
00:24:47.560 --> 00:24:54.360
저는 듬직한 분이 저의 이상형이고 그런분들에게 호감을 느낍니다

432
00:24:55.000 --> 00:24:57.000
굳이 저의 이상형을 얘기하자면

433
00:24:57.000 --> 00:24:59.000
귀여운 사람을 좋아합니다.

434
00:24:59.000 --> 00:25:02.000
너무 여리여리하거나

435
00:25:02.000 --> 00:25:04.000
그런 분은 안 만나봤습니다

436
00:25:04.000 --> 00:25:08.000
얼굴이 고양이와 닮은 분을

437
00:25:08.000 --> 00:25:11.000
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

438
00:25:11.000 --> 00:25:13.000
진심인가요?

439
00:25:13.000 --> 00:25:15.000
지금 연인이 그에게 딱이다

440
00:25:17.000 --> 00:25:20.000
제가 만나고 싶은 남자는 호감있는 외모였으면 좋겠고

441
00:25:20.000 --> 00:25:22.000
돈을 많이 벌거나

442
00:25:22.000 --> 00:25:24.000
이런 거는 바라지는 않지만

443
00:25:24.000 --> 00:25:26.000
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

444
00:25:26.000 --> 00:25:29.000
저는 바르게 생각하는 사람,

445
00:25:29.000 --> 00:25:31.000
예의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.

446
00:25:31.000 --> 00:25:32.000
당신은 연하의 남성을 만나본 적 있어요?

447
00:25:32.000 --> 00:25:33.000
연하의 남성이요?

448
00:25:33.000 --> 00:25:34.000
연하의 남성은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

449
00:25:34.000 --> 00:25:36.000
만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

450
00:25:36.000 --> 00:25:39.000
지금 제 나이에 연하의 남성을 만난다면

451
00:25:39.000 --> 00:25:42.000
한 두 살 차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

452
00:25:47.000 --> 00:25:49.000
제작진분들은 지금 계속 이런 방식으로

453
00:25:49.000 --> 00:25:51.000
인터뷰를 진행하고 계세요?

454
00:25:51.000 --> 00:25:52.000
네

455
00:25:52.000 --> 00:25:55.000
저는 그럼 언제쯤 결과를 알 수 있어요?

456
00:25:55.000 --> 00:25:57.000
결과는 언제 나와요?

457
00:25:57.000 --> 00:25:59.000
그렇죠, 다들 저렇게 인터뷰를 했지만

458
00:25:59.000 --> 00:26:01.000
최종으로 선택이 안 될 수 있죠

459
00:26:01.000 --> 00:26:03.000
면접자분들에게 바로 연락을 주면 좋을텐데요

460
00:26:03.000 --> 00:26:04.000
그들은 결과를 기다려야해서

461
00:26:04.000 --> 00:26:05.000
긴장이 될 거 같아요

462
00:26:05.000 --> 00:26:07.000
저와 좀 겹치는 캐릭터가 있어도

463
00:26:09.000 --> 00:26:12.000
한 명 정도는 진짜 간절한 사람을 뽑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

464
00:26:16.000 --> 00:26:19.000
이 방송에는 출연자분들이 정말 진심으로 나오시는 것 같아요

465
00:26:19.000 --> 00:26:21.000
진심이 중요하지

466
00:26:21.000 --> 00:26:23.000
맞아요, 진심이 중요해요

467
00:26:23.000 --> 00:26:26.000
당연히 저는 진심으로 방송 출연 신청을 할 건데

468
00:26:26.000 --> 00:26:29.000
이 방송을 통해서 나의 인연을 만날 수 있다면

469
00:26:29.000 --> 00:26:32.000
출연을 진심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

470
00:26:32.000 --> 00:26:33.000
저 출연하고 싶어서 이야기하는 거에요

471
00:26:33.000 --> 00:26:34.000
그녀는 정말 출연을 원했구나

472
00:26:41.000 --> 00:26:43.000
방송이 저런 과정을 통해 시작됐구나

473
00:26:43.000 --> 00:26:45.000
설렘이 느껴지네요

474
00:26:53.000 --> 00:26:54.000
저 공간이 여기잖아

475
00:26:54.000 --> 00:26:55.000
저기 위에죠

476
00:26:55.000 --> 00:26:56.000
그 때 너무 웃겼죠

477
00:26:58.617 --> 00:26:59.997
- 출연자 분들 멋있다
- 너무 멋있다

478
00:27:02.950 --> 00:27:06.500
저희가 여덟 분의 인터뷰 영상을 봤어요

479
00:27:06.550 --> 00:27:09.400
저희도 몰랐던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

480
00:27:10.680 --> 00:27:12.380
당신에게 이 방송 출연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

481
00:27:12.380 --> 00:27:17.879
이혼을 한 지 3개월이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정리할 부분도 필요했을거 같아요

482
00:27:17.959 --> 00:27:23.240
이전 결혼 생활을 잊어버리기 위해 방송 출연을 다짐했을거 같기도 합니다
당신의 방송 출연 결정은 과정은 어땠나요?

483
00:27:23.420 --> 00:27:27.620
저와 저의 전 남편간의 이혼에 대해 대중들이 많이 오해를 하십니다

484
00:27:28.400 --> 00:27:35.279
이혼 서류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출연했다는 오해가 있는데, 
이미 전 남편과의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였어요

485
00:27:35.459 --> 00:27:43.000
저는 방송 출연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
부모님께서 많이 반대를 하셔서

486
00:27:43.939 --> 00:27:49.380
저의 출연 번복에 제작진분들, 특히 작가님께서 힘드셨어요

487
00:27:51.580 --> 00:27:54.180
은영씨가 이혼한 지 3개월이라고 하지만

488
00:27:54.180 --> 00:27:59.980
방송에 나오기 전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의 정리가 다 끝났을 것이라고

489
00:28:00.060 --> 00:28:02.139
제가 이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어요

490
00:28:02.139 --> 00:28:05.139
저는 오히려 은영씨가 용기 내서 방송에 나온것이

491
00:28:05.220 --> 00:28:08.639
훨씬 더 잘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

492
00:28:09.000 --> 00:28:13.339
돌싱글즈2 출연진분들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셨는데

493
00:28:13.419 --> 00:28:16.639
그만큼 시청자분들은 굉장히 궁금한 게 많다고 합니다

494
00:28:16.639 --> 00:28:20.139
그래서 시청자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저희가 따로

495
00:28:20.220 --> 00:28:21.139
마련해봤습니다

496
00:28:21.139 --> 00:28:23.339
다들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?

497
00:28:24.440 --> 00:28:26.639
조금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 있긴 있어요

498
00:28:26.639 --> 00:28:28.040
여러분 마음의 준비되셨죠?

499
00:28:28.040 --> 00:28:29.440
지금 바로 질문하겠습니다

500
00:28:29.440 --> 00:28:34.440
짝사랑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했을 상황에 대한 질문입니다

501
00:28:34.440 --> 00:28:37.739
당신은 덕연 씨가 자고 있을 때 용기 내서 깨웠었죠

502
00:28:37.739 --> 00:28:40.940
그런데 왜 나오라고 말하지 못했어요?

503
00:28:44.440 --> 00:28:45.440
덕연아

504
00:28:45.980 --> 00:28:47.440
나 나가야 되는 거야?

505
00:28:47.440 --> 00:28:48.040
아니

506
00:28:48.040 --> 00:28:49.440
졸린 거야?

507
00:28:49.440 --> 00:28:50.639
응 졸려

508
00:28:50.639 --> 00:28:51.440
알았어

509
00:28:54.540 --> 00:28:58.940
당신은 용기를 내서 그를 깨웠는데 왜 나오라고 말하지 못했나요?

510
00:28:58.940 --> 00:29:02.940
당신은 왜 그랬어요? 이왕 간거 자신감 있게그에게 나오라고 말해보지

511
00:29:02.940 --> 00:29:04.940
그는 아예 나와볼 생각이 없었어요

512
00:29:04.940 --> 00:29:06.440
분위기가 차가워군요?

513
00:29:06.440 --> 00:29:07.940
그가 잠을 자겠다고 했고

514
00:29:07.940 --> 00:29:08.440
그가 그랬죠

515
00:29:08.440 --> 00:29:09.940
너무 피곤해보이기도 해서

516
00:29:09.940 --> 00:29:10.940
나오라고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

517
00:29:10.940 --> 00:29:11.940
그것은 당신의 배려였군요

518
00:29:12.440 --> 00:29:18.940
저는 그 때 술을 많이 마셔서
그녀가 찾아왔을 때 저에게 술을 더 먹자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

519
00:29:18.940 --> 00:29:20.440
당신을 술을 더 먹자고 하는 줄 알았군요

520
00:29:20.440 --> 00:29:21.440
서로 생각하기 나름이야

521
00:29:21.440 --> 00:29:22.940
제가 잠이 너무 깊게 들었다보니

522
00:29:23.199 --> 00:29:25.699
다음날 일어나서 그 때의 상황이 꿈인 줄 알았어요

523
00:29:26.699 --> 00:29:28.199
당신이 딱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았어요

524
00:29:28.199 --> 00:29:34.699
인연이 되려고 하면 시기가 맞는데 인연이 안 되려고 하면 시기가 엇갈리는 거니

525
00:29:34.699 --> 00:29:37.699
누구의 탓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

526
00:29:38.199 --> 00:29:40.699
이덕연 씨에 관한 댓글입니다

527
00:29:40.699 --> 00:29:46.199
당신은 최종 선택 때 두 분이 당신이 탄 케이블카에 탈 것을 예상했나요?

528
00:29:46.199 --> 00:29:47.699
저는 전혀 못했어요

529
00:29:47.960 --> 00:29:54.460
소민이는 전날 밤에 저에게 서로를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어요

530
00:29:57.460 --> 00:29:58.460
나는 좀 걸어야겠다

531
00:29:59.460 --> 00:30:00.460
나도 걸을래

532
00:30:01.460 --> 00:30:03.960
나는 너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어

533
00:30:04.460 --> 00:30:05.960
넌 좀 다른 것 같아

534
00:30:06.460 --> 00:30:10.460
나도 뭔가 확실한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

535
00:30:11.220 --> 00:30:14.720
그래서 그녀의 진정성과

536
00:30:15.220 --> 00:30:21.220
노력해보고자 하는 좋은 마음씨 때문에 
저도 마음이 그녀에게 갔습니다

537
00:30:21.220 --> 00:30:23.220
당신은 소민 씨가 케이블카에 탈 것을 예상했군요

538
00:30:23.220 --> 00:30:26.220
그녀가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케이블카에 탈 것 같았어요

539
00:30:26.220 --> 00:30:28.220
맞아요, 소민 씨는 마음을 표현 했어요

540
00:30:28.220 --> 00:30:30.220
그런데 갑자기 채영이가 타가지고

541
00:30:30.220 --> 00:30:31.220
어떻게 된거지?

542
00:30:46.220 --> 00:30:51.220
난 계속 처음부터 너를 선택할 거라고 했는데

543
00:30:52.220 --> 00:30:56.220
하지만 그 때 마음이 움직이진 않았던거 같아요

544
00:30:57.871 --> 00:31:00.684
갑자기 그녀가 한 말에 그저 놀랐을 뿐이고,

545
00:31:00.684 --> 00:31:09.000
사실 소민이와 더 교감도 많이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많이했으니까요

546
00:31:09.000 --> 00:31:14.760
소민씨는 채윤씨의 탈출을 약간 예상했어요?

547
00:31:14.760 --> 00:31:21.040
저는 전혀 몰랐어요. 저 진짜 거기서 뛰어내릴뻔했어요.

548
00:31:21.040 --> 00:31:27.440
왜냐면은 케이블카를 타야 되나 말아야 되나 
그거애 대해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서

549
00:31:27.440 --> 00:31:36.240
일단 '모르겠다' 이러고 탔고, 거의 문이 닫혀가는데 그녀가 오는 거예요

550
00:31:36.240 --> 00:31:40.240
채윤씨는 어땠어요? 소민씨가 탈 줄 알고 있었죠?

551
00:31:40.240 --> 00:31:42.640
- 저 몰랐어요. 
- 몰랐다고?

552
00:31:42.640 --> 00:31:45.040
- 저 몰랐어요. 
- 몰랐다고요?

553
00:31:45.040 --> 00:31:49.740
그 전날에 언니도 계속 모르겠다고 해서

554
00:31:49.740 --> 00:31:52.440
그것도 사실이긴 하지.

555
00:31:52.740 --> 00:31:55.439
저희 MC들은 현장을 모르잖아요. 그래서 제작진분들한테 얘기를 들었습니다.

556
00:31:55.439 --> 00:31:59.740
촬영 때는 오디오로만 작가님, 피디님들이 출연자분들의 소리를 들으니까, 현장이 난리가 난데요

557
00:31:59.740 --> 00:32:04.739
누가 탔다고? 누가 탔다고? 내렸어? 내렸어? 누구랑 내린다고?

558
00:32:04.739 --> 00:32:08.540
- 현장에서 난리도 아니래요. 
- 그럴 수 있죠. 왜냐면 대본이 없으니까

559
00:32:08.540 --> 00:32:12.540
저희가 케이블카에서 내릴 때 모두 소리를 지르셨던 것 같아요.

560
00:32:12.540 --> 00:32:15.540
- 저희 앞에서요
- 다들 너무 놀라서요

561
00:32:15.540 --> 00:32:24.540
'덕연씨는 노래와 춤에 소질이 있어 보이던데 연예계 쪽으로 진출할 생각은 없으신가요?' 
이런 댓글이 있었어요

562
00:32:24.540 --> 00:32:29.540
- 저는 아기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 생각을 가졌어요.
- 그는 능력이 있으니까요.

563
00:32:29.540 --> 00:32:35.540
아기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의 진로 바꿔서 계속 방황을 했어요

564
00:32:35.540 --> 00:32:39.540
그렇지만 꿈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

565
00:32:39.540 --> 00:32:43.540
제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위로가 되어요

566
00:32:43.540 --> 00:32:49.540
당신은 방송으로 인해 오해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을 거 같아요

567
00:32:50.540 --> 00:32:58.540
물 넘기는 소리만 들려

568
00:32:58.540 --> 00:33:06.540
아무 할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할게

569
00:33:06.540 --> 00:33:12.539
저는 오해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노래는 계속 할 것 같아요

570
00:33:12.539 --> 00:33:20.539
나중에 제가 막 40살, 50살이 되어도
아들이랑 같이 춤추러 다니고 노래하는 것이 제 소망이거든요

571
00:33:20.539 --> 00:33:26.539
저는 당신의 그 꿈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바라요

572
00:33:29.539 --> 00:33:37.539
다음은 김계성씨 관련 댓글입니다. 
김계성씨와 김채윤씨가 일대일 데이트를 나갔을 때 이런 얘기를 했어요

573
00:33:38.539 --> 00:33:44.539
나는 어릴 때부터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

574
00:33:44.539 --> 00:33:49.539
친구들이 촬영 가서 말 많이 하지 말라고 했어

575
00:33:49.539 --> 00:33:53.539
이 방송을 친구들이 봤을 때 반응이 어땠어요?

576
00:33:53.539 --> 00:33:57.539
친구들이 그러게 왜 말을 했냐. 왜 자기 말 안 들었냐고 했어요

577
00:33:57.539 --> 00:34:03.539
저라는 사람을 짧은 시간 안에 채윤씨한테 어필을 해야 되고
다가가야 하니까 컨셉을 잘못 잡은 거예요

578
00:34:03.539 --> 00:34:06.539
채윤씨는 그때 진짜 싫었어요?

579
00:34:08.539 --> 00:34:10.539
너 솔직히 말해

580
00:34:10.539 --> 00:34:16.539
그가 시 얘기하고 그럴 때는 약간 싫었어요

581
00:34:18.539 --> 00:34:25.539
평상시에 시를 읊지않는데
방송에 나온 저를 보면 정말 최악이에요

582
00:34:25.539 --> 00:34:28.539
방송을 보면서 제가 너무 민망했어요

583
00:34:29.539 --> 00:34:32.539
제가 궁금했던 내용이 댓글에 있어요

584
00:34:32.539 --> 00:34:38.539
'계성씨, 너무 매력적인데 혹시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나요?' 라는 질문입니다

585
00:34:38.539 --> 00:34:40.539
계성씨, 답해주세요 궁금해요

586
00:34:40.539 --> 00:34:42.539
저는

587
00:34:45.539 --> 00:34:49.539
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

588
00:34:50.539 --> 00:34:52.539
너무 잘됐다. 축하드려요

589
00:34:54.539 --> 00:34:56.539
혹시 방송을 보고 연락이 온 건가요?

590
00:34:56.539 --> 00:35:02.539
지인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
방송을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인데

591
00:35:02.539 --> 00:35:05.539
그녀는 방송까지도 좋게 봐주었습니다

592
00:35:07.539 --> 00:35:08.539
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세요

593
00:35:12.539 --> 00:35:14.539
우리는 유소민씨 댓글 보겠습니다

594
00:35:14.539 --> 00:35:16.540
유소민 씨 댓글에서

595
00:35:16.540 --> 00:35:18.540
저도 궁금한 댓글이 있어요

596
00:35:18.540 --> 00:35:20.540
당신은 솔직히 말해주세요

597
00:35:20.540 --> 00:35:23.540
당신이 최종 선택으로 돌아간다면

598
00:35:23.540 --> 00:35:27.540
덕연씨를 선택할 건가요?

599
00:35:35.540 --> 00:35:38.540
당신은 덕연씨를 선택할 건가요?

600
00:35:49.540 --> 00:35:51.540
저는 선택할 것 같아요

601
00:36:01.540 --> 00:36:03.540
소민씨는

602
00:36:03.540 --> 00:36:05.540
내 동생 만나볼래요?

603
00:36:05.540 --> 00:36:07.540
미안해요

604
00:36:08.353 --> 00:36:10.903
내 주위에도 남자들이 생각난다

605
00:36:11.540 --> 00:36:15.540
그가 카메라가 없을 때 저에게 챙겨준 게 많았기 때문에

606
00:36:15.540 --> 00:36:18.540
카메라에 보인 모습이 다 아니었거든요

607
00:36:18.540 --> 00:36:20.540
감동적인 부분도 너무 많았어서

608
00:36:20.540 --> 00:36:22.540
그가 어떻게 당신을 챙겨줬어요?

609
00:36:22.540 --> 00:36:27.540
마지막 선택 날에 제가 편의점을 급하게 가야 되는 사건이 있었어요

610
00:36:27.540 --> 00:36:30.540
그날 비가 많이 왔었어요

611
00:36:31.540 --> 00:36:34.540
본인이 나서서 그 비를 다 맞으면서

612
00:36:34.540 --> 00:36:36.540
편의점을 찾으러 다녔어요

613
00:36:36.540 --> 00:36:38.540
감동받죠

614
00:36:38.540 --> 00:36:42.540
그래서 내가 한 번 더 다가가 봐야지라고 생각했어요

615
00:36:42.540 --> 00:36:44.540
저희가 볼 때도 소민씨나 덕연씨가

616
00:36:44.540 --> 00:36:47.540
서로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게

617
00:36:47.540 --> 00:36:49.540
정말 좋아 보입니다

618
00:36:55.540 --> 00:36:58.540
지금부터 돌싱글즈 스페셜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

619
00:36:58.540 --> 00:37:00.540
미공개 영상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

620
00:37:00.540 --> 00:37:02.540
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나올 것 같아요?

621
00:37:02.540 --> 00:37:03.540
예상하는 것이 있나요?

622
00:37:03.540 --> 00:37:04.540
이거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?

623
00:37:04.540 --> 00:37:05.540
분명히

624
00:37:05.540 --> 00:37:07.540
'이거 편집됐네' 라고 생각하는게 있죠

625
00:37:07.540 --> 00:37:09.540
있어요?

626
00:37:09.540 --> 00:37:11.540
자 갑니다

627
00:37:11.540 --> 00:37:13.540
첫 번째 미공개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

628
00:37:14.540 --> 00:37:16.540
영상 시작한다

629
00:37:20.540 --> 00:37:22.540
오늘 설렜던 거 맞지?

630
00:37:22.540 --> 00:37:23.540
응

631
00:37:25.540 --> 00:37:26.540
당신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?

632
00:37:26.540 --> 00:37:27.540
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야 되는데

633
00:37:27.540 --> 00:37:29.540
저거 좋아하시는 거 알죠?

634
00:37:33.540 --> 00:37:35.540
저거 뭐지?

635
00:37:35.540 --> 00:37:37.540
이런거 재밌다

636
00:37:37.540 --> 00:37:38.540
우리 연봉 말하기해요

637
00:37:38.540 --> 00:37:40.540
연봉은 실수령액이야 아니면 세금 포함이야?

638
00:37:40.540 --> 00:37:41.540
전 와이프야?

639
00:37:41.540 --> 00:37:43.540
전 여친이냐고

640
00:37:43.540 --> 00:37:45.540
그 사람이랑 나랑 닮았어?

641
00:37:48.540 --> 00:37:49.540
그냥 그것이 아니라고 하면 되지

642
00:37:49.540 --> 00:37:50.540
그것이 중요해?

643
00:37:50.540 --> 00:37:52.540
그러니까 그런 말을 왜 해

644
00:37:52.540 --> 00:37:55.540
이 장면이 난리 났었어요

645
00:37:55.540 --> 00:37:58.540
채윤 씨 덕에 저희가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

646
00:38:06.540 --> 00:38:09.540
이런식으로 저희의 티저 영업 비밀을 공개해버리면

647
00:38:09.540 --> 00:38:10.540
결국 공개해버렸네요.

648
00:38:10.540 --> 00:38:12.540
시즌 3 때 티저를 더 잘 만들어야겠어요

649
00:38:12.540 --> 00:38:14.540
시즌 2를 뛰어넘어야 할텐데요

650
00:38:19.890 --> 00:38:20.840
당신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?

651
00:38:20.840 --> 00:38:22.840
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야 되는데

652
00:38:29.090 --> 00:38:30.090
날씨 딱 좋네

653
00:38:31.240 --> 00:38:33.390
바람이 10분 안에 채워질 것 같아

654
00:38:35.040 --> 00:38:35.940
좀만 기다려

655
00:38:36.640 --> 00:38:37.440
당신의 배가 보여요

656
00:38:39.940 --> 00:38:40.440
아기가 귀엽다

657
00:38:43.240 --> 00:38:44.740
당신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?

658
00:38:45.040 --> 00:38:46.640
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야 되는데

659
00:38:46.740 --> 00:38:48.290
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줘야 되는데

660
00:38:48.290 --> 00:38:49.540
그가 이 장면에서 그런 말을 한거였어?

661
00:38:52.550 --> 00:38:53.500
그녀는 섹시하네

662
00:39:00.000 --> 00:39:02.000
저 좋아하시는 거 알죠?

663
00:39:02.900 --> 00:39:04.000
이거 뭐야?

664
00:39:04.000 --> 00:39:05.100
몰라 나도

665
00:39:10.000 --> 00:39:12.000
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사람들한테 다 들리나?

666
00:39:12.000 --> 00:39:13.050
마이크?

667
00:39:13.050 --> 00:39:14.200
마이크 있으니까

668
00:39:14.950 --> 00:39:16.600
우리 조용조용하게

669
00:39:16.600 --> 00:39:18.350
혼잣말 하면 안되겠어요

670
00:39:18.350 --> 00:39:22.000
- 사람들한테 혼잣말이 다 들릴거 아니에요
- 다 들리겠네요
- 다 들리겠죠?

671
00:39:22.000 --> 00:39:24.000
제가 혼잣말을 잘하거든요

672
00:39:31.900 --> 00:39:33.050
그는 귀여워

673
00:39:43.560 --> 00:39:45.560
당신은 왜 이렇게 수줍어 하세요?

674
00:39:46.880 --> 00:39:48.880
당신을 보니 수줍게 되네요

675
00:39:48.880 --> 00:39:50.000
저를 봐서요?

676
00:39:56.000 --> 00:39:58.000
당신이 저를 좋아하는거 아니죠?

677
00:39:58.000 --> 00:40:00.000
당신이 저를 좋아하는거 아니죠?

678
00:40:01.150 --> 00:40:03.150
이 장면이었군요

679
00:40:06.000 --> 00:40:08.000
당신을 보고 고민을 잠깐 했어요

680
00:40:12.940 --> 00:40:14.000
우리 연봉 말하기해요

681
00:40:14.000 --> 00:40:16.000
연봉은 실수령액이야? 아니면 세금 포함이야?

682
00:40:26.000 --> 00:40:29.050
계성이가 회사 어디 다니는 줄 알아?

683
00:40:32.000 --> 00:40:34.000
그는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였어

684
00:40:34.550 --> 00:40:35.400
나?

685
00:40:35.400 --> 00:40:37.550
계성이

686
00:40:37.550 --> 00:40:40.000
계성이 그 회사 다닌데

687
00:40:42.400 --> 00:40:43.650
계성이 무슨일 해?

688
00:40:43.650 --> 00:40:45.650
나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

689
00:40:46.000 --> 00:40:48.000
- 그의 연봉이 높더라
- 응, 그는 똑똑해보여

690
00:40:50.000 --> 00:40:52.000
우리 연봉 말하기하자

691
00:40:52.000 --> 00:40:54.000
- 나?
- 하나 둘 셋 하면 우리 같이 말하자

692
00:40:54.360 --> 00:40:56.000
나는 계산을 해야돼

693
00:40:58.000 --> 00:41:00.000
우리가 말해하는 연봉은 실수령액이야? 아니면 세금 포함이야?

694
00:41:01.050 --> 00:41:02.000
실수령액?

695
00:41:02.000 --> 00:41:04.000
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말하자

696
00:41:04.000 --> 00:41:06.000
하나 둘 셋

697
00:41:11.620 --> 00:41:12.800
진짜 서로에게 연봉을 공개했어요?

698
00:41:12.900 --> 00:41:14.000
대단해요

699
00:41:15.160 --> 00:41:17.160
나는 진급을 좀 빨리 한 편이야

700
00:41:19.200 --> 00:41:21.200
당신은 열심히 일했나 보네

701
00:41:21.250 --> 00:41:23.200
당신은 밥을 맛있게 먹네요

702
00:41:25.450 --> 00:41:27.050
저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니까 좋다

703
00:41:27.050 --> 00:41:27.750
재밌다

704
00:41:27.750 --> 00:41:31.050
저희 방송의 예고 영상이 조금 자극적이었거든요

705
00:41:31.050 --> 00:41:33.250
그래서 저희 MC들 다

706
00:41:33.250 --> 00:41:34.900
저 장면이 언제 나오는지 기다렸어요

707
00:41:34.900 --> 00:41:35.500
특히 세윤 씨가

708
00:41:35.800 --> 00:41:37.400
화가 나서

709
00:41:37.400 --> 00:41:39.000
고함을 질렀던

710
00:41:39.000 --> 00:41:40.800
그 장면이 언제 나오지 기다렸어요

711
00:41:40.800 --> 00:41:44.000
왠지 그 예고 영상을 봤을 때는 한 남자를 두고

712
00:41:44.000 --> 00:41:46.740
여자 두 분이 싸움 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

713
00:41:46.740 --> 00:41:48.000
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

714
00:41:48.000 --> 00:41:49.740
당신의 목소리를

715
00:41:49.740 --> 00:41:52.360
예고 영상에 사용한 걸 봤을 때

716
00:41:52.360 --> 00:41:54.000
기분이 어땠나요?

717
00:41:54.000 --> 00:41:56.000
저는 '내가 그랬었나?' 라고 생각했어요

718
00:41:56.000 --> 00:41:58.000
당신은 무슨 장면인지 기억 안 나요?

719
00:41:58.550 --> 00:42:00.550
내가 미쳤었나 보다 라고 생각했어요

720
00:42:00.650 --> 00:42:02.000
내가 저렇게 화를 냈었나? 라고 생각했어요

721
00:42:02.000 --> 00:42:04.000
그녀가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

722
00:42:04.000 --> 00:42:06.000
화를 내준 거죠

723
00:42:06.000 --> 00:42:08.000
그래서 나는 그 장면이 보기 좋았어

724
00:42:08.000 --> 00:42:10.000
저는 그녀에게 고마웠어요 진짜

725
00:42:10.000 --> 00:42:12.000
그리고 약간 설레는 대사로는

726
00:42:12.000 --> 00:42:14.000
남규 씨 대사가 예고편에

727
00:42:14.000 --> 00:42:16.000
많이 들어가 있었잖아요

728
00:42:16.000 --> 00:42:18.000
당신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?

729
00:42:18.000 --> 00:42:19.440
그 모습은 나만 봐야 되는데?

730
00:42:19.440 --> 00:42:21.740
저는 그런식으로 제 말이 사용될지 몰랐어요

731
00:42:22.540 --> 00:42:25.460
그냥 웃기려고 한 말인데
저렇게 사용될 줄 몰랐어요

732
00:42:25.500 --> 00:42:27.520
당신은 말을 조심했어야 해요

733
00:42:27.520 --> 00:42:28.500
영상이 또 있습니다

734
00:42:28.540 --> 00:42:30.000
다음 영상은 어떤 영상일지 함께 보시죠

735
00:42:31.200 --> 00:42:34.000
우리 저 때 정말 즐거웠지

736
00:42:36.000 --> 00:42:38.000
우리 저 때 정말 즐거웠지

737
00:42:38.000 --> 00:42:40.000
우리는 안타깝고 즐거웠지

738
00:42:40.000 --> 00:42:42.000
오빠 내가

739
00:42:42.000 --> 00:42:44.000
오빠가 누구 닮았는지 얘기해주려고 했어요

740
00:42:44.000 --> 00:42:46.000
신동엽

741
00:42:46.000 --> 00:42:48.000
아니에요 신동엽 아니고 약간 옛날에 활동했던 가수인

742
00:42:48.000 --> 00:42:50.000
라이언 몰라요?

743
00:42:50.000 --> 00:42:52.000
나 첫날에 얘기했었어

744
00:42:52.000 --> 00:42:54.000
진짜 닮았어?

745
00:42:54.000 --> 00:42:56.000
오빠 닮았다는 말 들어봤지?

746
00:42:56.000 --> 00:42:58.000
파란이라는 그룹의 가수였어

747
00:42:58.000 --> 00:43:00.000
파란 맞아

748
00:43:00.000 --> 00:43:02.000
 그는 정말 그 가수와 닮았다

749
00:43:02.000 --> 00:43:04.000
라이언 멋있지

750
00:43:04.000 --> 00:43:06.000
파란 파란

751
00:43:06.000 --> 00:43:08.000
파란

752
00:43:08.000 --> 00:43:10.000
나도 너에게 닮을 꼴로 칭찬을 해줘야 하잖아

753
00:43:10.000 --> 00:43:12.000
너는 고소영 느낌이 좀 나

754
00:43:12.000 --> 00:43:14.000
무슨 소리야! 왜 그래!

755
00:43:14.000 --> 00:43:16.000
그녀는 약간 고양이를 닮았어

756
00:43:16.000 --> 00:43:18.000
그녀는 고양이를 닮았어

757
00:43:18.000 --> 00:43:20.000
그녀는 한채영을 닮았어

758
00:43:20.000 --> 00:43:22.000
그런 말 하지 마세요.

759
00:43:24.000 --> 00:43:26.000
저는 그녀가

760
00:43:26.000 --> 00:43:28.000
개그맨을 닮았다고 생각해요

761
00:43:28.000 --> 00:43:30.000
이나희인가?

762
00:43:30.000 --> 00:43:32.000
김나희

763
00:43:32.000 --> 00:43:34.000
둘이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

764
00:43:34.000 --> 00:43:36.000
맞아

765
00:43:36.000 --> 00:43:38.000
진짜 예뻐

766
00:43:38.000 --> 00:43:40.000
예쁘다

767
00:43:40.000 --> 00:43:42.000
진짜 예뻐요

768
00:43:42.000 --> 00:43:44.000
김나희

769
00:43:50.000 --> 00:43:52.000
김나희씨 너무 예쁘신데

770
00:43:52.000 --> 00:43:54.000
너무 예쁘신데

771
00:43:54.000 --> 00:43:56.000
내 표정 왜 저러지

772
00:43:56.000 --> 00:43:58.000
엄청 예쁘신데

773
00:44:00.000 --> 00:44:02.000
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개그맨을 닮았어

774
00:44:04.000 --> 00:44:06.000
당신은 정말 그와 닮았다

775
00:44:12.000 --> 00:44:14.000
형은

776
00:44:14.000 --> 00:44:16.000
닉쿤을 닮았어

777
00:44:18.000 --> 00:44:20.000
정겨운도 닮았어

778
00:44:20.000 --> 00:44:22.000
우리 방송의 MC인 정겨운님 닮았어

779
00:44:22.000 --> 00:44:24.000
그러네

780
00:44:24.000 --> 00:44:26.000
조금 닮았어

781
00:44:26.000 --> 00:44:28.000
맞아

782
00:44:28.000 --> 00:44:29.360
닮은 점이 살짝 있다

783
00:44:29.360 --> 00:44:30.580
웃기다 재밌다

784
00:44:30.580 --> 00:44:34.000
닮은 꼴 찾기가 매우 재밌잖아요

785
00:44:34.000 --> 00:44:36.000
별로 할 얘기 없을 때도

786
00:44:36.000 --> 00:44:38.000
닮은 꼴 얘기하면 2시간이 흘러요

787
00:44:38.000 --> 00:44:40.000
영상들 더 남은 거 없어요?

788
00:44:40.000 --> 00:44:42.000
채윤씨 닮은꼴이 안 나온 것 같은데요

789
00:44:42.000 --> 00:44:44.000
채윤씨는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나요?

790
00:44:44.000 --> 00:44:46.000
저는

791
00:44:46.000 --> 00:44:48.000
엄정화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

792
00:44:48.000 --> 00:44:50.000
당신은 그녀를 약간 닮았어요

793
00:44:50.000 --> 00:44:52.000
당신은 그녀를 닮았어요

794
00:44:52.000 --> 00:44:54.000
눈이 동그랗고 입술이 도톰한 것이 닮았네요

795
00:44:54.000 --> 00:44:56.000
당신도 닮은 사람이

796
00:44:56.000 --> 00:44:58.000
있어요?

797
00:44:58.000 --> 00:45:00.000
저는 세계적인 팝스타

798
00:45:00.000 --> 00:45:02.000
마이클 잭슨을 닮았습니다

799
00:45:02.000 --> 00:45:04.000
저는 세계적인 팝스타

800
00:45:04.000 --> 00:45:06.000
마이클 잭슨을 닮았습니다

801
00:45:08.000 --> 00:45:10.000
너무 재밌어요

802
00:45:14.000 --> 00:45:16.000
방송에 처음 출연했을 때

803
00:45:16.000 --> 00:45:18.000
제가 마이클 잭슨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서

804
00:45:18.000 --> 00:45:20.000
오빠한테

805
00:45:20.000 --> 00:45:22.000
제가 마이클 잭슨을 닮았냐고 물어봤어요

806
00:45:22.000 --> 00:45:24.000
오빠가 본인이 마이클 잭슨의 열혈 팬이라고 했어요

807
00:45:26.000 --> 00:45:28.000
오빠가 본인이 마이클 잭슨의 열혈 팬이라고 했어요

808
00:45:30.000 --> 00:45:32.000
그는 "나 마이클 잭슨 정말 좋아해" 라고 했어요

809
00:45:34.000 --> 00:45:36.000
윤남기 씨는 정말 못말려요

810
00:45:36.000 --> 00:45:38.000
윤남기 씨는 정말 너무해요

811
00:45:38.000 --> 00:45:40.000
그는 "나 마이클 잭슨 정말 좋아하거든" 이라고 하는거예요

812
00:45:42.000 --> 00:45:44.000
그래서 이제 저는 마이클 잭슨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도

813
00:45:44.000 --> 00:45:46.000
오빠가 팬이라고 하니까 그 이야기가 좋아졌어요

814
00:45:50.000 --> 00:45:52.000
남기씨는

815
00:45:52.000 --> 00:45:54.000
닮은 꼴이 잘생긴 분 말고 없어요?

816
00:45:55.601 --> 00:45:57.320
저 기억났어요!

817
00:46:01.150 --> 00:46:02.650
누굴 닮았는데요? 말해주세요!

818
00:46:02.650 --> 00:46:03.800
누군데? 누군데?

819
00:46:03.800 --> 00:46:05.000
어떤 동영상에서 발견한건데

820
00:46:05.000 --> 00:46:07.000
어떤 동영상에서 발견한건데

821
00:46:07.000 --> 00:46:08.000
누군데?

822
00:46:08.000 --> 00:46:10.000
인순이 씨였어요

823
00:46:10.000 --> 00:46:11.000
당신이 인순이 씨를 닮았다고?

824
00:46:11.000 --> 00:46:13.000
닮았어! 닮았어! 닮았어!

825
00:46:14.000 --> 00:46:16.000
닮았어! 닮았어! 닮았어!

826
00:46:17.980 --> 00:46:19.980
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전설의 가수가 만났다고 해요

827
00:46:20.000 --> 00:46:21.000
둘이 공연하면 되겠다

828
00:46:21.000 --> 00:46:23.000
소민 씨도 닮을꼴 말해주세요

829
00:46:23.000 --> 00:46:24.000
저요?

830
00:46:24.000 --> 00:46:26.000
당신도 닮을꼴 있죠?

831
00:46:26.000 --> 00:46:27.000
닮은꼴은 다른 사람들이 얘기해줘야 돼

832
00:46:27.000 --> 00:46:28.000
소민 씨는 누구를 닮았나요?

833
00:46:28.000 --> 00:46:30.000
그녀는 닮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거 같아

834
00:46:30.000 --> 00:46:32.000
요즘은

835
00:46:38.000 --> 00:46:40.000
요즘은

836
00:46:40.000 --> 00:46:42.000
제가 김민교 씨를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들어요

837
00:46:42.000 --> 00:46:44.000
제가 김민교 씨를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들어요

838
00:46:45.000 --> 00:46:46.000
누구?

839
00:46:49.000 --> 00:46:50.000
누구?

840
00:46:50.000 --> 00:46:51.000
김민교

841
00:46:52.000 --> 00:46:53.000
김민교

842
00:46:56.000 --> 00:46:57.000
우리를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

843
00:46:58.000 --> 00:46:59.000
소민 씨가

844
00:47:01.000 --> 00:47:03.000
눈이 워낙에 초롱초롱하셔서 그런 말을 들었나봐요

845
00:47:10.000 --> 00:47:12.000
아가씨는 신나는 노래를 불러야겠네

846
00:47:22.000 --> 00:47:23.000
듀스!

847
00:47:26.000 --> 00:47:27.000
맞잖아!

848
00:47:28.000 --> 00:47:30.000
자기야, 나 이 노래 모르는데?

849
00:47:30.000 --> 00:47:32.000
영상을 보면서 춤을 따라해야겠다

850
00:47:51.000 --> 00:47:53.000
창수 씨랑 항상 이 동작을 하더라

851
00:48:10.000 --> 00:48:11.000
서로를 보지 않아

852
00:48:17.000 --> 00:48:19.000
당신은 춤을 잘 추네요

853
00:48:21.000 --> 00:48:23.000
서로 춤으로 이기려고 그러는 거 같아

854
00:48:23.000 --> 00:48:25.000
두 분은 흥만 많고 춤은 못 춰요

855
00:48:34.000 --> 00:48:35.000
힘들어

856
00:48:36.000 --> 00:48:38.000
자기야, 우리 소화 다 된 것 같은데?

857
00:48:59.000 --> 00:49:00.000
이 두사람은 진짜 웃겨요

858
00:49:29.000 --> 00:49:31.000
둘이 취향이 정말 잘 맞는다

859
00:49:31.000 --> 00:49:33.000
둘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

860
00:49:33.000 --> 00:49:35.000
저는 두사람이

861
00:49:35.000 --> 00:49:37.000
춤출 때 단지 신이 나서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

862
00:49:37.000 --> 00:49:39.000
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추는게

863
00:49:39.000 --> 00:49:41.000
너무 웃겨요

864
00:49:41.000 --> 00:49:43.000
우리가 춤을 잘 추는지를 봐야 해요

865
00:49:49.000 --> 00:49:51.000
그러면 두 사람의 춤을 봐야죠

866
00:49:51.000 --> 00:49:52.000
지금 여러분의 춤을

867
00:49:52.000 --> 00:49:53.000
여기서 보여주세요

868
00:49:53.000 --> 00:49:54.000
지금 여러분의 춤을

869
00:49:54.000 --> 00:49:55.000
여기서 보여주세요

870
00:49:55.000 --> 00:49:57.000
봐야지, /쌈 싸면/ 봐야지

871
00:49:58.000 --> 00:50:00.000
두사람 저번에도 준비 안 하고 춤 췄잖아요

872
00:50:02.000 --> 00:50:04.000
너무 창피하면 한 잔 쭉 드세요

873
00:50:04.000 --> 00:50:06.000
오늘 축제 같은 자리니까요

874
00:50:06.000 --> 00:50:08.000
맞아요, 축제죠.

875
00:50:08.000 --> 00:50:10.000
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촬영이잖아요

876
00:50:10.000 --> 00:50:12.000
여기에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

877
00:50:12.000 --> 00:50:14.000
당신들의 춤을 보여주시겠어요?

878
00:50:18.000 --> 00:50:20.000
그들이 춤추러 간다!

879
00:50:21.000 --> 00:50:22.000
셋, 넷

880
00:50:28.000 --> 00:50:29.000
셋, 넷

881
00:50:41.000 --> 00:50:42.000
앞을 보고 춤 춰 주세요

882
00:50:45.000 --> 00:50:46.000
앞을 보고 춤 춰 주세요

883
00:50:47.000 --> 00:50:48.000
그들은 귀여워

884
00:50:50.000 --> 00:50:51.000
그들은 귀여워

885
00:51:08.480 --> 00:51:10.100
그의 표정봐
진심으로 춤을 추고 있어

886
00:51:24.660 --> 00:51:26.540
그들의 춤이 더 늘었어요

887
00:51:27.540 --> 00:51:30.540
그들의 춤 실력이 늘었어요
어떻게 된거죠?

888
00:51:33.540 --> 00:51:35.540
맞아요, 그들의 춤 실력이 늘었어요

889
00:51:35.540 --> 00:51:38.540
당신은 춤 연습을 했죠?

890
00:51:38.540 --> 00:51:41.540
- 저 춤 연습 안해요
- 못보던 춤 기술이 나왔어요

891
00:51:41.540 --> 00:51:46.540
나한테 말 좀 해주지
너 혼자서 잘 추려고 말 안했지

892
00:51:46.540 --> 00:51:49.540
그의 춤이 굉장히 기술적으로 발전했어요

893
00:51:49.540 --> 00:51:53.540
둘이 평생 싸우지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

894
00:51:53.540 --> 00:51:54.540
둘의 사이는 아직 몰라요

895
00:51:54.540 --> 00:51:58.540
둘이 춤추는 장면을 보니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나의 소망을 이야기한거죠

896
00:51:58.540 --> 00:52:03.540
친구 사이에서도 저렇게 춤을 출 수 있으니 둘의 사이는 아직 모르는거죠

897
00:52:16.540 --> 00:52:20.540
우리 시청자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을 할께요

898
00:52:20.540 --> 00:52:22.540
여러분, 마음의 준비 되셨죠? 바로 질문합니다!

899
00:52:23.540 --> 00:52:26.540
저는 '남다' 커플에 대한 질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

900
00:52:26.540 --> 00:52:32.540
방송 오프닝 때부터 몇 번 이야기가 나왔지만

901
00:52:32.540 --> 00:52:34.540
지금까지 대답을 못 들었어요

902
00:52:34.540 --> 00:52:36.540
우리의 느낌이 맞았으면 좋겠어요

903
00:52:36.540 --> 00:52:39.540
두 분은 지금 사귀고 있나요?

904
00:52:39.540 --> 00:52:41.540
다은씨가 대답해 주세요

905
00:52:46.540 --> 00:52:48.540
저희는 잘 만나고 있습니다

906
00:52:53.540 --> 00:52:57.540
연인들은 사귄지 며칠째인지 계산하잖아요

907
00:52:57.540 --> 00:52:58.540
둘은 사귄지 며칠 됐어요?

908
00:52:58.540 --> 00:53:00.540
둘이 며칠 사귀었는지 계산이 되나요?

909
00:53:00.540 --> 00:53:04.540
지난주 금요일이 저희가 사귄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

910
00:53:04.540 --> 00:53:06.540
100일?

911
00:53:06.540 --> 00:53:08.539
100일이네!

912
00:53:08.539 --> 00:53:09.539
잠시만요

913
00:53:09.539 --> 00:53:12.539
그러면 촬영 끝난 시점을 1일로 계산한건가요?

914
00:53:12.539 --> 00:53:16.539
저희가 캠핑장에서 처음 손잡은 날이 1일입니다

915
00:53:16.539 --> 00:53:17.539
너무 멋진 장면이었어요

916
00:53:17.539 --> 00:53:18.539
그 날을 공식적인 날로 정했군요

917
00:53:18.539 --> 00:53:20.539
네, 그날로 정했습니다

918
00:53:20.539 --> 00:53:22.539
그 때 서로의 마음이 맞았구나

919
00:53:25.539 --> 00:53:26.539
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

920
00:53:26.539 --> 00:53:28.539
당신들은 100일 때 무엇을 했나요?

921
00:53:28.539 --> 00:53:31.539
100일 때 특별한거는 못했습니다

922
00:53:31.539 --> 00:53:33.539
그 때 밖에 돌아다닐 수가 없었어요

923
00:53:35.539 --> 00:53:39.539
'미은이랑 맥스는 만난적이 있나요?' 라는 질문이 있어요

924
00:53:41.539 --> 00:53:42.539
저는 많이 궁금해요

925
00:53:42.539 --> 00:53:44.539
둘이 매우 잘 지내요

926
00:53:45.539 --> 00:53:48.539
미은이가 강아지를 대하는 법을 알아서

927
00:53:48.539 --> 00:53:50.539
뛰어가거나 막 만지지 않습니다

928
00:53:50.539 --> 00:53:52.539
둘이 함께하는 장면이 정말 예쁠 것 같아

929
00:53:55.539 --> 00:53:57.539
아이들이 원래 강아지를 좋아지만

930
00:53:57.539 --> 00:54:00.539
강아지를 함부로 대하면 사고가 날 수 있어요

931
00:54:00.539 --> 00:54:01.539
미은이 정말 똑똑하네요

932
00:54:01.539 --> 00:54:03.539
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 잘 해결되었습니다

933
00:54:07.539 --> 00:54:09.539
이 질문은 유세윤 씨가 제일 궁금해 할 것 같아요

934
00:54:09.539 --> 00:54:11.539
두 분의 사이가 항상 달달한데

935
00:54:11.539 --> 00:54:14.539
남기씨가 계속 이상한 행동을 했잖아요

936
00:54:14.539 --> 00:54:16.539
둘이 혹시 싸운 적은 없나요?

937
00:54:16.539 --> 00:54:17.539
싸운적이 제발 있어라

938
00:54:18.539 --> 00:54:19.539
제발

939
00:54:27.539 --> 00:54:30.539
아쉽지만 저희는 싸운 적은 없어요

940
00:54:31.539 --> 00:54:32.539
- 한 번도 없었나요?
- 네

941
00:54:34.539 --> 00:54:36.539
둘의 의견이 좀 다를 때도 있었어요?

942
00:54:36.539 --> 00:54:37.539
저희끼리 의견이 좀 다를 때가 있었지만

943
00:54:37.539 --> 00:54:38.539
그래도 싸운 적은 없습니다

944
00:54:39.539 --> 00:54:40.539
아쉬워요

945
00:54:46.539 --> 00:54:48.539
싸운적이 없는 것도 조금 위험해요

946
00:54:52.539 --> 00:54:56.539
왜냐하면 싸워야지 서로를 잘 알게 되어요

947
00:54:56.539 --> 00:54:58.539
정겨운 씨 말 잘한다!

948
00:54:58.539 --> 00:54:59.539
옳지, 잘한다!

949
00:54:59.539 --> 00:55:00.539
옳지 옳지

950
00:55:06.539 --> 00:55:07.539
옳지 옳지

951
00:55:07.539 --> 00:55:08.539
우리가 이런 걸 좋아해

952
00:55:09.539 --> 00:55:11.539
저 2번 정도 혼난 적 있어요

953
00:55:11.539 --> 00:55:14.539
우리는 다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

954
00:55:14.539 --> 00:55:18.540
의견이 조금 다른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

955
00:55:18.540 --> 00:55:20.540
크게 싸운지는 않았습니다.

956
00:55:20.540 --> 00:55:24.540
- 오빠가 싸움을 만들지 않는 성향이예요
- 그렇군요

957
00:55:25.540 --> 00:55:27.540
그는 성격이 좋아요

958
00:55:27.540 --> 00:55:28.540
진짜 그런 것 같아요

959
00:55:28.540 --> 00:55:30.540
좋겠다

960
00:55:30.540 --> 00:55:32.540
모두가 지금 남기 씨에게 빠졌어요

961
00:55:32.540 --> 00:55:35.540
유세윤씨가 지금 싸움 이야기를 못들어서 조금 짜증이 난 것 같아요

962
00:55:35.540 --> 00:55:37.540
저희가 싸우면 연락드릴게요

963
00:55:38.540 --> 00:55:39.540
둘이 싸우면 연락 주세요

964
00:55:39.540 --> 00:55:40.540
저는 직접 보러 갈 거예요

965
00:55:42.540 --> 00:55:43.540
제가 진짜 궁금한 건

966
00:55:43.540 --> 00:55:45.540
방송을 다 같이 보셨을 때

967
00:55:45.540 --> 00:55:48.540
당신들의 부모님들께서 어떤 말을 하셨는지에요

968
00:55:49.540 --> 00:55:52.540
저는 일단 엄마가 조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

969
00:55:53.540 --> 00:55:56.540
엄마께서 4회 때 자녀 공개하는 영상 보시면서

970
00:55:56.678 --> 00:55:59.028
"그는 정말 연예인 같아, 너무 잘생겼어" 라고 하셨어요

971
00:56:00.000 --> 00:56:05.500
엄마께서 그가 너무 잘생겼다고 하셨어요

972
00:56:05.500 --> 00:56:11.000
- 남기 씨 부모님께서도 좋은 여자 만난걸 다 보셨나요?
- 네

973
00:56:11.000 --> 00:56:12.360
부모님께서 뭐라고 하셨나요?

974
00:56:12.360 --> 00:56:14.440
부모님께서 방송을 보시면 저에게 항상 메세지를 보내세요.

975
00:56:14.700 --> 00:56:17.040
그들은 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

976
00:56:17.556 --> 00:56:19.060
그는 그의 엄마에게서 온 메신저를

977
00:56:19.104 --> 00:56:21.250
저에게 보여주거든요

978
00:56:21.500 --> 00:56:30.300
그의 어머니께서 그에게 매우 다정다감한 말투로 방송 잘 봤다고 하시고
저에게 더 잘해주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

979
00:56:30.300 --> 00:56:32.000
당신은 정말 좋겠어요

980
00:56:32.000 --> 00:56:33.000
잘 됐네

981
00:56:33.000 --> 00:56:35.000
댓글 중에 이런 질문이 있어요

982
00:56:35.000 --> 00:56:39.000
신체 접촉 장면이 방송에 나가고
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?

983
00:56:39.000 --> 00:56:43.000
이른 신체 접촉이 우리가 볼 때는 너무 좋지만

984
00:56:43.000 --> 00:56:45.000
다은 씨의 신체 접촉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해요

985
00:56:45.000 --> 00:56:53.000
저의 신체 접촉이 나오는 방송이 방영될 때 엄마가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가셔서 
친구들과 함께 그 방송을 같이 보셨어요

986
00:56:54.000 --> 00:56:58.000
저도 저의 할아버지랑 같이 방송을 봤어요

987
00:56:58.000 --> 00:56:59.000
할아버지와 함께요?

988
00:56:59.000 --> 00:57:01.000
할아버지 댁에 가서

989
00:57:01.000 --> 00:57:02.000
할아버지랑 처음 방송을 같이 본 날이었어요

990
00:57:02.000 --> 00:57:03.000
왜 하필 그 때 같이 봤나요!

991
00:57:03.000 --> 00:57:08.000
오빠랑 신체접촉을 하니까 
할아버지의 귀가 빨개지기 시작하시는 거예요

992
00:57:08.000 --> 00:57:10.000
할아버지의 귀가 빨개졌어요?

993
00:57:10.000 --> 00:57:15.000
할아버지 저한테  '너 진심이야?' 라고 하셨어요

994
00:57:15.000 --> 00:57:17.000
진심이야?

995
00:57:18.000 --> 00:57:19.540
 '너 진심이야?' 라고 하셔서 제가

996
00:57:19.540 --> 00:57:21.340
제작진에서 신체 접촉을 해달라고 해서

997
00:57:21.460 --> 00:57:24.000
어쩔 수 없이 연기를 한 거라고 했어요

998
00:57:24.000 --> 00:57:26.000
그래서 방송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나잖아요

999
00:57:26.000 --> 00:57:28.000
제작진이 시키는 줄 알 거 아니에요

1000
00:57:28.000 --> 00:57:29.000
할아버지, 사실이 아니에요

1001
00:57:29.000 --> 00:57:31.000
그녀는 진심이었어요.

1002
00:57:31.000 --> 00:57:35.000
할아버지께서 노인정에

1003
00:57:35.000 --> 00:57:37.000
제작진에서 연기를 시킨거라고 말하셨어요

1004
00:57:37.000 --> 00:57:38.000
"제작진들이 연기를 시킨거래" 라고 하셨어요

1005
00:57:38.000 --> 00:57:39.000
저는 할아버지께 신체 접촉도 연기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어요

1006
00:57:39.000 --> 00:57:40.000
잘했다, 잘했다

1007
00:57:40.000 --> 00:57:41.000
할아버지께서는

1008
00:57:41.000 --> 00:57:42.000
'그렇구나' 라고 하셨어요

1009
00:57:42.000 --> 00:57:45.000
그 이후 신체 접촉 장면이 다시 나오면 할아버지의 표정 어두워지셨어요

1010
00:57:45.000 --> 00:57:50.000
이 상황이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 옆을 봤는데 할아버지가 사라졌어요

1011
00:57:52.000 --> 00:57:54.000
할아버지와 같이 방송은 못 보겠죠

1012
00:57:54.000 --> 00:57:55.000
할아버지가 귀여워요

1013
00:57:55.000 --> 00:57:58.000
우리가 볼 때는 너무 좋았어요

1014
00:57:58.000 --> 00:58:02.000
남기 씨 관련된 댓글도 우리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

1015
00:58:02.000 --> 00:58:04.000
당신은 정말 다은 씨의 동네로 이사 가셨나요?

1016
00:58:04.000 --> 00:58:06.000
이거는 저도 궁금했어요

1017
00:58:06.000 --> 00:58:07.000
당신은 이사 간다고 했었잖아요

1018
00:58:07.000 --> 00:58:08.000
저는 집 계약을 했습니다

1019
00:58:08.000 --> 00:58:09.000
집 계약을 했어요?

1020
00:58:09.000 --> 00:58:10.000
저는 이사를 갑니다

1021
00:58:10.000 --> 00:58:11.000
놀라워요

1022
00:58:11.000 --> 00:58:12.000
저는 그녀의 동네 바로 옆 동네로 이사를 갑니다

1023
00:58:12.000 --> 00:58:13.000
놀라워요

1024
00:58:13.000 --> 00:58:14.000
그녀의 동네까지는 차로 5분 거리입니다

1025
00:58:15.000 --> 00:58:19.000
놀라워요

1026
00:58:19.000 --> 00:58:22.000
이 남자 정말 좋은 남자예요

1027
00:58:22.000 --> 00:58:24.000
다은 씨 기분 좋겠어요

1028
00:58:24.000 --> 00:58:26.000
저도 깜짝 놀랐어요

1029
00:58:26.000 --> 00:58:30.000
사실 이 질문이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

1030
00:58:30.000 --> 00:58:32.000
이 말이 예고 편에 쓰일 수 있어요

1031
00:58:36.000 --> 00:58:40.000
당신들은 재혼을 하시겠습니까?

1032
00:58:50.919 --> 00:58:52.619
당신들은 재혼을 하시겠습니까?

1033
00:58:52.669 --> 00:58:53.669
네

1034
00:58:54.419 --> 00:58:55.419
네

1035
00:59:04.650 --> 00:59:09.000
다은 씨, 재혼을 하시겠습니까?

1036
00:59:10.000 --> 00:59:13.000
네

1037
00:59:13.000 --> 00:59:15.000
기대돼요, 기대돼요

1038
00:59:15.000 --> 00:59:17.000
너무 좋다

1039
00:59:17.000 --> 00:59:19.000
너무 좋다

1040
00:59:19.000 --> 00:59:21.000
나 지금 소름 돋았어요

1041
00:59:21.000 --> 00:59:23.000
너무 축하한다

1042
00:59:23.000 --> 00:59:24.000
다들 모르셨어요?

1043
00:59:24.000 --> 00:59:25.000
네

1044
00:59:25.000 --> 00:59:26.000
다들 모르셨어요?

1045
00:59:26.000 --> 00:59:27.000
다들 진짜 모르셨구나

1046
00:59:29.000 --> 00:59:31.000
두 사람이 진짜 재혼 계획이 있으신 것 같아요

1047
00:59:31.000 --> 00:59:33.300
대략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알려주세요

1048
00:59:33.300 --> 00:59:39.000
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고
시국이 좋지 않아서, 재혼 시기는 고민하고 있어요

1049
00:59:39.000 --> 00:59:41.000
재혼 시기는 고민하고 있고, 두분의 마음은 정한건가요?

1050
00:59:41.000 --> 00:59:42.000
네, 마음은 정해졌습니다

1051
00:59:42.000 --> 00:59:45.000
부러워요

1052
00:59:45.000 --> 00:59:50.000
잘 됐네

1053
00:59:50.000 --> 00:59:52.000
이제 이창수 씨 관련 댓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

1054
00:59:52.000 --> 00:59:54.000
귀여운 창수 님, 필러 맞으셨다고 들었는데

1055
00:59:54.000 --> 00:59:55.000
그래, 나도 궁금했어

1056
00:59:55.000 --> 00:59:57.000
어디에 맞은 건가요?

1057
00:59:57.000 --> 00:59:58.000
제가 맞춰볼까요?

1058
00:59:58.000 --> 00:59:59.000
제가 성형외과 이 실장이거든요

1059
00:59:59.000 --> 01:00:03.000
네, 맞춰보세요

1060
01:00:03.000 --> 01:00:04.000
이마

1061
01:00:04.000 --> 01:00:05.000
이마

1062
01:00:05.000 --> 01:00:06.000
당신은 미간 쪽에 필러를 맞았어요

1063
01:00:06.000 --> 01:00:07.000
저는 이마는 아닌 것 같아요

1064
01:00:07.000 --> 01:00:09.000
그 다음에는 눈가에 필러를 맞은거 같아요

1065
01:00:09.000 --> 01:00:10.000
눈가

1066
01:00:10.000 --> 01:00:11.000
더 없습니까?

1067
01:00:11.000 --> 01:00:12.000
미간, 미간

1068
01:00:12.000 --> 01:00:13.000
나도 미간

1069
01:00:13.000 --> 01:00:14.000
이마 쪽

1070
01:00:14.000 --> 01:00:17.000
제가 눈 밑이 좀 파여서 눈 밑에 맞았습니다

1071
01:00:17.000 --> 01:00:19.000
우리 다 틀렸네

1072
01:00:19.000 --> 01:00:20.000
당신 성형외과 실장이라면서요?

1073
01:00:20.000 --> 01:00:28.000
지방 재배치는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 가서 해야 된다고 들었어요
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하느라 필러를 맞았습니다

1074
01:00:28.000 --> 01:00:31.000
그리고 이번 댓글도 시청자분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된 내용입니다

1075
01:00:31.000 --> 01:00:33.000
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될 이야기입니다

1076
01:00:33.000 --> 01:00:35.000
댓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.

1077
01:00:35.000 --> 01:00:41.000
둘째 날 밤에 창수 씨가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라고 하셨어요

1078
01:00:41.000 --> 01:00:42.000
당신은 기억나세요?

1079
01:00:43.000 --> 01:00:46.000
그 때 당신의 마음에 드신 분은 누구인가요?

1080
01:00:46.000 --> 01:00:53.000
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를 마음에 들지 않아해도
나는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했어

1081
01:00:53.000 --> 01:00:56.000
그녀는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아

1082
01:00:56.851 --> 01:00:57.913
당신 바보야?

1083
01:01:01.350 --> 01:01:04.000
그 말은 은영 씨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나요?

1084
01:01:04.000 --> 01:01:07.000
그때 제가 은영이를 제일 어려운 사람으로 뽑았습니다

1085
01:01:07.000 --> 01:01:10.000
그 이유는 저한테 아예 관심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

1086
01:01:10.000 --> 01:01:12.000
둘의 나이가 너무 차이 나 보였기 때문에

1087
01:01:12.000 --> 01:01:18.000
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
은영이한테 말을 한 것이 맞습니다

1088
01:01:18.000 --> 01:01:20.000
- 본인한테 관심이 없어 보여서 말했군요
- 네, 맞아요

1089
01:01:20.000 --> 01:01:22.000
그래서 은영 씨가 '바보 아니야?' 라고 한 건가요?

1090
01:01:22.000 --> 01:01:24.000
네, '바보 아니야?' 라고 했습니다

1091
01:01:24.000 --> 01:01:26.000
네, 제 이야기를 듣고 그 말이 나온 거예요

1092
01:01:26.000 --> 01:01:28.000
그랬구나

1093
01:01:28.000 --> 01:01:32.000
은영씨가 긴장하고 계신 것 같은데 
이번엔 김은영 씨 관련 댓글이 있습니다

1094
01:01:32.000 --> 01:01:34.000
당신은 준비되셨나요?

1095
01:01:34.000 --> 01:01:39.000
시청자분들은 김은영 씨는 일단 '기다리다' 라는 노래를 열창한 
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어요

1096
01:01:51.000 --> 01:01:53.000
댓글 중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

1097
01:01:53.000 --> 01:01:56.000
은영 님은 정말 음치인가요?

1098
01:01:56.000 --> 01:01:58.000
당신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궁금합니다

1099
01:01:58.000 --> 01:02:00.000
저는 음치가 맞는 것 같습니다

1100
01:02:00.000 --> 01:02:02.000
그 때 노래를 열심히 불렀구나

1101
01:02:02.000 --> 01:02:03.000
창수 씨 생각은 어때요?

1102
01:02:03.000 --> 01:02:05.000
그녀는 음치까지는 아닙니다

1103
01:02:06.000 --> 01:02:08.000
그녀는 음치는 아닙니다

1104
01:02:08.000 --> 01:02:10.000
그녀는 노래르 잘 부르겠다고 결심하면 잘 하는 거 같습니다

1105
01:02:10.000 --> 01:02:13.000
술을 조금 마시고 노래를 부를 때는

1106
01:02:13.000 --> 01:02:14.000
그녀를 감싸주시네요

1107
01:02:14.000 --> 01:02:15.000
반 정도만 음치입니다

1108
01:02:15.000 --> 01:02:16.000
반 정도만 음치

1109
01:02:16.000 --> 01:02:18.000
반 정도만 음치

1110
01:02:18.000 --> 01:02:19.000
그럼 당신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가요?

1111
01:02:19.000 --> 01:02:20.000
가장 좋아하는 노래요?

1112
01:02:20.000 --> 01:02:22.000
저는 '희나리' 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

1113
01:02:25.486 --> 01:02:27.280
그 노래를 특히 창수 씨가 불러주면 더 좋죠?

1114
01:02:27.280 --> 01:02:29.300
- 네, 그렇죠
- 그녀는 정말 재치있어요

1115
01:02:29.300 --> 01:02:33.360
저희가 그녀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고성능 마이크를 준비했습니다

1116
01:02:34.560 --> 01:02:35.420
가수들이 쓰는 마이크요?

1117
01:02:35.420 --> 01:02:36.600
네, 준비했습니다

1118
01:02:37.274 --> 01:02:38.140
저희가 마이크를 준비해놨거든요
혹시 당신에게 노래를 부탁해도 될까요?

1119
01:02:38.140 --> 01:02:39.640
노래 가능하실까요?

1120
01:02:40.480 --> 01:02:41.160
- 네, 가능합니다
- 좋아요

1121
01:02:41.860 --> 01:02:42.640
감사합니다

1122
01:02:46.050 --> 01:02:48.050
'기다리다' 라는 노래를 부르겠습니다

1123
01:02:51.150 --> 01:02:57.000
아홉 번 마음 다쳐도 한 번 웃는 게 좋아

1124
01:03:01.000 --> 01:03:02.000
당신은 노래를 잘하네요

1125
01:03:02.000 --> 01:03:03.000
당신의 목소리도 예뻐요

1126
01:03:03.000 --> 01:03:04.000
당신은 노래를 잘하시는데요?

1127
01:03:04.000 --> 01:03:07.000
이 정도면 조금만 수정하면 음원을 낼 수 있을 정도에요

1128
01:03:07.000 --> 01:03:09.000
나 정도의 실력이네

1129
01:03:09.000 --> 01:03:11.000
당신은 노래를 잘하시잖아요

1130
01:03:11.000 --> 01:03:13.000
당신은 그녀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

1131
01:03:13.000 --> 01:03:14.000
 보셨죠?

1132
01:03:14.000 --> 01:03:15.000
어땠어요?

1133
01:03:15.000 --> 01:03:17.000
저는 그녀가 귀여워 보였습니다

1134
01:03:17.000 --> 01:03:20.000
그녀가 저를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른 것 같아서
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

1135
01:03:20.000 --> 01:03:23.000
동영상 보면서 노래를 불러준게 너무 고맙고

1136
01:03:23.000 --> 01:03:24.000
미안했죠

1137
01:03:24.000 --> 01:03:26.000
빨리 가고 싶었죠

1138
01:03:26.000 --> 01:03:28.000
/야간 공연에서/

1139
01:03:28.000 --> 01:03:30.000
가장 중요한 질문을 두 분께 드려야 할 것 같아요

1140
01:03:30.000 --> 01:03:32.000
저는 너무 궁금했어요

1141
01:03:32.000 --> 01:03:34.000
나는 물어보기 싫어

1142
01:03:34.000 --> 01:03:36.000
혹시 둘이 연인이 아니면 어떡해

1143
01:03:36.000 --> 01:03:40.000
시청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죠

1144
01:03:40.000 --> 01:03:43.000
아직까지 창수 씨와 은영 씨가 잘 만나고 있는지

1145
01:03:43.000 --> 01:03:45.000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십니다

1146
01:03:45.000 --> 01:03:49.000
두 분도 말씀하기 곤란한 상황이 아니길 바라지만

1147
01:03:49.000 --> 01:03:52.000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니

1148
01:03:52.000 --> 01:03:55.000
창수 씨가 대답해 주실래요?

1149
01:03:55.000 --> 01:03:57.000
은영 씨가 대답 하실래요?

1150
01:04:05.000 --> 01:04:07.000
저희는 잘 만나고 있다가

1151
01:04:14.000 --> 01:04:16.000
저희는 잘 만나고 있다가

1152
01:04:17.000 --> 01:04:20.000
서로의 성향 차이가 심해서

1153
01:04:20.000 --> 01:04:22.000
이틀 전에 헤어졌어요

1154
01:04:22.000 --> 01:04:24.000
두 분이 이틀 전에 헤어졌어요?

1155
01:04:24.000 --> 01:04:27.000
그러면 이틀 후에 다시 만나지 그랬어요

1156
01:04:27.000 --> 01:04:29.000
제가 얘기해 드리면

1157
01:04:29.000 --> 01:04:31.000
저희는 보면 감정기복이 심하잖아요

1158
01:04:31.000 --> 01:04:32.000
둘의 감정기복이 심하죠

1159
01:04:33.000 --> 01:04:35.000
우리는 좋을 떄는 좋게 3개월 동안

1160
01:04:35.000 --> 01:04:36.000
  전쟁 같은 사랑을 했어요

1161
01:04:36.000 --> 01:04:38.000
그런데 전쟁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

1162
01:04:38.000 --> 01:04:40.000
지금 잠깐 휴전 중인 상태라고

1163
01:04:40.000 --> 01:04:42.000
생각합니다

1164
01:04:42.000 --> 01:04:44.000
두 분이 헤어진 거라고 말을 해도 되나요?

1165
01:04:44.000 --> 01:04:45.000
휴전인가요?

1166
01:04:45.000 --> 01:04:46.000
휴전 상태인가요?

1167
01:04:46.000 --> 01:04:47.000
헤어졌어요?

1168
01:04:47.000 --> 01:04:51.000
저는 이번에는 정말 이별이라는 생각합니다

1169
01:04:51.000 --> 01:04:54.000
오빠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

1170
01:04:54.000 --> 01:04:57.000
말은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데

1171
01:04:57.000 --> 01:04:59.000
이번에는 연락하지 말자는 말을 했습니다

1172
01:04:59.000 --> 01:05:03.750
오빠가 연락하지 말자는 말까지는 안 했었는데

1173
01:05:03.750 --> 01:05:05.000
이번에는 하니까

1174
01:05:05.000 --> 01:05:07.000
저도 더이상은 상처 받기 싫고

1175
01:05:07.000 --> 01:05:09.000
오빠도 상처 받기 싫을 것이기 때문에

1176
01:05:09.000 --> 01:05:11.000
이별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

1177
01:05:11.000 --> 01:05:13.900
보통의 연인들도

1178
01:05:13.950 --> 01:05:16.000
대부분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

1179
01:05:16.000 --> 01:05:19.000
그 과정 속에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

1180
01:05:19.000 --> 01:05:21.000
저는 두 사람이 그 과정을 겪는거 같아요

1181
01:05:21.000 --> 01:05:24.000
일단은 두 분이 헤어진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

1182
01:05:24.000 --> 01:05:27.000
두 분이 이 상태에서 /쌈 싸라/ 를 해주셨네요

1183
01:05:27.000 --> 01:05:28.000
두 분이 /쌈 싸라/ 를 해가지고

1184
01:05:28.000 --> 01:05:29.000
어떻게 된거야

1185
01:05:29.000 --> 01:05:31.000
계속 만나고 있는 줄 알았어요

1186
01:05:31.000 --> 01:05:32.000
두 분께 상품권을 따로 드릴게요

1187
01:05:32.000 --> 01:05:34.000
너무 감사합니다

1188
01:05:34.000 --> 01:05:36.000
그런데 헤어진 것이 이틀 전이라서 
아직 둘의 사이가 어떻게 될 지 몰라요

1189
01:05:36.000 --> 01:05:39.000
지금 춤을 춰서 다시 감정이 올라올 수도 있어요

1190
01:05:39.000 --> 01:05:40.000
맞아

1191
01:05:40.000 --> 01:05:42.000
역시 우린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

1192
01:05:42.000 --> 01:05:46.000
저도 아내랑 6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

1193
01:05:46.000 --> 01:05:49.000
6년 동안 약 60번은 헤어졌던 것 같아요

1194
01:05:49.000 --> 01:05:51.000
그 중에 한 50번은 제가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

1195
01:05:51.000 --> 01:05:55.000
저도 결혼 생활 포함해서 거의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만큼

1196
01:05:55.000 --> 01:05:56.000
남녀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

1197
01:05:56.063 --> 01:05:57.604
맞아요, 싸운 다는 것은 서로를 좋아하기 때문이예요

1198
01:05:57.604 --> 01:06:02.734
하지만 지금은 두 분이 이별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니까 
저희도 두분이 이별했다고 알고 있겠습니다

1199
01:06:03.040 --> 01:06:05.160
두 분이 다시 만나면 저에게 이야기해주세요

1200
01:06:05.160 --> 01:06:06.320
제가 연락 드릴게요

1201
01:06:06.320 --> 01:06:07.040
알았어요

1202
01:06:27.040 --> 01:06:28.100
왜요?

1203
01:06:28.420 --> 01:06:29.680
당신은 왜 '어떡해요' 하면서 올라갔어요?

1204
01:06:31.040 --> 01:06:32.520
당신은 '어떡해요' 하면서 올라갔잖아요

1205
01:06:33.403 --> 01:06:34.403
왜 그래요?

1206
01:06:34.603 --> 01:06:35.603
나 여기 다쳤어요

1207
01:06:35.860 --> 01:06:37.820
당신들 뭐하는 거에요

1208
01:06:39.040 --> 01:06:39.860
나 아파요

1209
01:06:40.860 --> 01:06:43.660
너 점점 뻔뻔해진다

1210
01:06:45.180 --> 01:06:47.000
우리에 대해서 사람들이 물어볼거 같거든요?

1211
01:06:50.380 --> 01:06:51.720
내가

1212
01:06:53.560 --> 01:06:54.360
말할께요?

1213
01:06:54.360 --> 01:06:55.320
뭐라고 말할 껀데요?

1214
01:06:55.320 --> 01:06:57.259
내가 내 마음 얘기해도 돼?

1215
01:06:57.299 --> 01:06:58.380
응, 얘기해

1216
01:06:58.380 --> 01:06:59.220
정말?

1217
01:06:59.220 --> 01:07:00.400
내 마음 얘기한다?

1218
01:07:09.400 --> 01:07:14.279
내가 그녀에게 옷이랑 구두랑 목걸이를 다 사줬거든

1219
01:07:15.160 --> 01:07:17.120
내가 목걸이랑 구두랑 다 사줬는데

1220
01:07:17.120 --> 01:07:18.120
그녀가 헤어졌다고 그걸 안 입고 왔네

1221
01:07:19.040 --> 01:07:20.639
그녀가 방송을 잘 몰라

1222
01:07:20.639 --> 01:07:21.639
내가 사준걸 입고 와야 우리 사이가 헷갈리지

1223
01:07:21.639 --> 01:07:22.639
그래야 하나요?

1224
01:07:24.000 --> 01:07:25.599
당신은 그 날 이후로 오늘 그녀를 처음 보신 거예요?

1225
01:07:25.599 --> 01:07:27.139
아니야, 우리는 솔직히 헤어진 지 이틀 되었어

1226
01:07:27.139 --> 01:07:29.540
둘이 헤어진지 얼마 안 됐다고 했죠
헤어진 지 이틀 전이 었죠

1227
01:07:30.919 --> 01:07:35.139
그런데 마음의 정리가 바로 안된다

1228
01:07:35.139 --> 01:07:36.940
그렇죠
마음이 바로 정리가 안되죠

1229
01:07:36.940 --> 01:07:38.940
그래서 나는 일부러 그녀를 만나지 않았어

1230
01:07:48.940 --> 01:07:50.900
너 나를 너무 피하는 거 아니야?

1231
01:07:50.900 --> 01:07:51.400
뭐라고?

1232
01:07:51.400 --> 01:07:53.379
너 나를 너무 피하는 거 아니야?

1233
01:07:53.379 --> 01:07:54.220
내가 그랬어?

1234
01:07:54.220 --> 01:07:54.839
미안해

1235
01:07:55.839 --> 01:07:59.160
너가 나를 어색해하고 피하는 것 같아

1236
01:08:01.720 --> 01:08:02.519
당신 춤 연습 했지?

1237
01:08:02.519 --> 01:08:03.160
아니 안했어

1238
01:08:03.160 --> 01:08:04.440
당신 춤 연습했지?

1239
01:08:04.440 --> 01:08:06.440
아니야, 여기서 춤을 추게 될줄 몰랐어

1240
01:08:06.440 --> 01:08:08.039
춤이 진화했다고 했잖아

1241
01:08:08.039 --> 01:08:09.639
나도 아까 봤어

1242
01:08:09.639 --> 01:08:10.839
내 춤이 진화됐다고?

1243
01:08:12.520 --> 01:08:13.080
그만 말해

1244
01:08:13.080 --> 01:08:14.520
나한테 말도 안하고 혼자 연습하다니

1245
01:08:14.520 --> 01:08:15.240
너가 그러면 나도 말 안해

1246
01:08:15.800 --> 01:08:17.479
내가 여기서 춤을 출 줄 어떻게 알았겠어?

1247
01:08:17.479 --> 01:08:20.279
내가 여기서 춤출 줄 알았으면 연습을 너랑 같이 했겠지

1248
01:08:22.679 --> 01:08:24.679
너는 왜 방송을 잘 몰라?

1249
01:08:25.399 --> 01:08:27.800
내가 사준 걸 딱 입고 왔어야 사람들이 우리 사이를 햇갈리지

1250
01:08:27.800 --> 01:08:30.279
우리가 의상을 비슷하게 맞춰야 했어

1251
01:08:30.279 --> 01:08:31.479
당신 말이 맞아

1252
01:08:31.479 --> 01:08:33.399
백화점에 또 갔었다며?

1253
01:08:38.119 --> 01:08:39.479
내가 사준게 더 이쁜데 왜 안입었어

1254
01:08:39.479 --> 01:08:42.839
오빠가 사준게 더 예쁜 거 아는데, 입고 오기엔 내 마음이 불편했어

1255
01:08:50.440 --> 01:08:52.520
내가 오빠가 사준 옷 안입고 와서 삐졌어?

1256
01:08:52.520 --> 01:08:53.320
나 삐졌어

1257
01:08:53.320 --> 01:08:59.339
우리가 헤어지긴 했어도 내가 정성스럽게 옷도 골라주고 함께 쇼핑을 해서

1258
01:08:59.339 --> 01:09:02.020
난 당연히 너가 내가 사준 옷을 입고 올 줄 알았어

1259
01:09:02.020 --> 01:09:03.020
그 옷입기엔 내 마음이 불편해

1260
01:09:03.020 --> 01:09:04.520
그렇게 나를 모르는 사람 처럼

1261
01:09:04.600 --> 01:09:06.059
행동하지 마

1262
01:09:06.960 --> 01:09:09.320
왜 나 아는 척도 안 해?

1263
01:09:10.600 --> 01:09:11.479
알았어, 안 그럴께

1264
01:09:11.479 --> 01:09:15.340
방송 때문이 아니라, 우리가 모르는 사이가 아니잖아

1265
01:09:21.280 --> 01:09:26.500
정말 감사하게도 돌싱글즈 시즌2가 시청자 분들께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

1266
01:09:26.580 --> 01:09:32.679
사랑을 받은 만큼 출연자분들도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

1267
01:09:32.679 --> 01:09:34.580
그래서

1268
01:09:34.580 --> 01:09:37.880
저희가 해명하는 시간을 준비를 해봤습니다

1269
01:09:37.880 --> 01:09:49.380
방송 보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후회되는 부분이
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

1270
01:09:49.779 --> 01:09:59.479
저는 불평과 불만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
그래서 스스로 반성을 하며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

1271
01:09:59.559 --> 01:10:04.139
저는 잘해보려는 마음에 채윤 씨한테 말도 안 되는 질문들을 했습니다

1272
01:10:04.759 --> 01:10:06.279
당신은 어떤 사람인 것 같아요?

1273
01:10:06.460 --> 01:10:07.520
내가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요?

1274
01:10:07.520 --> 01:10:10.380
네, 스스로가 생각하는 나에 대해서 말해줘요

1275
01:10:11.039 --> 01:10:13.880
저는 젊은 사람들의 가치관은 어떤지 궁금해요

1276
01:10:13.880 --> 01:10:16.980
젊은 사람들이라는

1277
01:10:17.059 --> 01:10:23.059
이런 표현 자체가 제가 일상에서 쓰는 말이 아닌데 
긴장을 하다 보니까 저 답지 않은 말을 하게 되었어요

1278
01:10:23.059 --> 01:10:24.859
정신이 없었네요

1279
01:10:24.859 --> 01:10:26.480
네, 정신이 없었어요

1280
01:10:26.559 --> 01:10:34.760
저도 제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 것을 방송에서 보면서

1281
01:10:34.760 --> 01:10:36.239
상대방에게 미안했습니다

1282
01:10:36.239 --> 01:10:40.839
오해의 연속이었는데, 당신은 다은 씨한테는 미안한 말 없나요?

1283
01:10:40.839 --> 01:10:42.339
글쎄요

1284
01:10:44.000 --> 01:10:45.339
송곳

1285
01:10:45.540 --> 01:10:46.140
송곳

1286
01:10:46.140 --> 01:10:50.839
당신이 술 값을 내주시니 대리 운전 비용은 제가 낼게요

1287
01:10:50.920 --> 01:10:52.839
아니에요. 우리 2.5 씩 2.5 씩 나눠서 돈을 지불해요

1288
01:10:52.839 --> 01:10:54.540
그래요? 네 알겠습니다

1289
01:10:54.540 --> 01:10:55.600
당신이 옆에서

1290
01:10:56.059 --> 01:10:58.100
송곳으로 나를 찌르는 거 같아

1291
01:10:58.100 --> 01:10:58.880
내가? 내가?

1292
01:10:59.660 --> 01:11:05.160
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참 험한 말을 한 것 같아요

1293
01:11:05.160 --> 01:11:13.260
내가 봤을 땐 본인이 긴장하고 예민해져서 
본의 아니게 그런 말을 한 거 같아요

1294
01:11:13.339 --> 01:11:18.660
다은 씨의 아버지가 방송을 보고 
계성 씨한테 밥을 사주셨다고 합니다

1295
01:11:18.660 --> 01:11:19.500
정말이야? 믿기지 않아

1296
01:11:19.500 --> 01:11:21.359
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?

1297
01:11:21.359 --> 01:11:22.239
정말이야? 믿기지 않아

1298
01:11:23.239 --> 01:11:31.619
제 아버지께서 이 방송의 애청자이신데,

1299
01:11:31.700 --> 01:11:40.059
방송 이후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그에게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려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, 그에게 밥을 사주셨어요

1300
01:11:41.640 --> 01:11:48.920
다은이가 집에 가서 가족한테 저에 대해서 오해를 풀어줬다는 사실이 너무 고마웠어요
그 이후로 우리는 친해지게 되었습니다

1301
01:11:48.920 --> 01:11:50.920
다은 씨가 정말 착하네요

1302
01:11:50.920 --> 01:11:52.700
밥 먹을 때 남기씨가 옆에 있었나요?

1303
01:11:53.559 --> 01:11:55.299
저는 못 갔어요

1304
01:11:55.299 --> 01:12:01.220
저는 일하느라 못갔고, 채윤이 포함해서 이렇게 셋이 참치집 갔어요

1305
01:12:01.299 --> 01:12:02.700
이렇게 3명이 함께 갔습니다

1306
01:12:02.700 --> 01:12:03.779
정말이야? 믿기지 않아요

1307
01:12:03.779 --> 01:12:05.799
채윤이는 왜 꼈어?

1308
01:12:05.799 --> 01:12:07.260
아버지께서 나도 불러줬어

1309
01:12:09.279 --> 01:12:14.320
채윤 씨의 이야기도 한 번 해볼께요

1310
01:12:14.399 --> 01:12:18.160
저는 캠핑장에서 계상 씨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겠다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

1311
01:12:18.519 --> 01:12:24.679
당신은 계성 씨에게 각자의 시간 보내자고 말했잖아요

1312
01:12:24.760 --> 01:12:28.179
저는 남자와 여자 사이다 보니 이번 만남이 걱정이 됩니다

1313
01:12:28.179 --> 01:12:30.140
당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

1314
01:12:30.140 --> 01:12:32.200
우리는 서로

1315
01:12:32.279 --> 01:12:36.299
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떻습니까?

1316
01:12:40.200 --> 01:12:43.339
저는 우리가 다른 곳에 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

1317
01:12:43.339 --> 01:12:45.839
모두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완전히 다른 공간에 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.

1318
01:12:45.839 --> 01:12:47.179
이 내용에 대해 당신은 전혀 몰랐군요

1319
01:12:47.179 --> 01:12:52.779
단 둘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은 저에게 부담이었습니다

1320
01:12:52.779 --> 01:12:56.579
그 상황이 불편할 것 같아 거부를 했습니다

1321
01:12:56.579 --> 01:12:58.579
제가 촬영을 위해서 캠핑장에 도착을 해보니 출연진이 모두 모여있는 환경이어서,

1322
01:12:58.579 --> 01:13:00.079
제가 한 말을 매우 후회했습니다

1323
01:13:00.079 --> 01:13:03.179
저는 제가 채윤 씨라면 후회했을 거 같은 일이 있습니다

1324
01:13:03.179 --> 01:13:06.980
호감의 표현을 자주하고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 입니다

1325
01:13:06.980 --> 01:13:09.480
이 내용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?

1326
01:13:09.480 --> 01:13:13.179
저는 만남에 대해 소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

1327
01:13:13.179 --> 01:13:15.980
다른 사람이 먼저 나에게 호감 표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

1328
01:13:15.980 --> 01:13:17.279
하지만 이 방송에서는 소극적으로 표현해서는 안됩니다

1329
01:13:17.279 --> 01:13:19.279
무조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

1330
01:13:19.279 --> 01:13:20.880
유소민 씨는

1331
01:13:20.880 --> 01:13:23.880
이 자리를 통해서 혹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?

1332
01:13:23.880 --> 01:13:25.279
이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

1333
01:13:25.279 --> 01:13:29.480
저에 대한 대부분의 댓글은

1334
01:13:29.480 --> 01:13:32.880
제가 방송을 출연하는데

1335
01:13:32.880 --> 01:13:36.279
살을 빼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

1336
01:13:36.279 --> 01:13:41.279
저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내용의

1337
01:13:41.279 --> 01:13:44.579
댓글이 많이 있었습니다

1338
01:13:44.679 --> 01:13:47.779
제가 이 방송을 신청하게 된 시기는

1339
01:13:47.779 --> 01:13:51.980
제가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

1340
01:13:51.980 --> 01:13:57.579
폭식을 했을 시기 입니다
그 시기에 저는 술도 많이 마시고 음식도 많이 먹었습니다

1341
01:13:57.579 --> 01:14:00.380
그 시기에 저는 이사를 해야해서 바쁘기도 했습니다

1342
01:14:00.380 --> 01:14:03.980
제가 게으르기 때문에 살을 빼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

1343
01:14:03.980 --> 01:14:08.679
당신은 지금도 너무 예쁩니다
저는 마른 사람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

1344
01:14:08.679 --> 01:14:11.079
당신은 그런 댓글을 신경쓰지 마십시오

1345
01:14:11.279 --> 01:14:14.380
덕연 씨는 무던한 성격을 지녔는데,

1346
01:14:14.380 --> 01:14:17.380
방송 이후로는 성격이 변화했습니까?

1347
01:14:17.380 --> 01:14:23.779
저는 방송에서 제 나이보다 더 늙어보였습니다

1348
01:14:23.779 --> 01:14:28.279
TV에 나오는 저의

1349
01:14:28.279 --> 01:14:33.280
어눌한 말투와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

1350
01:14:33.280 --> 01:14:37.679
저의 가식 없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보니

1351
01:14:38.080 --> 01:14:45.679
방송에서는 냉동인간처럼 보여졌습니다
저는 제가 성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

1352
01:14:46.080 --> 01:14:49.979
성숙해지지 않았습니다
저는 방송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

1353
01:14:50.080 --> 01:14:55.679
- 하지만 지금 저의 성격은 조금 쾌활해졌다고 생각합니다
- 오늘 당신을 보니 웃는 표정이 보입니다

1354
01:14:56.419 --> 01:15:02.719
- 그는 우리 방송에서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
- 네, 저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어요

1355
01:15:02.719 --> 01:15:09.619
물론 모든 출연자분들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 특히 그가 보여준 솔직함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어요

1356
01:15:09.820 --> 01:15:16.119
그의 모습에 대해 우리는 평가를 해서는 안됩니다.

1357
01:15:16.119 --> 01:15:18.820
이창수 씨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거 같습니다

1358
01:15:18.820 --> 01:15:23.119
방송에서 제가 전 배우자와 통화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

1359
01:15:23.119 --> 01:15:27.619
제가 전 배우자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이야기를 했는데
이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오해했습니다

1360
01:15:27.619 --> 01:15:33.219
전 배우자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의미는 우리가 사적으로 연락을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

1361
01:15:33.219 --> 01:15:37.719
저와 전 배우자는 자녀를 양육을 하는 과정에서 만남을 갖을 때

1362
01:15:37.719 --> 01:15:41.419
예전에 안 좋았던 모습이 아닌

1363
01:15:41.419 --> 01:15:46.820
편안한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

1364
01:15:46.820 --> 01:15:51.219
이 모습이 친구처럼 지낸다는 의미였습니다

1365
01:15:51.219 --> 01:15:54.320
저는 전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연락 이외의 개인적인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

1366
01:15:54.320 --> 01:16:01.919
자녀는 엄마를 만나야 합니다. 
자녀에게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남을 갖는 것은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

1367
01:16:01.919 --> 01:16:10.419
저는 한가지 더 말하고 싶습니다
우리 8명은 방송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출연했습니다

1368
01:16:10.419 --> 01:16:13.619
'출연자들이 왜 이혼했는지 알겠다' 라는 댓글들을 보면

1369
01:16:13.619 --> 01:16:17.619
저희는 상처를 받습니다

1370
01:16:17.619 --> 01:16:21.119
우리들을 너그럽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
특히 은영이를

1371
01:16:21.119 --> 01:16:24.520
욕하는 댓글이 많습니다
은영이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

1372
01:16:24.520 --> 01:16:28.020
- 시청자들이 그녀를 예쁘게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
- 맞아요, 은영 씨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

1373
01:16:28.020 --> 01:16:31.219
반대로

1374
01:16:31.219 --> 01:16:34.520
출연자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시청자들도 많습니다

1375
01:16:34.520 --> 01:16:40.020
-나쁜 의견에 절대 집중하실 필요가 없습니다. 
-이다은 씨도

1376
01:16:40.020 --> 01:16:44.719
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죠?
당신이 평소에도 머리를 많이 만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

1377
01:16:44.719 --> 01:16:48.520
방송을 보니까 제가 정말 머리를 자주 만지더라구요. 
저의 엄마도 초반에 제 모습이 안좋다고 하였습니다

1378
01:16:48.520 --> 01:16:52.119
엄마도 제가 머리를 너무 많이 만진다고 지적했습니다

1379
01:16:52.119 --> 01:16:56.219
그래서 저는 오늘 머리를 한 번도 만지지 않았습니다
머리를 만지려는 제 손을 스스로 막았습니다

1380
01:16:58.102 --> 01:16:59.102
저는 계속 저의 손을 막았습니다

1381
01:17:00.000 --> 01:17:02.880
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저의 행동을 고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

1382
01:17:02.880 --> 01:17:04.460
-그의 말이 맞아요
-나도 그의 생각과 같아요
-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

1383
01:17:04.460 --> 01:17:05.760
당신은 그 비난에 대해 신경 쓰지 않죠?

1384
01:17:05.760 --> 01:17:13.840
저를 욕하거나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

1385
01:17:13.840 --> 01:17:13.920
당신의 행동이 옳습니다

1386
01:17:14.880 --> 01:17:16.879
나는 당신이 머리를 더 만져줬으면 좋겠습니다

1387
01:17:16.879 --> 01:17:18.879
당신의 머리를 만져주세요

1388
01:17:18.879 --> 01:17:18.959
당신이 머리를 만지지 않아서 나는 서운합니다

1389
01:17:18.959 --> 01:17:20.000
당신의 머리를 한번 만져주세요

1390
01:17:20.000 --> 01:17:20.879
당신이 머리를 만지지 않아서 나는 서운합니다

1391
01:17:20.959 --> 01:17:24.000
당신이 하는 이 행동도 우리에게 보여주세요

1392
01:17:24.000 --> 01:17:28.000
우리도 당신을 보면서 계속 머리를 정리해야하는데

1393
01:17:28.000 --> 01:17:32.000
우리 같이 각자의 머리를 정리해야하는데,
당신이 하지 않아서 나 혼자 하고 있습니다

1394
01:17:32.000 --> 01:17:36.000
은영 씨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거 같습니다

1395
01:17:36.000 --> 01:17:42.000
저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야기할 때
남자인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

1396
01:17:42.000 --> 01:17:47.000
저의 이혼 사유는 시청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야기였을 거 같아요

1397
01:17:47.000 --> 01:17:51.000
하지만 제가 남자랑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과한 추측이 나왔습니다

1398
01:17:51.000 --> 01:17:58.000
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

1399
01:17:58.000 --> 01:18:05.000
당신이 사실을 말해도 몇몇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
당신은 명쾌하게 사실을 이야기 했으니 그 이후의 일은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

1400
01:18:05.000 --> 01:18:09.000
당신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입니다

1401
01:18:09.000 --> 01:18:11.000
우리 함께 이야기를 더 해요

1402
01:18:11.000 --> 01:18:13.000
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

1403
01:18:13.000 --> 01:18:19.000
마지막에 남기 씨가 어려운 고백을 하는 것을 듣고
저는 실제로 오열을 했습니다

1404
01:18:19.000 --> 01:18:25.000
정말 슬픈 이야기였습니다

1405
01:18:25.000 --> 01:18:31.000
내가 하는 이야기는 나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

1406
01:18:31.000 --> 01:18:37.000
내가 사진으로 너에게 보여준 내 부모님이

1407
01:18:37.000 --> 01:18:39.000
나를 낳아준 부모님은 아닌 것 같아

1408
01:18:39.000 --> 01:18:40.000
그 말이 사실이야?

1409
01:18:40.000 --> 01:18:45.000
응

1410
01:18:45.000 --> 01:18:49.000
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

1411
01:18:49.000 --> 01:18:52.000
나는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졌어

1412
01:18:52.000 --> 01:18:58.000
나는 그녀의 아이를 진지하게 보고 싶었습니다

1413
01:18:58.000 --> 01:19:01.000
그녀의 자녀를 보니 정말 좋아서 눈물이 났어요

1414
01:19:01.000 --> 01:19:08.000
나도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

1415
01:19:08.000 --> 01:19:18.000
남기 씨는 부모님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거 같아요

1416
01:19:18.000 --> 01:19:26.000
남기 씨는 부모님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거 같아요

1417
01:19:26.000 --> 01:19:33.000
사실 저는 저의 개인적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

1418
01:19:33.000 --> 01:19:42.000
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 하게 된 이유는
저의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

1419
01:19:42.000 --> 01:19:51.000
어느 날 저는 저의 예전 선생님을 만났고, 선생님에게 방송 관련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

1420
01:19:52.000 --> 01:20:00.000
저의 강아지를 연인에게 소개 시켜준 일, 연인의 집 근처로 이사도 갈 계획 그리고 저에게 딸이 생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

1421
01:20:00.000 --> 01:20:03.000
저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께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었습니다

1422
01:20:03.000 --> 01:20:07.000
선생님은 저랑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

1423
01:20:07.000 --> 01:20:12.000
저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이야기는 자랑스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

1424
01:20:12.000 --> 01:20:20.000
이혼 여부와 관계 없이 많은 사람들은 '돌싱글즈' 방송을 보며 울기도 하고 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

1425
01:20:20.000 --> 01:20:27.000
저의 지인도 제가 모르는 사이 이혼을 하였는데, 오랜만에 저에게 연락하기도 했어요

1426
01:20:27.000 --> 01:20:32.000
지인은 방송에 출연한 저를 보고 용기를 얻어서 외부 활동도 하고 있다고 메세지로 알려주었습니다

1427
01:20:32.000 --> 01:20:38.000
이 경험을 통해 저의 이야기가 나의 예상보다 좋은 영향을 다른 사람들에게 준다고 생각했습니다

1428
01:20:38.000 --> 01:20:49.000
그래서 저는 부모님이랑 상의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

1429
01:20:50.000 --> 01:20:52.000
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

1430
01:20:55.000 --> 01:20:57.000
당신의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

1431
01:20:59.000 --> 01:21:05.000
저는 집에서는 말이 없고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줘서

1432
01:21:08.000 --> 01:21:10.000
부모님께서는 방송을 보면 놀라워 합니다

1433
01:21:10.000 --> 01:21:12.000
방송에 나오는 사람이 제가 맞는지 확인하십니다

1434
01:21:16.000 --> 01:21:19.000
부모님, 저를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

1435
01:22:08.000 --> 01:22:13.000
당신은 방금 정상 가족의 삶과 비정상 가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,

1436
01:22:13.000 --> 01:22:15.000
저는 틀린 삶은 없다고 생각합니다

1437
01:22:15.000 --> 01:22:17.000
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

1438
01:22:18.000 --> 01:22:19.000
이 분이 나의 엄마입니다

1439
01:22:22.000 --> 01:22:24.000
나는 엄마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습니다

1440
01:22:30.000 --> 01:22:32.000
저는 어린 시절 항상 아빠 옷장에서 놀았습니다

1441
01:22:32.000 --> 01:22:33.000
정말 그랬나요?

1442
01:22:56.000 --> 01:22:57.000
부모님, 사랑합니다

1443
01:23:02.000 --> 01:23:04.000
나는 당신이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

1444
01:23:05.000 --> 01:23:08.000
당신의 연인에게 주는 것이 보입니다

1445
01:23:09.000 --> 01:23:11.000
그런 당신의 모습을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거 같아요

1446
01:23:11.000 --> 01:23:14.000
두 분은 결혼을 하신다고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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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를 초대해 주실 건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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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결혼식에 가도 되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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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여러분들을 당연히 초대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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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는 돌싱글즈 시즌2의 출연자들을 만나봤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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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연자들을 우리의 가족이라고 할 수 있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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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우리의 가족을 만나보았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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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생기면 우리에게 연락을 가장 먼저 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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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가장 먼저 당신들을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