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00.450 --> 00:00:02.500
정말 말도 안되게 하나하나 다 어긋났어요
2
00:00:02.850 --> 00:00:05.250
몰랐던걸 알게된 것들이 있어서
3
00:00:05.500 --> 00:00:07.250
이제 신뢰가 좀 깨지고
4
00:00:08.000 --> 00:00:09.700
막대하고 무시하고
5
00:00:10.059 --> 00:00:10.500
드디어
6
00:00:10.800 --> 00:00:11.450
- 반가워요
- 반갑습니다
7
00:00:11.800 --> 00:00:12.800
반갑습니다.
8
00:00:14.050 --> 00:00:15.050
소송해서 하신 분이시죠
9
00:00:16.550 --> 00:00:18.800
혹시 사별은 없으시죠
10
00:00:19.800 --> 00:00:21.800
이 사람 놓치고 싶지 않다 꼭 결혼하고 싶다
11
00:00:21.950 --> 00:00:25.500
같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 하나
12
00:00:29.750 --> 00:00:31.700
아 둘이서만요
13
00:00:32.250 --> 00:00:34.600
한 방에 한 침대에
14
00:00:35.050 --> 00:00:36.050
카메라는 꺼지나요 밤에
15
00:00:38.400 --> 00:00:41.250
잠깐 어디좀 다녀 올라고
16
00:00:41.800 --> 00:00:43.250
지금 다녀온다구요?
17
00:00:43.350 --> 00:00:43.950
응
18
00:00:44.300 --> 00:00:45.300
이런..
19
00:00:53.001 --> 00:00:54.351
캄다운이 안된다
20
00:00:57.050 --> 00:01:01.650
제가 궁금한게 있는데, 그 야심한 밤에 어디로 간건지
21
00:01:02.300 --> 00:01:04.050
너무 궁금해서 살짝 물어봤는데
22
00:01:04.250 --> 00:01:05.350
카메라에도 안찍혔대요
23
00:01:05.500 --> 00:01:05.500
안찍혔어요
24
00:01:06.050 --> 00:01:06.700
그래요?
25
00:01:06.900 --> 00:01:08.800
모르는거로 끝나는거야 이게 말이 돼?
26
00:01:08.850 --> 00:01:09.850
그렇게 카메라에 안찍혔다고
27
00:01:10.350 --> 00:01:11.350
그럼 그분들은 어디로 갔어
28
00:01:11.550 --> 00:01:14.650
오우 마이 갓 나 이러면 무슨 상상을 하게 되는거야
29
00:01:15.775 --> 00:01:17.875
난 그러면 내 마음대로 상상해요
30
00:01:18.375 --> 00:01:19.125
나도
31
00:01:20.425 --> 00:01:23.075
자 오늘은 드디어 돌싱글즈 8인의 나이
32
00:01:23.110 --> 00:01:25.160
직업 그리고
33
00:01:25.225 --> 00:01:26.225
저희가 너무 궁금해하고
34
00:01:26.575 --> 00:01:27.175
아마 이제
35
00:01:27.425 --> 00:01:28.075
예민한
36
00:01:28.575 --> 00:01:30.325
많은 선택의 영향을 끼칠만한
37
00:01:31.126 --> 00:01:34.326
자녀의 유무 정보가 공개된다고 합니다
38
00:01:34.943 --> 00:01:39.343
과연 정보공개 후에 이들의 마음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 보시죠
39
00:01:47.975 --> 00:01:49.375
이게 뭐에요
40
00:01:50.025 --> 00:01:51.025
조식을 저기서
41
00:01:52.902 --> 00:01:54.952
인피티니 풀이구나
42
00:01:56.531 --> 00:01:57.531
선글라스 가져 올껄
43
00:01:58.025 --> 00:01:58.775
맞다
44
00:01:58.935 --> 00:02:00.485
지금 과감하게 나오고 있어
45
00:02:00.625 --> 00:02:01.625
진짜 예쁘다
46
00:02:03.775 --> 00:02:04.775
예쁘다
47
00:02:05.975 --> 00:02:06.975
어서 오세요
48
00:02:08.275 --> 00:02:09.275
너무 안정적으로 계시네요
49
00:02:10.675 --> 00:02:13.275
김재율씨 옷입은거 잠수하러 오신거 아니에요?
50
00:02:14.325 --> 00:02:15.925
이거 뭐 둘둘이야?
51
00:02:16.325 --> 00:02:17.325
그러네
52
00:02:18.625 --> 00:02:19.625
숫자가 네개니까
53
00:02:21.075 --> 00:02:21.875
어떻게 커플을 정하죠?
54
00:02:22.025 --> 00:02:22.725
어떻게 커플을 정해야하지?
55
00:02:23.125 --> 00:02:24.125
근데 네개라서
56
00:02:24.675 --> 00:02:26.025
그래서 네개라서 뭔가
57
00:02:26.275 --> 00:02:28.325
둘둘이 같이해야 뷰가 예뻐
58
00:02:34.025 --> 00:02:37.325
아니면 수영복 색깔을 너무 똑같은거 아닌거 가면 되겠다
59
00:02:38.875 --> 00:02:41.175
여기가 파랑 하얀 하얀이니까
60
00:02:41.475 --> 00:02:42.475
핑크?
61
00:02:43.125 --> 00:02:44.025
비슷한 색깔이잖아
62
00:02:44.215 --> 00:02:45.215
둘이 수영복이 형광이다
63
00:02:47.275 --> 00:02:48.275
이리 오세요
64
00:02:49.075 --> 00:02:51.225
하영씨가 매칭 해주시는거에요? 주도적으로?
65
00:02:51.625 --> 00:02:53.125
커플 매칭을 해주시는데?
66
00:02:54.325 --> 00:02:57.475
재율씨는 좋을거에요 배수진씨 선택했었으니까
67
00:02:57.675 --> 00:03:00.075
생각해보니까 둘이 짝이 되네요?
68
00:03:00.525 --> 00:03:03.325
언니가 뷰를 생각해서 했으니까 둘이 짝 되세요
69
00:03:03.825 --> 00:03:04.475
그 다음에
70
00:03:04.675 --> 00:03:06.075
뭐야 언니 매칭해주시는거에요?
71
00:03:06.675 --> 00:03:08.973
매칭할게요 여러분 저기 빨강이랑 가시구요
72
00:03:09.073 --> 00:03:10.123
왜냐하면 빨강 파랑이 예쁘잖아
73
00:03:10.175 --> 00:03:10.875
뭐야
74
00:03:12.125 --> 00:03:14.875
아 좀 언짢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
75
00:03:15.025 --> 00:03:15.675
기분 나쁘시죠
76
00:03:16.125 --> 00:03:17.125
뭐에요 우리도 두개째하면 안돼요?
77
00:03:18.275 --> 00:03:19.275
이 매칭 원하지 않아?
78
00:03:19.475 --> 00:03:20.975
이 매칭 싫어? 이 매칭 원하지 않아?
79
00:03:24.475 --> 00:03:25.275
이거 어떡해
80
00:03:28.225 --> 00:03:28.925
빈하영씨 웨딩 플래너에요?
81
00:03:29.154 --> 00:03:29.954
아니요
82
00:03:30.025 --> 00:03:30.925
아냐아냐
83
00:03:31.025 --> 00:03:32.625
제가 지금 누구 계획하게 생겼어요
84
00:03:33.675 --> 00:03:35.775
본인이 웨딩플래너에요 이거는
85
00:03:35.925 --> 00:03:37.225
왜 본인이 정하는데요 라는 뉘앙스가 좀 있었지
86
00:03:37.425 --> 00:03:38.425
-그런 뉘앙스에요
- 너 뭐야 이거지
87
00:03:38.425 --> 00:03:40.575
약간 신경전이 있었어요
88
00:03:42.575 --> 00:03:44.725
우리 어떡해
89
00:03:45.875 --> 00:03:48.275
자기는 누굴 선택했는지 보자고
90
00:03:48.775 --> 00:03:50.725
바로 근처에 있던 사람이랑 됐어
91
00:03:51.103 --> 00:03:53.003
추성현씨랑 빈하영씨랑
92
00:04:01.825 --> 00:04:03.825
나 이거 벗어야할거 같아
93
00:04:04.925 --> 00:04:05.925
몸 나오신다
94
00:04:06.025 --> 00:04:07.025
왜 안벗으세요
95
00:04:07.243 --> 00:04:09.493
전 벗기에는 부끄러운 몸이라
96
00:04:12.425 --> 00:04:13.825
- 벗으신대
- 아까봤잖아
97
00:04:16.475 --> 00:04:18.175
완전 멋지시다
98
00:04:18.625 --> 00:04:19.625
근육봐
99
00:04:21.525 --> 00:04:23.475
본인 어필이 되잖아요
100
00:04:27.095 --> 00:04:28.195
몸 진짜 좋으시다
101
00:04:29.075 --> 00:04:30.775
저기 옆에있으면 애기 몸 되가지고
102
00:04:32.300 --> 00:04:33.950
완전히 저랑 비교되는데?
103
00:04:36.250 --> 00:04:37.450
그래서 그쪽으로 안가잖아요
104
00:04:37.900 --> 00:04:40.350
그림이 딱 비교되게 돼버렸는데 지금
105
00:04:41.500 --> 00:04:45.750
근데 진짜 뷰가 여기 진짜 좋은 것 같아요
106
00:04:46.450 --> 00:04:47.450
그럼 우리 신호등 같나?
107
00:04:49.150 --> 00:04:50.150
신호등은 아니다
108
00:04:51.150 --> 00:04:52.050
신혼부부?
109
00:04:52.350 --> 00:04:53.350
아니 신호등
110
00:04:54.400 --> 00:04:55.400
빨간색 파란색
111
00:04:55.650 --> 00:04:56.650
아니죠 태극기
112
00:04:56.850 --> 00:04:57.850
태극기
113
00:04:58.300 --> 00:04:59.550
이렇게도 잘 어울린다
114
00:04:59.950 --> 00:05:00.950
잘어울려 잘어울려
115
00:05:02.475 --> 00:05:06.375
약간 이런 식단 같은 것도 하세요? 식단
116
00:05:07.120 --> 00:05:08.120
아니요
117
00:05:08.475 --> 00:05:09.475
그런건 안하고
118
00:05:09.525 --> 00:05:14.325
저는 살 쪄서 일 없음 좀 굶고 살 빠지면 일하고
119
00:05:18.075 --> 00:05:19.075
대충 직업이 유추가 되네요
120
00:05:20.825 --> 00:05:22.925
백수에요 백수에요
121
00:05:23.475 --> 00:05:24.675
늦었어요
122
00:05:25.425 --> 00:05:27.575
아영씨 일이 뭐 날씬해야지 되는 일이야
123
00:05:28.225 --> 00:05:30.275
망했다 죄송해요
124
00:05:31.515 --> 00:05:37.165
이아영씨는 낯이 익은 것도 같아요.
어디선가 뵌듯한 마스크
125
00:05:38.425 --> 00:05:42.075
아니 아니 이거 어떻게 따개가 없나?
126
00:05:44.975 --> 00:05:47.675
저 수영복 엄청 열심히 고른건데 어때요?
127
00:05:47.925 --> 00:05:50.225
수영복 네 예쁘세요
128
00:05:50.525 --> 00:05:52.325
영혼 좀 담아서 말해주세요
129
00:05:52.775 --> 00:05:53.775
말이 직구다 정말
130
00:05:54.475 --> 00:05:55.475
빈하영씨가 듣고 싶은 말이 있어 지금
131
00:06:00.279 --> 00:06:03.379
불편하지 않아요 이쪽으로 오실래요 이 판 잡으면 되니까
132
00:06:08.875 --> 00:06:10.725
저 약간 섬세하죠 너무
133
00:06:10.925 --> 00:06:11.725
네
134
00:06:12.978 --> 00:06:16.778
저 방송일이나 이런 디자인이나 이런거 해도 잘할거 같죠
135
00:06:18.075 --> 00:06:20.275
제가 못할거 같아요 영 시덥지 않아
136
00:06:21.775 --> 00:06:22.775
아니요 아니요
137
00:06:22.825 --> 00:06:25.425
말 잘 하세요 시덥지 않은거에요?
빨리 말하세요
138
00:06:25.875 --> 00:06:29.325
너무 질문이 많아서 뭐부터 대답해야할지 생각하고 있었어요
139
00:06:30.875 --> 00:06:38.475
속도가 좀 빨라요 빈하영씨가 계속 질문을 하는데
약간 답정너 답을 되게 잘해야하는 질문들만 던지니까
140
00:06:39.525 --> 00:06:40.525
제 매력은 어떤것 같아요
141
00:06:41.875 --> 00:06:44.275
아까 말씀하신 것 처럼 되게 섬세하신 것 같고
142
00:06:49.125 --> 00:06:53.075
굉장히 바른 생활과 습관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
143
00:06:53.225 --> 00:06:55.325
제 매력이 그럼 좀 섬세한 것 밖에 없어요?
144
00:06:55.625 --> 00:06:56.625
물론 예쁘시구요
145
00:06:57.925 --> 00:07:04.075
중요한게 되게 나중에 나왔네요?
억지로 넣어서 무슨 원플러스원하는 것처럼 그냥
146
00:07:04.700 --> 00:07:07.100
예쁘다는 칭찬 먼저하면 또 영혼 없다고 하실까봐
147
00:07:07.800 --> 00:07:09.550
추성연씨가 또 애먹고 계시네요
148
00:07:10.200 --> 00:07:11.200
나 이런거
149
00:07:11.600 --> 00:07:13.400
삔이에요 머리에 꽃으셔도 돼요
150
00:07:13.750 --> 00:07:15.050
진짜로 삔 꽃아요
네
151
00:07:18.950 --> 00:07:21.100
어떄요
152
00:07:21.975 --> 00:07:24.525
왜 거기에 꽃으세요 머리에 꽃으셔야지
153
00:07:24.875 --> 00:07:26.325
나 머리에 꽃단 여자가 되야하는거에요?
154
00:07:26.875 --> 00:07:28.475
이런데 오면 삔 꼽고 해줘야죠
155
00:07:34.675 --> 00:07:35.571
괜찮아요?
156
00:07:35.571 --> 00:07:36.217
네
157
00:07:36.225 --> 00:07:37.225
이 옷에 괜찮아요?
158
00:07:37.475 --> 00:07:39.525
뭐 괜찮은데요 나쁘지 않은데요
159
00:07:39.675 --> 00:07:40.675
낫배드
160
00:07:44.125 --> 00:07:50.375
근데 저 섬세한거랑 예쁜거랑
161
00:07:51.375 --> 00:07:54.125
그거말고 더이상 다른건 없어요?
162
00:07:54.775 --> 00:07:58.825
아 이렇게 몰아 세우면 안됩니다
빈하영씨 좀 이렇게 천천히 가야하는데
163
00:07:59.825 --> 00:08:01.125
뭐 칭찬해달라는거죠?
164
00:08:02.225 --> 00:08:04.325
키도 크시고 비율도 좋으시고
165
00:08:06.275 --> 00:08:07.275
키 커보여요?
166
00:08:08.075 --> 00:08:12.875
네 날씬 하시고 얼굴도 작으시니까 키가 커보이죠
비율이 좋아보여요
167
00:08:17.275 --> 00:08:18.825
난 더 이상한게
168
00:08:19.125 --> 00:08:20.125
그니까 자꾸
169
00:08:20.275 --> 00:08:26.475
성연씨가 말투를 저렇게 느끼면 얘가 나한테 관심이 없네 라는걸 왜 모르지?
170
00:08:26.632 --> 00:08:27.432
그러니까
171
00:08:27.725 --> 00:08:32.675
빈하영씨가 연애를 좀 많이 하고 싶었나봐
172
00:08:33.075 --> 00:08:34.075
그런 것 같아요
173
00:08:35.025 --> 00:08:38.225
자꾸 물어보잖아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으려고
174
00:08:38.875 --> 00:08:42.025
추성연씨는 빈말을 절대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딱 보니까
175
00:08:42.725 --> 00:08:43.725
절대 빈말 안하는 스타일
176
00:08:48.025 --> 00:08:49.025
같은 형광 수영복끼리
177
00:08:51.425 --> 00:08:54.475
우리 신혼여행 어디로 갔는지 안물어봤다 다들
178
00:08:54.575 --> 00:08:56.325
- 어디 갔다 왔어요
- 어디 갔다 왔어요
179
00:08:56.575 --> 00:08:57.575
어디갔다 왔어요
180
00:08:57.825 --> 00:08:58.825
저 이탈리아
181
00:09:00.175 --> 00:09:01.175
전 발리
182
00:09:01.325 --> 00:09:02.325
- 발리
- 저 안갔어요
183
00:09:03.075 --> 00:09:04.075
아 정말요
184
00:09:06.175 --> 00:09:07.175
일부로 안가신거에요
185
00:09:07.525 --> 00:09:08.525
신혼여행을 못 갔어요
186
00:09:09.025 --> 00:09:11.225
그냥 안갔죠
187
00:09:13.375 --> 00:09:14.375
전 끌려갔는데
188
00:09:15.275 --> 00:09:16.275
가기 싫었어요
189
00:09:16.800 --> 00:09:17.800
아니
190
00:09:18.300 --> 00:09:20.000
그때는 관광보다 휴양하고 싶었어요
191
00:09:21.350 --> 00:09:24.750
근데 그쪽 전부인분이 그렇게 원하셨구나
192
00:09:24.898 --> 00:09:27.148
저 프로포즈도
안 프로포즈 받았어요?
193
00:09:27.600 --> 00:09:33.900
받았죠 근데
약간 한달전에만 하지 말아라 라고 했죠
194
00:09:34.700 --> 00:09:37.200
나 다했어 대관해가지고 다했어
195
00:09:37.300 --> 00:09:38.900
나도 대관이었어
196
00:09:39.250 --> 00:09:40.600
그런걸 원했었던거에요 아니면
197
00:09:40.763 --> 00:09:51.413
그런걸 원하진 않았고 전 그사람만이 할 수 있는 프로포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
그사람 입장에서는 원래 프로포즈도 못하는 사람인데 노력을 한거죠
198
00:09:57.350 --> 00:10:02.450
저도 이혼하고 일년내내
꽉은 안그랬는데
199
00:10:02.950 --> 00:10:07.600
진짜 일만하고 내 관리만하고 운동하고 그랬어요
200
00:10:08.550 --> 00:10:11.000
그떈 말랐거든요 지금은 쪘는데
201
00:10:11.550 --> 00:10:17.150
그떄는 말라서 50키로 유지하면서 뺐어요
식단하고
202
00:10:18.450 --> 00:10:21.150
살림을 했었으니까 식단하는건 어렵지 않잖아요
203
00:10:21.650 --> 00:10:22.650
저는 그떄
204
00:10:24.000 --> 00:10:27.700
빠졌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살이 확 쪘었어요
205
00:10:28.050 --> 00:10:28.750
정말요
206
00:10:28.900 --> 00:10:32.050
아예 내려놨어요 제 삶을
207
00:10:32.750 --> 00:10:36.250
전 2년차에 현타가 너무 오는거에요
208
00:10:36.450 --> 00:10:37.450
그럴 수 도 있겠다
209
00:10:38.500 --> 00:10:44.600
2년차 쯤에 열심히 사는데
썩 나아지는 건 없는 것 같고
210
00:10:44.914 --> 00:10:46.264
외로움도 더 커지고
211
00:10:47.800 --> 00:10:51.000
옆에 누군가가 있었다가 없으니까
212
00:10:51.250 --> 00:10:55.750
전 진짜 가정밖에 안봤거든요
이게 뭐지 이러다가
213
00:10:55.850 --> 00:11:03.400
에라 모르겠다하고 술 먹고 많이 먹고 놀고
저도 진짜 막 살았어요
214
00:11:03.749 --> 00:11:06.849
다 부질없다 약간 이런 생각
215
00:11:07.150 --> 00:11:14.450
내가 이 사람이 맞다고 생각해서
최선의 선택을 했었던거잖아요
216
00:11:15.300 --> 00:11:17.600
근데 그게 아니였던거잖아요
217
00:11:18.250 --> 00:11:19.250
내 마음대로도 안되고
218
00:11:26.700 --> 00:11:29.200
이해되요? 이해 안되지 두사람
219
00:11:30.300 --> 00:11:38.000
저도 들었는데 이별과 이혼의 고통의 강도가
이별에 2 30배 더 한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
220
00:11:38.200 --> 00:11:42.700
이해는 되지만 감히 그 고통이 가늠이 안되는거죠
221
00:11:42.950 --> 00:11:45.550
그럼 사실 겪어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
222
00:11:45.850 --> 00:11:50.200
고통스럽겠다 싶겠지만 그 고통의 깊이를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거죠
223
00:11:53.250 --> 00:11:56.750
결혼을 쉽게 하면 안되는거지만 이혼도 쉽게 하면 안되는거잖아요
224
00:11:57.100 --> 00:12:02.150
후회해도 어쩔 수 없는 자기가 다 저지른 일이니까
이걸 자기가 주워담아야지 뭐
225
00:12:02.450 --> 00:12:03.450
그렇죠
226
00:12:03.900 --> 00:12:04.900
내 자신이 그냥
227
00:12:07.200 --> 00:12:16.850
이렇게 자기와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
자연스럽게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것 같아 정신건강에
228
00:12:16.850 --> 00:12:18.600
난 아무도 얘기 할 데가 없었거든
229
00:12:20.700 --> 00:12:23.500
쿠키 먹어야겠다
230
00:12:25.450 --> 00:12:28.550
다들 오늘 얘기 많이 했잖아요
231
00:12:28.700 --> 00:12:30.400
선택이 바뀐게 있어요?
232
00:12:31.350 --> 00:12:33.000
좀 의외 였어요
233
00:12:33.150 --> 00:12:34.100
진짜요
234
00:12:34.250 --> 00:12:36.800
의외였대 바뀌었나봐
235
00:12:37.850 --> 00:12:40.300
좀 괜찮아졌어요
236
00:12:42.550 --> 00:12:43.550
선택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나?
237
00:12:45.300 --> 00:12:46.300
첫인상이요?
238
00:12:46.671 --> 00:12:49.621
전 자켓 벗어주신 분 추성연님
239
00:12:51.900 --> 00:12:54.950
둘이 얘기가 너무 잘 통했어
240
00:12:55.100 --> 00:12:57.250
최준호씨도 되게 밝아보여
241
00:12:59.700 --> 00:13:03.400
작고 무심한 스타일로 봤는데 안그렇던데요?
242
00:13:04.400 --> 00:13:06.000
되게 웃음 많으시죠
243
00:13:06.900 --> 00:13:09.100
웃음이 생각보다 많으셨어요
244
00:13:09.450 --> 00:13:11.100
착했어요 생각보다
245
00:13:11.800 --> 00:13:18.250
처음에 그냥 굳이 외모로 찾자면 저도
어깨 넓어가지고 그 분 선택했거든요
246
00:13:19.400 --> 00:13:20.400
바꼈어요?
247
00:13:21.050 --> 00:13:24.550
대화를 해보니까 관심이 가세요
248
00:13:24.600 --> 00:13:26.600
저는 근데 원래 최준호씨 괜찮았었어요
249
00:13:27.650 --> 00:13:29.900
마음에 들었던 사람이 오늘 얘기한 사람(추성연)이에요?
250
00:13:30.500 --> 00:13:32.700
네네 그분 마음에 괜찮게 들었어요
251
00:13:33.600 --> 00:13:37.700
그럼 노렸네
252
00:13:38.150 --> 00:13:40.450
짝지어주면서 노렸구나
253
00:13:40.600 --> 00:13:43.250
수영복 색깔을 너무 똑같은거 아니면 되겠다
254
00:13:43.350 --> 00:13:45.400
제가 매칭할게요 여러분 저기 빨강이랑 가시구요
255
00:13:45.550 --> 00:13:47.000
그냥 둘이 짝 되세요
256
00:13:47.550 --> 00:13:49.950
바로 근처에 있던 사람이랑 됐어
257
00:13:50.000 --> 00:13:52.950
- 굉장히 저돌적인
- 노린거구나
258
00:13:53.300 --> 00:13:55.700
전사에요 전사
259
00:13:56.450 --> 00:14:00.400
- 싸움꾼?
- 전쟁이에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이에요
260
00:14:00.450 --> 00:14:03.750
- 워리어?
- 워리어 어쨌든 러브 게임이잖아요
261
00:14:03.900 --> 00:14:06.200
아 돌싱글즈 부제가 러브게임인가요
262
00:14:06.400 --> 00:14:09.350
저희는 그냥 사랑을 찾는거였는데
러브게임도 있었어요?
263
00:14:09.400 --> 00:14:11.600
- 러브게임이에요
- 아 그랬구나
264
00:14:11.850 --> 00:14:17.000
- 원래 강철러브로 하려다가 러브게임 정도로 해준거에요
- 그렇구나 러브게임이구나
265
00:14:17.850 --> 00:14:20.250
저도 뭐 다들 장점을 보려고 하고 있어요
266
00:14:20.400 --> 00:14:23.600
내가 내 입으로 이혼했어요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
267
00:14:27.650 --> 00:14:28.650
네에
268
00:14:34.400 --> 00:14:36.000
정윤식씨가 오셨는데
269
00:14:36.350 --> 00:14:38.800
아까 수영하고 사발면 먹고싶다고 그래가지고
270
00:14:39.150 --> 00:14:42.500
감사합니다
271
00:14:43.100 --> 00:14:45.250
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
272
00:14:48.200 --> 00:14:49.200
편의점 다녀오셨대요
273
00:14:50.100 --> 00:14:51.100
왜요?
274
00:14:52.150 --> 00:14:54.900
왜요? 왜요?
275
00:14:55.050 --> 00:14:56.050
누가 또 문을 두드리는데
276
00:14:56.100 --> 00:14:57.100
누구세요
277
00:14:58.150 --> 00:14:59.150
저 앞집이요!
278
00:15:01.850 --> 00:15:04.000
들어가도 되요
279
00:15:05.650 --> 00:15:06.700
뭐에요?
280
00:15:10.150 --> 00:15:13.800
저기 갔다오셨어요?
감사합니다
281
00:15:14.150 --> 00:15:17.650
남자들이 움직이네 이제 표현을 하네요
282
00:15:18.600 --> 00:15:20.250
- 그래요?
- 네
- 진짜?
283
00:15:20.450 --> 00:15:21.450
다른거죠 ?
284
00:15:22.650 --> 00:15:23.650
내가 한발 늦었어
285
00:15:24.200 --> 00:15:26.350
진짜요 이거 누구 먹으라고 사오신거에요
286
00:15:26.500 --> 00:15:31.150
다같이 먹으라고?아니면 정확히 말을 하세요 궁금해하는데
287
00:15:34.400 --> 00:15:36.450
짜*게티라고 얘기하면 안되나
288
00:15:38.200 --> 00:15:39.750
짜*게티라고 하면 안되나
289
00:15:41.300 --> 00:15:46.050
- 같이 장보러 갔던 팀에 짜*게티 좋아한다고 했던 사람이 있나보지
- 그렇구나
290
00:15:50.000 --> 00:15:51.500
맞네
291
00:15:53.150 --> 00:15:55.050
혹시 짜*게티 좋아하는 사람 누구에요
292
00:15:55.500 --> 00:15:56.750
누가 짜*게티 좋아해요
293
00:15:57.050 --> 00:15:59.900
어제 장보러 간 사람들 중에 짜*게티 좋아한다고 한 사람
294
00:16:00.300 --> 00:16:04.200
내가 맵찔이라서 그런거 아니야? 육개장 못먹을 까봐
295
00:16:04.350 --> 00:16:06.200
효정씨 본인이라고 생각하는데
296
00:16:06.400 --> 00:16:08.100
효정씨가 확실하게 얘기한건 아니죠
297
00:16:08.200 --> 00:16:09.900
짜*게티라고 얘기한건 아닌데
298
00:16:10.450 --> 00:16:12.100
아니면 어떡해
299
00:16:12.250 --> 00:16:13.450
박효정님 아니면 어떡해
300
00:16:13.700 --> 00:16:16.350
이제 우린 찾아봅니다 누가 그런 발언을 했을지
301
00:16:20.150 --> 00:16:21.750
육개장 먹고싶다
302
00:16:23.550 --> 00:16:27.000
먹고 싶다 컵라면
303
00:16:27.150 --> 00:16:27.850
컵라면이요?
304
00:16:28.200 --> 00:16:30.850
그 짜*게티
305
00:16:37.850 --> 00:16:41.300
- 아럴줄 알았어요
- 맞잖아
- 이럴줄 알았어
306
00:16:42.200 --> 00:16:48.300
김재열씬는 끝까지 배수진씨
정윤식씨가 준건 이아영씨꺼네요
307
00:16:48.550 --> 00:16:49.550
그렇죠 그렇죠
308
00:16:51.050 --> 00:16:53.800
이거 라면 하나로 다 관계를 알 수 있었던건데
309
00:16:53.850 --> 00:16:56.450
그럼요 이제 표현을 조금씩 해주는거에요
310
00:16:56.500 --> 00:16:57.500
이제 몇일 안남았어 지금
311
00:16:57.550 --> 00:16:58.250
맞어
312
00:16:58.300 --> 00:17:00.400
시간적으로도 자기를 조이는게 있어
313
00:17:00.450 --> 00:17:01.450
움직여야돼 움직여야지
314
00:17:01.600 --> 00:17:06.450
더 빨리 움직이고 더 빨리 표현하고
이제 더 적극적으로 변할 것 같아 이제부터 재밌어 질것 같아
315
00:17:07.050 --> 00:17:08.550
이제 여러분들 긴장하셔야합니다.
316
00:17:08.900 --> 00:17:11.100
이제 돌싱글즈에서만 볼 수 있는
317
00:17:11.450 --> 00:17:12.000
제가 그때 이혼 소송 당시에
318
00:17:13.350 --> 00:17:16.450
전남편이랑 아 이거 얘기해도 되나
319
00:17:17.150 --> 00:17:18.150
아이는
320
00:17:18.850 --> 00:17:19.650
애기는
321
00:17:22.550 --> 00:17:24.150
못보겠어
322
00:17:34.500 --> 00:17:36.400
빈하영씨는 항상 뭐가 바뻐
323
00:17:36.700 --> 00:17:39.350
- 귀엽다니까요
- 귀여워 귀여워
324
00:17:41.100 --> 00:17:42.350
발도장은 뭐야
325
00:17:48.100 --> 00:17:50.149
돌싱글즈 시그니처 도장
326
00:17:50.299 --> 00:17:50.949
네
327
00:17:51.416 --> 00:17:56.766
각자가 원하는 코스에 발도장을 꾹 찍어서 어떤분과 어떤 데이트를 할지
328
00:18:04.200 --> 00:18:07.600
근데 남자 중에서도 재열님이 저렇게 액션을 남기는게 빨라요
329
00:18:13.100 --> 00:18:14.850
놀라운게 써있어
330
00:18:16.200 --> 00:18:17.200
왜요 뭔데요
331
00:18:18.050 --> 00:18:20.150
데이트 코스정하고 뭐 이런거에요?
332
00:18:20.657 --> 00:18:21.657
보시면 아실거야
333
00:18:33.000 --> 00:18:34.700
전 승부욕이 없어서
334
00:18:36.550 --> 00:18:38.350
근데 스킨쉽은 너무 민망한거 아니야
335
00:18:38.950 --> 00:18:41.950
근데 나 승부욕은 진짜 승부하면 지면 안되거든
336
00:18:43.600 --> 00:18:44.950
이거봐 성격 나왔어
337
00:18:45.150 --> 00:18:46.600
이거봐 빈하영씨 나왔어
338
00:18:48.150 --> 00:18:50.200
아 진짜요 전 승부욕이 없어서
339
00:18:50.400 --> 00:18:54.750
그냥 이거 해서 지면 될것 같은데
전 져도 되요
340
00:18:54.900 --> 00:18:55.900
그나마 승부욕
341
00:18:57.502 --> 00:18:59.102
아닌가 긴장감?
342
00:18:59.600 --> 00:19:04.850
지금 어떻게 보면 심리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심리전
343
00:19:05.700 --> 00:19:06.192
아닌가 긴장감?
344
00:19:11.892 --> 00:19:13.542
언니 오른쪽 ?
345
00:19:14.092 --> 00:19:15.583
잠깐만요 아영씨
346
00:19:15.900 --> 00:19:16.900
잠깐만요 아영씨
347
00:19:18.150 --> 00:19:19.150
스킨십 하고싶진 않은데
348
00:19:20.650 --> 00:19:23.750
아 빈하영님이 먼저 갔네
349
00:19:24.700 --> 00:19:26.850
나도 그냥 승부욕
350
00:19:28.850 --> 00:19:30.450
빨리 해야돼 이럴때는
351
00:19:30.500 --> 00:19:31.300
빨리 끝났어
352
00:19:31.350 --> 00:19:32.750
아영님이 발도장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?
353
00:19:33.400 --> 00:19:35.100
하영씨가 갑자기 본인이 먼저하겠다
354
00:19:36.000 --> 00:19:37.300
거봐 승부욕이지
355
00:19:38.600 --> 00:19:39.600
긴장감과
356
00:19:40.145 --> 00:19:41.145
멋있어
357
00:19:42.200 --> 00:19:44.600
아 제가 승부욕이 없어서 재미 없을까봐
358
00:19:46.700 --> 00:19:48.950
- 반대로 갔구나
- 반대로 갔어
359
00:19:52.900 --> 00:19:54.000
근데 저도 스킨십은 조금
360
00:19:57.119 --> 00:20:00.169
근데 이거 어떻게 해야되요
361
00:20:01.468 --> 00:20:02.468
발도장 찍어 찍어요
362
00:20:04.971 --> 00:20:08.921
자 우리 배수진씨도 긴장감과 스킨십 코스를 선택하셨습니다.
363
00:20:12.000 --> 00:20:14.900
자 이제 빨리 올라가야할텐데
364
00:20:15.081 --> 00:20:16.581
빨리 올라가서
365
00:20:25.739 --> 00:20:27.789
도장도 벌써 다 찍으셨네
366
00:20:38.950 --> 00:20:40.900
찍는다 바로 찍는다
367
00:20:41.700 --> 00:20:44.050
찍었어 찍었어 뭐야 뭐 찍었어
368
00:20:47.250 --> 00:20:49.800
바로 갔네
369
00:20:50.871 --> 00:20:51.871
- 찍은거에요?
- 뭐에요?
370
00:20:53.100 --> 00:20:55.000
추성연씨 빠르네요
371
00:20:58.400 --> 00:21:00.200
제대로 보질 못해서 봐야겠다
372
00:21:00.200 --> 00:21:01.200
저도 나도 봐야겠다
373
00:21:25.650 --> 00:21:27.300
자 이제 빨리 움직여야해요
374
00:21:27.506 --> 00:21:29.556
윤식씨 바로가죠
정윤식씨 간다!
375
00:21:34.950 --> 00:21:39.200
그렇지 이아영씨 놓치기 싫죠 이아영씨 놓치기 싫죠
376
00:21:46.822 --> 00:21:48.772
난 선택사항이 없네
377
00:21:49.935 --> 00:21:51.285
선택 사항이 없네
378
00:21:52.827 --> 00:21:54.577
이제 선택사항이 없어요
379
00:22:00.889 --> 00:22:04.339
이제 선택사항이 없어요
380
00:22:04.550 --> 00:22:05.550
전쟁이에요
381
00:22:12.600 --> 00:22:14.150
다 찍으셨구나
382
00:22:14.650 --> 00:22:15.650
저도 몰랐어요
383
00:22:16.200 --> 00:22:17.200
선택사항이 없었어요
384
00:22:18.700 --> 00:22:19.700
근데 뭐
385
00:22:31.000 --> 00:22:34.050
최준호씨는 제일 마지막에 본의 아니게
386
00:22:34.950 --> 00:22:37.050
선뜻 발이 안 떨어지죠
387
00:22:49.150 --> 00:22:54.000
이아영씨에게 직진이었던 정윤식씨는 누구보다 발빠르게
388
00:22:54.450 --> 00:22:56.550
이아영씨 있는대로 선택을 했잖아요
389
00:22:56.800 --> 00:23:01.250
근데 최준호씨와 김재열씨는 보면서도 제가 다 안타깝더라구요
390
00:23:01.900 --> 00:23:05.500
공교롭게도 두분 다 배수진씨에게 호감이 있었는데
391
00:23:05.700 --> 00:23:06.700
맞아
392
00:23:06.900 --> 00:23:08.950
선택이 끝났으니까 전혀 다른 곳으로
393
00:23:10.550 --> 00:23:13.700
근데 이러면서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좋죠 뭐
394
00:23:13.850 --> 00:23:16.950
- 그리고 질투감도 불러 일으킬 수 도 있어
- 묘하게
395
00:23:17.545 --> 00:23:18.545
신경전 하면서
396
00:23:19.725 --> 00:23:21.575
- 지금부터 중요한거 같아요
- 이제부터 중요한 것 같아요
397
00:23:21.970 --> 00:23:23.970
약간 정리가 되갈거 같아요
398
00:23:25.216 --> 00:23:26.216
앞에 타세요 앞에
399
00:23:30.425 --> 00:23:32.375
여기 찍혀져 있는대로
볼링장?
400
00:23:33.725 --> 00:23:36.225
볼링장
401
00:23:39.090 --> 00:23:40.840
네 뭐 주소가 찍혀져 있어서
402
00:23:41.488 --> 00:23:45.838
네 아직 몰라요 긴장과 스킵십팀은 어디로 가는지 아직 모릅니다
403
00:23:51.228 --> 00:23:55.628
우리 이런데 가면 뭔가 노래부르면서 가야할것 같은데
몇분 남았어요?
404
00:23:57.075 --> 00:24:03.725
자기 전 배우자였든 남자친구였든 세레나데가 있잖아요
405
00:24:04.025 --> 00:24:07.975
세레나데보단 결혼식때 제가 불렀는데
406
00:24:08.175 --> 00:24:09.175
뭐 불렀어요?
407
00:24:09.675 --> 00:24:11.925
헤어지고 나서부터는 절대
408
00:24:12.033 --> 00:24:12.933
그 노래 싫어지죠
409
00:24:13.175 --> 00:24:13.925
네 절대 안불러요
410
00:24:13.975 --> 00:24:15.675
나도 세레나데 불렀어 나도 불렀어
411
00:24:15.875 --> 00:24:20.553
여깄는 분들 되게 다들 액션을 취하시는 분들이구나
412
00:24:20.653 --> 00:24:23.953
제 전남편 분도 저한테 불러줬어요
그분도 그 노래 싫어하시겠지
413
00:24:25.675 --> 00:24:29.375
저는 프로포즈에서 불러줬어요 전남편이
프로포즈에서
414
00:24:30.475 --> 00:24:34.925
저는 프로포즈 때도 불렀고 결혼식 때에도 불렀고
415
00:24:36.485 --> 00:24:40.335
다모였네 나는 세레나데 들었고 불렀고 불렀고 들었고
416
00:24:41.275 --> 00:24:42.525
축가 얘기 나왔는데
417
00:24:43.055 --> 00:24:44.055
직접 부르셨어요
418
00:24:44.128 --> 00:24:45.128
아니요 저는 직접 부르지는 않았고
419
00:24:45.225 --> 00:24:52.075
강유미씨 안영미씨 유상모씨 장동민씨 황연희씨 다 해서 떼창으로 불러줬어요
420
00:24:52.206 --> 00:24:53.206
유쾌했겠다
421
00:24:53.293 --> 00:24:54.643
눈물이 왈칵 나와서
422
00:24:55.425 --> 00:24:58.675
제 아내는 안우는데 제가 계속
423
00:24:59.225 --> 00:25:03.025
- 전 첫번째를 얘기해야하나 두번째를 얘기해야하나
- 알아서 해주세요
424
00:25:03.125 --> 00:25:04.220
두번째로 해주세요
425
00:25:04.370 --> 00:25:07.720
- 첫번째는 우리가 찾아보면 될 것 같고
- 첫번째는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
426
00:25:07.825 --> 00:25:10.875
첫번째는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두번째로 할게요
427
00:25:12.025 --> 00:25:14.625
없었어요
저희는 주례도
428
00:25:15.175 --> 00:25:21.475
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했거든요 주례하실 분들을 찾다보니까
429
00:25:21.625 --> 00:25:23.425
원주민 말 쓰시는 분
430
00:25:23.735 --> 00:25:26.235
하와이 원주민 언어
431
00:25:26.425 --> 00:25:28.775
- 못 알아 듣지 않아요
- 하나도 못알아 들었죠
432
00:25:28.975 --> 00:25:30.875
- 그냥 해요?
- 파도소리가 너무 커서
433
00:25:31.006 --> 00:25:33.206
어짜피 안들렸어
434
00:25:34.059 --> 00:25:36.809
저희는 딸이랑 셋이 같이 들어갔거든요
435
00:25:37.375 --> 00:25:40.125
파도소리 들으면서
436
00:25:40.475 --> 00:25:45.275
- 그 주례분이 뭐라고 말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아름다운 말일거 아니에요
- 좋은 얘기였겠죠
437
00:25:45.675 --> 00:25:50.275
툭툭 치면서 웃으면서 있고
뒤에 파도 소리가 축가였던 것 같아요
438
00:25:50.298 --> 00:25:52.298
- 아름답다
- 너무 아름다웠어요
439
00:25:52.975 --> 00:25:58.175
아무 소리 없고 파도 소리 들으면서 나왔던 것 같아요
440
00:26:01.989 --> 00:26:04.139
맞네 롤러 스케이트장이네
441
00:26:08.475 --> 00:26:10.025
진짜 상상도 못했어
442
00:26:11.043 --> 00:26:12.543
롤러장
443
00:26:13.187 --> 00:26:15.537
스킨십 하기 좋죠
444
00:26:18.975 --> 00:26:20.575
저는 추성연.
445
00:26:21.010 --> 00:26:22.010
추성연님
446
00:26:23.775 --> 00:26:26.125
이아영씨죠
447
00:26:26.863 --> 00:26:27.863
배수진씨
448
00:26:28.064 --> 00:26:30.464
추성연씨는 지금 신났죠 왜냐면
449
00:26:30.831 --> 00:26:35.431
가장 좋아하는 이아영씨 배수진씨가 있고
450
00:26:36.025 --> 00:26:37.025
정윤식씨는
451
00:26:37.525 --> 00:26:38.525
아아영씨요
452
00:26:38.725 --> 00:26:44.925
아영씨에 대한 마음이 한결 같이 있고
여기는 지금 분위기 다 좋아요
453
00:26:45.721 --> 00:26:47.671
마음이 급한 사람은 정윤식씨 밖에 없는거야
454
00:26:47.825 --> 00:26:54.325
그쵸 왜냐면 추성연씨라 이아영씨가 서로 약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 모르진 않을거에요
455
00:26:56.525 --> 00:26:58.175
그러면 다 탈줄은 아세요
456
00:26:58.255 --> 00:27:01.105
- 처음
- 처음?
- 처음인데
457
00:27:01.772 --> 00:27:02.772
괜찮으려나
458
00:27:03.381 --> 00:27:05.931
양말 없는데 양말 있나
459
00:27:06.220 --> 00:27:08.370
혹시 여기 양말도 있나요
460
00:27:08.455 --> 00:27:09.455
- 양말 드릴까요
- 네
461
00:27:09.728 --> 00:27:10.728
두켤레만 주세요
462
00:27:11.775 --> 00:27:14.475
- 감사합니다
- 저도 하나 필요한데
463
00:27:15.125 --> 00:27:17.325
- 양말 필요하세요
- 이건 아영씨꺼
464
00:27:20.025 --> 00:27:22.275
- 양말 또 있으니까
- 또 있어요
465
00:27:24.075 --> 00:27:25.775
앉아서 양말부터 신고
466
00:27:27.304 --> 00:27:28.654
-기본적으로 자상하시다
- 정윤식씨는 지금
467
00:27:29.050 --> 00:27:32.200
- 거의 전담마크에요 전담마크
- 이때다 이때다
468
00:27:32.538 --> 00:27:34.538
이때다 싶어가지고 대쉬를 엄청할거 같아요
469
00:27:34.912 --> 00:27:36.462
전쟁이에요 이제
470
00:27:37.518 --> 00:27:38.525
느낌 난다
471
00:27:42.175 --> 00:27:43.175
왜 안넘어져요
472
00:27:43.739 --> 00:27:46.039
- 저는 많이 타봤어요
- 타봤어요?
473
00:27:46.475 --> 00:27:48.375
- 진짜로?
- 롤러장에서는 아니고
474
00:27:49.025 --> 00:27:50.025
무서워
475
00:27:53.775 --> 00:27:55.125
잘타네
476
00:27:56.403 --> 00:28:03.053
- 봐봐 잘타잖아
- 잘 타는 사람이 주도권을 가져오거든요
477
00:28:09.860 --> 00:28:13.410
- 한길 가요 지금
- 한길 가고 있어
478
00:28:15.068 --> 00:28:17.068
- 들어가요?
- 네
479
00:28:19.939 --> 00:28:21.739
감사합니다
480
00:28:24.615 --> 00:28:26.015
이거 어떻게 하지
481
00:28:26.475 --> 00:28:28.125
배수진씨도 좀 도와주셔야해요
482
00:28:38.075 --> 00:28:39.825
어떻게 하지는 도와달라는 소리인데
483
00:28:40.025 --> 00:28:46.775
성연씨 나빠 지금 윤식씨가 아영씨한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걸 어떡하지 고민하는
484
00:28:46.847 --> 00:28:49.997
- 내가 늦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거야
- 아영씨한테 쏠렸나보다
485
00:28:52.725 --> 00:28:57.875
저기 두면 될 것 같아요
보호대 차러 가시죠
486
00:29:04.625 --> 00:29:06.625
- 저러면
- 잡아줘야지
487
00:29:06.975 --> 00:29:09.375
적극적으로 도와주진 않고
488
00:29:09.667 --> 00:29:11.667
- 어떡해 쪽팔려
- 아냐 재밌어
489
00:29:12.325 --> 00:29:13.925
어떡해 저기까지 어떻게 가요
490
00:29:14.225 --> 00:29:16.875
잠깐만 진짜 무서워요
491
00:29:17.175 --> 00:29:20.725
잠깐만 진짜 무서워요 저 진짜 이렇게 활동적인 사람 아닌데
492
00:29:22.775 --> 00:29:26.725
- 진짜 넘어질 것 같은데
- 팔목 잡으셔도 되요
- 진짜 어떡하지
493
00:29:27.551 --> 00:29:29.151
자요 천천히
494
00:29:33.825 --> 00:29:36.075
잠깐만 어떡해 잠깐만
495
00:29:36.161 --> 00:29:38.661
이게 또 스킨십을 하면 또 마음이 더 기울어요
496
00:29:40.773 --> 00:29:43.073
오빠도 못하잖아요
497
00:29:48.375 --> 00:29:52.575
- 본인은 못탈지라도 어필은 해야겠고
- 그럼요
498
00:29:53.660 --> 00:29:56.510
- 내가 지금 든든하지 못하네
- 감사해요
499
00:29:59.225 --> 00:30:00.775
아니 어떡해요 진짜로
500
00:30:01.280 --> 00:30:02.280
어떡해
501
00:30:02.475 --> 00:30:04.925
유난떠는거 아는데 저 진짜 무서워서
502
00:30:05.205 --> 00:30:07.355
진짜 오늘 울 것 같아요
503
00:30:16.525 --> 00:30:18.925
- 잘 타시는데요
- 재밌다
- 잘타시는데요
504
00:30:21.139 --> 00:30:22.339
넘어지면 안되요
505
00:30:22.632 --> 00:30:26.982
- 배수진씨도 노력해야할 타이밍이야
- 폭하고 들어가야합니다
506
00:30:28.186 --> 00:30:29.886
너무 잘타시니까 도와드릴게 없는데요
507
00:30:30.025 --> 00:30:34.625
- 넘어지기만 바래야지 밀어도 되요
- 아니요
508
00:30:35.096 --> 00:30:37.696
넘어지시라니까요 제가 잡아드려요
509
00:30:38.509 --> 00:30:39.759
안 넘어질건데요
510
00:30:40.016 --> 00:30:43.416
언제 타보고 안탔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진짜
511
00:30:43.925 --> 00:30:46.525
- 초등학교 때 이상한 롤러장에서 타보고 안탔어요
- 잘타실 것 같아요
512
00:30:46.825 --> 00:30:47.825
가보시죠
513
00:30:48.175 --> 00:30:49.575
무서워
514
00:30:50.524 --> 00:30:52.724
무서워 잠깐만 같이가요
515
00:30:53.825 --> 00:30:55.475
내가 타는게 문제가 아니잖아
516
00:30:57.925 --> 00:30:59.625
미안해요
517
00:31:01.711 --> 00:31:06.011
안된다구요 이미 멍이 몸에 많아요
518
00:31:07.024 --> 00:31:10.124
- 어떻게 타는거지
- 너무 뻣뻣하게 하지말고
519
00:31:10.538 --> 00:31:13.738
- 오른쪽 발 왼쪽 발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탈게요
- 잠깐만요
520
00:31:14.224 --> 00:31:16.024
잘 타시네
521
00:31:16.474 --> 00:31:17.474
보드랑 똑같은 것 같아
522
00:31:17.724 --> 00:31:18.724
보드요?
523
00:31:18.762 --> 00:31:20.062
제대로 데이트 하시네요
524
00:31:22.174 --> 00:31:23.174
이것봐
525
00:31:23.350 --> 00:31:30.500
추성연씨는 거짓말을 못해 어장관리 못하는 스타일이에요
그냥 일직선이에요 그래서 내가 봤을때 확실하게 이아영씨고
526
00:31:30.874 --> 00:31:32.324
제대로 데이트 하시네요
527
00:31:37.874 --> 00:31:39.724
- 빨리 가봐요
- 빨리요
528
00:31:41.024 --> 00:31:42.974
- 손 잡고
- 손을 잡고
529
00:31:43.594 --> 00:31:44.594
손잡고 가네여
530
00:31:46.374 --> 00:31:51.224
마음이 있다
배수진 씨는 마음이 있으니까 손잡고라고 말을 하죠
531
00:31:51.724 --> 00:31:54.124
- 손잡고 가요
- 손을 잡고
- 페이스 맞춰요
532
00:32:01.924 --> 00:32:02.924
재밌다
533
00:32:03.887 --> 00:32:05.687
재밌어 아무것도 안했는데
534
00:32:09.024 --> 00:32:10.424
안정감 있어
535
00:32:13.224 --> 00:32:16.324
재밌다 확실히
536
00:32:17.124 --> 00:32:18.124
되게 좋아해
537
00:32:19.242 --> 00:32:22.192
- 근데 또 배수진씨 손을 놨어
- 배수진씨가 그래도 용기를 냈네요
538
00:32:22.924 --> 00:32:26.874
- 근데 그렇게 해야돼
- 저긴 계속 붙잡고 있는데
539
00:32:32.874 --> 00:32:34.724
근데 정윤식씨
540
00:32:35.305 --> 00:32:37.555
아영씨 한번 속도를 느껴 보실래요
541
00:32:37.674 --> 00:32:38.674
아영씨한테 들이댄다
542
00:32:38.774 --> 00:32:40.524
한번만 해볼게요
543
00:32:42.224 --> 00:32:44.874
- 윤식씨한테서 뺏는다 뻇는다
- 한번만 해볼게요
544
00:32:45.224 --> 00:32:47.174
한번만 해볼게요
545
00:32:47.474 --> 00:32:48.824
자 조심히
546
00:32:51.874 --> 00:32:56.674
- 윤식씨 표정 어떡해
- 표정 어떡하면 좋아
547
00:33:00.774 --> 00:33:01.824
자세 좀 낮추세요
548
00:33:02.324 --> 00:33:05.774
- 무릎을 굽혀요? 벌리라구요? 잠깐만
- 상체를 숙여요
549
00:33:05.874 --> 00:33:07.474
잠깐만 다리 찢어질 것 같아요
550
00:33:07.524 --> 00:33:08.524
상체를 숙여요 상체를
551
00:33:13.924 --> 00:33:15.874
나 넘어졌어
552
00:33:22.874 --> 00:33:24.824
전쟁이다 전쟁이야
553
00:33:25.351 --> 00:33:29.251
- 진짜 전쟁이다
- 사랑과 전쟁이네
554
00:33:29.974 --> 00:33:34.324
지금 사실 정윤식씨가 대놓고 표현을 하시는거거든요
555
00:33:34.774 --> 00:33:35.774
그럼 어때요 부담스러운가요
556
00:33:36.024 --> 00:33:37.474
너무 그러면 좀 싫지 않나
557
00:33:37.874 --> 00:33:38.924
저는 그러면 마음이 갈거 같아요
558
00:33:39.074 --> 00:33:43.574
- 정말로요
왔다갔다 하는 남자보다 한결같이 나한테로 오는 남자한테 갈거 같아요
559
00:33:44.224 --> 00:33:53.424
왜냐면 연애라기 보단 이제 결혼을 생각하면
정윤식씨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더 안정감도 있고 좋을 것 같아서
560
00:33:54.624 --> 00:33:57.974
아직 직업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
561
00:33:58.441 --> 00:34:00.491
뭐 자녀 분들이 있는지도 모르고
562
00:34:01.270 --> 00:34:03.870
또 바뀔 수도 있어 이게
563
00:34:05.205 --> 00:34:06.605
볼링센타
564
00:34:06.659 --> 00:34:09.009
- 자 들어갈까요
- 진짜 안가본지 백만년 됐다
565
00:34:11.374 --> 00:34:12.774
안녕하세요
566
00:34:13.924 --> 00:34:14.924
너무 오랜만이다
567
00:34:25.000 --> 00:34:30.300
첫인상은 그 네분들 중에서는 최준호씨 처음으로는
568
00:34:30.570 --> 00:34:35.470
지금으로써는 재열님이랑 오늘밤에 뭐가 더 많았어가지고
569
00:34:35.800 --> 00:34:39.200
지금 좋은거네 박효정씨는
박효정씨만 좋아요
570
00:34:39.795 --> 00:34:43.795
배수진씨
배수진씨 이상형에 제일 가까우시고
571
00:34:51.649 --> 00:34:56.099
사실 남성분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없는 상황이네요
572
00:34:56.772 --> 00:34:59.222
여기다가 대서 입는구나
573
00:35:01.524 --> 00:35:06.124
근데 우리 편을 이기고 지고로 나눌까요
574
00:35:07.474 --> 00:35:08.924
이긴 사람끼리 편
575
00:35:09.224 --> 00:35:10.874
가위 바위 보
576
00:35:11.374 --> 00:35:12.624
- 내가 이겼네
- 제가 졌어요
577
00:35:12.797 --> 00:35:14.547
- 저 이겼어요
- 이긴 사람
578
00:35:15.399 --> 00:35:17.849
- 잘하실 것 같은데
- 저 오랜만에 쳐요
579
00:35:18.068 --> 00:35:20.618
저는 뭐 구멍이죠
580
00:35:20.684 --> 00:35:21.684
괜찮아요
581
00:35:21.778 --> 00:35:23.678
- 잘하세요
- 저 쳐봐야되요
582
00:35:23.713 --> 00:35:24.713
어떡해
583
00:35:25.524 --> 00:35:30.524
순서를 여성분들이 가위바위로를 해서 이긴 사람이 선택하는 거에요
584
00:35:30.774 --> 00:35:33.474
그래요 가위 바위 보
585
00:35:34.619 --> 00:35:35.024
또 졌어
586
00:35:36.824 --> 00:35:39.324
우리 후공으로 해요 저쪽 먼저하라하자
587
00:35:39.524 --> 00:35:41.524
우리 후공 여기 선공
588
00:35:42.974 --> 00:35:46.224
빈하영씨 매력은 저렇게 다 얼굴에 보인다는게
589
00:35:46.324 --> 00:35:48.024
- 너무 티가나
- 귀엽잖아요
590
00:35:48.324 --> 00:35:52.074
- 드라마 보는 것 같아
- 드라마 속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
591
00:35:52.674 --> 00:35:53.674
화이팅
592
00:35:53.674 --> 00:35:55.724
- 화이팅 한번
- 화이팅
593
00:35:56.924 --> 00:36:03.674
- 못쳐도 제가 최대한 많이 칠테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아요
- 알겠어요
594
00:36:05.424 --> 00:36:09.774
되게 따뜻하고 자상해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에요
595
00:36:10.910 --> 00:36:13.910
- 좀 봐주세요 처음
- 한다고요
596
00:36:15.508 --> 00:36:17.658
상대팀이라 뭐
597
00:36:28.170 --> 00:36:29.170
분노의 샷
598
00:36:29.724 --> 00:36:30.724
쉽지 않은데요
599
00:36:32.674 --> 00:36:34.374
여덟개 여덟개 여덟개
600
00:36:35.124 --> 00:36:37.474
나 근데 이쪽 손목도 아파 큰일 났어
601
00:36:38.324 --> 00:36:46.174
손을 이렇게 놓으라고 손을
잠깐만 손을 이렇게 놓을때
602
00:36:46.471 --> 00:36:48.521
스킨십 들어갑니다
603
00:36:49.350 --> 00:36:52.050
알겠어 알겠어
잠깐만
604
00:37:01.474 --> 00:37:02.474
그렇지
605
00:37:04.274 --> 00:37:08.974
아쉬워 괜찮다
606
00:37:10.174 --> 00:37:11.774
괜찮네
607
00:37:11.774 --> 00:37:14.974
- 저렇게 하는걸 싫어해
- 저렇게까지 쳐다보셨구나
608
00:37:15.574 --> 00:37:16.574
화이팅
609
00:37:18.767 --> 00:37:21.417
김재율씨는 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으니까
610
00:37:23.102 --> 00:37:25.852
잘하시는데 나 구멍이면 어떡하지
611
00:37:26.124 --> 00:37:28.274
아니야 스트라이크 치세요
612
00:37:36.174 --> 00:37:37.924
제일 잘 치실 줄 알았더니
613
00:37:38.124 --> 00:37:40.924
어떡해 이거 뭐야
614
00:37:41.274 --> 00:37:42.624
그래도 좋지뭐
615
00:37:43.457 --> 00:37:47.407
뭐에요 무슨일 나 이렇게 칠 줄 몰랐어
616
00:37:48.124 --> 00:37:51.124
이럴줄 몰랐다
617
00:37:52.328 --> 00:37:53.828
어떡해
618
00:38:02.524 --> 00:38:04.924
됐어 됐어
어색한 손 하이파이브 해줘요
619
00:38:06.150 --> 00:38:07.150
기다려 기다려
620
00:38:07.524 --> 00:38:09.774
내 생각에 박효정씨 최준호씨로 갈 거 같아요
621
00:38:20.524 --> 00:38:21.524
제일 잘 쳐
622
00:38:23.074 --> 00:38:24.074
굴리거든요
623
00:38:25.124 --> 00:38:28.324
원래 세손가락으로 하는데 두손가락으로 하잖아요
624
00:38:28.624 --> 00:38:29.624
표정 안좋다
625
00:38:30.324 --> 00:38:37.574
근데 이거를 할 때 보세요 이걸 할때 저는 스핀을 안넣어서 이대로 하는데 자꾸 휜다는건 제가 마지막에 이렇게 한다는거죠
626
00:38:40.674 --> 00:38:43.224
김재열씨 혼자 열심히 치고 있네요
627
00:38:44.124 --> 00:38:46.124
아무도 봐라봐 주지 않는 상황에서
628
00:38:49.324 --> 00:38:51.924
나이스샷 나이스샷
629
00:39:10.174 --> 00:39:12.424
안굴러가네
다행이다 다행이다
630
00:39:16.424 --> 00:39:18.424
할까요
631
00:39:21.424 --> 00:39:24.374
공을 닦아주는데
준호씨 공을 하영씨가 왜 닦아주죠
632
00:39:24.529 --> 00:39:27.779
이러면 효정씨도 약간 신경 쓰이죠
633
00:39:30.388 --> 00:39:31.888
제가 할게요 그냥
634
00:39:31.997 --> 00:39:33.597
- 그냥 하신다구요
- 네
635
00:39:33.774 --> 00:39:36.124
제가 할게요는 단호하게 선 긋는거거든요
636
00:39:36.296 --> 00:39:40.346
- 기름 뭍든 말든 신경안써요
- 우리꺼만 우리꺼만 왜 다해줘요
637
00:39:41.424 --> 00:39:43.124
섭섭 섭섭
638
00:39:47.574 --> 00:39:48.574
됐다 됐다
639
00:40:00.574 --> 00:40:01.874
스트라이크
640
00:40:03.074 --> 00:40:04.074
스트라이크
641
00:40:08.374 --> 00:40:11.574
더 째려볼껄
왜요 왜요
642
00:40:13.724 --> 00:40:16.524
손가락에 무리가겠네
그래서
643
00:40:16.830 --> 00:40:19.030
- 멀리간다구요?
- 아니요 저희 얘기중이에요
644
00:40:19.283 --> 00:40:23.433
아니 둘이 얘기하는데 빈하영씨가 계속 뭐라구요 뭐라구요
645
00:40:23.824 --> 00:40:28.024
근데 중요한건 김재열씨도 관심이 없어요
646
00:40:28.299 --> 00:40:34.699
늦게 손목을 하면 이쪽으로 가는거고 빨리 손목을 하면 저쪽으로 가는거고
647
00:40:34.824 --> 00:40:37.474
나도 저렇게 스핀을 하고 싶은데 저렇게 안되겠지
648
00:40:46.490 --> 00:40:48.055
좋아 좋아 좋아
649
00:40:58.574 --> 00:41:02.424
- 나 잘했죠 완전
- 완전 습득력 짱
650
00:41:10.824 --> 00:41:11.824
스트라이크
651
00:41:13.225 --> 00:41:15.225
알았죠 알았죠 알았지 맞어 맞어
652
00:41:15.524 --> 00:41:17.174
이러면은 진짜 친해지지
653
00:41:17.774 --> 00:41:22.074
다음번에 칠 수 있겠어요
654
00:41:22.283 --> 00:41:29.033
지금 손이 너무 빨개
이거 왜그런지 알아요?
655
00:41:31.674 --> 00:41:34.774
힘줘서
아니 아까 타서
656
00:41:38.414 --> 00:41:43.564
나는 이쪽 손으로 굴렸구나 나는 손 빨간거 보고 깜짝 놀라서
657
00:41:48.674 --> 00:41:50.274
여기도 팔이 약하죠
658
00:41:50.524 --> 00:41:51.524
여기도 팔이 약하죠
659
00:41:55.024 --> 00:41:58.624
- 에이 저기까지 간다고
- 이거 너무 웃긴다
660
00:41:58.642 --> 00:42:02.142
- 말도 안돼 진짜로
- 아침드라마 아침드라마
661
00:42:02.222 --> 00:42:06.272
- 내꺼도 좀 봐줘 과한 액션들
- 참 어려운 연기거든
662
00:42:06.476 --> 00:42:09.976
- 너무 웃기다
- 진짜 드라마 같아 너무 웃겨
663
00:42:10.224 --> 00:42:13.624
여기 팔이 원래 좀 약하죠
나도 여기 뼈에 비해서 엄청 약해요
664
00:42:14.524 --> 00:42:16.174
둘 다 약한가
665
00:42:17.824 --> 00:42:19.774
완전 열심히 치고 있어
666
00:42:20.874 --> 00:42:22.624
늘겠다고 실력
667
00:42:23.832 --> 00:42:27.682
- 왜 이렇게 가냐
- 아깝다
668
00:42:27.774 --> 00:42:29.724
고생하셨습니다
669
00:42:29.991 --> 00:42:33.741
자 모두가 기다리던 정보 공개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합니다.
670
00:42:34.024 --> 00:42:36.724
여기서 또 다 엎어질 수도 있죠
671
00:42:36.841 --> 00:42:39.591
과연 저희가 추측했던게 맞을지 보시죠
672
00:42:43.724 --> 00:42:45.824
- 안녕하세요
- 안녕하세요
673
00:42:47.874 --> 00:42:50.075
되게 오랜만에 뵙네요
674
00:42:50.325 --> 00:42:53.425
- 저희 한잔 짠 하면서
- 얘기하기 전에 짠하시죠
675
00:42:53.769 --> 00:42:56.319
- 네 얘기 하기 전에
- 짠
676
00:42:56.319 --> 00:42:57.319
짠
677
00:42:58.074 --> 00:42:59.074
위하여
678
00:43:01.874 --> 00:43:03.424
다들 지금 떨리겠다
679
00:43:04.839 --> 00:43:05.839
맛있다
680
00:43:09.624 --> 00:43:13.674
순서는 뭐 이렇게
681
00:43:14.024 --> 00:43:16.524
나이 직업 자녀 유무
682
00:43:17.424 --> 00:43:19.024
어짜피 할거야 모두
683
00:43:28.074 --> 00:43:30.824
이거를 들으면서 확 바뀔 수도 있고
684
00:43:33.698 --> 00:43:40.598
나이 차이 상관없이 오빠도.. 40살 까진
685
00:43:41.233 --> 00:43:43.383
젊은 40살
686
00:43:46.109 --> 00:43:52.059
다른 경제적인거나 그런건 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
687
00:43:54.390 --> 00:44:00.190
아이가 있는 것은 조금은 제가 고려를 해봐야하지 않을까
688
00:44:00.574 --> 00:44:03.574
상대방이 아이가 있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
689
00:44:04.814 --> 00:44:05.814
괜찮아요 저도
690
00:44:08.218 --> 00:44:11.018
근데 이제 사춘기면 좀 힘들어요
691
00:44:11.724 --> 00:44:13.024
저도 상처 받으니까
692
00:44:15.380 --> 00:44:26.180
솔직히 말하면 당연히 이왕이면 아이가 없는 분을 만나고 싶죠 당연히
근데 그건 저의 욕심이고 돌싱이고 초혼이고 이거 아무 상관 없어요
693
00:44:34.109 --> 00:44:36.291
무슨 사연이 있을까
694
00:44:40.474 --> 00:44:41.474
완전 궁금해
695
00:44:43.724 --> 00:44:45.474
저는 35살이구요
696
00:44:46.024 --> 00:44:49.906
- 진짜 동안이시다
- 엄청 동안이시다
697
00:44:50.156 --> 00:44:55.206
오 많네
전 조금 더 많을줄 알았어요
698
00:44:56.247 --> 00:44:59.897
직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일하고 있구요
699
00:45:01.477 --> 00:45:03.377
직장인이구나
700
00:45:04.562 --> 00:45:06.412
한국철도공사
701
00:45:09.624 --> 00:45:11.674
잘어울린다
702
00:45:11.815 --> 00:45:19.915
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열차 운행을 통제 감시 집중제어를 하고있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.
703
00:45:22.676 --> 00:45:25.026
출고선 표지 앞에 원형 (??)
704
00:45:25.424 --> 00:45:28.674
일할 때 모습 남자들 너무 멋있지 않아요?
705
00:45:36.193 --> 00:45:43.593
일한지는 9년차 조금 일찍 운좋게 그렇게 되서
706
00:45:44.574 --> 00:45:45.574
자녀는
707
00:45:46.224 --> 00:45:47.224
자녀는
708
00:45:49.274 --> 00:45:50.274
궁금하다 진짜
709
00:45:53.686 --> 00:45:55.486
자녀는 없습니다.
710
00:45:57.150 --> 00:45:58.150
그리고 네
711
00:46:02.974 --> 00:46:06.474
그럼 이제 이아영님은 어떤 분일까
712
00:46:06.716 --> 00:46:08.866
유세윤씨 어디서 본것 같다고 했잖아요 어디서 봤어요
713
00:46:09.074 --> 00:46:14.374
얼굴이 약간 모델상 아니에요 모델상
아 얼굴에 모델이 약간 있긴한데
714
00:46:14.924 --> 00:46:17.624
약간 뷰티모델
모델상이 있으신데
715
00:46:18.100 --> 00:46:19.500
약간 어디서 보신거 같은데
716
00:46:24.674 --> 00:46:29.024
네 저는 31살이구요
717
00:46:42.086 --> 00:46:44.975
남성 잡지 맥* 모델이에요
718
00:46:45.075 --> 00:46:46.075
진짜
719
00:46:46.324 --> 00:46:47.324
그리고
720
00:46:50.889 --> 00:46:53.539
남성잡지 맥* 모델이에요
721
00:46:54.124 --> 00:46:57.024
- 맥*모델이네
- 그래서 본적이 있네
722
00:46:58.224 --> 00:47:00.924
내가 어쩐지 그래서 뜨끔했지
723
00:47:01.363 --> 00:47:04.163
봤네 봤네
724
00:47:04.674 --> 00:47:12.574
- 잠시만 저 땀좀 닦고 아 이아영씨구나
- 난 본적 없는데 유세윤씨는 봤대
725
00:47:15.124 --> 00:47:18.174
그거 하고 싶다고 아무나 될 수 있는거 아니에요
726
00:47:18.330 --> 00:47:21.730
2013년도에 미스 맥* 준우승을 했구요
727
00:47:25.424 --> 00:47:32.524
지금은 홈쇼핑이나 광고 뷰티 모델 다 하고 있어요
728
00:47:34.535 --> 00:47:35.535
열심히 삽니다
729
00:47:41.374 --> 00:47:43.674
아직 활동 하시는구나
730
00:47:45.324 --> 00:47:46.724
매력 있어
731
00:47:48.124 --> 00:47:49.674
아영씨가 사진빨을 잘 받네
732
00:47:50.382 --> 00:47:51.382
실물파인데
733
00:47:57.824 --> 00:47:59.924
- 당당한 모습
- 당차
734
00:48:03.274 --> 00:48:05.574
아기가 없을 것 같은데
735
00:48:08.474 --> 00:48:09.474
애기는
736
00:48:11.374 --> 00:48:12.374
없을 것 같아
737
00:48:15.042 --> 00:48:17.342
애기는 있어요 일곱살
738
00:48:17.688 --> 00:48:19.438
의외다
739
00:48:21.088 --> 00:48:23.238
남편쪽에서 양육하고 있어요
740
00:48:27.774 --> 00:48:30.074
다 생각이 많아졌어 최준호씨가
741
00:48:38.875 --> 00:48:42.125
- 그럼 결혼을 되게 일찍하신 편이시네요
- 네
742
00:48:42.368 --> 00:48:44.874
이십대 초반에 거의
743
00:48:45.124 --> 00:48:52.774
스물 넷 결혼해서 스물 다섯에 낳고
삼년 세살까지 키우다가
744
00:48:55.224 --> 00:48:57.474
세살 네살이면 정말 예쁠땐데
745
00:49:00.915 --> 00:49:08.165
애기만 생각했을때는 너무 후회되는데
사람만 생각했을때는 평생 불행할 것 같았어요
746
00:49:09.447 --> 00:49:11.047
엄청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진짜
747
00:49:11.287 --> 00:49:14.737
일년동안은 다른 애기들도 싫어했어요 제 조카마저도
748
00:49:15.177 --> 00:49:18.327
왜냐면 이제 내 애기는 엄마가 없으니까
749
00:49:19.506 --> 00:49:22.906
그래서 그때는 후회를 좀 했었어요 내가 데려올껄
750
00:49:23.324 --> 00:49:28.024
당장 굶어 죽더라도 내가 데려올껄 이렇게 못볼지 몰랐으니까
751
00:49:34.774 --> 00:49:45.124
어쩔 수 없이 그 아이를 두고 헤어졌는데 지금 아영씨말로는
자기가 당장 굶어죽더라도 아이를 데려올껄이라고 후회를 하고 있잖아요
752
00:49:46.776 --> 00:50:00.176
이제 엄마 입장에서 저는 아이를 못본다고 생각하면 저는
차라리 죽음을 택하는게 낫지 엄마로써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
753
00:50:08.019 --> 00:50:10.069
저 궁금한거 있어요
754
00:50:10.274 --> 00:50:13.524
- 아들이에요 딸이에요
- 딸이에요 딸 예뻐요
755
00:50:15.924 --> 00:50:20.824
두사람은 어떤 마음일까요
우리 아영씨를 좋아했던 추성연씨나
756
00:50:21.124 --> 00:50:25.424
그분들이 이제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도 상황이 많이 변하지 않을까
757
00:50:26.174 --> 00:50:27.574
응 생각이 많이 다를 것 같긴해요
758
00:50:29.324 --> 00:50:34.624
저는 애가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해본 입장에서
759
00:50:35.224 --> 00:50:45.524
저 감정을 공유할지 너무 이해가 또 되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
760
00:50:46.184 --> 00:50:48.734
진짜 이거 달라지면 어떡하지
761
00:50:50.243 --> 00:50:53.843
달라지면 어떡하지 못보겠어
762
00:51:00.724 --> 00:51:03.174
시작해야 되겠죠
763
00:51:04.451 --> 00:51:06.101
마흔 두살
764
00:51:06.574 --> 00:51:16.174
국내 탑포 아웃도어 브랜드 네셔널 *오그래픽의 디자인 총괄 기획 총괄을 맡고 있고
765
00:51:16.174 --> 00:51:21.474
미식 축구 스트릿 브랜드 용품 총괄을 맡고 있는 정윤식 입니다
766
00:51:22.226 --> 00:51:25.476
디자인 이쪽 맞네
767
00:51:27.810 --> 00:51:36.260
수* 코리아에서 일을 시작해서 데*트 런칭하고 *엑스알 *파 용품 실장
768
00:51:36.723 --> 00:51:43.821
지금은 *셔널 지오그래픽 *에프엘 용품 총괄 실장을 맡고 있습니다.
769
00:51:45.124 --> 00:51:47.424
멋있다
770
00:51:49.174 --> 00:51:52.774
- 잠깐만 기획 총괄이시면 대표님이신거 아니에요
- 아니에요
771
00:51:52.868 --> 00:51:55.018
- 이사님이신가요
- 아니요 아니요
772
00:51:55.174 --> 00:51:56.674
직급이 있어요
773
00:51:56.924 --> 00:52:04.124
남들이 얘기하는 실장 팀장 급인거고
지금 제가 일한지는 17년 차 이 일하고 있구요
774
00:52:05.124 --> 00:52:07.324
아이는 없습니다
775
00:52:07.774 --> 00:52:09.574
- 아이는 없대
- 아이는 없고
776
00:52:09.774 --> 00:52:14.774
신기한게 정윤식씨 추상연씨 두분 다 이아영씨를 좋아했는데
777
00:52:15.486 --> 00:52:16.486
두분 다 아이가 없어
778
00:52:18.024 --> 00:52:21.174
아영씨만 아이가 있긴하지만 양육을 하고 계시진 않고
779
00:52:22.541 --> 00:52:27.341
같이 산 기간은 5-6개월 정도
780
00:52:29.224 --> 00:52:31.174
일년이 안됐구나
781
00:52:31.730 --> 00:52:32.730
감사합니다
782
00:52:41.703 --> 00:52:44.203
드디어 나군
783
00:52:44.614 --> 00:52:46.214
자 여러분들 이제 긴장하셔야 합니다
784
00:52:46.874 --> 00:52:49.724
빈하영씨 나오는구나
나와요 드디어 나와요
785
00:52:49.974 --> 00:52:52.874
그녀의 정체가 공개됩니다.
영어한 이유도 나오나?
786
00:52:53.124 --> 00:52:56.124
그녀가 왜 영어를 썼는지 그녀는 누구인지
787
00:52:58.124 --> 00:53:03.474
제 나이는 적당히 많이 먹어가지고 서른 여덟이구요
788
00:53:05.017 --> 00:53:12.267
음악 전공을 했는데 파이프 오르간 전공을 했어요
그리고 부전공이 당연히 피아노인데
789
00:53:28.624 --> 00:53:34.924
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피아노를 전공을 해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
790
00:53:41.787 --> 00:53:43.487
되게 확 달라 보인다
791
00:53:43.724 --> 00:53:46.624
멋있다 아름답다
792
00:53:49.274 --> 00:53:52.924
아이는 한명 있어요 지금 열살이구요
793
00:53:54.824 --> 00:53:56.824
딸이에요 아들이에요
아들이요
794
00:53:57.574 --> 00:53:58.574
저 닮아서 팔다리가 길어요
795
00:53:59.535 --> 00:54:03.085
얼굴도 굉장히 작고 공부도 굉장히 잘하고
796
00:54:03.624 --> 00:54:07.124
그때 아들 교육때문에 이혼소송 당시에
797
00:54:07.451 --> 00:54:11.601
아이 영어는 제가 가르칠 수 있습니다 증명하려고
798
00:54:11.974 --> 00:54:17.374
테솔을 수료를 한거에요
근데 그거 수료 할때쯤에 소송 결과가 나와서
799
00:54:18.674 --> 00:54:26.674
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테솔을 따서
영어 교사로도 들어가고 영어랑 피아노랑 병행하고 있습니다
800
00:54:28.878 --> 00:54:35.178
제가 별거할 당시에 아이를 두고 나왔던거에요
801
00:54:35.574 --> 00:54:39.224
한참 소송 들어가고 나서야 아이를 봤어요
802
00:54:39.537 --> 00:54:47.187
그래서 가야할 시간에 세네살 짜리가 당연히 엄마랑 몇시간 보고 간다는데 좋아할 얘가 어디 있어요
803
00:54:47.624 --> 00:54:51.233
처음에는 아이가 못 받아들여서 울고 불고 그랬어요
그 모습보면서 진짜
804
00:54:51.883 --> 00:54:54.883
마음이 너무 아팠는데
그때 아들한테 제가
805
00:55:07.574 --> 00:55:13.074
제가 아들한테 뭐라 그랬냐면
오해할까봐
806
00:55:16.574 --> 00:55:19.474
내가 너랑 있고 싶지 않아서 보내는게 아니라
807
00:55:20.574 --> 00:55:28.874
엄마가 너를 정확한 시간에 보내는걸 판사님한테 보여줘야
그 판사님이 너랑 엄마랑 더 오랜 시간을 보내게 허락해주실 거라서
808
00:55:29.024 --> 00:55:32.324
그래서 그 네살짜리 세살짜리 아이를 붙잡고 제가 설명을 했어요
809
00:55:44.524 --> 00:55:49.024
근데 처음엔 아이가 못받아들이죠 당연히
근데 몇번을 설명하니까 나중에는
810
00:55:51.441 --> 00:55:54.191
수긍하고 가더라구요 안울고
811
00:55:54.474 --> 00:55:59.774
그래야 엄마랑 더 오래있는다는걸 알아가지구
그래서 그게 너무 고마웠고 미안했어요 어린얘가
812
00:55:59.862 --> 00:56:03.321
그런 상황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미안한데
813
00:56:03.321 --> 00:56:10.271
그래서 지금 아들 볼 때 마다
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그래요
814
00:56:12.824 --> 00:56:13.824
진짜
815
00:56:15.377 --> 00:56:19.427
다 이해가돼 다 이해가 된다
816
00:56:23.074 --> 00:56:28.074
빈하영씨를 오해를 많이 한것 같아
817
00:56:29.096 --> 00:56:33.746
아들을 위해서 영어 강사까지 한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에요 의지가
818
00:56:40.324 --> 00:56:43.124
최준호씨도 궁금해요
819
00:56:44.221 --> 00:56:47.721
저는 서른 여섯입니다.
820
00:56:49.424 --> 00:56:54.124
그리고 하는 일은
821
00:56:54.615 --> 00:56:58.715
예전에는 모델이랑 배우 일을 했었습니다.
822
00:56:58.924 --> 00:56:59.924
뭐?
823
00:57:03.044 --> 00:57:07.394
원래는 *스팀에서 처음으로 패션 모델일을 시작을 했고
824
00:57:07.704 --> 00:57:11.154
잡지랑 패션쪽 일을 했었구요
825
00:57:12.024 --> 00:57:13.024
내 후배네
826
00:57:13.424 --> 00:57:16.174
- 후배에요
- 네
827
00:57:17.922 --> 00:57:19.722
- 멋지다
- 어머나 멋있어
828
00:57:19.874 --> 00:57:23.624
이정재 얼굴과 강다니엘 얼굴과 막 섞여 있는 느낌이에요
829
00:57:26.274 --> 00:57:30.724
현재는 의류 사업 하고 있어요
830
00:57:31.874 --> 00:57:38.074
시작한지는 얼마 안됐는데 옷브랜드를 런칭해서 하고 있구요
831
00:57:41.074 --> 00:57:46.874
그리고 또 하나는 저는 싱글대디에요
832
00:57:47.824 --> 00:57:50.324
네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
833
00:57:51.424 --> 00:57:59.174
제가 육아를 한지 일년 조금 넘은 것 같아요
834
00:57:59.974 --> 00:58:00.974
아이를 키우고 있구나
835
00:58:03.375 --> 00:58:10.025
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일하는 부분에서 제한적이다 보니까
836
00:58:10.424 --> 00:58:17.324
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가지기 위해서
아이옷에 관련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
837
00:58:18.374 --> 00:58:24.824
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게 뭘까라고 고민을 많이 해봤어요
838
00:58:25.238 --> 00:58:29.438
- 애기가 너무 귀여워
- 너무 귀여워 장난꾸러기 같아
839
00:58:30.374 --> 00:58:32.774
- 아빠 뽀뽀
- 뽀
840
00:58:33.074 --> 00:58:34.824
아니 너가 뽀뽀해야지 아빠 뽀뽀
841
00:58:40.274 --> 00:58:41.724
귀여워라
842
00:58:42.174 --> 00:58:47.674
이름은 최이안이구요 지금 30개월 됐습니다.
843
00:58:49.524 --> 00:58:54.724
밝게 자라고 있는 웃음이 많은
밝은 아이입니다.
844
00:59:02.674 --> 00:59:03.674
- 핸드폰 맞죠
- 네
845
00:59:04.187 --> 00:59:08.387
보셨던 것 같은데
846
00:59:08.674 --> 00:59:10.774
- 너무 예쁘다 너무 잘생겻다
- 네 아들이에요
847
00:59:10.924 --> 00:59:14.224
너무 귀엽게 생겼다
너무 귀엽다
848
00:59:16.997 --> 00:59:22.497
거의 16개월부터 혼자 키웠으니까
849
00:59:22.624 --> 00:59:28.424
-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전에
- 그쯤이죠
850
00:59:28.974 --> 00:59:31.524
그쯤이죠 조금 전이겠구나
851
00:59:32.029 --> 00:59:33.029
네
852
00:59:34.224 --> 00:59:41.324
지금은 물론 엄마가 아이를 케어하는 부분보다는 확실히
853
00:59:41.424 --> 00:59:49.474
부족하겠지만 아이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밝게 잘 키우고 있어요
854
00:59:51.871 --> 00:59:54.821
근데 준호씨도 대단하다 혼자서
855
00:59:56.120 --> 00:59:58.320
너무 예쁘다 근데
856
01:00:03.960 --> 01:00:11.010
모찌모찌 모찌모찌
857
01:00:14.674 --> 01:00:21.474
이제 엄마라는 단어를 하려는 시점에 저희가 헤어지게 되어서
858
01:00:22.074 --> 01:00:25.174
엄마에 대한 존재를 몰라요
859
01:00:25.424 --> 01:00:28.474
엄마라는 단어를 쓰질 않더라구요
860
01:00:29.406 --> 01:00:35.156
그리고 은연중에 제가 그 단어를 싫어하는걸 아이도 느끼는 것 같아요
861
01:00:35.274 --> 01:00:39.974
빈자리의 부족함 까지도
862
01:00:41.024 --> 01:00:47.324
저희 가족들이 이렇게 잘 챙겨준다면
863
01:00:47.474 --> 01:00:52.574
아이한테도 그 에너지와 감정이 잘 전달이 될거고
864
01:00:56.074 --> 01:01:00.174
아이가 이제 좀 더 커서 이런
865
01:01:01.224 --> 01:01:04.374
일들을 이해 할 수 있을 때 쯤에는
866
01:01:05.570 --> 01:01:11.720
그래도 조금은 더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
867
01:01:18.292 --> 01:01:19.792
떨린다
868
01:01:20.209 --> 01:01:21.209
드디어
869
01:01:23.021 --> 01:01:27.921
저는 서른 여섯
870
01:01:28.774 --> 01:01:30.324
진짜
871
01:01:35.919 --> 01:01:38.397
저는 스물 여섯살
872
01:01:38.574 --> 01:01:41.124
스물 여섯 뭐야
873
01:01:41.624 --> 01:01:45.174
- 진짜 진짜
- 어려보이셨어요
874
01:01:46.224 --> 01:01:49.074
자꾸 되게 언니인척 해서
875
01:01:49.274 --> 01:01:52.024
- 이제 언니가 안되니까
- 나도 동생같은데
876
01:01:52.174 --> 01:01:53.874
- 제가 언니 소리 듣고 싶어가지구
- 저분이 언니라고 하니까
877
01:01:54.124 --> 01:01:56.824
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죄송합니다
878
01:01:59.051 --> 01:02:02.101
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요
879
01:02:04.774 --> 01:02:09.474
저는 여기 나오기 전에 이혼소식을 다 알려줬어가지고
880
01:02:10.087 --> 01:02:13.587
전남편이랑 공개적으로
881
01:02:13.701 --> 01:02:15.078
이거 얘기해도 되나
882
01:02:15.324 --> 01:02:17.374
티비에도 나왔어가지고
883
01:02:17.424 --> 01:02:18.424
내 딸의 남자들
884
01:02:20.300 --> 01:02:21.500
예능 프로에
885
01:02:22.157 --> 01:02:23.157
이제 공개가 되는군요
886
01:02:25.024 --> 01:02:28.924
그거 부모님도 방송을 하는 분이세요?
887
01:02:29.224 --> 01:02:31.974
아빠가 모르실수도 있는데 배동성
888
01:02:35.074 --> 01:02:37.174
- 정말 몰랐나보네요
- 배동성 개그맨
889
01:02:37.924 --> 01:02:41.924
- 닮았어
- 조금 느낌이 있다
890
01:02:42.524 --> 01:02:44.524
배동성 선배님 진짜 미남이시거든요
891
01:02:48.624 --> 01:02:51.524
밝았는데 지금 어두워 얼굴이
892
01:02:57.974 --> 01:02:59.224
자녀가 있어요
893
01:02:59.774 --> 01:03:01.574
진짜?
894
01:03:04.232 --> 01:03:06.132
김재율씨가 많이 놀라신것 같은데
895
01:03:10.424 --> 01:03:13.574
여기도 충격이다 놀랍다
896
01:03:14.174 --> 01:03:16.474
아들이고 네살이에요
897
01:03:19.536 --> 01:03:24.136
김래윤 귀여워 귀여워
898
01:03:24.174 --> 01:03:25.424
양육을 하시나봐요
899
01:03:25.624 --> 01:03:28.824
전 네살 아들 키우고 있는 싱글 엄마에요
900
01:03:31.014 --> 01:03:34.714
저는 이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가지고
901
01:03:35.624 --> 01:03:38.774
저는 이제 부모님
902
01:03:39.324 --> 01:03:42.074
때문에 더욱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았었어요
903
01:03:42.374 --> 01:03:47.874
왜냐면 래윤이한테 가는 영향이 조금있으니깐
904
01:03:48.215 --> 01:03:52.215
결과적으론 그게 맞는 것 같아가지고 너무 많이 싸우고
905
01:03:53.064 --> 01:04:00.014
안좋은 영향이 더 큰 것 같아서 애기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됐어요
906
01:04:00.324 --> 01:04:01.324
래윤이를 위해서
907
01:04:03.866 --> 01:04:05.166
래윤이 아파
908
01:04:08.607 --> 01:04:12.907
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애 키우는게 제일 어렵고
909
01:04:13.773 --> 01:04:18.623
애기 아플때가 제일 속상한 것 같아요
910
01:04:19.074 --> 01:04:24.574
병원을 가면 또 엄마 아빠랑 같이 오더라구요
엄청 애기가 아파가지고 응급실을 가면
911
01:04:25.613 --> 01:04:30.413
아빠도 같이 있고 하는데 저만 이렇게 있으니까 아플때가 엄청 속상하더라구요
912
01:04:31.093 --> 01:04:34.593
좀 그것도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
913
01:04:36.768 --> 01:04:40.868
너무 힘들죠 그리고 너무 어려요 아직 아이 키우기가 또
914
01:04:41.524 --> 01:04:42.524
혼자서
915
01:04:43.764 --> 01:04:47.514
- 그럼 아이를 키우고 계세요
- 네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
916
01:04:48.350 --> 01:04:51.150
같은 심정이에요 같은 입장
917
01:05:01.266 --> 01:05:03.066
김재열씨 생각이 많아졌어
918
01:05:03.455 --> 01:05:04.605
표정이 많이 그림지신 것 같은데
919
01:05:06.874 --> 01:05:09.574
저는 올해 나이는
920
01:05:10.474 --> 01:05:13.024
올해 84년생 38살이고
921
01:05:13.613 --> 01:05:19.052
하는일은 메디컬 디바이스 쪽에서 프로덕트 매니저 일을 하고 있습니다.
922
01:05:19.302 --> 01:05:20.552
메디컬 디바이스요
923
01:05:20.952 --> 01:05:22.674
- 의료기기 쪽이죠
- 의료 기기
924
01:05:22.874 --> 01:05:29.124
- 저도 압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봤어요
- 예
925
01:05:31.294 --> 01:05:34.394
양복입은 모습 멋있어요
926
01:05:34.597 --> 01:05:38.147
의료기 회사에서 대리점 관리하고
927
01:05:38.340 --> 01:05:45.190
제품을 어떻게하면 효율적을 판매할 수 있을까 기획하고 전략짜고 그런일을 하고 있습니다.
928
01:05:47.760 --> 01:05:51.210
그리고 저는
929
01:05:53.496 --> 01:05:55.546
혼인 신고는 안했어요
930
01:05:56.166 --> 01:05:58.266
결혼식은 했는데
931
01:06:01.817 --> 01:06:05.417
같이 대화 나누면서 산 기간은 2개월 정도
932
01:06:05.974 --> 01:06:07.524
법적으로 깨끗하단 말이에요
933
01:06:07.659 --> 01:06:09.559
그쵸 깔끔
934
01:06:10.267 --> 01:06:15.044
사실 본인이 직접 말을 안하면 그런게 없으니까
935
01:06:15.344 --> 01:06:17.094
그럴 수도 있는건데
936
01:06:17.094 --> 01:06:22.974
부모님 앞에서 친구들 앞에서 약속했던 것에 대한 책임감이죠
937
01:06:24.004 --> 01:06:25.304
질문 있으신지
938
01:06:25.365 --> 01:06:27.415
아 자녀 얘기 안하셨는데
939
01:06:27.867 --> 01:06:30.867
자녀는 없어요
940
01:06:44.309 --> 01:06:47.659
제 이름은 박효정이구요 다들 아시죠
941
01:06:48.024 --> 01:06:49.024
제 나이는
942
01:06:49.924 --> 01:06:50.924
서른둘
943
01:06:53.593 --> 01:06:54.593
진짜로
944
01:06:54.911 --> 01:06:57.461
제일 어려보이는데
945
01:06:57.752 --> 01:07:00.924
되게 애기 취급했는데 죄송해요
946
01:07:00.924 --> 01:07:04.224
오늘 되게 죄송해요 많이하네
947
01:07:04.796 --> 01:07:08.305
글로벌 IT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구요
948
01:07:08.755 --> 01:07:10.655
대박이다
949
01:07:10.739 --> 01:07:14.589
엄청 똑똑하신 분이네
멋있어
950
01:07:15.140 --> 01:07:17.509
발표자료 지금 공유 주시는거죠
951
01:07:17.709 --> 01:07:18.709
네
952
01:07:18.953 --> 01:07:23.003
저희 논의한거 바탕으로 와이어프레임 최종으로 업데이트 해주셨는데
953
01:07:23.274 --> 01:07:26.624
데이 파이브 옆에 하트가 있으면
네
954
01:07:26.990 --> 01:07:30.090
그거 하트한 것만 소팅이 되지 않을까요
955
01:07:30.729 --> 01:07:33.029
- 무슨 말 하는지 한개도 모르겠어
- 한개도 모르겠어
956
01:07:33.480 --> 01:07:34.674
소금을 뿌리란 얘긴가요
957
01:07:34.874 --> 01:07:36.524
으응 솔트
958
01:07:37.823 --> 01:07:39.173
그리고
959
01:07:41.074 --> 01:07:42.624
그리고 뭐 자녀는 없구요
960
01:07:49.150 --> 01:07:53.550
여자 출연자 분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녀가 없으신 분이잖아요
961
01:07:59.282 --> 01:08:00.382
진짜 신기하다
962
01:08:00.624 --> 01:08:05.074
어 진짜 다들 반전 반전 반전이네요
963
01:08:11.086 --> 01:08:13.936
이제 이 분들도 생각할 시간이 다 필요할 것 같아요
964
01:08:14.324 --> 01:08:16.224
각자 생각에 다 빠졌어요
965
01:08:16.374 --> 01:08:17.824
백만가지 생각들껄요
966
01:08:20.559 --> 01:08:24.659
근데 그럼 여기에 아이가 없는 분들이 있잖아요
967
01:08:25.599 --> 01:08:29.649
근데 그럼 이제 공개가 됐으니까
968
01:08:33.296 --> 01:08:38.746
아이가 있고 없고가 중요하다가 전 궁금한 것 같아요
969
01:08:39.224 --> 01:08:43.024
고려하고 고려하죠
970
01:08:44.934 --> 01:08:47.534
참 이게 어려운 문제입니다
971
01:08:48.274 --> 01:08:52.174
낳아보신 분과 안낳아보신 분의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거든요
972
01:08:52.572 --> 01:08:58.322
제 입장에서 처음에는 솔직히 싫었어요
973
01:08:58.474 --> 01:08:59.844
상대방이 아이가 있으면
974
01:08:59.844 --> 01:09:05.744
근데 아이가 있어도 상관은 없겠다 거기까지 이해가 가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
975
01:09:05.824 --> 01:09:06.824
근데
976
01:09:08.052 --> 01:09:09.252
재율씨가 솔직하다
977
01:09:10.359 --> 01:09:13.559
근데 두번째는 이제 양육의 의무가 있잖아요
978
01:09:14.430 --> 01:09:16.080
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에요
979
01:09:16.318 --> 01:09:18.768
양육에 대해서는 좀 이제
980
01:09:26.324 --> 01:09:28.718
그거에 대해서는 좀 이제 고민이 되는
981
01:09:28.718 --> 01:09:30.618
근데 너무 멀리가신거 아니에요
982
01:09:30.751 --> 01:09:33.901
뭘 멀리가요 전 멀리 갔다고 생각 안해요
983
01:09:34.374 --> 01:09:35.374
어 그러니까 왜냐면
984
01:09:36.464 --> 01:09:40.714
결혼을 하는 관점에서 생각하셨던 것 같고
985
01:09:44.018 --> 01:09:48.218
뭐 연애에서부터 출발해야하는건 마찬가지죠
986
01:09:54.081 --> 01:09:57.481
고려는 할 것 같다라는게 생각이에요
987
01:09:57.690 --> 01:09:58.690
- 네
- 맞아
988
01:09:58.722 --> 01:09:59.722
되게 중요해요
989
01:09:59.874 --> 01:10:04.074
나는 아이가 있는데 상대방이 없어요
990
01:10:04.872 --> 01:10:07.722
그러면 뭔가
991
01:10:08.074 --> 01:10:08.824
힘들 것 같아
992
01:10:09.024 --> 01:10:09.674
미안해요
993
01:10:09.824 --> 01:10:17.324
그치 약간 우리 같이 이혼한 사람들이 그냥 싱글인 사람 만나는 그런 느낌
994
01:10:17.540 --> 01:10:19.890
새로운 사람한테 만나는게 미안하고
995
01:10:21.714 --> 01:10:29.914
상대방이 만약에 아이가 없다면 상대방 또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아요
996
01:10:30.729 --> 01:10:36.379
근데 그게 싱글들이었어도 생각할 부분들이지만
997
01:10:36.874 --> 01:10:41.274
돌싱들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요
왜냐면 사람이잖아요
998
01:10:45.820 --> 01:10:48.820
저는 저게 많이 공감 되는 것 같아요
999
01:10:49.167 --> 01:10:51.378
저는 아내한테
1000
01:10:52.228 --> 01:10:52.881
늘 미안해
1001
01:10:52.952 --> 01:10:55.852
아직도 미안해 하거든요
미안해
1002
01:10:56.678 --> 01:11:01.878
저는 또 알려진 직업이니까 남들보다 더 알려지게 되고
1003
01:11:03.800 --> 01:11:06.500
우리 신랑은 나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하는거 같은데
1004
01:11:06.599 --> 01:11:09.099
애가 있어도
1005
01:11:09.424 --> 01:11:11.974
저는 애가 사춘기 때 만났죠
1006
01:11:12.024 --> 01:11:13.024
힘들었겠다
1007
01:11:13.124 --> 01:11:15.624
열살쯤 처음 만나서 열한살쯤 결혼했는데
1008
01:11:16.681 --> 01:11:18.231
힘들었을 것 같아요
1009
01:11:19.274 --> 01:11:20.974
그래서 제가 방송을 안했잖아요
1010
01:11:22.150 --> 01:11:27.300
저 엄마가 애를 낳은적도 없고 키운적도 없잖아요
1011
01:11:29.395 --> 01:11:33.845
갓난애기면 키우는 그런거라도 있을텐데
1012
01:11:35.178 --> 01:11:37.878
그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그랬던 것 같아요
1013
01:11:38.374 --> 01:11:43.474
그래서 엄마랑 언니가 첫번째도 사랑 두번째도 사랑 세번째도 사랑이라고 했거든요
1014
01:11:43.924 --> 01:11:46.674
사랑을 주라고 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냐고
1015
01:11:47.674 --> 01:11:55.174
사랑을 주는 법으로 선택을 한게 이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자라고 생각을 해서
1016
01:11:55.635 --> 01:11:58.985
방송을 거의 안했었죠
1017
01:11:59.367 --> 01:12:03.817
지금은 대학생이 되서 내년 오월이면 졸업까지 해요
1018
01:12:03.886 --> 01:12:05.586
대단해
다 컸어 이제
1019
01:12:08.211 --> 01:12:11.111
걔가 나를 보살펴 주고 전화를 할 때
1020
01:12:16.365 --> 01:12:17.365
어떡해
1021
01:12:18.645 --> 01:12:21.295
내가 정말 잘 살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
1022
01:12:22.289 --> 01:12:23.789
그 아이가 먼저
1023
01:12:28.274 --> 01:12:32.474
그 아이가 행복했던게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요
1024
01:12:33.571 --> 01:12:36.921
근데 제 신랑도 저 만났을 때
1025
01:12:37.487 --> 01:12:39.987
아이 있다는 얘기를 힘들게 하더라구요
1026
01:12:43.640 --> 01:12:45.690
진짜 보물같은 존재에요
1027
01:12:47.878 --> 01:12:52.828
저 분들의 마음을 너무 이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
1028
01:12:52.974 --> 01:12:53.974
웃고는 있지만
1029
01:12:54.677 --> 01:12:59.627
저분들도 말하지 못하는 사연들이 엄청 많을거에요
1030
01:13:07.382 --> 01:13:13.882
지금 공개되기 전에 관심있던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
1031
01:13:13.882 --> 01:13:19.822
공개되고 나서 생각이 많이 변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
1032
01:13:20.424 --> 01:13:23.724
그런 것 좀 한번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
1033
01:13:24.024 --> 01:13:26.424
그냥 그거 어때요 변화가 있다 없다?
1034
01:13:26.593 --> 01:13:29.469
그냥 변화가 있다야 깔끔하게
1035
01:13:29.769 --> 01:13:31.824
모르는거지 더 좋아졌을 수도 있고
1036
01:13:31.824 --> 01:13:34.274
그렇지 정말 모르는거에요 정말로
1037
01:13:36.000 --> 01:13:37.300
변화가 있다 없다
1038
01:13:37.424 --> 01:13:39.974
그냥 변화가 있다야 깔끔하게
1039
01:13:40.624 --> 01:13:42.624
모르는거지 더 좋아졌을 수도 있고
1040
01:13:42.924 --> 01:13:44.724
그렇지 정말 모르는거에요 정말로
1041
01:13:46.805 --> 01:13:48.255
있다
1042
01:13:48.774 --> 01:13:50.874
변화가 있다?
응
1043
01:13:52.248 --> 01:13:53.248
그럴 수 있어
1044
01:13:55.665 --> 01:13:57.915
저도 있는 것 같아요 네
1045
01:13:58.749 --> 01:14:00.599
네 있어요 김재열 님은
1046
01:14:02.531 --> 01:14:03.531
있을 것 같았어
1047
01:14:07.824 --> 01:14:09.924
저는 없어요
1048
01:14:15.533 --> 01:14:16.533
저도 없어요
1049
01:14:22.690 --> 01:14:24.590
저는 있어요
1050
01:14:27.767 --> 01:14:29.017
저는 없어요
1051
01:14:32.235 --> 01:14:34.235
저는 없어요
1052
01:14:36.087 --> 01:14:40.237
대부분 이제 자녀가 있는 분들은 변동이 좀 없는 편
1053
01:14:42.980 --> 01:14:44.730
저는 있어요
1054
01:14:54.817 --> 01:14:58.617
이거는 돌싱글즈에서만 볼 수 있는
1055
01:14:59.374 --> 01:15:01.374
대본 각본 없는 뭐 드라마?
1056
01:15:01.424 --> 01:15:02.424
각본 없는 드라마
1057
01:15:02.624 --> 01:15:04.924
너무 궁금해 그 다음이 어떻게 변할지도
1058
01:15:06.371 --> 01:15:13.421
저는 자녀가 없어서 자녀 있는 분들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
1059
01:15:15.674 --> 01:15:18.424
애기는 있어요 7살
1060
01:15:18.518 --> 01:15:20.268
남편 쪽에서 양육하고 있어요
1061
01:15:21.286 --> 01:15:23.586
아들이고 네살이에요
1062
01:15:24.594 --> 01:15:28.294
두분한테 관심이 있었는데 두 분 다
1063
01:15:29.520 --> 01:15:34.820
제 마음과 그릇이 좀 작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
1064
01:15:35.274 --> 01:15:40.024
섣불리 또 말로만 괜찮다 할 수 있다 얘기 했다가
1065
01:15:40.893 --> 01:15:45.643
난 안되겠어 하면 그 분들께 또 상처일 수 있으니까요
1066
01:15:46.745 --> 01:15:49.595
좀 더 신중하게 고민을 좀 더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.
1067
01:15:49.874 --> 01:15:52.074
이러면 추성연씨가
1068
01:15:52.470 --> 01:15:58.070
아예 다른 분을 찾는게 아니라 아예 선택을 안하실 수도 있겠네요
1069
01:15:59.408 --> 01:16:04.208
굳이 다른 분들에게 마음을 일부러
생기는게 아니라면
1070
01:16:04.879 --> 01:16:07.529
근데 또 한순간에 억지로 마음이 어떻게 생기겠어
1071
01:16:11.472 --> 01:16:13.672
그렇죠 사실
1072
01:16:15.424 --> 01:16:20.824
마음의 변화가 생겼다
그분의 정보가 지금 바뀔 수가 없잖아요
1073
01:16:20.897 --> 01:16:25.397
그 분의 성함을 말씀드렸었죠 수진씨
1074
01:16:26.924 --> 01:16:31.774
이제 가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
1075
01:16:31.915 --> 01:16:34.215
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나서는
1076
01:16:35.274 --> 01:16:37.524
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거죠
1077
01:16:38.159 --> 01:16:39.609
스물 여섯살
1078
01:16:43.065 --> 01:16:44.315
어려보이셨어서
1079
01:16:45.532 --> 01:16:46.482
모르실 수도 배동성
1080
01:16:51.474 --> 01:16:52.924
자녀가 있어요
1081
01:16:54.174 --> 01:16:55.174
네
1082
01:16:56.171 --> 01:16:59.021
그래서 반전 반전 반전이라고 했구나
1083
01:17:00.737 --> 01:17:07.687
이런거 다 무시하고 직전 할 수 있겠지만
1084
01:17:08.324 --> 01:17:15.174
그런들 결과가 좋아질까도 모르겠고
1085
01:17:16.009 --> 01:17:23.209
오늘 두번째날 밤은 저에게 굉장히 어렵네요
1086
01:17:26.228 --> 01:17:30.228
이제 오늘 얘기 하고 바뀌었다고 했잖아요
1087
01:17:30.524 --> 01:17:33.224
바뀌었구나
1088
01:17:33.812 --> 01:17:36.912
제가 애기가 있고 하니까 바뀌었구나
1089
01:17:39.316 --> 01:17:44.216
서운한건 아니였어요 서운하진 않고
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
1090
01:17:44.557 --> 01:17:48.807
왜냐면 애 있는 사람이랑 애 없는 사람은 다르니까
1091
01:17:56.083 --> 01:18:00.083
진짜 저희 프로에서는 멋있는 척 잘난 척 안하는 것 같앙 ㅛ₩
1092
01:18:00.510 --> 01:18:03.960
다 솔직하고 표현을 바로 하는것 같아요
1093
01:18:04.382 --> 01:18:07.282
제가 얼마전에 물어봤었어요
1094
01:18:08.067 --> 01:18:12.617
그때 날 뭘 믿고 딸을 맡겼냐
1095
01:18:12.917 --> 01:18:17.367
모든 교육이나 이런거에서 딱 나몰라라 하는거에요
1096
01:18:17.574 --> 01:18:18.574
알아서 하라구
네
1097
01:18:19.024 --> 01:18:20.674
나 공부 못했는데
1098
01:18:23.703 --> 01:18:29.753
교육에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는데 나보고 다 알아서 하라는거에요
1099
01:18:29.824 --> 01:18:33.264
근데 현명하신 것 같아요 딱 부임을 하니까 책임감이 생기고
1100
01:18:33.314 --> 01:18:35.414
정신 바짝 차렸지 내가
1101
01:18:35.748 --> 01:18:38.198
학원이 어딨는지 다 알아봐야 되고 내가
1102
01:18:38.543 --> 01:18:41.193
교과서 이런거 다 봐야되고 내가
1103
01:18:41.424 --> 01:18:49.324
그러면서 짧은 시간 내에 엄마 노릇을 한것 같아요 신랑이 기회를 줬기 때문에
1104
01:18:49.639 --> 01:18:54.789
막 제가 잘하나 못하나 감시하고 그랬으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
1105
01:18:55.024 --> 01:18:59.724
삼년동안 얘 과외를 해주던 선생님이 떠나면서
1106
01:19:00.859 --> 01:19:06.209
서연이가 엄마 굉장히 많이 시험한거 모르시죠 이러는거에요
1107
01:19:06.395 --> 01:19:09.409
삼년동안 그게 무슨일이야 이러고 물어봤더니
1108
01:19:09.709 --> 01:19:14.109
저 엄마가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지 겉으로만 그런건지
1109
01:19:14.474 --> 01:19:18.274
진심인지 굉장히 다른식으로 시험했는데
1110
01:19:18.822 --> 01:19:23.322
우리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해 라고 결론이 났다는거에요
1111
01:19:23.424 --> 01:19:28.374
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삼년을 살았다라는 것도 슬프고
1112
01:19:28.674 --> 01:19:29.674
걔도 무서웠던 거야
1113
01:19:29.736 --> 01:19:32.086
걔의 입장도 너무 슬프고
1114
01:19:32.224 --> 01:19:33.224
맞아요 무서웠을거에요
1115
01:19:33.558 --> 01:19:36.979
나를 시험했다는 것도 너무 슬프고
1116
01:19:37.984 --> 01:19:45.029
그런 과정을 다 겪었죠 SNS에서 웃고 있지만 항상 즐거운 날만 있는건 아니잖아요
1117
01:19:46.724 --> 01:19:51.174
그래서 남의 자식 키우면서 사는거 나쁘지 않아요
1118
01:19:51.803 --> 01:19:53.203
도전해볼만한 일이에요
1119
01:19:54.774 --> 01:20:00.724
이제 아이가 다 크니까 편하게 방송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
1120
01:20:05.955 --> 01:20:08.405
특히 저는 이제 무자녀니까
1121
01:20:09.024 --> 01:20:11.224
아무래도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데
1122
01:20:11.974 --> 01:20:16.574
준호씨가 만약에 자녀가 없었다면
1123
01:20:18.099 --> 01:20:23.999
직진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
팀워크나 이런것도 있었고
1124
01:20:27.850 --> 01:20:34.350
근데 이제 그걸 알게 되니까 오히려 아 아니구나
1125
01:20:36.566 --> 01:20:38.969
근데 이분이랑 한번도 얘기 못해봤어요
1126
01:20:39.019 --> 01:20:39.665
그죠
1127
01:20:40.224 --> 01:20:41.224
진짜
1128
01:20:41.924 --> 01:20:44.874
계속 그 두 분이랑만
1129
01:20:45.124 --> 01:20:46.624
뭐가 되가지고
1130
01:20:49.587 --> 01:20:51.737
이분이랑 얘기를 한번도 못해봤어
1131
01:20:51.874 --> 01:20:52.874
그죠
1132
01:20:53.083 --> 01:20:54.083
진짜
1133
01:20:54.994 --> 01:20:56.194
내가 빠져드릴까
1134
01:20:57.247 --> 01:20:58.247
아니에요
1135
01:21:01.174 --> 01:21:02.174
씻으셔도 되요
1136
01:21:03.374 --> 01:21:07.424
좀 있다가 피곤할 것 같으면 씻고 자던가
1137
01:21:08.735 --> 01:21:10.221
이게 호감이
1138
01:21:10.221 --> 01:21:11.221
이게 이렇게
1139
01:21:11.274 --> 01:21:12.024
뭐야
1140
01:21:12.074 --> 01:21:13.074
그럴 수도 있겠네요
1141
01:21:13.092 --> 01:21:14.092
잔인해
1142
01:21:18.244 --> 01:21:19.244
씻으셔도 되요
1143
01:21:19.734 --> 01:21:20.734
씻어도 되요
1144
01:21:22.248 --> 01:21:25.648
근데 너무 재밌다 갑자기 다 효정씨한테 집중되는게
1145
01:21:25.924 --> 01:21:28.474
너무 인간적이다 이 프로
1146
01:21:28.949 --> 01:21:29.899
잠깐만
1147
01:21:30.024 --> 01:21:31.724
잠깐 잠깐
1148
01:21:32.482 --> 01:21:35.482
밖에서 따로 불러 냈어
1149
01:21:35.784 --> 01:21:37.084
그냥 제가 느낀거 얘기할게요
1150
01:21:37.724 --> 01:21:39.024
저도 괜찮지 않아요
1151
01:21:41.894 --> 01:21:42.894
대박
1152
01:21:44.594 --> 01:21:46.944
이분은 그래 직진이야
1153
01:21:47.145 --> 01:21:48.145
저도 괜찮지 않아요
1154
01:21:50.481 --> 01:21:52.881
아닌가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했나
1155
01:21:53.011 --> 01:21:54.011
죄송해요
1156
01:21:54.563 --> 01:21:56.763
오늘도 다른팀이었잖아요 사실
1157
01:21:58.125 --> 01:22:00.075
그랬었으니까 진짜 아니
1158
01:22:01.071 --> 01:22:06.071
다른 궁금한 분이 계시면 네 계세요
1159
01:22:06.471 --> 01:22:07.921
되게 단도직입적으로
1160
01:22:08.324 --> 01:22:11.124
나는 진짜 이게 나은 것 같아
1161
01:22:11.492 --> 01:22:15.142
일대일 데이트 권이 있으시면은 저한테 주실 수 있는지
1162
01:22:16.024 --> 01:22:17.474
저랑요
1163
01:22:19.774 --> 01:22:22.424
다른 여자분들이랑 이렇게 얘기 해봤어요?
1164
01:22:22.718 --> 01:22:23.718
한번도 없어요
1165
01:22:24.789 --> 01:22:25.789
진짜 어렵게 얘기하는거에요
1166
01:22:27.432 --> 01:22:31.382
그래 너 지금까지 다른 여자 좋아했잖아 이 뜻이 잖아
1167
01:22:32.050 --> 01:22:34.750
당장 효정씨의 마음도 이해는 되요
1168
01:22:35.516 --> 01:22:37.666
난 너한테 일등이 아니였잖아
1169
01:22:38.665 --> 01:22:43.015
너에게 일등이 사라졌으니까 나에게 온거잖아
1170
01:22:43.574 --> 01:22:48.274
두번다시 실패하기 싫은 사람들이 결정하는건데
1171
01:22:49.224 --> 01:22:50.174
저는 어쩄든
1172
01:22:52.024 --> 01:22:53.024
목표는 하나니까
1173
01:22:55.292 --> 01:22:59.292
그게 너무 오늘 그거 이후로 바뀐것 같아가지고
1174
01:22:59.574 --> 01:23:00.574
그렇죠
1175
01:23:00.974 --> 01:23:04.424
난 솔직히 다 설명드릴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아가지고
1176
01:23:05.497 --> 01:23:06.497
진짜
1177
01:23:12.283 --> 01:23:15.233
확률을 줄여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
1178
01:23:16.493 --> 01:23:20.043
네 확률 줄이 네
1179
01:23:20.413 --> 01:23:21.813
또 생각해보시고 힌트만 좀 주세요
1180
01:23:22.249 --> 01:23:24.399
네 얼른 자요
1181
01:23:24.674 --> 01:23:25.665
네 얼른 주무세요 죄송해요
1182
01:23:25.765 --> 01:23:26.765
아진짜
1183
01:23:29.529 --> 01:23:30.779
졸리신 것 같던데
1184
01:23:31.168 --> 01:23:33.018
굿나잇 굿나잇
1185
01:23:41.786 --> 01:23:46.686
저는 좀 놀라기는 했어요 상황들이 다 오픈이 되고 나서
1186
01:23:46.974 --> 01:23:48.774
갑자기 확 변하는게 막
1187
01:23:49.037 --> 01:23:50.037
그쵸 그쵸
1188
01:23:50.074 --> 01:23:51.374
좀 많이 놀랐어
되게 빠르죠
1189
01:23:51.548 --> 01:23:53.448
아직 모르는거야 가보자구요
맞아
1190
01:23:53.550 --> 01:23:55.400
어떻게 될 지 몰라
어떻게 될 지 몰라
1191
01:23:55.406 --> 01:23:57.574
다음 끝났어요 VCR
1192
01:23:57.724 --> 01:23:59.474
다음주 또 기다려야 돼?
1193
01:24:02.351 --> 01:24:03.831
진짜 웃긴다
1194
01:24:04.031 --> 01:24:05.931
나 이거만 보고가면 꿈을꿔요 그날 밤에
1195
01:24:07.372 --> 01:24:08.372
진짜야
1196
01:24:09.523 --> 01:24:11.623
오늘 이제 마지막이죠
1197
01:24:11.895 --> 01:24:13.345
저는 그 분이면 되요
1198
01:24:14.924 --> 01:24:16.224
같이 산책하러 가요
1199
01:24:16.452 --> 01:24:17.652
같이 산책하러 가요
1200
01:24:17.740 --> 01:24:18.740
대박
1201
01:24:19.125 --> 01:24:20.525
직진하는 것 같아
1202
01:24:21.902 --> 01:24:24.552
사람들이 이제 직진을 조금씩 하네
1203
01:24:25.491 --> 01:24:26.491
서둘러야 되요
1204
01:24:26.924 --> 01:24:29.174
서윤씨가 진짜 좋은 사람은 맞거든요
1205
01:24:29.281 --> 01:24:31.381
볼 수록 매력 있으신 것 같아요
1206
01:24:31.574 --> 01:24:32.574
갑자기 나 부끄럽지
1207
01:24:33.902 --> 01:24:37.252
저를 흔들리게 한 사람은 처음이에요
1208
01:24:38.509 --> 01:24:40.159
아영씨
1209
01:24:40.599 --> 01:24:43.999
a란 사람이 좋았다가 b라는 사람이 좋을 수도 있는거고
1210
01:24:44.199 --> 01:24:45.199
뭐야 이게
1211
01:24:45.406 --> 01:24:46.806
미쳤다 진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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