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27.075 --> 00:00:30.725 안녕하세요 2 00:00:31.125 --> 00:00:36.675 홍콩여행 가는 날 아침입니다 3 00:00:36.675 --> 00:00:38.925 [이건 첫 번째 미션. 3시간 자고 일어나기] 여기는 언니네고 4 00:00:39.425 --> 00:00:41.825 언니랑 4박 5일로 홍콩을 가는 날이에요 5 00:00:41.825 --> 00:00:44.625 제주 공항 출발이라 (직항) 6 00:00:44.625 --> 00:00:46.975 얼른 나가서 공항까지 가야합니다 7 00:00:47.225 --> 00:00:50.725 [직항이라 세 시간이면 홍콩 도착이라니..] 직항이라서 세 시간 안이면 홍콩에 도착하더라고요. 8 00:00:51.225 --> 00:00:54.725 머리 망했다 싶었는데 조금만 손질해보니 괜찮더라고용?ㅎ 9 00:00:55.725 --> 00:00:59.425 여자 마음은 갈대~ㅋ 10 00:00:59.975 --> 00:01:07.975 (아직 어색한 에어랩과 친해져보기..) 11 00:01:07.975 --> 00:01:11.425 오랜만에 묵은 여권 끄냈다 12 00:01:11.425 --> 00:01:12.925 언니한테 에어랩 적극 추천 중 13 00:01:12.925 --> 00:01:15.225 고데기랑은 다른 볼륨이야 14 00:01:15.925 --> 00:01:17.325 아침 한식파에서 15 00:01:17.325 --> 00:01:20.175 요즘 빵파로 바뀌는 중 16 00:01:20.175 --> 00:01:23.525 수속 먼저 하고 빵뜯 합니다 17 00:01:23.525 --> 00:01:26.425 가슴팍+어깨랑 팔... 빨간 것은 18 00:01:27.225 --> 00:01:33.925 [나시 모양 남기고 탐...ㅋ] 7월에 무식하게 나시 입고 한라산 오른 자의 최후 19 00:01:33.925 --> 00:01:35.825 에어팟 4 샀땅? 20 00:01:35.825 --> 00:01:36.575 프로야? 21 00:01:37.175 --> 00:01:39.125 아뉘? 22 00:01:39.375 --> 00:01:42.525 [에어팟 2 프로 일 년째 지지직 거리는 거 참고 쓰다가] 노이즈캔슬링 없는 거루 했어 23 00:01:42.875 --> 00:01:45.375 내 고막이 졌음... 24 00:01:45.675 --> 00:01:51.225 저는 주변 소음 같이 들리는 게 좋드라구여 구식이 조와.. 25 00:01:51.825 --> 00:01:53.925 탑승시간 다가와서 물티슈 줍줍하고 26 00:01:53.925 --> 00:01:58.725 이번 여행은 홍콩익스프레스 이용합니당 탑승 궈궈 27 00:01:58.725 --> 00:02:01.875 홍콩익스프레스는 처음이었는데 28 00:02:01.875 --> 00:02:07.125 좌석도 넓고, 사람도 별로 없고 괜찮더라구요? 29 00:02:07.375 --> 00:02:10.475 어차피 비행기 타자마자 자는 사람이라 30 00:02:10.475 --> 00:02:16.325 서비스는 느껴 볼 새가 없음 31 00:02:17.275 --> 00:02:21.625 안녕 예쁜 제주 곧 다시 만나 32 00:02:21.625 --> 00:02:24.925 오징어게임 다운 받아왔지롱 33 00:02:24.925 --> 00:02:30.825 근데 역시나 잠들어서 10분 본 기억뿐인.. 34 00:02:30.975 --> 00:02:36.275 〈홍콩국제공항 도착〉 35 00:02:36.725 --> 00:02:42.575 비몽사몽이라 여기가 제주인지.. 홍콩인지 36 00:02:42.575 --> 00:02:46.225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을 찾으러 갑니다 37 00:02:46.575 --> 00:02:50.725 수하물 찾으러는 공항열차를 타고 가요 38 00:02:51.625 --> 00:02:55.775 생각보다 공항에 사람이 없따 39 00:02:55.775 --> 00:02:59.625 너무 여름에 왔나?ㅎ 40 00:03:00.025 --> 00:03:03.125 헤헷 몰랑~ 41 00:03:03.625 --> 00:03:07.175 (소문자p) (개큰대문자P) 한자매의 엠비티아이를 소개합니다 42 00:03:07.625 --> 00:03:12.525 그래도 언니가 환전 할 계획을 짜와줌.. (살았다) 43 00:03:12.525 --> 00:03:15.125 트래블월렛 카드에 넣어놓은 돈을 여기서 환전하면 수수료 무료더라구요 44 00:03:15.125 --> 00:03:18.175 [HSBC 은행] 여기서 환전을 하고 갑니다 45 00:03:19.175 --> 00:03:25.125 공항 출구 나가서 있는 ATM기는 사람 많으니까 수하물 찾는 곳에서 환전하기 (꿀팁) 46 00:03:25.575 --> 00:03:31.725 [계획은 없지만 도착을 해부렀따..!] 도착! 안녕~ 47 00:03:32.675 --> 00:03:37.775 [(역시나 언니가 미리 알아봐둔) 옥토퍼스 찾기] A13 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하고 가면 돼요 48 00:03:37.775 --> 00:03:40.725 [홍콩에서 대부분 옥토퍼스를 많이 사용한대요] 신기하죠 49 00:03:40.725 --> 00:03:43.375 교통카드 (버스, 지하철, 트램), 편의점 or 프랜차이즈, 식료품점 등 50 00:03:44.075 --> 00:03:46.775 이곳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51 00:03:46.775 --> 00:03:55.025 미리 구매한 옥토퍼스를 수령, 반납도 가능 52 00:03:55.525 --> 00:04:01.025 잔액이 남은 옥토퍼스 카드를 가져와도 현금으로 돌려준대요 53 00:04:01.025 --> 00:04:08.375 [오예 큰 거 하나 했다 (언니가)] 끝? 이게 교통카드 54 00:04:09.325 --> 00:04:14.675 [옥토퍼스는 꼭 하세유 (버스, 지하철 타려면)] 이거 안 하는 사람도 있겠지? 55 00:04:14.675 --> 00:04:19.125 이제 버스 타고 호텔로 갑늬다 56 00:04:19.725 --> 00:04:22.725 [이니미니와 함께 콜라보한 lllf 폰케이스] 여기에 카드 이렇게 넣어놨어요 57 00:04:22.725 --> 00:04:28.275 여행 때 맥세이프 카드케이스 필수템이요 정말 58 00:04:29.175 --> 00:04:37.075 공항에서 나가면 앞 - 지하철 / 왼 - 택시 / 오 - 버스 59 00:04:37.875 --> 00:04:41.175 생각보다 수월해서 불안한 기분 뭔지 RG 60 00:04:41.175 --> 00:04:46.925 [심지어 눈앞에 타야 하는 버스도 뙇] 저거 탈 수 있겠다 생각보다 조그마해 61 00:04:47.575 --> 00:04:51.025 2층 버스는 또 첨인데요 62 00:04:51.525 --> 00:04:57.325 생각보다 아늑 63 00:04:57.325 --> 00:05:02.625 1층에 둔 캐리어가 좀 걱정됐는데 cctv도 있네 이야 64 00:05:03.925 --> 00:05:07.375 언니랑 4박 5일로 여행을 어딜 갈까 하다가 65 00:05:07.375 --> 00:05:12.375 생각도 못했던 홍콩에 오게 됐는데 66 00:05:13.375 --> 00:05:19.575 생각을 안 했던 나라라 그런지.. 더 새로운 거 있쬬? 67 00:05:20.575 --> 00:05:28.424 모르는 것 투성이라 알아가는 재미있고... 설레 68 00:05:28.924 --> 00:05:32.174 카드 충전 금액이 모자라서 어쩌나 걱정했는데 69 00:05:32.674 --> 00:05:37.024 [보증금에서 차감되는 시스템] 옥토퍼스 잔액 -35 HKD(홍콩달러)까지 사용할 수 있대요 70 00:05:37.024 --> 00:05:43.424 호텔 근처 도로에서 하차 71 00:05:43.424 --> 00:05:45.524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와 72 00:05:45.524 --> 00:05:49.324 푸릇한 나무+빌딩 뷰 73 00:05:49.324 --> 00:05:54.774 근데 우선 너무 더워... 74 00:05:56.174 --> 00:05:59.674 고층 빌딩이 정말 빽빽해요 75 00:06:00.174 --> 00:06:05.674 멍하니 도로를 보고 있으면 정말 예쁜 76 00:06:08.424 --> 00:06:12.824 [차와 버스가 일본인듯.. 영국인듯 (안 가봄)] 도로가 되게 예쁘다 77 00:06:13.674 --> 00:06:17.674 정신채려 체크인 해야지 78 00:06:18.524 --> 00:06:23.074 길 가다 에그타르트 맛집? 못 참아 79 00:06:24.224 --> 00:06:32.874 오는 길에 벼락 서치한 맛집 리스트 중 하나 80 00:06:33.274 --> 00:06:39.374 이번 여행 숙소는 호프웰 호텔(Hopewell Hotel) 81 00:06:39.374 --> 00:06:43.874 [홍콩은 그리 크지 않아서 지하철로 이동하기 좋아] 42층이에요 82 00:06:43.874 --> 00:06:47.124 숙소는 한 군데 잡는 게 좋다더라구요! 83 00:06:47.124 --> 00:06:49.474 그래서 4박 5일 동안 여기 머물기로 했슴돠 84 00:06:49.474 --> 00:06:51.624 언니는 릴스 지옥에 빠졌다 85 00:06:52.424 --> 00:06:59.074 오래된 호텔들이 많다던데 여긴 꽤 신식 호텔 86 00:06:59.074 --> 00:07:01.874 엄청 깔끔한데? 87 00:07:01.874 --> 00:07:03.574 복도도 엄청 넓고 88 00:07:03.574 --> 00:07:09.824 [일주일 전 급하게 찾아본 호텔도 성공적] 대박 엄청 깔끔해 샤워실도 89 00:07:09.824 --> 00:07:11.424 여기가 되게 신식이래요 90 00:07:12.024 --> 00:07:16.774 이래서 내가 계획을 늦게 짜... (망언) 91 00:07:17.274 --> 00:07:19.174 지인짜 쾌적하고 92 00:07:19.174 --> 00:07:22.274 [심지어 뷰도 미추었음] 너무 예뻐! 93 00:07:22.924 --> 00:07:31.924 없던 고소공포증도 생길 뷰 94 00:07:32.074 --> 00:07:39.124 [묵는 내내 청소도 아주 깔꼼히 해주셔서 만족도 ★★★★★] 책상도 깔끔해 95 00:07:39.124 --> 00:07:42.224 길을 많이 잃나 봐 여기서 96 00:07:45.324 --> 00:07:49.124 [브랜든 처음 써봤는데 신세계] 브랜든을 쓰니까 짐 정리가 엄청 편해졌어요 97 00:07:49.124 --> 00:07:53.224 외출복/운동복/속옷/화장품 등등 분류하니까 98 00:07:53.224 --> 00:07:58.824 바로 바로 정리하기도 좋음 99 00:07:59.124 --> 00:08:02.524 욕실 셋팅부터 완료 100 00:08:03.424 --> 00:08:07.524 캐리어에서 꾸깃한 물건 꺼내 쓰던 나는 가라 101 00:08:07.524 --> 00:08:10.174 종류별로 싸 놓은 짐을 102 00:08:10.174 --> 00:08:16.274 (웬일로) 제자리에 셋팅하기 103 00:08:16.274 --> 00:08:18.674 하늘이 두 쪽 나겄슈 104 00:08:19.624 --> 00:08:22.924 옛날엔 옷 구겨져도 뭔 상관이야~ 했는데 105 00:08:22.924 --> 00:08:26.924 요즘엔 빳빳하게 정돈된 옷을 입고 싶음.. 106 00:08:26.924 --> 00:08:30.974 (데이별로 정해온 옷들 옷걸이에 걸어두기) 107 00:08:31.974 --> 00:08:37.424 뷰가 다 했다 108 00:08:37.924 --> 00:08:42.724 짐 정리 끝 보상은 당충전 109 00:08:43.424 --> 00:08:46.824 홍콩 고층 빌딩 구경하며 빵뜯 110 00:08:47.424 --> 00:08:51.024 에그타르트를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맛은 쏘쏘 (까다로우셔) 111 00:08:51.774 --> 00:08:52.974 (옷에 닦기 국룰) 112 00:08:52.974 --> 00:08:56.724 [이번 여행 함께 할 악세서리] 악세서리는 이렇게 챙겨왔어요 113 00:08:56.724 --> 00:09:02.324 [안 한 게 반이지만.. 안 챙기면 불안한 것들] 귀걸이, 반지x3, 안경 114 00:09:02.324 --> 00:09:04.124 짐 정리하고 바로 나왔어요 115 00:09:05.624 --> 00:09:08.774 사고 싶었던 메타스피드 재고는 없었지만 곧 들어온대요 한국보다 잘 들어오는 듯 116 00:09:09.524 --> 00:09:12.424 옥토퍼스 카드는 세븐일레븐에서 충전 가능 117 00:09:12.624 --> 00:09:20.324 현금으로 옥토퍼스 충전하고 지하철 타러 갑니다 118 00:09:21.024 --> 00:09:23.874 생각보다 지하철은 난이도 하 119 00:09:28.724 --> 00:09:33.024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요 120 00:09:33.024 --> 00:09:39.674 출구 찾기도 쏘 easy 121 00:09:40.074 --> 00:09:44.974 그나저나 내 썬번 보고 홍콩 사람들 놀랄 듯 122 00:09:44.974 --> 00:09:50.424 첫 번째 목적지는 홍콩의 중심가 센트럴 123 00:09:51.024 --> 00:09:54.674 첫 날이 정말 정말 더웠는데 124 00:09:55.424 --> 00:10:03.974 센트럴은 빌딩도 사람도 최대치로 많아서 더 더웠던.. 125 00:10:08.074 --> 00:10:13.124 딤섬 먹으러 왔어요 126 00:10:13.624 --> 00:10:16.724 뭔가 관광식당인듯 하지만 127 00:10:17.124 --> 00:10:22.324 실패는 없을듯...! 128 00:10:22.324 --> 00:10:27.524 딤섬은 작고 귀여우니까 메뉴 3개 시킴 129 00:10:28.074 --> 00:10:32.024 홍콩에서는 꼭 음료 뭐 먹을 거냐고 물어보는데 130 00:10:32.024 --> 00:10:37.074 뭘 시켜도 맛있는 것 같아요 131 00:10:37.074 --> 00:10:42.124 이건 약간 자몽허니블랙티 느낌.. (존맛) 132 00:10:42.824 --> 00:10:50.174 아마도 나는 은은한 허니+블랙티를 사랑하는 듯 133 00:10:50.524 --> 00:10:52.824 나 홍콩 조와 134 00:10:53.274 --> 00:10:53.824 딤섬 뇨옴 135 00:10:54.024 --> 00:10:56.124 (앗 뜨거) 다시 후진이요 136 00:10:56.874 --> 00:11:02.474 다소 진정이 필요한 음식 137 00:11:03.524 --> 00:11:05.674 움...! 맛있는데 138 00:11:06.324 --> 00:11:12.724 한국 딤섬 맛집에서 먹는 거랑 비슷한 맛..! 139 00:11:13.424 --> 00:11:17.424 한국도 충분히 맛있는 곳이 많아서 140 00:11:17.974 --> 00:11:21.774 우왉!!!!! 하는 맛은 아니지만 141 00:11:22.674 --> 00:11:29.074 홍콩 왔으면 딤섬은 먹어봐야 하니께눈~~ 142 00:11:29.274 --> 00:11:32.674 제주시에 이만큼 맛있는 데 있어 (=잉가이) 143 00:11:32.674 --> 00:11:34.374 가셔서 꼭 하가우 드셔주세요... 나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곳 144 00:11:34.374 --> 00:11:38.874 (홍콩 와서 제주 음식점 추천) 145 00:11:39.624 --> 00:11:42.024 돌아다니면서 세미 더위 먹었는지 146 00:11:42.024 --> 00:11:45.574 맥주도 땡기질 않음..ㅎ 147 00:11:47.674 --> 00:11:49.674 이럴 때 블랙티 수혈이 짱 148 00:11:49.674 --> 00:11:53.074 나는 홍콩이 싱가폴 느낌일 줄 알았어 149 00:11:53.324 --> 00:11:55.674 (싱가폴 안 가봄... 유감) 150 00:11:55.674 --> 00:11:59.424 몬가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높은 빌딩+바다가 둘러싼..? 151 00:12:00.124 --> 00:12:03.224 홍콩은 제 생각보다 훨씬~ 더 인구 밀집도도 높고 152 00:12:03.224 --> 00:12:07.824 차도 많고 다닥다닥 빌딩도 많은 느낌 153 00:12:09.224 --> 00:12:10.474 마쉬쏘~! 154 00:12:11.524 --> 00:12:14.224 뭐가 제일 맛있어? 155 00:12:15.274 --> 00:12:18.924 맛있는 거 하나씩 더 먹으면 되겠다 156 00:12:19.424 --> 00:12:23.074 육즙 샤라락 나오는 샤오롱바오 157 00:12:23.474 --> 00:12:28.024 입술로 온도 쳌 158 00:12:28.724 --> 00:12:31.874 딤섬 먹을 땐 참을성이 필요해... 159 00:12:31.874 --> 00:12:38.874 못 기다리는 순간 입 안 싹 데일 수 있음 160 00:12:39.824 --> 00:12:42.874 뜨거워서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 맛? 161 00:12:43.924 --> 00:12:46.924 샤오롱바오는 첨 먹어봤는데 162 00:12:46.924 --> 00:12:54.624 가운데 동그랗게 육즙이 들어있어서 신기방기 163 00:12:55.774 --> 00:12:59.974 이열치열 164 00:12:59.974 --> 00:13:02.124 (맛있당) 165 00:13:02.424 --> 00:13:05.274 완샷 166 00:13:07.524 --> 00:13:09.374 [미슐랭이세요?] 5점 만점에 몇 점이야? 167 00:13:09.374 --> 00:13:10.574 4점 168 00:13:11.274 --> 00:13:14.174 밥 먹고 빈티지샵 왔는데 입구가 없.. 169 00:13:14.174 --> 00:13:16.024 이건가? 170 00:13:16.374 --> 00:13:18.624 뇌가 시키는 대로 (띵동) 171 00:13:18.924 --> 00:13:27.674 벨을 누르면 숨었던 공간이 오픈되는 느낌 172 00:13:29.024 --> 00:13:34.024 처음 든 생각 = 이걸 어떻게 다 디피하셨지..? 173 00:13:34.024 --> 00:13:39.024 한 사람만 서있을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물건이 아주 많아요 174 00:13:39.024 --> 00:13:42.674 빈티지 안경 사고 싶어서 얼쩡댔더니 어디론가 가신 사장님 175 00:13:42.674 --> 00:13:46.374 숨은 공간에서 안경 더미를 가져오셨어요... 왠지 사야 할 것 같다.. 176 00:13:46.374 --> 00:13:49.024 부담감에 지갑 열뻔했지만 지갑 사정 생각남 177 00:13:49.024 --> 00:13:51.474 그나저나 이 나무는 어떻게 이렇게 자랐는가 178 00:13:51.974 --> 00:13:56.124 귀여운 골동품 거리 179 00:14:01.124 --> 00:14:04.524 커피 없으면 여행을 못 하겠는 저질체력 180 00:14:05.124 --> 00:14:08.774 귀여운 잔이 많던 카페 181 00:14:09.324 --> 00:14:12.524 커피도 맛 조와따 182 00:14:13.374 --> 00:14:17.574 (언니 인증샷 찍는 거 기다리는 중) 183 00:14:18.524 --> 00:14:21.524 메뉴판도 귀여버요 184 00:14:21.824 --> 00:14:25.324 [한층 더 익어가는 중] 익었다 익었어 얼굴도 185 00:14:26.174 --> 00:14:29.174 피부야 다음생엔 얌전한 주인 만나렴.. 186 00:14:29.174 --> 00:14:32.624 홍콩 지폐 귀엽지 않나요 187 00:14:33.274 --> 00:14:36.424 카페 옆에는 같이 운영하는 잔 수집 공간(?)이 있다.. 188 00:14:37.074 --> 00:14:39.474 (사고 싶었는데 전시용이고 구매는 안 된대요) 189 00:14:42.774 --> 00:14:46.274 빈티지한 소품이 가득한 곳 190 00:14:47.174 --> 00:14:52.674 근데 생각보다 넘 빈티지해서... 구경만 쓰윽 하고 나왔다 191 00:14:53.124 --> 00:14:57.774 홍콩 명소 #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.. 길가다 만났음 192 00:14:58.274 --> 00:15:00.624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래요 193 00:15:00.874 --> 00:15:03.324 여기 지나면 예쁜 곳 나와서 사진도 건짐 희희 194 00:15:03.324 --> 00:15:08.174 길가다 툭하면 만나는 버블티집 (신난다) 195 00:15:08.174 --> 00:15:12.974 미리 점 찍어놨던 홍콩와플집도 옆에 있길래 참지 않음 196 00:15:14.424 --> 00:15:17.424 브라운슈가 어쩌고로 주문 197 00:15:17.424 --> 00:15:20.774 와 펄이 다르다 198 00:15:21.424 --> 00:15:25.624 버블티만 83972잔 마시고 왔는데 이 집이 1등 199 00:15:25.624 --> 00:15:26.374 진짜 맛있어요 200 00:15:26.374 --> 00:15:29.874 차 맛 나 얘는 우유에 펄이 달라 201 00:15:30.574 --> 00:15:35.524 홍콩 분들은 이런 간단 끼니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202 00:15:36.224 --> 00:15:40.874 우리는 밥 먹고 후식 배는 따로인데 말여 203 00:15:42.174 --> 00:15:44.724 길 Bread 204 00:15:45.924 --> 00:15:49.474 왕 맛있다 205 00:15:50.624 --> 00:15:54.074 (편집하는 이 시점 또 먹고 싶다...) 206 00:15:54.074 --> 00:15:58.524 호텔 들어와서 널부러져 있다 저녁 사러 갑니다 207 00:15:59.674 --> 00:16:04.673 오는 길에 줄 서있길래 봤더니 돈가스 맛집인 거 있죠 208 00:16:04.673 --> 00:16:08.973 찐 현지인들이 줄 서고 계셔서 합류 209 00:16:09.623 --> 00:16:11.673 고기누들?은 품절됐대요 ㅠ 210 00:16:11.673 --> 00:16:16.073 테이크 아웃 줄 211 00:16:16.323 --> 00:16:19.673 홍콩 사람들은 주방이 작고 협소한 편이라 212 00:16:19.673 --> 00:16:22.523 [요리하기보단 이렇게 음식 포장을 많이 한대요] 17,000원짜리 밥 213 00:16:23.223 --> 00:16:26.423 gpt가 알려준 홍콩 포장 문화 214 00:16:26.423 --> 00:16:29.823 (콩물 = 두장) 홍콩에서는 아침식사나 디저트로 콩물을 많이 마신대요 215 00:16:29.823 --> 00:16:35.723 현지인들은 아침식사를 꼭 해서 그런지 편의점에도 빵+요깃거리 굉장히 많음 216 00:16:35.723 --> 00:16:40.473 여행 와서 편의점 털이는 선택 아닌 필수 217 00:16:40.473 --> 00:16:42.023 이렇게 한자 써있는 거 218 00:16:42.023 --> 00:16:44.773 [칭따오 정말 맛있었음] 이게 여기만 있는 거래요 219 00:16:45.023 --> 00:16:47.573 먹어보겠쓰 220 00:16:49.073 --> 00:16:54.323 몬가... 물 많이 탄 콩물맛 221 00:16:54.623 --> 00:16:58.673 [전체적으로 음료는 수분이 많이 들어간 늬낌?] 전체적으로 음료들이 너무 달면 별론데 222 00:16:58.673 --> 00:17:00.073 적당히 달달해서 좋은 거 같아요 223 00:17:00.523 --> 00:17:05.423 저는 이런 맹맹한 느낌 좋아해요 홍콩 음료 쏘굳 224 00:17:06.023 --> 00:17:09.523 1인분을 샀는데 2인분이 왔어요 225 00:17:09.523 --> 00:17:11.773 ㅋㅋㅋㅋㅋ 어깨 너무 뜨거워서 언니가 팩 붙여줬는데 비주얼 아저씨세요... 226 00:17:11.773 --> 00:17:15.773 리뷰에 홍콩 여행 오면 한 끼만 먹어야 된다면 이걸 먹겠다고 쓰여있어 227 00:17:16.423 --> 00:17:18.623 비주얼 넘 험악해서 컷... 암튼 맛있었다... 고기 누들 좐맛이었을듯 228 00:17:19.123 --> 00:17:22.323 누가 내 다리에 모래 주머니 달아놨냐 229 00:17:23.923 --> 00:17:27.473 구운 모닝 230 00:17:28.873 --> 00:17:33.773 고소공포증 유발 뷰로 하루를 시작 231 00:17:34.323 --> 00:17:36.573 누가 여행 와서 잠을 12시까지 자요 232 00:17:36.573 --> 00:17:37.923 러닝 가려고 했는데 233 00:17:37.923 --> 00:17:41.823 어제 많이 걸었더니 (+한라산의 여파..) 234 00:17:41.823 --> 00:17:46.023 [오늘도 많이 걸어야 하니끄아앙] 그냥 쉬려구요 235 00:17:46.023 --> 00:17:48.523 수정템 화장품들 챙기기 236 00:17:48.523 --> 00:17:51.723 +영양제 (이젠 여행할 때 영양제 필수..) 237 00:17:51.723 --> 00:17:55.673 [여행 2일차 ootd] 오늘의 ootd는 이렇게 입었습니다 238 00:17:55.673 --> 00:17:57.823 안경은 젠틀몬스터고 239 00:17:57.823 --> 00:18:00.323 밑에는 위메농 바지입니다 240 00:18:00.323 --> 00:18:02.973 7-8월에 홍콩 여행 가는 분들 반바지 챙기십쇼.. (후회핑) 241 00:18:04.973 --> 00:18:07.173 여행 2일차는 언니 코스로 다니기 242 00:18:07.173 --> 00:18:10.723 차찬텡에 왔어요 (홍콩의 대중음식점) 243 00:18:11.123 --> 00:18:14.223 영어 메뉴판이 없어 느낌대로 시켜본.. 244 00:18:14.223 --> 00:18:20.023 얼레벌레 시켰는데 먹고 싶던 토스트도 같이 나왔다..! 245 00:18:20.023 --> 00:18:24.223 현지음식 많이 먹기가 이번 여행의 작은 목표 246 00:18:24.423 --> 00:18:27.823 홍콩 음식 너 좀 나랑 맞는다? 247 00:18:27.823 --> 00:18:34.073 브런치 메뉴는 따로 있었는데 늦게 와서 끝남 ㅠㅠ 248 00:18:34.623 --> 00:18:41.273 닭고기 누들 같은 거였는데 아주 맛 좋음 249 00:18:43.723 --> 00:18:49.823 홍콩 음식은 대부분 정갈하고 신선했어요 250 00:18:51.523 --> 00:18:56.073 이 얇은 면이 내 서타일 251 00:18:57.623 --> 00:19:02.623 시금치 비스무리한 것도 뇸 252 00:19:02.873 --> 00:19:09.873 포장도 많이 하시는 걸 보니 차찬텡 맛집이 분명해 253 00:19:11.673 --> 00:19:16.273 근데 여기도 양이 1.5인분임.. 254 00:19:16.273 --> 00:19:19.073 밀크티는 어딜 가나 맛있다... (짜릿) 255 00:19:19.073 --> 00:19:27.673 그리고 연유 그득한 토스트가 굳... 256 00:19:28.223 --> 00:19:32.073 미식의 나라가 맞다 257 00:19:32.073 --> 00:19:36.073 침사추이로 건너왔어요 258 00:19:36.673 --> 00:19:38.723 조금만 이동해도 은근 동네 느낌이 다름.. 259 00:19:38.723 --> 00:19:44.173 더울 땐 쇼핑하면 됨 260 00:19:44.923 --> 00:19:51.423 텀블러 수집가로서 텀블러 보면 못 지나치는 병이 있음 261 00:19:51.723 --> 00:19:55.573 생각보다 쇼핑할 만한 것이 읎따.. 262 00:19:56.073 --> 00:20:01.623 홍콩의 빌딩숲이 한눈에 보이는 빅토리아 하버 263 00:20:01.623 --> 00:20:06.373 줄 서 있길래 들어온 레몬음료(?)집 264 00:20:06.373 --> 00:20:09.773 블랙티와 레몬이 섞인 느낌...? 265 00:20:09.773 --> 00:20:17.623 현지인 줄 많은 곳 들어오면 성공 확률 200% 266 00:20:17.623 --> 00:20:20.823 토핑도 추가할 수 있어서 코코넛 젤리 추가했어요 267 00:20:20.823 --> 00:20:24.723 음료 쫍쫍대며 다시 빅토리아 하버 구경 268 00:20:24.723 --> 00:20:27.223 이거 참 맛있네 그려 269 00:20:28.223 --> 00:20:31.523 감성샷 찍어주는데 냅다 목 푸는 여성 270 00:20:31.523 --> 00:20:36.923 지치셨나요... 네니오 271 00:20:37.673 --> 00:20:40.473 (숙소 찾아서 뭐하시게..) 여기가 우리 숙소 (지리 탐방) 272 00:20:40.473 --> 00:20:43.973 섬이라 그런지 여기도 한 습기 하네요 273 00:20:44.673 --> 00:20:49.723 습기에 익숙한 제주소녀도 1일 3음료 해야 할 수준 274 00:20:50.023 --> 00:20:53.473 응 커피도 마셔줄게여 275 00:20:54.623 --> 00:20:58.123 카페인 원츄 원츄 276 00:20:58.623 --> 00:21:02.123 문콕 아니고 몽콕 277 00:21:02.123 --> 00:21:06.773 귀여운 잡화점 구경하러 왔어요 278 00:21:07.623 --> 00:21:14.923 기념품 살 겸 와봤는데 거의 일본 물건이더라구요 279 00:21:16.773 --> 00:21:24.023 그래도 아기자기 귀여운 게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280 00:21:25.873 --> 00:21:29.023 악세서리 트레이로 써야겠다 281 00:21:29.023 --> 00:21:32.523 구매욕구 일으키는 귀여운 잔 282 00:21:32.523 --> 00:21:36.273 가격은 안 귀엽더라.. 283 00:21:36.973 --> 00:21:40.823 카페에서 쓸 용품+선물 몇 가지 겟 했어요 284 00:21:41.723 --> 00:21:45.973 나는 포장해주는 거 구경하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... 285 00:21:45.973 --> 00:21:49.123 바로 옆에 있는 엽서 가게 286 00:21:49.423 --> 00:21:52.423 왕년에 언니랑 문구점 쇼핑 좀 해봤는데 287 00:21:52.773 --> 00:21:58.173 31살 먹어도 스티커 보면서 설레는 건 여전하군아 288 00:21:59.873 --> 00:22:05.273 아름다운 홍콩의 저녁 289 00:22:07.123 --> 00:22:12.173 호객 담당 톡톡히 하는 고영희씨 290 00:22:13.123 --> 00:22:17.373 뭐지 이 귀여움 291 00:22:18.123 --> 00:22:21.123 홀린듯 과일 구매 292 00:22:21.423 --> 00:22:24.023 냥이 효과 293 00:22:24.023 --> 00:22:25.823 다치지 말구 잘 있거라 냥이야 294 00:22:26.473 --> 00:22:29.673 구글맵 보고 평점 좋은 식당에 왔어요 295 00:22:30.723 --> 00:22:34.173 미쉐린 스티커 풍기는 맛집의 모먼트 296 00:22:34.523 --> 00:22:38.023 탄탄면(?) 비스무리한 요리를 시켜보았다 297 00:22:38.023 --> 00:22:41.273 여행 이틀차만에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매운 맛 298 00:22:41.673 --> 00:22:45.223 가지 볶음도 시켜보았어요 299 00:22:45.223 --> 00:22:49.773 그리고 이름 모를 호빵 비슷한 거 300 00:22:49.773 --> 00:22:55.573 다져서 볶은 돼지고기랑 양파가 들어있어요 301 00:22:55.573 --> 00:22:57.923 두반장과 같이 볶은 것 같은 이 가지볶음이 됸맛.. 302 00:22:58.423 --> 00:23:03.273 그리고 흰바지에 우또흘... 303 00:23:03.273 --> 00:23:05.773 우선 먹는 거에 집중해~ 304 00:23:06.173 --> 00:23:09.223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305 00:23:09.223 --> 00:23:13.323 난이도 하 라며 우습게 보던 지하철을 잘못 타주시기~ 306 00:23:13.323 --> 00:23:17.323 잘못 내려서 다시 어딘가로 갑니다 307 00:23:17.323 --> 00:23:20.773 분명 맞게 탄 것 같았는데... 308 00:23:21.473 --> 00:23:23.373 이름 모를 역에서 스산함 감지하고 일단 내려 309 00:23:23.823 --> 00:23:25.673 두부 집을 만났어요 310 00:23:25.673 --> 00:23:27.523 지하철 역 나오다 현지인 줄 가득한 두부 집에 합류 ㅋㅋㅋ 311 00:23:27.523 --> 00:23:32.023 나 빼고 맛있는 거 먹는 거 못 참아~ 312 00:23:32.023 --> 00:23:37.923 다들 퇴근하고 간단 저녁 사 드시나봐요... 두부로 그게 되나? 313 00:23:37.923 --> 00:23:41.573 저희가 확인해볼게요 314 00:23:42.073 --> 00:23:47.723 (순두부 같은 말랑한 두부 위에 토핑을 얹어주심) 315 00:23:47.723 --> 00:23:55.223 드디어 잘 찾아왔다... (녹초가 돼) 316 00:23:56.373 --> 00:23:58.923 오자마자 언니랑 핸드폰 보면서 충전 중..ㅋㅋ 317 00:23:59.623 --> 00:24:02.123 아니 비주얼 무슨 일인데요 318 00:24:02.923 --> 00:24:06.623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 먼저 먹기 (벌칙임?) 319 00:24:07.123 --> 00:24:11.023 토핑은 팥을 올려봤는데요.. 물음표 가득해지는 맛 320 00:24:11.823 --> 00:24:14.823 운동 갑니다..! 321 00:24:16.023 --> 00:24:20.473 헬스장 사람도 없고 너무 좋은 것 322 00:24:21.373 --> 00:24:24.573 오늘도 많이 먹어주기 위해 323 00:24:24.573 --> 00:24:30.023 러닝머신 타주려구요 324 00:24:30.923 --> 00:24:34.623 호프웰 호텔 정말 좋타... 325 00:24:34.623 --> 00:24:39.773 옷은 쥐불놀이하다가 불똥 튄 거 아니고요 326 00:24:39.773 --> 00:24:45.573 요즘 유행하는 구멍파티 느낌... 아시죠? 327 00:24:46.023 --> 00:24:50.173 러닝머신 배경도 선택할 수 있고 바람도 나옴 328 00:24:50.173 --> 00:24:53.273 심지어 사람도 0 329 00:24:53.823 --> 00:24:57.673 8키로 야무지게 뛰뛰 330 00:24:58.023 --> 00:25:00.973 사람도 없고 331 00:25:00.973 --> 00:25:05.223 쾌적하니 너무 좋았음 332 00:25:05.223 --> 00:25:09.423 있을 건 다 있어요 333 00:25:10.023 --> 00:25:13.023 탈의실+화장실도 있음 334 00:25:13.523 --> 00:25:18.373 사람도 없어서 조금 더 까불다 가겠음 335 00:25:19.923 --> 00:25:27.823 오늘 버블티 3개 먹을 기세 336 00:25:28.723 --> 00:25:32.623 복근 운동 50개 했는데 337 00:25:33.873 --> 00:25:38.723 배에 바로 알배김.. 338 00:25:38.723 --> 00:25:43.173 왜요 제가 운동 끝나고 빵 사러 가는 사람처럼 보이세요? 339 00:25:43.173 --> 00:25:47.773 홍콩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파인애플 번 사러 갑니다 340 00:25:51.823 --> 00:25:56.173 마침 맛집이 호텔 근처에 있었음 341 00:25:57.223 --> 00:25:59.973 8 홍콩달러 (1400원 정도) 342 00:26:00.523 --> 00:26:05.373 다른 빵 종류도 많아요 343 00:26:05.623 --> 00:26:09.423 블로그에 이 크림 페스츄리?도 맛있다길래 겟 344 00:26:10.323 --> 00:26:15.373 계산하는데 갑자기 이건 필요 없냐며 케익 추천하심 345 00:26:15.973 --> 00:26:19.773 망고 롤케익 왕 큰 거 추천하길래 한 조각으로 타협..(?) 346 00:26:20.223 --> 00:26:22.573 맛있어서 추천하셨나..? 싶어서 샀는데 347 00:26:22.573 --> 00:26:24.623 사장님의 장사 스킬에 당한듯...ㅎ 348 00:26:24.623 --> 00:26:28.623 처음 오는 길로 와봤는데 길이 너무 예뻐서 행복했던 순간 349 00:26:28.623 --> 00:26:33.323 생각해보니 나는 어렸을 때도 새로운 골목길로 다니는 걸 참 좋아했었다 350 00:26:33.323 --> 00:26:38.423 홍콩에서의 3일차는 여유롭게 시작... (2시임) 351 00:26:38.423 --> 00:26:41.623 여유가 너무 넘치셔~ 352 00:26:43.023 --> 00:26:50.572 여기에 묵는 동안 커피도 꽉꽉 채워주셨음 353 00:26:52.572 --> 00:26:55.372 [파인애플번은 무슨 맛일까] 대박 이거 완전 소보로 맛이래 354 00:26:55.372 --> 00:26:58.472 페스츄리랑 크림 들어있는 거 355 00:26:58.622 --> 00:27:02.722 몽코인지 망코인지 356 00:27:04.522 --> 00:27:09.422 작은 거 사길 완전 잘함... 조금 퍽퍽하더라고용 357 00:27:19.072 --> 00:27:23.322 파인애플번은 파인애플 향 조금 나는 소보로 맛! 358 00:27:23.722 --> 00:27:29.622 안 달달한 게 참 내 취향이야 359 00:27:30.172 --> 00:27:35.022 우유랑 먹었으면 더 맛있었게따 360 00:27:36.522 --> 00:27:38.972 (망고케익은 갸우뚱 하게 되는 맛..) 361 00:27:38.972 --> 00:27:40.322 (크림 페스츄리) 362 00:27:40.322 --> 00:27:43.072 파사삭 363 00:27:45.622 --> 00:27:48.522 움 맛있똬 364 00:27:48.522 --> 00:27:53.622 [챙겨온 콜라겐+유산균 먹기] 이것도 먹어줍니다 365 00:27:54.172 --> 00:27:58.522 여행 오면 유산균은 필수예요 366 00:27:59.272 --> 00:28:02.822 (씻고 나옴) 367 00:28:04.422 --> 00:28:09.222 요즘 웜톤 블러셔에 빠졌어요 368 00:28:10.322 --> 00:28:13.722 이니미니 x lllf 콜라보로 탄생된 파우치 369 00:28:14.472 --> 00:28:18.322 너무 귀엽고 귀하다 370 00:28:18.322 --> 00:28:24.422 여행하면서 바를 헤어 오일을 덜어왔어요 371 00:28:25.172 --> 00:28:28.022 이 날 젖은머리 스타일링 하고 싶어서 쫌 많이 발랐는데 372 00:28:28.022 --> 00:28:31.172 땀에 젖은 사람 같았음..; 373 00:28:31.972 --> 00:28:37.822 [앞으로 내 여행 필수템 = 맥세이프 카드케이스] 여행 오니까 카드케이스가 진짜 유용하더라고요 374 00:28:37.822 --> 00:28:41.422 교통카드 or 트레블카드 + 신용카드 하나씩 해서 375 00:28:41.422 --> 00:28:46.522 [총 두 개 넣고 다니기 좋아요] 이 귀여운 조랑말 유니콘 폰케이스를 하고 올게요 376 00:28:46.522 --> 00:28:50.072 (요렇게 말이쥬) 377 00:28:52.372 --> 00:28:54.472 (챱 붙음) 378 00:28:54.472 --> 00:28:58.222 아더컬러도 넘 귀엽코... 체크 성애자의 마음을 저격... 379 00:29:00.422 --> 00:29:06.222 오늘 ootd 더워서 배 좀 깠슴더 380 00:29:11.672 --> 00:29:15.072 3시에 하루 개크게 시작 (머쓱) 381 00:29:15.322 --> 00:29:18.722 커피 수혈하러 와서 그릭요거트도 시켜보았슴 382 00:29:19.822 --> 00:29:23.272 그리고 예쁜 타일 벽에서 질척 383 00:29:23.272 --> 00:29:27.522 여행 오면 아이러브 티셔츠 하나씩 사가고 있어요 384 00:29:28.122 --> 00:29:31.922 아이러브 홍콩 티셔츠 사고 홍콩 쇼핑 재도전 385 00:29:33.122 --> 00:29:39.222 가보고 싶던 편집샵이 코즈웨이베이에 있어서 이동 중 386 00:29:39.222 --> 00:29:43.072 지하철에서 언니 잊어버림..ㅋㅋㅋ (가지가지) 387 00:29:43.972 --> 00:29:48.122 다시 재회해서 이동합니다 388 00:29:48.122 --> 00:29:51.422 홍콩은 이런 쇼핑센터가 참 많은 듯 389 00:29:52.572 --> 00:29:55.472 여기 꽤 괜찮은 게 많은 거 같아요 390 00:29:55.472 --> 00:30:00.222 [휴먼메이드 제품이 많았던 곳] 휴먼메이드 좋아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391 00:30:00.222 --> 00:30:01.322 너무 귀엽다 392 00:30:01.322 --> 00:30:06.322 오리 우산 좀 탐나는데 393 00:30:08.322 --> 00:30:15.622 [홍콩 와서 쇼핑을 못해서 오늘은 꼭 하나라도 사겠다..!] 나는 이거 지금 살까 고민 중 394 00:30:15.622 --> 00:30:21.422 (티셔츠 두 컬러 중에 고민..) 395 00:30:21.422 --> 00:30:23.922 결국 노랑이 티셔츠 하나 겟 396 00:30:24.772 --> 00:30:30.922 다음은 스케이트 의류 판매하는 편집샵 397 00:30:36.072 --> 00:30:41.472 슈프림 모자, 티셔츠 종류가 꽤 많아서 398 00:30:42.122 --> 00:30:48.922 뒤적이다 보면 귀여운 거 발견하기 좋은 곳 399 00:30:52.822 --> 00:30:59.022 곰돌이 티셔츠 데려갑니다 400 00:31:01.322 --> 00:31:07.772 [구글 리뷰 남기면 준다길래 하나 얻어옴ㅎ] 리뷰를 남겨서 이거 주셨습니다 401 00:31:08.222 --> 00:31:13.172 요즘 얇은 테 안경에 빠졌어요 402 00:31:14.422 --> 00:31:18.422 (로봇이랑 갑분 눈싸움) 403 00:31:18.922 --> 00:31:23.772 나 따라오는 건가...? 404 00:31:24.572 --> 00:31:29.122 나 초딩 때 쓰던 안경이랑 비슷하네 405 00:31:29.122 --> 00:31:33.322 하루를 늦게 시작하면 좋은 점(?) 406 00:31:33.322 --> 00:31:35.622 금방 저녁을 먹는다 407 00:31:36.622 --> 00:31:41.122 오늘도 구글맵 뒤적이다 만난 맛집 408 00:31:41.122 --> 00:31:44.272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409 00:31:44.272 --> 00:31:51.272 매운맛 그리웠는데 잘됐다 410 00:31:52.222 --> 00:31:58.372 오이탕탕이(?) 비슷한 거부터 공략 411 00:31:58.672 --> 00:32:02.372 오랜만에 매운 거 먹으니 힘이 싸악..! 412 00:32:03.122 --> 00:32:08.522 역시 구글맵 평점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413 00:32:08.522 --> 00:32:12.572 나 맥주 먹어야겠다 414 00:32:13.072 --> 00:32:14.572 여기 맛집이었네 415 00:32:14.572 --> 00:32:15.522 웅! 맛집이당 416 00:32:15.522 --> 00:32:21.922 홍콩 식당에서는 식기 헹구는 용도로 따뜻한 물을 따로 준대요 417 00:32:22.822 --> 00:32:26.822 (미리 익혀 온 문화) 418 00:32:27.522 --> 00:32:28.872 땀 흘리고 먹는 맥주 419 00:32:28.872 --> 00:32:29.672 크어어~ 420 00:32:29.672 --> 00:32:32.722 내 안의 아재 소환 마법술 421 00:32:32.722 --> 00:32:40.772 다른 메뉴도 정말 맛있었음...! 나 홍콩 사랑하네 422 00:32:41.622 --> 00:32:44.022 맥주 한 캔 뚝딱하는 맛 423 00:32:44.022 --> 00:32:47.922 (요리에) 기름을 진짜 많이 쓰는 것 같아 424 00:32:47.922 --> 00:32:53.972 더운 나라일수록 음식에 기름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425 00:32:53.972 --> 00:32:57.222 (설거지 완료) 426 00:32:58.122 --> 00:33:01.922 코즈웨이베이 길거리 구경 427 00:33:02.572 --> 00:33:04.522 여긴 약간 일본 느낌이랄까..? 428 00:33:04.522 --> 00:33:07.122 이건 네 번째 미션 429 00:33:08.072 --> 00:33:12.322 홍콩 버블티 씨 말리기 430 00:33:13.122 --> 00:33:19.472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갑니다 431 00:33:19.472 --> 00:33:23.022 버스 이용했는데 마을버스st 432 00:33:23.022 --> 00:33:28.672 이 버스는 승객이 속도를 볼 수 있는데.. 오히려 더 불안핑이 돼.. 433 00:33:28.672 --> 00:33:30.422 버블티로 진정 434 00:33:30.422 --> 00:33:33.422 하루 2버블티 했더니 턱 아픔 이슈..^^ 435 00:33:33.722 --> 00:33:36.722 버스 내릴 땐 카드 안 찍어두 됩니당 436 00:33:37.322 --> 00:33:40.422 어마어마한 줄에 놀래부렀다 437 00:33:40.872 --> 00:33:47.472 이게 피크트램을 타기 위한 줄이에요 438 00:33:48.572 --> 00:33:54.272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어서 30분 정도 기다린듯 439 00:33:54.922 --> 00:33:57.372 드디어 그 유명한 트램을 타러 간닷 440 00:33:57.372 --> 00:34:02.372 해가 질 시간에 왔더니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봐요 441 00:34:02.372 --> 00:34:10.172 자리 없어서 서서 갔는데 경사 무슨 일 442 00:34:10.672 --> 00:34:18.072 생각보다 가파른 곳을 올라가서 신기함 반 걱정 반 443 00:34:18.072 --> 00:34:24.922 트램 안의 불을 꺼주셔서 야경을 관람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444 00:34:24.922 --> 00:34:30.272 (와아~) (와우~) 피크트램 꼭 타시오 445 00:34:30.272 --> 00:34:35.622 지금 이 순간 '우와'로 대통합 446 00:34:35.622 --> 00:34:38.772 홍콩 와서 손 꼽을 만큼 좋았던 순간 447 00:34:39.522 --> 00:34:43.372 전망대에 올라오면 짜릿한 야경이 펼쳐져요 448 00:34:44.472 --> 00:34:50.222 이렇게 높은 곳에 전망대를 어떻게 지었을까 하는... T의 머릿속 449 00:34:50.372 --> 00:34:55.972 10분 보고 이제 내려가자고 함... 테토녀세요? 450 00:34:55.972 --> 00:35:05.722 사실 이런 곳 오면 기빨리거덩스한 상황 451 00:35:08.022 --> 00:35:12.822 (올라온 지 10분 만에 가자고 한 그녀는...) 452 00:35:13.572 --> 00:35:18.022 (야경에 푹 빠졌다) 453 00:35:21.972 --> 00:35:24.422 엄마랑 영상통화도 하고 454 00:35:24.422 --> 00:35:28.272 사진도 왕창 찍고 455 00:35:28.872 --> 00:35:31.672 (기도 빨리고) 456 00:35:32.572 --> 00:35:38.422 엄마아빠랑 다시 와보고 싶은 곳 457 00:35:38.972 --> 00:35:43.972 (인파 속에 사진 찍는 거 괴로운 나... 선택적 내향형) 458 00:35:49.622 --> 00:35:53.922 홍콩의 야경에 푹 빠진 언니 459 00:35:53.922 --> 00:35:58.622 결국 쇼핑 따라온 우리네 아부지처럼 벤치에 앉아버렸다ㅋ 460 00:35:58.622 --> 00:36:02.622 생각보다 홍콩에 기념품 파는 곳이 즐비하지 않아서 보이면 사야함 (마그네틱 샀어요) 461 00:36:02.622 --> 00:36:06.422 내려가는 게 일이었다..ㅋ 462 00:36:07.072 --> 00:36:11.222 이게 다시 내려가는 피크트램 줄...^^ㅎ 463 00:36:12.272 --> 00:36:19.372 야경은 내려가면서 다시 봐도 좋네 464 00:36:20.922 --> 00:36:25.422 오늘 저녁은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465 00:36:25.822 --> 00:36:28.222 홍콩 티 바로 입어줬어요.. ㄱㅇㅇ 466 00:36:30.272 --> 00:36:35.422 호텔 근처에 가보고 싶은 야장(?)포차가 있었는데 467 00:36:35.422 --> 00:36:39.122 숙소만 오면 나가기 싫어지는 이슈로... 3일째 실패 468 00:36:39.722 --> 00:36:44.472 달리기+1만보 넘게 걸었더니 다리가 뽀샤짐..ㅎ 469 00:36:44.472 --> 00:36:48.222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처음 먹어봤는데 470 00:36:49.172 --> 00:36:51.872 (쟌맛) 471 00:36:52.572 --> 00:36:58.172 치즈 베이컨 어쩌구 시켰는데 딱 내 스타일 472 00:36:58.922 --> 00:37:01.722 언니랑 유튭 보면서 맥주도 두 캔 까잡숨ㅎ 473 00:37:01.722 --> 00:37:10.522 혈당 스파이크 맞고 식곤증 오기 전에 씻어줘야 함 474 00:37:11.872 --> 00:37:16.972 여행 오고서 1일 1팩 해줬더니 피부 쫌 맘에 드네 ㅎ 475 00:37:16.972 --> 00:37:20.472 역시 1일 1팩이 답인가.. 476 00:37:20.472 --> 00:37:23.672 그나저나 얼태기 이슈로 오랜만에 찍어보는 세수기록 477 00:37:23.672 --> 00:37:26.872 〈아리얼 아이리무버티슈〉 478 00:37:26.872 --> 00:37:29.222 아리얼 티슈는 내 여행 메이트 479 00:37:29.222 --> 00:37:32.221 〈닥터지 오일 페이스트〉 480 00:37:32.221 --> 00:37:34.971 (춉춉춉) 481 00:37:36.321 --> 00:37:40.371 닥터지는 클렌징 용품을 참 잘 만드는 듯... (나의 최애) 482 00:37:40.921 --> 00:37:44.971 롤링하면서 메이크업 살살 녹여줍니다 483 00:37:46.571 --> 00:37:51.171 여행 하면 이런 밤 타입 클렌징 용품을 챙겨야 안 흐르고 좋아요 484 00:37:51.521 --> 00:37:54.721 〈메이크프렘 폼클렌징〉 485 00:37:55.421 --> 00:37:59.071 집에 있던 미니 화장품들은 여행 때 쓰면 딱 좋음 486 00:37:59.071 --> 00:38:05.121 (어우 개운해) 487 00:38:06.671 --> 00:38:10.721 (바이오더마 에센스 로션 건성께 극추천) 488 00:38:14.721 --> 00:38:18.521 오늘도 운동 왔습니다 489 00:38:18.521 --> 00:38:21.271 애기들이 점령중이라 스트레칭 쩜 오래하기 490 00:38:21.271 --> 00:38:24.171 오늘도 후딱 뛰어줄게요 491 00:38:24.771 --> 00:38:28.171 러닝 하면 장점 : 얼굴에 붓기가 쫙 빠진다 492 00:38:28.821 --> 00:38:33.071 단점 : 안 뛰면 얼굴이 맘에 안 든다ㅋ 493 00:38:33.071 --> 00:38:38.121 오늘도 붓기 없는 얼굴을 위해... 빠샤샤 494 00:38:38.321 --> 00:38:41.521 (5km 완) 495 00:38:41.521 --> 00:38:43.871 다 뛰고 바로 내려오는 것보다 조금 더 걸어주면서 496 00:38:43.871 --> 00:38:49.821 호흡 정리합니다 (이때 땀 많이 남) 497 00:38:50.621 --> 00:38:54.471 ㅎㅎ 언니가 버블티 사다줬다 (사실 시킴) 498 00:38:54.771 --> 00:38:59.171 버블티 브랜드 종류별로 패는 중.. 499 00:39:01.921 --> 00:39:04.971 역시나 맛있다 500 00:39:05.321 --> 00:39:11.421 [역시 잘하는 집은 펄 쫀득함이 달라...] 펄도 진짜 맛있어 501 00:39:12.121 --> 00:39:16.021 치즈폼 들어간 블랙 밀크티였는데 502 00:39:16.021 --> 00:39:19.221 [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순삭] 다 먹었어요 503 00:39:19.771 --> 00:39:24.321 오늘은 C컬을 해볼게여 504 00:39:25.021 --> 00:39:29.521 에어랩은 뚱뚱한 C컬 잘 돼서 너무 좋음 505 00:39:30.721 --> 00:39:35.221 다이슨은 전압 안 맞는 해외에선 작동 안 되는데 506 00:39:36.121 --> 00:39:43.421 홍콩은 같은 220V라 작동 되더라구요 507 00:39:44.521 --> 00:39:49.871 덕분에 열심히 머리 구워 삶음..^^ㅎ 508 00:39:54.871 --> 00:39:59.121 그래 내가 원했던 거 이거쟈나 509 00:39:59.121 --> 00:40:06.371 이 머리라귯...! 510 00:40:09.921 --> 00:40:16.121 진정한 스타일링 끝은 헤어오일.. (부스스함 잡아줘요) 511 00:40:16.121 --> 00:40:18.121 끝~ㅎ 512 00:40:18.571 --> 00:40:20.921 오늘은 이렇게 입고 나갑니다 513 00:40:20.921 --> 00:40:24.121 위에는 오버듀플레어 514 00:40:24.121 --> 00:40:27.171 하의 : 모노하, 가방 : cos 515 00:40:27.721 --> 00:40:29.671 오늘 케이스는 516 00:40:30.221 --> 00:40:31.171 lllf 소파 케이스 517 00:40:31.171 --> 00:40:33.571 끄아앙 너무 귀여워...! 518 00:40:33.871 --> 00:40:36.021 거울샷 찍는 맛이 난다 나 519 00:40:36.021 --> 00:40:43.271 골목 골목 시장이 많은 홍콩 520 00:40:43.271 --> 00:40:48.521 시장 골목 장난감 기념품샵에 사람이 많길래 들어왔어요 521 00:40:48.521 --> 00:40:53.471 귀여운 피규어도 많고 522 00:40:54.271 --> 00:41:03.571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을 것 같은 미니어처도 많음 523 00:41:04.321 --> 00:41:08.821 언제쯤 이런 거 안 좋아할라나 524 00:41:09.921 --> 00:41:14.021 귀여운 아가들 줄 선물 사서 갑니다 525 00:41:14.021 --> 00:41:17.871 (홍콩 바닥 청소 중) 526 00:41:18.521 --> 00:41:24.171 생각보다 아이러브 티셔츠가 귀여워서 선물로 몇 개 더 샀고요 (20 홍콩달러임) 527 00:41:24.721 --> 00:41:29.671 이날은 여행 마지막 날이라 계획 없이 좋았던 곳 돌아다니는 날 (원래 계획이 없긴 했...) 528 00:41:29.671 --> 00:41:35.521 여기 커피 홍콩에서 마신 커피 중에 제일 맛났음 529 00:41:35.521 --> 00:41:42.521 같이 산 브라우니가 생각보다 쫀맛이라 각잡고 먹는 중 530 00:41:43.421 --> 00:41:47.971 여행 막날 사려고 아껴둔 제니쿠키 사러 갑니다 531 00:41:47.971 --> 00:41:53.321 제니쿠키가 꽤 무거워서 여행 막날에 사라는 말이 많았음 532 00:41:57.371 --> 00:42:00.971 현금 다 써버려서 언니는 돈 뽑으러 가고 533 00:42:00.971 --> 00:42:07.321 생각보다 빨리 줄어드는 줄에 초조한 주인네 534 00:42:08.371 --> 00:42:12.321 언니 와서 사재기 들어갑니다 535 00:42:13.221 --> 00:42:18.721 제일 유명한 반반이랑 마카다미아 구매했어요 536 00:42:18.721 --> 00:42:23.221 그리고 인생 첫 베이징덕 도전 537 00:42:27.221 --> 00:42:31.021 라부부 겟챠 실패해 슬픈 언니 538 00:42:32.471 --> 00:42:34.721 조명 예쁘면 기분이 좋크등요 539 00:42:35.221 --> 00:42:39.621 그나저나 기본으로 셋팅되는 캐슈넛 왜케 맛있어..? 540 00:42:40.321 --> 00:42:45.171 베이징덕은 잘 하는 곳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본 곳인데 541 00:42:45.721 --> 00:42:48.221 맛이 없을 수 없겠는데유.. 542 00:42:51.221 --> 00:42:55.121 눈앞에서 컷팅을 해주시는데 543 00:42:55.571 --> 00:42:58.471 가슴살만 먹는 건가 봐요..? 544 00:42:58.471 --> 00:43:03.221 (남은 살은 어디다 쓰는지 매우 궁금..) 545 00:43:05.821 --> 00:43:09.471 베이징덕 먹는 법 공부해 옴 546 00:43:09.471 --> 00:43:12.621 (공부를 이렇게 했더라면^^..) 547 00:43:13.771 --> 00:43:17.821 먹는 것에 대한 에티튜드가 출중하셔... 548 00:43:18.571 --> 00:43:22.321 껍질이 바짝하고 또 고소하고... 549 00:43:23.471 --> 00:43:26.221 오리 기름이 피부에 그렇게 좋다던데 550 00:43:26.521 --> 00:43:28.671 (딱 대) 551 00:43:28.671 --> 00:43:33.521 또띠아 같은 피에 재료를 올려 먹으면 돼요 552 00:43:34.671 --> 00:43:40.471 (옴뇸뇸) 553 00:43:41.671 --> 00:43:44.821 이렇게 먹어도 맛있는데 554 00:43:45.821 --> 00:43:52.121 나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는 듯.. 555 00:43:53.321 --> 00:43:56.071 그래도 베이징덕 불호일까봐 걱정했는데 556 00:43:56.071 --> 00:43:59.221 내 입맛에 딱이었음 557 00:43:59.971 --> 00:44:02.621 (버블티 하도 먹었더니 턱 아프고 난리) 558 00:44:02.621 --> 00:44:05.571 여기 딤섬이 그렇게 맛있대요 559 00:44:05.571 --> 00:44:12.071 딤섬은 점심에만 주문 가능해서 딤섬 들어간 스프(?) 시켜봄 560 00:44:12.071 --> 00:44:21.321 언니는 와인 주문시키고 밥에 집중하는 먹깨비 동생 561 00:44:22.121 --> 00:44:26.121 오늘이 마지막 밤이었는데 562 00:44:26.121 --> 00:44:30.121 막밤에 어울리는 만찬이옸당 563 00:44:30.121 --> 00:44:33.921 조금 물려서 와인으로 입가심 564 00:44:34.921 --> 00:44:38.721 한 잔만 마시려고 했는데 565 00:44:38.721 --> 00:44:43.421 어느새 한 잔이 두 잔이 되고.. 566 00:44:44.021 --> 00:44:49.171 볼터치가 진해지는 중 567 00:44:50.421 --> 00:44:53.571 아마도 코스 요리를 잘못 시켰나봐요 568 00:44:53.571 --> 00:44:57.521 오히려 좋아(?) 569 00:44:57.521 --> 00:45:02.521 볶은 돼지고기 같았는데 양상추에 싸먹는 시스템 570 00:45:02.521 --> 00:45:07.571 가보고 싶던 몰이 근처라 막간 (취중) 쇼핑 571 00:45:08.221 --> 00:45:12.521 오징어게임 팝업존..! 국뽕이 차오른닷 572 00:45:13.621 --> 00:45:19.671 마지막 밤은 야경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573 00:45:22.821 --> 00:45:27.171 살면서 홍콩에 올 줄은 몰랐는데 574 00:45:27.721 --> 00:45:36.021 계획 없던 나라에 있는 이 순간이 더 꿈같게 느껴졌던.. 575 00:45:36.021 --> 00:45:42.021 앞으로 이렇게 훌쩍 여행을 와봐야겠어요 576 00:45:42.571 --> 00:45:46.321 잘 있어 홍콩... (행복했다) 577 00:45:46.321 --> 00:45:49.621 마지막 지하철 578 00:45:50.571 --> 00:45:54.521 그리고 깡라면에 깡맥주.. 579 00:45:55.171 --> 00:45:57.721 친구가 준 책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해 봅니다 580 00:45:58.471 --> 00:46:02.421 안주는 쫌 아저씨 같은데.. 581 00:46:02.421 --> 00:46:07.771 에어팟 꽂으니 쫌 낭만 있었음 ㅋㅎ 582 00:46:08.571 --> 00:46:12.071 여행을 정리하는 이 시간 참 소중했다 583 00:46:13.071 --> 00:46:16.271 그리고 다음날.. 언니가 가위 눌렸댄다... 584 00:46:16.571 --> 00:46:20.621 살면서 가위 눌려본 적 없는 1인.. (그것도 모르고 꿀잠) 585 00:46:20.921 --> 00:46:24.071 전 날 짐을 미리 싸놨기 때문에 586 00:46:24.771 --> 00:46:28.871 마지막 여유 즐기기 ㅎㅋ 587 00:46:30.271 --> 00:46:34.921 안뇽 홍콩 588 00:46:36.071 --> 00:46:43.221 길거리에 공사중인 건물에 다 철근 말고 대나무를 쓰길래 왜일까 궁금했는데 589 00:46:43.221 --> 00:46:49.021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홍콩의 옛날 건축 방식인데 점차 이 방식이 없어지고 철근이 많아질거래요 590 00:46:49.721 --> 00:46:54.121 또 인스타 알고리즘이 내 머릿속 들어왔다 갔나봄.. 릴스 보고 알게된 사실 591 00:46:55.321 --> 00:47:00.121 돌아가는 날은 추레해야 제 맛 592 00:47:04.071 --> 00:47:15.221 버스 타고 가기로 했어요 (이제 홍콩 버스 마스터함) 593 00:47:15.771 --> 00:47:19.221 그리고 버스 정류장 헷갈리기.. ㅋㅋ 594 00:47:19.371 --> 00:47:22.371 혹시 감성에 젖으셨나요 595 00:47:22.371 --> 00:47:25.721 (그냥 졸린 사람) 596 00:47:26.321 --> 00:47:29.621 마지막으로 사 먹었던 이 음료도 참 맛있었다 597 00:47:30.221 --> 00:47:33.271 언니의 여름 휴가 겸 떠났던 홍콩 여행 598 00:47:33.271 --> 00:47:37.721 다음은 더 다정한 동생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... (왜 생각만 할까요) 599 00:47:37.721 --> 00:47:41.771 일상으로 복귀 완료 600 00:47:41.771 --> 00:47:45.521 무더위, 비 소식 조심하세요 두리들! 601 00:47:46.471 --> 00:47:50.846 사랑함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