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1.025 --> 00:00:05.125 거북목 업무로 시작하는 하루 2 00:00:05.725 --> 00:00:09.375 [일하고 촬영하러 나왔어요] 여기는 근처에 메밀꽃밭인데 너무 이뻐요 3 00:00:09.975 --> 00:00:14.775 뛰다가 '어! 이쁘다 다음에 촬영하러 와야지!' 했던 곳 4 00:00:14.775 --> 00:00:17.625 멀리서 보면 예뻤지만 5 00:00:17.625 --> 00:00:24.575 약 n백 마리의 벌과 함께 공존함..ㅎ 6 00:00:25.275 --> 00:00:29.025 몰랐는데 메밀꽃이 되게 잠깐 피고 지더라구요 7 00:00:29.825 --> 00:00:34.275 이때 촬영하고 바로 다음주?에 바로 져버린.. 8 00:00:34.275 --> 00:00:36.225 촬영 끝~ 9 00:00:37.225 --> 00:00:40.175 그리고 내 카메라랑 인연도 끝낼뻔 10 00:00:40.725 --> 00:00:43.675 〈잉가이〉 11 00:00:43.675 --> 00:00:47.575 정말 맛집이라고 들었던 잉가이 12 00:00:48.875 --> 00:00:54.275 늘 웨이팅이 가득해서 엄두 못 내다가 시도해봅니다 13 00:00:54.275 --> 00:00:56.925 여기 오면 필수 주문 해야 한다는 오이냉채 14 00:00:56.925 --> 00:01:00.725 하가우, 가지튀김, 계란 새우 볶음밥 시켰어요 15 00:01:00.725 --> 00:01:03.025 (오이냉채) 16 00:01:03.425 --> 00:01:06.425 (칠리가지튀김) 이게 미쳤... 17 00:01:06.575 --> 00:01:09.525 (계란 새우 볶음밥) 18 00:01:09.525 --> 00:01:10.725 (하가우) 19 00:01:10.725 --> 00:01:13.225 (새우 딤섬) 20 00:01:13.225 --> 00:01:16.375 가격을 보니 메뉴당 만원 안쪽이라 21 00:01:16.375 --> 00:01:22.975 사이드 메뉴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 4개나 시켜버렸어요 ㅋㅋ 22 00:01:23.425 --> 00:01:26.075 오이냉채로 시원하게 끊어보는 스타트 23 00:01:26.225 --> 00:01:31.975 마라+간장 맛 가득 나는 소스라 되게 중독적이고.. 맥주 마구 땡기는 맛 24 00:01:31.975 --> 00:01:36.275 김 폴폴 나는 칠리새우튀김 25 00:01:36.975 --> 00:01:40.025 와.. 이게 1등 26 00:01:40.725 --> 00:01:45.775 입천장 다 데이는 맛인데 멈출 수가 없다구 27 00:01:45.775 --> 00:01:49.575 고수 올려서 먹으니 또 다른 맛 28 00:01:49.575 --> 00:01:52.275 하가우 가보자 29 00:01:52.825 --> 00:01:56.425 이런 쫌쫌따리 디쉬들 굉장히 좋아라 파 30 00:01:56.425 --> 00:02:00.425 맛있는 거 여러 개 먹는 거만큼 행복한 게 없그등요 31 00:02:01.075 --> 00:02:03.475 근데 하가우가 또 미치는 맛.. 32 00:02:03.475 --> 00:02:09.725 새우가 입에서 탱자 탱자(?) 노는 맛 33 00:02:10.225 --> 00:02:11.625 새우볶음밥은 짤까봐 시킨 건데 34 00:02:11.625 --> 00:02:18.275 볶음밥도 잘하신다... 그냥 올 메뉴 다 잘 하실 수밖에 없는 맛 35 00:02:18.925 --> 00:02:21.975 (볶음밥) 그냥 먹다가 36 00:02:21.975 --> 00:02:23.625 (오이냉채 소스)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 37 00:02:23.625 --> 00:02:28.125 먹코치 나셨어 아주 38 00:02:29.425 --> 00:02:34.175 오이냉채+계란새우볶음밥의 합이 미쳤어요.. 필승 조합 39 00:02:34.775 --> 00:02:38.125 근데 하가우가 너무 맛있어서 40 00:02:38.925 --> 00:02:44.025 1등 하가우.. 2등 칠리가지튀김으로 살포시 순위를 매겨봅니다 41 00:02:44.025 --> 00:02:49.125 배부른 게 한탄스러울 지경 42 00:02:49.925 --> 00:02:54.525 촬영 마치고 와서 새콩이와 똥책 43 00:02:54.525 --> 00:02:56.975 요즘 부쩍 더워진 날씨 땜에 44 00:02:57.475 --> 00:03:01.875 오르막에선 자꾸 안으래요.. 역시 효견 45 00:03:02.475 --> 00:03:05.425 [조금 아쉬웠던 거실 커튼 바꾸는 날] 거실에 조금 어두웠으면 좋겠어서 46 00:03:05.425 --> 00:03:08.325 이런 컬러로 반암막 느낌의 47 00:03:08.925 --> 00:03:11.425 어두운 게 좋아서 반암막(?) 커튼으로 했는데 48 00:03:11.425 --> 00:03:13.325 [여름이니까 밝은 린넨으로 바꿔주려구요] 밝은 컬러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49 00:03:13.325 --> 00:03:17.025 이번에 COCON에서 산 커튼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50 00:03:18.025 --> 00:03:21.925 [사이즈 실측 대강해서 시킨 거라] 잘 맞을까 모르겠어요 51 00:03:22.125 --> 00:03:25.825 잘 맞을지가 의문.. 52 00:03:27.025 --> 00:03:30.875 우선 어두운 커튼 걷어주고 53 00:03:32.275 --> 00:03:39.275 한쪽만 걸었는데 분위기 몬데 몬데 54 00:03:39.775 --> 00:03:43.675 이렇게 느낌이 다를수가 55 00:03:43.825 --> 00:03:47.875 린넨은 천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멋이 있어서 56 00:03:47.875 --> 00:03:50.225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57 00:03:50.225 --> 00:03:51.475 장어덮밥 시켰습니다 58 00:03:51.475 --> 00:03:54.975 [오늘의 저녁 '장어덮밥'] 여기 반찬이 아주 맛집이거든요 59 00:03:55.225 --> 00:03:58.125 새로 발굴한 동네 맛집이 생겼거든요 60 00:03:58.125 --> 00:04:00.225 장어덮밥은 살이 안 찔 것 같아요 61 00:04:00.525 --> 00:04:02.075 좋은 음식 먹는 게 제 낙 중 하나라.. 62 00:04:02.075 --> 00:04:05.525 오늘 저녁은 장어덮밥으로 선정 63 00:04:05.525 --> 00:04:07.175 데블스 플랜 보셨어요? 64 00:04:07.425 --> 00:04:09.525 [데블스플랜 정말 좋아했는데... (이하 생략)] 제가 데블스 플랜 완전 광팬이라 65 00:04:09.525 --> 00:04:12.325 1을 너무 재밌게 봐가지고 진짜 기대했는데 66 00:04:12.325 --> 00:04:13.975 [이러고 3 나오면 또 달려가겠지?] 다음날까지 머리가 뜨거웠어요 67 00:04:14.675 --> 00:04:17.175 [장어덮밥] 이게 장어덮밥이고요 68 00:04:17.175 --> 00:04:21.675 [+자취생에게 귀한 9첩 반찬] 이게 반찬들. 진짜 맛있어요 69 00:04:22.575 --> 00:04:29.725 장어덮밥엔 채소가 많아서 딱 내스타일 70 00:04:30.275 --> 00:04:31.725 채소가 많아서 너무 좋아 71 00:04:32.075 --> 00:04:38.625 꼬리까지 야무지게 생강에 싸서 한입 72 00:04:39.225 --> 00:04:42.125 먹다 보니 밥이 조금 많게 느껴져서 73 00:04:42.125 --> 00:04:46.275 나중엔 채소랑 장어만 골라 먹었어요 ㅋㅋ 74 00:04:47.325 --> 00:04:51.325 애사비 타서 꿀떡 꿀떡 75 00:04:52.325 --> 00:04:54.975 지금은 10시고 76 00:04:54.975 --> 00:04:56.375 어제 너무 뛰고 싶었는데 77 00:04:56.375 --> 00:04:58.325 바빠서 못 뛰었거든요 78 00:04:58.975 --> 00:05:03.975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뛰고 오려고 합니다 79 00:05:05.625 --> 00:05:08.325 쿠팡에서 머리끈을 샀는데 계속 끊어져서 80 00:05:08.625 --> 00:05:11.725 [필리밀리 머리끈으로 정착하려고 세 통 시킴] 올리브영에서 파는 건데 이걸 다시 샀거든요 안 끊어지고 81 00:05:11.725 --> 00:05:15.725 완전 짱짱하고 좋음 82 00:05:16.675 --> 00:05:20.725 유산균 한 봉지 때려넣기 83 00:05:21.475 --> 00:05:23.075 달리기하는 스팟으로 가고 있어요 84 00:05:23.075 --> 00:05:25.025 제가 제일 많이 뛰는 코스인데 85 00:05:25.025 --> 00:05:27.225 [보통 많이 뛰는 코스! (제일 예쁜데 오르막 꽤 많음ㅎ)] 거기가 제일 예쁘고 시원해요 86 00:05:27.225 --> 00:05:29.225 그래서 많이 가는 거 같고 87 00:05:29.225 --> 00:05:30.425 코스는 5km 구간대 88 00:05:30.425 --> 00:05:33.925 [5km, 10km, 15km 등.. 뛰는 코스가 달라요] 10km, 15km, 하프 다 다른데 89 00:05:33.925 --> 00:05:38.375 [또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바꿔 뛰기도 해요]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, 또 날씨나 기분에 따라서 90 00:05:38.375 --> 00:05:40.125 코스를 바꿔서 하는 것 같아요 91 00:05:40.125 --> 00:05:42.975 다양한 코스를 선호하는 편? 92 00:05:42.975 --> 00:05:45.325 한 코스만 주로 뛰진 않습니다 93 00:05:45.575 --> 00:05:48.025 지금 가는 곳은 적당한 오르막에 94 00:05:48.025 --> 00:05:49.725 내리막 이렇게 반복되고 95 00:05:49.725 --> 00:05:51.625 나무 많아서 시원하고, 사람이 없어서 좋음 96 00:05:51.625 --> 00:05:52.825 뷰가 좋거든요 97 00:05:52.825 --> 00:05:57.675 집에서 뛰어서 출발하는 코스도 있지만 최애코스라 여기를 자주 옴 98 00:05:57.675 --> 00:05:59.475 [오늘은 달리기 처음 뛰시는 분들을 위한] 워치가 없어도 되지만 99 00:05:59.475 --> 00:06:01.475 [조금의 팁을 이야기하며 뛸 예정] 있으면 더 편해요 100 00:06:01.475 --> 00:06:02.625 [*달리기를 하면서 느꼈던 저의 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ㅎㅎ] 내가 힘든지를 101 00:06:02.625 --> 00:06:04.475 [달리기할 때 페이스나 상태를 확인할 워치가 있으면 좋음] 호흡으로 체크할 수 있는데 102 00:06:04.475 --> 00:06:05.975 [심박수를 확인하면서 뛰어야] 없으면 상관없는데 103 00:06:05.975 --> 00:06:07.525 [나에게 적절한 페이스를 잡고 뛰기 좋아요] 있으면 좋다 104 00:06:07.525 --> 00:06:10.175 왜냐면 힘들면 너무 무리하게 뛰는 것보다 105 00:06:10.175 --> 00:06:11.825 천천히 뛰는 게 좋아서요 106 00:06:11.825 --> 00:06:14.725 [너무 심박수가 높으면 천천히 뛰고] 그러니까 너무 심박수가 높으면 그때는 좀 107 00:06:14.725 --> 00:06:17.275 속도를 낮춰서 호흡 정리하면서 뛰고 108 00:06:17.275 --> 00:06:19.925 [너무 낮으면 오? 오늘 컨디션 괜찮은데 빨리 뛰어볼까] 페이스를 조절하기가 좋습니다 109 00:06:19.925 --> 00:06:22.975 [이런 기준이 생김]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10 00:06:23.225 --> 00:06:24.825 (사람마다 심박수는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!) 저는 보통 심박 140~150대를 유지하려고 하고 111 00:06:24.825 --> 00:06:25.975 대회나 이럴 때는 112 00:06:25.975 --> 00:06:28.925 [대회 때는 170대까지 가는데] 어쩔 수 없이 170-180으로 올라가요 113 00:06:28.925 --> 00:06:30.675 [평소에도 그렇게 뛰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..] 평소에 뛰는 거는 114 00:06:30.675 --> 00:06:34.675 [심박수 조절하면서 뛰곤 해요] 너무 높은 심박수도 심장에 안 좋으니까 115 00:06:34.675 --> 00:06:37.875 적당한 심박수를 유지하면서 뛰는 걸 추천합니다 116 00:06:38.325 --> 00:06:40.575 [근데 저도 처음엔 기록만 바라보면서] 근데 저도 초보 때는 무리해서 뛰니까 117 00:06:40.575 --> 00:06:42.525 [심장 터져라 뛴 것 같아요 ㅋㅋ] 잘 못했어요 조절을 118 00:06:42.525 --> 00:06:43.775 근데 하면 좋다 119 00:06:43.775 --> 00:06:46.275 저 이제 뛰어볼게여 120 00:06:46.275 --> 00:06:48.275 (몸은 차 앞에서 풀고 옴) 121 00:06:48.275 --> 00:06:50.125 헥...! 오늘 빨리 뛰래 122 00:06:50.125 --> 00:06:51.325 (무시) 123 00:06:51.325 --> 00:06:53.325 니가 내 몸을 몰 알어 124 00:06:53.325 --> 00:06:54.275 제 시계는 125 00:06:54.875 --> 00:06:56.025 (가민 포러너 965) 126 00:06:56.025 --> 00:06:57.825 좋은 거는 달리기를 127 00:06:57.825 --> 00:07:01.325 [가민포러너는 달리기에 최적화된 시계라 GPS도 정확하고] 그날 그날 어떤 페이스로 뛸지 제안해주는 거 128 00:07:01.325 --> 00:07:05.875 나의 움직임, 휴식시간 등을 파악해서 매일매일 달리기 계획을 제안해줘요 129 00:07:06.375 --> 00:07:07.125 [달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] 자세와 호흡 130 00:07:07.125 --> 00:07:10.225 [자세, 호흡, 마음가짐] 자세는 유튜브만 봐도 잘 나오는데 131 00:07:10.225 --> 00:07:11.175 호흡은 132 00:07:11.175 --> 00:07:15.025 [내 발걸음에 맞춰 호흡해주기] 씁씁후후 느낌으로 내 발이랑 맞춰가면서 133 00:07:15.025 --> 00:07:18.925 (깊게 내쉬고 깊게 들이마시는 게 포인트!) 134 00:07:18.925 --> 00:07:22.925 코 or 입 상관없이 내가 편한 방법으로 숨쉬고 있어요 135 00:07:22.925 --> 00:07:26.625 어색해서 숨을 작게 쉬는 분들도 많은데 136 00:07:26.625 --> 00:07:29.425 그럼 호흡이 안 돌아와서 힘들어요 137 00:07:29.425 --> 00:07:31.725 [호흡을 크게 내쉬고 크게 들이마시는 게 중요] 내 호흡 흐름을 가져가는 게 좋아요 138 00:07:32.175 --> 00:07:34.625 제가 좋아하는 길! 139 00:07:34.625 --> 00:07:35.475 자세는 140 00:07:35.475 --> 00:07:37.575 [생각보다 상체 자세가 중요해요] 첫 번째는 팔 141 00:07:37.575 --> 00:07:39.125 처음 뛰실 때 팔을 142 00:07:39.775 --> 00:07:42.325 (가슴 앞까지 팔치기 하지 않기!) 이렇게 앞까지 오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143 00:07:42.325 --> 00:07:45.525 그러면 불편해요 속도도 잘 안 나고 144 00:07:45.525 --> 00:07:46.875 자세가 망가져요 145 00:07:46.875 --> 00:07:51.725 팔은 내 옆구리에 붙였을 때 각도가 90도가 되게 두고 146 00:07:51.725 --> 00:07:55.325 뒤에 샌드백이 있어서 팔꿈치로 친다고 생각하면서 툭툭- 흔들기 147 00:07:55.325 --> 00:07:57.675 생각보다 상체가 이렇게 뒤로 가시는 분들 많거든요 148 00:07:57.675 --> 00:08:02.275 복부에 힘을 꽉 주고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두기 149 00:08:02.275 --> 00:08:03.525 자세가 더 좋아져요 150 00:08:03.525 --> 00:08:06.575 턱은 당기고, 뒷통수는 미는 힘 가지고 가기 151 00:08:06.575 --> 00:08:08.425 멀리 보고 뜁니다 152 00:08:08.425 --> 00:08:11.075 팔이 벌어지시는 분들 많은데 153 00:08:11.075 --> 00:08:12.375 그러면 힘드니까 154 00:08:12.375 --> 00:08:15.125 최대한 내 몸통에 붙여서 뒤로 친다는 생각! 155 00:08:15.625 --> 00:08:17.625 여기가 첫 번째 오르막길 코스예요 156 00:08:17.625 --> 00:08:19.825 오르막에서는 상체 더 숙이고 157 00:08:19.825 --> 00:08:22.925 (쏟아져 나가는 느낌) 158 00:08:22.925 --> 00:08:26.425 오르막에선 보폭을 더 좁히면서 뛰어야 편해요 159 00:08:26.425 --> 00:08:29.225 끝나면 호흡 정리하면서 갈게요 160 00:08:29.225 --> 00:08:36.225 오르막에서는 당기고, 평지에서는 휴식 (천천히 뛰면서 호흡 정리) 161 00:08:36.675 --> 00:08:40.575 막 이렇게 보폭 넓게 넓게 뛰시는 분들 있거든요 162 00:08:41.225 --> 00:08:43.025 구력 있으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163 00:08:43.025 --> 00:08:46.325 [이제 막 뛰기 시작한 분들은 보폭이 넓으면] 막 뛰시는 분들은 무릎이나 발목, 허리 164 00:08:46.325 --> 00:08:49.725 [부상 오기 쉬우니 조심!] 충격이 더 세게 가해져서 부상이 쉽게 올 수 있어요 165 00:08:50.725 --> 00:08:53.625 우리의 목표는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게 뛰는 것이니까 166 00:08:53.625 --> 00:08:55.875 그러니까 안전하게 달려야 되기 때문에 167 00:08:56.625 --> 00:08:59.525 [보폭을 줄이면 오히려 자세가 안정적이 되고] 보폭을 줄여보세요 총총 총총 느낌으로 168 00:08:59.525 --> 00:09:00.475 보폭을 줄여도 169 00:09:00.475 --> 00:09:03.175 팔만 더 빠르게 움직이면 오히려 속도도 빨라질 수 있음 170 00:09:03.175 --> 00:09:06.625 그렇게 해보시고 정확히 알 수 있는 건 워치 끼시면 171 00:09:07.025 --> 00:09:08.075 '케이던스'를 볼 수 있어요 172 00:09:08.075 --> 00:09:11.975 [보폭을 확인하려면 워치 끼고 '케이던스'를 확인하면 되는데] 케이던스 = 1분당 걸음 수 173 00:09:11.975 --> 00:09:14.725 저는 보통 175~185 사이로 뛰어줘요 174 00:09:14.725 --> 00:09:17.875 키마다, 신체조건마다 그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175 00:09:17.875 --> 00:09:19.225 한번 뛰어보시고 176 00:09:19.225 --> 00:09:21.825 [케이던스를 높이면서 뛰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당ㅎ] 좀 더 높여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177 00:09:21.825 --> 00:09:24.425 이렇게 뛰다 보면 확실히 부상이 덜해요 178 00:09:24.425 --> 00:09:25.625 발은 최대한 179 00:09:25.625 --> 00:09:28.125 [발을 떼는 연습도 중요! (가볍게 통통통)] 땅에서 높이 뛰어보려고 하시고 180 00:09:28.125 --> 00:09:30.125 그렇게 하려면 무릎이 들려야 돼요 181 00:09:30.125 --> 00:09:33.525 무릎을 내 복부로 끌어오는 느낌 182 00:09:33.525 --> 00:09:36.675 발을 내려놓을 때는 뒤꿈치를 허벅지에 당겨오는 느낌으로 힘차게 롤링 183 00:09:37.125 --> 00:09:38.675 [좋지 않은 자세 예시] 상체 너무 세워짐, 발이 땅에 붙어 있음 184 00:09:38.675 --> 00:09:40.175 팔이 너무 벌어지고 앞으로 와있음 185 00:09:40.175 --> 00:09:41.425 [좋은(?) 자세 예시] 상체 숙이기, 팔은 뒤로 힘차게 치기 186 00:09:41.425 --> 00:09:42.625 다리 롤링 힘차게 187 00:09:44.425 --> 00:09:46.275 기록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(Like.. 나의 과거) 188 00:09:46.275 --> 00:09:47.875 기록 잘 나오려고 189 00:09:47.875 --> 00:09:48.925 뛰는 거 아니잖아요 190 00:09:48.925 --> 00:09:51.675 [느려도 다치지 않고 좋은 자세로 즐기면서 뛰는 게] 다치지 않고 재밌게 행복하게 뛰는 게 191 00:09:51.675 --> 00:09:53.525 목표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192 00:09:53.525 --> 00:09:58.075 오래오래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뛸 수 있는 방법! 193 00:09:58.075 --> 00:10:00.125 [달리기는 끈기가 중요한 운동이라] 194 00:10:00.125 --> 00:10:01.925 끝나고 몸 푸세요 여러분 195 00:10:01.925 --> 00:10:02.725 저도 몸을 안 풀었는데 196 00:10:02.725 --> 00:10:03.675 푼 거랑 안 푼 거랑 너무 달라요 197 00:10:03.675 --> 00:10:08.575 [하루마다 짧은 거리라도 목표를 잡고 끝까지 뛰어보는 게 중요해요] 198 00:10:08.575 --> 00:10:12.125 그리고 점점 거리를 조금씩 높여 뛰어보기 (500m씩 늘려봐요) 199 00:10:12.425 --> 00:10:15.425 [스트레칭과 마사지 가장 중요] 그리고 두리들 몸 풀어주는 게 중요한데 200 00:10:15.425 --> 00:10:18.825 이런 작은 얇은 폼롤러 하나만 사세요 201 00:10:18.825 --> 00:10:20.875 저는 코르크 여기 거 202 00:10:20.875 --> 00:10:22.425 [쿠팡에서 산 코르크 폼롤러 단단하고 완죠니 시원...] 쿠팡에서 샀거든요 203 00:10:22.425 --> 00:10:24.025 뛰고 나서 어디가 아프냐면 204 00:10:24.025 --> 00:10:26.625 이 뒤쪽 있죠 여기가 뻐근한데 205 00:10:26.625 --> 00:10:28.825 여기에 이렇게 해주면 너무 시원해요 206 00:10:28.825 --> 00:10:31.225 (발냄새에 중독된 강아지) 207 00:10:31.425 --> 00:10:32.375 진짜 시원해요 208 00:10:32.375 --> 00:10:35.875 [이거 하면 종아리 열감도 내려가고, 다음날 뻐근함이 다름] 이걸 하고 안 하고의 컨디션이 너무 달라요 209 00:10:35.875 --> 00:10:39.825 종아리 진짜 시원해 이게 최고야 210 00:10:39.825 --> 00:10:41.225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돼요 211 00:10:42.875 --> 00:10:46.075 [폼롤러를 종아리 안쪽까지 넣어주면 기절] 좀 더 괜찮으신 분들은 이렇게 들어가고 212 00:10:46.075 --> 00:10:49.425 근데 이게 남자분들은 안 되실 수도 있어요 213 00:10:49.425 --> 00:10:52.875 발바닥까지 굴려주면 마사지 끝 214 00:10:52.875 --> 00:10:55.875 [운동화는 가볍고 안정적인 러닝화로] 운동화는 딱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거 같아요 215 00:10:55.875 --> 00:10:57.325 [직접 신어보고 사시는 걸 추천해요] 이런 안정적인 거 216 00:10:57.325 --> 00:11:01.925 카본화 말고 이렇게 평평하게 생긴 안정화들이 있거든요 217 00:11:01.925 --> 00:11:04.425 이런 운동화 신으시면 더 좋아요 218 00:11:04.425 --> 00:11:05.625 이런 건 예쁜데 219 00:11:05.625 --> 00:11:09.325 [예쁜데 러닝화인 운동화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것도 추천] 비싸요 대신 예쁘니까 러닝화 같지 않잖아요 220 00:11:09.325 --> 00:11:11.625 그냥 일상복에도 신기가 쉬워서 221 00:11:12.125 --> 00:11:14.575 [러닝 한창 재밌게 하다가 때려칠 수 있는 게] 러닝 하고 그냥 그만둘 수도 있잖아요 222 00:11:14.575 --> 00:11:15.725 [우리 인생 아니겠나요..ㅋ] 그럴 때 좋아요 223 00:11:15.725 --> 00:11:18.925 옷은 레깅스든 반바지든 상관없어요 224 00:11:19.625 --> 00:11:22.075 [땀이 잘 마를 수 있는 상의, 반바지는 하나씩 있음 좋을듯] 땀이 잘 마르고 그런 소재면 좋죠 225 00:11:22.075 --> 00:11:24.875 젖어도 안 무거워지고 땀이 많이 나니까 226 00:11:24.875 --> 00:11:25.725 그래도 처음에는 227 00:11:25.725 --> 00:11:28.725 [사실 집에 있는 레깅스에 티셔츠 입고 뛰어도 상관없긴 해요] 여름이니까 반바지, 기능성 티셔츠 228 00:11:28.725 --> 00:11:31.075 통기성 좋은 걸로 하나씩 사면 229 00:11:31.625 --> 00:11:33.775 [러닝복 고를 때 패드 들어있는 상의] 여자분들은 패드 들어간 게 편해요 230 00:11:33.775 --> 00:11:35.375 보통 그런 게 없기 때문에 231 00:11:35.375 --> 00:11:38.125 탑이랑 티셔츠 이렇게 두 가지를 안에 입고 232 00:11:38.125 --> 00:11:39.575 바지도 안에 입고 233 00:11:39.575 --> 00:11:42.175 [레깅스 합쳐진 숏츠 추천] 그 안에 레깅스 달린 바지가 좋아요 234 00:11:42.175 --> 00:11:44.625 그래서 뛸 때 이렇게 다리가 들리니까 235 00:11:44.625 --> 00:11:46.875 안에 안 보이게 하기에 그게 좋더라고요 236 00:11:46.875 --> 00:11:49.075 양말도 하나 있음 좋긴 해.. 237 00:11:49.775 --> 00:11:51.575 [씻고 출그니 준비] 오늘 옷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238 00:11:51.575 --> 00:11:54.475 위에는 #루에브르 블라우스고 239 00:11:54.475 --> 00:11:56.625 밑에는 #렉토 청바지 입어줬어요 240 00:11:57.225 --> 00:11:58.925 텍 뗀다는 게 저대로 출근함^^; 241 00:11:58.925 --> 00:12:03.025 단추가 있고 자켓 느낌이에요 242 00:12:03.475 --> 00:12:07.125 밥 먹고 가야지 243 00:12:07.825 --> 00:12:10.975 요즘 폭주기관차처럼 먹다가 244 00:12:10.975 --> 00:12:12.075 다시 한 끼는 샐러드 먹는 중이에요 245 00:12:12.075 --> 00:12:15.025 오늘은 훈제 샐러드 246 00:12:15.525 --> 00:12:19.575 [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났는데요] 뭔가 간당간당해요 247 00:12:19.725 --> 00:12:22.075 냄새 합격 248 00:12:22.075 --> 00:12:27.375 비주얼도 오케이.. 진행시켜 249 00:12:28.025 --> 00:12:33.025 이 지퍼백 완전 좋으셔요 250 00:12:33.625 --> 00:12:35.975 여닫기도 편하고 251 00:12:35.975 --> 00:12:40.175 신선도가 완전 오래감 252 00:12:40.525 --> 00:12:46.475 상상했을 때 고추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몇 개 넣어봄 253 00:12:46.975 --> 00:12:51.525 오리훈제는 바짝 구우는 게 내 스타일 254 00:12:51.675 --> 00:12:53.525 소스를 만들어 볼게여 255 00:12:53.525 --> 00:12:56.225 철저히 내 입맛과 상상에 의존한 레시피임 256 00:12:56.225 --> 00:12:58.675 머스타드, 마요네즈, 홀그레인 머스타드 257 00:12:58.675 --> 00:13:00.125 +레몬 주스 258 00:13:00.125 --> 00:13:02.825 (머스타드 많아야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추가..!) 259 00:13:03.175 --> 00:13:06.825 +소금, 후추 260 00:13:07.125 --> 00:13:09.775 섞섞 261 00:13:10.025 --> 00:13:13.475 정말 100% 상상 소스인데 262 00:13:13.475 --> 00:13:15.775 훈제샐러드에 딱 어울리는 맛인 거 있쬬..; 263 00:13:15.775 --> 00:13:18.975 과연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64 00:13:19.675 --> 00:13:21.725 전생에 장금이었나..? 265 00:13:21.725 --> 00:13:23.925 오늘 점심은 오리 훈제 샐러드 266 00:13:23.925 --> 00:13:26.525 맛있게 먹겠습니당 267 00:13:27.125 --> 00:13:30.525 나만의 기록용 사진은 맨날 찍으셔 268 00:13:31.725 --> 00:13:32.825 맛이 없을 수가 없다 269 00:13:32.825 --> 00:13:35.975 진짜 맛있는데요...? 270 00:13:35.975 --> 00:13:39.525 운동할 땐 휴식이랑 먹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271 00:13:39.525 --> 00:13:43.425 사실 먹는 게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긴 해 (머쓱) 272 00:13:44.475 --> 00:13:47.525 맛있어서 냅다 엄지 들이밀어 273 00:13:48.475 --> 00:13:52.025 [출근해볼게요!] 오늘은 이렇게 나갑니다 274 00:13:52.025 --> 00:13:53.825 요즘 젤리 슈즈는 모양도 다양하네잉... 275 00:13:53.825 --> 00:13:55.675 라떼는 색깔로 제압했는데 말여.. (9n년생 모여라) 276 00:13:56.075 --> 00:13:58.675 출근해서 먼저 하는 일 277 00:13:59.075 --> 00:14:04.225 나 먹을 찐득한 아아 내리기 ㅎ 278 00:14:04.875 --> 00:14:08.425 드디어 에어컨을 틀 날씨가 왔어요 279 00:14:08.925 --> 00:14:12.575 날씨가 더워지면 찾아주시는 음료가 확 달라지는데 280 00:14:13.075 --> 00:14:17.725 우선 아아와 시그니처 메뉴가 굉장히 많이 나가요 281 00:14:21.425 --> 00:14:29.275 무한 아아 만들기 282 00:14:32.975 --> 00:14:37.025 오늘 셋팅을 아주 맛있게 해놔서 283 00:14:37.025 --> 00:14:41.575 아아 나갈 때마다 왠지 뿌듯..ㅎ 284 00:14:43.925 --> 00:14:49.525 또 고소미와 아아 연하게 주문 285 00:14:50.275 --> 00:14:53.575 요즘 말차가 핫해서 286 00:14:54.125 --> 00:14:57.225 저희도 신메뉴를 만들어봤거든요 287 00:14:57.975 --> 00:15:02.425 우유 안 들어간 우지 말차티에 288 00:15:03.025 --> 00:15:06.225 (제가 좋아하는) 단짠 치즈폼이 올라가는 음료예요 289 00:15:06.225 --> 00:15:09.225 이거 완전 맛있음! 290 00:15:09.225 --> 00:15:10.625 〈칠링아웃 중문점〉 진짜 예쁘다 291 00:15:10.625 --> 00:15:16.375 퇴근하고 칠링아웃에서 열리는 와인 시음회에 왔어요 292 00:15:17.025 --> 00:15:20.325 언니가 카메라 왜 등지고 앉냐며..ㅋㅋㅋㅋ 293 00:15:20.325 --> 00:15:24.425 아직도 카메라 등지고 앉는 7년차 유튜바 294 00:15:26.275 --> 00:15:29.875 칠링아웃에서는 외부 음식도 가져 올 수 있어서 295 00:15:29.875 --> 00:15:35.525 좋은 음식에 좋은 와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음 296 00:15:36.575 --> 00:15:40.025 와알못이라 벌컥벌컥 마실 줄만 알았지.. 297 00:15:40.025 --> 00:15:44.725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서 마시니까 298 00:15:44.975 --> 00:15:50.625 커피 배울 때처럼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ㅎ 299 00:15:50.625 --> 00:15:56.075 그리고 언니들이 무려 참치를 사와줘서 더 행복한 맛ㅎ(?) 300 00:15:56.075 --> 00:16:02.325 리슬링, 쇼비뇨블랑, 샤도네이가 포도의 품종이란 걸 30년 만에 알고.. 301 00:16:02.325 --> 00:16:13.925 와인에 대한 깨알 예절도 배운 간만에 교양 있는 시간 302 00:16:14.375 --> 00:16:20.175 근데 이제 또 만취가 된 안 교양 있는(?) 마무리 303 00:16:20.775 --> 00:16:23.325 안녕하데요? 안녕핫애요? 안녕하thㅔ요 304 00:16:25.625 --> 00:16:28.075 [제주살이 2년차에 여름이 온다는 것은] 이제 여름이기 때문에 305 00:16:28.075 --> 00:16:29.575 상의는 S고 306 00:16:30.225 --> 00:16:33.275 [수영복 잡도리가 시작된다는 것] 팬츠가 M인데 307 00:16:33.275 --> 00:16:36.525 홀터넥 수영복 위에 입으면 예쁠 것 같아서 샀어요 308 00:16:37.175 --> 00:16:38.525 어 이거 그냥 옷으로도 괜찮겠는데 309 00:16:38.525 --> 00:16:42.925 이렇게 훌러덩 입는 나시 스타일이 편해요 310 00:16:43.875 --> 00:16:46.025 요즘 애긔옷에 빠졌어요 311 00:16:46.025 --> 00:16:47.875 이거는 나시 땡땡이 312 00:16:47.875 --> 00:16:49.225 귀여워 완전 귀여워 313 00:16:50.375 --> 00:16:55.825 [도트... 곰돌이... 아동 취향으로 돌아감] 귀엽다 너무 예쁘다 314 00:16:57.375 --> 00:17:01.225 근데 이제 입맛은 아재인 315 00:17:01.875 --> 00:17:06.075 요즘 잘 해먹는 오이무침 316 00:17:06.825 --> 00:17:18.375 [바빠도 하루에 한 번 집밥은 꼭 해먹으려고 해요] 시래기 된장국입니다 317 00:17:20.525 --> 00:17:27.375 집밥 해먹으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음 ㅎ 318 00:17:29.375 --> 00:17:33.825 [내 취향이 요동치는 시기] 신발을 사봤습니다 319 00:17:34.575 --> 00:17:37.825 갑자기 닥터마틴에 꽂혀서는.. 320 00:17:38.125 --> 00:17:43.925 [밥 먹고 언박싱 하다 출근 준비] 출근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321 00:17:44.975 --> 00:17:51.025 어떻게 하면 저기에 파데가 묻는지 의문 322 00:17:51.525 --> 00:17:56.875 데블스플랜 보고 남은 건 강지영님 팬심뿐... 323 00:17:57.375 --> 00:18:04.425 요즘 나의 알고리즘 수장이신 아주 매력적인 분... 324 00:18:04.825 --> 00:18:08.975 요즘 얼태기 머리태기 제대로 와서 325 00:18:08.975 --> 00:18:12.824 뭘 입어도 재미가 없네.. 326 00:18:13.274 --> 00:18:15.324 [파우치라도 예쁜 거 들어보자] 오늘 룩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327 00:18:15.324 --> 00:18:17.974 이거는 INIMINI랑 LLLF 328 00:18:17.974 --> 00:18:20.424 [LLLF X INIMINI 파우치 7/7 오픈이에용 많관부] 콜라보로 제작한 파우치예요 329 00:18:20.424 --> 00:18:22.224 제가 빈티지한 거 좋아해서 330 00:18:22.224 --> 00:18:25.624 이렇게 전체적으로 체크무늬로 만들었습니다 331 00:18:25.624 --> 00:18:29.174 바지는 유제! 흑청바지입니다 332 00:18:30.724 --> 00:18:34.024 닥터마틴 스무스 신어봄 333 00:18:35.524 --> 00:18:38.324 요즘 저의 일상은 주로 334 00:18:38.324 --> 00:18:40.424 카페 출근 - 집 - 집 정리 - 운동 - 새야 산책 루틴이에요 335 00:18:40.424 --> 00:18:42.524 or 서울 가기 (요즘 여러 일정으로 서울을 자주 감) 336 00:18:43.424 --> 00:18:47.674 집 정리는 왜 해도 해도 끝이 없는지 의문이고 337 00:18:47.674 --> 00:18:52.774 나의 체력은 운동을 해도 항상 바닥인지 의문.. 338 00:18:52.774 --> 00:18:58.124 요즘은 항상 12시 되기 전에 잠드는데도 339 00:18:59.024 --> 00:19:04.124 아침에 축 늘어져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.. 340 00:19:04.674 --> 00:19:10.174 영양제를 챙겨먹을 때가 온 것인가 341 00:19:11.024 --> 00:19:17.524 지금 제주가 한창 습한 기간인데 342 00:19:18.524 --> 00:19:26.924 그래서 몸이 축축 늘어지는 걸 수도... (날씨 영향 많이 받는 1인) 343 00:19:28.374 --> 00:19:33.674 암튼 혼자 이 무력함(?)과 피곤함을 극복하려고 344 00:19:34.174 --> 00:19:39.024 나름 열심히 노력해보고 있어요 345 00:19:39.774 --> 00:19:43.374 하고 싶은 건 많은데 346 00:19:44.224 --> 00:19:49.624 체력과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하는 게 아쉬운 요즘이랄까 ㅠㅠ 347 00:19:51.074 --> 00:19:56.174 이제 이 공간을 오픈한 지 1주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348 00:19:56.924 --> 00:20:01.224 아직도 찾아주시는 두리분들이 많으시다는 것과 349 00:20:01.824 --> 00:20:08.024 검색하시고 찾아오시는 손님분들이 많이 생겨서 참 신기해요! 350 00:20:08.924 --> 00:20:12.774 그리고 정해진 루틴이 없던 나의 일상에 351 00:20:13.324 --> 00:20:17.924 안정적인 루틴이 생긴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352 00:20:19.074 --> 00:20:23.024 아 그리고 곧 플리마켓도 계획 중인데 (7월 중) 353 00:20:23.674 --> 00:20:28.924 잘 준비하려면 열심히 체력을 키워야겠어요 354 00:20:29.974 --> 00:20:37.424 이것은 시그니처 메뉴 허니몬과 고소미 355 00:20:38.324 --> 00:20:42.274 저도 여름이면 플랫화이트가 땡기는데 356 00:20:42.274 --> 00:20:48.674 입맛 대통합의 날.. 플랫화이트가 엄청 많이 나간 날 357 00:20:49.624 --> 00:20:55.474 허니몬 - 플랫화이트 위에 살론시나무 파우더 + 꿀 큐브가 올라간 음료 358 00:20:56.174 --> 00:21:00.774 오늘도 꼬수운 커피향과 함께 퇴근합니다 359 00:21:00.774 --> 00:21:02.424 집에 가볼게요 360 00:21:02.424 --> 00:21:03.574 가서 옷 갈아입고 361 00:21:03.574 --> 00:21:07.024 오늘은 러닝 하러 갈 거예요 362 00:21:07.024 --> 00:21:09.274 요즘 날이 더워서 해지고 뛰었는데 363 00:21:09.674 --> 00:21:12.374 오늘은 흐린 날이라 일찍 뛰어봐도 좋을 듯 364 00:21:12.524 --> 00:21:13.274 이 친구가 365 00:21:13.274 --> 00:21:16.924 [러닝 하기 전에 1년 정도 미룬 분갈이 하고 가려고요] 싹을 틔워서 분갈이해주고 366 00:21:16.924 --> 00:21:18.624 얘도 분갈이해주려고요 367 00:21:18.624 --> 00:21:22.574 청주에서부터 잘 키워왔던 셀렘이 368 00:21:22.574 --> 00:21:26.424 어느 순간부터 작은 싹을 틔워서 두 개가 됐거든요? 369 00:21:27.374 --> 00:21:34.524 두 갈래로 나뉜 뒤부터 더디게 자라고 잎도 작아져서 분가 시키려구요 370 00:21:35.424 --> 00:21:40.924 이 큰 아이는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371 00:21:41.924 --> 00:21:48.424 애기 식물은 원래 있던 화분에 분갈이하고 심어줄 예정 372 00:21:49.124 --> 00:21:51.424 (문제 발생) 373 00:21:51.824 --> 00:21:57.624 애기 식물과 뿌리가 하나였음... 374 00:21:59.224 --> 00:22:04.124 분가를 시키려면 똑 잘라내야 하는 수밖에 없어요 375 00:22:04.124 --> 00:22:08.174 근데 난 맘 아파서 못 해 ㅠ (쓸데없이 맘 약함) 376 00:22:08.824 --> 00:22:10.224 (똑) 377 00:22:11.024 --> 00:22:14.174 뿌리를 잘 내줘야 할 텐데 378 00:22:14.474 --> 00:22:18.124 우선 너부터 살리자 379 00:22:18.874 --> 00:22:23.974 큰 화분으로 옮기니 내 맘이 다 시원 380 00:22:24.774 --> 00:22:31.274 새 흙도 많이 넣어주고 381 00:22:31.924 --> 00:22:35.974 난생 첫 분갈이라 이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382 00:22:36.224 --> 00:22:40.374 느낌대로 가즈아 383 00:22:40.374 --> 00:22:46.674 주워 들은 상식으로 중간중간 물도 뿌려주고요 384 00:22:47.274 --> 00:22:49.024 애기 화분에도 흙 채워주기 385 00:22:49.024 --> 00:22:50.924 어 맞다! 386 00:22:50.924 --> 00:22:52.124 영양제 섞어줘야돼 387 00:22:52.124 --> 00:22:56.824 중간에 섞었어야 하는 영양제 빨리도 뿌린다 388 00:22:57.374 --> 00:23:04.524 애기가 홀로서기 하는 느낌이라 더 짠해요 ㅠ 389 00:23:05.124 --> 00:23:09.624 제가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이라 오래 키워본 적이 없는데 390 00:23:10.224 --> 00:23:16.524 이 셀렘은 정말 오랫동안 함께 해줘서 자식 같은 느낌ㅠㅠ.. (게다가 애기 식물까지) 391 00:23:17.424 --> 00:23:20.974 러닝 하러 나왔어요 392 00:23:22.424 --> 00:23:27.174 오늘은 오랜만에 10km 달리는 날 393 00:23:28.324 --> 00:23:37.624 이건 몸을 푸는 것도 아니고 안 푸는 것도 아니여 394 00:23:38.774 --> 00:23:43.724 배터리 없어서 뛰는 척 영상 따는 뻥튜버 395 00:23:43.724 --> 00:23:47.724 여기는 저희의 최애 10km 코스예요 396 00:23:47.724 --> 00:23:50.524 해안가로 이어지는 코스인데 397 00:23:50.524 --> 00:23:52.924 해질녘에 뛰면 예뻐서 ki절 398 00:23:53.224 --> 00:23:56.524 #삼강식당 399 00:23:57.124 --> 00:24:01.024 빠진 붓기 다시 채우기 400 00:24:01.024 --> 00:24:03.024 러닝 하면 좋은 점은 401 00:24:03.224 --> 00:24:06.524 밥 맛이 좋습니다 402 00:24:06.524 --> 00:24:10.724 술 맛도 좋습니다 403 00:24:10.724 --> 00:24:13.074 사장님 여기 막걸리 하나 더 주세용~~ 404 00:24:13.074 --> 00:24:14.824 (막걸리에 궁딩이가 가벼운 남자) 405 00:24:15.274 --> 00:24:17.024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리고 406 00:24:17.024 --> 00:24:23.074 함께 맛있는 거 먹는 행복은 꽤 짙습니다 407 00:24:23.074 --> 00:24:28.924 그리고 여기는 정말 맛집이니 제주 왔을 때 물놀이 하고 꼭 잡솨봐요 408 00:24:28.924 --> 00:24:31.624 막걸리와 궁합이 쵝오 409 00:24:32.124 --> 00:24:34.224 마지막 죽까지 꼭 잡숴줘요 plz 410 00:24:34.224 --> 00:24:37.024 그리고 깜짝 이벤트 411 00:24:37.524 --> 00:24:41.824 제가 만든 모자를 총 5분께 드릴게요 412 00:24:41.824 --> 00:24:44.174 (찍을 시간이 없어서 매장에서 찍었는데 노래 소리 미안해요웅..) 413 00:24:44.174 --> 00:24:45.224 최종적으로 뽑은 414 00:24:45.474 --> 00:24:46.924 [최종 수정까지 마친 러닝모자랍니다] 디자인은 이렇게 됐어요 415 00:24:46.924 --> 00:24:49.824 그리고 끈이 포인트인데 416 00:24:50.524 --> 00:24:54.124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 끈으로 했고 417 00:24:54.124 --> 00:24:56.074 [이 모양으로 만들어야 러닝 할 때 비교적 움직이지 않고] 이 모양으로 만든 게 418 00:24:56.074 --> 00:24:58.474 [편하게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] 뛸 때 흔들리지 않고 편하더라고요 419 00:24:58.474 --> 00:25:00.024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420 00:25:00.524 --> 00:25:05.774 일상복에 잘 어울리면서 러닝 할 때도 쓸 수 있는 모자가 많이 없어 만들어봤어요 421 00:25:08.374 --> 00:25:12.024 더보기란 참고하셔서 유튜브 댓글 + 폼 링크 작성해주시면 참여 완료 422 00:25:12.024 --> 00:25:15.224 그중에 5분 선정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23 00:25:15.974 --> 00:25:19.524 늘 감사랑해요 두리들...~~ 받는 마음에 비해 너무 작지만.. 자주 표현할게요 고마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