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125 --> 00:00:03.025 택배 뜯기 미룬 자의 최후 2 00:00:03.025 --> 00:00:04.125 마조네 3 00:00:04.275 --> 00:00:07.825 [드디어 봄과의 밀당 끝(은 무슨 4월에 눈이라니..)] 스카프 겸 두건 4 00:00:08.325 --> 00:00:10.875 봄 신상 템이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읍니다 5 00:00:10.875 --> 00:00:12.375 괜찮은데요? 6 00:00:12.775 --> 00:00:17.625 [굳이 좁아터진 현관에서 언박싱] 원피스에 체크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귀여워서 샀어요 7 00:00:18.175 --> 00:00:19.575 [거울도 있고 좋아요] 8 00:00:19.575 --> 00:00:22.125 오우드 스튜디오 목걸이, 귀걸이에 너무 빠져 있어요 9 00:00:22.125 --> 00:00:26.175 [바로 바로 착장해보기 가넝] 오우드가 예쁜 게 정말 많더라고요 10 00:00:26.175 --> 00:00:27.525 이렇게 생긴 목걸이고 11 00:00:27.525 --> 00:00:31.575 [요즘 목걸이 귀걸이에 꽂혔는데요] 긴 거랑 짧은 거 레이어드하려고 샀어요 12 00:00:33.075 --> 00:00:37.125 [화려한 거 안 어울려 인간이라] 이거는 작은 거 13 00:00:37.125 --> 00:00:40.775 자연스러운듯? 포인트가 되는 악세서리 발굴하는 중 14 00:00:40.775 --> 00:00:43.725 이거는 킨더살몬의 뮬 15 00:00:43.725 --> 00:00:46.725 심플하게 생겼고 16 00:00:46.725 --> 00:00:47.875 [적당히 고급미 톡톡 뿌린듯한 재질&쉐잎] 여리여리한 쉐잎이어서 17 00:00:47.875 --> 00:00:50.225 굽도 적당하고 재질이 마음에 들어요 18 00:00:50.525 --> 00:00:51.325 귀리우유 19 00:00:51.325 --> 00:00:54.525 [지인이 추천하신 귀리우유 #나투미 오트밀우유] 이거 진짜 맛있다고 해서 제가 따라 샀거든요 20 00:00:54.525 --> 00:00:55.675 [진짜 맛있어서 두 통 다 비우고 더 시킨 현재] 이거 진짜 맛있대요 21 00:00:55.675 --> 00:00:58.876 나투미 유기농 귀리 오리지널이고 22 00:00:58.876 --> 00:01:01.876 유당분리증 있는 분들 추천 23 00:01:02.626 --> 00:01:06.326 혜임 언니 추천템으로 산 침대 사이드 테이블 24 00:01:06.876 --> 00:01:08.626 (뭔가 잘못된 느낌) 25 00:01:08.626 --> 00:01:09.976 알고 보니 반대로 낌; 26 00:01:10.376 --> 00:01:11.376 (바지 입음) 27 00:01:11.376 --> 00:01:14.626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일단 써~ 28 00:01:15.576 --> 00:01:17.526 뭐지 이 찝찝한 감정.. 29 00:01:17.526 --> 00:01:19.226 다른 날 30 00:01:20.376 --> 00:01:24.376 제주는 벌써 벚꽃이 피고 있어요 31 00:01:24.376 --> 00:01:27.126 (육지보다 일주일은 먼저 만개한 듯) 23도입니다 저는 지금 32 00:01:27.126 --> 00:01:29.726 붙임머리 리터치를 하러 가고 있고여 33 00:01:29.726 --> 00:01:30.426 간 김에 34 00:01:30.426 --> 00:01:31.326 맛있는 거.. 35 00:01:31.326 --> 00:01:33.626 브런치 좋아하는 곳 있어가지구 36 00:01:33.626 --> 00:01:36.076 그거 먹고 올까 생각 중이에여 37 00:01:36.076 --> 00:01:38.226 이때 벚꽃 만개는 안 했지만 38 00:01:38.226 --> 00:01:41.526 필락 말락 하는 게 아주 예쁘더군요 39 00:01:41.526 --> 00:01:46.226 많이 길었겠지 했는데 별반 다를 게 없을 무.. 40 00:01:46.226 --> 00:01:48.526 브런치집 휴무라 서브웨이행 41 00:01:48.526 --> 00:01:51.226 (빵 파주셔요...) 빵 파기로 양심의 가책을 덜어본다 42 00:01:51.226 --> 00:01:53.926 하늘이 두 쪽 나도 고정 드레싱 랜치 & 핫칠리 43 00:01:53.926 --> 00:01:55.726 드디어 먹고 싶던 서브웨이 44 00:01:55.726 --> 00:01:59.676 (거의 오 년만..) 저 제주 와서 섭웨이 첨 먹자나요 45 00:01:59.676 --> 00:02:03.376 (우와앙) 이유 : 차 타고 30분은 나가야 매장이 있씀.. 46 00:02:03.376 --> 00:02:05.976 귀한 만큼 감동적인 맛 ㅠ 47 00:02:07.376 --> 00:02:10.876 요즘 배우는 플로리스트 수업 48 00:02:10.876 --> 00:02:15.826 누구나 어릴 때 품었던 꿈이 하나씩 있잖아요 49 00:02:16.476 --> 00:02:20.776 저는 20대 초중반 때 꽃집을 하는 게 작은 꿈이었어요 50 00:02:20.776 --> 00:02:25.626 그러다 디자인을 더 열심히 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긴 하지만 51 00:02:26.576 --> 00:02:31.726 늘 꽃이라는 건 저한테 설레는 존재였어서.. 52 00:02:32.426 --> 00:02:37.526 관심 있던 플로리스트 수업을 취미로 듣게 됐음! 53 00:02:37.526 --> 00:02:42.476 근데 이게 생각보다 더 재밌는 거더라고요..? 54 00:02:43.776 --> 00:02:49.727 그리고 하루가 조금 더 근사해지고 낭만이 더해졌어요 55 00:02:50.377 --> 00:02:55.077 이 날은 실습 첫 수업이어서 56 00:02:55.077 --> 00:03:00.527 꽃 컨디셔닝(다듬기) & 돔 센터피스 만들기를 배움 57 00:03:02.427 --> 00:03:05.877 [이게 오늘 배운 센터피스] 이게 오늘 만든 거 첫 수업이었어요 58 00:03:05.877 --> 00:03:07.777 돔 형태로 만드는 거거든요 59 00:03:08.377 --> 00:03:10.977 (들쭉날쭉(?)한 꽃들을 좋아하는 편) 저는 이렇게 들쭉날쭉한 거 좋아하는데 60 00:03:10.977 --> 00:03:13.027 다른 분들은 반듯하게 61 00:03:13.277 --> 00:03:17.527 [이런 것도 성격이 나타나나..] 돔 형태인데 저만 들쭉날쭉한 형태로 만들었어요 62 00:03:17.527 --> 00:03:21.227 다 만들고 나서 꽃 남은 거는 챙겨주시거든요 63 00:03:21.727 --> 00:03:25.027 남은 꽃 챙겨와서 집에 있는 화병에 옮겨두기 64 00:03:25.027 --> 00:03:29.877 꽃이라는 게 되게 멀게 느껴졌는데 수업을 받으니까 65 00:03:29.877 --> 00:03:34.227 [삶에 꽃 하나 가까워졌을 뿐인데..] 가까워진 느낌 66 00:03:34.677 --> 00:03:39.027 왜 설레지ㅎ 67 00:03:39.027 --> 00:03:41.377 오늘 러닝 갑니다 68 00:03:41.577 --> 00:03:45.027 [가끔 비오는 날 로드 러닝을 못하는 게 싫어서] 비가 와서 헬스장 등록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69 00:03:45.027 --> 00:03:48.527 헬스장 등록하고 오려고요 70 00:03:48.527 --> 00:03:52.427 [왜 무게는 안 빠지는 거니..?] 허리가 되게 얇아졌어요 71 00:03:52.427 --> 00:03:53.627 가서 인바디도 재봐야겠어요 72 00:03:54.277 --> 00:03:58.377 3개월권 끊자마자 인바디와 마주하기 73 00:03:58.377 --> 00:04:01.177 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? 74 00:04:01.177 --> 00:04:06.277 오늘도 킵고잉.. 75 00:04:06.277 --> 00:04:09.377 5km 달리기 완 76 00:04:09.377 --> 00:04:15.277 달리기는 붓기가 단번에 빠져서 너무 좋아요 77 00:04:15.277 --> 00:04:19.477 붓기 빠진 얼굴 얻으려 뛰는 것도 없진 않아..ㅎ 78 00:04:19.877 --> 00:04:22.377 오트밀 라떼 한 잔으로 보상ㅎ 79 00:04:22.377 --> 00:04:24.977 + 새야 힐링 보상 80 00:04:25.177 --> 00:04:33.377 폼롤러 하려고 하면 꼭 위에 올라와서 귀여운 얼굴 공격하는 강아지 81 00:04:34.078 --> 00:04:38.078 내 귀여운 아강이 82 00:04:38.878 --> 00:04:45.578 입냄새까지 귀여우면 이건 사랑이야.. 83 00:04:47.478 --> 00:04:52.278 친구들이랑 10km 뛰는 날 84 00:04:52.878 --> 00:04:59.578 벚꽃이 만개해서 뛸 맛 나는 벚꽃 러닝 85 00:05:03.628 --> 00:05:07.328 폭삭 달렸수다 86 00:05:09.528 --> 00:05:16.528 씻고 나와서 구자철 선수 은퇴경기 보러 가요 87 00:05:16.878 --> 00:05:21.728 누가 보면 축구 즐겨 보는 줄 (팬분들 사이 껴서 두건 하나 겟챠) 88 00:05:22.578 --> 00:05:29.078 제가 월드컵 즐겨보던 시기에 구자철 선수 스몰 팬이었거든요 89 00:05:29.578 --> 00:05:34.978 제주 FC에서 뛰시는 것 은퇴하실 때 알아도 팬 맞죠..? 90 00:05:34.978 --> 00:05:38.778 이렇게 먹기만 해도 팬 맞지옹? 91 00:05:38.778 --> 00:05:41.478 (하 춥다.... 4월 맞냐고) 92 00:05:41.478 --> 00:05:46.728 경기는 안 뛰시고, 경기 끝나고 열린 은퇴식 93 00:05:46.728 --> 00:05:54.628 한국을 대표해서 열심히 필드를 뛰어다니시던 한 선수가 은퇴하신다고 하니 94 00:05:55.128 --> 00:05:59.378 뭔가 마음이 찡~...하더라고요 95 00:05:59.378 --> 00:06:04.828 필드를 떠난 제 2의 인생도 행복하시길 96 00:06:04.828 --> 00:06:09.078 난 왜 우니.. 97 00:06:09.078 --> 00:06:12.278 (고개 들어ㅠ) 98 00:06:12.478 --> 00:06:14.428 이 경기장에서 다시 99 00:06:14.428 --> 00:06:16.578 여러분들 앞에서 뛸 수 없다는 생각이 100 00:06:16.578 --> 00:06:18.628 막상 은퇴를 한다니.. 101 00:06:18.628 --> 00:06:20.128 그 아쉬움이 굉장히 102 00:06:20.128 --> 00:06:22.478 계속 많이 남더라구요 103 00:06:22.478 --> 00:06:24.179 저는 제주가 좋습니다 104 00:06:24.829 --> 00:06:25.679 그리고 105 00:06:25.679 --> 00:06:32.129 제주에서 뛴 시간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다던 자철 선수... 흑 106 00:06:33.379 --> 00:06:36.379 너무 슬퍼요 엉엉.. (니가 왜..) 107 00:06:36.379 --> 00:06:41.429 은퇴식 보러 왔다가 나도 늘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 to the 짐 108 00:06:41.429 --> 00:06:44.479 감동도 잠시 109 00:06:44.479 --> 00:06:46.479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지 110 00:06:46.479 --> 00:06:48.079 요새 아주 잘 해먹는 레시피 111 00:06:48.079 --> 00:06:55.079 연두부 한 팩, 간장 조금(저염! 달콩간장 존맛) 식초 조금, 참기름 조금, 통깨 콸콸 112 00:06:55.079 --> 00:06:57.379 오도독 씹히는 이 통깨가 포인트니까 많이 부으쇼.. 113 00:06:57.629 --> 00:07:03.079 이마트에 주차한 겸 사 온 초밥 & 닭강정과 함께합니더 114 00:07:03.079 --> 00:07:04.929 스최몇... 나는 5개..? (삘받으면 8개) 115 00:07:04.929 --> 00:07:07.579 스시 한정 소식좌임 116 00:07:08.079 --> 00:07:11.079 대저토마토 철 = 내 피에 토마토 흐르는 기간.. 117 00:07:11.829 --> 00:07:13.229 오설록에서 118 00:07:13.229 --> 00:07:16.079 차를 보내주셨어요! 녹차 119 00:07:16.079 --> 00:07:19.379 (말차 패키지를 보내주셨어요) 라떼 베이스랑 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대요 120 00:07:19.379 --> 00:07:23.279 말차 스틱 이런 것도 있고 쳐서 먹는 거 121 00:07:23.279 --> 00:07:25.429 요즘 차에 빠진 것을 어찌 아시구 122 00:07:25.429 --> 00:07:27.429 제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잖아요 123 00:07:27.429 --> 00:07:28.429 친구들이 124 00:07:28.429 --> 00:07:31.029 선물을 뭐해줄까 물어봤는데 125 00:07:31.029 --> 00:07:33.529 갖고 싶은 게 러닝화뿐인 거져.. 126 00:07:33.529 --> 00:07:37.129 [정말 갖고 싶은 것을 말했더니..] 가지고 싶었던 거를 비싼데 둘이 사줬어요 127 00:07:37.129 --> 00:07:38.729 사준 고마운 혜민 소민.. 고마운 것 투성이 128 00:07:38.729 --> 00:07:42.429 온러닝이랑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이 129 00:07:42.429 --> 00:07:44.279 [온러닝 x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클라우드몬스터2 쏜브라운] 콜라보한 제품이에요 130 00:07:44.279 --> 00:07:46.879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 거거든요 131 00:07:46.879 --> 00:07:50.829 [블랙도 있는데 그걸 너무 잘 신었기도 했고] 미쳤다 리셀가가 너무 많이 붙어서 132 00:07:50.829 --> 00:07:52.179 못 산 거였는데 133 00:07:52.179 --> 00:07:55.579 이만한 데일리 & 러닝화까지 겸할 수 있는 운동화는 없는 것 같음! 134 00:07:55.579 --> 00:07:59.729 블랙이 있거든요 블랙을 너무 예쁘게 신었고 135 00:07:59.729 --> 00:08:02.729 진짜 잘 신었어요 러닝 할 때도 좋아요 136 00:08:02.729 --> 00:08:05.279 브라운이 이번에 새로 나왔거든요 너무 예쁘다 137 00:08:05.279 --> 00:08:07.979 블랙과 브라운의 중간이랄까..? 138 00:08:07.979 --> 00:08:10.879 다크 초코 너낌 139 00:08:10.879 --> 00:08:13.880 갹 너무 예뻐 140 00:08:13.880 --> 00:08:15.280 고마워 얘들아 141 00:08:15.280 --> 00:08:17.180 모닝 (=빈속) 루틴 142 00:08:17.180 --> 00:08:19.080 [닥터제안 유산균] 143 00:08:19.080 --> 00:08:21.630 [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최애 유산균]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거 봐서 샀는데 144 00:08:21.780 --> 00:08:23.930 [과민성 대장증후군에도 진짜 좋은 듯]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먹으면 145 00:08:24.080 --> 00:08:25.680 [저는 화장실을 잘 못 가는 편이었는데] 더 좋은 거 같아요 146 00:08:25.680 --> 00:08:27.280 [이거 먹고 이틀에 한 번은 꼭 감!] 147 00:08:27.830 --> 00:08:29.080 [위비움 액상 마그네슘] 영양제 추천 이런 거 보면 148 00:08:29.080 --> 00:08:31.680 [마그네슘은 꼭 필요한 것 같아서] 꼭 마그네슘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149 00:08:31.680 --> 00:08:34.880 [액상으로 챙겨 먹어봤는데 엄청 좋음] 먹어야 되나 보다 싶어서 먹고 있는데 이거 되게 맛있어요 150 00:08:35.430 --> 00:08:37.430 저는 액상이 잘 맞는 것 같아유.. 알약은 시로.. 151 00:08:37.430 --> 00:08:41.080 [이너비 아쿠아앰플] 피부를 위해서 먹어주는 거 152 00:08:41.630 --> 00:08:44.830 말차 먹어보려구요 153 00:08:46.630 --> 00:08:48.130 이렇게.. 한다는 거지? 154 00:08:49.830 --> 00:08:51.780 저기요 넘쳐요 155 00:08:52.430 --> 00:08:56.230 사고쳐도 늘 평온하셔서 문제(?) 156 00:08:57.530 --> 00:09:02.080 [음식 효능 찾아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] 항산화 작용, 체지방 감소, 피부 건강 증진 157 00:09:02.080 --> 00:09:04.030 녹차는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먹는 게 좋대요 158 00:09:04.030 --> 00:09:05.980 이번에 엄청 고민하다가 159 00:09:06.730 --> 00:09:09.180 [봄 로퍼를 하나 들이고 싶었는데] 아워 레가시에서 신발을 하나 구매했어요 160 00:09:09.180 --> 00:09:12.830 아워 레가시는 항상 콜라보도 잘하고 161 00:09:12.830 --> 00:09:15.630 [또 지독하게 잘하는 브랜드..] 신발이 특히 편하고 예쁘더라고요 162 00:09:15.630 --> 00:09:18.730 이렇게 로퍼가 나왔는데 너무 예쁘죠 163 00:09:18.980 --> 00:09:20.980 블랙이랑 브라운이 있었는데 164 00:09:20.980 --> 00:09:21.780 블랙도 좋지만 165 00:09:21.780 --> 00:09:24.080 [블랙은 품절이슈 (오히려 좋아)] 브라운을 더 좋아해서 166 00:09:24.080 --> 00:09:26.180 브라운 로퍼를 하나 사야겠다 싶었는데 167 00:09:26.430 --> 00:09:27.680 딱 이렇게 있더라고요 168 00:09:27.680 --> 00:09:28.980 비브람 솔이에요 169 00:09:28.980 --> 00:09:37.680 [비브람 솔 러닝화 몇 개 신어보고 비브람 솔에 반했음] 좀 전에 신어봤거든요 너무 편해 170 00:09:37.680 --> 00:09:39.530 봄에 너무 잘 신을 거 같아요 171 00:09:42.130 --> 00:09:48.630 [과하지 않은 간결한 디자인인데 또 유니크한 쉐잎이셔..] 너무 예뻐 진짜 편해 172 00:09:48.630 --> 00:09:50.830 출근 173 00:09:50.830 --> 00:09:55.480 이 날은 소품방 재배치하는 날 174 00:09:55.480 --> 00:10:00.480 아주 큰 쉐어테이블을 만들었어요 175 00:10:01.180 --> 00:10:04.881 오래 머물 수 있을만한 아늑한 곳으로 바꾸고 싶었어요 176 00:10:04.881 --> 00:10:13.131 노트북도 하시고~ 책도 읽으시면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시길 177 00:10:15.431 --> 00:10:19.381 히히 맘에 든다 178 00:10:19.381 --> 00:10:27.381 이 공간에 쓰려고 미리 시켜둔 소품들도 제자리 찾아주기 179 00:10:27.381 --> 00:10:31.031 좋은 책을 잔뜩 사 놓겠어 180 00:10:32.131 --> 00:10:36.781 이 공간이 뭔가 애매해서 늘 고민이었는데 181 00:10:37.531 --> 00:10:40.781 이제야 정체성을 찾은 느낌 ㅎ 182 00:10:41.331 --> 00:10:44.631 입냄새로 우리의 사랑을 확인~ 183 00:10:46.431 --> 00:10:48.431 귤사장님이 양파를 예쁘게 까서 선물로 주셨다 184 00:10:48.431 --> 00:10:50.681 제주의 정.. 사랑해요 185 00:10:50.681 --> 00:10:53.481 이 날은 친구들과 단체 러닝 186 00:10:53.481 --> 00:10:56.531 조니씨의 조깅 코스로 돌아봤는데 187 00:10:56.531 --> 00:10:58.931 뷰 장난 아니세요 188 00:10:58.931 --> 00:11:01.331 후 역시 새로운 코스는 늘 짜릿해.. 189 00:11:01.731 --> 00:11:03.681 (귀요미 지나가요) 190 00:11:03.881 --> 00:11:07.731 러닝 전후로 몸 풀기 싫어하던 1인이었는데 191 00:11:07.731 --> 00:11:12.781 이젠 아프기 싫어서 필수임 ㅠ 192 00:11:13.481 --> 00:11:18.581 이렇게 해야 금방 회복하고 또 행복런 하그등요 193 00:11:19.881 --> 00:11:23.531 혹시 여기가 천국..? 194 00:11:23.881 --> 00:11:27.681 (친언니 방에서 자는 중) 강아지 1004신지요.. 195 00:11:28.681 --> 00:11:29.281 이거는 196 00:11:29.281 --> 00:11:30.931 친구가 해준 197 00:11:30.931 --> 00:11:33.681 블루베리 콩포트예요 198 00:11:33.681 --> 00:11:37.431 그릭요거트 반 콩포트 반 슥발 (스윽 발라주기) 199 00:11:38.381 --> 00:11:43.481 나는 대저토마토 나오면 씨를 말려 200 00:11:44.781 --> 00:11:48.481 (발사믹 글레이즈) 201 00:11:49.831 --> 00:11:52.581 건강 소세지도 함께할게여 202 00:11:52.581 --> 00:11:58.582 다소 품격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말차 치기 203 00:12:02.082 --> 00:12:05.032 [첫 식사] 오늘의 아점은 204 00:12:06.082 --> 00:12:07.932 대저토마토 & 샐러드, 호밀빵, 초당옥수수 소세지, 홀그레인머스타드, 말차 205 00:12:08.582 --> 00:12:09.882 어때? 206 00:12:10.032 --> 00:12:11.082 마시쪙 207 00:12:11.982 --> 00:12:17.332 요즘은 뜨끈한 차가 좋네유.. 208 00:12:19.182 --> 00:12:24.632 집에 늘 통밀빵 하나씩 사두고 있는데 209 00:12:24.632 --> 00:12:30.382 이렇게 갑자기 배고픔이 휘몰아칠 때 먹어주면 좋음 210 00:12:31.482 --> 00:12:33.732 양파 정리 211 00:12:34.632 --> 00:12:40.832 매번 정말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할 따름.. 212 00:12:40.832 --> 00:12:45.082 올해 사장님덕에 한라봉 + 귤 호강 제대로 했거든요 213 00:12:45.282 --> 00:12:49.882 여러분 개인적인 빅뉴스가 있어요 214 00:12:49.882 --> 00:12:54.682 저희 친언니가 제주도에 발령을 받았답니다? 215 00:12:54.682 --> 00:12:58.482 그것도 2주 후에 바로 제주로 이사를 오게 돼서 216 00:12:58.482 --> 00:13:03.182 언니랑 집을 구하러 가기로 했어요! 217 00:13:03.582 --> 00:13:08.432 대박.. 나도 제주 가좍이 생긴 것이다 218 00:13:08.632 --> 00:13:13.332 어제 새벽까지 수다떨고 잔 얼굴 219 00:13:13.982 --> 00:13:16.482 갑자기 집을 구하느라 바쁜 언니와 220 00:13:16.482 --> 00:13:21.532 커피 수혈이 그저 급한 아우 221 00:13:23.132 --> 00:13:26.182 내가 스벅 오면 시키는 메뉴는 하나 222 00:13:26.182 --> 00:13:30.232 아이스아메리카노 (그란데 사이쥬, 얼음 꽉 채워서) 223 00:13:30.782 --> 00:13:32.582 옛날엔 단 음료도 많이 찾고 했는데 224 00:13:32.582 --> 00:13:34.632 이젠 거의 끊었다고 봐야함.. 225 00:13:34.932 --> 00:13:37.982 첫 번째 집 탐색전 226 00:13:37.982 --> 00:13:42.782 저는 집에 퐉 느낌이 오는 편인데 227 00:13:42.782 --> 00:13:47.782 우선 주차가 너무 힘든 거에서 탈락된 첫 번째 집 228 00:13:47.782 --> 00:13:54.133 두 번째 집 보자마자 맘에 들어버린 단순형 자매님 229 00:13:54.133 --> 00:13:55.433 오! 좋타~ㅎ 230 00:13:55.733 --> 00:13:57.533 [두 개 보셨는데여?] 여기가 제일 좋은데요? 231 00:13:57.733 --> 00:14:00.583 주차도 편하고 아기자기한 동네에 위치해서 좋았슴 232 00:14:00.833 --> 00:14:02.483 집구하기 완료우 233 00:14:02.483 --> 00:14:04.583 난이도 최하였던 집구하기를 마치고 234 00:14:04.583 --> 00:14:06.433 카페 탐색전 235 00:14:06.433 --> 00:14:09.283 방금 단음료 끊었다고 한 사람 236 00:14:09.983 --> 00:14:14.433 저는 제주도 처음 이사했을 때 물갈이인지 뭔지.. 아팠거든요 237 00:14:14.433 --> 00:14:18.533 육지와 달리 습한 제주 날씨도 힘들었어요 238 00:14:18.533 --> 00:14:22.983 언니도 습한 제주 여름을 잘 적응하길 239 00:14:23.333 --> 00:14:28.283 제주에서 살면 제습기와 건조기가 필수.. (빨래 잘 안 마름) 240 00:14:28.283 --> 00:14:31.483 집이 남향인 것도 중요! (해 잘 안 들면 곰팡이 생기기 넘 좋은 환경) 241 00:14:31.683 --> 00:14:35.533 이사 오면 언니한테 제일 필요할 것 같은 건조기 선물해줬어요 ㅎㅎ + 정수기도! 242 00:14:35.533 --> 00:14:39.633 〈차돌〉 집도 구했고 언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겸 243 00:14:39.883 --> 00:14:43.633 고기로 축배를 들러왔음 244 00:14:44.483 --> 00:14:49.283 저한테 꽤나 센세이션했던 차돌집에 재방문 245 00:14:49.283 --> 00:14:50.633 식감 대박이지? 246 00:14:50.633 --> 00:14:51.583 같이 구워주시는 숙주와 씻은 김치가 대박적 조화로움 247 00:14:51.583 --> 00:14:53.183 축하해~ㅎ 248 00:14:53.183 --> 00:14:56.333 아직도 언니가 제주에 온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.. 249 00:14:56.833 --> 00:15:01.583 아마도 언니랑 휴무날마다 만나서 같이 취미활동할 듯ㅎ 250 00:15:02.283 --> 00:15:05.383 이번에 언니 집 구하면서 어플로도 많이 둘러봤는데 251 00:15:05.383 --> 00:15:08.283 가격도 괜찮고 좋은 집이 많아서 놀램 252 00:15:09.033 --> 00:15:12.633 이 비빔밥이 더 놀랍긴 해.. 253 00:15:13.083 --> 00:15:16.033 말차돌로 마무리 254 00:15:16.033 --> 00:15:20.683 [언니도 말차돌은 처음이었는데 대성공] 더 쫀쫀해! 255 00:15:20.683 --> 00:15:22.483 간판도 간결 그 자체. 완내스 256 00:15:22.483 --> 00:15:24.683 배 부르니 세상이 아름답다 257 00:15:25.083 --> 00:15:27.733 시선 먼저 vs 몸 먼저 258 00:15:28.583 --> 00:15:31.183 둘 다 싫어요 ㅠㅋ 259 00:15:33.884 --> 00:15:34.984 이번에 자라에서 260 00:15:34.984 --> 00:15:37.284 가방을 두 개 구매했어요 261 00:15:37.684 --> 00:15:38.784 보여드리면 262 00:15:38.784 --> 00:15:41.984 [두 개 다 성공 럭키비키] 두 개 다 너무 예뻐서 보여드릴게요 263 00:15:41.984 --> 00:15:44.034 [언젠 안 빠졌는지 모르겠지만요] 요즘 백팩에 빠져있어서 264 00:15:44.034 --> 00:15:46.934 [작은 백도 좋아하긴 하는데.. 끝까지 살아남는 건 백팩임] 백팩을 샀거든요 하나는 이거예요 265 00:15:46.934 --> 00:15:48.634 스웨이드 재질이고 266 00:15:48.634 --> 00:15:49.234 이렇게 생겼어요 267 00:15:49.234 --> 00:15:52.634 [흐물흐물 엄청나게 캐주얼한 느낌] 카키 컬러 근데 제가 원래 268 00:15:52.634 --> 00:15:54.734 [명품백에 관심은 적은데.. (오래 보면 좀 질린달까?)] 사고 싶은 위시 백은 269 00:15:54.734 --> 00:15:58.684 [벗. 보테가베네타 백은 항상 저한테 극호였음] 보테가베네타의 #라지 안디아모인데 비싸잖아요 270 00:15:58.834 --> 00:16:01.534 [매우... 비싸더라구요...] 저는 비싼 백을 사는 것도 좋지만 271 00:16:01.534 --> 00:16:04.984 [명품백이 가격대비 큰 행복감을 주진 않아서 (물론 못 삼)] 다양한 거를 돌려서 메는 걸 좋아해서 272 00:16:04.984 --> 00:16:06.984 [디자이너 브랜드 백팩 여러 개 사는 게 더 행복함 (물론 못 삼2)] 그래서 이 백을 샀습니다 273 00:16:06.984 --> 00:16:09.284 정말 나중에 사고 싶어요 274 00:16:09.284 --> 00:16:10.384 안 산단 말은 안 해.. 줏대 있어.. 275 00:16:10.384 --> 00:16:13.384 이거고요 이렇게 메면 너무 예쁘죠 276 00:16:13.384 --> 00:16:14.384 카키 컬러라서 277 00:16:14.384 --> 00:16:15.984 [카키 컬러라 컬러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] 어디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278 00:16:15.984 --> 00:16:17.884 그리고 다른 백 하나는 279 00:16:17.884 --> 00:16:20.284 이거는 좀 더 트레이닝 복 280 00:16:20.284 --> 00:16:22.584 [무난한 트레이닝 복에 딱 포인트로 해주기 좋은 가방] 트레이닝 복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281 00:16:22.584 --> 00:16:24.384 지금 이런 옷보다는 282 00:16:24.384 --> 00:16:27.384 그래서 무난하게 어제처럼 입고 283 00:16:27.384 --> 00:16:30.684 [가방으로 포인트 뙇 해주는 것도 요즘 내 취향] 가방으로 하나 포인트 되게끔 할 때 284 00:16:30.684 --> 00:16:32.534 메면 좋을 거 같아서 산 거고 285 00:16:32.534 --> 00:16:35.384 이거는 가로로 좀 넓은 토트백이에요 286 00:16:36.234 --> 00:16:38.734 [가로로 넓은 거 좋아해서 그런지] 팔 넣는 데가 엄청 커요 운동 갈 때나 287 00:16:38.734 --> 00:16:40.134 [있는 보부상 가방 중에 쉐잎이 젤 맘에 두로] 써도 좋을 것 같고 288 00:16:40.134 --> 00:16:43.734 이렇게 사봤습니다 둘 다 완전 만족해요 289 00:16:44.534 --> 00:16:46.484 플로리스트 수업 두 번째 290 00:16:46.484 --> 00:16:47.184 갑니다! 291 00:16:47.184 --> 00:16:48.834 가방은 요거 멜게요 292 00:16:49.084 --> 00:16:51.584 조금 일찍 도착해서 수업 꽃 구경 293 00:16:51.584 --> 00:16:53.984 오늘 꽃 스타일 완내스 294 00:16:53.984 --> 00:16:57.534 펜 쩜 오랜만에 잡아봄.. 295 00:16:58.684 --> 00:17:04.834 오늘 수업 역시 시작은 꽃 다듬기 (컨디셔닝) 296 00:17:06.584 --> 00:17:09.434 꽃은 다 예쁜 거라고 생각했는데 297 00:17:09.634 --> 00:17:15.584 애정어린 손길이 거쳐 가서 예쁜 거였음 298 00:17:17.084 --> 00:17:19.134 컨디셔닝 완 299 00:17:20.634 --> 00:17:24.835 그냥 봐도 예쁘다 300 00:17:25.985 --> 00:17:30.785 이 날은 사방형 핸드타이드를 배웠어요 301 00:17:31.735 --> 00:17:35.085 꽃다발은 그냥 모으면 완성되는 줄 알았는데 302 00:17:35.835 --> 00:17:39.035 꽃끼리 부딪쳐서 다치지 않게 303 00:17:39.035 --> 00:17:45.485 오래도록 예쁘게 컨디션 유지가 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304 00:17:45.485 --> 00:17:52.035 완성된 핸드타이드는 빈틈없이 묶어주기 305 00:17:52.035 --> 00:17:58.385 리본도 잘 못 묶는 똥손인데 306 00:17:59.035 --> 00:18:04.985 열심히 쫓아간 결과물 307 00:18:05.585 --> 00:18:10.585 수업 한 꽃은 예쁘게 포장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08 00:18:10.585 --> 00:18:14.285 방금 꽃 집 다녀온 것 같은 행복함 309 00:18:14.285 --> 00:18:19.285 근데 내가 만들어서 더 뿌듯한 310 00:18:19.985 --> 00:18:23.985 왜인지 슬퍼 보이는 안색 311 00:18:23.985 --> 00:18:30.535 저 사실 수업 오다가 차 긁었어요 키킹; 312 00:18:30.535 --> 00:18:36.235 나름 3년 무사고... 무긁음 초보운전자인데... 313 00:18:36.485 --> 00:18:42.135 가드레일을 시원하게 긁어 먹으심..^^ 314 00:18:43.185 --> 00:18:47.135 믿고 싶지 않은 현실 ㅋ 315 00:18:47.985 --> 00:18:51.735 쓰리다... 나의 마음이..... 속이 316 00:18:52.035 --> 00:19:00.135 애꿎은 꽃 보며 환기... 하하하하하 317 00:19:00.835 --> 00:19:05.585 니가 내 유일한 위로다.. 318 00:19:07.735 --> 00:19:11.286 밥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필살기도 있음 319 00:19:15.136 --> 00:19:18.086 요즘 후무스에 빠진 아이 320 00:19:18.586 --> 00:19:22.336 후무스 & 사워도우, 닭고기 스프 시켰어요 321 00:19:22.986 --> 00:19:28.236 오늘은 언니가 부동산 계약하고 다시 청주 돌아가는 날 322 00:19:28.236 --> 00:19:34.136 다시 오는 날은 아예 제주도 이주를 하는 날이라니.. (내가 더 기대) 323 00:19:34.586 --> 00:19:38.386 혼자여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324 00:19:38.386 --> 00:19:45.686 가족이 가까이 있다는 건 역시 다른 건가 봐요 ㅎ 325 00:19:46.236 --> 00:19:50.336 언니랑 이번 여름에 야무지게 놀 궁리 on 326 00:19:50.336 --> 00:19:51.536 오늘 액땜했네? 327 00:19:52.286 --> 00:19:53.086 다행이야(?) 328 00:19:53.086 --> 00:19:54.086 최악의 경우에는 329 00:19:54.086 --> 00:19:57.986 휠 윗부분만 긁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330 00:19:57.986 --> 00:20:01.386 문짝 안 긁어먹은 게 어디여.. 331 00:20:01.386 --> 00:20:08.086 (긍정회로 돌리기 King) 332 00:20:08.086 --> 00:20:11.186 페인트만 까진 정도라 다행이었어요 333 00:20:11.836 --> 00:20:13.786 브런치 메뉴는 3개가 기본값 아닌가유 334 00:20:14.336 --> 00:20:17.186 ㅎㅎ 귀여우신 사장님 335 00:20:17.186 --> 00:20:23.086 릿은 커피도 맛있어서 필수임 336 00:20:23.086 --> 00:20:26.686 사장님이 주신 당근 같은 감자튀김 337 00:20:29.936 --> 00:20:34.986 (나의 다친 마음을.. 두리들께 쪼잘거림으로 치유) 여러분 제가 오늘 차를 처음으로 긁었어요 338 00:20:34.986 --> 00:20:36.886 첫 차도 긁어본 적 없는데.. 339 00:20:36.886 --> 00:20:38.386 아 한 번 있나? 340 00:20:38.386 --> 00:20:39.586 오늘따라 멍을 때리게 되고.. 그렇네... 하하 341 00:20:39.586 --> 00:20:42.836 모르고 가드레일 박아서 342 00:20:42.836 --> 00:20:44.086 분명 뒤에서 343 00:20:44.086 --> 00:20:45.086 [근데 이 날 분명 뒤에 박은 느낌이라] 느낌이 났거든요 저는 344 00:20:45.086 --> 00:20:46.636 주차하고 차 내리자마자 345 00:20:46.636 --> 00:20:51.086 [꽃 수업 가기 전에 후면부터 확인했는데] 뒤부터 봤는데 다행히도 휠 위에만 조금 346 00:20:51.386 --> 00:20:54.836 [뒷 바퀴 윗 부품에만 기스가 난 거예요] 부품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한 부품에만 기스가 났길래 347 00:20:54.836 --> 00:20:57.636 [언니랑 다행이라고 방방 뛰었는데?] 진짜 천만다행이다 저는 찌그러진 줄 알았는데 348 00:20:57.636 --> 00:20:59.286 찌그러지지도 않았더라고요 349 00:20:59.286 --> 00:21:01.437 너무 다행이다 싶었는데 350 00:21:01.637 --> 00:21:04.637 그러고 나서 진짜 기분 좋게 꽃 수업 듣고 351 00:21:04.637 --> 00:21:06.637 언니랑 밥 기분 좋게 먹고 나오던 길 352 00:21:06.637 --> 00:21:09.587 언니랑 셀카 찍고 기분 좋게 다시 차로 돌아가던 길 353 00:21:09.587 --> 00:21:11.287 [ㅋㅋㅋㅋ웬걸] 근데 앞이.. 아까는 못 봤던 354 00:21:11.287 --> 00:21:14.037 앞에가 난리가 난 거예요 ㅋㅋㅋㅋㅋ 355 00:21:14.037 --> 00:21:17.187 부품으로 치면 1, 2, 3 356 00:21:17.187 --> 00:21:18.487 [아까 한 부품만 다쳐서 다행이라고] 세 곳이 더 357 00:21:18.487 --> 00:21:21.387 [3군데였음 어쩌겠냐 했는데 ㅋ] 쫙 이렇게 기스가 358 00:21:21.387 --> 00:21:23.637 [그 현실을 마주함] 벗겨지고 기스가 난 상태였어요 359 00:21:23.637 --> 00:21:25.737 그거 보는 순간 진짜 360 00:21:25.737 --> 00:21:28.087 [ㅋㅋㅋㅋㅋ 긍정회로 와장창] 현실을 부정했지 361 00:21:28.087 --> 00:21:30.337 순간 누가 긁고 갔나 생각했는데 362 00:21:30.337 --> 00:21:32.737 [탓할 무언가도 찾지 못했다 (빼박 잇츠 미)] 그게 아니고 제가 긁은 거였어요 363 00:21:33.237 --> 00:21:34.637 꿱 364 00:21:34.937 --> 00:21:36.387 [오랜만에 마음이 아리네요] 슬프다 365 00:21:36.387 --> 00:21:37.787 긍정회로 실패 366 00:21:38.887 --> 00:21:41.987 [뭐 어쩌겠어~] 더 크게 사고 안 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367 00:21:41.987 --> 00:21:46.537 [정신 똑바로 살라는 하늘의 꿀밤 정도(?) 맞았다 생각하자] 앞으로 더 운전을 조심히 하겠습니다 368 00:21:46.537 --> 00:21:47.587 르 라보 369 00:21:47.587 --> 00:21:49.437 [좋은 향기 맡으면 좋아질 거야] 바질 370 00:21:49.437 --> 00:21:52.237 이걸로 저를 치유해 줘야겠어요 371 00:21:52.937 --> 00:21:54.587 (치유 실패) 372 00:21:54.587 --> 00:21:57.037 바로 차 맡기고 택시 타고 귀가.. 373 00:21:57.037 --> 00:21:59.387 너라도 있어 다행.. 374 00:21:59.787 --> 00:22:02.387 덜렁대는 시즌인가봄 375 00:22:02.387 --> 00:22:05.737 차키 안 드리고 와서 다시 유턴..ㅎ 376 00:22:06.637 --> 00:22:08.137 이거 화병 갈이 하려고요 377 00:22:08.137 --> 00:22:11.287 저번 수업 때 가져온 남은 꽃 378 00:22:11.287 --> 00:22:14.637 덕에 일주일 내내 행복했는데 379 00:22:15.987 --> 00:22:20.787 새 꽃으로 갈아주니 더 좋네요 380 00:22:21.837 --> 00:22:24.437 (미니 화병도 완성) 381 00:22:26.037 --> 00:22:29.937 오늘도 빵에 그릭요거트 + 콩포트 382 00:22:31.237 --> 00:22:34.587 집에 빵 하나씩 두고 있으면 383 00:22:34.587 --> 00:22:40.137 넘 배고플 때 하나씩 먹으면 진정됨 384 00:22:40.637 --> 00:22:43.637 콩포트 달지도 않고 넘 맛있따 385 00:22:43.637 --> 00:22:46.987 받아라 꼬순꼬순 빔 386 00:22:46.987 --> 00:22:50.888 (치유 50퍼 완료) 387 00:22:52.738 --> 00:22:56.688 춘장 립스틱이 잘 어울리세요 388 00:22:58.038 --> 00:23:01.938 [요즘 저녁 루틴] 오늘은 389 00:23:02.938 --> 00:23:04.888 체지방이 많이 빠진 요즘 느끼는 점 390 00:23:04.888 --> 00:23:09.738 살이 빠지기 시작할 때가 있잖아요 그때 391 00:23:09.738 --> 00:23:12.888 여러 가지 근육을 사용해줘야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음 392 00:23:12.888 --> 00:23:14.538 그러니까 저는 보통 393 00:23:14.538 --> 00:23:16.638 달리기를 많이 하지만 394 00:23:16.638 --> 00:23:19.688 달리기를 할 때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395 00:23:19.688 --> 00:23:22.338 [그 외에 근육을 사용을 거의 안 하는 편] 상대적으로 상체의 힘을 덜 쓴다 396 00:23:22.338 --> 00:23:24.588 그래서 등이나 복근이나 397 00:23:24.588 --> 00:23:27.588 등이나 팔, 코어 운동을 보강해줘야 효과가 398 00:23:27.588 --> 00:23:28.888 [오히려 달리기할 때도 더 좋아지는 느낌] 극대화되더라고요 399 00:23:28.888 --> 00:23:31.538 반대로 상체를 많이 쓰시는 분은 400 00:23:31.538 --> 00:23:34.188 운동을 더 보강해주는 게 좋겠죠 401 00:23:34.488 --> 00:23:38.238 [특히 달리기하면 근육이 많이 뭉쳐서 스트레칭도 중요한 듯] 스트레칭을 잘 해주고 근육 이완을 잘 해줘야 402 00:23:38.238 --> 00:23:40.788 또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 같다 403 00:23:40.788 --> 00:23:44.088 [그래서 저녁마다 몸을 풀어주는 중] 그래서 저는 지금 홈트를 해줄 겁니다 404 00:23:44.088 --> 00:23:46.238 지금 벌써 복근운동 405 00:23:46.238 --> 00:23:50.488 [복근운동 끝냈고] 120개 정도 했고 폼롤러랑 등 운동 406 00:23:50.488 --> 00:23:53.638 팔+등운동 + 폼롤러 해줄 것임 407 00:23:53.638 --> 00:23:57.038 이게 뭔 운동인가 하실 수 있겠지만 ㅎ 408 00:23:57.038 --> 00:24:01.738 저는 팔운동이란 걸 해본 적 없는 종이인형이라.. 이 마저도 매우 운동임 ㅎ 409 00:24:02.338 --> 00:24:08.188 끝내주는(?) 뻣뻣 인간 410 00:24:08.888 --> 00:24:11.588 이렇게 스트레칭을 안 해주면 411 00:24:11.588 --> 00:24:17.438 쓰는 근육만 쓰고 유연성이 부족해져서 부상이 오기가 쉽대요 412 00:24:17.788 --> 00:24:20.838 그리고 이번에 폼롤러 미니 샀는데 413 00:24:20.838 --> 00:24:25.438 너무 시원해서 삶의 만족도 올라감 ㅎ 414 00:24:26.588 --> 00:24:33.438 이제는 폼롤러와 뗄 수 없는 절친이 되셨을게유.. 415 00:24:34.438 --> 00:24:37.138 (이거 왕시원) 416 00:24:38.338 --> 00:24:41.638 배는 왜 맨날 고플까 417 00:24:41.638 --> 00:24:47.239 구충제 먹을 때 되긴 했는데 418 00:24:48.339 --> 00:24:53.639 치킨 먹고 싶은 거 참고 집에 있는 재료로 클린식 만들기 419 00:24:53.639 --> 00:24:55.339 이름은 없어요 420 00:24:55.339 --> 00:25:00.789 양배추 토마토 그라탕...? 뭐 그런 느낌 421 00:25:00.789 --> 00:25:04.239 비주얼은 좀 뭐한데 진짜 맛있음 422 00:25:04.889 --> 00:25:10.089 그리고 속도 편해유 423 00:25:13.839 --> 00:25:15.339 맛있게 먹겠습니다 424 00:25:15.739 --> 00:25:19.189 두 번째 해먹은 건데 425 00:25:19.489 --> 00:25:25.089 치즈는 꼭 갈아서 뿌리기 (그게 킥임) 426 00:25:25.089 --> 00:25:30.939 영 몸무게가 안 빠져서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을까 했는데 427 00:25:31.689 --> 00:25:32.939 [옛날 영상 보고 마음 다잡았습니다..] 대저토마토가 진짜 맛있어요 428 00:25:32.939 --> 00:25:35.739 대저토마토 철만 되면 맨날 사먹었는데 429 00:25:35.739 --> 00:25:39.139 [동글뱅이가 따로 없음] 이번에 나와서 너무 좋아요 430 00:25:39.139 --> 00:25:42.039 앞으로의 동글이 탈출기도 많관부.. (아마 평생) 431 00:25:42.039 --> 00:25:44.539 이번 영상도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