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275 --> 00:00:04.475 제주에 사는 특권 비슷한 거 2 00:00:04.775 --> 00:00:09.575 이재모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것 3 00:00:10.325 --> 00:00:13.075 모랄까.. 2000년대 레스토랑st 랄까요 4 00:00:13.075 --> 00:00:17.475 But, 시스템은 2025년이 맞습니다 맞꼬요 5 00:00:18.475 --> 00:00:22.225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더라는 6 00:00:22.225 --> 00:00:25.425 [쩝쩝박사의 기본 에티튜드] 이미 리뷰 한번 슥~훑고 온 터라 7 00:00:25.625 --> 00:00:29.475 '이재모크러스트 + 불고기치즈스파게티' 이 중 인기 조합으로 시킴 8 00:00:29.925 --> 00:00:33.875 로봇 칭구가 가져다 주시는 영롱한 자태의 이재모 피자 9 00:00:33.875 --> 00:00:37.475 두근두근 10 00:00:37.475 --> 00:00:42.225 테이블에 핫소스랑 파마산 치즈가루만 툭 올려있는 게 클래식 그 잡채 11 00:00:42.225 --> 00:00:45.675 설레는 칼질.. 오랜만이햐~ 12 00:00:45.675 --> 00:00:51.125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+챱챱 네모로 썰린 양파&피망 얇은 피자 도우.. 좋아하는 (옛날)싸람? 13 00:00:51.125 --> 00:00:55.875 저요... 나 이런 피자 너무 사랑하잖아 14 00:00:55.875 --> 00:00:59.974 근데 이 집 피자 도우가 미쳤네요 15 00:01:01.674 --> 00:01:07.524 치즈는 그냥..... 기절 16 00:01:08.074 --> 00:01:14.874 대망의 빵끝으로 가는 길 17 00:01:14.874 --> 00:01:18.524 캬.. 소스가 미쳐벌여 18 00:01:18.524 --> 00:01:20.624 (냐암~) 토마토 소스 사알짝 남게 걸친 빵끝을 야무지게 19 00:01:21.874 --> 00:01:23.974 감동....... 20 00:01:24.574 --> 00:01:30.224 (킥포인트) 빵끝 도우에 빵이 .5할... 치즈가 9.5할 21 00:01:31.074 --> 00:01:36.874 담백 꼬소 그 자체네요.. 22 00:01:37.824 --> 00:01:42.474 이 빵끝만 파셔도 되겠다며.. 23 00:01:42.874 --> 00:01:44.674 제가 다 사먹을게요 ㅠ 24 00:01:44.674 --> 00:01:47.424 빵끝 먹는데 온 호들갑 다 떨~ 25 00:01:48.274 --> 00:01:51.824 여러분~ 무슨 일이 생겨도~ 스파게티~ 26 00:01:51.824 --> 00:01:56.874 저속노화식단? 그게 몬데. 난 초고속노화식단 실현 27 00:01:58.724 --> 00:02:02.574 음료는 XXXL 컵에 주는데 28 00:02:02.574 --> 00:02:07.824 이것도 옛날 느낌 나서 좋은 거 같음.. 옛날 미국 레스토랑 같기도 29 00:02:08.824 --> 00:02:12.874 Wow. 스파게티 이건 무조건 하기로 합시다 우리 30 00:02:12.874 --> 00:02:18.074 입안에 소스랑 치즈가 꽉 차요 31 00:02:18.074 --> 00:02:22.874 면도 부담스럽지 않게 얇아서 또 좋음 32 00:02:23.424 --> 00:02:28.174 저는 평일 5시쯤 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33 00:02:28.174 --> 00:02:34.874 근데 회전율도 빨라서 웨이팅 있어도 오래 기다리진 않을듯 34 00:02:34.874 --> 00:02:37.974 슬프게 꼭 두 조각 남더라.. 35 00:02:37.974 --> 00:02:43.124 셀프 포장할 수 있는 박스도 준비되어 있음! 36 00:02:43.124 --> 00:02:49.524 집에 가져가서 먹었는데 식어도 왜 이리 맛있대요.. 부자되세요 재모 사장님.. 37 00:02:49.524 --> 00:02:52.523 근데 그거 아시나요.. 재모 사장님 여자 사장님이래요.. 38 00:02:52.523 --> 00:02:58.123 뭔가 피자 장인 느낌 나는 40-50대의 중년분이실 줄 알았는데.. (tmi #쩔) 39 00:02:58.423 --> 00:03:02.723 같이하는 일 때문에 와줬던 다혜 공항 데려다주고 집으로 go go 40 00:03:04.323 --> 00:03:07.923 체중계 니 나랑 지금 장난하나 41 00:03:08.523 --> 00:03:10.973 최소 3번은 재봐야 비로소 받아들이는 무게 42 00:03:10.973 --> 00:03:13.023 그만 질척여 43 00:03:13.023 --> 00:03:15.373 먹을 땐 좋았지~ 44 00:03:15.823 --> 00:03:19.923 지금 제 인생 최고로 열심히 임하는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(나름) 45 00:03:20.723 --> 00:03:25.123 근데 생각보다 다이어트는 더더더 빡센 거였음 46 00:03:25.823 --> 00:03:28.123 무게는 더디게 빠지지만 눈바디는 좀 좋아졌고 47 00:03:28.123 --> 00:03:30.223 [돼지런한 삶을 너무 길게 살았나봐요] 잠시 흔들려서 맛있는 거 마구 먹어버리는.. 48 00:03:30.223 --> 00:03:32.323 돼지런한 삶으로 돌아갈까 싶었는데 49 00:03:32.323 --> 00:03:38.123 꾹 참고 더 열심히 운동하자! 마음 잡으니까 또 빠지더라구요 (현 시점 55.4kg 달성!) 50 00:03:38.123 --> 00:03:41.023 암튼.. 역시 존버하는 게 어렵고 51 00:03:41.023 --> 00:03:45.373 그게 성공의 길이라는 것을.. 깨달음 52 00:03:46.173 --> 00:03:50.523 57.3kg에 시작해서 54kg로 끝내는 게 목표입니닷 53 00:03:51.673 --> 00:03:54.623 선택적 식단이지만 54 00:03:54.623 --> 00:03:57.873 첫끼는 꼭! 가볍게 먹으려고 해요 55 00:03:58.923 --> 00:04:01.123 큰 오이 사면 매번 남는데 56 00:04:01.123 --> 00:04:05.923 미니 오이 사면 한 끼에 하나 먹으면 돼서 딱 좋은 것 57 00:04:07.373 --> 00:04:10.823 토마토가 다이어트에 그렇게 좋다네요 58 00:04:11.323 --> 00:04:16.173 (요즘 드레싱은 시판 말고 만들어 먹는 중) 59 00:04:16.623 --> 00:04:21.473 화이트발사믹 + 발사믹글레이즈 + 올리브유 + 소금 + 후추 60 00:04:22.423 --> 00:04:26.923 브라운워크룸 채소 소세지 맛있땅 61 00:04:28.323 --> 00:04:34.723 [닭가슴살 → 채소 소세지 → 크래미] 요즘 샐러드에 메인 재료 돌려막기 중 62 00:04:34.723 --> 00:04:39.773 이렇게 먹으면 안 질리고 좋드라고용 63 00:04:40.823 --> 00:04:44.023 고기파에서 채소파로 바뀌어가는 요즘..ㅎ 64 00:04:44.023 --> 00:04:46.722 더부룩한 게 없어지고 피부도 깨끗해져서 좋은 변화가 많다 65 00:04:49.072 --> 00:04:52.622 오늘도 어김없이 풀떼기와 함께합니다 66 00:04:55.272 --> 00:04:57.922 매번 다이어트 한답시고 재료 사놨다가 67 00:04:57.922 --> 00:05:03.022 조기 하차해서 버리던 게 한둘이 아니었는데 68 00:05:03.422 --> 00:05:07.222 이번엔 꽤나 순항 중 69 00:05:07.222 --> 00:05:08.972 아임닭 닭가슴살 70 00:05:08.972 --> 00:05:10.872 내 아임다 71 00:05:11.672 --> 00:05:13.772 아몬드 추가 72 00:05:13.772 --> 00:05:15.772 병아리콩 추가 73 00:05:15.772 --> 00:05:17.022 소금 갉 74 00:05:17.322 --> 00:05:18.572 후추 갉 75 00:05:19.272 --> 00:05:21.922 [홀그레인 머스타드 + 꿀 + 화이트발사믹] 오늘의 드레싱 76 00:05:22.322 --> 00:05:25.722 오늘 점심은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77 00:05:26.122 --> 00:05:28.822 공복에 정수 500ml 마셔주고 78 00:05:28.822 --> 00:05:32.022 소듕한 첫끼.. 79 00:05:32.572 --> 00:05:38.272 맛있다... 맛...없다... 맛있다.... 맛어.. 있다.. 80 00:05:38.572 --> 00:05:42.722 맛있는 거 먹으면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데 81 00:05:43.122 --> 00:05:46.922 미동도 없는 입꼬리. 줏대 있어 82 00:05:46.922 --> 00:05:51.172 미국에서 사 온 그라짜라는 올리브유인데 83 00:05:51.172 --> 00:05:55.422 상큼한 향이 나서 샐러드에 뿌려먹으면 존맛 84 00:05:55.622 --> 00:05:57.722 오늘 룩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85 00:05:57.722 --> 00:05:59.622 위에는 베이스레인지고 86 00:05:59.622 --> 00:06:01.622 목 디테일이 좀 귀여워요 87 00:06:02.022 --> 00:06:05.072 출근핑 88 00:06:05.072 --> 00:06:11.722 날 따뜻해진 기념 매장에 변화를 주는 중임다 89 00:06:11.722 --> 00:06:15.072 매장에 있는 소품 공간을 정리하고 90 00:06:15.072 --> 00:06:20.272 오래 앉았다 가실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추가하려구요 91 00:06:20.272 --> 00:06:28.172 소품은 없애고 굿즈 제품을 늘려가는 쪽으로! 92 00:06:28.172 --> 00:06:39.871 굿즈 제품은 문 열고 들어오시면 볼 수 있게 벽에 전시하려고요 93 00:06:40.821 --> 00:06:44.321 요즘 제가 온라인 준비하고 있어서 94 00:06:44.321 --> 00:06:48.821 매장에 잘 못 나올 때가 많아요 ㅠㅠ 95 00:06:49.471 --> 00:06:53.771 3월 말 4월 초에 온라인 준비를 마치면 96 00:06:53.771 --> 00:06:57.871 빠른 복귀 예정임돠 97 00:06:58.621 --> 00:07:02.621 (겨울 메뉴로 선보였던 핫초코 만드는 중) 98 00:07:02.621 --> 00:07:07.021 애정 메뉴였는데.. 이제 놓아줘야겠꾸나 99 00:07:07.021 --> 00:07:11.121 겨울에 다시 만나 100 00:07:11.571 --> 00:07:15.671 이제 슬슬 봄 - 여름 메뉴를 준비해야 해요 101 00:07:16.771 --> 00:07:22.071 분명 여름에 오픈한 게 엊그제 같은데 102 00:07:22.071 --> 00:07:25.271 벌써 가을 겨울을 지나 봄이 왔다니.. 103 00:07:25.271 --> 00:07:28.021 참 시간 고것.. 빠르다 104 00:07:28.021 --> 00:07:30.721 카카오닙스 호로록 씹히는 핫초코 완성 105 00:07:31.071 --> 00:07:33.771 핫초코에 올릴 카카오닙스 토핑 만들어요 106 00:07:33.771 --> 00:07:35.671 카카오닙스 1 107 00:07:35.671 --> 00:07:39.221 비정제설탕 1 108 00:07:39.221 --> 00:07:44.221 오독 씹힐 적당한 크기로 갈아줍니다 109 00:07:47.771 --> 00:07:49.321 오케. 완성 110 00:07:49.321 --> 00:07:53.071 너 내 토핑이 되어라 111 00:07:54.771 --> 00:07:56.871 하두리 라떼 만들어요 112 00:07:56.871 --> 00:08:01.321 두 병 분량 만들기 113 00:08:03.171 --> 00:08:06.871 뚜껑 닫아서 114 00:08:06.871 --> 00:08:11.171 얼음컵과 나갑니다 115 00:08:11.171 --> 00:08:14.421 퇴근 후 스트레칭 타임 116 00:08:15.071 --> 00:08:19.371 하다가 안 하면 찌뿌둥해서 117 00:08:19.371 --> 00:08:23.621 꼭 하루에 한 번 폼롤러 굴려줘요 118 00:08:24.671 --> 00:08:29.321 예전엔 몸 푸는 게 중요한지 전혀 몰랐는데 119 00:08:30.021 --> 00:08:33.220 꾸준히 하다 보니, 운동 효과도 극대화되고 120 00:08:33.220 --> 00:08:39.670 순환이 잘 돼서 그런지 몸 선도 예뻐지는 느낌! 121 00:08:39.920 --> 00:08:42.570 몸 다 풀고 러닝 나왔어요 122 00:08:43.970 --> 00:08:46.120 올해도 역시 봄은 쉽게 와주질 않는구나 ^^ㅋ 123 00:08:46.120 --> 00:08:51.970 비바람이 불어도 우리는 달린다 124 00:08:51.970 --> 00:08:54.970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125 00:08:55.120 --> 00:08:59.420 러닝은 참 정직한 운동인 것 같아요 126 00:08:59.420 --> 00:09:04.270 열심히 달리면 또 그만큼 몸이 증명해줘요 127 00:09:04.770 --> 00:09:08.670 호흡도 쉬워지고, 몸이 가벼워져요 128 00:09:08.670 --> 00:09:12.420 체력이 안 될 땐 뛰다가 짜증이 났는데 129 00:09:13.370 --> 00:09:19.820 열심히 뛰는 요즘엔 체력도 좋아져서 매번 웃으면서 행복런 중 ㅎ 130 00:09:20.870 --> 00:09:24.820 제주 바람은 비닐하우스를 찢어.. 131 00:09:25.570 --> 00:09:28.670 최대한 뱃살 덜 찌는 술 (=위스키) 픽업 후 귀가ㅋ 132 00:09:28.870 --> 00:09:31.320 요즘 집에서 먹는 최애 저녁 133 00:09:31.520 --> 00:09:37.120 바로 오리훈제구이입니다.. 근데 이제 숙주와 씻은 묵은지를 곁들인 134 00:09:37.470 --> 00:09:41.420 저녁 친구는 달리기 멤봐스 135 00:09:41.420 --> 00:09:45.270 원래 달리기는 끝나고 같이 밥 먹는 거까지임 136 00:09:45.270 --> 00:09:50.720 제가 친구한테 선물 받은 불판이 있었거든요 (약 3년 전) 137 00:09:50.720 --> 00:09:55.370 근데 그걸 이번에 이사 와서 꺼내서 쓴 거 있죠 138 00:09:55.370 --> 00:10:00.620 이유는 없음.. 그냥 매번 가스레인지에서 고기 따로 구워서 먹음... 139 00:10:00.620 --> 00:10:04.270 암튼 불판을 꺼낸 뒤로 집에서 이것저것 구워먹기 바빠요 (왜 이제 써봤니) 140 00:10:04.270 --> 00:10:06.420 이건 우리집표 고추 간장 소스 141 00:10:06.420 --> 00:10:10.820 총총 썰은 청양고추+간장+식초+물+깨소금 142 00:10:10.820 --> 00:10:13.720 눈대중으로 막 해도 맛있음 143 00:10:13.720 --> 00:10:17.970 원래 차돌이랑 먹곤 했는데 144 00:10:17.970 --> 00:10:23.520 오늘은 차돌 말고 오리훈제로 대체ㅎ 145 00:10:23.520 --> 00:10:28.819 숙주랑 묵은지 씻은 거.. 꼭 구워 잡솨봐요 146 00:10:28.819 --> 00:10:33.169 완전 아삭하고 꿀조합 147 00:10:33.769 --> 00:10:38.019 요즘 숙주에 꽂혀서 일주일에 한 봉지는 구워 먹고 삶아 먹고 148 00:10:38.019 --> 00:10:42.519 제주 숙주 씨를 말리는 중..ㅋ 149 00:10:42.519 --> 00:10:46.769 배달음식 안 시켜 먹은지도 꽤 됐는데 150 00:10:46.769 --> 00:10:53.169 그래서 그런지 카드값도 많이 줄었음 151 00:10:54.419 --> 00:10:59.819 집밥 해먹으면 쓰레기도 덜 나오니까 여러모로 뿌듯한 것 152 00:11:01.769 --> 00:11:05.269 5:00am.. 눈이 떠져버렸다 153 00:11:06.669 --> 00:11:10.669 새벽에 푸는 그릭요거트 ASMR 154 00:11:10.669 --> 00:11:14.219 네.. 사실 배고파서 깼어요 155 00:11:15.019 --> 00:11:17.469 요즘 최애 그릭요거트에 + 아몬드 156 00:11:17.469 --> 00:11:22.069 그리고 JAMPOT 레드키위 잼 157 00:11:23.469 --> 00:11:27.319 사망 선고 직전에 얼린 블루베리 158 00:11:30.069 --> 00:11:32.669 컬리에서 산 그릭요거트인데 159 00:11:32.669 --> 00:11:35.469 크리미하고 생크림 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 160 00:11:35.469 --> 00:11:39.819 달지도 않아 완내스.. 세 통째 먹는 중입니다 161 00:11:40.369 --> 00:11:44.969 원유 그대로의 꼬소함이 느껴져서 넘 조와.. 162 00:11:46.719 --> 00:11:50.319 〈키아나요가〉 오전 요가 163 00:11:51.419 --> 00:11:55.919 저 이제 꾸준히 요가를 다녀보려고요 164 00:11:55.919 --> 00:12:01.419 요새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해서 정식 등록을 못했었는데 165 00:12:02.419 --> 00:12:11.019 이제는 정기적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등록했어요 166 00:12:11.619 --> 00:12:15.869 달리기는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이고 167 00:12:16.469 --> 00:12:22.768 요가는 굳어져 있는 근육을 풀어주다 보니 168 00:12:23.568 --> 00:12:30.318 [요가 & 러닝] 저는 이 두 개를 병행하는 게 좋더라구요 169 00:12:31.118 --> 00:12:34.818 그리고 무엇보다 요가를 하고 나면 170 00:12:34.818 --> 00:12:40.268 요란했던 마음도 평온해지는 게 느껴져요 171 00:12:40.768 --> 00:12:48.168 그리고 내 몸의 소중함도 정말 많이 깨닫게 된달까 172 00:12:49.068 --> 00:12:54.718 제주가 주는 특유의 안온함이 있는데 173 00:12:55.568 --> 00:13:04.968 그래서 그런지 제주에서 하는 요가는 더 평온한 느낌이에요 174 00:13:05.268 --> 00:13:08.718 그래서 저는 제 친구가 제주로 여행 온다 하면 175 00:13:08.718 --> 00:13:14.718 꼭 요가를 해보라고 할 것 같네요 ㅎ! 176 00:13:15.718 --> 00:13:21.968 저같은 목각인형도 할 수 있으니.. 겁내지 말긔.. 177 00:13:21.968 --> 00:13:24.568 아따.. 시원혀 178 00:13:25.618 --> 00:13:27.918 ㅋㅋㅋㅋㅋㅋ 세상 굽으셨어요 179 00:13:28.368 --> 00:13:32.768 선생님이 열심히 무우 두 개를 뽑아(?)주심 180 00:13:34.318 --> 00:13:36.518 하 좋은 수련이었다 181 00:13:36.518 --> 00:13:40.568 [나마스떼] 182 00:13:40.718 --> 00:13:44.518 〈메릭빌〉 183 00:13:44.518 --> 00:13:47.668 요가원 근처에 브런치 집 왔어요 184 00:13:47.668 --> 00:13:53.518 이 집 카푸치노에 반해부러따.. 185 00:13:53.518 --> 00:13:57.768 시나몬 살살 뿌려져 있는 게 186 00:13:58.468 --> 00:14:03.568 꼬소하고 매력있음 187 00:14:04.718 --> 00:14:08.868 사장님이 메뉴 착각하셔서 하나 서비스로 주셨어요... 188 00:14:08.868 --> 00:14:14.067 시킬까 말까 머리 싸매고 고민하던 메뉴였는데 189 00:14:14.067 --> 00:14:18.717 죄송한데 너무 맛있고... 행복하고... 감사하고... 사랑하고(?) 190 00:14:18.717 --> 00:14:25.167 사장님 베이컨 완전 잘 꾸우심 베이컨 학과 나오셨냐구요! 나 이럼 사랑밖에 모태! 191 00:14:26.117 --> 00:14:30.267 아우 새끼손가락 요망진 것 봐ㅋ 192 00:14:32.517 --> 00:14:36.967 아보카도 연어 토스트 193 00:14:37.717 --> 00:14:41.367 저 연어, 아보카도 질색하던 사람이었는데 194 00:14:41.567 --> 00:14:47.367 그냥 입맛도 어렸던 것 같아요.. 이 맛있는 걸 왜 싫어했니 195 00:14:47.367 --> 00:14:50.467 많다고 남기면 싸가자 했던 애들 196 00:14:50.467 --> 00:14:52.817 남기는 게 뭐죠? 197 00:14:53.317 --> 00:15:01.967 여기 메뉴 전부 완전 맛있으니 꼭 와보시길.. (특히 후무스 샐러드) 198 00:15:02.417 --> 00:15:05.717 제주 여행 오면 꼭 보고 가던 유채꽃이었는데 199 00:15:05.717 --> 00:15:08.767 이젠 집에 갈 때 흔히 보는 뷰가 되어벌임 200 00:15:08.767 --> 00:15:10.867 행복하게 사진 찍으시는 거 보면 대리 힐링ㅎ 201 00:15:11.167 --> 00:15:14.667 택배 잡도리로 여는 아침 202 00:15:14.667 --> 00:15:18.667 [찡(?) 달린 부츠 사고 싶었는데] 귀엽다 203 00:15:19.017 --> 00:15:22.767 [마침 색감 + 무광 재질이 맘에 드는 부츠 겟] 귀여운 부츠를 샀습니다 204 00:15:22.767 --> 00:15:23.967 이거는 유제의 205 00:15:23.967 --> 00:15:25.917 스트라이프 가디건이에요 206 00:15:26.267 --> 00:15:28.817 [유제는 재질도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라] 탄탄하고 예쁠 것 같아서 207 00:15:28.817 --> 00:15:30.967 [애정하는 브랜드예요] 구매했어요 핏도 예뻐 208 00:15:30.967 --> 00:15:33.967 이 가디건 넘 성공적이었음 (핏 최고) 209 00:15:34.767 --> 00:15:38.317 PLOW에서 구매한 작은 팔찌 210 00:15:38.317 --> 00:15:41.067 요즘엔 작고 은은하게 반딱이는 게 좋아요 211 00:15:41.067 --> 00:15:42.567 이거는 러닝 모자 212 00:15:42.567 --> 00:15:46.167 오랜만에 러닝 모자 겟 213 00:15:46.167 --> 00:15:49.617 옵티미스틱 러너스 제품!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.. 디자인이 예쁘고 재질도 꽤괜! 214 00:15:51.567 --> 00:15:56.667 [제가 요즘 악세서리에 꽂혔어요] 오우드스튜디오라는 곳에서 귀걸이를 구매했어요 215 00:15:58.167 --> 00:16:00.967 #오우드스튜디오 216 00:16:02.067 --> 00:16:04.567 두 가지의 이어링을 사보았습니다.. 작고 반짝여.. 넘예뿌 217 00:16:04.567 --> 00:16:08.116 그리고 이거는 Guitbol이라는 브랜드에서 218 00:16:08.116 --> 00:16:09.966 목걸이를 시켰어요 219 00:16:10.616 --> 00:16:14.166 여기는 귀여운 게 많아 위시템이 많았지만 220 00:16:14.166 --> 00:16:19.566 잘 어울릴 것 같은 목걸이 2개 + 폰케이스 시켜봄 221 00:16:19.566 --> 00:16:21.566 오늘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222 00:16:21.566 --> 00:16:24.666 위에는 빈티지 숍에서 산 223 00:16:24.666 --> 00:16:27.566 랄프 로렌 목폴라고 224 00:16:27.566 --> 00:16:29.366 되게 예쁜 것 같아요 225 00:16:29.366 --> 00:16:32.816 그리고 밑에는 유제 바지입니다 226 00:16:32.816 --> 00:16:36.066 [그거 아시나요 유제는 바지도 잘한다는 것을..] 흑청바지고 핏이 아주 예뻐요 227 00:16:36.316 --> 00:16:40.316 [미루고 미루던 다락방 꾸미는 날] 여기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렇게 바닥이 있는데 228 00:16:40.316 --> 00:16:44.366 [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] 이걸 깔 거예요 229 00:16:44.366 --> 00:16:48.816 나의 촬영방이 될 곳 230 00:16:48.816 --> 00:16:54.666 우선 미리 시켜놓았던 카페트 타일부터 깔아줍니다 231 00:16:55.716 --> 00:17:00.966 가위로 컷팅해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232 00:17:02.566 --> 00:17:05.766 분명 계산해서 시켰는데 한참 모자라서... (문과 인증ㅋ) 233 00:17:05.766 --> 00:17:11.416 결국 한 박스 다시 사서 나중에 다 채움ㅎ 234 00:17:12.816 --> 00:17:20.166 미리 사놨던 조명 추가 235 00:17:21.316 --> 00:17:23.466 다혜가 선물해준 행잉 식물 236 00:17:23.466 --> 00:17:26.516 쿠팡에서 산 무적의 부착 고리 붙여주고 237 00:17:26.516 --> 00:17:29.166 식물 걸어주기 238 00:17:31.416 --> 00:17:37.566 뭔가 휑하여.. 패브릭도 붙여줍니다 239 00:17:37.566 --> 00:17:40.816 발리에서 상철씨가 사다준 패브릭 240 00:17:40.816 --> 00:17:43.316 다락방 얼추 완성 241 00:17:43.316 --> 00:17:46.516 인생사과가 동나기 일보직전.. 242 00:17:46.516 --> 00:17:49.566 요즘 1일 1사과 하고 있거든요 243 00:17:50.516 --> 00:17:54.166 요즘 사과 너무 맛있어... 244 00:17:55.116 --> 00:17:58.066 마트에서 산 요거트 주유 245 00:17:58.616 --> 00:18:01.515 저녁 전.. 이런 간식으로 중간 점검을 해줘야 해요 (안 그럼 폭식각..) 246 00:18:02.065 --> 00:18:04.415 러닝하고 저녁 준비 247 00:18:04.415 --> 00:18:07.165 물에 빠진 닭이 너무 땡겨서 248 00:18:07.165 --> 00:18:11.615 오늘 저녁은 상철씌와 닭백숙을 해먹기로! 249 00:18:11.615 --> 00:18:14.315 나는 배추만 썰고.. 숟가락 좀 얹을게요 250 00:18:14.315 --> 00:18:17.915 닭백숙과 막걸리 251 00:18:17.915 --> 00:18:21.465 샐러드 먹을 때와는 사뭇 다르죠 252 00:18:21.465 --> 00:18:25.565 그.. 가끔 몸에서 어떤 음식이 막 땡길 때 있잖아요 253 00:18:25.565 --> 00:18:30.265 저는 그 신호를 절대 그만 두지 않습니다 (암요) 254 00:18:30.265 --> 00:18:35.565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뇌로 전달한 게 분명해 255 00:18:35.565 --> 00:18:37.315 시켜서 먹는 거보다 더 맛있어 (칭찬 1트) 256 00:18:37.315 --> 00:18:39.115 삼강보다 더 맛있어 (2트) 257 00:18:40.015 --> 00:18:45.265 배추가 입에서 녹는다 녹아 ㅎ캬 258 00:18:45.265 --> 00:18:48.815 저는 닭가슴살 파인데 259 00:18:48.815 --> 00:18:54.115 물에 빠진 닭가슴살일수록 더 좋음 260 00:18:55.215 --> 00:19:00.865 근데 이거 먹자마자 몸이 뜨끈해지는 거 있죠 261 00:19:00.865 --> 00:19:08.065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느낌 262 00:19:08.615 --> 00:19:11.365 완벽하고 또 완벽한 저녁.. 263 00:19:11.965 --> 00:19:14.115 새로 시킨 사과가 도착했어요 264 00:19:14.115 --> 00:19:17.965 과육 넘치는 새콤달콤한 사과를 찾아 헤매다가 구매한 곳인데 꽤 맛있어서 공유합니다 #송골농원 265 00:19:18.665 --> 00:19:21.915 나의 생일이었던 날 266 00:19:21.915 --> 00:19:26.215 예쁘게 차려준 생일밥상으로 행복한 아침을 보내고ㅎㅎ 267 00:19:26.215 --> 00:19:30.965 영화 보러 갑니다! 미키 17 268 00:19:30.965 --> 00:19:34.515 오랜만에 보기 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영화였어요 269 00:19:34.515 --> 00:19:37.115 택시 타고 도착! 270 00:19:37.465 --> 00:19:43.315 제가 봉준호 감독님 영화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271 00:19:43.815 --> 00:19:49.115 팝콘도 대짜로 하나 끼고 들어가야 완벽 에티튜드 272 00:19:49.115 --> 00:19:51.765 저는 어니언파입니다만 273 00:19:51.765 --> 00:19:54.465 달콤 반 어니언 반 274 00:19:54.465 --> 00:19:59.264 (모두가 주머니를 움켜쥐게 하는 광고) 275 00:19:59.264 --> 00:20:03.414 광고 보면서 팝콘 반절은 때려줘야 비로소 준비된 자 276 00:20:03.964 --> 00:20:05.714 (끝) 277 00:20:06.314 --> 00:20:09.514 중간에 사알짝 루즈해질뻔했지만 278 00:20:09.514 --> 00:20:15.414 [오랜만에 여운 있는 영화였음] 음악도 앵글도.. 너무 몰입감 있는 영화였다! 279 00:20:15.414 --> 00:20:16.964 오늘 왜 택시 타고 왔냐면 280 00:20:16.964 --> 00:20:20.014 영화관에서 뛰어서 집에 갈 것이기 때문! 281 00:20:20.014 --> 00:20:24.014 거리는 10km 정도 되어요 ㅎ 282 00:20:24.014 --> 00:20:26.264 마침 딱 날도 좋은 게 283 00:20:26.264 --> 00:20:31.614 집까지 뛰어가기 좋은 날이라는 고지~ 284 00:20:32.514 --> 00:20:33.564 새다! 285 00:20:38.364 --> 00:20:41.914 (차 아래 새 있음) 286 00:20:42.514 --> 00:20:47.514 아 참! 지금 입은 바람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.. 헤헿 287 00:20:48.414 --> 00:20:53.464 저와 같이 3년 넘게 일해주시는 회사 매니저님이 선물해주셨답니다 288 00:20:53.464 --> 00:20:57.814 생각지도 못했는데... 너무 감사한... 서프라이즈 선물 289 00:20:57.814 --> 00:21:00.114 (더 열심히 일하라는 거겠죠? 찡긋) 290 00:21:00.114 --> 00:21:09.514 넝담ㅎ이구, 참.. 제 곁엔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늘 감사해요 291 00:21:09.514 --> 00:21:13.864 옛날엔 생일에 시끌벅적 정신없이 지내야 꽉 차는 것 같고 좋은 줄 알았는데 292 00:21:14.214 --> 00:21:22.114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,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밥 한 끼 해도 감사한 것 같아요 293 00:21:22.764 --> 00:21:26.614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 감사하고 294 00:21:26.964 --> 00:21:33.164 웃으며 축하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러네요 295 00:21:33.964 --> 00:21:38.964 그리고 제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두리분들이 계셔서, 저는 항상 배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296 00:21:38.964 --> 00:21:40.714 (아침) 밥 맛있게 먹었구 297 00:21:40.714 --> 00:21:43.764 저녁도 친구들이랑 밥 맛있는 거 먹으려구요 298 00:21:43.764 --> 00:21:45.014 준비하고 있는데 299 00:21:45.014 --> 00:21:46.614 거의 다 하긴 했어요 300 00:21:46.614 --> 00:21:50.913 디테일만 조금 잡으면 됨 301 00:21:52.313 --> 00:21:56.613 아이라인을 그리기 너무 쉬운 눈을 가짐.. 302 00:21:56.613 --> 00:22:02.263 그냥 꼬리만 조금 빼주면 되어요 303 00:22:03.163 --> 00:22:06.113 마스카라도 슥삭 304 00:22:06.113 --> 00:22:09.063 최애 립펜슬 #클리오 벨벳 립펜슬 #로지핑크 305 00:22:09.063 --> 00:22:14.713 나 정말 이 펜슬 없으면 안 돼요... 306 00:22:15.663 --> 00:22:21.313 [요즘 아주 홀딱 빠진 글로우 블러셔] 좀 넓게 해줘야 돼요 한 번 더 307 00:22:22.013 --> 00:22:25.263 붙임머리를 2년 만에 했지만 308 00:22:25.263 --> 00:22:28.513 그 전에 오래 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309 00:22:28.513 --> 00:22:32.413 아주 제 머리카락 같고 편합니다요 310 00:22:33.063 --> 00:22:35.863 머리 끝은 C컬로 말아주고 311 00:22:35.863 --> 00:22:40.613 중간 머리는 S컬로 돌돌 말아주면 됨 312 00:22:40.613 --> 00:22:43.563 정말 별게 없는 고데기 법... 313 00:22:46.463 --> 00:22:52.763 저는 안쪽 머리보다 뚜껑(?)쪽 머리카락에 힘을 쏟는 편이에요 314 00:22:52.763 --> 00:22:57.913 반대편도 말고 올게여 315 00:22:57.913 --> 00:23:03.163 오늘 생일파티는 아재입맛답게.. 소갈비집..ㅋ 316 00:23:03.513 --> 00:23:08.713 나에겐 여기가 아임파인다이닝인걸 317 00:23:08.713 --> 00:23:13.813 소맥이 최고여~ 318 00:23:13.813 --> 00:23:18.713 입 터지게 싸먹는 쌈이 최고여 2 319 00:23:19.663 --> 00:23:20.863 (친구가 찍은 내 사진 검열해달라고 함) 320 00:23:21.263 --> 00:23:22.163 이쁜뎅? (이런 거 전혀 상관 없음) 321 00:23:22.163 --> 00:23:24.813 [ㅋㅋㅋ 생각보다 넘치는 자기애(?)에 당황한듯] 어? 어!... 예..뻐! 오오우(?) 322 00:23:24.813 --> 00:23:25.863 너무 예쁘게 확대를 해가지고(?) 323 00:23:26.263 --> 00:23:28.363 (여기 방앗간이에요..? 깨 볶는 냄새가..) 324 00:23:28.963 --> 00:23:31.613 오늘 룩 아주 맘에 드는고만 325 00:23:31.613 --> 00:23:34.563 부츠도 성공적 326 00:23:34.563 --> 00:23:37.663 ㅋㅋㅋㅋㅋ 피날레는 준코에서 케익불기...ㅋㅋㅋ 327 00:23:37.663 --> 00:23:40.313 이게 우리답지..암 328 00:23:40.313 --> 00:23:45.862 ㅎㅎㅎㅎㅎ 암튼 사랑하는 사람들과 넘치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329 00:23:45.862 --> 00:23:52.512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! 330 00:23:52.512 --> 00:23:59.162 그리고 특별할 게 없는 영상인데도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할 뿐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