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000 --> 00:00:05.050 (잠시 후 라이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) 2 00:00:10.325 --> 00:00:11.375 응 엄마 3 00:00:12.275 --> 00:00:14.475 응 밥 먹었지 엄마는? 4 00:00:18.975 --> 00:00:20.475 영양제? 영양제 먹었어 5 00:00:34.525 --> 00:00:36.275 김치 보내지 마 6 00:00:36.275 --> 00:00:38.325 나 그거 냉장고에서 맨날 상해 7 00:00:39.475 --> 00:00:40.87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 00:00:40.875 --> 00:00:44.175 옹성우 씨의 소식을 신속하고 발 빠르게 전해드리는 OSW 뉴스 9 00:00:44.175 --> 00:00:45.925 저는 앵커 옹입니다 10 00:00:45.925 --> 00:00:49.025 먼저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11 00:00:49.025 --> 00:00:52.925 위로 곁에 옹성우 씨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12 00:00:52.925 --> 00:00:54.425 사회로 돌아온 옹성우는 13 00:00:54.425 --> 00:00:57.275 새로운 시작이 두근거리고 설렌다면서 14 00:00:57.275 --> 00:01:01.775 더 멋진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15 00:01:01.775 --> 00:01:03.875 전역 소감을 밝혔습니다 16 00:01:04.575 --> 00:01:06.475 옹성우의 향후 활동과 행보에 17 00:01:06.475 --> 00:01:09.175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18 00:01:09.175 --> 00:01:10.675 특히 팬미팅 공연에서 19 00:01:10.675 --> 00:01:13.625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하여 20 00:01:13.625 --> 00:01:16.025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21 00:01:16.025 --> 00:01:18.675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22 00:01:19.625 --> 00:01:23.825 자 그럼 현장에 있는 위로분들을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3 00:01:23.825 --> 00:01:25.125 현장에 있는 위로 24 00:01:27.275 --> 00:01:29.925 오늘 재밌게 놀다 갈 준비됐나요? 25 00:01:31.925 --> 00:01:33.625 기대된다면 소리 질러 26 00:01:37.475 --> 00:01:40.825 밥을 안 드시고 오신 것 같은데 자 다시 한번 27 00:01:41.575 --> 00:01:44.775 기대된다면 소리 질러 28 00:01:56.725 --> 00:02:03.025 '찐이야' 29 00:02:03.775 --> 00:02:06.225 안녕하세요 옹성우입니다 30 00:03:38.226 --> 00:03:39.576 여러분 즐거우십니까? 31 00:03:40.676 --> 00:03:42.226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? 32 00:04:34.776 --> 00:04:38.826 위로 소리 질러 33 00:04:41.026 --> 00:04:42.726 한 번 더 소리 질러 34 00:04:50.376 --> 00:04:51.476 반가워요 35 00:04:52.976 --> 00:04:55.626 드디어 만났네요 36 00:04:56.976 --> 00:04:58.626 인사드리겠습니다 37 00:04:58.626 --> 00:05:00.526 안녕하세요 옹성우입니다 38 00:05:06.126 --> 00:05:12.526 이번 팬미팅에서는 함성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네요 39 00:05:12.526 --> 00:05:17.276 저번 팬미팅 때는 함성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어요 40 00:05:17.276 --> 00:05:21.526 그래서 위로 여러분들의 눈만 봐야 했는데 41 00:05:21.526 --> 00:05:25.076 마스크도 끼고 있어야 됐었죠 맞죠? 42 00:05:25.076 --> 00:05:29.026 그래서 웃고 있는 모습은 제대로 볼 수는 없지만 43 00:05:29.026 --> 00:05:33.676 눈이 약간 이렇게 되어 있는 느낌을 보면서 저를 향해 44 00:05:37.076 --> 00:05:39.576 그런 시간을 보냈었는데 45 00:05:40.576 --> 00:05:45.426 오늘 이렇게 또 수많은 위로분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니까 46 00:05:46.276 --> 00:05:47.626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47 00:05:47.626 --> 00:05:53.076 오늘 저녁 공연에는 한 7만 명 정도가 와주신 것 같은데 48 00:05:57.026 --> 00:05:58.176 7만 명이라니 49 00:06:00.576 --> 00:06:01.926 성공했구나 50 00:06:05.176 --> 00:06:08.276 7만 명의 에너지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? 51 00:06:10.476 --> 00:06:13.226 7만 명의 함성소리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? 52 00:06:14.726 --> 00:06:15.776 준비됐나요? 53 00:06:16.626 --> 00:06:19.626 그러면 7만 명 함성소리 54 00:06:19.626 --> 00:06:20.662 소리 질러 55 00:06:30.926 --> 00:06:32.276 너무 좋습니다 56 00:06:34.026 --> 00:06:37.326 바로 이거지 근데 57 00:06:40.226 --> 00:06:45.226 이 함성소리가 계속 유지가 되어야 돼요 58 00:06:46.476 --> 00:06:47.426 아시죠? 59 00:06:48.826 --> 00:06:50.376 약간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60 00:06:50.376 --> 00:06:53.526 조금씩 힘이 빠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61 00:06:53.526 --> 00:06:57.626 저도 방금 1회차 한 거를 모니터링을 다 하고 왔는데 62 00:06:58.926 --> 00:07:03.876 첫 곡부터 그 이후의 곡을 쭉쭉 가면서부터는 조금씩 63 00:07:05.576 --> 00:07:08.326 감상 타임으로 바뀌시는 경향이 있는데 64 00:07:08.326 --> 00:07:09.826 목이 아프세요? 65 00:07:12.176 --> 00:07:13.226 이거 어떡하지? 66 00:07:14.776 --> 00:07:21.676 근데 저도 노래 부르고 또 67 00:07:21.676 --> 00:07:24.076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텐데 68 00:07:24.076 --> 00:07:30.126 함성소리가 없으면 용기가 조금씩 떨어집니다 69 00:07:30.126 --> 00:07:32.826 그래서 여러분들이 소리 많이 질러주시고 70 00:07:32.826 --> 00:07:36.276 그리고 또 혼자 진행하잖아요 71 00:07:36.276 --> 00:07:38.776 혼자 해요 MC가 없고 72 00:07:38.776 --> 00:07:43.076 저번 팬미팅처럼 혼자서 다 이렇게 하게 됐는데 73 00:07:43.076 --> 00:07:48.926 이게 혼자 하려면 제가 말로 이렇게 다 채워야 되는데 74 00:07:50.876 --> 00:07:53.827 말로 채우다 보면 뭔가 반응이 없으면 75 00:07:56.577 --> 00:08:00.027 그냥 뭔가.. 말이 긴가 내가? 76 00:08:00.027 --> 00:08:02.527 좀 줄여야 되나? 재미 없나? 77 00:08:02.527 --> 00:08:04.927 이 생각을 하게 되니까 78 00:08:04.927 --> 00:08:09.227 여러분이 반응 많이 해주시고 박수 많이 쳐주시고 79 00:08:10.827 --> 00:08:13.727 재미 없어도 그냥 웃어주세요 80 00:08:16.377 --> 00:08:19.627 그냥 이렇게 하면 하하하하 81 00:08:21.277 --> 00:08:23.377 그런 반응 부탁드리고 82 00:08:24.077 --> 00:08:27.627 여러분들 함께 오늘 공연 잘 83 00:08:27.627 --> 00:08:29.777 그렇게 재미있게 힘차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84 00:08:29.777 --> 00:08:34.127 또 온라인으로도 위로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실 텐데 85 00:08:34.127 --> 00:08:36.877 온라인으로 보고 계시는 위로 여러분들께서도 86 00:08:36.877 --> 00:08:38.777 집에서 소리 많이 질러서 87 00:08:44.527 --> 00:08:48.227 그러면 다른 주민분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잖아요 88 00:08:48.227 --> 00:08:54.377 그러니까 마음속으로 소리 많이 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89 00:08:54.377 --> 00:08:57.677 그렇게 이제 진행을 해 볼 건데 90 00:08:57.677 --> 00:09:03.677 사실 원래 저희가 한 달 전에 만나는 거였잖아요 91 00:09:03.677 --> 00:09:08.427 근데 안타깝게도 미뤄지게 되면서 92 00:09:10.527 --> 00:09:14.027 아쉬움이 조금 있기도 있었는데 93 00:09:14.027 --> 00:09:18.377 또 그만큼 그 시간 동안 애틋해진 것 같아요 94 00:09:20.477 --> 00:09:23.277 당장 이번 주에 보는데? 95 00:09:23.277 --> 00:09:25.327 그때 진짜 어땠냐면요 96 00:09:26.327 --> 00:09:29.627 머릿속이 진짜 터질 것 같았어요 97 00:09:29.627 --> 00:09:32.277 그냥 뭔가 이게 당연히 98 00:09:34.727 --> 00:09:37.577 그런 과정들을 겪고 회의를 하면서 99 00:09:42.877 --> 00:09:44.427 그렇게 결정이 나고 100 00:09:44.427 --> 00:09:47.527 그 이후의 시간 동안에 다시 연습에 들어갔죠 101 00:09:47.527 --> 00:09:49.927 그 다음 주부터 연습에 들어가면서 102 00:09:49.927 --> 00:09:51.477 그러면서 연습을 하다 보니까 103 00:09:54.327 --> 00:09:55.727 더 잘 준비해야겠다 104 00:09:57.127 --> 00:09:59.227 조금 더 늦게 만나는 만큼 105 00:10:00.027 --> 00:10:02.777 더 애틋하게 만나서 106 00:10:02.777 --> 00:10:05.977 더 행복한 시간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107 00:10:05.977 --> 00:10:07.877 그렇게 연습을 했습니다 108 00:10:09.627 --> 00:10:13.977 어쨌든 그래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었어요 109 00:10:13.977 --> 00:10:17.027 제가 그때 가장 먼저 이야기했던 건 110 00:10:20.627 --> 00:10:22.177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111 00:10:22.177 --> 00:10:25.677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112 00:10:25.677 --> 00:10:29.427 그 과정 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113 00:10:29.427 --> 00:10:31.227 오늘 이렇게 보게 된 겁니다 114 00:10:31.227 --> 00:10:34.077 그래서 국내를 처음으로 시작을 하고 115 00:10:36.327 --> 00:10:41.327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116 00:10:41.327 --> 00:10:43.327 그렇게 진행을 하게 된 겁니다 117 00:10:45.827 --> 00:10:49.227 그래서 여러분들도 티켓팅하셨다가 118 00:10:52.627 --> 00:10:59.177 두 번씩이나 그렇게 되면서 좀 상심이 있으셨을 텐데 119 00:10:59.177 --> 00:11:01.827 그래도 오늘 그걸 후회하지 않게 120 00:11:01.827 --> 00:11:04.827 즐거운 시간 제가 잘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1 00:11:07.527 --> 00:11:12.077 사실 낮 공연 때 많이 떨려 보였죠 제가? 122 00:11:14.527 --> 00:11:18.827 아니에요? 떨려 보였나요? 괜찮았나요? 123 00:11:19.577 --> 00:11:22.277 다양한 의견이 있는 거 같은데 124 00:11:23.327 --> 00:11:27.227 많이 떨렸었어요 진짜 손도 막 떨고 125 00:11:27.227 --> 00:11:31.627 여기가 약간 꼬이는 느낌이 드는 거 있잖아요 126 00:11:31.627 --> 00:11:34.627 약간 여기가 긴장해서 꼬이는 느낌 127 00:11:34.627 --> 00:11:35.927 너무 TMI인가? 128 00:11:36.727 --> 00:11:39.677 아무튼 그런 느낌까지 받으면서 129 00:11:39.677 --> 00:11:42.527 내가 진짜 긴장했구나 싶어서 130 00:11:43.727 --> 00:11:45.877 저녁 공연 때는 최대한 내가 131 00:11:47.127 --> 00:11:51.427 최대한 위로 여러분들의 얼굴을 좀 빨리 보고 132 00:11:51.427 --> 00:11:52.977 이게 얼굴이 잘 안 보여요 133 00:11:52.977 --> 00:11:54.977 처음에 나와서 긴장되면 134 00:11:54.977 --> 00:11:57.777 빛만 보이고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 135 00:11:59.127 --> 00:12:03.177 2회차 공연 때는 얼굴 많이 보고 대화 많이 나누자 136 00:12:04.627 --> 00:12:07.177 그러다 보면 또 긴장이 풀리니까 137 00:12:07.677 --> 00:12:09.377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138 00:12:11.827 --> 00:12:16.077 여러분들께서 실수하더라도 좀 부족하더라도 139 00:12:16.077 --> 00:12:17.527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 00:12:22.227 --> 00:12:25.427 그리고 방금 보여드린 '찐이야' 141 00:12:27.277 --> 00:12:28.927 조금 놀랍죠? 142 00:12:29.827 --> 00:12:33.277 제가 지금까지 불렀던 노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잖아요 143 00:12:33.277 --> 00:12:36.227 영탁의 '찐이야' 불러드렸는데 144 00:12:36.827 --> 00:12:40.177 이 곡은 사실 제가 군악대 145 00:12:40.177 --> 00:12:42.677 군대에서 군악대 생활을 하면서 146 00:12:42.677 --> 00:12:44.527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147 00:12:46.327 --> 00:12:48.927 이 노래를 처음 들어가자마자 148 00:12:48.927 --> 00:12:51.677 거의 처음부터 전역할 때까지 149 00:12:53.477 --> 00:12:55.377 진짜 많이 불렀어요 150 00:12:55.377 --> 00:12:58.327 원래는 4명이서 서가지고 151 00:13:03.827 --> 00:13:05.577 이런 율동도 있었거든요 152 00:13:06.828 --> 00:13:09.828 그런 율동을 하면서 했었는데 153 00:13:11.128 --> 00:13:15.378 저희가 군악대는 어디 위문공연을 가든지 행사를 가든지 154 00:13:16.828 --> 00:13:18.728 에너지를 주는 것도 좋고 하지만 155 00:13:18.728 --> 00:13:22.328 약간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이 필요해서 156 00:13:22.328 --> 00:13:24.278 트로트가 빠질 수가 없었어요 157 00:13:24.278 --> 00:13:26.578 그래서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158 00:13:26.578 --> 00:13:28.828 트로트에 투입이 바로 됐어요 거의 159 00:13:29.228 --> 00:13:32.778 들어가자마자 투입돼서 바로 그냥 들어가서 160 00:13:32.778 --> 00:13:35.228 하겠습니다 충성 161 00:13:39.378 --> 00:13:41.328 좋은 것 같습니다 안무 되게 멋있습니다 162 00:13:43.128 --> 00:13:45.678 최고입니다 찐입니다 이거 진짜 최고입니다 163 00:13:46.328 --> 00:13:49.428 그렇게 공연을 해서 1년 동안 164 00:13:49.428 --> 00:13:52.878 그다음에 선임들 전역하고 나서 후임들한테도 165 00:13:52.878 --> 00:13:55.428 이 안무들을 제가 166 00:13:55.428 --> 00:13:56.628 자 봐봐 167 00:14:01.828 --> 00:14:06.978 아니 업이 아니라 다운하면서 찐찐찐찐 168 00:14:07.478 --> 00:14:09.778 그렇게 하는 거란다 알려주면서 169 00:14:09.778 --> 00:14:11.478 끝까지 이 공연을 했었죠 170 00:14:13.328 --> 00:14:15.728 그래서 가장 익숙하고 171 00:14:16.678 --> 00:14:19.828 또 여러분들 저의 군 생활 궁금해하실 테니까 172 00:14:19.828 --> 00:14:23.578 첫 오프닝을 파격적으로 신선하게 173 00:14:24.378 --> 00:14:28.428 그리고 트로트의 그 매력으로 나와서 174 00:14:29.128 --> 00:14:31.928 활기차게 밝게 해보자 해서 175 00:14:31.928 --> 00:14:34.528 '찐이야'를 부르게 됐습니다 176 00:14:34.528 --> 00:14:35.478 어땠나요? 177 00:14:39.128 --> 00:14:40.378 좋았다고 하네요 178 00:14:42.478 --> 00:14:46.378 근데 혹시 제가 미리 했던 말을 듣고 오늘 179 00:14:46.378 --> 00:14:48.928 밴드 라이브 무대를 첫 공연으로 180 00:14:48.928 --> 00:14:51.278 첫 곡으로 기대하셨던 분들이 있을까요? 181 00:14:54.578 --> 00:14:55.878 다 뭐 아시죠? 182 00:14:57.278 --> 00:15:00.178 대부분 뭔가를 좀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183 00:15:02.878 --> 00:15:04.978 아까 원래 1회차 때는 184 00:15:04.978 --> 00:15:08.078 VCR 처음에 시작하기 전에 오프닝 나오면 185 00:15:08.078 --> 00:15:10.328 와~ 했었는데 186 00:15:10.328 --> 00:15:13.928 2회차 때는 제가 여기서 기다리는데 영상 나오는데 187 00:15:14.428 --> 00:15:18.028 그냥 다들 이미 아는 영상 보는 듯이 188 00:15:18.028 --> 00:15:20.828 물론 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89 00:15:20.828 --> 00:15:22.428 그런 반응이 있어서 190 00:15:22.428 --> 00:15:27.378 반응 좀 미적지근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191 00:15:27.878 --> 00:15:28.678 아니죠? 192 00:15:30.178 --> 00:15:31.478 오늘 두 번 관람하시는 분들 193 00:15:31.478 --> 00:15:33.778 처음 관람하는 척해주실 수 있잖아요 194 00:15:37.028 --> 00:15:37.978 감사합니다 195 00:15:37.978 --> 00:15:40.728 그래서 오늘 이렇게 저의 컴백을 196 00:15:40.728 --> 00:15:44.378 제대로 알려보자고 하는 공연입니다 197 00:15:44.378 --> 00:15:48.418 그래서 이 공연의 타이틀도 뭐죠? 198 00:15:51.578 --> 00:15:53.328 맞아요 "COMEONG" 199 00:15:53.328 --> 00:15:56.578 돌아왔다 옹이 돌아왔다 "COMEONG" 200 00:15:58.578 --> 00:15:59.928 위로들의 스타가 201 00:16:02.828 --> 00:16:04.728 위로들의 스타가 돌아왔다 202 00:16:06.178 --> 00:16:07.828 다 같이 한번 외쳐볼까요 COMEONG을? 203 00:16:07.828 --> 00:16:10.778 하나 둘 셋 COMEONG 204 00:16:13.328 --> 00:16:17.628 그래서 그냥 옹성우가 아닌 이런 스타 205 00:16:17.628 --> 00:16:19.078 위로의 스타 옹성우 206 00:16:20.678 --> 00:16:21.778 왜 이렇게 민망하지? 207 00:16:22.528 --> 00:16:23.928 찾아왔고요 208 00:16:25.978 --> 00:16:26.678 아무튼 그렇습니다 209 00:16:26.678 --> 00:16:31.078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모습들 210 00:16:31.078 --> 00:16:35.278 마음껏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211 00:16:35.278 --> 00:16:40.228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스타는 혼자서도 잘 해내야겠죠 212 00:16:40.228 --> 00:16:44.528 그래서 이번 진행까지 제가 잘 하면서 해볼 텐데 213 00:16:44.528 --> 00:16:46.628 필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214 00:16:54.478 --> 00:16:55.728 장착이 됐군요 215 00:16:55.728 --> 00:16:57.428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216 00:16:57.428 --> 00:17:00.578 1회차 때 이 말씀을 못 드렸어요 우리 보옹 217 00:17:02.778 --> 00:17:07.478 보옹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요 218 00:17:07.478 --> 00:17:08.828 보옹 잘 있었니? 219 00:17:10.178 --> 00:17:11.728 켤 일이 많이 없었죠 220 00:17:12.428 --> 00:17:14.778 이 친구 빛을 좀 내야 되는데 221 00:17:14.778 --> 00:17:18.728 꺼진 채로 좀 오래 있었지 않나 싶은데 222 00:17:18.728 --> 00:17:21.278 오랜만에 이렇게 보옹이 켜져서 223 00:17:21.278 --> 00:17:24.928 흔들어지는 모습을 보니까 좋네요 224 00:17:27.878 --> 00:17:32.478 2층에 계신 위로분들을 못 챙겨드린 거 같은데 225 00:17:32.478 --> 00:17:34.128 2층 위로 안녕하세요 226 00:17:39.078 --> 00:17:41.178 2층 위로분들 안녕하세요 227 00:17:43.528 --> 00:17:47.278 반가워요 저 옹성우라고 합니다 228 00:17:49.278 --> 00:17:50.378 소리 질러 229 00:17:53.428 --> 00:17:55.128 앉아서 한번 진행을 해볼까요 230 00:18:05.528 --> 00:18:06.828 물도 좀 마시면서 231 00:18:14.428 --> 00:18:18.878 본격적으로 첫 번째 코너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32 00:18:18.878 --> 00:18:21.629 어떤 게 준비되어 있는지 233 00:18:21.629 --> 00:18:22.929 물 한 모금 마시고 234 00:18:34.179 --> 00:18:36.029 준비된 코너 보여주세요 235 00:18:41.729 --> 00:18:44.179 옹성옹성 팩트 체크! 236 00:18:46.929 --> 00:18:47.979 그렇습니다 237 00:18:55.779 --> 00:18:58.079 옹성옹성 팩트 체크 238 00:18:58.079 --> 00:19:02.729 스타에게는 늘 사람들의 관심이 따라다니는 법이죠 239 00:19:03.879 --> 00:19:04.779 피곤합니다 240 00:19:08.329 --> 00:19:11.779 항상 주목받는 이 스포트라이트 이 시선 241 00:19:14.579 --> 00:19:17.229 그래서 제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에도 242 00:19:17.229 --> 00:19:21.079 저를 향한 다양한 질문과 이야기들이 243 00:19:21.079 --> 00:19:23.579 끊임없이 생겨났다고 해요 244 00:19:23.579 --> 00:19:26.929 그래서 이 자리에서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직접 245 00:19:26.929 --> 00:19:30.779 하나하나 팩트 체크를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246 00:19:31.579 --> 00:19:34.829 아까 낮에도 몇 가지 제보를 확인을 했었는데 247 00:19:34.829 --> 00:19:36.929 아직 남은 게 많다고 해요 248 00:19:36.929 --> 00:19:39.879 그래서 어떤 제보들이 2회차에는 있는지 249 00:19:39.879 --> 00:19:42.029 한번 들어볼까요 250 00:19:42.579 --> 00:19:45.179 첫 번째 제보 보여주세요 251 00:19:47.079 --> 00:19:50.229 군대 시절에 즐겨 드셨던 특정 햄버거 세트가 있다고 252 00:19:50.229 --> 00:19:52.379 버거집 사장님께서 제보해 주셨는데 253 00:19:52.379 --> 00:19:54.679 위로들에게 공유해 주시면 안 될까요? 254 00:19:54.679 --> 00:19:57.329 왜 꼭 그 버거 세트였는지 궁금합니다! 255 00:19:57.329 --> 00:20:00.929 그리고 군 시절 가장 맛나게 먹어본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? 256 00:20:00.929 --> 00:20:03.279 성우 군 이젠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? 257 00:20:07.279 --> 00:20:09.429 이젠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? 258 00:20:09.429 --> 00:20:12.679 이거 약간 이젠 좀 말해 줄래? 259 00:20:13.429 --> 00:20:15.079 이젠 좀 입을 열어보겠어?라는 260 00:20:15.079 --> 00:20:18.429 어떠한 강한 의지가 보이네요 261 00:20:18.429 --> 00:20:23.379 근데 군대 시절에 즐겨 먹었던 특정 햄버거 262 00:20:23.379 --> 00:20:27.229 아니 버거집 사장님의 제보를 어떻게 263 00:20:27.229 --> 00:20:30.079 거기 철원에 있는 버거집인데 264 00:20:32.279 --> 00:20:33.929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? 265 00:20:35.929 --> 00:20:37.979 근데 저만이 즐겨 먹은 게 아니라 266 00:20:37.979 --> 00:20:43.329 거기는 외출 나간 군인들의 최애의 집입니다 267 00:20:43.329 --> 00:20:44.779 햄버거만큼 시간을 268 00:20:44.779 --> 00:20:46.679 거기서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269 00:20:46.679 --> 00:20:51.079 다양한 걸 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없어요 그렇죠? 270 00:20:51.079 --> 00:20:54.129 그러다 보니까 오늘은 시간을 좀 아끼겠다 271 00:20:54.129 --> 00:20:56.129 다양한 걸 하겠다 하는 분들은 272 00:21:00.429 --> 00:21:02.279 너무 디테일하게 말하면 좀 그러니까 273 00:21:03.029 --> 00:21:08.179 버거집에 가서 버거를 빠르게 먹고 그러는데 274 00:21:08.179 --> 00:21:11.079 저도 그런 순간들이 많이 있었죠 275 00:21:11.079 --> 00:21:13.229 제가 즐겨 먹었던 세트는 276 00:21:16.979 --> 00:21:19.129 새우버거 세트였습니다 277 00:21:20.679 --> 00:21:23.929 거기에 통새우버거 세트인가 그게 있어요 278 00:21:23.929 --> 00:21:26.479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279 00:21:27.279 --> 00:21:32.379 새우버거 세트가 아주 통통하니 맛있습니다 280 00:21:32.379 --> 00:21:37.079 저는 다른 것보다도 새우버거를 먹을 때 281 00:21:37.079 --> 00:21:39.879 튀김의 느낌 있잖아요 약간 바사삭 282 00:21:39.879 --> 00:21:44.029 그 식감이 빵으로 폭신하게 들어가면서 283 00:21:44.029 --> 00:21:47.029 새우 튀김 같은 느낌이 나오면서 284 00:21:47.029 --> 00:21:51.029 바사삭 하면서 먹었을 때 그 안에 씹히는 새우의 식감 285 00:21:57.229 --> 00:21:58.079 그걸 좋아해요 286 00:21:58.079 --> 00:22:00.579 그래서 저는 새우버거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287 00:22:01.129 --> 00:22:04.279 그래서 새우버거 세트를 가장 즐겨 먹었고 288 00:22:05.179 --> 00:22:09.329 또 뭐 말씀을 드리자면 다른 거 즐겨 먹었던 거 289 00:22:09.779 --> 00:22:12.879 좀 궁금하실까 봐.. 궁금하세요? 290 00:22:15.179 --> 00:22:17.829 또 외출 나가면 가장 즐겨 먹었던 거는 291 00:22:19.329 --> 00:22:21.279 아 참 이건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292 00:22:21.279 --> 00:22:23.229 뭐 그렇게 슬픈 사연은 아니지만 293 00:22:23.229 --> 00:22:26.029 원래 없었던 집이에요 294 00:22:26.029 --> 00:22:30.429 원래 없었던 집인데 갑자기 평양냉면집이 생긴 거예요 295 00:22:32.579 --> 00:22:35.179 철원에 여기에 평양냉면집이 생겨? 296 00:22:35.179 --> 00:22:37.979 저 평양냉면 진짜 좋아하거든요 297 00:22:37.979 --> 00:22:40.079 어디 특정 지역에 가면 298 00:22:40.079 --> 00:22:43.129 맛있다는 평양냉면집 있으면 꼭 찾아서 가요 299 00:22:43.929 --> 00:22:45.679 그래서 평양냉면을 되게 좋아하는데 300 00:22:45.679 --> 00:22:49.329 아니 평양냉면집이 생겼다고? 한번 가볼까? 301 00:22:49.329 --> 00:22:51.329 그래서 갔죠 냉면집에 302 00:22:51.829 --> 00:22:55.029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303 00:22:55.779 --> 00:22:59.379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맛있다 하고 304 00:22:59.379 --> 00:23:02.629 이제 군악대 친구들 다 데리고 갔어요 305 00:23:02.629 --> 00:23:04.429 그래서 거의 외출 때마다 간 것 같아요 306 00:23:04.429 --> 00:23:07.329 외출 때마다 거기 가서 먹고 그랬는데 307 00:23:07.329 --> 00:23:11.179 제가 애들 데려가서 사주고 그랬었는데 308 00:23:11.179 --> 00:23:14.179 그게 사라졌어요 309 00:23:16.579 --> 00:23:19.779 없어진 건 아니고 다른 데로 이동하신 것 같더라고요 310 00:23:19.779 --> 00:23:22.979 이동하실 것 같다고 얘기는 들었었는데 사라져서 311 00:23:22.979 --> 00:23:25.529 나 이제 평양냉면 못 먹네 312 00:23:25.529 --> 00:23:27.829 아이고 어떡하나 이러면서 313 00:23:28.779 --> 00:23:31.629 그랬던 사연이 있습니다 아무튼 TMI였고요 314 00:23:33.129 --> 00:23:34.980 요즘 유행하는 음식 중 315 00:23:34.980 --> 00:23:37.780 제대 후 처음 먹어본 음식이 있다면 316 00:23:40.080 --> 00:23:42.680 글쎄요 뭐 유행하는 음식이 새로운 게 있나요? 317 00:23:42.680 --> 00:23:44.530 뭐가 있죠 요즘 유행하는 음식? 318 00:23:47.080 --> 00:23:49.930 마라탕이요? 마라탕은 원래 유명했잖아요 319 00:23:49.930 --> 00:23:51.330 저 그 정도 아닙니다 320 00:23:54.380 --> 00:23:58.380 저 어디 뭐 5년 갔다 온 거 아니에요 321 00:23:59.430 --> 00:24:00.530 마라탕은.. 네 322 00:24:03.080 --> 00:24:05.430 요아정 아 맞네 323 00:24:05.430 --> 00:24:10.330 요아정은 인기가 생긴 지가 얼마 안 됐던 거 같아요 324 00:24:10.330 --> 00:24:13.480 요아정이 맞아요 군대에 있을 때 인기가 많아졌는데 325 00:24:13.480 --> 00:24:17.280 휴가 나왔을 때 먹어봤습니다 요아정 326 00:24:20.180 --> 00:24:21.180 맛있더라고요 327 00:24:22.580 --> 00:24:25.480 다양한 거 들어가 있고 여러 가지 토핑들 추가해서 328 00:24:25.480 --> 00:24:27.880 내가 먹고 싶은 대로 황금 레시피로 329 00:24:29.780 --> 00:24:31.480 토핑 추천이요? 330 00:24:31.480 --> 00:24:34.630 그 정도로 제가 잘 아는 건 아니라서 331 00:24:35.880 --> 00:24:37.280 저는 개인적으로는 332 00:24:39.880 --> 00:24:44.630 토핑.. 저는 약간 치즈 토핑 333 00:24:44.630 --> 00:24:48.130 큐브 치즈 있잖아요 그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334 00:24:48.130 --> 00:24:51.880 그거랑 초코류 같은 것들 같이 해서 먹으면 335 00:24:51.880 --> 00:24:55.130 저는 이왕 아이스크림 먹는 거 336 00:24:55.130 --> 00:24:57.080 최대한 달고 맛있게 먹자 337 00:24:58.130 --> 00:25:01.780 그거 먹으면서 지금 제로 아이스크림 먹는 거 아니잖아요 338 00:25:02.580 --> 00:25:05.280 그래서 그렇게 맛있게 만들어 339 00:25:06.280 --> 00:25:09.730 내가 만든 건 아니지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340 00:25:09.730 --> 00:25:12.180 다음 제보 가볼까요? 341 00:25:13.080 --> 00:25:14.530 다음 제보 주세요 342 00:25:16.380 --> 00:25:17.980 옹군의 인별 팔로워를 보고 343 00:25:17.980 --> 00:25:20.930 위로들이 다음 작품에 함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344 00:25:20.930 --> 00:25:23.230 알아맞힌다는 거 옹군도 알고 있나요? 345 00:25:23.230 --> 00:25:26.380 앞으로도 인별 통해서 힌트를 주실 예정이신지? 346 00:25:26.380 --> 00:25:29.530 곧 새로운 팔로잉이 늘어날 예정인지도 궁금합니다 347 00:25:35.930 --> 00:25:40.030 이거 참 이거의 대답에 따라 굉장히 부담될 거 같아요 348 00:25:40.880 --> 00:25:45.930 팔로잉을 어떻게 해야 될지 349 00:25:45.930 --> 00:25:47.680 이제 고민이 많아질 것 같은데 350 00:25:47.680 --> 00:25:49.730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351 00:25:50.330 --> 00:25:55.830 그렇게 제가 팔로잉에 엄청 큰 의미를 두고 하진 않아요 352 00:25:55.830 --> 00:25:59.980 그냥 자연스럽게 당연히 같이 일을 하다가 보면 353 00:25:59.980 --> 00:26:03.830 그냥 인스타그램 팔로잉 할래? 하고 354 00:26:03.830 --> 00:26:07.230 서로 이야기가 나오면 그때 하는 편인 것 같고 355 00:26:08.730 --> 00:26:13.280 그렇다고 또 다른 일반 친구들을 팔로잉 하기에는 356 00:26:13.280 --> 00:26:18.080 좀 어쨌든 갑자기 주목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 357 00:26:18.080 --> 00:26:20.330 그렇게 주목까진 아닐 수도 있지만 358 00:26:20.330 --> 00:26:22.180 어쨌든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 359 00:26:22.180 --> 00:26:24.180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360 00:26:24.180 --> 00:26:28.580 나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할 때도 있는데 361 00:26:30.680 --> 00:26:33.830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팔로잉을 하게 되는 거라 362 00:26:33.830 --> 00:26:36.930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요 363 00:26:41.280 --> 00:26:43.180 지금까지 늘 그래왔으니까 364 00:26:45.030 --> 00:26:46.780 다른 건 없었으니까 365 00:26:49.480 --> 00:26:52.330 글쎄요 제가 이거 너무 확실하게 답변드리면 366 00:26:52.330 --> 00:26:55.280 그냥 어쩌다가 친해져서 367 00:26:55.280 --> 00:26:57.230 우리 친하게 지내자 하고 368 00:26:57.230 --> 00:26:58.880 팔로잉 하려고 인스타 뭐야? 했는데 369 00:26:58.880 --> 00:27:02.580 괜히 약간 사람들이 뭐 있는 걸로 추측하면 어떡하지 370 00:27:02.580 --> 00:27:04.180 그 고민을 하게 되니까 371 00:27:04.180 --> 00:27:09.230 너무 여러분들 많은 추측과 이런 거는 372 00:27:10.130 --> 00:27:12.380 아무튼 다 관심이죠 373 00:27:12.380 --> 00:27:15.930 뭔가 계속 보시면서 어? 팔로잉이 늘었어 374 00:27:17.630 --> 00:27:20.230 누구지? 아 이분? 375 00:27:21.280 --> 00:27:22.880 이런 반응이신 것 같은데 376 00:27:22.880 --> 00:27:24.930 앞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77 00:27:27.980 --> 00:27:31.580 새로운 작품을 한다면 하고 싶은 역할은? 378 00:27:34.130 --> 00:27:36.930 새로운 작품을 한다면 하고 싶은 역할 379 00:27:36.930 --> 00:27:39.680 뭐 어떤 역할을 혹시 보고 싶으신가요? 380 00:27:41.330 --> 00:27:42.230 악역 381 00:27:43.530 --> 00:27:45.130 사이코패스 382 00:27:46.330 --> 00:27:47.630 살인마 383 00:27:49.280 --> 00:27:50.480 범죄자 384 00:27:53.130 --> 00:27:54.330 스파이 385 00:27:55.130 --> 00:27:56.080 괴물이요? 386 00:27:58.280 --> 00:28:01.430 재벌~ 잘못 들었네 387 00:28:06.480 --> 00:28:07.380 어떤 거요? 388 00:28:09.880 --> 00:28:10.730 강자요? 389 00:28:11.830 --> 00:28:15.580 왕자 390 00:28:16.780 --> 00:28:18.030 왕자 뭐.. 391 00:28:19.580 --> 00:28:20.680 사극 392 00:28:23.280 --> 00:28:26.280 근데 이렇게 들어보면 393 00:28:26.280 --> 00:28:28.930 못 해본 게 아직 너무나도 많아요 394 00:28:29.680 --> 00:28:32.480 앞으로 갈 길이 많다는 거겠죠 395 00:28:32.480 --> 00:28:35.280 아직 보여드릴 것들도 많고 396 00:28:35.280 --> 00:28:38.030 할 것들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397 00:28:38.030 --> 00:28:39.930 다 하고 싶어요 근데 398 00:28:44.330 --> 00:28:46.780 로망이라고 한다면 399 00:28:46.780 --> 00:28:50.681 나쁜 사람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400 00:28:51.231 --> 00:28:54.281 나쁜 사람 그런 느낌의 역할들도 401 00:28:54.281 --> 00:28:58.531 한번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로망도 있고 402 00:28:59.531 --> 00:29:01.081 다양하게 다 해보고 싶어요 403 00:29:01.081 --> 00:29:06.031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404 00:29:06.031 --> 00:29:09.231 여러 생각이 있고 욕심이 많습니다 405 00:29:11.081 --> 00:29:12.631 잘 지켜봐 주세요 406 00:29:13.581 --> 00:29:15.331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407 00:29:17.831 --> 00:29:21.481 그럼 다음 제보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408 00:29:21.481 --> 00:29:23.331 입이 왜 이렇게 꼬이지? 409 00:29:23.331 --> 00:29:25.131 다음 제보 주세요 410 00:29:26.931 --> 00:29:30.031 2024년 눈이 내리던 어느 날! 411 00:29:30.031 --> 00:29:34.581 옹성우가 마라톤을 뛰었다고 들었는데, 사실인가요? 412 00:29:34.581 --> 00:29:38.331 마라톤을 뛰게 되었던 계기와 완주는 했는지 413 00:29:38.331 --> 00:29:41.281 힘들지는 않았는지 궁금해요! 414 00:29:44.381 --> 00:29:45.581 알고 계셨던 정보예요? 415 00:29:45.581 --> 00:29:49.981 이게 근데 마라톤을 했다는 게 어디 제가 올라갔었나요? 416 00:29:51.181 --> 00:29:52.231 아예 몰랐어요? 417 00:29:52.231 --> 00:29:54.481 그럼 진짜 이 제보는 어떻게 알았지? 418 00:29:55.181 --> 00:29:56.381 뭐야 누구야 419 00:29:57.281 --> 00:29:58.581 스파이가 있어 420 00:30:01.181 --> 00:30:07.831 이거는 24년 작년에 눈이 내리던 날 421 00:30:11.031 --> 00:30:13.981 막사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422 00:30:13.981 --> 00:30:20.281 지나가는데 누가 붙어있는 걸 보고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423 00:30:20.281 --> 00:30:23.431 그래서 제가 뭐야? 뭐 하고 있어? 그랬는데 424 00:30:23.431 --> 00:30:28.731 이거 마라톤 대회 같은 게 있다는데 425 00:30:28.731 --> 00:30:32.681 이거 하면 외출시켜준대 426 00:30:36.431 --> 00:30:40.131 나가서 알통구보라고 427 00:30:40.131 --> 00:30:44.181 알통구보라는 걸 하면 밖에 나가서 뛰고 428 00:30:44.181 --> 00:30:48.281 복귀하는 시간에 조금 텀을 줄 테니까 429 00:30:48.281 --> 00:30:51.331 그거 참여하고 싶은 장병들은 참여해라 해서 430 00:30:51.331 --> 00:30:54.031 철원군이랑 같이 했던 거 같아요 431 00:30:54.031 --> 00:30:56.381 장병들한테 참여를 권고하면서 432 00:30:56.881 --> 00:30:59.781 그래서 그런 게 있길래 433 00:31:02.281 --> 00:31:03.281 너무 좋은데? 434 00:31:05.031 --> 00:31:08.031 주말마다 거기 안에 있기에도 435 00:31:08.031 --> 00:31:10.631 아무리 쉬어도 이게 답답하거든요 436 00:31:10.631 --> 00:31:14.981 나가고 싶고 제대로 추억을 만들면 좋으니까 437 00:31:14.981 --> 00:31:17.431 눈도 오겠다 날씨도 좋겠다 438 00:31:17.431 --> 00:31:20.231 한번 가보자 우리 뛰어보자 439 00:31:20.231 --> 00:31:24.931 그래서 참여를 했죠 알통구보 달리기 440 00:31:26.231 --> 00:31:30.181 그게 근데 원래 원칙상은 441 00:31:31.781 --> 00:31:34.581 심한 규정까지는 아닌데 442 00:31:34.581 --> 00:31:40.081 원래 알통 윗옷을 벗고 맨몸으로 뛰는 대회예요 443 00:31:45.681 --> 00:31:50.781 그렇게는 못했어요 너무 춥고 너무 힘들어서 444 00:31:50.781 --> 00:31:56.231 그래서 옷은 얇은 거라도 하나 걸치고 뛰었는데 445 00:31:56.931 --> 00:32:01.531 총 거리가 한 몇 km였지? 446 00:32:02.681 --> 00:32:04.831 제대로 기억은 안 나는데 7-8km? 447 00:32:06.381 --> 00:32:08.781 그 정도 됐던 거 같아요 448 00:32:08.781 --> 00:32:16.031 근데 나 군인인데 가보자 449 00:32:17.281 --> 00:32:20.931 시작해서 뛰다가 걸었어요 450 00:32:22.481 --> 00:32:25.581 한참 가다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451 00:32:26.081 --> 00:32:27.831 그래서 그냥 걸으면서 452 00:32:28.881 --> 00:32:32.231 근데 거기 풍경이 너무 좋거든요 거기 진짜 453 00:32:33.031 --> 00:32:36.181 절벽 같은 것도 있고 계곡이 있고 이래요 454 00:32:36.181 --> 00:32:39.231 그거 보면서 그냥 와 좋다 455 00:32:40.431 --> 00:32:42.281 옆에서 지나가면 456 00:32:42.281 --> 00:32:44.681 또 절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457 00:32:45.731 --> 00:32:47.781 왜냐면 거기 근처에 있는 458 00:32:47.781 --> 00:32:53.581 같은 부대분들이 참여하시니까 지나가다가 459 00:32:53.581 --> 00:32:56.781 예를 들면 이렇게 가서 이렇게 돌아와야 되는 코스예요 460 00:32:57.231 --> 00:32:58.981 그럼 똑같이 마주칠 거 아니에요 461 00:32:58.981 --> 00:33:00.381 저는 걸어가고 있어요 462 00:33:01.331 --> 00:33:06.681 그럼 이미 이렇게 돌아서 오시던 분들이 자꾸 저한테 463 00:33:06.681 --> 00:33:08.031 옹성우 씨 파이팅! 464 00:33:09.081 --> 00:33:11.931 뛰어서 이미 한 바퀴 돌아오신 거죠 저 멀리서 465 00:33:11.931 --> 00:33:13.981 옹성우 씨 파이팅! 이러는데 466 00:33:13.981 --> 00:33:15.281 어떻게 그 응원을 받고 467 00:33:15.281 --> 00:33:18.081 자꾸 부스터 주입해 주시는데 468 00:33:18.081 --> 00:33:20.431 그 응원 들으면 뛰어야 되잖아요 469 00:33:20.431 --> 00:33:23.131 파이팅 하고 그냥 걸어가면 너무 약간 470 00:33:23.131 --> 00:33:26.631 응원의 힘을 못 받은 것처럼 보이니까 471 00:33:26.631 --> 00:33:31.931 파이팅 하시면 파이팅 하고 엄청 뛰었어요 472 00:33:31.931 --> 00:33:34.581 그러다가 이제 저 사람이 안 보이니까 473 00:33:34.581 --> 00:33:36.131 다시 걷기 시작하면 474 00:33:36.131 --> 00:33:37.781 저쪽에서 또 누가 오시면서 475 00:33:37.781 --> 00:33:40.081 옹성우 씨 파이팅! 하면서 지나가면 476 00:33:40.081 --> 00:33:43.031 감사합니다 파이팅! 477 00:33:43.031 --> 00:33:45.431 그래서 마지막에는 그만 478 00:33:51.181 --> 00:33:57.781 나중에는 부스터 그만 주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479 00:33:57.781 --> 00:33:59.731 완주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80 00:33:59.731 --> 00:34:02.981 그래서 좋은 추억이 되었고 아마 오늘... 481 00:34:04.182 --> 00:34:06.032 아니다 아직 소개 안 했지 482 00:34:11.182 --> 00:34:12.882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483 00:34:13.982 --> 00:34:16.732 다음 제보 한번 가볼까요 484 00:34:17.532 --> 00:34:19.182 자랑하고 싶은 거 하나 있어요 485 00:34:25.832 --> 00:34:30.982 훈련소 때 사격 만발했습니다 486 00:34:35.932 --> 00:34:40.282 20발을 주거든요 다 쏴서 다 맞혔어요 487 00:34:46.132 --> 00:34:49.482 20발 하고 20발을 한 번 더 줬었어요 488 00:34:49.482 --> 00:34:52.032 근데 두 번째 거는 19발 489 00:34:52.032 --> 00:34:55.332 그래서 40발 중에 1발 빼고 다 맞혔어요 490 00:35:02.682 --> 00:35:06.332 그러고 자대에 돌아와서 다시 사격을 하는데 491 00:35:07.582 --> 00:35:10.882 처참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492 00:35:12.282 --> 00:35:16.482 느낌이 좀 다른데? 잠깐만.. 하고 493 00:35:16.482 --> 00:35:21.432 제가 거의 전역하기 직전 마지막에 했던 사격에서는 494 00:35:21.432 --> 00:35:24.032 또 18발 특급을 맞아서 495 00:35:27.382 --> 00:35:28.482 그렇습니다 496 00:35:36.332 --> 00:35:39.732 콘텐츠요? 사격장 콘텐츠 497 00:35:42.132 --> 00:35:44.632 그러기엔 너무 허풍을 많이 떨어놨는데 지금 498 00:35:46.082 --> 00:35:47.032 큰일 났다 499 00:35:48.782 --> 00:35:50.482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00 00:35:54.182 --> 00:35:57.432 한번 또 전역 후 501 00:36:03.332 --> 00:36:07.182 다시 그러면.. 길을 잃었어요 죄송해요 502 00:36:14.332 --> 00:36:16.532 다음 제보 메시지 주세요 503 00:36:18.532 --> 00:36:20.382 전역 후 김도완 배우님과 504 00:36:20.382 --> 00:36:24.382 끝내주는 스페인 여행을 했다는 소식이 아주 핫했는데요 505 00:36:24.382 --> 00:36:27.632 아직 말하지 못한 에피소드가 남아있을까요? 506 00:36:27.632 --> 00:36:29.932 혹시 또 다른 여행 계획은 없나요? 507 00:36:32.382 --> 00:36:36.082 그렇습니다 전역 후에 김도완 배우랑 508 00:36:36.982 --> 00:36:40.582 끝내주는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09 00:36:42.082 --> 00:36:45.232 너무 좋았어요 꿈만 같았고 510 00:36:45.232 --> 00:36:47.732 거의 전역하자마자 얼마 안 돼서 511 00:36:47.732 --> 00:36:50.132 전역하자마자 바로 해야 되는 일들이 있어서 512 00:36:50.132 --> 00:36:54.682 그거만 마무리하고 바로 떠난 게 스페인 여행이었거든요 513 00:36:55.932 --> 00:37:01.082 그렇게 2주 동안 긴 시간 동안 여유롭게 514 00:37:01.082 --> 00:37:05.232 온전히 여행을 가본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515 00:37:05.232 --> 00:37:09.432 그래서 여행하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516 00:37:09.432 --> 00:37:11.282 그리고 여행을 같이 한 김도완 배우가 517 00:37:11.282 --> 00:37:14.082 너무 저랑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아서 518 00:37:17.132 --> 00:37:21.282 한참을 걸어요 하루에 2-3만 보씩 걸었거든요 519 00:37:21.982 --> 00:37:24.282 그래서 계속 그냥 몇 시간이고 걷다가 520 00:37:24.282 --> 00:37:28.982 후방 여기가 너덜너덜해요 521 00:37:28.982 --> 00:37:32.032 그럼 걷다가 잠깐만 나 좀 이상한데? 522 00:37:33.082 --> 00:37:35.832 잠깐만 좀만 앉았다 가자 그러면 그래 523 00:37:35.832 --> 00:37:37.782 앉아요 어디 공원 같은 데 앉아서 524 00:37:37.782 --> 00:37:40.582 한 시간이고 그냥 앉아서 525 00:37:45.382 --> 00:37:46.382 이러다가 526 00:37:47.732 --> 00:37:48.582 감사합니다 527 00:37:49.632 --> 00:37:51.832 그러다가 다시 또 걷고 528 00:37:51.832 --> 00:37:53.582 그래서 하루에 계속 걷고 529 00:37:53.582 --> 00:37:57.232 여행 내내 총 거의 2-30만 보? 530 00:37:58.632 --> 00:38:01.082 더 걸었죠 그 정도 걸었던 거 같아요 531 00:38:01.782 --> 00:38:05.182 그래서 김도완 배우와의 여행은 532 00:38:05.182 --> 00:38:09.132 아주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533 00:38:09.582 --> 00:38:12.632 지금까지 여행했던 곳 중 가장 추천하는 곳 534 00:38:15.432 --> 00:38:17.982 지금까지 여행했던 곳 중 가장 추천하는 곳 535 00:38:28.332 --> 00:38:29.582 어디가 좋을까요? 536 00:38:30.482 --> 00:38:31.582 가평이요? 537 00:38:34.232 --> 00:38:39.032 가평 너무 좋죠 가평 아시는구나 538 00:38:39.782 --> 00:38:41.032 가평도 너무 좋죠 539 00:38:41.732 --> 00:38:47.832 해외로 생각을 해보자면 저는 파리 540 00:38:49.082 --> 00:38:52.432 파리 좋았던 거 같아요 파리를 가봤거든요 541 00:38:53.932 --> 00:38:59.632 아직 파리를 갔다 온 거를 아마 모르실 텐데 갔다 왔어요 542 00:39:02.682 --> 00:39:07.732 뭔 차에 어디를 갔다가 일을 하면서 연결돼서 543 00:39:07.732 --> 00:39:10.782 파리를 잠깐 들러서 진짜 짧게 있다 왔어요 544 00:39:10.782 --> 00:39:13.482 근데 그 짧은 시간 동안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545 00:39:16.432 --> 00:39:18.282 파리지앵이 된 거 같은 그 느낌 546 00:39:18.783 --> 00:39:22.483 아침에 커피랑 빵 먹으면서 너무 좋았죠 547 00:39:22.483 --> 00:39:24.883 파리 추천드리겠습니다 548 00:39:25.533 --> 00:39:28.683 그리고 여행 갈 때 꼭 챙기는 아이템이 있다면 549 00:39:30.483 --> 00:39:31.383 보옹이요? 550 00:39:32.683 --> 00:39:36.283 제가 보옹을 여행에서 이러고 들고 다니나요? 551 00:39:40.083 --> 00:39:44.933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챙기는 건 552 00:39:48.083 --> 00:39:50.883 카메라 정도인 거 같아요 553 00:39:50.883 --> 00:39:54.633 근데 카메라도 어떤 여행에서는 카메라를 챙겨가고 싶고 554 00:39:54.633 --> 00:39:57.533 내 눈으로만 담고 싶다 하는 여행도 있고 555 00:39:57.533 --> 00:39:58.833 또 어떤 여행에서는 556 00:39:58.833 --> 00:40:02.633 사진을 남겨야겠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면 557 00:40:02.633 --> 00:40:05.466 사진을 많이 남기는 곳도 있고 558 00:40:06.983 --> 00:40:10.333 카메라는 그래도 웬만하면 필수적으로 챙기는 거 같아요 559 00:40:10.333 --> 00:40:14.133 그리고 최근에 360도 카메라 구매해가지고 560 00:40:14.683 --> 00:40:17.183 스페인 여행 가서 구매를 했어요 561 00:40:18.283 --> 00:40:21.383 360도 카메라가 그 전에도 562 00:40:21.383 --> 00:40:23.483 사방으로 찍어주는 360도 카메라가 있으면 563 00:40:23.483 --> 00:40:25.933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564 00:40:27.583 --> 00:40:29.583 그거를 구매해야지 565 00:40:29.583 --> 00:40:32.883 스페인 갈 때 구매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566 00:40:32.883 --> 00:40:34.683 스페인을 가버린 거예요 567 00:40:34.683 --> 00:40:38.733 도착해서 아, 360도 카메라 안 샀다 568 00:40:38.733 --> 00:40:42.333 여기 안 파나? 하고 계속 찾아봤어요 569 00:40:42.333 --> 00:40:44.483 근데 잘 없는 거예요 570 00:40:44.483 --> 00:40:48.333 매장이라든지 그런 게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571 00:40:48.333 --> 00:40:50.333 그래서 한참 찾다가 겨우 572 00:40:51.433 --> 00:40:55.233 차 타고 조금 나가야 있는 곳에 있는 거를 알아내서 573 00:40:55.683 --> 00:40:58.933 가서 360도 카메라 사 와서 찍었죠 574 00:40:58.933 --> 00:41:01.733 이거는 사실 제가 왜 샀냐면 575 00:41:03.833 --> 00:41:05.533 집에 VR 기기가 있어요 576 00:41:07.783 --> 00:41:11.733 VR 기기를 산 지도 5년 정도 된 거 같아요 577 00:41:11.733 --> 00:41:13.183 그것도 가끔 그냥 578 00:41:15.933 --> 00:41:17.633 총 게임 같은 게 있거든요 579 00:41:17.633 --> 00:41:20.933 그런 것도 하고 아주 재미나요 580 00:41:22.083 --> 00:41:23.833 그거 하려고 샀다가 581 00:41:23.833 --> 00:41:27.533 그게 동영상 같은 걸 내가 582 00:41:27.533 --> 00:41:32.583 그걸 보니까 360도 카메라로 찍으면 583 00:41:33.133 --> 00:41:35.883 변환을 시켜서 거기에 집어넣으면 584 00:41:35.883 --> 00:41:37.533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585 00:41:39.583 --> 00:41:41.783 나 오늘도 가져올까 고민했었어요 586 00:41:43.583 --> 00:41:46.883 아무튼 근데 그거를 찍어놓으면 587 00:41:46.883 --> 00:41:49.233 뭔가 여행 가고 싶거나 588 00:41:49.233 --> 00:41:52.283 그때의 추억 여행을 하고 싶을 때 그거 쓰면 589 00:41:52.283 --> 00:41:54.783 진짜 그거 만한 추억 여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590 00:41:54.783 --> 00:41:56.683 아예 그 순간으로 가버리니까 591 00:41:57.383 --> 00:42:03.933 그래서 그거를 어렵게 구매를 해서 찍어서 592 00:42:03.933 --> 00:42:06.533 또 김도완 배우를 불러가지고 593 00:42:06.533 --> 00:42:08.883 야 됐어 우리집에 와 594 00:42:08.883 --> 00:42:11.183 그래서 와가지고 이거 써봐 595 00:42:17.083 --> 00:42:20.433 야 내가 있어 내가 옆에 있어 596 00:42:20.433 --> 00:42:24.033 어 너네? 안녕 하고 그랬었죠 597 00:42:24.483 --> 00:42:29.533 그래서 이번에도 가져올까 고민하다가 598 00:42:29.533 --> 00:42:31.183 제가 이걸 들고 여기 와서 599 00:42:31.183 --> 00:42:34.633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놓고 왔는데 600 00:42:34.633 --> 00:42:38.283 앞으로도 360도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601 00:42:38.283 --> 00:42:39.133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602 00:42:39.133 --> 00:42:40.283 아무튼 말이 길어졌네요 603 00:42:40.933 --> 00:42:48.433 이렇게 팩트 체크를 한번 해봤습니다 604 00:42:50.683 --> 00:42:53.783 다음 순서로 이제 넘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605 00:42:54.483 --> 00:42:58.833 혹시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있는 분 계실까요? 606 00:43:02.283 --> 00:43:04.933 듣기로는 옹스타가 본인의 최애 곡들을 607 00:43:04.933 --> 00:43:08.383 무대로 준비했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? 608 00:43:11.183 --> 00:43:14.683 역시나 이번에도 소문이 퍼져버렸네요 609 00:43:15.933 --> 00:43:18.733 맞습니다 팩트 체크를 하자면 610 00:43:19.683 --> 00:43:23.183 제가 좋아하는 곡들 또 자주 부르던 곡들 611 00:43:23.183 --> 00:43:24.783 그리고 오늘 위로 여러분들께 612 00:43:24.783 --> 00:43:27.633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와 말들을 613 00:43:28.433 --> 00:43:31.283 오늘 곡들로 녹여봤습니다 614 00:43:31.283 --> 00:43:35.933 그래서 아마 위로 여러분들도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615 00:43:35.933 --> 00:43:38.333 기대감을 가지면서 연습 많이 했고 616 00:43:38.333 --> 00:43:40.583 잘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17 00:43:40.583 --> 00:43:45.733 그런 김에 한번 바로 불러볼까 하는데요 618 00:43:48.683 --> 00:43:52.833 아신다면 함께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619 00:43:52.833 --> 00:43:55.783 그럼 음악 주세요 620 00:44:03.083 --> 00:44:10.583 '내 손을 잡아' 621 00:47:36.934 --> 00:47:41.034 아이유 선배님의 '내 손을 잡아' 들려드렸습니다 622 00:47:42.484 --> 00:47:46.384 제가 이 곡을 평소에도 참 좋아하는데 623 00:47:46.884 --> 00:47:49.884 너무나도 유명하고 너무 좋잖아요 이 노래가 그렇죠? 624 00:47:52.284 --> 00:47:54.134 이 곡을 선택한 이유가 625 00:47:54.884 --> 00:48:00.834 그 콘서트 영상을 보면 정말 가슴이 두근거려요 626 00:48:02.184 --> 00:48:06.984 막 뛰어다니면서 내 손을 잡아라 627 00:48:06.984 --> 00:48:11.984 그 많은 팬분들에게 이야기하는 메시지도 너무 좋고 628 00:48:12.634 --> 00:48:14.734 그 영상의 울림이 참 큰 거 같아요 629 00:48:14.734 --> 00:48:20.984 그래서 저도 잠시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630 00:48:20.984 --> 00:48:22.934 우리가 떨어져 있었지만 631 00:48:22.934 --> 00:48:27.734 우리 이렇게 다시 만나서 손을 잡고 가면 되니까 632 00:48:28.234 --> 00:48:31.784 손을 잡는다는 건 함께 가겠다는 의미잖아요 633 00:48:31.784 --> 00:48:33.084 내가 같이 가겠다 634 00:48:34.184 --> 00:48:35.384 그러니까 손을 잡고 635 00:48:36.434 --> 00:48:39.184 안녕 하고 손을 잡지는 않으니까 636 00:48:39.184 --> 00:48:41.034 같이 가자는 의미로 637 00:48:42.034 --> 00:48:45.934 초반 곡을 '내 손을 잡아'를 부르면 좋겠다고 638 00:48:45.934 --> 00:48:49.184 생각이 들어서 선곡을 하게 됐습니다 639 00:48:52.434 --> 00:48:53.784 손잡아 주실 거죠? 640 00:48:55.384 --> 00:48:58.534 제 손잡고 쭉 가실 거죠? 641 00:49:01.534 --> 00:49:02.584 감사합니다 642 00:49:12.834 --> 00:49:14.134 잠시만 죄송해요 643 00:49:16.484 --> 00:49:21.634 어떻게 보면 위로랑 이번 새해에 같이 듣고 644 00:49:21.634 --> 00:49:24.834 올해의 시작을 2025년의 시작을 함께하면서 645 00:49:24.834 --> 00:49:26.834 손잡고 같이 나아가는 느낌으로 646 00:49:26.834 --> 00:49:28.634 듣고 싶었던 노래였는데요 647 00:49:28.634 --> 00:49:33.034 요즘 새해에 의미를 두는 게 있더라고요 648 00:49:33.034 --> 00:49:35.184 새해의 첫 곡을 649 00:49:37.084 --> 00:49:41.634 그 한 해의 느낌으로 가져가는 게 있어서 650 00:49:41.634 --> 00:49:43.534 저도 잘 몰랐는데 651 00:49:43.534 --> 00:49:46.935 갑자기 새해에 처음 들었던 노래가 뭐냐 652 00:49:46.935 --> 00:49:48.235 이런 질문을 받아서 653 00:49:49.835 --> 00:49:51.585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654 00:49:53.535 --> 00:49:58.635 저는 1월 1일에 들은 곡은 655 00:50:00.685 --> 00:50:06.235 정확히 제목이 기억은 안 나는데 656 00:50:07.335 --> 00:50:09.985 'Take Me Home, Country Road'인가? 657 00:50:11.935 --> 00:50:15.085 그 노래를 요 근래에도 진짜 많이 들었고 658 00:50:15.085 --> 00:50:18.585 그 노래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659 00:50:20.635 --> 00:50:22.435 부를 수가 있나 내가? 660 00:50:39.285 --> 00:50:45.385 뭔가 제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까 661 00:50:48.485 --> 00:50:50.085 집이 너무 좋더라고요 662 00:50:51.885 --> 00:50:53.635 집이 너무 소중하고 663 00:50:53.635 --> 00:50:56.335 그리고 왜 그런가를 생각해 보면 664 00:50:56.335 --> 00:51:00.185 저는 익숙하고 포근한 걸 되게 좋아하는 거 같아요 665 00:51:01.885 --> 00:51:07.135 너무 많은 나한테 진짜 소중한 것들이 나에게 잘 있고 666 00:51:07.135 --> 00:51:10.985 오랫동안 익숙하게 있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데 667 00:51:10.985 --> 00:51:12.435 그래서 집을 갈 때는 668 00:51:12.435 --> 00:51:15.985 약간 집이랑 친근한 느낌이 있어요 혼자 있어도 669 00:51:16.635 --> 00:51:18.285 그래서 집을 되게 좋아하는데 670 00:51:19.235 --> 00:51:22.585 또 위로 여러분들도 그런 존재들이죠 671 00:51:23.035 --> 00:51:26.335 변함없고 친근하고 우리 가깝잖아요 그렇죠? 672 00:51:27.035 --> 00:51:28.735 함께한 시간이 얼만데 673 00:51:30.435 --> 00:51:32.235 우리 집보다 오래됐는데 674 00:51:35.585 --> 00:51:38.435 아무튼.. 무슨 말이야 이게 675 00:51:39.785 --> 00:51:41.785 그래서 그 노래를 들으면서 676 00:51:41.785 --> 00:51:45.135 포근함과 따뜻함을 많이 느꼈던 곡이었습니다 677 00:51:45.135 --> 00:51:48.685 여러분들은 새해 첫 곡으로 뭘 들으셨나요? 678 00:51:49.885 --> 00:51:51.085 'WE BELONG'이요? 679 00:51:52.735 --> 00:51:53.735 거짓말 680 00:51:55.935 --> 00:51:56.985 뭐 들으셨어요? 681 00:51:58.285 --> 00:52:00.635 '이루리' 682 00:52:02.835 --> 00:52:04.435 '내가 제일 잘나가' 683 00:52:04.985 --> 00:52:10.485 약간 새해를 맞이해서 내가 제일 잘나가 684 00:52:10.485 --> 00:52:12.285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 685 00:52:12.285 --> 00:52:14.485 이런 마인드를 장착하기 위함인가요? 686 00:52:14.485 --> 00:52:15.735 멋있는데요? 687 00:52:16.735 --> 00:52:19.585 '예뻤어' 들으셨구나 688 00:52:22.985 --> 00:52:25.985 'Heart Sign'을 들으셨어요? 689 00:52:25.985 --> 00:52:27.585 겨울에 'Heart Sign'이요? 690 00:52:28.485 --> 00:52:29.835 그거 여름 곡인데 691 00:52:33.235 --> 00:52:36.085 '반딧불' 들으셨구나 692 00:52:44.485 --> 00:52:47.635 '너를 위한 카페'요 693 00:52:48.485 --> 00:52:52.135 비교적.. 비교적이 아니라 아무튼 694 00:52:52.135 --> 00:52:53.985 저의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네요 695 00:52:55.485 --> 00:52:56.735 감사합니다 696 00:53:00.135 --> 00:53:06.735 맞다 그리고 방금 그 곡에 우리 밴드가 있죠 697 00:53:07.985 --> 00:53:09.385 밴드가 있습니다 698 00:53:10.435 --> 00:53:12.885 제가 어디서 스포를 좀 했었는데 699 00:53:12.885 --> 00:53:14.485 아주 소중한 인연들과 700 00:53:14.485 --> 00:53:18.885 밴드로 공연을 꾸렸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701 00:53:18.885 --> 00:53:20.585 어떤 인연이냐면 702 00:53:21.835 --> 00:53:26.185 바로 저와 군대 생활을 같이 한 703 00:53:28.785 --> 00:53:30.185 군악대원들입니다 704 00:53:34.385 --> 00:53:38.685 제가 이 친구들 덕분에 705 00:53:38.685 --> 00:53:41.035 긴 시간 동안 군대에서 706 00:53:41.035 --> 00:53:43.535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707 00:53:43.535 --> 00:53:46.985 정말 함께했던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708 00:53:46.985 --> 00:53:48.635 같이 공연도 많이 했고 709 00:53:48.635 --> 00:53:51.885 그래서 저는 신뢰가 있었어요 믿음이 있었고 710 00:53:51.885 --> 00:53:54.285 처음에 군악대에 들어갔을 때 711 00:53:54.285 --> 00:53:56.985 이 친구들의 공연을 보고 712 00:53:58.185 --> 00:53:59.235 왜 이렇게 잘해? 713 00:54:00.435 --> 00:54:03.035 뭐지? 왜 이렇게 잘하지? 714 00:54:03.035 --> 00:54:04.635 어떻게 된 일이냐 했더니 715 00:54:06.135 --> 00:54:09.735 어마어마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716 00:54:09.735 --> 00:54:13.285 또 학교도 그렇고 커리어도 그렇고 717 00:54:13.285 --> 00:54:15.435 되게 열심히 해오던 친구들이더라고요 718 00:54:16.235 --> 00:54:18.735 그래서 마지막에는 전역을 하면 719 00:54:18.735 --> 00:54:22.035 팬미팅을 할 때 밴드셋으로 공연을 하고 싶은데 720 00:54:22.035 --> 00:54:23.685 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 721 00:54:23.685 --> 00:54:27.385 이미 많이 맞춰봤고 해왔었으니까 함께 하고 722 00:54:27.385 --> 00:54:29.585 또 이 친구들도 전역하고 723 00:54:31.485 --> 00:54:34.685 사회로 나와서 열심히 해나갈 텐데 724 00:54:34.685 --> 00:54:37.785 같이 함께 좋은 스타트를 밟으면 너무 좋으니까 725 00:54:37.785 --> 00:54:41.885 같이 해보자는 의미로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726 00:54:41.885 --> 00:54:45.185 처음에 연락 돌릴 때 카톡으로 727 00:54:45.835 --> 00:54:47.685 전화를 했나? 전화를 했던 거 같아요 728 00:54:47.685 --> 00:54:51.235 전화를 해서 며칟날 뭐해? 729 00:54:53.985 --> 00:54:57.935 원래는 1월 4일이었죠 730 00:54:57.935 --> 00:55:00.335 전화해서 1월 4일에 뭐해? 731 00:55:00.335 --> 00:55:03.736 나 뭐 없지 아직은 732 00:55:03.736 --> 00:55:08.086 오케이 너 팬미팅 같이 하자 733 00:55:08.086 --> 00:55:11.486 어 그래 하고 끊고 다음 사람도 전화해서 734 00:55:11.486 --> 00:55:12.936 1월 4일에 뭐해? 735 00:55:12.936 --> 00:55:14.286 나 뭐 없지 해서 736 00:55:14.286 --> 00:55:16.436 오케이 너 팬미팅 같이 하자 737 00:55:18.236 --> 00:55:21.936 이렇게 한 명 한 명 전화해서 단톡방을 만들어서 738 00:55:21.936 --> 00:55:23.986 같이 하자 얘기를 해서 하게 됐습니다 739 00:55:25.686 --> 00:55:27.886 한 명씩 소개를 해보도록 할까요 740 00:55:30.586 --> 00:55:34.086 드럼에 강이삭입니다 741 00:55:37.536 --> 00:55:40.086 이 친구 정말 웃긴 친구입니다 742 00:55:40.086 --> 00:55:41.336 아주 재미난 친구고 743 00:55:41.336 --> 00:55:45.536 이 친구 덕분에 군 생활 막바지를 744 00:55:45.536 --> 00:55:47.736 버틸 수 있었어요 같이 웃으면서 745 00:55:48.886 --> 00:55:50.636 그랬던 고마운 동기입니다 746 00:55:50.636 --> 00:55:52.036 잘생겼다고 하네요 747 00:55:55.386 --> 00:55:56.286 진짜 같아? 748 00:56:07.186 --> 00:56:08.486 너무 친해서 749 00:56:08.486 --> 00:56:10.636 순간 군대인 줄 알았네 750 00:56:13.736 --> 00:56:15.436 여러분 너무 야유하시니까 751 00:56:16.636 --> 00:56:19.186 아무튼 넘어가도록 할게요 752 00:56:19.186 --> 00:56:23.586 다음은 베이스에 이도훈 753 00:56:27.286 --> 00:56:31.786 굉장히 과묵하고 조용하고 묵직한 친구입니다 754 00:56:34.086 --> 00:56:37.736 딱 어울리게 베이스를 하고 있죠 그런 저음의 755 00:56:37.736 --> 00:56:40.236 목소리도 저음이에요 이 친구가 756 00:56:40.236 --> 00:56:41.736 아 한 번만 말씀해 주세요 757 00:56:45.636 --> 00:56:48.436 약간 꿀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친구인데 758 00:56:48.436 --> 00:56:53.236 이 친구가 공연 때 1회차 때도 물론 잘했지만 759 00:56:53.236 --> 00:56:55.586 2회차 때도 좀 굳을 수 있어요 760 00:56:56.386 --> 00:56:57.936 물론 저도 긴장하지만 761 00:56:57.936 --> 00:57:00.936 이 친구도 서가지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니까 762 00:57:00.936 --> 00:57:03.886 리듬도 타주고 좀 즐겨줘야 되는데 763 00:57:03.886 --> 00:57:06.486 그럴 수 있게 여러분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64 00:57:08.986 --> 00:57:11.736 그리고 건반에 홍윤표 765 00:57:15.786 --> 00:57:18.236 저 생활관에 분대장이었어요 766 00:57:19.536 --> 00:57:21.086 분대장이었고 767 00:57:21.736 --> 00:57:25.086 이 친구 덕분에 생활관에서 너무 즐겁게 768 00:57:25.086 --> 00:57:27.636 그리고 너무 잘 알려주고 친절하고 769 00:57:28.436 --> 00:57:32.486 그런 시간들을 보내서 너무 좋아하는 친구고 770 00:57:32.486 --> 00:57:34.486 또 건반도 너무 잘하고 771 00:57:34.486 --> 00:57:38.036 그래서 홍윤표랑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772 00:57:39.436 --> 00:57:42.736 귀여워요 선임이었어요 773 00:57:44.586 --> 00:57:47.536 얘도 선임이었고 얘도 선임이었어요 774 00:57:48.886 --> 00:57:49.986 지금은 아니에요 775 00:57:55.286 --> 00:58:03.086 우리 밴드마스터 그리고 기타를 맡고 있는 천유빈입니다 776 00:58:06.386 --> 00:58:09.486 이 친구가 진짜 다른 친구들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777 00:58:09.486 --> 00:58:11.286 정말 고생을 많이 해줬어요 778 00:58:11.286 --> 00:58:14.186 악보 다 만들고 편곡하고 779 00:58:16.236 --> 00:58:21.186 녹음 받아주고 제작하고 튠 하고 780 00:58:21.186 --> 00:58:23.086 그런 거를 다 했기 때문에 781 00:58:23.086 --> 00:58:26.436 아주 고생을 많이 했고 잘하는 친구예요 782 00:58:26.436 --> 00:58:29.136 너무나도 재능이 많고 다양한 재능이 많으니까 783 00:58:29.136 --> 00:58:32.036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784 00:58:36.486 --> 00:58:41.386 그리고 기타에 유예찬입니다 785 00:58:46.336 --> 00:58:48.736 점잖게 생겼죠? 786 00:58:50.236 --> 00:58:52.636 재즈 기타 전공이에요 787 00:58:53.336 --> 00:58:57.586 근데 정말 항상 다리 꼬고 788 00:58:59.636 --> 00:59:02.736 몇 시간이고 재즈 기타를 계속해요 789 00:59:04.136 --> 00:59:08.136 그래서 그때 보면서 진짜 대단하다 790 00:59:08.136 --> 00:59:11.686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구나 했더니 791 00:59:11.686 --> 00:59:14.786 유학을 가려고 준비 중이고 792 00:59:15.686 --> 00:59:18.686 기타 유학을 가려고 준비 중인 친구고 793 00:59:18.686 --> 00:59:20.836 아무튼 크게 될 친구입니다 794 00:59:22.186 --> 00:59:23.136 박수 주세요 795 00:59:25.986 --> 00:59:28.136 그래서 이렇게 밴드가 모였다 보니까 796 00:59:28.136 --> 00:59:31.386 재미난 거를 할 수가 있어요 797 00:59:34.936 --> 00:59:35.986 이걸 또 해? 798 00:59:42.086 --> 00:59:45.036 근데 이게 1회차 때 밴드로 799 00:59:45.036 --> 00:59:46.886 이게 즉흥으로 거의 만들어진 거거든요 800 00:59:46.886 --> 00:59:49.186 연습하다가 이거 하면 재밌을 거 같지 않냐 801 00:59:49.186 --> 00:59:50.786 하면서 했던 건데 802 00:59:52.986 --> 00:59:55.936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나 803 00:59:55.936 --> 00:59:59.136 이거 갑분싸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804 00:59:59.136 --> 01:00:01.886 다행히도 재밌어해주시는 것 같아서 805 01:00:01.886 --> 01:00:03.936 2회차에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806 01:00:03.936 --> 01:00:08.105 밴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스페셜한 잠깐 짧은 807 01:00:09.236 --> 01:00:11.436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08 01:00:15.186 --> 01:00:21.787 여러분들 모두 얼음 809 01:00:49.037 --> 01:00:50.437 어떤가요 재밌으신가요? 810 01:00:52.237 --> 01:00:53.987 밴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811 01:00:53.987 --> 01:00:57.187 아주 스페셜한 무대를 보여드렸습니다 812 01:01:02.187 --> 01:01:06.787 물 좀 마실게요 이게 두 번은 못해요 813 01:01:06.787 --> 01:01:08.837 원래 하루에 두 번 하면 안 되는 건데 814 01:01:11.037 --> 01:01:14.887 그래서 아까 사실 1회차 공연 끝나고 815 01:01:14.887 --> 01:01:23.187 공연팀 쪽에서 이 얼음이 뒤 순서로 가는 게 어떻겠냐 816 01:01:23.187 --> 01:01:26.687 왜냐면 이거를 하면 목이 좀 갈릴까 봐 817 01:01:26.687 --> 01:01:30.537 그래서 그냥 1회차 때처럼 그렇게 소개하고 818 01:01:30.537 --> 01:01:32.587 바로 재미나게 가고 싶다고 얘기해서 819 01:01:32.587 --> 01:01:34.037 그대로 유지가 됐는데 820 01:01:35.237 --> 01:01:37.887 목이 가지 않기를 제발 821 01:01:38.387 --> 01:01:39.837 노래도 많이 부르고 제가 822 01:01:39.837 --> 01:01:42.787 이번에 곡 수도 조금 있잖아요 823 01:01:42.787 --> 01:01:45.537 노래의 비중이 높다 보니까 824 01:01:45.537 --> 01:01:50.887 목을 위해서 안 마시는 물도 많이 마시고 825 01:02:07.337 --> 01:02:09.987 그리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826 01:02:09.987 --> 01:02:14.737 언젠가는 꼭 무대에서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827 01:02:14.737 --> 01:02:16.637 그런 곡들이 많이 있는데요 828 01:02:19.237 --> 01:02:21.587 군 생활할 때 불렀던 곡들이 많아요 829 01:02:21.587 --> 01:02:25.637 1회차 때는 이승열 선배님의 '날아'를 불러드렸었고 830 01:02:26.937 --> 01:02:29.187 또 공연했던 곡들 중에서 831 01:02:30.937 --> 01:02:32.287 '하늘을 달리다' 832 01:02:34.937 --> 01:02:38.937 그거는 정말 약간 국룰 곡이잖아요 833 01:02:39.787 --> 01:02:42.937 꼭 해야 되는, 공연에서 필요한 834 01:02:42.937 --> 01:02:44.887 그리고 노래방에 가면 무조건 들리는 835 01:02:44.887 --> 01:02:48.187 노래방 어디선가 한 명은 부르고 있는 836 01:02:48.187 --> 01:02:49.737 그런 곡이다 보니까 837 01:02:49.737 --> 01:02:52.337 거기서도 '하늘을 달리다' 공연을 했었죠 838 01:02:53.537 --> 01:02:54.637 좀 들려드릴까요? 839 01:02:56.587 --> 01:03:00.287 이게 높아요 잠깐 후렴만 해보도록 할게요 840 01:03:56.237 --> 01:03:57.787 좋아요 841 01:04:00.087 --> 01:04:00.887 어때요? 842 01:04:02.887 --> 01:04:06.937 이것도 아예 그냥 곡 리스트에 넣어서 할 걸 그랬나? 843 01:04:09.187 --> 01:04:12.737 다음 팬미팅 때 언젠가 844 01:04:12.737 --> 01:04:16.737 풀 곡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845 01:04:17.387 --> 01:04:21.287 아무튼 짧게 불러드리기도 했는데요 846 01:04:25.137 --> 01:04:28.087 다음 곡도 그런 곡 중에 하나입니다 847 01:04:28.087 --> 01:04:32.237 평소에 제가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르고 848 01:04:32.237 --> 01:04:35.187 자주 부르는 저의 18번 곡이기도 한데요 849 01:04:35.987 --> 01:04:38.937 짧게 여러분들께 들려드렸던 적도 있어요 850 01:04:38.937 --> 01:04:41.737 짧게 한 소절 정도 들려드린 적이 있는데 851 01:04:41.737 --> 01:04:44.787 오늘 이 자리에서 제대로 852 01:04:44.787 --> 01:04:47.387 들려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853 01:04:47.387 --> 01:04:50.037 어떤 곡이냐면 이적 선배님의 854 01:04:50.037 --> 01:04:52.787 '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'라는 곡입니다 855 01:04:54.837 --> 01:04:58.737 그러면 노래 들려드릴게요 856 01:05:08.237 --> 01:05:15.737 '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' 857 01:08:59.638 --> 01:09:06.988 응답하라 2009 858 01:09:07.988 --> 01:09:10.188 두근두근 떵우 만나기 3초 전 859 01:09:10.188 --> 01:09:12.888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떵우에게로 가는 중~ 860 01:09:20.138 --> 01:09:21.638 어 왔어~? 861 01:09:22.538 --> 01:09:30.788 위로 기다리는 성우 (ft. 상상 속) 862 01:09:31.038 --> 01:09:31.938 많이 춥지? 863 01:09:32.988 --> 01:09:33.938 애기야 가자! 864 01:09:39.588 --> 01:09:41.588 아직 붐비지 않는 식당가 무얼 먹어볼까? 865 01:09:42.388 --> 01:09:43.238 뭐 먹고 싶어? 866 01:09:43.888 --> 01:09:44.688 파스타? 867 01:09:45.538 --> 01:09:46.488 파스타 먹을까? 868 01:09:47.588 --> 01:09:48.188 좋아! 869 01:09:48.888 --> 01:09:50.988 파스타 VS 오므라이스 고민 끝에 결국 오므라이스로 결정 땅땅! 870 01:09:51.888 --> 01:09:53.938 잘 먹겠습니다~ 871 01:09:55.088 --> 01:09:56.188 나 먹기 전에 872 01:09:56.838 --> 01:09:57.938 우리 위로 먼저 873 01:09:58.438 --> 01:10:00.138 아~ 874 01:10:00.838 --> 01:10:01.488 어때? 875 01:10:01.488 --> 01:10:02.138 맛있어? 876 01:10:04.888 --> 01:10:05.988 묻히고 먹어~ 877 01:10:11.688 --> 01:10:15.888 지그시 지그시 878 01:10:16.238 --> 01:10:16.988 먹을까? 879 01:10:18.438 --> 01:10:21.188 날씨가 너무 좋아 올라온 하늘 공원 880 01:10:21.188 --> 01:10:24.188 자연광 + 떵우 = 완벽! 881 01:10:24.488 --> 01:10:26.638 아~ 좋다~ 882 01:10:28.438 --> 01:10:32.138 함께라서 날씨마저 럭키! 883 01:10:37.738 --> 01:10:40.588 우리 음악 들을까? 884 01:10:45.289 --> 01:10:46.189 짜잔 짜잔 885 01:11:04.339 --> 01:11:05.389 노래 좋지? 886 01:11:05.389 --> 01:11:06.739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887 01:11:13.289 --> 01:11:13.939 그림이다! 888 01:11:14.639 --> 01:11:15.639 내가 사진 찍어 줄까? 889 01:11:15.639 --> 01:11:16.289 내가 오늘 890 01:11:16.439 --> 01:11:17.389 싸이 업뎃 시켜 줄게 891 01:11:18.089 --> 01:11:18.789 거기 서 봐 892 01:11:20.689 --> 01:11:21.389 김치~ 893 01:11:22.089 --> 01:11:24.489 위로를 위해 열정적인 옹토그래퍼 894 01:11:24.839 --> 01:11:25.439 이야~ 895 01:11:27.039 --> 01:11:28.039 너무 예쁘다! 896 01:11:39.739 --> 01:11:43.339 이때 위로와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누군가...? 897 01:11:43.339 --> 01:11:44.039 여보세요 898 01:11:44.989 --> 01:11:46.439 나 여자친구랑 데이트 중이야 899 01:11:47.839 --> 01:11:48.839 방해하지 마 900 01:11:50.839 --> 01:11:51.689 가자! 901 01:11:54.589 --> 01:11:57.889 오락실을 접수하러 온 떵우&위로 902 01:12:00.039 --> 01:12:03.989 (자칭) 펌프 장인의 등장 903 01:12:06.939 --> 01:12:10.039 (시동 거는 중) 904 01:12:10.039 --> 01:12:13.039 겉옷까지 벗어둘 정도로 넘치는 열정! 905 01:12:15.439 --> 01:12:25.289 현란한 발재간으로 박자를 지휘하는 옹마에스트로 906 01:12:26.589 --> 01:12:28.489 열정 넘친 만큼 기대되는 결과 907 01:12:34.739 --> 01:12:36.339 애꿎은 북에 화풀이 (ㅋㅋㅋㅋ) 908 01:12:42.089 --> 01:12:43.689 옹성우(나이 미상) / 前 축구선수 "오빠 옛날에 축구선수였잖아" 909 01:12:44.139 --> 01:12:45.039 옹성우(나이 미상) / 前 축구선수 "보여 줄까?" 910 01:12:52.839 --> 01:12:55.589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911 01:12:58.089 --> 01:13:00.089 아.. 이거 고장이네.. 912 01:13:01.139 --> 01:13:02.189 절로 나오는 탄식 (ㅋㅋㅋㅋ) 913 01:13:05.539 --> 01:13:06.589 이거 고장났는데;; 914 01:13:07.389 --> 01:13:10.189 고장난(?) 점수를 만회할 기회 915 01:13:12.489 --> 01:13:13.939 이거 넣으면 소원 들어주는 거다? 916 01:13:15.639 --> 01:13:16.489 내 소원은 917 01:13:18.389 --> 01:13:20.339 위로 너랑 평생 함께 하는 거 918 01:17:17.840 --> 01:17:22.190 데이식스 선배님들의 'Welcome to the Show'였습니다 919 01:17:26.740 --> 01:17:28.290 선곡 이유는요 920 01:17:29.240 --> 01:17:32.740 우리가 오랜만에 만나서 921 01:17:32.740 --> 01:17:35.590 이렇게 팬미팅 정말 오랜만이잖아요 922 01:17:35.590 --> 01:17:37.390 몇 년 만이죠? 몇 년 만이더라? 923 01:17:39.040 --> 01:17:42.190 3년 만인가요? 그렇게 밖에 안 됐어요? 924 01:17:47.390 --> 01:17:49.240 더 오래된 것 같아요 925 01:17:50.540 --> 01:17:53.540 아무튼 그래서 우리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926 01:17:53.540 --> 01:17:57.990 재밌는 추억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려고 하는데 927 01:17:57.990 --> 01:18:04.690 뭔가 화려하게 환영합니다 웰컴 928 01:18:04.690 --> 01:18:07.740 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어서 929 01:18:07.740 --> 01:18:09.190 여러분 좀 지쳤죠 930 01:18:11.940 --> 01:18:13.590 아까랑 좀 달라요 931 01:18:17.440 --> 01:18:19.090 우리 약속한 게 있는데 932 01:18:31.840 --> 01:18:36.590 이런 느낌으로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933 01:18:36.590 --> 01:18:38.540 또 데이식스 선배님들의 노래가 934 01:18:38.540 --> 01:18:41.190 워낙 좋고 희망찬 곡이 많다 보니까 935 01:18:41.890 --> 01:18:43.440 팬미팅 콘서트 이런 데에서 936 01:18:43.440 --> 01:18:45.990 너무 적합한 너무 좋은 곡인 것 같아요 937 01:18:45.990 --> 01:18:49.090 그래서 위로 여러분들과 함께 떼창하면서 938 01:18:49.090 --> 01:18:52.540 "오오오~"를 같이 부르는 상상을 했거든요 939 01:18:55.990 --> 01:18:59.240 그거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940 01:18:59.240 --> 01:19:02.940 여기 같이 부르시느라고 몰랐을지도 모르겠지만 941 01:19:05.140 --> 01:19:08.840 스피커에 녹음된 게 단체에 함성소리가 나오거든요 942 01:19:09.890 --> 01:19:11.340 녹음된 게 있어요 943 01:19:11.340 --> 01:19:13.790 그 소리를 누가 했냐면 944 01:19:14.590 --> 01:19:15.690 우리 다 같이 했어요 945 01:19:24.340 --> 01:19:27.440 녹음 부스 같은 데 다 같이 들어가서 946 01:19:27.440 --> 01:19:31.290 저희가 연습하던 장소가 있는데 947 01:19:31.290 --> 01:19:34.190 그 스튜디오 안에 다 들어가서 녹음을 948 01:19:34.190 --> 01:19:36.140 마이크 하나 중앙에 설치해놓고 949 01:19:36.140 --> 01:19:39.240 다 각자 약간 멀리 떨어져요 벽 쪽으로 950 01:19:39.890 --> 01:19:41.840 약간 이런 느낌으로 퍼져요 951 01:19:41.840 --> 01:19:45.840 자 갈게 시작 하면 다 같이 952 01:19:49.490 --> 01:19:51.690 이걸 다 녹음하고 953 01:19:51.690 --> 01:19:53.940 팔짝팔짝 뛰면서 녹음하고 954 01:19:53.940 --> 01:19:57.390 벽에도 소리 질러보고 저기 위에도 소리 질러보면서 955 01:19:59.240 --> 01:20:02.640 그거 녹음하던 영상이 있죠? 956 01:20:07.140 --> 01:20:09.040 녹음하던 비하인드 영상이 있는데 957 01:20:09.040 --> 01:20:10.890 그거 한번 공개해도 될까요? 958 01:20:12.440 --> 01:20:15.640 그거 올려드리면 되게 재밌을 거 같은데 959 01:20:18.090 --> 01:20:20.040 그것도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60 01:20:20.040 --> 01:20:21.190 아마 되게 웃길 거예요 961 01:20:21.190 --> 01:20:22.840 아무 노래 안 나오는데 962 01:20:23.840 --> 01:20:26.990 저희만 인이어를 끼고 있어서 들리고 이런 거고 963 01:20:26.990 --> 01:20:28.840 영상을 찍는 입장에서는 964 01:20:28.840 --> 01:20:29.990 아무 노래도 안 들리는데 다들 965 01:20:32.740 --> 01:20:34.590 이런 느낌이거든요 966 01:20:34.590 --> 01:20:36.990 아무튼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967 01:20:36.990 --> 01:20:38.690 다음 코너 이어가 볼게요 968 01:20:43.940 --> 01:20:46.840 이번에 준비한 시간은 바로 969 01:20:47.440 --> 01:20:49.690 옹스팅 콜입니다 970 01:20:53.290 --> 01:20:54.640 옹스팅 콜 971 01:20:55.490 --> 01:20:57.740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느낀 게 972 01:20:57.740 --> 01:21:01.940 모두 저의 컴백을 많이 기다려 주시는 거 같아요 973 01:21:02.740 --> 01:21:07.090 그래서 그런지 저를 캐스팅하고 싶다는 974 01:21:07.090 --> 01:21:10.990 위로 감독님들의 연락이 아주 빗발쳤다고 들었습니다 975 01:21:13.191 --> 01:21:16.891 위로 감독님들이 옹성우를 캐스팅하겠다고 976 01:21:17.591 --> 01:21:18.841 그렇다고 했는데 977 01:21:18.841 --> 01:21:20.291 낮 공연 때 보니까 정말 978 01:21:20.291 --> 01:21:22.741 다양한 장르에서 캐스팅이 들어왔더라고요 979 01:21:22.741 --> 01:21:27.241 그래서 먼저 위로 감독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980 01:21:28.841 --> 01:21:31.591 이번에도 기대가 되네요 이건 기회야 981 01:21:31.591 --> 01:21:33.991 이건 위로들한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야 982 01:21:35.541 --> 01:21:38.991 그럼 감독님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983 01:21:38.991 --> 01:21:43.241 한번 요청하신 장면들을 직접 보여드릴 텐데요 984 01:21:43.241 --> 01:21:44.441 특이한 점이 있다면 985 01:21:44.441 --> 01:21:48.591 장면 속에 대사의 한 구절이 비어 있습니다 986 01:21:48.591 --> 01:21:52.791 그래서 제가 그 내용을 추측해서 맞힌 후에 987 01:21:52.791 --> 01:21:56.041 재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988 01:21:58.391 --> 01:21:59.841 아까도 처음 보는 게 많았거든요 989 01:21:59.841 --> 01:22:04.091 그래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당황하지 않고 990 01:22:04.091 --> 01:22:07.491 이번에도 제 스타일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991 01:22:09.291 --> 01:22:15.641 그럼 첫 번째로 재연할 장면은 어떤 건지 보여주세요 992 01:22:22.591 --> 01:22:25.391 정답은 "헤어지자고? 너 누군데?" 993 01:22:25.941 --> 01:22:26.941 맞죠? 994 01:22:28.041 --> 01:22:29.591 이 정도는 압니다 995 01:22:32.491 --> 01:22:34.391 이거 아주 핫했잖아요 996 01:22:34.391 --> 01:22:37.641 어느 순간 이게 갑자기 뭐지? 997 01:22:39.841 --> 01:22:41.041 그런 느낌이었는데 998 01:22:41.041 --> 01:22:43.191 이곳저곳에서 "헤어지자고? 너 누군데?" 999 01:22:43.191 --> 01:22:45.741 이렇게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많이 봤습니다 1000 01:22:46.891 --> 01:22:47.791 한번 해볼까요? 1001 01:22:48.991 --> 01:22:50.541 어떤 느낌으로 해볼까요? 1002 01:22:52.441 --> 01:22:53.541 귀엽게요? 1003 01:22:56.491 --> 01:22:57.591 매정하게 1004 01:23:00.191 --> 01:23:01.391 매정하게 해볼까요? 1005 01:23:05.141 --> 01:23:07.641 헤어지자고? 너 누군데? 1006 01:23:14.341 --> 01:23:15.391 아니 누군데? 1007 01:23:17.091 --> 01:23:18.291 누구신데요? 1008 01:23:19.791 --> 01:23:20.941 죄송하지만 누구... 1009 01:23:22.041 --> 01:23:25.841 아무튼 이렇게 해봤는데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? 1010 01:23:26.341 --> 01:23:28.141 별로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은데 1011 01:23:32.291 --> 01:23:34.591 귀엽게 해볼까요? 1012 01:23:35.941 --> 01:23:37.441 이걸 어떻게 귀엽게 하죠? 1013 01:23:38.391 --> 01:23:39.291 한번 해볼게요 1014 01:23:43.541 --> 01:23:46.091 헤어지자고? 너 누군뎅? 1015 01:23:49.291 --> 01:23:50.391 누구세용? 1016 01:23:52.641 --> 01:23:53.641 뭐야... 1017 01:23:55.941 --> 01:23:57.241 반응 안 해줄 거예요? 1018 01:24:01.191 --> 01:24:02.741 나 민망하잖아요 1019 01:24:05.091 --> 01:24:07.941 귀엽게 하라 그래서 해봤는데 1020 01:24:09.041 --> 01:24:09.941 몰라 넘어갈게요 1021 01:24:09.941 --> 01:24:11.841 그럼 다음 장면 보여주세요 1022 01:24:17.841 --> 01:24:20.591 가라고요! 가라구요~ 1023 01:24:23.341 --> 01:24:24.691 여러분은 아세요? 1024 01:24:26.991 --> 01:24:28.191 잘 아시나 보네 1025 01:24:29.241 --> 01:24:30.641 이게 그렇게 유명.. 1026 01:24:32.991 --> 01:24:34.891 아~ 뭐예요? 1027 01:24:48.741 --> 01:24:49.891 "아"군요 1028 01:24:54.391 --> 01:24:58.391 위로 감독님들의 힌트 덕에 맞힐 수 있었네요 1029 01:25:00.091 --> 01:25:02.441 "아! 가라고요!", "아가라구요~" 1030 01:25:02.441 --> 01:25:06.091 이게 그거네요 띄어쓰기에 따라 1031 01:25:06.891 --> 01:25:08.641 띄어쓰기에 따라 말이 좀 바뀌면서 1032 01:25:08.641 --> 01:25:09.691 다른 분위기가 되는 1033 01:25:10.741 --> 01:25:13.591 분위기 전환 느낌 반전 느낌 맞죠? 1034 01:25:15.991 --> 01:25:16.991 그럼 해볼까요? 1035 01:25:20.591 --> 01:25:22.991 "아! 가라고요!"는 약간 짜증 난 느낌으로 1036 01:25:25.541 --> 01:25:27.291 아! 가라고요! 1037 01:25:30.841 --> 01:25:32.191 아가라구요~ 1038 01:25:42.241 --> 01:25:45.041 몇 가지가 더 있잖아요 여러 가지 또 한번 해볼게요 1039 01:25:46.441 --> 01:25:48.491 "너무 심했잖아", "너 무심했잖아" 1040 01:25:48.491 --> 01:25:49.691 이거 한번 해볼까요? 1041 01:25:53.491 --> 01:25:55.191 너무 심했잖아 1042 01:25:56.541 --> 01:25:59.041 너 무심했잖아 1043 01:26:04.691 --> 01:26:05.991 이런 느낌인 거죠? 1044 01:26:07.241 --> 01:26:08.291 또 해볼게요 1045 01:26:08.841 --> 01:26:10.541 야! 너나 가져 1046 01:26:11.191 --> 01:26:13.291 야 너! 나 가져 1047 01:26:17.941 --> 01:26:20.491 야! 나 가져 1048 01:26:22.141 --> 01:26:23.541 그리고 또 해볼까요 1049 01:26:24.441 --> 01:26:26.491 바래? 다 줄게 1050 01:26:27.642 --> 01:26:28.692 바래다줄게 1051 01:26:33.142 --> 01:26:35.242 또 뭐가 있나요? 여러 가지가 또 있나요? 1052 01:26:38.942 --> 01:26:40.042 모찌 나가요? 1053 01:26:41.492 --> 01:26:42.492 그게 뭐예요? 1054 01:26:49.342 --> 01:26:50.292 못 지나가요 1055 01:26:50.992 --> 01:26:52.392 모찌 나가요 1056 01:26:56.942 --> 01:26:58.092 뭐 이런 건가요? 1057 01:26:59.492 --> 01:27:00.642 하나만 더 해볼까요 1058 01:27:07.342 --> 01:27:09.442 약간 재벌 느낌 그거잖아요 그렇죠? 1059 01:27:12.942 --> 01:27:14.792 회? 사줄게 1060 01:27:16.992 --> 01:27:18.092 회사 줄게 1061 01:27:20.842 --> 01:27:21.592 원해? 1062 01:27:23.192 --> 01:27:24.992 회사 줄게 너 가져 1063 01:27:27.742 --> 01:27:33.892 판타지오는 내 회사는 아닌데.. 내 소유는 아니라서 1064 01:27:33.892 --> 01:27:37.592 아무튼 이렇게 봤어요 1065 01:27:38.742 --> 01:27:40.192 좀 만족스러우신가요? 1066 01:27:41.792 --> 01:27:43.542 여러분 표정이 설명해 주고 있어요 1067 01:27:43.542 --> 01:27:45.242 아주 만족하신 표정이에요 1068 01:27:46.142 --> 01:27:50.142 그러면 다음은 어떤 건지 보여주세요 1069 01:27:55.742 --> 01:27:56.692 팩트 체크! 1070 01:28:03.842 --> 01:28:06.392 알죠 왜 몰라요 1071 01:28:10.992 --> 01:28:12.042 외모 체크 1072 01:28:16.092 --> 01:28:18.342 이거 외모 체크 저 알아요 1073 01:28:21.242 --> 01:28:24.392 누가 먼저 하셨더라? 해원 님이 하셨었나? 1074 01:28:27.392 --> 01:28:29.192 이렇게 하지 않나요 자세를? 1075 01:28:31.642 --> 01:28:34.592 이건 체크가 아니라 췍이라고 해야 되잖아요 1076 01:28:34.592 --> 01:28:37.192 이게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해볼게요 1077 01:28:54.842 --> 01:28:56.142 외모 체크! 1078 01:29:07.192 --> 01:29:09.092 뒤에서 야유하지 말아주세요 1079 01:29:12.192 --> 01:29:15.492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 볼 텐데 1080 01:29:18.142 --> 01:29:19.192 챌린지입니다 1081 01:29:20.042 --> 01:29:23.492 제가 군 복무를 끝내고 왔더니 1082 01:29:23.492 --> 01:29:28.342 챌린지를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83 01:29:28.342 --> 01:29:30.392 이거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야 1084 01:29:30.392 --> 01:29:31.492 그게 뭐야? 1085 01:29:32.292 --> 01:29:33.642 어머 그런 게 있어? 1086 01:29:34.992 --> 01:29:36.292 그건 또 뭐야? 1087 01:29:37.442 --> 01:29:39.442 여러 챌린지가 참 많더라고요 1088 01:29:39.442 --> 01:29:41.692 그래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1089 01:29:41.692 --> 01:29:45.042 챌린지 보여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1090 01:29:46.842 --> 01:29:50.792 위로 여러분들께 챌린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91 01:29:50.792 --> 01:29:53.492 첫 번째 챌린지 보여주세요 1092 01:30:15.342 --> 01:30:18.692 그래요 이거 뉴스에서 나왔던 거를 1093 01:30:18.692 --> 01:30:21.942 음악으로 했던 거잖아요 이거 알아요 1094 01:30:23.092 --> 01:30:24.342 저도 이 정도는 알아요 1095 01:30:25.792 --> 01:30:29.142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1096 01:30:30.092 --> 01:30:30.992 한번 해볼까요 1097 01:31:03.992 --> 01:31:05.292 이렇게 빠른 거였나? 1098 01:31:18.842 --> 01:31:20.192 다람쥐 같아요? 1099 01:31:26.592 --> 01:31:29.092 다음 챌린지 보여주세요 1100 01:32:00.193 --> 01:32:01.793 핫하잖아요 '이글루' 1101 01:32:02.493 --> 01:32:05.443 안무가 굉장히 시크하면서도 멋있는 1102 01:32:05.443 --> 01:32:09.293 포인트 안무들이 많아서 멋있더라고요 1103 01:32:10.143 --> 01:32:11.243 해봐야겠죠 1104 01:32:12.943 --> 01:32:16.693 이 챌린지는 꼭 선글라스를 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1105 01:32:17.993 --> 01:32:20.443 선글라스 감사합니다 1106 01:32:22.793 --> 01:32:25.943 선글라스를 꼭 껴야 이 느낌이 제대로 산다고 1107 01:32:28.193 --> 01:32:29.093 해볼까요? 1108 01:32:31.943 --> 01:32:33.143 잠깐만요 1109 01:33:44.643 --> 01:33:47.343 한 번 더요? 왜요? 1110 01:33:50.443 --> 01:33:51.943 너무 좋아서요? 1111 01:33:52.943 --> 01:33:56.493 할 수밖에 없겠네요 이 정도로 뜨거운 열기라면 1112 01:34:00.243 --> 01:34:01.443 한 번 더 가겠습니다 1113 01:34:32.793 --> 01:34:33.793 어떠셨나요? 1114 01:34:36.193 --> 01:34:37.293 선글라스 잘 어울려요? 1115 01:34:39.293 --> 01:34:42.243 이글루 느낌이 좀 잘 나요? 1116 01:34:43.893 --> 01:34:44.793 괜찮았나요? 1117 01:34:52.293 --> 01:34:54.643 아무튼 여러 가지 챌린지를 했는데 1118 01:34:54.643 --> 01:34:56.793 마지막 챌린지 한번 가볼까요 1119 01:34:57.943 --> 01:35:00.143 마지막 챌린지 보여주세요 1120 01:35:29.343 --> 01:35:31.493 쉬운데요? 간단한데요? 1121 01:35:31.493 --> 01:35:33.593 티라미수 케익 이것도 알죠 1122 01:35:33.593 --> 01:35:35.643 제가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3 01:35:59.843 --> 01:36:03.043 선글라스 끼고 하라고요? 아니에요? 1124 01:36:05.043 --> 01:36:06.393 아쉬워요? 한 번 더 해요? 1125 01:36:09.893 --> 01:36:14.043 한 번 더가 1+1이 습관이 되셨네요 1126 01:36:17.793 --> 01:36:19.793 길게요? 혹시 긴 버전이 있어요? 1127 01:36:22.393 --> 01:36:24.043 잠시 확인해 본다고 하십니다 1128 01:36:24.043 --> 01:36:26.843 그러니까 뒤돌아서 하는 버전까지가 필요한 거잖아요 1129 01:36:27.493 --> 01:36:30.543 아까 그 영상처럼 그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 1130 01:36:31.593 --> 01:36:32.493 알겠습니다 1131 01:36:33.893 --> 01:36:36.243 답변이 올 때까지 기다려보죠 1132 01:36:38.393 --> 01:36:39.943 준비가 됐다고 합니다 1133 01:37:13.244 --> 01:37:14.444 만족스러우신가요? 1134 01:37:16.094 --> 01:37:17.344 보고 싶은 거 다 봤나요? 1135 01:37:19.894 --> 01:37:21.544 저 이 정도 했으면 솔직히 1136 01:37:21.544 --> 01:37:23.194 캐스팅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? 1137 01:37:24.944 --> 01:37:25.994 캐스팅할 거예요? 1138 01:37:28.344 --> 01:37:32.544 근데 살짝 제가 아쉽습니다 1139 01:37:34.744 --> 01:37:37.194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이 있거든요 1140 01:37:39.244 --> 01:37:40.794 춤은 많이 보여드렸으니까 1141 01:37:42.244 --> 01:37:43.394 실망스러우세요? 1142 01:37:45.244 --> 01:37:50.044 다시 한 번 더 노래를 들려드릴까 하는데 1143 01:37:51.444 --> 01:37:56.294 이번에는 좀 감성적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1144 01:37:57.944 --> 01:38:02.644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니까 1145 01:38:02.644 --> 01:38:07.144 여러분들 가사를 곱씹으면서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46 01:38:07.144 --> 01:38:09.894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1147 01:38:13.444 --> 01:38:14.894 음악 주세요 1148 01:38:21.844 --> 01:38:29.894 '숲' 1149 01:41:54.744 --> 01:41:57.344 여러분 잘 들으셨나요? 1150 01:41:59.794 --> 01:42:02.044 가사가 너무 좋죠 1151 01:42:03.894 --> 01:42:05.294 방금 불러드린 노래는 1152 01:42:05.294 --> 01:42:08.394 최유리 선배님의 '숲'이라는 노래입니다 1153 01:42:11.245 --> 01:42:16.195 이 가사가 누구에게나 많은 사람들에게나 1154 01:42:16.195 --> 01:42:19.495 많이 공감될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요 1155 01:42:19.495 --> 01:42:23.095 이 곡은 회의를 하다가 1156 01:42:24.095 --> 01:42:27.745 좋은 메시지나 잔잔하게 감성적으로 1157 01:42:27.745 --> 01:42:30.295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곡이 필요하다 했을 때 1158 01:42:31.095 --> 01:42:36.295 밴드마스터인 천유빈이 추천을 해줬던 곡입니다 1159 01:42:36.295 --> 01:42:38.095 듣자마자 너무 좋다 1160 01:42:38.095 --> 01:42:41.645 이걸로 가자 해서 가게 되었고 1161 01:42:41.645 --> 01:42:43.245 연습하면서 1162 01:42:45.645 --> 01:42:49.945 너무 공감이 되고 좋더라고요 이 가사와 내용이 1163 01:42:50.895 --> 01:42:55.645 저 또한 숲을 바라보면서 1164 01:42:55.645 --> 01:42:58.345 숲이 되고 싶어서 나아가는 사람이고 1165 01:43:01.145 --> 01:43:03.645 숲을 향해 가는 과정들이 1166 01:43:14.845 --> 01:43:19.895 숲을 향해 가는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잖아요 1167 01:43:22.445 --> 01:43:24.795 즐거운 일이 있다가도 슬픈 일도 있고 1168 01:43:24.795 --> 01:43:26.795 또 힘들 때도 있고 1169 01:43:26.795 --> 01:43:29.795 좀 흔들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1170 01:43:32.445 --> 01:43:35.595 응원해주시는 날 바라봐주는 1171 01:43:36.695 --> 01:43:40.945 언덕 위에 올라가서 나를 그냥 쳐다봐주는 것 같은 1172 01:43:40.945 --> 01:43:45.195 위로들의 응원을 들을 때마다 1173 01:43:46.795 --> 01:43:51.045 흔들리던 뽑혀 나갈 것 같던 그 흔들림이 1174 01:43:51.045 --> 01:43:53.945 좀 잔잔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1175 01:43:54.595 --> 01:43:57.045 왜냐면 좀 그런 게 있어요 1176 01:43:59.595 --> 01:44:05.945 자꾸 안 좋은 것들만 바라보려고 하게 되거든요 1177 01:44:06.895 --> 01:44:10.045 많은 좋은 일들과 장점들은 1178 01:44:10.045 --> 01:44:13.995 그냥 그렇지 하고 넘어가다가 1179 01:44:13.995 --> 01:44:16.745 뭔가 안 좋은 말, 안 좋은 글 1180 01:44:18.395 --> 01:44:20.595 그리고 나에게 닥친 시련 1181 01:44:20.595 --> 01:44:22.595 뭔가 이런 것들로만 포커싱이 1182 01:44:22.595 --> 01:44:24.945 계속 그것만 찾게 되더라고요 사람이 1183 01:44:24.945 --> 01:44:26.895 좋은 거에 좋아하지 않고 1184 01:44:27.345 --> 01:44:31.245 그래서 그런 거에 취약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1185 01:44:31.245 --> 01:44:33.545 제가 되게 많이 느꼈었고 1186 01:44:33.545 --> 01:44:39.295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스스로 멘탈 관리를 1187 01:44:39.295 --> 01:44:41.045 진짜 잘해야 되겠다 나는 1188 01:44:41.745 --> 01:44:45.495 계속 그것만 파고들어서 집중해서 그것만 바라보니까 1189 01:44:45.495 --> 01:44:47.795 안 좋은 것들만 자꾸 쳐다보려고 그러니까 1190 01:44:48.545 --> 01:44:55.345 굳이 화살을 내 앞에서 떨어질 걸 주워가지고 박으니까 1191 01:44:55.345 --> 01:44:58.595 난 그런 사람이니까 그냥 등을 돌려야겠다 1192 01:44:58.595 --> 01:45:00.845 안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1193 01:45:00.845 --> 01:45:04.245 멘탈 관리도 되게 열심히 하려고 하는 편이고 1194 01:45:04.245 --> 01:45:08.595 근데 그럴 때마다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건 1195 01:45:08.595 --> 01:45:12.045 역시나 위로분들의 응원인 것 같아요 1196 01:45:12.045 --> 01:45:14.095 이 존재가 너무나도 크고 1197 01:45:15.245 --> 01:45:17.845 위로 여러분들이 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1198 01:45:18.395 --> 01:45:20.445 저는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아요 1199 01:45:21.395 --> 01:45:25.645 성우야 할 수 있어 괜찮아 1200 01:45:26.095 --> 01:45:30.895 너 충분히 해낼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어 1201 01:45:30.895 --> 01:45:32.045 내가 응원해 줄게 1202 01:45:32.995 --> 01:45:36.995 어딜 가든지 내가 응원해 줄게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1203 01:45:38.045 --> 01:45:42.295 그런 부분들이 항상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1204 01:45:44.245 --> 01:45:46.595 이게 말이 좀 길어지는데 1205 01:45:53.195 --> 01:45:54.195 감사합니다 1206 01:45:54.895 --> 01:46:01.095 살아가면서 유형의 가치 1207 01:46:01.095 --> 01:46:05.045 실체가 있는 가치보다 무형의 가치가 1208 01:46:06.695 --> 01:46:08.295 물론 유형의 가치도 소중하지만 1209 01:46:08.295 --> 01:46:10.095 무형의 가치도 너무 소중하구나 1210 01:46:10.645 --> 01:46:13.195 이거 없이는 안 되겠구나라는 걸 느낄 때가 참 많아요 1211 01:46:14.495 --> 01:46:16.645 위로 여러분들의 그 마음처럼 1212 01:46:18.045 --> 01:46:20.145 어릴 때를 또 생각해 보면 1213 01:46:20.145 --> 01:46:25.845 어릴 때 우리 집도 그렇게 유복한 가정은 아니었거든요 1214 01:46:28.995 --> 01:46:33.195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가지고 있는 것들을 1215 01:46:33.195 --> 01:46:35.495 제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그거였어요 1216 01:46:36.445 --> 01:46:42.595 애들 다 있는데 나만 없어 1217 01:46:43.095 --> 01:46:45.295 그 얘기를 진짜 많이 했던 것 같아요 1218 01:46:45.295 --> 01:46:47.595 뭔가 애들 다 유행한다고 사고 있는 거 1219 01:46:47.595 --> 01:46:49.945 가지고 있는 거 나도 가지고 싶으니까 1220 01:46:49.945 --> 01:46:51.145 그런 말들을 참 많이 하고 1221 01:46:51.145 --> 01:46:53.795 억울해하고 그랬었던 것 같은데 1222 01:46:55.745 --> 01:47:00.545 그러면서도 행복하게 잘 자라올 수 있었던 건 1223 01:47:00.995 --> 01:47:07.995 엄마 아빠 부모님의 나를 향한 기도와 사랑과 1224 01:47:08.695 --> 01:47:11.245 그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1225 01:47:15.745 --> 01:47:18.545 갑자기 무슨 증언같이 됐죠? 1226 01:47:19.995 --> 01:47:22.145 그런 느낌보다도 어쨌든 1227 01:47:22.145 --> 01:47:24.896 뭔가 보이지 않는 것이 1228 01:47:24.896 --> 01:47:27.846 지금까지 저를 살아오게 만든 1229 01:47:27.846 --> 01:47:31.196 행복하게 좋은 가정을 이루면서 1230 01:47:31.996 --> 01:47:35.146 우리 엄마 아빠는 항상 자식들을 위해서 1231 01:47:35.146 --> 01:47:39.196 엄청 열심히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셨고 1232 01:47:39.196 --> 01:47:43.746 그런 부분들 때문에 행복하게 커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233 01:47:43.746 --> 01:47:46.746 그래서 말이 너무 길어져요 아무튼 1234 01:47:46.746 --> 01:47:48.746 위로 여러분들과의 관계도 1235 01:47:49.696 --> 01:47:53.146 그런 힘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1236 01:47:53.696 --> 01:47:55.146 무형의 가치 1237 01:47:55.146 --> 01:47:57.446 사랑, 힘, 에너지 1238 01:47:58.196 --> 01:48:01.446 그런 걸 가지고 해봅시다 1239 01:48:05.896 --> 01:48:08.746 분위기가 너무 처졌죠 1240 01:48:10.696 --> 01:48:12.396 좀 끌어올려 볼까요 1241 01:48:13.946 --> 01:48:17.446 아무튼 그런 힘을 가지고 에너지 있게 가야죠 1242 01:48:17.446 --> 01:48:18.496 소리 질러 1243 01:48:19.746 --> 01:48:21.596 대뜸 갑자기 1244 01:48:21.596 --> 01:48:22.446 소리 질러 1245 01:48:24.046 --> 01:48:25.596 2층 위로만 소리 질러 1246 01:48:27.846 --> 01:48:28.996 1층 위로 소리 질러 1247 01:48:31.246 --> 01:48:32.146 좋습니다 1248 01:48:34.946 --> 01:48:37.396 그러면 제가 안 보여드린 1249 01:48:37.396 --> 01:48:39.796 아직까지 안 보여드린 한 가지가 있는데요 1250 01:48:40.346 --> 01:48:43.196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1251 01:48:43.196 --> 01:48:46.496 연습했던 게 하나 또 있습니다 바로 1252 01:48:54.396 --> 01:48:55.396 모르는 척 1253 01:48:58.546 --> 01:48:59.496 플루트요? 1254 01:49:00.496 --> 01:49:02.096 과연 플루트일까요? 1255 01:49:02.746 --> 01:49:04.096 연습한 게 있는데 1256 01:49:04.846 --> 01:49:06.846 또 하나의 장기죠 1257 01:49:06.846 --> 01:49:09.096 근데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1258 01:49:09.696 --> 01:49:11.896 또 그렇게 못하지도 않는답니다 1259 01:49:14.146 --> 01:49:15.896 우리끼리 연습하다가 즉흥적으로 1260 01:49:15.896 --> 01:49:19.496 이거 한번 해보면 좋아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1261 01:49:19.496 --> 01:49:22.546 연습했던 건데 바로 1262 01:49:24.246 --> 01:49:25.246 아들이요? 1263 01:49:28.746 --> 01:49:29.896 한 분만 1264 01:49:30.746 --> 01:49:32.096 아쟁이요? 1265 01:49:32.646 --> 01:49:34.696 아쟁 아니고 해금입니다 1266 01:49:52.496 --> 01:49:54.246 이건 이제 도가 텄죠 1267 01:49:54.246 --> 01:49:56.396 이거 군대에서도 진짜 많이 했어요 1268 01:49:57.846 --> 01:49:59.496 다들 익숙해하죠 1269 01:50:00.696 --> 01:50:02.196 이제 그냥 어디 가면 1270 01:50:02.196 --> 01:50:03.796 뭐 할 수 있나? 해금 해보겠습니다 1271 01:50:06.646 --> 01:50:08.546 바로 나오는 수준까지 왔고 1272 01:50:08.546 --> 01:50:11.096 사실은 드럼입니다 1273 01:50:13.246 --> 01:50:14.596 제가 드럼을 또 1274 01:50:14.596 --> 01:50:15.946 저 밴드부 출신입니다 1275 01:50:17.096 --> 01:50:20.596 밴드부 출신이라서 드럼을 연습해서 1276 01:50:20.596 --> 01:50:22.096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했는데 1277 01:50:22.096 --> 01:50:23.396 어때요 들려드릴까요? 1278 01:50:25.596 --> 01:50:26.946 알겠습니다 1279 01:50:30.796 --> 01:50:31.696 드럼 연주 1280 01:52:01.596 --> 01:52:02.596 어땠나요? 1281 01:52:04.796 --> 01:52:06.096 저의 드럼 치는 모습 1282 01:52:08.146 --> 01:52:08.996 멋있나요? 1283 01:52:11.296 --> 01:52:13.496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1284 01:52:13.496 --> 01:52:15.846 연습 중간중간 계속 연습하고 1285 01:52:15.846 --> 01:52:19.546 또 한 번 더 맞춰봐야 되지 않아? 했었는데 1286 01:52:19.546 --> 01:52:22.246 그렇게 해서 오늘 보여드렸습니다 1287 01:52:26.196 --> 01:52:28.396 이렇게 위로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1288 01:52:28.396 --> 01:52:34.996 2025년이 정말 더욱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289 01:52:36.046 --> 01:52:41.397 새 활동을 시작하면서 올해 바라는 게 하나 있다면 1290 01:52:41.897 --> 01:52:43.247 저는 올해 1291 01:52:50.347 --> 01:52:56.747 한 번은 또 위로 여러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1292 01:52:59.647 --> 01:53:03.997 그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1293 01:53:06.097 --> 01:53:10.797 위로 여러분들께 잘 보여줬으면 좋겠고 1294 01:53:10.797 --> 01:53:13.297 올해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1295 01:53:13.297 --> 01:53:17.397 무언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렇죠? 1296 01:53:19.097 --> 01:53:22.947 그래서 열심히 지금 노력하고 있으니까 1297 01:53:22.947 --> 01:53:24.547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298 01:53:26.597 --> 01:53:28.147 많이 많이 기대해 주시고 1299 01:53:28.147 --> 01:53:29.997 그래서 올해 목표라고 한다면 1300 01:53:29.997 --> 01:53:33.097 그냥 사실 늘 똑같이 가지고 있던 거 같아요 1301 01:53:33.097 --> 01:53:36.297 뭐가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1302 01:53:36.297 --> 01:53:37.397 돌아오니까 1303 01:53:39.597 --> 01:53:42.197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하고 싶고 1304 01:53:42.897 --> 01:53:46.297 또 함께 다양한 거 해나가고 싶고 1305 01:53:46.297 --> 01:53:48.897 그런 것들이 늘 그냥 1306 01:53:48.897 --> 01:53:52.847 당연하게 오는 장기적인 목표들인 것 같아요 1307 01:53:53.497 --> 01:53:56.897 앞으로 함께 해나갈 많은 날들에 1308 01:53:57.897 --> 01:54:00.147 여러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1309 01:54:03.247 --> 01:54:06.397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서 보고 계시는 1310 01:54:07.597 --> 01:54:08.547 왜 웃으세요? 1311 01:54:09.147 --> 01:54:10.347 온라인을 통해서 보고 계시는 1312 01:54:10.347 --> 01:54:13.897 우리 전 세계에 있는 위로 여러분들 1313 01:54:16.297 --> 01:54:17.897 전 세계가 맞을까요? 아무튼 1314 01:54:19.497 --> 01:54:23.147 위로 여러분들도 오늘 함께 이 자리를 통해서 1315 01:54:23.147 --> 01:54:26.847 비록 영상이나마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1316 01:54:28.997 --> 01:54:31.247 저를 못 보는 사람이 없게끔 1317 01:54:31.247 --> 01:54:37.147 자주 많이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18 01:54:37.147 --> 01:54:42.347 그리고 오늘 팬미팅을 위해 함께 애써주시는 1319 01:54:42.347 --> 01:54:45.497 회사 분들과 또 스태프들 1320 01:54:45.497 --> 01:54:48.747 그리고 우리 회사 판타지오 1321 01:54:48.747 --> 01:54:51.147 그리고 무대 저 뒤에서 1322 01:54:51.147 --> 01:54:54.947 다 챙겨주시고 고생해 주시는 스태프분들 1323 01:54:54.947 --> 01:54:57.797 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1324 01:54:59.847 --> 01:55:00.897 불안했어요 1325 01:55:02.747 --> 01:55:05.697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계속 불안함이 있었어요 1326 01:55:08.647 --> 01:55:12.447 잘하고 싶은데 뭔가 여러 가지 보여주고 싶은데 1327 01:55:12.447 --> 01:55:14.047 연습을 하는데도 1328 01:55:14.047 --> 01:55:17.047 사실 연습보다도 내가 무대에 올라가서 1329 01:55:17.047 --> 01:55:20.197 무대에 올라간 기분이 어땠더라? 1330 01:55:20.197 --> 01:55:22.397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 거죠 1331 01:55:22.397 --> 01:55:24.197 팬분들을 이렇게 만나면서 1332 01:55:24.197 --> 01:55:26.547 내가 공연했던 기억이 갑자기 1333 01:55:26.547 --> 01:55:30.447 어땠지? 너무 긴장되고 떨리는데? 불안했는데 1334 01:55:30.447 --> 01:55:33.497 진짜 공연팀과 회사 분들 1335 01:55:33.497 --> 01:55:36.147 그리고 오늘 와주신 위로분들 덕분에 1336 01:55:37.147 --> 01:55:40.947 공연 너무 즐겁게 너무 행복하게 잘 1337 01:55:42.597 --> 01:55:43.897 한 것 같아요 그렇죠? 1338 01:55:45.547 --> 01:55:46.497 감사해요 1339 01:55:47.647 --> 01:55:49.797 우리 마지막으로 사진 한번 다 같이 찍을까요 1340 01:55:54.447 --> 01:55:56.697 밴드 와주세요 1341 01:56:19.547 --> 01:56:20.697 찍을게요 1342 01:56:22.047 --> 01:56:23.047 준비됐나요? 1343 01:56:24.197 --> 01:56:27.097 성우의 새로운 페이지 언제나 위로가 함께해 1344 01:56:27.847 --> 01:56:29.447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1345 01:56:31.747 --> 01:56:34.147 하나 둘 셋 1346 01:56:51.647 --> 01:56:54.397 저랑 또 한 번 찍을게요 1347 01:56:58.647 --> 01:57:01.247 하나 둘 셋 1348 01:57:07.047 --> 01:57:08.197 사랑해 1349 01:57:09.797 --> 01:57:11.047 나도 사랑해 1350 01:57:23.947 --> 01:57:27.647 이렇게 사진 찍어봤고요 1351 01:57:29.997 --> 01:57:33.047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 1352 01:57:42.097 --> 01:57:48.297 이 순간이 가장 입을 열기가 어려운 순간이에요 1353 01:57:50.747 --> 01:57:52.297 아직 6시 반이에요? 1354 01:57:54.798 --> 01:57:55.998 이제 시작했구나 1355 01:57:57.898 --> 01:57:59.098 그렇게밖에 안 됐어요? 1356 01:58:03.648 --> 01:58:04.648 '찐이야' 해야 되네 1357 01:58:04.648 --> 01:58:06.248 나 여기 나와서 뭐 하고 있는 거야? 1358 01:58:11.798 --> 01:58:15.098 오늘 COMEONG 공연을 봐주셔서 1359 01:58:15.098 --> 01:58:17.248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1360 01:58:18.248 --> 01:58:19.548 함께했는데 1361 01:58:21.348 --> 01:58:27.098 그동안 위로 여러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힘을 얻고 1362 01:58:27.748 --> 01:58:29.898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 대해서 1363 01:58:29.898 --> 01:58:33.148 제가 이제는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1364 01:58:35.348 --> 01:58:37.898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1365 01:58:37.898 --> 01:58:40.698 이제 마지막 무대들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1366 01:58:42.698 --> 01:58:43.998 너무 아쉽지만 1367 01:58:46.798 --> 01:58:47.798 뭘 한다고요? 1368 01:58:52.498 --> 01:58:53.698 아쉽네요 그렇죠? 1369 01:58:56.898 --> 01:58:58.398 또 만날 거니까요 1370 01:59:00.848 --> 01:59:01.848 또 만날 거죠? 1371 01:59:03.448 --> 01:59:05.098 디너쇼까지 함께할 거죠? 1372 01:59:06.498 --> 01:59:07.498 약속했어요 1373 01:59:08.298 --> 01:59:09.898 네 안 하시는 분 봤어요 1374 01:59:14.648 --> 01:59:17.648 아무튼 또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고 1375 01:59:17.648 --> 01:59:23.098 앞으로도 함께 서로 좋은 에너지 나누면서 해나가면 되니까 1376 01:59:23.598 --> 01:59:27.948 또 그때 다시 만나요 알겠죠? 1377 01:59:29.148 --> 01:59:31.298 다음에는 더 재미나고 1378 01:59:31.298 --> 01:59:35.598 또 다양한 모습들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1379 01:59:36.598 --> 01:59:40.598 마지막 무대들이 여러분들에게 선물로 남기를 바라면서 1380 01:59:40.598 --> 01:59:44.848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1381 01:59:47.448 --> 01:59:50.498 지금까지 옹성우였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