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4.488 --> 00:00:10.725 애니메이션 공통편 동작에 따른 캐릭터 변화 이해 2 00:00:10.725 --> 00:00:13.081 GCC 사관학교 3 00:00:25.327 --> 00:00:29.881 안녕하세요 기초 드로잉 강의를 맡게 된 강지원입니다 4 00:00:29.881 --> 00:00:32.381 이번 차시에서는 포징으로 표현하는 5 00:00:32.381 --> 00:00:34.970 캐릭터에 대해 학습하겠습니다 6 00:00:34.970 --> 00:00:38.521 나이와 체형, 성격에 따라 캐릭터들이 취하면 좋을 7 00:00:38.521 --> 00:00:41.881 포즈와 동작에 대해 학습합니다 8 00:00:41.881 --> 00:00:44.331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표현된 캐릭터들을 9 00:00:44.331 --> 00:00:46.475 예시로 설명합니다 10 00:00:46.475 --> 00:00:49.775 그리고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는 동작을 중점으로 11 00:00:49.775 --> 00:00:51.881 크로키를 실습해보겠습니다 12 00:00:52.356 --> 00:00:56.118 동작의 특성과 캐릭터성 연결하기 13 00:00:57.072 --> 00:00:59.322 지난 강의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에 14 00:00:59.322 --> 00:01:02.109 필요한 것들을 응축해서 익혔습니다 15 00:01:02.109 --> 00:01:06.752 캐릭터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? 16 00:01:06.752 --> 00:01:11.673 캐릭터의 생김새만큼이나 포즈에서도 많은 정보가 설명됩니다 17 00:01:11.673 --> 00:01:15.525 분장뿐만 아니라 연기도 중요한 것이죠 18 00:01:15.525 --> 00:01:18.775 이번 시간에는 이전에 빠르게 짚고 넘어간 19 00:01:18.775 --> 00:01:22.075 캐릭터 디자인의 예시를 동세 위주로 20 00:01:22.075 --> 00:01:24.198 더 자세히 다룹니다 21 00:01:24.198 --> 00:01:27.348 생동감 있는 감정과 동작들의 원리가 22 00:01:27.348 --> 00:01:31.515 실제 애니메이션과 작품들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23 00:01:31.515 --> 00:01:35.505 그리고 실제로 어떤 유형들에게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24 00:01:35.505 --> 00:01:38.855 그리고 이것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25 00:01:38.855 --> 00:01:42.554 자세히 다뤄봅니다 26 00:01:42.554 --> 00:01:44.762 먼저 서 있는 자세입니다 27 00:01:44.762 --> 00:01:47.412 서 있는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8 00:01:47.412 --> 00:01:49.512 어깨와 골반의 각도 29 00:01:49.512 --> 00:01:52.802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기는 무게중심입니다 30 00:01:52.802 --> 00:01:55.702 짝다리를 짚거나 배를 내미는 등의 자세는 31 00:01:55.702 --> 00:01:58.159 무게중심이 중심에서 멀어집니다 32 00:02:01.099 --> 00:02:05.416 무게중심이 불균형할수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요 33 00:02:05.416 --> 00:02:10.277 이때 어깨와 골반선은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집니다 34 00:02:10.277 --> 00:02:14.777 골반이 올라간 쪽 다리에 중심이 있어야 35 00:02:14.777 --> 00:02:16.901 서 있을 때 안정감이 듭니다 36 00:02:19.891 --> 00:02:23.141 일상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다룰 때 37 00:02:23.141 --> 00:02:28.871 오른쪽처럼 골반과 어깨선이 직선적이지 않고 38 00:02:28.871 --> 00:02:32.421 다소 이런 식으로 각이 틀어진 모습으로 39 00:02:32.421 --> 00:02:35.663 있는 것이 좋습니다 40 00:02:35.663 --> 00:02:40.554 두 번째는 발의 위치에 따른 자세입니다 41 00:02:40.554 --> 00:02:46.089 다리를 모으고 서 있을 때는 차분함이 느껴지고 42 00:02:46.089 --> 00:02:51.889 다리를 벌리고 서 있으면 대신 안정된 느낌 43 00:02:51.889 --> 00:02:55.941 안정된다는 것은 편안하고 릴랙스된 상태라는 뜻입니다 44 00:02:59.000 --> 00:03:04.640 실루엣의 무게중심을 봤을때 다리를 벌릴수록 45 00:03:04.640 --> 00:03:10.158 이렇게 안정된 느낌이 들죠 46 00:03:10.158 --> 00:03:14.758 다리를 모은 자세는 생각보다 힘이 들어간 상태고 47 00:03:14.758 --> 00:03:18.000 긴장이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48 00:03:18.000 --> 00:03:24.737 실루엣을 보시면 발을 모은 상태는 아몬드형으로 49 00:03:24.737 --> 00:03:26.665 우측의 다리를 벌린 쪽이 50 00:03:26.665 --> 00:03:31.054 삼각형 모양 실루엣을 띄고 있는 것에 비해 51 00:03:31.054 --> 00:03:36.084 안정되게 지지되는 느낌이 덜한 것을 보실 수 있죠 52 00:03:36.084 --> 00:03:38.234 다음으로는 등입니다 53 00:03:38.234 --> 00:03:43.648 등은 곧게 폈을때 힘이 들어가고 힘을 빼면 굽습니다 54 00:03:43.648 --> 00:03:47.148 등을 곧게 편다는 것은 아까의 발 위치 55 00:03:47.148 --> 00:03:50.282 그리고 무게중심에 있어서 56 00:03:50.282 --> 00:03:57.866 첫 번째 자세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57 00:03:57.866 --> 00:04:01.816 등을 곧게 펴려면 가슴도 힘을 줘서 어깨를 펴고 58 00:04:01.816 --> 00:04:04.916 복근도 힘을 줘서, 그리고 등에도 힘을 줘서 59 00:04:04.916 --> 00:04:06.609 근육을 펴줘야 합니다 60 00:04:06.609 --> 00:04:08.659 우리 근육은 힘을 주지 않으면 61 00:04:08.659 --> 00:04:11.064 자동으로 수축하기 때문이죠 62 00:04:11.064 --> 00:04:12.964 반대로 우측에 힘을 뺀 자세는 63 00:04:12.964 --> 00:04:18.846 아까 근육으로 늘려둔 부분들이 모두 수축하여 64 00:04:18.846 --> 00:04:23.015 이렇게 굽은 것을 볼 수 있죠 65 00:04:23.015 --> 00:04:25.315 이 자세는 힘이 없는 할머니 혹은 66 00:04:25.315 --> 00:04:29.123 병약하거나 움츠러든 사람에게서도 볼 수 있고요 67 00:04:29.123 --> 00:04:32.573 소심해져서 움츠러든 사람과는 정반대로 68 00:04:32.573 --> 00:04:35.183 공격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69 00:04:35.183 --> 00:04:36.833 왜 그러냐면 등을 굽히면서 70 00:04:36.833 --> 00:04:39.450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오는 얼굴 71 00:04:39.450 --> 00:04:43.400 그리고 구부러진 다리는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고 72 00:04:43.400 --> 00:04:47.381 몸집을 부풀릴 때도 등이 굽어지기 때문이죠 73 00:04:47.381 --> 00:04:51.381 물론 이건 힘을 뺐을 때 실루엣은 아니고 74 00:04:51.381 --> 00:04:56.886 조금 더 등의 곡률이 위를 향하는 모양이 되겠습니다 75 00:04:56.886 --> 00:04:58.351 이런 식으로 말이죠 76 00:05:03.995 --> 00:05:05.961 어쨌든 건들거리는 느낌도 77 00:05:05.961 --> 00:05:08.816 몸에 힘을 뺐을 때 자주 나오는 만큼 78 00:05:08.816 --> 00:05:10.416 불량한 캐릭터에게서도 79 00:05:10.416 --> 00:05:13.944 자주 보이는 동작이라 볼 수 있겠네요 80 00:05:13.944 --> 00:05:18.083 다음으로는 상체의 기울기에 따른 변화입니다 81 00:05:18.083 --> 00:05:22.410 상체를 뒤로 기울면 상대로부터 거리를 둔 느낌이고 82 00:05:22.410 --> 00:05:27.746 앞으로 기울이면 상대에게 적극적인 모양이 됩니다 83 00:05:27.746 --> 00:05:32.083 이 상체의 기울기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가장 중요합니다 84 00:05:35.954 --> 00:05:38.387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동세가 85 00:05:38.387 --> 00:05:41.756 적극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86 00:05:41.756 --> 00:05:45.806 그리기 전에 꼭 곡선으로 적절한 동세를 표현해두고 87 00:05:45.806 --> 00:05:50.667 시작하면 딱딱한 인체가 덜 나오게 됩니다 88 00:05:50.667 --> 00:05:53.567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경우에는 89 00:05:53.567 --> 00:05:56.202 앞서 강의에서도 자주 언급했지만 90 00:05:56.212 --> 00:06:00.212 상대에 대한 관심 혹은 적극성 91 00:06:00.212 --> 00:06:02.644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의 바운더리에 92 00:06:02.644 --> 00:06:05.657 적극적으로 침범하겠다는 뜻이거든요 93 00:06:05.657 --> 00:06:08.007 이것이 친밀감이 될 수도 있고 94 00:06:08.007 --> 00:06:11.964 공격적인 적의가 될 수도 있습니다 95 00:06:11.964 --> 00:06:15.864 반대로 뒤로 기울면 꼭 눈앞에 있는 사람을 피하려 96 00:06:15.864 --> 00:06:18.875 몸을 뒤로 기울인 것뿐만 아니라 97 00:06:18.875 --> 00:06:22.479 상대와의 거리감을 지키는 느낌이 듭니다 98 00:06:22.479 --> 00:06:26.479 두 동작 모두 갈등 상황에서도 사용될 수 있지만 99 00:06:26.479 --> 00:06:30.340 예를 들어 좌측의 인체가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면 100 00:06:30.340 --> 00:06:32.790 우측의 뒤로 기울어진 인체는 101 00:06:32.790 --> 00:06:37.479 이 분위기에 대한 무게감으로 압력을 주는 동작인 것이죠 102 00:06:37.479 --> 00:06:41.529 왜냐하면 오른쪽의 경우 어깨를 뒤로 넓게 펴게 되고요 103 00:06:41.529 --> 00:06:43.667 가슴도 펴게 되고요 104 00:06:43.667 --> 00:06:45.317 고개도 뒤로 가기 때문에 105 00:06:45.317 --> 00:06:48.756 자연스럽게 내리까는 얼굴 각도가 됩니다 106 00:06:48.756 --> 00:06:52.479 기선제압을 하는 느낌으로도 이 포즈를 활용할 수 있겠죠 107 00:06:56.350 --> 00:06:59.786 다음으로는 앉아 있는 자세에 대해 보겠습니다 108 00:06:59.786 --> 00:07:02.479 먼저 다리를 펴고 앉는 자세입니다 109 00:07:02.479 --> 00:07:05.261 이건 기본적으로 휴식의 느낌이죠? 110 00:07:05.261 --> 00:07:08.761 이때 다리를 벌려주면 방만하거나 아니면 111 00:07:08.761 --> 00:07:13.291 아기들이 원래 이렇게 앉으니까 살짝 유화적으로 보입니다 112 00:07:13.291 --> 00:07:18.691 다리를 펴고 앉은 자세가 기본적으로 113 00:07:18.691 --> 00:07:21.272 정중한 느낌의 자세는 아닌데 114 00:07:21.272 --> 00:07:24.722 다리를 벌리고 있는 등 지나치게 자유로운 자세는 115 00:07:24.722 --> 00:07:28.193 체면을 아주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죠? 116 00:07:28.193 --> 00:07:30.593 다리를 적당히 접은 상태에서 벌려도 117 00:07:30.593 --> 00:07:32.480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118 00:07:32.480 --> 00:07:35.480 차지하는 면적이 비교적 적어서 그런지 119 00:07:35.480 --> 00:07:39.945 그냥저냥 자연스러운 일상 속 자세로 충분히 어울립니다 120 00:07:39.945 --> 00:07:42.787 다음으로는 쭈그리고 앉은 자세인데요 121 00:07:42.787 --> 00:07:47.549 상체를 뒤로 기울이면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122 00:07:47.549 --> 00:07:49.749 무게중심이 뒤로 가기 때문에 123 00:07:49.749 --> 00:07:53.896 전체적으로 넓은 실루엣의 자세입니다 124 00:07:53.896 --> 00:07:57.361 옆으로 늘린 M자의 느낌이 있죠? 125 00:07:57.361 --> 00:08:01.061 반대로 앞으로 숙여 웅크리는 자세는 126 00:08:01.061 --> 00:08:04.945 자신감이나 활기가 없는 모양이 됩니다 127 00:08:04.945 --> 00:08:08.183 이 자세는 흔히 많이 표현하시죠? 128 00:08:08.183 --> 00:08:11.321 전체적인 실루엣에 유의를 해주시고요 129 00:08:11.321 --> 00:08:13.955 다음으로는 의자에 앉은 자세입니다 130 00:08:17.341 --> 00:08:19.291 다리를 모으고 앉는 자세는 131 00:08:19.291 --> 00:08:25.688 가장 기본적인 에티튜드의 앉기로 두고요 132 00:08:25.688 --> 00:08:29.480 여기서 다리를 벌리면 건방진 느낌이 듭니다 133 00:08:29.480 --> 00:08:31.430 또한 몸에 힘을 뺀 경우가 많아 134 00:08:31.430 --> 00:08:35.222 등도 대체로 뒤로 기울어져 있고요 135 00:08:35.222 --> 00:08:39.658 안짱다리는 유아에게서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136 00:08:39.658 --> 00:08:45.193 좌측의 안짱다리는 귀여워 보이는 캐릭터에게 어울리고요 137 00:08:49.420 --> 00:08:53.370 그리고 여기 옆에 좌측의 두 자세 역시 138 00:08:53.370 --> 00:08:58.440 약간 건방진 느낌이 마찬가지로 듭니다 139 00:08:58.440 --> 00:09:01.490 여기서 다리 꼰 자세는 다들 아시다시피 140 00:09:01.490 --> 00:09:04.005 예의와 거리가 먼 동작이죠? 141 00:09:04.005 --> 00:09:07.705 그리고 약간 더 마초적인 캐릭터는 142 00:09:07.705 --> 00:09:15.648 두 번째에 있는 반 가부좌 자세가 좀 더 어울립니다 143 00:09:15.648 --> 00:09:20.148 좌측의 다리 꼰 자세는 약간 몸의 실루엣이 강조되기에 144 00:09:20.148 --> 00:09:23.599 도도하고 매력적인 느낌을 주죠? 145 00:09:23.599 --> 00:09:30.449 다리를 꼰 자세를 그릴 땐 146 00:09:30.449 --> 00:09:37.589 꼰 쪽의 다리를 골반부터 완전히 옆면으로 그려줍니다 147 00:09:37.589 --> 00:09:47.389 꼬지하는 쪽은 거의 정면에서 살짝 148 00:09:47.389 --> 00:09:53.609 몸의 방향보다 약간 반대되게 아주 살짝 틀어주는 정도 149 00:09:53.609 --> 00:10:00.347 여기 몸은 살짝 완전 정면은 아니니까 150 00:10:00.347 --> 00:10:03.325 이 꼬지 않은 다리는 정면으로 그려주기 151 00:10:03.325 --> 00:10:06.881 이런 식으로 다리 방향을 맞춰주시면 되고요 152 00:10:06.881 --> 00:10:11.614 다음으로 우측 위쪽을 보시면 양반다리의 종류입니다 153 00:10:11.614 --> 00:10:14.114 양반다리는 상급자가 취하는 자세라 154 00:10:14.114 --> 00:10:18.138 건방지거나 고압적인 느낌을 주죠 155 00:10:18.138 --> 00:10:21.697 양반다리를 그릴 때는 쉽게는 의자에 앉은 다리를 156 00:10:24.538 --> 00:10:31.317 이렇게 둘 다 옆으로 기울여준다고 생각하면 돼요 157 00:10:32.762 --> 00:10:33.562 그리니까 158 00:10:38.631 --> 00:10:40.000 이런 느낌이죠 159 00:10:42.297 --> 00:10:44.000 이러면 그리기 쉽습니다 160 00:10:48.000 --> 00:10:50.000 입체를 그려주면 이런 느낌이고요 161 00:10:53.435 --> 00:10:55.235 이제 이게 기본적인 양반다리 162 00:10:55.235 --> 00:10:59.235 그리고 양반다리 상태에서 이렇게 다리를 꼬지 않거나 163 00:10:59.235 --> 00:11:03.911 발이 모아지면 아이같은 장난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164 00:11:03.911 --> 00:11:08.561 여기서 이 자세, 반 가부좌를 틀면 165 00:11:08.561 --> 00:11:13.792 이거는 할머니 느낌, 할머니들이 많이 하는 자세죠 166 00:11:13.792 --> 00:11:16.762 반대로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가 있죠 167 00:11:16.762 --> 00:11:20.662 무릎 꿇은 자세는 양반다리와 반대로 예의가 느껴지거나 168 00:11:20.662 --> 00:11:24.545 혹은 비굴한 상태에서 많이들 취하는 자세입니다 169 00:11:24.545 --> 00:11:28.945 손 들고 서 있는 자세로 흔히들 170 00:11:28.945 --> 00:11:32.544 체벌이나 훈계의 자세로 많이 볼 수 있죠 171 00:11:32.544 --> 00:11:37.505 참고로 무릎을 꿇었을 때는 어떻게 그리느냐 172 00:11:37.505 --> 00:11:42.841 두 원기둥이 위아래로 겹쳐있으면 이렇게 173 00:11:48.129 --> 00:11:55.308 이 앞면을 곡선으로 이렇게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그려주시면 174 00:11:55.308 --> 00:11:58.277 무릎 꿇는 자세가 좀 더 쉽습니다 175 00:11:58.277 --> 00:12:00.683 그리고 무릎을 꿇을 때 겹치는 면 176 00:12:00.683 --> 00:12:03.777 허벅지와 종아리가 겹치는 면은 177 00:12:03.777 --> 00:12:06.860 종아리의 라인이 우선해서 보입니다 178 00:12:06.860 --> 00:12:09.127 이런 종아리 라인이죠 179 00:12:12.327 --> 00:12:15.753 다음으로는 팔동작과 제스처에 대해 보겠습니다 180 00:12:15.753 --> 00:12:18.553 팔동작은 기본적으로 직접 캐릭터의 181 00:12:18.553 --> 00:12:21.544 커뮤니케이션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인데요 182 00:12:21.544 --> 00:12:23.921 우리가 바디랭귀지라고 하죠 183 00:12:23.921 --> 00:12:26.521 대부분의 바디랭귀지는 손과 팔 184 00:12:26.521 --> 00:12:29.228 그리고 상반신으로 이루어집니다 185 00:12:29.228 --> 00:12:32.455 그만큼 아주 다양한 종류들이 있는데요 186 00:12:32.455 --> 00:12:34.788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동작들이 주는 187 00:12:34.788 --> 00:12:37.277 뉘앙스 정도만 짚고 가겠습니다 188 00:12:37.277 --> 00:12:44.127 우선 팔동작은 양손을 똑같은 동작으로 했을 때는 189 00:12:44.127 --> 00:12:49.782 상대방을 확실히 집중시키고 설득하기에 용이한 자세입니다 190 00:12:49.782 --> 00:12:53.582 주로 연설 같은 경우에도 동작이 아무리 크더라도 191 00:12:53.582 --> 00:12:56.346 양손은 비슷하게 쓰고 있는데요 192 00:12:56.346 --> 00:12:59.846 반면에 오른쪽 동작을 보시면 193 00:12:59.846 --> 00:13:03.257 한쪽은 삿대질하고 한쪽은 손을 펴서 막 설명하고 있고 194 00:13:03.257 --> 00:13:05.757 이렇게 양손이 분주한 경우는 195 00:13:05.757 --> 00:13:09.485 바로 표현하는 사람의 정신 상태가 표현되는 건데요 196 00:13:09.485 --> 00:13:11.747 표현하는 사람의 말이 분주할수록 197 00:13:11.747 --> 00:13:15.138 나오는 제스처도 상당히 어지럽게 보여집니다 198 00:13:15.138 --> 00:13:17.488 반면에 하고자 하는 말이 명료하게 199 00:13:17.488 --> 00:13:18.988 정리가 되어 있으면 200 00:13:18.988 --> 00:13:23.584 왼쪽처럼 차근차근 설명하는 느낌이고요 201 00:13:23.584 --> 00:13:25.734 오른쪽은 말하는 사람이 혼란스럽고 202 00:13:25.734 --> 00:13:27.580 정신이 없는 상황일 때 203 00:13:27.580 --> 00:13:30.752 즐곧 많이 표현이 됩니다 204 00:13:32.554 --> 00:13:37.217 다음으로는 팔동작의 크기 205 00:13:37.217 --> 00:13:42.867 이렇게 좌측 하단을 보시면 팔동작을 이렇게 206 00:13:42.867 --> 00:13:44.867 아까 위에처럼 크게 하면 207 00:13:44.867 --> 00:13:48.624 우리가 직접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더라도 208 00:13:48.624 --> 00:13:51.924 동작이 크면 기본적으로 시끄럽고 209 00:13:51.924 --> 00:13:56.881 반면에 우측처럼 작으면 조용조용한 차분한 느낌이 들죠 210 00:13:56.881 --> 00:14:00.431 특히나 음성 정보가 없는 만화 같은 매체에서 211 00:14:00.431 --> 00:14:03.168 혹은 삽화 같은 매체에서는 212 00:14:03.168 --> 00:14:06.668 시끄럽다는 음성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213 00:14:06.668 --> 00:14:09.525 이런 식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214 00:14:12.396 --> 00:14:16.496 또 이제 우측 상단을 보시면 215 00:14:16.496 --> 00:14:19.196 팔꿈치가 몸에 붙느냐 안 붙느냐로 216 00:14:19.196 --> 00:14:21.742 뉘앙스가 결정이 되는데요 217 00:14:21.742 --> 00:14:24.792 같은 동작이라도 팔꿈치를 몸에 붙이면 218 00:14:24.792 --> 00:14:30.109 이렇게 차분하고 219 00:14:30.109 --> 00:14:33.337 뜨면 의욕적인 느낌을 줍니다 220 00:14:36.980 --> 00:14:43.792 팔꿈치를 붙이고 가슴에 손을 올린 것은 똑같지만 221 00:14:43.792 --> 00:14:49.592 팔꿈치를 붙였기 때문에 꺾이는 손목으로 생기는 222 00:14:49.592 --> 00:14:54.643 이 느낌이 또 우아한 제스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223 00:14:54.643 --> 00:14:57.693 반면에 우측은 팔꿈치를 뗐기 때문에 224 00:14:57.693 --> 00:15:03.554 어깨도 올라가고 팔목도 이렇게 직선적이고 225 00:15:03.554 --> 00:15:07.504 팔에도 기본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226 00:15:07.504 --> 00:15:11.554 굉장히 기합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227 00:15:11.554 --> 00:15:14.154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측 하단을 보시면 228 00:15:14.154 --> 00:15:16.812 손을 모은 느낌이 있는데요 229 00:15:16.812 --> 00:15:20.059 유약하고 소심한 모습이 되죠 230 00:15:20.059 --> 00:15:22.359 우리가 우물쭈물하고 있는 동작도 231 00:15:22.359 --> 00:15:25.495 손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232 00:15:25.495 --> 00:15:28.795 약간 어쩔 줄 몰라하는 액션도 이런 식으로 233 00:15:28.795 --> 00:15:32.168 손과 손이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표현이 잘 됩니다 234 00:15:38.000 --> 00:15:42.594 다음으로는 캐릭터별로 포징을 분류해보겠습니다 235 00:15:42.594 --> 00:15:45.944 이 캐릭터별 포징 분류는 이전 강의의 236 00:15:45.944 --> 00:15:48.901 나이별 신체적 특징과도 연관이 있고요 237 00:15:51.515 --> 00:15:54.861 그때도 약간 설명했던 부분입니다 238 00:15:54.861 --> 00:15:58.561 그와 더불어 이전 강의의 마지막에서 대강 다루었던 239 00:15:58.561 --> 00:16:02.703 동작의 뉘앙스들이 적극적으로 응용되어 등장합니다 240 00:16:02.703 --> 00:16:04.553 제시된 특징들은 무조건 241 00:16:04.553 --> 00:16:07.153 이런 동작을 한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242 00:16:07.153 --> 00:16:10.439 다음과 같은 유형이 캐릭터성으로 작용할 때를 243 00:16:10.439 --> 00:16:13.861 가정한 특징과 예시입니다 244 00:16:13.861 --> 00:16:18.111 또한 본 강좌에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245 00:16:18.111 --> 00:16:21.624 일부 활용해서 설명할 예정인데요 246 00:16:21.624 --> 00:16:23.774 지브리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247 00:16:23.774 --> 00:16:26.424 데포르메가 비교적 적게 들어가 있는데도 248 00:16:26.424 --> 00:16:30.174 실제 사람의 액팅을 아주 정밀하게 분석해서 249 00:16:30.174 --> 00:16:32.168 적용한 걸로도 유명합니다 250 00:16:32.168 --> 00:16:34.718 아주 섬세한 그리고 실존하는 듯 251 00:16:34.718 --> 00:16:38.268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연구할 때는 252 00:16:38.268 --> 00:16:40.568 지브리에서 표현된 인물들을 253 00:16:40.568 --> 00:16:43.178 참고하시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 254 00:16:43.178 --> 00:16:47.000 첫 번째, 나이별 포즈에 대해 좀 알아보겠습니다 255 00:16:47.000 --> 00:16:48.700 처음으로는 유아 256 00:16:48.700 --> 00:16:54.030 유아는 배를 기본적으로 내밀고 있습니다 257 00:16:54.030 --> 00:16:58.000 걸을 때도 배를 내밀고 아장아장한 느낌으로 걷고요 258 00:16:58.000 --> 00:16:59.850 아장아장하다는 건 사실 259 00:16:59.850 --> 00:17:02.400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라 260 00:17:02.400 --> 00:17:07.852 걸음에 무게를 크게 실어주면 그런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261 00:17:07.852 --> 00:17:09.302 그러니 기본적으로 262 00:17:09.302 --> 00:17:14.029 불안정한 신체 균형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63 00:17:14.029 --> 00:17:16.879 좌측 상단에 있는 캐릭터를 볼까요? 264 00:17:16.879 --> 00:17:21.336 살짝 다리가 옆으로 조금 접혀있는 상태로 뻗어있죠 265 00:17:21.336 --> 00:17:24.086 유아의 특징 중 하나가 오다리인데 266 00:17:24.086 --> 00:17:26.636 저런 식으로 바닥에 앉아있을 때 267 00:17:26.636 --> 00:17:29.772 살짝 굽혀주면 자연스럽습니다 268 00:17:29.772 --> 00:17:33.752 팔과 다리를 막 모을 수 없어서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269 00:17:33.752 --> 00:17:37.525 이거는 훨씬 더 어린 아기의 경우에 그렇고요 270 00:17:37.525 --> 00:17:40.825 아기의 경우 몸을 앞으로 기울일 때 271 00:17:40.825 --> 00:17:45.425 한 쪽 중심을 잡으려 팔이 뒤로 가기도 합니다 272 00:17:45.425 --> 00:17:49.356 예를 들면 아기의 경우 273 00:17:58.039 --> 00:18:01.099 이런 포즈, 팔이 뒤로 갑니다 274 00:18:05.158 --> 00:18:07.158 이렇게 다리도 구부리고 있고 275 00:18:12.395 --> 00:18:16.465 그리고 또 행동 중에서는 손이 자꾸 입으로 가는 것 276 00:18:19.000 --> 00:18:22.000 그런 행동들로도 아기를 표현할 수 있겠네요 277 00:18:22.000 --> 00:18:26.000 미취학 아동이면 다 자꾸 입으로 넣는 습관이 있죠 278 00:18:26.000 --> 00:18:28.100 그리고 손을 쓰는 게 어색해서 279 00:18:28.100 --> 00:18:30.564 연필이나 손가락을 쥘 때도 280 00:18:30.564 --> 00:18:34.564 주먹으로 집는 듯한 그런 디테일을 넣어주시면 281 00:18:34.564 --> 00:18:37.495 한층 더 아기같은 느낌이 됩니다 282 00:18:37.495 --> 00:18:40.643 오른쪽은 지브리 작품은 아니구요 283 00:18:40.643 --> 00:18:45.445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84 00:18:45.445 --> 00:18:48.455 미래의 미라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285 00:18:48.455 --> 00:18:52.564 저기 빨대를 잡고 있는 손, 주먹을 쥐고 있죠 286 00:18:52.564 --> 00:18:55.000 그리고 위쪽에 가방을 집고 있는 손 287 00:18:55.000 --> 00:18:58.554 이런 것들만 봐도 아기의 약간 서툰 288 00:18:58.554 --> 00:19:00.754 손을 다루는데 서툰 디테일들이 289 00:19:00.754 --> 00:19:03.980 아주 잘 살아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90 00:19:03.980 --> 00:19:06.000 다음으로는 어린이인데요 291 00:19:06.000 --> 00:19:10.277 어린이는 활동적이고, 자유롭고, 가볍고, 유연하고 292 00:19:10.277 --> 00:19:13.653 인생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시기죠 293 00:19:13.653 --> 00:19:17.535 그런데 반면에 신체가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있고 294 00:19:17.535 --> 00:19:21.643 그래서 어른처럼 곧게 힘있게 서 있지는 못하고요 295 00:19:21.643 --> 00:19:24.000 대체로 움직임도 서 있는 모습도 296 00:19:24.000 --> 00:19:27.663 팔랑팔랑거리는 느낌으로 그려주시면 좋습니다 297 00:19:27.663 --> 00:19:29.703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298 00:19:29.703 --> 00:19:33.683 보통 성인이 아주 차렷 자세로 각잡혀 서 있을 때 299 00:19:33.683 --> 00:19:37.505 어린이는 약간 어깨도 늘어뜨려주고 300 00:19:37.505 --> 00:19:42.257 이렇게 좌측의 스탠딩처럼 301 00:19:42.257 --> 00:19:45.436 골반도 한번 살짝 기울여주고 302 00:19:45.436 --> 00:19:47.136 팔도 괜히 늘어뜨려주는 303 00:19:47.136 --> 00:19:50.000 그런 디테일들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304 00:19:50.000 --> 00:19:53.000 너무 힘이 들어가있고 각이 잡혀있으면 305 00:19:53.000 --> 00:19:57.416 어린이가 어른같은 행동을 한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306 00:19:57.416 --> 00:20:02.257 또한 어린이를 딱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장난기인데요 307 00:20:02.257 --> 00:20:06.168 자료처럼 소파 팔걸이에 다리를 기댄다던지 308 00:20:06.168 --> 00:20:11.000 아니면 소파에 거꾸로 누워서 등받이에 발을 올린다든가 309 00:20:11.000 --> 00:20:17.000 어릴 때만 할 수 있는 특유의 유연성과 가벼움으로 310 00:20:17.000 --> 00:20:19.000 어릴 때만 가능한 동작들 311 00:20:19.000 --> 00:20:21.208 벽에 기대서 물구나무 서 있기 312 00:20:21.208 --> 00:20:26.733 이런 것들로 어린이를 표현해주시면 좋고요 313 00:20:26.733 --> 00:20:29.000 사실 이런 행동의 디테일들 314 00:20:29.000 --> 00:20:34.000 상황의 디테일들은 가끔은 드로잉의 탁월함보다 315 00:20:34.000 --> 00:20:38.267 훨씬 더 큰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어요 316 00:20:38.267 --> 00:20:40.188 다음으로는 청년입니다 317 00:20:40.188 --> 00:20:44.376 청년은 힘, 활력, 탄탄함, 안정적인 균형 등을 318 00:20:44.376 --> 00:20:47.000 중점으로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319 00:20:47.000 --> 00:20:51.000 청년이란 건 특별하게 노화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320 00:20:51.000 --> 00:20:54.000 미숙함도 없는 디폴트에 가까운 상태인데 321 00:20:54.000 --> 00:20:58.465 굳이 더 표현할 게 있을까요? 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322 00:20:58.465 --> 00:21:00.772 저는 모든 나이의 시기에서 323 00:21:00.772 --> 00:21:03.713 청년만의 특징을 한 가지만 꼽자면 324 00:21:03.713 --> 00:21:08.564 탄탄함을 표현해달라고 하고 싶고요 325 00:21:08.564 --> 00:21:10.614 몸에 막 힘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326 00:21:10.614 --> 00:21:14.257 서 있는 중심은 안정되어야 합니다 327 00:21:14.257 --> 00:21:17.707 쉽게는 하체를 자료화면처럼 328 00:21:17.707 --> 00:21:20.653 안정되게 뻗은 다리로 설정하고 329 00:21:20.653 --> 00:21:25.020 상체와 골반을 살짝만 기울여주시면 좋겠네요 330 00:21:25.020 --> 00:21:27.881 하체는 몸의 안정감을 담당하기 때문에 331 00:21:27.881 --> 00:21:30.681 하체로 탄탄함을 기반으로 두고 332 00:21:30.681 --> 00:21:33.010 상체의 힘을 조금 풀어줌으로써 333 00:21:33.010 --> 00:21:36.812 자연스러움을 표현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334 00:21:36.812 --> 00:21:39.112 한쪽 허리에 손을 얹은 자세나 335 00:21:39.112 --> 00:21:43.287 벽에 기댄 자세도 좋습니다 336 00:21:43.287 --> 00:21:45.327 다음으로는 중년입니다 337 00:21:45.327 --> 00:21:48.733 중년도 나름의 구분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338 00:21:48.733 --> 00:21:52.733 신체가 우선 굳기 시작하고 굳기 시작했기 때문에 339 00:21:52.733 --> 00:21:56.545 걸음마다, 혹은 서 있는 자세마다 무게가 느껴집니다 340 00:21:56.545 --> 00:21:59.945 이전처럼 코어, 근육, 복근이나 341 00:21:59.945 --> 00:22:02.356 등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342 00:22:02.356 --> 00:22:05.950 전체적인 유연성이 떨어진 게 특징인데요 343 00:22:05.950 --> 00:22:09.525 어깨와 골반선이 약간 수평에 가깝게 표현해주면 344 00:22:09.525 --> 00:22:12.030 딱딱함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345 00:22:12.030 --> 00:22:15.673 자료의 캐릭터들도 그런 어깨선과 골반선이 346 00:22:15.673 --> 00:22:19.396 크게 기울어져 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47 00:22:19.396 --> 00:22:21.446 동작에 활력이 부족해서 348 00:22:21.446 --> 00:22:25.188 다리는 대체로 어정쩡하게 서 있는 모양이고요 349 00:22:25.188 --> 00:22:28.663 대신 팔에는 조금 더 힘이 실리는 편입니다 350 00:22:28.663 --> 00:22:30.513 그래서 가끔은 조금 더 351 00:22:30.513 --> 00:22:32.703 우악스러운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352 00:22:35.158 --> 00:22:37.663 마지막으로 노인입니다 353 00:22:37.663 --> 00:22:41.475 노인은 당연하지만 앞으로 살짝 굽어있고요 354 00:22:41.475 --> 00:22:44.614 이게 진짜 등이 굽는 경우도 많지만 355 00:22:44.614 --> 00:22:48.921 기본적으로 힘이 빠지면 살짝 앞으로 굽어집니다 356 00:22:48.921 --> 00:22:52.475 몸의 중심 역시 불균형하게 기울어지고요 357 00:22:52.475 --> 00:22:55.554 너무 많이 기울어지면 이제 제3의 다리 358 00:22:55.554 --> 00:22:58.862 지팡이나 보행기 등을 달고 다니시죠 359 00:22:58.862 --> 00:23:02.462 이 때문에 지팡이를 짚거나 아니면 무게를 잡으려 360 00:23:02.462 --> 00:23:06.120 뒷짐을 지시는 등의 자세가 대표적입니다 361 00:23:06.120 --> 00:23:08.825 신체가 약해졌기 때문에 모든 동작에 362 00:23:08.825 --> 00:23:12.240 약간 힘든 느낌을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363 00:23:12.240 --> 00:23:15.740 지쳤을 때 안간힘을 쓰는 자세들을 떠올려주시면 364 00:23:15.740 --> 00:23:18.279 노인같은 느낌을 잘 살리실 수 있어요 365 00:23:21.040 --> 00:23:23.790 다음으로는 체형별 포즈입니다 366 00:23:23.790 --> 00:23:27.320 길쭉한 체형은 기본적으로 보폭이 크고 367 00:23:27.320 --> 00:23:30.720 보폭이 크기 때문에 겅중겅중 걷죠 368 00:23:30.720 --> 00:23:35.120 길쭉한 체형의 캐릭터들이 아주 곧게 걸어다니면 369 00:23:35.120 --> 00:23:38.000 살짝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요 370 00:23:38.000 --> 00:23:40.450 졸라맨처럼 보일 수도 있고 그래서 371 00:23:40.450 --> 00:23:43.680 일부러 삐딱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372 00:23:43.680 --> 00:23:46.680 다리뿐만 아니라 팔도 길기 때문에 373 00:23:46.680 --> 00:23:49.780 몸이 닿을 수 있는 바운더리가 넓기 때문에 374 00:23:49.780 --> 00:23:53.560 휘적거리는 자세들을 많이 활용해주시면 좋고요 375 00:23:53.560 --> 00:23:58.210 이건 실제로 키가 큰 사람들에게도 많이 보이는 특징인데 376 00:23:58.210 --> 00:24:01.279 살짝 구부정할 때도 많습니다 377 00:24:01.279 --> 00:24:05.476 또한 짝다리나 오다리 등의 포즈가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378 00:24:08.000 --> 00:24:10.350 다음으로는 짧은 체형입니다 379 00:24:10.350 --> 00:24:13.650 짧은 체형은 대체로 다리를 벌리고 서 있을 때 380 00:24:13.650 --> 00:24:15.480 안정감이 있고요 381 00:24:15.480 --> 00:24:18.130 짧기 때문에 소극적인 동작이 아닌 382 00:24:18.130 --> 00:24:23.580 훨씬 더 적극적인 동작, 행동이 큰 경우가 많고요 383 00:24:23.580 --> 00:24:28.175 상체도 때문에 앞으로 기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384 00:24:32.400 --> 00:24:34.600 다음으로는 살찐 체형입니다 385 00:24:34.600 --> 00:24:37.600 자료는 사람이 아니라 너구리 캐릭터라 386 00:24:37.600 --> 00:24:41.539 다리가 옆관절이지만, 지브리는 동물 캐릭터나 387 00:24:41.539 --> 00:24:44.673 아무튼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표현할 때도 388 00:24:44.673 --> 00:24:48.673 사람의 특징을 잘 넣기 때문에 이 너구리들도 389 00:24:48.673 --> 00:24:52.073 제가 보기에 실제 살찐 장사 캐릭터들 390 00:24:52.073 --> 00:24:55.197 장사 유형의 사람들을 많이 참고한 것처럼 보여요 391 00:24:59.068 --> 00:25:03.368 우선 살찐 사람들은 움직일 때 몸이 흔들립니다 392 00:25:03.368 --> 00:25:06.518 그리고 무게중심을 맞추려고 393 00:25:06.518 --> 00:25:10.604 이렇게 상체를 뒤로 기울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394 00:25:12.405 --> 00:25:14.376 예를 들면 이런데 395 00:25:21.613 --> 00:25:22.762 이런 느낌인거죠 396 00:25:27.960 --> 00:25:30.410 뒤로 기울이는 경우는 이렇게 397 00:25:30.410 --> 00:25:33.710 장사같은 캐릭터에게는 또 해당이 없지만 398 00:25:33.710 --> 00:25:39.060 정말 움직이는 근육이 하나도 없는 살찐 캐릭터들은 399 00:25:39.060 --> 00:25:41.495 상체를 뒤로 기울일 수밖에 없어요 400 00:25:41.495 --> 00:25:44.505 그렇기 때문에 배도 내밀어지고요 401 00:25:44.505 --> 00:25:47.405 살 때문에 팔을 모을 수도 없지만 402 00:25:47.405 --> 00:25:51.655 그럼에도 양팔이 옆으로 벌려지는 모습을 할 때 403 00:25:51.655 --> 00:25:54.855 조금 더 이 거대함과 풍만함이 느껴져서 404 00:25:54.855 --> 00:25:57.990 살이 쪘다는 뉘앙스가 더 잘 표현이 됩니다 405 00:25:57.990 --> 00:26:01.890 그리고 앉을 때 천천히 무릎을 굽히기도 해요 406 00:26:01.890 --> 00:26:02.782 관절 때문에 407 00:26:05.871 --> 00:26:08.621 다음으로는 근육질 체형입니다 408 00:26:08.621 --> 00:26:13.971 근육질 체형은 이 체형도 근육이 엄청 많으면 409 00:26:13.971 --> 00:26:16.171 움직일 때 뒤뚱거리고요 410 00:26:16.171 --> 00:26:21.321 이게 특히 운동, 헬스하는 분들 사이에서 자주 그런데 411 00:26:21.321 --> 00:26:26.494 팔자걸음을 습관적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412 00:26:26.494 --> 00:26:29.791 그러니까 팔자다리 413 00:26:29.791 --> 00:26:32.191 또 근육이 많은 분들이 구태여 414 00:26:32.191 --> 00:26:35.158 웅크리고 다니시는 경우도 별로 없죠 415 00:26:35.158 --> 00:26:37.908 어깨를 활짝 벌리고 가슴도 내밀고 416 00:26:37.908 --> 00:26:41.558 엄청나게 자신감이 넘치는 포즈로 그려주시면 417 00:26:41.558 --> 00:26:44.197 근육도 한층 더 부각이 됩니다 418 00:26:44.197 --> 00:26:46.447 또 팔동작도 크고요 419 00:26:46.447 --> 00:26:54.791 서 있을 때 근육 때문에 팔이 몸에서 멀어집니다 420 00:26:54.791 --> 00:26:59.831 그러니까 이른바 똑바라진 포즈죠 421 00:26:59.831 --> 00:27:02.831 그 외에 팔짱 낀 자세도 422 00:27:02.831 --> 00:27:06.181 몸, 특히 상체의 두꺼움이 잘 표현돼서 423 00:27:06.181 --> 00:27:08.287 근육 체형에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424 00:27:10.544 --> 00:27:13.194 다음으로는 왜소한 체형입니다 425 00:27:13.194 --> 00:27:15.394 왜소한 체형은 기본적으로 426 00:27:15.394 --> 00:27:18.414 허약한 느낌이 드는 체형을 얘기하는 건데요 427 00:27:18.415 --> 00:27:21.315 일단 움직임의 폭이 좁고요 428 00:27:21.315 --> 00:27:25.622 제스처는 팔동작이 아닌 손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429 00:27:25.622 --> 00:27:29.800 또한 자주 손을 모으고 어깨도 움츠립니다 430 00:27:29.800 --> 00:27:33.350 이런 자세들은 우리가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 431 00:27:33.350 --> 00:27:36.959 근육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자주 보이는 자세들이죠 432 00:27:39.959 --> 00:27:42.459 자료화면은 어린이지만 433 00:27:42.459 --> 00:27:47.691 어린이도 왜소한 체형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34 00:27:47.691 --> 00:27:50.245 또한 수줍거나 소심한 사람들이 435 00:27:50.245 --> 00:27:52.959 자주 보여주는 제스처가 잘 어울립니다 436 00:27:55.959 --> 00:27:59.117 다음으로는 성격별 포즈 예시입니다 437 00:27:59.117 --> 00:28:01.567 유형마다 특징이 조금씩 겹치는데 438 00:28:01.567 --> 00:28:03.817 이건 사람의 특성은 서로 439 00:28:03.817 --> 00:28:06.493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40 00:28:06.493 --> 00:28:08.243 이 특성을 보이는 사람이 441 00:28:08.243 --> 00:28:11.315 저 특성도 보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442 00:28:11.315 --> 00:28:14.969 먼저 자신감의 유무로 보이는 포즈입니다 443 00:28:14.969 --> 00:28:20.669 자신감이 큰 사람은 팔도 크게 사용하고 444 00:28:20.669 --> 00:28:23.751 상반신은 상대에게 기울어져 있고 445 00:28:23.751 --> 00:28:25.717 여기 자료처럼 고개를 들고 446 00:28:25.717 --> 00:28:28.850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는 편입니다 447 00:28:28.850 --> 00:28:32.450 움직임의 동세가 아주 강하게 느껴지고요 448 00:28:32.450 --> 00:28:38.998 가슴과 어깨는 곧게 풀려 있습니다 449 00:28:38.998 --> 00:28:43.148 반면에 소심한 경우에는 동작이 작기 때문에 450 00:28:43.148 --> 00:28:47.498 손을 모으거나 그 높이에서 451 00:28:47.498 --> 00:28:51.404 작은 손짓으로 대화하는 제스처 정도가 어울립니다 452 00:28:51.404 --> 00:28:54.354 몸을 움츠리면서 시선을 피하거나 453 00:28:54.354 --> 00:28:56.554 걸을 땐 손을 주머니에 넣고 454 00:28:56.554 --> 00:28:59.216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 등이 어울립니다 455 00:29:01.276 --> 00:29:03.711 다음으로는 활기의 유무입니다 456 00:29:03.712 --> 00:29:07.412 활력적인 사람은 팔다리를 요란하게 사용하고요 457 00:29:07.412 --> 00:29:11.286 과장된 표정과 제스처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458 00:29:11.286 --> 00:29:14.236 반면에 차분한 사람은 아래처럼 459 00:29:14.236 --> 00:29:20.236 포즈는 몸을 곧게 편 자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460 00:29:20.236 --> 00:29:23.602 행동의 용건에만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461 00:29:23.602 --> 00:29:27.352 예를 들어 통화를 할 때는 곧게 선 상태에서 462 00:29:27.352 --> 00:29:29.852 수화기만 귀에 대고 있다든가 463 00:29:29.852 --> 00:29:35.352 차렷 상태에서 팔만 들어서 시계를 보는 등의 464 00:29:35.352 --> 00:29:38.385 절제된 동작들이 잘 어울립니다 465 00:29:38.385 --> 00:29:40.635 팔다리를 절대 가만히 두지 않는 466 00:29:40.635 --> 00:29:42.939 위의 경우와 확연히 대비가 되죠 467 00:29:45.959 --> 00:29:47.959 다음으로는 자유도입니다 468 00:29:47.959 --> 00:29:51.409 자유로운 캐릭터는 대체로 몸이 풀어져 있고요 469 00:29:51.409 --> 00:29:53.709 좌측처럼 동작이 크지만 470 00:29:53.709 --> 00:29:56.414 또 동작에 힘이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471 00:29:56.414 --> 00:29:58.514 앉을 때도 다리를 꼬고 472 00:29:58.514 --> 00:30:02.414 팔을 등받이에 기대어 있는 자세 등이 어울리고요 473 00:30:02.414 --> 00:30:06.616 고개가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474 00:30:06.616 --> 00:30:09.316 어깨는 폈지만 힘을 준 건 아니라서 475 00:30:09.316 --> 00:30:11.493 대체로 내려가 있습니다 476 00:30:11.493 --> 00:30:15.493 반대로 우측처럼 엄격해 보이는 인상의 캐릭터는 477 00:30:15.493 --> 00:30:20.662 몸의 동선이 직선적이고요, 곧게 빳빳하게 서 있습니다 478 00:30:20.662 --> 00:30:24.362 혹은 팔짱을 끼거나 뒷짐을 지는 경우도 많고요 479 00:30:24.362 --> 00:30:26.462 두 손을 허리에 두거나 480 00:30:26.462 --> 00:30:32.414 고개는 뻣뻣하거나 살짝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81 00:30:32.414 --> 00:30:37.236 그리고 좌측의 자유로움은 매력 어필과도 이어지는데요 482 00:30:37.236 --> 00:30:39.636 힘을 적절하게 빼고 있기 때문에 483 00:30:39.636 --> 00:30:42.036 어깨와 골반의 각이 많이 틀어져 484 00:30:42.036 --> 00:30:44.736 몸의 중심이 기울어져 있고 485 00:30:44.736 --> 00:30:48.853 그것이 자유로울 때 보여주는 몸과 잘 겹칩니다 486 00:30:48.853 --> 00:30:52.303 짝다리를 짚거나 어딘가에 기대어 있는 포즈도 487 00:30:52.303 --> 00:30:55.384 충분히 매력 어필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죠 488 00:30:57.384 --> 00:31:00.184 좌측 예시의 경우 그 두 가지 요건을 489 00:31:00.184 --> 00:31:03.345 다 충족하고 있기에 예시로 가져와 봤습니다 490 00:31:05.731 --> 00:31:08.711 다음으로는 품위에 따른 유형입니다 491 00:31:08.711 --> 00:31:10.411 먼저 우아한 느낌 492 00:31:10.411 --> 00:31:14.011 전체적인 신체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요 493 00:31:14.011 --> 00:31:18.216 등을 펴고 곧게 서 있지만 직선적이지 않습니다 494 00:31:18.216 --> 00:31:22.948 행동은 크지 않고 제스처는 손끝을 많이 사용합니다 495 00:31:22.948 --> 00:31:27.117 좌측처럼 자주 꺾여있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496 00:31:29.245 --> 00:31:31.158 다음으로는 투박함 497 00:31:31.158 --> 00:31:34.224 좌측과 완전히 대비되는 속성이죠 498 00:31:34.224 --> 00:31:36.974 서 있을 때 다리가 자주 구부정하게 499 00:31:36.974 --> 00:31:39.228 벌어지는 경우가 많고요 500 00:31:39.228 --> 00:31:40.025 이런 식의 501 00:31:46.915 --> 00:31:48.615 오다리 이런 느낌이 502 00:31:48.615 --> 00:31:51.652 우악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줄 수 있겠죠 503 00:31:51.652 --> 00:31:55.290 어깨를 펴고 걷는 자세도 뒤뚱거립니다 504 00:31:55.290 --> 00:31:58.475 제스처도 크고 왁왁거리는 경우가 많고요 505 00:31:58.475 --> 00:32:01.907 이건 또 체형에서 보여주는 특징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506 00:32:01.907 --> 00:32:05.614 좌측은 마른 사람에게서 잘 보이고 잘 어울리는 반면에 507 00:32:05.614 --> 00:32:09.594 우측은 근육질 체형에게서 많이 보이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508 00:32:12.128 --> 00:32:16.920 마지막으로 공격성의 정도에 따른 유형입니다 509 00:32:16.920 --> 00:32:21.108 먼저 호전적인 성격은 주먹을 쥐고 있거나 510 00:32:21.108 --> 00:32:24.574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올라가 있거나 511 00:32:24.574 --> 00:32:29.673 좌측 사진처럼 상대를 향해 상체를 내밉니다 512 00:32:29.673 --> 00:32:34.029 상체를 내밀 때 등을 굽히고 얼굴을 내밀수록 513 00:32:34.029 --> 00:32:37.534 이렇게 즉각적으로 싸울 기세처럼 보이고요 514 00:32:37.534 --> 00:32:40.911 반면에 어깨를 펴고 가슴을 내밀면 515 00:32:40.911 --> 00:32:43.161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가기 때문에 516 00:32:43.161 --> 00:32:44.801 내려다보는 시선이 되는데 517 00:32:47.207 --> 00:32:48.207 예를 들면 518 00:32:52.396 --> 00:32:54.623 이런 느낌이 되겠죠 보통 이럴 때는 519 00:32:56.089 --> 00:32:56.849 손도 520 00:33:00.683 --> 00:33:01.683 주머니에 넣고 521 00:33:06.188 --> 00:33:07.920 이런 느낌인데 522 00:33:11.237 --> 00:33:13.881 어깨를 펴고 가슴에 내밀었기 때문에 523 00:33:13.881 --> 00:33:17.237 고개가 자연스럽게 내려다보는 시선이 되는데 524 00:33:17.237 --> 00:33:20.148 위협감을 주는 위협의 목적입니다 525 00:33:20.148 --> 00:33:23.148 이전 강의 때 다루었던 분노의 연기법과도 526 00:33:23.148 --> 00:33:26.435 이렇게 되면 맥락이 일치합니다 527 00:33:26.435 --> 00:33:30.207 반대로 부드러운 느낌은 어깨는 긴장을 풀어 528 00:33:30.207 --> 00:33:34.623 아래를 향하는 부드러운 곡선을 띄고 있고요 529 00:33:34.623 --> 00:33:38.772 손을 모으거나 귀에 머리카락을 넘기거나 530 00:33:38.772 --> 00:33:41.098 가슴에 손을 올리는 등 531 00:33:41.098 --> 00:33:45.405 손은 몸에서 거의 멀어지지 않는 제스처와 잘 어울립니다 532 00:33:45.405 --> 00:33:47.980 그러니 손의 제스처 위주로 동작이 533 00:33:50.891 --> 00:33:53.475 작게 형성이 되고요 534 00:33:53.475 --> 00:33:55.603 상체는 곧게 펴져 있는데 535 00:33:55.603 --> 00:33:59.692 그렇다고 부드러우니까 경직된 자세는 아닙니다 536 00:33:59.692 --> 00:34:01.425 동작이 많지 않기 때문에 537 00:34:01.425 --> 00:34:03.960 우측 사진처럼 편지를 읽는 경우에도 538 00:34:03.960 --> 00:34:06.623 편지는 가슴팍에 두고 있지만 539 00:34:06.623 --> 00:34:08.653 그렇다고 머리를 푹 숙여서 540 00:34:08.653 --> 00:34:12.019 편지를 눈에 붙여서 읽는다든가 그러지 않고 541 00:34:12.019 --> 00:34:14.485 눈만 살짝 내리깔면서 보고 있죠? 542 00:34:14.485 --> 00:34:16.653 이 동작은 부드러움과 동세 543 00:34:16.653 --> 00:34:19.544 우아한 느낌도 같이 주는 동작입니다 544 00:34:19.544 --> 00:34:22.207 이렇게 동작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545 00:34:22.207 --> 00:34:23.851 어떠한 속성을 띄고 있고 546 00:34:23.851 --> 00:34:25.791 어떤 상황에 잘 어울릴지 547 00:34:25.791 --> 00:34:28.584 평소에 많이 관찰하고 기억해 두시면 548 00:34:28.584 --> 00:34:30.386 캐릭터를 나중에 그리실 때도 549 00:34:30.386 --> 00:34:32.495 응용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550 00:34:34.267 --> 00:34:36.623 다음으로는 직업별 포즈 예시를 551 00:34:36.623 --> 00:34:38.445 몇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552 00:34:38.445 --> 00:34:42.633 직업별 포즈는 태도만큼이나 행동에서 많이 표현됩니다 553 00:34:42.633 --> 00:34:45.801 그래서 그 직업군에서 많이 하는 동작들을 554 00:34:45.801 --> 00:34:48.098 혹은 행동들을 익혀주시면 555 00:34:48.098 --> 00:34:50.069 그리실 일이 있을 때 556 00:34:50.069 --> 00:34:51.910 밋밋하게 서 있는 동작 외에도 557 00:34:51.910 --> 00:34:54.900 다채로운 특징을 더 부여해 주실 수 있으시겠죠? 558 00:34:55.930 --> 00:34:57.673 먼저 경찰의 포즈는 559 00:34:57.673 --> 00:35:00.148 호루라기를 부는 자세도 될 수 있고 560 00:35:00.148 --> 00:35:03.643 무전을 하는 동작도 될 수 있고 561 00:35:03.643 --> 00:35:06.593 거수 경례를 할 수도 있겠죠? 562 00:35:06.593 --> 00:35:08.881 예시로는 두 가지 자세를 그렸는데 563 00:35:08.881 --> 00:35:11.465 경찰의 경우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564 00:35:11.465 --> 00:35:13.692 자유롭게 풀어져 있는 자세보다는 565 00:35:13.692 --> 00:35:15.811 허리도 곧게 펴고 566 00:35:15.811 --> 00:35:17.801 다리도 일자로 쭉 뻗어있는 567 00:35:17.801 --> 00:35:19.989 그런 포즈가 잘 어울리고요 568 00:35:19.989 --> 00:35:21.465 팔꿈치도 대체로 569 00:35:24.286 --> 00:35:25.286 떨어져 있죠? 570 00:35:26.861 --> 00:35:30.078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571 00:35:30.078 --> 00:35:32.836 활동성을 이렇게 강조해 주시면 좋고요 572 00:35:32.836 --> 00:35:35.039 그리고 유약해 보이지 않아야 하니 573 00:35:35.039 --> 00:35:37.366 이렇게 팔은, 팔꿈치는 띄워주고 574 00:35:37.366 --> 00:35:40.653 어깨도 펴주는 포즈가 잘 어울립니다 575 00:35:40.653 --> 00:35:42.593 그래도 기본적으로 생활감이 576 00:35:45.098 --> 00:35:46.960 조금은 포함이 되면 좋고요 577 00:35:47.930 --> 00:35:49.519 이렇게 서 있는 동작 외에 578 00:35:49.519 --> 00:35:53.761 예외적으로 경찰차 안에 들어가 있다든가 579 00:35:53.761 --> 00:35:56.019 아니면 차 안을 이렇게 580 00:36:08.633 --> 00:36:11.183 고개를 숙여서 본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581 00:36:11.183 --> 00:36:13.901 이렇게 삐딱한 자세가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582 00:36:16.297 --> 00:36:18.495 음주 단속을 하는 경우가 되겠죠 583 00:36:22.346 --> 00:36:24.208 다음으로는 군인의 자세입니다 584 00:36:27.604 --> 00:36:32.703 발꿈치를 붙여서 일자다리를 해주고 또 거수경례 자세 585 00:36:32.703 --> 00:36:38.366 그리고 앉아 있을 때도 곧게 편 허리로 586 00:36:38.366 --> 00:36:41.566 무릎에 주먹을 얹고 앉아 있는 모습 등이 587 00:36:41.566 --> 00:36:43.485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588 00:36:43.485 --> 00:36:47.762 군인은 행동에 특징이 있다기보다는 엄청나게 경직돼서 589 00:36:47.762 --> 00:36:50.312 뻣뻣하게 꼿꼿이 서있는 자세 자체가 590 00:36:50.312 --> 00:36:52.198 특징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591 00:36:52.198 --> 00:36:56.762 아까 경찰관은 반대로 생활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자세 592 00:36:56.762 --> 00:37:00.752 어깨에도 힘이 잔뜩 들어가서 딱 이렇게 펴져있고 593 00:37:00.752 --> 00:37:03.302 등도 굉장히 꼿꼿하게 펴져있고 594 00:37:03.302 --> 00:37:05.386 가슴도 이렇게 내밀고 있고 595 00:37:05.386 --> 00:37:08.544 발도 항상 45도 각도로 딱 각이 잡혀있는 596 00:37:08.544 --> 00:37:10.394 그런 행동의 태도 자체가 597 00:37:10.394 --> 00:37:12.713 본인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598 00:37:21.000 --> 00:37:24.772 다음으로는 완전 정반대로 건달인데요 599 00:37:24.772 --> 00:37:28.372 건달은 모든 불량함에 담긴 키워드가 600 00:37:28.372 --> 00:37:33.327 어울리는 성격이 담긴 포즈가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601 00:37:33.327 --> 00:37:37.000 아까 나왔던 예시의 경우 자유로움의 특징 602 00:37:37.000 --> 00:37:40.950 몸이 풀어져 있고 고개도 삐딱하고 603 00:37:40.950 --> 00:37:42.762 어깨도 펴져 있지만 내려가 있고 604 00:37:42.762 --> 00:37:48.612 앉을 때도 다리를 꼬고 있거나 아니면 605 00:37:48.612 --> 00:37:52.000 이렇게 쭈그려 앉아있거나 606 00:37:52.000 --> 00:37:54.150 또는 투박함의 특징 607 00:37:54.150 --> 00:37:58.931 서 있을 때 다리가 구부정하게 벌어지고 608 00:37:58.931 --> 00:38:04.231 뒤뚱거리는 그런 모습들이 표현될수록 609 00:38:04.231 --> 00:38:07.287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610 00:38:07.287 --> 00:38:09.387 앞으로 기운 머리, 굽은 등 611 00:38:09.387 --> 00:38:12.129 다리 벌리고 쭈그려 앉기, 다리 꼬기 612 00:38:12.129 --> 00:38:15.465 이런 포즈만으로도 불량함이 잘 느껴지죠 613 00:38:15.465 --> 00:38:19.475 불량함이 많이 느껴질수록 건달의 느낌이 더 삽니다 614 00:38:19.475 --> 00:38:27.376 특히 제복이 있다든가 하는 의상의 특징이 없다 보니까 615 00:38:27.376 --> 00:38:31.455 정장을 입고 있는데도 굉장히 불량한 자세를 취한다 616 00:38:31.455 --> 00:38:35.000 이런 갭만으로도 건달이 표현이 될 수 있겠죠 617 00:38:36.529 --> 00:38:40.430 캐릭터의 속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액팅 618 00:38:41.812 --> 00:38:43.862 마지막으로 크로키를 통해 619 00:38:43.862 --> 00:38:47.139 동작을 드로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620 00:38:47.139 --> 00:38:49.624 중요한 순서는 딱 3가지인데요 621 00:38:49.624 --> 00:38:51.924 첫 번째는 캐릭터가 지닌 속성을 622 00:38:51.924 --> 00:38:55.089 성격, 감정, 체형, 직업 등 623 00:38:55.089 --> 00:38:57.337 3~4가지 키워드로 떠올린다 624 00:38:57.337 --> 00:39:02.198 두 번째, 속성별로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를 떠올린다 625 00:39:02.198 --> 00:39:06.000 세 번째, 포인트를 살려서 속성을 강화시켜 그려준다 626 00:39:06.000 --> 00:39:09.109 이렇게 세 단계만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627 00:39:09.109 --> 00:39:12.495 가장 중요한, 하나로 압축할 수 있는 것은 628 00:39:12.495 --> 00:39:16.000 키워드를 살려서 그려주기가 되겠습니다 629 00:39:16.000 --> 00:39:20.000 그러니 캐릭터성이 강한 작품 위주로 연습하면 좋습니다 630 00:39:20.000 --> 00:39:23.000 예를 들면 일반적인 사진 자료보다는 631 00:39:23.000 --> 00:39:25.300 드라마나 영화 등의 스틸컷 632 00:39:25.300 --> 00:39:27.753 아니면 포스터 이런 것들이 좋겠죠 633 00:39:30.356 --> 00:39:32.756 제가 예시로 한번 그려볼 것은 634 00:39:32.756 --> 00:39:36.634 영화 태양은 없다의 포스터 속 정우성씨인데요 635 00:39:36.634 --> 00:39:39.267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자세만 보고 636 00:39:39.267 --> 00:39:41.867 혹은 제스처만 보고도 어떤 상황인지 637 00:39:41.867 --> 00:39:45.297 어떤 캐릭터인지 확실히 느껴지죠 638 00:39:45.297 --> 00:39:48.782 살짝 껄렁껄렁한 느낌이 드는 청년 639 00:39:48.782 --> 00:39:52.532 그러니까 키워드로 따지면 자유로움, 투박함 640 00:39:52.532 --> 00:39:56.762 그리고 나이로는 청년의 속성을 지났죠 641 00:39:56.762 --> 00:40:01.089 또한 약간의 호전적인 느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642 00:40:01.089 --> 00:40:08.317 물론 등을 굽힌 건 제 생각에 약간 추워보이는 느낌인데 643 00:40:08.317 --> 00:40:10.703 뭐 추워서 웅크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644 00:40:15.000 --> 00:40:17.850 자 우측은 제가 아주 간단하게 645 00:40:17.850 --> 00:40:20.218 미리 크로키를 해본 결과입니다 646 00:40:20.218 --> 00:40:23.406 이걸 천천히 다시 그려보며 살펴볼까요? 647 00:40:23.406 --> 00:40:30.000 우선 머리는 살짝 이렇게 내리깔고 648 00:40:35.743 --> 00:40:38.443 이 내리깐 상태에서 눈을 그린다면 649 00:40:38.443 --> 00:40:41.000 치켜뜬 그런 얼굴이 되겠죠 650 00:40:41.000 --> 00:40:44.400 삐딱하기도 하고 이런 표정이나 눈빛에서 651 00:40:44.400 --> 00:40:47.475 반항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652 00:40:47.475 --> 00:40:55.000 또한 이렇게 기울어진 어깨와 살짝 굽어있는 느낌 653 00:40:55.000 --> 00:41:02.782 그리고 살짝 기울어진 골반, 그리고 무릎선도 그려줍니다 654 00:41:02.782 --> 00:41:05.337 그리고 팔꿈치 선도요 655 00:41:11.000 --> 00:41:14.000 그럼 이제 여기 따라서 한번 그려볼까요? 656 00:41:14.000 --> 00:41:20.000 동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죠 657 00:41:20.000 --> 00:41:23.792 이렇게 앞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고 658 00:41:23.792 --> 00:41:29.970 그리고 살짝 팔꿈치를 벌리고 있기 때문에 659 00:41:29.970 --> 00:41:33.220 팔을 포함한 전체적인 상체 실루엣은 660 00:41:33.220 --> 00:41:35.871 약간 부풀린 듯이 키워줍니다 661 00:41:46.613 --> 00:41:50.060 원본보다 살짝 더 곡선이 느껴지게 662 00:41:53.129 --> 00:41:55.203 그리고 몸 안쪽 실루엣도 663 00:41:58.579 --> 00:42:00.594 이렇게 느낌 표현해 주시면 664 00:42:05.729 --> 00:42:09.881 상체 느낌이 얼추 나오죠 665 00:42:12.099 --> 00:42:14.792 자 이제 팔의 디테일을 조금 올려줍니다 666 00:42:19.554 --> 00:42:23.020 디테일까지도 아니고 그냥 형태 667 00:42:27.960 --> 00:42:38.000 그리고 하체도 살짝 투박하고 우악스러운 느낌 668 00:42:38.000 --> 00:42:41.250 지금 이 불안정한 걸음 때문일수도 있지만 669 00:42:41.250 --> 00:42:45.742 살짝 오다리로 걷는 느낌이 있죠 670 00:42:45.742 --> 00:42:50.142 그래서 다리 사이의 공간을 이렇게 넓게 671 00:42:50.142 --> 00:42:54.059 실루엣으로 표현해 주고 672 00:42:54.059 --> 00:42:57.564 그걸 바탕으로 바깥의 실루엣도 그려줍니다 673 00:43:05.505 --> 00:43:08.955 이렇게 선을 먼저 생각해도 674 00:43:08.955 --> 00:43:13.000 디테일을 올려주시면 정밀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675 00:43:30.164 --> 00:43:39.406 이렇게 무릎 위치도 표시해 주시면 다리도 얼추 나왔죠 676 00:43:39.406 --> 00:43:42.356 그럼 이 상태에서 디테일만 잡아주시면 됩니다 677 00:43:42.356 --> 00:43:45.634 디테일을 잡는 것은 자유롭게 678 00:43:45.634 --> 00:43:51.134 그러니까 1분짜리 짧은 크로키를 한다면 이 정도만 679 00:43:51.134 --> 00:43:54.376 이 정도로만 표현이 되어도 됩니다 680 00:43:54.376 --> 00:43:55.576 손까지만 681 00:43:55.576 --> 00:44:03.485 이렇게 꺾인 손목 표현해 주고 손가락은 별로 없죠 682 00:44:03.485 --> 00:44:06.085 이런 식으로만 표현해 주셔도 683 00:44:06.085 --> 00:44:10.000 1분짜리 크로키에서는 충분하고요 684 00:44:10.000 --> 00:44:11.564 다리도 이렇게 685 00:44:16.544 --> 00:44:19.713 저는 옷까지만 표시만 해주고 끝낼게요 686 00:44:27.000 --> 00:44:32.000 바람이 이쪽으로 불고 있기 때문에 687 00:44:32.000 --> 00:44:35.475 이쪽으로 기운 옷가지를 그려줍니다 688 00:44:49.963 --> 00:44:54.307 보이는 그대로 이렇게 선을 따라서 그려주시는 것도 좋지만 689 00:44:54.307 --> 00:44:58.426 크로키를 할 때 행동의 뉘앙스를 먼저 파악하고 690 00:44:58.426 --> 00:45:03.426 그것을 살리는 쪽으로 표현을 해주시면 691 00:45:03.426 --> 00:45:09.000 좀 더 생동감있게 크로키를 하실 수 있습니다 692 00:45:09.000 --> 00:45:12.000 이렇게 크로키 시범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693 00:45:14.000 --> 00:45:17.643 이번 차시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694 00:45:17.643 --> 00:45:20.043 첫 번째로 나이와 체형별 695 00:45:20.043 --> 00:45:23.139 자주 취하는 동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696 00:45:23.139 --> 00:45:25.489 나이 때마다의 키워드를 정한 후에 697 00:45:25.489 --> 00:45:29.000 그와 어울리는 동작들을 알아보았습니다 698 00:45:29.000 --> 00:45:31.750 두 번째로 성격 및 직업별 캐릭터와 699 00:45:31.750 --> 00:45:34.158 동작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700 00:45:34.158 --> 00:45:36.480 성격마다 신체에 어느 부분이 701 00:45:36.480 --> 00:45:39.554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702 00:45:39.554 --> 00:45:41.597 그리고 직업군마다 어울리는 703 00:45:41.597 --> 00:45:44.851 동작의 예시를 몇 개 알아보았습니다 704 00:45:44.851 --> 00:45:46.601 마지막으로 크로키를 통한 705 00:45:46.601 --> 00:45:50.049 동작 드로잉의 포인트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706 00:45:50.049 --> 00:45:52.849 캐릭터가 지닌 속성을 키워드로 분류하고 707 00:45:52.849 --> 00:45:56.742 이를 강조하여 모작하는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708 00:45:56.742 --> 00:45:58.426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709 00:45:59.484 --> 00:46:00.428 동작의 특성과 캐릭터성 연결하기 서 있는 자세 서 있는 자세에서 중요한 것: 어깨, 골반의 각도, 무게 중심 710 00:46:00.428 --> 00:46:01.440 어깨와 골반선의 기울기가 틀어질수록 무게 중심이 불안정함 상체는 앞으로 기울일수록 적극적임 711 00:46:01.440 --> 00:46:02.433 앉아 있는 자세 다리를 펴고 앉으면 휴식의 느낌을 줄 수 있음 쭈그리고 앉으면 자신감이 떨어진 느낌을 줄 수 있음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를 벌리면 건방진 느낌을 줄 수 있음 712 00:46:02.433 --> 00:46:03.458 팔 동작&제스처 팔 동작은 통일할수록 집중도가 높아지고, 여러 동작은 산만함이 느껴짐 713 00:46:03.458 --> 00:46:04.454 팔 동작을 크게 하면 시끄러운 느낌을 줄 수 있음 팔꿈치는 몸에 붙이면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음 714 00:46:04.454 --> 00:46:05.304 인물의 캐릭터적 속성 나이별 포즈 유아: 내민 배, 불안정한 신체 균형, 호기심, 입에 넣는 손, 무언가를 쥘 때 주먹으로 쥠 등 715 00:46:05.304 --> 00:46:06.154 어린이: 활동적, 자유로움, 가벼움, 유연함, 미숙한 신체, 장난기 등 청년: 힘, 활력, 탄탄함, 안정적인 균형, 안정되게 뻗은 하체와 살짝 기울여진 상체 등 716 00:46:06.154 --> 00:46:06.954 중년: 굳은 신체, 무게감, 여유, 팔에 힘이 실리게 됨, 어정쩡한 자세 등 노인: 앞으로 굽음, 몸의 중심이 앞뒤로 기울어짐, 지팡이 짚기, 뒷짐 지기 등 717 00:46:06.954 --> 00:46:07.654 체형별 포즈 길쭉한 체형: 넓은 보폭, 휘적거리는 팔다리, 구부정함 짧은 체형: 적극적인 동작, 상체를 앞으로 기울임 718 00:46:07.654 --> 00:46:08.554 살찐 체형: 움직일 때 흔들리는 몸, 상체를 뒤로 기울임, 옆으로 벌려진 양팔 근육질 체형: 뒤뚱거림, 어깨를 벌리고 가슴을 내밀고 있음, 팔자 다리, 큰 동작을 함 719 00:46:08.554 --> 00:46:09.500 왜소한 체형: 움직임의 폭이 작음, 손 위주의 제스처를 함, 자주 손을 모으고 있음, 어깨를 움츠림 720 00:46:09.500 --> 00:46:10.413 인물의 캐릭터적 속성 성격별 포즈 예시 자신감: 팔을 크게 사용함, 상대에게 기울어진 상체, 강한 동세 소심함: 동작이 작음, 손을 모음, 고개를 푹 숙이며 걸음 721 00:46:10.413 --> 00:46:11.386 활력적: 과장된 표정과 제스처 차분함: 용건에만 집중된 제스처, 절제된 동작, 몸이 곧게 펴져 있음 자유로움: 대체로 풀어진 몸, 다리 꼬기, 동작이 크지만 힘은 들어가지 않음 722 00:46:11.386 --> 00:46:12.418 엄격함: 곧게 서 있음, 팔짱을 낌, 고개가 빳빳함, 두 손을 허리에 두거나 뒷짐을 짐 우아함: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신체, 손 끝을 사용하는 제스처 723 00:46:12.418 --> 00:46:13.405 투박함: 구부정하게 벌어진 다리, 뒤뚱거림 호전적: 주먹을 쥐고 있음, 등을 굽히고 얼굴을 내밀고 있음 724 00:46:13.405 --> 00:46:14.519 부드러움: 아래로 내려간 어깨, 가슴에 손 올리고 있음, 몸에서 손이 많이 멀어지지 않음 725 00:46:14.519 --> 00:46:16.969 캐릭터의 속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액팅 크로키를 통한 동작 드로잉 캐릭터가 지닌 속성을 키워드로 정리함 726 00:46:16.969 --> 00:46:19.439 속성별로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를 탐색함 포인트를 살려 그리며 속성을 강화함 캐릭터성이 강한 드라마나 영화 장면을 추천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