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4.508 --> 00:00:10.477 애니메이션 공통편 캐릭터 디자인의 기초: 얼굴, 신체비율, 감정 표현 2 00:00:10.477 --> 00:00:13.091 GCC 사관학교 3 00:00:25.446 --> 00:00:29.386 안녕하세요, 기초 드로잉 강의를 맡게 된 강지원입니다 4 00:00:29.386 --> 00:00:32.636 이번 차시에서는 인물의 유형별 특징과 5 00:00:32.636 --> 00:00:35.327 데포르메에 대해 학습하겠습니다 6 00:00:35.327 --> 00:00:37.627 먼저 성별과 나이, 체형 등 7 00:00:37.627 --> 00:00:40.851 신체적 특징에 대해 학습해보겠습니다 8 00:00:40.851 --> 00:00:45.693 두 번째로 감정과 캐릭터별 얼굴 표현에 대해 알아봅니다 9 00:00:45.693 --> 00:00:48.293 마지막으로 포즈와 제스처를 이용한 10 00:00:48.293 --> 00:00:50.842 간단한 감정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11 00:00:51.119 --> 00:00:55.010 인물의 신체적 특징 12 00:00:56.207 --> 00:01:01.000 지난 강의에서는 인체의 기본적인 드로잉에 대해 익혔습니다 13 00:01:01.000 --> 00:01:04.450 그림 작법서의 대부분은 8등신의 모델같은 14 00:01:04.450 --> 00:01:08.000 백인 남성의 인체를 기본으로 설명합니다 15 00:01:08.000 --> 00:01:12.614 하지만 세상 모두가 그런 인체를 가진 것은 당연히 아니죠 16 00:01:12.614 --> 00:01:15.514 젊은 사람은 어린이와 노인 옆에 있을 때 17 00:01:15.514 --> 00:01:18.753 젊다는 속성이 부각되는 것이고 18 00:01:18.753 --> 00:01:22.453 적당히 통통한 사람은 마른 사람이 옆에 있을 때 19 00:01:22.453 --> 00:01:25.168 통통하다는 특징이 느껴집니다 20 00:01:25.168 --> 00:01:27.271 다양한 사람의 유형을 통해 21 00:01:27.271 --> 00:01:31.000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려봅시다 22 00:01:31.000 --> 00:01:35.200 이번 시간에는 인물의 유형별, 신체적 특징과 함께 23 00:01:35.200 --> 00:01:39.159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배워봅니다 24 00:01:43.099 --> 00:01:47.703 먼저 인물의 유형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5 00:01:47.703 --> 00:01:50.000 먼저 성별에 따른 특징입니다 26 00:01:50.000 --> 00:01:54.450 남성과 여성의 신체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27 00:01:54.450 --> 00:01:57.663 바로 곡선인데요 28 00:01:57.663 --> 00:02:00.513 남성이 근육의 비율이 체지방보다 높고 29 00:02:00.513 --> 00:02:02.376 여성은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30 00:02:02.376 --> 00:02:05.198 몸에 차지하는 비율이 좀 더 높죠 31 00:02:05.198 --> 00:02:08.648 그래서 남성은 근육이 많아 다소 직선적이고 32 00:02:08.648 --> 00:02:14.000 여성은 체지방이 높아 몸이 곡선적입니다 33 00:02:14.000 --> 00:02:19.750 그래서 얼굴이 역시 똑같이 턱이 크고 예를 들어 34 00:02:19.750 --> 00:02:23.000 이목구비가 똑같이 큼직한 형상을 띄고 있다 해도 35 00:02:23.000 --> 00:02:27.218 곡선이 많은 여성의 경우 약간 둥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36 00:02:27.218 --> 00:02:27.911 예를 들어 37 00:02:37.366 --> 00:02:43.416 이렇게 턱이 큰 그리고 이목구비가 38 00:02:43.416 --> 00:02:51.456 상당히 큼직큼직한 인물이 있다고 칩시다 39 00:02:54.436 --> 00:03:01.772 여기서 만약에 이게 여성일 경우 살짝 턱끝이 둥글고 40 00:03:06.158 --> 00:03:09.758 이 면의 턱선도 안으로 이렇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41 00:03:09.758 --> 00:03:16.000 살짝 밖으로 나온 느낌이 들면 부드러운 느낌이 들죠 42 00:03:18.723 --> 00:03:22.000 이런 턱뼈, 턱선의 모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43 00:03:27.218 --> 00:03:30.198 곡선은 호르몬과 연관이 있습니다 44 00:03:30.198 --> 00:03:35.948 또한 체형에서도 여성의 허리는 골반이 넓어서 45 00:03:35.948 --> 00:03:39.228 잘록한 8자 형태를 띕니다 46 00:03:42.307 --> 00:03:46.366 남성은 골반이 상대적으로 좁아서 일자 형태입니다 47 00:03:53.200 --> 00:03:57.683 허리가 이렇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일자 형태죠 48 00:04:01.495 --> 00:04:06.554 골반이 넓을 때 약간 잘록한 허리가 나오기 좋습니다 49 00:04:06.554 --> 00:04:09.454 때문에 골반이 좁은 여성인 경우에도 50 00:04:09.454 --> 00:04:14.000 약간 이렇게 일자형 몸매가 나오기도 합니다 51 00:04:18.782 --> 00:04:23.059 그리고 여성은 허벅지에 지방이 축적되고 52 00:04:23.059 --> 00:04:26.709 하반신의 근육 또한 허벅지 위 하체 53 00:04:26.709 --> 00:04:31.277 종아리 쪽에 발달이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54 00:04:31.277 --> 00:04:35.525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조금 더 발달된 형태를 띕니다 55 00:04:41.564 --> 00:04:45.464 반대로 남성은 상반신의 근육이 조금 더 많고요 56 00:04:45.464 --> 00:04:49.814 지방 또한 복부에 이렇게 축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7 00:04:49.814 --> 00:04:53.208 상반신이 하반신 보다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58 00:04:57.624 --> 00:05:01.874 이러한 것들을 결정짓는 것은 59 00:05:01.874 --> 00:05:04.148 근육과 체지방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60 00:05:06.772 --> 00:05:14.072 유전 혹은 직업, 운동선수라든지 그런 것들에 따라 61 00:05:14.072 --> 00:05:16.572 운동인 여성 같은 경우에는 62 00:05:16.572 --> 00:05:20.122 왼쪽에 직선적인 몸선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고 63 00:05:20.122 --> 00:05:23.772 반대로 남성도 지방이 많으면 오른쪽처럼 64 00:05:23.772 --> 00:05:27.000 곡률이 많은 몸선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65 00:05:33.084 --> 00:05:38.227 다음으로는 나이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66 00:05:38.227 --> 00:05:43.614 액면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이목구비의 배치인데요 67 00:05:43.614 --> 00:05:49.314 어릴수록 코와 인중 68 00:05:49.314 --> 00:05:55.089 턱이 짧은 대신에 이마가 이렇게 넓고요 69 00:05:55.089 --> 00:05:55.989 반대로 70 00:06:01.133 --> 00:06:03.883 충분히 성숙해진 성인의 경우 71 00:06:03.883 --> 00:06:13.426 이마는 짧고 코와 인중, 턱은 상대적으로 많이 길어졌죠 72 00:06:13.426 --> 00:06:20.634 반대로 눈과 코, 코의 모양, 이 가로면 얘기입니다 73 00:06:20.634 --> 00:06:32.228 눈, 코, 입, 이 면적은 옆으로 길수록 성숙해 보입니다 74 00:06:32.228 --> 00:06:37.178 그렇기 때문에 유아기에는 이렇게 훨씬 짧죠 75 00:06:40.910 --> 00:06:43.376 자료로 함께 보겠습니다 76 00:06:43.376 --> 00:06:45.126 5세 미만의 영유아는 77 00:06:45.126 --> 00:06:55.654 이마와 얼굴의 비율이 1:1 정도입니다 78 00:07:02.834 --> 00:07:06.971 또한 영유아는 지방이 많아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요 79 00:07:09.901 --> 00:07:12.801 눈도 동글동글 80 00:07:12.801 --> 00:07:17.951 눈도 어릴수록 좌우가 짧고 위아래로 긴 81 00:07:17.951 --> 00:07:21.822 동그란 눈을 그려주는 게 아기 느낌이 잘 납니다 82 00:07:21.822 --> 00:07:27.396 성인의 경우 조금 더 길어지겠죠 83 00:07:27.396 --> 00:07:29.346 귀여운 캐릭터의 경우 84 00:07:29.346 --> 00:07:32.129 이런 얼굴 비율을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85 00:07:32.129 --> 00:07:34.779 특히 이런 넓은 이마와 86 00:07:34.779 --> 00:07:37.594 통통한 볼살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87 00:07:50.586 --> 00:07:59.396 두 번째로 5~10세 정도의 어린이인데요 88 00:07:59.396 --> 00:08:07.278 이전보다는 살짝 턱이 발달하고 코도 약간은 길어졌죠 89 00:08:13.267 --> 00:08:17.000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이때도 역시 마찬가지로 90 00:08:17.000 --> 00:08:19.950 눈은 위아래로 조금 더 크고 91 00:08:19.950 --> 00:08:22.300 인중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 92 00:08:22.300 --> 00:08:24.881 아이를 표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93 00:08:24.881 --> 00:08:27.481 이때는 성별이 구분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94 00:08:27.481 --> 00:08:29.525 중성적인 느낌을 많이 줍니다 95 00:08:33.228 --> 00:08:36.841 다음으로는 10대 청소년입니다 96 00:08:36.841 --> 00:08:42.614 코와 인중이 좀 더 크고 길어졌고요 97 00:08:42.614 --> 00:08:45.914 이전보다 통통한 느낌이 감소하고 98 00:08:45.914 --> 00:08:50.881 얼굴뼈가 조금씩 커져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99 00:08:53.713 --> 00:08:57.763 얼굴 뼈대는 좀 더 성인에 맞춰서 성장했되 100 00:08:57.763 --> 00:09:00.307 아직 둥글둥글한 느낌이 남아서 101 00:09:03.594 --> 00:09:07.617 둥근 느낌이 약간 가미된 성인의 뼈대를 그려주시면 102 00:09:07.617 --> 00:09:09.089 청소년 느낌이 납니다 103 00:09:12.356 --> 00:09:15.506 둥글둥글한 느낌이 약간은 남아있는 104 00:09:15.506 --> 00:09:18.495 마지막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5 00:09:18.495 --> 00:09:21.645 이마도 이전의 어린 시절과 달리 106 00:09:21.645 --> 00:09:24.090 충분히 성인과 비슷한 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107 00:09:28.327 --> 00:09:31.208 다음으로는 20~30대 청년 시기입니다 108 00:09:31.208 --> 00:09:36.396 젖살이 완전히 빠져서 갸름해졌고요 109 00:09:36.396 --> 00:09:40.515 이 볼 부분에 선이 안쪽으로 이렇게 들어가 있죠 110 00:09:40.515 --> 00:09:43.765 갸름함을 표현할 때는 안쪽으로 들어가는 선을 111 00:09:43.765 --> 00:09:46.674 그려주니까 이런 느낌이 되죠 112 00:09:50.198 --> 00:09:53.298 여기서 여성의 경우 113 00:09:53.298 --> 00:09:58.099 아까 청소년 시기와 조금 더 비슷하게 그려주시면 좋습니다 114 00:09:58.099 --> 00:10:03.574 아니면 여기서 조금 더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시면 됩니다 115 00:10:03.574 --> 00:10:04.703 이런 식으로요 116 00:10:08.337 --> 00:10:13.137 이때부터는 그리실 때 117 00:10:13.137 --> 00:10:15.792 더 많은 성장이 있었던 남성의 기준으로 118 00:10:18.475 --> 00:10:21.825 턱뼈가 20대보다 조금 더 발달하기 때문에 119 00:10:21.825 --> 00:10:24.343 각진 부분을 확실하게 묘사해주는 것이 120 00:10:24.343 --> 00:10:27.357 청소년 시기와 차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121 00:10:32.000 --> 00:10:35.000 다음으로는 40-50대 중년입니다 122 00:10:35.000 --> 00:10:38.060 얼굴의 지방이 빠져서 볼이 살짝 패이고 123 00:10:41.099 --> 00:10:44.168 중요한 것은 피부가 아래로 처진다는 것입니다 124 00:10:44.168 --> 00:10:46.743 이런 식으로 125 00:10:46.743 --> 00:10:51.293 볼도 예전 같으면 이런 식으로 바깥으로 126 00:10:51.293 --> 00:10:55.331 살이 뻗어 있었겠지만 살짝 아래로 처진 느낌이 들었죠 127 00:10:59.366 --> 00:11:04.416 피부의 탄력 감소로 눈꼬리가 이렇게 처지고 128 00:11:04.416 --> 00:11:07.693 그로 인해 생기는 주름이 도드라지기 시작합니다 129 00:11:10.336 --> 00:11:14.036 그리고 코 역시 나이 들면서 약간 화살코처럼 130 00:11:14.036 --> 00:11:17.000 아래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131 00:11:17.000 --> 00:11:17.812 이 코끝이요 132 00:11:21.901 --> 00:11:26.832 그리고 목도 살짝 피부 때문에 아래로 처지고요 133 00:11:26.832 --> 00:11:29.000 턱도 아래로 이렇게 약간 처졌죠 134 00:11:29.000 --> 00:11:30.664 이전에는 이런 느낌 135 00:11:35.168 --> 00:11:37.718 보통 사람은 노화를 거치면서 136 00:11:37.718 --> 00:11:43.752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눈 끝이 아래로 내려갔죠 137 00:11:43.752 --> 00:11:47.911 약간 이전보다는 온순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138 00:11:53.344 --> 00:11:57.386 마지막으로 70대 노인입니다, 70대 이상의 노인 139 00:11:57.386 --> 00:12:00.236 눈꺼풀이 완전히 아래로 처져 140 00:12:00.236 --> 00:12:04.376 아래로 이렇게 곡선을 이루고 있고요 141 00:12:04.376 --> 00:12:07.356 눈의 면적이 상당히 감소합니다 142 00:12:07.356 --> 00:12:10.706 실제 눈은 이정도일 테지만 눈꺼풀 때문에 143 00:12:13.350 --> 00:12:15.258 보이는 눈의 면적이 감소했죠 144 00:12:17.723 --> 00:12:21.247 눈가가 그리고 푹 파입니다 145 00:12:21.247 --> 00:12:23.911 눈가가 깊어지는 것이죠 146 00:12:23.911 --> 00:12:25.861 전체적인 주름이 아주 많아져서 147 00:12:25.861 --> 00:12:29.000 피부가 아래로 이렇게 처집니다 148 00:12:29.000 --> 00:12:31.693 이것도 이런 식으로 처진 주름이고요 149 00:12:35.069 --> 00:12:38.219 반면에 지방과 근육은 크게 감소해서 150 00:12:38.219 --> 00:12:40.040 볼살 등이 아예 없어집니다 151 00:12:42.564 --> 00:12:46.114 노화의 영향으로 코가 매부리처럼 152 00:12:46.114 --> 00:12:47.901 아래로 약간 향하게 되는데요 153 00:12:49.436 --> 00:12:53.636 보통 만화에서는 이 점을 조금 더 강조해서 노인을 표현할 때 154 00:12:53.636 --> 00:12:57.040 매부리같은 이런 코를 많이 그리곤 합니다 155 00:12:59.822 --> 00:13:02.522 늙은 사람을 표현할 때는 전체적으로 156 00:13:02.522 --> 00:13:06.644 아래를 향하는 곡선을 유의해 주시면서 그리면 좋습니다 157 00:13:08.663 --> 00:13:10.881 이렇게 말랐고 158 00:13:10.881 --> 00:13:20.970 피부가 얇아지고 늘어난 느낌으로 그려주시면 됩니다 159 00:13:20.970 --> 00:13:24.604 다음으로는 나이별 체형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60 00:13:28.594 --> 00:13:30.109 하나씩 보겠습니다 161 00:13:31.802 --> 00:13:35.505 우선 영유아는 4, 5등신 정도 되고요 162 00:13:39.604 --> 00:13:43.317 이 경우에는 거의 4등신 정도 됩니다 163 00:13:43.317 --> 00:13:46.217 그 이하의 완전한 아기 같은 경우에는 164 00:13:46.217 --> 00:13:48.564 2, 3등신 정도로 그려주셔도 됩니다 165 00:13:51.000 --> 00:13:57.445 이 시기에 아기들은 통통하고 근육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166 00:13:57.445 --> 00:14:03.228 통통하지만 이런 식으로 처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요 167 00:14:03.228 --> 00:14:06.782 때문에 그리실 때 날렵한 인체의 곡선보다는 168 00:14:11.218 --> 00:14:18.718 진짜 울룩불룩한 느낌이 드는 곡선을 그려주시는 게 169 00:14:18.718 --> 00:14:21.218 아기의 느낌을 살리는데 좋습니다 170 00:14:23.435 --> 00:14:26.020 C자형 곡선이죠 171 00:14:26.020 --> 00:14:29.000 또한 배를 내밀고 이렇게 서 있기 때문에 172 00:14:32.416 --> 00:14:35.564 옆으로 봤을 때 이런 식으로 173 00:14:38.089 --> 00:14:41.489 앞으로 향한 곡선으로 쭉 내려오다가 174 00:14:41.489 --> 00:14:45.000 배 쪽에서 한 번 꺾여서 다시 들어가는 형태가 됩니다 175 00:14:53.445 --> 00:14:56.366 또는 똑바로 서 있지 못하기 때문에 176 00:15:00.673 --> 00:15:05.307 엉덩이는 반대로 살짝 뒤로 빼고 177 00:15:05.307 --> 00:15:09.957 다리는 이렇게 앞으로 살짝 구부러진 채로 178 00:15:09.957 --> 00:15:11.000 서 있기도 하는데요 179 00:15:13.525 --> 00:15:16.788 이 포즈는 디즈니 초창기 캐릭터에게도 180 00:15:16.788 --> 00:15:18.525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81 00:15:20.643 --> 00:15:22.443 디즈니의 도날드 덕이나 182 00:15:22.443 --> 00:15:26.544 톰과 제리의 제리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183 00:15:26.544 --> 00:15:29.277 아마 귀여운 느낌이 들기 때문일 듯 합니다 184 00:15:31.881 --> 00:15:38.089 다음으로는 어린이의 체형입니다 185 00:15:38.089 --> 00:15:42.950 어린이는 영유아보다는 살이 빠져서 날렵해지고 186 00:15:42.960 --> 00:15:47.475 특히 통통했던 팔다리가 눈에 띄게 날씬해집니다 187 00:15:50.564 --> 00:15:54.386 날렵하지만 아직 근육이 크게 붙은 느낌은 아닙니다 188 00:15:54.386 --> 00:15:57.832 때문에 인체의 굴곡이 많이 적은 편이고요 189 00:15:57.832 --> 00:16:04.604 이런 식으로 표현됐던 성인의 근육이 많이들 생략이 되었죠 190 00:16:04.604 --> 00:16:08.119 그림의 경우 10살 정도의 느낌으로 그렸는데 191 00:16:08.119 --> 00:16:12.000 7살 정도의 중간 느낌을 표현하시고 싶으면 192 00:16:12.000 --> 00:16:16.138 여기서 이 경우에는 날렵한 S자 곡선을 썼죠 193 00:16:16.138 --> 00:16:19.604 이러지 마시고 194 00:16:19.604 --> 00:16:28.841 이런 식으로 통통하게 살을 조금 더 붙여주시면 195 00:16:28.841 --> 00:16:33.475 조금 더 어린이의 느낌이 납니다 196 00:16:33.475 --> 00:16:37.891 다음으로는 청소년입니다 197 00:16:37.891 --> 00:16:39.991 이때부터는 호르몬으로 인해 198 00:16:39.991 --> 00:16:43.129 체형의 성별별 변화가 생기는데요 199 00:16:43.138 --> 00:16:48.723 공통적으로 어깨와 골반이 좀 더 발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 00:16:48.723 --> 00:16:51.373 전체적으로 어린이보다 길어지고 201 00:16:51.373 --> 00:16:53.923 체형의 굴곡 등의 디테일이 202 00:16:53.923 --> 00:16:57.336 좀 더 붙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3 00:16:57.336 --> 00:17:01.000 이런 식으로 어깨가 넓어졌고 골반이 생겼죠 204 00:17:06.505 --> 00:17:08.955 청소년까지의 어린 인물들은 205 00:17:08.955 --> 00:17:11.555 피부가 탄력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206 00:17:11.555 --> 00:17:13.355 근육이나 지방 등이 있어도 207 00:17:13.355 --> 00:17:18.743 옆이나 위를 향하는 느낌이 되어야 좋습니다 208 00:17:18.743 --> 00:17:21.793 예를 들면 여기 남자 청소년의 경우 209 00:17:21.793 --> 00:17:25.555 종아리의 근육이 다소 위를 향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210 00:17:25.555 --> 00:17:28.055 이렇게 업된 느낌이 있어야 211 00:17:28.055 --> 00:17:31.337 생기를 전달하기 좋고 젊음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212 00:17:36.703 --> 00:17:38.178 이제 청년입니다 213 00:17:39.970 --> 00:17:42.574 뼈대가 이제 완벽히 완성되었죠 214 00:17:42.574 --> 00:17:49.020 그리고 근육과 살이 바로 자리 잡습니다 215 00:17:49.020 --> 00:17:52.320 몸에 일반적으로 있는 골격의 디테일 또는 216 00:17:52.320 --> 00:17:55.643 근육과 살의 디테일의 경우 청년 시기에 217 00:17:55.643 --> 00:17:59.000 이전에 생략했던 것들을 다 그려주셔도 됩니다 218 00:18:03.812 --> 00:18:06.871 다음으로는 중장년입니다 219 00:18:06.871 --> 00:18:13.544 키가 아까보다 약간 감소하고 220 00:18:17.396 --> 00:18:20.049 살이 이렇게 처지기 시작합니다 221 00:18:22.495 --> 00:18:26.145 원래라면 이런 식으로 갔을 살이 222 00:18:26.145 --> 00:18:31.138 살짝 이렇게 밑으로 처지게 되었죠 223 00:18:31.138 --> 00:18:35.588 아까 청소년을 이렇게 표현했을 때와 반대로 224 00:18:35.588 --> 00:18:40.356 곡선을 아래로 향하게 그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25 00:18:40.356 --> 00:18:43.356 근육 또는 지방을 커버하는 부분이 226 00:18:43.356 --> 00:18:50.475 살짝 여기 중년의 다리를 보셔도 이렇게 아래에 있고 227 00:18:56.772 --> 00:19:00.385 이러한 근육들도 전체적으로 아래를 향해 있죠 228 00:19:04.247 --> 00:19:10.000 이런 식의 뉘앙스 표현이 실제 나이대를 표현하기 좋습니다 229 00:19:12.000 --> 00:19:14.700 살이 처지기 때문에 주름살이 230 00:19:14.700 --> 00:19:20.000 얼굴에도 몸에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요 231 00:19:21.832 --> 00:19:25.032 피부의 탄력 감소로 몸에 있던 근육이나 232 00:19:25.032 --> 00:19:28.188 뼈 등의 디테일이 더욱더 도드라집니다 233 00:19:30.564 --> 00:19:33.525 마지막으로 노인을 보겠습니다 234 00:19:36.168 --> 00:19:44.818 키가 많이 감소하고 어깨와 등이 구부러지며 235 00:19:44.818 --> 00:19:49.119 머리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는게 특징입니다 236 00:19:49.119 --> 00:19:52.208 힘이 없기 때문이죠 237 00:19:52.208 --> 00:19:54.758 또한 얼굴에서 나왔던 특징처럼 238 00:19:54.758 --> 00:19:57.841 피부와 살 등이 완전히 처지게 되고 239 00:20:01.782 --> 00:20:04.406 여기도 피부가 처진 흔적입니다 240 00:20:07.881 --> 00:20:14.376 또한 지방이 없어서 이렇게 완전히 마른 느낌이 들게 됩니다 241 00:20:14.376 --> 00:20:18.317 노년 역시 아래로 처진 곡선에 주의하시면 242 00:20:18.317 --> 00:20:21.465 굳이 많은 디테일을 이렇게 넣지 않더라도 243 00:20:21.465 --> 00:20:23.715 또는 마른 체형의 노인이 아니라 244 00:20:23.715 --> 00:20:28.915 약간 살집이 있는 노인을 그리시더라도 245 00:20:28.915 --> 00:20:30.792 느낌을 내실 수 있습니다 246 00:20:30.792 --> 00:20:31.842 예를 들어 247 00:20:35.931 --> 00:20:40.581 통통한 사람도 이런 느낌보다는 살짝 248 00:20:40.581 --> 00:20:43.031 이렇게 물주머니로 쳤을 때 249 00:20:43.031 --> 00:20:46.000 아래에 향해 있는 그런 느낌인 거죠 250 00:20:52.000 --> 00:20:54.871 다음으로는 체형에 따른 특징입니다 251 00:20:54.871 --> 00:20:59.059 우선 마른 체형은 몸의 곡선이 안쪽을 향합니다 252 00:20:59.059 --> 00:21:00.198 이것은 팔이고요 253 00:21:06.000 --> 00:21:07.600 몸통을 표현하더라도 254 00:21:07.600 --> 00:21:10.683 안쪽을 향해 있는 곡선을 그리면 되겠죠 255 00:21:18.178 --> 00:21:22.921 몸의 곡롤이 비교적 적고 직선적인 체형입니다 256 00:21:22.921 --> 00:21:31.079 쭉쭉 뻗은 느낌이 직선적인 느낌을 주곤 합니다 257 00:21:31.079 --> 00:21:34.507 실제 마른 사람들의 경우 이것보다 훨씬 258 00:21:34.507 --> 00:21:37.366 몸에 곡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59 00:21:37.366 --> 00:21:47.960 몸의 선이 이런 식으로 직선에 가까운 경우가 많은데요 260 00:21:47.960 --> 00:21:51.210 살짝 안쪽으로 들어간 곡선을 그려주시는 것은 261 00:21:51.210 --> 00:21:54.416 그림의 좀 더 효과적인 표현을 위함입니다 262 00:21:54.416 --> 00:22:00.916 또한 이런 식으로 근육조차 많이 없는 분들의 경우 263 00:22:00.916 --> 00:22:03.416 정말 안쪽으로 이렇게 들어간 곡선들이 264 00:22:03.416 --> 00:22:06.871 많이들 나오시기도 합니다 265 00:22:06.871 --> 00:22:08.802 다음으로는 통통한 체형입니다 266 00:22:17.356 --> 00:22:20.356 몸의 곡선이 반대로 밖을 향하고요 267 00:22:29.000 --> 00:22:31.600 제가 항상 몸은 S자 곡선을 268 00:22:31.600 --> 00:22:33.337 좀 위에서 그려달라고 하셨는데 269 00:22:33.337 --> 00:22:38.505 그것은 날렵한 동세를 위함이고 270 00:22:38.505 --> 00:22:43.723 통통한 체형의 경우 날렵한 느낌을 주진 않으니까 271 00:22:43.723 --> 00:22:46.416 이런 식으로 좀 울룩불룩하게 그리셔도 됩니다 272 00:22:52.287 --> 00:22:54.737 이런 식의 S자 곡선이 많이 사용되고 273 00:22:54.737 --> 00:22:56.574 아까의 체형별 특징 중 274 00:22:59.297 --> 00:23:02.497 이렇게 영유아에 해당하는 곡선과 275 00:23:02.497 --> 00:23:05.000 체형의 느낌이 약간 비슷합니다 276 00:23:15.956 --> 00:23:19.445 이제 좀 더 살이 많은 비만 체형의 특징입니다 277 00:23:22.108 --> 00:23:27.128 보통 살은 몸통과 허벅지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278 00:23:27.128 --> 00:23:28.425 이런 식으로 279 00:23:37.049 --> 00:23:40.772 가운데가 두꺼운 아몬드형 280 00:23:44.792 --> 00:23:47.554 체형이 될 것이고요 281 00:23:47.554 --> 00:23:52.792 통통한 체형과 차이점은 살이 처진다는 것인데요 282 00:23:52.792 --> 00:23:54.099 팔을 그리더라도 283 00:23:57.832 --> 00:24:00.426 예를 들어 올린 팔을 그렸을 때 284 00:24:06.158 --> 00:24:08.158 이게 보통의 팔이라면 285 00:24:10.168 --> 00:24:13.643 이렇게 아래로 처진 듯한 286 00:24:17.148 --> 00:24:21.346 물주머니의 쉐입을 생각하시고 그려주시면 좀 더 편합니다 287 00:24:31.802 --> 00:24:34.802 다음으로는 근육질 체형입니다 288 00:24:39.445 --> 00:24:42.871 근육의 형태대로 이렇게 불룩해지지만 289 00:24:46.000 --> 00:24:50.772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라서 처진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290 00:24:52.327 --> 00:24:54.327 아까처럼 이렇게 291 00:24:56.277 --> 00:25:00.485 젊은 사람의 생기를 표현할 때처럼 근육도 비슷하게 292 00:25:00.485 --> 00:25:02.287 S자 곡선 날렵하게 293 00:25:02.287 --> 00:25:09.861 또 옆으로 혹은 위로 솟은 곡선을 그려주시면 좋습니다 294 00:25:17.218 --> 00:25:22.089 이래야 근육 특유의 탄탄함과 날렵함이 표현이 됩니다 295 00:25:31.520 --> 00:25:39.576 이 경우 너무 이렇게 그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296 00:25:39.576 --> 00:25:41.897 미쉐린 타이어 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297 00:25:44.920 --> 00:25:50.383 여기도 허리는 약간 잘록하게 넣어서 그려주시는 편이 298 00:25:52.333 --> 00:26:00.491 이렇게 장사 체형으로 근육이 많은 분들도 있으신데요 299 00:26:04.919 --> 00:26:07.869 이것도 좋지만 근육질이라고 했을 때 300 00:26:07.869 --> 00:26:11.418 딱 보이는 쉐입부터 역삼각형이 되어야 301 00:26:13.919 --> 00:26:17.657 우리가 첫눈에 보여지는 근육질 캐릭터로서의 쉐입이 302 00:26:17.657 --> 00:26:20.657 명확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쉐입을 303 00:26:20.657 --> 00:26:22.687 먼저 그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04 00:26:23.458 --> 00:26:27.398 감정 및 캐릭터별 얼굴 표현하기 305 00:26:28.480 --> 00:26:30.330 다음으로는 감정 및 306 00:26:30.330 --> 00:26:33.320 캐릭터별 얼굴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07 00:26:33.320 --> 00:26:39.470 감정 표현의 가장 중요한 부위는 바로 눈썹이 있습니다 308 00:26:39.470 --> 00:26:44.680 눈썹이 있으면 대부분의 감정 표현이 가능합니다 309 00:26:44.680 --> 00:26:52.088 화내는 표정, 슬픈 표정, 기쁜 표정, 310 00:26:57.879 --> 00:26:59.997 뭐 이런 식의 표정도 되겠죠 311 00:27:02.760 --> 00:27:06.610 특히 이런 표현이 가장 중요한 만화적 표현에서는 312 00:27:06.610 --> 00:27:08.720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313 00:27:08.720 --> 00:27:11.220 그 다음으로는 입입니다 314 00:27:11.220 --> 00:27:19.116 눈썹과 더불어 가장 직접적인 표현 부위 입니다 315 00:27:19.116 --> 00:27:19.976 웃거나 316 00:27:23.480 --> 00:27:24.677 울기 317 00:27:30.368 --> 00:27:31.457 놀람 318 00:27:35.720 --> 00:27:39.797 이런 것들이 다른 것들이 없어도 319 00:27:43.399 --> 00:27:45.857 입으로만 다 표현이 가능합니다 320 00:27:53.160 --> 00:27:55.508 어떤 표정인지 다 보이죠 321 00:28:00.163 --> 00:28:04.279 웃거나 울기, 놀람 등도 입으로만 다 표현이 가능합니다 322 00:28:04.279 --> 00:28:08.429 다음으로는 눈이 있습니다 323 00:28:08.429 --> 00:28:13.437 가장 인상적인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요 324 00:28:13.437 --> 00:28:16.787 의외로 감정 표현에 눈이 가장 325 00:28:16.787 --> 00:28:19.880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326 00:28:19.880 --> 00:28:23.580 만화적인 표현에서는 눈썹과 같이 표현될 때 327 00:28:23.580 --> 00:28:25.756 좀 더 효과적인 표현이 가능합니다 328 00:28:28.600 --> 00:28:29.745 예를 들어 329 00:28:36.399 --> 00:28:37.665 이렇게 있을 때 330 00:28:40.559 --> 00:28:42.406 이런 눈이 있다고 쳐봅시다 331 00:28:51.097 --> 00:28:55.679 여러분은 이 눈이 어떤 감정인지 상상이 가시나요? 332 00:28:55.679 --> 00:28:57.897 불쌍해 보이는 표정이 될 수도 있죠 333 00:29:00.520 --> 00:29:04.199 보통은 이런 눈이 불쌍한 표정이니까 334 00:29:04.199 --> 00:29:04.931 하지만 335 00:29:07.479 --> 00:29:10.295 좀 더 강하게 신경질을 내고 있는 표정이 336 00:29:10.295 --> 00:29:11.637 이렇게 될 수도 있고요 337 00:29:14.199 --> 00:29:15.318 아니면 반대로 338 00:29:19.399 --> 00:29:20.577 아니면 이렇게 339 00:29:23.839 --> 00:29:26.228 자신만만한 표정이 될 수도 있고요 340 00:29:29.039 --> 00:29:33.320 의외로 감정의 직접적인 단서가 되는 것은 눈썹입니다 341 00:29:33.320 --> 00:29:38.420 눈보다는 눈은 눈썹의 감정을 342 00:29:38.420 --> 00:29:41.839 좀 더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343 00:29:41.839 --> 00:29:44.477 물론 단독으로 표현하기도 좋지만요 344 00:29:48.287 --> 00:29:51.708 예를 들어 이 눈을 없애고 345 00:29:51.708 --> 00:29:54.887 아무런 단서가 없는 346 00:29:54.887 --> 00:29:56.679 점 눈으로 바꿔볼까요? 347 00:29:56.679 --> 00:29:59.095 그래도 우리는 표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348 00:30:06.359 --> 00:30:09.559 우리가 만화에서 흔히 점 눈으로 표현된 349 00:30:09.559 --> 00:30:12.480 캐릭터들을 많이 그리죠 350 00:30:12.480 --> 00:30:16.454 이것으로 가능한 것은 눈썹의 자유로운 표현 때문입니다 351 00:30:22.480 --> 00:30:25.279 다음으로는 안면 근육이 있습니다 352 00:30:25.279 --> 00:30:28.307 여기서부터는 약간 심화라고 보실 수 있겠네요 353 00:30:32.200 --> 00:30:36.307 대표적으로 광대가 있는데요, 광대가 올라가는 경우 354 00:30:43.160 --> 00:30:46.399 이 경우는 주로 웃는 얼굴입니다 355 00:30:46.399 --> 00:30:48.749 웬만하면 웃는 얼굴에 이렇게 광대가 356 00:30:48.749 --> 00:30:51.238 표현되는 걸 보실 수 있고요 357 00:30:54.440 --> 00:30:56.185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358 00:30:56.185 --> 00:31:00.406 만화에서는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359 00:31:03.480 --> 00:31:07.279 좀 더 실감나게 웃는 얼굴을 잘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360 00:31:07.279 --> 00:31:10.029 광대가 올라가면 입꼬리도 자연스럽게 361 00:31:10.029 --> 00:31:11.317 이렇게 올라가게 돼요 362 00:31:17.679 --> 00:31:21.279 흔히 광대가 안올라가고 입만 웃는 경우를 363 00:31:21.279 --> 00:31:25.167 우리는 가짜 웃음이라고 바로 잘 눈치챌 수가 있죠 364 00:31:29.040 --> 00:31:30.084 그 다음으로 365 00:31:32.640 --> 00:31:35.327 입가 그리고 코 366 00:31:38.000 --> 00:31:41.386 코의 경우 찡그릴 때 코에 주름이 생깁니다 367 00:31:47.200 --> 00:31:49.667 이 찡그리는 표정은 웃을 때도 368 00:31:54.720 --> 00:31:59.207 이렇게 아주 신나게 웃는 경우에 369 00:32:05.325 --> 00:32:07.607 코에 주름이 이렇게 생길 수 있고요 370 00:32:12.679 --> 00:32:14.809 아니면 아주 고통스러울 때 371 00:32:26.959 --> 00:32:28.448 아니면 화가 났을 때 372 00:32:34.860 --> 00:32:36.667 미간에도 이렇게 주름이 잡히죠 373 00:32:40.197 --> 00:32:42.487 코끝이 찡그려집니다 374 00:32:44.959 --> 00:32:46.709 보통은 찡그리는 얼굴은 375 00:32:46.709 --> 00:32:50.359 짐승의 으르렁거리는 얼굴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376 00:32:50.359 --> 00:32:53.866 보통은 분노를 연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77 00:32:57.094 --> 00:32:59.178 또한 눈가의 주름 표현은 378 00:33:03.239 --> 00:33:04.913 그러니까 근육 표현은 379 00:33:04.913 --> 00:33:10.185 아래 애교살 같은 부분이 될 수 있겠죠 380 00:33:17.249 --> 00:33:18.003 아니면 381 00:33:20.480 --> 00:33:24.378 이렇게 접히는 부분, 이런 부분의 눈가 주름들 382 00:33:27.839 --> 00:33:35.279 혹은 이런 식의 표현도 눈가 주름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383 00:33:41.079 --> 00:33:44.904 이런 다양한 안면 근육들도 섬세한 감정 표현의 384 00:33:44.904 --> 00:33:48.359 꼭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85 00:33:48.359 --> 00:33:51.009 다음으로는 대표적인 감정 표현별 386 00:33:51.009 --> 00:33:53.760 얼굴의 움직임을 살펴볼 건데요 387 00:33:53.760 --> 00:33:56.160 우선 기쁠 때는 전체적으로 388 00:33:56.160 --> 00:33:59.025 이렇게 상승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389 00:34:01.440 --> 00:34:02.407 눈썹도 390 00:34:06.418 --> 00:34:09.485 곡선을 위로 그리며 올라가고 391 00:34:09.485 --> 00:34:16.239 눈의 애교살도 이렇게 올라가죠 392 00:34:16.239 --> 00:34:16.736 애교살이 올라가기 때문에 393 00:34:16.736 --> 00:34:23.548 우리는 흔히 말하는 눈웃음 같은 394 00:34:29.919 --> 00:34:32.107 모양이 여기서 나타나는 것이고요 395 00:34:36.320 --> 00:34:38.556 그리고 입꼬리 396 00:34:40.479 --> 00:34:43.648 당연히 올라가죠, 대표적인 기쁨의 표현입니다 397 00:34:46.119 --> 00:34:49.238 눈꺼풀도 이런 식으로 같이 올라가고요 398 00:34:51.400 --> 00:34:52.608 광대, 광대는 399 00:34:59.679 --> 00:35:03.337 입꼬리만 올라갔을 때는 가짜 웃음이라고 아까 말씀드렸죠 400 00:35:03.337 --> 00:35:05.635 광대가 같이 올라갔을 때 정말 401 00:35:05.635 --> 00:35:08.119 행복과 기쁨을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402 00:35:09.297 --> 00:35:10.832 다음으로는 분노입니다 403 00:35:12.257 --> 00:35:15.475 분노의 가장 대표적인 느낌은 뭘까요? 404 00:35:15.475 --> 00:35:21.125 눈썹이 이렇게 역팔자 모양이 되는 것이 405 00:35:21.125 --> 00:35:22.237 대표적인 모습이고요 406 00:35:24.307 --> 00:35:26.000 이런 느낌 407 00:35:27.822 --> 00:35:30.172 역팔자 눈썹의 분노는 408 00:35:30.172 --> 00:35:33.317 보통 공격적인 느낌이 들 때가 많고요 409 00:35:37.426 --> 00:35:38.426 이런 식으로 410 00:35:40.000 --> 00:35:41.000 반대로 411 00:35:45.089 --> 00:35:47.089 팔자 눈썹의 분노도 있어요 412 00:35:56.812 --> 00:36:00.396 이것은 경멸의 감정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413 00:36:02.000 --> 00:36:05.910 또한 눈꺼풀도 눈이 이렇게 있으면 414 00:36:05.910 --> 00:36:11.337 눈꺼풀이 이런 식으로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415 00:36:15.822 --> 00:36:18.222 그리고 가운데 미간이 416 00:36:18.222 --> 00:36:21.752 이렇게 팔자 눈썹을 지음에 따라 내려가서 417 00:36:21.752 --> 00:36:27.702 여기 근육에 따라 이게 단순히 처지는 것뿐만 아니라 418 00:36:27.702 --> 00:36:30.030 이런 식으로 곡선이 맞춰지게 됩니다 419 00:36:30.030 --> 00:36:35.667 그것이 화난 사람의 눈을 그릴 때 420 00:36:35.667 --> 00:36:37.604 이런 모양이 되는 원리입니다 421 00:36:42.891 --> 00:36:43.565 이렇게 422 00:36:46.861 --> 00:36:49.211 아래로 내려간 반원의 눈모양이 423 00:36:49.211 --> 00:36:52.120 이런 지점에서 나온 것이고요 424 00:36:52.120 --> 00:36:54.620 그리고 이제 미간 425 00:36:54.620 --> 00:36:57.661 미간에 당연히 주름지고 426 00:36:57.661 --> 00:36:58.998 애교살에도 427 00:37:04.120 --> 00:37:05.096 주름이 집니다 428 00:37:14.663 --> 00:37:16.527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죠 429 00:37:22.240 --> 00:37:23.736 그리고 입가와 430 00:37:26.840 --> 00:37:32.335 코에도 이렇게 주름이 지게 됩니다 431 00:37:39.492 --> 00:37:42.828 위쪽에 이렇게 주름이 져요 432 00:37:42.828 --> 00:37:45.878 다음으로는 슬픔입니다 433 00:37:45.878 --> 00:37:51.760 전체적으로 슬픔은 이렇게 내려간 느낌의 정서죠 434 00:37:51.760 --> 00:37:54.560 전체적인 곡선이 이렇게 내려가면 435 00:37:54.560 --> 00:37:57.400 원래 우울하고 처진 느낌이 듭니다 436 00:37:57.400 --> 00:37:59.500 곡선이 주는 정서 외에도 437 00:37:59.500 --> 00:38:04.279 실제로도 많은 얼굴에 곡선이 내려가는데요 438 00:38:04.279 --> 00:38:09.639 대표적으로 눈썹이 이렇게 팔자 눈썹이 되는 것이죠 439 00:38:09.639 --> 00:38:14.934 또한 입꼬리도 내려가고 440 00:38:14.934 --> 00:38:18.826 눈가도 이렇게 내려가게 됩니다 441 00:38:23.599 --> 00:38:26.649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처진 가운데 442 00:38:26.649 --> 00:38:30.225 가운데의 미간만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43 00:38:33.137 --> 00:38:35.516 다음으로는 놀람입니다 444 00:38:41.160 --> 00:38:42.936 전체적으로 커지고요 445 00:38:53.456 --> 00:38:59.679 눈, 이렇게 입도 커지고요 446 00:38:59.679 --> 00:39:08.408 커지면 턱도 이렇게 같이 내려가고 447 00:39:15.946 --> 00:39:20.416 콧구멍까지 이렇게 위아래로 활짝 커지는 게 특징입니다 448 00:39:25.119 --> 00:39:28.577 눈썹도 위로 이렇게 화들짝 놀라서 올라가고요 449 00:39:32.559 --> 00:39:34.475 다음으로는 지루함입니다 450 00:39:38.306 --> 00:39:41.559 전체적으로 무표정에 가까운데요 451 00:39:41.559 --> 00:39:46.309 지루함은 눈썹과 표정의 커다란 변화가 없고 452 00:39:46.309 --> 00:39:48.919 눈꺼풀만 살짝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453 00:39:48.919 --> 00:39:53.000 그냥 이렇게 완벽한 반원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454 00:39:53.000 --> 00:39:57.537 눈동자를 추가하면, 흰자를 추가하면 이런 느낌이 되겠죠 455 00:40:00.317 --> 00:40:05.479 또한 지금 얼굴 기본 쉐입이 살짝 광대가 올라가 있는데 456 00:40:05.479 --> 00:40:07.996 광대도 그냥 이렇게 약간 내려주면 좋습니다 457 00:40:12.320 --> 00:40:17.080 입도 일자, 눈썹도 일자, 눈도 일자 458 00:40:17.080 --> 00:40:21.946 힘이 풀린 얼굴에서 살짝 459 00:40:21.946 --> 00:40:24.646 원래 눈썹이 여기 있었다면 살짝 460 00:40:24.646 --> 00:40:29.639 더 내려온 상태가 되기 때문에 461 00:40:29.639 --> 00:40:35.240 눈썹과 눈, 입 등이 직선적으로 느껴집니다 462 00:40:35.240 --> 00:40:43.040 이렇게 도식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외에도 463 00:40:43.040 --> 00:40:44.800 표현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464 00:40:44.800 --> 00:40:47.500 또한 상기한 감정들을 섞어 465 00:40:47.500 --> 00:40:51.600 다양한 감정들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466 00:40:51.600 --> 00:40:57.479 그리고 감정 표현을 캐릭터에 적용하면 성격이 되는데요 467 00:40:57.479 --> 00:41:00.908 다음으로 정서가 드러나는 캐릭터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468 00:41:04.920 --> 00:41:09.200 자 여기 팔자 눈썹이 있습니다 469 00:41:09.200 --> 00:41:12.079 팔자 눈썹은 슬픈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470 00:41:12.079 --> 00:41:15.679 이를 디폴트 캐릭터 값으로 표현했을 때 471 00:41:15.679 --> 00:41:18.160 불쌍해 보이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472 00:41:18.160 --> 00:41:19.636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473 00:41:22.119 --> 00:41:24.769 이렇게 캐릭터의 눈썹이 474 00:41:24.769 --> 00:41:27.228 원래 팔자 모양인 것처럼 설정해 놓고 475 00:41:48.516 --> 00:41:51.316 이렇게 다듬어 보자면 이런 느낌의 476 00:41:51.316 --> 00:41:54.239 불쌍한 노인 캐릭터가 될 수도 있겠고요 477 00:41:54.239 --> 00:41:56.406 원래 눈썹이 이런 사람인 거죠 478 00:42:01.654 --> 00:42:03.644 그리고 두 번째 캐릭터 479 00:42:03.644 --> 00:42:07.129 얼굴 내에 둥근 곡선은 기쁨을 표현하기 때문에 480 00:42:10.406 --> 00:42:12.714 이렇게 방실하게 위로 둥근 곡선 481 00:42:18.565 --> 00:42:21.842 눈썹도 위로 둥글게 그리고 482 00:42:21.842 --> 00:42:24.971 광대도 이렇게 위로 올라가고 전체적으로 483 00:42:29.389 --> 00:42:37.614 위로 올라간 모양의 캐릭터를 그리시면 484 00:42:37.614 --> 00:42:40.766 긍정적이고 생기발랄한 캐릭터가 되겠죠 485 00:42:44.654 --> 00:42:49.040 다음으로 역팔자 눈썹은 분노를 표현하기 때문에 486 00:42:49.040 --> 00:42:54.040 기본적으로 역팔자 눈썹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면 487 00:42:54.040 --> 00:42:57.186 다혈질처럼 보이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488 00:43:07.931 --> 00:43:13.040 그냥 이런 입이 아니더라도 489 00:43:13.040 --> 00:43:16.690 이렇게 앙다문 입으로도 충분히 490 00:43:16.690 --> 00:43:21.852 한 성질하는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죠 491 00:43:21.852 --> 00:43:29.327 또 동그랗게 뜬 눈은 기본적으로 놀람을 표현하기 때문에 492 00:43:29.347 --> 00:43:36.396 이 동그랗게 뜬 눈이 기본 상태인 캐릭터를 만들면 493 00:43:36.396 --> 00:43:38.025 겁쟁이처럼 보이겠죠 494 00:43:50.040 --> 00:43:52.040 그리고 감정끼리 섞어 495 00:43:52.040 --> 00:43:54.238 독특한 캐릭터성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496 00:43:57.466 --> 00:44:02.008 여기에 화난 듯한 눈에 화난 듯한 눈썹 497 00:44:13.921 --> 00:44:20.221 기쁠 때 웃는 입을 넣으면 498 00:44:20.221 --> 00:44:22.485 어쩐지 과격해 보이는 캐릭터가 됩니다 499 00:44:22.485 --> 00:44:28.159 뭔가 나쁜 일을 저지르기 전에 신난 듯한 얼굴이 되었죠 500 00:44:28.159 --> 00:44:36.991 그리고 또다시 아까의 슬픈 듯한 팔자 눈썹 캐릭터에 501 00:44:43.317 --> 00:44:50.040 화난 듯한 입을 넣게 되면 완전히 슬픈 느낌은 사라지고 502 00:44:50.040 --> 00:44:53.140 불량하고 신경질적인 캐릭터가 되었죠 503 00:45:00.359 --> 00:45:04.947 여기서 화난 듯한 입을 빼고 504 00:45:08.200 --> 00:45:12.850 웃는 입 그리고 살짝 위로 쳐다보는 505 00:45:12.850 --> 00:45:13.054 눈을 한번 그려보시면 506 00:45:14.298 --> 00:45:17.191 이렇게 쩔쩔매는 캐릭터가 되었죠 507 00:45:38.000 --> 00:45:41.400 상기한 캐릭터성들은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508 00:45:41.400 --> 00:45:45.800 감정 표현으로도 활용이 마찬가지로 당연히 가능하고요 509 00:45:45.800 --> 00:45:48.900 이런 식의 감정이 포함된 캐릭터 디자인은 510 00:45:48.900 --> 00:45:52.800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, 인사이드 아웃을 보시면 511 00:45:52.800 --> 00:45:55.700 이런 성격적 특징들이 아주 꾹꾹 담겨있는 512 00:45:55.700 --> 00:45:56.987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513 00:45:57.890 --> 00:46:01.833 포즈와 제스처로 캐릭터 감정 표현하기 514 00:46:03.668 --> 00:46:06.168 다음으로는 포즈와 제스처를 이용한 515 00:46:06.168 --> 00:46:09.027 캐릭터 감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16 00:46:09.027 --> 00:46:14.093 동작의 표현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과 연관이 있는데요 517 00:46:14.093 --> 00:46:17.393 교감신경은 흥분 또는 공포를 느꼈을 때 518 00:46:17.393 --> 00:46:20.043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하여 519 00:46:20.043 --> 00:46:25.551 활동적이거나 긴장하는 제스처끼리는 서로 연결됩니다 520 00:46:25.551 --> 00:46:31.076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쉴 때 신체를 이완하는 작용을 합니다 521 00:46:31.076 --> 00:46:35.076 아까의 교감신경은 신체를 각성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522 00:46:35.076 --> 00:46:36.927 근육이나 심장 등이 상당히 523 00:46:36.927 --> 00:46:40.096 긴장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524 00:46:40.096 --> 00:46:44.796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심장박동도 느슨하게, 평온하게 525 00:46:44.796 --> 00:46:49.265 또 근육의 긴장도 모두 풀려있는 상태가 되게 됩니다 526 00:46:49.265 --> 00:46:51.800 자기 딱 좋은 상태인거죠 527 00:46:51.800 --> 00:46:53.450 이것은 정적이거나 528 00:46:53.450 --> 00:46:58.245 힘이 덜 들어간 제스처끼리 서로 연결됩니다 529 00:46:58.245 --> 00:47:02.800 그럼 감정 표현별 신체의 움직임에 대해 보겠습니다 530 00:47:05.800 --> 00:47:12.450 우선 머리, 머리는 앞으로 내밀듯이 그리면 531 00:47:12.450 --> 00:47:14.572 적극적인 모습이 되고요 532 00:47:17.523 --> 00:47:19.325 들어갈 때는 반대로 533 00:47:29.087 --> 00:47:32.397 이렇게 딱 움츠리는 모습, 어깨 사이에 534 00:47:32.397 --> 00:47:39.008 이것은 소극적이거나 아예 거부의 태도를 표현합니다 535 00:47:51.106 --> 00:47:56.756 이렇게 머리가 앞으로 나오냐 뒤로 나오냐의 모습은 536 00:47:56.756 --> 00:47:58.800 적극성이 표현이 되고요 537 00:48:02.602 --> 00:48:08.028 그리고 다음으로는 턱끝, 턱끝을 들 때에는 538 00:48:15.800 --> 00:48:20.830 시선이 자연스럽게 아래를 향하게 되겠죠 539 00:48:24.434 --> 00:48:30.226 그러면 이것은 상대보다 위에 있음을 과시하는 거고요 540 00:48:30.226 --> 00:48:33.800 권위적인 태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541 00:48:33.800 --> 00:48:37.404 또는 깔보는 542 00:48:37.404 --> 00:48:41.246 반대로 턱끝을 내릴 때는 543 00:48:52.308 --> 00:48:55.800 시선이 자연스럽게 올려다보는 모습이 되겠죠 544 00:48:57.800 --> 00:49:01.741 이렇게 올려다보는 상황에는 뭐가 있을까요? 545 00:49:01.741 --> 00:49:05.275 주로 눈치를 보는 상황입니다 546 00:49:08.453 --> 00:49:11.203 즉 서열이 약간 아래에 있음 또는 547 00:49:11.203 --> 00:49:15.562 궁지에 몰린 모습을 표현할 때 이런 것들을 표현하고요 548 00:49:18.424 --> 00:49:23.174 턱끝, 그러니까 머리의 위아래 방향은 549 00:49:23.174 --> 00:49:27.315 서열, 심리적인 위치를 표현합니다 550 00:49:31.641 --> 00:49:33.800 다음으로는 등과 가슴 551 00:49:36.800 --> 00:49:38.325 가슴을 펼 때는 552 00:49:45.671 --> 00:49:48.671 이렇게 활동성이 표현됩니다 553 00:49:51.800 --> 00:50:01.552 반대로 등이 굽어지고 움츠러들 때는 554 00:50:07.353 --> 00:50:08.799 활동성이 낮아지고요 555 00:50:11.413 --> 00:50:14.522 가슴을 펴고 살라는 말이 있죠? 556 00:50:14.522 --> 00:50:18.334 가슴을 펼 때는 자신감이 보여집니다 557 00:50:18.334 --> 00:50:23.334 반대로 등이 굽어지고 이렇게 움츠러들 때는 558 00:50:23.334 --> 00:50:26.076 자신감이 상당히 낮은 상황인 거죠 559 00:50:26.076 --> 00:50:29.799 즉 등과 가슴은 활동성과 자신감이 표현되게 됩니다 560 00:50:31.799 --> 00:50:33.235 다음으로는 팔 561 00:50:35.512 --> 00:50:41.423 바깥으로 팔을 확 뻗을 때는 표출의 의미가 있습니다 562 00:50:51.611 --> 00:50:55.799 팔을 바깥으로 뻗는다는 것은 제스처도 커진다는 뜻이죠 563 00:50:55.799 --> 00:50:58.799 제스처가 커진다는 건 무엇일까요? 564 00:50:58.799 --> 00:51:03.393 바로 감정의 표출이 크다는 겁니다 565 00:51:03.393 --> 00:51:09.799 반대로 팔이 안으로 들어갈 땐 어떤 순간이 그럴까요? 566 00:51:15.175 --> 00:51:20.799 부끄러워서, 쑥스러워서 약간 움츠러들 때 567 00:51:20.799 --> 00:51:26.987 아니면 정말 덮고는 쑥스러워서 정말 몸을 베베 꼴 때 568 00:51:36.517 --> 00:51:37.413 아니면 569 00:51:45.393 --> 00:51:47.482 두려워서 움츠러들 때나 570 00:51:47.482 --> 00:51:52.482 예를 들어 이렇게 한쪽 손으로 한쪽 팔을 571 00:51:52.482 --> 00:51:56.086 이렇게 잡고 있는 상황 572 00:51:56.086 --> 00:51:59.036 이런 것들은 감정을 숨기는 상황에서 573 00:51:59.036 --> 00:52:01.215 주로 보여지는 제스처입니다 574 00:52:01.215 --> 00:52:04.265 즉 팔은 감정의 표출 정도를 575 00:52:04.265 --> 00:52:05.799 나타내는 부위라고 볼 수 있고요 576 00:52:10.799 --> 00:52:13.541 다음으로는 다리 577 00:52:13.541 --> 00:52:18.799 무릎을 살짝 앞으로 굽힌 모습은 578 00:52:22.799 --> 00:52:24.957 움직일 준비를 한다는 뜻이고요 579 00:52:24.957 --> 00:52:29.155 이건 곧 아까 말씀드린 긴장감을 뜻하는 모습입니다 580 00:52:32.532 --> 00:52:33.799 반대로 581 00:52:36.482 --> 00:52:40.442 곧게 뻗은 모습, 곧게 서 있는 모습은 582 00:52:40.442 --> 00:52:43.393 움직일 준비가 잘 안 돼 있는 것이죠 583 00:52:43.393 --> 00:52:47.799 곧게 뻗는 자세는 그러니까 움직일 준비가 안 돼 있어서 584 00:52:47.799 --> 00:52:50.599 움직일 일이 없는 상태, 그러니까 585 00:52:50.599 --> 00:52:53.938 평온한 상태를 나타내곤 합니다 586 00:52:59.092 --> 00:53:02.342 여기는 우리가 자연에서 금방이라도 587 00:53:02.342 --> 00:53:06.225 도망칠 수 있는 상태, 즉 긴장 상황이죠 588 00:53:06.225 --> 00:53:10.363 긴장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는 자세입니다 589 00:53:13.423 --> 00:53:16.185 마지막으로 어깨와 골반의 방향 590 00:53:17.967 --> 00:53:20.967 이것이 어깨, 이것이 골반이죠 591 00:53:24.403 --> 00:53:28.086 이것이 일자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592 00:53:29.799 --> 00:53:33.699 어깨와 골반은 대체로 살짝 서로 다른 방향으로 593 00:53:33.699 --> 00:53:36.799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운데요 594 00:53:36.799 --> 00:53:39.621 자연스럽다는 것은 우리가 긴장하지 않고 595 00:53:39.621 --> 00:53:43.977 딱 풀어져 있는 모습, 그것을 자연스럽다고 하는 것이죠 596 00:53:49.874 --> 00:53:52.858 예를 들어 이렇게 난간에 걸치고 있다던가 597 00:53:55.274 --> 00:53:58.571 우리가 풀어져 있을 때의 모습은 마찬가지니까 598 00:54:00.017 --> 00:54:03.767 너무 풀어져 있을 때 무게중심도 여기의 경우 599 00:54:03.767 --> 00:54:05.799 중심에 딱 맞춰져 있지만 600 00:54:09.541 --> 00:54:11.799 이 불균형한 무게중심 601 00:54:11.799 --> 00:54:14.099 우리가 예를 들어 학생이 선생님 앞에 602 00:54:14.099 --> 00:54:16.225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봅시다 603 00:54:16.225 --> 00:54:19.625 어깨와 골반이 평행하게 일자로 있는 상태 604 00:54:19.625 --> 00:54:21.799 우리는 딱 반듯한 자세가 되거든요 605 00:54:21.799 --> 00:54:25.049 그리고 무게중심이 불균형하고 606 00:54:25.049 --> 00:54:28.199 어깨와 골반이 크게 기울어져 있을 때 607 00:54:28.199 --> 00:54:29.799 자세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608 00:54:29.799 --> 00:54:32.799 이건 불량학생 같은 느낌이 들겠죠 609 00:54:32.799 --> 00:54:37.599 선생님 앞에서 몸에 힘을 완전히 빼고 아무렇게나 서 있으면 610 00:54:37.599 --> 00:54:42.888 그건 모범적인 학생의 모습은 아니죠 611 00:54:42.888 --> 00:54:45.630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권위가 필요 없는 612 00:54:45.630 --> 00:54:47.502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까요? 613 00:54:47.502 --> 00:54:50.393 그냥 자유로운 자세가 됩니다 614 00:54:50.393 --> 00:54:52.611 자연스럽고 615 00:54:52.611 --> 00:54:57.161 때문에 어깨와 골반 중심, 무게중심은 616 00:54:57.161 --> 00:55:00.274 심신의 자유로운 상태의 정도를 뜻합니다 617 00:55:05.286 --> 00:55:07.736 원리에 대해 알아봤으니 다음으로 618 00:55:07.736 --> 00:55:10.920 대표적인 감정별 연기법을 한번 볼까요? 619 00:55:10.920 --> 00:55:12.633 먼저 두려움 620 00:55:12.633 --> 00:55:16.158 두려움은 전체적으로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621 00:55:16.158 --> 00:55:18.603 거부하는 머리는 어떤 느낌이죠? 622 00:55:18.613 --> 00:55:22.940 앞으로 내밀지 않고 안으로 들어간 모양이죠? 623 00:55:25.088 --> 00:55:28.940 어깨 사이로 들어가서 딱 움츠러든 머리와 움츠러든 팔 624 00:55:28.940 --> 00:55:31.682 그리고 이 사람은 자신감이 있을까요? 625 00:55:31.682 --> 00:55:33.098 없겠죠 626 00:55:33.098 --> 00:55:37.772 그렇다면 등이 굽어지겠죠 627 00:55:37.772 --> 00:55:40.445 그런데 다리는 어떤 느낌일까요? 628 00:55:40.445 --> 00:55:42.801 두려움이란 긴장감을 뜻합니다 629 00:55:42.801 --> 00:55:46.286 아까 긴장상태를 뜻하는 건 뭐였죠? 630 00:55:46.286 --> 00:55:48.752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 631 00:55:48.752 --> 00:55:52.574 그러니까 당장 도망갈 수 있는 상태 632 00:55:52.574 --> 00:55:55.940 무릎이 앞으로 굽어있는 모습 633 00:55:55.940 --> 00:56:01.366 이런 준비 자세를 하는 모양이 되겠습니다 634 00:56:05.029 --> 00:56:07.128 다음으로는 놀람입니다 635 00:56:07.128 --> 00:56:11.158 놀랐을 때도 약간의 두려움이 포함이 되어있죠 636 00:56:11.158 --> 00:56:13.658 놀랐을 때는 내가 이 상황에 대한 637 00:56:13.658 --> 00:56:15.653 주도권이 없는 상태이므로 638 00:56:15.653 --> 00:56:23.712 소극적인, 그러니까 약간의 움츠러든 모습 639 00:56:23.712 --> 00:56:27.940 머리가 아까처럼 어깨 사이에 들어가 있겠죠 640 00:56:27.940 --> 00:56:32.781 어깨가 움츠러든 대신에 다른 부분으로 쭉 뻗습니다 641 00:56:32.781 --> 00:56:37.069 긴장감이 돋보이는 자세인데 왜 뻗을까요? 642 00:56:37.069 --> 00:56:41.148 아까 다리는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나요? 643 00:56:43.603 --> 00:56:46.346 이건 움직임을 준비하는 자세가 아닌데요 644 00:56:46.346 --> 00:56:48.762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645 00:56:48.762 --> 00:56:52.524 놀람은 순간순간에 움직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646 00:56:52.524 --> 00:56:56.079 그러니까 서프라이즈 하면 한 1-2초 정도 647 00:56:56.079 --> 00:57:00.970 엄마야 하고 화들짝 놀라는 그 순간이 놀람의 순간이죠 648 00:57:00.970 --> 00:57:03.940 그렇기 때문에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649 00:57:03.940 --> 00:57:07.107 이미 움직이고 있는 몸의 근육의 긴장도가 650 00:57:07.107 --> 00:57:10.800 최고조에 이른 그 상태가 놀람입니다 651 00:57:10.800 --> 00:57:14.068 그렇기 때문에 모두 쭉 퍼진 모습 652 00:57:14.068 --> 00:57:20.533 동세가 아주 확연하게 드러나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653 00:57:20.533 --> 00:57:23.840 그런데 놀람의 양상은 각자 다른데요 654 00:57:23.840 --> 00:57:26.652 놀람의 주체가 살짝 아래에 있다면 655 00:57:29.008 --> 00:57:30.658 오히려 가슴을 펴고 656 00:57:30.658 --> 00:57:34.780 그러니까 상반신을 이렇게 뒤로 기울이느라 657 00:57:34.780 --> 00:57:37.503 가슴도 펴지고 등도 펴지고 658 00:57:37.503 --> 00:57:41.454 팔다리도 이렇게 뒤로 향하는 모습이 될 수 있고요 659 00:57:41.454 --> 00:57:48.613 이렇게 놀라서 앉은방아를 찧을 때 이렇게 뒤로 고꾸라지죠 660 00:57:51.939 --> 00:57:55.414 반대로 위에 놀람의 주체가 있다면 661 00:57:55.414 --> 00:58:01.414 아까와는 달리 완전히 움츠러든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662 00:58:01.414 --> 00:58:03.632 다음으로는 분노인데요 663 00:58:03.632 --> 00:58:06.751 분노는 주로 공격적인 포즈가 특징입니다 664 00:58:06.751 --> 00:58:13.285 머리를 포함한 상반신이 앞으로 쭉 나오고 665 00:58:13.285 --> 00:58:18.276 주먹을 포함한 팔이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666 00:58:20.483 --> 00:58:26.939 주로 힘이 들어간 팔은 이렇게 나오기보다는 667 00:58:26.939 --> 00:58:28.771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좋습니다 668 00:58:32.939 --> 00:58:36.266 머리가 앞으로 내밀어질 때 적극적이라고 했죠 669 00:58:36.266 --> 00:58:39.939 우리가 분노를 표현할 때는 능동적인 상태가 됩니다 670 00:58:39.939 --> 00:58:41.939 그런데 또 하나 차이가 있는 것은 671 00:58:41.939 --> 00:58:46.701 등이 굽어지는 것은 보통 움츠러듦을 뜻하지만 672 00:58:46.701 --> 00:58:49.692 등을 굽히고 어깨를 편 상태 673 00:58:49.692 --> 00:58:54.543 이건 동물이 몸을 부풀리는 모습과 비슷한데요 674 00:58:54.543 --> 00:58:58.355 또한 다리도 무릎이 앞으로 굽습니다 675 00:58:58.355 --> 00:59:01.939 움직일 준비, 그러니까 공격에 대한 긴장감이 676 00:59:01.939 --> 00:59:04.632 항상 감돌고 있기 때문이죠 677 00:59:04.632 --> 00:59:08.939 팔은 시원하게 뻗거나 678 00:59:08.939 --> 00:59:13.583 근육에 힘이 탁 들어간 느낌입니다 679 00:59:16.583 --> 00:59:20.147 다음으로는 슬픔, 슬픔은 축축 쳐져 있죠 680 00:59:20.147 --> 00:59:24.414 동세가 아래로 무겁게 쳐진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681 00:59:24.414 --> 00:59:27.365 머리도 힘이 없어서 앞으로 축 처진 모습 682 00:59:27.365 --> 00:59:36.206 그러니까 앞으로 이렇게 가슴에 내미는 적극적인 자세와는 683 00:59:36.206 --> 00:59:38.820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684 00:59:38.820 --> 00:59:45.781 이렇게 관심을 표현할 때의 자세, 이것과는 느낌이 다르죠 685 00:59:50.266 --> 00:59:53.048 등도 굽어지고 활동성이 적기 때문에 686 00:59:53.048 --> 00:59:54.948 팔도 안으로 들어가고 687 00:59:54.948 --> 00:59:58.256 전체적으로 몸도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688 00:59:58.256 --> 01:00:00.706 왜냐하면 우리 몸은 힘이 빠졌을 때 689 01:00:00.706 --> 01:00:02.612 앞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죠 690 01:00:02.612 --> 01:00:06.652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거의 움츠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691 01:00:09.672 --> 01:00:12.375 마지막으로 기쁨입니다 692 01:00:12.384 --> 01:00:19.771 팔다리 등의 신체의 동세가 바깥으로 시원하게 뻗는 느낌이 693 01:00:19.771 --> 01:00:21.671 환희, 기쁨을 표현하기 694 01:00:21.671 --> 01:00:23.969 아주 적절한 느낌이라 보실 수 있습니다 695 01:00:27.345 --> 01:00:32.087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성격별 포즈에 대해 조금 보겠습니다 696 01:00:32.087 --> 01:00:35.637 아까 말씀드린 감정 표현들의 원리를 잘 조합해서 697 01:00:35.637 --> 01:00:37.939 만들어본 캐릭터들의 성격을 698 01:00:37.939 --> 01:00:41.513 포즈 그리고 체형 등으로 나타낸 것인데요 699 01:00:41.513 --> 01:00:45.295 우선 권위있는 캐릭터입니다 700 01:00:45.295 --> 01:00:49.295 어깨를 쫙 펴고 701 01:00:49.295 --> 01:00:53.147 어깨, 가슴, 상체를 이렇게 부풀린 모습입니다 702 01:00:53.147 --> 01:00:58.454 실루엣으로 따지면 이런 느낌이죠 703 01:00:58.454 --> 01:01:01.304 이 아래쪽으로 704 01:01:01.304 --> 01:01:05.325 다리는 완전히 직선적인 느낌을 주고요 705 01:01:05.325 --> 01:01:10.266 우리가 전에 선을 공부했을 때 706 01:01:10.266 --> 01:01:13.751 이 수직선이 주는 권위감에 대해서 한번 배웠었죠 707 01:01:16.622 --> 01:01:19.435 그리고 또한 우리가 위의 분들을 한번 보면 708 01:01:19.435 --> 01:01:22.345 직접 움직이시지 않죠, 이런 분들은 709 01:01:22.345 --> 01:01:24.602 참 엉덩이가 무거우십니다 710 01:01:24.602 --> 01:01:27.102 움직일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711 01:01:27.102 --> 01:01:31.939 다리는 곧게 뻗은 모습도 있고요 712 01:01:31.939 --> 01:01:35.039 우리는 각 잡힌 사람에게 자유로운 사람보다 713 01:01:35.039 --> 01:01:38.662 일반적으로 긴장감을 더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714 01:01:38.662 --> 01:01:40.592 권위는 긴장감을 주죠 715 01:01:40.592 --> 01:01:43.519 그렇기 때문에 어깨와 골반 등의 무게중심도 716 01:01:43.519 --> 01:01:46.266 일자로 반듯한 모습이 됩니다 717 01:01:49.582 --> 01:01:52.127 다음으로는 불량한 캐릭터인데요 718 01:01:52.127 --> 01:01:54.939 불량한 캐릭터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719 01:01:54.939 --> 01:02:00.592 우선 이렇게 어깨와 골반의 방향이 심하게 어그러져 있죠 720 01:02:00.592 --> 01:02:06.593 그리고 무게중심 또한 아주 불균형합니다 721 01:02:12.483 --> 01:02:16.622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캐릭터인데요 722 01:02:16.622 --> 01:02:20.276 상체가 앞으로 이렇게 향해 있고 723 01:02:20.276 --> 01:02:25.523 쉽게 움직이도록 다리는 앞으로 살짝 굽혀져 있죠 724 01:02:27.127 --> 01:02:29.239 이런 캐릭터의 디자인은 보통 725 01:02:29.239 --> 01:02:33.147 옛날 미국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스타일인데 726 01:02:33.147 --> 01:02:35.147 특히 동물 캐릭터를 표현할 때 727 01:02:35.147 --> 01:02:37.939 이런 식으로 많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728 01:02:37.939 --> 01:02:39.704 왜냐하면 옛날 미국 만화는 729 01:02:39.704 --> 01:02:43.632 슬랩스틱이 주로 우선되었기 때문입니다 730 01:02:43.632 --> 01:02:47.434 반대로 이번엔 내향적인 캐릭터를 한번 볼까요 731 01:02:47.434 --> 01:02:53.810 몸의 동세가 안쪽과 아래쪽을 향해 있습니다 732 01:02:53.810 --> 01:02:58.760 움츠러든 어깨와 안쪽으로 말린 팔다리 733 01:02:58.760 --> 01:03:02.939 그리고 아래를 향하는 머리 등을 표현해 주시면 734 01:03:02.939 --> 01:03:08.989 아까 즐겁고 소심한 캐릭터들의 735 01:03:08.989 --> 01:03:11.592 스테레오 타입이 완성이 되었죠 736 01:03:11.592 --> 01:03:16.404 이렇게 성격을 나타내는 얼굴과 자세까지 다 알아보았습니다 737 01:03:18.781 --> 01:03:22.573 이번 차시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738 01:03:22.573 --> 01:03:25.399 첫 번째 학습 내용으로 다양한 신체적 특징에 739 01:03:25.399 --> 01:03:29.186 대응하여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740 01:03:29.186 --> 01:03:31.086 성별마다 나타나는 곡선 741 01:03:31.086 --> 01:03:35.157 나이 때마다 나타나는 신체적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742 01:03:35.157 --> 01:03:39.434 또한 체형마다 강조하면 좋을 포인트들을 익혔습니다 743 01:03:39.434 --> 01:03:41.034 두 번째로 포즈를 이용해 744 01:03:41.034 --> 01:03:45.127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745 01:03:45.127 --> 01:03:48.027 인체의 다양한 선들이 뻗는 방향을 통해 746 01:03:48.027 --> 01:03:51.652 행동의 뉘앙스가 달라지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747 01:03:51.652 --> 01:03:55.959 그리고 그 감정이 담긴 제스처들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748 01:03:55.959 --> 01:03:57.721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749 01:03:58.228 --> 01:03:59.428 인물의 유형별 특징 성별에 따른 특징 남성: 근육>체지방 = 직선적, 좁은 골반, 일자 허리, 상반신 발달 여성: 체지방>근육 = 곡선적, 넓은 골반, 8자 허리, 하반신 발달 750 01:03:59.428 --> 01:04:00.628 나이별 특징 어릴수록 코와 인중, 턱이 짧고 이마가 넓음 눈, 코, 입은 좌우로 길수록 성숙하게 보임 751 01:04:00.628 --> 01:04:01.828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감소해 인체의 둥근 느낌이 감소함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살이 처지게 됨 752 01:04:01.828 --> 01:04:03.003 체형별 특징 마를수록 곡선이 안을 향하고 몸의 선이 직선적임 체지방이 많을수록 C자 곡선이 많아짐 근육이 많을수록 S자 곡선이 많아지고 탄탄함 753 01:04:03.003 --> 01:04:03.990 감정 및 캐릭터별 얼굴 표현 감정 표현에 중요한 부위: 눈썹, 입, 눈, 안면 근육 감정 표현별 얼굴의 움직임 기쁨: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올라감 754 01:04:03.990 --> 01:04:05.005 분노: 눈썹은 역팔자가 되며 격한 표정으로 주름이 만들어짐 슬픔: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내려감 놀람: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위아래로 커짐 지루함: 이목구비가 직선 모양이 됨 755 01:04:05.005 --> 01:04:05.991 포즈와 제스처를 이용한 캐릭터 감정 표현 대표적인 감정 표현 어깨가 움츠러들면 놀람과 두려움 등의 위축된 느낌이 들게 됨 756 01:04:05.991 --> 01:04:06.998 상체와 얼굴이 앞을 향해 있으면 적극적이거나 공격적인 느낌이 들게 됨 무게 중심이 불안정하고 어깨와 골반이 엇갈릴 시 불량한 느낌이 들게 됨 757 01:04:06.998 --> 01:04:07.953 아래로 무겁게 처진 동세는 슬픔과 무기력 등 정적인 느낌이 들게 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