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000 --> 00:00:04.025 갈치 손질 오프닝 2 00:00:04.625 --> 00:00:10.725 [갈치 생각난다(=먹고 싶다)는 아빠의 메시지] 육지 가기 전 선물 사려고 동문 시장 들렀어요 3 00:00:10.725 --> 00:00:14.975 인생 첫, 배 타고 육지 가는 날 4 00:00:15.225 --> 00:00:18.025 곧 가게 될 캘리포니아 3주 여행 전에 5 00:00:18.025 --> 00:00:24.175 청주 본가 가서 부모님께 새야도 맡기고 시간도 보내다 가려구요 6 00:00:24.925 --> 00:00:30.075 새야도 첫 배 승선.. 반려 동물 승선권 귀여운 것이다 7 00:00:30.925 --> 00:00:34.775 [목포 도착해서도 차 끌고 청주까지 가야하는 긴 여정이지만] 저희는 배 타고 목포로 가서 8 00:00:34.775 --> 00:00:38.675 [제주 - 목포 - 청주 (총 7시간)] 청주까지 갑니다 9 00:00:39.075 --> 00:00:45.975 배 타고 이렇게 가는 여행은 첨이라 마치 수학여행st 두근댐 10 00:00:46.125 --> 00:00:51.325 근데 배에 올라타는 계단 이렇게 무서운 거 왜 안 말해줬어요... 11 00:00:51.325 --> 00:00:55.225 앞에 분은 잔뜩 쪼셔서 손잡이 잡기 바쁨 12 00:00:55.225 --> 00:00:58.475 같이 가요 13 00:00:58.475 --> 00:01:01.575 ㅋㅋ 떠는 거 카메라에 다 찍혔다잉 14 00:01:02.725 --> 00:01:04.125 [안 무서웠던 척 (근데 나도 쫌 무서웠음 ㅋ)] 무서웠어? ㅋㅋㅋ 15 00:01:04.125 --> 00:01:08.075 저런 거 못 믿어(?) 16 00:01:08.775 --> 00:01:12.875 목포까지는 4시간 30분이면 도착한대요 17 00:01:12.875 --> 00:01:15.875 오아 계단도 있다 (촌눔 놀랬음) 18 00:01:15.875 --> 00:01:19.275 밥도 많이 먹는데 이런 건 들어야지 19 00:01:20.475 --> 00:01:22.675 요즘 배 좋다 20 00:01:22.675 --> 00:01:25.125 펫이랑 같이 쓸 수 있는 펫룸이 따로 있어요 21 00:01:25.125 --> 00:01:27.225 더 넓은 방도 있었는데 22 00:01:27.225 --> 00:01:33.425 펫 스위트룸도 충분한 듯 (이층 침대도 있고 세면대도 있어요) 23 00:01:33.425 --> 00:01:36.875 우리만 쓰는 거 맞나? 24 00:01:38.325 --> 00:01:39.475 고생했다 ㅠㅠ 25 00:01:39.475 --> 00:01:42.775 는 무슨.. 이제 시작인 것을 이땐 몰랐지 26 00:01:44.275 --> 00:01:45.725 아고 고생했어 새야 ㅠ 27 00:01:45.725 --> 00:01:47.125 나 패드 좀 28 00:01:47.125 --> 00:01:51.275 아놔 ㅋㅋㅋㅋㅋ 고마워라 29 00:01:51.275 --> 00:01:53.425 (냄새) 30 00:01:53.425 --> 00:01:55.675 (췌크) 31 00:01:56.025 --> 00:01:58.925 적응의 시간이 필요.. 32 00:01:58.925 --> 00:02:03.225 개도.. 인간도.. 33 00:02:04.425 --> 00:02:11.825 이제 시작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(벌써 힘듦) 34 00:02:13.775 --> 00:02:18.975 견생에 가장 행복한 날 맞지..? 35 00:02:20.976 --> 00:02:25.876 팔불출 어무니 나셨어 36 00:02:25.876 --> 00:02:26.876 엥 트름 귀엽다 37 00:02:26.876 --> 00:02:29.176 침대 있는 룸 짱이네요.. 38 00:02:29.426 --> 00:02:31.626 이따 저기도 나갔다 와보자 39 00:02:31.626 --> 00:02:32.526 펫 가든! 40 00:02:32.526 --> 00:02:36.126 우선 지금은 좀 누워 있고 (중요) 41 00:02:36.376 --> 00:02:39.076 [갑자기 분위기 우리말 제주어 시간] 여보세요 무사 전화 돌아가맨? ㅋㅋ (=왜 전화 바로 연결 안 되니~) 42 00:02:39.076 --> 00:02:40.876 [가끔 듣는 저 방언 웃겨서 듣고 있음] 왜 살뺀대느멍(?) 또 살쪈? (=살 뺀다 해 놓고 또 살쪘냐?) 43 00:02:40.876 --> 00:02:42.276 몇 키로냐~ 44 00:02:42.276 --> 00:02:44.376 [저 무심한 톤도 나 너무 웃겨..(좋은 뜻임)] 97키로가 살 뺀 거~ (=그게 뺀 거냐?) 45 00:02:44.376 --> 00:02:45.676 아이고.. 더 빼라개 (=아이고 더 빼셈) 46 00:02:45.676 --> 00:02:46.476 [제주도 사투리 넘 귀엽지 않아요? 알아듣는 재미가 있음] 뭐하맨 요즘? (=뭐하냐 요즘?) 47 00:02:46.476 --> 00:02:48.126 그 하던 거 하맨~? (하던 거 하냐?) 48 00:02:48.126 --> 00:02:49.376 애 할만 하냥? 49 00:02:49.376 --> 00:02:52.776 [근데 가끔 싸울 때 뭔가 무심st한 제주도 방언 나오면] 아 재미젼? 다행잉게 (=다행이다) 50 00:02:52.776 --> 00:02:55.426 그때부터 전쟁인겨~ 51 00:02:55.426 --> 00:02:59.776 새야 멀미할까 봐 중간중간 펫 가든 나왔어요 52 00:03:00.226 --> 00:03:04.176 갑판 위에 펫 가든 있는데 53 00:03:04.876 --> 00:03:08.626 모두의 관심사가 되는 거 빼곤.. 넘 좋았음ㅎㅎ 54 00:03:09.176 --> 00:03:14.226 약간 사연 있는 사람 바이브? 55 00:03:14.226 --> 00:03:22.426 현실은 그냥 빨리 도착했으면 하는 생각뿐인 사람 56 00:03:22.426 --> 00:03:29.976 멀어져가는 제주도 구경하면서 찬바람 쐬다가 들어갔어요 57 00:03:30.926 --> 00:03:37.176 우와 퀸제네비아호 좋다. 펫룸도 있음 58 00:03:37.176 --> 00:03:39.976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59 00:03:40.526 --> 00:03:43.326 펫 케이지 놓는 공간도 있는데 60 00:03:43.326 --> 00:03:47.376 혼자 가만히 있는 강아지 케이지 건들다 옴 61 00:03:47.376 --> 00:03:51.726 좀 잠잠해졌다 하면 똥 싸주는 효녀 62 00:03:52.426 --> 00:04:00.476 당 떨어져서 앞에 편의점 간식 사 와서 충전.. 집 나오면 수시로 충전시간 필요해 63 00:04:01.276 --> 00:04:06.776 젤리 먹으면서 눈으론 새야 쫓기 64 00:04:07.426 --> 00:04:13.426 새야 멀미할까 스트레스 받을까 수시로 체크하느라 65 00:04:13.426 --> 00:04:16.876 시간이 안 흐르는 마법 (도착 언제니..) 66 00:04:16.876 --> 00:04:20.626 아직 엄마는 해보지 않았지만 67 00:04:20.626 --> 00:04:24.426 아기 있는 부모님들 정말 존경해요.. 68 00:04:24.426 --> 00:04:26.876 멍뭉이도 이렇게 힘든데.. 69 00:04:26.876 --> 00:04:30.526 (여기가 이순신 장군이 대첩을 이룬 곳일까 하는 중) 70 00:04:31.176 --> 00:04:35.876 이제 남해 섬들이 많이 보이는 걸로 보아 곧 도착인 듯 71 00:04:35.876 --> 00:04:38.326 [도착 전 게임방 불태우러 옴ㅋ] 이모 게임 잘하지 72 00:04:38.326 --> 00:04:42.276 나 때는 이 게임이 초딩계의 핫게임이었다구~ 73 00:04:42.276 --> 00:04:45.476 할 줄 아는 게임 없어서 맨날 이것만 하던 거 생각남 74 00:04:45.476 --> 00:04:51.926 그때는 용돈이 귀해서 앞에 남은 동전 줄 세우고 열과 성을 다해 했는데.. 75 00:04:51.926 --> 00:04:54.176 이제는 내가 용돈 줄 나이라 그런지 썩.. 76 00:04:54.176 --> 00:04:55.976 (뜨뜻 미지근한 승리) 77 00:04:55.976 --> 00:04:58.376 노을이 더 즐거울 나이~ 78 00:04:59.076 --> 00:05:03.326 겜방 갔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 나와봤는데 뜻밖의 인생샷 79 00:05:03.326 --> 00:05:06.776 너무 예쁘다.. 멋지다 우리나라 풍경 80 00:05:06.776 --> 00:05:11.626 선박 차량 내리는 거 꽤나 무서운 일 81 00:05:11.626 --> 00:05:16.476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무섭던데요? 82 00:05:16.476 --> 00:05:20.876 우와 차 타고 처음 나와보는 육지..! 83 00:05:21.376 --> 00:05:23.876 뭔가 탈출하는 느낌이고 신기하다..! 84 00:05:24.326 --> 00:05:28.976 오자마자 엄마 밥 먹고 잤다가 다음 날 오전 85 00:05:29.676 --> 00:05:31.976 러닝 하러 나왔어요 86 00:05:31.976 --> 00:05:35.576 학창시절 지냈던 동네에서 뛰려니까 넘 좋다 87 00:05:35.576 --> 00:05:38.676 요즘 일한다는 핑계로 너무 못 뛰어서 88 00:05:38.676 --> 00:05:41.876 굴러다니기 직전..^^ 89 00:05:42.676 --> 00:05:46.976 몸 푸는 거 너무 귀찮지 않나요.. 내가 글애.. 90 00:05:47.376 --> 00:05:52.626 대충 깔짝이는 거 잘하는 타입 91 00:05:55.426 --> 00:05:59.976 내 멋대로 순서 바꾸기 잘하는 타입 92 00:06:01.826 --> 00:06:04.776 왁 이거 개시원 93 00:06:06.626 --> 00:06:09.426 애 낳는 거 아님..ㅋㅋㅋㅋ 94 00:06:09.426 --> 00:06:11.326 - 오 여기 진짜 좋은데?ㅎ - 어! 95 00:06:11.326 --> 00:06:13.826 이렇게 몸 풀어도 풀리는 건지 의문 96 00:06:13.826 --> 00:06:15.276 이거 97 00:06:15.276 --> 00:06:17.676 걍 내 맘대로 흐느적~ 98 00:06:19.226 --> 00:06:23.176 ㅋㅋㅋㅋ 소리만 들으면 뭔지 모르겠는데 하나 나왔음 진짜 99 00:06:24.026 --> 00:06:28.826 몸풀기라고 쓰고 몸놀이라고 읽어요 100 00:06:31.176 --> 00:06:34.376 카메라 은폐 엄폐 101 00:06:34.976 --> 00:06:37.726 가볍게 천천히 5km 뛰어보겠슴당 102 00:06:37.726 --> 00:06:42.876 400m 트랙이라 10바퀴 조금 넘게 뛰면 됨 103 00:06:43.276 --> 00:06:46.626 역시 시골 공기가 조으다.. 104 00:06:46.626 --> 00:06:51.626 상철쓰는 근육 피로 누적 이슈로 마무리 혼자 2km 뛰뛰 105 00:06:51.876 --> 00:06:54.626 아이고 튼튼하다 106 00:06:54.626 --> 00:06:56.476 마지막 한 바퀴는 힘들어도 페이스 빨리 뽑기 107 00:06:56.476 --> 00:07:00.127 다음 날 출국이라 달리기하고 엄마 밥 먹고 푸우욱 쉬었음! 108 00:07:00.377 --> 00:07:05.177 다음 날 LA행 비행기 탑승 109 00:07:05.827 --> 00:07:08.127 이렇게 갑자기 엘에이어도 되나.. 110 00:07:08.127 --> 00:07:11.527 다음 날 밤 비행기로 출국해서 LA 공항 도착 111 00:07:11.677 --> 00:07:15.127 이번엔 카메라 없이 편하게 비행기 타고 왔더니 다소 두서없네요.. sorry 112 00:07:15.127 --> 00:07:19.277 이번 여행은 캘리포니아 친구네에서 3주간 묵기로 했는데 113 00:07:19.577 --> 00:07:24.877 도착해서 렌트하고 뭐 하고 했더니 저녁이라 LA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 했어요 114 00:07:25.627 --> 00:07:28.127 오후 3-4시면 해가 져서 115 00:07:28.127 --> 00:07:33.877 간단히 세븐일레븐에서 저녁 사서 들어왔음 116 00:07:33.877 --> 00:07:36.627 1박 동안 묵었던 우리집(?) 117 00:07:36.877 --> 00:07:40.377 스쳐 지나갔지만 좋았다. 좋지만 추웠따 118 00:07:40.377 --> 00:07:44.277 역시 17시간의 시차는 조콤 힘드네여? 119 00:07:44.777 --> 00:07:46.727 다음 날 인나자마자 궁금했던 커뮤니티 굿즈 카페 들르고 120 00:07:46.727 --> 00:07:48.627 말차라떼는 맹맹해서 개인적으로 별루였음 (커피는 맛있어요!) 121 00:07:49.177 --> 00:07:54.327 멜로즈 거리 아이쇼핑 조금 하다가 핫도그 먹으러 왔어요 122 00:07:54.677 --> 00:08:00.877 매우 고민되는 메뉴 선정 123 00:08:02.177 --> 00:08:08.227 줄이 그리 길진 않아서 잠깐 동안 기다리면서 메뉴 고르고 124 00:08:08.227 --> 00:08:11.377 티셔츠도 골랐음 125 00:08:12.477 --> 00:08:16.627 벽에 걸린 티셔츠 다 구매할 수 있대요 126 00:08:18.127 --> 00:08:24.427 결제하고 안에 둘러보고 있음 핫도그가 금방 나와요 127 00:08:25.977 --> 00:08:32.277 칠리 핫도그+그릴 양파 올라간 핫도그 (이름 기억 안 남)+어니언링 128 00:08:32.827 --> 00:08:40.277 혈당 스파이크 그대로 맞을듯한 비주얼 129 00:08:41.327 --> 00:08:43.977 어니언링부터 먹어보까? 130 00:08:44.477 --> 00:08:46.427 오 ㅎ 튀김 장난아니야 ㅎ 131 00:08:46.977 --> 00:08:48.077 (파사삭) 132 00:08:48.377 --> 00:08:49.327 움! 133 00:08:52.727 --> 00:08:55.927 어니언링 지대로네요 134 00:08:56.877 --> 00:09:03.777 칠리 치즈 핫도그는 안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시켰는데 135 00:09:04.677 --> 00:09:10.977 생각보다 느끼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긴 해야 할 맛이 맞았음 136 00:09:12.227 --> 00:09:18.527 근데 다른 핫도그가 완쟈니 맛있었어요 137 00:09:19.527 --> 00:09:24.027 아보카도, 양파, 할라피뇨 토핑 같은 게 올라가서 138 00:09:24.027 --> 00:09:29.427 한국인 입맛에는 더 맞을지도!? 139 00:09:30.377 --> 00:09:34.677 콜라는 없으면 안 되는 조합이니까 꼭 시키시오 140 00:09:35.027 --> 00:09:36.727 - 이거 먹을래? - 웅! 141 00:09:36.977 --> 00:09:38.127 (한입에) 가능? 142 00:09:38.327 --> 00:09:38.927 잠깐만..? 143 00:09:39.227 --> 00:09:40.827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크기 144 00:09:40.827 --> 00:09:42.627 두 번 끊어서 갈게요 145 00:09:43.577 --> 00:09:46.827 절대 흘리지 않겠다는 왕입+흡입력을 요함 146 00:09:46.827 --> 00:09:53.977 썸남이랑 먹기 금지. 최소 1년 이상 연애시 가능 147 00:09:55.027 --> 00:10:03.977 어니언링도 조합이 아주 굿이니 꼭 시키기 약속 148 00:10:05.877 --> 00:10:07.677 근데 치즈가 지인짜... 149 00:10:07.677 --> 00:10:08.677 달라? 150 00:10:08.677 --> 00:10:09.577 웅 151 00:10:09.577 --> 00:10:13.577 슬라이스 치즈인데 진득하고 진하달까.. 152 00:10:14.577 --> 00:10:18.577 야외도 너무 예뻐요 153 00:10:18.577 --> 00:10:23.977 먹고 나선 셀프 치우기 154 00:10:24.377 --> 00:10:26.527 (손 씻고 싶은 눈치ㅋㅋ) 155 00:10:26.527 --> 00:10:28.377 (떼잉.. 모르겠다~) 156 00:10:28.377 --> 00:10:32.077 근처에 슈프림 있어서 구경하고 갑니다 157 00:10:32.077 --> 00:10:36.177 슈프림도 얻고 트래픽도 얻었다 158 00:10:36.327 --> 00:10:39.877 가수와 함께 친구네 집으로 go go 159 00:10:40.527 --> 00:10:45.727 시차 부적응으로 인해 이틀 만에 깨어난 사람 160 00:10:46.277 --> 00:10:50.477 여기는 꽤 핫한 서핑 용품 판매점이자 카페예요 161 00:10:50.477 --> 00:10:52.877 전엔 커피 마시러만 들렀는데 162 00:10:52.877 --> 00:10:54.677 오늘은...!!! 163 00:10:55.077 --> 00:10:59.027 [첫 하드 보드] 저의 인생 첫 서핑 보드를 사러 왔습니다 (두둥) 164 00:11:00.027 --> 00:11:05.027 스티커 안착식 165 00:11:05.027 --> 00:11:06.277 (꼼꼼) 166 00:11:06.677 --> 00:11:08.577 돌고래처럼 날아다뇨라 167 00:11:08.577 --> 00:11:11.677 ㅋㅋㅋㅋㅋㅋㅋㅋ 168 00:11:11.677 --> 00:11:15.077 ㅋㅋㅋㅋ 네 명이나 축하해주는 중..ㅋㅋㅋㅋㅋ 169 00:11:15.827 --> 00:11:19.277 이런 거 찍어야 되고 머 그런다네요 (부끄) 170 00:11:19.277 --> 00:11:22.827 까불다 다치지 않고 예쁘게 타길 171 00:11:23.227 --> 00:11:30.427 미국은 역시 해가 쨍쨍해서 선구리 필수 172 00:11:31.327 --> 00:11:34.577 원래 빵 잘 안 먹는데 173 00:11:34.577 --> 00:11:38.628 여기서는 잘 먹게 됨 174 00:11:39.428 --> 00:11:45.578 지독한 한식파라 크게 당기는 미국 음식이 없어서 그런 듯 175 00:11:46.078 --> 00:11:51.028 시차적응 한 발 남았다.. 하품 몇 번째니 176 00:11:51.878 --> 00:11:56.478 미국 온 지 단 3일 만에 찾아보는 한식 177 00:11:57.028 --> 00:12:00.628 북창동 순두부 먼저 먹고 싶었지만 178 00:12:00.628 --> 00:12:05.378 더 아꼈다 저녁으로 먹어주려고 갈비탕 먹으러 온 나 (꽤나 계획적일지도) 179 00:12:05.778 --> 00:12:09.478 여기는 어바인에 위치한 〈이가설렁탕〉인데 180 00:12:09.478 --> 00:12:13.328 반찬이 정말 찐입니다 181 00:12:13.328 --> 00:12:18.628 첫 개시한 아우터 입고 호기롭게 갈비 손질했네; 182 00:12:19.478 --> 00:12:23.778 역시 한식은 지구 반대편에서 먹어도 늘 옳아.. 183 00:12:24.278 --> 00:12:29.278 누가 보면 미국에 한 달 있던 줄 알겠네 184 00:12:29.778 --> 00:12:37.328 역시 국물에 흰 밥을 먹어야 든든하달까요 185 00:12:39.528 --> 00:12:44.728 캬 진국이다 진국 186 00:12:45.528 --> 00:12:51.328 여기 깍두기가 진짜 진짜예요.. 187 00:12:51.728 --> 00:12:59.678 친절하게 계속 리필해주셔서.. 귀한 김치 충전 열심히 했습니다 188 00:13:00.028 --> 00:13:06.178 웨이브 / 9살, 다은 & 재영 부부의 가족 이틀 만에 마음을 열어줌 (그것도 활짝) 189 00:13:06.878 --> 00:13:10.428 애교 3종 세트도 보여주고 190 00:13:11.128 --> 00:13:14.678 (뽀뽀는 일러 언니야) 191 00:13:14.978 --> 00:13:19.078 거 더 만져봐라 192 00:13:19.378 --> 00:13:22.578 (쓰담 세기 좋고) 193 00:13:23.578 --> 00:13:29.328 이틀 동안 웨이브한테 질척였더니 조금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요 194 00:13:30.978 --> 00:13:39.478 안 만지면 더 만져달라고 파고드는 사랑둥이 웨이브 195 00:13:40.178 --> 00:13:47.178 너무 귀엽고 힐링ㅠㅠ 196 00:13:47.978 --> 00:13:54.528 재영 & 다은 언니 부부는 서핑을 사랑하는 서퍼분들이에요 197 00:13:54.978 --> 00:14:01.928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 서핑을 하고 싶어하는 서퍼분들을 위해 198 00:14:02.628 --> 00:14:09.328 필요하면 편히 묵다 가라고 흔쾌히 집도 내어주시구요 199 00:14:09.578 --> 00:14:16.578 이렇게 좋은 스팟으로 다 같이 서핑을 하러 가주신답니다 200 00:14:17.078 --> 00:14:23.378 서핑하면 준비와 마무리가 거의 반..ㅋㅋ 201 00:14:23.378 --> 00:14:29.178 ㅋㅋㅋㅋㅋ 카메라 인기 폭발이실게요 202 00:14:32.378 --> 00:14:36.378 (귀한 달란트) 203 00:14:37.078 --> 00:14:45.578 암튼 캘리포니아에서의 일상은 아침 일찍 일어나 다 같이 서핑을 가고 204 00:14:45.878 --> 00:14:54.728 집에서 챙겨 온 물로 대애충~ 씻은 뒤 205 00:14:55.828 --> 00:15:00.378 다 같이 아점을 먹고 개인 시간을 보냅니다! 206 00:15:04.478 --> 00:15:12.128 다은 언니와 재영 오빠는 먹을 거에 진심인 게 우리랑 아주 잘 통함.. 207 00:15:12.678 --> 00:15:18.228 덕분에 커피와 맛집을 쏙쏙 알아가는 중 ㅎ 208 00:15:18.228 --> 00:15:22.178 여기가 유명한 Philz coffee래요 209 00:15:22.878 --> 00:15:27.128 우선 밥 먹고 마시려고 킵 210 00:15:32.578 --> 00:15:35.028 다들 서핑해서 허기진 상태 211 00:15:35.028 --> 00:15:38.028 내부가 옛스럽고도 멋짐 212 00:15:38.378 --> 00:15:44.028 메뉴판보다 구글맵 리뷰 사진보고 시키는 편 ㅎ 213 00:15:44.228 --> 00:15:49.728 이 동네는 저번에 캘리포니아 왔을 때도 예쁘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214 00:15:50.828 --> 00:15:53.078 캘리포니아가 예뻐 보이는 건 215 00:15:53.078 --> 00:15:57.578 건물이나 간판 색감이 형형색색 밝아서 더 그런 것 같기두 ㅎ 216 00:15:59.578 --> 00:16:04.778 아님 맥주가 맛있어서 그런가봉가ㅋ 217 00:16:05.778 --> 00:16:09.978 다은 언니가 추천해주신 IPA 218 00:16:10.378 --> 00:16:13.578 짠~~ 219 00:16:14.279 --> 00:16:19.879 원래 물놀이 끝나고 먹는 맥주가 제일 맛있는 거 알져 220 00:16:20.279 --> 00:16:23.179 보통 판 깔아주면 못하던데 221 00:16:23.179 --> 00:16:24.779 너무 조아 222 00:16:24.779 --> 00:16:27.879 파워 E 확실 223 00:16:29.079 --> 00:16:32.079 내가 다 놓치는 거 챙겨줘서 고마와.. 224 00:16:32.529 --> 00:16:36.479 이 맥주 진정 내 스타일 225 00:16:36.829 --> 00:16:41.529 스컬핀이라는 맥주였는데 또 먹고 싶네 226 00:16:42.179 --> 00:16:44.979 캘리포니아 있는 동안 IPA만 마신 듯 227 00:16:45.779 --> 00:16:50.779 해쉬브라운 시키면 이렇게 감자 다진 거 튀겨서 주는데 이게 JMT.. 228 00:16:51.329 --> 00:16:55.579 저는 에그베네딕트 시켰어요 229 00:16:56.279 --> 00:17:00.879 다른 곳은 부리또 시켰는데 진짜 팔뚝만함;; 230 00:17:01.629 --> 00:17:10.279 음식이 하도 커서 서로 다른 거 시켜서 쉐어하면 안 질리고 딱 좋아요 231 00:17:11.729 --> 00:17:19.229 심지어 이렇게 큰데 가격도 싼 편 232 00:17:19.829 --> 00:17:25.229 이날 시작이었지.. 내가 해쉬브라운에 빠진 건 233 00:17:29.929 --> 00:17:35.329 모히또 라떼 시켜서 나왔어요 234 00:17:35.929 --> 00:17:42.129 어디서 먹어본 적 없는 신기한 맛..! 235 00:17:43.079 --> 00:17:48.879 민트 들어있어서 뭔가 깔끔하고 개운해져요 236 00:17:49.829 --> 00:17:57.779 캘리포니아 뷰는 힐링이라 운전하는 맛 나요 237 00:17:58.179 --> 00:18:01.779 잠깐 친구들 살 게 있어 센클레멘테 왔는데 238 00:18:01.779 --> 00:18:04.579 뭔가 떠들썩해 보여서 구경해요 239 00:18:05.129 --> 00:18:09.329 빈티지 물품 사는 곳에 홀려 무리 이탈 240 00:18:09.979 --> 00:18:14.229 내 손에 오면 진짜 찐 골동품 될까 봐 못 삼 241 00:18:14.979 --> 00:18:19.579 귀여운 곳 있으면 무작정 돌진 242 00:18:19.579 --> 00:18:22.729 근데 도자기 클래스 있는 곳이어서 유턴..^^ㅋㅋ 243 00:18:22.729 --> 00:18:28.279 그냥 걸어도 좋드라구요 맑은 날씨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신기하면서 좋타 244 00:18:29.379 --> 00:18:33.979 이제 보드샵도 재밌게 따라다니는 나 제법 서퍼일지도 245 00:18:35.279 --> 00:18:39.079 보드샵 찍는데 나타난 뜻밖의 주인공 246 00:18:39.429 --> 00:18:40.829 카메라 체질 247 00:18:41.629 --> 00:18:42.279 앗 248 00:18:43.729 --> 00:18:47.979 손톱깎이 놓고 와서 못 깎다가 249 00:18:47.979 --> 00:18:51.379 사와서 자기 전 깔끔히 손질 250 00:18:51.379 --> 00:18:53.929 아휴 속 시원해 251 00:18:53.929 --> 00:18:55.779 내 핑크스 소세지 티셔츠 어떤데(요) 252 00:18:58.229 --> 00:19:03.079 오늘은 드디어 첫 보드를 개시하는 날 253 00:19:03.779 --> 00:19:08.979 드디어 작은 파도의 날이 왔어요 254 00:19:09.679 --> 00:19:14.479 초보 서퍼의 날이 온 게지..! 255 00:19:14.479 --> 00:19:18.829 준비물 : 안에 입은 수영복, 끝나고 마실 물 256 00:19:19.079 --> 00:19:24.329 내가 보드에 왁스 올리는 날이 오다니..ㅋㅋㅋㅋㅋ 풉 257 00:19:24.729 --> 00:19:32.729 왁스는 보드에 올라 설 때 미끄럽지 말라고 발라주는 거예요 258 00:19:32.929 --> 00:19:37.179 ㅋㅋㅋㅋㅋ 맨날 스펀지 보드 타다가 이게 무슨 일이람 259 00:19:37.479 --> 00:19:40.129 여기는 도헤니 비치 260 00:19:40.129 --> 00:19:49.429 캘리포니아는 원체 비치가 많으니까 사람이 분산돼서 너무 좋아요 261 00:19:49.579 --> 00:19:53.329 도헤니는 모래 비치인데다가 (돌밭 아님) 262 00:19:53.329 --> 00:20:02.129 늘 작고 말랑말랑한 파도가 들어와서 비기너들에게 천국 263 00:20:03.179 --> 00:20:08.479 비기너 1 신남 264 00:20:08.679 --> 00:20:11.979 얼른 수트로 갈아입고 가보겠습니다 265 00:20:11.979 --> 00:20:13.979 화이팅 266 00:20:15.329 --> 00:20:17.029 힐링 뷰를 벗 삼아 267 00:20:17.529 --> 00:20:21.079 뒤뚱핑 출발 268 00:20:21.629 --> 00:20:23.129 (호이짜) 269 00:20:23.429 --> 00:20:24.879 얍! 270 00:20:29.629 --> 00:20:30.679 (넘어질 뻔) 271 00:20:34.429 --> 00:20:35.479 꺄핫 재밌다 272 00:20:40.879 --> 00:20:44.029 물에 빠져도 즐거움 ㅎ 273 00:20:50.779 --> 00:20:54.630 얼른.. 넘어야 돼..! 274 00:20:56.730 --> 00:21:00.880 발꼬락 손꾸락은 시려웠지만.. 275 00:21:02.180 --> 00:21:09.280 파도 잡겠다고 열심히 패들해서 등에는 땀 남..ㅋ 276 00:21:11.880 --> 00:21:17.180 유후~~ 277 00:21:28.580 --> 00:21:31.580 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파도를 넘고 278 00:21:31.730 --> 00:21:34.330 친구랑 같이 출발 279 00:21:34.330 --> 00:21:36.130 (찬희) 280 00:21:36.130 --> 00:21:39.130 (나) 281 00:21:43.630 --> 00:21:44.580 ㅎㅎ 안녕한다 282 00:21:45.280 --> 00:21:46.030 붙어 붙어 붙어(?) 283 00:21:46.030 --> 00:21:47.480 가가가 빨리 따라가 284 00:21:47.480 --> 00:21:50.930 예스 예에스 위 힣~~ 285 00:21:58.380 --> 00:21:59.280 나 봤엉?ㅎ 286 00:21:59.280 --> 00:22:01.280 몰골은 좀 그래.. 287 00:22:08.780 --> 00:22:10.230 겁 먹지마 됐어 그러취 할 수 있어 288 00:22:10.230 --> 00:22:11.730 할 수 있어 x 3 289 00:22:11.730 --> 00:22:15.580 (이 정도 응원이면 솔직히 뭐라도 해야 됨) 290 00:22:17.280 --> 00:22:20.430 파도잡기 성공 ㅎ 291 00:22:22.180 --> 00:22:23.280 (급 호통) 낮춰!!!!! 292 00:22:24.380 --> 00:22:27.880 꽤나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293 00:22:29.080 --> 00:22:31.580 근데 이제 시작인 걸유 294 00:22:31.580 --> 00:22:33.630 두꺼운 수트 벗고 옷 갈아입기..^^ 295 00:22:33.630 --> 00:22:37.780 (멱살 냅다 잡어) 이게 혼자 벗기 진짜 힘들어요.. 296 00:22:38.330 --> 00:22:42.380 뒤치다꺼리가 쩜 많은 스포츠ㅎ.. 297 00:22:43.080 --> 00:22:45.330 누구 한 명 쓰러지기 전에 끝났다 ㅋ 298 00:22:45.330 --> 00:22:47.930 (그 누구..) ㅋㅋㅋㅋㅋ 299 00:22:51.930 --> 00:22:54.580 저녁에 파티할 거라 음식 사러 왔어요 300 00:22:55.130 --> 00:22:58.780 혹시 저 여기 살면 안 될까요.. 301 00:22:58.780 --> 00:23:00.730 대형마트 사랑하는 살암 302 00:23:00.730 --> 00:23:06.830 필요하지 않았던 것도 필요해지는 느낌 303 00:23:07.480 --> 00:23:10.430 혼자 쇼핑했음 이 카트가 꽉 찼을 텐데.. 304 00:23:10.430 --> 00:23:14.880 필요한 것만 딱 사서 푸드코너 왔씀당 305 00:23:15.530 --> 00:23:20.180 여기서 주문해서 영수증 보여주고 받는 시스템 306 00:23:20.530 --> 00:23:21.430 핫도그 왜 이렇게 싸? 307 00:23:21.430 --> 00:23:26.430 (가격 인상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..) 거의 남는 게 없는 서비스 수준의 가격이래요 308 00:23:26.930 --> 00:23:31.680 핫도그랑 치킨베이크 사서 갑니다 309 00:23:32.280 --> 00:23:39.780 핫도그는 빵이랑 소세지만 주니 소스 제조 필수 310 00:23:41.930 --> 00:23:48.380 소스는 부족하면 화나니까 매니매니~ 311 00:23:48.980 --> 00:23:55.580 너무 맛있어서 길거리에서 다 먹어버려서 영상 없음.. 먹보라 미안합니다 312 00:23:56.380 --> 00:23:59.130 오전에 서핑하고 간단히 점심 먹고 313 00:23:59.130 --> 00:24:06.130 집에 와서 씻고 쉬다가 저녁 즐기는 소소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ㅎ 314 00:24:07.980 --> 00:24:14.980 대가족 분위기 나고 좋아여ㅎㅎ 315 00:24:14.980 --> 00:24:18.180 미국 와서도 한국식 짠 316 00:24:18.630 --> 00:24:24.630 미국 와서 맥주는 모델로 하나 파는 중 317 00:24:27.830 --> 00:24:29.480 (개인적인 발언) 318 00:24:29.480 --> 00:24:30.130 ㅋㅋㅋ 319 00:24:30.480 --> 00:24:32.380 참이슬 맛있더라고용..? 320 00:24:32.380 --> 00:24:34.630 코스트코 새우가 더 맛있다 321 00:24:35.530 --> 00:24:38.830 여행 와도 서핑하는 거 따라만 다녔지 322 00:24:38.830 --> 00:24:43.680 이렇게 같이 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323 00:24:43.680 --> 00:24:48.680 함께 하니까 더 재밌는 거 있죠 324 00:24:48.680 --> 00:24:54.030 가끔 서핑하다가 바로 옆에 돌고래 떼도 나타나고 그래요 325 00:24:54.730 --> 00:25:00.830 다은 언니 재영 오빠 덕분에 이번 캘리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닿ㅎ 326 00:25:00.830 --> 00:25:04.780 밥 먹고 윷놀이로 설거지 벌칙 정하기 327 00:25:04.780 --> 00:25:10.330 (참고로 본인은 도개걸윷모 표시 못 읽음) 328 00:25:10.330 --> 00:25:17.180 *현 상황 : 초보자팀(나 포함)이 지고 있다가 초심자의 행운으로 뒤쫓는 중 329 00:25:17.180 --> 00:25:19.730 [도 나오고 빽도요..?] 걱정하지마. 도 나오고 빽도 나오면 돼 330 00:25:19.730 --> 00:25:22.530 거의 불가능한 얘기를 크게도 외쳐본다 331 00:25:23.480 --> 00:25:24.280 다은 언니) 얘를 보낼까요 332 00:25:24.280 --> 00:25:25.930 아님 얘를 여기로 보낼까요 333 00:25:26.380 --> 00:25:29.831 초심자에게 찾아온 선택의 순간.. 334 00:25:29.981 --> 00:25:30.931 영민 오빠) 두 마리가 크니까 335 00:25:30.931 --> 00:25:32.581 (꽤 단순한 이유) 두 마리 보낼까요? 336 00:25:32.831 --> 00:25:33.631 인생 모 있어 337 00:25:33.631 --> 00:25:34.481 못 먹어도 고 338 00:25:35.831 --> 00:25:37.881 승리의 기운이 점점 우리에게로 향하는 분위기 339 00:25:37.881 --> 00:25:39.931 (시작할 때 목소리 크던 사람들 급격히 조용해지기 시작) 340 00:25:40.981 --> 00:25:41.981 모 나오고 도 아니면 341 00:25:41.981 --> 00:25:43.431 윷 나오고 개 342 00:25:45.181 --> 00:25:46.981 꼴등 easy 343 00:25:48.231 --> 00:25:50.781 [윷이 나와버리네] 윷!!!!! 344 00:25:51.681 --> 00:25:54.231 [개 나오면 잡히는 상황] 설마 개가 나오겠어.. 345 00:25:54.781 --> 00:25:55.431 빽도!!!!! 346 00:25:55.431 --> 00:25:58.081 (망) 347 00:25:58.081 --> 00:26:00.581 ㅋㅋㅋㅋ 기세 줄어드심 348 00:26:01.581 --> 00:26:02.681 진짜 이거 개 안 나오면 349 00:26:02.681 --> 00:26:03.431 진 겁니다 350 00:26:04.731 --> 00:26:06.681 [네 진 겁니다..] 으앍아아아 351 00:26:06.681 --> 00:26:08.931 (승리는 우리의 것) 352 00:26:08.931 --> 00:26:10.431 초보가 무서운 것이야 원래 353 00:26:10.431 --> 00:26:13.681 진 팀에서 한 명은 레몬 먹기, 한 명은 설거지하기 354 00:26:13.981 --> 00:26:16.881 레몬 먹고 찡그리면 꿀밤 한 대씩 맞기로 했거든요 355 00:26:16.881 --> 00:26:19.231 이 악물고 안 맞겠다는 의지 356 00:26:20.081 --> 00:26:24.081 하루 마무리는 웨이브 만지기 무한 굴레로 357 00:26:24.081 --> 00:26:25.331 옆에 누워보까? 358 00:26:25.331 --> 00:26:27.331 (은근슬눕) 359 00:26:27.331 --> 00:26:29.731 헐 완죤 누룽지 냄새나 360 00:26:29.731 --> 00:26:31.981 꼬순꼬순 빔 361 00:26:31.981 --> 00:26:35.881 큰 댕댕이는 안고 눕는 매력이 있네여 362 00:26:36.231 --> 00:26:38.831 진한 꼬순내 스팟.. 363 00:26:38.831 --> 00:26:41.031 (숙녀에게 무슨 소리니) 364 00:26:47.431 --> 00:26:53.131 세상 부지런한 기상을 캘리포니아 와서 해보네 365 00:26:55.131 --> 00:26:59.481 보통 이 시간에 집을 나섭니다... 서핑을 위해 366 00:26:59.981 --> 00:27:04.431 개인적으로 아침 간단히 먹을 사람은 먹고 367 00:27:04.431 --> 00:27:09.081 출발해서 비치 도착 368 00:27:09.081 --> 00:27:12.681 귀여운 야생 토끼 완전 많음 369 00:27:12.681 --> 00:27:15.231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370 00:27:15.431 --> 00:27:20.231 너무 춥기도 하고 수트 입고 벗는 게 귀찮은 날엔 371 00:27:20.681 --> 00:27:23.681 찍사 자진 지원 372 00:27:24.731 --> 00:27:29.381 아침에 눈뜨자마자 서핑 오는 그대들... 진정한 서퍼일세 373 00:27:30.031 --> 00:27:32.581 짭 서퍼는 찍으면서 흡족 374 00:27:32.581 --> 00:27:35.831 근데 이 몰골이면 바다에 들어가는 게 나았을지도.. 흐린눈 해주삼.. 375 00:27:35.981 --> 00:27:44.681 사실 이러려고 (먹으려고) 따라나왔다는 학계의 정설 376 00:27:44.681 --> 00:27:49.531 여기 정말 정말 맛집인 도넛집이에요 377 00:27:49.531 --> 00:27:52.481 정말 다 맛있음.. 378 00:27:53.331 --> 00:27:58.181 이날 서핑하다가 새끼발가락 골절된 상철쓰... 379 00:27:59.631 --> 00:28:03.981 눈치 없이 맛있는 햄치즈 할라피뇨 크루아상 380 00:28:05.231 --> 00:28:08.931 난 서핑도 안 했는데 왜 배고프고 난리냐 381 00:28:10.081 --> 00:28:13.731 여긴 한 번 더 와야지 382 00:28:13.731 --> 00:28:16.981 씻고 다시 나가는 길 383 00:28:16.981 --> 00:28:21.531 남자친구 발가락 골절된 것 같아서 부목? 같은 거도 사오려구요 384 00:28:21.531 --> 00:28:23.131 여기 와서 처음으로 화장했다 ㅎ 385 00:28:23.131 --> 00:28:24.281 점점 자연인 여행 스타일을 조와하는 나 386 00:28:24.281 --> 00:28:28.031 저희는 포를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으로 387 00:28:28.031 --> 00:28:28.831 왕까마귀! 388 00:28:28.831 --> 00:28:29.531 까악 389 00:28:29.531 --> 00:28:31.681 나이 불문 국룰.. 390 00:28:32.281 --> 00:28:34.431 아파도 포는 먹어야지 391 00:28:34.431 --> 00:28:38.331 CVS에서 지팡이(?)랑 깁스 신발 득템 392 00:28:39.581 --> 00:28:44.831 해외여행 오면 포는 무조건 먹어야 하그든요 393 00:28:45.381 --> 00:28:50.381 포 앞에선 매우 신중 394 00:28:51.481 --> 00:28:57.581 나온 김에 먹고 아울렛도 가보기로 했어요 (싸고 득템할 게 많댔음) 395 00:28:57.581 --> 00:29:03.231 포 먹으러 오면 우선 소스부터 맹근다 실시 396 00:29:03.231 --> 00:29:07.631 매워 보이는 거는 죄다 섞어~ 397 00:29:08.031 --> 00:29:10.131 에그롤 먼저 나왔씀다 398 00:29:10.131 --> 00:29:13.831 [배에 들어가면 다 비슷혀~] 뭐 묻었으면 떼고 먹는 편 399 00:29:14.481 --> 00:29:18.181 에그롤 존맛탱으로 먹는 법 400 00:29:18.581 --> 00:29:20.231 1. 상추에 에그롤 올린다 401 00:29:20.231 --> 00:29:22.781 2. 스리라차 소스 넣는다 402 00:29:23.481 --> 00:29:26.031 3. 같이 나오는 소스 건더기(=당근, 무?) 같이 넣는다 403 00:29:26.331 --> 00:29:28.881 4. 소스 콩 찍어 먹는다 404 00:29:29.231 --> 00:29:32.731 와구와구 한입에 먹어줘야 제맛 405 00:29:33.031 --> 00:29:35.481 오랜만에 먹는 에그롤 진짜 맛있고요 406 00:29:35.481 --> 00:29:37.531 (이렇게 콕 찍어 먹기) 407 00:29:37.531 --> 00:29:39.631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이에요 408 00:29:40.181 --> 00:29:44.931 상추가 튀김의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는 너낌 409 00:29:45.981 --> 00:29:52.131 광주에 상추 튀김이 이런 맛일까 410 00:29:53.481 --> 00:29:55.981 에그롤은 왜 에그롤이지? 411 00:29:55.981 --> 00:29:58.981 먹을 거에만 궁금한 점이 많은 아이 412 00:29:59.531 --> 00:30:02.431 찾아보니 옛날엔 겉 피를 계란으로 썼었대요 413 00:30:02.431 --> 00:30:06.631 현대 에그롤은 밀가루 피를 쓴다네요 414 00:30:06.631 --> 00:30:08.482 에그 없는 에그롤? 415 00:30:08.482 --> 00:30:11.582 고수는 정중히 거절.. 416 00:30:12.532 --> 00:30:17.682 그나저나 에그롤 쌈도 썸남이랑 먹기 금지~ 417 00:30:17.682 --> 00:30:22.832 에그롤 그릇 깨끗하게 설거지하니 나온 포 418 00:30:23.132 --> 00:30:26.182 라임 쭉 짜고 419 00:30:26.182 --> 00:30:28.482 고추 넣고 420 00:30:28.482 --> 00:30:31.682 같이 나온 풀떼기 잎사귀 넣어주고 421 00:30:31.682 --> 00:30:36.982 숙주 넣어주면 먹을 준비 완 422 00:30:38.032 --> 00:30:44.032 내 건 성공했는데 하나는 잘못 시켰당..ㅎ 423 00:30:44.032 --> 00:30:49.982 제 건 고기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체인지 424 00:30:50.382 --> 00:30:54.132 여행 때마다 재작년에 산 매운 고춧가루 챙겨다녔는데 425 00:30:54.132 --> 00:30:59.732 어디 넣어 먹어도 짱이어서 요물.. 여행 단짝친구예요 426 00:30:59.732 --> 00:31:04.782 한국 매운 음식 못 먹는 아쉬움을 달래준달까 ㅎ 427 00:31:04.782 --> 00:31:07.682 와 이거 넣어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428 00:31:07.682 --> 00:31:11.782 그나저나 미국에서 먹는 포는 정말 맛있음 429 00:31:11.782 --> 00:31:17.782 어딜 가든 중박은 치는 거 같아요 430 00:31:17.782 --> 00:31:22.032 특히 여기는 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431 00:31:22.032 --> 00:31:24.432 국물도 맛있고.. 432 00:31:24.432 --> 00:31:31.382 여행 막바지에 한 번 더 와야겠다고 다짐 433 00:31:31.682 --> 00:31:35.582 밥 먹고 아울렛 왔어요 434 00:31:36.482 --> 00:31:42.532 미국은 아울렛의 천국.. 정말 싸다 435 00:31:42.532 --> 00:31:50.982 특히 나이키! 득템할 거 왕 많음 (세일 코너를 노리세유) 436 00:31:51.482 --> 00:31:59.832 친구가 그러는데 미국에 살면서 정가에 주고 절대 안 산대여 워낙 세일을 많이 해서! 437 00:32:00.632 --> 00:32:05.782 미쿡 고속도로는 빨리 달려야 하는데 차가 잘 안 나가는 이슈..ㅋ 438 00:32:08.482 --> 00:32:17.182 이번 여행 작은 목표! 맛있는 커피 집 찾으러 다니기 439 00:32:17.732 --> 00:32:23.382 센클레멘테 피어에 맛있는 커피집이 있대서 가는 중 440 00:32:24.632 --> 00:32:29.182 주차를 하고 티켓을 차에 두고 가면 된대요 441 00:32:29.182 --> 00:32:36.682 (주차 구역마다 번호가 있는데 번호 입력하고 결제하면 티켓이 나옴) 442 00:32:36.882 --> 00:32:41.482 종종 순찰을 도시는 것 같더라구요! 443 00:32:41.882 --> 00:32:46.382 옛날에 와보고 반했던 곳 444 00:32:47.232 --> 00:32:52.982 1년 전에 왔을 땐 커피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445 00:32:52.982 --> 00:33:00.482 지나쳤던 이곳이 꽤 유명한 카페였더라구요 446 00:33:01.732 --> 00:33:07.182 가게 분위기도 너무 코지하고 447 00:33:07.182 --> 00:33:10.832 동시에 힙하고 귀여움 448 00:33:12.982 --> 00:33:17.032 전 그냥 라떼를 시켜봤고 449 00:33:17.032 --> 00:33:21.182 하나는 스페셜 라떼 시켰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음! 450 00:33:22.482 --> 00:33:27.782 커피 마시면서 때려보는 기차멍 451 00:33:29.332 --> 00:33:34.182 참 좋다.. 452 00:33:34.782 --> 00:33:38.082 아우터 입을 쌀쌀함인데 햇살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453 00:33:38.782 --> 00:33:43.832 [아울렛 쇼핑 언박싱] 오늘 쇼핑한 것들을 풀어보려고요 454 00:33:44.482 --> 00:33:47.832 [한국에서 할인받아 사는 룰루레몬보다 매우 쌈] 우선 룰루레몬이 진짜 싸서 샀는데 455 00:33:47.832 --> 00:33:51.932 제가 한국에서 시켰을 때보다 훨씬 더 싸게 사서 456 00:33:52.732 --> 00:33:57.832 [대신 사이즈가 큰 것들만 남아있긴 했음ㅠㅠ] 나이키랑 아식스, 아디다스에서 샀어요 457 00:33:57.832 --> 00:34:00.182 이거는 룰루레몬 탑이고 458 00:34:00.182 --> 00:34:04.782 [5부 레깅스를 사고 싶긴 했는데] 54불 그리고 이거는 살짝 민트 컬러 459 00:34:04.782 --> 00:34:06.882 [아쉽지만 탑 위주로 골라 보았습니다용] 이것도 29불이에요 460 00:34:06.882 --> 00:34:10.582 세일을 많이 하는 게 있고 별로 안 하는 게 있었어요 461 00:34:10.882 --> 00:34:14.932 [원래 운동 잘 안 하는 애가 운동복 욕심 많은 거 알져] 이건 세일 별로 안 하는 거였어요 39불 462 00:34:14.932 --> 00:34:17.682 이거는 아식스 러닝 바지예요 463 00:34:17.682 --> 00:34:20.332 [캘리포니아에서 열심히 뛰려고 했는데] 안에 속바지도 있는 거고 464 00:34:20.332 --> 00:34:23.482 [왜 난 나태지옥에 있는가] 32불 진짜 싸지 않아요? 465 00:34:24.432 --> 00:34:26.282 [이 러닝 바지 진짜 편함!] 아식스 러닝 바지 466 00:34:26.282 --> 00:34:27.532 [속바지 있는 게 짱이에여 여러분] 60불 467 00:34:27.532 --> 00:34:29.332 이거 되게 싸게 샀어요 귀엽죠 468 00:34:29.332 --> 00:34:31.632 청바지에 입어주면 예쁠 것 같아서 샀는데 469 00:34:31.632 --> 00:34:34.682 [잘 입을진 모르겠다만..] 이건 55불에서 50% 세일이었어요 470 00:34:34.682 --> 00:34:35.932 [50% 할인 써진 것만 보면 난 심장이 뛰어] 2n불이었어요 471 00:34:35.932 --> 00:34:40.082 39불 남자 러닝 바지 나이키 472 00:34:40.082 --> 00:34:44.532 [이거 이거! 꼭 사세여! 한국에서 못 봤는데 진짜 예쁨] 색깔 예쁜 거 보고 샀어요 473 00:34:44.532 --> 00:34:47.183 여자 러닝 위에 입는 건데 474 00:34:47.183 --> 00:34:50.533 [러닝 할 땐 땀 잘 마르고 가벼운 게 쵝오] 손 끼우는 것도 있고 겨울에 입고 뛰기 좋을 것 같아요 475 00:34:51.633 --> 00:34:56.583 [앗 또 또! 이 초코브라운 츄리닝 바지도 잘 샀다] 이 바지도 샀어요 44불 476 00:34:56.583 --> 00:35:00.183 언니 오빠 운동하는 곳 따라왔고요 (나태지옥 탈출 1일차) 477 00:35:00.183 --> 00:35:07.883 (총 1시간 동안) 크로스핏은 아니고 섹션 나누어서 그룹별로 주어진 운동하면 되는 곳임돠 478 00:35:07.883 --> 00:35:14.483 (섹션별 운동 설명해 주시는 중) 479 00:35:15.533 --> 00:35:20.983 이미 한 섹션 털리고 옴 ㅋ 480 00:35:20.983 --> 00:35:25.583 주어진 시간 동안 맞는 무게 쳐서 하믄 되는데 481 00:35:25.583 --> 00:35:30.133 나약한 몸으로 하려니 처음엔 힘들었다가 482 00:35:30.133 --> 00:35:35.483 나중엔 시간 안에 끝내려고 나와의 사투 중 ㅋ 483 00:35:35.483 --> 00:35:40.983 그리고 노래도 나와서 정신 없고(?) 좋아요 ㅎ 484 00:35:40.983 --> 00:35:44.183 내가 흘리는 게 땀인지 눈물인지.. 알아차릴 새가 없음 485 00:35:45.033 --> 00:35:50.133 (다은 언니가 옆에서 알려주는 중) 486 00:35:50.133 --> 00:35:55.033 수납됐던 뒷벅지 근육 소환.. 487 00:35:55.933 --> 00:35:57.433 아니 근데.. 488 00:35:57.433 --> 00:36:01.783 같이 지내는 언니 오빠 동생들 말이에요 489 00:36:02.983 --> 00:36:11.183 오전에 서핑하고, 저녁에 맨날 이렇게 운동한다는데요.. 490 00:36:12.233 --> 00:36:21.933 내가 아마도 체력 캠프로 잘못 온 듯 491 00:36:22.833 --> 00:36:28.033 서핑만 해도 하루 종일 피곤한데 말이여요.. 492 00:36:28.583 --> 00:36:30.733 언니 점프하시는 거 보이시져..ㅎㄷㄷ 493 00:36:31.233 --> 00:36:35.833 나는 옆에서 한 발 한 발 하찮게 오르고 있음..ㅋㅋ 494 00:36:37.783 --> 00:36:40.433 마무리 운동 495 00:36:40.433 --> 00:36:43.383 나 살려 496 00:36:43.983 --> 00:36:48.583 힘들어도 먹을 거 수혈시켜주면 잊는 아이 497 00:36:49.683 --> 00:36:53.033 여기는 올리브 가든이라는 체인점인데 498 00:36:53.033 --> 00:36:57.033 그 시절.. 고딩 커플들 기념일 코스 같았던 곳이래요 499 00:36:57.033 --> 00:37:01.883 약간 우리나라의 애슐리 느낌일까..? 500 00:37:02.883 --> 00:37:07.783 우선 존마탱 샐러드가 무한 리필인 게 아주 맘에 들고요 501 00:37:08.033 --> 00:37:12.883 뭔가 미국 가족 외식 느낌이라 정겹고 좋쿤요 ㅎ 502 00:37:13.383 --> 00:37:16.333 드디어 맞춰진 시차로 7시 기상 503 00:37:16.333 --> 00:37:22.883 미국 느낌으로다가 땅콩버터 바른 베이글로다가 아침을 열어본다 504 00:37:24.383 --> 00:37:28.383 한입만으로 아침부터 선 넘기 505 00:37:28.383 --> 00:37:34.833 마트에서 바로 갈아 만들어준 땅콩버터라는데 인생 땅콩버터 등극 506 00:37:34.833 --> 00:37:37.883 덜렁 모닝 507 00:37:37.883 --> 00:37:42.283 이번 여행 스킨케어는 스킨앤랩 제품으로 챙겨왔는데 좋네요 508 00:37:42.733 --> 00:37:46.733 [헤어에센스는 미니로 챙겨와봄] 이렇게 조그만 걸로 가져왔습니다 509 00:37:48.483 --> 00:37:51.783 [같이 있는 공간이라 다소 속삭이는 점..] 오늘은 2박 3일로 LA를 가는 날이에요 510 00:37:51.783 --> 00:37:53.183 [5년차 유튜버지만 혼자 있는 방에서 말하는 건데도] 맛있는 것도 먹고 511 00:37:53.183 --> 00:37:55.483 [아직 부끄러운데 어떡하져 ㅠ ㅋㅋㅋㅋㅋ] 쇼핑도 하고 오려고 합니다 512 00:37:55.483 --> 00:37:57.933 LA 사시는 분이 맛집 리스트를 알려주셨거든요 513 00:37:57.933 --> 00:37:59.583 커피 맛있는 곳이랑 514 00:37:59.583 --> 00:38:06.583 커피랑 가볼 만한 곳 알려주셔서 여기를 다 부시고 오는 것이 목표 515 00:38:09.333 --> 00:38:13.733 [해가 세서 선크림 충분히 바르고 외출해야 함] 선크림은 로벡틴 카밍 연꽃수 선크림 516 00:38:13.733 --> 00:38:16.333 여기가 어디냐면 517 00:38:16.333 --> 00:38:20.783 다은 언니 & 재영 오빠라는 서퍼 부부가 사시는 집이에요 518 00:38:20.783 --> 00:38:23.883 (너무나 늦게 드리는 설명스..ㅎㅎ)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고 여행 온 목적이 519 00:38:23.883 --> 00:38:26.483 제가 이번엔 좀 쉬면서 서핑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520 00:38:26.483 --> 00:38:29.733 또 여기 언니 오빠가 서퍼시거든요 521 00:38:29.733 --> 00:38:30.683 그것도 진짜 522 00:38:30.683 --> 00:38:33.583 서핑에 진심이신 이 부부가 523 00:38:33.833 --> 00:38:36.233 [겨울 시즌마다 캘리포니아에 오고 싶은 분들을] 한국은 겨울 파도가 좋지 않아서 524 00:38:36.233 --> 00:38:39.383 대부분 파도를 찾아 해외 트립을 나가세요 525 00:38:39.383 --> 00:38:40.833 정말 감사하게도 526 00:38:40.833 --> 00:38:43.283 [묵고 가도 좋으니 늘 놀러 오라고 해주시는 감사한 분들] 이렇게 집을 제공해 주시고 527 00:38:43.283 --> 00:38:49.533 서핑을 편하게 같이 다닐 수 있게 도와주시는 감사한 분들이어서 528 00:38:49.533 --> 00:38:54.633 여기서 저랑 남자친구랑 한국에 계셨던 서퍼 분들도 오셔가지고 529 00:38:55.133 --> 00:38:58.233 지금은 총 여섯 명이 한 집에서 생활 중이에요! 530 00:38:58.233 --> 00:38:59.333 (재영 오빠는 줌으로 미팅 중이셔서 속삭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닷...) 531 00:38:59.333 --> 00:39:03.483 그래서 요즘은 하루 일과가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532 00:39:03.483 --> 00:39:05.833 서핑하러 갈 사람은 가고 533 00:39:05.833 --> 00:39:09.183 딴 데 구경하러 갈 사람은 따로 움직여도 되는데 534 00:39:09.183 --> 00:39:12.133 저는 주로 쉬거나 535 00:39:12.133 --> 00:39:14.833 파도 작을 때 서핑하러 가거나! 536 00:39:15.033 --> 00:39:17.833 촬영해주러 외출하거나 하고 있어요 537 00:39:20.233 --> 00:39:22.133 캘리포니아는 LA에 비해 확실히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라 좋지만 할 게 없어요 538 00:39:22.133 --> 00:39:25.784 그리고 카페 이런 것도 되게 적고 539 00:39:25.784 --> 00:39:30.184 저는 종종 맛있다는 카페도 가고 싶고 쇼핑도 하고 싶었거든요 540 00:39:30.184 --> 00:39:33.084 편집샵이나 그런 걸 구경하려면 LA로 올라가야 돼요 541 00:39:33.084 --> 00:39:35.284 [그러기엔 LA가 적합해서] 여기서 한 차 타고 한 시간 반 542 00:39:35.284 --> 00:39:36.784 [정말 가고 싶다! 할 때 차 끌고 LA 놀러 갈 계획이 있었음] 두 시간 걸리나 막히면? 543 00:39:36.784 --> 00:39:38.684 차 타고 갈 만해서 544 00:39:38.684 --> 00:39:42.834 여기 머물다가 중간중간 올라가고 하려고 하거든요 545 00:39:42.834 --> 00:39:44.284 걸어 다닐 때 되게 조심해야 되고 546 00:39:44.284 --> 00:39:46.084 [But.. 캘리포니아에 비해 LA는 위험하기에] 차 타는 게 안전하고 547 00:39:46.084 --> 00:39:50.284 [늘 경계해야 한다는 점] 비싼 물품을 보이게 두면 창문을 깨고 들어온대요 548 00:39:50.284 --> 00:39:53.784 경찰에 신고해도 잡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549 00:39:53.784 --> 00:39:54.784 [다은 언니나 재영 오빠가 주의 주던 것들] 차에 비싼 물품 두고 내리지 않기 550 00:39:54.784 --> 00:39:56.684 언니 오빠도 LA에서 오래 사셨었는데 551 00:39:56.684 --> 00:40:00.934 [너무 밤늦게 다니지 말기] LA는 항상 이런 점들 조심해야 된다고 말씀을 해주세요 552 00:40:00.934 --> 00:40:04.934 [특히 걷기보다 차 타고 이동하기!] 우선 차를 타고 가긴 하는데 짐을 적게 싣고 가려고요 553 00:40:06.834 --> 00:40:13.734 암튼 상철스 발 다쳐서 LA 구경 겸 회복 시간을 갖기로 함! 554 00:40:14.534 --> 00:40:17.734 나 조큼 긴장했늬 555 00:40:21.784 --> 00:40:27.234 우선 먼 길 가기 전 차 기름 먹여주기 556 00:40:28.134 --> 00:40:32.234 한국 주유소랑 크게 다른 점은 없고 557 00:40:33.134 --> 00:40:37.584 넣은 만큼 금액이 결제된다는 점? 558 00:40:37.584 --> 00:40:43.384 올라가는 금액 보면서 주유량을 조절해야 돼요! 559 00:40:43.984 --> 00:40:46.784 1시간 조금 넘어서 LA 도착~ 560 00:40:47.234 --> 00:40:49.534 LA 도착과 동시에 긴장 on 561 00:40:49.534 --> 00:40:53.734 넘 쫄았나 나 562 00:40:53.734 --> 00:40:55.534 여기는 마루커피 563 00:40:55.534 --> 00:40:59.684 꼭 가보라고 추천받은 마루커피 564 00:41:00.484 --> 00:41:03.134 손님들 많이 드시는 메뉴 곁눈질 565 00:41:03.134 --> 00:41:07.734 크림 올라간 음료를 많이 드시는 군 ok 566 00:41:08.034 --> 00:41:11.534 다은 언니네 드릴 원두도 샀어욧 567 00:41:12.284 --> 00:41:14.784 냅킨도 예쁘다 568 00:41:15.034 --> 00:41:18.234 전체적인 우드톤에 딱 맞는 느낌 569 00:41:18.934 --> 00:41:21.784 크림 올라간 음료 '크림탑' 570 00:41:21.784 --> 00:41:24.834 핫해 보여서 주문 완 571 00:41:24.834 --> 00:41:31.334 카페 이어진 통로로 들어가면 편집샵이 나와요 572 00:41:32.334 --> 00:41:36.984 이렇게 핫한 공간이..! 하이앤드 브랜드 제품 가득 573 00:41:36.984 --> 00:41:41.434 음료 반입 가능해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슥 둘러보면 굿 574 00:41:42.034 --> 00:41:45.334 점심 먹을 겸 그랜드 센트럴 마켓 왔어요 575 00:41:46.484 --> 00:41:49.784 LA 다운타운에 위치했는데 576 00:41:50.234 --> 00:41:54.334 100년이 넘는, LA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마켓이래요 577 00:41:54.634 --> 00:41:58.734 주차도 하기 쉽고, 건물에 주차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됨! 578 00:41:59.334 --> 00:42:02.634 과일이나 야채도 있고 579 00:42:03.234 --> 00:42:09.884 먹거리가 진짜 많고 가볍게 먹을 것도 많아요! 580 00:42:09.884 --> 00:42:16.434 테이블도 많아서 먹고 싶은 코너 가서 음식 여러 개 사와서 먹어도 돼요 581 00:42:16.834 --> 00:42:19.784 먹보는 신이가 난다 582 00:42:20.434 --> 00:42:25.884 한 바퀴 쓱 둘러본 뒤 신중히 선택한 1차 픽 음식 583 00:42:26.684 --> 00:42:32.484 아주 맛나게 생긴 치킨 버거집! 584 00:42:33.384 --> 00:42:37.034 매운 거로다가 주문해봤오요 585 00:42:37.034 --> 00:42:40.884 하나 시켰는데 친절히 컷팅도 해주셨음 ㅎㅎ 586 00:42:41.184 --> 00:42:45.534 카메라 밀착 취재 스텝 먼저 밟고 587 00:42:45.784 --> 00:42:46.684 ㅋㅋ 588 00:42:49.334 --> 00:42:53.634 갓 튀겨져 나온 치킨 패티에 589 00:42:53.634 --> 00:43:00.034 꿀이 살짝 발려져 있는지 살짝 맵+단+짠의 조화 590 00:43:00.884 --> 00:43:04.784 이번 여행 역대급 재밌네.. 음식도 다 맛있어..ㅠ 591 00:43:05.684 --> 00:43:10.784 다음 코스 밟으러 떠나기 전에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먹은 건데 존마탱 592 00:43:11.534 --> 00:43:14.834 소화시킬 겸 고추 구경도 하고? 593 00:43:15.134 --> 00:43:19.684 무시무시하게 생긴 친구들 594 00:43:20.134 --> 00:43:24.784 2차는 타코로다가 해보겠습니다? 595 00:43:25.084 --> 00:43:29.984 치킨 먹었으니까 다음은 피쉬타코로 적절한 분배 ㅋㅋ 596 00:43:30.284 --> 00:43:36.584 타코집이 제일 많았는데 주문 제일 쉬워 보이는 곳으로다가 왔어요 ㅋㅋ 597 00:43:38.184 --> 00:43:40.634 살사 소스는 제일 매워 보이는 거로 598 00:43:40.634 --> 00:43:41.734 (쾅쾅) 599 00:43:42.184 --> 00:43:47.634 전 푸드코트보다 식당에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600 00:43:48.084 --> 00:43:51.434 이유는 음식 퀄리티가 좋으니까 였는데 601 00:43:51.634 --> 00:43:57.634 오늘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생각이 바뀌고 갑니다.. 602 00:43:57.834 --> 00:44:02.735 음식 퀄리티가 어디든 다 좋음.. 넘 맛있어요 603 00:44:03.235 --> 00:44:13.185 맛집 옆에 또 맛집이니까 먹을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꼭 가보시길..! 604 00:44:13.685 --> 00:44:19.585 설거지 완료 605 00:44:19.585 --> 00:44:21.585 딱 점심에 오기 좋네! 606 00:44:22.885 --> 00:44:27.435 [만족도 최상] 너무 맛있었습니다 607 00:44:28.835 --> 00:44:31.685 [타코는 두 번 머겅 세 번 머겅] 역시 타코는 소스 맛으로 먹는 것 같아 608 00:44:31.885 --> 00:44:35.685 [주차 티켓은 1층에서 정산해주면 돼요] 올 만한 것 같아요 609 00:44:35.685 --> 00:44:39.535 LA 여행에서 제일 잔상 깊었던 그랜드 센트럴 마켓 610 00:44:39.535 --> 00:44:44.285 여기는 LSD라고 Long Slow Distance 611 00:44:45.685 --> 00:44:47.985 러닝 용품 파는 편집샵 612 00:44:48.435 --> 00:44:51.685 파리 갔을 때 러닝 용품이 진짜 쌌는데.. 613 00:44:51.885 --> 00:44:55.585 미국에서는 그리 싸지 않더라구용 떼잉...ㅠ 614 00:44:55.585 --> 00:44:58.785 그래도 물건이 지인짜 많아서 615 00:44:58.985 --> 00:45:03.185 사고 싶었던 물건 직접 보고 사긴 좋을 듯! 616 00:45:03.185 --> 00:45:06.435 담에 파리를 가게 된다면 (과연 또 갈까?) 617 00:45:06.735 --> 00:45:09.585 그때 사오기로 기약.. 618 00:45:16.835 --> 00:45:19.485 LSD 옆에 있는 카페인데 619 00:45:19.485 --> 00:45:24.285 우선 이 동네가 힙하고 느낌 쏘 굳.. 620 00:45:25.485 --> 00:45:29.385 마시고 가고 싶었지만 사람도 많아서 투고! 621 00:45:29.385 --> 00:45:36.785 중간 중간 가보고 싶었던 샵 들르고 622 00:45:36.785 --> 00:45:41.785 저질 체력으로 인한 입실..ㅋㅋ 623 00:45:42.485 --> 00:45:46.835 여기는 코리아 타운에 위치한 다운호텔 624 00:45:46.835 --> 00:45:51.685 가격이 싸고 컨디션 꽤괜! 625 00:45:52.185 --> 00:45:58.585 주차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 거 빼곤 다 좋았어요 ㅎ 626 00:46:00.535 --> 00:46:02.885 컨디션 왜 그진데 627 00:46:03.035 --> 00:46:07.985 컨디션 이슈로 퍼져있다가 밥 먹으러 나갑니다 628 00:46:07.985 --> 00:46:12.185 우또한(식) 629 00:46:12.185 --> 00:46:14.335 난 어쩔 수 없나바... 630 00:46:14.885 --> 00:46:18.185 LA 와서 이 국밥집 꼭 가보라고 추천받았그등요 631 00:46:18.185 --> 00:46:21.235 국밥엔 쏘주지 632 00:46:21.235 --> 00:46:25.235 15000원짜리 소주 플렉스 633 00:46:25.835 --> 00:46:29.435 함께 할 순대국밥 634 00:46:31.485 --> 00:46:36.235 간은 좀 많이 해야 해요... 아주.. 635 00:46:36.235 --> 00:46:38.935 소스 같이 드시면 돼요 636 00:46:39.935 --> 00:46:43.485 냉채족발 시켰는데 양 무슨 일 637 00:46:44.785 --> 00:46:49.185 원래 순대국밥을 그렇게 찾는 스타일은 아닌데 638 00:46:49.185 --> 00:46:57.535 해외 나오면 왜 이렇게 뚝배기에 담긴 뜨끈한 음식이 땡기는지.. 639 00:46:59.685 --> 00:47:04.985 근데 추천받아 왔지만 여기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ㅠ_ㅠ 640 00:47:07.085 --> 00:47:11.185 국밥이 미지근하고.. 맹맹한 느낌... 푸힝 641 00:47:12.435 --> 00:47:18.485 한국 돌아가면 뜨거운 순대국밥에 소주 먹고 싶은 뼛속까지 한국인ㅋㅋㅋ 642 00:47:19.985 --> 00:47:25.485 그래두 뜨근+든든하게 충전 완료! 643 00:47:26.885 --> 00:47:30.285 여행은 체력 싸움이다.. 644 00:47:30.285 --> 00:47:33.335 이때 몸이 조금 안 좋았던 것 같아요 645 00:47:33.335 --> 00:47:37.285 감기는 아닌데 그 직전 느낌? 646 00:47:38.085 --> 00:47:42.685 여러분 이번 영상은 분량이 너무 많아 다음 2편으로 돌아올게요..ㅎㅎ 647 00:47:42.685 --> 00:47:46.085 시청해주셔서 고마와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