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6.251 --> 00:00:07.382 안녕하세요 2 00:00:07.383 --> 00:00:08.621 반갑습니다 3 00:00:11.200 --> 00:00:15.497 부부관계가 친밀하기를 원하고 갈등을 잘 해결하며 4 00:00:15.498 --> 00:00:19.072 하나님의 나라가 이 가정 가운데 따뜻하게 임하기를 원하는 5 00:00:19.073 --> 00:00:22.125 부부들을 위한 시간 부부의 발견입니다 6 00:00:22.126 --> 00:00:25.302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7 00:00:25.303 --> 00:00:27.119 아쉽죠? 8 00:00:27.120 --> 00:00:29.791 그래서 오늘은 무거운 주제이기도 하지만 9 00:00:29.792 --> 00:00:31.897 우리가 꼭 한번 배워야 될 주제 10 00:00:31.898 --> 00:00:34.294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려고 해요 11 00:00:34.294 --> 00:00:36.574 중독에 대한 이야기 많이 들으시죠? 12 00:00:36.575 --> 00:00:41.884 스마트폰 중독이다 게임 중독이다 이런 중독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13 00:00:41.885 --> 00:00:46.156 정말 중독의 어떤 상태에서 우리가 중독이라고 말을 하고 14 00:00:46.157 --> 00:00:48.301 그렇게 중독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15 00:00:48.302 --> 00:00:50.961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지 16 00:00:50.962 --> 00:00:53.520 그런 내용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17 00:00:53.520 --> 00:00:57.421 먼저 오늘의 부부의 발견 영상 보시고 이어가겠습니다 18 00:00:58.659 --> 00:01:03.189 주님, 우리 아이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고 19 00:01:03.189 --> 00:01:07.866 우리 남편... 20 00:01:07.866 --> 00:01:09.729 하... 21 00:01:09.730 --> 00:01:17.448 남편... 그놈의 게임 좀 그만하게 해주시고... 22 00:01:17.448 --> 00:01:23.686 아니 일어나면 게임, 먹으면서도 게임 23 00:01:23.686 --> 00:01:28.749 화장실에서도 게임, 잘 때도 게임 24 00:01:28.749 --> 00:01:30.530 이 원수... 25 00:01:30.530 --> 00:01:36.990 주님! 우리 남편 게임 안 하게 해주세요, 주님! 26 00:01:48.290 --> 00:01:50.136 어후... 27 00:01:51.978 --> 00:01:53.979 어후... 28 00:02:05.454 --> 00:02:10.201 아니, 집을 이렇게 해 놓고 교회를 간다고 해? 29 00:02:10.201 --> 00:02:15.331 완전 살림을 놨구만 30 00:02:15.331 --> 00:02:16.966 게임이나 해야겠다 31 00:02:18.159 --> 00:02:19.823 뭐야! 32 00:02:19.823 --> 00:02:21.703 어 왔어? 33 00:02:21.703 --> 00:02:24.597 PC방이야? 34 00:02:24.597 --> 00:02:25.952 무슨 PC방이야... 35 00:02:25.952 --> 00:02:29.164 뭐야 애들처럼 밥을 먹어야 할 거 아니야 36 00:02:29.164 --> 00:02:31.030 애들 좀 봐야지! 37 00:02:31.030 --> 00:02:32.725 애들 봤어! 38 00:02:32.725 --> 00:02:33.870 저녁은 먹였어? 애들 39 00:02:33.876 --> 00:02:35.680 다 먹였지, 짜장면 먹었어! 40 00:02:35.680 --> 00:02:37.424 애들 엄청나게 좋아했어 41 00:02:37.424 --> 00:02:39.144 밥을 먹여야 할 거 아니야 42 00:02:39.144 --> 00:02:44.154 자기가 이런 거 먹는다고 애들까지 그런 거 먹이면 어떡해 43 00:02:44.154 --> 00:02:46.277 아니 그렇게 애들 생각하는 사람이 44 00:02:46.278 --> 00:02:48.492 먹을 것도 하나도 없고 45 00:02:48.493 --> 00:02:50.445 그렇게 하고 교회를 가요? 46 00:02:50.445 --> 00:02:52.691 모임이 중요해~ 모임 시간이 있어! 47 00:02:52.691 --> 00:02:55.103 봉사해야 할 거 아냐, 교회에서 48 00:02:55.103 --> 00:02:58.495 아이고 우리 집에서 봥사 좀 해요 49 00:02:58.502 --> 00:03:00.697 자기 있잖아! 왜 나만 해! 50 00:03:00.697 --> 00:03:03.866 여보, 그리고 봉사하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셔! 51 00:03:03.866 --> 00:03:06.657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이러고 있는 거지만 52 00:03:06.658 --> 00:03:09.705 자기는 일주일, 7일 내내 교회 다니면서~ 53 00:03:09.706 --> 00:03:12.371 봉사에 집중해야지 54 00:03:12.371 --> 00:03:14.669 일주일 내내 교회에 빠져있잖아 55 00:03:14.669 --> 00:03:15.937 어떻게 그걸 빠졌다고 얘기해 56 00:03:15.937 --> 00:03:16.927 하나님을 섬기는 건데 57 00:03:16.928 --> 00:03:18.511 자기도 교회 다니잖아 58 00:03:18.511 --> 00:03:20.731 아 됐어, 됐어 그만하자! 59 00:03:28.713 --> 00:03:32.165 뭐야? 미쳤나? 60 00:03:32.165 --> 00:03:34.436 100만 원? 61 00:03:34.436 --> 00:03:35.882 아 진짜 62 00:03:35.882 --> 00:03:39.477 정신을 못 차리네 이 양반이! 63 00:03:42.206 --> 00:03:45.256 영상에서 보시면서 '아 남편은 게임 중독이구나' 64 00:03:45.257 --> 00:03:46.845 라는 걸 좀 보시게 되셨죠? 65 00:03:46.845 --> 00:03:48.646 아내는 어떠신 것 같으세요? 66 00:03:50.477 --> 00:03:52.339 우린 좀 저런 아내들 좀 정상적으로 봐요 67 00:03:52.340 --> 00:03:54.356 오 예수님 열심히 믿는구나 68 00:03:54.356 --> 00:03:56.745 근데 제가 중독 상담을 공부하면서 69 00:03:56.746 --> 00:03:58.638 종교 중독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70 00:04:00.484 --> 00:04:03.397 그래서 이따가 종교 중독에도 좀 이야기를 하도록 할 텐데 71 00:04:03.398 --> 00:04:07.384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할 때는 사실 좀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72 00:04:07.385 --> 00:04:09.925 어떨 때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73 00:04:09.926 --> 00:04:16.786 어떤 특정한 물질이나 행동이 나 자신과 타인에게 폐해를 초래해야 됩니다 74 00:04:16.786 --> 00:04:19.067 분명한 어떤 고통을 주는 것이고 75 00:04:19.068 --> 00:04:22.971 그리고 조절하려고 하지만 조절이 안 된 채 76 00:04:22.978 --> 00:04:27.016 계속 반복되는 행동을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77 00:04:27.016 --> 00:04:29.449 그래서 아무나 중독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78 00:04:29.449 --> 00:04:33.281 분명히 나와 누군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어야 돼요 79 00:04:33.281 --> 00:04:37.051 관계가 망가지던가 삶에 어떤 피해를 주던가 80 00:04:37.052 --> 00:04:40.734 그리고 조절이 안 되고 그리고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할 때 81 00:04:40.735 --> 00:04:42.134 중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82 00:04:42.135 --> 00:04:43.860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83 00:04:43.861 --> 00:04:46.963 세 가지가 있을 때 우리가 중독이라고 좀 명명을 하는데요 84 00:04:46.963 --> 00:04:49.189 첫 번째는 내성입니다 85 00:04:49.189 --> 00:04:50.511 내성은 뭐냐면 86 00:04:50.512 --> 00:04:55.786 그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계속해서 좀 더 어떤 물질이나 행동을 87 00:04:55.786 --> 00:04:59.888 계속해서 추가해야지만 증가해야지만 만족하는 88 00:04:59.889 --> 00:05:02.650 그런 것을 우리가 내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89 00:05:02.650 --> 00:05:08.105 계속해서 더 탐색하고 더 갖고 싶어하고 이런 것들이 있을 때 90 00:05:08.106 --> 00:05:10.047 우리가 먼저 한 요소로 보고요 91 00:05:10.047 --> 00:05:12.340 두 번째로는 금단 증상입니다 92 00:05:12.340 --> 00:05:13.868 이걸 딱 멈췄을 때 93 00:05:13.869 --> 00:05:16.722 심리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어떤 불안이 온다든가 94 00:05:16.723 --> 00:05:20.793 초조한다든가 땀을 흘린다든가 이런 어떤 금단 증상이 있을 때 95 00:05:20.794 --> 00:05:24.601 그리고 세 번째로는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을 때 96 00:05:24.602 --> 00:05:27.244 조절을 하려고 해도 안 돼 97 00:05:27.244 --> 00:05:29.385 이렇게 내성과 98 00:05:29.385 --> 00:05:30.808 금단 증상과 99 00:05:30.809 --> 00:05:33.222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을 때 100 00:05:33.223 --> 00:05:36.328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101 00:05:36.329 --> 00:05:37.489 그리고 분명한 건 102 00:05:37.490 --> 00:05:41.218 자신과 타인에게 폐해를 초래해야만 합니다 103 00:05:41.218 --> 00:05:43.337 이럴 때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104 00:05:43.338 --> 00:05:45.332 "그럼 중독 전에는 뭐라고 이야기를 하나요?" 105 00:05:45.332 --> 00:05:47.150 제가 질문을 좀 많이 받는데요 106 00:05:47.150 --> 00:05:50.227 사실 우리가 중독으로 가기까지는 좀 단계가 있습니다 107 00:05:50.227 --> 00:05:52.581 어떤 걸 우리가 좀 사용을 합니다 108 00:05:52.581 --> 00:05:55.241 예를 들어서 술을 조금 마셔봅니다 109 00:05:55.241 --> 00:05:57.928 그런데 이거를 계속해서 마십니다 110 00:05:57.928 --> 00:06:01.228 이 술도 마시고 저 술도 마시고 삐뚤어 때까지 마시고 111 00:06:01.229 --> 00:06:02.651 잘못 사용하고 112 00:06:02.652 --> 00:06:04.098 오용한다고 이야기하죠 113 00:06:04.098 --> 00:06:07.268 그리고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남용이 되는 거죠 114 00:06:07.268 --> 00:06:08.867 그리고 나중에는 이것이 없으면 115 00:06:08.868 --> 00:06:11.744 살 수 없을 정도로 되는 걸 의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116 00:06:11.744 --> 00:06:14.043 그래서 의존에서 더 넘어갈 때 우리가 117 00:06:14.044 --> 00:06:16.283 중독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118 00:06:16.283 --> 00:06:19.000 그래서 사실 우리가 "당신은 중독자입니다"라고 119 00:06:19.001 --> 00:06:20.641 말하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워요 120 00:06:20.641 --> 00:06:24.001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이 "너 게임 중독이야" 121 00:06:24.001 --> 00:06:25.340 "너 인터넷 중독이야" 122 00:06:25.340 --> 00:06:27.677 "너 스마트폰 중독이야" 라고 말을 하는데 123 00:06:27.678 --> 00:06:32.438 그런 중독이라는 말보다는 좀 의존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124 00:06:32.438 --> 00:06:34.968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중독으로 가기 위해서는 125 00:06:34.969 --> 00:06:38.215 뭐가 그 가정 안에 있나 봤더니 126 00:06:38.216 --> 00:06:42.148 이 사람이 중독자로 되기 위해서 어느 누군가가 127 00:06:42.148 --> 00:06:45.373 동반 의존된 사람이 있을 때 128 00:06:45.373 --> 00:06:49.824 좀 더 이 사람이 중독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129 00:06:49.824 --> 00:06:51.754 이런 걸 동반 의존증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130 00:06:51.754 --> 00:06:53.225 예를 들어볼게요 131 00:06:53.225 --> 00:06:55.906 집에 알코올을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이 계세요 132 00:06:55.906 --> 00:06:57.669 그런데 한 분이 133 00:06:57.670 --> 00:07:01.660 "먹지 마, 마시지 마" 그러면서 계속 술을 사다 날라요 134 00:07:01.660 --> 00:07:02.402 그렇죠 135 00:07:02.402 --> 00:07:07.363 그리고 "너 스마트폰 좀 그만 해" 그러면서 계속 스마트폰을 줘요 136 00:07:07.363 --> 00:07:10.624 "게임 좀 그만 해" 그러면서 게임 사라고 돈을 줘요 137 00:07:10.624 --> 00:07:13.232 그 사람이 중독자가 될 수 있도록 138 00:07:13.233 --> 00:07:17.827 어느 누군가가 나는 너를 이렇게 도와주는 거야 139 00:07:17.827 --> 00:07:19.751 구조자야 140 00:07:19.751 --> 00:07:22.981 이런 누군가의 역할이 반드시 있다는 겁니다 141 00:07:22.981 --> 00:07:27.511 그래서 우리가 중독을 볼 때는 개인으로 보지 않고 가족을 봅니다 142 00:07:27.511 --> 00:07:30.763 중독은 사실 가족병입니다 143 00:07:30.763 --> 00:07:33.418 그래서 만약에 가족 중에 누군가가 너무 심하게 144 00:07:33.419 --> 00:07:37.501 이런 어떤 내성, 금단 증상, 조절력 상실이 된 145 00:07:37.502 --> 00:07:39.853 이렇게 폐해를 초래할 만큼 그런 사람이다 146 00:07:39.853 --> 00:07:43.923 그러면 사실 가족이 같이 치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147 00:07:43.923 --> 00:07:45.663 그런데 중독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148 00:07:45.663 --> 00:07:47.286 물질 중독이라는 게 있고 149 00:07:47.287 --> 00:07:48.573 행위 중독이라는 게 있고 150 00:07:48.574 --> 00:07:50.319 숨겨진 중독이라는 게 있어요 151 00:07:50.319 --> 00:07:52.114 물질 중독은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152 00:07:52.115 --> 00:07:57.763 술, 담배, 마약 이런 것들을 물질 중독이라고 하고요 153 00:07:57.763 --> 00:08:03.609 행위 중독은 스마트폰 중독, 성 중독, 도박 중독, 쇼핑 중독 154 00:08:03.609 --> 00:08:07.528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런 중독을 우리가 행위 중독이라고 합니다 155 00:08:07.528 --> 00:08:11.378 그다음에 또 무슨 중독이 있냐면 숨겨진 중독이라는 게 있습니다 156 00:08:11.378 --> 00:08:14.153 이게 뭐냐면 일 중독 157 00:08:14.153 --> 00:08:19.140 그다음에 아까 영상에서 보셨던 것처럼 종교 중독 158 00:08:19.140 --> 00:08:21.313 그러니까 볼 때는 별로 중독같이 안 보여 159 00:08:21.313 --> 00:08:22.481 숨겨져 있어요 160 00:08:22.481 --> 00:08:26.253 그런데 그것도 하나의 또 다른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161 00:08:26.253 --> 00:08:28.073 또 숨겨진 중독에 뭐가 있냐면요 162 00:08:28.073 --> 00:08:32.961 인정 중독, 관계 중독, 사랑 중독 163 00:08:32.962 --> 00:08:34.435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164 00:08:34.436 --> 00:08:38.316 우리가 중독을 폭넓게 보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65 00:08:38.316 --> 00:08:43.324 그런데 중독을 이해하려면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166 00:08:43.324 --> 00:08:45.434 제가 나무를 한 그루 그릴 겁니다 167 00:08:45.434 --> 00:08:47.627 나무가 이렇게 있습니다 168 00:08:47.627 --> 00:08:50.788 나무가 있으려면 뭐가 있죠 밑에? 169 00:08:50.788 --> 00:08:51.785 뿌리가 있죠 170 00:08:54.136 --> 00:08:56.755 그리고 또 위에는 뭐가 있죠? 171 00:08:56.755 --> 00:08:59.697 그렇죠, 가지가 있죠 172 00:08:59.697 --> 00:09:02.775 그리고 이렇게 열매들이 있을 거고 이렇게 나무가 이렇게 있죠 173 00:09:02.775 --> 00:09:04.995 한 그루의 나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174 00:09:04.995 --> 00:09:07.767 이것을 중독의 나무라고 합니다 175 00:09:07.767 --> 00:09:11.888 여기에 만약에 여러분이 아시는 중독 한번 얘기해 보세요 176 00:09:11.888 --> 00:09:14.048 게임 중독 또? 177 00:09:14.048 --> 00:09:15.420 술 중독 178 00:09:15.420 --> 00:09:18.215 쇼핑 중독 또? 179 00:09:18.215 --> 00:09:20.652 일 중독 또? 180 00:09:20.652 --> 00:09:23.563 성 중독 있죠 181 00:09:23.563 --> 00:09:26.060 스마트폰 중독이 있을 거고요 182 00:09:26.061 --> 00:09:31.369 운동은 다른 사람한테 큰 폐해를 끼칠 정도면 중독으로 가겠지만 183 00:09:31.370 --> 00:09:34.537 폐해가 끼치지 않는다면 우리가 중독으로 말하기는 어렵고요 184 00:09:34.537 --> 00:09:35.543 스마트폰 185 00:09:35.543 --> 00:09:37.027 또 뭐가 있을까요? 186 00:09:37.027 --> 00:09:39.705 도박 187 00:09:39.705 --> 00:09:42.246 도박이 있겠죠 188 00:09:42.246 --> 00:09:46.801 그래서 이런 중독의 열매라고 합니다 189 00:09:46.801 --> 00:09:51.532 이런 열매인데 "너 게임하지 마" 190 00:09:51.533 --> 00:09:53.867 "너 스마트폰 보지 마" 191 00:09:53.867 --> 00:09:57.461 그런다고 해서 이것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192 00:09:57.461 --> 00:09:59.334 이것은 열매이기 때문에 193 00:09:59.335 --> 00:10:02.858 열매는 뿌리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194 00:10:02.858 --> 00:10:07.241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중독으로 가나 봤더니 195 00:10:07.242 --> 00:10:13.905 이 토양에서 어떤 성장을 하게 되면 이렇게 중독으로 가냐면 196 00:10:13.906 --> 00:10:18.942 학대라는 토양에서 우리가 이렇게 중독으로 간다고 합니다 197 00:10:18.942 --> 00:10:21.486 학대는 어떤 학대가 있냐면요 198 00:10:21.486 --> 00:10:24.681 정서적인 학대가 있고요 199 00:10:24.681 --> 00:10:27.596 신체적인 학대가 있고요 200 00:10:27.596 --> 00:10:29.608 성적인 학대가 있고요 201 00:10:29.608 --> 00:10:32.427 영적인 학대가 있습니다 202 00:10:32.427 --> 00:10:36.584 이런 학대라는 토양에서 203 00:10:36.585 --> 00:10:43.911 뿌리가 어떤 것들이 뿌리로 흡수가 되어서 204 00:10:43.912 --> 00:10:45.322 이런 열매를 맺게 되는데 205 00:10:45.323 --> 00:10:46.509 하나씩 좀 풀어보도록 할게요 206 00:10:46.509 --> 00:10:48.489 먼저 정서적인 학대 207 00:10:48.489 --> 00:10:53.574 뭐가 있냐면 부모들이 자녀를 방치하는 부모들이 계세요 208 00:10:53.574 --> 00:10:55.711 "너가 알아서 해" 209 00:10:55.711 --> 00:10:57.546 "엄마 아빠는 바쁘니까 네가 알아서 해" 210 00:10:57.546 --> 00:11:00.843 이렇게 방치하는 거 이것도 정서적인 학대고 211 00:11:00.844 --> 00:11:02.677 또 하나의 학대는 뭐냐면 212 00:11:02.678 --> 00:11:09.018 숨막힐 정도로 아이를 이렇게 강요하고 또 조종하는 213 00:11:09.018 --> 00:11:13.448 이것도 정서적인 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214 00:11:13.449 --> 00:11:16.221 그다음에는 신체적인 학대인데요 215 00:11:16.221 --> 00:11:19.684 자녀를 때리는 겁니다 216 00:11:19.684 --> 00:11:24.863 뭐 어른들은 사랑의 매라고 하지만 저는 사랑의 매는 없다고 합니다 217 00:11:24.863 --> 00:11:25.747 없다고 생각합니다 218 00:11:25.747 --> 00:11:27.031 그냥 매일 뿐이에요 219 00:11:27.031 --> 00:11:28.322 아픔이에요, 고통이에요 220 00:11:28.322 --> 00:11:30.881 제가 아이들이나 청년들한테 물어요 221 00:11:30.881 --> 00:11:32.783 부모한테 맞고 자란 사람 손 들어보세요 222 00:11:32.783 --> 00:11:33.613 그럼 저도 손 들어요 223 00:11:33.613 --> 00:11:35.040 왜 맞았어요? 224 00:11:35.040 --> 00:11:36.650 기억을 못해요 225 00:11:36.650 --> 00:11:39.578 왜 맞은지도 모른 채 맞고 자랐어요 226 00:11:39.579 --> 00:11:42.100 그런데 우리가 뭐 어느 정도의 227 00:11:42.101 --> 00:11:46.658 뭐 정말 적절한 부모가 분노를 전하지 않고 228 00:11:46.659 --> 00:11:49.937 적절하게 너가 이렇게 했을 때는 3대 맞는 거야 229 00:11:49.938 --> 00:11:53.138 3대 맞고 일로 와 따뜻하게 뭐 이런 정도면 상관이 없는데 230 00:11:53.139 --> 00:11:56.057 그게 아니라 부모가 자기의 분노를 못 이겨서 231 00:11:56.058 --> 00:12:00.315 아이를 막 때리고 잡아 끌고 방에서 가둬놓고 232 00:12:00.316 --> 00:12:04.539 막 이렇게 아이를 신체적으로 학대하는 것도 233 00:12:04.540 --> 00:12:06.849 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234 00:12:06.849 --> 00:12:09.997 그다음에 성적인 학대 235 00:12:09.997 --> 00:12:12.823 그런데 사실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236 00:12:12.824 --> 00:12:16.242 우리가 어린 시절에 자라오면서 어른들에 의해서 237 00:12:16.243 --> 00:12:21.869 성추행 그다음에 어떤 성폭행 이런 것들을 좀 당한 케이스가 좀 많이 있습니다 238 00:12:21.869 --> 00:12:23.013 사실 성추행이 많아요 239 00:12:23.013 --> 00:12:25.739 예쁘다 그러면서 예쁘다 그러면서 만져대고 240 00:12:25.740 --> 00:12:28.991 예쁘다 그러면서 뭔가, 왜냐하면 아이들은 몰라요 241 00:12:28.991 --> 00:12:31.822 내가 지금 내 몸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242 00:12:31.823 --> 00:12:35.852 누군가에 의해서 이렇게 성적인 추행을 당하고 희롱을 당하는 때 243 00:12:35.853 --> 00:12:39.190 이런 모든 것들이 성적인 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244 00:12:39.190 --> 00:12:40.935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영적인 학대인데요 245 00:12:40.935 --> 00:12:44.565 "아니 영적인 것도 학대가 있어요?" 라고 질문하실 거예요 246 00:12:44.566 --> 00:12:48.005 부모들이 자녀들을 이제 영적으로 잘 키우려고 막 247 00:12:48.006 --> 00:12:52.447 성경을 읽게 하고, 큐티시키고, 암송시키고 248 00:12:52.448 --> 00:12:58.693 또 이러다 못해서 어디까지 가냐면 교회를 안 갔을 때 막 굶겨 249 00:12:58.694 --> 00:13:02.810 그리고 교회를 안 갔을 때 뭔가 이 아이가 좋아하는 걸 다 못하게 해 250 00:13:02.810 --> 00:13:05.380 그리고 심지어 어느 분은 그런 분도 계시더라고요 251 00:13:05.380 --> 00:13:08.977 아이가 교회를 안 갔을 때 때리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252 00:13:08.977 --> 00:13:11.610 옷 벗겨서 내놓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253 00:13:11.610 --> 00:13:14.782 그리고 큐티 안 하면 밥도 안 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254 00:13:14.782 --> 00:13:16.540 이거 다 뭐예요? 255 00:13:16.541 --> 00:13:19.254 학대입니다 256 00:13:19.255 --> 00:13:20.098 암송 안 하면 257 00:13:20.098 --> 00:13:23.929 저도 수련회 그래서 수련회 때 암송하고 밥 주는 거 저는 반대입니다 258 00:13:23.929 --> 00:13:25.681 밥은 우리가 다 먹을 자격이 있어요 259 00:13:25.681 --> 00:13:27.434 왜 암송하고 밥을 줘요? 260 00:13:27.435 --> 00:13:30.161 암송 못하는 애들 얼마나 힘들까요 261 00:13:30.162 --> 00:13:33.569 그래서 뭔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해야 하는데 262 00:13:33.570 --> 00:13:38.260 그것이 아니라 어떤 이렇게 그... 263 00:13:38.264 --> 00:13:41.473 위협, 강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264 00:13:41.474 --> 00:13:44.519 우리가 영적인 학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65 00:13:44.520 --> 00:13:49.608 이런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주로 어떤 감정을 갖게 되냐면 266 00:13:52.383 --> 00:13:54.221 외롭죠 267 00:13:54.222 --> 00:13:57.629 굉장히 외롭고, 이유도 없이 나는 맞고 컸어 268 00:13:57.629 --> 00:14:00.204 부모님이 이유도 없이 날 때리고 폭력적으로 했어 269 00:14:00.204 --> 00:14:03.150 그럼 어떤 감정이 있을까요? 270 00:14:03.150 --> 00:14:05.130 분노가 있겠죠 271 00:14:05.130 --> 00:14:08.979 그리고 성적으로 내가 희롱을 당하고 성적인 어떤 이런 추행을 당했어 272 00:14:08.979 --> 00:14:11.403 어떤 감정이 있을까요? 273 00:14:11.403 --> 00:14:11.909 그렇죠 274 00:14:11.910 --> 00:14:14.699 수치심이 있죠 275 00:14:14.699 --> 00:14:17.488 그리고 영적으로 뭔가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276 00:14:17.489 --> 00:14:20.331 계속 영적인 어떤 활동을 강요받고 이렇게 자란 분은 277 00:14:20.332 --> 00:14:21.641 또 어떤 감정이 있을까요? 278 00:14:25.250 --> 00:14:26.754 여러 가지 감정이 있죠 279 00:14:26.754 --> 00:14:27.213 그렇죠 280 00:14:27.213 --> 00:14:28.878 불신도 있을 수 있고 281 00:14:28.879 --> 00:14:31.301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을 다 통틀어서 282 00:14:31.302 --> 00:14:33.323 좀 낮은 자존감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283 00:14:33.324 --> 00:14:34.400 자존감이 굉장히 낮게 자란 284 00:14:34.400 --> 00:14:37.237 하나님이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285 00:14:37.237 --> 00:14:39.484 자존감이 굉장히 낮게 자라겠죠 286 00:14:39.484 --> 00:14:43.791 이런 감정들이요 뿌리예요 뿌리 287 00:14:43.791 --> 00:14:51.113 뿌리에서 이런 감정들이 이렇게 올라가서 이런 중독의 열매를 맺는다는 겁니다 288 00:14:51.113 --> 00:14:53.901 그래서 우리가 이 중독을 이해하려면 289 00:14:53.902 --> 00:14:59.833 이 사람은 어떤 학대의 토양에서 자랐는가를 이해를 해야 돼요 290 00:14:59.833 --> 00:15:01.786 한 자매가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291 00:15:01.786 --> 00:15:04.687 아주 어릴 때 짧은 시간이었어요 292 00:15:04.687 --> 00:15:06.646 20분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293 00:15:06.647 --> 00:15:11.365 부모님이 얘가 어리니까 문을 잠가 놓고 잠깐 외출을 하고 오셨대요 294 00:15:11.365 --> 00:15:14.018 부모님 말에 의하면 딱 20분이래요 295 00:15:14.018 --> 00:15:17.863 그런데 이 아이가 엄마 아빠도 없는데 문은 잠겨있어 296 00:15:17.863 --> 00:15:22.438 얼마나 불안하면서 얼마나 울었겠어요 297 00:15:22.438 --> 00:15:24.254 나중에 부모님이 오시긴 했지만 298 00:15:24.255 --> 00:15:27.243 물론 다른 곳으로는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받았어요 299 00:15:27.243 --> 00:15:31.470 그런데 그때 느꼈던 정서적인 방치가 300 00:15:31.471 --> 00:15:37.841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관계에서 건강한 관계를 못 맺는 거예요 301 00:15:37.841 --> 00:15:43.131 그러니까 이 자매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어떤 일 중독 302 00:15:43.132 --> 00:15:46.295 그리고 스마트폰을 놓을 수가 없어, 불안해가지고 303 00:15:46.296 --> 00:15:49.949 그래서 중독도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가질 수 있고 304 00:15:49.950 --> 00:15:52.893 예를 들어서 "내가 이제 게임을 안 하겠어" 이러면 305 00:15:52.893 --> 00:15:58.871 또 나중에는 다른 걸로 쇼핑을 간다든가 중독이 갈아타기도 합니다 306 00:15:58.871 --> 00:16:00.611 그래서 "이걸 하지 마" 307 00:16:00.611 --> 00:16:02.151 "이건 나쁜 거야" 308 00:16:02.151 --> 00:16:05.367 라는 이런 교육 이전에 뭐가 필요하냐면 309 00:16:05.368 --> 00:16:13.596 어떤 성장 배경에서 자랐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310 00:16:13.596 --> 00:16:15.750 그래서 좀 하나씩 우리 일상에서 311 00:16:15.751 --> 00:16:19.455 우리가 주로 잘 접하게 되는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312 00:16:19.455 --> 00:16:23.470 먼저 일 중독을 좀 알아보려고 해요 313 00:16:23.470 --> 00:16:25.614 한국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요 314 00:16:25.614 --> 00:16:29.026 그러니까 외국 사람들이, 제가 외국 친구들이 있는데 정말 놀래요 315 00:16:29.026 --> 00:16:32.200 이렇게 새벽까지 갔다가 밤늦게 오는 한국 사람들 그러면서 316 00:16:32.201 --> 00:16:33.938 너무 잘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317 00:16:33.938 --> 00:16:35.773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냐고 318 00:16:35.773 --> 00:16:38.348 그런데 봤더니 일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319 00:16:38.349 --> 00:16:41.488 좀 인정받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어요 320 00:16:41.489 --> 00:16:44.603 어릴 때 내가 충분하게 어떤 돌봄이나 321 00:16:44.604 --> 00:16:46.885 어떤 이런 수용을 받지 못한 사람은 322 00:16:46.886 --> 00:16:49.028 일을 통해서 성취를 해내야 돼 323 00:16:49.028 --> 00:16:50.602 인정을 받아야 돼 324 00:16:50.603 --> 00:16:52.991 그러니까 일에 굉장히 몰두하죠 325 00:16:52.991 --> 00:16:55.762 우리 아버님들이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하시죠 326 00:16:55.762 --> 00:16:57.948 가정은 좀 많이 방치해 두시고 327 00:16:57.948 --> 00:17:00.803 그래서 사실 그런 검사지도 있어요 328 00:17:00.803 --> 00:17:02.962 내가 일 중독이다 싶을 때는 329 00:17:02.962 --> 00:17:05.274 내가 뭐에 대해서 인정을 받고 싶지? 330 00:17:05.274 --> 00:17:07.408 어떤 성취감을 갖고 싶지에 대한 좀 331 00:17:07.409 --> 00:17:09.399 본인에 대한 인식을 하시면서 332 00:17:09.400 --> 00:17:12.960 뭘 좀 하셔야 되냐면 일을 좀 내려놓으시고요 333 00:17:12.960 --> 00:17:17.817 가족과 함께 보내시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좀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334 00:17:17.817 --> 00:17:22.038 그 다음에 또 우리가 잘 아는 게임 중독 335 00:17:22.038 --> 00:17:25.811 우리 자녀들 게임 때문에 부모님들이 상담을 해와요 336 00:17:25.811 --> 00:17:30.425 "얘가요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이 돼요" 337 00:17:30.425 --> 00:17:31.687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338 00:17:31.687 --> 00:17:35.744 근데 게임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을 보면 339 00:17:35.745 --> 00:17:37.858 왜 그렇게 게임을 빠지나 봤더니 340 00:17:37.859 --> 00:17:42.091 사실 현실에서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잘 못 맺어요 341 00:17:42.091 --> 00:17:46.625 그런데 이게 인터넷이라는 게 뭐냐면 나를 가릴 수가 있어요 342 00:17:46.625 --> 00:17:49.020 익명성으로 나를 드러낼 수 있잖아요 343 00:17:49.020 --> 00:17:51.439 그리고 게임을 하다 보면 뭐가 있냐면 344 00:17:51.440 --> 00:17:53.771 뭘 하면 아이템이라는 걸 줘요 345 00:17:53.771 --> 00:17:55.795 보상이 있어요 346 00:17:55.795 --> 00:17:59.381 그리고 나랑 혈맹을 맺어요, 동맹을 맺어요 347 00:17:59.381 --> 00:18:02.660 밖에서는 내 친구가 없는데 게임에서는 내 친구가 있어 348 00:18:02.660 --> 00:18:04.207 동맹을 맺어요 349 00:18:04.207 --> 00:18:06.265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시켜줘요 350 00:18:06.265 --> 00:18:08.851 뭐 하면 뭔가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시켜줘요 351 00:18:08.851 --> 00:18:10.928 성취감이 생기죠 352 00:18:10.928 --> 00:18:14.148 내가 이 오프라인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것들을 353 00:18:14.149 --> 00:18:16.683 온라인에서 누리니까 어떨까요? 354 00:18:16.683 --> 00:18:18.463 빠질 수밖에 없는 거죠 355 00:18:18.463 --> 00:18:21.863 그래서 만약에 저렇게 게임이 너무 빠진다 의존됐다고 하신다면 356 00:18:21.864 --> 00:18:23.149 뭘 하셔야 되냐면 357 00:18:23.149 --> 00:18:27.057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, 관계를 맺고 358 00:18:27.058 --> 00:18:29.679 자녀를 칭찬해주고, 보상해주고 359 00:18:29.680 --> 00:18:32.659 성취감을 누릴 수 있는 활동들을 하셔야 돼요 360 00:18:32.659 --> 00:18:35.103 그리고 게임을 좀 아셔야 돼요 361 00:18:35.103 --> 00:18:37.541 우리가 게임 중독이라고 하면 진짜 362 00:18:37.542 --> 00:18:42.282 자기 인생이 없고, 밤낮으로 하고, 조절도 안 되고 363 00:18:42.282 --> 00:18:46.012 안 하면 막 금단 증상이 있을 때 보통 게임 중독이라고 하지 364 00:18:46.013 --> 00:18:47.439 하루에 3시간씩 한다고 해서 365 00:18:47.440 --> 00:18:49.819 우리가 게임 중독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366 00:18:49.819 --> 00:18:54.982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자녀들이 계속해서 이걸 너무 남용한다 367 00:18:54.983 --> 00:18:57.691 3시간이 넘어가고 반나절이 되고 368 00:18:57.692 --> 00:19:00.930 계속 넘어간다 싶을 때는 이제 조절 능력을 키워주셔야죠 369 00:19:00.930 --> 00:19:02.565 그렇게 되지 않도록 370 00:19:02.565 --> 00:19:05.161 그러나 이제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야기할 때는 371 00:19:05.162 --> 00:19:09.445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반드시 폐해가 따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372 00:19:09.445 --> 00:19:12.499 그 다음에 알아볼 것이 술 중독인데요 373 00:19:12.499 --> 00:19:15.461 "아니 크리스천 방송에서 알코올을 다뤄요?" 이럴 수 있어요 374 00:19:15.462 --> 00:19:19.880 그런데 정말 크리스천 분들도 술을 드시는 분이 종종 계시기도 합니다 375 00:19:19.880 --> 00:19:21.293 그런데 술에 이런 게 있어요 376 00:19:21.293 --> 00:19:23.979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한 보상 377 00:19:23.979 --> 00:19:28.035 그래서 맥주 한 캔은 괜찮겠지라고 해서 드시는 분이 계신데 378 00:19:28.036 --> 00:19:31.407 우리가 중독하면 막 곤드레 만드레 취해가지고 379 00:19:31.408 --> 00:19:33.803 막 그렇게 된 사람을 중독자라고 보는데 380 00:19:33.804 --> 00:19:38.772 사실 하루도 술을 안 마시면 나는 잠을 잘 수가 없어 381 00:19:38.773 --> 00:19:41.704 이러면 이것이 맥주 한 캔이랄지라도 382 00:19:41.705 --> 00:19:45.992 이것이 의존으로 갖다가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83 00:19:45.992 --> 00:19:50.242 그래서 그 한 캔도 사실 우리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384 00:19:50.242 --> 00:19:53.156 그리고요 사실 이 알코올은요 385 00:19:53.156 --> 00:19:57.555 가족의 정말 가장 큰 고통과 아픔을 주는 병이에요 386 00:19:57.555 --> 00:19:59.703 알코올 중독이 되었을 때는 387 00:19:59.704 --> 00:20:01.620 제가 사실 이렇게 알코올 중독 388 00:20:01.621 --> 00:20:05.080 그분들을 만나는 모임도 가보고 병원도 가봤어요 389 00:20:05.080 --> 00:20:08.699 그런데 어떤 할아버지가 할머니랑 둘이 오셨어요 390 00:20:08.699 --> 00:20:10.727 병원에 입원하시려 391 00:20:10.727 --> 00:20:13.644 도저히 자기 힘으로는 술을 끊을 수가 없어서 392 00:20:13.645 --> 00:20:15.896 병원에 입원하러 오셨대요 393 00:20:15.896 --> 00:20:18.096 너무 잘 된 케이스예요 그거는 394 00:20:18.096 --> 00:20:20.589 제 발로 안 가요 395 00:20:20.589 --> 00:20:23.005 그 정도로 이렇게 알코올 중독이 되었을 때는 396 00:20:23.006 --> 00:20:24.876 사실 뇌가 좀 망가지기도 합니다 397 00:20:24.876 --> 00:20:26.482 조절이 정말 어려워요 398 00:20:26.482 --> 00:20:30.157 그래서 알코올 중독 같은 경우에는 정말 가족 치료가 필요하고요 399 00:20:30.157 --> 00:20:32.989 알코올 중독 같은 경우에는 AA라고 해서 400 00:20:32.990 --> 00:20:36.168 그런 단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임들이 있어요 401 00:20:36.168 --> 00:20:41.076 그래서 그런 모임도 참석하시고 또 가족 치료도 받으시면서 402 00:20:41.077 --> 00:20:44.050 중독으로부터 치유가 되실 필요가 있고요 403 00:20:44.051 --> 00:20:46.590 그다음에 스마트폰 가장 많이 다루시잖아요 404 00:20:46.590 --> 00:20:47.394 스마트폰 405 00:20:48.803 --> 00:20:52.559 스마트폰 없이 화장실에 갈 수 있어야 돼요 406 00:20:52.559 --> 00:20:54.947 그리고 스마트폰을 내 머리 맡에 모셔두고 407 00:20:54.948 --> 00:20:59.313 아침에 확인하고 밤에 밤새도록 확인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408 00:20:59.313 --> 00:21:03.469 그리고 사실 영유아기 아이들한테 스마트폰을 주시면 안 돼요 409 00:21:03.469 --> 00:21:05.360 왜냐면요 이 아이들은요 410 00:21:05.360 --> 00:21:09.608 이게 너무 큰 자극이기 때문에 조절이 안 돼요 411 00:21:09.608 --> 00:21:10.956 그래서 제가 부모님들을 만날 때 412 00:21:10.957 --> 00:21:14.186 "영유아기는 절대로 사주지 마세요"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413 00:21:14.187 --> 00:21:15.437 그런데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414 00:21:15.438 --> 00:21:17.847 요새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415 00:21:17.847 --> 00:21:20.953 이런 기계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중요한 건 416 00:21:20.954 --> 00:21:24.925 이거를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부모님이 알려주셔야 돼요 417 00:21:24.925 --> 00:21:28.777 이런 스마트폰이나 이런 무슨 아이패드나 이런 것들은 418 00:21:28.777 --> 00:21:33.227 우리가 여기서 정보를 얻고 그리고 공부하고 419 00:21:33.228 --> 00:21:35.342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야 420 00:21:35.342 --> 00:21:37.716 이거를 가지고 네가 이런 걸 안 사용하고 421 00:21:37.717 --> 00:21:41.409 뭔가 다른 걸 막 음란물을 본다거나 422 00:21:41.409 --> 00:21:43.633 엄마 아빠가 허락하지 않은 그런 게임을 하는 건 423 00:21:43.634 --> 00:21:47.841 네가 잘못 사용하는 거라고 사실 이런 것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424 00:21:47.841 --> 00:21:53.425 그런데 어린아이들한테 스마트폰을 주는 게 왜 쉬우냐면 425 00:21:53.425 --> 00:21:54.847 우리가 쉴 수 있어요 426 00:21:54.847 --> 00:21:55.929 그렇죠? 427 00:21:55.929 --> 00:21:58.366 그럼 아이는요 엄마는 나랑 안 놀아 428 00:21:58.366 --> 00:21:59.799 엄마 아빠 나랑 안 놀아줘 429 00:21:59.799 --> 00:22:02.047 근데 스마트폰은 뭐예요? 430 00:22:02.047 --> 00:22:02.928 나랑 놀아줘 431 00:22:02.928 --> 00:22:04.888 심지어 재밌어 432 00:22:04.888 --> 00:22:07.829 그러니까 나중에는 애들이 왜 이걸 못 놓을까요? 433 00:22:07.829 --> 00:22:09.608 왜 이것을 사용하지 못할 때 434 00:22:09.608 --> 00:22:13.499 애들이 그렇게 발악을 하고 자지러지고 막 난리를 칠까요? 435 00:22:13.499 --> 00:22:16.611 이게 엄마가 되는 거예요 436 00:22:16.611 --> 00:22:19.575 스마트폰은 나와 함께 해줘 437 00:22:19.575 --> 00:22:22.318 여기서는 나를 위안해 주고 날 재미있게 해줘 438 00:22:22.318 --> 00:22:24.089 엄마를 뺏긴 것 같은 439 00:22:24.090 --> 00:22:27.481 그런 불안과 공포 때문에 애들이 이걸 못 놓는 거예요 440 00:22:27.482 --> 00:22:31.352 그래서 스마트폰을 영유아 때 절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441 00:22:31.353 --> 00:22:34.461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442 00:22:34.462 --> 00:22:36.641 그래서 저는 저희도 이제 아들 둘이 이제 443 00:22:36.642 --> 00:22:39.844 중학교 가면서 사주게 되었는데 좀 룰을 정했어요 444 00:22:39.844 --> 00:22:41.748 왜냐하면 아이들이 아직 통제를 잘 못하기 때문에 445 00:22:41.749 --> 00:22:43.350 조절을 못하기 때문에 446 00:22:43.350 --> 00:22:45.978 10시 이후에는 우리 가족이 다 447 00:22:45.979 --> 00:22:49.308 식탁 위에 바구니를 놓고 여기다 다 스마트폰을 담자 448 00:22:49.308 --> 00:22:50.843 갖다 놓자 449 00:22:50.843 --> 00:22:52.861 저도 유혹이 생기잖아요 450 00:22:52.861 --> 00:22:54.784 그런데 부모들은 하면서 "야 스마트폰 하지마" 451 00:22:54.784 --> 00:22:56.202 이건 안 된다는 거예요 452 00:22:56.202 --> 00:22:58.054 다 같이 약속을 지키는 거예요 453 00:22:58.054 --> 00:22:59.174 여기다 갖다 놓자 454 00:22:59.174 --> 00:23:01.925 그리고 아침에 언제부터 이렇게 사용할 수 있도록 455 00:23:01.925 --> 00:23:05.559 가족이 함께 좀 노력하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56 00:23:05.559 --> 00:23:06.979 안 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457 00:23:06.979 --> 00:23:10.267 그러나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조절할지는 458 00:23:10.268 --> 00:23:13.610 계속해서 우리가 소통하면서 갈 필요가 있고요 459 00:23:13.610 --> 00:23:16.942 그다음에 이제 성중독은 너무 무거운 것이기 때문에 460 00:23:16.943 --> 00:23:19.311 좀 그냥 조금 패스하려고 하는데요 461 00:23:19.311 --> 00:23:24.096 사실 성중독도 이런 관계와 이런 사랑과 이런 목마름 때문에 462 00:23:24.097 --> 00:23:26.566 이렇게 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463 00:23:26.566 --> 00:23:29.162 그러나 이거는 정말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464 00:23:29.163 --> 00:23:33.728 특히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음란물을 접하지 않도록 465 00:23:33.729 --> 00:23:35.571 그런 교육을 좀 잘 시켜주셔야 됩니다 466 00:23:35.571 --> 00:23:37.689 성교육을 아이들 시켜주셔야 됩니다 467 00:23:37.690 --> 00:23:40.203 이런 어떤 성을 건강하게 배우지 않고 468 00:23:40.204 --> 00:23:42.698 음란물을 통해서 성을 배웠을 때 469 00:23:42.699 --> 00:23:44.788 이 음란물로 사실 성중독이 뭐냐면 470 00:23:44.789 --> 00:23:48.174 음란물을 통해서 이런 사이버 섹스나 어떤 이런 것들을 통해서 471 00:23:48.175 --> 00:23:51.178 계속해서 잘못 가게 되는 그런 중독이거든요 472 00:23:51.178 --> 00:23:54.067 그래서 이거는 정말 우리가 473 00:23:54.068 --> 00:23:57.587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자녀들한테 가르쳐주시고 474 00:23:57.587 --> 00:24:00.016 그리고 부모님들도 성에 대해서 475 00:24:00.017 --> 00:24:04.369 하나님 말씀 안에서 우리가 좀 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476 00:24:04.369 --> 00:24:06.837 그다음에 꼭 다루고 싶은 중독인데요 477 00:24:06.837 --> 00:24:09.125 종교중독이에요 478 00:24:09.125 --> 00:24:11.200 많은 분들이 이걸 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479 00:24:11.200 --> 00:24:14.537 많이 그냥 되게 헌신 돼 있다 480 00:24:14.537 --> 00:24:16.758 되게 충성스럽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481 00:24:16.759 --> 00:24:18.849 특히 이런 부모님들이 좀 계세요 482 00:24:18.849 --> 00:24:21.079 아이들이 너무 어린데 483 00:24:21.079 --> 00:24:23.805 새벽 기도를 가시려고, 나는 새벽 기도에 목숨 걸었어 484 00:24:23.805 --> 00:24:25.920 새벽에 기도를 안 하면 큰일 나 485 00:24:25.920 --> 00:24:27.981 그래서 어린아이들을 집에 두시고 486 00:24:27.982 --> 00:24:31.845 아무도 없는데 새벽 기도를 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487 00:24:31.845 --> 00:24:35.579 그런데요 나중에 이 새벽 기도를 간 엄마 아빠를 488 00:24:35.580 --> 00:24:39.033 이 아이들이 눈을 떴을 때 느끼는 감정은 뭐냐면 489 00:24:39.033 --> 00:24:42.404 엄마 아빠가 새벽 기도를 가서 기도를 하는구나가 아니에요 490 00:24:42.404 --> 00:24:44.367 공포예요, 불안이에요 491 00:24:44.367 --> 00:24:47.867 그래서 실제로 그런 엄마 아빠를 찾아서 집을 나가서 492 00:24:47.868 --> 00:24:50.957 이렇게 발견되는 애들도 있어요 493 00:24:50.957 --> 00:24:53.989 우리가 이 예배는 빠지면 안 돼 494 00:24:53.989 --> 00:24:56.228 이 모임은 빠지면 안 돼 495 00:24:56.228 --> 00:24:59.465 사실 우리가 종교중독으로 가지 않으려면 496 00:24:59.466 --> 00:25:01.495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497 00:25:01.496 --> 00:25:06.230 이런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는 것이 정말 건강한 신앙이지 498 00:25:06.231 --> 00:25:07.969 이거는 절대로 빠지면 안 돼 499 00:25:07.970 --> 00:25:13.350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행사나 어떤 사람에 대해서 500 00:25:13.351 --> 00:25:15.567 우리가 너무 많이 의존이 된다면 501 00:25:15.568 --> 00:25:19.867 이것은 종교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02 00:25:19.868 --> 00:25:22.398 "절대 빠지면 안 돼", "이건 다 가야 돼" 503 00:25:22.398 --> 00:25:24.405 "이건 뭐든지 해야 돼" 504 00:25:24.405 --> 00:25:26.580 그런데 과연 질문해 보세요 505 00:25:26.580 --> 00:25:30.765 나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506 00:25:30.765 --> 00:25:32.242 그리고 사실 우리가 뭐 507 00:25:32.243 --> 00:25:35.230 이런 모임 한번 빠진다고 하나님 뭐라 그러시는 분은 아니거든요 508 00:25:35.230 --> 00:25:36.952 그런데 거기에 목숨 거시는 거예요 509 00:25:36.952 --> 00:25:38.434 빠지면 큰일 나 510 00:25:41.319 --> 00:25:45.334 그리고 또 이런 부모님은 또 자녀를 어떻게 또 그렇게 양육할까요? 511 00:25:45.335 --> 00:25:49.264 "야 예배에 빠지면 큰일 나" 512 00:25:49.264 --> 00:25:52.183 "큐티 안 하면 큰일 나" 513 00:25:52.183 --> 00:25:55.117 "하루에 10분 안 하면 큰일 나" 514 00:25:55.117 --> 00:25:56.773 큰일 안 나잖아요 515 00:25:56.773 --> 00:25:57.940 그렇죠? 516 00:25:57.940 --> 00:25:59.220 그러니까 하나님과 이렇게 정말 517 00:25:59.221 --> 00:26:01.907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양육을 해줘야 되는데 518 00:26:01.908 --> 00:26:03.328 그렇지 않는다면 519 00:26:03.329 --> 00:26:05.978 우리 자녀들한테도 이런 종교적인 학대로 520 00:26:05.978 --> 00:26:09.322 자녀들이 성장해서 521 00:26:09.323 --> 00:26:13.362 보통 이제 이런 종교중독에 빠진 부모님들의 자녀들은 522 00:26:13.363 --> 00:26:17.293 보통 일중독으로 좀 많이 가든가 523 00:26:17.294 --> 00:26:21.672 아니면 때로는 이렇게 쇼핑으로 좀 가기도 하고 일탈을 원하거든요 524 00:26:21.672 --> 00:26:24.256 일탈을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갈 수도 있습니다 525 00:26:24.256 --> 00:26:26.321 그리고 쇼핑도 사실 중독이 될 수 있어요 526 00:26:26.321 --> 00:26:28.334 사람들이 왜 쇼핑 중독에 빠지냐면요 527 00:26:28.334 --> 00:26:34.075 현실의 나와 자기가 바라는 나의 갭이 너무 클 때 528 00:26:34.076 --> 00:26:38.660 그렇게 되고 싶어서 계속해서 이렇게 지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529 00:26:38.660 --> 00:26:40.257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530 00:26:40.258 --> 00:26:43.725 그냥 나를 그대로 건강하게 인식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531 00:26:43.726 --> 00:26:46.007 그래서 요새는 막 다양한 532 00:26:46.008 --> 00:26:49.309 우리가 빠질 수가 의존되고 할 수가 있는데 533 00:26:49.310 --> 00:26:54.554 사실 중독은 어떤 이런 물질이나 어떤 이런 행동보다 뭐냐면 534 00:26:54.555 --> 00:27:03.552 내가 그것을 향한 나의 탐닉, 욕심, 매달림이라고 저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어요 535 00:27:03.553 --> 00:27:07.352 그러니까 이런 어떤 "내 안에 막 이거 없으면 못 살 것 같아"라는 536 00:27:07.353 --> 00:27:09.909 내 마음의 병이라는 것입니다 537 00:27:09.909 --> 00:27:13.710 정서적인 병이고요, 사실 영적인 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38 00:27:13.710 --> 00:27:17.035 그래서 그렇다면 우리가 이 중독으로부터 어떻게 그럼 회복될까요? 539 00:27:17.035 --> 00:27:20.365 중독아웃 회복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540 00:27:20.365 --> 00:27:21.640 첫 번째 541 00:27:21.641 --> 00:27:25.480 예를 들어서 알코올 중독이나 정말 도박 중독이나 성중독이나 542 00:27:25.481 --> 00:27:27.312 그리고 게임 중독도 너무 심할 때는 543 00:27:27.313 --> 00:27:30.496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544 00:27:30.496 --> 00:27:33.564 그리고 가족 치료를 함께 받으셔야 됩니다 545 00:27:33.564 --> 00:27:35.517 이거는 의지력의 문제는 아닙니다 546 00:27:35.517 --> 00:27:40.478 병원 치료를 받으시고 가족 치료를 받으셔서 회복이 되셔야 됩니다 547 00:27:40.478 --> 00:27:45.685 두 번째로는요 중독자 가정을 이렇게 보니까 이런 원칙이 있어요 548 00:27:45.685 --> 00:27:47.676 "말하지 마" 549 00:27:47.676 --> 00:27:49.302 "느끼면 안 돼" 550 00:27:49.302 --> 00:27:50.919 "아무도 신뢰 하지마" 551 00:27:50.919 --> 00:27:53.609 이런 세 가지 원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552 00:27:53.609 --> 00:27:58.650 그래서 아무도 말하지 않으면 이 가정이 중독자 가정인지 아무도 몰라요 553 00:27:58.650 --> 00:28:02.098 그런데 실제로 대한민국에 중독자 강정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554 00:28:02.098 --> 00:28:03.929 어느 교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555 00:28:03.929 --> 00:28:06.688 천만 명 이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556 00:28:06.688 --> 00:28:08.772 굉장히 심각하죠 557 00:28:08.772 --> 00:28:10.660 그러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? 558 00:28:10.660 --> 00:28:12.708 말해야 됩니다 559 00:28:12.708 --> 00:28:15.225 "나는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" 560 00:28:15.225 --> 00:28:18.129 "나는 여기에 지금 이렇게 내가 탐닉돼 있습니다"라고 561 00:28:18.130 --> 00:28:22.268 누군가한테 말하고 또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되고 562 00:28:22.269 --> 00:28:24.367 내 느낌을 말할 수 있어야 돼요 563 00:28:24.367 --> 00:28:26.920 사실 중독자들이 느낌을 말하지 않아요 564 00:28:26.920 --> 00:28:30.821 내가 얼마나 외롭고 얼마나 화가 나고 얼마나 수치스럽고 565 00:28:30.822 --> 00:28:34.795 얼마나 불안하고 이런 감정들을 표현을 못해요 566 00:28:34.795 --> 00:28:39.647 그래서 이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연습을 시켜줘야 되고요 567 00:28:39.647 --> 00:28:42.304 그다음에 신뢰를 배우게 해야 됩니다 568 00:28:42.304 --> 00:28:45.330 누구를 신뢰하도록 배우게 하면 가장 좋을까요? 569 00:28:45.330 --> 00:28:47.542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배우고 570 00:28:47.543 --> 00:28:52.589 그리고 내 주위에 건강한 사람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야 571 00:28:52.590 --> 00:28:54.951 라고 우리가 가르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572 00:28:54.951 --> 00:28:57.137 그래서 이런 규칙을 깨셔야 됩니다 573 00:28:57.137 --> 00:29:05.863 그다음에는 성경적인 사고로 이렇게 조금 잘못된 왜곡된 그런 신념들을 버리셔야 됩니다 574 00:29:05.864 --> 00:29:08.215 중독자들은 어떤 신념이 있냐면 575 00:29:08.216 --> 00:29:11.106 '나는 가치 없어' 576 00:29:11.107 --> 00:29:13.978 '나는 쓸모 없어' 577 00:29:13.978 --> 00:29:16.744 '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' 578 00:29:16.744 --> 00:29:21.532 '나는 망했어'라는 사실 왜곡 된 신념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579 00:29:21.532 --> 00:29:23.655 그래서 이런 신념들을 어떻게 바꿀까요? 580 00:29:23.655 --> 00:29:25.679 성경적인 사고로 바꿔줘야 돼요 581 00:29:25.679 --> 00:29:26.908 어떻게? 582 00:29:26.908 --> 00:29:31.284 "하나님은 널 무조건 사랑하셔" 583 00:29:31.285 --> 00:29:35.429 "하나님은 널 가치 있게 만드셨어" 584 00:29:35.429 --> 00:29:38.478 "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실 거야" 585 00:29:38.478 --> 00:29:42.659 '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' 586 00:29:42.659 --> 00:29:44.962 주님한테 가면 돼 587 00:29:44.962 --> 00:29:52.642 그리고 주님은 무조건 수용하시고 무조건 너를 받아주시는 분이야 588 00:29:52.642 --> 00:29:56.316 사고를 달리하게 해 주어야 된다는 겁니다 589 00:29:56.316 --> 00:30:00.707 그리고 이런 물질이나 행동이 아니어도 590 00:30:00.708 --> 00:30:07.436 내가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그 사랑을 경험하게 해 줘야 됩니다 591 00:30:07.436 --> 00:30:10.332 마지막으로 정말 회복을 위해서 마지막은 592 00:30:10.333 --> 00:30:16.293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고 깊게 경험을 해야 됩니다 593 00:30:16.293 --> 00:30:17.844 왜냐하면 중독자들은요 594 00:30:17.844 --> 00:30:22.687 이것이 없으면 살수가 살수가 없기 때문에 이것을 잡는 거예요 595 00:30:22.687 --> 00:30:25.497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나의 전부예요 596 00:30:25.497 --> 00:30:28.022 이게 나의 엄마고 이게 나를 지켜주는 거고 597 00:30:28.023 --> 00:30:29.750 이게 나를 만족시켜 주는 거예요 598 00:30:29.751 --> 00:30:32.062 그런데 이런 것이 아니라 599 00:30:32.063 --> 00:30:35.730 더 만족을 시켜 주시고 더 나를 받아주시는 600 00:30:35.731 --> 00:30:40.122 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됩니다 601 00:30:40.122 --> 00:30:47.631 그 안에서 자기 가치도 다시 한번 새롭게 발견하고 존재도 확인하고 안정감을 누리고 602 00:30:47.631 --> 00:30:50.450 그래서 이렇게 중독자들이 회복돼서 오게 되면 603 00:30:50.450 --> 00:30:55.348 사실 하나님의 그 은혜를 경험하면 굉장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요 604 00:30:55.348 --> 00:30:57.175 그 은혜를 경험해야 됩니다 605 00:30:57.175 --> 00:31:00.889 그러려면 은혜의 자리로 나가야 됩니다 606 00:31:00.889 --> 00:31:03.693 형식이나 행위로가 아닙니다 607 00:31:03.693 --> 00:31:06.157 무조건적으로 받아주시는 그 주님과 608 00:31:06.158 --> 00:31:11.222 깊이 있는 1 대 1 교제의 그 자리로 나가셔야 됩니다 609 00:31:11.222 --> 00:31:14.859 큐티를 안 하면 하나님이 벌 주시니까 큐티를 하는 게 아니라 610 00:31:14.860 --> 00:31:17.833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611 00:31:17.834 --> 00:31:20.625 그 음성이 정말 듣고 싶고 612 00:31:20.626 --> 00:31:24.682 그 사랑을 누리기 원해서 우리가 큐티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613 00:31:24.682 --> 00:31:26.670 기도를 하는 것도 꼭 30분을 채우라니까 614 00:31:26.671 --> 00:31:29.017 그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615 00:31:29.018 --> 00:31:31.807 내가 주님과 정말 깊이 있게 대화하고 싶어 616 00:31:31.807 --> 00:31:35.959 그래서 기도하는 그 은혜를 경험할 때 617 00:31:35.960 --> 00:31:39.643 중독으로부터 끊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618 00:31:39.643 --> 00:31:44.097 그러나 심각한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이나 619 00:31:44.098 --> 00:31:48.828 이런 성중독은 반드시 병원 치료와 함께 이것이 병행돼야 된다는 것 620 00:31:48.828 --> 00:31:50.561 그래서 꼭 말씀을 드립니다 621 00:31:50.561 --> 00:31:57.009 그리고 내가 중독에 많이 의존 돼 있는지 안 돼 있는지를 궁금하시면 622 00:31:57.010 --> 00:31:59.439 병원에 가시면 그런 검사를 해드립니다 623 00:31:59.439 --> 00:32:01.094 그래서 검사도 해보시고요 624 00:32:01.094 --> 00:32:03.457 또 이제 알코올 중독 같은 경우는 뇌검사도 해요 625 00:32:03.457 --> 00:32:05.321 도박 중독 뇌검사를 뇌를 찍어요 626 00:32:05.321 --> 00:32:08.213 뇌가 이렇게 찌그러졌네 이런 거 보게 될 거예요 627 00:32:08.213 --> 00:32:11.038 그럼 그럴 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628 00:32:11.038 --> 00:32:16.237 어떤 중독은 평생의 회복의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629 00:32:16.238 --> 00:32:18.058 하루아침에 안 될 수도 있습니다 630 00:32:18.058 --> 00:32:20.503 그러나 그런 과정을 포기하지 마시고 631 00:32:20.504 --> 00:32:23.154 제가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어요 632 00:32:23.154 --> 00:32:25.020 AA 모임이라는 데 633 00:32:25.021 --> 00:32:27.995 그분들은 정말 알코올을 끊고 싶어서 634 00:32:27.996 --> 00:32:29.933 단주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에요 635 00:32:29.933 --> 00:32:33.471 근데 제가 그 모임에 가서 정말 은혜를 받았어요 636 00:32:33.471 --> 00:32:38.116 그분들이요 동그랗게 앉아서 뭘 나누시냐면 이렇게 나누세요 637 00:32:38.116 --> 00:32:41.690 나는 알코올 중독자 김 씨입니다 638 00:32:41.690 --> 00:32:46.296 그럼 그 옆에 분이 나는 알코올 중독자 박 씨입니다 639 00:32:46.296 --> 00:32:50.524 자기를요 알코올 중독자라고 명명합니다 640 00:32:50.524 --> 00:32:52.756 그리고 나서 그분들이 뭘 나누냐면 641 00:32:52.757 --> 00:32:58.390 나는 이번 한 주 동안에 또 이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642 00:32:58.390 --> 00:33:00.805 나는 정말 절대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643 00:33:00.805 --> 00:33:02.296 이런 나눔을 하시는 거예요 644 00:33:02.297 --> 00:33:06.354 그래서 AA 12가지 나눔이 있는데 645 00:33:06.355 --> 00:33:10.753 첫 번째가 뭐냐면 "나는 내 힘으로는 끊을 수 없다" 646 00:33:10.754 --> 00:33:16.405 나는 절대자의 그 신이 필요하다는 걸 그분들이 고백하고 시작하십니다 647 00:33:16.405 --> 00:33:18.701 저는 그분들이 그 나눔을 들으면서 648 00:33:18.701 --> 00:33:20.541 "와 맞아" 649 00:33:20.541 --> 00:33:23.223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650 00:33:23.224 --> 00:33:26.764 정말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삶이구나 651 00:33:26.764 --> 00:33:30.263 그리고 그분들이 자기를 그렇게 솔직하게 나누고 652 00:33:30.264 --> 00:33:32.133 그 신의 도움으로부터 653 00:33:32.134 --> 00:33:34.540 회복되기를 원하는 그분들의 그 모습을 보면서 654 00:33:34.540 --> 00:33:37.707 제가 굉장히 은혜를 받았습니다 655 00:33:37.707 --> 00:33:41.033 우리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인데요 "One day at a time" 656 00:33:41.033 --> 00:33:46.187 우리가 하루하루 순간순간 정말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없고 657 00:33:46.188 --> 00:33:50.588 하나님의 은혜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그런 고백이 658 00:33:50.588 --> 00:33:54.811 우리 모든 크리스천에게도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659 00:33:54.811 --> 00:33:59.614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내가 우상으로 삼고 있다면 660 00:33:59.615 --> 00:34:02.639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내가 의존되어서 661 00:34:02.640 --> 00:34:08.960 거기에 내가 욕망과 나의 모든 것들이 매달려져 있다면 662 00:34:08.960 --> 00:34:12.461 그것들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오는 663 00:34:12.462 --> 00:34:15.001 그런 과정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664 00:34:15.001 --> 00:34:18.389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665 00:34:18.389 --> 00:34:22.183 "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" 666 00:34:22.184 --> 00:34:27.028 "그 광야로 에덴 같고,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" 667 00:34:27.028 --> 00:34:32.237 "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" 668 00:34:32.237 --> 00:34:36.295 하나님이 우리를 황폐한 곳에서 위로하시고요 669 00:34:36.296 --> 00:34:40.816 광야를 에덴 같게 하시고 사막을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세요 670 00:34:40.817 --> 00:34:42.722 내가 하나님이 아닌 그 무언가에 671 00:34:42.722 --> 00:34:45.708 매달려있고 의존 돼 있고 황폐한 곳에 672 00:34:45.709 --> 00:34:52.715 주님이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회복해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673 00:34:52.715 --> 00:35:00.618 그래서 우리는 그 은혜를 경험하게 될 때 그리고 그 은혜를 갈망하게 될 때 674 00:35:00.619 --> 00:35:07.001 의존되었던 것들로부터 중독되었던 것들로부터 우리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675 00:35:07.001 --> 00:35:10.168 종교 중독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머무르는 676 00:35:10.169 --> 00:35:12.724 그런 크리스천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677 00:35:17.595 --> 00:35:19.755 사연이 왔는데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678 00:35:19.755 --> 00:35:22.369 남편은 SNS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679 00:35:22.370 --> 00:35:27.610 시도 때도 없이 게시물을 올리고 SNS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680 00:35:27.610 --> 00:35:33.886 식당을 가거나 어느 장소를 가도 SNS에 올릴 사진 찍느라 저와 아이들은 뒷전입니다 681 00:35:33.886 --> 00:35:36.089 그곳에 가는 것도 아마 SNS에 올리려고 682 00:35:36.090 --> 00:35:38.962 가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683 00:35:38.962 --> 00:35:44.408 사진은 어찌나 멋지게 잘 찍고 글은 어찌나 감성적으로 잘 쓰는지 684 00:35:44.409 --> 00:35:50.426 SNS에서는 그야말로 인기 스타입니다 현실 속 남편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685 00:35:50.426 --> 00:35:53.304 SNS 친구들이 남편의 본 모습을 알긴 할까요? 686 00:35:53.304 --> 00:35:58.177 모조리 폭로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남편이 꼴보기 싫습니다 687 00:35:58.177 --> 00:36:01.427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? 688 00:36:01.427 --> 00:36:04.063 예를 들어서 SNS도 적당하게 689 00:36:04.064 --> 00:36:07.784 내 일상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 이 정도면 괜찮아요 690 00:36:07.784 --> 00:36:12.070 그런데 가족을 뒷전으로 하고 691 00:36:12.070 --> 00:36:14.170 가서 자기의 어떤 692 00:36:14.170 --> 00:36:20.626 이분도 어떻게 보면 실제 자기와 이상하는 자기의 갭이 너무 큰 겁니다 693 00:36:20.626 --> 00:36:22.426 그 이상한 자기를 만들려고 694 00:36:22.427 --> 00:36:26.433 계속해서 사진 찍고 올리고 이렇게 살고 계신 거예요 695 00:36:26.433 --> 00:36:30.571 그런데 만약에 이것이 가족들에게는 폐해를 주고 있는 거잖아요 696 00:36:30.571 --> 00:36:32.275 가족들이 뒷전이 되고 있는 거잖아요 697 00:36:32.275 --> 00:36:34.639 만약에 이것을 하지 않는다면 금단 증상이 오고 698 00:36:34.640 --> 00:36:36.449 조절이 안 된다면 이분도 중독이 되겠죠 699 00:36:36.450 --> 00:36:40.959 그래서 사실 SNS도 인스타나 페이백스북도 어느 분들은 700 00:36:40.959 --> 00:36:43.765 의지적으로 몇 개월을 끊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701 00:36:43.765 --> 00:36:46.678 왜냐하면 거기에 너무 의존될까 봐 702 00:36:46.678 --> 00:36:48.704 사실 조금 위험할 수는 있습니다 703 00:36:48.704 --> 00:36:52.212 그래서 이 아내분은요 남편을 폭로하지 마시고요 704 00:36:52.212 --> 00:36:56.705 먼저 남편이 당신 이렇게 하는데 "재밌어?" 이렇게 좀 물어보시고 705 00:36:56.705 --> 00:36:59.320 그러나 "당신이 우리 가족과 함께할 때" 706 00:36:59.321 --> 00:37:02.179 "이런 SNS에 너무 몰입됐을 때 우리가 너무 불편하고" 707 00:37:02.180 --> 00:37:04.179 "너무 어려워" 708 00:37:04.179 --> 00:37:05.616 "우리를 좀 봐주면 좋겠어" 709 00:37:05.616 --> 00:37:07.724 "우리 함께해주면 좋겠어" 라고 해서 710 00:37:07.724 --> 00:37:11.632 남편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끌어오시기를 바랍니다 711 00:37:11.632 --> 00:37:14.456 오프라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712 00:37:16.989 --> 00:37:22.420 두 살 때부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밥을 먹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여주며 밥을 먹였습니다 713 00:37:22.420 --> 00:37:29.289 교회 모임이나 구형 모임 시 조용히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주었고요 사실 제가 힘들 때마다 스마트폰을 주었습니다 714 00:37:29.289 --> 00:37:33.494 그러다 보니 이제는 스마트폰을 주지 않으면 떼를 쓰고 울고불고합니다 715 00:37:33.494 --> 00:37:37.469 어떻게 아이가 스마트폰 없이 살아가게 할지 고민입니다 716 00:37:37.469 --> 00:37:39.655 이런 엄마들의 고민이 정말 많으세요 717 00:37:39.655 --> 00:37:41.647 특히 우리가 어떤 모임에 갔을 때 718 00:37:41.648 --> 00:37:43.374 이거 주면 조용하니까 719 00:37:43.374 --> 00:37:45.464 특히 밥 먹일 때 720 00:37:45.464 --> 00:37:49.261 일단 애들은요 밥을 안 먹으면 가만두세요 721 00:37:49.261 --> 00:37:50.587 배고플 때 먹을 거예요 722 00:37:50.587 --> 00:37:52.706 그런데 밥을 먹이기 위해서 이거를 주는 건 723 00:37:52.707 --> 00:37:56.276 정말 잘못 사용하시는 거고 이게 오용하시는 겁니다 724 00:37:56.276 --> 00:38:01.011 그리고 이 아이는요 아직 이 통제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725 00:38:01.011 --> 00:38:02.428 그래서 계속 강조하는 게 뭐냐면 726 00:38:02.429 --> 00:38:06.791 영유아기 때는 절대로 스마트폰을 주지 말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727 00:38:06.791 --> 00:38:09.948 그 모임에 갔을 때 애가 떠들고 해도 놔두세요 728 00:38:09.948 --> 00:38:12.234 애들은 원래 떠들어야 돼요 729 00:38:12.234 --> 00:38:14.919 만약에 그런 구역 모임에 갔는데 떠든다고 뭐라고 그러시면 730 00:38:14.920 --> 00:38:16.879 구역을 바꾸세요 731 00:38:16.880 --> 00:38:19.541 애들이 엄마 옆에서 떠들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732 00:38:19.541 --> 00:38:21.313 애가 우선이 돼야지 733 00:38:21.313 --> 00:38:22.753 그것 때문에 자꾸 주고 734 00:38:22.753 --> 00:38:24.166 그러니까 이 아이는 지금 뭐가 된 거예요? 735 00:38:24.166 --> 00:38:25.859 스마트폰이 엄마가 된 겁니다 736 00:38:25.859 --> 00:38:27.078 그럼 어떻게 할까요? 737 00:38:27.078 --> 00:38:29.598 그런데 아이들은요 또 회복력이 빨라요 738 00:38:29.598 --> 00:38:31.064 어느 분은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739 00:38:31.064 --> 00:38:33.308 일주일 동안 주지 말아라 740 00:38:33.308 --> 00:38:36.084 왜냐하면 일주일 동안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요 741 00:38:36.084 --> 00:38:38.677 또 재미있는 놀이를 찾는대요 742 00:38:38.677 --> 00:38:40.319 그래서 엄마가 뭐 하면 될까요? 743 00:38:40.320 --> 00:38:43.360 놀이하시면 돼요, 놀아주시면 돼요 744 00:38:43.360 --> 00:38:46.788 저도 우리 아이들하고 사실 장난감을 갖고 놀기보다 745 00:38:46.788 --> 00:38:49.357 집안에 있는 살림살이 갖고 많이 놀았어요 746 00:38:49.357 --> 00:38:53.706 냄비 꺼내서 두드려 막 이러고 식탁 의자 다 뒤집어 놓고 747 00:38:53.707 --> 00:38:57.431 이불 하나 딱 뒤집어 쓰고 일로 들어와 동굴이야 막 이러면서 748 00:38:57.431 --> 00:39:01.626 아이들은요 사실 이런 오프라인에서 많이 놀아야 돼요 749 00:39:01.626 --> 00:39:04.567 그래야 창의력이 생기거든요 750 00:39:04.567 --> 00:39:06.231 그래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751 00:39:06.232 --> 00:39:08.580 스마트폰을 일단은 절대 주지 마시고요 752 00:39:08.580 --> 00:39:10.665 아직 어리기 때문에 주지 마시고 753 00:39:10.666 --> 00:39:12.673 아이와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754 00:39:12.674 --> 00:39:14.917 아이가 재미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755 00:39:14.917 --> 00:39:17.692 그리고 엄마 편하자고 주는 것 756 00:39:17.692 --> 00:39:20.009 더 이상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57 00:39:20.009 --> 00:39:21.460 그리고 가끔 그래도 돼요 758 00:39:21.460 --> 00:39:24.290 엄마가 너무 피곤하니까 우리 시체 놀이하자 하고 같이 이렇게 759 00:39:24.291 --> 00:39:28.400 시체 놀이하고 병원 놀이하고 "엄마 환자야" 막 이러면서 760 00:39:28.401 --> 00:39:31.114 아이가 엄마 옆에서 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761 00:39:31.114 --> 00:39:33.489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62 00:39:33.489 --> 00:39:35.166 그리고 다른 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763 00:39:35.167 --> 00:39:38.929 게임 중독도 인터넷 중독도 "하지 마"가 아니라 764 00:39:38.930 --> 00:39:46.261 그거를 하지 않고 가족들이 함께 이 오프라인에서 뭔가 할 수 있는 놀이들을 만드셔야 됩니다 765 00:39:46.262 --> 00:39:47.939 재미있는 것들을 좀 하셔야 됩니다 766 00:39:47.939 --> 00:39:51.196 같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셔야 됩니다 767 00:39:51.196 --> 00:39:54.192 그래서 "하지 마"가 아니라 좀 더 깊은 이해와 768 00:39:54.193 --> 00:39:56.560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시는 769 00:39:56.561 --> 00:40:00.619 그런 우리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70 00:40:00.619 --> 00:40:04.469 중독 국가라고 불릴만한 그런 대한민국에서 771 00:40:04.470 --> 00:40:07.242 더 이상 중독으로 우리가 물들지 않고 772 00:40:07.243 --> 00:40:11.565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돼가는 그런 우리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73 00:40:11.565 --> 00:40:14.944 그래서 오늘의 발견 부부의 발견 774 00:40:14.945 --> 00:40:20.938 '하나님의 은혜의 바다에서 자유를 누리자'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775 00:40:20.938 --> 00:40:24.977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는요 아무리 빠져도 상관없어요 776 00:40:24.977 --> 00:40:30.024 은혜의 바다에서 충분하게 그 안에서 누리시고 777 00:40:30.025 --> 00:40:33.108 또 사랑도 누리시고 가치도 누리시면서 778 00:40:33.109 --> 00:40:36.805 중독이 아닌 은혜 가운데 머물시기를 바랍니다 779 00:40:36.805 --> 00:40:41.630 오늘까지 이렇게 해서 부부의 발견 10강까지 달려왔습니다 780 00:40:41.630 --> 00:40:44.876 우리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요 781 00:40:44.877 --> 00:40:48.337 계속해서 우리 부부는 이거 끝났다고 끝난 거 아닙니다 782 00:40:48.337 --> 00:40:52.631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그런 부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83 00:40:52.631 --> 00:40:57.152 부부가 살아가는 목적은요 제가 지난번에도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784 00:40:57.153 --> 00:41:02.493 행복도 좋지만 저는 친밀함과 성장을 향해서 나가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785 00:41:02.493 --> 00:41:04.305 그런 부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86 00:41:04.305 --> 00:41:05.472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