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6.226 --> 00:00:07.433 반갑습니다 2 00:00:07.433 --> 00:00:08.526 반갑습니다 3 00:00:10.753 --> 00:00:15.351 부부가 친밀한 관계를 누리기를 원하고 갈등을 잘 해결하며 4 00:00:15.352 --> 00:00:19.285 하나님의 나라가 가정 안에 임하기를 원하는 부부들을 위한 시간 5 00:00:19.286 --> 00:00:21.075 부부의 발견입니다 6 00:00:21.076 --> 00:00:25.122 오늘은 '아름다운 부부의 성'이라는 주제로 함께 할 텐데요 7 00:00:25.122 --> 00:00:29.034 성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? 8 00:00:29.034 --> 00:00:30.951 부끄럽고 9 00:00:30.952 --> 00:00:32.377 감추고 싶고 10 00:00:32.377 --> 00:00:34.365 뭔가 은밀하고 11 00:00:34.365 --> 00:00:38.737 사실 이 성관계는 부부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입니다 12 00:00:38.737 --> 00:00:45.252 그래서 성관계의 만족도가 부부 관계의 만족도랑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13 00:00:45.252 --> 00:00:48.194 하나님이 이 성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고요 14 00:00:48.195 --> 00:00:50.180 또 성적 욕구도 주셨어요 15 00:00:50.180 --> 00:00:56.186 성적 욕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고 에너지입니다 16 00:00:56.186 --> 00:00:59.701 그래서 이 선물을 어느 관계에서 누려야 되냐면 17 00:00:59.702 --> 00:01:02.603 부부 관계에서 누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18 00:01:02.603 --> 00:01:07.340 그런데 부부끼리도 이 성에 대한 대화로 대화하지 않고 19 00:01:07.340 --> 00:01:11.181 뭔가 다 숨기고 뭔가 은밀하고 막 이러고 있는데 20 00:01:11.182 --> 00:01:14.411 오늘 이 아름다운 부부의 성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21 00:01:14.411 --> 00:01:18.283 부부끼리 이 성에 대한 정말 자연스러운 대화로 22 00:01:18.284 --> 00:01:21.600 친밀함으로 가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3 00:01:21.600 --> 00:01:25.010 먼저 영상을 보시고 강의를 이어가겠습니다 24 00:01:27.540 --> 00:01:31.571 여보 화장실 좀 깨끗이 써줄래? 25 00:01:31.571 --> 00:01:33.392 화장실 너무 더러워 26 00:01:33.819 --> 00:01:36.330 자기보다 내가 더 깨끗하게 쓰는 것 같은데? 27 00:01:36.330 --> 00:01:40.013 아니 자기는 머리를 감았으면 머리카락을 좀 치워 28 00:01:40.013 --> 00:01:42.641 들어갈 때마다 흠칫흠칫 놀란다니까? 29 00:01:42.641 --> 00:01:44.889 들어가는 사람도 좀 생각해야지 자기도 30 00:01:51.962 --> 00:01:53.262 비켜라! 31 00:01:53.263 --> 00:01:55.447 뭐 보나 보는 거야 32 00:01:58.572 --> 00:02:00.052 왜? 33 00:02:00.052 --> 00:02:02.862 책 좀 같이 보자, 좋은 거네 34 00:02:02.862 --> 00:02:06.299 나 읽고 읽어, 빌려줄게 35 00:02:06.299 --> 00:02:13.552 여보! 우리 요즘 조금 conversation, 대화가 좀 부족한 것 같지 않아? 36 00:02:13.552 --> 00:02:16.522 아까 애들이랑 실컷 얘기하고 왔잖아 37 00:02:16.522 --> 00:02:21.890 언어적 대화도 있지만 바디 랭귀지~ 이런 게 있잖아? 38 00:02:21.890 --> 00:02:23.116 미쳤어? 39 00:02:24.044 --> 00:02:25.746 아쿠 쿠쿠쿠 아쿠... 40 00:02:25.747 --> 00:02:27.585 아파! 41 00:02:27.585 --> 00:02:29.772 아이~ 왜 그래? 42 00:02:29.773 --> 00:02:32.273 남편이 대화를 좀 하자고 하면... 43 00:02:32.274 --> 00:02:34.077 건들지 말라고 44 00:02:34.077 --> 00:02:37.205 아까 화장실에 머리카락 빠졌다고 그래서 그런 거야? 45 00:02:37.205 --> 00:02:39.075 아니, 귀찮아! 46 00:02:39.075 --> 00:02:40.946 자기가 먼저 시작한 거잖아 47 00:02:40.946 --> 00:02:42.454 그것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고 48 00:02:42.455 --> 00:02:45.236 귀찮다고 건들지 말라고 귀찮아! 49 00:02:46.395 --> 00:02:48.517 여보~ 50 00:02:48.517 --> 00:02:51.172 어휴 징그러워 왜 이래? 51 00:02:56.284 --> 00:02:57.824 어디 가? 52 00:02:58.523 --> 00:03:03.986 영상 속에서 남편이 계속 요청하는데 아내가 이렇게 거절하잖아요 53 00:03:03.986 --> 00:03:05.932 꼭 우리들의 모습이죠? 54 00:03:05.932 --> 00:03:11.204 저도 막 무수히 거절했고 차갑게 거절하고 55 00:03:11.205 --> 00:03:14.554 거절이 너무나 많아서 누적된 거절이 되고 56 00:03:14.554 --> 00:03:18.118 계속해서 이렇게 거절을 당하다 보면 57 00:03:18.119 --> 00:03:22.854 물론 배우자와 관계가 신뢰가 있고 좀 안정적인 사람은 58 00:03:22.855 --> 00:03:27.173 그런 거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잘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59 00:03:27.173 --> 00:03:29.412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부부들은요 60 00:03:29.412 --> 00:03:34.717 그렇게 지속적으로 거절을 당하고 또 차가운 거절을 당하게 되면 61 00:03:34.717 --> 00:03:40.349 두 사람 가운데 어떤 불만 그리고 또 원망 또 분노 62 00:03:40.350 --> 00:03:44.672 더 나아가서는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3 00:03:44.672 --> 00:03:48.813 그래서 사실 하나님은 이 성을 부부에게 정말 누리고 64 00:03:48.814 --> 00:03:53.971 친밀하게 정말 소속감을 누리면서 이렇게 선물로 주신 것인데 65 00:03:53.972 --> 00:03:55.808 잘 누리지 못하고 있잖아요 66 00:03:55.808 --> 00:03:58.585 그래서 오늘은 정말 성에 대한 모든 것들을 67 00:03:58.586 --> 00:04:01.840 여러분과 함께 진솔하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68 00:04:01.840 --> 00:04:05.117 먼저 하나님이 성을 왜 주셨는지 69 00:04:05.118 --> 00:04:07.594 그 목적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데요 70 00:04:07.594 --> 00:04:08.876 첫 번째로는요 71 00:04:08.876 --> 00:04:12.197 하나님께서 부부가 성관계를 통해서 72 00:04:12.198 --> 00:04:19.217 정말 친밀함을 누리고 하나됨을 누리고 즐겁고 기쁨을 누리라고 주신 73 00:04:19.217 --> 00:04:22.314 축복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74 00:04:22.315 --> 00:04:25.562 그런데 우리가 이 성을 보통 어디서 배웠죠? 75 00:04:25.562 --> 00:04:29.947 성경에서 배우기보다 뭔가 다른 곳에서 많이 배웠기 때문에 76 00:04:29.948 --> 00:04:32.031 성하면 방금 말씀하신 대로 77 00:04:32.032 --> 00:04:38.073 뭔가 부끄럽고, 낯설고 뭔가 어둡고 막 이런 이미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78 00:04:38.074 --> 00:04:43.350 근데 하나님은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79 00:04:43.350 --> 00:04:47.831 그래서 부부가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게 되면 80 00:04:47.832 --> 00:04:49.826 우리 몸에서도 좋은 호르몬이 나와요 81 00:04:49.826 --> 00:04:53.424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라는 이런 호르몬이 나와서 82 00:04:53.425 --> 00:04:55.577 이 호르몬은 어떤 역할을 하냐면 83 00:04:55.578 --> 00:05:01.828 부부 관계가 더 따뜻하고 더 보호해주고 싶고 더 사랑스럽고 84 00:05:01.828 --> 00:05:07.652 친밀감을 갖도록 그런 호르몬도 우리에게 그런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85 00:05:07.652 --> 00:05:10.849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좋게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고요 86 00:05:10.849 --> 00:05:17.833 성경에서는 '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'고 말씀하셨습니다 87 00:05:17.834 --> 00:05:23.910 또 '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' 88 00:05:23.910 --> 00:05:26.545 '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' 89 00:05:26.545 --> 00:05:30.692 잠언서 곳곳에서 이 성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90 00:05:30.692 --> 00:05:33.699 하나님은요 이 부부가 성관계를 91 00:05:33.700 --> 00:05:38.356 함부로 다루거나 소홀히 다루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92 00:05:38.356 --> 00:05:45.016 부부가 이 성을 정말 소중히 다루고 친밀함을 누리기를 하나님이 그 누구보다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93 00:05:45.016 --> 00:05:47.489 그래서 이런 목적으로 주셨고요 94 00:05:47.489 --> 00:05:51.405 이렇게 성관계를 맺게 될 때 부부가 어떤 영향이 있냐면 95 00:05:51.406 --> 00:05:57.362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, 전인격적인 연합이 일어납니다 96 00:05:57.362 --> 00:05:58.594 놀랍죠? 97 00:05:58.594 --> 00:06:01.167 그래서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98 00:06:01.167 --> 00:06:04.155 성관계는 성행위가 아니다 99 00:06:04.156 --> 00:06:07.629 우리가 보통 성관계하면 성행위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100 00:06:07.630 --> 00:06:10.497 성행위가 아닌 성관계입니다 101 00:06:10.497 --> 00:06:12.550 Relationship입니다 102 00:06:12.551 --> 00:06:13.953 그래서 성관계를 통해서 103 00:06:13.954 --> 00:06:16.617 부부간의 그런 인격적인 만남 104 00:06:16.618 --> 00:06:18.363 정서적인 만남 105 00:06:18.364 --> 00:06:21.416 따뜻한 만남 이런 만남이 106 00:06:21.417 --> 00:06:23.999 성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107 00:06:23.999 --> 00:06:27.383 이런 목적으로 주셨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08 00:06:27.383 --> 00:06:29.291 두 번째 주신 목적은요 109 00:06:29.291 --> 00:06:33.821 자녀를 잉태하는 그 기쁨으로 우리에게 성을 주셨습니다 110 00:06:33.822 --> 00:06:35.604 그래서 성경에서 111 00:06:35.605 --> 00:06:39.853 "번성하고 충만하라, 생육하고 번성하라"는 말씀을 주셨잖아요 112 00:06:39.853 --> 00:06:42.558 자녀를 낳으라고 주신 것이에요 113 00:06:42.558 --> 00:06:46.883 그래서 우리가 자녀를 낳는 관계는 부부 관계입니다 114 00:06:46.883 --> 00:06:49.556 책임질 수 있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115 00:06:49.556 --> 00:06:51.698 저도 이제 두 아들을 낳았는데 116 00:06:51.699 --> 00:06:54.888 제 인생에서도 정말 놀라운 경험을 꼽으라면 117 00:06:54.889 --> 00:06:58.508 아이를 출산할 때 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118 00:06:58.508 --> 00:07:03.846 정말 물론 고통도 있었지만 고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한 그 큰 기쁨 119 00:07:03.846 --> 00:07:07.193 그리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물론 어려움도 있지만 120 00:07:07.194 --> 00:07:12.050 자녀가 성장하는 그 기쁨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21 00:07:12.050 --> 00:07:17.488 그런 기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122 00:07:17.488 --> 00:07:21.118 그런데 우리가 남녀의 성차를 좀 아셔야 됩니다 123 00:07:21.118 --> 00:07:22.782 분명히 다릅니다 124 00:07:22.782 --> 00:07:25.281 먼저 남자의 성은요 125 00:07:25.281 --> 00:07:29.025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여성보다 좀 더 많아요 126 00:07:29.025 --> 00:07:30.326 이 호르몬은요 127 00:07:30.326 --> 00:07:34.090 성욕이 좀 이렇게 많이 나오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128 00:07:34.091 --> 00:07:37.827 그래서 남자들이요 성욕이 좀 더 많아요 129 00:07:37.827 --> 00:07:40.927 그래서 자주 요구를 해요, 이상한 게 아니에요 130 00:07:40.928 --> 00:07:43.885 우리 남편은 아주 건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거예요 131 00:07:43.885 --> 00:07:47.526 정상이구나 이렇게 봐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32 00:07:47.526 --> 00:07:54.438 그래서 아주 자주 그리고 아내와 그런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133 00:07:54.439 --> 00:08:00.036 남자들은요 이런 성관계를 통할 때 어떤 것들을 생각하냐면 134 00:08:00.036 --> 00:08:05.254 내가 아내와 아주 사랑을 긴밀하게 나눴어 135 00:08:05.254 --> 00:08:09.661 어떤 문제가 있어도 성관계를 하면 우리 문제 다 해결됐어 136 00:08:09.661 --> 00:08:11.790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137 00:08:11.790 --> 00:08:15.571 그래서 뭔가 우리 부부 사이에 불편함이 있고 뭔가 삐걱삐걱 되는데 138 00:08:15.572 --> 00:08:19.383 남편이 다가와서 "여보, 일로 와봐" 하면서 막 이렇게 안으려고 하잖아요 139 00:08:19.383 --> 00:08:21.615 우리는 "이 인간이" 막 이러는데 140 00:08:21.615 --> 00:08:27.525 왜 그러냐면 그 성관계를 함을 통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해 줄게 141 00:08:27.525 --> 00:08:30.080 이런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142 00:08:30.080 --> 00:08:32.910 그래서 우리가 남편을 좀 오해하지 말고 143 00:08:32.911 --> 00:08:35.502 좀 그렇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44 00:08:35.502 --> 00:08:37.682 반면에 우리 여자들은요 145 00:08:37.682 --> 00:08:42.823 어쨌든 호르몬이 좀 적다 보니까 그런 성욕이 남자들보다 좀 떨어집니다 146 00:08:42.823 --> 00:08:47.998 그리고요 우리는 어떤 친밀한 어떤 그런 관계 질이 좀 중요합니다 147 00:08:47.998 --> 00:08:52.598 그리고 우리는 마음이 불편할 때 몸이 열리질 않습니다 148 00:08:52.598 --> 00:08:53.588 그렇죠? 149 00:08:53.588 --> 00:08:59.353 그래서 마음이 충분히 해결이 돼야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남편과 150 00:08:59.354 --> 00:09:03.448 이런 어떤 소통이 되고 친밀함을 누릴 때 우리의 몸이 열리는데 151 00:09:03.449 --> 00:09:05.326 남자랑 반대라는 거예요 152 00:09:05.327 --> 00:09:07.426 그래서 계속 다툼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153 00:09:07.426 --> 00:09:09.823 "저리가" 하면서 우리는 막 거절하는데 154 00:09:09.824 --> 00:09:11.878 그래서 이런 다름이 있다라는 것을 155 00:09:11.878 --> 00:09:14.164 우리가 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56 00:09:14.164 --> 00:09:18.465 그리고 여자들은 좀 이렇게 성관계를 가는 그 시간까지 157 00:09:18.466 --> 00:09:21.262 좀 시간이 필요해요 158 00:09:21.262 --> 00:09:23.375 보통 전희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159 00:09:23.375 --> 00:09:26.177 이 전희를 어떻게 해야 되냐면 160 00:09:26.178 --> 00:09:29.825 충분한 가정 안에서 따뜻한 대화 161 00:09:29.825 --> 00:09:32.488 그리고 남편의 따뜻한 어떤 보살핌 162 00:09:32.489 --> 00:09:33.974 따뜻한 스킨십 163 00:09:33.974 --> 00:09:35.938 예를 들어서 남편이 와서 164 00:09:35.939 --> 00:09:40.672 특히 바쁘고 정신없고 땀 흘릴 때 이렇게 다가오시면 안 돼요 165 00:09:40.673 --> 00:09:44.271 좀 아내가 좀 편하고 좀 괜찮다 라고 싶을 때 166 00:09:44.271 --> 00:09:46.467 와서 이렇게 어깨동무 한번 해주고 167 00:09:46.468 --> 00:09:49.843 머리카락 한번 쓰다듬어 주고, 손 한번 잡아 주고 168 00:09:49.844 --> 00:09:52.788 이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한 169 00:09:52.789 --> 00:09:55.625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여자들은 좀 몸이 열린다는 170 00:09:55.626 --> 00:09:59.097 그런 어떤 팁을 좀 남성분에게 좀 드립니다 171 00:09:59.097 --> 00:10:00.331 그래서 아내들을 위한 172 00:10:00.332 --> 00:10:04.232 그런 충분한 시간을 좀 이렇게 기다려 주시기를 바라고요 173 00:10:04.233 --> 00:10:06.079 그리고 우리가 꼭 스킨십을 한다 그래서 174 00:10:06.080 --> 00:10:08.639 꼭 성관계로 다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75 00:10:08.639 --> 00:10:11.807 그냥 스킨십만 해도 또 좋을 때가 있습니다 176 00:10:11.807 --> 00:10:15.844 그래서 예를 들어서 우리가 너무 피곤하고 바쁘고 그럴 때는 177 00:10:15.845 --> 00:10:18.627 "여보 내가 당신을 정말 이렇게 품어주고 싶지만" 178 00:10:18.628 --> 00:10:22.644 "내가 오늘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내가 당신을 좀 이렇게 안아줄게" 179 00:10:22.644 --> 00:10:26.845 따뜻한 스킨십만 해줘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80 00:10:26.845 --> 00:10:30.203 그래서 이런 성 차이를 우리가 좀 알 필요가 있고요 181 00:10:30.203 --> 00:10:32.210 또 우리가 이런 질문을 하잖아요 182 00:10:32.210 --> 00:10:33.909 도대체 성감대가 어디입니까? 183 00:10:33.909 --> 00:10:34.839 그렇죠? 184 00:10:36.552 --> 00:10:39.644 성감대는요 사실 온몸이에요 185 00:10:39.645 --> 00:10:42.295 그래서 우리가 탐구해 가야 돼요 186 00:10:42.295 --> 00:10:44.792 저는 이제 오감을 하나님께서 왜 주셨을까? 187 00:10:44.793 --> 00:10:47.616 물론 살아가는 데도 오감이 필요하지만 188 00:10:47.617 --> 00:10:50.328 이 눈을 시각적인 걸 통해서 189 00:10:50.328 --> 00:10:55.900 사실 우리가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사실 몸매가 좀 변하잖아요 190 00:10:55.900 --> 00:11:00.56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눈에는 아내가 아름답습니다 191 00:11:00.561 --> 00:11:02.434 아름답게 봐주셔야 돼요 192 00:11:02.434 --> 00:11:04.622 근데 저도 이제 출산하고 나서 제 몸이 조금 193 00:11:04.623 --> 00:11:07.208 뭐 옛날부터 날씬하진 않았지만 194 00:11:07.208 --> 00:11:10.982 그래도 뭔가 틀어진 느낌에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예요 195 00:11:10.982 --> 00:11:13.27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남편이 저를 보면서 196 00:11:13.273 --> 00:11:14.606 계속적으로 어떤 얘기를 해주냐면 197 00:11:14.607 --> 00:11:16.579 "예뻐"라는 얘기를 해주는 거예요 198 00:11:16.579 --> 00:11:18.187 "당신 예뻐" 199 00:11:18.187 --> 00:11:22.650 보면서 그렇게 이 시각과 이 말을 주셨잖아요 200 00:11:22.650 --> 00:11:24.796 언어를 통해서 얘기해주는 거예요 "예뻐" 201 00:11:24.796 --> 00:11:26.365 그럼 우리 청각이 반응하겠죠 202 00:11:26.365 --> 00:11:27.864 '나 예쁘다고 하네' 203 00:11:27.864 --> 00:11:30.228 "당신 멋있어" 하면서 204 00:11:30.228 --> 00:11:32.243 또 우리가 이런 또 좋은 향기 205 00:11:32.244 --> 00:11:34.722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부부 관계를 할 때는 206 00:11:34.723 --> 00:11:36.920 좀 분위기를 좀 잘 만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207 00:11:36.920 --> 00:11:40.253 좋은 향수도 좀 뿌리고 향초도 좀 피우고 208 00:11:40.254 --> 00:11:42.300 그래서 좋은 향기를 맡으면서 209 00:11:42.301 --> 00:11:44.197 그리고 좀 잘 씻고 210 00:11:46.037 --> 00:11:50.227 우리 여자들은 또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좀 잘 씻고 깔끔하게 했을 때 211 00:11:50.228 --> 00:11:52.655 이런 것들도 사실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212 00:11:52.655 --> 00:11:56.970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의 오감이 살아나게끔 213 00:11:56.971 --> 00:11:58.960 또 접촉 이런 스킨십 214 00:11:58.961 --> 00:12:01.977 이런 것들을 통해서도 우리가 충분히 몸이 열릴 수 있고요 215 00:12:01.977 --> 00:12:05.478 사실 가장 중요한 성감대는 이제 두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216 00:12:05.478 --> 00:12:07.500 단순히 뇌가 아니에요 217 00:12:07.500 --> 00:12:10.394 뇌에서 기억되고 경험됐던 218 00:12:10.395 --> 00:12:15.114 우리 부부간에 아주 친밀하게 나눴던 그런 대화의 내용들 219 00:12:15.115 --> 00:12:19.280 그리고 배우자가 나한테 따뜻하게 해줬던 그런 어떤 경험들 220 00:12:19.281 --> 00:12:21.088 저장되어 있잖아요 221 00:12:21.088 --> 00:12:24.488 그래서 두뇌가 그런 것들이 저장이 많이 되면 많이 될수록 222 00:12:24.489 --> 00:12:28.473 부부 관계에서 좀 더 성관계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23 00:12:28.473 --> 00:12:30.520 그래서 제가 계속 강조합니다 224 00:12:30.520 --> 00:12:33.857 그냥 성행위만을 위한 그런 관계로 가지 마시고요 225 00:12:33.857 --> 00:12:38.235 일상에서 부부가 이런 오감도 사용하시고 226 00:12:38.236 --> 00:12:42.664 또 좋은 경험들을 하면서 이 두뇌가 기억될 수 있도록 227 00:12:42.665 --> 00:12:48.203 우리 부부는 정말 친밀한 이런 경험이 많네 이런 것들이 많이 저장될수록 228 00:12:48.204 --> 00:12:50.955 우리의 그 성감대가 더 많이 229 00:12:50.956 --> 00:12:55.732 이 뇌를 통해서 더 열릴 수 있다는 걸 좀 말씀을 드립니다 230 00:12:55.732 --> 00:13:01.679 이렇게 하나님께서 온몸으로 또 막 우리의 어떤 것들을 느끼게 하시고 231 00:13:01.680 --> 00:13:03.698 또 좋은 선물로 주셨는데 232 00:13:03.699 --> 00:13:08.259 부부들이 왜 이런 성을 잘 누리지 못할까 좀 이렇게 알아봤더니 233 00:13:08.259 --> 00:13:11.675 제가 이제 부부들을 만나서 이제 알아서 상담하다 보면 234 00:13:11.676 --> 00:13:14.781 정말 성을 몰라요 235 00:13:14.781 --> 00:13:17.418 내 몸에 궁금해하지 않아요 236 00:13:17.418 --> 00:13:19.702 상대 몸에 궁금해하지 않아요 237 00:13:19.702 --> 00:13:22.701 그래서 저는요 성도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38 00:13:22.701 --> 00:13:24.787 알아야 됩니다 239 00:13:24.787 --> 00:13:26.862 근데 이 아는 걸 어디서 아셔야 되냐면 240 00:13:26.863 --> 00:13:30.013 절대로 음란물을 통해서 배우시면 안 됩니다 241 00:13:30.014 --> 00:13:33.584 음란물은 거짓입니다 242 00:13:33.584 --> 00:13:37.903 그리고 음란물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왜곡된 게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243 00:13:37.903 --> 00:13:43.082 성경을 통해서 아가서에도 얼마나 하나님께서 그 성에 대해서 아름답게 표현을 하셨는지 모르고요 244 00:13:43.082 --> 00:13:45.585 좋은 전문 서적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245 00:13:45.585 --> 00:13:46.758 그런 것들을 통해서 246 00:13:46.759 --> 00:13:53.293 성을 좀 공부하시고 또 서로 대화를 하셔야 돼요 친밀한 대화를 좀 하셔야 됩니다 247 00:13:53.293 --> 00:13:58.026 그리고 한 이제 요새는 이런 부부들이 좀 종종 찾아오는데 248 00:13:58.027 --> 00:14:01.881 어릴 때부터 들었던 성이 이런 게 좀 많아요 249 00:14:01.881 --> 00:14:05.291 "너 조심해야 돼", "남자 조심해야 돼" 250 00:14:05.292 --> 00:14:08.379 "지켜야 돼", "성은 나쁜 거야" 이러다 보니까 251 00:14:08.380 --> 00:14:09.652 "잘못하면 안 돼" 252 00:14:09.653 --> 00:14:12.737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이 성이 어떤 이미지로 다가오냐면 253 00:14:12.744 --> 00:14:18.193 굉장히 부정적이고 '성은 나빠, 성은 잘못된 거야' 254 00:14:18.193 --> 00:14:21.317 그러다 보니까 결혼을 했는데 부부 관계에서 255 00:14:21.318 --> 00:14:24.508 그 생각들이 자꾸 몸을 지배하는 거예요 256 00:14:24.508 --> 00:14:27.229 '이건 나쁜 건데' 257 00:14:27.229 --> 00:14:28.924 '이건 하면 안 되는 건데' 258 00:14:28.924 --> 00:14:31.443 그러다 보니까 몸이 열리질 않는 거예요 259 00:14:31.443 --> 00:14:33.525 그래서 그렇게 왜곡된 생각들은 260 00:14:33.526 --> 00:14:36.979 우리가 성경 말씀을 통해서 다시 재해석을 해줘야 됩니다 261 00:14:36.980 --> 00:14:39.328 성은요 좋은 것입니다 262 00:14:39.328 --> 00:14:45.103 하나님이 주신 아주 아름다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누리라고 주셨다는 것입니다 263 00:14:45.104 --> 00:14:47.809 그래서 우리가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면 264 00:14:47.810 --> 00:14:50.438 이렇게 왜곡된 사고들이 좀 펴지면서 265 00:14:50.439 --> 00:14:53.428 '아 괜찮구나' 라는 편안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266 00:14:53.428 --> 00:14:58.804 그래서 왜곡된 사고들을 좀 제대로 정상적으로 사고하시기를 바라고요 267 00:14:58.804 --> 00:15:01.972 그다음에 대화가 없습니다 268 00:15:01.973 --> 00:15:04.482 부부들이 뭐 연애할 때는 대화도 많이 하고 269 00:15:04.483 --> 00:15:06.755 신혼 초에 대화를 많이 하는데 갈수록 대화가 없어 270 00:15:06.756 --> 00:15:09.723 "밥 먹자", "자자", "가자'" 뭐 이런 얘기만 해요 271 00:15:09.723 --> 00:15:11.580 애 얘기하고 교회 얘기하고 272 00:15:11.580 --> 00:15:13.220 부부의 얘기가 없는 거예요 273 00:15:13.220 --> 00:15:19.611 그래서 일상에서 그런 친밀한 정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셔야 됩니다 274 00:15:19.611 --> 00:15:21.845 이것이요 이 성관계를 가는 데 있어서 275 00:15:21.846 --> 00:15:24.139 제가 Relationship이라고 말씀했습니다 276 00:15:24.139 --> 00:15:27.407 관계를 쌓는 아주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277 00:15:27.408 --> 00:15:30.044 정서적인 대화를 부부들이 많이 나누셔야 됩니다 278 00:15:30.044 --> 00:15:33.331 그런데 "어떻게 대화를 나눠요?" 이런 질문들을 하세요 279 00:15:33.331 --> 00:15:34.831 그런데 별 대화 없어요 280 00:15:34.831 --> 00:15:36.830 그냥 마음을 물어봐 주는 거예요 281 00:15:36.830 --> 00:15:39.177 "당신 최근에 좀 마음이 어때?" 282 00:15:39.177 --> 00:15:40.620 "뭐 힘든 일 없어?" 283 00:15:40.620 --> 00:15:42.684 "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어?" 284 00:15:42.684 --> 00:15:44.921 "내가 뭘 위해서 기도해 줄까?" 285 00:15:44.921 --> 00:15:47.425 이런 어떤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 286 00:15:47.426 --> 00:15:52.546 마음에 어떤 느껴지는 것 또 생각하는 것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287 00:15:52.547 --> 00:15:55.020 우리가 정서적인 교감이 되는 것입니다 288 00:15:55.020 --> 00:15:57.912 그래서 이런 대화를 충분히 안 했을 때 289 00:15:57.913 --> 00:15:59.600 우리가 성관계가 좀 어렵기 때문에 290 00:15:59.601 --> 00:16:01.900 이런 대화를 충분히 하시는 게 필요하고요 291 00:16:01.900 --> 00:16:04.039 또 우리가 너무 바빠요 292 00:16:04.039 --> 00:16:05.545 요새 맞벌이들도 많잖아요 293 00:16:05.545 --> 00:16:10.466 어떤 부부들도 "너무 바빠서 우리 부부가 만나서 대화할 시간도 없어요" 294 00:16:10.466 --> 00:16:12.245 하물며 "무슨 성관계예요?" 295 00:16:12.245 --> 00:16:15.092 "잠자리 안 한 지 오래됐어요" 이런 부부들이 많이 있어요 296 00:16:15.092 --> 00:16:19.364 너무 바쁘고 또 너무 지쳐 있어요 297 00:16:19.364 --> 00:16:21.310 스트레스가 만땅이에요 298 00:16:21.310 --> 00:16:26.768 그러다 보니까 사람이요 너무 지치면요 사실 몸이 안 열립니다 299 00:16:26.768 --> 00:16:28.394 너무 피곤할 때 있잖아요 300 00:16:28.394 --> 00:16:31.613 그래서 이런 것들을 인해서 성을 잘 누리지 못하게 되고 301 00:16:31.614 --> 00:16:34.728 또 하나는 관계를 강요당했을 때 302 00:16:34.729 --> 00:16:36.431 그러니까 이제 막 성경에서 303 00:16:36.432 --> 00:16:39.546 "네 몸을 주장하지 말라 그랬잖아" 막 이러면서 304 00:16:39.546 --> 00:16:45.563 막 강요하고 막 함부로 하고 이랬을 때 성이 즐겁지 않은 거예요 305 00:16:45.563 --> 00:16:48.244 뭔가 내가 도구가 된 것 같고 이런 것들 306 00:16:48.244 --> 00:16:50.910 그리고 계속적인 거절을 당했을 때 307 00:16:50.910 --> 00:16:55.451 계속해서 거절을 당하면 '내가 다시는 당신 옆에 가나 봐라' 308 00:16:55.451 --> 00:16:57.624 '건드나 봐라' 이런 마음이 들 수 있거든요 309 00:16:57.624 --> 00:17:00.458 그래서 이런 것들 때문에 성관계를 갖기 어렵고 310 00:17:00.459 --> 00:17:03.702 또 하나는 남자들이 좀 이런 게 많은 것 같아요 311 00:17:03.702 --> 00:17:05.768 잘 해야 돼 312 00:17:05.768 --> 00:17:09.999 부부 관계를 잘 해야 돼 이런 중압감, 부담감 313 00:17:09.999 --> 00:17:12.961 그리고 또 아내들이 가끔 뭐 아내들만 그런 건 아니지만 314 00:17:12.962 --> 00:17:16.866 핀잔을 줬을 때 그런 것들로 인해서 좀 자존감이 무너지거든요 315 00:17:16.866 --> 00:17:20.365 이런 것들로 인해서 이제 성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되고 316 00:17:20.365 --> 00:17:23.269 또한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317 00:17:23.270 --> 00:17:26.150 배우자가 배우자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을 때 318 00:17:26.151 --> 00:17:29.373 성관계를 갖기가 어렵다라는 사실 그런 사례들도 나옵니다 319 00:17:29.373 --> 00:17:33.707 예를 들어서 남편이 그래도 가장이고 320 00:17:33.707 --> 00:17:36.761 그래도 어느 정도 경제적인 활동을 좀 해야 되고 321 00:17:36.762 --> 00:17:41.069 뭔가 책임을 져야 되는데 그런 걸 일체 하지 않는 거예요 322 00:17:41.069 --> 00:17:42.615 그러니까 이 남편이 323 00:17:42.616 --> 00:17:47.015 남편으로서, 아빠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그 모습을 봤을 때 324 00:17:47.016 --> 00:17:49.806 아내가 이제 그 남편에게 이렇게 325 00:17:49.807 --> 00:17:53.054 관계를 갖기가 너무 어렵다는 얘기도 저는 들었습니다 326 00:17:53.054 --> 00:17:55.560 또 하나 같은 경우에는 어떤 상처입니다 327 00:17:55.560 --> 00:18:01.756 어릴 때 성폭행이나 어떤 또 성추행이나 이게 트라우마잖아요 328 00:18:01.756 --> 00:18:06.712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배우자긴 하지만 과거에 그런 상처의 경험 때문에 329 00:18:06.713 --> 00:18:11.570 내 배우자의 손길이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케이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330 00:18:11.571 --> 00:18:12.713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331 00:18:12.714 --> 00:18:17.280 부모님의 외도를 알았거나 외도를 목격했거나 332 00:18:17.281 --> 00:18:20.754 또 배우자의 외도를 알았거나 이랬을 때 333 00:18:20.755 --> 00:18:27.595 굉장히 부부 관계 성을 이렇게 이루어 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334 00:18:27.595 --> 00:18:31.186 이런 것은요 좀 치료가 필요합니다 335 00:18:31.186 --> 00:18:32.552 트라우마기 때문에 336 00:18:32.553 --> 00:18:35.091 그래서 이런 분들은 부부끼리 해결을 하기보다 337 00:18:35.092 --> 00:18:37.702 저는 전문 상담사를 좀 찾아가셔서 338 00:18:37.703 --> 00:18:40.210 어떤 그런 상처를 좀 잘 치유하시고 339 00:18:40.211 --> 00:18:42.038 사실 좀 그런 케이스가 있었는데 340 00:18:42.039 --> 00:18:45.735 어릴 적 안 좋았던 그런 어떤 성 경험 때문에 341 00:18:45.736 --> 00:18:49.502 "남편한테 마음과 몸이 안 열려요"라는 사실 그런 아내가 있었어요 342 00:18:49.502 --> 00:18:53.528 그래서 그 부부 상담을 하면서 남편한테 도움을 요청했어요 343 00:18:53.529 --> 00:19:00.002 아내가 몸이 열리기 전까지 충분히 마음을 잘 따뜻하게 대해줘라 344 00:19:00.002 --> 00:19:02.413 지금 성관계를 당장 못한다 할지라도 345 00:19:02.414 --> 00:19:07.553 따뜻한 스킨십으로 아내가 할 수 있도록 좀 기다려줘라라고 요청을 했는데 346 00:19:07.554 --> 00:19:10.682 너무나 멋지게 그 남편이 아내에게 따뜻하게 347 00:19:10.682 --> 00:19:16.454 이 언어로 또 따뜻한 스킨십으로 아내를 잘 돌봐주면서 케어해 주면서 348 00:19:16.455 --> 00:19:18.531 그렇게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349 00:19:18.531 --> 00:19:20.857 나중에는 부부 관계가 좀 회복이 되었고요 350 00:19:20.857 --> 00:19:22.009 중요한 건요 351 00:19:22.009 --> 00:19:26.022 이 성에 대해서 부부들이 대화를 나누셔야 됩니다 352 00:19:26.022 --> 00:19:29.063 대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오해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353 00:19:29.063 --> 00:19:32.362 그래서 내가 어떤 어려움이 있고 또 어떤 상처가 있는지 354 00:19:32.363 --> 00:19:34.194 또 무엇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지에 대해서 355 00:19:34.195 --> 00:19:36.896 우리가 대화를 충분히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356 00:19:36.896 --> 00:19:38.589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57 00:19:38.589 --> 00:19:42.841 지금 나이가 몇 살이건 결혼한 지 몇 년이 되었건 358 00:19:42.842 --> 00:19:46.602 로맨스는 다시 불태울 수 있습니다 359 00:19:46.602 --> 00:19:49.405 그런데 불붙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드릴 텐데요 360 00:19:49.405 --> 00:19:55.623 첫 번째는 일상에서 충분한 정서적인 나눔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361 00:19:55.623 --> 00:19:58.847 저희 부부도 22년째 됐는데 뭐 할 얘기가 그렇게 많아요? 362 00:19:58.847 --> 00:20:00.233 이렇게 질문하실 거예요 363 00:20:00.233 --> 00:20:03.534 그런데 대화는요 정말 노력이에요 364 00:20:03.534 --> 00:20:07.931 그래서 날마다 충분하게 남편과 "오늘 어땠어? 어떤 마음이야?" 365 00:20:07.931 --> 00:20:10.459 "이거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?"라는 이런 대화들을 366 00:20:10.459 --> 00:20:13.071 충분히 정서적으로 나누는 것이 367 00:20:13.072 --> 00:20:17.102 로맨스를 불태우는데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368 00:20:17.102 --> 00:20:18.815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369 00:20:18.816 --> 00:20:22.923 일상에서 잔잔한 스킨십을 좀 해주세요 370 00:20:22.923 --> 00:20:26.665 그냥 뭔가 이 인간이 달려들면 이렇게 가는 게 아니라 371 00:20:26.666 --> 00:20:29.567 남편이 나를 그냥 따뜻하게 안아주는구나 372 00:20:29.567 --> 00:20:32.136 아내가 나의 손을 잡아주는구나 373 00:20:32.136 --> 00:20:33.507 격려해 주는구나 374 00:20:33.507 --> 00:20:35.929 가벼운 입맞춤, 머리카락 만져주고 375 00:20:35.930 --> 00:20:40.354 이런 잔잔한 스킨십들을 일상에서 좀 자주 하시기를 바랍니다 376 00:20:40.354 --> 00:20:44.644 이것도 하나의 성적인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377 00:20:44.644 --> 00:20:48.374 그리고 사랑의 언어로 충분히 사랑해주세요 378 00:20:48.374 --> 00:20:52.564 우리가 물론 이런 성관계도 사랑의 언어에 하나에 속해있지만 379 00:20:52.565 --> 00:20:54.498 또 이것 말고도 다른 것이 있거든요 380 00:20:54.498 --> 00:20:58.059 저는 언제 우리 남편한테 제 몸이 열리나 봤더니 381 00:20:58.060 --> 00:21:02.635 우리 남편이 저를 위해서 열심히 청소해주고 382 00:21:02.636 --> 00:21:07.453 특히 청소기를 밀고 났을 때 남편이 너무 멋져 보이는 거예요 383 00:21:07.453 --> 00:21:10.681 그래서 남편이 날 위해서 이렇게 헌신해주네 384 00:21:10.682 --> 00:21:13.635 그리고 저를 위해서 이렇게 제가 몸에 통증이 많다 보니까 385 00:21:13.635 --> 00:21:16.065 자주 이렇게 안마를 해줘요 386 00:21:16.065 --> 00:21:18.647 그래서 저의 마음을 눌러주고 뭐 이렇게 할 때 387 00:21:18.648 --> 00:21:20.940 너무나 자연스럽게 몸이 열리더라고요 388 00:21:20.940 --> 00:21:25.903 그래서 배우자가 언제 사랑을 받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389 00:21:25.903 --> 00:21:27.218 아내도 물어보셔야죠 390 00:21:27.218 --> 00:21:29.673 "당신 어떨 때 사랑받는다고 느껴?" 391 00:21:29.673 --> 00:21:34.587 그래서 그 사랑의 언어를 알고 난 다음에 그 언어를 채워주는 거예요 392 00:21:34.587 --> 00:21:38.223 그리고 너무 바쁘지 않으셔야 돼요 393 00:21:38.223 --> 00:21:40.605 그리고 에너지를 좀 남기셔야 돼요 394 00:21:40.605 --> 00:21:43.924 우리가 사실 이렇게 맞벌이 부부들을 이렇게 좀 보면 395 00:21:43.925 --> 00:21:46.901 오자마자 집안일부터 시작을 해요 396 00:21:46.901 --> 00:21:49.442 그래서 제가 지난번 강의도 말씀을 드렸는데 397 00:21:49.443 --> 00:21:52.323 집안일부터 하지 말고 좀 쉬어라 398 00:21:52.323 --> 00:21:55.878 쉬고 편안하게 좀 시간을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399 00:21:55.879 --> 00:21:59.486 열심히 일하고 에너지는 거의 많이 소진하고 왔잖아요 400 00:21:59.486 --> 00:22:02.849 또 집에 와서 또 집안일하고 더 소진하잖아요 401 00:22:02.849 --> 00:22:05.278 또 육아를 하게 되면 또 아이한테도 많이 소진하잖아요 402 00:22:05.278 --> 00:22:08.405 그럼 나중에 저녁이 되면 에너지가 얼마가 남을까요? 403 00:22:08.405 --> 00:22:10.716 0%예요, 0% 없어요 404 00:22:10.716 --> 00:22:13.188 그 상태에서 우리가 무슨 관계를 맺겠어요 405 00:22:13.189 --> 00:22:15.392 그래서 저는 이제 좀 406 00:22:15.393 --> 00:22:19.274 부부가 안 바쁘고 여유가 있는 편안한 시간을 407 00:22:19.274 --> 00:22:21.935 미리 좀 조율을 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408 00:22:21.935 --> 00:22:26.189 그러니까 일주일에 나는 이 요일에 이 시간이 좀 편한 것 같아 409 00:22:26.189 --> 00:22:30.052 그리고 아이들이 있거나 좀 불안한 상황에서는 410 00:22:30.052 --> 00:22:32.456 관계를 맺기가 좀 어렵습니다 411 00:22:32.456 --> 00:22:34.062 그래서 좀 편안한 관계 412 00:22:34.062 --> 00:22:35.813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거는 413 00:22:35.814 --> 00:22:37.830 부부가 이렇게 성관계를 할 때 414 00:22:37.831 --> 00:22:41.260 절대로 아이들을 옆에 두시고 하시면 안 됩니다 415 00:22:41.260 --> 00:22:43.080 "애가 어린데요" 416 00:22:43.080 --> 00:22:45.455 어려도 압니다 417 00:22:45.456 --> 00:22:47.221 그리고 그게 굉장히 아이들한테 418 00:22:47.221 --> 00:22:53.445 성성 어떤 그런 내용을 교육받지 않은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419 00:22:53.445 --> 00:22:59.195 그래서 아이들을 다른 방에 재우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420 00:22:59.195 --> 00:23:01.702 그렇게 관계를 맺으시라고 좀 말씀을 드립니다 421 00:23:01.702 --> 00:23:03.666 그래야 좀 우리가 몸이 좀 편하거든요 422 00:23:03.666 --> 00:23:05.237 그래서 몸을 좀 릴렉스하고 423 00:23:05.238 --> 00:23:07.643 그래서 좋은 건 부부끼리 좀 샤워도 하고요 424 00:23:07.643 --> 00:23:09.722 부부끼리 좀 이렇게 목욕도 하고요 425 00:23:09.722 --> 00:23:11.440 그러면서 더 대화도 나누고 426 00:23:11.440 --> 00:23:15.021 근데 "어머 무슨 부부끼리 무슨 샤워를 하고 목욕을 해요?" 427 00:23:15.021 --> 00:23:17.307 할 수 있는 거예요 428 00:23:17.307 --> 00:23:18.833 이게 다 전희거든요 429 00:23:18.833 --> 00:23:21.941 그래서 이런 시간을 좀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430 00:23:21.941 --> 00:23:25.545 계속 좀 강조하는 거는 남편분들이 아내를 좀 기다려주십시오 431 00:23:25.545 --> 00:23:26.426 배려해 주십시오 432 00:23:26.426 --> 00:23:27.913 시간이 좀 걸립니다 433 00:23:27.913 --> 00:23:30.065 그래서 그런 것도 좀 배려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434 00:23:30.065 --> 00:23:33.504 그다음에 저는 좀 침실을 꾸미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435 00:23:33.504 --> 00:23:38.021 그냥 맨날 잠자는 어떤 그런 침실이라기보다 436 00:23:38.022 --> 00:23:43.140 향초를 키거나 향수를 뿌리거나 그다음에 잔잔한 음악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면서 437 00:23:43.141 --> 00:23:44.841 이렇게 관계를 맺으시되 438 00:23:44.842 --> 00:23:46.269 절대로 하지 마셔야 될 것은 439 00:23:46.270 --> 00:23:51.031 음란물을 보시면서 부부 관계를 맺는 거는 정말 안 좋은 것입니다 440 00:23:51.031 --> 00:23:52.972 우리가 음란물을 많이 보게 되면 441 00:23:52.973 --> 00:23:58.907 자꾸만 그 영상 속에 나오는 그 상대를 자꾸 배우자로 착각하게 되고 442 00:23:58.908 --> 00:24:04.949 사실 우리가 나체를 볼 수 있는 권한이 누구냐면 부부예요 443 00:24:04.949 --> 00:24:07.364 근데 영상 속에 나오는 그 사람들은 우리 부부가 아니잖아요 444 00:24:07.365 --> 00:24:08.917 내 배우자가 아니잖아요 445 00:24:08.917 --> 00:24:12.031 그래서 부부 관계를 할 때는 음란물을 보지 않고 446 00:24:12.032 --> 00:24:17.585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대화하면서 충분히 대화하면서 447 00:24:17.586 --> 00:24:19.297 좋은 대화를 하면서 448 00:24:19.298 --> 00:24:23.339 서로 '고맙다, 사랑한다, 멋지다, 예쁘다' 이런 대화를 하면서 449 00:24:23.340 --> 00:24:27.249 침실의 분위기를 좀 만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450 00:24:27.249 --> 00:24:29.826 그래서 저는 부부들한테 좀 그런 팁을 드려요 451 00:24:29.826 --> 00:24:33.328 재밌게 지내라 452 00:24:33.328 --> 00:24:37.481 그러니까 일상에서 유치찬란하게 재밌어야 돼요 우리가 453 00:24:37.482 --> 00:24:40.756 우리 어릴 때 되게 유치하게 놀잖아요 454 00:24:40.756 --> 00:24:43.926 그 어릴 때 같은 모습으로 부부가 노셔야 되는 거예요 455 00:24:43.926 --> 00:24:46.121 이 성관계 때도 마찬가지인 거예요 456 00:24:46.121 --> 00:24:48.542 유치찬란하게 노셔야 돼요 457 00:24:48.543 --> 00:24:52.971 불 끄고 "빨리 불 꺼" 막 의식을 치르듯이 하지 마시고 458 00:24:52.972 --> 00:24:55.465 재밌고, 즐겁고, 신나게 459 00:24:55.465 --> 00:24:57.018 물론 매일 그럴 순 없어요 460 00:24:57.018 --> 00:24:59.375 그런데 정말 우리가 특별한 그런 시간에는 461 00:24:59.376 --> 00:25:02.556 조금 재밌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고요 462 00:25:02.556 --> 00:25:06.053 그러기 위해서 "우리 부부는 너무 그런 게 안 돼요"라고 하실 때 463 00:25:06.054 --> 00:25:07.403 제가 좀 팁을 드리면 464 00:25:07.403 --> 00:25:09.983 특별한 여행을 좀 추천을 드립니다 465 00:25:09.984 --> 00:25:13.861 물론 지금 우리가 어디 뭐 많은 곳에 갈 수는 없습니다 466 00:25:13.862 --> 00:25:16.402 하지만 좀 그래도 괜찮은 호텔 같은 데 있잖아요 467 00:25:16.402 --> 00:25:19.625 저는 부부들이 1년에 한 번 정도는 468 00:25:19.626 --> 00:25:25.213 좀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좀 좋은 호텔로 가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469 00:25:25.213 --> 00:25:27.821 그래서 좀 호텔 가서 부부 데이트를 하시면서 470 00:25:27.822 --> 00:25:30.502 좀 특별한 시간을 가지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471 00:25:30.502 --> 00:25:35.544 그리고 하지 마셔야 될 것은 성을 무기 삼으시면 안 됩니다 472 00:25:35.545 --> 00:25:39.602 성경에 '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' 473 00:25:39.602 --> 00:25:43.166 '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' 474 00:25:43.167 --> 00:25:48.249 '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' 475 00:25:48.249 --> 00:25:51.237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또 잘못 해석하 476 00:25:51.238 --> 00:25:53.407 "당신 몸은 내 거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"가 아니에요 477 00:25:53.407 --> 00:25:54.795 정말 무기 삼는 거예요 478 00:25:54.795 --> 00:25:56.107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479 00:25:56.107 --> 00:25:58.325 우리는 기꺼이 상대를 위해서 480 00:25:58.326 --> 00:26:01.218 기쁨으로 사랑으로 이렇게 내어주는 것이지 481 00:26:01.218 --> 00:26:05.144 "네 몸은 내 몸이니까 내가 마음대로 할 거야"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482 00:26:05.144 --> 00:26:07.363 "그리고 당신 이거 안 해주면 나 이거 안 할 거야" 483 00:26:07.363 --> 00:26:10.173 이런 식으로 무기 삼으셔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484 00:26:10.173 --> 00:26:14.341 우리는 정말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485 00:26:14.342 --> 00:26:17.126 사랑하고 친밀한 관계를 누려야 되는 관계라고 486 00:26:17.126 --> 00:26:18.806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487 00:26:18.806 --> 00:26:20.943 그런데 우리가 상대가 원하지만 488 00:26:20.944 --> 00:26:23.427 좀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 거절을 해야 될 때가 있잖아요 489 00:26:23.427 --> 00:26:24.984 거절의 팁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490 00:26:24.984 --> 00:26:31.014 첫 번째로는 거절할 때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시켜 주셔야 돼요 491 00:26:31.014 --> 00:26:34.448 "여보, 내가 당신과 정말 친밀한 시간을 누리고 싶은데" 492 00:26:34.448 --> 00:26:37.061 "오늘 내가 몸이 너무 피곤해" 493 00:26:37.061 --> 00:26:38.889 "너무 에너지가 없어" 494 00:26:38.890 --> 00:26:44.117 "그래서 내가 이틀 뒤에 당신하고 친밀한 시간을 보낼게, 괜찮지?" 495 00:26:44.117 --> 00:26:46.313 이렇게 말하면 상처 안 받거든요 496 00:26:46.313 --> 00:26:48.548 그리고 절대 핀잔 주지 마시고 497 00:26:48.548 --> 00:26:50.396 그래서 이 거절의 언어가 굉장히 중요해요 498 00:26:50.396 --> 00:26:55.577 매몰차게 차갑게 상처받게 하지 마시고 존중하시면서 499 00:26:55.577 --> 00:27:00.748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충분하게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0 00:27:00.749 --> 00:27:02.505 이런 부부의 친밀감을 501 00:27:02.506 --> 00:27:06.728 이제 훼방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외도입니다 502 00:27:06.728 --> 00:27:08.308 외도는요 503 00:27:08.309 --> 00:27:11.614 결혼 관계에서 배우자 이외의 다른 이성과 504 00:27:11.615 --> 00:27:15.799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로맨틱한 관계를 비밀스럽게 유지하는 것을 505 00:27:15.799 --> 00:27:18.096 우리가 외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506 00:27:18.096 --> 00:27:20.857 그런데 외도가 육체적인 외도만 있는 줄 아시는데 507 00:27:20.858 --> 00:27:23.621 사실 정서적인 외도도 굉장히 무섭습니다 508 00:27:23.621 --> 00:27:25.788 그럼 정서적인 외도가 무엇일까요? 509 00:27:25.788 --> 00:27:31.169 내 배우자와 나누지 않은 이야기를 그 이성과 계속적으로 은밀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510 00:27:31.169 --> 00:27:33.300 그리고 그 이성을 만날 걸 생각할 때 511 00:27:33.301 --> 00:27:37.788 굉장히 신경 써서 꾸미고 두 사람만의 뭔가 애칭이 있고 512 00:27:37.789 --> 00:27:42.883 몰래 만나서 이렇게 만나는 것도 정서적인 외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13 00:27:42.883 --> 00:27:45.564 그래서 우리가 그런 유혹이 올 수 있어요 514 00:27:45.564 --> 00:27:48.990 다른 이성을 보면서 "나는 뭐 다 돌 같아"라고 하지만 515 00:27:48.991 --> 00:27:52.908 다른 이성을 보면서 '되게 멋있다', '되게 예쁘다' 516 00:27:52.908 --> 00:27:55.147 이런 호감은 생길 수 있어요 517 00:27:55.147 --> 00:27:57.987 그런데 거기서 스톱하셔야 됩니다 518 00:27:57.987 --> 00:28:00.042 이 호감이 유혹이 돼서 519 00:28:00.043 --> 00:28:05.416 그 사람을 상상하고 공상하고 만나려고 애쓰고 노력하면 520 00:28:05.417 --> 00:28:08.142 이게 외도로 정서적인 외도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521 00:28:08.142 --> 00:28:09.388 스톱하셔야 됩니다 522 00:28:09.388 --> 00:28:11.509 빨간불입니다 523 00:28:11.509 --> 00:28:15.513 내 마음이 누구한테 갈려고 할 때 반드시 멈추셔야 됩니다 524 00:28:15.513 --> 00:28:19.016 왜냐면요 이 외도라는 것은 사실 525 00:28:19.017 --> 00:28:25.057 부부 관계의 약속과 신뢰를 깨는 잘못된 행위라는 것입니다 526 00:28:25.057 --> 00:28:28.508 그런데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이 외도가 너무 미화돼요 527 00:28:28.508 --> 00:28:32.077 드라마를 보는데 외도를 하는데 아름다운 음악이 나와 528 00:28:32.077 --> 00:28:34.228 심지어 그 가수가 노래를 잘 불러 529 00:28:34.228 --> 00:28:36.780 '어머 아름답네'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거예요 530 00:28:36.780 --> 00:28:40.026 그런데 분명히 말씀드리면요 외도는 죄입니다 531 00:28:40.026 --> 00:28:42.385 성경에서 "간음하지 말라" 532 00:28:42.385 --> 00:28:45.252 배우자 이외의 다른 이성과 관계를 맺지 말라고 533 00:28:45.253 --> 00:28:47.230 성경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534 00:28:47.230 --> 00:28:50.593 이 외도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약속을 깨는 535 00:28:50.594 --> 00:28:53.646 죄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536 00:28:53.646 --> 00:28:56.600 그래서 이렇게 외도하고 싶은 그런 유혹이 올 때 537 00:28:56.601 --> 00:28:58.220 좀 정신을 차리시고 538 00:28:58.221 --> 00:28:59.950 배우자와 더 집중하셔야 돼요 539 00:28:59.950 --> 00:29:02.785 배우자와 더 친밀한 시간을 나누시고 데이트하시고 540 00:29:02.786 --> 00:29:05.254 그리고 시나리오를 한번 그려보셔야 돼요 541 00:29:05.254 --> 00:29:09.068 내가 이 사람과 이렇게 정서적인 외도를 하고 육체적인 외도를 할 때 542 00:29:09.069 --> 00:29:11.354 어떤 결과가 생길까? 543 00:29:11.354 --> 00:29:13.416 정신이 차려지시죠? 544 00:29:13.417 --> 00:29:20.992 가정이 깨지고요 관계가 깨지고요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지고요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될 것입니다 545 00:29:20.993 --> 00:29:22.800 그래서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546 00:29:22.801 --> 00:29:26.206 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547 00:29:26.206 --> 00:29:28.592 외도의 동기는 사실 여러 가지가 있는데 548 00:29:28.593 --> 00:29:31.080 저는"이것 때문에 제가 외도했어요" 549 00:29:31.080 --> 00:29:33.198 이렇게 핑계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50 00:29:35.312 --> 00:29:38.303 외도는 어떤 것도 합리화가 될 수 없습니다 551 00:29:38.303 --> 00:29:41.818 다시 한번 정리를 드리면 외도는 분명한 잘못이고 552 00:29:41.819 --> 00:29:45.206 약속을 깬 신뢰를 깬 행위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553 00:29:45.207 --> 00:29:46.627 이 외도의 결과가 554 00:29:46.628 --> 00:29:50.338 사실 제가 이제 외도한 배우자로 인해 상담을 오시는 분들을 만나면 555 00:29:50.339 --> 00:29:52.564 정말 처절합니다 556 00:29:52.564 --> 00:29:54.392 어떤 표현을 하셨냐면 557 00:29:54.393 --> 00:29:57.438 '칼로 심장을 찔리는 듯한' 558 00:29:57.438 --> 00:30:00.153 그리고 어떤 분은 책에서 그렇게 쓰셨던 것 같아요 559 00:30:00.153 --> 00:30:04.583 '아주 뜨겁게 달궈진 포크로 내 심장을 찌른 듯한' 560 00:30:04.583 --> 00:30:06.329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561 00:30:06.329 --> 00:30:08.551 얼마나 처참하겠어요 562 00:30:08.551 --> 00:30:12.227 숨 쉴 만한 그런 여력도 없습니다 563 00:30:12.227 --> 00:30:17.115 모든 것이 무너지고 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기반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564 00:30:17.115 --> 00:30:19.187 그런데 이 배우자만 그럴까요? 565 00:30:19.187 --> 00:30:21.524 이 과정을 지켜보는 자녀들은 어떨까요? 566 00:30:21.524 --> 00:30:26.377 왜냐하면 13세 이전까지의 자녀들의 정서는 부모의 정서와 비슷하거든요 567 00:30:26.377 --> 00:30:29.770 엄마가 저렇게 고통스럽고 엄마가 저렇게 분노하고 엄마가 저렇게 힘들어? 568 00:30:29.770 --> 00:30:32.466 애들이 고스란히 느낍니다 569 00:30:32.466 --> 00:30:37.131 그리고 외도한 그 부모의 그 죄책감 또 그 수치심? 570 00:30:37.131 --> 00:30:39.295 아이들이 그대로 가져옵니다 571 00:30:39.295 --> 00:30:40.901 그래서 외도를 경험한 이 아이들은요 572 00:30:40.901 --> 00:30:43.800 성장하는 데 있어서 이런 감정들로 573 00:30:43.800 --> 00:30:47.159 죄책감과 수치심과 분노와 열등감과 574 00:30:47.160 --> 00:30:49.394 이런 것들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575 00:30:49.394 --> 00:30:51.929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576 00:30:51.929 --> 00:30:57.012 그래서 이런 외도의 결과가 있다라는 것 좀 아시고 577 00:30:57.012 --> 00:30:59.440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어떻게 말할지 모르지만 578 00:30:59.441 --> 00:31:03.674 성경은 분명하게 금하고 있다는 거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579 00:31:03.674 --> 00:31:08.013 선악과처럼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러운 그런 거라 할지라도 580 00:31:08.014 --> 00:31:11.512 분명히 이것은 성경에서 죄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581 00:31:11.512 --> 00:31:16.062 혹시 내가 그럼 노란색 불이 깜빡깜빡 켜져서 외도의 지금 582 00:31:16.063 --> 00:31:20.436 어떤 그런 과도기에 있다면 반드시 멈추시기를 바랍니다 583 00:31:20.436 --> 00:31:22.458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584 00:31:22.458 --> 00:31:28.647 전문가를 찾아가시고 안전한 사람을 찾아가서 내가 지금 이런 환경인데 저를 좀 도와주세요라고 요청을 하시고 585 00:31:28.648 --> 00:31:30.756 우리가 외도로부터 극복하려면 586 00:31:30.757 --> 00:31:33.976 먼저 내가 멈추기로 결정해야 됩니다 587 00:31:33.976 --> 00:31:35.829 "내가 멈추겠다" 588 00:31:35.829 --> 00:31:39.859 그렇게 결정하고 난 다음에 잘못을 인정하셔야 됩니다 589 00:31:39.859 --> 00:31:41.470 "내가 잘못했습니다" 590 00:31:41.470 --> 00:31:45.817 하나님께 회개하시고요 배우자에게 용서를 구하셔야 됩니다 591 00:31:45.817 --> 00:31:47.060 그런데 너무 기가 막힌 건 592 00:31:47.061 --> 00:31:49.520 외도를 한 사람들이 배우자에게 용서를 안 구해요 593 00:31:49.520 --> 00:31:50.713 뻔뻔해요 594 00:31:50.713 --> 00:31:52.512 너무 힘든 거예요 595 00:31:52.512 --> 00:31:54.625 여러분 잘못한 것입니다 596 00:31:54.625 --> 00:31:56.894 혹시 아직은 아직 용서를 구하지 않은 분 계시다면 597 00:31:56.895 --> 00:31:59.395 반드시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598 00:31:59.395 --> 00:32:00.918 배우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599 00:32:00.919 --> 00:32:03.738 삶의 모든 것들을 의미를 잃어버린 그 배우자에게 600 00:32:03.739 --> 00:32:08.949 용서를 정말 정식으로 용서를 구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601 00:32:08.949 --> 00:32:14.616 그다음에 외도한 상대와 단호하게 모든 것들을 끊으셔야 됩니다 602 00:32:14.616 --> 00:32:18.685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면 만나서 헤어짐을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603 00:32:18.685 --> 00:32:21.476 우리가 연애할 때 헤어짐은 만나서 이렇게 헤어짐을 하지만 604 00:32:21.477 --> 00:32:23.342 외도의 헤어짐은 다릅니다 605 00:32:23.342 --> 00:32:26.260 통보하셔야 됩니다, 문자로 하셔야 됩니다 606 00:32:26.260 --> 00:32:28.182 만나면 또 끌립니다 607 00:32:28.182 --> 00:32:34.551 문자로 통보하시고 그 사람과 가졌던 모든 것들을 다 없애버리시고 608 00:32:34.552 --> 00:32:40.200 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시간과 공간을 다 벗어나셔서 609 00:32:40.201 --> 00:32:46.111 그런 노력을 하셔야지만 이 외도로부터 회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10 00:32:46.111 --> 00:32:48.47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정으로 돌아와서 611 00:32:48.476 --> 00:32:50.759 배우자와 관계를 다시금 회복하는 데는 612 00:32:50.760 --> 00:32:53.052 정말 시간이 필요합니다 613 00:32:53.053 --> 00:32:58.467 배우자가 울 거고요, 화낼 거고요, 힘들어할 거고요 그런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614 00:32:58.467 --> 00:32:59.687 견뎌주십시오 615 00:33:01.211 --> 00:33:04.328 당신이 외도한 그것이 616 00:33:04.329 --> 00:33:08.943 그 아내나 남편이나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기 때문에 617 00:33:08.943 --> 00:33:11.309 그것을 충분히 견뎌주시고 618 00:33:11.310 --> 00:33:17.556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투명하게 알리셔야 됩니다 619 00:33:17.556 --> 00:33:19.993 내가 지금 어디를 갈 거고 누구를 만날 거고 620 00:33:19.993 --> 00:33:21.993 왜냐하면 계속 의심하게 되거든요 621 00:33:21.993 --> 00:33:27.243 의심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를 해주세요 622 00:33:27.243 --> 00:33:30.219 그다음에 퇴근하면 바로바로 집으로 가세요 623 00:33:30.220 --> 00:33:33.409 다른 데 가지 마시고 집으로 가시고 624 00:33:33.410 --> 00:33:35.962 다시 한번 이렇게 회복될 수 있는데 중요한 건 625 00:33:35.963 --> 00:33:39.545 이렇게 회복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이렇게 회복이 되는 것이지 626 00:33:39.545 --> 00:33:42.103 그런 의지가 없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627 00:33:42.104 --> 00:33:43.526 사실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628 00:33:43.526 --> 00:33:46.191 그런 경우에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겠죠 629 00:33:46.191 --> 00:33:50.590 이렇게 외도한 배우자를 용서하고 다시금 받아주기로 결정한 분들은 630 00:33:50.591 --> 00:33:52.517 어떤 노력을 하셔야 되냐면 631 00:33:52.517 --> 00:33:54.935 사실 용서는 한순간에 되지 않습니다 632 00:33:54.935 --> 00:33:57.497 내가 당신을 용서할께도 또 화가 나고 633 00:33:57.498 --> 00:33:59.979 또 미칠 것 같고 이런 시간이 있습니다 634 00:33:59.979 --> 00:34:03.100 그 시간을 또 잘 가시기를 바랍니다 635 00:34:03.100 --> 00:34:05.160 혼자서는 어려울 것입니다 636 00:34:05.160 --> 00:34:07.541 좀 안전하고 좀 나눌 수 있는 637 00:34:07.542 --> 00:34:11.147 때로는 필요한 상담사를 통해서도 그 여정을 잘 견디면서 638 00:34:11.148 --> 00:34:12.727 가시기를 바라고요 639 00:34:12.727 --> 00:34:17.497 의심이 된다 할지라도 배우자의 휴대폰이나 어떤 것을 막 뒤지지 마십시오 640 00:34:17.497 --> 00:34:19.296 도움이 안 됩니다 641 00:34:19.296 --> 00:34:21.906 그리고 외도한 그 어떤 상대와 642 00:34:21.906 --> 00:34:25.026 만남이나 어떤 것들을 절대 추적하지 마십시오 643 00:34:25.026 --> 00:34:29.360 절대로 두 사람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44 00:34:29.360 --> 00:34:34.749 마지막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645 00:34:34.749 --> 00:34:38.364 어떻게 보면 여기에서 정말 주님의 용서가 필요하겠죠 646 00:34:38.364 --> 00:34:40.099 그런데 용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647 00:34:40.099 --> 00:34:42.254 그런데 용서가 안 돼도 어쩔 수 없는 거예요 648 00:34:42.254 --> 00:34:44.280 정말 우리 힘으로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649 00:34:44.280 --> 00:34:46.533 "마땅히 용서해"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650 00:34:46.533 --> 00:34:48.536 왜냐하면 우리가 당해보지 않고서는 651 00:34:48.537 --> 00:34:50.898 얼마나 그게 힘든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652 00:34:50.898 --> 00:34:53.453 그러나 만약에 용서하기로 결정했다면 653 00:34:53.454 --> 00:34:56.129 주님이 동에서 서를 멀게 하신 것처럼 654 00:34:56.130 --> 00:34:59.749 과거와 현재를 분리해서 현재에 집중해서 655 00:34:59.750 --> 00:35:02.097 이 부부 관계를 회복하는데 656 00:35:02.098 --> 00:35:06.917 정말 끊임없는 노력을 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657 00:35:11.028 --> 00:35:13.348 몇 가지 질문이 왔는데요 658 00:35:13.348 --> 00:35:17.280 저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659 00:35:17.281 --> 00:35:20.874 평일에는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나눌 시간조차 부족하고 660 00:35:20.874 --> 00:35:25.902 주말에는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다 보니 성관계를 가지지 않은지 꽤 오래됐습니다 661 00:35:25.902 --> 00:35:31.171 어쩌다 분위기를 잡을까 싶으면 괜히 어색해지고 서로 암묵적으로 성관계를 피하고 있습니다 662 00:35:31.171 --> 00:35:34.500 지금은 서로 이 상태가 편하고 불만이 없는 듯 보이지만 663 00:35:34.501 --> 00:35:38.269 관계가 소원해지고 갈등이 생길까 겁이 나기도 합니다 664 00:35:38.269 --> 00:35:40.859 부부 관계 없이 결혼 생활을 이어가도 괜찮은지 665 00:35:40.860 --> 00:35:45.505 어떻게 하면 즐거운 부부 관계를 누리며 회복할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 666 00:35:45.505 --> 00:35:47.737 이건 사실 사연을 받은 것인데요 667 00:35:47.737 --> 00:35:52.372 이분의 사연을 받고 제가 좀 그렇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668 00:35:52.372 --> 00:35:54.569 일단 두 분이 성관계 이전에 669 00:35:54.570 --> 00:35:57.781 일반적인 대화까지도 잘 안 되고 계세요 670 00:35:57.781 --> 00:36:00.258 그래서 먼저는 일상에서 671 00:36:00.259 --> 00:36:04.988 부부가 시간을 내서 정서적인 친밀한 대화를 나누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672 00:36:04.988 --> 00:36:06.796 근데 너무 바쁘시다 그러잖아요 673 00:36:06.797 --> 00:36:09.026 저희 부부도 둘 다 좀 바쁜 시기가 있었어요 674 00:36:09.026 --> 00:36:11.040 그때 어떻게 데이트를 했냐면 675 00:36:11.041 --> 00:36:13.468 점심시간을 땡 맞춰가지고 676 00:36:13.469 --> 00:36:17.543 한 달에 한번 뭐 이렇게 한 사람이 가는 거예요 677 00:36:17.543 --> 00:36:21.670 그래서 밥만 먹고 오더라도 그 시간이 너무 좋은 거예요 678 00:36:21.670 --> 00:36:26.038 저는 한번 이렇게 사무실에 있는데 남편이 전화가 온 거예요 679 00:36:26.038 --> 00:36:27.058 "여보 내려와" 680 00:36:27.058 --> 00:36:27.918 "어디?" 681 00:36:27.918 --> 00:36:29.497 "당신 회사 밑이야" 682 00:36:29.497 --> 00:36:30.630 "뭐라고?" 683 00:36:30.630 --> 00:36:32.621 딱 내려갔는데 정말 남편이 있는 거예요 684 00:36:32.622 --> 00:36:35.482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졌는데 685 00:36:35.483 --> 00:36:37.630 그 시간이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686 00:36:37.630 --> 00:36:40.936 그래서 이렇게 좀 다양하게 시간을 내시기를 바라고요 687 00:36:40.936 --> 00:36:44.023 주말에 밀린 집안일 688 00:36:44.023 --> 00:36:45.210 집안일은 끝이 없어요 689 00:36:45.210 --> 00:36:46.990 그 일 다 하려면 우리 안 돼요 690 00:36:46.990 --> 00:36:52.503 좀 내려놓고 두 사람이 산책을 좀 한다든가 좀 맛있는 걸 먹으면 좀 쉬면서 691 00:36:52.504 --> 00:36:55.192 또 필요하면 발 마사지를 받던지 하면서 692 00:36:55.193 --> 00:36:58.702 좀 몸이 릴렉스될 수 있는 그런 충분한 시간을 좀 갖고 693 00:36:58.703 --> 00:37:02.694 그리고 성에 대해서 괜찮지 않을까라고 694 00:37:02.695 --> 00:37:04.389 추측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695 00:37:04.389 --> 00:37:07.337 "당신이 이렇게 관계를 안 맺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?" 696 00:37:07.337 --> 00:37:08.863 어려울 수 있거든요 697 00:37:08.863 --> 00:37:14.380 그런 성적인 대화를 부부가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698 00:37:14.380 --> 00:37:18.343 남자들은 성욕구가 많고 적극적이라고 하는데 제 남편은 그렇지 않아요 699 00:37:18.344 --> 00:37:25.116 몇 번 제가 불편해서 거절하고 제가 괜찮아져서 잠자리를 요구하는데 피곤하다면 거절하는 거예요 700 00:37:25.116 --> 00:37:30.237 남편에게 거절당하니 정말 다시는 요청하기가 어려워요 거절받을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701 00:37:30.237 --> 00:37:32.023 신혼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 702 00:37:32.023 --> 00:37:35.393 요새는 남편들이 거절하는 남편들도 있어요 703 00:37:35.393 --> 00:37:38.805 그런데 왜 그러냐면 아내가 먼저 불편해서 거절했잖아요 704 00:37:38.805 --> 00:37:41.091 그러니까 내가 거절의 방식이 어땠는지를 한번 705 00:37:41.092 --> 00:37:43.044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06 00:37:43.044 --> 00:37:47.378 차가운 거절이었는지 핀잔을 주는 거절이었는지 707 00:37:47.379 --> 00:37:50.204 그랬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셔야 됩니다 708 00:37:50.204 --> 00:37:52.978 "내가 당신이 그렇게 거절할 때 당신 마음 좀 아팠지?" 709 00:37:52.979 --> 00:37:56.982 "상했지? 미안해" 따뜻한 말로 좀 회복시키고 710 00:37:56.983 --> 00:37:59.603 그리고 내 요구를 이렇게 요청하셔야 돼요 711 00:37:59.603 --> 00:38:02.069 "나는 당신과 친밀한 시간을 누리고 싶은데" 712 00:38:02.070 --> 00:38:03.849 "당신은 언제쯤 괜찮아?" 713 00:38:03.850 --> 00:38:06.103 좀 이렇게 물어보면서 요청하면서 714 00:38:06.104 --> 00:38:09.292 대화를 통해서 관계를 계속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715 00:38:09.292 --> 00:38:12.038 마지막 사연인데요 716 00:38:12.038 --> 00:38:16.276 저희 부부는 아이를 갖기 전에 성관계를 통해 만족스러운 친밀감을 가졌습니다 717 00:38:16.276 --> 00:38:19.511 하지만 아이를 낳은 후부터 아내는 스킨십을 거부하더군요 718 00:38:19.512 --> 00:38:24.563 육아 때문에 힘들다는 건 이해하지만 아내와 스킨십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너무 힘이 듭니다 719 00:38:24.563 --> 00:38:26.262 이제 아이가 3살인데... 720 00:38:26.263 --> 00:38:28.730 언제까지 아내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요? 721 00:38:28.730 --> 00:38:31.631 저희 부부 다시 예전처럼 친밀해질 수 있을까요? 722 00:38:31.631 --> 00:38:35.862 사실 우리가 출산 이후에 좀 호르몬이 좀 바뀌고 723 00:38:35.863 --> 00:38:40.150 일단은 출산과 육아가 사실 굉장한 스트레스예요 724 00:38:40.150 --> 00:38:43.782 그래서 정말 에너지가 날마다 0%예요 0% 725 00:38:43.782 --> 00:38:45.897 그래서 남편한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726 00:38:45.898 --> 00:38:50.765 이 아내가 육아로부터 좀 쉴 수 있는 시간을 좀 제공해라 727 00:38:50.765 --> 00:38:53.935 저도 이제 아이들을 한 5살 때까지 이렇게 육아를 할 때 728 00:38:53.936 --> 00:38:57.243 제 남편이 일주일에 하루에 반나절 729 00:38:57.244 --> 00:39:00.424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한 4시간 정도는 저에게 자유 시간을 줬어요 730 00:39:00.424 --> 00:39:03.669 "내가 애들을 봐줄게, 당신 나가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와" 731 00:39:03.669 --> 00:39:06.712 그 4시간이 일주일에 아주 꿀맛 같은 시간이에요 732 00:39:06.713 --> 00:39:10.470 카페 가서 책을 읽고 막 일기를 쓰고 733 00:39:10.477 --> 00:39:12.791 그냥 멍 때리고 그렇게 오는데 734 00:39:12.792 --> 00:39:14.837 100% 충전돼서 오는 거예요 735 00:39:14.838 --> 00:39:16.108 그렇게 오면 어떨까요? 736 00:39:16.108 --> 00:39:17.701 충만해져요 737 00:39:17.701 --> 00:39:20.762 그래서 이 아내가 좀 그런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738 00:39:20.763 --> 00:39:22.948 육아를 좀 같이 하는 거니까 739 00:39:22.949 --> 00:39:25.481 좀 담당을 해 주시고요 740 00:39:25.482 --> 00:39:29.014 출산 이후에는 성호르몬이 좀 감소되다 보니까 741 00:39:29.015 --> 00:39:30.498 좀 어려워요 742 00:39:30.498 --> 00:39:31.545 그래서 그럴 때는 743 00:39:31.546 --> 00:39:34.101 어떻게 부부가 성관계를 하면 좋을지 744 00:39:34.102 --> 00:39:35.921 대화를 하셔야 됩니다 745 00:39:35.921 --> 00:39:38.216 만약에 어려우시면 저한테 이메일 요청해 주세요 746 00:39:38.216 --> 00:39:39.744 제가 알려드릴게요 747 00:39:39.744 --> 00:39:41.266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748 00:39:41.267 --> 00:39:43.505 어떤 그런 성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749 00:39:43.506 --> 00:39:45.627 대화로 풀어가셔야 되고요 750 00:39:45.627 --> 00:39:47.729 그런데 저는 이제 출산 이후만 그런 줄 알았더니 751 00:39:47.730 --> 00:39:50.808 우리가 또 중년기가 되고 갱년기가 되면 또 굉장히 어려워져요 752 00:39:50.808 --> 00:39:52.734 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753 00:39:52.734 --> 00:39:56.113 그래서 그럴 때도 이제 중년의 부부가 또 대화하면서 754 00:39:56.113 --> 00:40:01.660 그래서 다양하게 정서적인 어떤 대화나 또 친밀한 어떤 스킨십을 통해서라도 755 00:40:01.661 --> 00:40:07.674 이런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56 00:40:07.674 --> 00:40:10.524 오늘의 부부의 발견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757 00:40:10.524 --> 00:40:14.774 '아름다운 부부의 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' 758 00:40:14.774 --> 00:40:17.171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759 00:40:17.171 --> 00:40:18.953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760 00:40:18.953 --> 00:40:21.808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761 00:40:21.808 --> 00:40:24.349 그래서 좋은 것을 주셨기 때문에 762 00:40:24.350 --> 00:40:29.452 우리가 이 좋은 성을 정말 부부 안에서 마음껏 누리고 763 00:40:29.452 --> 00:40:32.911 친밀하고 또 기쁘고 만족스러운 764 00:40:32.912 --> 00:40:37.064 깊은 연합으로 가시는 부부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765 00:40:37.083 --> 00:40:39.854 오늘의 부부의 발견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766 00:40:39.854 --> 00:40:40.894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