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4.424 --> 00:00:16.315 (CGN 세미나) 2 00:00:16.315 --> 00:00:17.865 (유은정 원장의 마음치료 코칭) 3 00:00:17.865 --> 00:00:19.552 (9강 교회를 위한 심리처방전3-가족관계회복) 4 00:00:19.552 --> 00:00:24.403 (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제작됩니다) 5 00:00:28.003 --> 00:00:31.993 안녕하세요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입니다 6 00:00:31.993 --> 00:00:35.614 오늘은 참 제가 너무 좋아하는 주제예요 7 00:00:35.614 --> 00:00:37.964 제 이름이 유은정 8 00:00:37.964 --> 00:00:41.227 할머니님이 전해주신 건데 9 00:00:41.227 --> 00:00:42.525 은혜로운 가정 10 00:00:47.861 --> 00:00:50.832 제가 은혜로운 가정을 잘 이끌어야 될텐데 11 00:00:50.832 --> 00:00:53.683 원래 이름이라는 게 사실 성격에도 굉장히 그렇지만 12 00:00:53.683 --> 00:00:56.039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? 13 00:00:56.039 --> 00:01:00.762 제 나름대로 또 여자이고 정신과 의사이고 14 00:01:00.762 --> 00:01:04.594 또 믿는 가정에 태어났고 해서 15 00:01:04.594 --> 00:01:09.039 정말 결혼 때문에 무너지고 16 00:01:09.039 --> 00:01:12.802 요즘 결혼 안 하려고 들잖아요 17 00:01:12.802 --> 00:01:17.336 42년 만에 결혼율이 최저치라고 들었는네 18 00:01:17.336 --> 00:01:18.802 그렇답니다 19 00:01:18.802 --> 00:01:22.871 그래서 분명히 창세기에서 20 00:01:22.871 --> 00:01:27.104 결혼이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21 00:01:27.104 --> 00:01:30.852 독초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했는데 22 00:01:30.852 --> 00:01:33.654 우리에게 결혼이 왜 이렇게 힘든 것인가 23 00:01:33.654 --> 00:01:40.158 또 크리스천 가정과 크리스천이 아닌 가정의 이혼율이 24 00:01:40.158 --> 00:01:42.733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들이 있어요 25 00:01:42.733 --> 00:01:46.079 물론 연구마다 다르겠지만 26 00:01:46.079 --> 00:01:49.020 그랬을 때 그러면 뭐가 문제인가 27 00:01:49.020 --> 00:01:52.277 라는 점을 오늘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8 00:01:52.277 --> 00:01:55.871 저는 이렇게 제목을 정했어요 29 00:01:55.871 --> 00:02:00.277 부부, 새로운 피조물을 향해 가는 친구 30 00:02:00.277 --> 00:02:04.742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라는 거죠 31 00:02:04.742 --> 00:02:06.634 결혼식 장면입니다 32 00:02:06.634 --> 00:02:14.010 굉장히 좋은 곳에서 결혼을 하는 저의 가까운 분이 계셔서 33 00:02:14.010 --> 00:02:17.931 제가 멀리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하고 올렸어요 34 00:02:17.931 --> 00:02:21.317 결혼은 공개적인 언약이다 35 00:02:21.317 --> 00:02:23.940 저는 요즘에 결혼식장 가잖아요? 36 00:02:23.940 --> 00:02:29.594 그러면 부럽거나 예쁘다 이런 게 아니라 37 00:02:29.594 --> 00:02:31.277 어떻게 살까 38 00:02:34.475 --> 00:02:36.901 가장 행복 게이지 100인데 지금 39 00:02:36.901 --> 00:02:40.653 그 다음부터는 떨어질 일만 남은 거예요 40 00:02:40.653 --> 00:02:42.495 결혼식장이 제일 피크 행복이고 41 00:02:42.495 --> 00:02:45.366 그 다음부터는 뚝뚝뚝뚝뚝뚝 42 00:02:45.366 --> 00:02:47.505 이 방송을 본 미혼 남녀분들이 43 00:02:47.505 --> 00:02:51.287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44 00:02:51.287 --> 00:02:56.871 저들 앞에 닥친 것들을 20대, 30대가 과연 알까 45 00:02:56.871 --> 00:02:59.120 과연 알까 46 00:02:59.120 --> 00:03:02.168 어떻게 보면 그거를 모르기 때문에 47 00:03:02.168 --> 00:03:05.564 결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48 00:03:05.564 --> 00:03:09.762 서로 도파민에 호르몬, 엔돌핀 이런 걸로 49 00:03:09.762 --> 00:03:11.911 너무 좋잖아요 50 00:03:11.911 --> 00:03:14.911 등 떠밀려서 결혼하지 않으셨죠? 51 00:03:14.911 --> 00:03:18.079 좋아서 다 한 건데 52 00:03:18.079 --> 00:03:22.743 누가 요즘에 "너는 얘랑 태어나면서부터 지정되어 있으니까 결혼해" 53 00:03:22.743 --> 00:03:23.515 이런 게 아니잖아요 54 00:03:23.515 --> 00:03:25.792 요즘은 결혼이라는 게 55 00:03:25.792 --> 00:03:29.832 연애 감정, 사랑이라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면서 56 00:03:29.832 --> 00:03:33.436 연애결혼 전제하에 결혼하는 것들이 대다수이고 57 00:03:33.436 --> 00:03:36.545 과거의 어떤 집안끼리라든지 58 00:03:36.545 --> 00:03:39.297 가끔가다 제가 미국에서 강연할 때는 이런 분도 있었어요 59 00:03:39.297 --> 00:03:41.535 사진 결혼해서 왔다 이런 분도 있어요 60 00:03:41.535 --> 00:03:43.832 아직도 있습니다 61 00:03:43.832 --> 00:03:47.505 그렇지만 우리가 로맨스가 결혼의 기본이 되면서 62 00:03:47.505 --> 00:03:49.544 오게 되는 폐해가 있어요 63 00:03:49.544 --> 00:03:53.287 왜? 로맨스를 믿을 수 없어요 64 00:03:53.287 --> 00:03:56.614 로맨스만을 믿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강조되는 거죠 65 00:03:56.614 --> 00:03:59.267 사랑이 모든 걸 다 밥 먹여주나 66 00:03:59.267 --> 00:04:02.653 또 섹스에 관한 것도 67 00:04:02.653 --> 00:04:06.198 마찬가지로 그게 결혼의 포지션이 너무 커진 거예요 68 00:04:06.198 --> 00:04:08.634 왜냐하면 성이 상품화되다 보니까 69 00:04:08.634 --> 00:04:12.534 그게 없는 결혼은 완전히 실패한 결혼이다 70 00:04:12.534 --> 00:04:15.871 그런 건데 사실은 실상은 또 그렇지 않잖아요 71 00:04:15.871 --> 00:04:21.455 그래서 여기는 다 18세 이상이라고 생각하시고 72 00:04:21.455 --> 00:04:24.237 말씀을 드리면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73 00:04:24.237 --> 00:04:26.614 결혼은 공개적인 언약이다 74 00:04:26.614 --> 00:04:28.934 그 이상과 그 이하도 아니다 75 00:04:28.934 --> 00:04:34.683 공개적으로 우리가 구속력을 갖기 위하여 76 00:04:34.683 --> 00:04:39.891 너는 정말 네가 암에 걸리든지 77 00:04:39.891 --> 00:04:42.218 네가 직장을 잃든지 78 00:04:42.218 --> 00:04:45.792 네가 혹시 술을 먹게 되든지 79 00:04:45.792 --> 00:04:49.831 우리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장애아가 나오든지 80 00:04:49.831 --> 00:04:53.871 우리 둘 중에 하나가 큰 수술을 받더라도 81 00:04:53.871 --> 00:04:56.871 우리는 언약을 한 거다 82 00:04:56.871 --> 00:05:03.881 언약이라는 것이 기독교에서는 굉장히 큰 기념이에요 83 00:05:03.881 --> 00:05:08.475 한번 성경을 보다 보면요 다 언약이에요 84 00:05:08.475 --> 00:05:12.019 하나님이 우리한테 이 언약, 이 약속 85 00:05:12.019 --> 00:05:15.742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겠다는 언약 86 00:05:15.742 --> 00:05:18.901 그때 쓰는 언약이에요 87 00:05:18.901 --> 00:05:21.465 그런 언약의 마음을 갖는다면 88 00:05:21.465 --> 00:05:25.426 결혼생활이 지금과 같지 않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89 00:05:25.426 --> 00:05:29.594 제가 오늘 교회에서도 결혼 예비 학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90 00:05:29.594 --> 00:05:32.911 거기서 강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91 00:05:32.911 --> 00:05:35.624 스몰 그룹에서 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 92 00:05:35.624 --> 00:05:38.039 질문을 다양하게 던진 적이 있어요 93 00:05:38.039 --> 00:05:40.960 이혼을 할 수 있다 생각하는가? 94 00:05:40.960 --> 00:05:42.297 그렇죠? 95 00:05:43.297 --> 00:05:45.346 놀라운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96 00:05:45.346 --> 00:05:47.356 요즘 젊은이들이 97 00:05:47.356 --> 00:05:49.733 할 수 있다, 안 맞으면 어떻게 사냐? 98 00:05:49.733 --> 00:05:51.545 왜? 우리의 행복이 더 중요하니까 99 00:05:51.545 --> 00:05:54.159 개인의 행복이, 그렇죠? 100 00:05:54.159 --> 00:05:57.109 저런 시어머니랑 어떻게 사나? 101 00:05:57.109 --> 00:05:58.980 나는 행복을 찾아서 이혼을 하겠다 102 00:05:58.980 --> 00:06:00.703 이혼을 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103 00:06:00.703 --> 00:06:02.802 그런데 예수님도 얘기하셨죠 104 00:06:02.802 --> 00:06:05.792 이혼하는 이유는 갖다 붙이기 나름이다 105 00:06:05.792 --> 00:06:08.406 똑같이 읽히게 하신 건 아니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106 00:06:08.406 --> 00:06:10.129 이유는 너무 많아요 107 00:06:13.445 --> 00:06:17.525 그래서 저는 주례사에 이것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8 00:06:17.525 --> 00:06:20.416 저에게 나중에 주례사를 맡기실 분들은 109 00:06:20.416 --> 00:06:23.020 이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? 110 00:06:23.020 --> 00:06:24.911 정말 결혼하기 직전에 물어보고 싶어요 111 00:06:24.911 --> 00:06:26.980 그 두 부부에게 112 00:06:26.980 --> 00:06:29.426 물론 이혼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113 00:06:29.426 --> 00:06:34.118 폭력이라든지 외도라든지 114 00:06:34.118 --> 00:06:35.772 그런데 저는 폭력과 외도도 115 00:06:35.772 --> 00:06:41.782 어떤 개선의 여지가 있는가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16 00:06:41.782 --> 00:06:44.871 우리가 암에 걸렸다고 다 이혼하는 거 아니잖아요 117 00:06:44.871 --> 00:06:48.218 암을 함께 이겨나가는 개선의 의지가 필요한 거잖아요 118 00:06:48.218 --> 00:06:53.594 저는 요즘에는 정신과적으로는 외도도 병이라고 생각해요 119 00:06:53.594 --> 00:06:56.227 병이에요 120 00:06:56.227 --> 00:06:59.366 그러면 개선의 여지, 함께 121 00:06:59.366 --> 00:07:01.624 또 폭력도 사실은 병이죠 당연히 122 00:07:01.624 --> 00:07:04.039 제가 충동조절장애에서도 얘기했지만 123 00:07:04.039 --> 00:07:05.465 폭력도 병이에요 124 00:07:05.465 --> 00:07:06.307 병이에요 125 00:07:06.307 --> 00:07:08.574 그러면 병을 함께 고치자는 의지 126 00:07:08.574 --> 00:07:10.782 그래 너 나 때렸어? 당장 이혼 127 00:07:10.782 --> 00:07:14.544 이러면서 양가 집이 이제 우리 애를 때렸대요 128 00:07:14.544 --> 00:07:17.228 그러면 크리스천이고 뭐고 다 이혼이에요 바로 129 00:07:17.228 --> 00:07:23.326 그게 아니라 이것을 병으로 보자는 겁니다 130 00:07:23.326 --> 00:07:25.076 이 방송을 보시는 분 중에 131 00:07:25.076 --> 00:07:27.465 그런 일들을 겪은 분들이 계실 거예요 132 00:07:27.465 --> 00:07:31.594 그런데 어머 저분은 외도하는 걸 겪어보지 못해봤구나 133 00:07:31.594 --> 00:07:34.465 저분은 맞지 않아서 134 00:07:34.465 --> 00:07:38.693 제가 그런 것까지 다 묻어두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135 00:07:38.693 --> 00:07:41.455 여러분 용서를 제가 묻는다고 그랬어요? 136 00:07:41.455 --> 00:07:45.178 용서는 그 사람이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137 00:07:45.178 --> 00:07:49.178 그냥 묻어서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게 아니에요 138 00:07:49.178 --> 00:07:51.861 나는 TOP, 기억나시죠? 139 00:07:51.861 --> 00:07:55.465 별개로 나의 행복을 추구하겠다 140 00:07:55.465 --> 00:07:57.802 그게 용서예요 141 00:07:57.802 --> 00:08:00.930 그런데 용서해라 그러면 내가 왜요? 142 00:08:00.930 --> 00:08:03.465 왜? 도저히 지울 수 없거든요 143 00:08:03.465 --> 00:08:05.237 죽을 때까지 못 지워요 144 00:08:05.237 --> 00:08:07.148 은혜로도 못 지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 145 00:08:07.148 --> 00:08:09.336 왜? 상처가 남으니까 146 00:08:09.336 --> 00:08:11.782 그렇죠? 크리스천이니까 은혜로 다 용서해 147 00:08:11.782 --> 00:08:14.049 이게 안 될 수 있단 말이에요 148 00:08:14.049 --> 00:08:16.614 그러면 여러분 그걸 가지고 149 00:08:16.614 --> 00:08:20.000 나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거예요 150 00:08:20.000 --> 00:08:23.079 나의 행복을 위해서 151 00:08:23.079 --> 00:08:25.228 마음이 완약하기 때문에 152 00:08:25.228 --> 00:08:29.706 무슨 이유든지 갖다 붙일 수 있다 153 00:08:29.706 --> 00:08:31.020 여러분 보세요 154 00:08:31.020 --> 00:08:36.102 이렇게 나이 드신 두 부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? 155 00:08:36.102 --> 00:08:38.010 행복해 보여요 156 00:08:38.010 --> 00:08:38.877 또? 157 00:08:38.877 --> 00:08:42.795 저 속에 다른 게 있을까 158 00:08:42.795 --> 00:08:45.485 어떤 분들은 또 그런 것도 있죠 159 00:08:45.485 --> 00:08:47.713 참 50년 동안 살다니 160 00:08:51.970 --> 00:08:53.218 그런데 여러분 161 00:08:53.218 --> 00:08:56.782 결혼이 주는 이득이 반드시 있습니다 162 00:08:56.782 --> 00:08:59.742 저희 20, 30대 환자분들 많이 오세요 163 00:08:59.742 --> 00:09:02.237 특히 성공한 분일수록 결혼이 늦죠 164 00:09:02.237 --> 00:09:03.762 일과 공부 때문에 165 00:09:03.762 --> 00:09:06.614 그런데 그분들도 그래요 나 결혼 안 한대요 166 00:09:06.614 --> 00:09:10.030 왜?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한 명도 못 봤대 주변에 167 00:09:10.030 --> 00:09:14.099 다 그냥 발을 동동 구르면서 서로를 험담하고 168 00:09:14.099 --> 00:09:15.366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169 00:09:15.366 --> 00:09:18.852 그분들이 결혼해서 주는 이득에 대해서는 얘기 하나요? 170 00:09:18.852 --> 00:09:22.723 좋은 건 숨기고 171 00:09:22.723 --> 00:09:25.970 첫 아이가 탄생했을 때 그 감격 172 00:09:25.970 --> 00:09:30.772 두 부부가 서로가 그래도 밥 먹을 때 혼자 먹는 게 아니라 173 00:09:30.772 --> 00:09:32.297 그럴 때 덜 외로운 거 174 00:09:32.297 --> 00:09:34.059 집에 퇴근해서 불 켰는데 175 00:09:34.059 --> 00:09:37.386 보니까 그래도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을 때 그 안도감 176 00:09:37.386 --> 00:09:39.287 또 집에 파산이 있었을 때 177 00:09:39.287 --> 00:09:41.188 양쪽 집에서는 도와주면서 178 00:09:41.188 --> 00:09:42.911 어떤 충격의 흡수 장치 179 00:09:42.911 --> 00:09:44.931 제가 얘기한 충격의 흡수 장치 180 00:09:44.931 --> 00:09:47.762 그런 거가 주는 안전 장치는 181 00:09:47.762 --> 00:09:50.247 미혼이 경험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182 00:09:50.247 --> 00:09:52.643 독신들은 그 충격의 흡수 장치가 없어서 183 00:09:52.643 --> 00:09:53.812 얼마나 불안한지 몰라요 184 00:09:53.812 --> 00:09:57.633 제가 강연 나중에 후반에 1인 가족에 대한 얘기가 있어요 185 00:09:57.633 --> 00:09:59.445 왜냐하면 독신 가족과 186 00:09:59.445 --> 00:10:02.195 또 홀로 된 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187 00:10:02.195 --> 00:10:06.892 독신 가정이 세 가정 중에 한 가정 188 00:10:06.892 --> 00:10:16.520 그래서 이럴 때의 결혼이 주는 이득을 우리가 생각해봐야 한다 189 00:10:16.520 --> 00:10:20.470 니가 결혼을 안 한다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190 00:10:20.470 --> 00:10:23.200 그걸 얘기를 해줘야 돼요 191 00:10:23.200 --> 00:10:26.350 제가 복지TV에서 강연했을 때, 상담했을 때 192 00:10:26.350 --> 00:10:30.658 제일 많이 걸려오는 전화 말씀드렸을 겁니다 193 00:10:30.658 --> 00:10:34.400 우리 애가 결혼을 안 해요 이거예요 194 00:10:34.400 --> 00:10:38.050 연세 드신 분들의 가장 큰 골칫덩이 195 00:10:38.050 --> 00:10:41.400 우리 애가 서른 살, 마흔 살 되도록 결혼 안 한다 196 00:10:41.400 --> 00:10:45.100 근데 여러분 왜 결혼을 안 하겠는 걸까에 대한 것들을 197 00:10:45.100 --> 00:10:47.000 귀를 기울여 들어줘야 돼요 198 00:10:47.000 --> 00:10:50.661 근데 그들이 잘못 생각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199 00:10:50.661 --> 00:10:52.261 왜냐하면 결혼을 안 해봤으니까 200 00:10:52.261 --> 00:10:55.119 또는 해봤는데도 실패한 결혼을 했으니까 201 00:10:55.119 --> 00:10:58.880 정말 나에게는 그런 결혼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202 00:10:58.880 --> 00:11:03.040 또 부모가 그런 모델을 보여주지 못한 거일 수도 있습니다 203 00:11:03.040 --> 00:11:05.360 왜? 먹고 살기 바빠서 204 00:11:05.360 --> 00:11:06.720 전 그렇게 생각해요 205 00:11:06.720 --> 00:11:10.527 우리 부모가 뭔가 성질이 나빠서 206 00:11:10.527 --> 00:11:13.760 서로를 괴롭히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207 00:11:13.760 --> 00:11:16.519 정말 결혼의 의미라는 것을 배울 여력이 없었어요 208 00:11:16.519 --> 00:11:19.720 학교에서 가르쳐 주나요? 209 00:11:19.720 --> 00:11:22.680 정말 미적분, 수학 같은 건 다 가르쳐 주면서 210 00:11:22.680 --> 00:11:25.040 평생 물을 수 없는 결혼 211 00:11:25.040 --> 00:11:27.279 대학은 물을 수 있어요 212 00:11:27.279 --> 00:11:32.519 평생 물을 수 없는 결혼에 대한 교육이 너무 안 돼있다 213 00:11:32.519 --> 00:11:38.320 저는 이 두 노부부를 생각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214 00:11:38.320 --> 00:11:42.959 얼마나 로맨틱한 일인가 215 00:11:42.959 --> 00:11:49.760 여러분 왕자님과 공주님이 결혼하는 게 로맨스가 아니고요 216 00:11:49.760 --> 00:11:56.199 이 한 명만의 배우자를 평생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로맨스다 217 00:11:56.199 --> 00:11:59.760 물론 두 분 사연이 어떤 사연일지는 모르겠지만 218 00:11:59.760 --> 00:12:03.800 그래도 아무튼 50주년 금혼식을 하고 219 00:12:03.800 --> 00:12:07.958 우리가 낳은 자손들의 자손들이 우리를 기뻐해서 박수 쳐주고 220 00:12:07.959 --> 00:12:12.119 이것을 내가 이뤄냈다는 것이 사실은 로맨스다 221 00:12:12.119 --> 00:12:15.279 라는 생각이 들고요 222 00:12:15.279 --> 00:12:19.559 그렇지만 대다수의 우리 이혼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223 00:12:19.559 --> 00:12:23.360 완벽한 소울메이트를 기대하기 때문이 아닐까 224 00:12:23.360 --> 00:12:26.078 또 우리의 죄성 때문에 225 00:12:26.078 --> 00:12:31.759 습관적인 흠집 내기 이런 거 있죠 226 00:12:31.759 --> 00:12:34.199 내 잘못은 보이지 않으면서 227 00:12:34.200 --> 00:12:38.440 상대방의 불순물은 너무나 잘 보이는 거예요 228 00:12:38.440 --> 00:12:42.080 저는 상대방의 불순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229 00:12:42.080 --> 00:12:46.800 그 순간이 바로 둘이 합하였다 생각을 합니다 230 00:12:46.800 --> 00:12:51.119 둘이 합하지 않으면 불순물이 안 보여요 231 00:12:51.119 --> 00:12:55.759 결혼을 해서 합했기 때문에 불순물이 내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232 00:12:55.759 --> 00:12:56.880 그렇죠 여러분 233 00:12:56.880 --> 00:12:59.419 그래서 결혼의 진가는 불순물이다 234 00:13:03.399 --> 00:13:08.559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한 개인이 나를 만족시킬 수 없다 235 00:13:08.559 --> 00:13:12.880 그거는 예수님 만족시켜주시는 거예요 236 00:13:12.880 --> 00:13:15.000 그렇죠 여러분 237 00:13:15.000 --> 00:13:16.720 아내들 중에서 이런 분들이 있어요 238 00:13:16.720 --> 00:13:19.839 남편이 내 얘기 들어줬으면 좋겠다 239 00:13:19.839 --> 00:13:21.399 남편이 내 모든 상처 240 00:13:21.399 --> 00:13:23.600 내 친정에서부터의 이 상처 241 00:13:23.600 --> 00:13:26.000 정말 내가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한 이 상처 242 00:13:26.000 --> 00:13:26.839 내가 한 명의 남자 243 00:13:26.839 --> 00:13:28.759 난 그것 때문에 저 남자랑 결혼했다 244 00:13:28.759 --> 00:13:31.199 저 남자는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245 00:13:31.199 --> 00:13:34.119 그치만 나는 연애 때 내 얘기를 들어주고 246 00:13:34.119 --> 00:13:36.479 나를 다독여줬던 그 따뜻함 247 00:13:36.479 --> 00:13:37.399 그것 때문에 결혼했는데 248 00:13:37.399 --> 00:13:40.119 결혼한 순간 없어진다 249 00:13:40.119 --> 00:13:41.679 사기결혼이다 250 00:13:41.679 --> 00:13:45.119 심지어는 사기결혼이라고까지 말한 분이 계세요 251 00:13:45.119 --> 00:13:49.360 팔베개 해줄 줄 알았는데 팔베개 없다 252 00:13:49.360 --> 00:13:53.399 그럼 남편 팔 저려서 잠도 못 자 253 00:13:53.399 --> 00:13:56.199 정말 남자들이 그런 감정적인 욕구를 254 00:13:56.199 --> 00:13:59.520 채워주지 못하는 거에 대한 분노 255 00:13:59.520 --> 00:14:01.960 그게 여성분들한테 굉장히 커요 256 00:14:01.960 --> 00:14:04.000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해요 257 00:14:04.000 --> 00:14:05.919 그걸 만족시켜 줄 사람 없다 258 00:14:05.919 --> 00:14:07.960 그러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259 00:14:07.960 --> 00:14:08.919 엉엉 울어요 260 00:14:08.919 --> 00:14:09.800 원장님 미워요 261 00:14:09.800 --> 00:14:11.279 저한테까지 막 262 00:14:13.279 --> 00:14:15.399 근데 그게 현실인 건데 263 00:14:15.399 --> 00:14:20.720 그걸 받아들일 수 없는 그 심리 역동을 분석해야 돼요 그 분은 264 00:14:20.720 --> 00:14:22.880 내가 왜 그렇게 맨날 허전한가 265 00:14:22.880 --> 00:14:24.440 내가 왜 이렇게 공허한가 266 00:14:24.440 --> 00:14:26.200 정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267 00:14:26.200 --> 00:14:29.116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안 돼요, 안 돼 268 00:14:29.116 --> 00:14:34.606 자기 중심적인 죄성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269 00:14:34.606 --> 00:14:38.158 내 안에 이런 헛헛함 270 00:14:38.158 --> 00:14:42.116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, 그렇죠? 271 00:14:42.116 --> 00:14:43.997 저는 마지막으로는 이걸 얘기하고 싶어요 272 00:14:43.997 --> 00:14:46.947 감정의 유통기간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273 00:14:46.947 --> 00:14:50.806 우리가 도파민 때문에 오는 성적 흥분 274 00:14:50.806 --> 00:14:52.057 떨리는 마음 275 00:14:52.057 --> 00:14:55.597 다들 설레었던 그 순간이 기억들 나세요? 276 00:14:57.799 --> 00:14:59.839 기억이 아마 안 나실 수도 277 00:14:59.839 --> 00:15:02.959 나에게 저런 설렘은 다시는 없다 278 00:15:02.959 --> 00:15:05.239 그게 바로 외도의 핵심이죠 279 00:15:05.239 --> 00:15:09.470 설렘을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280 00:15:09.470 --> 00:15:11.720 그렇죠? 설렘을 주는 것이 사랑이다 281 00:15:11.720 --> 00:15:13.959 근데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282 00:15:13.959 --> 00:15:18.390 또 섹스가 없는 그런 결혼 생활은 실패다 283 00:15:18.390 --> 00:15:19.282 또 여러분 284 00:15:22.351 --> 00:15:24.550 그 섹스리스 커플에 대해서도 285 00:15:24.550 --> 00:15:26.200 제가 상담을 많이 해요 286 00:15:26.200 --> 00:15:28.079 근데 저는 처음에는 그랬어요 287 00:15:28.079 --> 00:15:30.920 왜냐하면 성행위가 주는 건강이 있거든요 288 00:15:30.920 --> 00:15:33.239 육체적, 정신적 건강이 있는데 289 00:15:33.239 --> 00:15:35.480 또 영적인 건강도 있겠죠 290 00:15:35.480 --> 00:15:39.079 어떤 믿음, 또 어떤 결합적인 의미에서 291 00:15:39.079 --> 00:15:43.200 그런데 그것이 없다고 그래서 그 결혼이 실패냐? 292 00:15:43.200 --> 00:15:45.799 저는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293 00:15:45.799 --> 00:15:47.239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294 00:15:47.239 --> 00:15:49.839 예전에는 제가 의사로서만 생각했을 때는 295 00:15:49.839 --> 00:15:52.239 아니다 시도하셔야 된다 296 00:15:52.239 --> 00:15:53.839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어요 297 00:15:53.839 --> 00:15:57.399 성치료도 사실 정신과 영역이거든요 298 00:15:57.399 --> 00:16:00.679 정말 말도 안 되는 방법들이 있어요 299 00:16:00.679 --> 00:16:03.880 낯뜨거운 방법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300 00:16:03.880 --> 00:16:07.359 저에게 찾아온 분이 10년 동안 섹스리스 부부 301 00:16:07.359 --> 00:16:09.959 근데 그 분이 저에게 방법을 알려주세요 302 00:16:09.959 --> 00:16:11.200 방법을 알려주세요 303 00:16:11.200 --> 00:16:14.000 정말 무슨 책을 보여주면서 방법을 설명해 줘야 될 것 같은 304 00:16:14.000 --> 00:16:16.440 그런 압박감까지 들었어요 제가 305 00:16:16.440 --> 00:16:19.440 근데 제가 마지막으로 그 분을 붙잡고 그랬어요 306 00:16:19.440 --> 00:16:21.590 정상이다 307 00:16:21.590 --> 00:16:25.399 섹스리스 부부도 정상이다 308 00:16:25.399 --> 00:16:29.671 왜? 본인만 모르는 거지 보편적인 부부들 다 그렇다 309 00:16:29.671 --> 00:16:32.330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310 00:16:32.330 --> 00:16:36.381 너무너무 중요한 거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311 00:16:36.381 --> 00:16:39.959 저희 지도교수님이 노인의 성에 대해서 연구하신 분이에요 312 00:16:39.959 --> 00:16:44.880 그분의 주장은 60, 70, 80, 죽을 때까지 성을 놓으면 안 된다예요 313 00:16:44.880 --> 00:16:47.600 저는 그런 가르침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314 00:16:47.600 --> 00:16:50.040 그래? 그럼 섹스리스 부부는, 이건 안 된다 315 00:16:50.040 --> 00:16:54.320 무조건 어떻게든지 화려한 밤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한 316 00:16:54.320 --> 00:16:57.447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야 된다 317 00:16:57.447 --> 00:16:59.040 어떤 남자분은 그래요 318 00:16:59.040 --> 00:17:06.416 내가 외도를 하는 이유는 밖에서 신선함을 얻어서 부인에게 319 00:17:06.416 --> 00:17:08.640 남자분들은 이해가 되시죠 320 00:17:08.640 --> 00:17:12.119 부인에게 다시 그 신혼을 일으키고 싶어서 321 00:17:12.119 --> 00:17:14.119 내가 이런 방법까지 씁니다 322 00:17:14.119 --> 00:17:17.000 라고까지 얘기하시는 분이 계세요 323 00:17:17.000 --> 00:17:18.040 순간 제가 헷갈렸어요 324 00:17:18.040 --> 00:17:21.640 그래? 그렇게라도 해야 되나? 325 00:17:21.640 --> 00:17:24.079 라는 게 아니죠 326 00:17:24.079 --> 00:17:27.320 그러면 저는 그렇게 결론을 내렸어요 327 00:17:27.320 --> 00:17:31.320 섹스리스 커플도 결국 가서는 정상이다 328 00:17:31.320 --> 00:17:34.480 그들에게 다른 친밀감을 줄 수 있다면 329 00:17:34.480 --> 00:17:36.200 왜냐하면 암에 걸릴 수도 있고요 330 00:17:36.200 --> 00:17:37.640 질병에 걸릴 수도 있고 331 00:17:37.640 --> 00:17:40.760 당뇨가 와서 성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332 00:17:40.760 --> 00:17:42.235 또 부인도 갱년기 때문에 333 00:17:42.235 --> 00:17:45.359 더이상 성관계가 아플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고 334 00:17:45.359 --> 00:17:48.559 또 남편이 꼴도 보기 싫기 때문에 335 00:17:48.559 --> 00:17:50.559 몸만 가는 거 싫다 336 00:17:50.559 --> 00:17:53.328 저한테 와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여자분들이 337 00:17:53.328 --> 00:17:55.200 몸만 가는 거 싫다 338 00:17:55.200 --> 00:17:58.237 나중에 그에 대한 해답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39 00:18:00.920 --> 00:18:02.379 너무나 와닿는 340 00:18:07.279 --> 00:18:10.519 자 그러면 우리에게 결혼의 비밀 341 00:18:10.519 --> 00:18:13.261 저 여러분 이 비밀을 알고 울 뻔했어요 342 00:18:15.399 --> 00:18:17.866 결혼의 비밀이라는 게 바로 예수님의 복음이다 343 00:18:20.559 --> 00:18:23.079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 344 00:18:23.079 --> 00:18:25.480 여러분 이 구절 많이 들으시죠 345 00:18:25.480 --> 00:18:29.239 가정의 달, 특히 많이 나오는 에베소서 말씀 346 00:18:29.239 --> 00:18:33.719 저는 이 말씀을 듣고 화가 났었어요 347 00:18:33.719 --> 00:18:36.919 아니 348 00:18:36.919 --> 00:18:39.400 그렇죠? 울컥하죠 349 00:18:39.400 --> 00:18:45.599 그러면 도대체 이 말씀을 어떻게 우리가 받아들여야 되는가 350 00:18:45.599 --> 00:18:49.479 저 밤 11시에 목사님한테 카톡한 적도 있어요 351 00:18:49.479 --> 00:18:51.960 이 구절을 읽고 너무 화가 나서 352 00:18:51.960 --> 00:18:55.559 그러면 여자들은 무조건 복종하라는 건가요? 353 00:18:55.559 --> 00:18:57.815 머리 됨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354 00:19:01.320 --> 00:19:05.440 자신을 주신 것 같이 하라 남편들은 355 00:19:05.440 --> 00:19:09.359 이게 결국은 언약의 말씀인데요 356 00:19:09.359 --> 00:19:14.919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주신 것 같이 하는 것 357 00:19:14.919 --> 00:19:17.039 정말 복음, 믿어짐, 그 복음 358 00:19:17.039 --> 00:19:20.919 그것이 결혼 현장에서 수용돼야 된다는 거예요 359 00:19:20.919 --> 00:19:22.269 결혼의 현장에서 360 00:19:22.269 --> 00:19:26.320 그거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361 00:19:26.320 --> 00:19:29.880 이상주의자이신 하나님 362 00:19:29.880 --> 00:19:32.130 제 책 제목, 이상주의 363 00:19:32.130 --> 00:19:33.679 제가 앞으로 쓸 책 제목 364 00:19:33.679 --> 00:19:36.119 이상주의자이신 하나님 365 00:19:36.119 --> 00:19:38.559 우리에게 그걸 요구하시는 거죠 366 00:19:38.559 --> 00:19:43.640 그게 바로 계시록에 나오는 혼인잔치의 예표 367 00:19:43.640 --> 00:19:46.119 그리고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도 368 00:19:46.119 --> 00:19:49.919 혼인잔치에서의 어떤 그 기적 369 00:19:49.919 --> 00:19:54.119 기적이 일어나야만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예요 370 00:19:54.119 --> 00:19:56.559 그냥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냥은 371 00:19:56.559 --> 00:20:00.799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적인 결혼생활은 372 00:20:00.799 --> 00:20:03.520 기적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373 00:20:03.520 --> 00:20:04.599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374 00:20:04.599 --> 00:20:07.320 50년 동안 어떻게 저 사람 맨날 좋아해요 375 00:20:07.320 --> 00:20:11.919 어떻게 젊었을 때의 그 매력과 그 두근두근과 설렘이 376 00:20:11.919 --> 00:20:14.200 결혼 끝까지 갈 수 있어요? 377 00:20:14.200 --> 00:20:17.280 데려와 보세요 378 00:20:17.280 --> 00:20:19.039 그거를 기대하면 안 돼요 379 00:20:19.039 --> 00:20:22.919 근데 젊은 청년들은 그걸 기대한다는 거예요 380 00:20:22.919 --> 00:20:26.080 다들 지지고 볶고 산다 저렇게 살기 싫다 381 00:20:26.080 --> 00:20:28.200 로맨스라는 거는 설레고 382 00:20:28.200 --> 00:20:30.039 정말 우리는 애인처럼 지내고 383 00:20:30.039 --> 00:20:31.954 그러니까 결혼을 못 하는 거예요 384 00:20:35.280 --> 00:20:37.159 참 어려운 부분인데요 385 00:20:37.159 --> 00:20:38.359 또 두 번째는 386 00:20:38.359 --> 00:20:42.640 자기 중심적인 죄성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거예요 387 00:20:42.640 --> 00:20:46.119 손해보기 싫어서 388 00:20:46.119 --> 00:20:48.239 내가 내 통장 관리하는데 389 00:20:48.239 --> 00:20:52.520 저 사람 통장 합치면 나만 손해다 390 00:20:52.520 --> 00:20:54.479 계산기를 막 두들기게 되는 거죠 391 00:20:54.479 --> 00:20:56.000 또 결혼이 늦어지니까 392 00:20:56.000 --> 00:20:58.280 각자 모아놓은 재산들이 조금 있거나 393 00:20:58.280 --> 00:20:59.960 그럼 더 그렇겠죠 394 00:20:59.960 --> 00:21:02.119 그래서 결국 가서는 395 00:21:02.119 --> 00:21:04.919 현실성이 희박해 보이는 이 결혼 396 00:21:04.919 --> 00:21:06.080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397 00:21:06.080 --> 00:21:07.640 이걸 알려줘야 된다는 거예요 398 00:21:07.640 --> 00:21:09.640 이혼하지 마라 399 00:21:09.640 --> 00:21:10.760 결혼 정말 중요하다 400 00:21:10.760 --> 00:21:12.960 이게 아니라 어떻게 유지를 해야 되냐 401 00:21:12.960 --> 00:21:15.000 어떻게 402 00:21:15.000 --> 00:21:19.159 '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' 403 00:21:19.159 --> 00:21:20.559 하나님은 이상주의자 404 00:21:20.559 --> 00:21:23.400 바로 제가 여기서 이제 말이 나오는 거죠 405 00:21:23.400 --> 00:21:25.400 평범한 사람은 불가능할 것 같다 406 00:21:25.400 --> 00:21:27.479 정말 주를 섬기듯, 교회를 섬기듯 407 00:21:27.479 --> 00:21:29.039 내 몸을 내어주듯 408 00:21:29.039 --> 00:21:32.520 예수님이 내 몸을 내어주듯 아내를 사랑하라 409 00:21:32.520 --> 00:21:33.919 그 얘기죠 410 00:21:33.919 --> 00:21:37.280 교회에 예수님이 머리 됨 되듯이 411 00:21:37.280 --> 00:21:42.200 남편을 머리처럼 여겨라 그거거든요 412 00:21:42.200 --> 00:21:44.400 저는 "이 비밀이 크도다" 413 00:21:44.400 --> 00:21:48.119 이 마음이 거의 탄식이라고 생각을 해요 414 00:21:48.119 --> 00:21:51.359 이렇게 대단한 복음이 결혼에 들어있다 415 00:21:51.359 --> 00:21:53.280 이 비밀이 크도다 416 00:21:53.280 --> 00:21:55.119 근데 큰 이유가 417 00:21:55.119 --> 00:21:58.840 복음과 결혼이 너무 근접하기 때문에 이 비밀이 크도다 418 00:21:58.840 --> 00:21:59.640 그렇죠? 419 00:21:59.640 --> 00:22:02.119 그리고 계시록에 혼인잔치 갈 때까지 420 00:22:02.119 --> 00:22:06.159 그것을 너희가 끊임없이 피조물로 노력을 해라 421 00:22:06.159 --> 00:22:07.919 못할 걸 아는 거예요 422 00:22:07.919 --> 00:22:08.679 그러니까 노력을 해야 돼 423 00:22:08.679 --> 00:22:11.359 새로운 피조물로 가는 과정 가운데 424 00:22:11.359 --> 00:22:14.771 그러려면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해라 425 00:22:16.731 --> 00:22:18.039 사랑하는 게 아니고요 426 00:22:18.039 --> 00:22:20.280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해라 427 00:22:20.280 --> 00:22:22.960 그래서 여러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어요 428 00:22:22.960 --> 00:22:26.200 그 사람 너무 사랑이 가죠 저절로 429 00:22:26.200 --> 00:22:32.919 예를 들어서 모 드라마의 남주인공 430 00:22:32.919 --> 00:22:35.719 핸드폰 액정 화면까지 바꿔가면서 431 00:22:35.719 --> 00:22:37.760 밥 먹으면서 또 보고 432 00:22:37.760 --> 00:22:39.960 설레는 마음 너무 좋죠 433 00:22:39.960 --> 00:22:43.640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거예요 434 00:22:43.640 --> 00:22:45.119 누가 못 사랑해요 435 00:22:45.119 --> 00:22:46.119 누가 못 사랑해 436 00:22:46.119 --> 00:22:47.440 당연하게 437 00:22:47.440 --> 00:22:48.750 근데 옆에 있는 438 00:22:51.700 --> 00:22:54.359 사랑할 조건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는 439 00:22:54.359 --> 00:22:57.039 30년을 살아도 낯선 남자처럼 느끼는 440 00:22:57.039 --> 00:22:59.000 30년을 살아도 낯선 사람이에요 441 00:22:59.000 --> 00:23:01.239 그래서 남이란 말이 있잖아요 442 00:23:01.239 --> 00:23:02.960 남이라는 게 아니라 443 00:23:02.960 --> 00:23:06.661 그만큼 낯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다 444 00:23:06.661 --> 00:23:11.080 낯선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445 00:23:11.080 --> 00:23:14.640 저도 깨달은 지 얼마 안 됐어요 446 00:23:14.640 --> 00:23:18.039 그래서 건강하지 못한 결혼을 우리 여러분 봅시다 447 00:23:18.039 --> 00:23:20.100 반성하면서 448 00:23:20.100 --> 00:23:24.320 '자신의 행복을 좇느라 상대방을 섬기지 못한다' 449 00:23:24.320 --> 00:23:26.119 이것도 제 얘기가 아닙니다 450 00:23:26.119 --> 00:23:29.599 온누리교회도 오셨던 스카지로 목사님의 말씀 451 00:23:29.599 --> 00:23:33.320 이분의 결혼 생활이 파탄 직전까지 갔었거든요 452 00:23:33.320 --> 00:23:36.400 '오직 그리스도만이 채워 줄 수 있는 것을 배우자에게 요구한다' 453 00:23:36.400 --> 00:23:37.682 그 친밀함 454 00:23:37.682 --> 00:23:40.520 그 영적인 친밀함까지도 455 00:23:40.520 --> 00:23:42.239 어떤 부인들은 그래요 456 00:23:42.239 --> 00:23:45.679 남편의 영성이 내 영성보다는 약하다 457 00:23:45.679 --> 00:23:47.159 나를 이끌어줬으면 좋겠는데 458 00:23:47.159 --> 00:23:49.960 저이는 한심하다 459 00:23:49.960 --> 00:23:52.960 목사님하고 결혼해도 부족할 텐데 460 00:23:52.960 --> 00:23:55.320 '관계보다는 자아성취라는 이름 아래서' 461 00:23:55.320 --> 00:23:57.799 '돈이나 경력에 몰입한다' 462 00:23:57.799 --> 00:24:00.760 거의 집에 안 계신 남편 463 00:24:00.760 --> 00:24:02.960 거의 집에 없는 엄마 464 00:24:02.960 --> 00:24:06.640 저도 찔림이 조금 465 00:24:06.640 --> 00:24:11.520 '현재에 미치는 과거의 영향력을 부정한다' 466 00:24:11.520 --> 00:24:16.039 그거는 원가정에서 오는 거죠 467 00:24:16.039 --> 00:24:19.479 장모를 보면 그 부인을 볼 수 있다 468 00:24:19.479 --> 00:24:21.640 시어머니나 시아버지를 보면 그 아들을 볼 수 있다 469 00:24:21.640 --> 00:24:23.719 그게 맞는 말이에요 사실은 470 00:24:23.719 --> 00:24:27.840 근데 그 영향력을 부정하죠 471 00:24:27.840 --> 00:24:29.840 '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' 472 00:24:29.840 --> 00:24:32.359 '자기연민에 빠진다' 473 00:24:32.359 --> 00:24:35.948 그게 뭐냐면 여러분 이런 겁니다 474 00:24:35.948 --> 00:24:39.359 아휴 내 팔자야 475 00:24:39.359 --> 00:24:43.499 내 결혼 476 00:24:43.499 --> 00:24:46.239 정말 내가 왜 저 사람이랑 결혼해서 477 00:24:46.239 --> 00:24:47.880 다시 돌아가고 싶다 478 00:24:47.880 --> 00:24:49.880 예전으로 479 00:24:49.880 --> 00:24:52.200 심지어 속으로만 생각하지도 않아요 480 00:24:52.200 --> 00:24:55.159 다 표현하죠 배우자에게 481 00:24:55.159 --> 00:24:57.000 특히 남편분들은 482 00:24:57.000 --> 00:25:00.320 그런 결혼에 행복해하지 못하는 아내들을 보면 483 00:25:00.320 --> 00:25:04.239 너무나 화가 납니다 484 00:25:04.239 --> 00:25:07.719 물론 그렇게 말하면 반성하고 더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485 00:25:07.719 --> 00:25:09.320 그게 아니에요, 왜? 486 00:25:09.320 --> 00:25:14.039 나는 여자 하나 만족시키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다 487 00:25:14.039 --> 00:25:17.531 남자에게 있어서 무능함이라는 거는 굉장히 큰 거거든요 488 00:25:17.531 --> 00:25:18.761 굉장히 큰 거예요 489 00:25:18.761 --> 00:25:22.250 여자가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과 똑같은 거예요 490 00:25:22.250 --> 00:25:24.200 내가 대접받지 못한다 491 00:25:24.200 --> 00:25:26.700 내가 이 여자로부터 대접받지 못한다는 건 492 00:25:26.700 --> 00:25:29.410 너무나 큰 상실감이기 때문에 493 00:25:29.410 --> 00:25:31.510 시도조차 하지 않아요 494 00:25:31.510 --> 00:25:33.359 그냥 밟아버리는 거예요 495 00:25:33.359 --> 00:25:34.679 그래서 남편 앞에서 496 00:25:34.679 --> 00:25:37.960 아휴 정말 이 결혼해서 497 00:25:37.960 --> 00:25:42.520 내가 정말 시집 와서 도대체 된 게 뭐야 498 00:25:42.520 --> 00:25:47.320 그 말은 나를 망하게 하는 거죠 결국은 499 00:25:47.320 --> 00:25:48.880 그래서 저는 꼭 이 말을 하고 싶어요 500 00:25:48.880 --> 00:25:51.039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라 501 00:25:51.039 --> 00:25:55.320 자 그래서 결혼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인 메시지부터 502 00:25:55.320 --> 00:25:59.400 일단 점검을 해보셔야 돼요 503 00:25:59.400 --> 00:26:06.000 돈은 결혼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504 00:26:06.000 --> 00:26:11.559 또 조금 나는 상업적이지 않은 그런 순수한 사람이다 505 00:26:11.559 --> 00:26:12.760 순수한 사랑 506 00:26:12.760 --> 00:26:16.520 그런 분은 내 소울메이트를 못 만났다 507 00:26:16.520 --> 00:26:18.039 소울메이트 없어요 508 00:26:18.039 --> 00:26:19.599 소울메이트 없다 509 00:26:19.599 --> 00:26:23.719 또 여자는 반드시 순결을 지켜야 된다 510 00:26:23.719 --> 00:26:27.559 괄호 치고 남자는 좀 안 그래도 된다 511 00:26:27.559 --> 00:26:32.239 이게 아직도 팽배한 상황이에요 512 00:26:32.239 --> 00:26:36.719 또 성 문제는 이혼에 합당한 이유가 된다 513 00:26:36.719 --> 00:26:39.050 섹스리스 부부는 이혼해도 된다 514 00:26:39.050 --> 00:26:41.520 또 짝퉁 배우자가 따로 있죠 515 00:26:41.520 --> 00:26:43.200 제가 늘 얘기하는 짝퉁 배우자 516 00:26:43.200 --> 00:26:44.960 누구예요? 부모님 517 00:26:44.960 --> 00:26:49.320 자기는 결혼했는데도 아직도 배우자는 짝퉁 배우자 518 00:26:49.320 --> 00:26:51.799 시어머니하고 살고 있어 519 00:26:51.799 --> 00:26:53.679 나는 그냥 무늬뿐이에요 520 00:26:53.679 --> 00:26:56.320 정말 부인은 저분 521 00:26:56.320 --> 00:26:57.679 그렇죠? 522 00:26:57.679 --> 00:27:00.615 그게 사랑의, 효도의 보답으로 여겨지면서 523 00:27:00.615 --> 00:27:02.919 짝퉁 배우자가 너무 많다는 거죠 524 00:27:02.919 --> 00:27:06.040 짝퉁 배우자가 골프인 분도 있어요 525 00:27:06.040 --> 00:27:08.880 매일 주말마다 골프 가면 짝퉁 배우자 골프 526 00:27:08.880 --> 00:27:13.199 배우자와 가정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야 되는 시간에 527 00:27:13.199 --> 00:27:16.240 다른 거에 몰입하고 있으면 그게 바로 짝퉁 배우자 528 00:27:16.240 --> 00:27:17.409 일도 529 00:27:17.409 --> 00:27:21.719 일 중독자들 그래서 많이 가정들이 파탄되죠 530 00:27:21.719 --> 00:27:24.319 제가 병원이 강남 쪽에 있다 보니까 531 00:27:24.319 --> 00:27:26.640 굉장히 직업도 괜찮은 분들이 있는데 532 00:27:26.640 --> 00:27:30.010 가정생활 다 엉망이에요 533 00:27:30.010 --> 00:27:33.479 너무나 좋은 기업에 있어도 534 00:27:33.479 --> 00:27:37.119 그리고 또 아이들 교육 때문에 다 와 계신데 535 00:27:37.119 --> 00:27:39.169 아이들 교육 때문에 학원 좋은 곳 536 00:27:39.169 --> 00:27:40.920 이런 곳으로 가서 다 계신데 537 00:27:40.920 --> 00:27:42.400 아파트 값 제일 비싸잖아요 538 00:27:42.400 --> 00:27:44.079 근데 남편하고 다 사이가 안 좋아요 539 00:27:44.079 --> 00:27:46.800 왜? 아이가 짝퉁 배우자 540 00:27:46.800 --> 00:27:49.280 교육 때문에 541 00:27:49.280 --> 00:27:51.479 남편 늦게 들어오든지 말든지 542 00:27:51.479 --> 00:27:57.000 그래서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자녀와 누리는 분들이 있어요 543 00:27:57.000 --> 00:28:00.000 교육이라는 핑계 아래 544 00:28:00.000 --> 00:28:03.719 아들하고 그냥 배우자 545 00:28:03.719 --> 00:28:06.079 그래서 여러분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546 00:28:06.079 --> 00:28:11.040 이제 이렇게 또 영혼의 어두운 밤이 옵니다 547 00:28:11.040 --> 00:28:14.560 이런 밤들 여러분 경험해 보신 분들 있죠 548 00:28:14.560 --> 00:28:19.920 예를 들어서 불륜, 파산, 실직, 자녀의 문제 549 00:28:19.920 --> 00:28:22.239 자녀가 아픈 거, 양쪽에 누가 아픈 거 550 00:28:22.239 --> 00:28:25.160 양가의 갈등, 양가의 폭삭 망한 거 551 00:28:25.160 --> 00:28:28.280 여러 가지가 바로 영혼의 어두운 밤 552 00:28:28.280 --> 00:28:31.199 이거는 결혼을 잘못해서가 아니에요 553 00:28:31.199 --> 00:28:32.599 영혼의 어두운 밤이에요 554 00:28:32.599 --> 00:28:35.040 하나님이 나를 단련시킨다 555 00:28:35.040 --> 00:28:36.680 벽을 뚫어야 되는 556 00:28:36.680 --> 00:28:39.599 내 영적인 단계가 한 단계 더 올라가야 되는 557 00:28:39.599 --> 00:28:42.199 그런 결실을 맺어야 되는 상황인데요 558 00:28:42.199 --> 00:28:45.640 여러분 벽 앞에서 기다리셔야 됩니다 559 00:28:45.640 --> 00:28:48.000 어떻게 기다려야 되냐면요 560 00:28:48.000 --> 00:28:51.760 사랑하는 척 행동하면서 561 00:28:51.760 --> 00:28:54.520 사랑하겠다는 거는 결단이 필요한 거죠 562 00:28:54.520 --> 00:28:56.319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563 00:28:56.319 --> 00:28:58.703 낯선 인간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되는 법 564 00:29:01.241 --> 00:29:06.320 그러다 보면 온 인류가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565 00:29:06.320 --> 00:29:08.020 제가 이 장미꽃 사진 566 00:29:08.020 --> 00:29:11.719 이게 제가 아는 목사님한테 선물을 드렸어요 567 00:29:11.719 --> 00:29:15.112 그랬더니 이거 집에 가져가면 부인한테 혼난다는 거예요 568 00:29:15.112 --> 00:29:17.741 그래서 내가 아니 왜요? 그랬더니 569 00:29:17.741 --> 00:29:20.201 뭐 잘못했어? 570 00:29:20.201 --> 00:29:21.420 그래서 어머 목사님 571 00:29:21.420 --> 00:29:23.962 어떻게 집에 한 번도 꽃을 안 사가봤어요? 572 00:29:23.962 --> 00:29:26.212 여자들이 꽃 좋아해요 573 00:29:26.212 --> 00:29:28.720 안 사가봤대요 574 00:29:28.720 --> 00:29:31.700 반성하셔야 됩니다 575 00:29:31.700 --> 00:29:34.802 꽃값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순한 건데 576 00:29:34.802 --> 00:29:36.400 제가 이걸 드리는 이유가 577 00:29:36.400 --> 00:29:39.940 바로 목회자나 일 중독에 있는 분들이 578 00:29:39.940 --> 00:29:42.662 이런 여유가 없어요 579 00:29:42.662 --> 00:29:45.642 그리고 이거 사다 주느니 차라리 돈으로 주지 580 00:29:45.642 --> 00:29:47.751 그렇게 능률적으로만 생각을 해요 581 00:29:47.751 --> 00:29:51.441 이게 일 중독, 숫자는 우상 숭배다 582 00:29:51.441 --> 00:29:53.960 이게 만 원이냐 오만 원이냐 십만 원이냐 583 00:29:53.960 --> 00:29:55.713 꽃값 십만 원? 그냥 현금으로 줄게 584 00:29:55.713 --> 00:29:57.152 이건 아니라는 거예요 585 00:29:57.152 --> 00:29:59.662 거기에 능률이 들어간 게 아니라 586 00:29:59.662 --> 00:30:03.063 내가 너를 생각하고 있다 587 00:30:03.063 --> 00:30:05.213 그게 바로 친밀함이죠 588 00:30:05.213 --> 00:30:09.203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일과 가정을 분리해야 돼요 589 00:30:09.203 --> 00:30:11.592 그 균형을 잘 생각해야 돼요 590 00:30:11.592 --> 00:30:13.062 사역자는 더욱더 591 00:30:13.062 --> 00:30:15.883 사역과 가정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돼요 592 00:30:15.883 --> 00:30:18.112 내 사역으로 가정을 희생해야 된다 593 00:30:18.112 --> 00:30:19.341 아닙니다 594 00:30:19.341 --> 00:30:23.979 내 가정이 잘 돼야 사역도 더 힘을 얻는 거잖아요 595 00:30:23.979 --> 00:30:25.160 저는 온누리교회 담임 목사님 596 00:30:25.160 --> 00:30:27.638 가정에서 힘을 얻는다고 믿습니다 597 00:30:27.638 --> 00:30:29.046 그렇게 보여요 598 00:30:29.046 --> 00:30:32.398 사모님 표정이 밝잖아요 599 00:30:32.398 --> 00:30:35.159 가정과 사역을 단절시키지 마라 600 00:30:35.159 --> 00:30:37.340 이거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 부부죠 601 00:30:37.340 --> 00:30:39.679 두 분 너무 닮지 않았어요? 602 00:30:39.679 --> 00:30:43.479 동반자, 피조물로 되어가는 동반자 603 00:30:43.479 --> 00:30:47.460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서 피조물로 되어가는 604 00:30:47.460 --> 00:30:49.859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닮아가는 605 00:30:49.859 --> 00:30:51.780 그래서 이렇게 얘기하라고 하죠 606 00:30:51.782 --> 00:30:54.822 오늘 아내에게 중요한 건 뭘까 607 00:30:54.822 --> 00:31:00.911 어떻게 오늘 아내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까 608 00:31:00.911 --> 00:31:04.099 여성분들은 반대로 609 00:31:04.099 --> 00:31:07.219 항상 남자 것만 읽지 마시고 610 00:31:07.219 --> 00:31:08.141 오늘 남편에게 611 00:31:08.141 --> 00:31:10.419 우리 남편에게 중요한 건 뭘까 612 00:31:10.419 --> 00:31:13.751 오늘 내려가는 거 보니까 어깨가 무겁던데 어깨가 아픈가? 613 00:31:13.751 --> 00:31:16.101 괜찮아? 이런 문장 614 00:31:16.101 --> 00:31:20.480 또 오늘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남편에게 보여줄까 615 00:31:20.480 --> 00:31:24.767 피곤하지만 일어나서 밥 한 번 더 해줘야 되겠다 616 00:31:24.767 --> 00:31:28.040 그래서 크리스천의 결혼이라는 건 617 00:31:28.040 --> 00:31:30.360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라는 거예요 618 00:31:30.360 --> 00:31:34.439 내 결혼을 통해서 복음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619 00:31:34.439 --> 00:31:36.559 억울하죠 억울해 620 00:31:36.559 --> 00:31:39.381 내 결혼은 다른 사람들의 결혼보다 불안하고 621 00:31:39.381 --> 00:31:43.879 시작인데 나만 왜 이런데 622 00:31:43.879 --> 00:31:45.879 더 은혜가 클 겁니다 623 00:31:45.879 --> 00:31:47.999 더 거기에 결실이 클 거고요 624 00:31:47.999 --> 00:31:50.559 내 성품의 변화와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625 00:31:50.559 --> 00:31:53.720 그 보상이에요 626 00:31:53.720 --> 00:31:56.691 이 땅에서의 결혼은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627 00:31:56.691 --> 00:31:58.600 완벽한 결혼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628 00:31:58.600 --> 00:32:00.920 그런데 여러분 계시록에 그 말씀 629 00:32:00.920 --> 00:32:02.959 또 예수님 말씀 중에 그 말씀 기억나세요? 630 00:32:02.959 --> 00:32:04.639 천국에는 결혼이 없다 631 00:32:04.639 --> 00:32:05.840 전 참 이상했어요 632 00:32:05.840 --> 00:32:08.360 그럼 결혼도 안 하면 뭐 그냥 살라는 건가 633 00:32:08.360 --> 00:32:10.160 왜 필요 없는 줄 아세요? 634 00:32:10.160 --> 00:32:12.639 이미 천국에서는 그리스도와의 결혼을 했기 때문에 635 00:32:12.639 --> 00:32:13.999 결혼이 필요 없는 거야 636 00:32:13.999 --> 00:32:16.559 이 땅에서 연습 637 00:32:16.559 --> 00:32:18.600 낯선 사람과의 연습 638 00:32:18.600 --> 00:32:22.199 그래서 혼인잔치의 예표라는 겁니다 639 00:32:22.199 --> 00:32:26.639 건강한 결혼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되기 때문에 640 00:32:26.639 --> 00:32:29.720 제가 늘 목사님이나 또는 사역자분들 641 00:32:29.720 --> 00:32:32.439 평신도 사역자분들도 명심하세요 642 00:32:32.439 --> 00:32:33.959 사역이나 뭘 준비하기 전에 643 00:32:33.959 --> 00:32:36.480 아내부터 챙기고 남편부터 챙기자 644 00:32:36.480 --> 00:32:38.879 내 가정부터 챙기고 나서 우선순위를 두고 645 00:32:38.879 --> 00:32:41.240 그 다음에 설교 준비 646 00:32:41.240 --> 00:32:43.720 물론 아내와 남편 챙기기 전에 647 00:32:43.720 --> 00:32:45.800 하나님과의 독대 648 00:32:45.800 --> 00:32:48.040 거기서 충전을 시켜서 649 00:32:48.040 --> 00:32:52.280 내가 연습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650 00:32:52.280 --> 00:32:54.920 항상 상대가 너무 미워요 651 00:32:54.920 --> 00:32:56.720 정말 TV 보는 꼴도 싫다 652 00:32:56.720 --> 00:32:58.720 환자분들 와서 얘기하는 겁니다 653 00:32:58.720 --> 00:33:01.439 그럴 때 드는 생각 뭐죠? 654 00:33:01.439 --> 00:33:02.840 저 사람 절대 안 바뀌어 655 00:33:02.840 --> 00:33:04.400 그냥 내가 포기해야지 656 00:33:04.400 --> 00:33:06.199 바라지도 말자 657 00:33:06.199 --> 00:33:08.999 그렇지만 생각을 어떻게 바꾸어야 된다고요? 658 00:33:08.999 --> 00:33:12.040 '밉기는 하지만, 그것은 그 사람의' 659 00:33:12.040 --> 00:33:13.519 같이 읽어보실까요? 660 00:33:13.519 --> 00:33:17.720 '진짜 모습도 아니고 영원하지도 않아' 661 00:33:17.720 --> 00:33:21.079 여기서 영원이라는 건 죽고 나서 662 00:33:21.079 --> 00:33:23.800 이 사람의 긍정적인 면을 663 00:33:23.800 --> 00:33:25.600 자꾸 보려고 해야 되고요 664 00:33:25.600 --> 00:33:27.360 한 가지 선물은 665 00:33:27.360 --> 00:33:30.240 배우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666 00:33:30.240 --> 00:33:31.759 그 상대방에게는요 667 00:33:31.759 --> 00:33:35.008 다른 사람이 내려준 평가보다 몇 갑절 668 00:33:35.008 --> 00:33:38.400 100배 이상의 효과예요 669 00:33:38.400 --> 00:33:40.879 그런 상을 준 거예요, 우리에게 무기를 670 00:33:40.879 --> 00:33:44.480 여러분 그렇죠? 671 00:33:44.480 --> 00:33:48.759 무기를 잘 쓰시길 바랍니다 672 00:33:48.759 --> 00:33:50.160 서로를 칭찬 673 00:33:50.160 --> 00:33:51.360 그걸 뭐라고 표현했냐면요 674 00:33:51.360 --> 00:33:53.959 육체 입은 하나님이 되어 주는 것 675 00:33:53.959 --> 00:33:55.280 내가 육체 입은 하나님 676 00:33:55.280 --> 00:33:57.199 하나님의 시선으로 저 사람을 보고 677 00:33:57.199 --> 00:33:59.959 내 눈으로는 그렇게 안 보여요 절대로 678 00:33:59.959 --> 00:34:02.480 그렇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봐주는 거죠 679 00:34:02.480 --> 00:34:04.480 오늘도 얼마나 피곤했느냐 680 00:34:04.480 --> 00:34:06.400 네 영혼이 참 공고하구나 681 00:34:06.400 --> 00:34:08.600 내가 너를 위해서 이렇게 682 00:34:08.600 --> 00:34:12.280 세수물을 떠다가 683 00:34:12.280 --> 00:34:14.119 그리고 칭찬은 하나님이 684 00:34:14.119 --> 00:34:15.519 너를 어떻게 보시는 거다 685 00:34:15.519 --> 00:34:18.920 칭찬할 게 없어도 686 00:34:18.920 --> 00:34:20.800 그래서 결혼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687 00:34:20.800 --> 00:34:23.199 곧 우정이다 688 00:34:23.199 --> 00:34:25.119 덕 보는 거다? 아니다 689 00:34:25.119 --> 00:34:26.360 우정이라는 건 뭐예요? 690 00:34:26.360 --> 00:34:28.999 우정이라는 건 서로 간에 투자 691 00:34:28.999 --> 00:34:30.400 서로 간에 692 00:34:30.400 --> 00:34:32.840 그래서 로맨스나 693 00:34:32.840 --> 00:34:35.040 또 섹스나 자녀나 돈이나 694 00:34:35.040 --> 00:34:36.600 이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695 00:34:36.600 --> 00:34:37.959 결혼이 곧 우정이다 696 00:34:37.959 --> 00:34:40.480 아마 이거를 보면 또 이런 분들이 있을 거예요 697 00:34:40.480 --> 00:34:41.680 우정? 698 00:34:41.680 --> 00:34:44.800 우정이 없어요 699 00:34:44.800 --> 00:34:47.160 그러면 오케이 다 포기할게요 700 00:34:47.160 --> 00:34:49.079 근데 우정마저도 없어요 701 00:34:49.079 --> 00:34:51.119 말이 안 통해요 702 00:34:51.119 --> 00:34:53.759 저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 분들 703 00:34:53.759 --> 00:34:57.040 근데 이런 질문을 해보라는 거예요 704 00:34:57.040 --> 00:34:59.559 나는 그러면 끝까지 705 00:34:59.559 --> 00:35:03.119 저 사람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가 706 00:35:03.119 --> 00:35:06.360 왜? 언약을 했잖아요 707 00:35:06.360 --> 00:35:07.559 제가 두 번째 물어보는 이유는 708 00:35:07.559 --> 00:35:08.709 그 다음에는 뭘 물어보냐면 709 00:35:08.709 --> 00:35:11.519 그래요? 그러면 난 못 살겠대요 이혼하시겠대요 그러면 710 00:35:11.519 --> 00:35:15.600 그러면 다른 언약을 맺을 만한 분이 계십니까? 711 00:35:15.600 --> 00:35:17.079 없대요 712 00:35:17.079 --> 00:35:21.400 그러면 이미 언약 맺은 분하고 일단은 713 00:35:21.400 --> 00:35:23.594 노력을 같이 해보십시다 714 00:35:28.999 --> 00:35:30.800 친밀함이 사실은 여러분 715 00:35:30.800 --> 00:35:34.079 굉장히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716 00:35:34.079 --> 00:35:35.959 내가 낳은 자녀 717 00:35:35.959 --> 00:35:37.040 여러분 718 00:35:37.040 --> 00:35:38.959 내 피가 섞인 자녀 719 00:35:38.959 --> 00:35:40.600 얼마나 힘들게 낳으셨어요 720 00:35:40.600 --> 00:35:43.711 그 자녀와 친밀함 느끼시나요? 721 00:35:46.600 --> 00:35:48.040 어려워요 722 00:35:48.040 --> 00:35:51.999 친밀함은 성숙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723 00:35:51.999 --> 00:35:55.439 죄된 자기 중심성을 버려야만 724 00:35:55.439 --> 00:35:57.160 친밀함을 가질 수가 있는데 725 00:35:57.160 --> 00:35:58.519 친밀한 거는요 726 00:35:58.519 --> 00:36:01.199 결혼식장 나서면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727 00:36:01.199 --> 00:36:03.720 50년 여정 가운데 생기는 겁니다 728 00:36:03.720 --> 00:36:04.600 그래서 여러분 729 00:36:04.600 --> 00:36:07.519 내가 남편과 친밀함을 가지지 못한다 730 00:36:07.519 --> 00:36:09.480 그걸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731 00:36:09.480 --> 00:36:11.559 터널의 끝이 있다는 겁니다 732 00:36:11.559 --> 00:36:14.199 너무 지금 어려운 삶인 것 같고 733 00:36:14.199 --> 00:36:16.600 특히 아내와 남편 때문에 734 00:36:16.600 --> 00:36:18.759 정말 괴로움을 겪는 분들이 있으면 735 00:36:18.759 --> 00:36:22.559 일단은 먼저 자기 상태부터 챙기세요 736 00:36:22.559 --> 00:36:25.840 그로부터 오는 영향력으로부터 조금 벗어나서 737 00:36:25.840 --> 00:36:26.920 나부터 챙기자 738 00:36:26.920 --> 00:36:28.840 저는 부부 치료할 때 739 00:36:28.840 --> 00:36:31.879 양쪽 부부를 같이 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740 00:36:31.879 --> 00:36:34.319 왜냐하면 서로 험담하다 시간 다 지나가요 741 00:36:34.319 --> 00:36:39.400 그래서 각자의 상태를 먼저 챙기면 됩니다 742 00:36:39.400 --> 00:36:41.160 왜? 내 상태가 좋아져야 743 00:36:41.160 --> 00:36:44.079 다른 사람도 친밀해지든 744 00:36:44.079 --> 00:36:45.840 나를 내어주든 745 00:36:45.840 --> 00:36:48.800 멀리로 존경을 하든 그게 가능한 건데 746 00:36:48.800 --> 00:36:51.559 내 상태가 정말 깜빡깜빡 747 00:36:51.559 --> 00:36:53.079 신호등이 울리고 있어요 748 00:36:53.079 --> 00:36:54.040 경고등이 749 00:36:54.040 --> 00:36:55.480 상태가 너무 안 좋아 750 00:36:55.480 --> 00:36:57.319 그러면 일을 내려놓고 751 00:36:57.319 --> 00:36:59.759 하나님과 동조되는 속도를 늦추고 752 00:36:59.759 --> 00:37:02.160 그래야 주변 가족이 보여요 753 00:37:06.072 --> 00:37:08.426 아까 제가 마음으로 주겠다는 그거 있죠? 754 00:37:08.426 --> 00:37:10.139 마음도 없는데 몸만 주기 싫다 755 00:37:13.786 --> 00:37:14.976 선물이다 756 00:37:14.976 --> 00:37:17.174 선물을 내가 기꺼이 준다는 마음 757 00:37:19.680 --> 00:37:22.080 그걸로 내어주는 758 00:37:22.080 --> 00:37:24.577 내가 내숭을 떨어라 759 00:37:24.577 --> 00:37:27.866 내가 위선을 떨어라 그런 게 아니라 760 00:37:27.866 --> 00:37:29.847 선물을 준다 761 00:37:29.847 --> 00:37:31.257 안마를 해주듯이 762 00:37:31.257 --> 00:37:33.256 부드러운 터치를 해주듯이 763 00:37:33.256 --> 00:37:37.040 마음을 주듯이 선물을 준다는 764 00:37:37.040 --> 00:37:39.119 선물을 준다 765 00:37:39.119 --> 00:37:41.080 그것조차도 싫으실 때에는 766 00:37:41.080 --> 00:37:42.680 그냥 안기기만 해도 767 00:37:42.680 --> 00:37:44.200 안아만 줘도 768 00:37:44.200 --> 00:37:45.800 마사지만 해줘도 769 00:37:45.800 --> 00:37:47.440 꼭 우리가 성이라는 게 770 00:37:47.440 --> 00:37:48.920 어떤 연환만 말하는 것 771 00:37:48.920 --> 00:37:52.160 성적인 관계만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? 772 00:37:52.160 --> 00:37:56.719 나이가 드셔서 점점 그 의미는 너무너무 폭이 넓어집니다 773 00:37:56.719 --> 00:37:59.440 그러한 것들을 내어주는 774 00:37:59.440 --> 00:38:00.960 자기를 내어주는 775 00:38:00.960 --> 00:38:03.320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서 776 00:38:03.320 --> 00:38:06.320 척하라는 게 위선적이라는 게 아니에요 777 00:38:06.320 --> 00:38:09.400 척하라는 게 778 00:38:09.400 --> 00:38:12.140 자 오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시간 779 00:38:12.140 --> 00:38:14.879 내가 무엇을 내어줄 수 있는가 780 00:38:14.879 --> 00:38:17.719 여러분 사랑의 언어로 781 00:38:17.719 --> 00:38:20.359 내가 배려하는 몸짓을 좀 해줄까? 782 00:38:20.359 --> 00:38:22.320 어머 이렇게 783 00:38:22.320 --> 00:38:25.400 아니면 선물을 784 00:38:25.400 --> 00:38:28.359 사실 제일 쉬운 거죠 785 00:38:28.359 --> 00:38:30.599 조그만 선물을 준비할까 786 00:38:30.599 --> 00:38:32.759 아니면 봉사 787 00:38:32.759 --> 00:38:35.960 설거지를 한번 내가 해줄까 788 00:38:35.960 --> 00:38:38.810 또 오늘 내가 뭘 내어줄까 789 00:38:38.810 --> 00:38:40.200 언어 790 00:38:40.200 --> 00:38:42.080 더 쉬운 게 여기있네요 언어 791 00:38:42.080 --> 00:38:45.680 돈 안 드는 일 792 00:38:45.680 --> 00:38:51.839 어머 오늘 그 옷 색깔 입으니까 당신 10년은 젊어보여 793 00:38:51.839 --> 00:38:53.777 여러분 나하고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794 00:38:53.777 --> 00:38:56.680 그런 말 많이 하지 않으세요? 795 00:38:56.680 --> 00:39:01.080 근데 바로 내 옆에 있는 아내와 남편에게 796 00:39:01.080 --> 00:39:03.440 칭찬을 해줬을 때 그 효과는 797 00:39:03.440 --> 00:39:05.839 100배가 넘습니다 798 00:39:05.839 --> 00:39:08.080 더 힘을 얻어요 799 00:39:08.080 --> 00:39:09.105 거짓말하지 마 800 00:39:11.639 --> 00:39:14.359 (다음 시간에는 10강) 초치질 마시기 바라면서 801 00:39:14.359 --> 00:39:17.200 (<현대사회의 시급한 문제1-비혼과 독신의 성>이 방영됩니다>) 오늘 강연을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802 00:39:17.200 --> 00:39:20.141 (이 프로그램은 www.cgntv.net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) 초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803 00:39:20.141 --> 00:39:22.050 (제작 CGNTV) 804 00:39:22.050 --> 00:39:27.977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805 00:39:27.977 --> 00:39:29.987 (CGNTV 후원 안내 02-796-2243) 806 00:39:44.561 --> 00:39:46.402 (CGN 세미나) 807 00:39:46.402 --> 00:39:47.952 (유은정 원장의 마음치료 코칭) 808 00:39:47.952 --> 00:39:49.525 (다음 이 시간에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