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6.325 --> 00:00:09.875 여러분은 열등감을 갖고 계신가요? 2 00:00:09.875 --> 00:00:13.125 외모 때문에 능력 때문에 출신학교 때문에 3 00:00:13.125 --> 00:00:15.925 참 다양한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4 00:00:15.925 --> 00:00:17.575 그러면서 우리의 인생은 5 00:00:17.575 --> 00:00:19.675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 6 00:00:19.675 --> 00:00:22.925 엉뚱한 곳으로 자꾸만 흘러가는 겁니다 7 00:00:23.125 --> 00:00:25.775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8 00:00:25.775 --> 00:00:29.975 다만 그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루는 사람과 9 00:00:29.975 --> 00:00:32.475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죠 10 00:00:33.776 --> 00:00:40.526 성경 속 회복 이야기 11 00:00:40.926 --> 00:00:45.926 안녕하세요 목동 한사랑교회를 섬기는 황성수 목사입니다 12 00:00:45.926 --> 00:00:53.026 오늘 베드로전서 1장 17-21절까지 함께 보겠습니다 13 00:00:53.826 --> 00:00:55.326 '외모로 보시지 않고 14 00:00:55.326 --> 00:00:57.826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15 00:00:57.826 --> 00:01:00.026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16 00:01:00.026 --> 00:01:03.876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7 00:01:03.876 --> 00:01:05.126 너희가 알거니와 18 00:01:05.126 --> 00:01:08.526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19 00:01:08.526 --> 00:01:10.276 대속함을 받은 것은 20 00:01:10.276 --> 00:01:14.176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21 00:01:14.176 --> 00:01:17.376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22 00:01:17.376 --> 00:01:20.576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3 00:01:20.576 --> 00:01:24.526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24 00:01:24.526 --> 00:01:28.526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25 00:01:28.526 --> 00:01:31.476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26 00:01:31.476 --> 00:01:35.976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27 00:01:35.976 --> 00:01:41.527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' [베드로전서 1:17-21] 28 00:01:41.877 --> 00:01:45.777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참 많죠 29 00:01:45.777 --> 00:01:48.177 하지만 우리 주님은 아프고 30 00:01:48.177 --> 00:01:51.227 슬픈 사람들을 위로하기 원하십니다 31 00:01:51.227 --> 00:01:53.627 (세 번째 회복 이야기) 오늘의 말씀은 열등감 때문에 32 00:01:53.627 --> 00:01:56.527 고민해보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했습니다 33 00:01:56.977 --> 00:02:00.027 '요즘 우리 아이들이 참 힘들게 살아간다'라는 34 00:02:00.027 --> 00:02:02.777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35 00:02:02.777 --> 00:02:04.727 그 이유 중 하나는 36 00:02:04.727 --> 00:02:06.827 열등감이에요 37 00:02:06.827 --> 00:02:09.477 이 시대는 경쟁 사회잖아요 38 00:02:09.477 --> 00:02:13.977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남들과 비교를 당하면서 39 00:02:13.977 --> 00:02:16.277 '이겨야 된다'라는 말을 40 00:02:16.277 --> 00:02:18.177 들으면서 성장을 하죠 41 00:02:18.177 --> 00:02:19.427 '이기기 위해서는 42 00:02:19.427 --> 00:02:20.877 성공하기 위해서는 43 00:02:20.877 --> 00:02:23.327 이런 것이 필요한데 44 00:02:23.327 --> 00:02:25.577 내가 그게 없구나' 45 00:02:25.577 --> 00:02:26.927 '사랑받기 위해서는 46 00:02:26.927 --> 00:02:28.727 이런 것이 필요한데 47 00:02:28.727 --> 00:02:30.077 내가 그게 없구나' 48 00:02:30.077 --> 00:02:32.977 그럴 때 열등감이 생깁니다 49 00:02:33.677 --> 00:02:36.027 아이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50 00:02:36.027 --> 00:02:38.427 어른들도 알게 모르게 51 00:02:38.427 --> 00:02:39.977 열등감 때문에 52 00:02:39.977 --> 00:02:43.227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아요 53 00:02:43.227 --> 00:02:46.378 제가 여러분께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게요 54 00:02:46.878 --> 00:02:51.378 여러분은 열등감을 갖고 계신가요? 55 00:02:51.728 --> 00:02:54.628 '나는 열등감이 없다'라고 하는 분일수록 56 00:02:54.628 --> 00:02:56.528 깊이 숨기고 싶어 하는 57 00:02:56.528 --> 00:02:58.778 수치심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58 00:02:58.778 --> 00:03:00.378 보고도 있습니다 59 00:03:00.378 --> 00:03:03.028 직장인들의 설문조사를 보니까 60 00:03:03.028 --> 00:03:05.428 열 명 중에 여덟 명이 61 00:03:05.428 --> 00:03:06.928 직장 생활 안에서 62 00:03:06.928 --> 00:03:10.428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63 00:03:10.428 --> 00:03:12.628 월급 때문에, 외모 때문에 64 00:03:12.628 --> 00:03:14.978 능력 때문에, 출신학교 때문에 65 00:03:14.978 --> 00:03:18.578 참 다양한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66 00:03:18.878 --> 00:03:21.578 때로 열등감은 내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67 00:03:21.578 --> 00:03:23.878 내 자녀, 내 배우자 68 00:03:23.878 --> 00:03:27.278 내 부모의 모습으로부터도 옵니다 69 00:03:27.278 --> 00:03:29.728 '아 누구 아들 무슨 대학인데 70 00:03:29.728 --> 00:03:31.178 내 아들은 무슨 대학이다' 71 00:03:31.178 --> 00:03:33.328 '누구 남편은 뭘 하는데 72 00:03:33.328 --> 00:03:35.028 내 남편은 뭐다' 73 00:03:35.028 --> 00:03:37.428 이게 상처가 되고 74 00:03:37.428 --> 00:03:38.728 수치가 되고 75 00:03:38.728 --> 00:03:40.378 그러면서 우리의 인생은 76 00:03:40.378 --> 00:03:42.478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 77 00:03:42.478 --> 00:03:46.128 엉뚱한 곳으로 자꾸만 흘러가는 겁니다 78 00:03:46.478 --> 00:03:49.978 오늘 우리는 베드로전서의 말씀을 읽었는데요 79 00:03:50.428 --> 00:03:55.379 베드로는 열등감을 가질만한 조건이 많이 있었습니다 80 00:03:56.029 --> 00:03:59.129 풍랑이 이는 바다 위를 걷기는 했지만 81 00:03:59.129 --> 00:04:00.279 의심하다가 82 00:04:00.279 --> 00:04:01.729 물에 빠져 죽을뻔했죠 83 00:04:01.729 --> 00:04:02.729 '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' [마태복음 14:30] 84 00:04:02.729 --> 00:04:04.179 그때 예수님에게 85 00:04:04.179 --> 00:04:06.129 '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' 믿음이 작다고 야단을 맞았습니다 86 00:04:06.129 --> 00:04:07.979 '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' [마태복음 14:31] 87 00:04:08.279 --> 00:04:09.629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88 00:04:09.629 --> 00:04:12.729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했지만 89 00:04:12.729 --> 00:04:16.279 곧 이어서 예수님에게 사탄이라고 90 00:04:16.279 --> 00:04:18.129 야단을 맞기도 하죠 91 00:04:18.129 --> 00:04:21.129 가장 그의 인생에서 치명적인 것은 92 00:04:21.129 --> 00:04:23.029 그는 예수님을 두고 93 00:04:23.029 --> 00:04:25.129 도망쳤을 뿐만이 아니라 94 00:04:25.129 --> 00:04:28.329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었잖아요 95 00:04:29.229 --> 00:04:30.179 막판에는 96 00:04:30.179 --> 00:04:32.079 '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97 00:04:32.079 --> 00:04:34.879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' [마태복음 26:74] 98 00:04:34.879 --> 00:04:38.079 그 이야기가 저기 마가복음 어디 구석에 99 00:04:38.079 --> 00:04:40.229 조금 나오면 제가 말을 안 하겠어요 100 00:04:40.229 --> 00:04:44.229 이 이야기는 마태, 마가, 누가, 요한 101 00:04:44.229 --> 00:04:48.629 네 복음서에 그야말로 대서특필 되어있습니다 102 00:04:48.629 --> 00:04:51.729 그 말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것은 103 00:04:51.729 --> 00:04:54.229 초대교회에 아주 유명하고 104 00:04:54.229 --> 00:04:58.330 수치스러운, 창피한 이야기였었다는 거죠 105 00:04:58.330 --> 00:05:01.830 그런데 그 베드로가 사도가 되고 106 00:05:01.830 --> 00:05:04.280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고 107 00:05:04.280 --> 00:05:06.930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108 00:05:06.930 --> 00:05:09.080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109 00:05:09.080 --> 00:05:13.130 그의 그 수치스러웠던 과거가 그의 열등감이 110 00:05:13.130 --> 00:05:17.830 그의 인생을 망가뜨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111 00:05:18.180 --> 00:05:20.580 그러면 그 베드로는 열등감을 112 00:05:20.580 --> 00:05:23.030 잊고 살 수 있었겠는가 113 00:05:23.030 --> 00:05:24.730 그렇지 않았을 것 같아요 114 00:05:24.730 --> 00:05:26.830 아침마다 저 멀리서 수탉 소리가 115 00:05:26.830 --> 00:05:28.430 꼬끼오~ 하고 들리면 116 00:05:28.430 --> 00:05:30.980 굉장히 괴롭지 않았겠어요 117 00:05:30.980 --> 00:05:32.830 누가 심방해달라고 해서 118 00:05:32.830 --> 00:05:34.230 베드로 사도가 갔는데 119 00:05:34.230 --> 00:05:36.830 식사 대접을 한다면서 통닭이라도 내놓으면 120 00:05:36.830 --> 00:05:38.880 아마 못 먹었을 것 같아요 121 00:05:38.880 --> 00:05:40.580 닭만 보면 122 00:05:40.580 --> 00:05:42.680 자기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123 00:05:42.680 --> 00:05:44.480 저주했던 생각이 나서요 124 00:05:46.580 --> 00:05:48.030 여러분 보시기에 125 00:05:48.030 --> 00:05:51.430 저는 열등감이 있을까요? 없을까요? 126 00:05:51.430 --> 00:05:52.880 있습니다 127 00:05:52.880 --> 00:05:55.930 저는 설교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128 00:05:55.930 --> 00:05:58.780 예배 마치고 어떤 분이 나오시면서 129 00:05:58.780 --> 00:06:01.930 '목사님 오늘 설교 너무 은혜 되었습니다' 130 00:06:01.930 --> 00:06:04.331 그러면 제가 고마워해야 되잖아요 131 00:06:04.331 --> 00:06:05.881 근데 제 마음속에는 132 00:06:05.881 --> 00:06:09.481 '그럼 지난주는?'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133 00:06:11.231 --> 00:06:13.181 열등감 때문에 134 00:06:13.181 --> 00:06:16.131 인생의 위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135 00:06:16.131 --> 00:06:18.481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136 00:06:18.481 --> 00:06:22.031 (가인의 열등감은?) 창세기를 보면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나오죠 137 00:06:22.331 --> 00:06:24.481 어느 날 가인과 아벨이 138 00:06:24.481 --> 00:06:26.481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139 00:06:26.481 --> 00:06:29.381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고 140 00:06:29.381 --> 00:06:32.531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 거예요 141 00:06:32.531 --> 00:06:33.681 가인의 마음에는 142 00:06:33.681 --> 00:06:36.331 영적인 열등감으로 차오르기 시작하고 143 00:06:36.331 --> 00:06:37.881 그것을 참지 못해서 144 00:06:38.181 --> 00:06:40.031 '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145 00:06:40.031 --> 00:06:41.831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' [창세기 4:8] 146 00:06:41.831 --> 00:06:45.581 그래서 평생 도망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죠 147 00:06:45.881 --> 00:06:47.981 모세의 열등감은 어땠을까요? 148 00:06:48.381 --> 00:06:50.181 애굽의 왕자로서 149 00:06:50.181 --> 00:06:53.881 궁궐에서 살았으니까 화려했겠다 싶지만 150 00:06:53.881 --> 00:06:56.431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151 00:06:56.431 --> 00:07:00.531 그는 어려서부터 자기가 애굽의 핏줄이 아니라 152 00:07:00.531 --> 00:07:04.481 히브리인이라는 것을 알았었어요 153 00:07:04.481 --> 00:07:06.331 공주의 친아들이 아니라 154 00:07:06.331 --> 00:07:10.582 나일강에서 주워 온 아이라는 것도 알고 지냈죠 155 00:07:10.582 --> 00:07:13.832 같은 궁궐에 사는 다른 왕자들에 비해서 156 00:07:13.832 --> 00:07:17.282 열등감을 가질 만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157 00:07:17.282 --> 00:07:21.532 (모세의 열등감이 분노로 표출) 그것이 그 안에 분노로 쌓여있다가 158 00:07:21.532 --> 00:07:24.432 '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' 누군가 히브리인을 괴롭히는 걸 봤을 때 159 00:07:24.432 --> 00:07:26.382 그는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160 00:07:26.382 --> 00:07:29.332 '...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' [출애굽기 2:11-12] 161 00:07:29.632 --> 00:07:31.532 40년이 지나서 162 00:07:31.532 --> 00:07:35.632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163 00:07:35.632 --> 00:07:38.032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164 00:07:38.032 --> 00:07:41.282 '애굽으로 돌아가서 네 백성 이스라엘을 165 00:07:41.282 --> 00:07:44.232 해방시켜라'라고 말씀하셨을 때 166 00:07:44.232 --> 00:07:46.482 모세는 거부했습니다 167 00:07:46.482 --> 00:07:48.082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168 00:07:48.082 --> 00:07:49.782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169 00:07:49.782 --> 00:07:53.232 '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' [출애굽기 4:10] 170 00:07:53.232 --> 00:07:56.482 신체적인 열등감이 있었던 겁니다 171 00:07:57.082 --> 00:07:58.882 바로 열등감 때문에 그는 172 00:07:58.882 --> 00:08:02.932 민족을 구원하는 사명을 거부할 뻔했었어요 173 00:08:04.082 --> 00:08:06.682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도 174 00:08:06.682 --> 00:08:09.982 (사울의 열등감은?) 열등감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입니다 175 00:08:10.732 --> 00:08:12.632 사무엘상 18장에 보면 176 00:08:12.632 --> 00:08:14.133 사울 왕이 어느 날 177 00:08:14.133 --> 00:08:16.183 노래를 한 곡 듣게 돼요 178 00:08:16.183 --> 00:08:17.833 그런데 그 노래 속에서 179 00:08:17.833 --> 00:08:22.183 사람들이 자기와 다윗을 비교하는 거예요 180 00:08:22.183 --> 00:08:25.283 왕년에는 사울도 멋진 남자였습니다 181 00:08:25.283 --> 00:08:27.883 잘생겼죠 키도 큰 사람인데다가 182 00:08:27.883 --> 00:08:29.583 왕이었잖아요 183 00:08:29.583 --> 00:08:33.383 그런데 여자들이 노래하는 걸 들어보니까 184 00:08:33.383 --> 00:08:36.233 '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' 다윗이 자기보다 열 배나 더 용맹한 185 00:08:36.233 --> 00:08:37.333 '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' 용사라고 말하는 거예요 186 00:08:37.333 --> 00:08:38.433 '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' [사무엘상 18:7] 187 00:08:38.633 --> 00:08:43.033 (다윗과 비교로 생긴 사울의 열등감) 거기에서 사울의 열등감이 폭발합니다 188 00:08:43.333 --> 00:08:47.483 그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공격하기 시작하죠 189 00:08:47.483 --> 00:08:51.133 창을 던져서 다윗을 죽이려 하고 190 00:08:51.133 --> 00:08:52.733 특공대를 조직해서 191 00:08:52.733 --> 00:08:55.883 다윗을 집요하게 괴롭히게 됩니다 192 00:08:55.883 --> 00:09:00.183 그는 심지어 다윗을 도와주었다고 의심이 가는 193 00:09:00.183 --> 00:09:02.483 제사장과 그의 가족까지 194 00:09:02.483 --> 00:09:06.533 (열등감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사울) 모두 죽여버립니다 195 00:09:06.983 --> 00:09:11.533 베드로는 엄청난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196 00:09:11.533 --> 00:09:13.833 뭔가 2% 부족한 사람 197 00:09:13.833 --> 00:09:15.883 사탄이라고 불리운 사나이 198 00:09:15.883 --> 00:09:21.484 예수를 배신한 제자, 지도자로서 부족한 자 199 00:09:21.484 --> 00:09:23.934 예수님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200 00:09:23.934 --> 00:09:25.734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201 00:09:25.734 --> 00:09:29.784 그의 실수를 만회해 주셨다라고는 하지만 202 00:09:29.784 --> 00:09:34.634 여전히 그의 배신 이야기는 평생 그를 따라다니는 203 00:09:34.634 --> 00:09:38.384 아픔, 열등감이 됩니다 204 00:09:39.634 --> 00:09:42.3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에 보면 205 00:09:42.334 --> 00:09:44.834 여전히 베드로는 훌륭하게 206 00:09:44.834 --> 00:09:48.934 영적인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했고 207 00:09:48.934 --> 00:09:54.434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8 00:09:54.434 --> 00:09:57.734 오늘 우리가 베드로전서를 읽었는데요 209 00:09:57.734 --> 00:10:01.684 얼마나 확신에 찬 강력한 지도자의 음성이 210 00:10:01.684 --> 00:10:04.034 들려오는지 모릅니다 211 00:10:04.034 --> 00:10:06.034 제가 베드로의 인생을 보면서 212 00:10:06.034 --> 00:10:07.934 그리고 베드로전서를 읽으면서 213 00:10:07.934 --> 00:10:09.484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214 00:10:11.184 --> 00:10:14.334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215 00:10:14.834 --> 00:10:18.334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루는 사람과 216 00:10:18.334 --> 00:10:21.434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죠 217 00:10:22.584 --> 00:10:27.035 베드로는 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18 00:10:27.035 --> 00:10:30.635 만약에 자기가 사탄이라고 불렸다고 219 00:10:30.635 --> 00:10:33.235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자라는 220 00:10:33.235 --> 00:10:35.585 수치스러움 때문에 221 00:10:35.585 --> 00:10:39.235 주님께서 말씀하신 '내 양을 먹이라'라는 222 00:10:39.235 --> 00:10:42.735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면 223 00:10:42.735 --> 00:10:44.935 주님은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다 224 00:10:45.585 --> 00:10:47.785 그러면 누가 기뻐할까요 225 00:10:47.785 --> 00:10:49.835 마귀가 기뻐하는 거죠 226 00:10:49.835 --> 00:10:53.285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6~9절 말씀을 보면 227 00:10:53.285 --> 00:10:54.935 이렇게 권고를 합니다 228 00:10:54.935 --> 00:10:57.685 '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229 00:10:57.685 --> 00:10:59.635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230 00:10:59.635 --> 00:11:01.985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231 00:11:01.985 --> 00:11:05.785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232 00:11:05.785 --> 00:11:10.035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233 00:11:10.035 --> 00:11:14.285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' [베드로전서 5:6-9] 234 00:11:14.585 --> 00:11:16.985 이 말씀은 베드로가 어느 날 235 00:11:16.985 --> 00:11:18.835 그냥 내뱉은 말이 아니라 236 00:11:18.835 --> 00:11:22.935 열등감의 골짜기를 눈물과 고통으로 지나며 237 00:11:22.935 --> 00:11:26.685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에요 238 00:11:26.935 --> 00:11:29.935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239 00:11:29.935 --> 00:11:31.035 그러니 너의 염려 240 00:11:31.035 --> 00:11:32.136 너의 열등감 241 00:11:32.136 --> 00:11:32.836 너의 수치심 242 00:11:32.836 --> 00:11:34.836 너의 실수와 죄 243 00:11:34.836 --> 00:11:37.986 너의 얼굴을 붉게 만드는 너의 과거 244 00:11:37.986 --> 00:11:40.086 너의 부족한 면면들 245 00:11:40.086 --> 00:11:41.936 다 주께 맡겨라 246 00:11:42.386 --> 00:11:46.386 '...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' [베드로전서 5:7] 247 00:11:46.386 --> 00:11:50.736 베드로는 열등감을 마귀의 손에 올려놓은 것이 아니라 248 00:11:50.736 --> 00:11:53.186 (열등감에서 회복하는 법 1) 주님의 손에 올려놨습니다 249 00:11:53.586 --> 00:11:57.386 그러자 그의 열등감은 그의 약점이 아니라 250 00:11:57.386 --> 00:11:58.986 수치스런 과거를 가진 251 00:11:58.986 --> 00:12:01.136 또 다른 성도들을 품어주고 252 00:12:01.136 --> 00:12:03.786 그들과 함께 울어줄 수 있는 253 00:12:03.786 --> 00:12:06.036 위대한 사도로 만드는 254 00:12:06.036 --> 00:12:08.586 능력이 될 수 있었던 거예요 255 00:12:09.086 --> 00:12:10.286 그가 말하죠 256 00:12:11.036 --> 00:12:13.786 '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257 00:12:13.786 --> 00:12:15.786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258 00:12:15.786 --> 00:12:18.686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259 00:12:18.686 --> 00:12:20.486 너희 믿음과 소망이 260 00:12:20.486 --> 00:12:23.786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' [베드로전서 1:21] 261 00:12:23.786 --> 00:12:26.936 믿는 자의 믿음과 소망이 어디에 있게 하셨다고요? 262 00:12:26.936 --> 00:12:30.886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63 00:12:31.586 --> 00:12:35.636 베드로는 자기 인생의 소망을 264 00:12:35.636 --> 00:12:37.837 하나님에게서 발견합니다 265 00:12:37.837 --> 00:12:39.537 그 소망은 이런 겁니다 266 00:12:39.937 --> 00:12:43.287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자기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267 00:12:43.287 --> 00:12:45.887 (열등감에서 회복하는 법 2)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268 00:12:45.887 --> 00:12:49.887 베드로가 자기 자신에게서 무엇을 본 줄 아십니까? 269 00:12:50.937 --> 00:12:52.937 '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270 00:12:52.937 --> 00:12:55.937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271 00:12:55.937 --> 00:12:58.237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272 00:12:58.237 --> 00:13:01.187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273 00:13:01.187 --> 00:13:04.137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274 00:13:04.137 --> 00:13:08.537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75 00:13:08.537 --> 00:13:10.987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276 00:13:10.987 --> 00:13:13.737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277 00:13:13.737 --> 00:13:16.737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더니 278 00:13:16.737 --> 00:13:20.437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' [베드로전서 2:9-10] 279 00:13:20.787 --> 00:13:26.687 여러분 우리가 왜 그렇게 존귀한 사람들이 되었나요? 280 00:13:28.187 --> 00:13:31.787 (우리가 존귀한 이유 1)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281 00:13:31.987 --> 00:13:32.887 자신의 외모나 282 00:13:32.887 --> 00:13:34.287 몸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283 00:13:34.287 --> 00:13:37.987 열등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284 00:13:37.987 --> 00:13:41.887 고린도전서 6장 19~20절을 보세요 285 00:13:42.237 --> 00:13:46.488 '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286 00:13:46.488 --> 00:13:51.038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287 00:13:51.038 --> 00:13:53.488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88 00:13:53.488 --> 00:13:56.088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289 00:13:56.088 --> 00:13:59.788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' [고린도전서 6:19-20] 290 00:14:00.088 --> 00:14:01.488 여러분의 몸을 보고 291 00:14:01.488 --> 00:14:03.888 한숨 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292 00:14:03.888 --> 00:14:07.438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293 00:14:07.438 --> 00:14:10.188 충분한 조건을 하나님으로부터 294 00:14:10.188 --> 00:14:12.388 다 받은 사람들이에요 295 00:14:13.388 --> 00:14:15.488 두 번째 우리가 왜 존귀한 사람인가 296 00:14:15.488 --> 00:14:18.688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297 00:14:18.688 --> 00:14:21.038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 298 00:14:21.038 --> 00:14:23.738 우리를 위해 죽으셨어요 299 00:14:24.188 --> 00:14:27.288 베드로전서 1장 18-1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300 00:14:27.288 --> 00:14:28.988 '너희가 알거니와 301 00:14:28.988 --> 00:14:32.138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302 00:14:32.138 --> 00:14:34.338 대속함을 받은 것은 303 00:14:34.338 --> 00:14:37.588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304 00:14:37.588 --> 00:14:41.188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305 00:14:41.188 --> 00:14:44.438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' [베드로전서 1:18-19] 306 00:14:46.888 --> 00:14:48.388 '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307 00:14:48.388 --> 00:14:51.589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308 00:14:51.589 --> 00:14:54.289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' [베드로전서 2:9] 309 00:14:54.589 --> 00:14:58.689 존귀한 주님의 자녀인 겁니다 310 00:14:58.689 --> 00:15:02.339 여러분 열등감 때문에 절망할 시간이 없어요 311 00:15:02.339 --> 00:15:04.239 우리는 가치 있는 사람이고 312 00:15:04.239 --> 00:15:08.289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313 00:15:10.389 --> 00:15:14.489 [High Maintenance Relationships]라는 책에 나오는 314 00:15:14.489 --> 00:15:16.889 [The wisper Test]라는 315 00:15:16.889 --> 00:15:20.689 속삭임 테스트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316 00:15:20.689 --> 00:15:23.989 어떤 여자 아이가 언청이로 태어났답니다 317 00:15:23.989 --> 00:15:27.839 요즘은 구순구개열이라고 부르죠 318 00:15:27.839 --> 00:15:30.639 그 아이는 자기가 다른 아이들과 319 00:15:30.639 --> 00:15:34.439 참 다르게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답니다 320 00:15:34.439 --> 00:15:36.739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321 00:15:36.739 --> 00:15:38.789 아이들이 자꾸 물어보는 거예요 322 00:15:38.789 --> 00:15:41.639 "너는 왜 입술이 그렇게 생겼어? 323 00:15:41.639 --> 00:15:44.089 너는 왜 이가 그렇게 생겼어? 324 00:15:44.089 --> 00:15:46.289 너는 코가 왜 그렇게 생겼어? 325 00:15:46.289 --> 00:15:49.289 너는 왜 말을 그렇게 해?" 326 00:15:49.289 --> 00:15:50.389 그러면 이 아이는 327 00:15:50.389 --> 00:15:53.689 "내가 어렸을 때 넘어져서 다쳐서 그렇게 됐어" 328 00:15:53.689 --> 00:15:55.590 그렇게 대답을 했대요 329 00:15:55.590 --> 00:15:56.790 왠지 모르겠지만 330 00:15:56.790 --> 00:15:58.140 그렇게 이야기하면 331 00:15:58.140 --> 00:16:01.240 언청이로 태어났다고 말하는 거보다는 332 00:16:01.240 --> 00:16:04.590 다른 아이들이 자기를 잘 받아 줄 것이다고 333 00:16:04.590 --> 00:16:06.540 생각을 했답니다 334 00:16:07.090 --> 00:16:09.840 하지만 이 아이는 자기 가족 이외에는 335 00:16:09.840 --> 00:16:11.340 누구도 나 같은 사람을 336 00:16:11.340 --> 00:16:15.340 (남들과 다른 외모가 열등감이었던 아이)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대요 337 00:16:15.890 --> 00:16:18.740 다행히도 2학년이 되었을 때 338 00:16:18.740 --> 00:16:21.740 담임 선생님은 모든 아이들에게 339 00:16:21.740 --> 00:16:26.490 참 사랑받고 존경받는 선생님이었습니다 340 00:16:26.490 --> 00:16:28.390 어떤 아이도 그 선생님을 341 00:16:28.390 --> 00:16:31.690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없었어요 342 00:16:31.690 --> 00:16:33.540 물론 이 여자아이도 343 00:16:33.540 --> 00:16:36.090 그 선생님을 참 좋아하긴 했지만 344 00:16:36.090 --> 00:16:37.940 자기가 그 선생님으로부터 345 00:16:37.940 --> 00:16:39.490 사랑받을 것이라고는 346 00:16:39.490 --> 00:16:41.440 기대하지 않았었습니다 347 00:16:41.440 --> 00:16:42.840 그런데 어느 날 348 00:16:42.840 --> 00:16:46.340 그 학교에서 청각 테스트가 있었어요 349 00:16:46.340 --> 00:16:48.690 학생들을 교실 벽에다 세워 놓고 350 00:16:48.690 --> 00:16:51.440 선생님이 오른쪽 왼쪽 귀를 막고서 351 00:16:51.440 --> 00:16:53.740 속삭임으로 질문을 합니다 352 00:16:53.740 --> 00:16:55.940 신발 새로 샀니? 353 00:16:55.940 --> 00:16:58.140 하늘 색깔이 뭐지? 354 00:16:58.140 --> 00:17:01.741 그런데 그 아이가 자기 순서가 되어서 355 00:17:01.741 --> 00:17:05.091 교실 벽에 서고 한쪽 귀를 막았는데 356 00:17:05.091 --> 00:17:07.441 선생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357 00:17:08.191 --> 00:17:11.991 "네가 내 딸이면 좋겠다" 358 00:17:12.191 --> 00:17:15.841 근데 이 말 한마디가 이 여자아이의 삶을 359 00:17:15.841 --> 00:17:19.441 바꿔 놓았습니다 360 00:17:19.441 --> 00:17:22.441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귀에 361 00:17:22.441 --> 00:17:25.091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362 00:17:25.091 --> 00:17:28.991 "내가 너를 만들었다 내가 너를 선택했다 363 00:17:28.991 --> 00:17:31.541 내가 너의 아버지다" 364 00:17:31.541 --> 00:17:35.241 너는 내 눈에 너무 아름답고 소중해 365 00:17:35.241 --> 00:17:38.891 "나는 네가 너무 소중해서 나는 너를 위해서 어떤 것도 지불할 수 있어 366 00:17:38.891 --> 00:17:42.441 심지어 나 자신까지도" 367 00:17:43.141 --> 00:17:45.991 세상이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을 해도 368 00:17:45.991 --> 00:17:47.941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에 대해서 369 00:17:47.941 --> 00:17:50.091 무엇이라고 평가를 해도 370 00:17:50.091 --> 00:17:53.091 여러분은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는 371 00:17:53.091 --> 00:17:57.641 이 사실을 잊지 마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