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8.311 --> 00:00:21.800 (사사기 건드리기) 2 00:00:24.530 --> 00:00:25.130 새로운 무기입니다 3 00:00:29.860 --> 00:00:32.459 사사기 건드리기 21 4 00:00:32.459 --> 00:00:33.799 사건 21 5 00:00:33.799 --> 00:00:35.459 오늘 드디어 6 00:00:35.459 --> 00:00:36.360 마지막입니다 7 00:00:36.360 --> 00:00:37.700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네요 8 00:00:37.700 --> 00:00:39.299 우리 프로파일러님께서 9 00:00:39.299 --> 00:00:41.439 여태까지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10 00:00:41.439 --> 00:00:43.599 제가 이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11 00:00:43.599 --> 00:00:47.740 지금 뭔가 범인을 잡으러 가는 그런 느낌이 12 00:00:47.740 --> 00:00:49.240 상승되는 느낌 13 00:00:49.240 --> 00:00:51.040 수사반장 느낌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14 00:00:51.040 --> 00:00:52.580 오늘은 15 00:00:52.580 --> 00:00:55.180 왜 사사기 이야기를 하는데 16 00:00:55.180 --> 00:00:57.380 이런 사람들 이야기를 하지? 17 00:00:57.380 --> 00:01:00.880 이런 느낌의 어떤 파일링이라고 해야 될까? 18 00:01:00.880 --> 00:01:02.880 사사기 이야기가 아닌가요? 19 00:01:02.880 --> 00:01:05.080 사사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20 00:01:05.080 --> 00:01:06.580 사사시대의 이야기죠 21 00:01:06.580 --> 00:01:08.419 우리 파일 준비된 거 한번 보실까요? 22 00:01:08.419 --> 00:01:10.220 네 한번 보겠습니다 23 00:01:10.220 --> 00:01:11.959 사건 카드 24 00:01:11.959 --> 00:01:15.820 어 근데 파일 준비하신 거 앞에 보니까 25 00:01:15.820 --> 00:01:18.400 사사기의 "삿"이 아니라 "룻"이라고 되어 있네요? 26 00:01:18.400 --> 00:01:19.559 네 맞아요 27 00:01:19.559 --> 00:01:21.099 그럼 사건 파일 한번 봐도 되겠습니까? 28 00:01:21.099 --> 00:01:22.500 예예 29 00:01:22.500 --> 00:01:24.459 재미있겠는데요, 사건 카드 30 00:01:24.459 --> 00:01:25.839 자 봅시다 봅시다 31 00:01:27.339 --> 00:01:28.360 메시지? 32 00:01:28.970 --> 00:01:31.161 (사건 카드) 33 00:01:31.961 --> 00:01:35.433 (메시지) 34 00:01:35.839 --> 00:01:36.900 문자 메시지? 35 00:01:36.900 --> 00:01:37.879 아니요 36 00:01:37.879 --> 00:01:38.980 카카XX 메시지입니까? 37 00:01:38.980 --> 00:01:39.540 아닙니다 38 00:01:39.540 --> 00:01:40.639 그럼 뭔가요? 39 00:01:40.639 --> 00:01:45.720 우리가 사사기 1장부터 21장까지는 40 00:01:45.720 --> 00:01:47.680 들으면 들을수록 41 00:01:47.680 --> 00:01:50.419 마음이 아련해지는 이야기 42 00:01:50.419 --> 00:01:51.820 그리고 막 사사들을 보면서 막 43 00:01:51.820 --> 00:01:52.820 분에 차오르고 44 00:01:52.820 --> 00:01:54.959 끝이 안 좋아 45 00:01:54.959 --> 00:01:57.300 끝에도 그냥 너무 딱 끝나버리고 46 00:01:57.860 --> 00:01:59.760 아무리 반성문이라 친다하지만 ?? 47 00:01:59.760 --> 00:02:01.199 레위인도? 레위인들이? 그냥 끊어버렸어요 48 00:02:01.199 --> 00:02:02.260 그렇죠 49 00:02:02.260 --> 00:02:07.099 그렇다면 도대체 이 사사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50 00:02:07.099 --> 00:02:08.660 뭔가 메시지, 51 00:02:08.660 --> 00:02:10.960 메시지란 말도 참 좋을 것 같고요 52 00:02:10.960 --> 00:02:13.139 처방전이란 말도 좋을 것 같아요 53 00:02:13.139 --> 00:02:17.339 성경을 보면 사사기 다음에 나오는 책이 뭐죠? 54 00:02:17.339 --> 00:02:18.679 아까 그 여기 55 00:02:18.679 --> 00:02:19.339 룻기 56 00:02:19.339 --> 00:02:20.339 그렇죠 57 00:02:20.339 --> 00:02:25.419 그런데 왜 사사기 다음에 룻기를 놓았을까? 58 00:02:25.440 --> 00:02:29.279 아마도 사사기나 룻기나 모두 59 00:02:29.279 --> 00:02:32.080 사사의 시대에 벌어진 일인지라 60 00:02:32.080 --> 00:02:35.580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그렇게 놨을 수도 있고 61 00:02:35.580 --> 00:02:37.020 또 한편으로는 62 00:02:37.020 --> 00:02:38.660 아 이 룻기가 63 00:02:38.660 --> 00:02:39.460 어? 64 00:02:39.460 --> 00:02:41.820 저 잠깐 필이 왔습니다 65 00:02:41.820 --> 00:02:43.220 약간 비관적이었잖아요 66 00:02:43.220 --> 00:02:43.520 그렇지 67 00:02:43.520 --> 00:02:44.699 안 좋았어 68 00:02:44.699 --> 00:02:45.559 혹시 69 00:02:45.559 --> 00:02:46.699 혹시....? 70 00:02:46.699 --> 00:02:48.559 희망적인 이야기인가요? 71 00:02:48.559 --> 00:02:50.160 그렇죠 72 00:02:50.160 --> 00:02:54.000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라는 73 00:02:54.020 --> 00:02:55.919 대안을 주기 위해서 74 00:02:55.919 --> 00:02:57.160 이 룻기가 있지 않았던가 75 00:02:57.160 --> 00:02:59.119 그러면 인물들 다시 한 번 설명해주세요 76 00:02:59.119 --> 00:03:00.059 누구누구 나온다고요? 77 00:03:00.059 --> 00:03:00.619 네 78 00:03:00.619 --> 00:03:02.660 아 ~~ 또?? 79 00:03:02.660 --> 00:03:04.259 너무 많이 준비하셨어요 80 00:03:04.259 --> 00:03:05.660 준비의 제왕(?) 81 00:03:05.660 --> 00:03:06.899 어 제왕인데 82 00:03:06.899 --> 00:03:08.539 왕 되지 말라면서요 83 00:03:08.539 --> 00:03:09.240 그렇네 84 00:03:09.240 --> 00:03:10.500 죄송합니다 85 00:03:10.500 --> 00:03:12.800 준비의 백성 86 00:03:12.800 --> 00:03:14.539 아 준비의 백성 87 00:03:14.539 --> 00:03:16.679 그렇죠 준비의 백성 88 00:03:16.679 --> 00:03:19.539 첫 번째 여인은 89 00:03:19.539 --> 00:03:20.880 이 사람입니다 90 00:03:22.000 --> 00:03:23.089 (나오미) 91 00:03:24.080 --> 00:03:25.619 이 여인의 이름은 92 00:03:25.619 --> 00:03:26.619 나오미입니다 93 00:03:26.619 --> 00:03:29.919 남편은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에요 94 00:03:29.919 --> 00:03:31.919 이 엘리멜렉과 나오미 사이에서 95 00:03:31.919 --> 00:03:35.220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이 있었는데 96 00:03:35.220 --> 00:03:39.699 그 말론과 결혼한 며느리가 바로 이 사람입니다 97 00:03:40.750 --> 00:03:46.792 (룻) 98 00:03:47.580 --> 00:03:48.940 그리고 말론이 죽거든요 99 00:03:48.940 --> 00:03:49.880 말론이 죽어요 100 00:03:49.880 --> 00:03:51.039 말론이 죽은 다음에 101 00:03:51.039 --> 00:03:53.419 결혼한 남자가 누구냐 102 00:03:53.819 --> 00:03:59.699 (보아스) 103 00:04:00.399 --> 00:04:02.800 저 하나 잘난 척해도 됩니까? 104 00:04:02.900 --> 00:04:03.600 아 네 그럼요 105 00:04:03.600 --> 00:04:04.399 보아스, 106 00:04:04.399 --> 00:04:05.039 네 107 00:04:05.039 --> 00:04:06.399 기둥이란 뜻 아닙니까? 108 00:04:06.999 --> 00:04:08.000 보아즈(Boaz) : 힘 109 00:04:08.199 --> 00:04:09.259 죄송합니다 110 00:04:09.259 --> 00:04:11.000 계속하시죠 111 00:04:11.000 --> 00:04:13.259 근데 왜 그런지 알아요 112 00:04:13.259 --> 00:04:15.880 솔로몬이 성전을 만들 때 113 00:04:15.880 --> 00:04:17.239 기둥 두 개를 세웠는데 114 00:04:17.239 --> 00:04:18.839 이름이 야긴과 보아스야 115 00:04:18.839 --> 00:04:19.760 아 그 116 00:04:19.760 --> 00:04:20.359 아 예 117 00:04:20.359 --> 00:04:21.760 그래서 기둥이라고 생각했던 거예요 118 00:04:21.760 --> 00:04:22.440 아 죄송합니다 119 00:04:24.459 --> 00:04:25.579 성경책을 읽긴 읽었는데 120 00:04:25.579 --> 00:04:26.779 그렇죠 읽긴 읽으신 거예요 121 00:04:26.779 --> 00:04:27.779 네네네 122 00:04:32.059 --> 00:04:34.619 근데 중요한 건 말이죠 123 00:04:34.619 --> 00:04:38.459 이 등장인물 세 명은 사사하고 좀 거리가 먼 거 같은데 124 00:04:38.459 --> 00:04:41.299 이 사사하고 이분들하고 무슨 관계라고 지금 우리 125 00:04:41.299 --> 00:04:46.059 지금 사건 21에 이 사람들을 끼워넣는 겁니까, 도대체 126 00:04:46.059 --> 00:04:47.459 잘 들어보세요 127 00:04:49.299 --> 00:04:50.899 그렇게 화를 내면 내가 무서워 128 00:04:51.559 --> 00:04:53.440 그게 아니라 제가 직업이 형사다 보니까 129 00:04:55.079 --> 00:04:59.640 베들레헴에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살고 있었어요 130 00:05:00.541 --> 00:05:03.441 그리고 엘리멜렉과 나오미 사이에는 131 00:05:03.441 --> 00:05:06.121 말론과 기룐이 살고 있었는데 132 00:05:06.121 --> 00:05:08.921 유다 땅에 큰 흉년이 들어서 133 00:05:08.921 --> 00:05:13.481 이 가정이 베들레헴을 떠나요 134 00:05:13.481 --> 00:05:15.061 이게 문제예요 135 00:05:15.061 --> 00:05:16.860 이거는 사사시대와 똑같아 136 00:05:16.860 --> 00:05:17.461 그러네요 137 00:05:17.461 --> 00:05:20.200 하나님이 주신 땅을 떠나면 안 되죠 138 00:05:20.200 --> 00:05:21.921 그렇지 근데 떠나요 139 00:05:21.921 --> 00:05:23.001 모압이라고 하는 140 00:05:23.001 --> 00:05:24.501 완전히 다른 민족의 땅으로 141 00:05:24.501 --> 00:05:25.161 모압이요? 142 00:05:25.161 --> 00:05:25.801 네 모압 땅 143 00:05:25.801 --> 00:05:26.501 이방 땅 아닙니까? 144 00:05:26.501 --> 00:05:27.940 이방 땅으로 가요 145 00:05:27.940 --> 00:05:30.641 그렇죠 그게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146 00:05:30.641 --> 00:05:32.381 자 그러면 그 이스라엘 사람들이 147 00:05:32.381 --> 00:05:34.181 거기서 행복할 수 있을까 없을까? 148 00:05:34.181 --> 00:05:34.780 행복하지 않죠 149 00:05:34.780 --> 00:05:36.080 그렇죠 하나님이 그렇게 놔두지 않죠 150 00:05:36.080 --> 00:05:36.641 왕따당하죠 151 00:05:36.641 --> 00:05:38.920 하나님의 셈은 정확하신 분이네요 152 00:05:38.920 --> 00:05:40.681 그래서 그곳에서 153 00:05:40.681 --> 00:05:44.181 이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도 죽고 154 00:05:44.181 --> 00:05:46.721 그리고 말론과 기룐이 155 00:05:46.721 --> 00:05:48.420 모압 여인들과 결혼하는데 156 00:05:48.420 --> 00:05:51.501 말론은 룻과 결혼을 하고 157 00:05:51.501 --> 00:05:54.961 기룐은 오르바라고 하는 여인과 결혼해요 158 00:05:54.961 --> 00:05:57.240 그런데 그 아들들도 다 죽어요 159 00:05:57.240 --> 00:05:59.141 그래서 그 모압 땅에 160 00:05:59.141 --> 00:06:02.341 시어머니 나오미하고 룻하고 161 00:06:02.341 --> 00:06:03.941 그 다음에 오르바라고 하는 162 00:06:03.941 --> 00:06:05.681 또 다른 며느리만 남게 돼요 163 00:06:05.681 --> 00:06:06.480 다 죽고요? 164 00:06:06.480 --> 00:06:09.020 다 죽고 남자들은 다 죽고 165 00:06:09.020 --> 00:06:09.880 자녀들도 없이 166 00:06:09.880 --> 00:06:10.821 어떻게 해요? 167 00:06:10.821 --> 00:06:12.880 그런데 소문이 들려오기를 168 00:06:12.880 --> 00:06:16.861 유다 땅에 다시 시절이 좋아져서 169 00:06:16.861 --> 00:06:20.721 풍년도 들고 곡식도 좀 있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170 00:06:20.721 --> 00:06:21.501 컴백홈합니까? 171 00:06:21.501 --> 00:06:22.420 그렇죠 172 00:06:22.420 --> 00:06:24.501 그래서 나오미가 어차피 173 00:06:24.501 --> 00:06:27.501 내가 여기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174 00:06:27.501 --> 00:06:29.100 나를 지켜줄 남편도 없고 175 00:06:29.100 --> 00:06:30.740 아들들도 없고 176 00:06:30.740 --> 00:06:34.380 게다가 이방 땅, 모압 땅에서 과부로 살아간다? 177 00:06:34.380 --> 00:06:36.141 이건 더 힘든 일일 거예요 178 00:06:36.141 --> 00:06:38.581 그래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자 179 00:06:38.581 --> 00:06:40.380 며느리 둘을 불러서 180 00:06:40.380 --> 00:06:41.780 선택하라 그래요? 181 00:06:41.780 --> 00:06:44.221 어차피 너희들 지금 자녀들도 없고 182 00:06:44.221 --> 00:06:45.380 아 너네는 유다로 가지 마라? 183 00:06:45.380 --> 00:06:46.020 그렇지 184 00:06:46.020 --> 00:06:47.221 그냥 유다로 가면 185 00:06:47.221 --> 00:06:48.861 두 며느리도 과부로 186 00:06:48.861 --> 00:06:49.920 거기서 힘들게 살 거 아니에요 187 00:06:49.920 --> 00:06:51.020 거기서 또 이방인으로 사는 거 아니에요? 188 00:06:51.020 --> 00:06:52.361 그렇죠 이방인으로 살게 되는 189 00:06:52.361 --> 00:06:54.060 그 어려움을 아니까 190 00:06:54.081 --> 00:06:56.420 시어머니가 너희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 191 00:06:56.420 --> 00:06:57.420 시어머니 대단하시네요 192 00:06:57.420 --> 00:06:58.520 진짜 괜찮은 사람인 거예요 193 00:06:58.520 --> 00:07:00.801 그래서 오르바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요 194 00:07:00.801 --> 00:07:01.600 돌아가요? 195 00:07:01.600 --> 00:07:02.301 뭐라고 할 수 없죠? 196 00:07:02.301 --> 00:07:03.700 그렇죠 뭐라고 할 수 없죠 197 00:07:03.700 --> 00:07:04.501 그런데 198 00:07:04.501 --> 00:07:05.261 룻은 안 가나요? 199 00:07:05.261 --> 00:07:06.361 룻 안 가요 200 00:07:06.361 --> 00:07:08.601 룻이 유명한 말을 해요 201 00:07:08.601 --> 00:07:09.661 명언 아닙니까? 202 00:07:09.661 --> 00:07:11.301 명언이죠 203 00:07:11.301 --> 00:07:14.141 '어머니의 민족이 나의 민족'이래요 204 00:07:14.141 --> 00:07:18.141 '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입니다' [룻기 1:16] 205 00:07:18.141 --> 00:07:21.120 어머님 돌아가시는 그 곁에 내가 묻히겠다 206 00:07:21.120 --> 00:07:22.280 나를 버리지 마라 207 00:07:22.301 --> 00:07:23.780 나 쫓아가겠다 208 00:07:23.780 --> 00:07:24.741 라고 이야기를 해요 209 00:07:24.741 --> 00:07:26.941 이게 성경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210 00:07:26.941 --> 00:07:29.241 이방 사람의 신앙고백이에요 211 00:07:29.241 --> 00:07:31.780 이방 사람의 제일 처음 나온 212 00:07:31.780 --> 00:07:33.141 신앙고백이고 213 00:07:33.141 --> 00:07:34.581 개종사건이다 214 00:07:34.581 --> 00:07:35.780 자 그래가지고 215 00:07:35.780 --> 00:07:37.260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요 216 00:07:37.260 --> 00:07:37.820 네 돌아와요 217 00:07:37.820 --> 00:07:39.221 그런데 돌아온다고 해서 218 00:07:39.221 --> 00:07:41.861 뾰족히 문제가 풀리는 것도 아니에요 219 00:07:41.861 --> 00:07:42.780 네네 그렇죠 220 00:07:42.780 --> 00:07:44.180 돌아왔는데 221 00:07:44.180 --> 00:07:45.540 땅이 있어요? 뭐가 있어요? 222 00:07:45.540 --> 00:07:45.980 아무것도 없어요 223 00:07:45.980 --> 00:07:46.540 아무것도 없죠 224 00:07:46.540 --> 00:07:48.060 돈도 없죠 225 00:07:48.060 --> 00:07:51.120 그런데 '고엘'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다고 했잖아요 226 00:07:51.120 --> 00:07:52.400 그렇죠 그 제도 227 00:07:52.400 --> 00:07:53.760 땅을 사주고 228 00:07:53.760 --> 00:07:56.040 친척들이 그 땅을 물려주는 229 00:07:56.040 --> 00:07:57.641 그래서 희년이 되거나 230 00:07:57.641 --> 00:08:00.040 아니면 안식년이 되면 다시 돌려주는 231 00:08:00.040 --> 00:08:03.721 그 고엘의 제도가 이미 무너진 이스라엘 땅에서 232 00:08:03.721 --> 00:08:05.001 가난한? 가나안? 땅에서 233 00:08:05.001 --> 00:08:08.441 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234 00:08:08.441 --> 00:08:10.441 나오미를 부양하기 위해서 235 00:08:10.441 --> 00:08:12.241 룻이 어찌됐든 일을 해야 되잖아요 236 00:08:12.241 --> 00:08:13.040 일해야죠 237 00:08:13.040 --> 00:08:14.081 일을 했는데 238 00:08:14.081 --> 00:08:18.081 우연찮게 보아스라는 사람의 밭에 가서 일을 하게 돼요 239 00:08:18.101 --> 00:08:21.581 혹시 이거 보아스가 240 00:08:21.581 --> 00:08:23.101 로맨스 드라마에 나오는 241 00:08:23.101 --> 00:08:24.221 약간 좀 부유하고 242 00:08:24.221 --> 00:08:25.741 잘생기고 243 00:08:25.741 --> 00:08:26.861 약간 좀 멋있고 244 00:08:26.861 --> 00:08:27.941 약간 좀 245 00:08:28.420 --> 00:08:30.101 츤데레, 약간 이런 느낌입니까? 246 00:08:30.101 --> 00:08:30.741 예 맞아요 247 00:08:30.741 --> 00:08:32.780 맞아요? 248 00:08:32.780 --> 00:08:35.221 네 역시 또 사랑은 또 이루어지는군요 249 00:08:35.221 --> 00:08:36.260 그렇죠 250 00:08:36.260 --> 00:08:38.060 그래서 일을 하고 돌아오니까 251 00:08:38.060 --> 00:08:41.700 정말 밀단(?) 아주 잘 가져왔거든요 252 00:08:41.700 --> 00:08:44.661 "누구 집에서 일했는데 이렇게 풍족하게 잘 주니?" 253 00:08:45.280 --> 00:08:46.920 "보아스 집에서 일했어요" 254 00:08:46.920 --> 00:08:48.441 라고 이야기를 하니 255 00:08:48.441 --> 00:08:49.601 이 나오미가 256 00:08:49.601 --> 00:08:52.120 "아, 그 보아스 내가 알지" 257 00:08:52.120 --> 00:08:53.680 보아스가 알고 보니까 258 00:08:53.680 --> 00:08:56.680 나오미 집안과 친족지간이에요 259 00:08:56.680 --> 00:08:57.400 친척이야 260 00:08:57.400 --> 00:08:58.200 친척이에요? 261 00:08:58.200 --> 00:08:59.560 네 친척 262 00:08:59.560 --> 00:09:00.721 친척이고 263 00:09:00.721 --> 00:09:03.801 이 보아스도 아니 생판 모르는 여자가 와서 264 00:09:03.801 --> 00:09:05.400 우리 밭에서 일을 하고 있잖아요 265 00:09:05.400 --> 00:09:06.241 그것도 이방인인데 266 00:09:06.241 --> 00:09:07.241 그렇지 이방인 267 00:09:07.241 --> 00:09:08.441 물어봤겠죠 268 00:09:08.441 --> 00:09:09.760 사람들이 얘기해 주는 거지 269 00:09:09.760 --> 00:09:12.441 "나오미와 함께 온 사람입니다" 270 00:09:12.441 --> 00:09:13.760 "그 집 며느리인데, 271 00:09:13.780 --> 00:09:15.360 모압여인임에도 불구하고 272 00:09:15.414 --> 00:09:16.260 따라왔다" 273 00:09:16.260 --> 00:09:18.980 "하나님,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274 00:09:18.980 --> 00:09:21.100 '어머니의 민족이 나의 민족이 되고 275 00:09:21.100 --> 00:09:23.341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'라는 276 00:09:23.341 --> 00:09:25.420 고백을 하고 온 여인이에요" 277 00:09:25.420 --> 00:09:26.420 라고 하니까 278 00:09:26.420 --> 00:09:28.901 보아스가 "정말 괜찮은 여인이구나" 279 00:09:28.901 --> 00:09:29.540 보통이 아니구나 280 00:09:29.540 --> 00:09:30.301 그렇죠 281 00:09:30.301 --> 00:09:33.861 이 나오미와 이 룻의 집안을 보니까 282 00:09:33.861 --> 00:09:35.660 정말 도와주고 싶고 283 00:09:35.660 --> 00:09:36.980 이 또 루폼이니까????? 284 00:09:36.980 --> 00:09:38.861 너무 괜찮은 여인이에요 285 00:09:38.861 --> 00:09:41.380 그런데 자녀는 없고 286 00:09:41.380 --> 00:09:43.461 그래서 보아스가 말이죠 287 00:09:43.880 --> 00:09:46.880 룻과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288 00:09:46.880 --> 00:09:48.440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289 00:09:48.440 --> 00:09:52.600 고엘의 의무를 행해야 할 친족이 있는 거예요 290 00:09:52.600 --> 00:09:53.600 오, 있어요? 291 00:09:53.600 --> 00:09:54.720 그렇죠 292 00:09:54.720 --> 00:09:55.600 그럼 안 되잖아 293 00:09:55.600 --> 00:09:59.320 그래서 보아스가 그 사람을 불러요 294 00:10:00.000 --> 00:10:03.400 그래서 "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네 아들 아니야" 295 00:10:03.400 --> 00:10:06.560 "성년이 될 때까지 네가 전부 다 케어해 줘야 돼" 296 00:10:06.560 --> 00:10:08.160 "그리고 걔가 성인이 되잖아, 297 00:10:08.160 --> 00:10:09.960 그러면 네가 샀던 땅 있지?" 298 00:10:09.960 --> 00:10:11.400 "다 걔한테 줘야 되는 거야" 299 00:10:11.400 --> 00:10:14.280 라고 얘기하니까 이 사람이 머뭇거리기 시작하는 거야 300 00:10:14.280 --> 00:10:16.680 그땐 이제 약간 좀 부담스럽구나 301 00:10:16.680 --> 00:10:19.639 그렇지 이 사람은 고엘이긴 했지만 302 00:10:19.639 --> 00:10:22.639 고엘의 의무가 뭔지 몰랐던 사람이야 303 00:10:22.639 --> 00:10:26.879 그런데 보아스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라는 거야 304 00:10:26.879 --> 00:10:31.120 사사의 시대는 고엘이 무너지던 시대에요 305 00:10:31.120 --> 00:10:33.119 그런데 이 무너지던 시대에 306 00:10:33.119 --> 00:10:36.080 고엘의 전통을 붙잡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어요 307 00:10:36.080 --> 00:10:38.080 그 사람이 보아스에요 308 00:10:38.080 --> 00:10:42.000 이 보아스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수식어구가 있는데 309 00:10:42.000 --> 00:10:44.360 제일 대표적인 수식어구가 뭐냐면 310 00:10:44.360 --> 00:10:45.560 '헤세드'입니다 311 00:10:45.560 --> 00:10:46.400 헤세드 312 00:10:46.400 --> 00:10:47.919 히브리어예요 313 00:10:49.119 --> 00:10:53.680 '헤세드'라는 말은 사실 한국말로 번역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314 00:10:53.680 --> 00:10:56.799 하지만 굳이 번역을 하자면 315 00:10:56.799 --> 00:11:00.080 '긍휼'이라고 번역할 수 있어요 316 00:11:00.080 --> 00:11:04.199 힘을 가지고 있는 자가 힘 없는 약자에게 317 00:11:04.199 --> 00:11:07.000 베푸는 지극한 사랑 318 00:11:07.000 --> 00:11:08.959 숭고한 사랑 319 00:11:08.959 --> 00:11:10.639 숭고한 나의 마음 320 00:11:10.639 --> 00:11:13.519 제가 아내한테... 321 00:11:13.519 --> 00:11:14.720 거꾸로가 아닌가요? 322 00:11:14.720 --> 00:11:16.160 맞습니다 323 00:11:16.160 --> 00:11:17.480 정확하게 꿰뚫고 계시네요 324 00:11:17.480 --> 00:11:18.360 저도 그래요 325 00:11:18.360 --> 00:11:20.440 알겠습니다 326 00:11:20.440 --> 00:11:23.879 대부분의 가정은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327 00:11:23.879 --> 00:11:27.279 하나님의 사람처럼 살아가는데 그 힘을 쓰는 사람이 328 00:11:27.279 --> 00:11:28.919 바로 보아스라는 거예요 329 00:11:28.919 --> 00:11:29.720 멋있는 사람이네요 330 00:11:29.720 --> 00:11:30.239 그렇죠 331 00:11:30.239 --> 00:11:34.519 그래서 사사기 뒤를 잇는 룻기의 주인공은 332 00:11:34.519 --> 00:11:38.320 저는 룻과 보아스라고 생각을 해요 333 00:11:38.320 --> 00:11:41.080 이 둘이 서로 결혼을 해요 334 00:11:41.080 --> 00:11:43.639 그래서 태어난 아들이 누구냐면 335 00:11:43.639 --> 00:11:44.440 단서카드 336 00:11:44.440 --> 00:11:47.360 또 있어요? 337 00:11:47.360 --> 00:11:48.160 이 사람입니다 338 00:11:48.803 --> 00:11:50.503 (단서카드) 339 00:11:55.379 --> 00:11:56.220 아들인가요? 340 00:11:56.579 --> 00:11:59.199 이 아들의 이름이 오벳입니다 341 00:11:59.199 --> 00:12:00.120 오벳이요? 342 00:12:00.120 --> 00:12:00.919 오벳 343 00:12:00.919 --> 00:12:01.879 들어본 것 같습니다 344 00:12:01.879 --> 00:12:02.320 그렇죠 345 00:12:02.320 --> 00:12:06.959 그런데 이 '오벳'이라고 하는 이름의 뜻이 뭔지 아세요? 346 00:12:06.959 --> 00:12:08.000 모릅니다 347 00:12:08.000 --> 00:12:09.360 '종'이라고 하는 뜻이에요 348 00:12:09.360 --> 00:12:09.919 뭐요? 349 00:12:09.919 --> 00:12:11.199 종 350 00:12:11.199 --> 00:12:12.320 하인 351 00:12:12.320 --> 00:12:13.000 종 352 00:12:13.000 --> 00:12:14.000 그래요? 353 00:12:14.000 --> 00:12:15.880 왜 이름을? 354 00:12:15.880 --> 00:12:18.199 이게 정말 감동적인 거예요 355 00:12:18.199 --> 00:12:19.520 감동도 감동이야 356 00:12:19.520 --> 00:12:22.639 보아스 자체로 감동인데 또 감동이 있습니까? 357 00:12:23.080 --> 00:12:30.399 이 당시 사사시대는 모두가 스스로 왕이 되어서 살아가던 시대였어요 358 00:12:30.399 --> 00:12:37.399 21장에 걸쳐서 사사의 시대와 이스라엘 공동체가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데 359 00:12:37.399 --> 00:12:45.080 이 룻기 4개의 장을 통해서 이 시대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360 00:12:45.080 --> 00:12:47.960 이 주인공 보아스는 그의 아들의 이름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361 00:12:47.960 --> 00:12:55.320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갔던 사람이었다는 거예요 362 00:12:55.320 --> 00:12:58.880 이게 바로 룻기가 왜 사사기 뒤에 있는지 363 00:12:58.880 --> 00:13:03.600 그리고 룻기가 사사기의 이야기의 끝, 말미에 붙어서 364 00:13:03.600 --> 00:13:08.399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메시지이자 365 00:13:08.399 --> 00:13:13.759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처방전이다라고 말할 수가 있는 거죠 366 00:13:13.759 --> 00:13:17.290 왕이신 하나님의 종으로 우리가 살 때만이 367 00:13:17.488 --> 00:13:20.459 우리가 희망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을 368 00:13:20.880 --> 00:13:25.440 지금 '오벳'이라고 하는 이름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369 00:13:25.440 --> 00:13:27.320 이름 잘 지어야 되겠네요? 370 00:13:27.320 --> 00:13:28.320 그럼요 371 00:13:28.320 --> 00:13:32.880 하나님의 영이 처음에 메신저인 사사들한테 통했을 땐 좋았잖아요 372 00:13:32.880 --> 00:13:36.520 이걸 계속해서 우리가 살아나가려면 이걸 타락하지 않고 373 00:13:36.520 --> 00:13:42.320 우리가 계속해서 그 마음가짐 그대로 쭉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374 00:13:42.759 --> 00:13:48.099 제가 이거를 위한 해결 카드를 이번에는 두 장을 준비했습니다 375 00:13:48.099 --> 00:13:49.700 아니, 잠깐만요. 안 바쁘세요? 376 00:13:49.800 --> 00:13:50.800 왜 이렇게 계속... 377 00:13:50.999 --> 00:13:55.679 집에서 제가 봤을 때 이거 수작업으로 만드시는 것 같은데, 맞으세요? 378 00:13:55.679 --> 00:13:56.600 아니에요 379 00:13:56.600 --> 00:13:59.000 말씀도 전하셔야 되고 이것도 하셔야 되고 380 00:13:59.000 --> 00:14:03.759 오늘 해결 카드 두 장인데 한 장으로도 만들어도 되겠지만 글씨가 많아서 381 00:14:03.759 --> 00:14:04.399 아 그래요? 382 00:14:04.399 --> 00:14:05.679 글씨 두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383 00:14:05.679 --> 00:14:06.679 아 그래요? 384 00:14:07.511 --> 00:14:08.958 (해결카드) 385 00:14:10.333 --> 00:14:13.933 (유력한 사람, 현숙한 여인) 386 00:14:14.310 --> 00:14:16.359 유력한 사람과 현숙한 여인은 누구냐? 387 00:14:16.359 --> 00:14:21.399 각각 보아스와 룻이에요 388 00:14:21.399 --> 00:14:26.640 성경에서 보아스를 소개할 때 유력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389 00:14:26.640 --> 00:14:30.760 룻을 이야기할 때 현숙한 여인이라고 표현을 해요 390 00:14:30.760 --> 00:14:32.959 한국말로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391 00:14:32.959 --> 00:14:37.359 히브리어로는 유력한 사람을 뭐라고 하냐면 392 00:14:37.359 --> 00:14:39.119 '기보르하일'이라고 불러요 393 00:14:39.119 --> 00:14:41.440 '기보르'하면 영웅이라는 뜻이고요 394 00:14:41.959 --> 00:14:43.480 영웅! 395 00:14:43.480 --> 00:14:46.959 '하일' 그러면 이거는 힘이라는 뜻이에요 396 00:14:46.959 --> 00:14:48.799 하일, 힘 397 00:14:48.799 --> 00:14:55.519 기보르하일이 과거 사사들처럼 자기 돈을 얻기 위해서 398 00:14:55.519 --> 00:14:59.320 권력을 얻기 위해서 자기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399 00:14:59.320 --> 00:15:04.559 헤세드, 그것을 가지고 어려운 여인을 돕기 위해서 400 00:15:04.559 --> 00:15:09.000 숭고한 사랑을 펼쳐내는데 자기 힘을 쓰잖아요 401 00:15:09.000 --> 00:15:11.119 현숙한 여인이라고 하는데요 402 00:15:11.119 --> 00:15:13.920 이거는 '에쉐트 하일'이라고 불러요 403 00:15:13.920 --> 00:15:15.959 에쉐트는 이시아라는 말인데 404 00:15:15.959 --> 00:15:18.519 이시아는 여인이라는 뜻이에요 405 00:15:18.519 --> 00:15:21.519 힘 있는 여인이라는 여인은 무엇이냐? 406 00:15:21.519 --> 00:15:24.279 힘이 세서 누군가를 압제하거나 407 00:15:24.279 --> 00:15:28.519 내지는 힘을 가지고 누군가를 확 휘어잡거나 408 00:15:28.519 --> 00:15:29.920 이게 아니라 409 00:15:29.920 --> 00:15:32.679 "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입니다" 410 00:15:32.679 --> 00:15:37.559 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진짜 힘 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411 00:15:37.559 --> 00:15:43.000 사람들은 힘을 얻기 위해서 바하를 쫓았고 아세라를 쫓았잖아요 412 00:15:43.000 --> 00:15:45.839 그러나 룻기에서 말하고 있는 413 00:15:45.839 --> 00:15:48.760 정말 힘 있는 남자와 힘 있는 여자 414 00:15:48.760 --> 00:15:51.720 보아스와 룻은 하나님을 선택했고 415 00:15:51.720 --> 00:15:54.880 그 힘을 가지고 내가 치부하거나 416 00:15:54.880 --> 00:15:57.640 무엇을 획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417 00:15:57.640 --> 00:16:00.160 돕는 데 사용했다 418 00:16:00.160 --> 00:16:02.720 내가 숭고한 사랑을 주는 데 사용했다 419 00:16:02.720 --> 00:16:09.119 만났던 사사들도 진짜 헤세드를 가지고 끝까지 갔으면 420 00:16:09.119 --> 00:16:11.640 이렇게 사사시대가 타락하지 않았겠네요 421 00:16:11.640 --> 00:16:12.799 당연하겠죠 422 00:16:12.799 --> 00:16:16.160 우리가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긍휼과 423 00:16:16.160 --> 00:16:18.480 진정한 힘을 딱 보니까 424 00:16:18.480 --> 00:16:21.040 진짜 비교가 되면서 425 00:16:21.040 --> 00:16:24.799 이들은 그들처럼 엄청난 슈퍼파워라든지 426 00:16:24.799 --> 00:16:27.200 이런 건 없을지언정 427 00:16:27.200 --> 00:16:29.279 긍휼한 마음으로 사람을 아끼고 428 00:16:29.279 --> 00:16:32.359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게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429 00:16:32.679 --> 00:16:33.559 이런 거네요 430 00:16:33.559 --> 00:16:34.839 맞아요 맞아요 431 00:16:34.839 --> 00:16:38.200 이스라엘이 힘을 잘못 쓰고 432 00:16:38.200 --> 00:16:40.399 이스라엘이 어떻게 우리에게 주신 433 00:16:40.399 --> 00:16:42.600 하나님의 능력을 쓰는지 몰라서 434 00:16:42.600 --> 00:16:44.640 무너지고 타락하는 데 435 00:16:44.640 --> 00:16:47.440 21장의 시간이 걸렸는데 436 00:16:47.440 --> 00:16:50.160 지금 이 4장의 시간은 437 00:16:50.160 --> 00:16:54.279 그 무너진 이스라엘 사회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438 00:16:54.279 --> 00:16:58.359 하나님이 진정한 힘 가진 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439 00:16:58.359 --> 00:17:01.200 그리고 회복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 440 00:17:01.200 --> 00:17:05.519 이것이 바로 사사시대의 결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441 00:17:05.519 --> 00:17:06.559 라고 생각을 합니다 442 00:17:06.559 --> 00:17:09.959 여태까지 우리 사사기를 쭉 봤고 443 00:17:09.959 --> 00:17:12.559 룻기도 한번 쭉 봤고 444 00:17:12.559 --> 00:17:14.040 이렇게 시간이 쭉 왔는데 445 00:17:14.040 --> 00:17:17.160 어떠셨는지 소감을 좀 말씀해 주세요 446 00:17:17.160 --> 00:17:19.559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고 447 00:17:19.559 --> 00:17:21.640 이게 너무 또 재미있기도 하였고 448 00:17:21.640 --> 00:17:24.600 또 한편으로는 다시 한번 이야기하면서 449 00:17:24.600 --> 00:17:27.519 지금 내 안에서 보아스와 룻의 모습보다는 450 00:17:27.519 --> 00:17:31.720 때로는 그 지나갔던 사사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451 00:17:31.720 --> 00:17:33.839 또 부끄럽기도 하였고 452 00:17:33.839 --> 00:17:36.359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면서 453 00:17:36.359 --> 00:17:38.000 그럼에도 불구하고 454 00:17:38.000 --> 00:17:41.880 '왕이신 우리 주님의 종으로 살아야겠다' 455 00:17:41.880 --> 00:17:43.959 라는 것을 그렇죠 456 00:17:43.959 --> 00:17:48.040 그렇게 그 마음이 다시금 제 마음속에 드네요 457 00:17:48.441 --> 00:17:51.980 (룻기 사건 정리) 458 00:17:52.239 --> 00:17:54.839 너무 즐겁게 이야기를 해 주셔서 459 00:17:54.839 --> 00:17:56.760 너무 많이 배웠고 460 00:17:56.760 --> 00:18:01.399 저도 유력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461 00:18:01.399 --> 00:18:04.000 하나님의 긍휼로 유력한 사람이 되어서 462 00:18:04.000 --> 00:18:05.399 범인들을 계속 잡겠습니다 463 00:18:05.399 --> 00:18:08.079 일단 진형사이기 때문에 464 00:18:08.079 --> 00:18:11.839 다음에 또 뭔가 우리가 기회가 되면 465 00:18:11.839 --> 00:18:16.480 다른 사건들 가지고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66 00:18:16.480 --> 00:18:17.679 그럼 너무 좋을 것 같네요 467 00:18:17.679 --> 00:18:18.760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468 00:18:18.760 --> 00:18:20.200 수고하셨습니다 469 00:18:20.200 --> 00:18:21.000 (지금까지 <사건 21>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) 470 00:18:55.710 --> 00:18:59.243 (사사기 건드리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