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8.536 --> 00:00:21.687 (사건 21) (사사기 건드리기 8회) 2 00:00:22.106 --> 00:00:25.603 사사기 건드리기 21 3 00:00:25.603 --> 00:00:26.796 사건 21 4 00:00:26.796 --> 00:00:27.847 사건 21 5 00:00:27.847 --> 00:00:28.786 안녕하세요 6 00:00:29.633 --> 00:00:32.823 이번에는 안 치고 제가 목소리로... 7 00:00:32.824 --> 00:00:34.735 취조실에서 이러면 안 되는 건데 그렇죠? 8 00:00:35.894 --> 00:00:38.199 제가 안 가봐서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요? 9 00:00:38.200 --> 00:00:39.144 네 알겠습니다 10 00:00:39.144 --> 00:00:41.003 프로파일러분 오늘도 모셨습니다 11 00:00:41.003 --> 00:00:41.574 안녕하십니까? 12 00:00:41.574 --> 00:00:43.025 안녕하십니까? 13 00:00:43.025 --> 00:00:44.780 오늘도 기대해도 됩니까? 14 00:00:44.780 --> 00:00:50.003 오늘은 저희 사사들에 대한 이야기로는 제일 마지막 사사 15 00:00:50.003 --> 00:00:52.655 아마 다들 눈치가 살짝 있으면... 16 00:00:52.662 --> 00:00:57.060 제가 살짝 오는데 혹시 그 사사 아닙니까? 17 00:00:57.060 --> 00:00:58.287 이 사사? 이렇게? 18 00:00:58.287 --> 00:00:59.073 맞아요 19 00:01:00.157 --> 00:01:04.398 이렇게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돼서 이렇게 돼가지고 이렇게 된 사사 말씀... 20 00:01:04.399 --> 00:01:05.951 아 예 21 00:01:05.951 --> 00:01:07.038 오늘 그 사사입니까? 22 00:01:07.038 --> 00:01:08.053 아 예 그럼요 23 00:01:08.053 --> 00:01:09.688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24 00:01:09.689 --> 00:01:14.280 일단 파일을 먼저 보시면서 말씀하시죠 25 00:01:14.280 --> 00:01:16.675 단서가 너무 예쁩니다 26 00:01:16.675 --> 00:01:17.174 네? 27 00:01:17.621 --> 00:01:22.152 아니 이제는 아예 단서를 미리 저에게 약간 좀 찔러주시네요? 28 00:01:22.152 --> 00:01:22.885 그럼요 29 00:01:22.885 --> 00:01:23.866 단서가 예쁘다? 30 00:01:23.866 --> 00:01:24.702 네 31 00:01:24.702 --> 00:01:27.810 사건 카드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카드 32 00:01:35.223 --> 00:01:36.403 저한테 왜 그러십니까? 33 00:01:36.403 --> 00:01:36.837 왜요? 34 00:01:36.837 --> 00:01:39.059 아니 뭐가 예뻐요? 35 00:01:39.059 --> 00:01:39.918 어 예쁘잖아요? 36 00:01:39.918 --> 00:01:41.449 이게 예쁘다고요? 37 00:01:41.449 --> 00:01:42.975 제가 보기에는 예쁜데? 38 00:01:42.975 --> 00:01:46.495 이건 예쁜 게 아니라 약간 좀 예쁠래 이거 아닌가요? 39 00:01:46.495 --> 00:01:48.923 아 예 제가 보기에는 제 눈에는 예뻐요 40 00:01:48.923 --> 00:01:50.067 야 그러신가요? 41 00:01:50.067 --> 00:01:54.803 오늘 사사는 여성 편력이 있는 듯... 42 00:01:54.803 --> 00:01:55.727 뭐라고요? 43 00:01:55.727 --> 00:01:58.991 여성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사였어요 44 00:01:58.992 --> 00:02:00.761 그래서 이러고 다녔나요? 45 00:02:00.761 --> 00:02:02.034 아마 그런 것 같아 46 00:02:02.678 --> 00:02:03.412 아 그래요? 47 00:02:03.412 --> 00:02:04.336 어 그런 사사가... 48 00:02:04.336 --> 00:02:06.693 거의 뭐 제가 보기에는 여성 편력에 가까워요 49 00:02:06.693 --> 00:02:12.627 왜냐면 이 사사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여성만 3명이 있어요 50 00:02:12.627 --> 00:02:13.632 뭐라고요? 51 00:02:13.632 --> 00:02:19.625 블레셋 여인이 2명이 있고요 또 1명은 제 생각에는 이스라엘 동족이라고 생각해요 52 00:02:19.626 --> 00:02:22.914 그렇게 해가지고 총 3명의 여인이 얽혀있는 사사예요 53 00:02:22.915 --> 00:02:28.019 혹시 여자랑 관련된 거 보니까 예전에 우리 제가 또 복습을 잘하지 않습니까? 54 00:02:28.020 --> 00:02:28.433 그렇죠 55 00:02:28.433 --> 00:02:32.889 옷니엘 사건에서 왜 우리 이방인하고 막 결혼하고 그런 스토리인가요? 56 00:02:32.889 --> 00:02:33.861 아... 57 00:02:33.862 --> 00:02:34.826 아 비슷한가요? 58 00:02:34.826 --> 00:02:36.550 비슷한데 조금 달라요 59 00:02:36.550 --> 00:02:38.191 비슷한데 조금 달라요? 60 00:02:38.191 --> 00:02:38.638 네네 61 00:02:38.638 --> 00:02:42.508 이 사사는 자기가 사사임에도 불구하고 62 00:02:42.508 --> 00:02:43.484 사사임에도 불구하고? 63 00:02:44.263 --> 00:02:47.869 이방인과 적극적으로 결혼하려고 했고 64 00:02:47.869 --> 00:02:48.429 뭐라고요? 65 00:02:48.429 --> 00:02:54.358 심지어는 결혼하기 위해서 부모님도 설득하고 결국은 결혼까지 이끌어내는 66 00:02:54.358 --> 00:02:56.462 이분은 결혼을 몇 번 했어요? 67 00:02:57.006 --> 00:02:57.699 결혼이요? 68 00:02:58.334 --> 00:03:00.099 결혼식을 한 것은 1번이지만 69 00:03:00.100 --> 00:03:00.511 1번이요? 70 00:03:00.511 --> 00:03:01.722 공식적인 건 1번이고 71 00:03:01.722 --> 00:03:02.095 그렇죠 72 00:03:02.095 --> 00:03:05.874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스캔들은 3명의 여인과 났으니 73 00:03:06.864 --> 00:03:07.811 카사노바네 74 00:03:07.811 --> 00:03:08.738 어 카사노바? 75 00:03:09.411 --> 00:03:09.898 잠깐만 76 00:03:09.899 --> 00:03:13.696 약간 넘겨짚어서 생각나는 사사가 한 분 계세요 77 00:03:13.696 --> 00:03:14.210 네 78 00:03:14.210 --> 00:03:17.135 근데 이분은 일단 피지컬 뭐 이런 느낌이잖아요 79 00:03:17.136 --> 00:03:19.441 약간 워리어 막 이런 느낌인데 80 00:03:19.442 --> 00:03:20.054 그렇죠 그렇죠 81 00:03:20.054 --> 00:03:22.871 여성을 그렇게 뭐 이런 게 있었어요? 82 00:03:22.871 --> 00:03:23.425 그럼요 83 00:03:23.426 --> 00:03:27.608 제가 오늘 사사 한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4 00:03:27.900 --> 00:03:28.743 피지컬 85 00:03:28.743 --> 00:03:29.992 네 와 86 00:03:29.992 --> 00:03:32.080 오늘 이 사사는 삼손입니다 87 00:03:42.310 --> 00:03:44.216 피지컬 좋으신 분이 삼손이군요 88 00:03:44.216 --> 00:03:45.070 그렇죠 89 00:03:45.070 --> 00:03:47.098 삼손인데 손이 2개밖에 없어요 90 00:03:47.526 --> 00:03:48.199 아... 91 00:03:48.200 --> 00:03:49.566 죄송합니다 92 00:03:49.566 --> 00:03:50.528 저 깜짝 놀랐습니다 93 00:03:51.268 --> 00:03:53.540 그렇게 훅 치고 들어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94 00:03:53.540 --> 00:03:54.153 그러네요 95 00:03:54.153 --> 00:03:56.077 두 손이 아니고 삼손이네요 96 00:03:56.077 --> 00:03:57.348 네 97 00:03:57.348 --> 00:04:00.747 히브리어인데 삼손이라고 읽지 않고 심숀이라고 읽어요 98 00:04:00.747 --> 00:04:01.531 심숀 99 00:04:01.531 --> 00:04:02.704 네 심숀 100 00:04:02.704 --> 00:04:08.745 심숀인데 태양이라는 세메슈라고 하는 태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에요 101 00:04:08.745 --> 00:04:09.835 아 삼손이 태양이에요? 102 00:04:09.835 --> 00:04:10.761 네 103 00:04:10.762 --> 00:04:18.083 태양처럼 빛나라 아마 부모님은 그렇게 멋진 이름을 주었겠지만 이 삼손은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104 00:04:18.083 --> 00:04:20.112 삼손은 단 지파 사람이거든요 105 00:04:20.113 --> 00:04:20.506 단? 106 00:04:20.507 --> 00:04:20.912 네 107 00:04:20.912 --> 00:04:23.935 단 지파라고 하는 지파가 아주 좀 뭐라 그러지? 108 00:04:23.935 --> 00:04:25.701 비련의 지파라 그래야 되나? 109 00:04:25.701 --> 00:04:26.255 비련의? 110 00:04:26.255 --> 00:04:27.281 되게 불쌍한 지파예요 111 00:04:27.282 --> 00:04:28.029 갑자기요? 112 00:04:28.620 --> 00:04:29.400 단 지파가요? 113 00:04:29.400 --> 00:04:33.146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열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주셨잖아요 114 00:04:33.146 --> 00:04:33.886 네 맞습니다 115 00:04:33.887 --> 00:04:38.529 땅을 분배해 주셨을 때는 이미 다 정복이 끝나고 난 다음에 땅을 주신 게 아니라 116 00:04:38.530 --> 00:04:42.056 사실 그 땅을 정복하는 소명을 주신 거예요 117 00:04:42.057 --> 00:04:46.759 그런데 단 지파는 이 사람들이 받은 땅이 너무너무 좋은 땅이에요 118 00:04:46.759 --> 00:04:51.761 여기가 블리셋 평야의 북쪽 끝쪽이어서 농사짓기도 그만이고 119 00:04:51.761 --> 00:04:53.259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군요 120 00:04:53.260 --> 00:04:56.399 문제는 이미 이 땅에 블레셋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121 00:04:57.126 --> 00:04:58.254 그래서 땅은... 122 00:04:58.254 --> 00:05:04.091 아니 계속 제가 사사 얘기를 들으면 항상 그 땅에 누가 같이 이렇게 있네요? 123 00:05:04.091 --> 00:05:04.604 그렇죠 124 00:05:04.604 --> 00:05:12.319 그래서 땅은 아주 크고 좋은데 정말 단 지파는 이 동쪽 끝에 있는 낮은 구름지대? 125 00:05:12.320 --> 00:05:19.031 이런 데만 몰려 살고 있었고 평지를 향해서 이 평야를 향해서 나가지 못했던 지파가 바로 이 단 지파예요 126 00:05:19.031 --> 00:05:19.871 아 그렇구나 127 00:05:19.872 --> 00:05:24.402 그런데 이 단 지파의 마누아라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128 00:05:24.402 --> 00:05:25.092 마누아요? 129 00:05:25.092 --> 00:05:25.559 네 130 00:05:25.559 --> 00:05:30.698 이 마누아가 어렵게 어렵게 삼손을 낳았어요 131 00:05:30.699 --> 00:05:40.059 그래서 삼손이 태어나자마자 성경에서 유일하게 "나실인으로 들여진 이가 바로 삼손이다"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32 00:05:40.060 --> 00:05:46.274 그런데 이 삼손은 나실인 같지 않은 나실인이었다 이게 문제예요 133 00:05:47.143 --> 00:05:50.562 나실인 같지 않으면 나실인은 무슨 일입니까? 134 00:05:50.562 --> 00:05:54.907 성경에 보면 민수기 6장에 나실인이 지켜야 할 의무들이 있어요 135 00:05:54.907 --> 00:05:55.522 저 압니다 136 00:05:56.104 --> 00:05:56.682 오 137 00:05:57.145 --> 00:05:58.412 시체에 손대지 마라 138 00:05:58.412 --> 00:05:59.600 머리를 자르지 말아라 139 00:05:59.600 --> 00:06:00.951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? 140 00:06:00.951 --> 00:06:02.475 이거는 사람들이 잘 몰라요 141 00:06:04.979 --> 00:06:07.979 포도와 관련된 어떤 것도 먹으면 안 돼요 142 00:06:07.980 --> 00:06:08.480 아 그래요? 143 00:06:08.481 --> 00:06:11.417 포도주뿐만 아니라 포도도 먹으면 안 돼요 144 00:06:11.417 --> 00:06:11.872 왜요? 145 00:06:11.872 --> 00:06:13.234 건포도도 먹으면 안 돼요 146 00:06:13.234 --> 00:06:13.807 맛있잖아요 147 00:06:13.807 --> 00:06:20.514 왜냐하면 포도를 따고 난 다음에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얼마 안 있으면 곧 발효가 돼요 148 00:06:20.514 --> 00:06:21.076 네 149 00:06:21.076 --> 00:06:23.351 그러면 얘가 알코올 성분이 생기겠죠? 150 00:06:23.351 --> 00:06:24.302 네네네네 151 00:06:24.302 --> 00:06:29.182 그러니 맨 처음에 이제 성경 말씀에도 보면 "포도주를 먹지 말아라"라고 이야기를 해요 152 00:06:29.183 --> 00:06:32.797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사람의 판단력이 흐러질까 봐 153 00:06:32.797 --> 00:06:34.927 그다음에 포도즙도 먹지 말라 그래요 154 00:06:34.927 --> 00:06:35.227 왜? 155 00:06:35.227 --> 00:06:39.415 포도즙이 조금 있으면 발효되면 더우면 포도주가 되는 거니까 156 00:06:39.415 --> 00:06:41.445 그러니까 아예 건포도도 먹지 마 157 00:06:41.445 --> 00:06:46.274 "아예 포도와 관련된 건 다 먹지 마" 이게 나실인이 지켜야 할 규례예요 158 00:06:46.274 --> 00:06:47.554 아 그렇군요 159 00:06:47.554 --> 00:06:49.163 자 여기 카드에 보면 160 00:06:49.163 --> 00:06:50.097 네네네 161 00:06:50.097 --> 00:06:52.614 이거 성경학교에서 많이 봤을 것 같은데? 162 00:06:52.614 --> 00:06:53.867 어 네 163 00:06:53.867 --> 00:06:59.220 이거 삼손이 지금 죽은 사자의 몸에서 벌꿀 164 00:06:59.220 --> 00:06:59.667 네네 165 00:06:59.667 --> 00:07:02.248 벌꿀을 갖다가 지금 채취해서 먹는 모습이에요 166 00:07:02.248 --> 00:07:02.841 네네네 167 00:07:02.841 --> 00:07:06.676 이 이야기 보면서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삼손의 힘 168 00:07:06.676 --> 00:07:10.142 야 이거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가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데 169 00:07:10.142 --> 00:07:10.935 슈퍼파워 170 00:07:10.936 --> 00:07:11.929 오 그렇죠 슈퍼파워 171 00:07:11.929 --> 00:07:12.403 네네 172 00:07:12.403 --> 00:07:17.703 자 그런데 우리 나실인이 지켜야 할 규례 의무 생각해보시면 거기서 뭐가 있었냐면 173 00:07:17.703 --> 00:07:18.384 시체 시체 174 00:07:18.384 --> 00:07:18.933 그렇죠 175 00:07:18.933 --> 00:07:23.090 사람의 시신이든 동물의 사체이든 죽은 주검을 만지면 안 돼요 176 00:07:23.090 --> 00:07:25.929 그런데 지금 일단 사자를 죽인 것도... 177 00:07:25.929 --> 00:07:26.940 자는 거 아닌가요? 178 00:07:26.941 --> 00:07:28.206 아이 참 179 00:07:29.371 --> 00:07:31.452 자고 있는데 어떻게 거기 벌이 들어가가지고 180 00:07:31.452 --> 00:07:32.132 네네 181 00:07:32.732 --> 00:07:37.372 죽인 것도 삼손이고 그럼 죽이는 과정에서 피가 묻었겠죠? 182 00:07:37.372 --> 00:07:38.039 아 그렇죠 183 00:07:38.039 --> 00:07:40.039 이것도 옳지 않은 거예요 184 00:07:40.040 --> 00:07:48.035 그리고 지금 죽은 사체 안에 벌집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꿀이 있다는 이유로 그거를 떠먹었다? 185 00:07:48.035 --> 00:07:52.733 제대로 그 나실인의 규례를 지키지 못했다라는 증거가 되겠죠 186 00:07:52.733 --> 00:07:53.360 네 맞습니다 187 00:07:53.360 --> 00:07:53.999 또 있어요 188 00:07:53.999 --> 00:07:54.646 또 있어요? 189 00:07:54.647 --> 00:08:03.311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으려고 하니까 삼손이 유다 사람들에게 잠시 피해가요 190 00:08:03.311 --> 00:08:06.021 그런데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팔아넘깁니다 191 00:08:06.021 --> 00:08:09.033 이스라엘 민족은 뭐 서로 미워하고 많이 했네요 192 00:08:09.033 --> 00:08:11.512 그러니까 이 사사시대가 점점 가면 갈수록 193 00:08:11.512 --> 00:08:12.158 난리군요 194 00:08:12.159 --> 00:08:16.420 그 열두 지파 간에 서로 간에 형제 의식도 사라지고 195 00:08:16.421 --> 00:08:21.670 오로지 개인의 이득에 따라서 취사선택을 하는 시대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 거죠 196 00:08:21.670 --> 00:08:24.313 거기서 저는 가장 크게 느꼈던 게 뭐냐면 197 00:08:24.313 --> 00:08:31.100 이스라엘 민족이 정말 타락해가는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정말 선을 넘어버리는 그걸 진짜 많이 보는 것 같아요 198 00:08:31.101 --> 00:08:32.118 맞아요 맞아요 199 00:08:32.606 --> 00:08:38.626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넘겨줬는데 삼손을 갖다가 끈을 묶어서 손을 묶어서 해준... 200 00:08:38.627 --> 00:08:41.027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슈퍼파워인데 201 00:08:41.028 --> 00:08:44.961 그래서 끌려가는 척하다가 거기서 풀고 거기서 뭐라고 했냐면 202 00:08:44.962 --> 00:08:46.014 또 끌려가는 척을 했어요? 203 00:08:46.014 --> 00:08:46.467 그렇죠 204 00:08:46.467 --> 00:08:47.061 네네 205 00:08:47.061 --> 00:08:49.033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자 이거 206 00:08:49.033 --> 00:08:49.727 네 207 00:08:49.727 --> 00:08:50.429 이게 뭐 같아요? 208 00:08:51.362 --> 00:08:53.621 이게 제가 봤을 때는... 209 00:08:53.621 --> 00:08:54.180 뼈 같죠? 210 00:08:54.180 --> 00:08:55.164 근데 뼈인데 이게 211 00:08:55.165 --> 00:08:56.304 여기 보면 이빨도 있고 212 00:08:56.304 --> 00:08:56.957 네네 213 00:08:56.958 --> 00:08:59.157 이게 턱이에요 턱뼈 214 00:08:59.158 --> 00:09:01.814 턱뼈로 블레셋 사람들을 처죽이는 이야기가 나와요 215 00:09:01.815 --> 00:09:05.608 원래는 거기 뭐라 하냐면 신선한 턱뼈라는 뜻이에요 216 00:09:06.392 --> 00:09:07.905 신선하다는 건 뭐예요? 217 00:09:07.905 --> 00:09:12.886 오래된 턱뼈가 여기서 뒹굴고 있어서 그거를 잡고 싸웠다는 게 아니라 218 00:09:12.887 --> 00:09:14.628 새 턱뼈 신선한 턱뼈 219 00:09:14.628 --> 00:09:15.347 완전 강한 뼈 220 00:09:15.347 --> 00:09:16.047 그렇죠 221 00:09:16.047 --> 00:09:18.324 이거를 가지고 싸워서 이겼다는 거예요 222 00:09:18.324 --> 00:09:20.612 이게 삼손의 슈퍼파워가 아니라 223 00:09:20.613 --> 00:09:30.134 사실은 전부 다 삼손이 나실인으로서의 규례를 전부 다 깨버리고 어기고 지금 힘자랑하고 있는 이야기인 거예요 224 00:09:30.135 --> 00:09:32.623 이거 사체 훼손죄까지 있습니다 제가 형사라서 그런지 225 00:09:32.623 --> 00:09:34.229 건들면 안 되거든요 226 00:09:34.229 --> 00:09:35.762 사건 현장에도 들어가면 안 됩니다 227 00:09:35.762 --> 00:09:36.566 가중처벌 228 00:09:36.566 --> 00:09:37.481 가중처벌이죠 229 00:09:37.481 --> 00:09:39.025 그런 일이 있었군요 230 00:09:39.025 --> 00:09:43.604 그러면 자기가 나실인인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 주시면 231 00:09:43.604 --> 00:09:47.916 그걸 위해서는 우리가 단서를 하나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232 00:09:47.916 --> 00:09:49.429 근데 준비를 진짜 많이 하셨네요 233 00:09:49.429 --> 00:09:50.627 아 예 234 00:09:50.627 --> 00:09:54.159 지난번에 제가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더 철저하게 235 00:09:54.554 --> 00:09:56.521 자 단서는 이겁니다 236 00:10:03.773 --> 00:10:04.571 또 나왔어요 237 00:10:05.255 --> 00:10:06.375 눈이잖아요 238 00:10:06.375 --> 00:10:07.235 그렇죠 239 00:10:07.235 --> 00:10:09.338 우리 첫 번째 시간에도 눈이 나왔었잖아요 240 00:10:09.338 --> 00:10:13.551 그때는 모자이크로 나왔고 이번에는 진짜 사람의 눈 241 00:10:13.551 --> 00:10:15.586 문제는 눈이에요 242 00:10:15.586 --> 00:10:21.133 어떤 눈으로 그리고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는가 243 00:10:21.133 --> 00:10:23.113 문제는 이 눈이 가장 큰 문제예요 244 00:10:23.113 --> 00:10:28.435 이스라엘 여성도 아니고 블레셋 여성 그러니까 이방인 여성을 좋아하게 된 거잖아요 245 00:10:28.435 --> 00:10:32.021 그때 맨 처음에 삼손이 아버지한테 가서 이야기를 해요 246 00:10:32.022 --> 00:10:33.936 나 블레셋 여성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247 00:10:33.936 --> 00:10:40.673 그때 아버지가 뭐라 그러냐면 야 너가 이스라엘 사람인데 너 사사인데 어떻게 네가 블레셋 사람을 좋아할 수 있느냐 248 00:10:40.673 --> 00:10:47.767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삼손이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아버지 내가 그 여인을 좋아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249 00:10:47.767 --> 00:10:55.451 원문에는 뭐라고 쓰여 있냐면 "내 눈에 보기에 그 여인이 옳습니다"라고 되어 있어요 250 00:10:55.451 --> 00:11:03.401 내 눈에 보기에는 그 여인 블레셋 여인이 살아가는 방식이 옳고 그의 문화가 옳고, 그가 섬기는 신이 옳고 251 00:11:03.401 --> 00:11:09.528 그가 살아가는 모든 모습이 옳아 보이니 나는 그 여인을 따라가겠습니다라는 말이 252 00:11:09.528 --> 00:11:14.798 "내 눈에 보기에는 그녀가 옳습니다"라는 말이에요 253 00:11:14.798 --> 00:11:17.336 저 혹시 말씀듣는 중에 갑자기 생각난 게 있는데 254 00:11:17.336 --> 00:11:17.830 네 255 00:11:18.223 --> 00:11:21.564 우리 "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"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256 00:11:21.564 --> 00:11:23.511 그런데 이 사람은 지금 자기 눈에 보기 좋았다는 거예요? 257 00:11:23.511 --> 00:11:23.864 그렇죠 258 00:11:23.864 --> 00:11:26.659 자기 눈에 보기에 좋아하는 거죠 259 00:11:26.659 --> 00:11:28.057 삼손 가중처벌입니다 260 00:11:28.057 --> 00:11:28.708 그렇죠 261 00:11:28.708 --> 00:11:30.641 삼손은 따따불로 처벌을 받아야 돼요 262 00:11:30.641 --> 00:11:31.659 게다가 여기다 플러스 263 00:11:31.659 --> 00:11:32.612 또 있어요? 264 00:11:32.612 --> 00:11:33.012 또 있어요 265 00:11:33.709 --> 00:11:36.968 삼손의 눈에 보기에는 아까 말씀하셨던 슈퍼파워 266 00:11:36.968 --> 00:11:38.065 슈퍼파워 267 00:11:38.065 --> 00:11:42.016 그 힘이 자기 머리카락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했어요 268 00:11:42.016 --> 00:11:42.713 정신 나갔네 269 00:11:42.713 --> 00:11:43.767 자기 눈에 보기에 270 00:11:43.767 --> 00:11:44.599 정신 나갔어요 271 00:11:44.599 --> 00:11:51.916 그런 삼손이 결국 들릴라와 블레셋 사람들의 꼬임에 빠져서 잡혀가잖아요 272 00:11:51.916 --> 00:11:52.650 네네 273 00:11:52.650 --> 00:11:59.093 잡혔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내린 형벌이 뭔지 아십니까? 274 00:12:00.281 --> 00:12:01.001 사형? 275 00:12:01.001 --> 00:12:01.560 아니요 276 00:12:01.560 --> 00:12:01.943 뭐예요? 277 00:12:02.715 --> 00:12:05.162 삼손의 눈을 뽑아버린 거예요 278 00:12:05.786 --> 00:12:07.499 이게 정말 대단한 겁니다 279 00:12:07.499 --> 00:12:13.286 왜 자기 눈에 보이기에 좋은 것을 쫓아갔던 삼손 280 00:12:13.286 --> 00:12:18.376 결국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그 눈이 뽑혀버린 거예요 281 00:12:19.255 --> 00:12:27.401 그리고 뽑혀버리고 난 다음에 비로소 삼손이 내가 잘못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 거예요 282 00:12:27.401 --> 00:12:31.491 하나님은 또 적들을 통해서 일을 하신 거네요 283 00:12:31.491 --> 00:12:31.844 그렇죠 284 00:12:31.844 --> 00:12:35.312 하나님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니까 285 00:12:35.312 --> 00:12:37.342 그래서 삼손이 하나님께 기도하죠 286 00:12:37.342 --> 00:12:39.791 하나님 내게 힘을 주옵소서 287 00:12:39.791 --> 00:12:43.387 그래가지고 삼손을 노리개 삼아서 그들의 신전 288 00:12:43.387 --> 00:12:43.850 맞아요 289 00:12:43.850 --> 00:12:50.339 그들의 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극장으로 사람들 끌어모았을 때 삼손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290 00:12:50.340 --> 00:12:56.887 그 제일 가까운 기둥 옆에 서서 그 기둥을 밀어뜨리니 291 00:12:56.889 --> 00:13:03.525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그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서 죽게 되었다 292 00:13:03.526 --> 00:13:08.407 자기 눈에 좋은 것을 쫓아 스스로 왕이 되었던 삼손 293 00:13:08.408 --> 00:13:14.296 결국 자기 눈이 뽑혔을 때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294 00:13:14.297 --> 00:13:24.001 지금 삼손을 통해서 역사는 우리 눈은 뽑혀나가고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거죠 295 00:13:24.002 --> 00:13:27.512 제가 지금 프로파일러님 말씀을 들으면서 또 깨닫는 게 있습니다 296 00:13:27.512 --> 00:13:28.027 네 297 00:13:28.740 --> 00:13:31.115 한마디로 눈이 뽑히고 나서 회개한 거잖아요 298 00:13:31.115 --> 00:13:31.835 그렇죠 299 00:13:31.835 --> 00:13:35.391 우리가 늘 보면 안 뽑혔을 때 회개하면 되잖아요 300 00:13:35.391 --> 00:13:36.171 그렇죠 301 00:13:36.171 --> 00:13:38.603 근데 우리는 항상 뽑히고 나면 회개를 하잖아요 302 00:13:39.076 --> 00:13:39.783 진짜 신기하죠? 303 00:13:39.783 --> 00:13:41.160 네 그게 너무 신기해가지고 304 00:13:41.160 --> 00:13:43.177 이거는 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305 00:13:43.177 --> 00:13:43.837 맞아요 306 00:13:43.837 --> 00:13:48.532 그래서 저는 눈 뽑히기 전에 우리가 예방하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307 00:13:48.532 --> 00:13:49.418 있죠 308 00:13:49.418 --> 00:13:50.923 해결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09 00:13:50.923 --> 00:13:54.275 근데 진짜 다 해결하시고 뭐 하시는 분이세요? 310 00:13:54.275 --> 00:13:55.093 저 목사입니다 311 00:13:55.093 --> 00:13:55.986 네 알겠습니다 312 00:13:55.986 --> 00:13:56.903 해결해 주십시오 313 00:13:56.903 --> 00:14:00.199 해결의 방법은 해결카드 이겁니다 314 00:14:08.180 --> 00:14:12.655 제대로 볼 수 없으면 잘 보일 수 있게 안경을 쓰셔야 되잖아요 315 00:14:13.798 --> 00:14:21.270 잘 보이지 않는 내 눈으롸 보는 게 아니라 안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어야 되잖아요 316 00:14:22.052 --> 00:14:24.230 하나님의 말씀 뭐 이런 뜻인가요? 317 00:14:24.230 --> 00:14:24.998 그렇죠 318 00:14:25.788 --> 00:14:35.440 안경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 그리고 그 성경의 가르침 이것에 항상 귀를 열고 있어야 돼요 319 00:14:36.193 --> 00:14:38.015 그리고 항상 그것을 바라봐야 돼요 320 00:14:38.016 --> 00:14:39.008 그걸 읽어야 돼요 321 00:14:39.008 --> 00:14:43.560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겠어요? 322 00:14:43.560 --> 00:14:44.250 모르죠 323 00:14:44.250 --> 00:14:47.501 그러면 내 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324 00:14:47.501 --> 00:14:51.942 하나님의 안경을 쓰고 똑바로 보면 모든 게 해결된다 325 00:14:51.942 --> 00:14:52.782 맞나요? 326 00:14:52.782 --> 00:14:53.397 그렇죠 327 00:14:54.591 --> 00:15:00.823 오늘 삼손 얘기 너무 즐거웠는데 다 한 건데 또 만났나요 우리가? 328 00:15:00.824 --> 00:15:02.508 그럼요 당연히 있어야죠 329 00:15:02.508 --> 00:15:06.269 이게 삼손 이야기로 사사기가 끝나지 않아요 330 00:15:06.269 --> 00:15:13.885 사사들의 이야기는 사사기의 이야기의 책이라는 보따리 안에 있는 내용물일 뿐이지 331 00:15:13.886 --> 00:15:22.412 왜 사사들의 이야기를 여기에 묶게 되었는가 이 보따리를 알아야지 이 보따리를 풀어헤칠 수가 있어요 332 00:15:22.412 --> 00:15:27.015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2번 더 프로파일링을 해야 됩니다 333 00:15:27.016 --> 00:15:32.367 하나는 그래서 이 사사시대에 사사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던가 334 00:15:32.367 --> 00:15:33.215 잠깐 335 00:15:34.055 --> 00:15:35.399 다 얘기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336 00:15:35.400 --> 00:15:36.024 그럼요 337 00:15:36.024 --> 00:15:37.223 다음에 만나도록 하시죠 338 00:15:37.223 --> 00:15:37.629 그렇죠 339 00:15:37.629 --> 00:15:43.314 오늘 말씀 너무 감사드리면서 저도 하나님께 슈퍼파워를 구해보겠습니다 340 00:15:43.879 --> 00:15:44.739 안경 쓰시고 341 00:15:44.739 --> 00:15:45.532 알겠습니다 342 00:15:45.532 --> 00:15:46.170 감사합니다 343 00:15:46.170 --> 00:15:46.936 감사합니다 344 00:15:46.936 --> 00:15:47.041 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