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9.360 --> 00:00:23.160 사건21 사사기 건드리기 2 00:00:25.794 --> 00:00:29.800 우리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들 3 00:00:29.800 --> 00:00:32.950 (그리고 사사기에 기록돼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) 오늘날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다른가를 4 00:00:32.950 --> 00:00:34.340 반드시 보아야 하는 거예요 5 00:00:34.340 --> 00:00:36.340 (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) 자기들의 눈에 보기에 이게 좋거든요 6 00:00:36.340 --> 00:00:39.299 (우리의 모습들) 그 다양한 삶이 결국 내가 경험하고 있는 삶이에요 7 00:00:39.299 --> 00:00:40.500 (진태현 형사) 하나님 버리시지 않으셨어요? 8 00:00:40.500 --> 00:00:42.299 버려도 되잖아요 9 00:00:42.299 --> 00:00:43.799 (이익상 프로파일러)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지 10 00:00:43.799 --> 00:00:46.040 하나님은 항상 그때마다 11 00:00:46.040 --> 00:00:50.139 (사사기를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점검하는 시간) 내가 살았던 삶이 과거의 사람들의 삶과 같은데 12 00:00:50.139 --> 00:00:53.139 이 사건을 통해서 나의 미래를 바꿀 수가 있는 거고 13 00:01:01.400 --> 00:01:02.400 안녕하십니까 14 00:01:02.424 --> 00:01:03.400 안녕하십니까 15 00:01:03.420 --> 00:01:06.000 프로파일러님, 사건 21 16 00:01:06.050 --> 00:01:07.580 -네 -오늘 첫 시간이죠? 17 00:01:07.580 --> 00:01:10.220 (성경사건 담당 0년 차) 소감 좀 여쭤봐도 될까요? 18 00:01:10.220 --> 00:01:13.540 (성경사건 담당 20년 차) 떨립니다. 저도 무지하게 떨립니다 19 00:01:13.540 --> 00:01:15.000 제가 프로파일링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20 00:01:15.000 --> 00:01:16.340 그렇습니까? 21 00:01:16.380 --> 00:01:22.000 자 사건 21은 사사기를 건드리기 21이라는 의미죠 22 00:01:22.000 --> 00:01:24.000 그래서 사건 21 23 00:01:24.000 --> 00:01:28.000 아 저는 이 사건 21이라고 하는 단어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4 00:01:28.000 --> 00:01:29.000 그래요? 25 00:01:29.000 --> 00:01:32.700 저는 성경책이 66이잖아요 26 00:01:32.700 --> 00:01:34.000 - 그렇죠 - 21 27 00:01:34.000 --> 00:01:37.000 이거랑 약간 의미가 뭐가 있는 건가요? 28 00:01:37.000 --> 00:01:39.000 사사기가 21장으로 되어 있어요 29 00:01:39.000 --> 00:01:41.000 (이런, 세상에) 나 벌써 프로파일 당하는 것 같은데 30 00:01:41.020 --> 00:01:42.380 아 그렇죠 31 00:01:42.380 --> 00:01:44.000 성...사사기가 21인가요? 32 00:01:44.000 --> 00:01:47.200 네. 사사기가 2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33 00:01:47.200 --> 00:01:50.100 그리고 21세기를 본다는 의미에서 34 00:01:50.100 --> 00:01:55.380 사건 21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좋은 타이틀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35 00:01:55.380 --> 00:01:59.000 그러면 제가 우리 프로파일러님한테 궁금한 게 있는데 36 00:01:59.000 --> 00:02:03.660 특히 이 사사기에 집중하시는 이유가 뭡니까? 37 00:02:03.660 --> 00:02:06.000 이 사건들에 집중하시는 이유가 뭘까요? 38 00:02:06.000 --> 00:02:09.280 이 사사기라고 하는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는데 39 00:02:09.280 --> 00:02:10.460 그 매력이 뭐냐면 40 00:02:10.460 --> 00:02:15.140 하나님의 백성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 백성들이 41 00:02:15.140 --> 00:02:18.000 분명히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정체성이 있어야 되는데 42 00:02:18.000 --> 00:02:23.000 이 정체성이 어떻게 무너져가는가를 보여주는 책이 사사기예요 43 00:02:23.140 --> 00:02:24.340 정체성이 무너져간다? 44 00:02:24.340 --> 00:02:24.940 그렇죠 45 00:02:24.940 --> 00:02:28.700 이 사사기를 알게 되면 내 삶을 다시 한 번 볼 수도 있고 46 00:02:28.880 --> 00:02:33.000 그리고 내 삶 속에서 거의 건드리지 않는 부분이 없다라는 것을 47 00:02:33.000 --> 00:02:34.000 아마 아시게 될걸요 48 00:02:34.000 --> 00:02:38.000 그래서 이 사사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에 하나가 뭐냐면 49 00:02:38.000 --> 00:02:39.000 주제요? 50 00:02:39.000 --> 00:02:40.000 요겁니다 51 00:02:42.640 --> 00:02:43.960 이거 약간 52 00:02:44.000 --> 00:02:46.000 이런 거 이단 아닙니까? 53 00:02:46.000 --> 00:02:47.000 눈이 있잖아요. 눈! 54 00:02:47.000 --> 00:02:48.000 그렇죠 55 00:02:48.000 --> 00:02:51.000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이거 눈 그림 그려놓고 56 00:02:51.000 --> 00:02:53.000 유대인들의 비밀 조직 57 00:02:53.000 --> 00:02:54.620 뭐 이런 거 얘기하고 58 00:02:54.660 --> 00:02:57.540 영화 때문에 소설 때문에 아주 유명해진 59 00:02:57.540 --> 00:02:58.440 맞습니다 60 00:02:58.540 --> 00:03:02.540 이 눈이 사실 사사기에서 또 아주 중요한 주제예요 61 00:03:02.540 --> 00:03:03.100 눈이요? 62 00:03:03.100 --> 00:03:08.360 왜냐하면 그 12명의 사사들이 어떤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는가 63 00:03:08.360 --> 00:03:11.000 하나님의 눈으로 이 땅을 바라보았는가 64 00:03:11.000 --> 00:03:14.000 그리고 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는가 65 00:03:14.000 --> 00:03:17.600 그러니까 이 눈이라고 하는 키워드를 66 00:03:17.600 --> 00:03:19.840 계속 마음속에 담고 보시면 67 00:03:19.863 --> 00:03:23.000 훨씬 더 재밌게 읽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8 00:03:23.000 --> 00:03:26.000 프로파일님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69 00:03:26.000 --> 00:03:29.000 저 또한 바라보는 눈이 있잖아요 70 00:03:29.000 --> 00:03:31.000 내 눈이 어디를 보고 있나? 71 00:03:31.000 --> 00:03:33.000 요즘 고민이 많거든요 72 00:03:33.000 --> 00:03:33.800 저도 마찬가지예요 73 00:03:33.800 --> 00:03:35.440 매일매일이 그래요 74 00:03:35.440 --> 00:03:39.280 그래서 오늘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75 00:03:39.280 --> 00:03:41.240 저 아까 궁금한 게 이게 뭐죠? 76 00:03:41.240 --> 00:03:45.020 오늘 우리가 함께 다뤄볼 주요한 인물의 77 00:03:45.020 --> 00:03:47.000 간서들이 이곳에 들어있습니다 78 00:03:47.000 --> 00:03:49.000 그럼 아까 말씀하시니까 12명 중에 한 명인가요? 79 00:03:49.000 --> 00:03:50.000 그렇죠 80 00:03:50.000 --> 00:03:51.000 단서가 들어있습니다 81 00:03:51.000 --> 00:03:55.000 그 12명 중에 어떤 사람인가 한번 저희가 보도록 할까요? 82 00:03:55.000 --> 00:03:58.000 이거 한번 봐도 될까요? 잘못된 ㄱ ㅎ 83 00:03:58.000 --> 00:04:01.000 오늘 우리가 함께 프로파일링할 84 00:04:01.000 --> 00:04:04.000 사사 이야기의 주요한 토픽입니다 85 00:04:04.962 --> 00:04:06.812 사건 카드 86 00:04:07.305 --> 00:04:11.255 잘못된 ㄱ ㅎ 87 00:04:11.520 --> 00:04:15.000 이게 굉장히 중요한.. 88 00:04:15.000 --> 00:04:17.560 그렇죠. 이 소재를 가지고 이 사사를 이해할 수가 있는 거죠 89 00:04:17.629 --> 00:04:18.400 제가 맞춰보겠습니다 90 00:04:18.400 --> 00:04:20.000 이거 잘못된 교회 91 00:04:20.000 --> 00:04:22.000 교회가 잘못될 수도 있죠 92 00:04:22.000 --> 00:04:25.000 잘못된 가훈, 잘못된 학교, 교훈 93 00:04:25.000 --> 00:04:26.900 교훈도 잘못될 수 있겠지만 94 00:04:26.900 --> 00:04:30.000 오늘 사사 이야기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95 00:04:30.000 --> 00:04:33.300 그러면 잘 모르겠으니까 우리 프로파일러님께서 한번.. 96 00:04:33.300 --> 00:04:35.000 제가 힌트를 드릴까요? 97 00:04:35.000 --> 00:04:39.000 힌트 제가 사진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98 00:04:39.000 --> 00:04:43.120 이거는 약간 혼례의 결혼 이런 느낌 99 00:04:43.120 --> 00:04:46.320 유대인들의 결혼식. 유대인들의 결혼식이에요 100 00:04:46.520 --> 00:04:48.640 그러면 이게 잘못된 결혼인가요? 101 00:04:48.640 --> 00:04:50.000 네, 잘못된 결혼 102 00:04:50.057 --> 00:04:52.317 잘못된 결혼 103 00:04:52.400 --> 00:04:54.450 잘못된 결혼이면 혹시 104 00:04:56.871 --> 00:04:58.480 내가 하면 로맨스, 남이 하면 불륜 105 00:04:58.480 --> 00:04:59.600 아침드라마 106 00:05:00.280 --> 00:05:03.640 혹시 불륜, 유부남, 유부녀 이런.. 107 00:05:03.640 --> 00:05:07.000 물론 불륜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당연히 잘못된 거죠 108 00:05:07.000 --> 00:05:09.460 하지만 성경에서는 특별히 109 00:05:09.460 --> 00:05:11.910 잘못된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110 00:05:11.910 --> 00:05:13.680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111 00:05:13.700 --> 00:05:14.280 그래요? 112 00:05:14.340 --> 00:05:17.920 오늘 그 한번 잘못된 결혼이 어떤 결혼인지 알아봅시다 113 00:05:17.920 --> 00:05:20.170 사사의 시대로 한번 되돌아가 보면 114 00:05:20.170 --> 00:05:21.540 우리가 출애굽기 잖아요 115 00:05:21.540 --> 00:05:23.280 광야에 40년을 지냈잖아요 116 00:05:23.280 --> 00:05:24.000 맞습니다 117 00:05:24.000 --> 00:05:25.640 그리고 난 다음에 가나안 땅에 들어왔잖아요 118 00:05:25.640 --> 00:05:26.260 맞습니다 119 00:05:26.300 --> 00:05:28.680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왔는데 가나안 땅이 120 00:05:28.700 --> 00:05:32.980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고 농사를 짓기도 너무 좋은 땅이에요 121 00:05:33.000 --> 00:05:37.000 그런데 문제는 그 좋은 땅의 사용법을 모르는 거예요 122 00:05:37.000 --> 00:05:41.480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온 사람은 출애굽 2세대 123 00:05:41.480 --> 00:05:43.000 2세대, 그렇죠 124 00:05:43.000 --> 00:05:45.240 출애굽 2세대는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에요 125 00:05:45.280 --> 00:05:46.000 맞습니다 126 00:05:46.000 --> 00:05:49.200 출애굽해가지고 끝까지 가나안 땅에 들어온 사람은 127 00:05:49.200 --> 00:05:50.000 여우수와 갈렙 밖에 없어요 128 00:05:50.000 --> 00:05:51.000 맞습니다 129 00:05:51.000 --> 00:05:55.000 그러면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농사를 지어봤을까요? 130 00:05:55.000 --> 00:05:56.000 아니요 131 00:05:56.000 --> 00:05:57.000 못 지었겠죠? 132 00:05:57.000 --> 00:06:00.600 그렇죠. 왜냐하면 광야에서는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셔가지고 133 00:06:00.600 --> 00:06:02.060 농사 짓지 않아도 먹을 수 있었잖아요 134 00:06:02.060 --> 00:06:02.720 맞습니다 135 00:06:02.720 --> 00:06:04.160 이 사람들 집 짓는 건 알까요? 136 00:06:05.000 --> 00:06:06.000 모르죠 137 00:06:06.000 --> 00:06:08.000 그렇죠. 이 사람들 텐트에서 살았잖아요 138 00:06:08.000 --> 00:06:14.000 게다가 이 사람들은 사용하고 있는 도구들도 옛날 도구를 쓰고 있어요 139 00:06:14.000 --> 00:06:18.000 출애굽한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길가래 진을 치거든요 140 00:06:18.000 --> 00:06:20.500 그러고 나서 우리 출애굽한 사람들은 141 00:06:20.500 --> 00:06:23.100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할래를 받지 못했다 142 00:06:23.100 --> 00:06:28.000 그런데 이제 거룩한 땅을 정복 전쟁해야 되니까 우리 모든 남자들은 할래를 하자 143 00:06:28.000 --> 00:06:32.000 라고 하면서 할래를 무슨 칼로 했는지 아세요? 144 00:06:32.000 --> 00:06:34.000 무슨 칼로 했죠? 145 00:06:34.000 --> 00:06:35.240 돌칼로 했어요 146 00:06:35.240 --> 00:06:37.840 돌칼로요? 돌칼이요? 147 00:06:37.840 --> 00:06:41.100 우리 머릿속의 돌칼은 신석기 시대 148 00:06:41.100 --> 00:06:43.260 던진 돌 말씀하시는 거 맞습니까? 149 00:06:43.260 --> 00:06:44.420 맞아요. 맞아요. 그 돌이에요 150 00:06:44.420 --> 00:06:45.300 그 돌입니까? 151 00:06:45.358 --> 00:06:46.180 아 네네 152 00:06:46.180 --> 00:06:49.470 실제로 유대광야에 가보면 플린트라고 하는 돌들, 153 00:06:49.470 --> 00:06:52.640 굳이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차돌이라고 번역해야 될까? 154 00:06:52.640 --> 00:06:53.990 이런 돌들이 많은데 155 00:06:53.990 --> 00:06:56.040 이 돌을 깨면 유리장처럼 깨지는데 156 00:06:56.040 --> 00:07:00.000 너무 날카로워서 칼로, 지금도 그 돌칼을 사용해요 157 00:07:00.000 --> 00:07:01.000 그분들은요? 158 00:07:01.000 --> 00:07:03.660 너무 원시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159 00:07:03.660 --> 00:07:05.410 그런데 그 땅에 가보니까 160 00:07:05.410 --> 00:07:07.760 이제는 나도 그 땅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161 00:07:07.760 --> 00:07:10.260 청동 사용하고 있고 해안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162 00:07:10.260 --> 00:07:13.260 철기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는 돌칼 쓰면 그게 말이 되겠어요? 163 00:07:13.260 --> 00:07:14.000 맞습니다 164 00:07:14.000 --> 00:07:15.300 그럼 우리도 그걸 만들어 써야 되잖아요 165 00:07:15.300 --> 00:07:16.000 맞습니다 166 00:07:16.000 --> 00:07:18.500 그런데 사용하는 방법, 쓰는 방법,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몰라요 167 00:07:18.500 --> 00:07:19.000 모르죠 168 00:07:19.000 --> 00:07:20.000 모르죠 169 00:07:20.000 --> 00:07:21.800 그럼 이거를 빨리 획득하고 170 00:07:21.800 --> 00:07:24.240 빨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? 171 00:07:24.260 --> 00:07:24.940 혼인! 172 00:07:25.220 --> 00:07:26.000 그렇죠 173 00:07:26.000 --> 00:07:27.400 이야, 사건이 커집니다 174 00:07:27.400 --> 00:07:29.000 그렇죠. 사건이 커지는 거예요 175 00:07:29.320 --> 00:07:32.510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을 176 00:07:32.530 --> 00:07:34.260 전부 다 죽이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177 00:07:34.260 --> 00:07:35.000 불구하고 178 00:07:35.000 --> 00:07:38.800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빨리 습득하려고, 179 00:07:38.800 --> 00:07:42.980 빨리 그 기술을 받아들이려고 이 사람들을 그대로 놔둔 거예요 180 00:07:42.980 --> 00:07:45.500 그래서 어떻게 된 거죠? 그래서 습득해서 181 00:07:45.520 --> 00:07:50.000 정말 좋은 질문인데 습득을 하고 난 다음에 문제가 생겼어요 182 00:07:50.000 --> 00:07:51.560 문제가 생겼어요? 183 00:07:51.560 --> 00:07:54.000 습득을 해서 내가 기술력을 아는 것은 좋아 184 00:07:54.000 --> 00:07:56.370 그런데 그 문화권 안에 들어가서 185 00:07:56.370 --> 00:08:00.000 이스라엘 공동체 문화와는 전혀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는 거죠 186 00:08:00.000 --> 00:08:03.000 가나안 사람들은 세상에 모든 것이 다 신이에요 187 00:08:03.000 --> 00:08:07.000 하늘에 다 해와 달과 별과 모든 게 다 신인 거예요 188 00:08:07.000 --> 00:08:08.000 동물들도 신이고 189 00:08:08.000 --> 00:08:12.000 이런 신인 사회에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간 거예요 190 00:08:12.000 --> 00:08:15.180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갔는데 가나안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거죠 191 00:08:15.180 --> 00:08:19.000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여호와 하나님은 산신인 것 같아 192 00:08:19.000 --> 00:08:21.000 산신이요? 산에 있는 신이요? 193 00:08:21.000 --> 00:08:22.000 그렇죠 194 00:08:22.420 --> 00:08:23.820 산신령처럼 195 00:08:24.000 --> 00:08:29.000 왜냐하면 너희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며 196 00:08:29.000 --> 00:08:33.000 그 아브라함이 믿음의 확증을 받은 곳이 산이죠 197 00:08:33.000 --> 00:08:34.500 모리아 땅에 있는 산이잖아요 198 00:08:34.500 --> 00:08:36.790 그리고 모세가 율법을 받고 199 00:08:36.790 --> 00:08:40.000 하나님을 만난 산이 호랩산과 신의 산이잖아요 200 00:08:40.000 --> 00:08:43.000 아론이 죽은 곳은 호르산이고 201 00:08:43.000 --> 00:08:47.000 그다음에 모세가 죽은 곳은 누보산의 비스가 정상이고 202 00:08:47.000 --> 00:08:49.000 산신령님인가요? 203 00:08:49.000 --> 00:08:53.000 그동안 모든 이야기들이 전부 다 산과 관련되어 있는 거예요 204 00:08:53.000 --> 00:08:55.000 그러니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예요 205 00:08:55.000 --> 00:08:56.700 내가 잘 들어보니까 206 00:08:56.700 --> 00:09:00.000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너희들이 말한 신은 산신인 것 같아 207 00:09:00.000 --> 00:09:02.000 그런데 너희들이 여기서 농사 지어야 되잖아 208 00:09:02.000 --> 00:09:05.000 농사를 지으려면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되잖아 209 00:09:05.000 --> 00:09:07.000 그러니까 바알신이 필요하고 210 00:09:07.000 --> 00:09:10.440 (바알_고대 가나안 지역의 토속신으로 풍요와 폭풍우의 남신) 그리고 여기서 풍요로운 밀과 보리가 자라야 되잖아 211 00:09:10.440 --> 00:09:12.000 (아세라_바알의 아내로 모성, 생식력, 풍요, 달, 다산, 농경, 나무의 여신) 그러니까 아세라가 필요하고 212 00:09:12.000 --> 00:09:13.000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겠어? 213 00:09:13.000 --> 00:09:15.000 하나님께도 그래 너 예배 드려 214 00:09:15.000 --> 00:09:17.000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유대 산지니까 215 00:09:17.000 --> 00:09:21.000 그런데 이곳에서 농사 지으려면 바알에게도 예배해야 되고 216 00:09:21.000 --> 00:09:23.000 아세라에게도 예배해야 되고 217 00:09:23.000 --> 00:09:27.000 라고 설득을 하니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 같기도 하거든요 218 00:09:27.000 --> 00:09:30.000 그러니까 이방신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219 00:09:30.000 --> 00:09:32.000 그럼 하나님을 잊게 되는 거 아닌가요? 220 00:09:32.000 --> 00:09:35.320 그렇죠. 하나님을 버리게 되는 삶이 되는 거예요 221 00:09:35.320 --> 00:09:38.120 그러니 이방인들과 결혼한다는 것은 222 00:09:38.120 --> 00:09:42.000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정적인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223 00:09:42.000 --> 00:09:45.420 그러면 지금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224 00:09:45.420 --> 00:09:50.000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굉장히 안 좋았던 거잖아요 225 00:09:50.000 --> 00:09:51.000 그렇죠 226 00:09:51.000 --> 00:09:55.000 그러면 그때 하나님의 반응. 하나님 버리시지 않으셨어요? 227 00:09:55.000 --> 00:09:59.000 하나님은 항상 그때마다 우리에게 구원자를 보내주십니다 228 00:10:00.500 --> 00:10:01.740 구원자 229 00:10:01.740 --> 00:10:05.000 그 구원자를 우리가 사사라고 부르고요 230 00:10:05.000 --> 00:10:09.000 사사라고 하는 말이 히브리어로는 쇼페트라고 이야기하는데 231 00:10:09.000 --> 00:10:14.480 굳이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 재판관, 이 정도로 번역할 수가 있겠지만 232 00:10:14.480 --> 00:10:19.000 꼭 사사들이 재판을 하는 재판관의 역할만을 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233 00:10:19.000 --> 00:10:23.000 그래서 사사들을 무엇이라고 흔히들 표현하냐면 234 00:10:23.000 --> 00:10:25.600 의사결정의 최고 책임자 235 00:10:25.600 --> 00:10:31.000 이스라엘 공동체에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알려주는 사람 236 00:10:31.000 --> 00:10:34.000 그 알려주는 사람을 보내주셨다라는 거죠 237 00:10:34.000 --> 00:10:36.340 그러니까 저는 궁금한 게 그 사사가 누구냐고요 238 00:10:36.340 --> 00:10:38.040 그 사사가 누구냐. 239 00:10:38.040 --> 00:10:41.180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40 00:10:41.240 --> 00:10:43.000 여기 있네요 241 00:10:43.000 --> 00:10:47.000 이 사람 242 00:10:47.120 --> 00:10:50.260 너무.. 너무 잘생겼는데요? 243 00:10:50.260 --> 00:10:53.360 너무 잘생겼죠. 이 사람의 이름은 옷니엘입니다 244 00:10:56.260 --> 00:11:00.000 옷니엘은 열두 사사 중에서 제일 먼저 소개되는 사사죠 245 00:11:00.000 --> 00:11:02.000 이스라엘 처음 사사라고 이야기합니다 246 00:11:02.000 --> 00:11:04.000 유다 집합 사람이었어요 247 00:11:04.000 --> 00:11:07.000 그 다음에 갈렙의 아우 이름이 그나스이거든요 248 00:11:07.000 --> 00:11:11.000 이 그나스의 아들이자 동시에 갈렙의 사위가 된 사람입니다 249 00:11:11.000 --> 00:11:15.000 (사사기3:9_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) 갈렙의 사위예요? 갈렙 가족이군요 250 00:11:15.000 --> 00:11:17.000 그렇죠. 갈렙의 가족이죠 251 00:11:17.000 --> 00:11:21.000 그런데 이 갈렙의 가족이었다라는 이유로 사사가 된 건 아니에요 252 00:11:21.000 --> 00:11:22.000 아 그래요? 253 00:11:22.000 --> 00:11:25.000 가족끼리 전부 다 이렇게 뭔가 해먹는다? 254 00:11:25.000 --> 00:11:28.000 그런 느낌 아니군요 255 00:11:28.000 --> 00:11:32.000 그러면 분명히 당시에 정말 많은 인물들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256 00:11:32.000 --> 00:11:36.000 그런데 옷니엘을 구원자로 택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257 00:11:36.000 --> 00:11:38.000 이거는 무슨 뜻인가요? 258 00:11:38.000 --> 00:11:40.000 트렌드 259 00:11:40.001 --> 00:11:41.535 단서 카드 260 00:11:42.167 --> 00:11:46.218 트렌드 261 00:11:46.218 --> 00:11:48.000 트렌드라는 건 뭐냐면 262 00:11:48.000 --> 00:11:52.000 그 당시에 사람들이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통해서 263 00:11:52.000 --> 00:11:54.000 빨리 더 많은 것을 획득하자 264 00:11:54.000 --> 00:11:57.000 빨리 더 많은 기술력을 우리가 얻자 265 00:11:57.000 --> 00:11:59.000 이것이 사회적인 풍조였다라는 거예요 266 00:11:59.000 --> 00:12:02.000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했잖아요 267 00:12:02.000 --> 00:12:07.000 정체성이라는 것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드러나는 거예요 268 00:12:07.000 --> 00:12:12.000 - 모두가 다 똑같으면 그 안에서는 정체성이라는 단어가 나올 수가 없어요 - 맞습니다 269 00:12:12.000 --> 00:12:16.000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270 00:12:16.000 --> 00:12:19.000 그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271 00:12:19.000 --> 00:12:22.000 그야말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삶을 살아간다면 272 00:12:22.000 --> 00:12:24.150 그 안에 도대체 273 00:12:24.210 --> 00:12:29.000 출애굽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어디 있냐라는 거예요 274 00:12:29.000 --> 00:12:30.400 가장 중요한 얘기네요 275 00:12:30.400 --> 00:12:31.360 그렇죠 276 00:12:31.360 --> 00:12:34.000 그래서 프로파일러님께서 말씀해 주신 277 00:12:34.000 --> 00:12:39.000 옷니엘은 지금 말씀해 주신 모든 이유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은 건 278 00:12:39.000 --> 00:12:42.000 옷니엘이 갈렙의 사위라고 한다면 279 00:12:42.000 --> 00:12:45.420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의 딸과 결혼을 했다라는 거예요 280 00:12:45.440 --> 00:12:48.000 이거는 순혈, 혈통의 문제라기보다는 281 00:12:48.000 --> 00:12:51.000 어떤 신앙을 붙잡고 살아갔느냐의 문제인 거죠 282 00:12:51.000 --> 00:12:54.680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했고 283 00:12:54.680 --> 00:12:59.000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끝까지 붙잡고 있었던 사람 284 00:12:59.000 --> 00:13:02.360 이 사람이 바로 옷니엘이다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285 00:13:02.360 --> 00:13:05.380 그래서 첫 번째 사사인가요? 그렇게 멋있어가지고? 286 00:13:05.380 --> 00:13:06.620 그런 것 같아요 287 00:13:06.620 --> 00:13:08.000 너무 멋있는데요? 288 00:13:08.000 --> 00:13:11.300 제가 원래 사사기의 인물들을 많이 좋아했는데 289 00:13:11.300 --> 00:13:13.000 옷니엘을 오늘 제일 좋아하려고 합니다 290 00:13:13.000 --> 00:13:17.500 옷니엘은 정말 따라 살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291 00:13:17.840 --> 00:13:19.960 하지만 따라 살기에는 너무나 292 00:13:19.960 --> 00:13:23.000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은 삶을 살아갔던 사람 293 00:13:23.240 --> 00:13:24.500 대단한 사람이네요 294 00:13:24.500 --> 00:13:25.000 그렇죠 295 00:13:25.000 --> 00:13:29.260 그러면 제가 아까 보니까 여기 또 하나가 보여요 296 00:13:29.260 --> 00:13:30.400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297 00:13:30.420 --> 00:13:31.420 한번 볼까요? 298 00:13:32.000 --> 00:13:33.000 짠! 299 00:13:33.428 --> 00:13:35.678 해결 카드 300 00:13:36.118 --> 00:13:40.019 옷니엘 301 00:13:42.000 --> 00:13:44.000 이거는 그거 아닙니까? 302 00:13:44.000 --> 00:13:47.220 옛날 때 돌려가지고 삐리리리리링 땡 해가지고 303 00:13:47.220 --> 00:13:50.560 상금 받고 이랬던 빙고판 같은 그런 것 같은데? 304 00:13:50.560 --> 00:13:53.000 제가 이거를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잖아요 305 00:13:53.000 --> 00:13:55.780 그럼 다들 옛날에 복권 화살 쏠 때 306 00:13:55.780 --> 00:13:58.140 판 돌리는 복권판이라고 생각해요 307 00:13:58.140 --> 00:13:59.000 이렇게 던지는 거예요? 308 00:13:59.000 --> 00:14:01.000 옛날에 화살을 쐈어요 309 00:14:01.000 --> 00:14:03.140 그런데 저 궁금한 게 여기 이 판에 310 00:14:03.140 --> 00:14:05.240 옷니엘이라고 이렇게 화살표가 되어있네요? 311 00:14:05.240 --> 00:14:06.000 그렇죠 312 00:14:06.000 --> 00:14:06.500 무슨 뜻이죠? 313 00:14:06.500 --> 00:14:10.000 이게 뭐냐면 여기 이 칸에 옷니엘이라고만 써있지만 314 00:14:10.000 --> 00:14:13.000 그 옆에 이익상이라고 써있을 수도 있고 315 00:14:13.000 --> 00:14:16.000 그 옆에 진태현이라고 써있을 수도 있고 316 00:14:16.000 --> 00:14:19.780 또 그 옆에 또 다른 누군가의 이름이 써있을 수 있는데 317 00:14:19.780 --> 00:14:21.980 하나님이 한 사람을 선택할 때는 318 00:14:21.980 --> 00:14:26.820 저 돌림판을 돌려서 걸리는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319 00:14:26.820 --> 00:14:32.000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선택하시는 한 공동체의 리더로 세우는 사람은 320 00:14:32.000 --> 00:14:37.000 그에 맞는 자격과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321 00:14:37.000 --> 00:14:39.900 그것이 바로 오늘 사사기 이야기 중에 322 00:14:39.900 --> 00:14:42.350 특별히 옷니엘 이야기가 가르쳐주고자 하는 323 00:14:42.350 --> 00:14:45.000 핵심적인 메시지라는 거죠 324 00:14:45.000 --> 00:14:48.000 그럼 옷니엘은 거의 다 제가 프로파일링이 됐습니다 325 00:14:48.000 --> 00:14:51.000 마지막으로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326 00:14:51.000 --> 00:14:53.900 우리가 이렇게 옷니엘처럼 살아갈 수 있는 방법, 327 00:14:53.900 --> 00:14:57.000 지혜 이런 거 조금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? 328 00:14:57.000 --> 00:14:58.690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329 00:14:58.690 --> 00:15:02.000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도 채워주시는 분이에요 330 00:15:02.000 --> 00:15:06.000 우리는 그것이 5년이 걸리고 30년이 걸린다고 생각할지 모르더라도 331 00:15:06.000 --> 00:15:11.000 하나님께서 하시면 언제라도 할 수가 있는 거죠 332 00:15:11.000 --> 00:15:15.000 하지만 우리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333 00:15:15.000 --> 00:15:18.290 나도 저 사람처럼 무언가를 누리고 싶다, 334 00:15:18.290 --> 00:15:23.000 그걸 얻고 싶다, 갖고 싶다 하는 순간 욕심이 생기거든요 335 00:15:23.000 --> 00:15:25.120 우리의 욕망이 욕심을 낳고 336 00:15:25.120 --> 00:15:28.880 그 욕심 때문에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눈이 아닌 337 00:15:28.900 --> 00:15:32.740 세상의 눈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기 시작하거든요 338 00:15:32.740 --> 00:15:36.110 우리의 눈을 내려놓고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339 00:15:36.110 --> 00:15:39.380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 340 00:15:39.380 --> 00:15:43.540 또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시다라는 341 00:15:43.540 --> 00:15:45.420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342 00:15:45.420 --> 00:15:50.000 우리가 옷니엘 시대 때 다른 이스라엘 백성처럼 살아가지 않을 수 있다 343 00:15:50.000 --> 00:15:56.000 오늘 일단 이렇게 첫 사건 옷니엘 사건으로 제가 느낀 점을 말씀을 드리면 344 00:15:56.000 --> 00:15:58.000 우직한 사람이 돼야 될 것 같고 345 00:15:58.000 --> 00:16:01.000 그리고 한눈 팔지 말아야 될 것 같고 346 00:16:01.000 --> 00:16:06.000 그리고 제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 붙들고 가라 347 00:16:06.000 --> 00:16:09.440 천천히 가는 것처럼 보여도 그 길을 가야 된다는 것 348 00:16:09.440 --> 00:16:10.550 알겠습니다. 349 00:16:10.550 --> 00:16:13.350 그럼 오늘 첫 사사에 대해서 저희가 파헤쳐봤는데 350 00:16:13.350 --> 00:16:15.820 일단은 굉장히 재밌습니다 351 00:16:15.820 --> 00:16:19.220 그래서 제가 다음 시간에 우리 프로파일러님 모셔가지고 352 00:16:19.220 --> 00:16:22.000 더 재밌는 얘기를 한번 좀 나눠보고 싶거든요 353 00:16:22.000 --> 00:16:23.750 그럼 오늘 순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354 00:16:23.750 --> 00:16:25.000 다음에 한번 뵙도록 하시죠 355 00:16:25.000 --> 00:16:26.180 네. 감사합니다 356 00:16:26.180 --> 00:16:27.260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