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7.680 --> 00:00:11.080 오늘의 제목이 세계 내 열광하는 K-FOOD 2 00:00:11.080 --> 00:00:13.720 제가 김치 얘기하려고 나온 게 아닙니다 3 00:00:13.720 --> 00:00:16.160 물론 김치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들어가지만 4 00:00:16.160 --> 00:00:19.520 세계 내 열광하는 K-FOOD 정도가 아니고요 5 00:00:19.520 --> 00:00:21.516 제가 지난번 강의 때에도 6 00:00:21.516 --> 00:00:25.719 코로나바이러스 이길 수 있는 것 중에 한 가지가 물이라고 얘기했어요 7 00:00:25.719 --> 00:00:30.000 근데 분명히 코로나바이러스 이길 수 있는 우리 음식 중에서 8 00:00:30.000 --> 00:00:33.040 K-FOOD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요 9 00:00:33.040 --> 00:00:37.080 우리가 그동안 우리나라 식품을 너무 저평가했다는 거죠 10 00:00:37.080 --> 00:00:42.799 과연 우리나라 식품이 왜 K-FOOD로서 코로나바이러스 이길 수 있는지 11 00:00:42.799 --> 00:00:49.520 그 이유에 대해서,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 오늘 한번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2 00:00:49.520 --> 00:00:51.599 옛날보다 잘 살죠? 13 00:00:51.599 --> 00:00:52.959 그렇죠? 14 00:00:52.959 --> 00:00:54.680 우리나라 진짜 잘 살아요 15 00:00:54.680 --> 00:00:56.160 그건 뭘 보면 알아요? 16 00:00:56.160 --> 00:00:58.959 외국을 나가보면 알아요 17 00:00:58.959 --> 00:01:04.480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보든지간에 한국만큼 뭐가 잘 돌아가는 나라가 있는 것 같아요? 18 00:01:04.480 --> 00:01:05.959 없어요, 난 그렇게 생각해 19 00:01:05.959 --> 00:01:11.559 그래서 저는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항상 얘기하는데 20 00:01:11.559 --> 00:01:12.680 문제는 뭐예요? 21 00:01:12.680 --> 00:01:17.599 아픈 사람의 숫자가 계속 늘어난다는 거예요 22 00:01:17.599 --> 00:01:22.720 우리가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었어요 23 00:01:22.720 --> 00:01:24.599 근데 참 재밌게도 24 00:01:24.599 --> 00:01:31.639 80세까지 살 때 3명당 1명이 암에 걸리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25 00:01:31.639 --> 00:01:34.239 80세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26 00:01:34.239 --> 00:01:37.599 건강하게 80세 살 나라가 좋은 나라지 27 00:01:37.599 --> 00:01:41.519 80세 살면서 3명당 1명이 암에 걸린다? 28 00:01:41.519 --> 00:01:43.879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예요 29 00:01:43.879 --> 00:01:47.839 코로나바이러스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30 00:01:47.839 --> 00:01:51.320 과거보다 애들 체격은 굉장히 커졌어요 31 00:01:51.320 --> 00:01:52.239 키도 커지고요 32 00:01:52.239 --> 00:01:55.199 요즘 키 큰 애들 한번 보세요, 얼마나 큰지 33 00:01:55.199 --> 00:01:58.599 근데 체력은 형편없어요 34 00:01:58.599 --> 00:02:00.519 체력은 거의 바닥이에요 35 00:02:00.519 --> 00:02:02.199 그 증거가 뭔지 아세요? 36 00:02:02.199 --> 00:02:09.199 현재 우리나라에 인구 10만 명당 77명의 결핵환자가 있어요 37 00:02:09.199 --> 00:02:11.440 결핵이 언제 걸리는지 아세요? 38 00:02:11.440 --> 00:02:13.040 못 먹었을 때 39 00:02:13.040 --> 00:02:18.479 영양실조 단계에서 오는 병이 결핵이에요 40 00:02:18.479 --> 00:02:20.119 그래서 결핵은 주로 누가 걸려요? 41 00:02:20.119 --> 00:02:22.479 못 사는 나라 42 00:02:22.479 --> 00:02:25.720 인구 10만 명당 77명의 결핵환자가 43 00:02:25.720 --> 00:02:29.839 OECD 34개국 중에서 우리나라 몇 등쯤 할까요? 44 00:02:29.839 --> 00:02:31.199 결핵환자 많은걸로 45 00:02:31.199 --> 00:02:33.240 대략 몇 등쯤 할까? 46 00:02:33.240 --> 00:02:34.839 대략 47 00:02:34.839 --> 00:02:38.119 대략 추측한다면 48 00:02:38.119 --> 00:02:39.880 3등? 49 00:02:39.880 --> 00:02:45.135 3등이라고 얘기하시면 우리나라를 너무 무시한 것 같아요 50 00:02:45.135 --> 00:02:47.935 결핵환자가 제일 많아요 51 00:02:47.935 --> 00:02:56.399 그런데 안타깝게도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 결핵환자가 너무너무 많다는 거예요 52 00:02:56.399 --> 00:03:00.615 20대 결핵환자 53 00:03:00.615 --> 00:03:03.895 지금 현재 20대는 체격은 굉장히 좋아졌어요 54 00:03:03.895 --> 00:03:07.735 영양성분이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굉장히 좋아졌는데 55 00:03:07.735 --> 00:03:11.515 체력은 거의 바닥입니다 56 00:03:11.515 --> 00:03:14.679 거의 바닥 57 00:03:14.679 --> 00:03:20.735 왜냐하면 12년이라는 수능 준비 부분들 때문에 58 00:03:20.735 --> 00:03:25.475 우리 아이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거의 피폐한 상태에 왔어요 59 00:03:25.475 --> 00:03:30.089 그다음에 먹는 음식 엉망진창이에요 60 00:03:30.089 --> 00:03:34.529 부모가 개입을 못하니까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61 00:03:34.529 --> 00:03:37.410 그러니까 육체적인 문제까지 와가지고 62 00:03:37.410 --> 00:03:41.969 현재 우리나라의 20대는 저는 위기라고 봅니다 63 00:03:41.969 --> 00:03:48.050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금 바닥 상태에요 64 00:03:48.050 --> 00:03:55.050 제가 대학 교수를 하면서 지금 현재는 모든 대학교 교수님들이 항상 학생들하고 상담을 하게 되어있어요 65 00:03:55.050 --> 00:03:56.410 모든 학생들을 할당을 해서 66 00:03:56.410 --> 00:03:59.609 한 학기당 보통 10명에서 15명 정도 할당해서 67 00:03:59.609 --> 00:04:02.370 걔네들이 고민도 얘기하고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는데 68 00:04:02.370 --> 00:04:03.809 상담의 주제가 딱 두 가지에요 69 00:04:03.809 --> 00:04:06.210 첫째 졸업 후 취업 70 00:04:06.210 --> 00:04:08.930 두 번째 건강 71 00:04:08.930 --> 00:04:14.050 그 정도로 현재 우리의 20대들은 헤매고 있다 72 00:04:14.050 --> 00:04:17.570 그 헤매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73 00:04:17.570 --> 00:04:19.249 이길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뭐에요? 74 00:04:19.249 --> 00:04:26.370 이 K-FOOD를 통해서 한번 반전을 시켜보자 라는 것이 제 오늘 강의의 주제에요 75 00:04:26.370 --> 00:04:29.289 결국 K-FOOD 하게 되면요 발효에요 발효 76 00:04:29.289 --> 00:04:30.930 그죠? 발효 77 00:04:30.930 --> 00:04:37.409 그런데 많은 분들이 발효하고 부패를 자꾸 혼돈하는 거예요 78 00:04:37.409 --> 00:04:42.650 그런데 발효와 부패는 동일한 과정이에요 79 00:04:42.650 --> 00:04:43.449 동일한 과정이에요 80 00:04:43.449 --> 00:04:46.250 똑같이 일어나는 반응이 있는데 뭐에요? 81 00:04:46.250 --> 00:04:49.129 사람한테 좋으면 발효라고 이름을 붙이고 82 00:04:49.129 --> 00:04:50.930 사람한테 나쁘면 뭐에요? 83 00:04:50.930 --> 00:04:52.970 부패라고 시킵니다 84 00:04:52.970 --> 00:04:54.090 이해가 되셨어요? 85 00:04:54.090 --> 00:04:59.354 그래서 이제 발효하게 되면 김치, 된장, 술, 식초 같이 86 00:04:59.354 --> 00:05:03.650 미생물이나 효소에 의해서 변화가 일어나는 건데 87 00:05:03.650 --> 00:05:05.729 발효의 특징은 뭐다? 88 00:05:05.729 --> 00:05:11.569 발효의 특징은 원래 있는 물질의 구조를 깨준다는 거에요 89 00:05:11.569 --> 00:05:16.889 조각조각 깨서 작은 것들로 만들어준다는 거에요 90 00:05:16.889 --> 00:05:18.650 작은 것들로 91 00:05:18.650 --> 00:05:20.169 우리가 음식을 먹잖아요 92 00:05:20.169 --> 00:05:24.530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소화된다고 얘기하는 것이 뭐에요? 93 00:05:24.530 --> 00:05:27.009 깨지는 과정이에요 94 00:05:27.009 --> 00:05:29.970 작게 깨져야 우리 몸속으로 흡수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95 00:05:29.970 --> 00:05:35.090 흡수 일어나기 위해서 깨주는 과정이 바로 우리 몸속에서 소화되는 과정이라고 하죠 96 00:05:35.090 --> 00:05:43.169 그래서 밖에서 발효를 시키게 되면 우리 몸이 해야 될 깨주는 일을 밖에서 이미 해놨기 때문에 97 00:05:43.169 --> 00:05:48.690 발효된 음식을 먹게 되면 훨씬 더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흡수율이 확 올라가겠죠 98 00:05:48.690 --> 00:05:50.490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겠죠 99 00:05:50.490 --> 00:05:55.009 그 다음에 이게 발효되는 과정에서 대사물질 100 00:05:55.009 --> 00:05:57.650 발효 대사물질이 형성이 되는 겁니다 101 00:05:57.650 --> 00:06:01.009 예를 들면 김치 같으면 김치 유산균이 생기게 되겠죠 102 00:06:01.009 --> 00:06:03.530 원래 배추에 없는 김치 유산균이 만들어지죠 103 00:06:03.530 --> 00:06:05.770 청국장은 어떻게 되죠? 끈끈이 있죠 104 00:06:05.770 --> 00:06:07.569 그게 만들어지죠 원래는 없던 건데 105 00:06:07.569 --> 00:06:11.329 그런 대사물질이 우리 인체에 들어가서 어마어마하게 좋은 거예요 106 00:06:11.329 --> 00:06:16.569 그래서 발효는 전체적으로 우리 인체에 좋은 것이다 107 00:06:16.569 --> 00:06:22.690 특히 한국 사람들은 과거에서부터 발효음식에 대한 역사가 매우 깊은 거예요 108 00:06:22.690 --> 00:06:27.329 매우 깊어서 화학적으로는 우리 선조들이 다 그걸 증명을 못했지만 109 00:06:27.329 --> 00:06:30.810 실험적으로, 인체적으로, 오랜 시간을 통해서 110 00:06:30.810 --> 00:06:35.129 사람한테 유익하다고 얘기했던 발효물질들이 계속 111 00:06:35.129 --> 00:06:37.849 음식들이 계속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112 00:06:37.849 --> 00:06:48.490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약하면서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단어가 효소예요 효소 113 00:06:48.490 --> 00:06:50.409 효소 114 00:06:50.409 --> 00:06:53.970 효소에 대해서 뭐를 잘못 알고 있느냐? 115 00:06:53.970 --> 00:06:57.650 이게 많이 먹으면 좋은 줄 알고 있어요 116 00:06:57.650 --> 00:07:00.129 많이 먹으면 좋은 줄 알고 있단 말이에요 117 00:07:00.129 --> 00:07:05.770 그런데 효소는 영양성분이 아니에요 118 00:07:05.770 --> 00:07:08.169 효소는 많이 먹어서 좋은 게 아니다 119 00:07:08.169 --> 00:07:12.050 이게 지금 우리 인식 속에서 바뀌어야 되는 거예요 120 00:07:12.050 --> 00:07:13.210 그럼 효소는 뭐냐 121 00:07:13.210 --> 00:07:18.129 효소는 촉매와 같이 다른 물질을 변화시켜서 122 00:07:18.129 --> 00:07:23.690 좋은 영양성분을 만들어주는 성분이 효소다 이 말이죠 123 00:07:23.690 --> 00:07:24.770 이해가 됐어요? 124 00:07:24.770 --> 00:07:26.530 효소는 영양성분이 아니고 뭐예요? 125 00:07:26.530 --> 00:07:31.129 영양성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126 00:07:31.129 --> 00:07:35.770 우리가 영양성분을 먹지 효소를 먹는 게 아니다 127 00:07:35.770 --> 00:07:40.690 가장 대표적인 예가 여러분 식혜 만들어 먹죠 128 00:07:40.690 --> 00:07:42.770 식혜에는 뭘 하죠? 129 00:07:42.770 --> 00:07:44.569 고두밥 130 00:07:44.569 --> 00:07:48.009 밥을 고두밥을 만들어서 거기다 뭘 집어넣어요? 131 00:07:48.009 --> 00:07:49.050 엿기름 132 00:07:49.050 --> 00:07:50.334 집어넣으면 어떻게? 133 00:07:50.334 --> 00:07:53.129 식혜가 만들어지죠 134 00:07:53.129 --> 00:08:00.050 고두밥이 뭐냐면 포도당 단 성분이 크게 뭉쳐져 있는 거예요 135 00:08:00.050 --> 00:08:06.889 크게 뭉쳐져 있는데 고두밥 속에 뭉쳐져있는 큰 탄수화물 성분이 136 00:08:06.889 --> 00:08:11.650 엿기름 속에는 아밀라제라 그래서 큰 거를 하나하나 깨주는 역할을 해서 137 00:08:11.650 --> 00:08:12.609 뭘로? 138 00:08:12.609 --> 00:08:17.009 포도당을 만들기 때문에 식혜가 단 맛인 거예요 139 00:08:17.009 --> 00:08:19.289 이때 사용하는 엿기름이 뭐예요? 140 00:08:19.289 --> 00:08:22.050 효소다 이 말이에요, 그렇죠? 141 00:08:22.050 --> 00:08:25.329 우리가 엿기름이 만들어놓은 식혜를 먹지 142 00:08:25.329 --> 00:08:29.770 엿기름을 누가 무식하게 숟가락으로 퍼먹는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? 143 00:08:29.770 --> 00:08:31.129 없죠? 144 00:08:31.129 --> 00:08:32.009 그렇죠? 145 00:08:32.009 --> 00:08:36.690 따라서 효소는 영양성분이 아니라는 거예요 146 00:08:36.690 --> 00:08:44.370 근데 다들 효소는 영양성분이다라고 다 알고 그래서 효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, 어째야 된다 147 00:08:44.370 --> 00:08:47.010 자 이제 질문이, 제가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148 00:08:47.010 --> 00:08:51.849 매실 추출액에는 효소가 있을까요 없을까요? 149 00:08:51.849 --> 00:08:53.849 네? 150 00:08:53.849 --> 00:08:55.130 없을 것 같아요? 151 00:08:55.130 --> 00:09:02.010 그러면 매실에 있는 좋은 영양성분들은 누가 만들었을까? 152 00:09:02.010 --> 00:09:06.050 매실 안에 있는 효소가 만들었을 거 아니에요 153 00:09:06.050 --> 00:09:06.969 그렇죠? 154 00:09:06.969 --> 00:09:09.769 매실은 나무가 뿌리를 땅속에 내리고 155 00:09:09.769 --> 00:09:12.849 땅속을 통해서 영양성분을 빨아 올리고 156 00:09:12.849 --> 00:09:15.409 햇빛 받아서 탄소 동화작용에 의해서 157 00:09:15.409 --> 00:09:18.609 뭔가는 열매도 맺히고 우리가 먹는 매실 열매도 맺혔잖아요 158 00:09:18.609 --> 00:09:21.609 그 열매가 맺히려면 매실 안에 뭐가 있어야 돼요? 159 00:09:21.609 --> 00:09:23.450 효소가 있어야 된단 말이에요 160 00:09:23.450 --> 00:09:27.289 바꿔줘가지고 매실 열매를 만드는 효소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161 00:09:27.289 --> 00:09:32.450 따라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동식물에는 각각 뭐가 있다? 162 00:09:32.450 --> 00:09:35.409 효소가 다 있는 거예요 163 00:09:35.409 --> 00:09:38.330 효소가 있어야지만 토마토 열매도 맺히고 164 00:09:38.330 --> 00:09:40.930 잎도 열리고 뿌리도 내리고 165 00:09:40.930 --> 00:09:42.010 이제 이해했어요? 166 00:09:42.010 --> 00:09:44.330 효소가 뭔지? 167 00:09:44.330 --> 00:09:49.930 매실이 매실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데 필요한 것이 매실 효소단 말이에요 168 00:09:49.930 --> 00:09:55.819 만약 매실에 필요한 효소가 사람이 먹어서 사람한테도 작동이 된다면 169 00:09:55.819 --> 00:09:59.209 우리가 매실을 먹었을 때 여기서 매실이 열려야 돼요 170 00:09:59.209 --> 00:09:59.809 왜? 171 00:09:59.809 --> 00:10:01.570 매실 효소는 뭐 하는 거? 172 00:10:01.570 --> 00:10:05.169 열매를 맺게 하는 게 그게 효소단 말이에요 173 00:10:05.169 --> 00:10:07.250 따라서 매실이라는 효소가 있어요, 없어요? 174 00:10:07.250 --> 00:10:09.649 있는데 누구한테만 필요한 거야? 175 00:10:09.649 --> 00:10:12.769 매실한테만 필요한 거예요 176 00:10:12.769 --> 00:10:14.810 토마토의 효소가 있어요, 없어요? 177 00:10:14.810 --> 00:10:16.529 있어요, 누구한테 필요한 거예요? 178 00:10:16.529 --> 00:10:18.130 토마토한테만 필요한 거예요 179 00:10:18.130 --> 00:10:21.209 이 개념이 정리가 되어야한다 이말이야 180 00:10:21.209 --> 00:10:24.490 매실이라는 효소를 내가 먹으면 안 돼 181 00:10:24.490 --> 00:10:28.130 그게 들어와서 매실 효소로 작동이 된다면 인체가 어떻게 되겠어요? 182 00:10:28.130 --> 00:10:30.130 엉망진창이 되겠지 183 00:10:30.130 --> 00:10:31.450 매실 효소 먹으면 매실이 나오고 184 00:10:31.450 --> 00:10:33.609 토마토 먹으면 토마토도 나오고 185 00:10:33.609 --> 00:10:35.370 귤 먹으면 귤도 열리고 186 00:10:35.370 --> 00:10:36.570 그러면 안 되잖아 187 00:10:36.570 --> 00:10:40.169 따라서 그 모든 효소가 우리 몸에서 들어왔을 때 188 00:10:40.169 --> 00:10:45.169 인간한테 필요 없는 효소는 전부 다 분해가 돼 버린다 189 00:10:45.169 --> 00:10:51.050 절대로 효소로서 기능을 갖도록 몸속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190 00:10:51.050 --> 00:10:56.209 효소는 전부 다 단백질이기 때문에 전부 다 위에서 분해가 돼 버려요 191 00:10:56.209 --> 00:10:57.529 이해가 됐어요? 192 00:10:57.529 --> 00:11:03.330 따라서 매실은 우리가 먹을 때 효소 때문에 먹는 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193 00:11:03.330 --> 00:11:08.450 매실이라는 것은 효소가 만들어놓은 매실 성분 중에 구연산 194 00:11:08.450 --> 00:11:10.050 새콤한 거 195 00:11:10.050 --> 00:11:11.409 구연산 때문에 먹는 거라고 196 00:11:11.409 --> 00:11:12.930 구연산은 누가 만들었어? 197 00:11:12.930 --> 00:11:15.490 효소가 만들어놓은 거야 198 00:11:15.490 --> 00:11:17.289 이해가 됐어요? 199 00:11:17.289 --> 00:11:19.209 그건 누구한테만 필요해? 200 00:11:19.209 --> 00:11:21.930 매실한테만 필요해 201 00:11:21.930 --> 00:11:24.729 여기서 이제 우리가 착각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, 그렇죠? 202 00:11:24.729 --> 00:11:29.529 그래서 효소가 다들 먹으면 좋다 좋다 그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203 00:11:29.529 --> 00:11:35.409 자,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 효소가 줄어든다고 204 00:11:35.409 --> 00:11:36.890 효소를 먹어야 된다고 205 00:11:36.890 --> 00:11:40.064 또 이렇게 광고도 하고 많이 얘기를 해요 206 00:11:40.064 --> 00:11:44.084 자, 효소의 종류는 너무 너무 많아요 207 00:11:44.084 --> 00:11:46.609 수없이 많아요, 굉장히 많아요 208 00:11:46.609 --> 00:11:51.690 지금 나이가 들어가면 효소가 줄어든다고 얘기하는 저 효소는 거의 대부분 다 뭐다? 209 00:11:51.690 --> 00:11:56.289 소화효소 210 00:11:56.289 --> 00:11:59.089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211 00:11:59.089 --> 00:12:01.769 기름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212 00:12:01.769 --> 00:12:04.849 또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213 00:12:04.849 --> 00:12:10.860 이런 세 가지, 음식을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분해하는 효소는 소화효소 214 00:12:10.860 --> 00:12:12.969 3대 소화효소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215 00:12:12.969 --> 00:12:15.849 그게 우리 몸속에 들어와야지만 소화가 되니까, 깨져야 하니까 216 00:12:15.849 --> 00:12:22.409 자 그런데 나이가 들면 들을수록 소화효소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거예요? 당연하지 않는 거예요? 217 00:12:22.409 --> 00:12:24.890 당연한 거예요 218 00:12:24.890 --> 00:12:27.729 나이가 들어가면 인체 활동도 줄어들고 하는데 219 00:12:27.729 --> 00:12:30.209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화효소가 줄어들어야 되지 220 00:12:30.209 --> 00:12:32.810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화효소가 늘어나면 어떡합니까? 221 00:12:32.810 --> 00:12:34.289 큰일 나지 222 00:12:34.289 --> 00:12:38.330 하나님이 만든 이 순종의 법칙을 왜 거슬러 가는 건데 223 00:12:38.330 --> 00:12:39.250 그렇잖아요 224 00:12:39.250 --> 00:12:43.450 사람이 살다가 나이가 되면 죽어야지 계속 살면 어떻게 돼요? 225 00:12:43.450 --> 00:12:44.810 그렇죠? 226 00:12:44.810 --> 00:12:49.609 따라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화효소가 줄어드는 게 뭐다? 227 00:12:49.609 --> 00:12:52.570 지극히 당연한 거다 228 00:12:52.570 --> 00:12:57.609 그래서 아둥바둥 소화효소 더 먹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229 00:12:57.609 --> 00:12:58.409 그렇죠? 230 00:12:58.409 --> 00:13:00.169 소화효소는 언제 먹는 거예요? 231 00:13:00.169 --> 00:13:02.570 소화가 안 될 때 232 00:13:02.570 --> 00:13:05.969 아니 음식을 먹었는데 체했어, 그럼 뭘 먹어? 233 00:13:05.969 --> 00:13:09.529 먹는 소화제가 다 소화효소를 먹는 거예요 234 00:13:09.529 --> 00:13:10.690 그렇죠? 235 00:13:10.690 --> 00:13:14.209 그런데 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도 소화제를 먹고 236 00:13:14.209 --> 00:13:17.130 점심도 소화제 먹고 저녁도 소화제 먹고 237 00:13:17.130 --> 00:13:21.289 1년 365일 3끼마다 소화제 계속 먹을 거면 주위에서 뭐라 그래요? 238 00:13:21.289 --> 00:13:23.649 아픈 사람이라고 그러죠? 239 00:13:23.649 --> 00:13:28.209 그런데 매일 소화효소를 먹는 사람은 더 건강한 사람이라고 그래요 240 00:13:28.209 --> 00:13:31.250 무슨 이야기인지 아직 이해를 못했어요? 241 00:13:31.250 --> 00:13:33.169 소화효소도 뭐예요? 242 00:13:33.169 --> 00:13:35.010 소화제다 이말이에요 243 00:13:35.010 --> 00:13:36.490 그렇죠? 244 00:13:36.490 --> 00:13:42.490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식품을 먹으면서 좋다고 생각하고 건강기능성 식품 비타민이라고 생각하고 245 00:13:42.490 --> 00:13:47.330 소화제 먹는 사람은 병자로 생각한다 이말이에요 246 00:13:47.330 --> 00:13:49.529 따라서 소화효소는 언제 먹는다? 247 00:13:49.529 --> 00:13:51.089 소화가 안 될 때 248 00:13:51.089 --> 00:13:52.570 필요할 때 249 00:13:52.570 --> 00:13:55.130 제가 이제 계속 이런 얘기를 하는 부분은 뭐냐면 250 00:13:55.130 --> 00:14:02.524 발효와 효소에 대해서 너무 과학적이지 않는 얘기를 하기 때문에 251 00:14:02.524 --> 00:14:04.609 효소에 대해서 내가 정의를 한 거다 이말이에요 252 00:14:04.609 --> 00:14:07.849 결론, 효소는 영양성분이다 아니다? 253 00:14:07.849 --> 00:14:08.490 아니다 254 00:14:08.490 --> 00:14:11.130 따라서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? 255 00:14:11.130 --> 00:14:12.370 아니다 256 00:14:12.370 --> 00:14:14.050 우리는 먹는 게 뭘 먹는다? 257 00:14:14.050 --> 00:14:18.969 효소가 만들어놓은 영양성분을 먹는다 이말이에요 258 00:14:18.969 --> 00:14:20.649 효소에 대한 정의는 이제 됐죠, 그렇죠? 259 00:14:20.649 --> 00:14:22.724 그런데 아직까지도 효소 먹으면 좋다고 260 00:14:22.724 --> 00:14:23.769 효소 먹자 효소 먹자 261 00:14:23.769 --> 00:14:27.570 이건 잘못된 말이다 이말이에요 262 00:14:27.570 --> 00:14:30.890 자, 발효 263 00:14:30.890 --> 00:14:39.729 여러분 술을 먹으면 먹었던 술이 뭘로 변하는지 아세요? 264 00:14:39.729 --> 00:14:46.209 술은요,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전부다 다 식초로 바뀌어요 265 00:14:46.209 --> 00:14:48.930 막걸리를 먹든 소주를 먹든 와인을 먹든 266 00:14:48.930 --> 00:14:50.849 그게 발효예요 267 00:14:50.849 --> 00:14:52.890 모든 알코올은 뭘로 바뀐다? 268 00:14:52.890 --> 00:14:54.930 식초로만 바뀌어요 269 00:14:54.930 --> 00:14:55.890 식초로만 270 00:14:55.890 --> 00:15:02.010 그래서 술을 한 컵 먹으나 식초를 한 티스푼 먹으나 똑같은 반응이에요 271 00:15:02.010 --> 00:15:03.450 그런데 차이가 뭐예요? 272 00:15:03.450 --> 00:15:08.209 알코올, 에탄올은 뇌세포를 마취를 시킵니다 273 00:15:08.209 --> 00:15:12.050 그래서 했던 얘기 자꾸, 쓸데없는 얘기 자꾸 하는 거예요 274 00:15:12.050 --> 00:15:14.089 그 차이예요 275 00:15:14.089 --> 00:15:19.769 그래서 발효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는 것이 다 발효예요 276 00:15:19.769 --> 00:15:22.209 발효이기 때문에 술을 먹으면 뭘로 발효가 된다? 277 00:15:22.209 --> 00:15:24.370 전부다 식초로 바뀌는데 278 00:15:24.370 --> 00:15:28.130 보통 식초, 천연식초를 만드는 사람들은 279 00:15:28.130 --> 00:15:31.529 술을 먼저 만들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식초를 만들어요 280 00:15:31.529 --> 00:15:35.370 이 과정이 보통 5, 6개월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리죠 281 00:15:35.370 --> 00:15:39.209 우리 몸은 말이죠, 저녁에 먹으면 내일 아침에 바로 식초로 바뀌어요 282 00:15:39.209 --> 00:15:44.729 엄청나게 발효가 빨리 잘 일어나는 거예요 283 00:15:44.729 --> 00:15:47.969 그런데 술은 어디서 만든다? 284 00:15:47.969 --> 00:15:51.690 단 성분이 있을 때만 만들어지는 거예요 285 00:15:51.690 --> 00:15:53.330 단 성분이 있을 때만 286 00:15:53.330 --> 00:15:56.370 그래서 우리가 포도주를 만든다 287 00:15:56.370 --> 00:15:58.089 항상 뭐에서 만들어요? 288 00:15:58.089 --> 00:15:59.729 포도에서 만드는 거예요 289 00:15:59.729 --> 00:16:02.330 포도의 당도가 굉장히 높은 거 있을 때 290 00:16:02.330 --> 00:16:08.050 포도 속에는 여러 가지 보라색이나, 띄고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겠죠? 291 00:16:08.050 --> 00:16:10.330 그런데 포도 속에 당도가 있잖아요, 그렇죠? 292 00:16:10.330 --> 00:16:12.609 그 당 성분이 뭘로 바뀌는 거예요? 293 00:16:12.609 --> 00:16:15.570 술로 바뀌는 거예요 294 00:16:15.570 --> 00:16:18.050 그래서 포도주가 되는 거라고 295 00:16:18.050 --> 00:16:19.769 포도주를 오래 두면 뭐예요? 296 00:16:19.769 --> 00:16:21.169 알코올이 식초가 되니까 297 00:16:21.169 --> 00:16:23.570 포도주를 만들고 그 다음에 포도식초가 되는 거예요 298 00:16:23.570 --> 00:16:27.330 그런데 포도의 영양성분이 계속 따라갔죠, 그렇죠? 299 00:16:27.330 --> 00:16:29.690 그래서 포도식초가 일반식초보다 좋다는 이유가 뭐예요? 300 00:16:29.690 --> 00:16:32.050 식초 이외에 포도 성분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301 00:16:32.050 --> 00:16:35.010 예를 들면 현미, 현미식초다 302 00:16:35.010 --> 00:16:36.609 그럼 현미를 가지고 뭘 만들어요? 303 00:16:36.609 --> 00:16:37.890 현미 술을 만들죠 304 00:16:37.890 --> 00:16:40.649 그 다음에 술을 가지고 다음에 현미식초를 만들게 되면 305 00:16:40.649 --> 00:16:43.450 식초 성분이 있는데 현미의 좋은 성분이 계속 따라갔죠 306 00:16:43.450 --> 00:16:48.890 그래서 현미식초가 일반식초보다 더 영양성이 더 좋다는 것이 뭐야? 307 00:16:48.890 --> 00:16:54.289 현미의 성분이 포함됐대요 308 00:16:54.289 --> 00:17:00.450 그래서 발효라는 것은 항상 단 성분이 있으면 발효가 되는데 309 00:17:00.450 --> 00:17:03.010 이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안 돼요 310 00:17:03.010 --> 00:17:11.050 항상 20~25% 사이에 있을 때만 발효가 일어나는 거예요 311 00:17:11.050 --> 00:17:16.649 자 이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뭘 생각하느냐 312 00:17:16.649 --> 00:17:19.050 매실을 생각해요 313 00:17:19.050 --> 00:17:23.529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실 음료가 국민 음료가 됐어요 어느 순간에 314 00:17:23.529 --> 00:17:25.489 만드는 방법은 항상 똑같아요 315 00:17:25.489 --> 00:17:29.850 매실 반 설탕 반, 그렇죠? 316 00:17:29.850 --> 00:17:33.850 그러고 발효를 했다고 생각합니다, 그렇죠? 317 00:17:33.850 --> 00:17:36.330 자, 발효가 되려면 항상 몇 퍼센트? 318 00:17:36.330 --> 00:17:38.289 20~25% 319 00:17:38.289 --> 00:17:40.850 50%는 발효하는 방법이 아니고 뭐예요? 320 00:17:40.850 --> 00:17:44.970 저장하는 방법 321 00:17:44.970 --> 00:17:49.009 50%는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요 322 00:17:49.009 --> 00:17:54.249 내가 매실을 먹고 싶은데 이 축축한 매실을 1년 뒤에 먹고 싶어 323 00:17:54.249 --> 00:17:56.090 저장하려면 딱 방법이 3가지밖에 없어요 324 00:17:56.090 --> 00:17:59.319 설탕, 소금, 식초 축축한 상태에서는 325 00:17:59.319 --> 00:18:01.690 아니면 말려가지고 보관하든지 326 00:18:01.690 --> 00:18:04.769 근데 축축한 상태에서는 설탕, 소금, 식초인데 327 00:18:04.769 --> 00:18:08.129 소금, 식초는 맛이 없으니까 설탕 328 00:18:08.129 --> 00:18:11.289 50%를 넣는 건 뭐하는 방법이라고? 329 00:18:11.289 --> 00:18:12.730 저장하는 방법이에요 330 00:18:12.730 --> 00:18:17.009 절대로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요 331 00:18:17.009 --> 00:18:18.289 이해가 됐어요? 332 00:18:18.289 --> 00:18:23.050 자 그러면 이제 매실에다가 설탕을 50% 넣었어요 333 00:18:23.050 --> 00:18:29.009 넣으면 소위 삼투압이라는 것 때문에 매실 속에 있는 물이 빠져나와요 334 00:18:29.009 --> 00:18:31.690 물이 빠져나오게 되면 설탕물이 되겠죠 335 00:18:31.690 --> 00:18:34.222 그리고 쭈글쭈글하게 되겠죠, 그렇죠? 336 00:18:34.222 --> 00:18:38.050 시간이 지나면은 이 속에 설탕과 매실 두 개밖에 안 들어갔잖아 337 00:18:38.050 --> 00:18:41.050 근데 매실에는 있는 물이 빠져나와요 338 00:18:41.050 --> 00:18:45.769 삼투압이라는 것은 물의 농도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빠져나오는 거예요 339 00:18:45.769 --> 00:18:48.850 설탕과 매실하고 어느 쪽의 물의 농도가 높아요? 340 00:18:48.850 --> 00:18:52.289 매실이 높으니까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빠져나오는 것이 삼투압이에요 341 00:18:52.289 --> 00:18:54.970 따라서 매실은 쭈글쭈글해지고 342 00:18:54.970 --> 00:18:59.529 설탕과 물이 만들어지겠죠, 그렇죠? 343 00:18:59.529 --> 00:19:05.690 그러면서 매실 속에 있는 것 중에서 물에서 녹을 수 있는 성분이 다 밖으로 빠져나오겠죠 344 00:19:05.690 --> 00:19:07.289 나중에 퉁퉁 불게 되면 어떻게 되죠? 345 00:19:07.289 --> 00:19:10.009 매실 표면이 찢어지겠죠 346 00:19:10.009 --> 00:19:14.289 찢어지면서 안의 성분이 빠져나오겠죠, 그렇죠? 347 00:19:14.289 --> 00:19:17.169 결국은 이게 시간을 굉장히 오래 둔다 하더라도 348 00:19:17.169 --> 00:19:19.050 굉장히 시간을 오래 둔다 하더라도 349 00:19:19.050 --> 00:19:22.850 마지막으로 액체 속을 보게 되면 350 00:19:22.850 --> 00:19:28.169 설탕, 물, 그 다음에 매실에서 빠져나오는 수용성 성분 351 00:19:28.169 --> 00:19:30.730 이게 전부 나오죠 352 00:19:30.730 --> 00:19:32.409 이걸 자꾸 발효가 됐다고 얘기하는 거죠 353 00:19:32.409 --> 00:19:34.810 발효가 됐다고 354 00:19:34.810 --> 00:19:37.570 발효, 이건 발효가 아니고 뭐하는 방법? 355 00:19:37.570 --> 00:19:39.409 저장하는 방법 356 00:19:39.409 --> 00:19:43.210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357 00:19:43.210 --> 00:19:45.690 이 매실액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에요 358 00:19:45.690 --> 00:19:47.090 저게 나쁜 게 아니에요 359 00:19:47.090 --> 00:19:48.570 그런데 문제가 어디에서 발생한다? 360 00:19:48.570 --> 00:19:50.970 어느 집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361 00:19:50.970 --> 00:19:53.489 교수님, 저희 집 음식 맛있죠? 362 00:19:53.489 --> 00:19:54.889 맛있다 363 00:19:54.889 --> 00:19:58.409 저희들은 설탕을 하나도 사용 안 해요 364 00:19:58.409 --> 00:20:02.129 우리는 매실 추출액만 사용해요 365 00:20:02.129 --> 00:20:05.729 매실액만 사용하지 저희는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366 00:20:05.729 --> 00:20:06.829 뭐예요? 367 00:20:06.829 --> 00:20:09.279 잘못 알고있다 368 00:20:09.279 --> 00:20:10.269 이해가 됐어요? 369 00:20:10.269 --> 00:20:13.819 그래서 이건 설탕물이 아니라고 해가지고 이거를 엄청나게 먹는 거야 370 00:20:13.819 --> 00:20:16.619 반찬할 때 넣어먹고 식후에 먹고 371 00:20:16.619 --> 00:20:18.569 설탕 먹는 양이 많아진다 이 말이에요 372 00:20:18.569 --> 00:20:21.369 매실액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뭐야? 373 00:20:21.369 --> 00:20:25.219 설탕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작게 먹어야 되는데 생각에 뭐예요? 374 00:20:25.219 --> 00:20:30.049 발효 효소로 생각하시면 끊임없이 꾸준히 먹는 거죠 375 00:20:30.049 --> 00:20:31.899 이해가 됐어요? 376 00:20:31.899 --> 00:20:34.449 매실액은 나쁜 것은 아니다, 그런데 뭐가 문제라고? 377 00:20:34.449 --> 00:20:39.669 설탕 양이 많이 들어가서 설탕은 2당이기 때문에 포도당과 과당이 분리가 되어가지고 378 00:20:39.669 --> 00:20:44.719 설탕은 끈적끈적한데 포도당과 과당은 끈적끈적하니까 사라져요 379 00:20:44.719 --> 00:20:46.919 굉장히 액 자체가 깔끔하게 나온다 380 00:20:46.919 --> 00:20:49.899 그러니까 뭔가 발효가 된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는데, 아니다 381 00:20:49.899 --> 00:20:53.099 그대로 설탕물 382 00:20:53.099 --> 00:20:58.259 따라서 매실 발효액은 50% 설탕을 집어 넣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383 00:20:58.259 --> 00:20:59.909 그건 저장하는 방법이에요 384 00:20:59.909 --> 00:21:02.509 따라서 설탕 양이 많기 때문에 사용할 때 어떻게? 385 00:21:02.509 --> 00:21:07.378 작게 사용을 하고 이건 설탕이다 생각을 해야 돼요 386 00:21:07.378 --> 00:21:08.528 이해가 됐죠, 그렇죠? 387 00:21:08.528 --> 00:21:11.928 설탕 아니다 해가지고 참 많이 먹었어요 과거에는 388 00:21:11.928 --> 00:21:16.619 제가 이제 이런 강의를 계속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아 그럼 설탕을 작게 집어 넣어야지 389 00:21:16.619 --> 00:21:19.919 그래서 50% 집어 넣지 않고 요즘은 설탕을 작게 집어 넣어요 390 00:21:19.919 --> 00:21:22.259 설탕을 작게 집어 넣으면 어떻게 된다고 그랬죠? 391 00:21:22.259 --> 00:21:23.219 어? 392 00:21:23.219 --> 00:21:24.369 일로 가는 거야 393 00:21:24.369 --> 00:21:26.119 신맛이 나는 거야 394 00:21:26.119 --> 00:21:28.269 이 과정인지 모르고 또, 그렇죠? 395 00:21:28.269 --> 00:21:31.969 그래서 이 과정을 가더라도 문제는 없죠, 그렇죠? 396 00:21:31.969 --> 00:21:37.499 식초를 해서 만들어 먹든 아니면 조금 술맛이 날 때 스톱을 하든, 그렇죠? 397 00:21:37.499 --> 00:21:39.849 매실의 좋은 성분들은 빠져나오니까 398 00:21:39.849 --> 00:21:42.349 그래서 매실을 먹을 때는 무엇 때문에 먹는 거예요? 399 00:21:42.349 --> 00:21:43.899 매실의 구연산 400 00:21:43.899 --> 00:21:45.149 신맛 401 00:21:45.149 --> 00:21:48.579 이 신맛이 우리 위에 들어가서 소화를 도와주고 402 00:21:48.579 --> 00:21:51.041 장에 들어가서 잡균을 잡아주기 때문에 403 00:21:51.041 --> 00:21:58.339 배탈 났거나 설사 나거나 할 때 이 구연산을 먹으면 좋다는 거예요 404 00:21:58.339 --> 00:22:02.839 그래서 이제 구연산, 이 매실을 먹고 효과를 받는 사람들이 405 00:22:02.839 --> 00:22:05.139 굳이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하면 난 그렇게 하지 말고 406 00:22:05.139 --> 00:22:12.278 차라리 매실 자체를 냉동하거나, 그대로 얼려 버리는 거죠 그래서 하나씩 빼서 먹거나 407 00:22:12.278 --> 00:22:16.978 또는 건조를 시키거나 또는 분말해서 먹는 방법이 오히려 더 좋다 408 00:22:16.978 --> 00:22:22.678 대신 저거 할 때는 반드시 씨를 빼야 된다 409 00:22:22.678 --> 00:22:24.378 씨를 뺄 수 있어요, 쉽게 뺄 수 있어요 410 00:22:24.378 --> 00:22:28.328 요즘 씨 빼는 작두 같은 것도 많이 나오고요, 어렵지 않아요 411 00:22:28.328 --> 00:22:32.028 그 다음에 저는 개인적으로 씨를 빼고 난 다음에 설탕도 좋지만 412 00:22:32.028 --> 00:22:37.041 씨를 빼고 난 다음에 육과 자체를 그대로 2~3개씩 바로 그냥 얼려 버리는 거예요, 냉동실에 413 00:22:37.041 --> 00:22:45.481 바로 얼렸다가 그 다음에 1~2개씩 빼내서 음식 요리할 때 넣어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거죠 414 00:22:45.481 --> 00:22:53.378 씨앗 빼기 좋은 것은 청매실보다는 홍매실이 훨씬 더 씨앗 빼기가 쉬워요 415 00:22:53.378 --> 00:22:58.628 그리고 홍매실 속에 포함된 구연산이 청매실보다는 거의 10배 이상 더 많아요 416 00:22:58.628 --> 00:23:02.089 청매실 10개 먹을 때 홍매실 1개만 먹으면 돼요 417 00:23:02.089 --> 00:23:10.188 따라서 이제는 청매실 담궈서 크게 한 컵 먹을 걸 홍매실 가지고 어떻게 한 숟가락만 먹으면 돼요, 작게 418 00:23:10.188 --> 00:23:11.688 이제는 양이 아니고 뭐다? 419 00:23:11.688 --> 00:23:15.861 질적으로 가야 됩니다 420 00:23:15.861 --> 00:23:19.901 그래서 저는 매실 먹는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저는 권장합니다 421 00:23:19.901 --> 00:23:21.901 굉장히 좋은 거기 때문에 먹는 건 좋은데 422 00:23:21.901 --> 00:23:30.141 지금까지 우리가 먹는 방법이 잘못됐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우선 발효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423 00:23:30.141 --> 00:23:32.301 우선 제가 이제 전통 발효식품 424 00:23:32.301 --> 00:23:40.761 즉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전통 우리 발효식품에 대해서 두 가지를 제가 좀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425 00:23:40.761 --> 00:23:44.511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면역력이 증강이 돼야 되는데 426 00:23:44.511 --> 00:23:51.970 면역력이 증강되려면 면역세포의 70~80%가 살고 있는 장이 건강해져야 됩니다 427 00:23:51.970 --> 00:23:56.420 그래서 장 건강에 가장 좋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이 428 00:23:56.420 --> 00:24:01.466 콩을 발효시킨 청국장과 채소를 발효시킨 김치예요 429 00:24:01.466 --> 00:24:10.273 이 두 가지는 우리 조상들이 우리 후손들한테 내려준 하늘의 선물이에요 430 00:24:10.273 --> 00:24:16.040 전 세계에서 이 청국장과 김치만큼 장 건강을 좋게 하는 식품이 없습니다 431 00:24:16.040 --> 00:24:17.378 결론이에요 결론 432 00:24:17.378 --> 00:24:18.980 그런데 문제는 뭐예요? 433 00:24:18.980 --> 00:24:25.500 이게 먹는 사람이나 요리 방법에 따라서 아직까지 호불호가 너무 많이 갈린다는 거죠 434 00:24:25.500 --> 00:24:27.000 그럼 이제는 우리가 좀 바뀌어야 되겠죠, 그렇죠? 435 00:24:27.000 --> 00:24:27.960 지혜스럽게 436 00:24:27.960 --> 00:24:31.113 그래서 한번 조금 살펴본다면 콩은 말이죠 437 00:24:31.113 --> 00:24:34.876 콩은 주성분이 50%가 단백질이에요 438 00:24:34.876 --> 00:24:40.140 콩이 지금 나와있는 동식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이 콩이에요 439 00:24:40.140 --> 00:24:45.640 그런데 콩 자체를 그냥 먹게 되면, 삶거나 굽거나 어떻게 하더라도 콩 자체를 먹게 되면 440 00:24:45.640 --> 00:24:49.640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이 단백질이 분해가 되는 효율이 낮아서 441 00:24:49.640 --> 00:24:54.060 거의 50~60%는 우리 몸속에 흡수가 안 돼요 442 00:24:54.060 --> 00:24:57.810 발효를 시키게 되면 아미노산으로 다 분리시켜가지고 443 00:24:57.810 --> 00:24:58.840 발효라는 것은 이게 뭐예요? 444 00:24:58.840 --> 00:25:01.890 단백질을 조각조각 내어서 아미노산을 만드는 건데 445 00:25:01.890 --> 00:25:06.379 이 과정을 통하게 되면 거의 80~90%가 우리 몸으로 흡수가 되는 거예요 446 00:25:06.379 --> 00:25:07.640 우리 몸이 해야 할 일을 뭐예요? 447 00:25:07.640 --> 00:25:13.554 밖에서 이미 해 준 거라 이말이죠 448 00:25:13.554 --> 00:25:16.379 그런데 콩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예요 449 00:25:16.379 --> 00:25:21.779 우리나라에서 콩이 생산돼서 전 세계적으로 콩이 퍼져나갔는데 450 00:25:21.779 --> 00:25:25.929 현재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콩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7%도 안돼요 451 00:25:25.929 --> 00:25:30.920 거의 대부분 다가 유전자 변형 수입콩입니다 452 00:25:30.920 --> 00:25:33.769 자존심에 대한 문제예요 453 00:25:33.769 --> 00:25:35.379 자존심에 대한 문제예요 454 00:25:35.379 --> 00:25:36.497 왜 그렇게 했어요? 455 00:25:36.497 --> 00:25:38.143 싸다고 456 00:25:38.143 --> 00:25:39.379 많이 먹으려고 457 00:25:39.379 --> 00:25:43.945 제가 계속 주장하는 게 뭐냐? 458 00:25:43.945 --> 00:25:49.800 좋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는 좋은 음식을 작게 먹자 459 00:25:49.800 --> 00:25:53.911 양보다는 질적인 음식 시스템을 바꿔야 된다는 거죠 460 00:25:53.911 --> 00:25:56.591 이것도 질적인 부분을 바꾸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데 461 00:25:56.591 --> 00:26:03.701 그래서 이 단백질 공급원은 우리나라가 고기가 없었어요 462 00:26:03.701 --> 00:26:08.520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이 살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뭐예요? 463 00:26:08.520 --> 00:26:14.915 콩 때문에 살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콩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464 00:26:14.915 --> 00:26:20.620 그래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장 건강이 나쁜 거예요 465 00:26:20.620 --> 00:26:22.980 10대 아이들 장 건강 나쁜 거 어떤 거 아세요? 466 00:26:22.980 --> 00:26:25.379 장 건강 나쁜 증거가 뭔지 아세요? 467 00:26:25.379 --> 00:26:28.540 방귀냄새, 변냄새가 너무 지독하다 468 00:26:28.540 --> 00:26:29.980 변비나 설사가 심하다 469 00:26:29.980 --> 00:26:33.080 무조건 장 건강이 안 좋고,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뭐야? 470 00:26:33.080 --> 00:26:35.379 면역세포가 나쁜 거예요 471 00:26:35.379 --> 00:26:38.360 왜 방귀냄새나 변냄새가 독할까? 472 00:26:38.360 --> 00:26:42.872 그 좋다고 먹었던 음식이 장 속에 들어가서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473 00:26:42.872 --> 00:26:45.722 썩어 들어가서 지금 면역 시스템에 난리가 나는데 474 00:26:45.722 --> 00:26:49.911 그것도 모르고 말이죠 얼굴에 뭐 발라가면서 그냥 돌아다니니까 475 00:26:49.911 --> 00:26:56.021 얘야 너 안에 아까 먹었던 거 썩는다 하고 알려주려고 476 00:26:56.021 --> 00:27:00.680 그런데 엄마들이 애들한테 좋은 음식 만들려고만, 주려고만 생각했지 477 00:27:00.680 --> 00:27:07.972 그거 먹고 걔들의 뱃속에서 지금 썩어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는 엄마들이 모르는 거예요 478 00:27:07.972 --> 00:27:10.740 어떡하든지 간에 콩 발효식품을 많이 먹어야 된다 479 00:27:10.740 --> 00:27:14.120 그래서 우선순위 1번은 콩이에요 480 00:27:14.120 --> 00:27:18.740 콩 속에는 프리바이오틱, 식이섬유, 올리고당이 포함돼 있어서 481 00:27:18.740 --> 00:27:23.155 장 건강을 좋게 하는 성분이 굉장히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482 00:27:23.155 --> 00:27:27.019 콩 속에는 들어있는 균은 위산에도 죽지 않아요 483 00:27:27.019 --> 00:27:30.179 열을 가해도 100도씩 팔팔 끓여도 죽지 않아요 484 00:27:30.179 --> 00:27:33.938 일반적으로 사먹는 유산균은 다 죽어버려요 485 00:27:33.938 --> 00:27:38.139 그다음에 끈끈이 또는 PGA, 폴리그루타믹에시드라고 얘기하는 거 486 00:27:38.139 --> 00:27:41.499 그다음에 골다공증이나 여러 가지에 꼭 필수인 비타민 K2 487 00:27:41.499 --> 00:27:43.979 비타민 K2가 없으면 전부 골다공증이에요 488 00:27:43.979 --> 00:27:47.233 이 비타민 K2가 청국장에 그렇게 많이 포함돼 있어요 489 00:27:47.233 --> 00:27:51.247 이소플라빈, 저게 여성 호르몬 490 00:27:51.247 --> 00:27:53.839 갱년기 이후에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었을 때 491 00:27:53.839 --> 00:27:58.519 콩 음식을 먹었을 때 갱년기 해소 증상이 도움이 된다라는 부분 492 00:27:58.519 --> 00:28:02.969 석류보다는 훨씬 더 많이 포함돼 있어요 493 00:28:02.969 --> 00:28:05.776 변비 개선에 대해서 가장 좋고요 494 00:28:05.776 --> 00:28:08.679 그런데 청국장의 문제가 뭐냐 하면 볏집을 사용하는데요 495 00:28:08.679 --> 00:28:12.199 볏집에는 잡균, 나쁜균도 있다는 거예요 496 00:28:12.199 --> 00:28:15.579 발효, 부패의 경계가 애매해서 냄새 날 때까지 우리가 띄웠어요 497 00:28:15.579 --> 00:28:17.079 잘못 띄웠단 말이에요 498 00:28:17.079 --> 00:28:20.379 청국장은 냄새 나면 안 된다고 499 00:28:20.379 --> 00:28:22.879 그래서 지금은 기피 식품이 됐는데 500 00:28:22.879 --> 00:28:25.609 우리나라에서 배워 간 일본은 501 00:28:25.609 --> 00:28:29.568 나또라고 해서 좋은균만 싹 뽑아서 나또균을 만들어서 502 00:28:29.568 --> 00:28:35.992 냄새 나지 않게 과학, 표준화를 시켜서 지금 세계 5대 건강식품이 됐어요 503 00:28:35.992 --> 00:28:40.951 그리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청국장을 저희 실험실에서 분석을 해보니까 504 00:28:40.951 --> 00:28:48.659 바이오제넥아민이라는 나오면 안 될 이런 성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청국장이 많아요 505 00:28:48.659 --> 00:28:56.279 그런데 이런 히스타민과 티아민 같은 이런 물질들은 보통 고기, 생선을 팔 때 생선 부패 지수예요 506 00:28:56.279 --> 00:29:01.379 부패가 어느 정도 되면 생선 활어를 유통 못 하도록 만드는 부패 지수인데 507 00:29:01.379 --> 00:29:04.579 이 부패 지수가 전 세계적으로 100~300ppm이 되게 되면 508 00:29:04.579 --> 00:29:07.852 전부 다 생선 화러를 다 폐기처럼 하게 되는데 509 00:29:07.852 --> 00:29:11.048 우리나라는 시중에 판매되는 게 1000이 넘는 것도 많아요 510 00:29:11.048 --> 00:29:14.479 1000, 400, 200 다 우리 실험실에서 분석한 거예요 511 00:29:14.479 --> 00:29:16.939 다 그런 건 아닌데 문제가 많았다는 거죠 512 00:29:16.939 --> 00:29:21.059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순창군하고 저희 실험실에서 513 00:29:21.059 --> 00:29:26.639 실제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나라 토종 균주를 가지고 만든 514 00:29:26.639 --> 00:29:30.799 거의 5년 동안 연구비를 정부에서 45억을 받아가지고 515 00:29:30.799 --> 00:29:37.079 진짜 한국 사람들의 가장 완벽한 청국장을 개발을 했습니다 516 00:29:37.079 --> 00:29:38.994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가 좀 있을 수 있고요 517 00:29:38.994 --> 00:29:40.901 이런 것 가지고 실험상에서 보게 되면 518 00:29:40.901 --> 00:29:45.379 좋은균 나쁜균, 먹기 전에 좋은균 나쁜균에 대한 균을 검사를 해가지고 519 00:29:45.379 --> 00:29:47.259 이거 보게 되면요, 밑에 보게 되면 520 00:29:47.259 --> 00:29:50.209 이 사람이 먹기 전 장의 상태에서 521 00:29:50.209 --> 00:29:55.379 먹고 난 다음에 1%로 나쁜균이 줄어들었고 좋은균이 79%로 522 00:29:55.379 --> 00:29:57.979 균 숫자가 이걸 대비해가지고 검사를 할 수 있어요 523 00:29:57.979 --> 00:30:01.479 마찬가지 이렇게 100% 되어있던 사람이 524 00:30:01.479 --> 00:30:05.159 100% 되어있던 사람이 이렇게 90%로 좋은균이 바뀌고 하는 525 00:30:05.159 --> 00:30:10.379 이런 부분들도 다 우리나라 토종 청국장이에요 526 00:30:10.379 --> 00:30:12.229 김치인데 527 00:30:12.229 --> 00:30:15.379 김치 부분은 저는 우선 젓갈이 많이 들어가고 528 00:30:15.379 --> 00:30:16.929 고춧가루 많이 들어간 거 말고 529 00:30:16.929 --> 00:30:21.459 물김치, 백김치, 동치미를 얘기하는 거예요 530 00:30:21.459 --> 00:30:28.579 이렇게 얘기하면요 저보고 김치 담그는 거 레시피 달라 531 00:30:28.579 --> 00:30:34.219 소금 얼마에 무 몇 조각에 무를 소금에 돌돌돌 굴릴까요 부터 시작해서 532 00:30:34.219 --> 00:30:38.735 별의별 메뉴를 얘기하는데 이 메뉴가 복잡하면 아무도 안 해요 533 00:30:38.735 --> 00:30:40.379 가장 간단한 거 534 00:30:40.379 --> 00:30:43.018 5분만에 물김치 담그는 방법 535 00:30:43.018 --> 00:30:44.518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536 00:30:44.518 --> 00:30:47.966 오늘 집에 가서 냉장고 문을 열면 가장 밑에 칸이 무슨 칸이에요? 537 00:30:47.966 --> 00:30:50.379 채소칸이죠, 채소를 들어냅니다 538 00:30:50.379 --> 00:30:57.718 들어내서 보면 며칠 전에 넣어놨던 당근 쪼가리부터 시작해가지고 조금 누렇게 뜬 양상추부터 다 들어내요 539 00:30:57.718 --> 00:30:58.852 누렇게 뜬 거 괜찮아요 540 00:30:58.852 --> 00:31:02.514 일단 칼로 썰어요, 적당한 크기로 541 00:31:02.514 --> 00:31:03.558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542 00:31:03.558 --> 00:31:06.168 김치통에다가 다 담아요 543 00:31:06.168 --> 00:31:08.379 무 있죠, 무를 잘라요 544 00:31:08.379 --> 00:31:11.379 그럼 또 동그랗게 자를까요, 부채꼴로 할까요? 545 00:31:11.379 --> 00:31:13.558 알아서 하세요 546 00:31:13.558 --> 00:31:15.398 파를 뭐 굵은 파로 할까요, 잔파로 할까요? 547 00:31:15.398 --> 00:31:16.547 그것도 알아서 하시라고 548 00:31:16.547 --> 00:31:18.218 쫑쫑쫑 썰까요, 그냥 말아서 넣을까요? 549 00:31:18.218 --> 00:31:18.998 알아서 하시라고 550 00:31:18.998 --> 00:31:24.770 그냥 하고 싶은 대로 김치통에다가 본인이 원하는 채소를 다 집어넣어 551 00:31:24.770 --> 00:31:27.379 그다음에 물김치에 물을 넣어야 되겠죠 552 00:31:27.379 --> 00:31:28.598 그다음에 간을 맞춰야 되겠죠 553 00:31:28.598 --> 00:31:29.838 약간 짜게 합니다 554 00:31:29.838 --> 00:31:32.138 왜? 채소 자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555 00:31:32.138 --> 00:31:33.745 끝 556 00:31:33.745 --> 00:31:35.420 다 담았다니까요 557 00:31:35.420 --> 00:31:36.880 끝이라니까요 558 00:31:36.880 --> 00:31:41.830 그래가지고 이런 날은 하루만 바깥에서 재워놓는데 559 00:31:41.830 --> 00:31:44.938 더 빨리 숙성을 시키려고 과거에 어머니들은 설탕을 집어 넣는데요 560 00:31:44.938 --> 00:31:46.379 설탕 말고 뭐예요? 561 00:31:46.379 --> 00:31:49.539 사과나 배를 썰어서 562 00:31:49.539 --> 00:31:51.817 그것도 통으로 넣을까요, 몇 조각 넣을까요? 563 00:31:51.817 --> 00:31:53.318 그것도 알아서 하세요 564 00:31:53.318 --> 00:31:58.778 넣어가지고 또 양념을 넣으려면 마늘, 생강 565 00:31:58.778 --> 00:32:04.978 그러니까 원하는걸 다 집어넣고 썰어서 물을 넣고 간을 맞추면 끝이란 말이에요 566 00:32:04.978 --> 00:32:06.459 몇 분 걸려요? 567 00:32:06.459 --> 00:32:09.361 5분, 10분이요 568 00:32:09.361 --> 00:32:13.138 그리고 이런 날 하루 정도를 두게 되면 약간 발효가 되는데 거품이 뽀글뽀글 난다고요 569 00:32:13.138 --> 00:32:17.778 그걸 김치 냉장고에 집어넣게 되면 보통 2주, 3주 먹을 수 있어요 570 00:32:17.778 --> 00:32:22.311 그런데 너무 많이 발효가 되면 신맛이 강해요 571 00:32:22.311 --> 00:32:25.261 신맛이 강하게 되면 유산균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572 00:32:25.261 --> 00:32:27.718 신맛이 좀 나타나기 바로 직전 573 00:32:27.718 --> 00:32:29.023 신맛이 너무 강하게 직전 574 00:32:29.023 --> 00:32:34.479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그때는 완벽한 식품입니다 575 00:32:34.479 --> 00:32:41.079 여러분이 그 물김치하고 청국장 가지고 2주일만 먹어보세요 576 00:32:41.079 --> 00:32:43.919 변 색깔이 바뀌어요 577 00:32:43.919 --> 00:32:46.779 변비 해결할 수 있어요 578 00:32:46.779 --> 00:32:48.918 걱정할 거 없다고요 579 00:32:48.918 --> 00:32:51.379 이해가 되셨죠? 580 00:32:51.379 --> 00:32:56.538 이게 우리 조상님들이 우리한테 준 엄청난 선물이라는 거죠 581 00:32:56.538 --> 00:32:58.140 자, 질문입니다 582 00:32:58.140 --> 00:33:04.379 할머니께서 담가주신 된장을 플라스틱 통에 넣어 베란다에서 보관하고 있는데요 583 00:33:04.379 --> 00:33:06.379 하얀 곰팡이가 피었더군요 584 00:33:06.379 --> 00:33:10.379 엄마는 된장이 핀 곰팡이는 괜찮다며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585 00:33:10.379 --> 00:33:12.379 저는 먹기 찜찜하더라고요 586 00:33:12.379 --> 00:33:16.319 먹어도 되는 곰팡이와 안 되는 곰팡이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? 587 00:33:16.319 --> 00:33:21.199 그리고 장류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? 588 00:33:21.199 --> 00:33:25.937 자, 우리가 이제 곰팡이 색깔을 보면요 매주를 띄울 때 보면 검은 곰팡이 생기죠? 589 00:33:25.937 --> 00:33:27.507 푸른 곰팡이 생기죠? 590 00:33:27.507 --> 00:33:28.886 흰 곰팡이 생기죠? 591 00:33:28.886 --> 00:33:30.806 또 빨간 곰팡이도 생겨요 592 00:33:30.806 --> 00:33:33.379 그게 지금까지 뭔지 모르고 다 먹었어 593 00:33:33.379 --> 00:33:38.997 일단 여기서 얘기하는 흰 곰팡이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어요 594 00:33:38.997 --> 00:33:44.379 그래서 보통 된장을 플라스틱 통에 담글 때는 항상 된장 위에 뭘 뿌리죠? 595 00:33:44.379 --> 00:33:46.379 소금을 뿌려서 그렇죠? 596 00:33:46.379 --> 00:33:50.379 더 미생물이 번식이 되지 않도록 소금을 뿌려서 먹어도 되는데 597 00:33:50.379 --> 00:33:52.885 지금 현재는 흰 곰팡이 정도는 괜찮고요 598 00:33:52.885 --> 00:33:55.685 그 이외에 뭔가 색깔이 다양하게 생긴다면 599 00:33:55.685 --> 00:33:59.729 그건 벌써 뭔가 다른 걸로 변색이 되기 시작했다는 거기 때문에 600 00:33:59.729 --> 00:34:02.379 변질이 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601 00:34:02.379 --> 00:34:03.745 흰 곰팡이 정도는 괜찮아요 602 00:34:03.745 --> 00:34:06.359 그런데 흰 곰팡이도 안 생기게 하려면, 적게 생기려면 어떻게? 603 00:34:06.359 --> 00:34:11.605 위에 소금을 많이 뿌려놓으면 된다 604 00:34:11.605 --> 00:34:15.379 미국으로 조기 유학 떠난 아들이 방학을 맞아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605 00:34:15.379 --> 00:34:21.379 살도 많이 찌고 아직 12살인데 콧수염이 거뭇하게 나와 놀랐습니다 606 00:34:21.379 --> 00:34:24.204 비만과 성조숙증이 염려가 되는데요 607 00:34:24.204 --> 00:34:28.705 서구식 식습관에 길든 아이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? 608 00:34:28.705 --> 00:34:29.379 뭐예요? 609 00:34:29.379 --> 00:34:31.905 잘 먹여야죠 610 00:34:31.905 --> 00:34:33.145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에요 611 00:34:33.145 --> 00:34:35.794 단답형에 대한 답이 아니죠, 그렇죠? 612 00:34:35.794 --> 00:34:40.259 벌써 이건 음식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습관에 대한 문제인 거예요 613 00:34:40.259 --> 00:34:46.159 이 부분들은 이 아들의 습관이 만약에 5년이 잘못됐다면 614 00:34:46.159 --> 00:34:51.577 습관 고치는데 10년~15년의 인내의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요 615 00:34:51.577 --> 00:34:54.677 절대로 단기간에 바꿀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616 00:34:54.677 --> 00:34:56.825 나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617 00:34:56.825 --> 00:35:03.044 실제로 미국 음식이나 이런 음식의 특징이 뭐냐 하면 단백질과 지방의 함유량이 많다는 거예요 618 00:35:03.044 --> 00:35:06.025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었다는 거죠, 그렇죠? 619 00:35:06.025 --> 00:35:10.205 그런데 이게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620 00:35:10.205 --> 00:35:15.225 음식에 대한 하루 이틀을 가지고 될 문제가 아니다 621 00:35:15.225 --> 00:35:18.525 요즘은 한국 음식도 가공식품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622 00:35:18.525 --> 00:35:22.000 가공식품에는 많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는데 623 00:35:22.000 --> 00:35:27.587 일반 사람들은 식품 성분에 대한 라벨을 봐도 뭐가 나쁜지 알 수가 없습니다 624 00:35:27.587 --> 00:35:31.785 꼭 피해야 하는 식품 첨가물은 뭐가 있을까요? 625 00:35:31.785 --> 00:35:37.379 여러분들이 음식을 사면서 이제는 습관적으로 봐야 할 것이 뭐냐 하면 626 00:35:37.379 --> 00:35:39.725 그 식품 포장의 뒤에 라벨이에요 627 00:35:39.725 --> 00:35:46.733 뒤에 라벨을 보게 되면 일단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식품 첨가물을 다 기록을 하게 되어있어요 628 00:35:46.733 --> 00:35:47.603 다 기록을 629 00:35:47.603 --> 00:35:51.583 그런데 식품 첨가물의 종류가 수천 가지예요 630 00:35:51.583 --> 00:35:55.085 그래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세요? 631 00:35:55.085 --> 00:35:56.825 하나하나 읽어봐요 632 00:35:56.825 --> 00:35:58.645 식품 첨가물 종류를 다 읽어봐요 633 00:35:58.645 --> 00:36:02.570 읽어봐서 뭔지 모르겠다 634 00:36:02.570 --> 00:36:04.865 이게 뭔지 모르겠다, 내 상식으로 635 00:36:04.865 --> 00:36:09.379 그러면 안 사는 게 좋대요, 그렇죠? 636 00:36:09.379 --> 00:36:10.685 뭔지 모르겠다 637 00:36:10.685 --> 00:36:12.160 안 사는 게 좋대요 638 00:36:12.160 --> 00:36:15.239 그런데 그거 안 샀다가는 뭐예요? 639 00:36:15.239 --> 00:36:17.685 한 개도 살 게 없는 거예요 640 00:36:17.685 --> 00:36:19.485 그러면 다시 바꾼다면 뭐예요? 641 00:36:19.485 --> 00:36:22.379 가장 숫자가 작은 거 642 00:36:22.379 --> 00:36:27.715 식품 첨가물의 가지 숫자가 가장 작은 거 643 00:36:27.715 --> 00:36:34.649 그런데 일부 식품 중에서는 자기가 봐서 식품 첨가물의 종류를 이름만 봐서 알 수 있는 그런 것도 있어요 644 00:36:34.649 --> 00:36:36.599 극히 작지만 있을 수 있는데 645 00:36:36.599 --> 00:36:40.379 따라서 식품 첨가물의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어떻게? 646 00:36:40.379 --> 00:36:48.585 가지 숫자가 작은 거에서 이름 모르는 거, 분명 잘 모르는 거는 가급적이면 안 산다 647 00:36:48.585 --> 00:36:51.379 대신 숫자가 작은 거에서 구입한다 648 00:36:51.379 --> 00:36:56.125 식품 첨가물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어요 649 00:36:56.125 --> 00:37:00.923 자, 이것으로서 오늘 강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650 00:37:00.923 --> 00:37:04.107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