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0.200 --> 00:00:13.540 -안녕하세요 -안녕하세요 2 00:00:13.540 --> 00:00:16.240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3 00:00:16.240 --> 00:00:19.920 예수님의 열두 제자, 사도 가운데 4 00:00:19.920 --> 00:00:25.719 두 사람, 마태와 시몬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5 00:00:25.719 --> 00:00:30.680 먼저 함께 이야기할 사도는 마태입니다 6 00:00:30.680 --> 00:00:33.080 여러분 마태 다 들어보셨죠? 7 00:00:33.080 --> 00:00:35.200 어디서 들어보셨어요? 8 00:00:35.200 --> 00:00:40.439 마태복음 할 때 거기 등장하는 마태 9 00:00:40.439 --> 00:00:44.400 그에게 붙여진 별명이 있다면 10 00:00:44.400 --> 00:00:49.520 그는 경멸을 존경으로 바꾸었던 사도 11 00:00:49.520 --> 00:00:53.119 이런 별명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12 00:00:53.119 --> 00:00:59.480 성경에서 예수님이 마태를 만나 13 00:00:59.480 --> 00:01:06.760 마태가 그의 제자가 되어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그런 복음서의 텍스트 14 00:01:06.760 --> 00:01:15.360 마태복음 9장 9절~13절의 성경의 말씀을 먼저 경청하시겠습니다 15 00:01:23.080 --> 00:01:26.360 '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16 00:01:26.360 --> 00:01:30.879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17 00:01:30.879 --> 00:01:35.040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8 00:01:35.040 --> 00:01:39.36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 19 00:01:39.360 --> 00:01:45.720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20 00:01:45.720 --> 00:01:49.800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21 00:01:49.800 --> 00:01:55.720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22 00:01:55.720 --> 00:02:01.76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23 00:02:01.760 --> 00:02:05.480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24 00:02:05.480 --> 00:02:08.559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25 00:02:08.559 --> 00:02:14.360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26 00:02:14.360 --> 00:02:23.840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오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' [Mt 9:9-13] 27 00:02:38.200 --> 00:02:43.800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28 00:02:43.800 --> 00:02:48.119 팔레스타인의 유대인의 사회에서 29 00:02:48.119 --> 00:02:53.080 가장 경멸을 받던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0 00:02:53.080 --> 00:02:59.440 하나는 자기들의 몸을 팔고 있었던 창기들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31 00:02:59.440 --> 00:03:03.320 그리고 또 한 종류의 사람이 세리였습니다 32 00:03:03.320 --> 00:03:08.440 창기는 이해가 되는데 왜 세리를 그렇게 경멸했을까 33 00:03:08.440 --> 00:03:13.600 그 당시 세리는 로마에게 소속되어서 34 00:03:13.600 --> 00:03:19.759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받아 그 중에 일부를 자신들이 착복하고 있었던 35 00:03:19.759 --> 00:03:26.399 자연스럽게 유태인들을 유태인이면서 착취하던 사람이었단 말이죠 36 00:03:26.399 --> 00:03:29.160 그러니까 동족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 37 00:03:29.160 --> 00:03:34.320 그래서 유대인들은 세리를 극도로 혐오했던 것입니다 38 00:03:34.320 --> 00:03:43.520 그래서 창기와 같은 계급에 세리를 집어넣을 정도로 그렇게 경멸의 대상이었습니다 39 00:03:43.520 --> 00:03:47.279 마태는 바로 그런 세리 출신이었습니다 40 00:03:47.279 --> 00:03:49.960 그런데 이 마태가 변한 거죠 41 00:03:49.960 --> 00:03:55.759 우선 아까 서두에 화두에 제가 그 말을 했습니다만 42 00:03:55.759 --> 00:04:03.679 우리가 신약 성경을 열고 마태복음 하면 맨 처음 우리가 접하는 사람이 마태잖아요 43 00:04:03.679 --> 00:04:07.679 그러니까 성경의, 신약 성경의 첫 번째 복음서 44 00:04:07.679 --> 00:04:12.279 마태복음의 저자가 바로 마태라는 것 45 00:04:12.279 --> 00:04:16.320 그리고 우리가 기독교를 크게 세 종류로 나눌 때 46 00:04:16.320 --> 00:04:19.839 우리 개신교 기독교 말고 또 카톨릭이 있죠 47 00:04:19.839 --> 00:04:22.119 그 다음에 정교회가 있어요 48 00:04:22.119 --> 00:04:31.200 그런데 카톨릭이나 정교회에서는 마태를 부를 때 그냥 마태라고 하지 않고 거의 성자의 수준에서 부릅니다 49 00:04:31.200 --> 00:04:36.279 세인트 메튜, 성자 마태 50 00:04:36.279 --> 00:04:39.839 그러니까 이렇게 경멸의 대상이었던 사람이 51 00:04:39.839 --> 00:04:47.119 어떻게 그가 존경을 받는 성자로 그의 삶이 변했을까 52 00:04:47.119 --> 00:04:49.799 영향을 끼칠 수가 있었을까 53 00:04:49.799 --> 00:04:53.519 우리가 마태의 발자취를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54 00:04:53.519 --> 00:04:58.000 먼저 이름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55 00:04:58.000 --> 00:05:01.799 마태의 본래의 이름은 우리 얼른 생각하기에는 56 00:05:01.799 --> 00:05:04.160 마태는 마태겠지 57 00:05:04.160 --> 00:05:08.880 그런데 마태의 본명은 마태가 아니에요, 사실은 58 00:05:08.880 --> 00:05:14.239 물론 마태복음에는 그의 이름을 마태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59 00:05:14.239 --> 00:05:18.880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기록하고 있는 마가복음서 60 00:05:18.880 --> 00:05:22.399 혹은 누가복음서를 여러분이 펼쳐보시면 61 00:05:22.399 --> 00:05:27.239 거기에서는 레위라고 기록이 돼 있습니다, 레위 62 00:05:27.239 --> 00:05:31.679 그러니까 레위가 아마 그의 본명이었을 것입니다 63 00:05:31.679 --> 00:05:37.640 마태는 예수님 만나고 나서 새로운 이름으로 선물 받았던 이름 64 00:05:37.640 --> 00:05:43.880 그냥 메튜라는, 마태라는 단어의 뜻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 뜻이거든요 65 00:05:43.880 --> 00:05:47.440 참 좋은 뜻이죠, 하나님의 선물 66 00:05:47.440 --> 00:05:51.839 자, 그런데 본래의 이름이 레위였다 67 00:05:51.839 --> 00:05:56.839 레위라는 그 단어가 우리에게 좀 익숙하죠 68 00:05:56.839 --> 00:05:59.160 전혀 어색하지 않잖아요? 69 00:05:59.160 --> 00:06:03.839 레위라는 이름을 어디에서 많이 들어볼 수 있어요? 70 00:06:03.839 --> 00:06:06.200 신약입니까, 구약입니까? 71 00:06:06.200 --> 00:06:07.119 구약이죠 72 00:06:07.119 --> 00:06:11.320 왜냐하면 구약에 레위지파가 있었잖아요 73 00:06:11.320 --> 00:06:13.760 제사장지파 74 00:06:13.760 --> 00:06:16.660 이 사람의 이름이 아마 레위였던 것은 75 00:06:16.660 --> 00:06:22.480 출신 가문이 아마도 제사장 가문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76 00:06:22.480 --> 00:06:29.200 사실 제사장 가문의 사람들은 제사장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77 00:06:29.200 --> 00:06:33.060 그러니까 잘 써야 돼요 뭔가를, 기록을 잘 해야 돼요 78 00:06:33.060 --> 00:06:36.320 또 잘 뭔가 보관을 해야 되고 79 00:06:36.320 --> 00:06:39.800 이것이 나중에 마태복음을 기록하는데도 80 00:06:39.800 --> 00:06:43.340 상당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81 00:06:43.340 --> 00:06:47.760 제사장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던 배경 82 00:06:47.760 --> 00:06:52.160 이것이 나중에 그가 마태복음의 롸이터로서 83 00:06:52.160 --> 00:07:00.440 기자로서 쓰임을 받는 중요한 배경을 형성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84 00:07:00.440 --> 00:07:05.640 자, 그런데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을까 85 00:07:05.640 --> 00:07:09.239 예수님을 또 믿게 되었을까 86 00:07:09.239 --> 00:07:20.040 우리가 마태는 본래 그가 가버나움 출신이었어요, 가버나움 87 00:07:20.040 --> 00:07:22.839 근데 가버나움 지역에서 88 00:07:22.839 --> 00:07:25.880 갈릴리에서도 가버나움이라는 타운 89 00:07:25.880 --> 00:07:29.600 이 타운은 예수님의 타운이라고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90 00:07:29.600 --> 00:07:31.559 지금도 성지순례 가시면 91 00:07:31.559 --> 00:07:36.119 여러분이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셨던 카페르나움, 가버나움 이 동네 앞에 가면 92 00:07:36.119 --> 00:07:40.600 타운 오브 지저스 이렇게 간판이 붙어 있거든요 93 00:07:40.600 --> 00:07:44.959 근데 여기에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유명한 제자들 94 00:07:44.959 --> 00:07:51.359 베드로라든지 안드레, 야고보, 요한, 마태 이런 사람들이 다 가보나움 출신이에요 95 00:07:51.359 --> 00:07:58.359 그러니까 자기보다 먼저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을 만나 96 00:07:58.359 --> 00:08:04.160 예수님을 메시아로 구세주로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던 사람들 97 00:08:04.160 --> 00:08:06.720 대표적으로 베드로 안드레 98 00:08:06.720 --> 00:08:09.359 자기 같은 동네 사람이니까 99 00:08:09.359 --> 00:08:15.119 그에게 예수님에 관한 메시지를 소식을 아마 들었을 것이다 100 00:08:15.119 --> 00:08:24.279 그리고 본래 우리가 마태는 이제 세리로서 세관에서 일을 했겠죠, 세관 101 00:08:24.279 --> 00:08:30.920 이 가버나움 세관이 이스라엘 전체에 있었던 몇 개의 세관 가운데 유명한 세관이었습니다 102 00:08:30.920 --> 00:08:36.660 여러분이 지금 혹시 성지순례를 가시면 예루살렘 구성이 있어요, 구성 103 00:08:36.660 --> 00:08:40.400 거기 주변에 쫙 한 여덟 개의 문이 있습니다 104 00:08:40.400 --> 00:08:43.400 근데 북쪽으로 다메색이라는 문이 있어요 105 00:08:43.400 --> 00:08:46.159 다메색 게이트가 있거든요 106 00:08:46.159 --> 00:08:51.400 그 다메색 게이트를 따라 북쪽으로 쭉 가면 다메색이 나오는 거예요 107 00:08:51.400 --> 00:08:55.400 다메색은 시리아에 속하죠, 시리아 108 00:08:55.400 --> 00:09:02.200 그래서 북쪽으로 쭉 가면 시리아의 다메색, 다마스쿠스 거기에 도달하게 되는데 109 00:09:02.200 --> 00:09:06.080 자 다마스쿠스 시리아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자면 110 00:09:06.080 --> 00:09:10.320 올라가고 내려올 때 가운데 한복판에 있는 111 00:09:10.320 --> 00:09:13.719 만나게 되는 갈릴리의 중요한 타운 112 00:09:13.719 --> 00:09:16.080 그게 바로 가버나움이거든요 113 00:09:16.080 --> 00:09:18.679 거기에 세관이 있었던 거예요 114 00:09:18.679 --> 00:09:23.359 요충지니까 교통의 중심지니까 거기에 세관이 있었고 115 00:09:23.359 --> 00:09:29.840 그곳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세리들이 거기서 세금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116 00:09:29.840 --> 00:09:32.559 그러니까 가버나움에서 일하고 있던 세리 117 00:09:32.559 --> 00:09:40.559 그가 가버나움에서 먼저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던 갈릴리의 어부들에게 118 00:09:40.559 --> 00:09:46.239 아마 예수님의 메시아 대신, 그리스도 대신에 대한 소식을 듣고 119 00:09:46.239 --> 00:09:50.000 예수님을 그도 알았을 것입니다 120 00:09:50.000 --> 00:09:55.239 근데 어느 날 결정적으로 예수님이 세관을 지나시다가 121 00:09:55.239 --> 00:09:57.000 이렇게 올려다보시더니 122 00:09:57.000 --> 00:09:59.400 마태를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123 00:09:59.400 --> 00:10:01.280 "너 나를 따라와" 이렇게 124 00:10:01.280 --> 00:10:04.880 팔로우 미, 나를 따라와 125 00:10:04.880 --> 00:10:10.760 성경에는 이 한마디 듣고 마태가 예수님을 따라간 것으로 돼 있습니다 126 00:10:10.760 --> 00:10:17.239 근데 그때 처음으로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마태가 들은 것은 아니었을 것이고 127 00:10:17.239 --> 00:10:22.960 가버나움에서 아까 말한 안드레, 베드로 이런 어부들을 통해서 128 00:10:22.960 --> 00:10:25.840 메시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가 129 00:10:25.840 --> 00:10:31.320 그 메시아라고 불리워지는 그분이 나타나시더니 마태 보고 130 00:10:31.320 --> 00:10:33.880 "너 나를 따라오지" 131 00:10:33.880 --> 00:10:37.559 아 저분이 메시아라고 하는데 나 따라오라고 132 00:10:37.559 --> 00:10:42.200 이것이 마태의 인생을 전환시키는 133 00:10:42.200 --> 00:10:45.039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이죠 134 00:10:45.039 --> 00:10:48.880 그래서 이제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되었고 135 00:10:48.880 --> 00:10:53.239 제자가 되자마자 집에서 파티가 벌어지는 거예요 136 00:10:53.239 --> 00:10:58.119 너무 예수님의 제자 삼아주신 것이 고마워서 137 00:10:58.119 --> 00:11:00.960 마태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 것입니다 138 00:11:00.960 --> 00:11:06.679 파티가 열렸을 때 자연스럽게 누가 제일 많이 왔을까요? 139 00:11:06.679 --> 00:11:09.119 마태의 친구들이 왔겠죠 140 00:11:09.119 --> 00:11:10.960 누굴까요 친구들이면? 141 00:11:10.960 --> 00:11:12.679 다른 세리들 142 00:11:12.679 --> 00:11:18.200 근데 세리들이 믹 모여있는 것을 보고 그 당시에 다른 사람들 143 00:11:18.200 --> 00:11:21.000 뭐 바리새인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보니까 144 00:11:21.000 --> 00:11:24.840 예수가 막 세리들하고 얘기하고 있단 말이죠 145 00:11:24.840 --> 00:11:28.400 그래서 아니 그 경멸받는 죄인들하고 146 00:11:28.400 --> 00:11:33.599 당신은, 예수요, 저 사람들과 당신은 함께하십니까 147 00:11:33.599 --> 00:11:35.760 그때 예수님이 하신 유명한 말씀이 뭐예요? 148 00:11:35.760 --> 00:11:41.440 '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오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' [Mt 9:13] 149 00:11:41.440 --> 00:11:49.039 '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으니라' [Mt 9:12] 150 00:11:49.039 --> 00:11:52.239 나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에 온 것이다 151 00:11:52.239 --> 00:11:58.960 라는 예수님의 유명한 선언과 함께 마태의 제자된 삶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152 00:11:58.960 --> 00:12:04.280 그 다음에 마태의 사역, 어떤 일을 했을까 그가 회심한 후에 153 00:12:04.280 --> 00:12:06.280 우선 새 이름을 받았죠 154 00:12:06.280 --> 00:12:08.239 새 이름이 뭐라고 그랬어요? 155 00:12:08.239 --> 00:12:10.239 마태, 레위가 마태가 된 거예요 156 00:12:10.239 --> 00:12:12.520 하나님의 선물 157 00:12:12.520 --> 00:12:16.400 그리고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사람답게 158 00:12:16.400 --> 00:12:20.039 그는 자기를 불러주신 주님을 위해서 159 00:12:20.039 --> 00:12:23.539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공적이 뭐냐? 160 00:12:23.539 --> 00:12:28.679 메시아의 생애를 기록하는 마태복음을 기록했다 161 00:12:28.679 --> 00:12:32.400 아마도 그가 제사장 가문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162 00:12:32.400 --> 00:12:36.039 기록에 아마 뛰어났을 거예요 163 00:12:36.039 --> 00:12:39.679 그러니까 자기의 은사를 가지고, 재능을 가지고 164 00:12:39.679 --> 00:12:44.599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165 00:12:44.599 --> 00:12:46.280 거기서 끝나지 않아요 166 00:12:46.280 --> 00:12:51.520 물론 마태가 예수님의 생애를 그렇게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67 00:12:51.520 --> 00:12:54.280 예수님을 증거했겠죠 만나는 사람들에게 168 00:12:54.280 --> 00:12:57.880 열심히 예수님을 증거하고 169 00:12:57.880 --> 00:13:00.760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170 00:13:00.760 --> 00:13:05.200 주로 마태는 이스라엘 땅, 팔레스타인 땅 안에서 171 00:13:05.200 --> 00:13:10.799 자기와 같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제일 많이 증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72 00:13:10.799 --> 00:13:13.200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173 00:13:13.200 --> 00:13:17.679 나중에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따라 174 00:13:17.679 --> 00:13:20.200 마태는 에티오피아까지 갑니다 175 00:13:20.200 --> 00:13:23.320 그리고 에티오피아에서 순교합니다 176 00:13:23.320 --> 00:13:28.200 이런 마태의 인생이 남기고 있는 중요한 레슨을 정리하자면 177 00:13:28.200 --> 00:13:30.760 우선 그의 위대한 결단 178 00:13:30.760 --> 00:13:32.679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179 00:13:32.679 --> 00:13:37.960 그랬을 때 그는 세리로서 더 이상 돈을 못 벌죠, 그렇죠? 180 00:13:37.960 --> 00:13:40.960 돈을 버리는 희생적인 결단 181 00:13:40.960 --> 00:13:44.200 그러나 동시에 그의 인생이 변해요 182 00:13:44.200 --> 00:13:46.359 남의 것을 빼앗던 그가 183 00:13:46.359 --> 00:13:52.080 남을 섬기고 메시아를 증거하는 주님의 증인이 될 수가 있었다는 것 184 00:13:52.080 --> 00:13:57.000 그러나 그는 자기의 삶의 인격적인 변화를 경험하면서 185 00:13:57.000 --> 00:14:01.840 정말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고 186 00:14:01.840 --> 00:14:05.640 그리고 세금 장부 기록하던 그 손으로 187 00:14:05.640 --> 00:14:15.039 이제는 예수님의 생애를, 바이오그라피를, 예수님의 전기를 기록하는 사도가 될 수가 있었다는 것 188 00:14:15.039 --> 00:14:19.640 마태의 생애가 매력이 있지않아요 여러분? 189 00:14:19.640 --> 00:14:23.400 마태의 생애를 쭉 정리해 보면서 190 00:14:23.400 --> 00:14:28.239 나는 마태라는 한 제자를 통해서, 사도를 통해서 191 00:14:28.239 --> 00:14:31.559 나는 무엇을 배울 수가 있을까 192 00:14:31.559 --> 00:14:36.259 내 삶은, 여러분과 저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를 193 00:14:36.259 --> 00:14:43.880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는 오늘 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4 00:14:43.880 --> 00:14:49.599 이제 이 시간에는 우리가 별로 성경에 많이 등장하지도 않고 195 00:14:49.599 --> 00:14:54.919 또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서도 자주 들을 수 없었던 제자 196 00:14:54.919 --> 00:14:59.080 시몬, 이 시몬은 시몬 베드로가 아니에요 197 00:14:59.080 --> 00:15:04.520 또 다른 제자, 또 다른 사도 시몬이라는 이름의 사도 198 00:15:04.520 --> 00:15:08.559 저는 이 사도에 대해서 이런 별명을 붙이고 싶어요 199 00:15:08.559 --> 00:15:13.520 진정한 열정으로 인도되었던 사도 200 00:15:13.520 --> 00:15:15.400 시몬 201 00:15:15.400 --> 00:15:24.000 아마도 그가 성경에 이 질문을 한 주인공으로 생각되는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202 00:15:24.000 --> 00:15:31.520 사도행전 1장 6절~8절의 말씀을 일단 한번 같이 경청하시겠습니다 203 00:15:35.811 --> 00:15:39.719 '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204 00:15:39.719 --> 00:15:44.919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205 00:15:44.919 --> 00:15:50.359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206 00:15:50.359 --> 00:15:52.840 너희가 알 바 아니요 207 00:15:52.840 --> 00:15:58.44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208 00:15:58.440 --> 00:16:04.440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209 00:16:04.440 --> 00:16:10.720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' [Ac 1:6-8] 210 00:16:25.080 --> 00:16:31.559 네, 우리가 방금 경청했던 말씀은 사도행전 1장 6절 이하의 말씀 211 00:16:31.559 --> 00:16:36.719 여기에 '...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' 212 00:16:36.719 --> 00:16:41.200 이 질문을 성경에는 시몬이 했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아요 213 00:16:41.200 --> 00:16:46.400 그런데 아마도 틀림없이 시몬이 했을 것이다 라는 근거를 214 00:16:46.400 --> 00:16:52.719 제가 함께 시몬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5 00:16:52.719 --> 00:16:59.319 우리가 그 시몬은 물론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리스트가 나올 때 216 00:16:59.319 --> 00:17:04.060 공관 복음서에, 그리고 사도행전 1장에 보시면 217 00:17:04.060 --> 00:17:10.379 열두 제자의 리스트가 쭉 나올 때 항상 이 시몬이 포함되죠 218 00:17:10.379 --> 00:17:14.439 근데 그 밖에는 그가 무슨 액션을 했다 219 00:17:14.439 --> 00:17:16.800 또 무슨 대화를 했다 220 00:17:16.800 --> 00:17:18.560 일체 기록도 있지 않아요 221 00:17:18.560 --> 00:17:22.710 그냥 가정적으로 사도행전 1장 6절이하의 이 질문을 222 00:17:22.710 --> 00:17:29.839 시몬이라는 제자가 했었을 것이다라고 가정할 뿐입니다 223 00:17:29.839 --> 00:17:31.560 가정하는 이유 224 00:17:31.560 --> 00:17:35.319 자 그런데 시몬이라는 제자에 관해서 225 00:17:35.319 --> 00:17:39.479 그 열두 제자의 명단을 성경이 기록할 때 226 00:17:39.479 --> 00:17:44.000 마태복음 10장 4절에 보시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227 00:17:44.000 --> 00:17:49.839 그냥 시몬 한 것이 아니라 가나나인 시몬 이렇게 되어 있어요 228 00:17:49.839 --> 00:17:53.160 가나나인 시몬 229 00:17:53.160 --> 00:17:56.319 그런데 누가복음에 보면 똑같은 사람을 230 00:17:56.319 --> 00:17:59.199 자 이 시몬을 누가복음 6장 15절에 231 00:17:59.199 --> 00:18:07.560 가나나인 시몬이라고 하지 않고 셀롯인 시몬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232 00:18:07.560 --> 00:18:13.479 셀롯, 영어로 말하면 질랏 233 00:18:13.479 --> 00:18:19.920 '질' 그러면 ZEAL, 그러면 열심이라는 뜻이 되죠 234 00:18:19.920 --> 00:18:25.719 그래서 질랏 그러면 흔히 번역할 때 열심당원 이렇게 번역합니다 235 00:18:25.719 --> 00:18:27.640 혹은 열혈당원 236 00:18:27.640 --> 00:18:31.880 열심당원, 열혈당원 시몬 237 00:18:31.880 --> 00:18:38.280 그러니까 열심당원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었던 사람이다 그건 이해가 돼요 238 00:18:38.280 --> 00:18:44.160 근데 가나나인은 또 뭘까, 가나나인 시몬 239 00:18:44.160 --> 00:18:48.640 가나? 혹시 갈릴리 가나 사람이란 뜻일까? 240 00:18:48.640 --> 00:18:51.479 이렇게 생각하는 학자들도 없지 않아 있어요 241 00:18:51.479 --> 00:18:55.319 그런가 하면 혹시 가난을 잘못 쓴 건가? 242 00:18:55.319 --> 00:19:01.520 이 사람이 본래 원주민으로 오래 살았기 때문에 가나나인으로 한 것이 아닐까? 243 00:19:01.520 --> 00:19:04.040 뭐 이런 추측을 해볼 수도 있어요 244 00:19:04.040 --> 00:19:05.920 근데 그것이 아니고 245 00:19:05.920 --> 00:19:09.880 히브리어로 가나라는 말을 쓰게 되면 246 00:19:09.880 --> 00:19:12.319 카나, 칸나 이렇게 하게 되면 247 00:19:12.319 --> 00:19:14.920 그게 본래 열심이란 뜻이에요 248 00:19:14.920 --> 00:19:16.920 그게 열심이란 뜻이에요 249 00:19:16.920 --> 00:19:18.839 그러니까 아까하고 똑같은 뜻이에요 250 00:19:18.839 --> 00:19:22.239 결국 그렇게 되면 아 이 사람이 열심당원 251 00:19:22.239 --> 00:19:28.760 이것이 이 사람의 정체성이다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가 있죠 252 00:19:28.760 --> 00:19:33.439 자, 우리가 열심당원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53 00:19:33.439 --> 00:19:38.640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 가운데 254 00:19:38.640 --> 00:19:44.760 종교심을 가진 대표적인 종교인들을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가 있어요 255 00:19:44.760 --> 00:19:50.719 이 네 가지 그룹을 이해하지 않고는 사실 신약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56 00:19:50.719 --> 00:19:52.719 첫 번째 대표적인 그룹이 뭐냐면 257 00:19:52.719 --> 00:19:55.480 바리세인, 많이 들어보셨죠? 258 00:19:55.480 --> 00:19:57.110 바리세인 259 00:19:57.110 --> 00:20:05.360 바리세인은 하나님의 율법, 토라라고 불리워지는 율법을 카피하기도 하고 260 00:20:05.360 --> 00:20:09.120 또 율법을 이렇게 해석하기도 하고 261 00:20:09.120 --> 00:20:12.720 율법을 가르치기도 하는 사람으로서 262 00:20:12.720 --> 00:20:17.420 하나님이 율법을 지키는 일에 무엇보다도 열심을 내고 있었던 사람들 263 00:20:17.420 --> 00:20:23.210 일종의 이 사람들은 종교적 근본주의자다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어요 264 00:20:23.210 --> 00:20:27.080 그것이 바리세파, 바리세인들이었습니다 265 00:20:27.080 --> 00:20:34.180 그렇게 하면 또 신약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또 하나의 그룹 중에 사두개인 266 00:20:34.180 --> 00:20:35.480 사두개인 267 00:20:35.480 --> 00:20:38.480 사두개인이 도대체 뭔가? 268 00:20:38.480 --> 00:20:43.400 뱀대갈이란 뜻인가 혹시? 사두개가 뭘까? 269 00:20:43.400 --> 00:20:54.339 사두개인은 사실은 성전에서 제사하는 일에 관계를 하고 있었던 제사장 계급이에요 270 00:20:54.339 --> 00:20:57.400 제사장 계급 271 00:20:57.400 --> 00:21:04.200 하지만 이 사람들은 성전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로마 사람들하고 가까웠어요 272 00:21:04.200 --> 00:21:06.500 그 당시 로마의 지배를 받았으니까 273 00:21:06.500 --> 00:21:12.059 로마인들하고 친하지 않고는 성전의 이익을 취할 수도 없고 274 00:21:12.059 --> 00:21:18.368 로마 사람들하고 매우 가까운 신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275 00:21:18.368 --> 00:21:21.568 그런데 실제로 그 사람들의 신앙은 276 00:21:21.568 --> 00:21:26.394 바리세인처럼 성경을 철저하게 믿는다든지 그러지 않았어요 277 00:21:26.394 --> 00:21:30.294 성경을 상당히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던 278 00:21:30.294 --> 00:21:36.094 지금도 성경을 성경의 문자적 뜻을 중시하기보다 279 00:21:36.094 --> 00:21:41.700 자기가 가진 본래의 생각에 의해서 성경을 자유롭게 해석하는 280 00:21:41.700 --> 00:21:45.840 그런 신학자들을 우리가 자유주의자라고 말을 하는데 281 00:21:45.840 --> 00:21:52.860 이 사두개인들은 일종의 종교적 자유주의자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282 00:21:52.860 --> 00:21:55.360 그래서 이 사람들은 기적을 믿지 않았어요 283 00:21:55.360 --> 00:21:59.700 자유주의자니까, 별로 성경의 기적을 믿지 않았습니다 284 00:21:59.700 --> 00:22:02.740 또 예수님의 부활도 믿지 않았어요 285 00:22:02.740 --> 00:22:05.240 그래서 예수님이 사두개인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286 00:22:05.240 --> 00:22:16.559 "너희는 부활도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아니하는구나" 라고 말씀하신 대상이 바로 이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287 00:22:16.559 --> 00:22:19.359 이들은 교리에는 무관심했고 288 00:22:19.359 --> 00:22:24.860 로마하고 친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는 일에 더 커다란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 289 00:22:24.860 --> 00:22:34.140 그러나 상당히 하이클래스에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이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290 00:22:34.140 --> 00:22:36.480 그 다음에 세 번째 그룹이 있었습니다 291 00:22:36.480 --> 00:22:40.180 세 번째 그룹을 우리가 에세네파 292 00:22:40.180 --> 00:22:43.559 아마 여러분 들어보셨을 거예요, 에세네파 293 00:22:43.559 --> 00:22:49.809 이 사람들은 시내에 머물지 않고, 타운에 머물지 않고 광야로 나갔어요 294 00:22:49.809 --> 00:22:55.117 광야로 나가서 거기서 광야에서 공동체를 형성해서 295 00:22:55.117 --> 00:23:02.580 자기들만의 거기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있었던 사람들 296 00:23:02.580 --> 00:23:06.880 일종의 광야의 수도원 비슷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297 00:23:06.880 --> 00:23:10.580 자기들끼리 거기서 정결례를 행하면서 298 00:23:10.580 --> 00:23:14.320 거룩한 삶을 나름대로 추구하고 있었던 사람들 299 00:23:14.320 --> 00:23:19.620 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삶은 뭐냐면 깨끗한 삶이었어요 300 00:23:19.620 --> 00:23:25.300 어떻게 새 속에 물들지 않고 자기의 삶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 301 00:23:25.300 --> 00:23:30.480 그래서 이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 금욕주의자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302 00:23:30.480 --> 00:23:35.480 여러분이 혹시 이스라엘 성지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303 00:23:35.480 --> 00:23:41.951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반드시 쿰란이라는 공동체를 우리가 방문하게 됩니다 304 00:23:41.951 --> 00:23:47.101 쿰란 공동체에서 구약성서 사본 및 유대교 관련 문서인 사해 사본이라는 것이 발굴이 되서 305 00:23:47.101 --> 00:23:51.559 굉장한, 센세이셔널한 뉴스가 되었던 때가 있습니다 306 00:23:51.559 --> 00:23:58.559 거기에 바로 에세네파들이 살아왔던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307 00:23:58.559 --> 00:24:07.780 어떤 학자들은 성경에 나타난 세례 요한이 바로 에세네파 출신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추정하기도 합니다 308 00:24:07.780 --> 00:24:16.680 이들은 일상적인 삶의 자리에서 비껴나 광야로 가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309 00:24:16.680 --> 00:24:24.240 거기에서 장차 오실 메시아를 대망하면서 거룩한 삶을 추구했던 무리들 310 00:24:24.240 --> 00:24:28.109 그들이 바로 에세네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311 00:24:28.109 --> 00:24:30.909 자, 그런가 하면 네 번째 그룹이 있습니다 312 00:24:30.909 --> 00:24:38.659 자 바리세인, 사두개인, 에세네파 그리고 마지막이 열심당원 313 00:24:38.659 --> 00:24:41.809 열심당원들은 누구냐? 314 00:24:41.809 --> 00:24:43.639 반 로마주의자다 315 00:24:43.639 --> 00:24:52.679 정치적으로 그 당시에 로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로마에 항거하고 있었던 애국주의자들 혹은 민족주의자들 316 00:24:52.679 --> 00:25:00.079 우리 한국식으로 말하면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317 00:25:00.079 --> 00:25:06.198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공격적으로 표현해서 318 00:25:06.198 --> 00:25:09.998 로마에 빌붙은 사람들을 제일 싫어했어요 319 00:25:09.998 --> 00:25:12.298 마태같은 사람 제일 싫어했겠죠 320 00:25:12.298 --> 00:25:13.838 제일 싫어한거에요 321 00:25:13.838 --> 00:25:23.318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어떤 때는 막 칼을 갖고 다니다가 그냥 확 찌르고 도망가기도 하고 322 00:25:23.318 --> 00:25:29.418 그래서 저들은 로마에 빌붙어 우리 민족에게 반민족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323 00:25:29.418 --> 00:25:35.849 저들을 처단해야 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열심 당원들이에요 324 00:25:35.849 --> 00:25:43.258 열심 당원 속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사람들을 시카리파가 있었어요, 시카리파 325 00:25:43.258 --> 00:25:46.108 시카리파는 식칼을 갖고 다니던 사람들 326 00:25:46.108 --> 00:25:51.499 시퍼런 칼을 갖고 다니다가 지나가는 사람 확 찌르고 327 00:25:51.499 --> 00:25:57.359 로마하고 친한 사람이다 그러면, 그리고 막 도망가던 그런 열심당원들 328 00:25:57.359 --> 00:26:01.559 그런데 바로 이 시몬이라는 제자가 열심당원이다 이 말이죠 329 00:26:01.559 --> 00:26:07.198 셀로딘, 질라딘, 열심당원 출신이다 330 00:26:07.198 --> 00:26:13.998 자, 그런데 이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을까? 331 00:26:13.998 --> 00:26:15.198 자세히는 알 수가 없어요 332 00:26:15.198 --> 00:26:19.947 그런데 우리가 12 제자를 크게 3그룹으로 나눌 수가 있거든요 333 00:26:19.947 --> 00:26:21.947 4명씩, 4명씩, 4명씩 334 00:26:21.947 --> 00:26:28.919 첫 번째 그룹이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베드로, 안드레, 야고보, 요한 335 00:26:28.919 --> 00:26:31.969 이게 12 제자 중에 첫 번째 그룹이에요. 336 00:26:31.969 --> 00:26:39.807 두 번째 그룹이 누구냐면 빌립, 바돌로매, 그다음에 도마, 마테 337 00:26:39.807 --> 00:26:42.857 이게 두 번째 그룹이라고 할 수 있어요, 두 번째 338 00:26:42.857 --> 00:26:49.118 나머지 그룹들이 세 번째 그룹에 속하는데 세 번째 그룹에 속하는 사람이 339 00:26:49.118 --> 00:26:59.268 바로 지금 말하는 시몬, 또 다대오 유다, 작은야고보, 그리고 가룟 유다 340 00:26:59.268 --> 00:27:02.799 작은야고보, 다대오 유다, 시몬, 가룟 유다 341 00:27:02.799 --> 00:27:05.399 이 세 번째 그룹에 속해요 342 00:27:05.399 --> 00:27:08.879 그러니까 세 번째 그룹에 속한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다 친해요 343 00:27:08.879 --> 00:27:16.958 성경학자들 가운데는 이 세 번째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다 열심 당원적 경향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344 00:27:16.958 --> 00:27:23.159 그러니까 가룟 유다도 포함해서 열심 당원의 경향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이 말이죠 345 00:27:23.159 --> 00:27:31.079 그런데 제일 이 시몬을 언급할 때 옆에 바로 같이 등장하는 제자가 시몬과 유다예요 346 00:27:31.079 --> 00:27:34.372 시몬이 가룟 유다하고 같이 등장해요 347 00:27:34.372 --> 00:27:39.467 아마 전도 예수님이 제 아들을 내보내실 때 두 사람이 짝꿍이 돼서 갔다면 348 00:27:39.467 --> 00:27:45.467 아마 둘이 같이 전도하고 또 어떤 때는 주님의 말씀도 듣고 기적도 경험하고 349 00:27:45.467 --> 00:27:47.887 그런데 그들의 일생은 완전히 달라지죠 350 00:27:47.887 --> 00:27:50.987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했지만 351 00:27:50.987 --> 00:27:59.086 시몬은 마침내 예수님의 사도가 되어 자기의 생명을 주 앞에 바치는 사도의 삶을 살게 되었다 352 00:27:59.086 --> 00:28:02.536 우리가 그래서 시몬의 결론적인 인생은 353 00:28:02.536 --> 00:28:05.663 그는 민족주의자로 출발했어요 354 00:28:05.663 --> 00:28:07.872 그러나 나중에 복음주의자가 됩니다 355 00:28:07.872 --> 00:28:11.912 민족주의자가 보금주의자가 된 사례 356 00:28:11.912 --> 00:28:15.842 여러분 선교하는 사람들이 357 00:28:15.842 --> 00:28:19.592 타민족을 향해서 선교하는 사람들이 358 00:28:19.592 --> 00:28:24.432 이 해외 선교의 가장 장애물이 뭐냐 할 때 이런 말을 씁니다 359 00:28:24.432 --> 00:28:28.472 선교학자들이 자민족 중심 사고 360 00:28:28.472 --> 00:28:33.092 엑스노센트리즘 그러는데, 내민족만 생각하는 거 361 00:28:33.092 --> 00:28:38.998 이건 모든 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방해가 되는 거예요 362 00:28:38.998 --> 00:28:44.192 그러니까 애국심 때문에 오히려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363 00:28:44.192 --> 00:28:48.048 아까 처음에 제가 말했던 사도행전 1장의 성경 구절 364 00:28:48.048 --> 00:28:54.029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니까 승천하기 전에 40일을 세상에 계셨거든요 365 00:28:54.029 --> 00:28:55.852 그때 한 제자가 나와서 한 질문 366 00:28:55.852 --> 00:28:59.252 '...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있때니이까' 367 00:28:59.252 --> 00:29:05.509 그분이 부활하셨으니까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이제 독립시키실려나? 368 00:29:05.509 --> 00:29:11.999 이 질문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많았던 제자가 누굴까요? 369 00:29:11.999 --> 00:29:15.918 시몬이겠죠, 그러니까 내가 물어보는 거 아니에요, 시몬 370 00:29:15.918 --> 00:29:19.319 그러니까 민족주의자니까 이 사람이 371 00:29:19.319 --> 00:29:21.078 그런데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세요? 372 00:29:21.078 --> 00:29:22.632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373 00:29:22.632 --> 00:29:25.838 '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374 00:29:25.838 --> 00:29:30.559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' [Ac 1:8] 375 00:29:30.559 --> 00:29:35.627 마침내 민족적인 야망까지 주님 앞에 내려놓고 376 00:29:35.627 --> 00:29:38.072 나중에 복음의 증인이 되어 377 00:29:38.072 --> 00:29:45.352 여기서 증인이 되라는 말은 사실은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순교적 증인이라는 말이에요 378 00:29:45.352 --> 00:29:48.118 그런데 실제로 이건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379 00:29:48.118 --> 00:29:53.611 교회 전승에 의하면 그는 나중에 페르시아까지 가는 걸로 되죠 380 00:29:53.611 --> 00:30:02.511 페르시아에서 그는 톱으로 잘려 순교를 당하는 그런 마지막 일생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381 00:30:02.511 --> 00:30:11.011 자 이런 열심 당원 시몬이라는 한 제자의 인생을 우리가 돌이켜보면서 382 00:30:11.011 --> 00:30:17.551 오늘 이 시점에서 우리 한국이라는 땅에 살고 있는 여러분과 제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뭐냐 383 00:30:17.551 --> 00:30:19.191 지금 우리나라의 제일 큰 과제가 뭐예요? 384 00:30:19.191 --> 00:30:21.191 앞으로 민족적인 과제는? 385 00:30:21.191 --> 00:30:27.368 남북한이 평화롭게 통일돼야죠 386 00:30:27.368 --> 00:30:30.031 전쟁하고 통일하면 안 되겠죠, 그렇죠? 387 00:30:30.031 --> 00:30:31.251 평화롭게 통일해야죠 388 00:30:31.251 --> 00:30:37.875 평화롭게 통일하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북녘 땅의 사람들도 끌어안고 389 00:30:37.875 --> 00:30:42.580 또 그들을 지원도 하면서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해요 390 00:30:42.580 --> 00:30:44.632 독일 사람들이 했던 것처럼 391 00:30:44.632 --> 00:30:55.966 동독 사람들을 끌어안고 지원하면서 마침내 통일 독일의 그날을 준비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준비가 필요해요 392 00:30:55.966 --> 00:30:58.798 근데 더 중요한 준비가 필요해요, 우리는 393 00:30:58.798 --> 00:31:02.398 이런 민족적 비전 이상의 비전이 필요하다 394 00:31:02.398 --> 00:31:10.451 시몬은 애국심으로 출발했지만 나중에 애국심보다 더 큰 하나님 나라의 비전 395 00:31:10.451 --> 00:31:12.551 사도행전 1장에 보면 396 00:31:12.551 --> 00:31:18.638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쳤다고 했어요 397 00:31:18.638 --> 00:31:21.388 그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배워서 398 00:31:21.388 --> 00:31:27.251 마침내 민족을 향한 좁은 의미의 애국심까지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단 말이죠 399 00:31:27.251 --> 00:31:33.038 우리가 그러한 하나님 나라라는 큰 비전을 가질 수가 있다면 400 00:31:33.038 --> 00:31:35.788 마침내 우리가 북한까지 끌어안고 401 00:31:35.788 --> 00:31:39.726 민족의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그날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402 00:31:39.726 --> 00:31:45.711 시몬이라는 제자가 저와 여러분에게 시사하는 교훈이 적지 않죠 403 00:31:51.711 --> 00:31:53.651 시몬은 열심당원이라고 하셨잖아요 404 00:31:53.651 --> 00:31:59.701 그런데 그러면 제 생각에는 열심당원은 뭐든지 행동도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할 것 같은데 405 00:31:59.701 --> 00:32:06.117 그런데 성경에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가 안 나오는지 그게 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406 00:32:06.117 --> 00:32:10.791 성경에 모든 걸 다 기록할 수 없으니까 선택적으로 기록하겠죠 407 00:32:10.791 --> 00:32:16.271 그런데 일반적으로 성경의 역사를 신학자들이 말할 때 구속사다 이렇게 말해요 408 00:32:16.271 --> 00:32:19.151 구속사, 구원의 역사다 409 00:32:19.151 --> 00:32:23.083 그러니까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으니까 410 00:32:23.083 --> 00:32:28.068 구원의 역사의 관점에서 필요한 것만 기록을 한 거예요 411 00:32:28.068 --> 00:32:31.868 그러니까 구속사의 관점에서 볼 때 412 00:32:31.868 --> 00:32:35.668 그건 그 당시에 자기들끼리는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413 00:32:35.668 --> 00:32:41.968 오고 오는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르칠 때 중요한 사건이 아니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414 00:32:41.968 --> 00:32:46.771 성경의 기자들이 그것을 기록하지 않은 것이죠 415 00:32:46.771 --> 00:32:51.231 그런 관점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416 00:32:51.231 --> 00:32:55.051 마태의 직업은 세리였는데 417 00:32:55.051 --> 00:33:03.131 세리 역시 그 당시에 굉장히 중요한 직업 중에 하나였던 걸로 저는 생각이 되어집니다 418 00:33:03.131 --> 00:33:09.690 세관이나 세리 이런 것이 없으면 또 왕래하는 것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텐데 419 00:33:09.690 --> 00:33:19.610 예수님은 꼭 이렇게 직업에 대한 어떤 변동사항이 있어야지 희생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지 420 00:33:19.610 --> 00:33:23.830 내 것을 내려놓았다라고 포기했다라고 할 수 있는 건지 421 00:33:23.830 --> 00:33:29.751 요즘 세상에 보면 성경에도 이제 의사선생님은 그냥 의사하게끔 하는데 422 00:33:29.751 --> 00:33:33.401 베드로도 어부였다가 다 내려놓고 와야 되고 423 00:33:33.401 --> 00:33:35.611 세리도 다 내려놓고 와야 되고 하는 424 00:33:35.611 --> 00:33:40.761 이런 직업적인 기준에 대한 목사님의 생각과 425 00:33:40.761 --> 00:33:45.711 저희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되는가 하는 것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426 00:33:45.711 --> 00:33:53.051 그러니까 열두 제자 혹은 열두 사도는 아주 대표적인 제자들이죠, 대표적인 사도고 427 00:33:53.051 --> 00:34:00.051 예수님의 제자가 열두 제자나 열두 사도 말고도 굉장히 많이 있었겠죠 그 당시에 428 00:34:00.051 --> 00:34:04.491 우리가 예수님이 전도하러 내보낼 때 70명을 내보냈다 그랬거든요 429 00:34:04.491 --> 00:34:08.051 그러니까 열두 명 말고도 굉장히 많이 있었던 거예요 사실은 430 00:34:08.051 --> 00:34:13.503 열두 명의 경우에는 사실 자기의 직업을 포기하고 431 00:34:13.503 --> 00:34:18.641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위해서 자기의 모든 시간을 들였던 사람들 432 00:34:18.641 --> 00:34:21.083 그러니까 지금으로 말하는 풀타임 월커 433 00:34:21.083 --> 00:34:30.561 목사님처럼 혹은 선교사님처럼 이런 사람들은 풀타임 선교사로 목자로 일을 한 사람들이지만 434 00:34:30.561 --> 00:34:36.731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았고 435 00:34:36.731 --> 00:34:40.463 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436 00:34:40.463 --> 00:34:44.124 그러니까 열두 사도의 경우는 특수한 사례다 437 00:34:44.124 --> 00:34:51.163 예수님의 대표적인 사도로서 선택함을 받아 일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사람이지 438 00:34:51.163 --> 00:34:56.302 여러분이 예수님의 제자로 해서 다 여러분의 직업을 포기할 필요는 없는 거예요 439 00:34:56.302 --> 00:34:59.963 열두 사도에 들어가려면 포기해야지 440 00:34:59.963 --> 00:35:05.643 저같이 목사가 되려면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할지 모르지만 또 그럴 필요가 없다 441 00:35:05.643 --> 00:35:11.823 두란노 직원으로서 얼마든지 주님을 섬길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것이고 442 00:35:11.823 --> 00:35:19.070 특수한 열두 제자는 예외적이고 대표적인 사례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443 00:35:19.070 --> 00:35:23.903 그 마태와 시몬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시몬은 열심 당원이고 444 00:35:23.903 --> 00:35:28.623 그리고 로마의 소위 빌부터 사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하는데 445 00:35:28.623 --> 00:35:32.223 마태가 대표적인 그런 사람인 것 같은데 446 00:35:32.223 --> 00:35:35.563 그 두 사람이 계속 같이 붙어 다녔을 건데 447 00:35:35.563 --> 00:35:41.410 그런 과정에서 갈등이나 고비들이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448 00:35:41.410 --> 00:35:47.202 근데 성경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저희가 교회든 어떤 공동체를 가든 449 00:35:47.202 --> 00:35:51.083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텐데 450 00:35:51.083 --> 00:35:59.203 -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바라보고 대해야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-아주 중요한 질문을 하셨어 451 00:35:59.203 --> 00:36:02.396 아주 위대한 질문을 하셨어 452 00:36:02.396 --> 00:36:09.410 지금 우리나라도 소위 이데오로기의 갈등 이런 것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잖아요 453 00:36:09.410 --> 00:36:11.410 보수와 진보의 갈등 454 00:36:11.410 --> 00:36:15.915 그러니까 마태와 시몬 사이에 갈등이 심했겠지 455 00:36:15.915 --> 00:36:21.410 한 사람은 친로마, 한 사람은 반로마 456 00:36:21.410 --> 00:36:33.160 그러니까 이런 두 사람을 나 같으면 이런 정반대의 싸우기 좋은 이 두 제자를 내 제자로 나 같으면 안 삼아 457 00:36:33.160 --> 00:36:36.410 이 두 제자때문에 밤낮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458 00:36:36.410 --> 00:36:42.732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제자를 자기의 제자로 삼으신 예수님이 위대하신 것이지 459 00:36:42.732 --> 00:36:49.083 그리고 이런 딴 생각하고 있었고 다른 이념을 가지고 있었던 두 제자를 앞에놓고 460 00:36:49.083 --> 00:36:52.383 예수님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461 00:36:52.383 --> 00:36:56.143 내가 너에게 새로운 개명을 주느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462 00:36:56.143 --> 00:36:58.987 그 말씀하신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해요 463 00:36:58.987 --> 00:37:01.423 그러니까 처음에는 갈등도 많았을 거예요 464 00:37:01.423 --> 00:37:05.423 그러나 점차 예수님의 훈련을 받으면서 465 00:37:05.423 --> 00:37:08.225 또 나중에 성령이 임하시면서 466 00:37:08.225 --> 00:37:11.925 이 모든 제자가 다 복음에 올인하는 467 00:37:11.925 --> 00:37:16.925 복음 앞에 모든 것을 바치는 제자로 다 변한 거죠 468 00:37:16.925 --> 00:37:25.160 그러니까 지금 서로 생각을 달리하는. 정치적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한 교회 안에 있을 수 있다 없다 469 00:37:25.160 --> 00:37:27.260 얼마든지 있죠 지금 470 00:37:27.260 --> 00:37:34.629 그러나 그들이 정말 하나님 앞에 헌신하면 저는 하나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471 00:37:34.629 --> 00:37:38.410 우리가 오늘 아주 좋은 질문들 해주셨고요 472 00:37:38.410 --> 00:37:41.994 또 아주 대조적인 두 명의 제자 473 00:37:41.994 --> 00:37:45.794 친로마주의자 마태 474 00:37:45.794 --> 00:37:48.094 반로마주의자 시몬 475 00:37:48.094 --> 00:37:50.543 열심당원과 세리 476 00:37:50.543 --> 00:38:00.129 그러나 이 두 제자가 어떻게 복음화 해서 마침내 저들의 생애를 하나님 앞에 바칠 수 있었는지 477 00:38:00.129 --> 00:38:02.879 그들은 제자로 시작해서 나중에 사도가 됩니다 478 00:38:02.879 --> 00:38:04.283 제자하고 사도하고 달라요 479 00:38:04.283 --> 00:38:08.410 제자는 배우는 자, 사도는 보내심을 받는 자 480 00:38:08.410 --> 00:38:13.215 잘 배워갖고 보내심을 받아 세상을 변화시키고 481 00:38:13.215 --> 00:38:18.663 주님을 위해서 자기의 인생을 드리는 사람들이 될 수 있었던 이 비밀이 482 00:38:18.663 --> 00:38:22.463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감동이 되고 483 00:38:22.463 --> 00:38:26.693 또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있었기를 기대합니다 484 00:38:26.693 --> 00:38:30.003 우리 한번 기도하고 마치죠 우리 같이 기도하고 485 00:38:30.003 --> 00:38:32.662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486 00:38:32.662 --> 00:38:43.946 오늘 우리가 짧은 시간 마태와 시몬 두 제자의, 두 사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487 00:38:43.946 --> 00:38:48.703 각기 생각이 다른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함께 그리스도를 따르고 488 00:38:48.703 --> 00:38:52.998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을지를 나누었습니다 489 00:38:52.998 --> 00:38:57.836 우리를 쓰시고 또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490 00:38:57.836 --> 00:39:00.410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수 있도록 491 00:39:00.410 --> 00:39:04.410 그리고 한국 땅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는 것 같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492 00:39:04.410 --> 00:39:11.410 통일한국 평화한국의 그날이 속히 당겨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493 00:39:11.410 --> 00:39:14.910 우리 주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494 00:39:14.910 --> 00:39:16.703 아멘 495 00:39:16.703 --> 00:39:21.664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