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0.128 --> 00:00:15.068 -안녕하세요, 반갑습니다 -안녕하세요 2 00:00:15.068 --> 00:00:19.768 오늘 열두 제자 이야기, 열두사도 이야기의 마당에 함께 오셔서 3 00:00:19.768 --> 00:00:25.000 함께 오셔서 같이 나누어주시는 귀한 이야기들을 4 00:00:25.000 --> 00:00:31.000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대하며 또 오신, 초청받은 여러분 환영합니다 5 00:00:31.000 --> 00:00:33.463 여러분들은 그냥 오신 것이 아니라 6 00:00:33.463 --> 00:00:40.788 열두 제자를 대표하는 오늘 이 시대의 열두 제자로서 와계신 겁니다 7 00:00:40.788 --> 00:00:45.268 그래서 책임이 아주 크십니다 8 00:00:45.268 --> 00:00:47.697 오늘 두 사도의 이야기 9 00:00:47.697 --> 00:00:53.097 특별히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열두 제자 가운데 10 00:00:53.097 --> 00:00:57.817 다데오 유다라는 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다나엘 11 00:00:57.817 --> 00:01:03.000 두 제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 00:01:03.000 --> 00:01:06.392 먼저 다데오 유다 13 00:01:06.392 --> 00:01:10.832 이 제자에 관해서 성경은 또 이렇게 기록합니다 14 00:01:10.832 --> 00:01:14.132 가룟인 아닌 유다 15 00:01:14.132 --> 00:01:15.872 가룟인 아닌 유다 16 00:01:15.872 --> 00:01:18.372 가룟 유다와 구별하기 위해서 17 00:01:18.372 --> 00:01:21.432 그러니까 유다가 사실은 굉장히 흔한 이름이에요 18 00:01:21.432 --> 00:01:25.552 유대인들 가운데 아주 보편적인 이름이라 유다가 많습니다 19 00:01:25.552 --> 00:01:30.000 그래서 다데오 유다도 유다고 가룟 유다도 유다고 20 00:01:30.000 --> 00:01:35.000 그런데 가룟 유다 때문에 다데오 유다가 지금 손해보게 생겼잖아요 21 00:01:35.000 --> 00:01:39.212 성경의 저자들이 다데오 유다를 배려해서 22 00:01:39.212 --> 00:01:45.132 이 사람을 기록할 때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23 00:01:45.132 --> 00:01:50.000 그래서 이 사람이 가룟 유다로 오해받는 피해가 없도록 24 00:01:50.000 --> 00:01:53.713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이렇게 부르고 있죠 25 00:01:53.713 --> 00:01:58.577 그런데 사실 유다라는 이름의 뜻은 아주 참 좋은 뜻입니다 26 00:01:58.577 --> 00:02:02.154 찬양, 프레이즈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27 00:02:02.154 --> 00:02:09.792 또 실제로 다데오 유다는 아주 찬양하기를 즐겨하는 그런 사도였다고 합니다 28 00:02:09.792 --> 00:02:15.872 자 이 다데오 유다에 대한 성경의 말씀 그렇게 많지 않아요 29 00:02:15.872 --> 00:02:24.727 아마 오늘 여러분 가운데도 다데오 유다에 관해서 이렇게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 처음일 경우도 있습니다 30 00:02:24.727 --> 00:02:30.000 이제 성경 요한복음 14장 22절~23절에 기록된 31 00:02:30.000 --> 00:02:37.000 다데오 유다에 대한 증언, 말씀을 함께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32 00:02:45.469 --> 00:02:48.657 '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33 00:02:48.657 --> 00:02:52.553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34 00:02:52.553 --> 00:02:56.053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35 00:02:56.053 --> 00:02:58.35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36 00:02:58.353 --> 00:03:02.25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37 00:03:02.253 --> 00:03:05.513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오 38 00:03:05.513 --> 00:03:14.473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' [Jn 14:22-23] 39 00:03:30.313 --> 00:03:36.413 지금 배경으로 소악도섬, 증도 근처의 소악도섬에 40 00:03:36.413 --> 00:03:45.613 작년에 열두사도를 기념하는 열두사도 채플이, 작은 채플들이 생겨났는데 41 00:03:45.613 --> 00:03:54.553 조금 아까 잘 보신 분들은 다데오 유다의 집을 칭찬의 집 이렇게 써놨었어요 42 00:03:54.553 --> 00:03:57.273 조금 아까 생각나십니까? 43 00:03:57.273 --> 00:04:01.615 제가 유다라는 뜻이 찬양이라고 했잖아요 44 00:04:01.615 --> 00:04:03.393 영어로는 프레이즈 45 00:04:03.393 --> 00:04:10.000 그런데 프레이즈라는 단어가 그냥 단순한 세속적인 말로는 칭찬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거죠 46 00:04:10.000 --> 00:04:13.513 아이 프레이즈 유, 나는 당신을 칭찬합니다 47 00:04:13.513 --> 00:04:16.793 이럴 때 그 단어를 쓰거든요 48 00:04:16.793 --> 00:04:22.711 자, 오늘 우리가 함께 요한복음 14장 22절~23절에 49 00:04:22.711 --> 00:04:30.873 다데오 유다,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라는 말씀을 함께 같이 경청했습니다 50 00:04:30.873 --> 00:04:37.000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가룟 유다 때문에 유다라는 이름이 많이 격화되었죠 51 00:04:37.000 --> 00:04:40.200 그래서 아마 기독교 문화권 안에서는 52 00:04:40.200 --> 00:04:47.000 거의 자식을 낳고 자기 자식의 이름을 유다라고 그렇게 짓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53 00:04:47.000 --> 00:04:51.793 마치 우리 한국 땅에 요즘 자기 자녀 이름을 해놓고 54 00:04:51.793 --> 00:04:58.704 제가 이씨인데 이완용이라고 그렇게 이름을 지을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55 00:04:58.704 --> 00:05:02.523 하지만 그 이름은 유태인들에게는 너무 소중한 이름이어서 56 00:05:02.523 --> 00:05:05.000 구약에 유다지파도 있잖아요 57 00:05:05.000 --> 00:05:11.000 그래서 아직도 유태인들은 유다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58 00:05:11.000 --> 00:05:17.000 어쨌든 다데오 유다라는 이 사람의 이야기 59 00:05:17.000 --> 00:05:22.000 아마도 다데오는 별명이 아니었을까 60 00:05:22.000 --> 00:05:24.613 그리고 유다가 본명이고 61 00:05:24.613 --> 00:05:28.553 그를 다데오 유다, 유다 다데오 이렇게 부르는데 62 00:05:28.553 --> 00:05:34.423 이 사람이 아마 별명이라면 굉장히 따뜻한 감성을 갖고 63 00:05:34.423 --> 00:05:38.670 늘 칭찬하기를 좋아하고 찬양하기를 좋아하는 64 00:05:38.670 --> 00:05:42.313 아마 이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65 00:05:42.313 --> 00:05:49.433 그런데 방금 우리가 경청했던 요한복음 14장의 말씀에서 66 00:05:49.433 --> 00:05:56.554 사실 이 말씀은 이제 처음에 빌립이라는 제자 한 사람이 등장해서 67 00:05:56.554 --> 00:05:59.333 예수님한테 이런 요청을 합니다 68 00:05:59.333 --> 00:06:05.438 "아버지를 저에게 보여주십시오, 그러면 저희가 잘 믿을 수가 있겠습니다" 69 00:06:05.438 --> 00:06:09.073 그 말씀 직전에요, 저 유명한 말씀 요한복음 14장 6절 70 00:06:09.073 --> 00:06:15.573 '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' [Jn 14:6] 71 00:06:15.573 --> 00:06:18.493 그러니까 빌립이라는 제자가 이렇게 말했거든요 72 00:06:18.493 --> 00:06:23.213 "그 아버지 한 번만 보여주세요, 그럼 제가 믿을게요" 73 00:06:23.213 --> 00:06:29.354 이건 빌립이라는 제자의 성격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는 것이죠 74 00:06:29.354 --> 00:06:33.234 그런데 그때 또 유다 다데오가 등장하는 거예요 75 00:06:33.234 --> 00:06:36.733 등장해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76 00:06:36.733 --> 00:06:43.458 왜 어째서 그래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77 00:06:43.458 --> 00:06:46.767 가끔 기적을 통해서도 나타내 보여주시고 78 00:06:46.767 --> 00:06:49.630 말씀을 통해서도 보여주시는데 79 00:06:49.630 --> 00:06:55.972 왜 세상을 향해서는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지 않습니까 80 00:06:55.972 --> 00:07:00.524 지금 우리식으로 말하면 하나님 정말 살아계시다면 81 00:07:00.524 --> 00:07:03.000 오늘 서울시민이 다 들릴 수 있도록 82 00:07:03.000 --> 00:07:06.313 서울시민들아 나 여호아가 여기 있느니라 83 00:07:06.313 --> 00:07:09.253 한마디 하시면 다 믿을 것 같은데 84 00:07:09.253 --> 00:07:14.005 왜 그렇게 당신 자신을 보여주시지 않나요 85 00:07:14.005 --> 00:07:18.233 이런 질문을 했던 사람이 바로 유다 다데오라는 거예요 86 00:07:18.233 --> 00:07:26.453 어쨌든 저는 여기서 그 사람에 관한 한 가지 분명한 알 수 있는 인포메이션이 있다고 생각해요 87 00:07:26.453 --> 00:07:31.153 세상을 향해서 좀 주님의 증거를 보여주시죠 88 00:07:31.153 --> 00:07:34.413 세상 사람들이 주님을 잘 믿을 수 있도록 말이죠 89 00:07:34.413 --> 00:07:38.000 이건 일종의 선교적 관심 90 00:07:38.000 --> 00:07:43.000 이 사람이 세상을 향해서 주님의 증거가 드러나기를 기대했던 91 00:07:43.000 --> 00:07:48.062 선교적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렇게 알 수가 있는 것이죠 92 00:07:48.062 --> 00:07:52.507 우리가 성경에 이 사람에 관한 기록은 많이 나와 있잖아요 93 00:07:52.507 --> 00:07:55.801 처음에 어떻게 그가 예수를 믿었는지 94 00:07:55.801 --> 00:07:58.000 그의 배경이 무엇이었는지 95 00:07:58.000 --> 00:08:03.394 이런 소식들을 잘 우리가 인포메이션을 아무리 추출해도 96 00:08:03.394 --> 00:08:06.291 참 얻어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97 00:08:06.291 --> 00:08:11.274 그런데 교회 전승에 보면 98 00:08:11.274 --> 00:08:15.234 이런 흥미로운 전승 이야기 하나가 전해 내려옵니다 99 00:08:15.234 --> 00:08:20.590 자, 유다가 똑같은 이름을 가진 또 한 명의 유다가 있었다고 그랬죠 100 00:08:20.590 --> 00:08:22.640 다른 유다는 누굽니까? 101 00:08:22.640 --> 00:08:23.803 가룟 유다죠 102 00:08:23.803 --> 00:08:26.354 가룟 유다, 다데오 유다 103 00:08:26.354 --> 00:08:29.294 그런데 교회 전승에 이런 이야기가 남아있어요 104 00:08:29.294 --> 00:08:37.354 가룟 유다가 불평할 때 다데오 유다는 항상 찬양하고 있었다 105 00:08:37.354 --> 00:08:41.000 두 사람의 삶의 대조적인 모습 106 00:08:41.000 --> 00:08:43.605 유다는 뭔가 불평하고 107 00:08:43.605 --> 00:08:47.514 왜 이런 거, 마리아가 옥합을 깨자 108 00:08:47.514 --> 00:08:51.514 이거 가지면 가난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도와줄 수가 있는데 109 00:08:51.514 --> 00:08:56.272 어쩌자고 옥합을 깨느냐고 불평을 할 때 110 00:08:56.272 --> 00:09:01.022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아마도 다데오 유다는 111 00:09:01.022 --> 00:09:05.454 이런 여인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112 00:09:05.454 --> 00:09:08.000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사람 113 00:09:08.000 --> 00:09:15.000 그러니까 유다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던 사람이 다데오 유다가 아니었을까 114 00:09:15.000 --> 00:09:18.454 매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115 00:09:18.454 --> 00:09:24.300 주님을 이 세상에 드러내고 증거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던 사도가 바로 116 00:09:24.300 --> 00:09:31.000 이 다데오라는 이름의 유다였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117 00:09:31.000 --> 00:09:35.794 우리가 그의 죽음의 정황, 어떻게 순교했을까? 118 00:09:35.794 --> 00:09:40.344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 빼놓고 사실은 119 00:09:40.344 --> 00:09:44.000 한 사람 배신하고 한 사람 순교하고 120 00:09:44.000 --> 00:09:49.277 나머지 열 제자는 다 순교합니다 121 00:09:49.277 --> 00:09:56.000 교회 전승에 의하면 다데오 유다가 마지막 생애를 마쳤던 곳은 122 00:09:56.000 --> 00:09:59.150 지금의 터키 지역에 해당하는 123 00:09:59.150 --> 00:10:03.671 그 당시에 소아시아죠, 소아시아의 에데사라는 지역 124 00:10:03.671 --> 00:10:11.514 그 지역에서 그가 마지막 굉장한 사역의 열매를 거두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25 00:10:11.514 --> 00:10:17.334 당시 에데사의 왕 가운데 아부가르라는 왕이 있었다고 해요 126 00:10:17.334 --> 00:10:21.714 옛날에는 조그만 부족, 마을, 국가 형태로 있을 때 127 00:10:21.714 --> 00:10:24.334 왕이라고 해도 큰 나라는 아니고 128 00:10:24.334 --> 00:10:28.674 거기에 아부가르라는 왕의 병을 치유했다는 거예요 129 00:10:28.674 --> 00:10:32.561 기도해서 치유했어요, 이 다데오 유다가 130 00:10:32.561 --> 00:10:34.734 그러니까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131 00:10:34.734 --> 00:10:38.354 주님 앞에 돌아오는 그런 놀라운 사역이 일어나고 132 00:10:38.354 --> 00:10:42.674 그래서 그가 심지어는 지금의 아르메니아 133 00:10:42.674 --> 00:10:47.214 지금 동구권이 열리면서 가끔 아르메니아도 방문하지 않습니까 134 00:10:47.214 --> 00:10:49.839 터키하고 아르메니아는 가깝죠 사실은 135 00:10:49.839 --> 00:10:53.214 아르메니아까지 가서 방문하기도 했고 136 00:10:53.214 --> 00:10:58.494 그러나 그가 마지막 생애를 마쳤던 곳은 시리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137 00:10:58.494 --> 00:11:02.280 요즘 한참 복잡하고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리아 138 00:11:02.280 --> 00:11:05.000 거기서 칼에 맞아 순교했다 139 00:11:05.000 --> 00:11:12.620 이렇게 마지막 그의 전승의 역사가 남아있습니다 140 00:11:12.620 --> 00:11:17.154 우리가 이 사람 다데오 유다를, 사도를 묵상하면서 141 00:11:17.154 --> 00:11:20.000 배워야 할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142 00:11:20.000 --> 00:11:25.000 아까 당신 자신을 왜 세상을 향해서는 나타내지 않습니까 143 00:11:25.000 --> 00:11:29.879 그래도 우리에게는 말씀도 주시고 기적도 보여주시면서 144 00:11:29.879 --> 00:11:32.174 이때 예수님의 대답, 이 대답이 재미있어요 145 00:11:32.174 --> 00:11:35.000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146 00:11:35.000 --> 00:11:36.750 '사람이 나를 사랑하면...' 147 00:11:36.750 --> 00:11:38.134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148 00:11:38.134 --> 00:11:41.000 중요한 첫 번째 전제예요 149 00:11:41.000 --> 00:11:46.525 그리고 이 말씀을, 내가 너희들에게 전달했던 이 말씀 150 00:11:46.525 --> 00:11:49.475 이 말씀을, 내 말을 지킨다면 151 00:11:49.475 --> 00:11:52.674 지키리니 그러면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2 00:11:52.674 --> 00:11:57.800 "우리가 그대들과 함께 거처를 함께 할 것이다" 153 00:11:57.800 --> 00:12:01.583 그러니까 주님의 임재를 그들에게 나타내 보여주실 것이다 154 00:12:01.583 --> 00:12:07.287 우리가 정말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싶으면 두 가지 전제가 있는 거예요 155 00:12:07.287 --> 00:12:10.000 우리가 정말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거죠 156 00:12:10.000 --> 00:12:14.371 그리고 사랑한다면 그 말씀을 붙들고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157 00:12:14.371 --> 00:12:18.674 그런 순종의 삶을 산다면 그분의 마지막 약속이 158 00:12:18.674 --> 00:12:22.614 우리가 너희와 함께 거처를 같이 하리라 159 00:12:22.614 --> 00:12:29.554 우리 가운데 주님이 임재하시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겠다는 것 160 00:12:29.554 --> 00:12:35.862 우리는 다데오 유다의 일생을 정리할 수 있다면 161 00:12:35.862 --> 00:12:42.754 그는 아마도 세 가지 종류의 삶을 사는 레슨을 우리에게 남겼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162 00:12:42.754 --> 00:12:45.574 첫째는 선교적 인생 163 00:12:45.574 --> 00:12:53.110 항상 세상을 향해서 주님이 어떻게 드러날 것인가를 관심을 갖고 살았던 선교 인생을 살았다 164 00:12:53.110 --> 00:12:57.194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찬양하는 인생을 살았다 165 00:12:57.194 --> 00:13:03.214 늘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긍정하는 인생을 살았다 166 00:13:03.214 --> 00:13:07.174 여러분 에베소 5장 18절 다 아실 거예요 167 00:13:07.174 --> 00:13:11.459 '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' [Eph 5:18] 168 00:13:11.459 --> 00:13:14.243 에베소 5장 18절인데요 169 00:13:14.243 --> 00:13:19.321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을 저는 성령 충만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어요 170 00:13:19.321 --> 00:13:22.466 성령의 충만하라 그 다음 절이 뭐냐면 171 00:13:22.466 --> 00:13:26.255 '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172 00:13:26.255 --> 00:13:29.255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' [Eph 5:19] 173 00:13:29.255 --> 00:13:31.555 그러니까 성령 충만을 유지하고 174 00:13:31.555 --> 00:13:36.741 성령 충만한 삶을 살려면 또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75 00:13:36.741 --> 00:13:41.635 다데오 유다처럼 늘 주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삶 176 00:13:41.635 --> 00:13:48.884 그랬을 때 마지막, 아마도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인생을 살았다 177 00:13:48.884 --> 00:13:55.915 그의 소원처럼 주님이 우리와 거처를 함께하는 주님의 임제를 체험하면서 178 00:13:55.915 --> 00:14:01.000 그랬기에 자기의 목숨을 순교의 자리에 내놓을 수 있는 179 00:14:01.000 --> 00:14:04.475 그런 인생까지 살 수가 있었다 180 00:14:04.475 --> 00:14:08.594 이런 다데오의 인생 181 00:14:08.594 --> 00:14:11.575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크죠 182 00:14:11.575 --> 00:14:15.275 비록 성경에 한 번밖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183 00:14:15.275 --> 00:14:22.000 그러나 그가 살았던 짤막한 인생을 통해서 우리에게 도전하는 인생의 레슨 184 00:14:22.000 --> 00:14:27.341 어떻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이 세상을 향해서 나타낼까? 185 00:14:27.341 --> 00:14:31.755 그리고 어떻게 평생 찬양하며 살 수가 있을까? 186 00:14:31.755 --> 00:14:39.755 그리고 그 주님이 나와 더불어 우리와 더불어 함께하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? 187 00:14:39.755 --> 00:14:46.000 이런 질문을 사도를 연구하면서 우리 마음속에 같이 새기는 188 00:14:46.000 --> 00:14:51.775 이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습니다 189 00:14:51.775 --> 00:14:56.000 유다 다데오에 이어서 지금 이 시간에는 190 00:14:56.000 --> 00:15:03.515 나다나엘이라는 제자, 사도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91 00:15:03.515 --> 00:15:09.000 그래도 유다 다데오보다는 나다나엘이 더 익숙하죠 192 00:15:09.000 --> 00:15:13.000 이 제자에 대해서 제가 별명을 붙인다면 193 00:15:13.000 --> 00:15:18.731 순전한 마음의 사도, 순전한 마음의 사도 나다나엘 194 00:15:18.731 --> 00:15:20.331 좋죠? 195 00:15:20.331 --> 00:15:25.331 천국 가서 만나면 이분이 저에게 고맙다고 그럴 것 같아요 196 00:15:25.331 --> 00:15:26.881 좋은 별명 주었다고 197 00:15:26.881 --> 00:15:30.631 순전한 마음의 사도 나다나엘 198 00:15:30.631 --> 00:15:34.491 이 나다나엘에 관한 성경의 증언 199 00:15:34.491 --> 00:15:38.000 대표적으로 요한복음 1장의 거의 마지막 부분 200 00:15:38.000 --> 00:15:44.693 45절~51절의 말씀을 함께 같이 경청하시겠습니다 201 00:15:49.451 --> 00:15:52.000 '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202 00:15:52.000 --> 00:15:58.000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203 00:15:58.000 --> 00:16:02.000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204 00:16:02.000 --> 00:16:07.751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205 00:16:07.751 --> 00:16:12.271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206 00:16:12.271 --> 00:16:18.311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207 00:16:18.311 --> 00:16:25.551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208 00:16:25.551 --> 00:16:30.232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209 00:16:30.232 --> 00:16:34.79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210 00:16:34.791 --> 00:16:39.211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보았노라 211 00:16:39.211 --> 00:16:41.211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212 00:16:41.211 --> 00:16:44.479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213 00:16:44.479 --> 00:16:48.343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서이다 214 00:16:48.343 --> 00:16:50.87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215 00:16:50.871 --> 00:16:55.291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함으로 믿느냐 216 00:16:55.291 --> 00:16:58.535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217 00:16:58.535 --> 00:17:03.21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218 00:17:03.211 --> 00:17:06.808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219 00:17:06.808 --> 00:17:14.691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' [Jn 1:45-51] 220 00:17:30.791 --> 00:17:37.468 소악도 섬의 나다나엘 채플 굉장히 이쁘죠? 221 00:17:37.468 --> 00:17:39.611 열두 개의 채플이 있는데 222 00:17:39.611 --> 00:17:49.000 이 나다나엘 채플은 프랑스 작가가 실제로 여기 와서 작업을 해서 저 집을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223 00:17:49.000 --> 00:17:51.371 나다나엘 224 00:17:51.371 --> 00:17:57.285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나다나엘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225 00:17:57.285 --> 00:18:02.827 공관복음에 보면 나다나엘이라는 이름이 없습니다 226 00:18:02.827 --> 00:18:09.000 그 대신 열두 제자의 리스트에서 우리가 대할 수 있는 이름이 뭐냐면 바돌로매 227 00:18:09.000 --> 00:18:12.351 익숙하죠? 바돌로매 228 00:18:12.351 --> 00:18:17.266 그래서 우리가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을 읽으시면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229 00:18:17.266 --> 00:18:21.651 바돌로매가 나오면 거기에 나다나엘은 없어요 230 00:18:21.651 --> 00:18:26.000 나다나엘이 등장하면 바돌로매는 없어요 231 00:18:26.000 --> 00:18:27.371 결론은 뭐냐 232 00:18:27.371 --> 00:18:30.000 나다나엘이 바돌로매다 233 00:18:30.000 --> 00:18:36.000 그런데 나다나엘의 또 다른 별명이 바돌로매다 234 00:18:36.000 --> 00:18:41.672 나다나엘이라는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주셨다 이런 뜻을 갖고 있거든요 235 00:18:41.672 --> 00:18:44.000 그런데 바돌로매는 뭐냐? 236 00:18:44.000 --> 00:18:48.573 히브리어에서 바라는 것은 항상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237 00:18:48.573 --> 00:18:50.612 그러니까 돌로매의 아들 238 00:18:50.612 --> 00:18:54.000 바돌로매 그러면 돌로매의 아들 239 00:18:54.000 --> 00:18:58.154 우리가 한국에서도 어떤 사람 이름을 부르는 대신에 240 00:18:58.154 --> 00:19:01.000 저 사람 누구 아들이야 그러잖아요 241 00:19:01.000 --> 00:19:04.000 누구 아들이야 그러는데 이름은 이름대로 있잖아요 242 00:19:04.000 --> 00:19:09.846 그러니까 아마 그 아버지를 생각해서 부를 때 돌로매의 아들 바돌로매 243 00:19:09.846 --> 00:19:13.712 그러나 그 사람의 본명은 나다나엘이었을 것이다 244 00:19:13.712 --> 00:19:16.052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245 00:19:16.052 --> 00:19:19.192 자, 우리가 요한복음 1장에 보시면 246 00:19:19.192 --> 00:19:26.152 이 사람의 경우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상당히 분명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247 00:19:26.152 --> 00:19:32.274 그는 빌립이라는 제자 혹은 빌립이라는 사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소개 받습니다 248 00:19:32.274 --> 00:19:37.000 그러니까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죠 249 00:19:37.000 --> 00:19:44.147 "모세가 율법에 기록했던 그분을 우리가 만났다, 내가 만났다" 250 00:19:44.147 --> 00:19:48.212 그러니까 구약성경에 증거했던 메시야 251 00:19:48.212 --> 00:19:51.267 그리스도, 장차 오실 구세주 252 00:19:51.267 --> 00:19:54.556 그분을 내가 만났다, 우리가 만났다 253 00:19:54.556 --> 00:19:59.512 그러니까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254 00:19:59.512 --> 00:20:03.512 그 사람이 누군데? 어디 살았는데? 255 00:20:03.512 --> 00:20:08.212 그 사람 본래 나사렛 땅에서 살았대 256 00:20:08.212 --> 00:20:13.512 그랬더니 그때 나다나엘이 던진 말이 유명한 말이죠 257 00:20:13.512 --> 00:20:18.762 '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가 있느냐?' [Jn 1:46] 258 00:20:18.762 --> 00:20:23.112 그 말만 딱 보면 이 사람이 좀 삐딱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259 00:20:23.112 --> 00:20:29.707 나사렛 지역에 대한 어떤 선입관이나 편견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잖아요 260 00:20:29.707 --> 00:20:35.414 그러나 그 편견대로 주님은 이 사람을 대하지 않으셨어요 261 00:20:35.414 --> 00:20:38.813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됐단 말이죠 262 00:20:38.813 --> 00:20:45.613 그러면서 만났을 때 네가 나한테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263 00:20:45.613 --> 00:20:48.313 나를 나사렛 사람이라 우습게 알아? 264 00:20:48.313 --> 00:20:51.359 이렇게 예수님이 따진 것이 아니라 265 00:20:51.359 --> 00:20:53.809 나는 네 마음을 알아 네 진심을 알아 266 00:20:53.809 --> 00:20:59.009 비록 나사렛 땅에 대한 네가 편견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267 00:20:59.009 --> 00:21:02.963 내가 보니까 너는 참 정직한 사람이야 268 00:21:02.963 --> 00:21:06.663 그리고 너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어 269 00:21:06.663 --> 00:21:10.013 아마 예수님 이 한마디에 이 사람이 무너졌을 것 같아요 270 00:21:10.013 --> 00:21:17.471 이렇게 자기를 받아주고 칭찬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가 무너져 내리죠 271 00:21:17.471 --> 00:21:20.271 그리고 그 자리에서 뭐라고 고백합니까? 272 00:21:20.271 --> 00:21:23.371 "당신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진짜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" 273 00:21:23.371 --> 00:21:26.806 이런 고백을 하잖아요 274 00:21:26.806 --> 00:21:31.856 그러니까 우리도 전도할 때 막 따지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275 00:21:31.856 --> 00:21:35.292 그 사람을 일단 칭찬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76 00:21:35.292 --> 00:21:37.092 당신 오해가 많소 277 00:21:37.092 --> 00:21:38.992 당신 다 편견이야 278 00:21:38.992 --> 00:21:42.871 이렇게 붙어가지고 싸우지 마시고 279 00:21:42.871 --> 00:21:51.308 아이고 그 질문을 보니까 정말 깊은 곳에서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구도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280 00:21:51.308 --> 00:21:54.692 정말 진지한 분으로 제 마음이 생각이 되네요 281 00:21:54.692 --> 00:21:57.092 이렇게 칭찬을 하시면 어떻게 나올까요? 282 00:21:57.092 --> 00:21:59.972 좀 다르겠죠? 283 00:21:59.972 --> 00:22:07.037 그래서 너무 우리가 전도할 때 투쟁적인 자세로, 대결의 자세로 이렇게 접근하지 말고 284 00:22:07.037 --> 00:22:09.572 그 사람을 받아주고 수용하고 285 00:22:09.572 --> 00:22:15.632 우리가 상담할 때도 상담의 첫 번째 원칙이 조건 없는 용납이잖아요 286 00:22:15.632 --> 00:22:17.682 언컨디셔널 어셉턴스 287 00:22:17.682 --> 00:22:22.700 조건 없이 사람을 받아주고 칭찬해주면 마음을 열잖아요 288 00:22:22.700 --> 00:22:28.176 그때부터 복음도 전할 수 있고, 대화를 할 수가 있고요 289 00:22:28.176 --> 00:22:31.770 네, 그러면서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290 00:22:31.770 --> 00:22:40.936 "내가 아까 보니까 네가 나무 아래에서 네가 책을 읽고 있었던 모습을 나는 보았다" 291 00:22:40.936 --> 00:22:42.836 주님이 알고 있었던 거예요 292 00:22:42.836 --> 00:22:45.987 주님은 하나님이시니까 293 00:22:45.987 --> 00:22:53.027 그러면서 너는 본래 진지한 마음으로 나를 찾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인정을 하신 것이죠 294 00:22:53.027 --> 00:22:57.472 도대체 나무 아래에서,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? 295 00:22:57.472 --> 00:23:01.472 이런 광경을 우리 연상하면 우리 한국 사람에게는 쉽게 이해가 될지 몰라요 296 00:23:01.472 --> 00:23:05.122 옛날 이씨조선 유교시대에 297 00:23:05.122 --> 00:23:12.522 우리 선비들이 더운 여름철이 되면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298 00:23:12.522 --> 00:23:18.904 책을 읽고 공자림을 읽고 맹자림을 읽고 299 00:23:18.904 --> 00:23:22.272 그 독서를 하던 광경을 한번 연상해보시면 돼요 300 00:23:22.272 --> 00:23:28.323 그러니까 그런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아마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져요 301 00:23:28.323 --> 00:23:31.973 그러면서 성경을 통해서 메시아에 대한 갈망 302 00:23:31.973 --> 00:23:33.773 장차오실 그리스도 303 00:23:33.773 --> 00:23:37.372 그분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을 키워갔을 것입니다 304 00:23:37.372 --> 00:23:45.472 비록 예수님이 자라났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나사렛 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305 00:23:45.472 --> 00:23:51.272 그러나 그 마음 깊은 곳에 진지한 구도의 정신 306 00:23:51.272 --> 00:24:00.265 정직한 구도자로서의 나다나엘의 인간성을 주님이 아시고 칭찬을 해주신 것이죠 307 00:24:00.265 --> 00:24:02.973 그러니까 마음이 열렸어요 308 00:24:02.973 --> 00:24:08.223 그리고 정말 저분이 우리가 기다려왔던 309 00:24:08.223 --> 00:24:11.472 내가 성경에서 읽었던 그 메시아가 틀림없구나 310 00:24:11.472 --> 00:24:14.673 그리고 주님 앞에 엎드려져서 고백한 것이죠 311 00:24:14.673 --> 00:24:18.191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12 00:24:18.191 --> 00:24:25.878 이 나다나엘 혹은 바돌로메 이 사람은 역시 나중에 소아시아로 갑니다 313 00:24:25.878 --> 00:24:31.278 예수님이 이제 마지막 떠나가시면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314 00:24:31.278 --> 00:24:35.378 '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315 00:24:35.378 --> 00:24:39.471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라...' 316 00:24:39.471 --> 00:24:43.833 그 말씀에 순종해서 제자들이 흩어지거든요 317 00:24:43.833 --> 00:24:49.133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제일 그 당시에 가까운 땅 끝으로 318 00:24:49.133 --> 00:24:55.233 저 먼 세계로 가기 위해서 먼저 가는 곳은 이스라엘 위로 올라가면 시리아에요 시리아 319 00:24:55.233 --> 00:24:57.783 시리아 넘어가면 바로 터키거든요 320 00:24:57.783 --> 00:24:59.959 터키를 많이 갔어요 321 00:24:59.959 --> 00:25:04.573 터키에 이 사람도 가서 아까 말씀을 드렸던 히에라폴리스 322 00:25:04.573 --> 00:25:13.231 히에라폴리스는 라오디기아라는 지역과 이렇게 삼각형을 이루고 있었던 지역이고요 323 00:25:13.231 --> 00:25:16.471 거기 가서 전도를 많이 한 것으로 일컬어지고요 324 00:25:16.471 --> 00:25:22.071 그 다음에 더 나아가서 어떤 교회 전승에 의하면 325 00:25:22.071 --> 00:25:30.471 페르시아 그리고 아르메니아까지 이 사도가, 나다나엘 사도가, 바돌로메도 그까지 갔다 326 00:25:30.471 --> 00:25:40.471 특별히 그는 나중에 아르메니아에 가기 전 또 페르시아 지역에서 한참 전도해서 상당한 열매를 거두고 327 00:25:40.471 --> 00:25:44.221 나중에 아르메니아에 와서 전도하다가 붙잡혀서 328 00:25:44.221 --> 00:25:48.471 몽둥이, 곤봉에 얻어맞았다고 해요 329 00:25:48.471 --> 00:25:53.521 그리고 전도하던 그의 살가죽을 벗겨 갖고 330 00:25:53.521 --> 00:25:58.471 나중에 칼로 가죽을 다 벗긴 다음에 331 00:25:58.471 --> 00:26:05.471 그의 시체를 바다에 던짐으로써 그가 마지막 순교의 제물로 인생을 마쳤다 332 00:26:05.471 --> 00:26:08.371 이 사람의 인생 라이프 레슨 333 00:26:08.371 --> 00:26:12.471 그 사람의 인생을 우리가 교훈을 요약해보겠어요 334 00:26:12.471 --> 00:26:16.471 첫째로 편견을 극복한 사람이다 335 00:26:16.471 --> 00:26:19.471 우리 모두가 다 편견이 있잖아요 336 00:26:19.471 --> 00:26:21.601 나사렛 땅에 대한 편견 337 00:26:21.601 --> 00:26:25.963 우리 한국에서도 어떤 특정한 지역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잖아요 338 00:26:25.963 --> 00:26:29.133 다 편견이 있어요 339 00:26:29.133 --> 00:26:32.471 또 메시아에 대한 편견 340 00:26:32.471 --> 00:26:35.592 메시아가 과연 오실까? 341 00:26:35.592 --> 00:26:41.733 아니 오신다면 예루살렘으로 오셔야지 왜 나사렛에 오셔 이런 여러가지 편견 342 00:26:41.733 --> 00:26:50.053 그러나 편견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물론 예수님이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343 00:26:50.053 --> 00:26:53.553 그를 칭찬해 주시고 그러면서 그의 마음이 열렸지만 344 00:26:53.553 --> 00:26:57.706 또 하나, 그 옆에 빌립이라는 친구가 있었단 말이죠 345 00:26:57.706 --> 00:27:00.056 그래서 함께 성경을 말하고 346 00:27:00.056 --> 00:27:05.615 자기의 편견을 열어놓고 이야기하면서 해답을 얻는 거예요 347 00:27:05.615 --> 00:27:12.313 우리 옆에 신앙에 대해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내 곁에 존재한다는 거 348 00:27:12.313 --> 00:27:17.471 이건 우리의 편견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가 있단 말이죠 349 00:27:17.471 --> 00:27:20.652 또 하나는 진지한 묵상입니다 350 00:27:20.652 --> 00:27:25.773 나다나엘이라는 제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교훈 하나는 351 00:27:25.773 --> 00:27:28.471 진지한 묵상이 얼마나 중요한가 352 00:27:28.471 --> 00:27:32.831 그는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성경을 묵상하고 있었다 353 00:27:32.831 --> 00:27:35.471 그리고 마침내 메시아를 만났다 354 00:27:35.471 --> 00:27:38.696 이런 진지한 묵상의 중요성 355 00:27:38.696 --> 00:27:45.289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선교에 있어서 칭찬의 예술 356 00:27:45.289 --> 00:27:46.471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거죠 357 00:27:46.471 --> 00:27:49.893 예수님이 이 사람의 편견을 깨시고 358 00:27:49.893 --> 00:27:56.753 마침내 메시아를 자기의 메시아, 자기의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데에는 359 00:27:56.753 --> 00:28:01.321 예수님의 칭찬이 그런 위대한 효력을 발휘했다 360 00:28:01.321 --> 00:28:07.053 우리도 전도할 때 자꾸 투사적으로 싸우려고만 하지 말고 361 00:28:07.053 --> 00:28:09.673 승리하려고만 하지 말고 362 00:28:09.673 --> 00:28:15.911 사람들을 받아주고 칭찬하면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음을 열고 363 00:28:15.911 --> 00:28:20.208 정말 복음 앞에 저들의 인생을 드리는 364 00:28:20.208 --> 00:28:23.613 그런 놀라운 역사가 지금도 가능할 수 있다 365 00:28:23.613 --> 00:28:27.853 이런 교훈을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제자가 366 00:28:27.853 --> 00:28:33.472 바로 나다나엘 혹은 바돌로메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367 00:28:33.472 --> 00:28:37.982 나다나엘이 어디 출신인지는 생각나시나요? 368 00:28:37.982 --> 00:28:40.472 가나, 갈릴리 가나 369 00:28:40.472 --> 00:28:44.472 가나의 기적, 가나 출신이에요 370 00:28:44.472 --> 00:28:47.913 그런데 아마도 예수님이 그 잔칫집에 가신 데도 371 00:28:47.913 --> 00:28:52.472 저는 나다나엘의 영향이 컸을 거라고 생각해요 372 00:28:52.472 --> 00:28:55.472 잔치가 열렸는데 갈릴리 가나에 373 00:28:55.472 --> 00:28:59.133 옛날 이스라엘 잔치는 한 일주일씩 하거든요 374 00:28:59.133 --> 00:29:05.472 누군가가 아마 동네에 떠드는 최신 토픽 뉴스가 뭐냐면 375 00:29:05.472 --> 00:29:07.994 나다나엘이 메시아의 제자가 되었대 376 00:29:07.994 --> 00:29:08.994 그래? 377 00:29:08.994 --> 00:29:14.472 그러면 예수님이 이번 잔치 할 때 초청하지 378 00:29:14.472 --> 00:29:17.793 그때 잔치는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씩 갔으니까 379 00:29:17.793 --> 00:29:21.193 그래서 아마 예수님을 초대했을 가능성 380 00:29:21.193 --> 00:29:22.654 나다나엘 때문에 381 00:29:22.654 --> 00:29:25.154 그리고 거기서 기적이 일어나고 382 00:29:25.154 --> 00:29:27.674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놀라운 사실을 383 00:29:27.674 --> 00:29:31.649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통해서 보여주시고 384 00:29:31.649 --> 00:29:35.054 나다나엘이 하나님께 놀랍게 쓰임을 받았죠 385 00:29:35.054 --> 00:29:38.730 여러분과 저를 통해서도 이런 기적이 좀 일어나고 386 00:29:38.730 --> 00:29:42.894 또 예수님을 증거하는, 결정적으로 쓰임을 받는 387 00:29:42.894 --> 00:29:46.914 그런 놀라운 일들이 막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88 00:29:53.714 --> 00:30:01.472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뵙고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389 00:30:01.472 --> 00:30:07.814 유대인들한테 하나님의 아들은 어떤 의미였나 궁금했어요 390 00:30:07.814 --> 00:30:12.472 그 이전까지는 예수님을 몰랐던 나다나엘인데 391 00:30:12.472 --> 00:30:13.795 유대인이었잖아요 그냥 392 00:30:13.795 --> 00:30:21.094 그래서 어떤 게시를 받아서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을까 393 00:30:21.094 --> 00:30:26.472 -아니면 원래 유대인들이 가진 하나님의 아들의 상이 있었나 -네 394 00:30:26.472 --> 00:30:28.472 그 점이 되게 궁금했어요 395 00:30:28.472 --> 00:30:34.234 구약 시대에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죠 396 00:30:34.234 --> 00:30:36.934 메시아하고 그리스도는 똑같은 말입니다 397 00:30:36.934 --> 00:30:40.977 메시아는 아람어고 그리스도는 히랍어지만 398 00:30:40.977 --> 00:30:43.174 그 뜻은 기름 부음을 받으신 자다 399 00:30:43.174 --> 00:30:46.903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기름 부어주셔서 400 00:30:46.903 --> 00:30:52.979 기름 부음을 받고 그 자리에 취임하는 종류의 사람이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401 00:30:52.979 --> 00:30:57.472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 402 00:30:57.472 --> 00:30:59.729 왕은 다스리는 사람 403 00:30:59.729 --> 00:31:01.472 선지자는 가르치는 사람 404 00:31:01.472 --> 00:31:06.472 제사장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 역할을 하는 사람 405 00:31:06.472 --> 00:31:09.472 그런데 구약 시대 역사라는 게 뭐냐면 406 00:31:09.472 --> 00:31:12.155 끊임없는 왕에 대한 실망 407 00:31:12.155 --> 00:31:15.716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기름을 부어주셔서 408 00:31:15.716 --> 00:31:21.754 진짜 공평과 의의로 우리를 다스릴 수 있는 왕을 기다려요 409 00:31:21.754 --> 00:31:23.794 그리고 수많은 가짜 선지자가 있는데 410 00:31:23.794 --> 00:31:27.284 하나님이 직접 기름을 부으셔서 411 00:31:27.284 --> 00:31:31.271 우리를 진짜 진리로 인도할 선지자 412 00:31:31.271 --> 00:31:35.694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 문제를 해결하고 413 00:31:35.694 --> 00:31:39.472 중보자가 되실 수 있는 제사장을 기다려왔단 말이에요 414 00:31:39.472 --> 00:31:42.754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역할을 415 00:31:42.754 --> 00:31:45.755 한꺼번에 완성할 수 있는 분이 그리스도예요 416 00:31:45.755 --> 00:31:47.195 혹은 메시아 417 00:31:47.195 --> 00:31:49.853 그런 메시아 그리스도를 기다려왔는데 418 00:31:49.853 --> 00:31:56.174 유대인들은 보편적으로 그렇게 오시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일 것이라고 믿었어요 419 00:31:56.174 --> 00:32:01.812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올 것이다 420 00:32:01.812 --> 00:32:04.942 사람의 아들은 인자입니다 421 00:32:04.942 --> 00:32:07.472 그래서 그것을 한문으로 표현하면 인자 422 00:32:07.472 --> 00:32:12.841 그래서 우리가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신앙 고백을 할 때도 423 00:32:12.841 --> 00:32:13.891 뭐라고 고백합니까? 424 00:32:13.891 --> 00:32:20.136 "주는 그리스도시요,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" 425 00:32:20.136 --> 00:32:25.001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당신은 사람의 아들로 오셨다 426 00:32:25.001 --> 00:32:28.157 예수님은 자신을 말할 때 뭐라고 말합니까? 427 00:32:28.157 --> 00:32:30.754 인자가 그러잖아요, 인자가 사람의 아들 428 00:32:30.754 --> 00:32:37.113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사람의 아들이 되어 그리스도로 오시는 분 429 00:32:37.113 --> 00:32:40.134 그래서 이게 가장 중요한 신앙 고백이에요 430 00:32:40.134 --> 00:32:46.272 그래서 오실 구세주, 구세주의 자격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431 00:32:46.272 --> 00:32:48.472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보내신다 432 00:32:48.472 --> 00:32:51.297 우리의 구세주로 보내신다 433 00:32:51.297 --> 00:32:54.214 그래서 그냥 아무나 구세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434 00:32:54.214 --> 00:32:55.214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435 00:32:55.214 --> 00:32:58.802 사람의 아들로 오시지만 그분은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436 00:32:58.802 --> 00:33:03.625 중요한 구약 성경의 배경이죠 437 00:33:03.625 --> 00:33:08.472 우리가 비기독교인들이 많은 사회에서 점점 살아가는데 438 00:33:08.472 --> 00:33:13.294 선교한다든지 그들과 대면할 때 인격적으로 다가가고 439 00:33:13.294 --> 00:33:16.472 포용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을 많이 배웠는데 440 00:33:16.472 --> 00:33:24.472 어떨 때는 예를 들어서 굉장히 강하게 반기독교적인 메시지들이 사회에서 올 때 441 00:33:24.472 --> 00:33:27.472 어떤 때 우리가 이렇게 포용적이 돼야 되고 442 00:33:27.472 --> 00:33:33.472 어떤 때 우리가 이렇게 유다의 사자처럼 강하게 돼야 되고 443 00:33:33.472 --> 00:33:39.594 -이런 분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런 고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-저도 같은 질문이 있는데 444 00:33:39.594 --> 00:33:42.834 근데 제가 열두사도의 책을 쓰면서 느낀 것은 445 00:33:42.834 --> 00:33:47.234 예수님은 제자들을 다 다르게 대하셨다는 거예요 446 00:33:47.234 --> 00:33:52.074 똑같이 대하지 않고 사람의 기질에 따라서 다 다르게 대하신 것 같아요 447 00:33:52.074 --> 00:33:54.472 그러니까 아까 빌립 같은 제자는 448 00:33:54.472 --> 00:33:56.993 빌립은 굉장히 따지는 사람이거든요 449 00:33:56.993 --> 00:33:59.994 오병이어의 현장에서도 450 00:33:59.994 --> 00:34:07.472 "만 명이 넘는 사람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의 떡을 가지고도 부족할 것입니다" 451 00:34:07.472 --> 00:34:10.373 치밀한 계산을 하는 사람이에요 452 00:34:10.373 --> 00:34:14.214 그리고 "하나님 아버지 한번 눈으로 보여주세요, 제가 믿을게요" 453 00:34:14.214 --> 00:34:16.094 따지는 사람이란 말이죠 454 00:34:16.094 --> 00:34:20.654 근데 빌립한테는 예수님이 그렇게 친절하게 안 하셨어요 455 00:34:20.654 --> 00:34:24.154 만나자마자 "나를 따르라" 456 00:34:24.154 --> 00:34:28.747 근데 요한복음 1장에 보면 그 한마디 말 가지고 따랐다고 그러거든요 457 00:34:28.747 --> 00:34:34.295 근데 오히려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나다니엘에게는 예수님이 얘기 많이 하셨단 말이에요 458 00:34:34.295 --> 00:34:35.768 많이 하시면서 459 00:34:35.768 --> 00:34:42.335 "너는 사실 겉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속에는 간사함이 없고 너는 참 진실하다" 460 00:34:42.335 --> 00:34:45.775 이렇게 막 말을 많이 해주신단 말이에요 461 00:34:45.775 --> 00:34:52.472 저도 사실은 제가 군대 나가기 직전까지만 해도 안 믿었거든요 제가 462 00:34:52.472 --> 00:34:54.115 안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463 00:34:54.115 --> 00:34:57.335 근데 제 친구가 잘 믿는 친구가 있었어요 464 00:34:57.335 --> 00:35:00.317 근데 저는 잘 따지는 사람이고 465 00:35:00.317 --> 00:35:05.472 설득하다가 저한테 안 통하니까 저보고 하는 소리가 뭐냐면 466 00:35:05.472 --> 00:35:12.715 야 천당하고 지옥은 네가 믿건 안 믿건 있던가 없던가 둘 중에 하나인데 467 00:35:12.715 --> 00:35:17.907 너 같은 놈은 안 믿으면 틀림없이 지옥감이다 468 00:35:17.907 --> 00:35:21.179 너무 무식한 소리 아니에요 469 00:35:21.179 --> 00:35:25.610 그러니까 지옥이 있다면 너는 가 그러더라고 내 친구가 470 00:35:25.610 --> 00:35:28.472 뭐 친구니까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471 00:35:28.472 --> 00:35:33.127 근데 그게 밤에 꿈에 나타나요 그냥 472 00:35:33.127 --> 00:35:37.912 지옥이 있으면 가 너는, 지옥이 있다면 너는 가는 거야 473 00:35:37.912 --> 00:35:40.293 그게 계속 생각이 나요 474 00:35:40.293 --> 00:35:43.472 오히려 그것 때문에 제가 믿는 계기가 됐어요 475 00:35:43.472 --> 00:35:46.472 그러니까 어떤 때는 강력하게 그렇게 476 00:35:46.472 --> 00:35:51.472 나같이 따지는 사람에게는 그런 강력한 도전이 오히려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477 00:35:51.472 --> 00:36:00.175 그러나 좀 마음으로 친절하게 받아주고 그러면 또 좋을 사람이 따로 있고 478 00:36:00.175 --> 00:36:08.650 목사님 이렇게 열두사도에 대해서 이렇게 책을 또 쓰시고 479 00:36:08.650 --> 00:36:11.735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480 00:36:11.735 --> 00:36:21.166 저희들이 이 책에서 열두사도한테서 배워야 될 게 있다면 481 00:36:21.166 --> 00:36:25.215 어떤 것을 또 저희들이 묵상을 하고 배워야 될지 482 00:36:25.215 --> 00:36:27.122 좀 간단하게 한마디로 483 00:36:27.122 --> 00:36:32.575 저희들이 어떤 자세로 이 사도들을 봐야 될지 한번 말씀을 주시겠습니까? 484 00:36:32.575 --> 00:36:36.766 제가 그 책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동기가 있는데요 485 00:36:36.766 --> 00:36:41.079 많은 분들이 제자하고 사도라는 개념을 혼동하고 있어요 486 00:36:41.079 --> 00:36:44.472 제자라는 말은 배우는 사람이란 뜻이거든요 487 00:36:44.472 --> 00:36:47.472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 처음에 믿었을 때 488 00:36:47.472 --> 00:36:50.055 우리는 제자의 삶을 시작한 거예요 그때부터 489 00:36:50.055 --> 00:36:52.155 배우는 거죠 계속 배우는 490 00:36:52.155 --> 00:36:54.472 여러 가지로 교회에서도 배우고 491 00:36:54.472 --> 00:36:59.834 또 좋은 교사를 통해서, 성경교사를 통해서 배우는 거죠 492 00:36:59.834 --> 00:37:04.155 근데 궁극적으로 배우고 끝나면 안 된다 493 00:37:04.155 --> 00:37:08.095 사도라는 말의 뜻은 보내심을 받았다는 뜻이거든요 494 00:37:08.095 --> 00:37:14.030 배웠으면 나중에 세상으로 우리가 가야 한단 말이죠 495 00:37:14.030 --> 00:37:19.968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"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" 496 00:37:19.968 --> 00:37:23.471 우리가 궁극적으로 사도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497 00:37:23.471 --> 00:37:27.719 그러니까 사도라는 말하고 똑같은 뜻으로 쓰는 498 00:37:27.719 --> 00:37:30.155 우리 시대의 말이 성교사예요 499 00:37:30.155 --> 00:37:33.175 미셔너리, 미시오라는 말이 보낸다는 뜻이거든요 500 00:37:33.175 --> 00:37:35.266 사도는 성교사예요 501 00:37:35.266 --> 00:37:39.471 그러니까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선교사가 되고 502 00:37:39.471 --> 00:37:41.957 넓은 의미의 사도가 되어야 된다 503 00:37:41.957 --> 00:37:45.471 그러니까 우리 직장에서 선교사가 되어야 되고 504 00:37:45.471 --> 00:37:48.195 우리 일터에서 성교사가 되고 505 00:37:48.195 --> 00:37:52.855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향해서 우리가 선교사의 사명을 가져야 한다 506 00:37:52.855 --> 00:37:57.175 그러니까 제자로 끝나지 말고 사도가 됩시다 507 00:37:57.175 --> 00:38:01.711 이게 이 책을 쓴 동기고 결론이에요 사실은 508 00:38:01.711 --> 00:38:06.608 우리가 밤낮 성경 공부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이거죠 509 00:38:06.608 --> 00:38:10.081 가서 전도하시고 선교하시고 510 00:38:10.081 --> 00:38:13.288 복음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어야 한다 511 00:38:13.288 --> 00:38:17.355 그게 바로 사도의 삶이라는 것이죠 512 00:38:17.355 --> 00:38:22.053 오늘 이렇게 잘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513 00:38:22.053 --> 00:38:27.935 오늘 좀 평소에 잘 다루지 않던 제자 다데오 유다, 그렇죠? 514 00:38:27.935 --> 00:38:31.275 그리고 또 한사람의 제자 나다나엘 515 00:38:31.275 --> 00:38:36.132 다데오 유다에게서는 찬양이라는 중요한 삶 516 00:38:36.132 --> 00:38:39.976 칭찬하고 찬양하고 인정하고 517 00:38:39.976 --> 00:38:44.471 이런 삶을 통해서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인생 518 00:38:44.471 --> 00:38:51.557 나다나엘을 통해서는 궁극적으로 선교하는 인생 519 00:38:51.557 --> 00:38:54.471 우리 속에 있는 편견을 넘어서서 극복하고 520 00:38:54.471 --> 00:38:58.895 복음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라는 521 00:38:58.895 --> 00:39:04.471 그런 마음들을 우리가 이 시간에 같이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22 00:39:04.471 --> 00:39:09.155 제가 한번 기도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523 00:39:09.155 --> 00:39:11.105 아버지 하나님 524 00:39:11.105 --> 00:39:16.721 오늘 우리가 유다 다데오, 다데오 유다 525 00:39:16.721 --> 00:39:22.575 그리고 나다나엘 혹은 바돌로메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526 00:39:22.575 --> 00:39:26.595 우리는 주 앞에 부름받은 제자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527 00:39:26.595 --> 00:39:30.655 그리고 마지막 어떻게 보냄받은 자로서 528 00:39:30.655 --> 00:39:37.215 보냄받은 가정, 보냄받은 일터, 보냄받은 직장, 비즈니스의 장에서 529 00:39:37.215 --> 00:39:43.054 우리가 하나님의 사도로서 이 시대의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를 나누었사오니 530 00:39:43.054 --> 00:39:48.235 여기는 한 분 한 분을 주께서 사도로 인 쳐주시고 531 00:39:48.235 --> 00:39:51.831 기름 부어주셔서 보내주시옵소서 532 00:39:51.831 --> 00:39:53.781 저들을 써주시옵소서 533 00:39:53.781 --> 00:39:56.816 그리고 주께서 영광을 거두어주시옵소서 534 00:39:56.816 --> 00:40:01.816 이 시대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이 배우다가 끝나는 인생이 아니라 535 00:40:01.816 --> 00:40:05.656 사도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보내주시옵소서 536 00:40:05.656 --> 00:40:09.47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537 00:40:09.471 --> 00:40:11.471 아멘 538 00:40:11.471 --> 00:40:16.661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