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3.075 --> 00:00:10.025 (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) 2 00:00:10.425 --> 00:00:12.525 (1강 열두 사도 서설, 베드로 편)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3 00:00:12.525 --> 00:00:15.825 열두 사도 이야기 4 00:00:16.375 --> 00:00:20.375 (이동원 목사 / 지구촌교회 원로목사) 하나님이 사람들을 부르실 때 5 00:00:20.375 --> 00:00:25.275 그 부르심의 모습을 우리에게 잘 대표하고 있는 6 00:00:25.275 --> 00:00:26.925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7 00:00:27.375 --> 00:00:28.975 그 말씀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8 00:00:28.975 --> 00:00:34.525 (사도로 부르심) 고린도전서 1:26~29의 말씀입니다 9 00:00:44.275 --> 00:00:47.375 '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' 10 00:00:47.375 --> 00:00:50.175 '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' 11 00:00:50.175 --> 00:00:52.575 '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' 12 00:00:52.575 --> 00:00:56.275 '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' 13 00:00:56.275 --> 00:01:00.675 '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' 14 00:01:00.675 --> 00:01:03.575 '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' 15 00:01:03.575 --> 00:01:06.025 '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' 16 00:01:06.025 --> 00:01:09.275 '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' 17 00:01:09.275 --> 00:01:14.675 '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' 18 00:01:14.675 --> 00:01:18.775 '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' 19 00:01:18.775 --> 00:01:21.125 '이는 아무 육체도' 20 00:01:21.125 --> 00:01:28.575 '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' [고린도전서 1:26-29] 21 00:01:30.225 --> 00:01:32.075 예수님 22 00:01:34.125 --> 00:01:36.075 제자 3인방 야고보-요한(형제), 베드로(서열 1위) 23 00:01:36.075 --> 00:01:38.225 세례(침례) 요한 제자 베드로-안드레(형제)-빌립(동향 사람)-나다나엘(전도) 24 00:01:38.225 --> 00:01:39.525 특이 직업 - 세리 마태 특이 등장 - 도마(요한복음) 25 00:01:39.525 --> 00:01:40.975 동명이인 제자 다대오 유다, 야고보, 시몬 26 00:01:40.975 --> 00:01:42.275 배신 가룟 유다 - 후임 맛디아 27 00:01:42.825 --> 00:01:46.975 (1강 평범하나 비범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) 열두 사도 기념 채플이 있는 28 00:01:47.275 --> 00:01:51.675 소악도를 배경으로 한 말씀을 방금 들으셨습니다 29 00:01:53.125 --> 00:01:57.475 열두 사도, 그들은 누구이기에 30 00:01:57.475 --> 00:02:00.825 하나님은 열두 사도를 부르셔서 31 00:02:00.825 --> 00:02:04.975 당신의 제자로 삼고 그들을 사용하셨을까요? 32 00:02:06.425 --> 00:02:08.075 먼저 우리가 생각할 것은 33 00:02:08.075 --> 00:02:12.625 그들은 모든 시대를 대표하는 34 00:02:12.625 --> 00:02:16.875 예수님의 대표적인 제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35 00:02:17.825 --> 00:02:23.725 우리가 구약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파로 나누어서 36 00:02:23.725 --> 00:02:25.675 부르시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37 00:02:26.525 --> 00:02:29.625 구약에 몇 지파가 등장하죠? 38 00:02:29.925 --> 00:02:32.325 열두 지파가 등장합니다 39 00:02:32.325 --> 00:02:35.325 그런가 하면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40 00:02:35.325 --> 00:02:37.775 몇 제자를 부르십니까? 41 00:02:37.775 --> 00:02:39.175 열두 제자 42 00:02:39.175 --> 00:02:41.525 열두 지파와 열두 제자 43 00:02:42.925 --> 00:02:46.025 우리가 성경의 거의 마지막 장이라고 할 수 있는 44 00:02:46.025 --> 00:02:48.875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45 00:02:48.875 --> 00:02:53.675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46 00:02:53.675 --> 00:02:55.975 새 하늘 새 땅이 임하고 47 00:02:55.975 --> 00:03:00.475 새 예루살렘이 이 땅에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8 00:03:01.405 --> 00:03:04.655 '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' 49 00:03:04.655 --> 00:03:06.155 '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' 50 00:03:06.155 --> 00:03:09.105 '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' 51 00:03:09.105 --> 00:03:11.475 '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' [요한계시록 21:12] 52 00:03:11.475 --> 00:03:12.775 그런가 하면 53 00:03:12.775 --> 00:03:17.225 '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' 54 00:03:17.225 --> 00:03:21.325 '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' 55 00:03:21.325 --> 00:03:24.885 '열두 이름이 있더라' [요한계시록 21:14] 56 00:03:24.885 --> 00:03:27.885 그러니까 구약과 신약을 막론하고 57 00:03:27.885 --> 00:03:34.325 하나님이 쓰셨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58 00:03:34.325 --> 00:03:38.575 열두 지파 혹은 열두 사도로 등장한 것을 59 00:03:38.575 --> 00:03:41.075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60 00:03:41.625 --> 00:03:43.375 왜 하필이면 열둘이었을까 61 00:03:43.375 --> 00:03:48.575 열둘은 대표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62 00:03:48.575 --> 00:03:51.975 얼마나 열둘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면 63 00:03:51.975 --> 00:03:55.425 예수님의 열두 제자 혹은 열두 사도 가운데 64 00:03:55.425 --> 00:03:59.325 한 사람이 나중에 주님을 배신하지 않습니까? 65 00:03:59.325 --> 00:04:02.375 혹시 그 제자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? 66 00:04:02.925 --> 00:04:04.575 가룟 유다입니다 67 00:04:04.575 --> 00:04:09.175 여러분이 오늘 열두 사도 이야기를 잘 경청하시고 따라오시면 68 00:04:09.175 --> 00:04:12.175 여러분은 결코 가룟 유다가 되지 않습니다 69 00:04:14.525 --> 00:04:18.925 가룟 유다가 열두 사도 중에서 빠지죠 그래서 70 00:04:18.925 --> 00:04:21.876 근데 빠진 대로 놓아두지 않으셨어요 71 00:04:22.276 --> 00:04:24.176 보충을 하세요 72 00:04:24.176 --> 00:04:27.276 제비를 뽑아서 한 사람을 보충하죠 73 00:04:27.276 --> 00:04:30.276 그 보충된 제자 이름까지 혹시 기억하시나요? 74 00:04:31.276 --> 00:04:34.876 가룟 유다를 대신해 선출된 제자 '맛디아' 75 00:04:34.876 --> 00:04:39.826 그것만 봐도 열둘이라는 숫자가 76 00:04:39.826 --> 00:04:42.004 얼마나 하나님의 백성을 완성하는 77 00:04:42.004 --> 00:04:43.626 대표적 숫자인 것인가를 78 00:04:43.626 --> 00:04:46.076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것이죠 79 00:04:46.076 --> 00:04:49.876 그래서 열두 사도는 바로 80 00:04:49.876 --> 00:04:54.076 모든 시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는 81 00:04:54.076 --> 00:04:58.475 백성들이다, 제자들이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고요 82 00:04:59.325 --> 00:05:02.775 우리가 아까 함께 보았던 말씀 83 00:05:02.775 --> 00:05:07.676 고린도전서 1:26 이하에 의하면 84 00:05:07.676 --> 00:05:11.126 '...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' 85 00:05:11.126 --> 00:05:13.376 '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' [고린도전서 1:26] 86 00:05:13.376 --> 00:05:15.826 하나님이 부르셨으니까 87 00:05:15.826 --> 00:05:18.776 혹은 예수님이 제자 삼으셨으니까 88 00:05:18.776 --> 00:05:22.026 그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겠다 89 00:05:22.026 --> 00:05:25.426 우리가 그런 전제를 할 수가 있어요 90 00:05:25.426 --> 00:05:27.676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91 00:05:27.976 --> 00:05:30.376 그러니까 여러분이나 저나 92 00:05:30.376 --> 00:05:34.526 그분들이나 다 그렇고 그런 93 00:05:34.526 --> 00:05:36.776 우리 사용하는 말로 사실은 94 00:05:36.776 --> 00:05:40.476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95 00:05:40.476 --> 00:05:42.026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96 00:05:42.026 --> 00:05:45.526 우리가 처음에 화두에서 주셨던 그 말씀을 97 00:05:45.526 --> 00:05:48.626 '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' 98 00:05:48.626 --> 00:05:53.326 "너희들 중에 지혜 있는 자, 능한 자" 99 00:05:53.326 --> 00:05:57.426 "또 문벌 좋은 자가 그렇게 많이 없다" [고린도전서 1:26] 100 00:05:58.876 --> 00:06:01.626 혹시 여기 아주 문벌 좋고 101 00:06:01.626 --> 00:06:06.376 굉장히 탁월한 그런 배경을 가진 분도 혹시 계실지 모르지만 102 00:06:06.376 --> 00:06:09.876 아마 대부분은 인상을 보니까 안 그러신 것 같아요 103 00:06:11.826 --> 00:06:16.226 그런데 그 성경 말씀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104 00:06:16.226 --> 00:06:21.876 "미련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로운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신다" 105 00:06:21.876 --> 00:06:28.376 "약한 것들을 택해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" [고린도전서 1:27] 106 00:06:28.376 --> 00:06:29.726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이 107 00:06:29.726 --> 00:06:34.876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불러주셨다는 것입니다 108 00:06:36.326 --> 00:06:41.176 유명한 성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일이 있죠? 109 00:06:41.176 --> 00:06:45.826 현재 가톨릭 교황도 이름이 프란치스코인데 110 00:06:45.826 --> 00:06:48.876 (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) 옛날 오랜 역사에 111 00:06:48.876 --> 00:06:50.876 (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교회 수사,) 프란치스코라는 112 00:06:50.876 --> 00:06:53.376 (저명한 설교가,) 그런 성자가 있었는데 113 00:06:53.376 --> 00:06:55.576 (프란치스코회의 창설자) 이분이 기적도 많이 행하고 114 00:06:55.576 --> 00:06:59.726 또 감동을 주는 인생을 살았죠 115 00:07:01.176 --> 00:07:02.726 어떤 제자가 물었어요 116 00:07:02.726 --> 00:07:08.826 "선생님, 하나님이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?" 117 00:07:08.826 --> 00:07:11.126 그때 프란치스코가 이런 대답을 합니다 118 00:07:11.126 --> 00:07:15.876 "하나님께서 어느 날 세상 구석구석을 보시다가" 119 00:07:15.876 --> 00:07:19.876 "정말 별 볼 일 없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" 120 00:07:19.876 --> 00:07:24.226 "이렇게 보시다가 그분의 시선이 나에게 머물렀다" 121 00:07:24.226 --> 00:07:26.076 아, 저 사람이야 122 00:07:26.076 --> 00:07:28.315 저 사람을 통해서 저를 123 00:07:28.315 --> 00:07:30.715 "별 볼 일 없는 저 사람을" 124 00:07:30.715 --> 00:07:32.976 "별 볼 일 있게 만들면" 125 00:07:32.976 --> 00:07:35.676 "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겠느냐" 126 00:07:35.676 --> 00:07:40.276 "그래서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부르신 것이다" 127 00:07:40.276 --> 00:07:42.526 여러분도 이 말이 실감이 나시나요? 128 00:07:43.976 --> 00:07:49.076 여기 별 볼 일 있었던 사람들은 실감이 안 날 거고 129 00:07:49.976 --> 00:07:53.826 별 볼 일 없이 인생을 살아왔던 우리들이 부르심을 받았다 130 00:07:53.826 --> 00:07:56.364 그러면 굉장히 실감이 날 거예요 131 00:07:57.276 --> 00:07:59.876 그래서 우리 모두 '평범한 사람들'이다 132 00:07:59.876 --> 00:08:03.144 옛날 사도들처럼 133 00:08:03.876 --> 00:08:06.026 그리고 사도들은 누구였는가? 134 00:08:07.726 --> 00:08:10.126 우리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135 00:08:10.126 --> 00:08:12.776 그들의 믿음도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136 00:08:12.776 --> 00:08:15.076 그걸 강조하고 싶어요 137 00:08:15.076 --> 00:08:19.326 사도들이니까 굉장히 믿음이 좋은 사람 138 00:08:19.326 --> 00:08:23.126 우리는 그런 전제를 둘 수가 있어요 139 00:08:23.126 --> 00:08:25.276 근데 실제로 보면 140 00:08:25.276 --> 00:08:28.526 그분들의 믿음이나 우리의 믿음이나 오십보백보 141 00:08:28.526 --> 00:08:33.576 별 차이가 없는 그런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42 00:08:33.576 --> 00:08:38.576 누가복음 24장 25절에 보시면 143 00:08:38.576 --> 00:08:40.626 예수님이 어느 날 이런 말씀을 하세요 144 00:08:40.626 --> 00:08:42.526 "미련한 자들아" 145 00:08:42.526 --> 00:08:48.426 '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' [누가복음 24:25] 146 00:08:48.426 --> 00:08:50.676 더디 믿었다고 그랬어요 147 00:08:51.226 --> 00:08:53.176 주님이 말씀하시면 아멘 148 00:08:53.176 --> 00:08:54.926 그러고 바로 믿은 것이 아니라 149 00:08:54.926 --> 00:09:00.076 그럴까? 생각해 보고 의심도 하고 더디 믿었다 150 00:09:01.026 --> 00:09:05.676 우리 중에 빨리 믿은 사람도 있지만 151 00:09:05.676 --> 00:09:07.776 저 같은 사람은 안 믿어지더라고요 152 00:09:07.776 --> 00:09:12.176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에요 153 00:09:12.176 --> 00:09:15.276 그러니까 참 믿기 힘들었어요 154 00:09:15.276 --> 00:09:20.726 영어 배우고 싶어서 선교사님들 쫓아다니다가 믿게 되었지만 155 00:09:20.726 --> 00:09:23.726 처음부터 신앙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156 00:09:23.726 --> 00:09:28.226 기독교의 메시지가 안 믿어지는 거예요 157 00:09:28.226 --> 00:09:29.626 그런데 제자들도 158 00:09:29.626 --> 00:09:32.676 (제자들 역시 믿음의 진보가 더뎠던 사람들) 그런 자리에서 출발했다는 겁니다 159 00:09:32.676 --> 00:09:37.076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둘러싼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160 00:09:37.076 --> 00:09:38.726 '...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' 제자들이 161 00:09:38.726 --> 00:09:40.326 '도망하니라' [마태복음 26:56] 도망갔다고 했죠 162 00:09:40.326 --> 00:09:41.926 그 장면 생각나세요? 163 00:09:41.926 --> 00:09:43.676 도망도 갔어요 164 00:09:43.676 --> 00:09:46.326 거기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165 00:09:46.326 --> 00:09:52.776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실 그 무렵입니다 166 00:09:52.776 --> 00:09:55.376 예수님 십자가에 죽으시고 167 00:09:55.376 --> 00:09:59.726 그리고 더 이상 이제 우리의 소망은 사라졌다 168 00:09:59.726 --> 00:10:04.026 이렇게 믿었던 제자 베드로가 이런 독백을 해요 169 00:10:04.026 --> 00:10:06.626 (베드로) "나는 이제 물고기나 잡으러 가겠다" 170 00:10:06.626 --> 00:10:09.376 본래 베드로가 뭐하던 사람이에요? 171 00:10:09.376 --> 00:10:10.976 어부였단 말이죠 172 00:10:10.976 --> 00:10:12.426 옛날로 가겠다는 거예요 173 00:10:12.426 --> 00:10:14.276 과거로 거꾸로 가겠다는 거예요 174 00:10:14.276 --> 00:10:17.426 그러니까 신앙이 앞으로 간 것이 아니라 175 00:10:17.426 --> 00:10:21.276 또 일관성 있게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 아니라 176 00:10:21.276 --> 00:10:23.026 갈팡질팡한 거예요 177 00:10:23.976 --> 00:10:25.926 그러니까 사도들의 출발은 178 00:10:25.926 --> 00:10:27.576 그런 자리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179 00:10:27.576 --> 00:10:30.626 우리가 기억할 필요가 있단 말이죠 180 00:10:30.626 --> 00:10:35.126 거기다가 우리가 하나 더 이 사도들에 대해서 기억할 것은 181 00:10:35.126 --> 00:10:36.726 그들은 아주 다양하고 182 00:10:36.726 --> 00:10:42.076 대조적인 배경에서부터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다 183 00:10:42.776 --> 00:10:45.776 지금 한국이라는 사회 184 00:10:46.776 --> 00:10:49.426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185 00:10:49.426 --> 00:10:51.426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186 00:10:51.426 --> 00:10:53.926 치열한 현상이 하나 있다면 187 00:10:53.926 --> 00:10:56.926 저는 이념의 분열이라고 생각해요 188 00:10:57.676 --> 00:11:00.826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 이념이 너무 달라서 189 00:11:00.826 --> 00:11:04.976 하나 되지 못하는 우리 한국인들의 모습을 190 00:11:04.976 --> 00:11:07.176 많이 볼 수가 있단 말이죠 191 00:11:07.176 --> 00:11:10.926 그런데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192 00:11:10.926 --> 00:11:13.326 전혀 다른 이념 속에서 193 00:11:13.326 --> 00:11:15.776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194 00:11:15.776 --> 00:11:20.076 우선 그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잖아요 195 00:11:21.076 --> 00:11:24.026 그런데 그걸 아주 싫어하고 196 00:11:24.026 --> 00:11:27.926 거기에 격렬한 저항을 하던 그룹이 있었어요 197 00:11:27.926 --> 00:11:31.226 그분들을 우리 성경에 보시면 198 00:11:31.226 --> 00:11:33.925 (반로마파) 셀롯인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99 00:11:33.925 --> 00:11:36.275 영어로 Zealot 200 00:11:36.275 --> 00:11:39.776 열심당원 이렇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201 00:11:40.476 --> 00:11:44.276 과거 일제강점기에 격렬한 저항을 했던 202 00:11:44.276 --> 00:11:46.776 애국투사들이 이 땅에 있었던 것처럼 203 00:11:46.776 --> 00:11:49.776 그들은 로마에 저항하던 그런 그룹이었어요 204 00:11:50.476 --> 00:11:53.476 그런가 하면 또 로마에 빌붙어서 205 00:11:53.476 --> 00:11:56.276 먹고 살던 사람들이 있었단 말이죠 206 00:11:56.276 --> 00:11:58.326 대표적인 사람들이 누구냐 하면 207 00:11:58.326 --> 00:12:02.376 (친로마파) 세리들이에요 세금 받는 사람들 208 00:12:02.376 --> 00:12:07.276 그들은 로마에 빌붙어서 세금 많이 거두어서 209 00:12:07.276 --> 00:12:09.676 로마에도 내지만 210 00:12:09.676 --> 00:12:12.676 상당한 부분은 자기들이 삥땅도 하고 211 00:12:13.526 --> 00:12:16.676 그런데 이걸 누가 싫어했겠어요? 212 00:12:16.676 --> 00:12:18.976 열심당원들이 싫어하죠 213 00:12:18.976 --> 00:12:21.526 열심당원 중에서도 가장 극렬파 214 00:12:21.526 --> 00:12:23.476 시카리라는 파가 있었어요 215 00:12:23.476 --> 00:12:25.376 식칼을 갖고 다녀요 216 00:12:25.376 --> 00:12:27.426 (열심당원 극단주의자 - 시카리(암살자)) 그래서 세리 같은 사람 만나면 217 00:12:27.426 --> 00:12:29.776 푹 찌르고 도망가요 218 00:12:29.776 --> 00:12:35.476 그런데 예수님은 열심당원, 세리를 다 제자로 부르셨어요 219 00:12:35.476 --> 00:12:37.326 상상해 보세요 220 00:12:37.326 --> 00:12:40.776 열심당원, 세리 두 사람을 앞에 놓고 221 00:12:40.776 --> 00:12:44.876 예수님이 "너희는 서로 사랑하라" 222 00:12:44.876 --> 00:12:48.477 "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" [요한복음 13:35] 223 00:12:48.477 --> 00:12:54.177 그런데 이런 다양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예수님이 부르셔서 224 00:12:54.177 --> 00:12:58.127 원팀을 만드셨단 말이죠 225 00:12:58.127 --> 00:13:02.427 그리고 마침내 제자들을 통해서 세상을 변혁하는 226 00:13:02.427 --> 00:13:05.177 놀라운 일을 하신단 말이죠 227 00:13:06.527 --> 00:13:07.577 열두 사도 이야기 228 00:13:07.577 --> 00:13:11.527 어쩐지 우리가 그 사도들의 이야기 속으로 229 00:13:11.527 --> 00:13:14.577 들어가고 싶은 기대가 생기십니까? 230 00:13:15.927 --> 00:13:19.977 여기서 우리가 열두 사도의 서설을 말하면서 231 00:13:19.977 --> 00:13:22.927 이 두 가지 개념을 구별할 필요가 있어요 232 00:13:22.927 --> 00:13:27.977 우리는 열두 제자, 열두 사도 섞어서 얘기하는데요 233 00:13:27.977 --> 00:13:31.827 사실은 열두 제자의 인생은 제자로 시작해요 234 00:13:31.827 --> 00:13:33.627 끝나는 것이 사도로 끝나요 235 00:13:33.627 --> 00:13:34.677 어떻게 다르냐? 236 00:13:34.677 --> 00:13:39.077 우선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237 00:13:39.077 --> 00:13:41.627 그들은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거죠 238 00:13:41.627 --> 00:13:44.977 나를 따라오너라 내게 배우라 239 00:13:44.977 --> 00:13:48.227 그러니까 예수님 따라와서 배우는 거예요 240 00:13:48.827 --> 00:13:51.627 그때가 뭐예요? 제자의 삶이죠 241 00:13:51.627 --> 00:13:55.827 배울만큼 배웠어요 밤낮 학생은 아니잖아요 242 00:13:55.827 --> 00:14:00.327 이제 보내세요 사도라는 말은 보내심을 받은 사람 243 00:14:00.327 --> 00:14:02.927 "아버지께 내가 보내심을 받은 것 같이" 244 00:14:02.927 --> 00:14:05.377 "내가 너희를 보내노라" [요한복음 20:21] 245 00:14:05.377 --> 00:14:07.877 열두 제자를 보내시는 거예요 246 00:14:07.877 --> 00:14:10.327 세상을 향해서 복음을 전도하도록 247 00:14:10.327 --> 00:14:13.677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그들을 보내요 248 00:14:13.677 --> 00:14:16.227 세상 모든 곳에 흩어집니다 249 00:14:16.227 --> 00:14:19.027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한 제자(가룟 유다) 빼놓고 250 00:14:19.027 --> 00:14:22.477 나머지는 다 사실은 순교를 합니다 251 00:14:22.477 --> 00:14:28.627 사도로서 순교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부르심을 받은 것이죠 252 00:14:28.627 --> 00:14:32.927 그러니까 열두 명, 그들은 제자로 부르심을 받아 253 00:14:32.927 --> 00:14:39.477 사도로서 아주 놀랍고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 254 00:14:39.477 --> 00:14:44.677 그리고 마침내 순교로 그들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255 00:14:44.677 --> 00:14:47.377 장엄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256 00:14:47.377 --> 00:14:52.177 열두 제자, 열두 사도, 우리들의 선배 257 00:14:52.177 --> 00:14:54.827 우리는 이 시대에 부르심을 받아 258 00:14:54.827 --> 00:14:58.577 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우리도 따라가게 된 것이죠 259 00:15:00.277 --> 00:15:03.777 부르심을 받은 것이 감사하십니까? 260 00:15:03.777 --> 00:15:06.777 순교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까? 261 00:15:09.527 --> 00:15:11.727 네 감사합니다 262 00:15:11.727 --> 00:15:18.027 그러면 이제 열두 제자 가운데 첫 번째 제자, 첫 번째 사도 263 00:15:18.027 --> 00:15:22.627 베드로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어 보시겠습니다 264 00:15:22.627 --> 00:15:27.227 제자 베드로에게는 이런 별명을 붙이고 싶어요 265 00:15:27.227 --> 00:15:34.777 약하나 강하게 된 제자, 약하나 강하게 된 사도 266 00:15:34.777 --> 00:15:35.677 한번 따라 해보세요 267 00:15:35.677 --> 00:15:40.577 약하나 강하게 된 사도 268 00:15:40.977 --> 00:15:43.327 나에게도 희망이 오네요 269 00:15:43.327 --> 00:15:44.777 왜냐하면 내가 약하니까 270 00:15:44.777 --> 00:15:46.427 여러분은 모르겠어요 271 00:15:47.127 --> 00:15:51.527 평생 나는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272 00:15:51.527 --> 00:15:57.627 나도 예수님의 제자(사도)가 될 수 있겠구나 273 00:15:57.627 --> 00:16:01.404 희망을 갖게 하는 베드로의 별명입니다 274 00:16:02.427 --> 00:16:08.227 (베드로 이야기) 누가복음 22:31~32에서 275 00:16:08.227 --> 00:16:11.477 베드로의 일생을 요약하는 말씀 276 00:16:11.477 --> 00:16:15.827 우리가 이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277 00:16:24.227 --> 00:16:27.677 '시몬아, 시몬아, 보라' 278 00:16:27.677 --> 00:16:33.027 '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' 279 00:16:33.027 --> 00:16:35.677 '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' 280 00:16:35.677 --> 00:16:39.977 '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' 281 00:16:39.977 --> 00:16:48.427 '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' [누가복음 22:31-32] 282 00:16:50.427 --> 00:16:52.027 베드로(시몬, 반석) 283 00:16:54.077 --> 00:16:55.677 기록 : 베드로 전·후서 284 00:16:55.677 --> 00:16:57.327 초대 교회 : 수천 명 설교자 해외 선교(고넬료, 행 10장 이하) 285 00:16:57.327 --> 00:16:58.977 주요 사건 : 세 번 부인 - 세 번의 사랑 문답(요 21장) 고백 - 주는 그리스도! 286 00:16:58.977 --> 00:17:00.627 제자 3인방(서열 1위) : 변화산 사건 야이로의 딸 기적 287 00:17:00.627 --> 00:17:02.027 가족 : 아버지 요한, 형제 안드레 고향 벳새다, 직업 어부 288 00:17:03.227 --> 00:17:06.527 (1강 약하나 강하게 된 사도 / 베드로) 이제 베드로의 이야기 289 00:17:06.527 --> 00:17:10.177 방금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말씀 가운데는 290 00:17:10.177 --> 00:17:13.704 베드로의 일생에 대한 중요한 암시 몇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291 00:17:14.527 --> 00:17:16.627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292 00:17:16.627 --> 00:17:19.027 혹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293 00:17:19.027 --> 00:17:21.877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죠 그렇죠? 294 00:17:21.877 --> 00:17:23.527 그런데 싫어하는 존재도 있어요 295 00:17:23.527 --> 00:17:25.627 누가 싫어할까요? 296 00:17:25.627 --> 00:17:28.177 사탄 마귀는 싫어하죠 297 00:17:28.177 --> 00:17:30.427 그래서 오늘 이 말씀에 보면 298 00:17:30.427 --> 00:17:34.627 "사탄이 너를 밀 까부르듯 부르고" 299 00:17:34.627 --> 00:17:38.577 "너를 자꾸만 사로잡으려고 한다" 300 00:17:38.577 --> 00:17:42.327 "그러면서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한다" 301 00:17:42.327 --> 00:17:45.427 "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" [누가복음 22:31-32] 302 00:17:45.677 --> 00:17:50.727 그래서 베드로가 그나마 자기의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303 00:17:50.727 --> 00:17:53.654 예수님의 도우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304 00:17:54.477 --> 00:17:56.077 그러나 예수님은 아셨어요 305 00:17:56.077 --> 00:18:01.177 어느 날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까지 하는 사고가 날 것을 306 00:18:02.277 --> 00:18:04.827 그래서 '...너는 돌이킨 후에' 그랬어요 307 00:18:04.827 --> 00:18:08.277 네가 일시 주저앉더라도 308 00:18:08.277 --> 00:18:11.277 또 나를 배신하더라도 돌아와야 한다 309 00:18:11.277 --> 00:18:13.877 그리고 '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' [누가복음 22:32] 310 00:18:13.877 --> 00:18:17.477 그 후에는 네가 다시 많은 사람들을 돕고 311 00:18:17.477 --> 00:18:20.777 그들의 믿음을 세워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312 00:18:20.777 --> 00:18:25.477 약하지만 마침내 강하게 된 제자 베드로입니다 313 00:18:27.377 --> 00:18:30.527 이 베드로에 대해서 성경은 314 00:18:30.527 --> 00:18:34.927 그가 제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315 00:18:34.927 --> 00:18:38.527 으뜸가는 제자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316 00:18:38.927 --> 00:18:42.027 공관복음서 그러면 어떤 복음서죠? 317 00:18:42.027 --> 00:18:44.827 마태복음, 마가복음, 누가복음 318 00:18:44.827 --> 00:18:47.827 거기에 열두 제자의 리스트가 나와요 319 00:18:48.477 --> 00:18:52.727 그리고 사도행전 1장에도 나옵니다 320 00:18:52.727 --> 00:18:54.927 그런데 제자들의 리스트를 보면 321 00:18:54.927 --> 00:18:59.277 제일 먼저 첫 번째로 나오는 사람이 누굴까요? 322 00:18:59.277 --> 00:19:02.177 (베드로) 그러니까 물어보죠 323 00:19:02.177 --> 00:19:05.277 그래서 맨 처음 나오는 제자예요 324 00:19:05.277 --> 00:19:07.727 그는 수제자예요 325 00:19:07.727 --> 00:19:09.504 으뜸가는 제자 326 00:19:12.427 --> 00:19:14.527 왜 으뜸가는 제자였을까? 327 00:19:14.527 --> 00:19:18.727 여러 가지 학자들의 얘기가 있습니다만 328 00:19:18.727 --> 00:19:20.077 가톨릭 같은 데서는 329 00:19:20.077 --> 00:19:22.777 베드로를 초대 교황이라고 생각하잖아요 330 00:19:22.777 --> 00:19:24.727 우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331 00:19:24.727 --> 00:19:27.377 그럴 만한 성경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332 00:19:27.377 --> 00:19:28.904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333 00:19:29.627 --> 00:19:32.727 어쨌든 예수님이 베드로 보고 334 00:19:32.727 --> 00:19:36.077 "너는 반석인데 그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" [마태복음 16:18] 335 00:19:36.077 --> 00:19:37.627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죠 336 00:19:37.627 --> 00:19:40.477 그러니까 그게 초대 교회를 세우는 337 00:19:40.477 --> 00:19:43.477 매우 중요한 기초의 역할 338 00:19:43.477 --> 00:19:47.277 초석의 역할을 그가 했단 말이죠 339 00:19:47.277 --> 00:19:49.227 수제자예요 340 00:19:49.927 --> 00:19:52.977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를 믿었을까? 341 00:19:52.977 --> 00:19:59.177 그리고 어떻게 그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출발하게 되었을까? 342 00:20:00.177 --> 00:20:08.077 우선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의 이름은 343 00:20:08.077 --> 00:20:10.227 베드로가 아니었다는 사실 344 00:20:10.977 --> 00:20:14.627 혹시 베드로의 본명을 아시나요? 345 00:20:14.627 --> 00:20:16.927 시몬 346 00:20:16.927 --> 00:20:19.677 역시 여기는 선택받은 사람들만 오셔서 347 00:20:21.177 --> 00:20:24.377 (베드로의 본명) 시몬이었어요 348 00:20:24.377 --> 00:20:28.427 우리가 복음서에 보시면 이런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349 00:20:28.427 --> 00:20:33.377 '바요나 시몬아' 350 00:20:33.377 --> 00:20:35.577 바요나 시몬이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면 351 00:20:35.577 --> 00:20:38.977 바는 아들이라는 뜻이에요 원래 352 00:20:38.977 --> 00:20:41.477 요나는 요한하고 마찬가지거든요 353 00:20:41.477 --> 00:20:44.327 그러니까 바요나, 바요한 그러면 354 00:20:44.327 --> 00:20:47.127 (바요나 시몬아) 요한의 아들 시몬아 355 00:20:47.127 --> 00:20:49.027 그러니까 요한이라는 말은 356 00:20:49.027 --> 00:20:52.427 한국의 아주 흔한 이름처럼 357 00:20:52.427 --> 00:20:55.877 여자들 말하면 명자, 영자 358 00:20:55.877 --> 00:20:57.977 아내 이름이 명자니까 359 00:20:59.277 --> 00:21:01.177 그렇게 흔한 이름이에요 360 00:21:02.177 --> 00:21:07.277 하여튼 그 요한의 아들 시몬이었단 말이죠 원래 361 00:21:09.977 --> 00:21:13.777 그런데 요한복음 1장에 보시면 362 00:21:17.677 --> 00:21:22.977 시몬에게 형제가 있었어요 동생입니다 363 00:21:22.977 --> 00:21:25.628 나중에 베드로라는 이름이 주어지지만 364 00:21:25.628 --> 00:21:28.978 시몬의 동생 안드레가 나와있어요 365 00:21:28.978 --> 00:21:31.628 그래서 이런 장면이 나와요 성경에 366 00:21:32.478 --> 00:21:36.878 예수님이 가버나움이라는 "회당에서 나와서" 367 00:21:36.878 --> 00:21:40.978 "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신다" [마가복음 1:29] 368 00:21:40.978 --> 00:21:44.078 그러니까 시몬과 안드레가 뭐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? 369 00:21:44.078 --> 00:21:48.278 형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동생이었을 겁니다 370 00:21:48.278 --> 00:21:51.228 그리고 베드로가 아마도 형님이었을 것입니다 371 00:21:51.228 --> 00:21:55.178 그런데 안드레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요 372 00:21:55.178 --> 00:21:57.228 안드레는 어느 날 373 00:21:57.228 --> 00:22:00.778 우리가 보통 세례 요한, 침례 요한이라고 불리는 374 00:22:00.778 --> 00:22:02.228 그분의 설교를 듣습니다 375 00:22:02.228 --> 00:22:06.578 요한복음 1장에 그분의 설교 메시지의 주제가 나와있어요 376 00:22:07.328 --> 00:22:12.428 '...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' [요한복음 1:29] 377 00:22:12.428 --> 00:22:14.928 그분이 누구죠? 예수님이죠 378 00:22:14.928 --> 00:22:18.628 세상의 모든 죄를 어린양으로서 짊어지고 379 00:22:18.628 --> 00:22:24.828 대신 속죄의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자신을 드리실 예수 그리스도 380 00:22:24.828 --> 00:22:29.178 그 메시지를 듣고 그분이 오셨다는 거예요 381 00:22:29.178 --> 00:22:31.928 세례 요한이 누구를 증거했습니까? 382 00:22:31.928 --> 00:22:34.328 예수님을 증거했단 말이죠 383 00:22:35.328 --> 00:22:38.178 그리고 세례 요한의 증거를 통해서 384 00:22:38.178 --> 00:22:41.828 (메시아로 오신) 어린양으로 오신 속죄의 주님으로 오신 385 00:22:41.828 --> 00:22:45.205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386 00:22:45.205 --> 00:22:48.955 안드레가 먼저 만나게 된 거예요 387 00:22:48.955 --> 00:22:51.128 그리고 너무 기쁘니까 388 00:22:51.128 --> 00:22:54.978 내가 내 인생을 구원하실 구세주 389 00:22:54.978 --> 00:22:58.828 속죄양이 되신 예수님을 만났으니까 얼마나 기쁘겠어요 390 00:22:59.478 --> 00:23:03.928 제일 먼저 자기 형님한테 쫓아간 거예요 391 00:23:03.928 --> 00:23:06.578 그리고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392 00:23:06.578 --> 00:23:08.828 (안드레) "형! 내가 메시아를 만났어!" 393 00:23:08.828 --> 00:23:11.328 아마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394 00:23:11.328 --> 00:23:13.278 저희 집안에서는 사실 395 00:23:13.278 --> 00:23:15.578 제가 제일 먼저 예수를 믿었거든요 396 00:23:15.578 --> 00:23:20.078 예수 믿고 성경 공부하다가 복음의 진수를 깨닫고 397 00:23:20.078 --> 00:23:23.078 예수님이 그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구나 398 00:23:23.078 --> 00:23:25.278 그걸 알고 나서 제가 제일 먼저 399 00:23:25.278 --> 00:23:28.478 제 동생, 바로 아래 동생을 찾아갔어요 400 00:23:28.478 --> 00:23:32.428 "동영아! 형 예수님을 만났어!" 401 00:23:32.428 --> 00:23:34.478 나는 이 장면이 그래서 실감이 나요 402 00:23:34.478 --> 00:23:37.728 그래서 아마 그렇게 해서 403 00:23:37.728 --> 00:23:39.178 데리고 예수께로 왔다 404 00:23:39.178 --> 00:23:42.328 요한복음 1장 42절에 보시면 405 00:23:42.328 --> 00:23:49.578 안드레가 베드로를 데리고 예수님께로 왔다는 거예요 406 00:23:50.378 --> 00:23:53.028 그래서 그때 예수님을 만난 거죠 407 00:23:53.028 --> 00:23:55.478 예수님이 그를 만나고 나서 408 00:23:55.478 --> 00:23:57.078 맨 처음에 하신 말씀이 뭐냐면 409 00:23:57.078 --> 00:23:59.178 요한복음 1장에 보시면 410 00:23:59.178 --> 00:24:02.478 '...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...' [요한복음 1:42] 411 00:24:02.478 --> 00:24:04.728 그러니까 주님은 다 알고 계셨던 거죠 412 00:24:04.728 --> 00:24:07.428 어떻게 아셨을까요? 그분이 하나님이세요 413 00:24:07.428 --> 00:24:09.178 신성을 가지신 분이에요 414 00:24:09.178 --> 00:24:10.005 그러니까 아셨어요 415 00:24:10.005 --> 00:24:12.078 '...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...' 416 00:24:12.078 --> 00:24:13.878 그런데 그 다음에 말하시기를 417 00:24:13.878 --> 00:24:19.378 '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' [요한복음 1:42] 418 00:24:19.378 --> 00:24:21.928 게바라는 말은 아람어거든요 419 00:24:21.928 --> 00:24:26.928 그런데 이 말을 희랍어(헬라어)로 바꾸면 420 00:24:26.928 --> 00:24:29.678 그게 바로 똑같은 뜻이에요 421 00:24:29.678 --> 00:24:34.778 (아람어 '게바' = 히브리어 '베드로(반석)') 반석이라는 뜻이에요 422 00:24:35.828 --> 00:24:40.928 지금 반석이 아니라 "장차 반석이라 하리라" 423 00:24:40.928 --> 00:24:43.678 사실 우리가 시몬 베드로의 일생을 424 00:24:43.678 --> 00:24:45.778 복음서에서 추적하다 보면 425 00:24:45.778 --> 00:24:50.928 베드로가 감정 기복이 아주 심해요 이랬다저랬다 하고 426 00:24:50.928 --> 00:24:53.478 예수님이 발 씻어준다고 하니까 427 00:24:53.478 --> 00:24:55.678 "안 됩니다! 어떻게 선생님이 제 발을 씻기십니까?" 428 00:24:55.678 --> 00:24:57.778 "제가 씻겨 드려야죠!" 429 00:24:57.778 --> 00:25:01.378 (예수님) "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" 430 00:25:01.378 --> 00:25:03.978 (베드로) "그래요? 그럼 아예 목욕을 시켜주십시오!" 431 00:25:03.978 --> 00:25:05.628 이랬다저랬다 한단 말이죠 432 00:25:06.728 --> 00:25:09.178 그런데 제가 반석이라고요? 433 00:25:09.178 --> 00:25:11.078 그 육중한 반석이요? 434 00:25:12.428 --> 00:25:15.778 "아니 장차 말이야 장차" [요한복음 1:42] 435 00:25:15.778 --> 00:25:17.928 교회가 세워지고 사람들을 세울 436 00:25:17.928 --> 00:25:21.178 "반석의 역할을 할 사람이 되리라" 437 00:25:21.178 --> 00:25:23.078 놀라운 비전을 주신 거예요 438 00:25:24.128 --> 00:25:26.478 그래서 새 이름을 얻었어요 439 00:25:26.478 --> 00:25:28.678 그 이름이 베드로(반석)예요 440 00:25:28.678 --> 00:25:31.728 그래서 우리가 부를 때 시몬 베드로 441 00:25:31.728 --> 00:25:34.278 이렇게 부르게 된 겁니다 시몬 베드로 442 00:25:35.228 --> 00:25:39.978 그래서 그는 회심과 동시에 저는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443 00:25:39.978 --> 00:25:44.228 그러니까 예수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서 동시에 444 00:25:44.228 --> 00:25:47.128 교회를 세우는 기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445 00:25:47.128 --> 00:25:48.378 소명을 받은 거예요 446 00:25:49.228 --> 00:25:51.778 또 우리가 조금 있다가 447 00:25:51.778 --> 00:25:54.678 처음에 그렇게 안드레가 소개해서 만났지만 448 00:25:54.678 --> 00:25:58.778 예수님을 만난 후에도 고기를 잡은 베드로와 안드레 449 00:25:59.728 --> 00:26:02.728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간 후에 450 00:26:02.728 --> 00:26:04.928 어느 날 예수님이 가다 보니까 451 00:26:04.928 --> 00:26:09.578 아직도 베드로와 안드레가 고기를 잡고 있어요 452 00:26:09.578 --> 00:26:12.628 그때 말씀하시기를, "나를 따라오라!" 453 00:26:12.628 --> 00:26:15.028 "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!" 454 00:26:15.028 --> 00:26:19.078 그때 본격적으로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가죠 455 00:26:19.078 --> 00:26:21.028 사람을 낚는 어부 456 00:26:21.028 --> 00:26:22.928 즉 전도자의 일생을 457 00:26:22.928 --> 00:26:25.878 베드로가 그때부터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458 00:26:27.928 --> 00:26:31.878 그러나 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에 459 00:26:31.878 --> 00:26:36.278 정말 자기의 일생을 바치는 사도가 될 수 있었을까 460 00:26:36.878 --> 00:26:38.678 베드로에게 중요한 신앙 체험 461 00:26:38.678 --> 00:26:40.378 저는 두 가지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462 00:26:40.378 --> 00:26:41.928 베드로의 신앙 체험 463 00:26:43.078 --> 00:26:48.728 이건 정말 평범하게 겪어볼 수 없는 체험 464 00:26:48.728 --> 00:26:50.178 어떤 체험이 혹시 생각나세요? 465 00:26:50.178 --> 00:26:53.478 베드로의 아주 희한한 체험 가운데 466 00:26:53.478 --> 00:26:56.278 (베드로의 신앙 체험) 물 위를 걷는 체험 467 00:26:56.278 --> 00:26:59.528 예수님이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면서도 468 00:26:59.528 --> 00:27:01.878 "내게 오라!" 469 00:27:01.878 --> 00:27:05.778 주님이 오라고 해서 주님만 바라보고 걸었더니 한동안 470 00:27:05.778 --> 00:27:08.078 나중에 빠졌지만 471 00:27:08.078 --> 00:27:11.478 나는 잠깐이라도 걸은 게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472 00:27:11.478 --> 00:27:13.928 그렇죠? 놀라운 기적이에요 473 00:27:15.928 --> 00:27:20.628 갈릴리의 풍랑이 일고 있는 바다에서 474 00:27:21.328 --> 00:27:24.728 "선생님!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!" 소리치니까 475 00:27:24.728 --> 00:27:26.728 예수님은 잠만 자고 있어요 476 00:27:26.728 --> 00:27:28.878 예수님을 깨우죠 477 00:27:28.878 --> 00:27:30.578 그랬더니 일어나신 예수님이 478 00:27:30.578 --> 00:27:33.728 "파도여, 잠잠하라!" 479 00:27:33.728 --> 00:27:36.478 그러면서, "너희들 걱정하지 말아라" 480 00:27:36.478 --> 00:27:39.728 "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" 481 00:27:39.728 --> 00:27:42.128 이때 베드로가 뭘 깨달았을까요? 482 00:27:42.128 --> 00:27:44.628 예수님이 보통 분이 아니다 483 00:27:44.628 --> 00:27:49.128 그분은 아마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, 메시아 484 00:27:49.128 --> 00:27:51.628 그분이신 모양이다 485 00:27:51.628 --> 00:27:53.878 이런 확신을 갖게 되었을 거예요 486 00:27:53.878 --> 00:27:54.878 거기다 또 하나 487 00:27:54.878 --> 00:27:57.578 변화산상의 체험 생각나세요? 488 00:27:58.478 --> 00:28:00.628 [마태복음 17:1-3]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 489 00:28:00.628 --> 00:28:03.528 예수님과 함께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하잖아요 490 00:28:03.528 --> 00:28:07.028 구약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등장한단 말이에요 491 00:28:07.028 --> 00:28:11.028 그리고 예수님이 놀라운 빛으로 변하시고 492 00:28:11.028 --> 00:28:13.528 그러면서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오죠 493 00:28:13.528 --> 00:28:18.878 "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" [마태복음 17:5] 494 00:28:19.328 --> 00:28:21.978 저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로구나 495 00:28:21.978 --> 00:28:25.478 그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496 00:28:25.478 --> 00:28:28.178 이걸 기독교 교리에서는 신성이라고 하는데 497 00:28:28.178 --> 00:28:31.328 예수님의 신성을 깨닫게 된 것이죠 498 00:28:31.328 --> 00:28:33.428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면 499 00:28:33.428 --> 00:28:36.578 예수님이 우리가 기다려왔던 그리스도라면 500 00:28:36.578 --> 00:28:40.378 나는 기쁘게 모든 것을 드리고 쫓아가겠다 501 00:28:40.378 --> 00:28:43.428 그래서 제자가 된 것이죠 사도가 된 것이고 502 00:28:45.078 --> 00:28:48.578 드디어 예수님이 제자 베드로와 함께하는 503 00:28:48.578 --> 00:28:52.678 3년이라는 시간이 거의 흘러갈 무렵에 504 00:28:52.678 --> 00:28:57.878 예수님이 제자로서의 중요한 질문을 두 가지 하십니다 505 00:28:57.878 --> 00:29:00.528 제자 훈련학교 졸업식이에요 506 00:29:00.528 --> 00:29:02.378 두 가지 질문 중 하나는 507 00:29:02.378 --> 00:29:04.678 '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' [마태복음 16:13] 508 00:29:04.678 --> 00:29:09.328 이렇게 물어봤어요 "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" 509 00:29:09.328 --> 00:29:11.328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죠 510 00:29:11.328 --> 00:29:13.778 "예레미아, 요한" [마태복음 16:14] 511 00:29:13.778 --> 00:29:15.128 우리 시대로 말하면 512 00:29:15.128 --> 00:29:18.128 당신은 위대한 4대 성인 중에 한 분 513 00:29:18.128 --> 00:29:22.478 위대한 휴머니스트, 놀라운 인류의 교사 514 00:29:22.478 --> 00:29:23.828 이런 대답을 했어요 515 00:29:23.828 --> 00:29:26.328 그래 사람들은 그렇게 대답한다고 하자 516 00:29:26.328 --> 00:29:32.828 너희들은 나와 함께하면서 같이 나의 기적도 체험하고 517 00:29:32.828 --> 00:29:35.128 내 말씀도 직접 경험했던 518 00:29:35.128 --> 00:29:37.778 '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' [마태복음 16:15] 519 00:29:37.778 --> 00:29:39.628 이때 누가 나옵니까? 520 00:29:41.378 --> 00:29:44.828 베드로가 나와야지 그렇죠? 521 00:29:44.828 --> 00:29:46.828 그리고 뭐라고 대답해요 베드로가? 522 00:29:47.178 --> 00:29:52.228 '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' [마태복음 16:16] 523 00:29:52.228 --> 00:29:54.879 이게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 고백이에요 524 00:29:54.879 --> 00:29:58.729 베드로 때문에 우리가 같은 신앙 고백을 하는 것이고 525 00:29:59.979 --> 00:30:01.829 이때 예수님이 너무 좋아하시잖아요 526 00:30:01.829 --> 00:30:05.929 "바요나 시몬아" 527 00:30:05.929 --> 00:30:08.779 "이것을 너에게 알게 한 것은" 528 00:30:08.779 --> 00:30:12.129 "네가 육신으로, 혈육으로 깨달은 것이 아니라" 529 00:30:12.129 --> 00:30:15.429 "하나님 아버지께서 알게 한 것이다" [마태복음 16:17] 530 00:30:15.429 --> 00:30:17.829 주님 당신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531 00:30:17.829 --> 00:30:20.129 우리가 그동안 기다려왔던 그리스도 532 00:30:20.129 --> 00:30:23.529 구약 시대부터 하나님이 직접 기름 부어 533 00:30:23.529 --> 00:30:25.479 우리의 구원의 주님으로 534 00:30:25.479 --> 00:30:29.029 세상의 소망으로 보내실 그리스도이십니다 535 00:30:29.029 --> 00:30:31.329 주님이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536 00:30:31.329 --> 00:30:33.655 예수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537 00:30:34.879 --> 00:30:38.029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이렇게 말하는데 538 00:30:38.029 --> 00:30:40.655 사실 예수님의 본래 이름은 예수죠 539 00:30:41.829 --> 00:30:43.829 그리스도는 타이틀이란 말이죠 540 00:30:43.829 --> 00:30:46.379 하나님이 기름 부어주실 구세주 541 00:30:46.379 --> 00:30:50.379 당신이 그리스도십니다 542 00:30:50.379 --> 00:30:53.229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 고백이에요 543 00:30:54.329 --> 00:30:55.629 그러나 이 고백을 하고도 544 00:30:55.629 --> 00:30:58.879 베드로에게 아직도 시험의 순간이 찾아와요 545 00:30:58.879 --> 00:31:01.329 베드로가 예수님을 어떻게 하게 됩니까? 546 00:31:01.329 --> 00:31:02.779 부인하게 되죠 547 00:31:05.729 --> 00:31:09.555 너희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도 나를 따라오겠느냐? 548 00:31:10.929 --> 00:31:13.379 (예수님) "죽음이 와도 나를 따라오겠느냐?" 549 00:31:13.379 --> 00:31:15.629 이때 베드로가 이런 말을 했어요 550 00:31:15.629 --> 00:31:21.929 "제가 죽을지언정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" 551 00:31:22.929 --> 00:31:25.529 그런데 몇 번씩 부인합니까? 552 00:31:25.529 --> 00:31:28.529 세 번 부인하죠 553 00:31:28.529 --> 00:31:30.829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에요 554 00:31:30.829 --> 00:31:33.179 [마가복음 14:72] 예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555 00:31:33.179 --> 00:31:34.729 새벽 닭이 울기 전에 556 00:31:34.729 --> 00:31:36.729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하죠 557 00:31:36.729 --> 00:31:41.429 부인은 했지만 잠깐 혹시 자기에게 불이익이 찾아올까봐 558 00:31:41.429 --> 00:31:44.579 관원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회개한단 말이죠 559 00:31:45.479 --> 00:31:47.379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560 00:31:47.379 --> 00:31:50.329 갈릴리의 바다를 찾아오셨을 때 561 00:31:51.679 --> 00:31:53.379 "네가 나를 사랑하느냐?" 562 00:31:53.379 --> 00:31:54.729 그 질문 몇 번 합니까? 563 00:31:54.729 --> 00:31:56.579 (부활하신 예수님 베드로에게 세 번 사랑을 확인하심) 564 00:31:56.579 --> 00:32:01.229 그러니까 베드로는 세 자리 숫자 알레르기가 있었을 거예요 565 00:32:01.229 --> 00:32:02.529 왜냐하면 세 번 부인했으니까 566 00:32:02.529 --> 00:32:03.829 그런데 세 번씩 확인해요 567 00:32:04.329 --> 00:32:05.329 '...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'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? 568 00:32:05.329 --> 00:32:06.129 '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' 정말 사랑하느냐? 569 00:32:06.129 --> 00:32:07.779 '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' 정말 사랑하느냐? 570 00:32:07.779 --> 00:32:08.679 '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' 571 00:32:08.679 --> 00:32:10.079 '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' [요한복음 21:15] 572 00:32:10.079 --> 00:32:11.979 처음에는 전도자로 출발했어요 573 00:32:11.979 --> 00:32:13.379 사람을 낚는 어부 574 00:32:13.779 --> 00:32:18.929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어부 전도자죠 575 00:32:18.929 --> 00:32:21.029 그러나 어린 양을 먹인다 이것은 576 00:32:21.029 --> 00:32:23.929 이제 목자의 삶이에요 577 00:32:23.929 --> 00:32:27.679 교회의 지도자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죠 578 00:32:29.029 --> 00:32:31.405 베드로는 부인도 했지만 579 00:32:33.079 --> 00:32:34.929 예수님이 이 새로운 사명을 580 00:32:34.929 --> 00:32:36.379 목자의 사명을 맡기면서 581 00:32:36.379 --> 00:32:38.729 요한복음 마지막 21장에 보시면 582 00:32:38.729 --> 00:32:42.679 "네가 젊어서는 띠 띠고 마음대로 다녔지만" 583 00:32:42.679 --> 00:32:46.129 "늙어서는" 584 00:32:46.129 --> 00:32:50.779 "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" [요한복음 21:18] 585 00:32:50.779 --> 00:32:52.829 여러분 아마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586 00:32:52.829 --> 00:32:55.679 베드로가 마지막에 어떻게 죽었는지 587 00:32:55.679 --> 00:32:59.679 네로 시대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핍박을 받을 때 588 00:32:59.679 --> 00:33:02.129 베드로도 로마를 떠나려고 했단 말이죠 589 00:33:03.579 --> 00:33:05.079 (헨리크 센케비치의 소설 '쿼바디스') 그런데 쿼바디스라는 590 00:33:05.079 --> 00:33:08.329 (네로 시대 말기 로마를 배경으로 박해받는) 유명한 소설은 사실은 591 00:33:08.329 --> 00:33:10.179 (기독교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폴란드 소설) 기독교 전승에 근거한 거예요 592 00:33:10.179 --> 00:33:13.205 거기서 나오셔서 예수님이 593 00:33:13.205 --> 00:33:15.579 내가 어디로 가느냐 594 00:33:15.579 --> 00:33:19.429 사실 교회를 버리고 떠나고 있었는데 595 00:33:20.579 --> 00:33:22.979 소설 '쿼바디스' "선생님, 주님은 어디로 가십니까?" 596 00:33:22.979 --> 00:33:24.679 그게 쿠오바디스, 도미네예요 597 00:33:24.679 --> 00:33:26.429 "주님은 어디로 가십니까?" 598 00:33:26.429 --> 00:33:27.779 너희가 버리고 간 599 00:33:27.779 --> 00:33:32.029 "나는 네가 버리고 가는 로마로 들어간다" 600 00:33:32.029 --> 00:33:33.179 "내 양들에게 간다" 601 00:33:33.179 --> 00:33:35.729 "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가서 그 양 떼들을 돌보겠습니다" 602 00:33:35.729 --> 00:33:38.329 그래서 베드로가 체포당하죠 603 00:33:38.329 --> 00:33:40.979 자기 아내와 함께 체포당합니다 604 00:33:40.979 --> 00:33:43.129 그리고 베드로 차례가 왔을 때 605 00:33:44.079 --> 00:33:45.429 나는 소원이 있다고 606 00:33:45.429 --> 00:33:49.029 "나를 십자가에 그대로 매달지 말고 거꾸로 매달아 주시오" 607 00:33:49.029 --> 00:33:52.829 우리 주님이 돌아가신 십자가에 608 00:33:52.829 --> 00:33:55.829 나는 똑같이 주님과 같이 매달릴 수 없다고 609 00:33:55.829 --> 00:34:01.079 거꾸로 매달려 거기서 자기의 영혼을 주님 앞에 드림으로써 610 00:34:01.079 --> 00:34:05.179 자기 일생을 마무리했던 순교의 제자 611 00:34:05.179 --> 00:34:08.829 영광스러운 제자 베드로 612 00:34:08.829 --> 00:34:14.229 약하나 강하게 된 사도 베드로의 이야기였습니다 613 00:34:20.079 --> 00:34:21.179 저희가 모두 다 614 00:34:21.179 --> 00:34:23.929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께서 615 00:34:23.929 --> 00:34:27.829 약한 자들을 강하게 만드시는데 616 00:34:27.829 --> 00:34:31.779 예수님께서 어떤 가능성을 보시고 617 00:34:31.779 --> 00:34:33.979 그렇게 변화시켜 주시는지? 618 00:34:33.979 --> 00:34:36.179 저희가 자격이 있어서 619 00:34:36.179 --> 00:34:37.529 예수님이 선택하셨는지 620 00:34:37.529 --> 00:34:40.279 아니면 저희가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621 00:34:40.279 --> 00:34:44.879 예수님이 그렇게 만드실 거를 자신하시기 때문에 622 00:34:44.879 --> 00:34:48.179 변화시키셨는지 궁금합니다 623 00:34:48.179 --> 00:34:52.579 자격은 다 없죠 은혜라는 단어의 뜻이 624 00:34:52.579 --> 00:34:56.779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사랑(입니다) 625 00:34:56.779 --> 00:35:01.229 다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자격은 다 없어요 626 00:35:01.229 --> 00:35:08.479 그렇다고 해서 다 베드로처럼 강하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627 00:35:08.479 --> 00:35:12.279 약한 우리를 부르셔서 성령이 역사하실 때 628 00:35:12.279 --> 00:35:16.629 어떻게 성령 앞에 우리가 응답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629 00:35:16.629 --> 00:35:21.129 신앙의 성장 모습은 상당히 다를 수가 있어요 630 00:35:22.779 --> 00:35:24.379 그건 신비로운 것 같아요 631 00:35:24.379 --> 00:35:27.629 사람들이 다 똑같이 신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고 632 00:35:27.629 --> 00:35:30.129 사람들마다 신앙이 조금씩 다르게 (성장하죠) 633 00:35:30.129 --> 00:35:33.879 앞으로 열두 제자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그 제자들이 634 00:35:33.879 --> 00:35:37.379 얼마나 다 다른지를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635 00:35:38.879 --> 00:35:40.679 목사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636 00:35:41.479 --> 00:35:44.429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부르실 때 637 00:35:44.429 --> 00:35:46.379 아까 말씀하실 때 638 00:35:46.379 --> 00:35:52.079 열심당원들, 정치적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639 00:35:52.079 --> 00:36:00.229 마태와 같이... 로마와 결탁해 산 사람들 640 00:36:00.229 --> 00:36:02.779 다양한 사람들을 부르셨다고 하셨잖아요 641 00:36:02.779 --> 00:36:08.129 그런데 현재 교회를 보면 이념이나 642 00:36:08.129 --> 00:36:11.729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643 00:36:11.729 --> 00:36:15.079 대립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644 00:36:15.079 --> 00:36:19.429 그것이 또 세상 밖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645 00:36:20.029 --> 00:36:25.179 Q. 예수님의 이념이 다른 제자들의 부르심 속에 646 00:36:25.179 --> 00:36:29.479 한국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면? 647 00:36:31.579 --> 00:36:34.979 그러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한 중요한 제목이 648 00:36:34.979 --> 00:36:36.429 요한복음 17장에 보면 649 00:36:36.429 --> 00:36:38.479 '...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' 650 00:36:38.479 --> 00:36:40.229 '우리 안에 있게 하사' 651 00:36:40.229 --> 00:36:42.179 '세상으로 아버지께서' 652 00:36:42.179 --> 00:36:43.779 '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' [요한복음 17:21] 653 00:36:43.779 --> 00:36:45.179 그 기도를 하시잖아요 654 00:36:45.179 --> 00:36:47.529 제자들이 하나 됨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요 655 00:36:47.529 --> 00:36:51.729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마지막까지도 656 00:36:51.729 --> 00:36:54.929 제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어요 657 00:36:54.929 --> 00:36:59.629 그리고 오른쪽 왼쪽 자리 누가 차지하느냐 658 00:36:59.629 --> 00:37:03.879 (제자들 사이에) 자리다툼과 의견의 불일치도 있고 659 00:37:03.879 --> 00:37:08.029 그런데 사도들의 일생을 보면 660 00:37:08.029 --> 00:37:10.529 마지막에 가서는 다 그들이 661 00:37:10.529 --> 00:37:13.079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일생을 바친단 말이에요 662 00:37:13.079 --> 00:37:15.329 순교하게 되고 663 00:37:15.329 --> 00:37:17.479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위해 664 00:37:17.479 --> 00:37:19.529 기도하는 제자가 됩니다 665 00:37:21.379 --> 00:37:25.129 예수 믿어도 구원받아도 인간성의 연약함 때문에 666 00:37:25.129 --> 00:37:28.729 의견 차이도 있고 다투기도 하지만 667 00:37:28.729 --> 00:37:31.479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한다면 668 00:37:31.479 --> 00:37:33.279 결국은 모두 주님의 손에서 669 00:37:33.279 --> 00:37:37.029 하나가 된다고 믿습니다 670 00:37:41.279 --> 00:37:44.229 말씀 중에서 한 가지 저희가 얻은 팁은 671 00:37:44.229 --> 00:37:47.279 한 팀으로 가라, 서로 사랑하라 672 00:37:47.279 --> 00:37:49.379 이렇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673 00:37:49.379 --> 00:37:52.479 그 밖에 이 시대를 우리가 살아나갈 때 674 00:37:52.479 --> 00:37:53.929 어떤 데에 중점을 두고 675 00:37:53.929 --> 00:37:56.479 우리가 사도로서, 주님께 보냄 받은 자로서 676 00:37:56.479 --> 00:37:58.079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? 677 00:37:58.079 --> 00:38:01.679 한두 가지 팁만 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678 00:38:03.329 --> 00:38:09.629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보내시는데 679 00:38:09.629 --> 00:38:12.62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 680 00:38:12.629 --> 00:38:15.229 재능이 다 다르잖아요 681 00:38:15.229 --> 00:38:18.179 그 재능과 은사에 따라서 682 00:38:18.179 --> 00:38:21.679 보내시는 곳이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683 00:38:22.729 --> 00:38:25.880 같은 곳으로 가서 684 00:38:25.880 --> 00:38:28.480 같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685 00:38:28.480 --> 00:38:31.780 어떤 사람은 국내에서 686 00:38:31.780 --> 00:38:35.630 자기 직업의 장에서 687 00:38:35.630 --> 00:38:37.930 선교사로서 (일할 수 있어요) 688 00:38:37.930 --> 00:38:40.030 나는 직업의 장에서 일하는 직업인도 689 00:38:40.030 --> 00:38:41.980 모두 선교사라고 생각해요 690 00:38:41.980 --> 00:38:44.130 선교사라는 말과 사도가 691 00:38:44.130 --> 00:38:45.530 사실 같은 뜻이에요 692 00:38:45.530 --> 00:38:48.530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거든요 693 00:38:48.530 --> 00:38:51.130 자기 직업의 장에서 직업을 수행하면서 694 00:38:51.130 --> 00:38:56.130 또 거기서 전도하는 사람이 있고 695 00:38:56.130 --> 00:39:00.380 하나님이 나를 이 직업과 기술을 가지고 696 00:39:00.380 --> 00:39:03.680 다른 나라에 가면 효과적으로 전도할 것 같다 697 00:39:03.680 --> 00:39:05.280 그래서 다른 나라로 보내시고 698 00:39:05.280 --> 00:39:11.730 타 문화권에서 선교사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699 00:39:11.730 --> 00:39:13.530 사람들이 있단 말이죠 700 00:39:14.680 --> 00:39:20.430 자기의 은사와 재능을 살피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701 00:39:20.430 --> 00:39:24.280 또 (하나님께서) 어떤 특별한 곳으로 부르실 때는 702 00:39:24.280 --> 00:39:26.380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해요 703 00:39:26.380 --> 00:39:30.380 거기에 맞는 적합한 상황이 있고 704 00:39:30.380 --> 00:39:34.580 그때가 되면 주님께서 부르실 것 같아요 705 00:39:35.630 --> 00:39:39.880 장로님도 어쩌면 해외 선교사로 갈 가능성이 706 00:39:39.880 --> 00:39:43.180 많지 않을까 (생각합니다) 707 00:39:43.180 --> 00:39:45.030 질문하는 거 보니까 굉장히 708 00:39:45.030 --> 00:39:48.130 선교사의 가능성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요 709 00:39:50.680 --> 00:39:55.830 오늘 열두 사도의 이야기 마당에 오셔서 710 00:39:55.830 --> 00:40:02.080 같이 동참해 주시고 경청해 주시고 반응해 주셔서 711 00:40:02.080 --> 00:40:04.880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요 712 00:40:04.880 --> 00:40:06.754 한 번 더 뵈었으면 좋겠어요 713 00:40:07.630 --> 00:40:09.780 일단 기도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714 00:40:09.780 --> 00:40:10.980 하나님 감사합니다 715 00:40:10.980 --> 00:40:14.380 오늘 열두 사도의 이야기 716 00:40:14.380 --> 00:40:16.430 이 귀한 마당에 717 00:40:16.430 --> 00:40:19.880 사랑하는 귀한 당신의 종들과 더불어 718 00:40:19.880 --> 00:40:23.580 이 시대를 향한 우리의 소명 719 00:40:23.580 --> 00:40:26.980 또 우리의 할 일을 찾아 720 00:40:26.980 --> 00:40:30.680 사도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21 00:40:31.580 --> 00:40:34.280 아버지 다른 어떤 때보다도 722 00:40:34.280 --> 00:40:35.130 (다음 시간에는 2강 〈안드레, 야고보 편〉이 방영됩니다) 723 00:40:35.130 --> 00:40:37.730 제자다운 제자가 필요한 이때 724 00:40:37.730 --> 00:40:41.680 한국교회에서 많은 주의 제자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725 00:40:41.680 --> 00:40:43.880 마침내 그들이 사도가 되어 726 00:40:43.880 --> 00:40:49.080 세상을 변혁시키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727 00:40:49.080 --> 00:40:52.504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