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8.475 --> 00:00:16.375 이제 Chapter5에서는 인간이 곤경에 빠져 있음을 말합니다 2 00:00:16.375 --> 00:00:19.125 그래서 제목이 '우리의 불안에는 이유가 있다' 3 00:00:19.125 --> 00:00:21.676 이런 제목을 붙였는데요 4 00:00:21.926 --> 00:00:24.126 이유 없는 불안이 없다는 겁니다 5 00:00:24.476 --> 00:00:27.476 인간은 왜 불안을 느끼는가? 6 00:00:27.476 --> 00:00:31.726 C.S. 루이스는 인간이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7 00:00:31.726 --> 00:00:38.326 인간 본성의 법칙 혹은 도덕률을 따라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8 00:00:38.776 --> 00:00:42.176 우리 안에 이러한 법칙이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데 9 00:00:42.176 --> 00:00:47.476 우주의 배후에 있는 모든 우주를 만들고 10 00:00:47.476 --> 00:00:49.227 또 인간을 만들 뿐만 아니라 11 00:00:49.227 --> 00:00:53.677 인간 안에 이러한 법칙을 만들어 놓으신 12 00:00:53.677 --> 00:00:56.577 '그분'이 존재하는데 13 00:00:57.277 --> 00:00:59.827 놀랍게도 C.S. 루이스는 이때까지 14 00:00:59.827 --> 00:01:04.027 하나님이라는 용어조차 쓰지 않으면서 15 00:01:04.027 --> 00:01:06.827 우주의 배후 혹은 인간 위에 있는 16 00:01:06.977 --> 00:01:11.027 '그 무언가' 이런 단어를 계속 사용함으로써 17 00:01:11.027 --> 00:01:14.277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계속 일으켰고 18 00:01:14.977 --> 00:01:21.427 객관적 시각으로 하나님께 접근하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19 00:01:21.427 --> 00:01:22.778 이른바 이것을 20 00:01:23.028 --> 00:01:25.478 귀납적 방법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죠 21 00:01:25.478 --> 00:01:27.978 연역적 방법은 '하나님이 계십니다' 22 00:01:27.978 --> 00:01:30.228 '하나님의 방법은 이러한 방법입니다'라고 23 00:01:30.228 --> 00:01:33.378 결론을 내려놓고 우리가 설명할 수 있지만 24 00:01:33.378 --> 00:01:38.228 이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적 사회 25 00:01:38.228 --> 00:01:41.628 혹은 진화론이 이제 막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26 00:01:41.628 --> 00:01:44.778 유물론적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는 27 00:01:44.778 --> 00:01:48.028 그 시점에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28 00:01:48.028 --> 00:01:51.778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29 00:01:51.778 --> 00:01:53.728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30 00:01:53.728 --> 00:01:57.029 그래서 이 '배후에 있는 존재'에 대한 증거를 31 00:01:57.029 --> 00:01:59.329 Chapter5에서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32 00:01:59.329 --> 00:02:02.779 첫 번째는 우주죠 그가 만든 우주 33 00:02:02.779 --> 00:02:05.479 그러나 그 우주를 바라볼 때 34 00:02:05.479 --> 00:02:10.229 그 배후에 있는 존재는 위대하고 놀라운 예술가이지만 35 00:02:10.229 --> 00:02:13.329 우주를 유일한 단서로 사용하면 사실은 36 00:02:13.329 --> 00:02:17.479 무섭고 두려운 존재일 뿐이라는 겁니다 37 00:02:17.679 --> 00:02:19.679 왜냐하면 멀리서 바라볼 때 38 00:02:19.679 --> 00:02:23.179 아름다운 바다의 그 깊은 바닷속을 들어가 보십시오 39 00:02:23.179 --> 00:02:25.929 우리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입니다 40 00:02:25.929 --> 00:02:29.730 우리가 저 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는 아름다운 별이라고 말하지만 41 00:02:29.730 --> 00:02:32.580 실제로 우주선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 보십시오 42 00:02:32.580 --> 00:02:35.680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43 00:02:35.680 --> 00:02:38.780 그러므로 우주는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44 00:02:39.030 --> 00:02:43.980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한 것이죠 45 00:02:43.980 --> 00:02:51.930 우주만 봐서는 인간을 압박하고 있는 인간 본성의 법칙 46 00:02:51.930 --> 00:02:55.030 그 법칙을 만든 존재가 어떤 분인지 알 수 없다 47 00:02:55.730 --> 00:02:59.430 그렇다면 두 번째 우주 외에 또 하나의 길 48 00:02:59.430 --> 00:03:01.981 (우리 정신 안에 둔 도덕률) 그것은 인간 자신이라는 거죠 49 00:03:01.981 --> 00:03:06.081 인간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면 50 00:03:06.331 --> 00:03:10.231 인간을 압박하고 있는 '인간 본성의 법칙'을 만든 51 00:03:10.231 --> 00:03:13.781 배후에 있는 '그분이' 어떤 분이라는 것을 52 00:03:13.781 --> 00:03:16.431 알 수 있게 된다는 거죠 53 00:03:16.681 --> 00:03:21.581 그래서 인간이 빠져있는 곤경은 뭡니까? 54 00:03:21.581 --> 00:03:25.231 인간 위에 부여된 도덕률 때문에 느끼는 55 00:03:25.231 --> 00:03:30.781 부담감, 책임감, 자책감, 괴로움 56 00:03:30.781 --> 00:03:37.532 올바르지 못한 상태에 있을 때 느끼는 불안감입니다 57 00:03:37.532 --> 00:03:40.882 그래서 Chapter5에서는 이제 58 00:03:40.882 --> 00:03:44.782 Chapter4까지는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59 00:03:44.782 --> 00:03:48.532 Chapter5에서는 도덕률이라는 단어로 바꿨습니다 60 00:03:48.932 --> 00:03:53.582 도덕률은 '인간에게 매우 냉혹하다'라고 설명했습니다 61 00:03:53.832 --> 00:03:57.432 이런 용어를 책에서 사용합니다 62 00:03:57.432 --> 00:04:01.082 '도덕률은 올바른 일을 하라고 명령할 뿐' 63 00:04:01.082 --> 00:04:04.082 '그렇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하여는' 64 00:04:04.082 --> 00:04:08.033 '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냉혹하다' 65 00:04:08.033 --> 00:04:11.533 '만약 그 존재가 인격과 거리가 먼 존재라면' 66 00:04:11.533 --> 00:04:13.483 '그 정신과 같은 존재에게' 67 00:04:13.483 --> 00:04:18.833 '용서해 달라고 비는 것은 허튼 짓이 될 것이다' 68 00:04:19.133 --> 00:04:22.433 옳은 일을 명령하면서도 그대로 행하기가 69 00:04:22.433 --> 00:04:24.733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70 00:04:24.733 --> 00:04:29.833 배려하지 않을 정도로 냉혹하고 71 00:04:29.833 --> 00:04:33.933 그 존재가 만일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72 00:04:33.933 --> 00:04:36.883 용서해 달라고 비는 것은 허튼짓이 될 것이다 73 00:04:36.883 --> 00:04:40.534 또한 정반대로 이 '배후에 있는 존재'가 74 00:04:40.534 --> 00:04:43.284 아직까지 '하나님'이라는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75 00:04:43.584 --> 00:04:47.934 '배후에 있는 존재가 도덕률을 어기는' 76 00:04:47.934 --> 00:04:53.284 '마땅히 그러해야 되는 행동을 어기는 것을 미워하지 않는다면' 77 00:04:53.284 --> 00:04:57.534 '그 존재는 선한 존재일 수 없다'는 거죠 78 00:04:57.934 --> 00:05:02.134 그러므로 우주의 배후에 있고 인간을 만들고 79 00:05:02.134 --> 00:05:06.884 인간에게 이 '법칙'을 부여한 그 배후의 존재는 80 00:05:07.134 --> 00:05:10.884 절대적으로 선한 존재여야 한다는 겁니다 81 00:05:10.884 --> 00:05:15.284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선한 존재 앞에 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82 00:05:15.284 --> 00:05:16.685 그건 착각이라는 겁니다 83 00:05:17.335 --> 00:05:21.035 그것은 엄청난 '두려움이요', '불안이요' 84 00:05:21.035 --> 00:05:23.335 '우리에게 충격이 될 것이다' 85 00:05:23.335 --> 00:05:29.035 절대적으로 '선한 존재' 그분이 우주를 만들었고 86 00:05:29.035 --> 00:05:32.035 그 '선한 존재'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87 00:05:32.035 --> 00:05:33.685 우주가 만들어진 것이고 88 00:05:33.685 --> 00:05:38.535 인간에게는 그분이 절대적으로 선한 분이시기에 89 00:05:38.535 --> 00:05:41.835 인간이 마땅히 행동해야 하는 도덕률을 90 00:05:41.835 --> 00:05:44.586 인간 안에 심어 넣어주셨다는 것입니다 91 00:05:44.586 --> 00:05:47.286 근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인간이 92 00:05:47.286 --> 00:05:50.936 그 절대적으로 선한 분 앞에 서는 것은 93 00:05:50.936 --> 00:05:56.136 매우 공포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94 00:05:56.136 --> 00:06:01.236 그래서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데요 95 00:06:01.236 --> 00:06:03.786 (우주와 도덕률을 만드신 절대 선을 가진 존재) 그 배후에 있는 존재는 바로 96 00:06:03.786 --> 00:06:05.286 하나님일 수밖에 없다 97 00:06:05.286 --> 00:06:09.286 놀랍게도 성경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은 98 00:06:09.286 --> 00:06:15.236 천지를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전지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99 00:06:15.236 --> 00:06:19.286 인간에게 도덕률을 요구하시는 100 00:06:19.286 --> 00:06:23.287 옳고 그름의 법칙을 요구하시는 101 00:06:23.287 --> 00:06:29.687 절대적으로 선하신 분이 나타나는 책이 성경이라는 겁니다 102 00:06:30.387 --> 00:06:37.187 여기에서 C.S. 루이스는 자신이 지금까지 전개해왔던 주장의 근거가 103 00:06:37.187 --> 00:06:42.237 바로 성경의 하나님이심을 소개하고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104 00:06:42.737 --> 00:06:45.487 그러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105 00:06:45.487 --> 00:06:51.538 '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위안이자 최고의 공포이다' 106 00:06:51.538 --> 00:06:57.238 '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인 동시에 가장 피하고 싶은 존재이다' 107 00:06:57.888 --> 00:07:01.638 '우리는 그의 유일한 동맹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지만' 108 00:07:01.638 --> 00:07:06.238 '스스로 그의 원수가 되었기 때문이다' 109 00:07:07.538 --> 00:07:12.938 '절대 선과 마주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만이다' 110 00:07:12.938 --> 00:07:15.338 '종교로 장난치는 것이다' 111 00:07:15.738 --> 00:07:20.588 '도덕률이 존재하며, 그 법칙의 배후에 어떤 힘이 있고' 112 00:07:20.588 --> 00:07:22.288 '그 법을 어김으로써' 113 00:07:22.288 --> 00:07:26.989 '그 힘과 잘못된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' 114 00:07:27.589 --> 00:07:32.689 '이 모든 것을 깨닫기 전에는 기독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' 115 00:07:32.689 --> 00:07:39.289 '스스로 병들었음을 깨달을 때에만 의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' 116 00:07:39.289 --> 00:07:44.389 '인간이 아무 가망이 없는 처지에 있다는 점을 깨달을 때에야' 117 00:07:44.389 --> 00:07:49.439 '비로소 그리스도인들의 말이 이해되기 시작할 것이다' 118 00:07:50.089 --> 00:07:53.639 '그래서 성경에 나타난 이 구원의 이야기에' 119 00:07:53.639 --> 00:07:58.040 '전제가 되는 사실을 직면하지 않으면' 120 00:07:58.040 --> 00:08:01.140 '우리는 진리를 직면하지 않으면서' 121 00:08:01.140 --> 00:08:05.440 '그저 위안만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'라는 거죠 122 00:08:05.440 --> 00:08:11.990 바로 이 부분이 C.S. 루이스가 지금까지 Book 1에서 말하고자 했던 123 00:08:11.990 --> 00:08:13.940 핵심 결론인 것입니다 124 00:08:14.690 --> 00:08:19.990 '우리가 위안만 얻고자 한다면 결국 우리는 위안도 얻지 못할 것이다' 125 00:08:19.990 --> 00:08:25.790 '그러나 진리를 구한다면 우리는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' 126 00:08:25.790 --> 00:08:29.491 위안을 얻고자 한다면 진리를 찾아야 된다는 거죠 127 00:08:29.491 --> 00:08:32.491 '진리를 직면하지 않으면서 위안을 얻고자 하면' 128 00:08:32.491 --> 00:08:37.291 '위안도 얻지 못하고 진리도 얻지 못하고' 129 00:08:37.291 --> 00:08:44.441 '결국은 감언이설에 속아서 헛된 망상과 몽상, 사상에 빠져' 130 00:08:44.441 --> 00:08:46.541 '결국 절망에 빠지고 만다'는 거에요 131 00:08:47.091 --> 00:08:50.891 결국 C.S. 루이스는 우리가 직면해야 될 진리를 132 00:08:50.891 --> 00:08:53.141 직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33 00:08:53.141 --> 00:08:58.341 '성경 이야기의 전제가 되는 사실을 인정해야 된다' 134 00:08:58.341 --> 00:09:00.441 그것을 Book 1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135 00:09:00.441 --> 00:09:06.292 C.S. 루이스가 Book1에서 '옳고 그름의 법칙'을 말하고 136 00:09:06.292 --> 00:09:10.042 그리고 절대적으로 선하신 하나님을 137 00:09:10.042 --> 00:09:12.342 설명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? 138 00:09:12.992 --> 00:09:17.792 결론은 절대적으로 선하신 분이 계시면 139 00:09:17.792 --> 00:09:23.642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선한 진리가 있다는 겁니다 140 00:09:23.642 --> 00:09:26.592 오늘 이 시대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은 141 00:09:26.942 --> 00:09:29.742 '절대진리'란 없다는 것입니다 142 00:09:29.742 --> 00:09:32.692 모든 것을 '상대화' 시켜버리는 것입니다 143 00:09:32.692 --> 00:09:35.793 각자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만 진리라고 믿는 시대 144 00:09:35.793 --> 00:09:39.693 그러나 C.S. 루이스가 살았던 그 시대 145 00:09:39.693 --> 00:09:42.093 어쩌면 포스트모더니즘의 출발이 되는 146 00:09:42.093 --> 00:09:46.843 그 시점에서 C.S. 루이스는 그것을 직감했던 것 같습니다 147 00:09:46.843 --> 00:09:51.393 그래서 '절대적으로 옳은 진리가 있다' 148 00:09:51.393 --> 00:09:53.293 '인간이 따라야 할 규범이 있으며 149 00:09:53.293 --> 00:09:57.543 인간은 그 진리에 도달하지 못했다' 하는 것을 150 00:09:57.543 --> 00:09:59.193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51 00:09:59.193 --> 00:10:02.293 이제 이어지는 Book 2에서는 152 00:10:02.293 --> 00:10:06.293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됩니다 153 00:10:06.293 --> 00:10:11.643 그러므로 Book 1은 기독교의 기본 진리 이전의 154 00:10:11.643 --> 00:10:13.644 예비적 작업이었다는 것이죠 155 00:10:13.644 --> 00:10:19.044 그래서 변증적으로 무엇을 믿는지를 설명하기 전에 156 00:10:19.044 --> 00:10:23.644 '왜 믿어야 하는가?'에 대한 접근을 이제 Book 1에서 하고 157 00:10:23.644 --> 00:10:27.944 이제 Book 2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믿어야 하는 158 00:10:27.944 --> 00:10:32.944 그 중심된 진리를 설명하게 될 것입니다 159 00:10:39.995 --> 00:10:40.995 Chapter 5 이 법칙의 배후에 있는 것 160 00:10:40.995 --> 00:10:42.995 1. 배후의 존재에 대한 증거 161 00:10:42.995 --> 00:10:44.995 1) 그가 만든 우주 아름다움과 두려움이 공존 162 00:10:44.995 --> 00:10:46.995 배후의 존재를 완벽하게 설명(X) 163 00:10:46.995 --> 00:10:48.995 2) 우리 정신 안에 둔 도덕률 배후에 대한 내부정보를 가진 인간 164 00:10:48.995 --> 00:10:50.995 2. 우주와 도덕률을 만든 배후(하나님) 165 00:10:50.995 --> 00:10:52.995 절대 선을 가진 존재 우주와 도덕률을 만드신 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