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7.625 --> 00:00:08.825 안녕하세요 2 00:00:08.825 --> 00:00:11.875 '순전한 기독교'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입니다 3 00:00:11.875 --> 00:00:13.975 오늘부터 저와 함께 4 00:00:15.125 --> 00:00:18.125 C.S.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를 함께 5 00:00:18.125 --> 00:00:20.825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6 00:00:20.825 --> 00:00:26.125 C.S. 루이스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지만 7 00:00:26.125 --> 00:00:31.625 정작 많은 사람들이 C.S. 루이스가 어떤 사람인지 8 00:00:31.625 --> 00:00:36.425 또 그가 쓴 책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9 00:00:36.425 --> 00:00:39.475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 00:00:39.475 --> 00:00:44.425 그래서 저는 C.S. 루이스의 책들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지고 11 00:00:44.425 --> 00:00:49.825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'순전한 기독교'라는 책을 12 00:00:49.825 --> 00:00:51.825 함께 탐사해보고자 합니다 13 00:00:51.825 --> 00:00:56.875 '순전한 기독교'라는 책은 기독교 역사상 14 00:00:56.875 --> 00:00:58.125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5 00:00:58.125 --> 00:01:01.425 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16 00:01:01.425 --> 00:01:05.425 C.S. 루이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17 00:01:05.425 --> 00:01:06.825 오히려 이 책은 18 00:01:06.825 --> 00:01:09.875 영어권 그리스도인을 중심으로 19 00:01:09.875 --> 00:01:12.025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 00:01:12.475 --> 00:01:15.925 한 해에 수백만 권씩 팔려나가기 시작하면서 21 00:01:15.925 --> 00:01:21.025 또 그의 작품 '나니아 연대기' 또 동시대에 활동했던 22 00:01:21.025 --> 00:01:26.725 J.R.R. 톨킨이라는 사람의 '반지의 제왕' 이러한 영화물들을 비롯해서 23 00:01:26.725 --> 00:01:33.125 당시 사람들의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한 기독교 문학들이 24 00:01:33.125 --> 00:01:37.175 20세기 영어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25 00:01:37.725 --> 00:01:41.975 살아있을 때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26 00:01:41.975 --> 00:01:45.425 점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27 00:01:46.125 --> 00:01:47.975 그의 책 안에 중요한 28 00:01:47.975 --> 00:01:50.525 진리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29 00:01:51.175 --> 00:01:53.775 진리는 당대보다 그 이후에 30 00:01:53.775 --> 00:01:57.375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1 00:01:57.375 --> 00:02:02.575 이제 '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'라는 책의 내용으로 32 00:02:02.575 --> 00:02:04.925 함께 들어가 보고자 합니다 33 00:02:04.925 --> 00:02:10.375 '순전한 기독교' 머리말 34 00:02:10.775 --> 00:02:15.675 머리말을 보시면 '순전한 기독교'는 35 00:02:15.675 --> 00:02:19.325 원래 BBC 라디오 방송국에서 36 00:02:19.325 --> 00:02:24.075 연설로 진행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7 00:02:24.075 --> 00:02:28.675 그리고 그때는 바로 2차 세계대전 전쟁 중이었습니다 38 00:02:28.875 --> 00:02:34.675 전쟁 중에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연설이 39 00:02:34.675 --> 00:02:38.375 오늘날 여러 권의 책으로 나누어서 (출판된 후) 40 00:02:38.375 --> 00:02:41.575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죠 41 00:02:41.575 --> 00:02:46.875 그래서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를 문학적인 기법이나 42 00:02:46.875 --> 00:02:51.025 혹은 정교한 문장으로 다듬는 것이 아니라 43 00:02:51.025 --> 00:02:55.475 당시의 라디오 연설에서의 즉흥성 44 00:02:55.475 --> 00:02:57.275 구어체로서의 표현방식 45 00:02:57.275 --> 00:03:00.825 그런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려 노력하면서 46 00:03:00.825 --> 00:03:03.875 마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47 00:03:03.875 --> 00:03:08.575 방송을 듣는 것과 같은 그런 효과를 발휘하도록 48 00:03:08.575 --> 00:03:12.475 의도하였다는 것을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49 00:03:12.475 --> 00:03:16.325 또한 Mere Christianity에서 Mere(순전한)라는 단어 50 00:03:16.325 --> 00:03:18.425 Mere Christianity라는 표현이 51 00:03:18.425 --> 00:03:22.775 자신이 오리지널리티가 아닌 것을 분명히 밝히죠 52 00:03:22.775 --> 00:03:24.575 청교도 목회자였던 53 00:03:24.575 --> 00:03:28.475 리차드 백스터라는 분이 썼던 표현을 54 00:03:28.475 --> 00:03:31.525 자기가 차용한 것이라는 것을 55 00:03:31.525 --> 00:03:34.075 분명히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56 00:03:34.475 --> 00:03:38.425 그러나 왜 'Mere,' 순전한이라고 번역된 57 00:03:38.425 --> 00:03:40.725 이 단어를 사용했을까 58 00:03:40.725 --> 00:03:44.575 머리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59 00:03:45.075 --> 00:03:46.575 첫 번째 이유는 60 00:03:46.575 --> 00:03:49.475 ('Mere'(순전한)를 사용한 이유?) 고도로 신학적인 논점 혹은 61 00:03:49.475 --> 00:03:52.475 역사적으로 논쟁이 되는 논점들은 62 00:03:52.475 --> 00:03:55.475 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63 00:03:55.475 --> 00:04:01.375 그것은 역사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여 온 64 00:04:01.375 --> 00:04:03.025 논란의 여지가 없는 65 00:04:03.025 --> 00:04:06.675 (중심교리(ex삼위일체, 원죄, 구원 등)) 기독교의 가장 중심되고 근본적인 66 00:04:06.675 --> 00:04:09.875 이른바 최대공약수라고 말할 수 있는 67 00:04:09.875 --> 00:04:12.925 그러한 점들을 자기가 밝히고자 했다 68 00:04:12.925 --> 00:04:18.425 'Mere(순전한)'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69 00:04:18.425 --> 00:04:20.625 또한 두 번째는 70 00:04:20.625 --> 00:04:26.475 불신자들이 믿음의 체계 안으로 들어올 때 71 00:04:26.475 --> 00:04:29.475 그리스도인들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때 72 00:04:29.475 --> 00:04:32.225 걸림돌이 될만한 요소들 73 00:04:32.225 --> 00:04:37.875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들은 다 배제하고 74 00:04:37.875 --> 00:04:42.225 불신자들 입장에서도 기독교를 있는 그대로 75 00:04:42.225 --> 00:04:45.225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소들만 76 00:04:45.225 --> 00:04:48.625 본인이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77 00:04:48.625 --> 00:04:50.825 'Mere'라는 단어를 썼던 것입니다 78 00:04:50.825 --> 00:04:54.775 그래서 그는 자신이 연설에서 하고 있는 것을 79 00:04:54.775 --> 00:04:58.275 현관마루와 같다는 표현을 씁니다 80 00:04:58.275 --> 00:05:03.875 여러 방으로 통하는 문들이 있는 현관마루 81 00:05:03.875 --> 00:05:08.525 그래서 현관마루는 궁극적인 도착점이라기보다 82 00:05:08.525 --> 00:05:10.425 (더 깊은 기독교 진리의 시작점) 여러 문들 83 00:05:10.425 --> 00:05:14.775 기독교 안에 담겨있는 많은 진리의 보고들 84 00:05:14.775 --> 00:05:20.125 진리의 창고들 안으로 들어가는 현관마루와 같다는 면에서 85 00:05:20.125 --> 00:05:23.875 매우 겸손한 자기 절제의 표현을 사용한 것이죠 86 00:05:23.875 --> 00:05:29.075 그래서 이 한 권으로 기독교의 모든 진리를 마스터했다든지 87 00:05:29.075 --> 00:05:32.875 또 성경에 모든 내용을 다 망라하여 설명했다는 88 00:05:32.875 --> 00:05:35.475 그런 과장된 표현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89 00:05:35.475 --> 00:05:39.925 그는 신학자도 목회자도 아닌 영문학자입니다 90 00:05:39.925 --> 00:05:45.425 그가 불가지론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회심한 이후에 91 00:05:45.425 --> 00:05:48.325 그는 문학자로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깨달은 92 00:05:48.325 --> 00:05:51.975 역사적으로 많은 이들이 믿어왔던 93 00:05:51.975 --> 00:05:56.325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설명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94 00:05:56.725 --> 00:05:59.475 그가 채택한 방법론은 95 00:05:59.475 --> 00:06:03.075 당시에 소위 '물탄 기독교'라고 말할 수 있는 96 00:06:03.075 --> 00:06:05.125 영어표현으로 C.S. 루이스는 97 00:06:05.125 --> 00:06:09.025 Christianity and water 이런 표현을 썼는데 98 00:06:09.025 --> 00:06:14.225 (물탄 기독교 - 오염된 기독교) 정통 기독교가 아닌 유사적인 기독교에 대한 99 00:06:14.225 --> 00:06:19.625 많이 오염되고 있는 흐름들을 과감하게 거부하면서 100 00:06:19.625 --> 00:06:20.975 또한 한편으로 101 00:06:20.975 --> 00:06:23.175 오늘 이 시대를 말하는 102 00:06:23.175 --> 00:06:28.175 Post Christianity(후기 기독교 시대) 혹은 103 00:06:29.225 --> 00:06:33.425 Postmodernism(탈 근대주의)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데 104 00:06:33.425 --> 00:06:37.525 이러한 시대가 이미 그 당시에 시작되고 있었던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5 00:06:37.975 --> 00:06:40.075 (믿음과 이성이 대립하는 시대) 전쟁으로 인하여 황폐화되고 106 00:06:40.075 --> 00:06:42.375 사람들의 마음속에 107 00:06:42.375 --> 00:06:45.025 과연,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? 108 00:06:45.025 --> 00:06:46.925 그리고 진리는 존재하는가? 109 00:06:46.925 --> 00:06:50.375 이런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때에 110 00:06:50.375 --> 00:06:54.725 그가 이런 연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111 00:06:54.725 --> 00:06:59.125 진리의 빛을 비춰주는 일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112 00:06:59.125 --> 00:07:02.675 그래서 신학자 또는 목회자가 아닌 성도로서 113 00:07:02.675 --> 00:07:09.375 또 문학가로서 성경의 세계관을 가장 잘 설명한 책이기 때문에 114 00:07:09.375 --> 00:07:13.525 오늘 이 시대까지 꼭 읽어야 할 많은 사람들에게 115 00:07:13.525 --> 00:07:17.475 사랑받는 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16 00:07:17.475 --> 00:07:19.925 '순전한 기독교' Book 1 옳고 그름,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117 00:07:19.925 --> 00:07:22.575 Chapter 1 인간 본성의 법칙 118 00:07:22.575 --> 00:07:26.825 Book 1의 제목을 C.S. 루이스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119 00:07:26.825 --> 00:07:31.425 옳고 그름,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120 00:07:31.425 --> 00:07:32.825 실마리라는 단어가 121 00:07:33.025 --> 00:07:35.925 영어 표현에서는 Clue(단서, 실마리, 힌트)를 썼습니다 122 00:07:35.925 --> 00:07:38.775 Right and Wrong(옳고 그름)이라는 것이 123 00:07:38.775 --> 00:07:44.125 우주의 의미를 풀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Clue가 된다 124 00:07:44.125 --> 00:07:48.025 왜 옳고 그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? 125 00:07:48.025 --> 00:07:52.375 우리는 그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을 읽어가야 할 것입니다 126 00:07:52.975 --> 00:07:59.125 첫 번째 챕터에서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제목을 사용합니다 127 00:07:59.425 --> 00:08:06.375 C.S. 루이스는 책에서 여러 가지 법칙에 대해 설명하는데 128 00:08:06.575 --> 00:08:10.375 영어 표현에서는 The Law of Morality 129 00:08:10.375 --> 00:08:12.225 도덕법이라고도 사용하고 130 00:08:12.225 --> 00:08:16.175 The Law of Nature 자연법이라고도 번역되고 131 00:08:16.175 --> 00:08:19.675 The Law of Human Nature 인간 본성의 법칙 132 00:08:19.675 --> 00:08:23.825 이런 용어들을 동의어로 사용합니다 133 00:08:23.825 --> 00:08:29.625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자연법, 인간 본성의 법칙 134 00:08:29.625 --> 00:08:34.425 도덕률(도덕법)을 다 같은 의미로 쓰는 것은 135 00:08:34.425 --> 00:08:38.325 (자연법, 인간 본성의 법칙, 도덕률) 옳고 그름을 규정하는 법이라는 뜻으로 136 00:08:38.325 --> 00:08:41.725 그가 채택한 것입니다 137 00:08:41.725 --> 00:08:46.675 사람들이 다투는 것을 예를 들면서 이 책을 시작합니다 138 00:08:46.675 --> 00:08:49.075 사람들은 누구나 다툽니다 139 00:08:49.275 --> 00:08:52.275 Quarreling(다툼, 불만)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140 00:08:52.275 --> 00:08:54.825 생각해보라고 던집니다 141 00:08:54.825 --> 00:08:56.275 인간의 다툼은 142 00:08:57.175 --> 00:08:59.625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143 00:08:59.625 --> 00:09:02.125 생각하기 때문에 다투는 것이죠 144 00:09:02.125 --> 00:09:04.475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145 00:09:04.475 --> 00:09:09.725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말하는가 146 00:09:11.425 --> 00:09:13.725 (모든 사람이)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147 00:09:13.725 --> 00:09:16.225 서로 믿기 때문에 다투는 것인데 148 00:09:16.225 --> 00:09:20.975 그렇다면 어느 쪽이든 무엇인가를 믿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149 00:09:21.425 --> 00:09:23.575 그것은 옳고 그름을 150 00:09:23.575 --> 00:09:27.575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고 스스로 믿는 것입니다 151 00:09:27.575 --> 00:09:32.425 만일 옳고 그름을 평가하는 기준이 없다고 믿는다면 152 00:09:32.425 --> 00:09:33.925 다투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153 00:09:33.925 --> 00:09:39.325 우리 일상생활에서 아주 흔히 일어날 수 있는 154 00:09:39.325 --> 00:09:42.275 그런 다툼의 문제를 예로 들어서 155 00:09:42.275 --> 00:09:48.925 옳고 그름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근거로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156 00:09:48.925 --> 00:09:55.725 그것은 상대방이 당연히 마땅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157 00:09:55.725 --> 00:09:59.525 기준과 법칙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158 00:09:59.525 --> 00:10:00.975 이렇게 설명하죠 159 00:10:01.525 --> 00:10:03.175 그런데 이 법칙은 160 00:10:04.475 --> 00:10:10.325 자연법칙, 과학법칙, 물리법칙(ex 중력)과 달리 161 00:10:10.325 --> 00:10:13.725 (인간 본성의 법칙(도덕률))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162 00:10:13.725 --> 00:10:17.225 과학과 물리법칙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163 00:10:17.425 --> 00:10:20.825 그것은 반드시 따를 수밖에 없는 그것을 거스르면 164 00:10:20.825 --> 00:10:27.275 우리에게 재앙이 되고 큰 파멸이 될 수밖에 없는 법칙들이지만 165 00:10:27.275 --> 00:10:34.275 인간 본성의 법칙, 도덕법칙 혹은 '자연의 법'이라고 말할 수 있는 166 00:10:34.275 --> 00:10:38.075 자연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런 도덕법칙은 167 00:10:38.075 --> 00:10:44.125 인간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라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168 00:10:44.125 --> 00:10:50.825 놀라운 것은 어느 시대건 또 어떤 나라와 민족이건 169 00:10:50.825 --> 00:10:53.725 이 근본적인 원리에 유사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170 00:10:53.925 --> 00:10:56.725 성경에서 제시하는 도덕과 171 00:10:56.725 --> 00:11:00.375 문화인류학적으로 사람들이 옳다고 믿는 것 172 00:11:00.375 --> 00:11:05.625 보편적 도덕 사이에 유사점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173 00:11:05.625 --> 00:11:10.175 이것을 루이스가 착안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74 00:11:11.575 --> 00:11:14.775 (핵심요지) 그래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175 00:11:14.775 --> 00:11:17.775 1.인간은 누구나 무엇이 옳은지(도덕률) 인식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된다 176 00:11:17.775 --> 00:11:22.725 마땅히 어떠해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177 00:11:22.725 --> 00:11:25.075 2. 도덕률을 알지만 불이행 문제는 그런 인식대로 178 00:11:25.075 --> 00:11:27.625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179 00:11:27.825 --> 00:11:33.325 거기에 인간의 모순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80 00:11:33.325 --> 00:11:35.775 '순전한 기독교' Book 1 옳고 그름,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181 00:11:35.775 --> 00:11:38.775 Chapter 2 몇 가지 반론 182 00:11:38.775 --> 00:11:41.825 두 번째 챕터에 들어가서 183 00:11:41.825 --> 00:11:44.225 여기에 대한 반론이 있을 것을 예상하면서 184 00:11:44.225 --> 00:11:46.425 그럼 인간 본성의 법칙이 185 00:11:47.125 --> 00:11:50.675 '도덕률' 혹은 '도덕법칙'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왔는가 186 00:11:51.525 --> 00:11:53.425 (도덕률에 대한 반론 1) 집단 본능이 아닌가? 187 00:11:53.425 --> 00:11:57.125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188 00:11:57.125 --> 00:12:03.225 "아니다 도덕률은 집단 본능과 다르다"는 것을 설명하는데 189 00:12:03.225 --> 00:12:06.125 피아노 키를 예로 듭니다 190 00:12:06.325 --> 00:12:11.075 이 '본성'이라는 것은 이 피아노를 예를 들면 191 00:12:11.075 --> 00:12:14.425 키 하나하나가 바로 본성과 같다 192 00:12:14.425 --> 00:12:16.475 그러나 인간 본성의 법칙은 193 00:12:16.475 --> 00:12:19.125 피아노의 키 하나하나로 이루어져서 194 00:12:19.125 --> 00:12:23.925 (악보 - 도덕률) 화음을 이루는 악보와 같다 195 00:12:23.925 --> 00:12:25.925 이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는 거죠 196 00:12:26.175 --> 00:12:31.875 여러 가지 키가 있다 그래서 그 자체가 화음을 만들어내지 못하듯이 197 00:12:31.875 --> 00:12:34.225 인간의 여러 본성 자체가 198 00:12:34.225 --> 00:12:36.875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199 00:12:36.875 --> 00:12:38.025 (여러 본능의 합이 도덕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) 200 00:12:38.025 --> 00:12:41.125 그러므로 인간의 여러 본성적인 본능(건반의 키) 201 00:12:41.125 --> 00:12:45.225 상위에 어떤 법칙(악보)이 존재해야만 202 00:12:45.225 --> 00:12:46.575 인간의 본성들이 203 00:12:46.775 --> 00:12:53.125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04 00:12:53.125 --> 00:12:56.625 그러므로 이런 인간 본성의 법칙 도덕률은 205 00:12:56.625 --> 00:13:00.475 인간의 본성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다 206 00:13:00.475 --> 00:13:04.225 그 본성들을 지휘하여서 어떤 화음 207 00:13:04.225 --> 00:13:07.775 곡조를 만들어내는 그 무엇이라고 설명합니다 208 00:13:08.275 --> 00:13:12.025 두 번째 인간 본성의 법칙은 209 00:13:12.025 --> 00:13:14.325 (도덕률에 대한 반론 2) 도덕률은 교육을 통해 주입된 210 00:13:14.325 --> 00:13:18.775 사회적인 관습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211 00:13:18.775 --> 00:13:21.925 앞서 잠깐 설명해 드렸듯이 212 00:13:21.925 --> 00:13:25.175 한 시대, 한 나라의 도덕관은 213 00:13:25.175 --> 00:13:28.275 다른 시대, 다른 나라의 도덕관과 214 00:13:28.275 --> 00:13:30.375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215 00:13:30.925 --> 00:13:34.925 (도덕률=수학?) 모든 도덕관을 관통하는 216 00:13:34.925 --> 00:13:39.025 동일한 그리고 비슷한 법칙이 있다 217 00:13:39.925 --> 00:13:43.775 원칙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218 00:13:43.975 --> 00:13:45.775 도덕 간에 우열이 있다는 것은 참 도덕이 있다는 반증 219 00:13:45.775 --> 00:13:51.675 무엇이 더 낫고 무엇이 열등한지 평가할 때 220 00:13:51.675 --> 00:13:53.975 그것도 기준이 필요하다 221 00:13:53.975 --> 00:13:56.125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222 00:13:57.425 --> 00:14:02.425 자신이 만들지 않은 어떤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 223 00:14:02.425 --> 00:14:08.125 인간은 옳고 그름의 법칙 아래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도록 만들면서 224 00:14:08.925 --> 00:14:15.025 Chapter1과 Chapter2에 대한 그 내용을 설명한 것입니다 225 00:14:15.025 --> 00:14:22.125 이제 다음 Chapter3에서 이 법칙이 어떻게 실제 할 수 있는지를 226 00:14:22.125 --> 00:14:26.575 설명하는 내용으로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27 00:14:33.625 --> 00:14:34.625 C.S. 루이스가 'Mere'(순전한)을 사용한 이유? 228 00:14:34.625 --> 00:14:36.425 1. 교회사적인 논점과 관련된 경우는 제외 229 00:14:36.425 --> 00:14:38.325 2. 불신자들에게 방해되는 요소 제외 230 00:14:38.325 --> 00:14:40.125 3.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기독교를 변증 231 00:14:40.125 --> 00:14:41.875 4. 순전한 기독교 = 여러 방으로 통하는 현관 마루 232 00:14:41.875 --> 00:14:43.575 현관마루 - 더 깊은 기독교 진리의 시작점 233 00:14:44.625 --> 00:14:45.625 Book 1 옳고 그름,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234 00:14:45.625 --> 00:14:46.625 Chapter 1 인간 본성의 법칙 235 00:14:46.625 --> 00:14:49.275 1. 자연법 = 인간 본성의 법칙 = 도덕률 옳고 그름의 법칙 236 00:14:49.275 --> 00:14:51.475 2. 다툼의 근거(옳고 그름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근거) 237 00:14:51.475 --> 00:14:53.575 서로 다른 기준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남 238 00:14:54.625 --> 00:14:56.625 3. 도덕률은 선택 가능, 중력은 선택 불가능 239 00:14:56.625 --> 00:14:58.575 4. 성경이 제시한 도덕과 보편적 도덕 사이 유사점이 존재 240 00:14:58.575 --> 00:15:00.575 [핵심 요지] -인간은 누구나 무엇이 옳은지(도덕률) 인식 241 00:15:00.575 --> 00:15:02.575 -도덕률을 알지만 불이행 242 00:15:03.625 --> 00:15:04.625 Chapter 2 몇 가지 반론 243 00:15:04.625 --> 00:15:05.625 도덕률에 대한 반론 244 00:15:05.625 --> 00:15:07.625 1. 반론 Q : 집단 본능이 아닌가? 245 00:15:07.625 --> 00:15:09.625 A : 아니다 도덕은 집단 본능과 다르다 246 00:15:09.625 --> 00:15:11.625 2. 반론 Q : 도덕률은 교육을 통해 주입된 것 아닌가? 247 00:15:11.625 --> 00:15:13.625 A : 아니다 도덕률은 시대와 나라를 초월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