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24.625 --> 00:00:28.725 묵힌 SD카드 털러 왔습니다 ㄷㄷ 2 00:00:29.525 --> 00:00:34.325 느린 업로드.. 호르몬 이슈로 과하게 기분 좋은 강아지 앞세워 용서를 구해봅니다.. 3 00:00:34.325 --> 00:00:37.975 편집할 시간이 영 나지 않는 요즘이네요.. 4 00:00:38.824 --> 00:00:42.824 (일 년에 한두 번 있는 앙큼견의 애교) 5 00:00:42.824 --> 00:00:46.124 좋을 때 내는 소리 진짜 귀엽지 않나여.. 하찮아 ㅠ 6 00:00:46.124 --> 00:00:49.474 우리 새야 어렸을 땐 검정 코였는데.. 색 그만 빠져.. 언니랑 오래 건강하자 7 00:00:51.324 --> 00:00:54.674 오늘은 에코백 이벤트 당첨자 두리들 선물 보내는 날 8 00:00:55.524 --> 00:00:57.924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9 00:00:57.924 --> 00:01:01.224 영상 편집까지 병행하는 게 꽤 힘들더라구요 10 00:01:01.574 --> 00:01:05.674 그래서 이번에도 늦게 돌아왔다는 말을 장황하게 하는 중..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11 00:01:06.524 --> 00:01:09.874 이때는 바야흐로 추석 전..^^.. 12 00:01:11.024 --> 00:01:14.374 연휴 전 제주도 우체국들은 정말 바빠요 13 00:01:14.724 --> 00:01:19.324 이럴 때마다 섬에 사는 게 실감나고 막 그래 14 00:01:20.324 --> 00:01:22.924 무사 도착하길 15 00:01:22.924 --> 00:01:25.424 요즘 저는 1일 1커피 16 00:01:25.424 --> 00:01:27.924 1요거트 중입니다 (화장실 무쟈게 잘 감..) 17 00:01:27.924 --> 00:01:31.724 (걍 입 터진 돼지) 18 00:01:32.624 --> 00:01:36.474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도 빨리 기나? 19 00:01:36.824 --> 00:01:40.324 처음 잘랐던 길이가 너무 맘에 들었어서 20 00:01:40.324 --> 00:01:44.074 머리 다시 자르러 왔어요 21 00:01:44.824 --> 00:01:50.274 밤빗 올 때마다 윤지 언니가 스타일링 추천해줘서 22 00:01:50.974 --> 00:01:53.974 요즘 스타일링하는 재미에 쏙 빠져 살아요 23 00:01:55.374 --> 00:01:58.173 이 날은 언니가 가르마 바꿔서 잘라줬음! 24 00:01:58.373 --> 00:02:02.723 중단발 조금 하다가 질리면 빈티지 펌 하려 했거든요 25 00:02:03.123 --> 00:02:06.273 근데 어떻게 된 게 질리질 않아.. 26 00:02:06.873 --> 00:02:12.473 근데 이러다 언제 또 갑자기 머리 볶고 나타날지 모릅니다 ㅋㅋ 27 00:02:13.673 --> 00:02:17.373 밤빗 사랑훼 28 00:02:17.823 --> 00:02:20.223 정리가 됐군 29 00:02:20.373 --> 00:02:22.773 좀 무거웠었는데 30 00:02:23.223 --> 00:02:25.223 가르마를 바꿔보았는데 어떤가요 호호 31 00:02:25.523 --> 00:02:28.873 성시경 잘 자요 급 나긋 멘트 듣고 귀가 32 00:02:28.873 --> 00:02:34.273 뭐지 왜 니글하지 왜 매콤한 게 땡기는 거야 33 00:02:36.073 --> 00:02:41.423 성시경(?)이 쏘아 올린 오징어볶음 되시겠음 34 00:02:45.523 --> 00:02:50.523 웬일로 집에 오징어볶음 할 채소가 다 굴러 다니더라고요 35 00:02:52.123 --> 00:02:57.223 오징어만 급히 마트에서 사 옴 36 00:02:58.473 --> 00:03:01.673 요즘 제주는 무늬오징어 철이에요 37 00:03:02.223 --> 00:03:06.423 잡으려고 두 번이나 바다 나가봤었는데 38 00:03:06.873 --> 00:03:12.073 그냥 바다에 미끼나 던져준 사람 되고 옴 39 00:03:13.023 --> 00:03:19.722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눈대중으로 넣어주고요 40 00:03:21.072 --> 00:03:24.522 파기름 내다가 41 00:03:24.522 --> 00:03:26.972 오징어 투하 42 00:03:26.972 --> 00:03:31.822 설탕도 뿌려줍니다 43 00:03:32.072 --> 00:03:37.072 조금 볶다가 채소 합류 44 00:03:39.522 --> 00:03:44.722 아까 만들어 준 양념장 넣어요 45 00:03:45.872 --> 00:03:50.522 물 살짝 넣고 볶볶 46 00:03:50.522 --> 00:03:55.022 참기름 휘휘 둘러 마무리 47 00:03:57.572 --> 00:04:03.172 우모카세 48 00:04:03.672 --> 00:04:07.222 오늘의 저녁은 이렇게 오징어볶음에 49 00:04:07.222 --> 00:04:11.022 [요즘 토닉에 빠졌어요] 토닉 먹으려고요 진토닉 50 00:04:12.072 --> 00:04:13.172 술은 이거 51 00:04:13.172 --> 00:04:15.022 [밖에서 하이볼 사 먹기엔 지갑이 얄팍이슈..] 사 왔어요 집에 52 00:04:15.022 --> 00:04:17.722 칠링아웃에서 사 온 53 00:04:17.722 --> 00:04:19.322 짐빔~ 54 00:04:19.322 --> 00:04:22.622 짐빔 하나 집에 두면 진짜 좋더라구요 55 00:04:24.072 --> 00:04:26.322 밥 먹을 때 한 잔씩 타서 같이 하면 56 00:04:26.322 --> 00:04:30.372 [딱 좋음] 진저 이거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57 00:04:30.372 --> 00:04:36.621 한 잔이 두 잔이 되고... 세 잔이 되긴 하지만 ㅋ 58 00:04:36.621 --> 00:04:37.871 얼음 59 00:04:41.471 --> 00:04:46.621 저 마이크는 있어도 일상 찍을 땐 잘 안 쓰거든요 60 00:04:47.521 --> 00:04:50.521 근데 이 날은 좀 써봤어요... 61 00:04:50.521 --> 00:04:58.471 이유 = 나 먹는 장면 돌려보려고 62 00:05:00.871 --> 00:05:07.871 먹을 때만 마이크 연결하는 나란 돼지런한 눔 63 00:05:09.221 --> 00:05:16.221 짐빔 하이볼과 오징어볶음과의 조합은 꽤나 별로지만 (소주 데려와) 64 00:05:17.521 --> 00:05:22.921 꿋꿋이 해치운다 65 00:05:23.671 --> 00:05:27.671 [다른 안주로 갈아타볼게요] 이게 진짜 맛있어요 비엔나 모양으로 생긴 66 00:05:27.671 --> 00:05:28.721 치즈인데 67 00:05:28.721 --> 00:05:32.021 비엔나 치즈 진짜 맛있음 68 00:05:32.721 --> 00:05:37.221 진짜 비엔나 같죠 69 00:05:40.371 --> 00:05:43.671 [식감도 되게 비슷하고] 완전 비엔나 70 00:05:43.671 --> 00:05:47.621 스모키 한 맛까지 나는 게 71 00:05:47.621 --> 00:05:53.270 내 맘에 술을 지펴 72 00:05:55.870 --> 00:05:59.720 요즘 집에서 반주를 자주 하그든요 73 00:05:59.720 --> 00:06:03.620 나가서 먹으면 밥도 술도 많이 먹게 되는데 74 00:06:03.770 --> 00:06:08.320 (물론 내 기준^^) 집에서 먹으면 딱 적당히 먹고 자게 됨 75 00:06:08.320 --> 00:06:12.120 오늘 OOTD는 위에 상의 가디건 세트랑 76 00:06:12.120 --> 00:06:15.270 [상의 : UGST / 하의 : enor] 애매한 군색 팬츠 입어줬고 77 00:06:15.270 --> 00:06:16.870 반다나 해줬어요 78 00:06:17.120 --> 00:06:19.920 [반다나에 빠짐] 루에브르에서 보내주신 가방인데 79 00:06:19.920 --> 00:06:21.570 [노트북 들고 가여] 노트북이 쏙 들어가네요 80 00:06:21.820 --> 00:06:23.420 출근 81 00:06:23.420 --> 00:06:27.820 소품 놓는 공간이 조금 바뀌었지요 82 00:06:28.070 --> 00:06:31.920 많은 물건을 구경하기엔 동선이 불편한 것 같아서 83 00:06:31.920 --> 00:06:35.720 장을 새로 더 짜보았습니다 84 00:06:35.720 --> 00:06:40.070 물건 정리하고 커피 내리다 보니 하루 순삭..ㄷㄷ 85 00:06:40.070 --> 00:06:46.970 오늘 착장 예뻐서 더 찍고 싶었는데 그럴 정신도 없던 것.. 86 00:06:46.970 --> 00:06:48.820 나의 퇴근길 동지 87 00:06:48.820 --> 00:06:53.570 쓰레기와 기물들^^.. 88 00:06:54.320 --> 00:06:58.420 노을도 퇴근길 반겨주는 중 89 00:06:58.420 --> 00:07:03.020 아니 누가 하늘에 물감 뿌려놨어요 90 00:07:03.720 --> 00:07:06.670 제주시 캘리포니아주 91 00:07:06.670 --> 00:07:11.169 갑자기 분위기 다음날 92 00:07:11.169 --> 00:07:13.219 여러분 그거 알아요? 93 00:07:13.219 --> 00:07:17.219 제주도는 마트에서 파는 고기도 진짜 맛있다는 점 94 00:07:17.469 --> 00:07:20.119 이마트처럼 큰 마트 말고 95 00:07:20.119 --> 00:07:24.469 동네 마트나 농협 고기가 진짜 수준급입니다.. 96 00:07:24.919 --> 00:07:30.119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가 메인인지 김치가 메인인지 모를 김치찌개 되시겠음 97 00:07:30.119 --> 00:07:35.719 김치국물 넣어주면 간은 따로 안 해도 되지만 98 00:07:35.719 --> 00:07:40.369 짜게인간은 국간장이랑 소금으로 간 더 해줬슴다 99 00:07:41.719 --> 00:07:45.469 빨간음식 컬렉터세요 100 00:07:45.469 --> 00:07:51.819 분명 만들 땐 찌개였는데 다 하고 보니 짜글이가 된 건에 대하여 101 00:07:51.819 --> 00:07:54.719 맛은 좋더라 102 00:07:56.219 --> 00:08:01.619 흰밥에 김치찌개.. 배웠다 배웠어 103 00:08:01.619 --> 00:08:08.419 오늘도 오른쪽 상단에 검은콩 세 개가 돋보이네요 104 00:08:10.219 --> 00:08:15.169 "김치찌개, 김, 하얀 쌀밥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" - 지후 선배 105 00:08:15.169 --> 00:08:21.269 그대들은 알까.. 우리의 청춘물.. 로코물인.. 꽃보다 남자를 106 00:08:23.369 --> 00:08:29.818 왕년에 구혜선 빙의해서 밀가루랑 계란 맞는 연기 좀 했었는데.. 107 00:08:29.818 --> 00:08:32.418 요즘은 날 설레게 하는 드라마가 없네.. 108 00:08:32.418 --> 00:08:36.618 날 설레게 하는 건 오직 먹을 것뿐 109 00:08:37.118 --> 00:08:41.468 이 시리얼 진짜 맛나요 110 00:08:41.918 --> 00:08:45.518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 111 00:08:46.368 --> 00:08:51.868 아침 든든하게 먹고 출근 준비 112 00:08:52.918 --> 00:08:56.118 저는 보통 준비 맨 마지막에 머리 해줘요 113 00:08:56.118 --> 00:08:58.168 오늘은 히피펌을 하고 나가려구요 114 00:08:58.168 --> 00:09:00.968 머리를 묶을까 풀까 고민하다가 115 00:09:01.368 --> 00:09:05.968 망하면 묶는다는 마인드 116 00:09:07.518 --> 00:09:13.168 펌 하고 싶던 마음 고데기로 표출 117 00:09:13.468 --> 00:09:18.268 근데 펌 하고 싶어도 고민되는 게 118 00:09:18.418 --> 00:09:23.318 펌 하면 머릿결이 확실히 많이 상하거든요 119 00:09:23.318 --> 00:09:27.268 특히나 저는 얇은 모발이라 더 타격이 큼.. 120 00:09:28.118 --> 00:09:33.018 머릿결이 좋아야 정돈된..? 아우라가 있는 것 같아서 121 00:09:33.268 --> 00:09:38.568 (전보단) 제품도 잘 발라주려고 하고, 머릿결 관리를 하는 편이에요 122 00:09:39.518 --> 00:09:41.768 근데 영 맘에 안 든다.. 123 00:09:42.117 --> 00:09:44.967 오늘 룩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124 00:09:45.267 --> 00:09:47.317 [참고로 이 배경음악은 강아지 위한 음악인데] 루에브르 청바지랑 (하의 : 루에브르) 125 00:09:47.317 --> 00:09:49.567 [나까지 차분해지는 바이브] 이거는 킨더살몬 126 00:09:49.567 --> 00:09:50.967 (상의 : 킨더살몬) 셔츠예요 127 00:09:52.667 --> 00:09:55.117 네 머릿결이랑 시간 버리는 법 잘 봤고요~ 128 00:09:55.117 --> 00:09:58.067 이럴 거면 고데기 왜 하는지~ 129 00:09:58.317 --> 00:10:04.467 머리가 조금 더 잘 묶였다..?는 정신승리를 해본다 ㅋ 130 00:10:04.817 --> 00:10:08.317 근데 다들 차에 시동 걸고 예열하시고 출발하시나염..? 131 00:10:08.317 --> 00:10:11.767 성격 급한 저는 놀랍게도 한 번도 한 적 읎음ㅋ 132 00:10:12.417 --> 00:10:15.217 전에는 수제 바닐라빈 시럽 받아오다가 133 00:10:15.617 --> 00:10:18.117 이제는 저희가 만들기 시작했어요 134 00:10:18.117 --> 00:10:22.317 그래서 더 꾸덕하고 맛있어짐... 135 00:10:24.467 --> 00:10:27.717 출근하면 무조건 아아 한사바리 하고 시작 136 00:10:27.717 --> 00:10:31.917 커피 사랑하는 저로서는 최고의 복지임ㅋ 137 00:10:32.817 --> 00:10:37.017 우리 근데 말 진짜 많다.. (자주 못 봐서 볼 때마다 수다 터짐) 138 00:10:40.217 --> 00:10:43.317 크 오늘 커피 맛 조코 139 00:10:44.667 --> 00:10:48.317 잠깐 구석에서 찌는 나 재정비.. 140 00:10:48.817 --> 00:10:52.217 요즘 날씨가 말도 안 돼요 141 00:10:52.217 --> 00:10:56.817 10월 중순인데도 어제는 30도까지 올라간 미친 날씨였음.. 142 00:10:58.567 --> 00:11:03.166 없어진 내 가을 내놔 143 00:11:03.516 --> 00:11:09.716 아직도 아이스가 주문의 대부분인 게 말이 되냐고오오오 144 00:11:10.566 --> 00:11:14.916 이러다 또 갑자기 겨울 되는 거지 모.. 145 00:11:16.766 --> 00:11:21.616 참, 제가 이번 겨울방학으로 캘리포니아로 떠나는데 146 00:11:22.516 --> 00:11:25.216 이번 여행에선 서핑도 열심히 해보려구요! 147 00:11:25.566 --> 00:11:30.716 그러려면 더 열심히 일해라 개미야 148 00:11:31.866 --> 00:11:34.566 마감 때 늘 노을빛 들어오는데 149 00:11:34.566 --> 00:11:37.466 이 시간을 제일 조아함 150 00:11:37.766 --> 00:11:41.316 노을이 예뻐서일까 퇴근이 예뻐서일까 151 00:11:41.716 --> 00:11:45.966 요물 아이템에다 행주 널어주고 152 00:11:45.966 --> 00:11:48.316 바닥 청소 153 00:11:48.316 --> 00:11:51.616 기특하게도 다이슨친구가 정줄 붙들어줘서 154 00:11:51.616 --> 00:11:55.016 아직 청소기 안 바꾸고 열심히 가동 중 155 00:11:55.366 --> 00:11:58.966 근데 또 고장은 안 나고 애매하게 열일함..; 156 00:11:59.366 --> 00:12:02.916 예를 들면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 있다든지; 157 00:12:03.166 --> 00:12:11.716 덕분에 파워 걸레질로 마무리해 줍니다..^^ㅋ 158 00:12:12.066 --> 00:12:16.016 키 2cm 정도 작아져서 퇴근 159 00:12:16.766 --> 00:12:20.665 허리 피러 왔슈 160 00:12:21.215 --> 00:12:24.365 나 밝은 거 봐.. 161 00:12:24.715 --> 00:12:28.915 추석 기념(?) 고기 파티 162 00:12:29.165 --> 00:12:34.065 추석인데 왜 너가 신나세요 ㅠ 163 00:12:34.565 --> 00:12:40.365 어렸을 땐 철없게도 추석 용돈 받아 놀러 갈 생각에 설렜었는데 164 00:12:40.815 --> 00:12:44.965 이젠 내 돈으로 고기 사 먹을 생각에 설레는 어른으로 성장 165 00:12:45.415 --> 00:12:48.615 내일 휴무라 한 잔도 걸치고 166 00:12:48.915 --> 00:12:53.165 삼겹살 쌈도 거하게 걸쳐벌여 167 00:12:54.465 --> 00:12:57.065 흐릿한 초점처럼 내 정신도 흐릿해지고 168 00:12:57.065 --> 00:13:00.465 한 잔이 한 병이 되고.. 169 00:13:00.465 --> 00:13:03.915 근데 이제 한 병이 두 병이 되는.. 170 00:13:04.415 --> 00:13:06.865 취하면 안주를 부시는 버릇이 있어요 171 00:13:07.165 --> 00:13:10.315 코 박고 먹는 걸 보니 만취 예상 172 00:13:10.915 --> 00:13:13.615 이러고 집에 갔음 내일의 나는 있었을 텐데.. 173 00:13:13.965 --> 00:13:15.715 2차 가서 몸에도 안 받는 위스키 부시는 바람에 실종 174 00:13:16.315 --> 00:13:19.465 왜요 제가 이틀째 해장하는 사람으로 보이세요 175 00:13:19.815 --> 00:13:24.365 한동안 김치 멀리했는데 176 00:13:25.015 --> 00:13:30.465 숙취 혈당스파이크로 세게 맞고 김치파티 시작 177 00:13:31.015 --> 00:13:35.014 아 김치찌개랑 참치찌개랑은 엄연히 다르거등요~ 178 00:13:36.964 --> 00:13:42.664 건더기파로서 참치찌개가 조금 더 내 서타일 179 00:13:44.014 --> 00:13:48.064 이제 내 퍼스널 컬러 빨간색이다 180 00:13:48.814 --> 00:13:51.064 뚝배기는 넘치는 맛으로 먹는 거쟈나요 181 00:13:52.014 --> 00:13:57.714 제주도 와서 쓱배송 vvip 됨 182 00:13:58.864 --> 00:14:02.514 옛날에는 드라이브 할 겸 차 끌고 나가서 장도 보고 했는데 183 00:14:02.514 --> 00:14:06.714 대신 장 봐주고 집 앞까지 대령해주는데 나갈 이유가..? 184 00:14:07.514 --> 00:14:11.714 항상 먹을 거 장은 봐도 냄비 장갑은 절대 안 사는 나예요 185 00:14:12.264 --> 00:14:18.164 크으.. 여기가 김밥천국이라니까 글쎄 186 00:14:18.914 --> 00:14:24.814 물로 위장길 열어주고 187 00:14:27.014 --> 00:14:30.314 볼거리 셋팅 완 188 00:14:30.864 --> 00:14:33.914 뚝배기는 좋은 게 189 00:14:33.914 --> 00:14:39.814 먹는 내내 뜨거워서 매 순간 첫 입 같음 190 00:14:40.964 --> 00:14:44.414 요리 경연 프로그램 러버로서 191 00:14:44.414 --> 00:14:48.964 흑백요리사 방영 내내 행복했따... 192 00:14:49.414 --> 00:14:53.563 아임파인다이닝, 모스부호 가고싶어효 193 00:14:55.263 --> 00:15:04.063 참치찌개랑 밥에 김 싸먹는 이 코스가 파인다이닝 뺨 치긴 해 194 00:15:05.963 --> 00:15:12.663 제가 마음 속 응원하던 분이 우승해서 더 재미졌음 195 00:15:14.963 --> 00:15:19.213 그리고 이번에 흑백요리사 보면서 느낀 게 있어요 196 00:15:19.663 --> 00:15:24.013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, 프라이드를 가지며 업으로 삼는다는 것 197 00:15:25.063 --> 00:15:29.313 그만큼 멋진 건 없는 것 같아요 198 00:15:31.613 --> 00:15:33.963 〈코스모파치〉 199 00:15:34.113 --> 00:15:38.113 휴무를 맞아 제주시에 커피 투어 왔음 200 00:15:38.263 --> 00:15:40.613 이거 따뜻한 거만 가능하신데 괜찮으세요? 201 00:15:41.163 --> 00:15:43.213 밤 티라미수? 못 참지 202 00:15:45.263 --> 00:15:49.363 시나몬 너무 좋아 203 00:15:49.363 --> 00:15:54.363 잘못 마시면 사레들리는 꺼슬한 느낌까지.. 204 00:15:55.463 --> 00:15:57.513 밖에 비 추적추적 오고 205 00:15:57.513 --> 00:16:02.513 커피 냄새 음미하면서 마시는 거 넘 좋네유 206 00:16:02.913 --> 00:16:07.563 근데 입 커서 음료 시키면 3분컷 하는 애 207 00:16:07.563 --> 00:16:12.512 그래서 보통 카페 가면 두 잔은 시켜요 208 00:16:13.262 --> 00:16:17.862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는 거 난 못 혀 209 00:16:18.112 --> 00:16:21.312 10분컷 하고 다음 카페 210 00:16:21.312 --> 00:16:25.162 〈오삼커피바〉 211 00:16:28.012 --> 00:16:33.462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아기자기한 곳 212 00:16:34.912 --> 00:16:41.762 작은 주방에 사장님이 동선에 알맞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신기했음 213 00:16:44.962 --> 00:16:51.862 사장님의 동작을 눈으로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214 00:16:53.162 --> 00:17:00.262 이번엔 좀 천천히 음미해볼ㄲ.. 215 00:17:01.512 --> 00:17:07.312 그거 알죠. 사장님 조용하신 분인 것 같으면 같이 속삭이게 되는 거 216 00:17:08.312 --> 00:17:14.312 목소리 큰 두 명 세상 조용해짐 217 00:17:14.712 --> 00:17:18.012 분위기도 너무 좋고 218 00:17:18.362 --> 00:17:22.212 커피 맛이 특히 넘 좋았어서 219 00:17:22.412 --> 00:17:27.312 구석구석 사장님의 취향이 궁금해지기 시작해짐 220 00:17:27.761 --> 00:17:28.861 (질척..) 221 00:17:29.161 --> 00:17:32.811 나가려는데 손 씻는 공간 발견 222 00:17:33.611 --> 00:17:35.561 정말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쓰셨다.. 웅왕... 223 00:17:36.961 --> 00:17:41.461 아 참 여러분 저희 디저트 바뀌었어요 224 00:17:41.861 --> 00:17:45.161 케익 여러 종류를 팔게 돼서 225 00:17:45.311 --> 00:17:48.611 냉장 쇼케이스가 필요했었어요 226 00:17:48.861 --> 00:17:52.611 근데 집 돌아오는 길에 당근 보니 근처에서 완전 싸게 파는 거예요? 227 00:17:52.611 --> 00:17:56.361 제주도는 배송비 + 배송 기간 때문에 인터넷으로 전자제품 사기 쉽지 않아요.. 228 00:17:56.861 --> 00:17:58.861 게다가 거의 새 제품이라고 (사고 7개월밖에 안 쓰셨다고) 229 00:17:58.861 --> 00:18:00.911 글 보자마자 눈이 반짝 230 00:18:01.261 --> 00:18:03.661 제대로 확인 못 하고 사왔는데 새 제품은 무슨... 먼지 잔뜩 앉고 난리세요 231 00:18:03.661 --> 00:18:06.111 게다가 올려놓은 사진은 더 비싼 제품으로 올려놓고 다른 제품 팜.. 232 00:18:06.111 --> 00:18:11.011 내일 당장 써야 되는데.. 멘붕와서 갈고 닦는 중입니다.. (심폐 소생 중) 233 00:18:11.711 --> 00:18:15.861 3시간 때 빼고 광내서 쓸만하게 만들고 퇴근.. 후 234 00:18:16.061 --> 00:18:20.211 러닝화 도착해서 힘들었던 거 리셋 235 00:18:20.861 --> 00:18:23.161 헤헷.. 누가 러닝 돈 안 든댔어 236 00:18:25.611 --> 00:18:28.261 왜 이렇게 러닝화를 많이 사냐면요 (핑계1) 237 00:18:28.411 --> 00:18:31.711 생각보다 이 아웃솔이 빨리 닳아요 (핑계2) 238 00:18:32.311 --> 00:18:36.361 그리고 운동화마다 기능이 너무 달라서.. (핑계3) 239 00:18:39.461 --> 00:18:43.011 출근. 다행히 쇼케이스는 작동이 잘 됐구요 240 00:18:43.561 --> 00:18:47.260 생각보다 공간이랑 잘 어울려서 기분 풀림 (단순ㅋ) 241 00:18:48.710 --> 00:18:54.210 잘 돌아가면 됐다~ㅋ 242 00:18:56.110 --> 00:18:59.210 여러분 벌써 10월이 절반이나 지나갔어요 243 00:18:59.210 --> 00:19:04.160 2024년이 75일도 안 남았대요.. 이왜진 244 00:19:04.410 --> 00:19:08.560 연초마다 버킷리스트 10개 정도 썼었는데 245 00:19:08.560 --> 00:19:13.310 1. 건강하기 하나 지킨듯..ㅋ 246 00:19:13.760 --> 00:19:18.110 넘 건강해서 탈; 247 00:19:19.360 --> 00:19:23.160 한우리 건강비책 - 잘 먹고 잘 자기 248 00:19:23.510 --> 00:19:27.360 옛날에 한창 연예인 다이어트가 유행했을 때 있었어요 249 00:19:27.360 --> 00:19:31.810 예를 들면... 하루에 사과 1개 고구마 1개 나눠 먹는다든지 250 00:19:32.260 --> 00:19:34.660 오이랑 양배추만 먹는다든지.. 251 00:19:35.260 --> 00:19:39.910 내가 했음 아마 진작에 어딘가에 쓰러졌을 듯 252 00:19:40.860 --> 00:19:45.010 그리고 놀랍게도 전.. 건강 챙기는 걸 중요시 생각해서 253 00:19:45.010 --> 00:19:49.210 끼니는 꼭 잘 챙겨먹자 주의예요 254 00:19:49.610 --> 00:19:55.310 실제로 굶으면 머리 아프고 어디 한 곳 아프게 됨 255 00:19:55.660 --> 00:19:58.910 이상 돼지의 변론이었습니다 256 00:19:59.310 --> 00:20:03.359 세제 새로 채우고 257 00:20:04.009 --> 00:20:07.909 화장실 청소 드가자 258 00:20:08.209 --> 00:20:17.609 줄눈 화이트... 그런 거 너네는 하지 마라 259 00:20:19.459 --> 00:20:23.809 즐거운 테~근 260 00:20:24.209 --> 00:20:28.609 는 쓰레기를 곁들인.. 261 00:20:29.409 --> 00:20:34.309 쓰레기 버리고 오는데 미리 시켜둔 마라탕 배달원분이랑 마주침 나이스 262 00:20:34.909 --> 00:20:39.009 격한 뽀 - 타임이 있겠습니다 263 00:20:39.459 --> 00:20:42.459 격해서 발톱으로 찔름 264 00:20:43.259 --> 00:20:48.509 새야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뽀뽀를 안 하는 강아지였거든요 265 00:20:49.609 --> 00:20:55.209 그래서 가끔 아주 가~끔 해줄 때를 열심히 즐기는 편..ㅎ 266 00:20:56.659 --> 00:21:00.209 (언니 고개 들어) 267 00:21:01.859 --> 00:21:07.609 하찮은 꼬랑지가 너무 귀여움 ㅜ ㅋㅋ 268 00:21:08.609 --> 00:21:11.509 산책하고 왔어요 269 00:21:12.009 --> 00:21:13.809 소맥 먹고 싶었는데 참이슬뿐인데.. 270 00:21:13.809 --> 00:21:16.109 소주도 페트로 먹는 상여자 271 00:21:16.359 --> 00:21:18.509 마라탕 뜯는 그녀의 손길에서 272 00:21:18.909 --> 00:21:22.758 고수의 냄새가 난다 273 00:21:25.858 --> 00:21:28.108 [고정적인 마라탕 레시피] 3단계이고 저는 기본에서 274 00:21:28.108 --> 00:21:30.458 (숙주, 위두부, 피쉬볼은 무조건 추가하는 편) 275 00:21:30.458 --> 00:21:34.408 [위두부 쫀마탱인 거 아시는 분..] 분모자는 추가하려다 말았고 소고기 추가했어요 276 00:21:35.758 --> 00:21:38.808 그만큼 신나신다는 거지 277 00:21:39.758 --> 00:21:46.608 소주 들이키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짐빔 하이볼로 대체 278 00:21:48.208 --> 00:21:53.608 숙주 추가 너무 조아효 279 00:21:54.808 --> 00:22:00.608 마라탕 튀기면 피부 매콤한 거 알져 280 00:22:01.408 --> 00:22:07.208 절대 안 튀긴다는 마인드로 접시 일심동체 281 00:22:10.758 --> 00:22:16.908 제주 이사 온 후로부터 마라탕을 일주일에 한 번은 시켜 먹는 듯 282 00:22:17.308 --> 00:22:20.208 그 이유는 정말로.. 283 00:22:20.658 --> 00:22:27.308 배달음식 시켜 먹을 선택지가 없어서예요.. 284 00:22:27.758 --> 00:22:34.308 그렇다치곤 거즘 소울푸드 먹는 느낌 285 00:22:37.058 --> 00:22:39.257 당면 뽀뽀 286 00:22:41.807 --> 00:22:45.607 (통화 중) 287 00:22:46.357 --> 00:22:49.657 마지막은 팩으로 마무리 288 00:22:50.507 --> 00:22:54.657 요즘 너무 건조해서 팩 수시로 붙여줘야 돼요 289 00:22:54.657 --> 00:22:55.757 긋나잇~~ 290 00:22:59.707 --> 00:23:03.907 여러분 피부 좋아지게 하려면 기초 화장품 자주 바꿔 써봐요 (개인적인 의견) 291 00:23:04.607 --> 00:23:10.057 예를 들면, 이번 주에는 수분라인 다음 주에는 미백라인, 그다음 주에는 탄력 위주로? 292 00:23:10.257 --> 00:23:14.307 암튼 전 그런 식으로 기초 바꿔 바르는 편인데 293 00:23:14.307 --> 00:23:17.807 더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294 00:23:18.507 --> 00:23:23.857 인스타 보다가 스트레칭 알고리즘에 빠져 295 00:23:24.357 --> 00:23:28.307 저장해놓은 것만 수두룩 빽빽인데 296 00:23:29.057 --> 00:23:35.207 저장만 해놓는 애 되기 싫어서 몇 개 따라 해보는 중;;ㅋ 297 00:23:36.107 --> 00:23:40.507 근데 이거 되게 시원해유 298 00:23:41.057 --> 00:23:46.107 잠 덜 깼을 때 해주면 몸도 깨는 느낌 299 00:23:46.757 --> 00:23:51.357 출근 준비 300 00:23:52.057 --> 00:23:59.256 몸은 32호 얼굴은 23호세요 301 00:23:59.956 --> 00:24:03.156 원래 파우더 절대 안 했는데 302 00:24:03.656 --> 00:24:13.306 요즘은 하는 게 깔끔해 보여서 일부만 해주는 중 303 00:24:16.406 --> 00:24:20.706 렉토 옷 너무 좋아했는데.. 가격 사악 이슈로 304 00:24:21.456 --> 00:24:23.406 고민고민하다 두 개 사봤어요 305 00:24:23.406 --> 00:24:26.006 스웨이드로 된 플랫을 샀습니다 306 00:24:26.806 --> 00:24:33.256 하나는 스틸레토 플랫 307 00:24:35.106 --> 00:24:41.556 [하나는 와인 컬러 스커트] 스커트에요 어두운 거여서 밤색 같기도 하고 308 00:24:41.556 --> 00:24:44.156 M 사이즈로 샀습니다 309 00:24:46.556 --> 00:24:50.706 꺅 넘 맘에 둔닷 310 00:24:51.656 --> 00:24:55.506 이때 날씨가 애매모호하여 311 00:24:55.506 --> 00:24:59.856 맨날 셔츠 입었어요.. 아우터 얼른 입고 싶다 312 00:25:00.656 --> 00:25:03.306 요즘 내 단짝 김밥 313 00:25:03.306 --> 00:25:07.706 마켓컬리 곤약김밥 진짜 맛있음 314 00:25:08.506 --> 00:25:15.905 엽서 디자인한 거 배송 왔는데 넘 잘 나왔구 315 00:25:15.905 --> 00:25:19.305 출력물은 늘.. 컬러감 잘 안 나올까봐 걱정되는데 316 00:25:19.305 --> 00:25:23.755 생각보다 넘 잘 나와서 만족 317 00:25:25.655 --> 00:25:30.655 ㅎㅎ 청주에서 온 반가운 지인이 주고 가신 꽃 318 00:25:31.605 --> 00:25:35.555 꽃은 늘 기분이 죠아요 319 00:25:36.455 --> 00:25:44.605 화병에 담아서 오래오래 봐야지 320 00:25:47.105 --> 00:25:53.405 너의 자리다 321 00:25:54.305 --> 00:25:57.455 퇴근하고 저녁 먹기 전 간식 타임 322 00:25:57.455 --> 00:26:01.805 [여러분.. 저 존맛 그래놀라 발견했어요] 제가 요즘 엄청 빠져있는 그래놀라예요 323 00:26:02.105 --> 00:26:06.305 [@atelierkreta_official #내돈내산] 이게 호두랑 아몬드 들어가 있고 324 00:26:06.605 --> 00:26:08.905 기본이 진짜 맛있어요 카카오도 맛있는데 325 00:26:08.905 --> 00:26:13.855 [플레인 추천드립니다]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말린 것도 있고 326 00:26:14.655 --> 00:26:20.105 오늘도 팥빙수 비주얼 인심 많은 사장님 스타일 327 00:26:21.855 --> 00:26:25.305 분명 간식이었는데 328 00:26:25.305 --> 00:26:31.454 남들 저녁 수준으로 먹어버려 329 00:26:31.454 --> 00:26:36.354 양 조절.. 그거 어떻게 하는 거뉘 330 00:26:36.354 --> 00:26:40.704 요즘 시원해져서 뛸 맛 납니다요 331 00:26:41.504 --> 00:26:45.204 뉴 장비 테스트 겸 뛰었는데 332 00:26:45.904 --> 00:26:49.754 노다.. 한 치수 업 무조건 하세유.. 발톱에 멍듬 ㅋ 333 00:26:50.204 --> 00:26:53.554 (박치와 박치의 만남) 334 00:26:58.104 --> 00:27:07.154 달리기하고 더 튼튼해짐..ㅋ 그만 튼튼해져도 돼.. 335 00:27:07.154 --> 00:27:10.454 달리기하고 꼭 몸 잘 풀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뜁시당 336 00:27:10.454 --> 00:27:14.704 이번 영상은 이렇게 마쳐볼게요!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