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1.000 --> 00:00:05.000 보라씨, 장애의 유형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거 알고 계세요? 2 00:00:05.000 --> 00:00:09.000 저도 좀 찾아보니까 유형이 엄청 많더라고요 3 00:00:09.000 --> 00:00:12.000 저희가 이번 기회에 구분해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4 00:00:12.000 --> 00:00:17.000 네 맞습니다. 장애 유형을 알아야지 그에 맞는 적절한 에티켓을 행할 수 있으니까요 5 00:00:17.000 --> 00:00:20.000 맞아요. 그럼 오늘도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6 00:00:20.000 --> 00:00:23.000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줌인 토크 7 00:00:23.000 --> 00:00:25.000 줌인 들어갑니다 8 00:00:28.850 --> 00:00:35.950 여러분이 장애의 유형과 에티켓에 대해 말씀하셔서 제가 관련된 사연을 하나 찾아왔어요 9 00:00:35.950 --> 00:00:37.550 바로 보여드릴게요 10 00:00:39.000 --> 00:00:41.000 얼마 전 상견례 자리가 있었는데요 11 00:00:41.000 --> 00:00:44.000 저는 상견례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12 00:00:44.000 --> 00:00:47.000 여자친구의 부모님 중 한 분이 청각장애인이라서 13 00:00:47.000 --> 00:00:52.000 혹여 첫 만남에서 실수를 하지는 않을지 매우 걱정되었기 때문인데요 14 00:00:52.000 --> 00:00:55.050 난생처음 수화를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15 00:00:55.050 --> 00:01:01.000 하지만 막상 만나보니 익숙치 않았던 언어라 긴장돼서 결국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16 00:01:01.000 --> 00:01:03.750 눈 마주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17 00:01:03.750 --> 00:01:08.000 중간중간 통역을 부탁하기 위해 여자친구의 얼굴만 계속 보고 말을 했는데요 18 00:01:08.000 --> 00:01:11.000 상견례를 마치고 나서 여자친구가 얘기를 하더라고요 19 00:01:11.000 --> 00:01:14.550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화만 사용하는 건 아니야 20 00:01:14.550 --> 00:01:20.000 구화로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으니까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게 좋아 라구요 21 00:01:20.000 --> 00:01:26.000 장애인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후회되고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22 00:01:26.000 --> 00:01:32.000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은 당연히 모두 수화를 쓸 거다라는 것도 편견인 것 같아요 23 00:01:32.000 --> 00:01:34.000 그렇네요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24 00:01:34.000 --> 00:01:40.000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장애 유형에 맞는 에티켓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 00:01:40.000 --> 00:01:43.000 맞아요 이런 거를 저희가 전문가 분과 함께 확인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26 00:01:43.000 --> 00:01:45.000 로이야 요거 좀 전달 부탁해요 27 00:01:45.000 --> 00:01:48.250 네 궁금증 배달 갑니다 28 00:01:50.000 --> 00:01:52.000 신다이 강사님 안녕하세요 29 00:01:52.000 --> 00:01:55.000 반가워요 로이 사연 잘 봤어요 30 00:01:55.000 --> 00:01:59.000 네 이번에는 장애 유형에 대해 알려주세요 31 00:01:59.000 --> 00:02:03.000 장애 유형은 시대나 국가마다 다르게 해석되는데요 32 00:02:03.000 --> 00:02:07.700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 유형은 15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