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000 --> 00:00:04.525 이태환 〈DNA러버〉 첫 촬영 비하인드 2 00:00:04.525 --> 00:00:07.675 2월 어느 날, 태환의 전역 후 복귀작 〈DNA러버〉 첫 촬영 날! 3 00:00:10.925 --> 00:00:13.625 영아를 구하러 온 강훈의 등장 4 00:00:18.026 --> 00:00:19.126 문이 열리지 않는 이슈 발생 5 00:00:19.126 --> 00:00:20.476 문이 안 열려요 6 00:00:20.926 --> 00:00:22.276 1번만 더.. 7 00:00:38.576 --> 00:00:41.776 [텐션 오른 태환] 쉬는 시간에도 장난은 못 참지 8 00:00:45.527 --> 00:00:48.027 첫 날부터 감독님과 가까워진 태환 9 00:00:53.127 --> 00:00:56.327 [미남 소방관] 헬멧까지 장착한 후 사진 촬영 10 00:00:58.527 --> 00:00:59.827 쓰윽 11 00:01:00.677 --> 00:01:02.077 staff) 반사돼서 얼굴 안 보여요 12 00:01:02.077 --> 00:01:04.577 빛 반사 때문에 얼굴 안 보임 13 00:01:16.378 --> 00:01:18.228 끙차 14 00:01:19.378 --> 00:01:21.828 습기가 가득해진 방독면 15 00:01:25.228 --> 00:01:27.278 습기 습기! 보이시나요? 16 00:01:27.828 --> 00:01:28.528 staff) 오빠 땀 나신 것 같아요 17 00:01:28.528 --> 00:01:31.028 [촬영 날짜 2월] 방독면 + 소방복으로 인한 땀샘 개방 18 00:01:32.078 --> 00:01:33.728 굉장히 moisturizing 하네 19 00:01:39.529 --> 00:01:41.579 덥지는 않은데 이게 습기 때문에 20 00:01:41.579 --> 00:01:42.779 하나도 안 보이니까 21 00:01:43.579 --> 00:01:44.679 연기 하는데... 22 00:01:46.079 --> 00:01:50.079 습기도 막지 못하는 태환의 열정 23 00:01:50.079 --> 00:01:50.979 열심 24 00:02:13.380 --> 00:02:14.280 착지 25 00:02:16.130 --> 00:02:18.580 남친짤 얘기 중인 스탭들 26 00:02:19.880 --> 00:02:21.180 남친짤ㅋ 27 00:02:21.180 --> 00:02:22.480 아무래도... 꽤나 든든해 보이는 남자친구 28 00:02:22.480 --> 00:02:23.880 staff) 나중에 사복 입었을 때 29 00:02:24.580 --> 00:02:25.780 남친이 맨날 이래ㅋ 30 00:02:26.130 --> 00:02:27.730 데이트 복장이 맨날 이래 31 00:02:28.830 --> 00:02:29.830 어때요? 32 00:02:30.030 --> 00:02:32.280 남자친구가 데이트할 때 맨날 이러고 나와 33 00:02:34.780 --> 00:02:37.231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붐.따 34 00:02:41.031 --> 00:02:43.431 [소방복 무한 리필] 또 다른 소방복으로 사진 촬영 중 35 00:02:43.431 --> 00:02:44.381 또 있네~ 36 00:02:45.331 --> 00:02:48.381 카메라가 어색한 전역 2달차 배우 37 00:02:49.281 --> 00:02:50.281 staff) 감사합니다~ 38 00:02:50.281 --> 00:02:51.631 눈 감은 것 같은데 39 00:02:51.631 --> 00:02:53.781 보지도 않고 하나 둘 셋 감사합니다~ 40 00:02:54.581 --> 00:02:56.381 staff) 아 이건 볼 수 없으니까 41 00:02:56.581 --> 00:02:59.881 무전기 리허설 중인 태환 42 00:03:19.332 --> 00:03:20.832 전문 대역이 필요한 장면 43 00:03:20.832 --> 00:03:22.532 태환 44 00:03:24.782 --> 00:03:27.232 소방관님 솜씨 구경 중... 45 00:03:28.882 --> 00:03:30.182 짝짝 46 00:03:42.083 --> 00:03:45.533 웃으면서 마지막 신 촬영 대기하는 태환 47 00:03:46.433 --> 00:03:48.833 staff) 촬영이 아니고 소방서 같은데 48 00:03:48.833 --> 00:03:49.983 그니까 49 00:03:49.983 --> 00:03:51.633 드라마 촬영이 아니라 50 00:03:51.633 --> 00:03:53.883 소방 예능을 찍는 느낌이 듭니다 51 00:03:57.283 --> 00:04:00.184 오늘 하루 진짜 소방대원이 된 느낌 52 00:04:00.184 --> 00:04:03.034 staff) 소방관분이 어떤 얘기를 해주시던가요? 53 00:04:03.034 --> 00:04:06.584 실제로 자세를 어떻게 해야 안전한지 54 00:04:06.584 --> 00:04:09.334 어떤 원리인지 어떻게 하는지부터 배웠는데 55 00:04:11.034 --> 00:04:12.184 굉장히 56 00:04:13.734 --> 00:04:15.034 쉬운 게 없더라고요 57 00:04:15.034 --> 00:04:16.634 위험하기도 하고 58 00:04:16.934 --> 00:04:18.484 staff) 대본에서 생각했던 거랑 59 00:04:18.484 --> 00:04:20.984 staff) 현장이랑 많이 달랐나요? 60 00:04:21.934 --> 00:04:22.734 훨~씬 61 00:04:22.734 --> 00:04:25.034 대본에는 이렇게 뚝딱뚝딱(?) 해서 62 00:04:25.034 --> 00:04:26.834 사람 빼서 에잉(?) 끝 했는데 63 00:04:27.634 --> 00:04:29.735 으아악 으아악~! 64 00:04:30.485 --> 00:04:31.585 너무 다릅니다 65 00:04:35.785 --> 00:04:39.235 [마지막 신] 신발끈 동여매고 달릴 준비 완료 66 00:04:44.935 --> 00:04:48.485 소진에게 달려가는 강훈 67 00:04:56.135 --> 00:04:58.486 미리 한 이 정도에서 뛸까요 그러면? 68 00:05:02.236 --> 00:05:04.886 감독님 그러면 프레임 아웃도 상관없죠? 69 00:05:13.886 --> 00:05:15.686 오늘 〈DNA러버〉 첫 촬영을 마쳤는데 70 00:05:15.686 --> 00:05:17.286 많이 떨렸어요 사실 떨리기도 하고 71 00:05:17.286 --> 00:05:19.636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 거다 보니까 72 00:05:19.636 --> 00:05:23.436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설렘도 있었고 73 00:05:23.436 --> 00:05:24.787 오늘 촬영이 74 00:05:24.787 --> 00:05:27.237 쉽지 않은 신들이었던 것 같아요 75 00:05:27.237 --> 00:05:28.787 굉장히 몸 쓰는 것도 많고 76 00:05:28.787 --> 00:05:30.687 소방대원으로서 제가 77 00:05:30.687 --> 00:05:32.937 보여져야 될 신들이 많았기 때문에 78 00:05:32.937 --> 00:05:35.587 체력적으로나 여러 가지가 좀... 79 00:05:35.587 --> 00:05:36.937 힘든 촬영이었지만 80 00:05:36.937 --> 00:05:38.037 굉장히 81 00:05:38.037 --> 00:05:41.287 스탭분들도 감독님도 다들 너무 좋으셔가지고 82 00:05:41.287 --> 00:05:42.987 기분 좋게 웃으면서 83 00:05:42.987 --> 00:05:44.987 재밌게 촬영을 잘 마친 것 같습니다 84 00:05:44.987 --> 00:05:47.387 오늘 촬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은? 85 00:05:47.387 --> 00:05:51.987 저는 유압플랜지스프레더를 써본 신인데 86 00:05:51.987 --> 00:05:54.088 운전자분이 사고가 나셔가지고 87 00:05:54.088 --> 00:05:55.438 문이 안 열리는 상황에서 88 00:05:55.438 --> 00:05:58.488 제가 강제로 문을 개방해야 되는 신이 있었어요 89 00:05:58.488 --> 00:06:01.238 거기서 실제로 소방관분들이 쓰시는 장비를 90 00:06:01.238 --> 00:06:03.938 제가 써보면서 직접 해보니까 91 00:06:03.938 --> 00:06:05.538 알고 있었지만 더 느낀 것 같아요 92 00:06:05.538 --> 00:06:09.538 소방대원분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93 00:06:09.538 --> 00:06:11.738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지를 94 00:06:11.738 --> 00:06:13.338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가지고 95 00:06:13.338 --> 00:06:14.738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96 00:06:14.738 --> 00:06:18.238 서강훈은 어떤 캐릭터인가요? 97 00:06:18.238 --> 00:06:20.588 제가 맡은 서강훈은 98 00:06:20.588 --> 00:06:24.389 특전사 출신의 현직 소방대원이고요 99 00:06:24.389 --> 00:06:28.239 그리고 일이건 사랑이건 100 00:06:28.239 --> 00:06:30.439 맡은 일에 있어서는 정직하고 101 00:06:30.439 --> 00:06:32.639 책임감이 강한 친구입니다 102 00:06:32.639 --> 00:06:36.339 그리고 요즘 말로는 젊은 꼰대라고 해야 되나요? 103 00:06:36.339 --> 00:06:38.139 젊은 꼰대 같은 기질이 있습니다 104 00:06:38.139 --> 00:06:41.489 이태환도 젊은 꼰대인가요? 105 00:06:41.489 --> 00:06:43.689 저는 그냥 꼰대입니다 106 00:06:43.689 --> 00:06:48.689 꼰대라기보다는 기본을 중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107 00:06:48.689 --> 00:06:51.190 그런 부분에서는 강훈이와 108 00:06:51.190 --> 00:06:52.940 꼰대라고 표현해서 그렇지 109 00:06:52.940 --> 00:06:55.690 그런 기본을 중시하는 부분이 110 00:06:55.690 --> 00:06:57.990 많이 닮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11 00:06:57.990 --> 00:07:00.340 오늘 촬영 수고하셨습니다! 112 00:07:00.340 --> 00:07:01.890 예 저 오늘 수고했습니다 113 00:07:01.890 --> 00:07:03.540 근데 저보다도 114 00:07:03.540 --> 00:07:07.540 이렇게 추운 날씨고 힘든 촬영인데도 115 00:07:07.540 --> 00:07:10.490 누구 하나 짜증 내거나 화내거나 이런 거 없이 116 00:07:10.490 --> 00:07:12.890 다들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해주신 117 00:07:12.890 --> 00:07:14.590 감독님이나 스탭분들 118 00:07:14.590 --> 00:07:18.141 그리고 다른 배우님들 덕분에 119 00:07:18.141 --> 00:07:22.891 제가 군대 전역하고 첫 작품 첫 촬영을 120 00:07:22.891 --> 00:07:25.141 굉장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121 00:07:25.141 --> 00:07:29.091 오늘의 수고를 다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122 00:07:29.091 --> 00:07:30.991 모두 수고하셨슴다 123 00:07:30.991 --> 00:07:32.391 다 수고하셨습니다 여기 124 00:07:32.391 --> 00:07:34.841 [훈훈한 장면 연출] 수고하셨습니다 125 00:07:34.841 --> 00:07:38.091 〈DNA러버〉라는 작품이 제 인생에서 126 00:07:38.091 --> 00:07:39.991 기억될 수 있는 작품 127 00:07:39.991 --> 00:07:42.791 후회 없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128 00:07:42.791 --> 00:07:44.841 다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129 00:07:44.841 --> 00:07:46.642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0 00:07:47.442 --> 00:07:48.442 안녕~! 131 00:07:52.742 --> 00:07:53.942 저 수고하셨습니다 132 00:07:54.542 --> 00:07:59.542 [〈DNA러버〉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!] 저 수고하셨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