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675 --> 00:00:04.975 South swallow라고 제주에 있는 빈티지샵인데 2 00:00:04.975 --> 00:00:09.225 빈티지샵에서 쇼핑을 했어요 보여드릴게요 3 00:00:11.275 --> 00:00:12.875 하나는 스투시 버킷햇이고 4 00:00:13.125 --> 00:00:16.375 [색 조합이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] 너무 예쁘죠? 레드랑 아이보리 5 00:00:16.375 --> 00:00:19.075 [사실 버킷햇 사이즈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] L 사이즈네 이거를 구매했습니다 6 00:00:20.275 --> 00:00:22.725 [요즘 작은 가방이 왜 이리 맘에 드는 것이야.. 보부상팸 탈퇴각] 이거 포터 가방이에요 7 00:00:22.725 --> 00:00:24.575 근데 조그마한 게 너무 귀여워가지고 샀어요 8 00:00:24.925 --> 00:00:30.175 요즘엔 바리바리 말고 카드 몇 개랑 립 하나, 휴대폰 이렇게만 들고 다니는데 아주 딱임 9 00:00:30.175 --> 00:00:32.325 캐피탈 티셔츠예요 10 00:00:32.325 --> 00:00:37.825 [캐피탈 티셔츠 귀여운데 가격은 안 귀여워] 링거티가 유행이라기에 사보았습니당 11 00:00:38.425 --> 00:00:42.275 모자 착샷 가보겠습니다 12 00:00:42.975 --> 00:00:47.325 요즘엔 색 들어간 게 그렇게 좋드라~ 화려한 게 좋아지는 건지 뭔지~ 13 00:00:47.325 --> 00:00:50.225 오늘 옷은 아워레가시 14 00:00:50.225 --> 00:00:53.025 아워레가시 티셔츠 입었는데 뒤에가 포인트 15 00:00:54.025 --> 00:00:58.575 뒤에 묶어주는 디테일도 있고 티셔츠인데 심심하지 않은 느낌 16 00:00:58.575 --> 00:01:03.275 밑에는 2년 전쯤 사놓고 주구장창 잘 입는 그로브 스토어 청바지 17 00:01:03.275 --> 00:01:05.776 포터백을 메주겠어 18 00:01:07.376 --> 00:01:09.626 아우 눈부셔 19 00:01:10.376 --> 00:01:13.276 선글라스 쓰면 답답하고 어둡고... 20 00:01:13.276 --> 00:01:17.326 또 안 쓰면 눈이 시린 까다로운 사람 (어쩌자구) 21 00:01:17.526 --> 00:01:20.826 한층 진지한 얼굴로 일 처리를 하러 가봅니다 22 00:01:20.826 --> 00:01:23.276 = 뱃고동 소리 잠재우는 일 23 00:01:23.276 --> 00:01:28.676 간판부터 아주 맘에 쏙 드는 제 최애 중국집 되시겠습니다 #오일장반점 24 00:01:29.126 --> 00:01:32.826 오자마자 탕슉 소스 만드는 다급한 손 25 00:01:32.826 --> 00:01:36.626 고춧가루 많이 넣어서 꾸덕한 간장소스 rg 26 00:01:36.626 --> 00:01:39.776 간장 슬쩍 27 00:01:39.776 --> 00:01:42.676 식초 얌생이처럼 뿌려주면 끝 28 00:01:42.676 --> 00:01:48.076 여기 탕수육이 얼마나 맛있다구요.. 29 00:01:49.126 --> 00:01:53.276 원래 전에 두 번 왔었는데 30 00:01:53.276 --> 00:01:55.476 나 혼자 맛집 알려고 했던 건 아니고요.. (그럴지도) 31 00:01:55.476 --> 00:02:00.376 늘 먹는 데에 집중해서 카메라 키는 것도 까먹음 32 00:02:00.376 --> 00:02:03.976 저번에 여기서 인생 잡채밥을 먹고 또 생각나서 33 00:02:03.976 --> 00:02:09.576 오늘도 잡채밥을 시켰습니다 34 00:02:10.226 --> 00:02:16.376 먹고 맛있으면 한 메뉴만 패는 편 35 00:02:16.376 --> 00:02:22.826 암튼 여기 탕수육.. 튀김은 쫀득하고 안에 촉촉한 고기가 꽉 차있는데 36 00:02:22.826 --> 00:02:25.926 고기 간이 아주 미쳤습니다 (완벽 그 자체) 37 00:02:25.926 --> 00:02:31.376 고추 잡채밥을 시켰는데요 38 00:02:34.126 --> 00:02:38.726 저번이랑 다른 비주얼에 살짝 당황스 39 00:02:39.476 --> 00:02:42.876 잡채밥에 잡채가 없... 40 00:02:43.026 --> 00:02:46.826 고추잡채밥이라 매운 잡채밥인 줄 알았는데.. 41 00:02:46.826 --> 00:02:49.176 꽃빵이랑 같이 먹는 고추잡채였던 것..ㅠ 42 00:02:49.176 --> 00:02:50.876 바로 시무룩.. 43 00:02:51.376 --> 00:02:56.276 흑 바보 같은 나의 실수지 뭐... 44 00:02:56.276 --> 00:02:58.976 ㅋㅋㅋㅋㅋ 생각한 거 못 먹어서 시무룩해진 30살 어른이가 있다? 45 00:02:58.976 --> 00:03:01.126 조만간 또 오겠네? (잡채밥 다시 먹으러) 46 00:03:01.126 --> 00:03:02.376 역시 넌 날 너무 잘 알아 47 00:03:02.376 --> 00:03:10.426 저는 상상한 걸 꼭 먹어야 하는 먹보란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... ㅠ 그냥 먹어 48 00:03:10.976 --> 00:03:14.226 다시 오면 꼭 잡채밥 시키리라... 49 00:03:14.676 --> 00:03:17.877 동생이 놀러 와서 같이 서핑하러 왔어요 50 00:03:20.227 --> 00:03:21.827 - 뭐야? - 이거 선크림! 51 00:03:21.827 --> 00:03:24.777 눈 주위는 바르지 마 52 00:03:24.777 --> 00:03:28.227 여름 제주는 서핑하기 너무 좋기 때문에 친구들 놀러 오면 꼭 시키고 있어요 (반강제) ㅎ 53 00:03:28.227 --> 00:03:34.427 강습은 #제주서핑스쿨! 친절하고 다들 열심히 알려주신답니당 54 00:03:34.427 --> 00:03:39.227 하필 이날 파도가 커서 무섭지 않을까 걱정.. 55 00:03:39.227 --> 00:03:44.027 but.. 역시 내 동생 아현이는 센 친구 56 00:03:45.127 --> 00:03:51.877 어우 씩씩혀 57 00:03:51.877 --> 00:03:57.377 아니 왜 잘해..? ㅋㅋㅋㅋㅋ 58 00:03:57.377 --> 00:04:01.677 [해변 거닐다 귀여운 두리 친구들도 만나고] 으아아아아 ㅎㅎㅎ 너무 좋아여 ㅎㅎㅎ 59 00:04:02.027 --> 00:04:03.477 왜 뛰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뛰어~ 60 00:04:03.477 --> 00:04:07.427 쇼룸 오픈하기 전이었는데 무릉리까지 다녀왔다는 두리들...ㅠㅠ 61 00:04:08.327 --> 00:04:10.727 너무 귀엽고 행복하당 62 00:04:10.727 --> 00:04:12.827 너무 귀엽고 행복하고 힐링이다 ㅎㅎ 63 00:04:14.177 --> 00:04:16.027 재밌게 여행하세요 ㅎㅎㅎㅎㅎ 64 00:04:16.027 --> 00:04:19.027 이렇게 두리분들 마주칠 때마다 에너지를 충전하는 느낌 65 00:04:19.027 --> 00:04:25.977 이날 파도가 너무 커서 거품 타고 놀았습니다요 66 00:04:27.427 --> 00:04:30.677 허쨔 허쨔 67 00:04:31.677 --> 00:04:32.777 응 못 잡쥬 68 00:04:37.327 --> 00:04:39.527 (추돌사고) 69 00:04:39.527 --> 00:04:42.777 그냥 이러고만 있어도 행복 70 00:04:43.127 --> 00:04:45.727 친구들 놀러 오면 거의 해병대 캠프 스케줄로 놀아주는 나 71 00:04:45.727 --> 00:04:47.277 (끌려오는 중) 72 00:04:47.277 --> 00:04:53.977 또 나만 재밌지 73 00:04:55.077 --> 00:05:03.877 출근 시작하면 이렇게 물놀이 자주 못하니까 열심히 놀아주는 중 74 00:05:12.227 --> 00:05:14.627 (카메라 넘겨받기) 75 00:05:14.627 --> 00:05:16.427 예에~~~ (씬남ㅎ) 76 00:05:19.027 --> 00:05:27.478 이게 여름이고 행복이지 ㅎㅎ 77 00:05:31.228 --> 00:05:36.528 이번 여름은 왠지 늦게 온 느낌인데 오히려 좋아 78 00:05:37.328 --> 00:05:42.428 다들 올 여름 행복하게 보내길 79 00:05:42.428 --> 00:05:46.378 해질녘까지 물놀이 열심히 하고 씻고 나오니 8시 80 00:05:46.628 --> 00:05:50.128 아구찜 맛집 찾아 대장정 갑니다 81 00:05:50.128 --> 00:05:52.478 간판 맛집 내음 합격 82 00:05:53.128 --> 00:05:57.128 〈자갈치아구찜〉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9 83 00:05:57.628 --> 00:06:02.378 술꾼 둘이 만나면 얼큰한 저녁은 말하지 않아도 고정 메뉴 84 00:06:02.378 --> 00:06:05.978 바로 소맥 장전 85 00:06:05.978 --> 00:06:11.278 한껏 행복해서 투턱 발사 86 00:06:11.578 --> 00:06:16.028 원래 빈 상에 소맥 먼저 한잔 때려줘야 함 87 00:06:16.028 --> 00:06:18.378 아무것도 안 나왔지만 벌써 기분이 좋아요 88 00:06:18.528 --> 00:06:23.628 안주부터 찐이네요? 89 00:06:23.628 --> 00:06:26.278 멸치볶음이 이렇게 맛있을 일 90 00:06:26.278 --> 00:06:30.178 [나 너무 행복해 보이네] 밑반찬으로 1차전 시작 91 00:06:32.128 --> 00:06:35.828 주인공이 나와버리셨습니다 92 00:06:35.828 --> 00:06:39.728 중간맛도 매콤하대서 중간맛으로 시켰어요 93 00:06:41.928 --> 00:06:45.878 감동의 눈빛 교환 94 00:06:47.478 --> 00:06:49.028 아구찜 러버는 웁니다 95 00:06:49.028 --> 00:06:52.178 고춧가루가 넘 맛있는데? 96 00:06:52.178 --> 00:06:56.328 칼칼하게 씹히는 고춧가루가 별미 97 00:06:56.978 --> 00:07:00.028 너무 맛있잖아 98 00:07:00.028 --> 00:07:05.178 옛날엔 이 검은색 있잖아 (아구 껍질에 붙은 물렁살..?) 99 00:07:05.628 --> 00:07:07.028 이게 너무 징그러운 거야 100 00:07:07.028 --> 00:07:08.978 떼서 엄마 아빠 줬거든? 101 00:07:08.978 --> 00:07:11.778 이 부분이 맛있다는 걸 20대 중반에 알게 됨 102 00:07:11.778 --> 00:07:14.828 없어서 못 먹어유 103 00:07:15.378 --> 00:07:20.078 저에게 가보고 싶은 아구찜 맛집 리스트 두 곳이 있었는데요 104 00:07:20.378 --> 00:07:21.978 하나는 여기고 105 00:07:21.978 --> 00:07:27.428 한 곳은 등대아구찜이에요 106 00:07:27.428 --> 00:07:30.928 등대아구찜 올해 안에 꼭 가보리라.. 107 00:07:30.928 --> 00:07:34.428 이 정도면 아구찜이 소울푸드가 아닐까 싶음 108 00:07:34.428 --> 00:07:36.128 등이 펴졌어 너 109 00:07:38.329 --> 00:07:43.829 아재 입맛 둘 세상 행복해하는 중 110 00:07:45.579 --> 00:07:51.279 오랜만에 아현이 만나면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111 00:07:51.279 --> 00:07:57.629 아마도 격동적이고 힘들었던 대학시절과 직장인 시절을 제일 가까이에서 함께해서 그런 것 아닐까... 112 00:07:57.979 --> 00:08:01.329 여러분 여기는 볶음밥이 찐찐찐입니다.. 113 00:08:01.329 --> 00:08:03.679 무조건 두 개 하십시요잉 114 00:08:03.679 --> 00:08:08.329 적당히 눌어붙은... 대존맛 115 00:08:08.329 --> 00:08:12.629 아구찜 다 먹지 않아도 요청하면 미리 볶아주시니까 116 00:08:12.629 --> 00:08:17.829 아구찜과 볶음밥을 동시에 먹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음 ㅎ 117 00:08:17.829 --> 00:08:20.229 (물론 이날도 대리하고 집 왔습니다!) 118 00:08:20.229 --> 00:08:21.929 내 안에 아재 있다 119 00:08:21.929 --> 00:08:24.879 친구가 두바이 초콜릿 선물해줬어요 120 00:08:24.879 --> 00:08:31.629 근데 이제 구석에 두바이 '스타일' 초콜릿이라고 써있는.. 121 00:08:34.429 --> 00:08:37.879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보다는 초록 초콜릿.. 122 00:08:37.879 --> 00:08:44.629 카다이프보다는 소면 튀긴 거(?) 박힌 느낌이랄까.. 짭바이초콜릿st 123 00:08:44.629 --> 00:08:49.729 뭐지 이 내맛도 니맛도 아닌 맛은 124 00:08:49.729 --> 00:08:52.929 아구찜 먹고 집 와서 2차 하다가 취해서 먹었는데 125 00:08:52.929 --> 00:08:54.779 기분 좋으니까 봐줬다 126 00:08:57.879 --> 00:09:00.179 뉴진스 노래로 기분 좋게 여는 아침 127 00:09:00.179 --> 00:09:05.179 머.. 멈춰 128 00:09:06.029 --> 00:09:10.329 전날 먹은 아구찜 붓기 빼러 왔습니다 ㅋ 129 00:09:11.129 --> 00:09:14.729 언니가 역대급으로 부었다며 대체 뭘 먹은 거냐고... 130 00:09:15.029 --> 00:09:21.229 정말 열받게도 몸은 거짓말을 안 해... 좀 해라 ㅋ 131 00:09:23.879 --> 00:09:25.779 약간 섹시한 느낌으로 132 00:09:25.779 --> 00:09:27.129 섹시~~~ 133 00:09:27.129 --> 00:09:31.379 아무래도 섹시가 먼지 모를지도.. 134 00:09:31.379 --> 00:09:37.729 땡땡 부은 게 곧 굴러가도 이상하지 않음 135 00:09:38.279 --> 00:09:43.179 오늘은 엉댕이에 불나는 날입니다 136 00:09:43.179 --> 00:09:47.430 밑에는 불바다다... 엉댕이 불타기 전에 끌어올리자... (최면) 137 00:09:48.030 --> 00:09:51.230 먹을 땐 참 좋았지 138 00:09:51.230 --> 00:09:52.980 자 버텨~~! 139 00:09:53.730 --> 00:09:54.780 언니 나 살려 140 00:09:55.130 --> 00:09:56.080 짧게~! 141 00:09:56.080 --> 00:09:56.930 - 시~작~! - 어 짧게? (소통 오류) 142 00:09:56.930 --> 00:10:00.130 혼나기 전에 일단 움직여 143 00:10:00.680 --> 00:10:02.630 발가락! 발가락~! 144 00:10:02.630 --> 00:10:05.280 [아구찜 많이 먹어서 그런가...] 엄지발가락~! 힘 빼! 145 00:10:05.280 --> 00:10:06.530 오늘따라 조교 바이브 해린 언니 ㅠ 퓨잉 ㅋㅋㅋ 146 00:10:07.480 --> 00:10:10.630 야 엄지발가락 나대지 마 ㅠ 147 00:10:13.930 --> 00:10:16.130 [하... 오늘따라 채찍이 어제 먹은 아구찜보다 맵다] (당근) 잘했어~ 148 00:10:16.980 --> 00:10:20.130 1초라도 빨리 벗어나겠다는 몸부림 149 00:10:21.180 --> 00:10:26.130 그래도 언니가 들어올 땐 없었던 엉댕스를 나갈 때 만들어 주었습니다.. 150 00:10:26.130 --> 00:10:29.230 카페 출근 151 00:10:29.680 --> 00:10:33.780 가오픈을 앞두고 정말 정신이 없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슴다 152 00:10:35.130 --> 00:10:40.080 곧 손님들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153 00:10:40.080 --> 00:10:48.630 최대한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하자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던 시기랄까.. ㅎ 154 00:10:49.130 --> 00:10:54.080 오픈 준비만 하다 끝난 하루 다음 날 155 00:10:54.080 --> 00:10:57.380 요즘은 주 3회 운동 나오고 있어요 156 00:10:57.380 --> 00:11:01.730 주 3회는 좀 피곤하긴 해도 확실히 운동한 느낌이 나요 157 00:11:01.730 --> 00:11:04.130 오늘도 뻣뻣한 몸뚱이랑 싸우느라 힘겨운 나 자신.. 158 00:11:04.130 --> 00:11:05.380 (으윽...) 159 00:11:07.130 --> 00:11:11.480 누가 나 기름칠 좀 해줘요... plz... 160 00:11:12.480 --> 00:11:17.480 오늘도 조금 더 나음 몸매를 위해 고군분투 해본다 161 00:11:19.230 --> 00:11:22.780 오늘도 조금 더 나음 몸매를 위해 고군분투 해본다 162 00:11:23.330 --> 00:11:26.880 [운동하고 카페 다녀오니 5시 넘어서 먹는 첫 끼] 오늘의 첫 끼 어쩌다 보니까 첫 끼가 됐어요 163 00:11:27.830 --> 00:11:33.030 [뚜레쥬르 샌디치 완내스] 제가 뚜레쥬르 샐러드랑 164 00:11:33.530 --> 00:11:36.580 [여기 샐러드도 맛있거든요] 샌드위치에 빠져있거든요 이거를 먹을 거예요 165 00:11:37.680 --> 00:11:42.080 [밑에서 웬 돼지 꿀꿀이 소리가 나나] 새우 들어간 샐러드에 레몬 드레싱 166 00:11:44.180 --> 00:11:45.580 요건 하나만 먹어야겠당 (양심상) 167 00:11:46.780 --> 00:11:52.280 하루 종일 정신없었더니 조용하게 아무것도 안 틀고 먹고 싶음 168 00:11:53.280 --> 00:11:59.131 밥 먹을 때 가끔 이렇게 멍 수혈해 줘야 됨 169 00:12:00.431 --> 00:12:05.531 속 편한 게 좋을 때가 많아서 샐러드를 자주 먹어주는 거 같아요 170 00:12:05.531 --> 00:12:14.131 (아 맞다.. 식단은 늘 그렇듯 진작에 끝냈습니다 ^^ ㅋ 이번엔 한 달 넘짓 꽤 오래감) 171 00:12:14.131 --> 00:12:23.681 나 혼자 맛있는 거 먹을 때 인형놀이로 관심 끄는 한새야... 밥 좋아하는 게 꼭 나 같으네 172 00:12:24.181 --> 00:12:28.431 [자라에서 시킨 꼬까옷이 왔습니다] 자라 언박싱 해볼게요 173 00:12:31.431 --> 00:12:36.681 앵글 무슨 일 ㅋ... 이건 찍은 것도 아니고 안 찍은 것도 아녀 174 00:12:38.081 --> 00:12:40.881 보는 사람 궁금하게 리액션은 왜케 좋으세여ㅋ; 175 00:12:43.531 --> 00:12:50.381 요즘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그런지 베이지 톤이 끌리더라구요 (뭔 상관) 176 00:12:50.381 --> 00:12:55.331 실크 소재 롱롱한 스커트 (바닥 끌기 딱 좋음) 177 00:12:55.881 --> 00:12:59.731 옆 디테일이 들어간 나시 178 00:12:59.731 --> 00:13:01.331 이렇게 입어도 예쁠 것 같아서 샀어요 179 00:13:01.331 --> 00:13:06.081 여름 여름 느낌 나는 깅엄 스커트 180 00:13:06.881 --> 00:13:10.081 [자라는 세일 자주해서 좋아] 세일 중이어서 샀던 것 같아요 181 00:13:11.781 --> 00:13:18.431 [이것도 바닥 청소하기 딱 좋은 롱 원피스] 롱 원피스인데 요즘은 이렇게 백이 파인 게 많더라고요 182 00:13:18.431 --> 00:13:24.531 깊은 백 라인? 등 라인 이쁜 게 요즘 좋드라구요 183 00:13:24.531 --> 00:13:27.481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반목폴라 184 00:13:27.481 --> 00:13:32.981 [후들후들한 느낌 반목폴라] 재질이 엄청 좋아요 이렇게 늘어나는 거 185 00:13:32.981 --> 00:13:36.531 시원한 재질이어서 지금 딱 입기 좋은 것 같아요 186 00:13:36.531 --> 00:13:40.031 [여름인데 목폴라 사고 있는 나는야 청개구리] 요즘 반목폴라가 왜 이렇게 땡기는지 187 00:13:40.031 --> 00:13:43.131 베이지 컬러로 구매해봤습니다 188 00:13:43.131 --> 00:13:44.281 S 사이즈 189 00:13:45.181 --> 00:13:46.431 상의는 다 S 사이즈 190 00:13:46.931 --> 00:13:49.331 꼬까옷 오면 방구석 패션쇼 열어줘야 함 191 00:13:49.331 --> 00:13:51.031 S 사이즈 192 00:13:53.081 --> 00:13:57.481 깅엄 스커트가 아주 맘에 들어요 193 00:13:57.481 --> 00:14:02.581 [골반 안 맞을까봐 M 샀는데 넘 큰 것] 치마는 M 사이즈 시켰는데 왜냐면 여기 밴딩이 없거든요 194 00:14:02.581 --> 00:14:07.331 시켰는데 S 사이즈가 괜찮을 것 같아요 195 00:14:08.432 --> 00:14:12.032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해서 교환 환불 없이 다 내꺼혀라~! 196 00:14:12.032 --> 00:14:15.032 갑자기 너무 머리카락이 밝아져서 염색약 사러 옴 197 00:14:15.032 --> 00:14:18.432 인생은 원래 갑자기야~~(?) 198 00:14:18.432 --> 00:14:21.632 집에서 염색하는 거는 몇 년 만인 거 같은데 199 00:14:21.632 --> 00:14:23.832 이거 샀어요 200 00:14:23.832 --> 00:14:27.282 로레알 3번 소프트 블랙 201 00:14:27.282 --> 00:14:32.632 [두 통으로 다 될랑가] 머리가 길어서 다 될진 모르겠지만 202 00:14:32.632 --> 00:14:35.332 개판 오 분 전 되는 미래가 그려져서 쓰봉 가져옴 203 00:14:35.732 --> 00:14:39.532 가위로 머리 구멍 팔 구멍 잘라 온 나 어때요 (혼자 뿌듯) 204 00:14:39.532 --> 00:14:41.732 어떠긴 뭘 어때... 안쓰럽 ㅋㅋ... 205 00:14:41.732 --> 00:14:43.482 뭐야 이게 되네 206 00:14:43.482 --> 00:14:47.532 오랜만에 하려니 어떻게 하더라.. 가물가물 207 00:14:48.932 --> 00:14:53.632 뜻밖의 팔 운동 208 00:14:53.832 --> 00:14:56.732 첫 구간 바르자마자 느꼈습니다 209 00:14:56.982 --> 00:15:01.282 왜 내가 셀프 염색을 안 해왔었는지.. 210 00:15:02.282 --> 00:15:07.882 소싯적 언니랑 눈싸움 하던 짬바가 있었는데도 눈 개아픔..;; 211 00:15:08.182 --> 00:15:10.682 잘못하면 망하겠다 싶어 카메라 끄고 열심히 칠했는데요.. 212 00:15:10.682 --> 00:15:16.232 카메라 안 껐으면 무슨 일이 더 일어났을지... 난 몰라 213 00:15:17.032 --> 00:15:20.432 귀랑 목을 염색하신 건 아닌지.. 214 00:15:21.432 --> 00:15:25.532 과정은 허접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... 한우리복음 5장 34절 215 00:15:25.532 --> 00:15:27.432 맞다... 216 00:15:27.582 --> 00:15:31.632 난 나를 못 믿어 그동안 미용실에서 염색을 했던 것이다... (왜 잊었지?) 217 00:15:31.932 --> 00:15:38.482 어우 어찌저찌 다하고 나니 속이 시원 218 00:15:39.432 --> 00:15:45.082 여름에 바다 많이 들어갈 거라 물 더 빠질까봐 그냥 흑발 했거덩요 219 00:15:45.082 --> 00:15:47.182 속이 편안..~ 220 00:15:48.082 --> 00:15:50.032 염색 필요한 사람 연락해..~ 010-62xx-xxxx 221 00:15:50.482 --> 00:15:55.032 크으 내 머리처럼 까만찜닭 시켜봄 222 00:15:55.032 --> 00:15:58.932 비엔나 통통한 거 보고 기분 좋아짐 ㅋ 223 00:15:59.382 --> 00:16:02.732 윽 쏘맥 탄산이 목젖 치고 지나감 224 00:16:03.432 --> 00:16:10.082 역시 찜닭은 가끔씩 먹어줘야 하는 배달 음식 중에 3위 225 00:16:10.482 --> 00:16:14.932 당면 납작이로 안한 게 좀 미스지만 226 00:16:14.932 --> 00:16:19.382 그래도 존맛탱은 변함 없음 227 00:16:20.033 --> 00:16:22.883 후식은 마트에서 샀는데 얻어걸린 딱복 (럭키비키잖아) 228 00:16:24.233 --> 00:16:29.233 찜닭붓기모닝... 어디 안 붓는 야식 없나 (응 없어) 229 00:16:29.233 --> 00:16:34.083 오늘은 거의 2주만에 제주도에 해가 뜨는 날이라서 230 00:16:34.083 --> 00:16:37.083 습해서 고데기 해도 1초 만에 풀리는 날의 연속이었는데 231 00:16:37.083 --> 00:16:43.983 오늘은 고데기 해도 안 풀리는 귀한 날이거덩요~ 232 00:16:44.683 --> 00:16:45.483 (왈왈) 233 00:16:45.483 --> 00:16:46.383 새야악.. 234 00:16:46.383 --> 00:16:48.233 누구죠 제 목소릴 훔쳐간 사람..? 235 00:16:48.583 --> 00:16:49.733 진짜 마녀 나가신다 236 00:16:51.183 --> 00:16:52.983 저는 고데기를 못하지만 237 00:16:52.983 --> 00:16:56.633 못하는 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요(?) 238 00:16:56.633 --> 00:17:01.333 투박한 거 나름대로의 멋...(? 뭐래)이 있는 것 같아요 239 00:17:01.333 --> 00:17:05.883 [못하는 거 합리화를 멋지게도 포장ㅋ] 자연스러움이 더 좋은 것 같아요 240 00:17:06.533 --> 00:17:14.733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지만 고데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꽤나 모순적인 나예요 241 00:17:14.733 --> 00:17:24.483 오랜만에 흑발 했더니 어색하구려 242 00:17:25.383 --> 00:17:30.683 제품으로 개털을 어떻게든 숨겨본다 243 00:17:31.983 --> 00:17:34.133 립은 요거 써줬어요 244 00:17:34.133 --> 00:17:38.533 #도트온무드립펜슬 #로즈베이지 245 00:17:39.233 --> 00:17:40.383 바깥쪽에 발라주고 246 00:17:40.383 --> 00:17:44.233 #릴리바이레드 #자비없는포도인척 247 00:17:45.483 --> 00:17:50.783 안쪽에 콕콕해서 블렌딩 248 00:17:50.933 --> 00:17:53.183 이렇게 발라줬습니당 249 00:17:53.483 --> 00:17:58.483 [통상적으로... 찜닭 먹으면 목소리도 이렇게 잠기나여...] 오늘 향수는 이거 프레데릭말 엉빠썽 250 00:17:58.883 --> 00:18:02.433 언니가 생일선물로 사준 프레데릭말 향수! 아주 조아욧 251 00:18:02.433 --> 00:18:04.233 오늘 옷은 이렇게 입을게요 252 00:18:04.233 --> 00:18:09.033 위에는 썬번프로젝트랑 밑에는 자라고 이거는 포터 가방 253 00:18:11.233 --> 00:18:16.233 개엄마의 삶... 머리를 예쁘게 하고 산책 간다 254 00:18:16.933 --> 00:18:22.233 산책 루틴 1. 딸내미 쉬야 할 동안 지켜주기 255 00:18:22.233 --> 00:18:25.133 산책 루틴 2. 멍마트 들러주기 256 00:18:26.083 --> 00:18:32.534 1층밖에 구경 못하면서 왜 자꾸 여길 들리자는지... 나원참 257 00:18:32.534 --> 00:18:37.984 아는 두리분이 이번에 꽃집을 오픈하셨다길래 구경 왔어요 ㅎㅎ 258 00:18:37.984 --> 00:18:43.834 꽃도 너무 예쁘게 잘하셔서 앞으로 쇼룸의 꽃을 여기서 받기로 했어요 ㅎㅎ 259 00:18:43.834 --> 00:18:49.634 귀한 인연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한 분이에요 260 00:18:51.134 --> 00:18:57.534 저랑 나이도 같으시고 같은 자영업자여서 그런지 마음이 많이 가는 사장님.. 261 00:18:58.384 --> 00:19:04.784 오늘은 제주시 나들이를 갑니다.. 나들이를 가장한 먹여행 262 00:19:04.784 --> 00:19:07.684 도착하자마자 역시 먹는 것으로 시작 263 00:19:07.684 --> 00:19:09.234 참맛나김밥 두 번째 방문인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264 00:19:09.234 --> 00:19:12.884 번호 가까워지면 미리 주문도 받아주셔요 ㅎ 265 00:19:12.884 --> 00:19:18.334 두 번째 방문 느낀 점 = 역시 김밥 맛집은 김 맛이 맛있다 266 00:19:20.534 --> 00:19:28.234 왕만한 김밥 크기가 맘에 쏙 듭니다 267 00:19:28.834 --> 00:19:33.334 김밥 먼저 부시는 동안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268 00:19:34.234 --> 00:19:42.184 여기 수제비 진짜 맛있어요 양도 많아서 두 명이서 먹기 딱 좋음 269 00:19:42.884 --> 00:19:46.434 두 명이서 먹기 좋다고 했지 하나 더 안 시킨다고는 안 했다 270 00:19:47.234 --> 00:19:51.684 여기 오기 전에 리뷰 보니까 다들 열무국수를 드시더라구요 271 00:19:51.684 --> 00:19:55.834 실제로 식당 오니까 다들 열무국수 드시길래 시켜봤는데 272 00:19:55.834 --> 00:20:05.584 진짜 너무 맛있음... 육수가 중독적이에요 273 00:20:05.584 --> 00:20:08.784 진실의 미간 274 00:20:08.784 --> 00:20:13.284 먹을 거 말고 진짜 볼일 (비품 사기) 좀 보고 275 00:20:13.284 --> 00:20:17.934 먹을 때에 비해 너무 성의 없는 앵글 아니냐구 276 00:20:19.784 --> 00:20:22.234 새야 육아로 시작하는 아침 277 00:20:23.484 --> 00:20:28.584 드디어 기다리던 쇼룸 가오픈 날이에요 278 00:20:28.584 --> 00:20:30.384 가오픈 기간이어서 279 00:20:30.384 --> 00:20:33.734 전날부터 실감이 안 나는 상태인데 280 00:20:33.734 --> 00:20:36.934 아침에 일어나 보니 느낌이 요상하긴 하네요.. 내가 사장님이라니 281 00:20:36.934 --> 00:20:40.785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이제 나가보려고 합니다 282 00:20:42.185 --> 00:20:48.235 가서 커피 세팅하고 손님 맞이하면 되는데... 후후하하 283 00:20:48.235 --> 00:20:53.085 [조금씩 떨리기 시작하네요.. 늘 새로운 도전은 떨려요] 오늘 옷은 이렇게 입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청바지 284 00:20:53.085 --> 00:20:58.935 드디어 늘 말로만 해오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네요! 285 00:20:59.185 --> 00:21:03.235 여유롭게 커피 마시며 문을 여는 아침을 상상했건만 286 00:21:03.235 --> 00:21:07.835 거대한 택배들이 나를 맞아주네 287 00:21:08.335 --> 00:21:16.835 원래 조금 더 준비된 상태로 가오픈 없이 영업을 진행할까도 생각해봤지만 288 00:21:16.835 --> 00:21:20.285 완벽이라는 상태까지 준비하려면 여러모로 기간을 예측하지 못하겠더라구요 289 00:21:20.285 --> 00:21:22.085 완벽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아... 290 00:21:22.085 --> 00:21:26.035 가오픈을 하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에 대한 파악도 될 것 같아서 291 00:21:26.035 --> 00:21:29.935 가오픈 먼저 해보기로 결정했어요! 292 00:21:29.935 --> 00:21:34.585 생각보다 소품이 빨리 도착해 벌써 정신이 쏙 빠지는 중 293 00:21:34.585 --> 00:21:38.535 땀 삐죽 나면서 어찌저찌 오픈했는데 꽃집 사장님이 첫 번째로 방문해 주셨어요.. (감동) 294 00:21:39.235 --> 00:21:44.235 축하의 의미로 꽃 화병과 다발을 선물로 주셨는데.. 이걸 다 받아도 되는지... 295 00:21:44.235 --> 00:21:45.985 오늘 비 오는 거 보니까 대박 날 것 같아요 296 00:21:45.985 --> 00:21:48.835 어쩜 말도 예쁘게 하시는지.. 297 00:21:50.785 --> 00:21:53.385 손님을 맞이하니 긴장이 됐지만 298 00:21:53.385 --> 00:21:59.635 중간중간 지인분들이 와주시니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ㅎㅎ 299 00:21:59.635 --> 00:22:01.535 (꽃집 사장님이 주신 꽃 담아주기) 300 00:22:02.585 --> 00:22:06.935 갑자기 손님분들 몰려서 누가 봐도 정신없는 나 301 00:22:06.935 --> 00:22:10.735 사실 바쁘다기보다 저 혼자 정신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ㅎ.. 302 00:22:11.435 --> 00:22:13.335 이건 수제 콜라인데 303 00:22:13.335 --> 00:22:15.885 저의 최애 음료랍니다 304 00:22:15.885 --> 00:22:19.385 콜라 안 먹는 저도 이건 맨날 생각나더라고요 305 00:22:19.385 --> 00:22:24.685 바닐라빈, 각종 향신료, 레몬, 시나몬 등등 넣고 카라멜 색소는 들어가지 않아서 306 00:22:24.685 --> 00:22:31.185 색은 이게 콜라야? 할 수 있지만 까만 콜라보다 전 이게 훠얼씬 맛있드라구용 307 00:22:31.785 --> 00:22:34.685 선물 사다주신 두리들 너어무 감사했습니다 ㅠㅠ... 308 00:22:34.685 --> 00:22:37.885 밥 먹을 시간도 없었는데 당 충전 뽜아악 됐어요 ㅎ 309 00:22:37.885 --> 00:22:43.035 개업 축하해주러 서울에서 날아온 주긍정씨 ㅠ 310 00:22:43.035 --> 00:22:46.285 그리고 언니 오빠들..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함 311 00:22:46.635 --> 00:22:51.336 찾아주신 지인분들.. 정말 감사합니다.. 주신 힘으로 더 열심히 살게요 312 00:22:51.786 --> 00:22:56.786 처음 겪어보는 감정도 많이 들고 313 00:22:57.836 --> 00:23:04.436 곁에 좋은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체감했던 순간이었어요 314 00:23:04.436 --> 00:23:15.836 바쁜 와중에 좋은 에너지 잔뜩 주고 간 내 사람들 고맙습니다.. 감사랑해요 315 00:23:15.836 --> 00:23:20.436 후하 정신없는 하루 보내고 거한 첫 끼 316 00:23:20.436 --> 00:23:23.486 누구보다 비장한 모습 317 00:23:24.886 --> 00:23:27.236 이게 행복이지 318 00:23:27.736 --> 00:23:31.036 꾸덕 팅글 미쳤슴 319 00:23:31.036 --> 00:23:34.186 뮤뱅 스타일 짜장면 먹방 어떤데 320 00:23:34.186 --> 00:23:37.186 두 번 굶었다간 뭔 일 나겄슈 321 00:23:37.186 --> 00:23:42.136 첫날이라 카메라 킬 정신도 없고... 뭘 찍었는지도 기억이 안 남... (사죄) 322 00:23:42.636 --> 00:23:47.786 적응 잘 해서 저의 새로운 도전도 잘 기록해 보겠습니다 아쟈쟈 323 00:23:48.786 --> 00:23:53.836 소주가 이렇게 달게 느껴질 일이냐구 324 00:23:57.986 --> 00:24:02.436 출근 전에 언박싱 325 00:24:03.286 --> 00:24:07.686 먼데이에디션이라는 제가 좋아했던 액세서리 브랜드예요 326 00:24:07.686 --> 00:24:10.786 심플한 디자인도 많이 나왔길래 들여봤어요 327 00:24:10.786 --> 00:24:12.836 목걸이를 구매해봤습니다 328 00:24:12.836 --> 00:24:16.686 [골드는 정말.. 얇은 거 아니면 안 어울리는 편] 실버이고 이렇게 생긴 목걸이예요 329 00:24:18.986 --> 00:24:22.736 송이님꺼 숏츠 잘 보고 있는데 330 00:24:22.736 --> 00:24:27.736 송이 언니 덕분에 'UGST' 브랜드를 알게 됐는데 331 00:24:27.736 --> 00:24:30.986 옷을 봤는데 또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332 00:24:30.986 --> 00:24:35.786 [심플하면서 은은한 포인트가 있는..?] 핏이 예쁜, 디테일이 살아있는 옷이 많더라고요 333 00:24:35.786 --> 00:24:39.486 제 스타일이 많아서 몇 개 시켜봤습니다 334 00:24:40.436 --> 00:24:43.786 [반지를 잘 못 끼니까 귀걸이를 시켜봤어요] 귀걸이도 나와요 이렇게 생겼어요 335 00:24:43.786 --> 00:24:47.986 늘 귀걸이랑 목걸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336 00:24:49.486 --> 00:24:52.636 [기본 티인데 등이 훅 파여있는 예쁜 티] 재질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더라고요 337 00:24:53.136 --> 00:24:56.286 [가격도 괜찮았음! 재질도 좋아여] 깊게 파인 U넥 기본 티를 사봤고 338 00:24:57.536 --> 00:25:01.687 [블랙 원피스! 요즘은 무난한 게 좋아] 롱 원피스예요 이걸 사봤고 339 00:25:03.287 --> 00:25:06.987 나시 가디건 세트바리 340 00:25:06.987 --> 00:25:09.487 베이지 컬러 이걸 사봤고 341 00:25:09.737 --> 00:25:12.187 이거는 이렇게 나시 342 00:25:12.187 --> 00:25:15.987 브이넥 나시인데 등에 포인트가 있는 343 00:25:15.987 --> 00:25:18.787 뚫려있음... 찢긴 거 아님 주의 344 00:25:18.787 --> 00:25:21.887 이거는 리넨 자켓이에요 베이지 컬러 345 00:25:21.887 --> 00:25:25.737 [생각해보니 리넨 자켓이 없어서 시켜봤어요] 저는 자켓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거를 시켜봤습니다 346 00:25:26.137 --> 00:25:29.537 오늘 뭐 입을지 행복한 고민 시작 347 00:25:30.387 --> 00:25:35.837 꼬까옷 입고 출근하면 기분 좋은 거 국룰 348 00:25:36.737 --> 00:25:40.687 오늘도 화이팅 해보자공 349 00:25:41.437 --> 00:25:45.087 부족한 재료 만들어서 채워놓고 350 00:25:45.087 --> 00:25:48.737 고사리 친구들 물도 듬뿍 주고 351 00:25:49.137 --> 00:25:53.937 준비 다 잘하고 오픈했는데 또 정신 없어져버리기 352 00:25:54.737 --> 00:25:58.387 처음엔 너무 조용한 동네에 자리 잡아서 찾아오시기 힘드시지 않을까.. 걱정했는데 353 00:25:58.387 --> 00:26:03.087 다들 동네가 너무 예쁘다고도 해주시고,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354 00:26:03.737 --> 00:26:06.537 tmi지만 저는 20대 초반에 2년 동안 카페에서 일을 했었어요 355 00:26:06.537 --> 00:26:11.337 그때 아주 바쁘게 혼자 일했던 게 도움이 되는지... 정신없어도 몸은 재빨리 움직이더라고요 ㅎ 356 00:26:11.337 --> 00:26:15.787 그리고 전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낌.. ㅎ 357 00:26:15.787 --> 00:26:20.787 힘들어도 손님들 얼굴 보고 이야기 잠깐 나누면 또 충전이 돼요 358 00:26:20.787 --> 00:26:24.937 아 그리고 제일 궁금해 하실 제가 만든 쇼파는 359 00:26:24.937 --> 00:26:29.937 더 신경을 쓰고 잘하려고 하다 보니 제작이 조금 늦춰졌어요! (그래서 카페부터 오픈을 했답니다) 360 00:26:30.337 --> 00:26:38.537 8-9월 중에 제작되어 쇼룸이랑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! 361 00:26:38.537 --> 00:26:43.437 소파 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과 콜라보 해서 362 00:26:43.437 --> 00:26:48.287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드는 것도 하나씩 진행 중이라서 363 00:26:48.287 --> 00:26:53.587 천천히 재밌고 멋지고 의미 있는 것들을 잘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.. :) 364 00:26:53.587 --> 00:26:55.837 이틀차 마감하고 재료 사러 가는 길 365 00:26:56.787 --> 00:27:01.337 오픈할 때 오고 싶어 하셨던 엄마 아빠가 오픈은 잘 했는지 교대로 전화가 왔어요 ㅎ 366 00:27:02.237 --> 00:27:06.537 걱정 많았던 엄마 아빠한테 잘 했다고 말씀도 드리고 367 00:27:06.537 --> 00:27:11.438 주위 분들께 폐 끼치지 않게 잘 하라는 엄마 아빠 말씀도 새겨 들었습니당 ㅎㅎ 368 00:27:11.438 --> 00:27:16.738 내일 재료 준비하러 마트 도착 369 00:27:16.738 --> 00:27:21.388 레몬값이 아주 비싸버려요.. 370 00:27:21.388 --> 00:27:23.488 신발끈 묶을 새도 없는 아주미 371 00:27:23.488 --> 00:27:26.188 재료 사서 다시 카페 갑니다 372 00:27:26.538 --> 00:27:30.388 마감하고 일은 시작된다 373 00:27:30.388 --> 00:27:32.738 역시 수제 콜라의 맛을 많은 분들이 좋아하셔서 374 00:27:32.738 --> 00:27:35.688 콜라 베이스를 다시 만들고 갈 거예요 375 00:27:36.038 --> 00:27:42.088 바질토마토 청도 다시 만들기 376 00:27:44.838 --> 00:27:47.638 무사 퇴근 377 00:27:47.638 --> 00:27:50.738 내일 다시 보자꾸나 378 00:27:51.138 --> 00:27:55.188 〈골목깡통구이〉 서귀포시 천제연로 185번길 6 오늘도 점심을 제대로 못 먹어서 회포 풀러 왔습니다 379 00:27:55.188 --> 00:27:59.338 오히려 좋아 오히려 과식해(?) 380 00:27:59.638 --> 00:28:03.788 여기 진짜 제가 아끼는 매운갈비찜 맛집입니다... 크 381 00:28:03.988 --> 00:28:07.538 달콤한데 입맛 싸악 돌게 매콤한 게 완내스 382 00:28:07.538 --> 00:28:13.138 그리고 여기 막창이 또 지대로거든요 383 00:28:13.138 --> 00:28:18.438 누가 또 이렇게 잘 구워주셔서 더 대존맛 384 00:28:20.238 --> 00:28:25.988 역시 퇴근하고 쏘맥 먹는 재미 어마무시혀.. 385 00:28:26.388 --> 00:28:31.438 오늘은 막걸리로 시작하는데 이 또한 좋네여... 뭔들... 386 00:28:32.488 --> 00:28:38.538 오랜만에 서있느라 피곤했던 다리 피곤도 싹 가셔버려 387 00:28:38.538 --> 00:28:43.688 요즘 퇴근하면 뭐 먹을지 생각하면서 식당에 바로 달려오는데 388 00:28:43.688 --> 00:28:50.938 너무 과식하는 것 같아서 이제는 집에서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(과연 될지는..) 389 00:28:52.288 --> 00:28:57.888 여기 불찜 먹고 마무리로 꼭 볶음밥 드셔보시길 390 00:28:59.138 --> 00:29:06.688 제주도도 마켓컬리가 된다는 기쁜 소식 391 00:29:06.688 --> 00:29:11.138 컬리로 도시락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구요 392 00:29:11.138 --> 00:29:15.688 이거는 '탄단지'라는 곳에서 시킨 거예요 393 00:29:15.688 --> 00:29:23.039 출근할 때 하나씩 챙겨가는데 점심 가볍게 먹기 좋아요 394 00:29:24.139 --> 00:29:32.139 일용할 식량 채우기 395 00:29:32.889 --> 00:29:36.939 요즘은 더워서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퇴근하고 한 번 산책하는 강얼지 396 00:29:37.589 --> 00:29:41.489 [오늘도 뜨끈 고구마 획득 +1] 새야 이거 뭐야? 397 00:29:41.489 --> 00:29:44.139 (뭐긴 뭐야 덩이지) 398 00:29:44.589 --> 00:29:46.789 (치아라) 399 00:29:47.089 --> 00:29:50.539 미안합니다... 새야 응가로 마무리하는 이런 나라서... 400 00:29:51.339 --> 00:29:54.639 정신 없는 일주일을 담아보았습니다.. ㅎㅎ 401 00:29:54.639 --> 00:29:57.889 저는 새로 시작하는 일에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어요 :) 402 00:29:57.889 --> 00:30:01.089 응원해주셨던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고, 새로운 도전도 잘 해나가보겠습니다! 403 00:30:01.089 --> 00:30:04.389 이번 영상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404 00:30:04.389 --> 00:30:07.639 무더운 여름 맛있는 거 잘 챙겨드시고,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 쌓으며 405 00:30:07.639 --> 00:30:10.839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