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725 --> 00:00:02.025 여러분 안녕하세요 2 00:00:02.025 --> 00:00:05.725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해외여행 다니듯이 3 00:00:05.725 --> 00:00:08.875 뜨문뜨문 세계 경제 일주 영상을 4 00:00:08.875 --> 00:00:10.025 올려드리고 있는데요 5 00:00:10.025 --> 00:00:12.025 오늘은 스웨덴 이야기입니다 6 00:00:12.025 --> 00:00:14.525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7 00:00:14.525 --> 00:00:17.425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이런 거 떠오르죠 8 00:00:17.425 --> 00:00:19.725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 9 00:00:19.725 --> 00:00:22.475 이게 스웨덴의 전통적인 이미지입니다 10 00:00:22.475 --> 00:00:25.075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맞는 말이었어요 11 00:00:25.075 --> 00:00:26.325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12 00:00:26.325 --> 00:00:28.775 상당히 달라지고 있죠 스웨덴도 13 00:00:28.775 --> 00:00:31.875 그래서 국내적으로는 폭탄 테러 같은 14 00:00:31.875 --> 00:00:35.075 내부의 조폭 문제, 이민자 문제 15 00:00:35.075 --> 00:00:38.775 이것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16 00:00:38.775 --> 00:00:41.225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17 00:00:41.225 --> 00:00:44.925 5월 2일자 영상으로 올려드렸어요 18 00:00:44.925 --> 00:00:46.175 근데 이걸 보신 분들이 19 00:00:46.175 --> 00:00:48.775 조회수가 18만에 달하더라고요 20 00:00:48.775 --> 00:00:52.375 그러니까 오늘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21 00:00:52.375 --> 00:00:55.275 5월 2일자 영상도 다 보셨을 것 같습니다 22 00:00:55.275 --> 00:00:57.975 안 보셨으면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3 00:00:57.975 --> 00:01:00.575 대내적으로는 이렇게 그 이미지가 24 00:01:00.575 --> 00:01:02.075 완전히 달라져 가고 있고 25 00:01:02.075 --> 00:01:04.025 대외적으로는 또 어떠냐 26 00:01:04.025 --> 00:01:05.925 나토에 가입을 한 거예요 27 00:01:05.925 --> 00:01:08.925 북대서양조약기구 이게 군사동맹이잖아요 28 00:01:08.925 --> 00:01:11.575 나토에 가입을 했다는 이야기는 29 00:01:11.575 --> 00:01:13.775 전쟁을 하겠다는 이야기인 거거든요 30 00:01:13.775 --> 00:01:16.975 그러니까 회원국 중에 누구 하나가 31 00:01:16.975 --> 00:01:18.474 침략을 당하게 되면 32 00:01:18.474 --> 00:01:21.574 회원국 모두가 침략을 당한 거로 간주한다 33 00:01:21.574 --> 00:01:26.224 그래서 같이 그 전쟁에 참가한다는 입장이 바로 34 00:01:26.224 --> 00:01:29.974 나토 회원국들의 입장이고 원칙인 겁니다 35 00:01:29.974 --> 00:01:31.274 거기에 가입을 한 거예요 36 00:01:31.274 --> 00:01:33.524 그러니까 전쟁하는 국가가 된 거죠 37 00:01:33.524 --> 00:01:36.774 러시아가 침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8 00:01:36.774 --> 00:01:39.774 이런 위협 때문에 나토에 가입을 한 건데요 39 00:01:39.774 --> 00:01:41.774 그래서 구체적으로 보면요 40 00:01:41.774 --> 00:01:44.574 지금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있잖아요 41 00:01:44.574 --> 00:01:47.374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국이 아닙니다만 42 00:01:47.374 --> 00:01:49.524 이 우크라이나에도 43 00:01:49.524 --> 00:01:53.624 스웨덴이 자체 생산한 조기경보기를 보내겠다 44 00:01:53.624 --> 00:01:55.724 이런 계획을 발표를 했더라고요 45 00:01:55.724 --> 00:01:59.224 그러니까 전쟁에 대해서 매우 적극적인 나라 46 00:01:59.224 --> 00:02:00.574 이런 나라가 된 거죠 47 00:02:00.574 --> 00:02:03.574 스웨덴은 예전에 이런 나라가 아니었어요 48 00:02:03.574 --> 00:02:04.674 그냥 중립국가 49 00:02:04.674 --> 00:02:06.724 남의 나라 전쟁에 끼지 않겠다 50 00:02:06.724 --> 00:02:07.824 이런 입장이었는데 51 00:02:07.824 --> 00:02:09.574 이게 완전히 바뀌고 있는 겁니다 52 00:02:09.574 --> 00:02:12.274 그래서 전통적으로 보면 스웨덴이 53 00:02:12.274 --> 00:02:15.324 굉장히 평화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54 00:02:15.324 --> 00:02:18.774 사실은 한 1000년 전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면 55 00:02:18.774 --> 00:02:19.924 그게 아니었죠 56 00:02:19.924 --> 00:02:22.924 스웨덴 바이킹족들이잖아요 이게 57 00:02:22.924 --> 00:02:25.524 해적질을 하던 사람이었단 말이죠 58 00:02:25.524 --> 00:02:29.324 그런데 그 해적질을 하던 스웨덴 이 사람들이 59 00:02:29.324 --> 00:02:31.424 평화로운 이미지를 가졌다가 60 00:02:31.424 --> 00:02:34.324 왜 또다시 전쟁하는 나라로 바뀌는가 61 00:02:34.324 --> 00:02:36.474 이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하는데요 62 00:02:36.474 --> 00:02:38.174 이거 2부로 구성이 됩니다 63 00:02:38.174 --> 00:02:40.874 오늘은 1부이고 64 00:02:40.874 --> 00:02:43.824 다음번 영상에서는 2부로 나누어서 65 00:02:43.824 --> 00:02:45.574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66 00:02:45.574 --> 00:02:48.874 오늘은 바이킹의 나라가 어떻게 67 00:02:48.874 --> 00:02:51.824 평화로운 나라 또 경제가 번영하는 나라 68 00:02:51.824 --> 00:02:54.374 이걸로 바뀌었는지 그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69 00:02:54.374 --> 00:02:56.124 제가 스웨덴 공부하면서 70 00:02:56.124 --> 00:02:58.524 처음 알게 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71 00:02:58.524 --> 00:03:00.974 그중에 하나 굉장히 중요한 사실 72 00:03:00.974 --> 00:03:05.224 스웨덴 지방 스칸디나비아 해안 지방 73 00:03:05.224 --> 00:03:08.524 여기가 게르만족의 뿌리라고 하는 사실 74 00:03:08.524 --> 00:03:10.674 이거 처음 알게 됐어요 75 00:03:10.674 --> 00:03:15.574 여기에 살던 금발, 큰 체격의 이 종족 76 00:03:15.574 --> 00:03:16.824 이게 게르만족인 거죠 77 00:03:16.824 --> 00:03:21.274 이 게르만족이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78 00:03:21.274 --> 00:03:24.124 출원을 한 거고 여기가 바로 뿌리더라고요 79 00:03:24.124 --> 00:03:26.574 그리고 이 사람들이 덴마크, 독일 80 00:03:26.574 --> 00:03:28.824 이쪽 지방으로 쭉 내려가고 81 00:03:28.824 --> 00:03:33.924 그리고 나중에 영국, 프랑스, 러시아, 스페인 82 00:03:33.924 --> 00:03:37.774 심지어는 지브롤터 해협 있잖아요 83 00:03:37.774 --> 00:03:42.324 스페인하고 아프리카하고 아주 좁은 해협 있잖아요 84 00:03:42.324 --> 00:03:45.974 거기를 넘어서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해서 85 00:03:45.974 --> 00:03:48.074 카르타고 왕국이라고 하는 거 86 00:03:48.074 --> 00:03:49.274 들어보셨잖아요 여러분 87 00:03:49.274 --> 00:03:52.124 코끼리 타고 알프스를 넘어서 88 00:03:52.124 --> 00:03:55.523 북쪽으로 해가지고 로마 제국을 침략했던 89 00:03:55.523 --> 00:03:58.773 바로 그 카르타고 한니발 장군 90 00:03:58.773 --> 00:04:00.973 이 사람들도 다 게르만족이더라고요 91 00:04:00.973 --> 00:04:03.473 아프리카에 있었지만 92 00:04:03.473 --> 00:04:05.973 그래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 93 00:04:05.973 --> 00:04:08.123 게르만이라는 데가 굉장히 94 00:04:08.123 --> 00:04:09.723 광범위하게 퍼져 있구나 95 00:04:09.723 --> 00:04:11.123 그리고 그 뿌리가 바로 96 00:04:11.123 --> 00:04:13.723 스웨덴 그쪽이었다라고 하는 사실 말이죠 97 00:04:13.723 --> 00:04:15.873 게르만족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98 00:04:15.873 --> 00:04:17.773 서기 100년 무렵에 99 00:04:17.773 --> 00:04:19.373 타키투스라고 하는 사람 100 00:04:19.373 --> 00:04:21.023 로마의 역사학자였죠 101 00:04:21.023 --> 00:04:23.823 이 사람이 '게르마니아'라고 하는 102 00:04:23.823 --> 00:04:25.473 역사서를 펴내잖아요 103 00:04:25.473 --> 00:04:28.023 여기에 최초의 기록이 나오거든요 104 00:04:28.023 --> 00:04:30.723 이 타키투스가 '게르마니아'라고 하는 105 00:04:30.723 --> 00:04:35.123 역사서를 썼을 그 무렵 또 그 약간 이전 106 00:04:35.123 --> 00:04:38.123 그때에 스칸디나비아까지 왜 갔을까 107 00:04:38.123 --> 00:04:39.723 그 추운 지방까지 108 00:04:39.723 --> 00:04:42.273 그 무렵에 빙하기가 좀 약해졌대요 109 00:04:42.273 --> 00:04:43.823 간빙기라고 하는 거 있잖아요 110 00:04:43.823 --> 00:04:46.523 그때에 이 스칸디나비아 지방도 111 00:04:46.523 --> 00:04:48.373 좀 살만해졌던 모양입니다 112 00:04:48.373 --> 00:04:51.073 거기서 농사도 지을 수 있고 그랬나 봐요 113 00:04:51.073 --> 00:04:55.223 그래서 다른 어딘가에 살았던 이 사람들이 114 00:04:55.223 --> 00:04:57.973 스칸디나비아까지 올라가서 살게 된 거 아닌가 115 00:04:57.973 --> 00:05:00.173 그렇게 추측을 하고 있는 것이죠 116 00:05:00.173 --> 00:05:02.723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하더라도 117 00:05:02.723 --> 00:05:04.723 거기 북극지방 아닙니까 말하자면 118 00:05:04.723 --> 00:05:06.773 스칸디나비아라고 하는 데가 119 00:05:06.773 --> 00:05:09.273 그러니 농사짓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120 00:05:09.273 --> 00:05:12.073 그래서 농사도 한편으로는 짓긴 짓지만 121 00:05:12.073 --> 00:05:15.123 바다에 나가서 물고기를 잡아서 먹었는데 122 00:05:15.123 --> 00:05:17.673 그러다 보니까 배 만드는 기술 123 00:05:17.673 --> 00:05:20.473 조선술이 굉장히 발전을 했어요 124 00:05:20.473 --> 00:05:24.823 그래서 당대 최고 수준의 선박을 만들어냈답니다 125 00:05:24.823 --> 00:05:28.373 그런데 배가 이렇게 발전을 하다 보니까 126 00:05:28.373 --> 00:05:29.373 무슨 일이 벌어졌냐 127 00:05:29.373 --> 00:05:31.723 이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살게 됐냐 128 00:05:31.723 --> 00:05:33.473 농사는 짓기 어렵잖아요 129 00:05:33.473 --> 00:05:35.323 어차피 바다에 나가잖아요 130 00:05:35.323 --> 00:05:38.023 그러니까 그들이 만든 이 좋은 배 131 00:05:38.023 --> 00:05:41.573 아주 훌륭한 이 배들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132 00:05:41.573 --> 00:05:44.873 다른 지방에 가서 뭔가를 하는 거예요 133 00:05:44.873 --> 00:05:47.523 그래서 상대방이 만만치 않으면 134 00:05:47.523 --> 00:05:49.073 물물교환을 한 거죠 135 00:05:49.073 --> 00:05:51.973 말하자면 무역을 한 겁니다 수출입을 한 거죠 136 00:05:51.973 --> 00:05:54.823 그런데 만나는 상대가 만만하면 137 00:05:54.823 --> 00:05:55.923 어떻게 했겠습니까? 138 00:05:55.923 --> 00:05:57.623 약탈을 한 거예요 가서 139 00:05:57.623 --> 00:05:59.323 그런데 이 사람들에게 140 00:05:59.323 --> 00:06:02.373 커다란 변화의 계기가 찾아옵니다 141 00:06:02.373 --> 00:06:05.473 서기 5세기경에 빙하기가 다시 온 거예요 142 00:06:05.473 --> 00:06:07.523 굉장히 다시 추워지게 된 겁니다 143 00:06:07.523 --> 00:06:10.273 안 그래도 추운 지방이 더 추워진 거잖아요 144 00:06:10.273 --> 00:06:14.473 그래서 그 상당수가 남쪽으로 남쪽으로 145 00:06:14.473 --> 00:06:16.523 이렇게 이동을 하게 된 겁니다 146 00:06:16.523 --> 00:06:20.223 그래서 제일 남쪽까지 온 데가 147 00:06:20.223 --> 00:06:23.073 로마 제국의 국경을 넘어서 148 00:06:23.073 --> 00:06:25.223 그러니까 알프스 산맥을 넘어서 149 00:06:25.223 --> 00:06:27.473 로마를 침공하게 된 거고요 150 00:06:27.473 --> 00:06:31.023 또 현재 독일 지방, 프랑스, 스페인 151 00:06:31.023 --> 00:06:33.873 이쪽으로 쭉 대거 이동을 하게 됐고 152 00:06:33.873 --> 00:06:37.023 또 그중에 일부는 동쪽 지방에 153 00:06:37.023 --> 00:06:40.722 엘베강이라든가 다뉴브라든가 드니프로강이라든가 154 00:06:40.722 --> 00:06:44.522 유럽이 다 강으로 연결이 돼 있잖아요 강줄기로 155 00:06:44.522 --> 00:06:47.172 이쪽에 동쪽 강줄기를 타고 156 00:06:47.172 --> 00:06:49.822 쭉 내려가서는 우크라이나 157 00:06:49.822 --> 00:06:51.122 현재의 모스크바 지역 158 00:06:51.122 --> 00:06:54.022 또 이스탄불 이쪽 지방까지 159 00:06:54.022 --> 00:06:56.172 다 진출을 하게 된 겁니다 160 00:06:56.172 --> 00:06:58.972 근데 원래 이쪽 지방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161 00:06:58.972 --> 00:07:00.622 슬라브족들이었잖아요 162 00:07:00.622 --> 00:07:03.272 슬라브족이 살고 있던 지방에 163 00:07:03.272 --> 00:07:05.772 스웨덴 이쪽 지방에서 내려간 164 00:07:05.772 --> 00:07:09.372 이 사람들이 가서 거기에 자리를 잡게 된 거예요 165 00:07:09.372 --> 00:07:12.572 슬라브족들은 이 위에서 내려온 166 00:07:12.572 --> 00:07:16.872 게르만족 이쪽 사람들을 '러스'라고 불렀대요 167 00:07:16.872 --> 00:07:20.322 그러니까 배를 젓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168 00:07:20.322 --> 00:07:22.622 이름이라고 해요 이 '러스'라고 하는 게 169 00:07:22.622 --> 00:07:26.272 그러니까 그게 러시아의 기원이 되는 거죠 170 00:07:26.272 --> 00:07:29.122 그러니까 스웨덴 지방 171 00:07:29.122 --> 00:07:32.172 또 노르웨이 지방의 이 사람들이 172 00:07:32.172 --> 00:07:37.072 유럽 전역에 굉장한 영향을 줬던 것이죠 173 00:07:37.072 --> 00:07:38.772 그리고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174 00:07:38.772 --> 00:07:40.872 이 중에는 심지어 스페인에서 175 00:07:40.872 --> 00:07:42.822 지브롤터 해협을 넘어서 176 00:07:42.822 --> 00:07:45.772 북아프리카 전역을 장악을 하는 177 00:07:45.772 --> 00:07:47.972 이런 무리들이 생겨난 거예요 178 00:07:47.972 --> 00:07:50.472 북아프리카 일대가 179 00:07:50.472 --> 00:07:52.722 게르만족이 점령을 하게 됐던 거죠 180 00:07:52.722 --> 00:07:56.022 그 제국의 이름이 카르타고였던 거고 181 00:07:56.022 --> 00:07:59.522 그 카르타고의 한니발이라고 하는 사람이 182 00:07:59.522 --> 00:08:03.872 다시 유럽에 진출을 해서 알프스를 넘어서 183 00:08:03.872 --> 00:08:05.872 그러니까 북쪽으로 해서 넘어간 거죠 184 00:08:05.872 --> 00:08:08.622 그래서 로마를 점령하려고 185 00:08:08.622 --> 00:08:11.122 전쟁을 벌였던 거 아닙니까 수십 년 동안에 186 00:08:11.122 --> 00:08:14.572 그러니까 이 한니발 장군하고 187 00:08:14.572 --> 00:08:17.372 로마 제국과의 전쟁이라고 하는 거는 188 00:08:17.372 --> 00:08:20.072 사실은 아프리카 종족이 아니고 189 00:08:20.072 --> 00:08:23.472 게르만과 라틴족 사이의 전쟁이었다 190 00:08:23.472 --> 00:08:25.472 이런 특성을 갖고 있는 거더라고요 191 00:08:25.472 --> 00:08:27.822 그래서 이래저래 게르만족들은 192 00:08:27.822 --> 00:08:31.722 로마 제국 특히 서로마 제국을 몰락시키는 193 00:08:31.722 --> 00:08:33.522 바로 주역이었다 194 00:08:33.522 --> 00:08:35.322 이렇게 이해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95 00:08:35.322 --> 00:08:38.422 자, 이렇게 빙하기가 오면서 196 00:08:38.422 --> 00:08:41.972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벌어지게 된 거고 197 00:08:41.972 --> 00:08:45.722 그들 중에 상당수는 곳곳에 정착해서 198 00:08:45.722 --> 00:08:47.022 나라를 세우게 되는 거죠 199 00:08:47.022 --> 00:08:49.022 그게 프랑스의 뿌리가 되는 거고 200 00:08:49.022 --> 00:08:50.572 독일의 뿌리가 되는 거고 201 00:08:50.572 --> 00:08:53.172 또 스페인 이런 곳들의 뿌리가 되지만 202 00:08:53.172 --> 00:08:56.122 영국이 앵글로색슨족이 203 00:08:56.122 --> 00:08:58.472 세운 나라라고 이해가 되잖아요 204 00:08:58.472 --> 00:09:01.022 사실은 원래는 다른 종족이 있었죠 205 00:09:01.022 --> 00:09:04.422 거기의 앵글족과 색슨족이 206 00:09:04.422 --> 00:09:08.072 이게 다 사실은 게르만 계통이었더라고요 207 00:09:08.072 --> 00:09:10.372 그래서 이렇게 각 지방에 가서 208 00:09:10.372 --> 00:09:14.422 정착을 해서 사는 무리들이 있었지만 209 00:09:14.422 --> 00:09:17.122 또 굉장히 큰 무리는 210 00:09:17.122 --> 00:09:21.021 스칸디나비아에 여전히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211 00:09:21.021 --> 00:09:23.421 약탈을 하고 돌아다니는 무리들이 있던 거죠 212 00:09:23.421 --> 00:09:26.921 우리는 그들을 바이킹족이라고 부르게 되는 겁니다 213 00:09:26.921 --> 00:09:29.521 바이킹이라고 하는 말의 뜻은 214 00:09:29.521 --> 00:09:32.821 이 위쪽 지방 그들의 단어에 의하면 이게 215 00:09:32.821 --> 00:09:36.521 위쪽에다가 조그마한 마을을 두고 있는 종족 216 00:09:36.521 --> 00:09:38.321 아마 그런 의미였던 것 같아요 217 00:09:38.321 --> 00:09:40.321 바이킹이라고 하는 그런 말이 218 00:09:40.321 --> 00:09:45.021 근데 이들이 기원 후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219 00:09:45.021 --> 00:09:47.421 해적질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살았던 겁니다 220 00:09:47.421 --> 00:09:50.421 그러다가 바이킹이 해적질을 221 00:09:50.421 --> 00:09:52.071 멈추는 시기가 오게 되는 거죠 222 00:09:52.071 --> 00:09:55.521 그게 한 11세기 경부터 그렇게 되거든요 223 00:09:55.521 --> 00:09:56.571 왜 그러냐? 224 00:09:56.571 --> 00:09:58.471 기독교로 개종을 하게 된 거예요 225 00:09:58.471 --> 00:10:00.221 1050년에 본격적으로 226 00:10:00.221 --> 00:10:02.671 기독교로 개종을 하게 됐는데 227 00:10:02.671 --> 00:10:06.671 원래 스칸디나비아 이쪽 사람들은 228 00:10:06.671 --> 00:10:08.921 그들 나름의 토착 종교가 있잖아요 229 00:10:08.921 --> 00:10:11.321 그래서 우리 컴퓨터 게임에 보면 230 00:10:11.321 --> 00:10:15.071 오딘, 토르 이런 전통적인 신이 등장하는 231 00:10:15.071 --> 00:10:16.321 그런 게임들도 있잖아요 232 00:10:16.321 --> 00:10:18.571 이게 바로 스칸디나비아 233 00:10:18.571 --> 00:10:20.871 바이킹족들의 신이었던 겁니다 234 00:10:20.871 --> 00:10:22.371 원시 신앙이었던 거죠 235 00:10:22.371 --> 00:10:25.921 그래서 우리 요일 이름을 보면요 236 00:10:25.921 --> 00:10:29.021 Sunday, Monday, Tuesday, Wednesday 237 00:10:29.021 --> 00:10:32.021 Thursday, Friday 이렇게 나가잖아요 238 00:10:32.021 --> 00:10:33.771 그런데 거기서요 여러분 239 00:10:33.771 --> 00:10:36.671 Wednesday, Thursday, Friday 240 00:10:36.671 --> 00:10:38.871 그러니까 수요일, 목요일, 금요일 241 00:10:38.871 --> 00:10:42.971 이게 바로 이들의 신의 이름이라는 거 아십니까 242 00:10:42.971 --> 00:10:44.271 Wednesday라고 하는 거는 243 00:10:44.271 --> 00:10:46.271 오딘의 이름을 따서 244 00:10:46.271 --> 00:10:47.771 그게 Wednesday로 됐대요 245 00:10:47.771 --> 00:10:48.821 그러니까 앵글로색슨이 246 00:10:48.821 --> 00:10:50.671 게르만족 계통이었다고 하잖아요 247 00:10:50.671 --> 00:10:54.871 그러니까 원래는 같은 신들을 믿었던 겁니다 248 00:10:54.871 --> 00:10:56.171 그러니까 오딘을 따서 249 00:10:56.171 --> 00:10:57.821 Wednesday가 된 거고 250 00:10:57.821 --> 00:10:59.871 또 토르라고 하는 신을 따서 251 00:10:59.871 --> 00:11:01.621 그게 Thursday가 된 거고 252 00:11:01.621 --> 00:11:04.421 프리가라고 하는 여신이 있었던 모양인데 253 00:11:04.421 --> 00:11:06.921 이 이름을 따서 Friday가 되고 254 00:11:06.921 --> 00:11:09.421 그러니까 영어 이름이 그렇게 255 00:11:09.421 --> 00:11:12.521 진화를 했다고 할까요? 그렇게 보는 거죠 256 00:11:12.521 --> 00:11:14.921 그래서 어쨌든 간에 이 영어라고 하는 것도 257 00:11:14.921 --> 00:11:17.221 결국은 앵글로색슨의 언어였고 258 00:11:17.221 --> 00:11:20.721 앵글족, 색슨족이 모두 게르만이었으니까 259 00:11:20.721 --> 00:11:24.221 요일의 이름도 그런 기원을 가지게 됐다 260 00:11:24.221 --> 00:11:26.021 이렇게 이해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261 00:11:26.021 --> 00:11:28.571 이들이 그래서 1050년에 262 00:11:28.571 --> 00:11:30.671 개종을 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263 00:11:30.671 --> 00:11:33.471 근데 사실은 이렇게 변방의 민족치고는 264 00:11:33.471 --> 00:11:36.771 굉장히 빠른 시기에 기독교를 받아들인 겁니다 265 00:11:36.771 --> 00:11:40.121 왜냐? 이들이 당시로서는 266 00:11:40.121 --> 00:11:42.621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된 267 00:11:42.621 --> 00:11:45.571 가장 글로벌화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268 00:11:45.571 --> 00:11:47.571 가능했던 일인 겁니다 왜? 269 00:11:47.571 --> 00:11:50.370 배를 타고 온 세상을 다 돌아다니는 거 아니에요 270 00:11:50.370 --> 00:11:52.320 그러니까 외국어 구사능력 271 00:11:52.320 --> 00:11:53.470 누가 최고겠어요? 272 00:11:53.470 --> 00:11:55.120 이 사람들이 최고인 겁니다 273 00:11:55.120 --> 00:11:56.970 또 세상에 관한 지식 274 00:11:56.970 --> 00:11:59.570 이것도 가장 최고였던 거죠 275 00:11:59.570 --> 00:12:00.970 오만 데를 돌아다니면서 276 00:12:00.970 --> 00:12:03.070 오만 걸 다 보고 다녔으니까 말이죠 277 00:12:03.070 --> 00:12:06.020 그러면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278 00:12:06.020 --> 00:12:08.270 이제 기독교를 받아들이다 보니까 279 00:12:08.270 --> 00:12:10.670 약탈도 멈추게 됐던 거고요 280 00:12:10.670 --> 00:12:13.770 자, 거기까진 좋은데 문제는 뭐냐? 281 00:12:13.770 --> 00:12:15.070 가난해졌다는 것이죠 282 00:12:15.070 --> 00:12:17.820 스칸디나비아 추운 지방이잖아요 283 00:12:17.820 --> 00:12:20.270 1년에 몇 달 동안 해도 안 나지 않습니까 284 00:12:20.270 --> 00:12:21.920 그냥 하루 종일 밤이잖아요 285 00:12:21.920 --> 00:12:24.520 또 온통 침엽수림인 거죠 286 00:12:24.520 --> 00:12:29.120 그러니까 농토도 별로 없고 기후도 안 좋고 287 00:12:29.120 --> 00:12:31.770 그러니 농사로 먹고 살아야 되는데 288 00:12:31.770 --> 00:12:33.120 이게 쉬운 일이 아닌 거죠 289 00:12:33.120 --> 00:12:36.170 그래서 오죽하면 부모가 죽으면요 290 00:12:36.170 --> 00:12:39.870 부모의 농지가 자식한테 상속이 될 거 아닙니까? 291 00:12:39.870 --> 00:12:42.820 그런데 그 부모가 남긴 농지는 292 00:12:42.820 --> 00:12:44.920 장남한테 다 상속이 됐다 그래요 293 00:12:44.920 --> 00:12:46.820 그럼 차남 이하는 어떻게 되느냐? 294 00:12:46.820 --> 00:12:50.820 결혼도 못했대요 그냥 형한테 얹혀서 사는 거 295 00:12:50.820 --> 00:12:52.620 그게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296 00:12:52.620 --> 00:12:56.220 얼마나 농토가 부족했으면 그 정도까지 됐겠어요 297 00:12:56.220 --> 00:12:58.520 정말 가난한 나라였던 것이죠 298 00:12:58.520 --> 00:13:00.420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299 00:13:00.420 --> 00:13:01.870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300 00:13:01.870 --> 00:13:04.870 굶어 죽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다고 해요 301 00:13:04.870 --> 00:13:08.920 1860년대 말에도 큰 기근이 있었는데요 302 00:13:08.920 --> 00:13:11.420 그러니 탈출을 하고 싶은 사람도 303 00:13:11.420 --> 00:13:12.570 많았을 거 아닙니까? 304 00:13:12.570 --> 00:13:15.920 그때 마침 탈출할 데가 생긴 겁니다 305 00:13:15.920 --> 00:13:19.170 그게 바로 United States of America 306 00:13:19.170 --> 00:13:21.470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였던 것이죠 307 00:13:21.470 --> 00:13:26.670 왜? 그 무렵에 남북전쟁이 있었잖아요 미국에서 308 00:13:26.670 --> 00:13:30.670 1865년에 남북전쟁이 끝나게 되는 겁니다 309 00:13:30.670 --> 00:13:33.120 그러면서 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310 00:13:33.120 --> 00:13:34.320 통일이 됐잖아요 311 00:13:34.320 --> 00:13:38.320 그래서 북쪽에 산업화된 이 세력이 312 00:13:38.320 --> 00:13:41.220 남쪽까지 다 장악을 하고 나니까 313 00:13:41.220 --> 00:13:43.870 엄청나게 경제권이 커졌잖아요 314 00:13:43.870 --> 00:13:46.420 그러니까 시장이 통합이 되면서 315 00:13:46.420 --> 00:13:47.320 미국이라는 나라가 316 00:13:47.320 --> 00:13:50.220 정말 급성장을 하는 시기로 들어섰고요 317 00:13:50.220 --> 00:13:52.640 경제가 성장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? 318 00:13:52.640 --> 00:13:55.920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급팽창을 하게 되잖아요 319 00:13:55.920 --> 00:13:57.370 그래서 전 세계로부터 320 00:13:57.370 --> 00:13:58.970 사람을 받아들이게 된 겁니다 321 00:13:58.970 --> 00:14:02.679 그럴 때 제일 미국으로 가고 싶어 하는 나라 322 00:14:02.679 --> 00:14:04.679 살 길을 찾아가고 싶어 하는 323 00:14:04.679 --> 00:14:06.120 사람들이 어디였겠어요? 324 00:14:06.120 --> 00:14:08.670 굶어 죽어가는 바로 스웨덴 사람들이었던 거죠 325 00:14:08.670 --> 00:14:10.720 그래서 이 스웨덴 사람들이 326 00:14:10.720 --> 00:14:14.070 대거 미국으로 몰려가게 되는 겁니다 327 00:14:14.070 --> 00:14:16.220 특히 어디로 많이 갔느냐? 328 00:14:16.220 --> 00:14:19.270 그 당시에 West인 거죠 329 00:14:19.270 --> 00:14:21.170 사람 살지 않는 곳 330 00:14:21.170 --> 00:14:23.170 거기의 마지막 끝이 어디였냐면 331 00:14:23.170 --> 00:14:25.069 시카고 같은 데였거든요 332 00:14:25.069 --> 00:14:26.669 거기로 진출한 거예요 333 00:14:26.669 --> 00:14:31.119 그래서 이 사람들이 시카고, 미네소타 334 00:14:31.119 --> 00:14:33.469 이쪽 지역을 기점으로 해가지고 335 00:14:33.469 --> 00:14:38.269 여기서부터 더 서쪽으로 가서 농지를 차지하고 336 00:14:38.269 --> 00:14:41.019 거기서 농사를 짓고 그렇게 됐다고 하는 거죠 337 00:14:41.019 --> 00:14:44.069 스웨덴에서는 농사 짓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338 00:14:44.069 --> 00:14:45.169 미국으로 가니까 339 00:14:45.169 --> 00:14:50.119 그때 1인당 새로 농지를 개척을 하면 340 00:14:50.119 --> 00:14:53.269 20만 평 정도까지 땅을 줬대요 341 00:14:53.269 --> 00:14:55.869 그러니까 그야말로 스웨덴 사람들한테는 342 00:14:55.869 --> 00:14:57.619 여기가 노다지였던 겁니다 343 00:14:57.619 --> 00:14:59.919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게 344 00:14:59.919 --> 00:15:01.769 그러니까 미국에서 이미 동부에 345 00:15:01.769 --> 00:15:03.519 자리를 잡고 있던 사람들한테는 346 00:15:03.519 --> 00:15:05.419 너무 험한 지역이었던 거죠 347 00:15:05.419 --> 00:15:06.919 근데 스웨덴 사람들한테는 348 00:15:06.919 --> 00:15:10.019 서부가 정말 황금의 땅이었던 겁니다 349 00:15:10.019 --> 00:15:12.019 그래서 다 여기로 몰려갔다고 그래요 350 00:15:12.019 --> 00:15:14.819 그래서 얼마나 스웨덴 사람이 많았으면 351 00:15:14.819 --> 00:15:17.869 스웨덴 사람이 제일 많이 모여사는 도시 352 00:15:17.869 --> 00:15:19.879 그건 당연히 스웨덴의 수도인 353 00:15:19.879 --> 00:15:22.119 스톡홀름이었을 거 아닙니까 354 00:15:22.119 --> 00:15:23.869 근데 스웨덴이 두 번째로 355 00:15:23.869 --> 00:15:25.669 많이 몰려사는 도시가 어디냐 356 00:15:25.669 --> 00:15:29.619 그게 미국의 시카고였대요 그럴 정도로 357 00:15:29.619 --> 00:15:31.469 미국으로 이민을 많이 갔다고 합니다 358 00:15:31.469 --> 00:15:33.669 얼마나 살기가 어려웠으면 그랬겠어요 359 00:15:33.669 --> 00:15:37.719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 같은 무렵부터 360 00:15:37.719 --> 00:15:40.719 스웨덴이라고 하는 나라가 자체적으로 361 00:15:40.719 --> 00:15:43.519 산업 국가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던 겁니다 362 00:15:43.519 --> 00:15:45.819 그래서 여러분 노벨상을 만든 363 00:15:45.819 --> 00:15:47.419 노벨이라고 하는 사람 알잖아요 364 00:15:47.419 --> 00:15:49.919 노벨이 엄청난 돈을 쾌척을 해서 365 00:15:49.919 --> 00:15:51.569 노벨상이 만들어지잖아요 366 00:15:51.569 --> 00:15:52.869 그건 뭘로 돈 벌었어요? 367 00:15:52.869 --> 00:15:55.519 다이너마이트라고 하는 걸 발명을 했잖아요 368 00:15:55.519 --> 00:15:58.919 그래서 엄청난 기업가였던 겁니다 노벨이 369 00:15:58.919 --> 00:16:02.169 그런 사람들이 나온 거예요 천재 기업가 370 00:16:02.169 --> 00:16:04.219 또 에릭슨이라고 하는 사람이 371 00:16:04.219 --> 00:16:05.769 전기회사를 만들어서 372 00:16:05.769 --> 00:16:08.969 에릭슨이라고 하는 스웨덴 기업이 아직도 있잖아요 373 00:16:08.969 --> 00:16:12.219 또 스카니아 여러분 큰 트럭들 보면 374 00:16:12.219 --> 00:16:15.319 아직도 스카니아라고 하는 상표 달고 다니는 375 00:16:15.319 --> 00:16:17.319 트럭들이 있습니다 덤프트럭들이요 376 00:16:17.319 --> 00:16:19.819 또 조금 지나서 볼보 같은 기업들이나 377 00:16:19.819 --> 00:16:23.069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기업들이 생겨난 거죠 378 00:16:23.069 --> 00:16:26.719 지금도 스웨덴은 짱짱한 기업들의 고향이거든요 379 00:16:26.719 --> 00:16:29.819 근데 정말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380 00:16:29.819 --> 00:16:32.969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이렇게 변화가 왔을까요 381 00:16:32.969 --> 00:16:34.869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382 00:16:34.869 --> 00:16:38.369 개방과 경제 자유화 덕분이었습니다 383 00:16:38.369 --> 00:16:41.619 세상 대부분의 미개한 사회가 그렇듯이 384 00:16:41.619 --> 00:16:43.869 스웨덴도 그 이전까지는 385 00:16:43.869 --> 00:16:45.819 완전히 닫힌 나라였습니다 386 00:16:45.819 --> 00:16:47.469 우리 조선도 그랬었잖아요 387 00:16:47.469 --> 00:16:49.369 문을 꽁꽁 닫아놓는 나라 388 00:16:49.369 --> 00:16:51.019 대부분의 나라가 그랬던 거예요 389 00:16:51.019 --> 00:16:53.369 사실은 근데 뿌리를 생각해보면 390 00:16:53.369 --> 00:16:55.919 바이킹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땠어요? 391 00:16:55.919 --> 00:16:58.419 온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수출입을 하고 392 00:16:58.419 --> 00:17:00.199 그렇게 했던 사람들이잖아요 393 00:17:00.199 --> 00:17:05.449 근데 이 사람들이 바이킹이기를 포기하면서 394 00:17:05.449 --> 00:17:06.849 국내 정주를 하게 됐고 395 00:17:06.849 --> 00:17:08.699 나라 문을 닫아걸게 됐고 396 00:17:08.699 --> 00:17:10.199 상공업이라고 하는 게 397 00:17:10.199 --> 00:17:11.549 도시에 좀 있긴 했지만 398 00:17:11.549 --> 00:17:14.349 길드가 다 장악을 하고 399 00:17:14.349 --> 00:17:16.018 누가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하면 400 00:17:16.018 --> 00:17:18.618 다 철저하게 막아버리고 이런 거예요 401 00:17:18.618 --> 00:17:20.868 그리고 웬만한 돈 좀 벌리는 사업은 402 00:17:20.868 --> 00:17:23.118 다 왕이 직접 컨트롤하는 403 00:17:23.118 --> 00:17:25.518 그런 독점 사업으로 만들어 놓고 404 00:17:25.518 --> 00:17:26.768 이렇게 됐던 거죠 405 00:17:26.768 --> 00:17:31.668 이게 사실은 대부분 나라의 원시적인 모습 406 00:17:31.668 --> 00:17:33.868 미개한 모습이었던 겁니다 407 00:17:33.868 --> 00:17:37.168 그런데 이런 체제를 깨버려야 된다고 주장하는 408 00:17:37.168 --> 00:17:39.318 선각자가 등장을 했습니다 409 00:17:39.318 --> 00:17:42.168 그 주장을 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예요? 410 00:17:42.168 --> 00:17:43.768 그게 애덤 스미스잖아요 411 00:17:43.768 --> 00:17:46.718 1776년에 국부론 412 00:17:46.718 --> 00:17:49.318 'The Wealth of Nations'라고 하는 책을 써서 413 00:17:49.318 --> 00:17:53.118 이런 독점 체제 이거는 망하는 길이야 414 00:17:53.118 --> 00:17:55.068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가난하다 이거예요 415 00:17:55.068 --> 00:17:56.968 그러니까 이제 보이지 않는 손에 416 00:17:56.968 --> 00:17:59.018 시장에다가 맡기자라고 417 00:17:59.018 --> 00:18:01.818 1776년에 'The Wealth of Nations' 418 00:18:01.818 --> 00:18:03.018 국부론이라고 하는 책을 419 00:18:03.018 --> 00:18:05.468 애덤 스미스가 출간을 했고 420 00:18:05.468 --> 00:18:08.318 그게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데도 421 00:18:08.318 --> 00:18:09.768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422 00:18:09.768 --> 00:18:13.318 그런데 그 애덤 스미스보다도 423 00:18:13.318 --> 00:18:17.568 11년이나 앞서 1765년부터 424 00:18:17.568 --> 00:18:19.318 자유경제를 해야 된다 425 00:18:19.318 --> 00:18:22.168 그래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426 00:18:22.168 --> 00:18:26.418 주장하는 사람이 바로 스웨덴에서 나온 거예요 427 00:18:26.418 --> 00:18:28.368 쉬데니우스라고 하는 사람인데 428 00:18:28.368 --> 00:18:29.668 핀란드 사람이었어요 429 00:18:29.668 --> 00:18:31.918 그 무렵에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430 00:18:31.918 --> 00:18:34.318 거의 한 나라처럼 통합이 돼 있었더라고요 431 00:18:34.318 --> 00:18:36.618 핀란드 지방 출신 사람인데 432 00:18:36.618 --> 00:18:38.318 여기 그림에서 보시듯이 433 00:18:38.318 --> 00:18:39.968 화폐에도 올라 있는 사람인데 434 00:18:39.968 --> 00:18:41.618 이 사람이 스웨덴에 진출해서 435 00:18:41.618 --> 00:18:43.818 스웨덴의 국회의원이 된 거예요 436 00:18:43.818 --> 00:18:47.018 그리고 과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설파한 거죠 437 00:18:47.018 --> 00:18:50.318 이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었어요 438 00:18:50.318 --> 00:18:52.468 왜냐하면 왕한테 덤비는 거잖아요 439 00:18:52.468 --> 00:18:54.418 기득권한테 덤비는 거잖아요 440 00:18:54.418 --> 00:18:57.868 굉장히 위험한 거지만 이 사람이 용감하게 441 00:18:57.868 --> 00:19:00.168 자신의 의견을 설파를 했던 거고 442 00:19:00.168 --> 00:19:03.118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고 443 00:19:03.118 --> 00:19:05.668 그러면서 약간씩 조금 444 00:19:05.668 --> 00:19:07.718 사회 분위기가 바뀌게 되는 겁니다 445 00:19:07.718 --> 00:19:12.768 그리고 그 100년 후 1865년에 446 00:19:12.768 --> 00:19:16.168 실제로 제도를 바꾸는 사람이 447 00:19:16.168 --> 00:19:19.168 스웨덴 정부의 재무장관이 되게 됩니다 448 00:19:19.168 --> 00:19:21.418 그리펜 슈테트라고 하는 사람인데 449 00:19:21.418 --> 00:19:24.318 이 사람이 이걸 실제 정책으로 450 00:19:24.318 --> 00:19:25.968 집행을 하게 된 거예요 451 00:19:25.968 --> 00:19:28.868 그래서 수출입에 대해서 국경을 개방하고 452 00:19:28.868 --> 00:19:33.868 은행이나 비즈니스나 일반 기업들 창업 자유화하고 453 00:19:33.868 --> 00:19:35.818 동업조합 같은 거 있잖아요 454 00:19:35.818 --> 00:19:38.067 길드 시스템 이런 것도 다 폐지를 하고 455 00:19:38.067 --> 00:19:39.317 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456 00:19:39.317 --> 00:19:43.017 그러면서 스웨덴이 완전히 다른 나라로 457 00:19:43.017 --> 00:19:44.617 급변하게 되는 거죠 458 00:19:44.617 --> 00:19:46.117 그 당시에 세계 경제는 459 00:19:46.117 --> 00:19:50.317 폭발적인 성장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460 00:19:50.317 --> 00:19:53.367 영국에서는 제2차 산업혁명이 461 00:19:53.367 --> 00:19:54.817 진행이 되고 있었고 462 00:19:54.817 --> 00:19:57.667 미국은 어땠어요? 남북전쟁이 끝나면서 463 00:19:57.667 --> 00:20:01.117 미국 전역에 철도가 연결이 되고 464 00:20:01.117 --> 00:20:03.417 또 피츠버그 같은 데는 철강업 465 00:20:03.417 --> 00:20:06.817 이런 것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죠 466 00:20:06.817 --> 00:20:09.917 그리고 1871년에는 게르만족이 467 00:20:09.917 --> 00:20:12.867 수많은 영주국들로 나뉘어서 468 00:20:12.867 --> 00:20:14.967 서로 옥신각신하고 이렇게 됐어요 469 00:20:14.967 --> 00:20:18.117 그런데 이것을 통일을 하면서 470 00:20:18.117 --> 00:20:20.817 게르만족들이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471 00:20:20.817 --> 00:20:23.267 경제 성장이 또 본격화되는 거죠 472 00:20:23.267 --> 00:20:26.967 그런데 이런 세계적인 분위기 속에 473 00:20:26.967 --> 00:20:28.917 새로 태어난 스웨덴이 474 00:20:28.917 --> 00:20:31.117 이 물결에 올라타게 된 겁니다 475 00:20:31.117 --> 00:20:33.217 그러면서 농부들만 있던 476 00:20:33.217 --> 00:20:36.067 농사만 짓고 물고기나 잡고 그러던 477 00:20:36.067 --> 00:20:40.617 이 북극의 동토의 국가, 얼어붙은 이 나라 478 00:20:40.617 --> 00:20:42.917 여기에서 천재들이 479 00:20:42.917 --> 00:20:45.067 기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겁니다 480 00:20:45.067 --> 00:20:46.667 대표적인 게 노벨 481 00:20:46.667 --> 00:20:48.467 노벨이라고 하는 사람이 482 00:20:48.467 --> 00:20:51.367 니트로글리세린이라고 하는 이런 483 00:20:51.367 --> 00:20:53.717 화학물질 이걸 만들어내고 484 00:20:53.717 --> 00:20:56.967 그리고 거기에다가 뭐 다른 물질을 섞어서 485 00:20:56.967 --> 00:20:58.567 다이너마이트도 만들고 486 00:20:58.567 --> 00:21:00.467 에릭슨은 세탁기 만들고 487 00:21:00.467 --> 00:21:02.367 스카니아는 화물차 만들고 488 00:21:02.367 --> 00:21:06.817 이런 수많은 기업들이, 천재들이 발명을 하고 489 00:21:06.817 --> 00:21:09.267 그게 창업으로 이어지고 490 00:21:09.267 --> 00:21:12.517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는 거죠 491 00:21:12.517 --> 00:21:13.967 그리고 아직도 이 기업들이 492 00:21:13.967 --> 00:21:16.117 세계적 기업으로 남아 있는 겁니다 493 00:21:16.117 --> 00:21:18.917 여기서 스웨덴에 대한 오해 한 가지를 494 00:21:18.917 --> 00:21:20.717 풀고 가야 될 부분이 있어요 495 00:21:20.717 --> 00:21:23.667 스웨덴이 복지국가, 사회주의로 496 00:21:23.667 --> 00:21:26.367 성공했다고 하는 신화입니다 497 00:21:26.367 --> 00:21:29.217 이게 사실은 미신이에요 틀린 말입니다 498 00:21:29.217 --> 00:21:31.767 스웨덴이 사회주의, 복지국가를 하긴 했지만 499 00:21:31.767 --> 00:21:33.517 그것 때문에 성공한 건 아니에요 500 00:21:33.517 --> 00:21:37.4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로 성공했다고 하는 501 00:21:37.417 --> 00:21:40.567 이 신화가 만들어질 만도 했던 것이 502 00:21:40.567 --> 00:21:45.267 스웨덴은 사회민주당, 사회민주노동당이 503 00:21:45.267 --> 00:21:48.217 집권을 한 기간이 굉장히 길었거든요 504 00:21:48.217 --> 00:21:51.217 이게 19세기 말부터 505 00:21:51.217 --> 00:21:53.467 사회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506 00:21:53.467 --> 00:21:55.467 굉장히 급격하게 늘어났고 507 00:21:55.467 --> 00:21:57.617 본격적으로 집권 정당이 됐던 게 508 00:21:57.617 --> 00:21:59.717 1917년부터거든요 509 00:21:59.717 --> 00:22:04.867 1917년부터 1974년까지 거의 이 사민당이 510 00:22:04.867 --> 00:22:07.317 계속 장기 집권을 했던 겁니다 511 00:22:07.317 --> 00:22:11.267 하지만 1970년대 이전까지요 512 00:22:11.267 --> 00:22:13.666 사민당이 집권을 하긴 했지만 513 00:22:13.666 --> 00:22:15.516 사실은 사민당이 그다지 514 00:22:15.516 --> 00:22:18.616 사회주의적인 정책을 펴지 않았어요 515 00:22:18.616 --> 00:22:20.516 이 그래프에서 보시듯이요 516 00:22:20.516 --> 00:22:23.766 GDP에 대한 재정지출 비중을 보면 517 00:22:23.766 --> 00:22:28.716 1970년 이전까지 30% 이하입니다 518 00:22:28.716 --> 00:22:30.466 GDP에 대한 재정 비중이 519 00:22:30.466 --> 00:22:33.616 30%도 채 안 됐다는 거예요 스웨덴이 520 00:22:33.616 --> 00:22:36.316 근데 그 당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세요 521 00:22:36.316 --> 00:22:39.016 우리가 대표적인 자본주의 국가 522 00:22:39.016 --> 00:22:41.516 미국이지 않습니까? 미국보다도 523 00:22:41.516 --> 00:22:43.366 미국이 한 30% 조금 넘잖아요 524 00:22:43.366 --> 00:22:46.516 미국보다도 스웨덴이 그 비중이 더 낮았어요 525 00:22:46.516 --> 00:22:50.316 그러니까 무슨 스웨덴이 사회주의 국가다? 526 00:22:50.316 --> 00:22:51.966 사실은 아니었던 거예요 527 00:22:51.966 --> 00:22:55.066 스웨덴은 비록 사회민주당이 528 00:22:55.066 --> 00:22:57.116 계속 집권을 하긴 했지만 529 00:22:57.116 --> 00:23:00.416 이 나라의 실제 경제가 돌아가는 모습은 530 00:23:00.416 --> 00:23:04.016 개방된 자유무역 체제, 경제적인 자유 531 00:23:04.016 --> 00:23:06.516 낮은 세금 부담 이런 것들이 532 00:23:06.516 --> 00:23:08.366 스웨덴의 특징이었던 겁니다 533 00:23:08.366 --> 00:23:10.466 그리고 이 같은 특성 534 00:23:10.466 --> 00:23:13.766 자유무역과 경제적 자유와 낮은 세금 부담 535 00:23:13.766 --> 00:23:17.766 이런 것들이 스웨덴을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536 00:23:17.766 --> 00:23:20.416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537 00:23:20.416 --> 00:23:23.666 잘 사는 산업 국가로 올려놓았던 것이죠 538 00:23:23.666 --> 00:23:25.316 1인당 소득 통계를 보면 539 00:23:25.316 --> 00:23:27.616 확실히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540 00:23:27.616 --> 00:23:30.816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1900년대 초반까지 541 00:23:30.816 --> 00:23:34.266 스웨덴의 소득은 영국하고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542 00:23:34.266 --> 00:23:39.316 영국은 세계 가장 부유한 나라였잖아요 543 00:23:39.316 --> 00:23:40.816 그래서 Pax Britannica 544 00:23:40.816 --> 00:23:42.066 해가 지지 않는 제국 545 00:23:42.066 --> 00:23:44.266 그게 바로 영국이었지 않습니까? 546 00:23:44.266 --> 00:23:46.366 영국하고 스웨덴은 비교가 되지 않았죠 547 00:23:46.366 --> 00:23:50.416 그런데 스웨덴이 급격하게 치고 올라오죠 548 00:23:50.416 --> 00:23:54.866 1950년대 중반에는 바로 그 영국을 549 00:23:54.866 --> 00:23:57.716 스웨덴이 추월하게 됩니다 550 00:23:57.716 --> 00:23:59.366 그러니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551 00:23:59.366 --> 00:24:01.316 됐다는 얘기예요 스웨덴이 552 00:24:01.316 --> 00:24:04.216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이 그래프는 553 00:24:04.216 --> 00:24:07.366 선진국 평균 소득과의 비교인데요 554 00:24:07.366 --> 00:24:11.216 1890년 이전에 스웨덴 소득은 555 00:24:11.216 --> 00:24:13.966 선진국 평균의 60% 수준 556 00:24:13.966 --> 00:24:15.266 이 정도 수준이었어요 557 00:24:15.266 --> 00:24:17.866 선진국 평균에도 훨씬 못 미쳤다는 얘기죠 558 00:24:17.866 --> 00:24:19.566 그런데 이게 성장을 거듭해서 559 00:24:19.566 --> 00:24:21.666 1960년대에 들어가게 되면 560 00:24:21.666 --> 00:24:24.916 선진국 평균의 110% 수준을 561 00:24:24.916 --> 00:24:26.166 넘어서게 되는 겁니다 562 00:24:26.166 --> 00:24:29.166 다시 말해서 가난한 농업 국가 스웨덴 563 00:24:29.166 --> 00:24:32.116 그 스웨덴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564 00:24:32.116 --> 00:24:34.916 발전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원인은 565 00:24:34.916 --> 00:24:38.566 개방 경제, 경제적 자유, 낮은 세금 566 00:24:38.566 --> 00:24:41.916 여기에 있었다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567 00:24:41.916 --> 00:24:44.816 하지만 상황은 1970년대부터 568 00:24:44.816 --> 00:24:46.966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거죠 569 00:24:46.966 --> 00:24:49.166 그래서 소득이 추락을 하게 돼요 570 00:24:49.166 --> 00:24:50.615 스웨덴의 상대적인 위치가 571 00:24:50.615 --> 00:24:52.765 추락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죠 572 00:24:52.765 --> 00:24:54.515 그 이유가 무엇인지 573 00:24:54.515 --> 00:24:57.165 어떻게 그것을 다시 극복하고 574 00:24:57.165 --> 00:24:59.165 다시 괜찮은 나라로 변했는지 575 00:24:59.165 --> 00:25:02.415 이 이야기는 다음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576 00:25:02.415 --> 00:25:05.065 스웨덴 경제사 1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577 00:25:05.065 --> 00:25:06.880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