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000 --> 00:00:03.675 달리기 아줌마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2 00:00:03.675 --> 00:00:07.625 새소리랑 함께 오전 뜀박질 3 00:00:07.625 --> 00:00:12.225 누가 땅콩버터를 사과에 먹어 하던 나 반성해 4 00:00:12.525 --> 00:00:15.425 이리 존마탱인 것을.. 5 00:00:16.475 --> 00:00:19.575 이렇게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방지 어쩌고.. 6 00:00:19.575 --> 00:00:22.975 모르겠고 입맛만 더 조아짐 ㅋ 7 00:00:22.975 --> 00:00:27.675 운동하러 왔어요.. 축 처진 뒷모습 좀 애잔해 8 00:00:27.675 --> 00:00:36.226 같은 예시 다른 동작 9 00:00:38.476 --> 00:00:41.876 혼자 강도 7.0 지진 10 00:00:42.076 --> 00:00:47.276 이 자세 넘 힘들어서 얼굴 터지기 일보 직전 11 00:00:47.276 --> 00:00:50.226 아싸 눕는다 ㅋ 12 00:00:50.726 --> 00:00:59.276 저주받은 햄스트링 보고 가실게여 13 00:01:00.026 --> 00:01:08.176 마음과 달리 삐걱대는 내 몸뚱이 보고.. 스트레칭 정말 잘해야겠다 느낌 14 00:01:08.426 --> 00:01:13.276 이 동작 완전 시원 15 00:01:14.876 --> 00:01:15.676 팔 접고! 16 00:01:15.676 --> 00:01:18.926 내쉬는 호흡에 내려갑니다 쭈욱~ 17 00:01:19.076 --> 00:01:21.426 등부터 가슴까지 쫘악 펴지는 느낌 18 00:01:21.426 --> 00:01:25.126 햄스트링에 이어 저주받은 골반.. 19 00:01:25.876 --> 00:01:27.276 오왉... (말잇못) 20 00:01:27.276 --> 00:01:28.176 그저 웃음만...ㅋㅋㅋㅋㅋ 21 00:01:28.676 --> 00:01:33.276 '크리드 베티버' 여름에 제일 잘 뿌리는 최애 향수 22 00:01:34.326 --> 00:01:37.527 갖고 싶던 아워레가시 가방 (선물 받음!) 23 00:01:37.927 --> 00:01:41.627 오널 오오티디 24 00:01:42.227 --> 00:01:44.277 오늘은 머리 염색도 하고 25 00:01:44.277 --> 00:01:45.727 볼일도 보고 오려구요 26 00:01:45.727 --> 00:01:47.177 쇼룸도 다녀 와야지 27 00:01:47.177 --> 00:01:49.377 저 그새 머리 많이 길어쬽? 28 00:01:49.377 --> 00:01:51.577 톤다운을 하고 오려고 합니다 29 00:01:52.527 --> 00:01:57.577 위에는 베이스레인지고 밑에는 위메농 바지예요 30 00:01:58.227 --> 00:02:00.427 〈대춘해장국〉 31 00:02:00.427 --> 00:02:03.077 최애 해장국집 32 00:02:03.077 --> 00:02:07.527 일주일에 한 번은 수혈해줘야 하그든요 33 00:02:07.527 --> 00:02:11.527 옷은 브런치랑 잘 어울릴 것 같이 입고 나와서 34 00:02:11.527 --> 00:02:16.127 현실은 국밥 먹으러만 댕김 35 00:02:17.027 --> 00:02:20.227 아재 입맛은 노력으로 바뀌지 않더라.. 36 00:02:20.227 --> 00:02:25.727 전 여기서 항상 선지 뺀 해장국 주문해요 37 00:02:25.727 --> 00:02:34.827 술 먹은 다음날 죽겠을 때 여기 해장국 한 그릇 뚝딱하면 살아남 38 00:02:35.377 --> 00:02:39.077 제주도엔 순대국밥집이 별로 없고 해장국집만 많아서 39 00:02:39.077 --> 00:02:42.778 처음엔 실망했었는데 어느덧 해장국에 빠져 살고 있는 나.. 40 00:02:43.228 --> 00:02:48.478 쇼룸에 필요한 자재 사러 철물점 왔어요 41 00:02:48.478 --> 00:02:52.178 와 없는 게 없잖아? 42 00:02:52.178 --> 00:02:55.428 문구점이었음 눈 돌아갔을 스케일인데 43 00:02:55.928 --> 00:02:58.428 공구라 흥미 없음 잼 44 00:02:58.428 --> 00:03:02.678 쇼룸에 이렇게 가림막을 만들 예정이라 45 00:03:02.678 --> 00:03:07.928 삼베 고정할 나무 구하러 왔어여 46 00:03:08.778 --> 00:03:14.378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나무가 거대하고 더티하긴 한데.. 47 00:03:14.378 --> 00:03:19.178 [혹시 몰라 주워옴] 이게 이번에 산 천인데 48 00:03:19.178 --> 00:03:23.928 컬러감 있는 천, 베이지 천 두 개 다 구매 49 00:03:23.928 --> 00:03:30.778 이 공간이 너무 휑하니 뚫려 있어서 가려줄 예정입니다 50 00:03:30.778 --> 00:03:38.778 우선 주워온 나무 활용해 보기로 ㅎ 51 00:03:40.028 --> 00:03:45.328 ㅋㅋㅋㅋㅋ 왜 뭔가 웃기지.. 52 00:03:45.328 --> 00:03:49.029 좀 멀리서 보면 괜찮겠지.. 53 00:03:49.029 --> 00:03:50.929 위치는 좋아 (=위치만 좋아) 54 00:03:50.929 --> 00:03:56.279 더 멀리서 봐도 이건 아니다 55 00:03:56.279 --> 00:04:00.629 그냥 깔끔하게 천만 달아줬어요 56 00:04:00.629 --> 00:04:06.329 훨씬 더 분리된 느낌이지 않나여?ㅎㅎ 57 00:04:07.279 --> 00:04:14.629 요즘 이 공간에서 향 피우는 거 내 소확행 58 00:04:15.729 --> 00:04:17.879 〈밤빗〉 59 00:04:17.879 --> 00:04:23.779 쇼룸 정리 마치고 머리 하러 도착 60 00:04:23.779 --> 00:04:28.579 맘 같아선 톤다운 히피펌 둘 다 하고 싶었는데 61 00:04:28.579 --> 00:04:35.729 윤지 언니의 만류로 톤다운만 하기로ㅎ 62 00:04:37.079 --> 00:04:41.029 4개월 만에 미용실 오는 것 같아요 63 00:04:41.679 --> 00:04:46.779 흑발은 제 얼굴톤에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적당하게 톤다운했답니당 64 00:04:46.929 --> 00:04:50.329 집에 와서 저녁은 간단하게 고구마 65 00:04:52.030 --> 00:04:57.180 저는 요즘도 나솔에 빠져 살아여 66 00:04:57.730 --> 00:05:03.830 사람 사는 냄새나서 질리지 않구 좋드랑 67 00:05:03.830 --> 00:05:07.130 최고의 밥칭구 68 00:05:11.780 --> 00:05:20.180 호박팥차 끓여대며 여는 아침 69 00:05:20.530 --> 00:05:26.430 양치를 하든지 팥물을 끓이든지 하나만 혀.. 70 00:05:26.430 --> 00:05:30.080 1리터 끓여놓고 하루 종일 물이랑 희석시켜 먹어요 71 00:05:32.080 --> 00:05:34.830 자주 보는 닭찌찌.. 정들겠다 72 00:05:37.980 --> 00:05:41.080 사람 입맛이 참 신기한 게 73 00:05:41.080 --> 00:05:45.230 채소 많이 먹다 보니 계속 땡겨요 (아마도) 74 00:05:46.880 --> 00:05:48.880 갓 삶은 닭찌찌 투하 75 00:05:48.880 --> 00:05:50.180 후추 조금 76 00:05:50.980 --> 00:05:52.630 소금 조금 77 00:05:52.830 --> 00:05:54.480 소스 콸콸(?) 78 00:05:56.781 --> 00:05:58.181 잘 먹겠습니당 79 00:05:59.981 --> 00:06:01.531 역시 바로 삶아먹는 닭가슴살이 맛있어 80 00:06:01.531 --> 00:06:04.181 [얼른 먹고 운동 출발해야 함] 10분 만에 먹어야 돼요 81 00:06:05.081 --> 00:06:08.181 우리 씨 맛있다더니 표정 변화 없는 거 티 나네.. 82 00:06:09.731 --> 00:06:13.681 우리 집에 놀러온 순희 다니 (친구 강아지) 83 00:06:13.681 --> 00:06:17.481 그리고 텃새 오지는 집주인견 84 00:06:17.481 --> 00:06:21.881 (긁어보슈) 의사표현 확실한 강아지일세 85 00:06:21.881 --> 00:06:26.231 새야는 순희한테 꽂혀서 어필하기 바쁨..ㅋㅋㅋㅋ 86 00:06:26.231 --> 00:06:29.281 (나 좀 바라봐) 짧은 다리로 애잔한 구애 87 00:06:29.731 --> 00:06:32.131 넌 언니가 바라봐줄게 (퇴짜 맞기 전문 강아지) 88 00:06:32.381 --> 00:06:37.731 이렇게 강아지 세 마리 모아놓으니 힐링 그잡채 ㅠ 89 00:06:38.831 --> 00:06:43.931 오늘 오오티디 90 00:06:46.131 --> 00:06:50.081 〈제주 돔베 막국수〉 91 00:06:50.481 --> 00:06:57.381 여기는 제주에서 먹은 막국수 중 1위...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곳이에요 92 00:06:58.331 --> 00:07:04.532 비빔도 맛있었는데 물막국수도 맛있대서 도전해보려고요 93 00:07:05.182 --> 00:07:11.782 입에 넣자마자 눈 동그래지는 맛 94 00:07:11.782 --> 00:07:18.132 너무 간이 세도 별론데 여긴 진짜... 슴슴한데 자꾸 생각나는 맛 95 00:07:18.132 --> 00:07:23.582 물막국수 아묻따 추천입니다.. 최고야 짜릿해 96 00:07:23.582 --> 00:07:28.382 아직도 택배 지옥에 빠져 살아요 97 00:07:29.332 --> 00:07:33.832 쇼룸에 택배 좀 풀고 98 00:07:33.832 --> 00:07:36.482 저녁 러닝 하러 갑니다 99 00:07:37.082 --> 00:07:41.732 러닝 하고 지독하게 안 빠지던 팔뚝살이 많이 빠졌어요 100 00:07:43.982 --> 00:07:48.782 맑은 공기 잔뜩 마실 수 있고 완전 럭키비키쟈낭 101 00:07:52.032 --> 00:07:55.982 그렇다... 여름이 온 것이다... 다 뛰고 나니까 땀이 콸콸콸 102 00:07:55.982 --> 00:08:00.332 쿨라임 피지오 수혈하러 왔어요 103 00:08:01.682 --> 00:08:04.782 하 살겠다 104 00:08:05.132 --> 00:08:09.933 오랜만에 냉털 105 00:08:09.933 --> 00:08:13.183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표고버섯 들기름에 굽굽 106 00:08:13.183 --> 00:08:16.383 들기름을 높은 온도에서 볶으면 몸에 안 좋은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! 107 00:08:17.183 --> 00:08:21.733 삼겹살에 김치 구워먹는 걸 제일 사랑하던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108 00:08:21.733 --> 00:08:26.883 두부에 소금 후추 갉갉 해서 구워줍니다 109 00:08:31.883 --> 00:08:34.583 내맘대로 샐러드 110 00:08:34.583 --> 00:08:37.683 역시 고기 없인 못 살아 111 00:08:37.883 --> 00:08:43.883 요 며칠 땡기던 소고기도 구워줍니당 112 00:08:44.833 --> 00:08:49.483 냉털식단 113 00:08:50.983 --> 00:08:54.183 기름 묻은 카메라 Y2K 감성이 되... 114 00:08:54.183 --> 00:08:56.033 냉장고에 있던 키토 김밥도 합류 ㅋ 115 00:08:56.033 --> 00:09:01.083 냉털을 가장한 냉장고에 있는 거 다 먹기랄까..? 116 00:09:01.833 --> 00:09:11.134 물개 물어뜯는 성질 영 엄말 닮았네.. 117 00:09:12.034 --> 00:09:14.184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가 다 있어요 (팔불출) 118 00:09:14.184 --> 00:09:17.084 오늘은 아침 운동 갑니당 119 00:09:17.084 --> 00:09:19.984 공복에 물 500ml 먹기 요즘 내 필수 루틴 120 00:09:20.634 --> 00:09:24.784 날이 꾸리꾸리한 거에 익숙해진 제주살이 1년차 121 00:09:25.284 --> 00:09:28.884 (핫바디걸 선생님 나의 해린 언니) 벌써 언니랑 운동한지 두 달 되어가는데 122 00:09:29.334 --> 00:09:35.534 운동 배우면서 처음으로 체형이 변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123 00:09:36.434 --> 00:09:39.984 요즘 몸통이 작아졌다(?) 라는 말을 종종 들었거든요.. 헤헷 124 00:09:39.984 --> 00:09:41.334 어디에 힘 들어와~? 125 00:09:41.334 --> 00:09:43.934 요기도 아프고, 요기도 아프고.. (엄살이 심하네 우리 씨) 126 00:09:43.934 --> 00:09:45.834 팔꿈치 각도는 유지! 127 00:09:46.184 --> 00:09:49.434 예전에는 근육 만드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? 했는데 128 00:09:49.434 --> 00:09:56.984 스트레칭과 근육을 풀어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129 00:09:58.034 --> 00:10:02.634 그리고 코어가 무너지지 않게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느낌 130 00:10:02.634 --> 00:10:07.234 혼자 있을 때도 틈틈이 스트레칭해주고 바른 자세 유지하려고 합니당 131 00:10:07.234 --> 00:10:14.635 체형은 크게 안 바뀌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뀔 수 있는 게 맞았음ㅎ 132 00:10:14.635 --> 00:10:21.585 아우 난 이게 젤 시원혀.. 133 00:10:24.985 --> 00:10:27.735 내쉬는 호흡에 다리랑 같이 펴주는 거야 134 00:10:27.735 --> 00:10:30.035 발바닥을 쓸어주듯이! 135 00:10:30.035 --> 00:10:32.185 (고개를) 들면서! 136 00:10:32.185 --> 00:10:34.085 그치 근데 다리를 많이 드는 게 아니라 137 00:10:34.085 --> 00:10:36.485 [강제 종이접기] 상체가 많이 들려야 돼 138 00:10:36.485 --> 00:10:40.085 고통받는 저주 받은 햄스트링 139 00:10:40.885 --> 00:10:42.735 살려주세요... 140 00:10:43.735 --> 00:10:53.385 (부들부들) 코어에도 신경 써야 하고 무릎도 펴야 하고.. 로봇이 따로 없슈 141 00:10:54.485 --> 00:11:07.785 힘든데 또 시원하고.. 시원한데 힘들어... 이런 나 꽤나 고통을 즐기는 편일지도? 142 00:11:08.635 --> 00:11:13.185 저기요.. 정신 차리고 집 가세요 143 00:11:13.185 --> 00:11:15.185 오늘도 오운완 144 00:11:15.185 --> 00:11:16.735 오늘은! 145 00:11:16.985 --> 00:11:18.735 대형 식물 시킨 게 146 00:11:18.735 --> 00:11:20.886 도착하는 날이에요 147 00:11:21.036 --> 00:11:25.186 화분에 꽃 핀 게 이렇게 감성 젖을 일이야... 나 에프 됐어 분명해 148 00:11:25.636 --> 00:11:30.286 직접 고른 나무들인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놀랬다... (감격) 149 00:11:30.486 --> 00:11:34.436 아이고 힘도 좋으셔 150 00:11:34.636 --> 00:11:38.686 공간이 넓어서 화분을 여러 개 시켰는데 잘한듯! 151 00:11:38.686 --> 00:11:43.386 (식물 들여놓고 나서 찍은 영상) 152 00:11:45.286 --> 00:11:49.136 층고가 넓어서 그런지 키 큰 식물이 아주 잘 어울리는고만 흐흐 153 00:11:59.836 --> 00:12:03.386 점심 먹으려고 고구마 쪘어요 154 00:12:06.486 --> 00:12:10.036 그나저나 저 날이 갈수록 까무잡잡해지죠 ㅎ? 155 00:12:10.236 --> 00:12:13.186 오늘은 밥을 간단히 먹고 156 00:12:13.186 --> 00:12:15.136 서핑하러 가려구요! 157 00:12:15.136 --> 00:12:23.536 곧 쇼룸 개업하면 출근해서 시간이 없을 테니.. 지금 이 시간에 물놀이도 많이 다니려구요 158 00:12:25.737 --> 00:12:27.737 그리고 올해 제 목표는? (소소한) 159 00:12:27.737 --> 00:12:30.187 올여름에 서핑 틈틈이 해가지고 160 00:12:30.187 --> 00:12:31.887 제 보드를 사는 거예요 161 00:12:31.887 --> 00:12:39.037 하드보드 사면 겨울에는 해외로 서핑 트립도 다녀보고 싶어요 162 00:12:39.037 --> 00:12:42.487 전에는 피부 타는 게 싫어서 서핑에 관심이 많이는 없었는데 올해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163 00:12:42.987 --> 00:12:44.287 아 그리고 164 00:12:44.287 --> 00:12:45.887 제가 준비하는 쇼룸에 대해 165 00:12:45.887 --> 00:12:48.287 정확히 모를 분도 계실 것 같은데 166 00:12:48.787 --> 00:12:51.487 오픈은 우선 올여름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ㅎㅎ 167 00:12:51.487 --> 00:12:52.987 쇼룸 공간의 168 00:12:52.987 --> 00:12:57.187 주 메인은 소파 디자인을 해서 전시해놓는 용도이고 169 00:12:57.187 --> 00:13:00.487 소파가 메인이지만 더 나아가서 170 00:13:01.437 --> 00:13:07.987 커피도 마실 수 있고,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같이 판매할 예정이에요 171 00:13:08.487 --> 00:13:11.087 정말 편안한 집에 놀러오시는 기분을 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172 00:13:11.087 --> 00:13:14.237 [두리분들 만날 수 있는 따수운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] 소파도 보시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173 00:13:15.037 --> 00:13:17.637 [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게] 소품들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게 174 00:13:17.637 --> 00:13:20.337 [고민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]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75 00:13:20.337 --> 00:13:24.987 매번 콘셉트를 바꿔서 그 공간을 꾸며나가려고 합니다 176 00:13:25.987 --> 00:13:31.988 바다는 이렇게 가볼게용 177 00:13:31.988 --> 00:13:34.738 여름 즐기러 가보자공 178 00:13:36.538 --> 00:13:44.488 비루한 저의 서핑 실력.. 공 to the 개 179 00:13:45.288 --> 00:13:51.788 이렇게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여름 날씨는 사랑이야.. 180 00:13:52.788 --> 00:14:00.638 이렇게 파도의 힘으로 같이 움직인다는 게 재밌기도 하고 181 00:14:00.638 --> 00:14:07.438 말로는 표현 못 할 에너지를 많이 받아요 182 00:14:08.438 --> 00:14:13.138 아직은 갓 태어난 기린 같긴 한데.. 183 00:14:15.588 --> 00:14:24.588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아진 것 같기도 해요 ㅎㅎ 184 00:14:26.838 --> 00:14:33.689 물놀이하고 바라보는 뷰는 아직도 늘 힐링 185 00:14:38.039 --> 00:14:41.989 〈골목깡통구이〉 막창.. 니가 더 힐링일지도..? 186 00:14:42.189 --> 00:14:46.789 [여긴 막창 or 불찜 맛집인데 꼭 잡솨봐용] 크 이거거덩... 187 00:14:47.339 --> 00:14:50.089 어? 예쁘다 188 00:14:50.739 --> 00:14:54.089 선 쏘맥 먼저 들이부으실게여~ 189 00:14:54.089 --> 00:14:58.889 야무지게 입터져쌈 쏘옥..~ 190 00:14:59.939 --> 00:15:02.939 웃음이 절로 피식... 푸식 ㅎ 나 표정 못 숨기네 191 00:15:03.939 --> 00:15:09.539 아침에 풀떼기 먹으면 뭐하나 저녁에 이리 술을 들이붓는데..~ 192 00:15:09.739 --> 00:15:14.389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193 00:15:14.389 --> 00:15:15.739 오랜만에 청주 가는 날이에요 194 00:15:15.739 --> 00:15:17.289 공항 가고 있고 195 00:15:17.289 --> 00:15:21.539 청주 진짜 오랜만에 가는데.. 한 2개월 됐나..? 196 00:15:21.539 --> 00:15:24.789 [동네에만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느낌] 공항 자체를 엄청 오랜만에 가는 것 같아요 197 00:15:24.789 --> 00:15:28.439 왜 가냐면 소파 제작한 거 198 00:15:28.439 --> 00:15:35.939 [소파 실물 볼 겸 1박 2일로 본가 간답니당] 실물 보러 가고 있고 가서 다른 원단도 보고 오려고 합니다 199 00:15:37.489 --> 00:15:40.290 집에서 싸 온 비상식량 200 00:15:40.940 --> 00:15:45.340 옛날 햄버거st 사랑하쟈나 201 00:15:45.990 --> 00:15:50.040 이 샌드위치가 주는 추억이 있음 202 00:15:50.340 --> 00:15:51.940 배로 keep 203 00:15:51.940 --> 00:15:55.790 공항에 주차하고도 느긋하게 샌드위치 먹는 애.. 탑승 10분 전이세요 204 00:15:56.440 --> 00:16:01.690 오랜만에 공항 오니까 여행 가는 느낌 205 00:16:02.390 --> 00:16:05.940 내 수면제 open 206 00:16:06.590 --> 00:16:08.940 청주 도착 207 00:16:09.690 --> 00:16:13.440 늘 데리러 와주는 스윗 아부지 208 00:16:14.940 --> 00:16:19.890 오배기호 빨리빨리 나와요 209 00:16:22.640 --> 00:16:24.340 먹을 궁리만 하세요 왜.. 210 00:16:24.740 --> 00:16:29.940 충청도 아부지의 질문 속도 돌... 굴... 러 가~쥬~? 일상이랍니당 211 00:16:29.940 --> 00:16:33.290 내가 말 느린 이유가 있다니까 212 00:16:33.290 --> 00:16:36.540 엄마아빠랑 일 이야기 좀 하고 213 00:16:36.690 --> 00:16:38.690 본가의 묘미 214 00:16:38.690 --> 00:16:42.340 소파에 퍼져있기(?) 215 00:16:42.540 --> 00:16:44.441 [저녁은 제가 대학시절 알바했던 소고기 집 가기로 했어요] 제주도는 216 00:16:44.441 --> 00:16:51.491 흐리니까 해가 잘 안 드는데 (여긴 너무 햇살이 따가워...) 217 00:16:52.441 --> 00:16:55.241 〈수희마을 야키니쿠〉 218 00:16:55.241 --> 00:16:56.741 안냐세요~ (n년 만에 보는 사장님) 219 00:16:56.741 --> 00:17:00.091 [냅다 카메라 마사지 시켜드리기] 키히힣ㅋㅋㅋㅋㅋ 220 00:17:03.741 --> 00:17:07.241 할무니랑 사진 찍고 배경해드리려구요 221 00:17:07.241 --> 00:17:10.191 브이하는 거 너무 귀여우... 222 00:17:10.191 --> 00:17:12.141 (카메라 속 얼굴이 어색한 할무닝) 223 00:17:12.991 --> 00:17:14.391 너 안 같으다 224 00:17:15.341 --> 00:17:16.941 누가? 나?ㅎㅎ 225 00:17:17.291 --> 00:17:19.591 (핸드폰) 얼굴이랑 너 얼굴이랑 달라 226 00:17:19.591 --> 00:17:20.791 뭐가 더 나아? 227 00:17:21.341 --> 00:17:23.941 (핸드폰) 이거는 살쪄 보여 228 00:17:24.141 --> 00:17:28.341 ㅋㅋㅋ 실물은 말랐는데 사진은 동그랗다며 ㅋㅋㅋㅋㅋ 229 00:17:28.791 --> 00:17:32.841 (그리웠다궁...ㅠ) 대학시절 알바할 때 사장님 덕분에 질리게 먹던 소고기 230 00:17:33.841 --> 00:17:38.041 야무지게 구워보겠습니당 231 00:17:38.441 --> 00:17:42.641 같이 구워 먹는 채소가 별미임 232 00:17:43.941 --> 00:17:47.341 ㅋㅋㅋ 누가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는 할무니 233 00:17:47.341 --> 00:17:50.742 이번에 할머니가 편찮으셨어서 잠시 저희 본가에 와계시거든요 234 00:17:51.742 --> 00:17:55.592 1년 사이 몸이 많이 안 좋아지신 것 같아 마음이 안 좋기도 하고.. 235 00:17:56.292 --> 00:18:00.542 [그래도 본가에 오셔서 몸이 많이 좋아지셨어요!]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푹 쉬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236 00:18:00.942 --> 00:18:04.942 구 알바 특권(?)으로 고기 꽉꽉 채워주신 사장님께 감사를.. (꾸벅) 237 00:18:04.942 --> 00:18:13.192 그래도 할머니가 소고기를 아주 잘 드시더라구요 (다행) 238 00:18:13.342 --> 00:18:15.992 [할머니랑 가래떡짠(?)] 같이 짠! 239 00:18:15.992 --> 00:18:19.142 (소통 오류) 할무니는 구워 먹는 떡을 참 좋아하셨다 ㅎㅎ 240 00:18:19.142 --> 00:18:20.742 [고마워요 세희 씨] 남은 고기는 싸달라고 부탁드렸는데 241 00:18:20.742 --> 00:18:22.292 알바하시는 세희 씨가 써준 쪽지 보고 엄빠 흐뭇.. 242 00:18:22.292 --> 00:18:25.692 아유 이름도 예쁘네 243 00:18:25.692 --> 00:18:27.292 할머니도 아빠도 은은한 미소로 바라보는 글 244 00:18:27.292 --> 00:18:28.892 혹여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적어요! 엄마는 술을 안 하셔서 집에 가는 길은 엄마가 운전하셨습니당 245 00:18:29.342 --> 00:18:32.442 이렇게 전해주시는 따수운 마음이 저에겐 원동력이에요 고마워요 정말로 ㅎㅎㅎ 246 00:18:32.442 --> 00:18:35.492 집에 가자는 엄마아빠 끌고 인생네컷 찍으러 기어코 왔구요 247 00:18:35.492 --> 00:18:38.892 (진짜 나무인지 만져보러 가심ㅋ) 통상적으로다가... 아빠는 한창 궁금한 게 많을 나이.. 248 00:18:41.142 --> 00:18:43.492 사진 찍는 곳이야! 249 00:18:43.792 --> 00:18:49.392 할머니 자기 두고 오지 그랬냐면서 제일 즐거워하는 중 250 00:18:52.743 --> 00:19:01.243 요즘에 이런 곳도 있냐며 너무 좋아하셨다 251 00:19:02.943 --> 00:19:04.993 잘 보여요 할머니 ㅎㅎ? ㅋㅋㅋㅋ 252 00:19:04.993 --> 00:19:07.543 ㅋㅋㅋㅋㅋ 이상하면서 웃기신듯 253 00:19:08.193 --> 00:19:13.543 늘 표현하는 데에 서툴고 부족한 딸이고 손녀인 저는 254 00:19:13.543 --> 00:19:15.843 이렇게 지나와서 영상을 보니 더 잘해드리고 한 번 더 예쁘게 말할걸.. 하는 후회가 드네요 255 00:19:15.843 --> 00:19:22.743 (사진사는 없고 기계뿐이라 어리둥절한 할무니ㅎ ㅠ) 256 00:19:25.893 --> 00:19:33.043 이렇게라도 돌이켜보고 싶을 추억을 기록해봅니다 257 00:19:33.993 --> 00:19:43.193 이렇게 또 좋은 사람,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258 00:19:43.193 --> 00:19:50.393 이번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도 행복하게 지내봐요 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