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1.000 --> 00:00:02.620 일단 솔로지옥 나간다? 2 00:00:02.621 --> 00:00:04.800 푸쉬업 하루 200개씩 땡겨주고 3 00:00:04.800 --> 00:00:06.220 풀업 다하고 4 00:00:06.221 --> 00:00:08.361 바로 PT끊고 하고 5 00:00:08.361 --> 00:00:11.440 이제 하트 시그널 만약 나간다? 6 00:00:11.440 --> 00:00:13.740 (핱시 감성 충전) 시집을 좀 사서 읽지 않을까 7 00:00:18.569 --> 00:00:21.980 방송이 나오고 나서 뭐 좀 바뀐 게 있어요? 8 00:00:21.980 --> 00:00:24.300 엄청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저는 9 00:00:24.300 --> 00:00:27.260 진짜 완전 삶이 이렇게 180도로 바뀐 것처럼 바뀌었어요 10 00:00:27.260 --> 00:00:28.410 (공감중...) 11 00:00:28.410 --> 00:00:30.860 기존에는 이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사람과 12 00:00:30.860 --> 00:00:33.240 대학교 사람들과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13 00:00:33.240 --> 00:00:36.899 같이 생각하고 공부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반면에 14 00:00:36.899 --> 00:00:40.500 완전히 바뀌어가지고 카메라 앞에서도 서보고 15 00:00:40.500 --> 00:00:43.580 그 업을 하는 사람들과 얘기도 해보고 하니까 16 00:00:43.580 --> 00:00:45.640 생각이 이제 완전히 바뀌는 거죠 17 00:00:45.640 --> 00:00:47.500 사람들을 보는 시선도 바뀌고 18 00:00:47.500 --> 00:00:49.499 근데 이름이 알려지니까 19 00:00:49.499 --> 00:00:52.300 외부에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더라고요 20 00:00:52.300 --> 00:00:55.459 최근에 어제 친구들 만나면서 얘기하면서 느꼈던 거는 21 00:00:55.459 --> 00:00:57.320 그 방송으로서 22 00:00:57.321 --> 00:00:58.625 서로를 벽을 두지 않았는데 23 00:00:58.625 --> 00:01:00.081 벽이 생긴 기분이 24 00:01:00.081 --> 00:01:01.261 들었다 하더라고요 25 00:01:01.261 --> 00:01:03.119 원래는 편하게 지냈는데 26 00:01:03.119 --> 00:01:05.500 저도 모르게 이 친구가 벽이 생기고 27 00:01:05.500 --> 00:01:07.499 이 친구도 모르게 벽이 생긴 거예요 28 00:01:07.499 --> 00:01:09.300 그러니까 또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고 29 00:01:09.300 --> 00:01:11.900 그러니까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조금 바뀌게 되고 30 00:01:11.900 --> 00:01:14.940 삶을 좀 바라보는 태도도 좀 바뀌게 되고 31 00:01:14.960 --> 00:01:17.139 완전히 좀 신기했던 경험이었죠 32 00:01:17.139 --> 00:01:21.379 근데 저는 그 방송 나오고 나서 막 <바퀴 달린 입>이나 33 00:01:21.379 --> 00:01:26.020 <조밥 곽선생> 이나 그런 다른 채널도 나가셨잖아요 34 00:01:26.020 --> 00:01:29.640 근데 그런 거 볼 때 말을 엄청 잘하시더라고요 35 00:01:29.640 --> 00:01:31.239 일단 던져야 되는 곳이구나 36 00:01:31.239 --> 00:01:33.040 아 일단은 말을 이렇게? 37 00:01:33.040 --> 00:01:35.980 그래 재미없으면 양으로 밀어붙인다는 느낌? 38 00:01:35.980 --> 00:01:40.320 그러다 보니까 재밌는 장면이 걸리면 이제 내보내는 거고 39 00:01:40.320 --> 00:01:43.019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느는 거 같아요 40 00:01:43.019 --> 00:01:45.579 원익 씨 같은 경우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 관심 없으세요? 41 00:01:45.579 --> 00:01:48.220 (이제서야 말하는 진심..) 하트 시그널 나가고 싶었어요 42 00:01:48.220 --> 00:01:49.360 오 뭔가 잘 어울리는데요 되게? 43 00:01:49.379 --> 00:01:51.520 하트시그널3 때 저한테 한번 연락이 왔었는데 44 00:01:51.520 --> 00:01:54.800 그때는 당시에 만난 친구가 있어서 그때 못 나갔었고 45 00:01:54.800 --> 00:01:58.099 이제 시즌4 했을 때도 그때 미팅도 했었어요 46 00:01:58.099 --> 00:02:00.459 근데 결과적으로는 안 됐었고 47 00:02:00.459 --> 00:02:02.599 이제 솔로 지옥에 연락이 왔었거든요 48 00:02:02.599 --> 00:02:04.640 미팅을 했는데 49 00:02:04.641 --> 00:02:06.021 딱 좀 재밌는 거예요 50 00:02:06.021 --> 00:02:08.699 오? 이거 왠지 될 수도 있겠는데? 이 생각에 51 00:02:08.699 --> 00:02:11.699 진짜 그때부터 미친듯이 이제 막 운동하고 그랬었고 52 00:02:11.699 --> 00:02:13.420 두 달 반 걸렸어요 53 00:02:13.420 --> 00:02:17.279 처음 미팅하고 최종 이제 딱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54 00:02:17.279 --> 00:02:20.500 그래서 이제 솔로 지옥에 나가게 됐죠 55 00:02:20.500 --> 00:02:22.761 그러면 딱 지금 상황에서 56 00:02:22.761 --> 00:02:25.611 내가 연애 프로그램을 나갈 수 있다 57 00:02:25.611 --> 00:02:27.139 어디 나오고 싶으세요? 58 00:02:27.139 --> 00:02:28.821 그래도 나가면 환승연애 나갈 거 같아요 59 00:02:28.821 --> 00:02:31.821 -환승연애?이유가? -이유는 60 00:02:31.821 --> 00:02:34.820 저한테 가장 솔직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61 00:02:34.820 --> 00:02:37.619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환승연애가 가장 62 00:02:37.619 --> 00:02:40.259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내는 느낌이 있어요 63 00:02:40.259 --> 00:02:44.380 이 사람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64 00:02:44.380 --> 00:02:45.701 연애 상황뿐만이 아니라 65 00:02:45.701 --> 00:02:47.461 이 사람이 배려하는 행동이나 66 00:02:47.461 --> 00:02:49.360 이런 것들을 좀 다 보여주는 거 같아요 67 00:02:49.360 --> 00:02:52.819 그래서 이 사람이 좀 연애하는 순간에는 68 00:02:52.819 --> 00:02:54.440 불편한 행동일 수 있지만 69 00:02:54.440 --> 00:02:57.159 이 사람의 성격이 그런 거니까 나는 이해할 수 있다 70 00:02:57.159 --> 00:02:58.499 이렇게 보내는 프로그램이 71 00:02:58.500 --> 00:03:00.140 전 환승연애라고 생각을 해서 72 00:03:00.140 --> 00:03:01.600 만약 다시 나간다면 73 00:03:01.601 --> 00:03:03.360 그래도 환승연애를 나가지 않을까? 74 00:03:03.360 --> 00:03:05.620 근데 이제 환승연애는 뭔가 75 00:03:05.621 --> 00:03:07.421 한 인간의 모든 구석구석을 76 00:03:07.421 --> 00:03:09.840 다 파헤쳤던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아요 77 00:03:09.840 --> 00:03:13.159 저도 모르게 그 인물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78 00:03:13.159 --> 00:03:15.599 아 그래서 사람들이 몰입하는구나 79 00:03:15.599 --> 00:03:19.160 그냥 단편적으로 클립으로 보면 잘 모르겠는데 80 00:03:19.160 --> 00:03:21.640 그냥 이 프로그램 자체에 1화부터 보게 되면은 81 00:03:21.640 --> 00:03:24.239 그냥 이 인물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고 82 00:03:24.239 --> 00:03:25.639 내 연애를 보면서 83 00:03:25.640 --> 00:03:26.940 아 나도 저러지 말았어야 되는 거를 84 00:03:26.940 --> 00:03:28.699 저 친구가 하고 있으면 안타깝고 85 00:03:28.699 --> 00:03:32.060 (F력 무한 상승) 아 왜 저러는 거야.. 이러면서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고 86 00:03:32.060 --> 00:03:35.699 그러니까 이 사람을 통해서 다시 저를 보게 되는 87 00:03:37.100 --> 00:03:39.100 환승연애라는 건 연애의 매개인 거죠 88 00:03:39.100 --> 00:03:40.620 환승연애 보는 사람들은 89 00:03:40.621 --> 00:03:42.321 (자기야..너가 다른 사람 생각했잖아?) 서로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을 거 아니에요 90 00:03:42.321 --> 00:03:43.602 그러겠다 91 00:03:43.603 --> 00:03:45.523 와 진짜로 같이 보면서 92 00:03:45.523 --> 00:03:47.180 그것도 웃기더라고요 저는 93 00:03:47.181 --> 00:03:47.922 보면서 94 00:03:47.922 --> 00:03:50.020 누군가는 그거에 공감하는 이유는 95 00:03:50.020 --> 00:03:52.020 (사실 궁금하잖아?) 내가 전여친 가다가 어떨까 96 00:03:52.021 --> 00:03:53.361 이런 것도 보잖아요 97 00:03:53.361 --> 00:03:54.800 그것도 상상을 하고 98 00:03:54.800 --> 00:03:58.980 근데 실제로 헤어진 커플이지만 커플 싸움을 하고 있으니까 둘은 99 00:03:58.980 --> 00:04:01.580 실제로 연인이었을 때 싸움을 거기서도 하니까 100 00:04:01.580 --> 00:04:04.620 헤어진 사람인데 어느 순간 몰입을 하고 있으면 101 00:04:04.620 --> 00:04:06.299 헤어지는데 저래도 되는 거 아니야? 102 00:04:06.299 --> 00:04:07.061 사실 맞는데 103 00:04:07.061 --> 00:04:09.180 헤어진 것 같지가 않은 거죠 보면은 104 00:04:09.180 --> 00:04:10.480 연인끼리 이걸 보고 있으면 105 00:04:10.481 --> 00:04:12.381 이 질문 무조건 있을 것 같은데 106 00:04:12.381 --> 00:04:15.419 오빠 이거 환승연애 연락 오면 나갈 거야? 107 00:04:15.419 --> 00:04:17.240 그러면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? 108 00:04:17.240 --> 00:04:19.420 (전국 남친들 공감?) 일단 이 질문은 엄청 많이 했고 109 00:04:19.420 --> 00:04:21.279 거기서부터 많은 110 00:04:21.280 --> 00:04:24.659 연인과의 갈등이 일어났을 거 같은데 111 00:04:24.659 --> 00:04:26.159 현명한 대답을 해야 될 텐데 112 00:04:26.159 --> 00:04:27.779 일단 저였으면 113 00:04:27.780 --> 00:04:29.660 난? 난 당연히 너랑 나갈 건데? 114 00:04:29.660 --> 00:04:30.859 이렇게 되지 않을까 바로 115 00:04:30.859 --> 00:04:33.160 (답은 정해져있고) 나는 일단 이거 보면서 생각이 전여친 생각이 아니라 116 00:04:33.160 --> 00:04:36.200 (넌 대답만 잘하면 돼) 너랑 헤어지면 무조건 너랑 나가지 않을까 117 00:04:36.200 --> 00:04:38.559 (앙큼 Fox 원빈) 야 이거 118 00:04:38.559 --> 00:04:40.419 진짜 모범답안이다 119 00:04:40.419 --> 00:04:42.500 근데 이거 환승연애 통해서 120 00:04:42.500 --> 00:04:47.139 왠지 사람들 재회하는 커플 많았을 거 같은데 현실에서 121 00:04:47.139 --> 00:04:48.300 그런 연락 없었어요? 122 00:04:48.300 --> 00:04:50.080 DM이나 이런 거 보잖아요 123 00:04:50.080 --> 00:04:51.980 저도 모르게 누군가 생각이 나서 124 00:04:51.980 --> 00:04:52.919 연락을 해도 될까요? 125 00:04:52.919 --> 00:04:53.900 이런 사람도 있고 126 00:04:53.900 --> 00:04:54.940 연락을 하게 됐었다 127 00:04:54.940 --> 00:04:56.561 뭐 이런 사람들도 좀 있었던 거 같아요 128 00:04:56.561 --> 00:04:59.319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 나간다면? 129 00:04:59.319 --> 00:05:00.519 또 안 해보진 않았죠 130 00:05:00.520 --> 00:05:01.579 (은근 Fox재질ㅎ) 131 00:05:01.579 --> 00:05:03.119 일단 솔로지옥 나간다? 132 00:05:03.119 --> 00:05:05.540 푸쉬업 하루에 200개씩 당겨주고 133 00:05:05.540 --> 00:05:06.880 풀업 딱 하고 134 00:05:06.881 --> 00:05:08.701 바로 PT 끊고 135 00:05:08.702 --> 00:05:09.782 하고 이제 136 00:05:09.782 --> 00:05:12.079 하트 시그널 만약 나간다? 137 00:05:12.079 --> 00:05:14.480 (핱시 감성 충전) 시집을 좀 사서 읽지 않을까 138 00:05:14.480 --> 00:05:16.139 제가 이번에 실제로 (솔로지옥) 나갔었잖아요 139 00:05:16.139 --> 00:05:17.800 딱 남자들을 보는데 140 00:05:17.801 --> 00:05:19.312 진짜 다 141 00:05:19.312 --> 00:05:21.959 그냥 각양각색으로 다 매력적이더라고요 142 00:05:21.959 --> 00:05:23.220 뭐 하는 일도 다르고 143 00:05:23.221 --> 00:05:26.054 성격도 다르고 외모도 다 멋있는데 144 00:05:26.054 --> 00:05:27.239 다 다르게 멋있어 145 00:05:27.239 --> 00:05:30.760 그리고 심지어 여자인 친구들도 다 진짜 146 00:05:30.760 --> 00:05:32.379 솔직히 진짜 다 예쁘더라고요 147 00:05:32.379 --> 00:05:36.220 이거는 확실히 솔로지역만의 그런 딱 특색이 있는 거 같아요 148 00:05:36.220 --> 00:05:38.180 엄청난 강점인 거 같아요 149 00:05:38.180 --> 00:05:42.440 진짜로 모두가 백이면 백 예쁘다 잘생겼다라고 할 수 있고 150 00:05:42.440 --> 00:05:44.760 거기서도 갈려요 이제 취향 차이로 151 00:05:44.760 --> 00:05:47.060 그냥 취향의 영역으로 가버려 가지고 152 00:05:47.060 --> 00:05:49.039 저도 이제 제가 솔로지역 촬영을 153 00:05:49.039 --> 00:05:50.154 8일 정도 했는데 154 00:05:50.154 --> 00:05:52.800 저희는 진짜 무인도로 가서 하거든요 155 00:05:52.800 --> 00:05:55.220 제작진분들이 얼마나 철저하냐면 156 00:05:55.220 --> 00:05:56.980 (철저한 비밀 유지) 촬영 장소 저희도 몰라요 157 00:05:56.980 --> 00:05:58.660 그리고 이제 각자마다 158 00:05:58.661 --> 00:06:02.586 어떤 차를 타고 이동을 해서 그 무인도 근처로 가는데 159 00:06:02.586 --> 00:06:04.240 다 이렇게 가림막을 해서 160 00:06:04.240 --> 00:06:07.480 저희가 지금 어디 쪽으로 가고 있는지도 몰라 161 00:06:07.480 --> 00:06:10.320 그때부터 저도 되게 설레고 막 신나더라고요 162 00:06:10.320 --> 00:06:12.959 와 내가 솔로지옥 이거 촬영하러 간다고? 163 00:06:12.959 --> 00:06:16.280 내가 그 TV에서만 보던? 넷플릭스 솔로지옥? 164 00:06:16.280 --> 00:06:19.600 진짜 그 생각에 전 너무 설레고 너무 신났었어요 165 00:06:19.600 --> 00:06:23.200 솔로지옥 가면은 되게 게임 같은 게 많잖아요 166 00:06:23.200 --> 00:06:25.220 이 사람의 남성성을 좀 더 드러내거나 167 00:06:25.220 --> 00:06:28.199 여성성에서 나오는 그런 게임이 있는데 그런 거 스트레스 안 받으셨어요? 168 00:06:28.199 --> 00:06:30.779 저는 사실 게임 진짜 가기 전부터 169 00:06:30.779 --> 00:06:32.720 진짜 게임 걱정밖에 없었어요 170 00:06:32.720 --> 00:06:33.839 너무 스트레스였고 171 00:06:33.839 --> 00:06:38.100 그 전에 보면 뭐 몸줄다리기라든지 아닌 참호전투? 172 00:06:38.120 --> 00:06:38.920 참호격투? 173 00:06:38.920 --> 00:06:41.799 이렇게 힘을 써서 다 끄집어내야 되잖아요 174 00:06:41.799 --> 00:06:45.519 아 근데 저는 이렇게 힘이 그렇게 센 편도 아닌 거 같고 175 00:06:45.519 --> 00:06:47.799 그리고 다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니까 176 00:06:47.799 --> 00:06:50.339 어쨌든 몸은 무조건 다 좋을 거 아니에요 177 00:06:50.339 --> 00:06:52.599 그래서 이제 그 스트레스가 엄청 많았고 178 00:06:52.599 --> 00:06:56.359 근데 이제 다 끝나고 나서 남자들끼리 얘기할 때 179 00:06:56.359 --> 00:07:00.040 6명 다 그 게임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더라고요 180 00:07:00.040 --> 00:07:01.920 원빈 씨는 진짜 이상형 어떤 스타일이에요? 181 00:07:01.920 --> 00:07:05.200 일단 외적으로는 좀 귀여워야지 182 00:07:05.200 --> 00:07:07.399 아 귀여움? 183 00:07:07.399 --> 00:07:09.059 (웅냥냐나냐냥) 뭔가 아우 184 00:07:09.060 --> 00:07:10.319 이런 느낌 185 00:07:10.319 --> 00:07:12.200 아 진짜? 완전 그런 느낌 좋다? 186 00:07:12.200 --> 00:07:15.480 저는 뭔가 그래야지 계속 아빠 미소 짓게 되는 187 00:07:15.480 --> 00:07:16.899 그런 사람을 좀 좋아하는 거 같아요 188 00:07:16.899 --> 00:07:18.020 아 진짜요? 189 00:07:18.020 --> 00:07:20.119 그러면 그 귀여움과 섹시함(선택한다면?) 190 00:07:20.119 --> 00:07:21.399 비중이 귀여움이 좀 더 커요 191 00:07:21.399 --> 00:07:23.140 (원빈씨 이상형 줄 서보기11) 섹시한데 귀여움보다도 192 00:07:23.141 --> 00:07:24.040 (원빈씨 이상형 줄 서보기22) 귀여운데 섹시한 거 193 00:07:24.040 --> 00:07:25.440 (원빈씨 이상형 줄 서보기33) 엄청난 반전 매력 194 00:07:25.440 --> 00:07:27.279 (이해완) 195 00:07:27.279 --> 00:07:29.080 아 근데 무슨 말인지 알겠다 196 00:07:29.080 --> 00:07:31.140 근데 저는 만약에 그렇게 비교했을 때는 197 00:07:31.140 --> 00:07:34.199 저는 오히려 반대인 거 같아요 섹시한데 좀 198 00:07:34.199 --> 00:07:36.700 나만 아는 그런 귀여운 면이 있는 199 00:07:36.700 --> 00:07:38.760 그런 사람이 좀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200 00:07:38.760 --> 00:07:43.940 솔로지옥 여성 출연자들 중에서 귀여움에 가까운 여성이 있나요? 201 00:07:43.940 --> 00:07:45.959 아 일단 제 기준에는 202 00:07:45.960 --> 00:07:48.810 여신 느낌인 사람들이라서 203 00:07:48.810 --> 00:07:51.379 거기선 좀 되게 압도당하지 않았을까 204 00:07:51.379 --> 00:07:52.619 아 오히려 거기서? 205 00:07:52.619 --> 00:07:56.000 조각 같은 사람들이었어가지고 206 00:07:56.000 --> 00:07:57.800 일단 원빈 씨 말씀 들어보니까 207 00:07:57.800 --> 00:08:00.719 원빈 씨가 말하는 스타일은 오히려 208 00:08:00.719 --> 00:08:01.780 찾기 어려웠을 거 같아 209 00:08:01.780 --> 00:08:02.559 솔로지옥에서는 210 00:08:02.559 --> 00:08:06.860 어쨌든 그 최종선택을 하셨잖아요 211 00:08:06.860 --> 00:08:09.160 만약에 좀 돌아간다면 212 00:08:09.160 --> 00:08:13.079 그 최종선택이 똑같을지 아니면 바뀌었을지 213 00:08:13.079 --> 00:08:16.939 저는 무조건 똑같이 갔을 거 같기는 해요 214 00:08:16.939 --> 00:08:20.740 그게 딱 제 선택의 마침표 같은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215 00:08:20.740 --> 00:08:23.759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딱 그냥 최선을 다했고 216 00:08:23.759 --> 00:08:26.800 네 딱 그런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217 00:08:26.800 --> 00:08:29.180 저 막 주위에 또 물어보거든요 218 00:08:29.180 --> 00:08:31.800 최종선택을 저도 이제 받지 못했으니까 219 00:08:31.800 --> 00:08:34.220 최종선택 돌아간다면 후회하지 않느냐 220 00:08:34.220 --> 00:08:35.540 바뀔 거냐고 하는데 221 00:08:35.540 --> 00:08:37.340 저도 근데 똑같을 거 같아요 222 00:08:37.340 --> 00:08:39.479 상대가 어떤 선택을 하든 223 00:08:39.479 --> 00:08:41.960 그냥 제 마음 가는 대로 선택을 했을 거 같아요 224 00:08:41.960 --> 00:08:43.020 저도 돌아간다면 225 00:08:43.020 --> 00:08:44.900 그래도 원익 씨도 되게 226 00:08:44.900 --> 00:08:47.660 너무 좋은 경험으로 생각을 하셔가지고 227 00:08:47.660 --> 00:08:50.319 근데 진짜 너무 추억이에요 진짜 228 00:08:50.319 --> 00:08:51.819 주변에서 안 놀렸어요? 229 00:08:51.819 --> 00:08:53.660 (이제서야 말하는 진심..) 저는 진짜 놀림 많이 받고 230 00:08:53.660 --> 00:08:55.639 (이제서야 말하는 진심..) 방송기간 때 진짜 힘들었어요 231 00:08:55.639 --> 00:08:58.579 저 스스로에 대한 232 00:08:58.579 --> 00:09:00.859 그런 멘탈이 많이 무너졌죠 233 00:09:00.859 --> 00:09:02.919 그런 뭐 제 모습도 그렇고 234 00:09:02.919 --> 00:09:05.759 (글로벌 OTT이다 보니..) 뭐 여러모로 사실 진짜 방송이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235 00:09:05.759 --> 00:09:08.120 그래도 지나고 보면 좀 괜찮아진 거 같아요 236 00:09:08.120 --> 00:09:09.080 네 맞아요 237 00:09:09.080 --> 00:09:12.780 그래도 전 만약에 똑같은 결과를 낳았어도 238 00:09:12.780 --> 00:09:15.080 저는 무조건 다시 나갔을 거 같아요 239 00:09:15.080 --> 00:09:17.960 (촬영 마무리 타임) 아 진짜 원빈씨 오늘 240 00:09:17.960 --> 00:09:21.120 환승연애 제가 궁금했던 것들 진짜 다 샅샅이 물어봤고 241 00:09:21.120 --> 00:09:22.440 저 너무 솔직한 거 아니었나 242 00:09:22.441 --> 00:09:24.001 지금 살짝 걱정되긴 하는데 243 00:09:24.001 --> 00:09:26.679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틀은 잡아놓고 하긴 했는데 244 00:09:26.679 --> 00:09:30.279 제가 생각했을 때 선은 지키면서 했다 생각을 하거든요 245 00:09:30.279 --> 00:09:33.020 근데 다시 봐야 되지 않을까 246 00:09:33.020 --> 00:09:36.000 다음에도 또 기회 대신 불러주시면 재밌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247 00:09:36.000 --> 00:09:38.379 다음에도 진짜 만약에 제가 기회 되거나 248 00:09:38.379 --> 00:09:40.080 아니면 재밌는 콘텐츠가 생각나면 249 00:09:40.080 --> 00:09:41.760 다시 한 번 제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250 00:09:41.760 --> 00:09:42.759 알겠습니다 251 00:09:42.759 --> 00:09:45.239 그럼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52 00:09:45.239 --> 00:09:47.760 (다음 영상에서 만나요)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