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0.000 --> 00:00:00.729 안녕하십니까 2 00:00:00.730 --> 00:00:06.071 이번 시간에는 AI로 신약을 개발하는 미국 나스닥 기업 3 00:00:06.071 --> 00:00:09.200 Recursion 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 00:00:09.200 --> 00:00:13.190 Recursion이라는 회사는 NVIDIA 가 주식을 사면서 5 00:00:13.191 --> 00:00:15.740 주식에 투자를 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6 00:00:15.740 --> 00:00:19.240 그리고 주가도 상승하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요 7 00:00:19.240 --> 00:00:24.079 현재 시가총액은 20억 달러를 약간 밑도는 그런 수준이고요 8 00:00:24.080 --> 00:00:28.920 종업원은 약 500명 정도,설립일은 2013년입니다 9 00:00:28.920 --> 00:00:35.160 Recursion의 미션은 생명작용의 코드를 해독하여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10 00:00:35.160 --> 00:00:40.680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AI나 바이오 기술로 바이오 지도를 만들겠다 11 00:00:40.680 --> 00:00:46.480 그리고 이 바이오 지도를 이용을 해서 질병의 복잡성을 이해를 하고 12 00:00:46.480 --> 00:00:52.880 그리고 새로운 약을 새로운 접근법으로 만들겠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13 00:00:54.020 --> 00:00:57.539 히스토리를 잠깐 보면 2013년도에 설립을 해서 14 00:00:57.539 --> 00:01:04.080 리드 프로그램인 REC994를 확보를 했습니다 15 00:01:04.080 --> 00:01:10.320 그리고 2018년도에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고요 16 00:01:10.320 --> 00:01:14.120 그 다음에 2019년도 두 번째 물질을 확보합니다 17 00:01:14.120 --> 00:01:18.480 그리고 2020년도에는 처음으로 Bayer와 협업을 체결을 하고요 18 00:01:18.519 --> 00:01:22.919 그 다음에 2021년도에 Bayer 와의 협업을 확장을 합니다 19 00:01:22.919 --> 00:01:27.920 그리고 같은 해에 Roche의 Genentech과 신경과학 및 항암 관련한 20 00:01:27.921 --> 00:01:30.671 Big Pharma 두 곳과 협업을 체결을 하고 21 00:01:30.671 --> 00:01:36.040 2023년 7월에 NVIDIA가 투자를 하면서 협업을 체결을 하게 됩니다 22 00:01:36.040 --> 00:01:39.159 그리고 올해 1월에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23 00:01:39.160 --> 00:01:43.959 LOWE 라는 신약개발 소프트웨어를 공개를 합니다 24 00:01:43.959 --> 00:01:47.839 이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거고요 25 00:01:47.839 --> 00:01:51.440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들에 대해서 계략적으로 말씀드렸는데 26 00:01:51.440 --> 00:01:55.720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 Roche 27 00:01:55.720 --> 00:02:01.000 Roche가 의미가 있는 것은 선수금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28 00:02:01.000 --> 00:02:07.199 그래서 돈이 부족한 Recursion한테는 대단히 큰 규모의 자금을 받았다 29 00:02:07.199 --> 00:02:10.960 그래서 숨통이 좀 트였다 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30 00:02:10.960 --> 00:02:12.399 이게 2021년도입니다 31 00:02:12.399 --> 00:02:17.160 그리고 NVIDIA로부터는 어떻게 보면 자금은 크지 않습니다 32 00:02:17.160 --> 00:02:20.920 그러나 상징적인 의미, 협업을 하면서 33 00:02:20.920 --> 00:02:26.199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34 00:02:26.199 --> 00:02:28.479 회사 사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35 00:02:28.479 --> 00:02:33.720 Recursion의 강점이라고 하면 많은 의료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36 00:02:33.720 --> 00:02:38.800 그래서 50PB를 현재 확보를 하고 있고요 37 00:02:38.800 --> 00:02:41.320 뒤에서 계속 강조를 드리겠지만 38 00:02:41.321 --> 00:02:43.800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39 00:02:43.800 --> 00:02:47.999 그 데이터의 질이 어떤 데이터들이냐 하는 것이 40 00:02:47.999 --> 00:02:50.239 무엇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41 00:02:50.239 --> 00:02:52.540 그래서 Recursion의 특징이라고 보면 42 00:02:52.540 --> 00:02:58.159 인간 유도만능 줄기 세포를 통해서 분할을 시켜서 만든 43 00:02:59.220 --> 00:03:04.899 약 50종류의 타입의 인간 세포를 활용해서 44 00:03:04.899 --> 00:03:08.700 다양한 데이터들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45 00:03:09.520 --> 00:03:14.279 우리 몸은 약 230개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46 00:03:14.279 --> 00:03:22.100 그중에 약 4분의 1 정도의 세포를 스스로 만들어서 47 00:03:22.100 --> 00:03:25.559 데이터를 만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8 00:03:25.559 --> 00:03:28.440 이 점이 Recursion의 경쟁력이고요 49 00:03:28.440 --> 00:03:32.039 이러한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50 00:03:32.080 --> 00:03:41.559 Recursion은 중견기업이 되려고 하는 바이오텍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51 00:03:41.559 --> 00:03:43.061 인력이 약 500명입니다 52 00:03:43.181 --> 00:03:47.420 그러니까 사용하는 자금이 굉장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53 00:03:47.420 --> 00:03:54.839 500명의 인력 중에 35%가 화학이라든가 생명공학을 담당하는 연구자들이고요 54 00:03:54.839 --> 00:03:56.559 40%가 컴퓨터공학자 55 00:03:56.560 --> 00:04:03.199 나머지가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담당을 하는 부서에 속해 있습니다 56 00:04:03.199 --> 00:04:13.080 따라서 많은 인력들이 아까 말씀드린 Whetlab에서 데이터들을 만들고 있고요 57 00:04:13.080 --> 00:04:16.340 또한 여기서 만들어진 데이터들을 58 00:04:16.340 --> 00:04:21.141 컴퓨터 안에서 강화하고 처리하는 엔지니어들이 59 00:04:21.141 --> 00:04:24.839 40%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60 00:04:24.839 --> 00:04:31.799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력들하고도 비교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1 00:04:31.799 --> 00:04:36.359 그리고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게 데이터입니다 62 00:04:36.359 --> 00:04:40.280 그래서 Recursion 뿐만이 아니라 63 00:04:40.300 --> 00:04:43.640 대부분의 기술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64 00:04:43.640 --> 00:04:49.839 보다 좋은 데이터를 넣으면 보다 좋은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65 00:04:49.839 --> 00:04:51.880 마찬가지로 Recursion 도 그렇습니다 66 00:04:51.880 --> 00:04:58.640 그래서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입력을 해줄 것이냐 라는 부분의 67 00:04:58.640 --> 00:05:01.559 핵심 포인트를 가지고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요 68 00:05:01.559 --> 00:05:09.799 중요한 것은 Whetlab, 그러니까 실제 세포를 가지고 연구하는 실험실 연구 69 00:05:09.799 --> 00:05:15.000 그다음에 이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해서 컴퓨터에 입력하는, 70 00:05:15.001 --> 00:05:17.000 그리고 가공하는 단계 71 00:05:17.000 --> 00:05:19.179 이 두 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면서 72 00:05:19.180 --> 00:05:23.079 이게 계속 루프를 통해서 돌고 돌아서 73 00:05:23.079 --> 00:05:29.040 신약물질 발굴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74 00:05:29.040 --> 00:05:32.600 그래서 Recursion의 의의를 본다면 75 00:05:32.601 --> 00:05:38.000 첫 번째는 실험실에서 실험을 진짜로 통해서 76 00:05:38.000 --> 00:05:41.559 진행을 통해서 데이터를 만들어냅니다 77 00:05:41.559 --> 00:05:48.079 그래서 우리 몸과 관련한 그리고 세포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DNA라든가 78 00:05:48.079 --> 00:05:55.040 RNA, 그리고 단백질, 그리고 대사체들의 관계들과 관련한 그런 데이터들을 79 00:05:55.040 --> 00:05:58.079 다양한 50종류의 세포로부터 뽑아내고요 80 00:05:58.079 --> 00:06:02.679 이 데이터들을 컴퓨터에 디지털화합니다 81 00:06:02.679 --> 00:06:10.590 입력하고, 그리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거대 언어 모델을 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82 00:06:10.590 --> 00:06:15.679 그래서 이 교육된 모델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질문을 하고 83 00:06:15.679 --> 00:06:20.020 그에 대한 대답을 찾으면서 신약물질을 발굴 하게 되는 거죠 84 00:06:20.020 --> 00:06:22.359 데이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85 00:06:23.709 --> 00:06:29.189 계속 똑같은 말씀을 드리는데요 86 00:06:29.190 --> 00:06:30.079 일관됩니다 87 00:06:30.079 --> 00:06:36.079 그러니까 중요한 데이터, 가치 있는 데이터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88 00:06:36.079 --> 00:06:39.140 가장 중요한 것은 NVIDIA 같은 회사들이 89 00:06:41.040 --> 00:06:45.679 공개된 생명과학과 관련한 데이터들을 전부 모아서 90 00:06:46.529 --> 00:06:49.720 거대 언어 모델을 교육을 시키게 됩니다 91 00:06:49.720 --> 00:06:54.920 그래서 그런 공개된 언어, 공개된 데이터들, 그리고 92 00:06:55.000 --> 00:06:59.419 아까 말씀드렸지만 Recursion만이 만들어내는 그런 93 00:06:59.420 --> 00:07:03.519 독특한, 자체적인 데이터들 94 00:07:03.519 --> 00:07:07.440 그렇죠?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세포 속에서 95 00:07:07.440 --> 00:07:11.839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직접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데이터들 96 00:07:11.839 --> 00:07:14.000 이거는 Recursion만이 가지고 있는 거죠 97 00:07:14.000 --> 00:07:17.040 물론 다른 회사들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98 00:07:17.040 --> 00:07:21.040 그래서 내부적으로 만들어낸 그런 데이터들 99 00:07:21.040 --> 00:07:23.640 이 데이터 두 개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100 00:07:23.640 --> 00:07:31.910 향후에 거대 언어 모델을 통해서 신약 개발을 할 때 101 00:07:31.910 --> 00:07:34.440 중점적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102 00:07:34.440 --> 00:07:37.640 그 영역은 어느 영역이냐면 103 00:07:37.640 --> 00:07:41.120 바로 내부적으로 만들어낸 104 00:07:41.121 --> 00:07:45.519 확보한 데이터 속에서 신약을 발굴해내겠다는 거죠 105 00:07:45.519 --> 00:07:48.720 왜 그러냐면 대부분의 공개된 데이터들은 106 00:07:48.720 --> 00:07:51.839 대부분의 신약이 발굴됐을 가능성이 크고 107 00:07:51.839 --> 00:07:54.480 실제적으로 많이 발굴이 됐습니다 108 00:07:54.480 --> 00:07:59.200 그리고 Recursion이 내부적으로 연구개발한 그 데이터들 속에서는 109 00:07:59.200 --> 00:08:04.239 아직까지 신약이 개발되지 않은 부분들이 굉장히 많죠 110 00:08:04.239 --> 00:08:05.559 거의 개발이 되지 않았습니다 111 00:08:05.559 --> 00:08:11.519 따라서 자체 연구개발한 그 데이터들 속을 112 00:08:11.519 --> 00:08:15.679 탐사를 하면서 신약을 발굴하겠다는 겁니다 113 00:08:15.829 --> 00:08:20.720 서두에, Recursion의 미션에서도 말씀드린 것 같이 114 00:08:20.720 --> 00:08:24.880 바이오 지도를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15 00:08:24.880 --> 00:08:27.679 이 바이오 지도의 층을 본다면 116 00:08:27.679 --> 00:08:32.320 먼저 DNA, 그 다음에 DNA가 만들어내는 전사체들 117 00:08:32.320 --> 00:08:36.760 그리고 전사체로부터 번역이 된 단백질들 118 00:08:36.760 --> 00:08:41.320 그리고 세포 단위, 그리고 조직 단위, 기관 단위 119 00:08:41.320 --> 00:08:45.840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데이터들 120 00:08:45.840 --> 00:08:50.499 그래서 이 각 층간에 숨어있는 121 00:08:50.500 --> 00:08:54.799 거대한 생물학의 비밀을 해독을 해서 122 00:08:54.799 --> 00:08:59.960 계층 간, 혹은 계층 속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겠다는 거죠 123 00:08:59.960 --> 00:09:04.559 그리고 이것을 이해한 거대 언어 모델을 통해서 124 00:09:04.559 --> 00:09:06.580 신약을 발굴하겠다는 게 125 00:09:06.581 --> 00:09:09.880 바로 바이오 지도의 핵심이라고 보겠습니다 126 00:09:09.880 --> 00:09:14.479 Recursion이 타겟팅하고 있는 시장은 어떤 시장이냐면 127 00:09:14.559 --> 00:09:16.599 바로 신약 개발 분야입니다 128 00:09:16.599 --> 00:09:20.890 그러니까 우리가 신약을 아주 좀 더 싸게, 129 00:09:20.891 --> 00:09:23.440 그리고 빨리 만들어줄게 라고 하는 거죠 130 00:09:23.440 --> 00:09:30.479 그러면 Big Pharma 등이 어느 정도의 연구개발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될 텐데요 131 00:09:30.479 --> 00:09:35.200 Big Pharma 10개 기준으로, 탑10으로 본다면 132 00:09:35.200 --> 00:09:41.440 한 개 회사당 약 우리나라 돈으로 14조 원 정도를 1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133 00:09:41.440 --> 00:09:44.919 어마어마한 자금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134 00:09:44.919 --> 00:09:52.679 하나의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약 10년 이상, 그리고 2조 원의 자금이 들어갑니다 135 00:09:52.679 --> 00:09:59.320 Big Pharma 같은 경우에는 임상, 생산만 약 30개 정도를 매년 진행을 하고 있는 거예요 136 00:09:59.320 --> 00:10:04.440 정말 어마어마한 회사들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37 00:10:04.440 --> 00:10:09.080 그래서 매년 사용하는 이 14조 원을 줄이면서 138 00:10:09.080 --> 00:10:13.119 예를 들어 10% 줄인다 그러면 1조 4천억 원이지 않겠습니까? 139 00:10:13.119 --> 00:10:17.479 그래서 그 중에서 일정 부분을 수출을 하더라도, 140 00:10:17.480 --> 00:10:21.479 받는다 하더라도 굉장히 큰 자금일 수밖에 없습니다 141 00:10:21.479 --> 00:10:28.599 Recursion, NVIDIA 모두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42 00:10:28.599 --> 00:10:30.249 그래서 중요한 것은 143 00:10:30.800 --> 00:10:33.700 어떤 약물을 얼마나 빨리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느냐를 144 00:10:33.700 --> 00:10:35.880 증명을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는 거죠 145 00:10:35.880 --> 00:10:38.880 아직까지 증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146 00:10:38.880 --> 00:10:43.760 그러면 신약을 발굴 하는 프로세스를 정리를 해보면 147 00:10:43.760 --> 00:10:47.320 아까 말씀드린 대로 NVIDIA 같은 회사들이 148 00:10:47.320 --> 00:10:52.679 그리고 대부분의 AI 관련한 AI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149 00:10:52.679 --> 00:10:55.440 기존의 시장에 나와 있는, 150 00:10:55.441 --> 00:10:58.840 이미 공개된 그런 데이터들을 모두 다 수집을 해서 151 00:10:58.840 --> 00:11:07.039 기본적으로 그 데이터들을 학습한 기초 거대 언어 모델을 만듭니다 152 00:11:07.039 --> 00:11:08.799 NVIDIA도 만들죠 153 00:11:08.799 --> 00:11:13.760 그래서 그 거대 언어 모델들을 판매를 하고 있는 겁니다 154 00:11:13.760 --> 00:11:16.359 그러면 그걸 사용한다는 것은 155 00:11:16.359 --> 00:11:23.760 새로운 신약 물질을 발굴하는데 엣지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56 00:11:23.760 --> 00:11:31.000 그래서 아까 Recursion 처럼 자기 자신들이 만들어낸 자체 데이터들을 따로 학습합니다 157 00:11:31.000 --> 00:11:35.200 그래서 이걸 Fine Tuning이라고 부르는데요 158 00:11:35.200 --> 00:11:40.960 자체 데이터로 기초 언어 모델을 다시 학습시킵니다 159 00:11:40.960 --> 00:11:49.479 이때 NVIDIA 의 BioNeMo라는 모델이 다시 도움을 주게끔 되어 있습니다 160 00:11:49.479 --> 00:11:54.880 그리고 이렇게 학습을 끝내는 모델들은 완성된 모델이 되겠죠 161 00:11:54.880 --> 00:12:01.520 그래서 물질을 모델링할 때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62 00:12:01.520 --> 00:12:05.599 그런 자격을 갖춘 모델이 된다는 거죠 163 00:12:05.949 --> 00:12:12.960 이렇게 NVIDIA는 기초적인 모델을 만든 다음에 164 00:12:12.960 --> 00:12:17.200 Recursion의 AI를 활용해서 165 00:12:17.200 --> 00:12:20.359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 AI를 활용해서 166 00:12:20.359 --> 00:12:27.600 좀 더 강력한 생성형 AI용 클라우드인 BioNeMo에서 167 00:12:27.600 --> 00:12:32.440 Recursion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게 됩니다 168 00:12:34.040 --> 00:12:40.280 이 모델을 다른 회사들에게 라이센싱을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거죠 169 00:12:41.880 --> 00:12:48.599 NVIDIA의 클라우드 기반한 BioNeMo를 조금 더 살펴보면 170 00:12:48.599 --> 00:12:53.459 아까 말씀드린 기초 거대 언어 모델을 만든 다음에 171 00:12:53.459 --> 00:12:59.400 각 회사들은 자체적인 데이터로 다시 학습을 시키는 파인 튜닝을 하게 됩니다 172 00:12:59.400 --> 00:13:03.039 이때 BioNeMo가 도움을 주게 되는 거죠 173 00:13:03.039 --> 00:13:11.679 그럼으로 인해서 각 회사들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대 언어 모델을 갖게 됩니다 174 00:13:11.679 --> 00:13:15.080 이 거대 언어 모델은 예를 들어서 Amgen이다 그러면 175 00:13:15.080 --> 00:13:19.450 Amgen만이 가지고 있는 거대 언어 모델이 되겠죠 176 00:13:19.450 --> 00:13:21.760 Recursion 의 밸류업을 보면 177 00:13:21.760 --> 00:13:25.119 Recursion 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신약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178 00:13:25.119 --> 00:13:30.640 10년 이상 그리고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로 하는데 179 00:13:30.719 --> 00:13:33.599 기존의 임상 진입을 위한 IND 180 00:13:33.600 --> 00:13:38.960 그러니까 신약 물질을 발굴해서 임상에 들어가기 전까지 181 00:13:38.960 --> 00:13:44.270 개략적으로 한 2,500만 달러 정도가 들어가는데 182 00:13:44.270 --> 00:13:49.119 이 자금을 1,000만 달러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183 00:13:49.119 --> 00:13:53.880 개발 기간, 무엇보다 신약 개발은 시간이 중요하죠 184 00:13:53.880 --> 00:13:57.919 먼저 선점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185 00:13:57.919 --> 00:14:01.559 그래서 자금도 줄일 뿐만 아니라 시간도 3분의 1로 단축합니다 186 00:14:01.559 --> 00:14:10.159 전체적으로 보면 3분의 1 정도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87 00:14:10.159 --> 00:14:18.669 그리고 올해 1월에 추가적으로 발표한 LOWE라는 소프트웨어 188 00:14:18.669 --> 00:14:24.719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에 대해서 잠시 소개를 해드리면 189 00:14:24.719 --> 00:14:30.320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실험실에서 실제 데이터를 만들고 190 00:14:30.320 --> 00:14:35.480 그 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컴퓨터 안에 저장하는 191 00:14:35.481 --> 00:14:38.280 디지털화하는 작업들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192 00:14:38.280 --> 00:14:43.829 그리고 이 작업들이 계속 순환을 하면서 193 00:14:43.829 --> 00:14:48.520 데이터들을 조금 더 보강하고 확보를 해나간다고 볼 수 있는데요 194 00:14:48.520 --> 00:14:53.400 이 과정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가 LOWE라고 합니다 195 00:14:53.440 --> 00:15:03.840 그리고 이 LOWE라는 거대 언어 모델을 보강시키는 언어 모델이 196 00:15:03.840 --> 00:15:08.690 Matchmaker라는 단백질과 ligand 간에 상호작용하는 197 00:15:08.690 --> 00:15:13.239 그런 거대 언어 모델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198 00:15:13.239 --> 00:15:18.640 또 한 가지는 Phenom-1이라는 모델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199 00:15:18.640 --> 00:15:24.840 이 Phenom-1이라는 모델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 00:15:24.840 --> 00:15:30.130 이것은 제한된, 예를 들어서 세포에 영상 정보를 넣고 201 00:15:31.130 --> 00:15:37.119 우리가 볼 수 없는 그 영역을 보여달라고 하면 202 00:15:38.119 --> 00:15:42.000 이 Phenom-1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203 00:15:42.719 --> 00:15:49.479 이 원리는 수억 개의 파라미터를 활용한 거대 영상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4 00:15:49.479 --> 00:15:53.640 그런데 실질적으로 75%가 가려져 있는, 205 00:15:53.641 --> 00:16:02.400 그러니까 25%만 영상을 제공하고 원래 영상을 보여달라고 하면 206 00:16:02.400 --> 00:16:07.980 25%를 가지고 100%의 영상을 구현해내는 그런 기술입니다 207 00:16:07.980 --> 00:16:17.080 따라서 우리 과학자들이 볼 수 없는 영역까지도 AI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하고요 208 00:16:18.280 --> 00:16:27.400 이런 기술을 가지고 인간이 볼 수 없는 세포의 영역까지도 관찰할 수 있다는 측면입니다 209 00:16:27.400 --> 00:16:35.200 따라서 향후에 개발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예감을 할 수 있는 거죠 210 00:16:35.200 --> 00:16:43.359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DNA부터 RNA, 단백질, 그리고 실제 임상 데이터들 211 00:16:43.359 --> 00:16:45.989 이 관계들을 우리가, 212 00:16:45.989 --> 00:16:51.340 데이터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통합해서 우리가 인지할 수는 없는데 213 00:16:51.340 --> 00:16:56.280 그 부분들을 AI가, 즉 거대 언어모델이 인지를 하고요 214 00:16:56.280 --> 00:17:00.329 또 영상까지도 전체적으로 해석을 하면서, 215 00:17:00.330 --> 00:17:05.199 우리가 볼 수 없는 것까지도 해석을 해준다라는 부분에서 216 00:17:05.199 --> 00:17:12.840 향후에는 상당히 빠른 연구개발, 신약개발에서 연구개발이 되겠구나라는 부분을 217 00:17:12.840 --> 00:17:14.541 우리가 인지를 할 수가 있습니다 218 00:17:14.641 --> 00:17:19.959 Recursion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면 몇 가지가 있는데 219 00:17:19.959 --> 00:17:24.800 그 중에서 오늘 말씀드릴 것은 REC994라는 것입니다 220 00:17:24.800 --> 00:17:33.560 이 약물은 대내해면기형, CCM이라는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221 00:17:33.560 --> 00:17:37.160 현재 임상 2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고요 222 00:17:37.160 --> 00:17:42.000 중요한 것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결과를 발표를 한다는 겁니다 223 00:17:42.000 --> 00:17:44.550 이 부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224 00:17:44.550 --> 00:17:50.760 잠시 살펴보면 CCM이라는 질환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 건데요 225 00:17:50.760 --> 00:17:57.369 CCM이라는 유전자는 CCM1, CCM2, CCM3라는 226 00:17:57.370 --> 00:18:03.609 3개의 유전자가 발현이 되어서 작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227 00:18:03.609 --> 00:18:10.239 그런데 이 CCM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질병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228 00:18:10.239 --> 00:18:15.520 특징적인 것은 척추나 뇌의 혈관기 형성에 의한 229 00:18:15.520 --> 00:18:20.269 모세혈관 구멍이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230 00:18:21.519 --> 00:18:28.640 CCM의 병변은 발작이라든가 두통, 신경학적 결함을 나타내게 됩니다 231 00:18:28.640 --> 00:18:32.079 현재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고요 232 00:18:32.079 --> 00:18:35.199 주로 수술요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33 00:18:36.999 --> 00:18:42.640 REC-994의 기전, 즉 메카니즘을 살펴보기 전에 234 00:18:42.640 --> 00:18:47.239 몇 가지 단어를 정리를 하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235 00:18:48.339 --> 00:18:52.629 슈퍼활성산소라는 것이 나옵니다 236 00:18:52.629 --> 00:19:00.560 활성산소라는 것은 전자를 뺏어먹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37 00:19:00.599 --> 00:19:07.800 그래서 다른 분자, 즉 세포 안에 있는 다른 단백질들의 전자를 뺏어먹게 됩니다 238 00:19:07.800 --> 00:19:12.319 그러면 그 단백질은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거죠 239 00:19:12.319 --> 00:19:17.400 그러면서 그 세포는 기능을 전체적으로 상실하는 240 00:19:17.400 --> 00:19:23.719 즉, 산화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241 00:19:23.719 --> 00:19:30.119 그러므로 아까 말씀드린 CCM이라는 질병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242 00:19:30.119 --> 00:19:35.880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SOD라는 효소가 나옵니다 243 00:19:35.880 --> 00:19:39.489 그리고 이 효소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244 00:19:39.490 --> 00:19:49.589 CCM1부터 3라는 유전자의 발현에 의해서 SOD라는 효소가 발현이 되고 245 00:19:49.589 --> 00:19:53.560 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나타냅니다 246 00:19:53.560 --> 00:20:01.479 그러니까 CCM 유전자의 변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SOD라는 효소가 나오지 않게 되고 247 00:20:01.479 --> 00:20:04.719 이 활성산소라는 것이 활개를 치면서 248 00:20:04.719 --> 00:20:10.719 그 세포 안에 있는 다른 단백질들의 전자를 뺏어먹고 다니게 되는 거죠 249 00:20:10.719 --> 00:20:15.680 그렇게 되면 세포 전체가 망가지는 기전입니다 250 00:20:15.680 --> 00:20:22.000 주로 어디에서 활성산소가 생기냐면 바로 미토콘드리아라는 곳에서 생깁니다 251 00:20:22.000 --> 00:20:24.690 그래서 세포를 보게 되면 252 00:20:24.691 --> 00:20:27.040 그중에서 세포도 그냥 움직이지 않는 거죠 253 00:20:27.040 --> 00:20:29.920 뭐든 움직이려면 에너지원이 필요한 거죠 254 00:20:29.920 --> 00:20:31.379 우리도 밥을 먹지 않습니까? 255 00:20:31.380 --> 00:20:34.239 그래서 밥을 먹고 당을 흡수하게 됩니다 256 00:20:34.239 --> 00:20:39.239 그러면 흡수한 당은 세포 내로 가서 당이 쪼개지죠 257 00:20:39.239 --> 00:20:43.540 그래서 해당 작용에 의해서 쪼개진 것들이 바로 258 00:20:43.540 --> 00:20:49.079 미토콘드리아라는 소기관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59 00:20:49.079 --> 00:20:52.319 그래서 그 안에서 ATP라는, 260 00:20:52.319 --> 00:20:54.239 어떻게 보면 돈이라고도 볼 수 있고 261 00:20:54.239 --> 00:20:58.359 어떻게 보면 전기, 에너지이다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62 00:20:58.359 --> 00:21:01.160 그래서 단백질은 그냥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263 00:21:01.160 --> 00:21:03.620 단백질들이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264 00:21:03.621 --> 00:21:10.851 이 ATP라는 것들을 붙여주는 것에 의해서 에너지가 강화돼서 265 00:21:10.851 --> 00:21:15.400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들이 활성화되고 움직이게 되는 거죠 266 00:21:15.479 --> 00:21:21.019 이때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ATP를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267 00:21:21.020 --> 00:21:23.780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는 겁니다 268 00:21:23.780 --> 00:21:30.840 그래서 미토콘드리아 안에 있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전이 바로 269 00:21:30.840 --> 00:21:34.060 Recursion의 REC994라는 겁니다 270 00:21:34.060 --> 00:21:38.079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상적인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271 00:21:38.080 --> 00:21:43.850 CCM1,2가 만들어지면서 다시 이 단백질들이 272 00:21:43.850 --> 00:21:48.959 FOX01이라는 단백질한테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273 00:21:48.959 --> 00:21:56.959 그러면 이 FOX01은 다시 세포에 있는 핵 안으로 들어가서 274 00:21:57.959 --> 00:22:02.040 SOD2라는 유전자를 발현시킵니다 275 00:22:02.040 --> 00:22:07.359 그렇게 되면 이 SOD2라는 유전자가 발현이 되어서 276 00:22:07.439 --> 00:22:12.079 메신저 RNA, 단백질로 Ribosome에서 발현이 되죠 277 00:22:12.079 --> 00:22:16.199 그래서 SOD2라는 효소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278 00:22:16.199 --> 00:22:28.160 그렇게 되면 이 SOD2가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가서 활성산소를 억제를 하게 됩니다 279 00:22:28.160 --> 00:22:30.839 그래서 결국은 정상적으로 되는데 280 00:22:31.839 --> 00:22:33.420 CCM1이라는 281 00:22:33.421 --> 00:22:40.722 CCM1,2 유전자가 변이가 생긴 경우에는 정보에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282 00:22:40.722 --> 00:22:44.880 그래서 SOD2라는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게 되고요 283 00:22:44.880 --> 00:22:47.839 결국은 활성산소가 활개를 치게 됩니다 284 00:22:48.359 --> 00:22:54.679 REC994 기전을 보면 직접적으로 미토콘드리아 안에 들어있는 285 00:22:54.680 --> 00:23:00.135 활성산소를 억제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86 00:23:00.135 --> 00:23:02.380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하는, 287 00:23:02.381 --> 00:23:09.741 우리가 경구해서 직접 약을 먹게 되면 활성산소를 억제한다는 기전입니다 288 00:23:09.741 --> 00:23:16.339 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CCM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치료 약물들의 현황을 보면 289 00:23:16.339 --> 00:23:17.640 아직까지 개발 초기입니다 290 00:23:17.640 --> 00:23:21.639 그래서 가장 앞선 단계가 291 00:23:21.639 --> 00:23:25.768 Recursion 의 REC994가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단계까지 왔고요 292 00:23:25.768 --> 00:23:29.959 다른 약물들은 3개가 있는데 임상 1상 단계다, 라는 거죠 293 00:23:29.959 --> 00:23:36.839 그래서 현재 임상 2상 단계가 거의 마무리가 됐고 294 00:23:36.839 --> 00:23:41.499 REC994에 대한 임상 2상이 완료가 되어서 295 00:23:41.500 --> 00:23:44.960 하반기에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96 00:23:44.960 --> 00:23:48.319 Recursion의 매출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97 00:23:48.319 --> 00:23:54.119 굉장히 꿈이 있는 업체들이 바로 AI로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298 00:23:54.119 --> 00:23:58.040 두 가지 여러분들한테 강조를 드리고 싶은 말씀은 299 00:23:58.079 --> 00:24:02.239 Recursion에서도 그 한계를 분명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300 00:24:02.239 --> 00:24:07.199 임상 전 단계까지 약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301 00:24:07.199 --> 00:24:09.359 임상 단계부터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302 00:24:09.359 --> 00:24:12.199 이거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규제 산업입니다 303 00:24:12.199 --> 00:24:15.199 그래서 임상을 건너뛸 수는 없는 거죠 304 00:24:15.199 --> 00:24:20.299 임상 1상, 2상, 3상 단계는 어쩔 수 없이 거쳐야 되는 단계다 305 00:24:20.300 --> 00:24:22.140 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306 00:24:22.140 --> 00:24:24.381 그래서 AI로 신약을 개발하니까 307 00:24:24.381 --> 00:24:29.040 그냥 하루아침에 뚝딱 만드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308 00:24:29.040 --> 00:24:36.140 그래서 임상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는 약물 단계를 309 00:24:36.140 --> 00:24:39.181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게 바로 310 00:24:39.181 --> 00:24:43.261 Recursion이 하는 일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311 00:24:44.120 --> 00:24:45.200 그리고 또 한 가지는 312 00:24:45.201 --> 00:24:51.501 이런 업체들이 아직까지는 협업을 통해서 313 00:24:51.501 --> 00:24:55.079 선수금을 받는다거나 마일스톤을 받아야 되는데 314 00:24:55.079 --> 00:24:58.520 지금 기술을 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315 00:24:58.521 --> 00:25:00.561 마일스톤을 받을 단계가 아직 아닙니다 316 00:25:00.561 --> 00:25:07.959 그래서 선수금을 받은 정도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고요 317 00:25:07.959 --> 00:25:11.420 그나마 globally 가장 잘 나간다는 Recursion이 318 00:25:11.420 --> 00:25:15.620 어느 정도 대차대조표 손익 계산서를 가지고 있는지를 319 00:25:15.620 --> 00:25:18.260 여러분들이 분명히 인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320 00:25:18.260 --> 00:25:20.420 그래야지 국내 기업들이 321 00:25:20.421 --> 00:25:24.852 '아 어느 정도겠구나, 경쟁력이 있겠구나 없겠구나' 를 322 00:25:24.860 --> 00:25:27.880 여러분들이 스스로 판단하실 수가 있습니다 323 00:25:27.880 --> 00:25:33.680 그래서 globally 가장 잘나간다는 Recursion의 매출 현황을 보면 324 00:25:33.680 --> 00:25:36.359 2021년도에 천만 달러 325 00:25:37.000 --> 00:25:43.140 그리고 2022년도에 약 4천만 달러가 조금 안 됩니다 326 00:25:43.140 --> 00:25:44.779 한 500억 정도 되나요? 327 00:25:44.779 --> 00:25:47.360 500억 남짓입니다 500억 원, 328 00:25:47.360 --> 00:25:52.820 그 다음에 2023년도에는 4,300억 달러 329 00:25:53.340 --> 00:25:55.299 그러니까 얼마 매출이 늘지 않았습니다 330 00:25:55.359 --> 00:26:01.160 올해도 그렇게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331 00:26:01.160 --> 00:26:08.359 그러니까 아직까지 매출 현황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332 00:26:08.359 --> 00:26:10.119 영업 손실 규모를 보겠습니다 333 00:26:10.119 --> 00:26:19.160 2021년도에는 1억 8천만 달러, 그 다음에 2022년도에는 2억 4천만 달러 334 00:26:19.160 --> 00:26:22.120 그리고 작년도에는 3억 5천만 달러, 335 00:26:22.121 --> 00:26:27.573 거의 1억 달러씩 올라가고 있는 현황이고요 336 00:26:27.920 --> 00:26:35.319 올해 같은 경우에는 1분기에 약 1억 달러를 이상을 사용했습니다 337 00:26:35.319 --> 00:26:38.640 그래서 현금 가지고 있는 현황을 보면 338 00:26:38.640 --> 00:26:43.439 작년도 말에는 약 4억 달러 조금 안 되는 자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39 00:26:43.439 --> 00:26:48.400 그런데 올해 1분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3억 달러가 조금 안 됩니다 340 00:26:48.400 --> 00:26:52.160 그러니까 1분기에 1억 달러 정도를 사용을 했고 341 00:26:52.160 --> 00:26:54.479 현재 2억 9천 6백만 달러, 342 00:26:54.480 --> 00:26:59.320 약 3억 달러 정도를 3월 말 기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343 00:26:59.320 --> 00:27:01.079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면 344 00:27:01.079 --> 00:27:03.800 아 한 3분기 정도 사용하겠구나 345 00:27:03.800 --> 00:27:08.119 올해 말이면 돈이 딱 떨어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346 00:27:08.119 --> 00:27:13.160 그래서 그 왼쪽에 있는 제가 그려본 그래프를 한번 보시죠 347 00:27:13.160 --> 00:27:17.800 보면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348 00:27:17.800 --> 00:27:23.459 그런데 영업 손실 늘어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349 00:27:23.459 --> 00:27:26.660 이 폭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350 00:27:26.660 --> 00:27:32.880 그만큼 현금이 줄어드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는 거죠 351 00:27:32.880 --> 00:27:36.680 그래서 여기까지는 제가 보여드린 것은 352 00:27:36.680 --> 00:27:41.440 혁신적이니만큼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353 00:27:41.441 --> 00:27:43.381 충분히 볼 수가 있습니다 354 00:27:43.381 --> 00:27:47.239 저도 그런 점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355 00:27:47.239 --> 00:27:56.119 그래서 현재 다른 회사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시스템에 투자를 하고 있죠 356 00:27:56.119 --> 00:27:59.920 따라서 다른 회사들하고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 357 00:27:59.920 --> 00:28:03.920 지금 대단히 많은 돈을 투입을 하고 있는 겁니다 358 00:28:03.920 --> 00:28:07.460 그래서 1분기에 약 1억 달러 정도, 359 00:28:07.461 --> 00:28:09.520 1년에 4억 달러 정도 360 00:28:09.520 --> 00:28:13.920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5천억 원 정도를 361 00:28:13.921 --> 00:28:18.055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거죠 362 00:28:18.640 --> 00:28:26.080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363 00:28:26.080 --> 00:28:29.900 먼저 아까 말씀드린 REC-994입니다 364 00:28:29.900 --> 00:28:33.681 이 REC-994가 임상 2상 결과를 365 00:28:33.681 --> 00:28:36.521 발표를 하반기에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66 00:28:36.521 --> 00:28:39.079 3분기로 예상이 되는데요 367 00:28:39.079 --> 00:28:45.160 이 REC-994에 의해서 여러 가지 투자자들은 생각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368 00:28:45.160 --> 00:28:47.140 왜 그러냐면 369 00:28:47.140 --> 00:28:50.517 AI로 시장을 개발한다는 회사고 370 00:28:50.520 --> 00:28:53.359 그리고 AI로 약물을 만들어냈습니다 371 00:28:53.359 --> 00:28:59.020 그런데 이 약물을 확보한 시기가 언제냐면 372 00:28:59.021 --> 00:29:01.867 2013년 이전입니다 373 00:29:01.887 --> 00:29:07.880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약물을 발굴해낸 게 아니죠 374 00:29:07.880 --> 00:29:09.199 실은 그렇습니다 375 00:29:09.199 --> 00:29:13.040 그래서 진짜 약물을 발굴해낸다고 하면 376 00:29:13.040 --> 00:29:15.020 최근에 만들어진, 377 00:29:15.021 --> 00:29:21.868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LLM AI 모델로 시약물질을 만들어서 378 00:29:21.868 --> 00:29:25.640 그걸 임상에 올리는 게 맞죠 379 00:29:25.640 --> 00:29:31.880 그래서 원래 REC-994는 최근에 발굴된 약물은 아니다라는 거예요 380 00:29:31.880 --> 00:29:33.999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381 00:29:34.000 --> 00:29:39.468 REC-994에 대한 의미를 대단히 많이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382 00:29:39.479 --> 00:29:42.560 그리고 맨 앞선 리드 물질입니다 383 00:29:42.560 --> 00:29:45.119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대단히 크다는 거죠 384 00:29:45.119 --> 00:29:49.920 그래서 임상 2상의 리드 물질이 성공하냐 아니냐가 385 00:29:49.920 --> 00:29:53.800 그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합니다 386 00:29:53.800 --> 00:29:59.599 따라서 다른 신약 개발하고 Recursion이 대단히 훌륭하고 387 00:30:00.599 --> 00:30:05.719 이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NVIDIA와 협업을 해서 388 00:30:05.719 --> 00:30:11.199 신약을 발굴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모두 다 인정을 하더라도 389 00:30:11.199 --> 00:30:16.000 임상 2상 REC-994 물질의 결과에 따라서 390 00:30:16.000 --> 00:30:19.680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휘청할 수 있다는 거죠 391 00:30:19.680 --> 00:30:24.880 그런데 REC-994에 대해서 임상 2상 결과를 자신할 수 있느냐? 392 00:30:24.880 --> 00:30:27.560 그러면 저 같은 경우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393 00:30:27.599 --> 00:30:31.680 이유는 뭐냐면 이 CCM이라는 물질입니다 394 00:30:31.680 --> 00:30:35.760 이 CCM이라는 물질은 새로운 물질이 아닙니다 395 00:30:35.760 --> 00:30:39.780 기존에 나와있던 tempol 이라는 물질이구요 396 00:30:39.780 --> 00:30:49.719 이 물질이 비임상, 즉 임상 전에 G모델에 투여를 했을 경우에는 397 00:30:49.719 --> 00:30:52.980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398 00:30:53.560 --> 00:31:00.160 따라서 임상 단계에서 아주 혁신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낼 것이냐 399 00:31:00.160 --> 00:31:01.861 그러면 그거에 대한 대답을 400 00:31:01.861 --> 00:31:06.541 그렇다 라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401 00:31:06.541 --> 00:31:13.239 그래서 기존의 임상 2상을 성공할 확률은 약 30% 정도 됩니다 402 00:31:13.239 --> 00:31:19.400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이 30%에 조금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게 403 00:31:19.400 --> 00:31:21.199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404 00:31:21.199 --> 00:31:28.479 따라서 단기적으로 이 Recursion에 베팅할 별로 이유가 없다는 거고요 405 00:31:28.479 --> 00:31:31.741 만약에 임상 2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 406 00:31:31.741 --> 00:31:33.481 그러면 주가는 뜰 겁니다 407 00:31:33.880 --> 00:31:37.980 그리고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408 00:31:37.981 --> 00:31:40.941 곧바로 유상증자를 발표를 할 겁니다 409 00:31:40.941 --> 00:31:44.519 그러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조정을 받게 되겠죠 410 00:31:45.199 --> 00:31:47.319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411 00:31:47.319 --> 00:31:51.400 투자하기 상당히 좋은 시기는 바로 그 시기다 412 00:31:51.400 --> 00:31:54.719 주가가 흘러내릴 때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413 00:31:54.719 --> 00:32:00.459 그래서 Recursion이 가지고 있는 신약 개발 모델의 경쟁력은 414 00:32:00.460 --> 00:32:04.246 가히 가공할 만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요 415 00:32:04.246 --> 00:32:09.079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416 00:32:09.079 --> 00:32:13.719 그리고 AI 관련한 신약 개발 회사를 또 한두 개 꼽는다 그러면 417 00:32:13.800 --> 00:32:18.319 반드시 Recursion이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418 00:32:18.319 --> 00:32:22.280 따라서 투자하는 것은 맞다고 보는데 419 00:32:22.280 --> 00:32:26.119 그 투자하는 시기는 REC-994에 대한 임상 결과 420 00:32:26.119 --> 00:32:28.959 그리고 반드시 유상증자를 할 텐데 421 00:32:28.959 --> 00:32:35.160 그 유상증자 발표가 끝난 다음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422 00:32:35.160 --> 00:32:39.519 이상으로 신약 개발에서 globally 가장 잘 나아가고 있는 423 00:32:39.520 --> 00:32:42.640 Recursion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424 00:32:42.640 --> 00:32:45.079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