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35.525 --> 00:00:40.875 아침부터 쉴 새없이 도파민을 채우는 흔한 우리네 모습 2 00:00:41.225 --> 00:00:44.425 머리 말리는 그 순간도 못 참지 3 00:00:46.175 --> 00:00:53.125 꼭 지켜주고 있는 공복에 정수 500ml 마셔주기 4 00:00:53.325 --> 00:00:58.925 정수 먼저 마셔주고 전 날 우려 놓은 호박차 마셔줘요 5 00:00:59.226 --> 00:01:04.476 붓기 대마왕은 이렇게 물을 많이 마셔줘야 덜 찌부둥합니다요 6 00:01:04.476 --> 00:01:07.476 [오랜만에 하려니 좀 어색한걸..ㅎ] 오랜만에 언박싱을 하겠어요 7 00:01:09.526 --> 00:01:12.576 카페에 쓸 거 왜 집으로 왔니 8 00:01:15.426 --> 00:01:19.926 (양말x4) 요즘 제 위시는 모두 러닝 용품이랍니다 9 00:01:19.926 --> 00:01:20.926 이거는 10 00:01:20.926 --> 00:01:23.626 [디스트릭트 비전.. 예쁘고 핫한데 가격도 핫해..] 디스트릭트 비전 양말이고 11 00:01:23.626 --> 00:01:25.876 나머지는 소어 양말이에요 12 00:01:25.876 --> 00:01:28.926 러닝 8개월차.. 점점 양말에 눈독을 들이곤 한다 13 00:01:30.676 --> 00:01:33.826 정말 고민 100번 하고 산 꼬까신 14 00:01:33.826 --> 00:01:35.926 온러닝 x 파프 15 00:01:36.676 --> 00:01:40.376 네 또 런닝화입니다.. 16 00:01:40.376 --> 00:01:42.276 이거는 온러닝이랑 17 00:01:42.276 --> 00:01:46.276 [너무 예쁘고요.. 요즘 러닝이 정말 대세인 게]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에서 콜라보 한 거예요 18 00:01:46.276 --> 00:01:49.226 [패션화처럼 많이들 신으시더라고요] 19 00:01:50.276 --> 00:01:55.876 실물 보니 화이트보다 블랙이 예뻤을듯한.. 흔한 후회 20 00:01:55.876 --> 00:01:59.926 240 샀는데 아무리 봐도 작음 21 00:01:59.926 --> 00:02:05.876 [반품하고 블랙 시켰어요] 알고 보니 신발이 230이었던 거 있죠... 바로 반품 신청 완료 22 00:02:07.076 --> 00:02:13.026 첫 끼는 풀을 먹어야 속이 편한 다이어트 호소인 23 00:02:14.626 --> 00:02:18.226 풀 중에 로메인이 제일 맛있길래 한눔만 패고 있음 24 00:02:18.226 --> 00:02:24.226 그리고 냉장고에서 제일 오래 살아남음 25 00:02:25.076 --> 00:02:33.276 아삭거리는 식감 추가해줘야 기분이 나그든요 ( 파프리카) 26 00:02:34.226 --> 00:02:42.526 대식가 나로서는 고구마 큰 거 하나 먹어줘야 포만감이 (아주) 조금 유지되는 정도 27 00:02:43.976 --> 00:02:49.376 닭가슴살 부족 이슈로 삶은 계란으로 대체 28 00:02:49.376 --> 00:02:51.926 소스는 오리엔탈 저칼로리 29 00:02:52.426 --> 00:02:56.576 이렇게 많이 먹으면 저칼로리가 무슨 소용 30 00:02:56.976 --> 00:02:58.827 후추 갈갈 31 00:03:01.527 --> 00:03:08.127 맛보다는 영양에 의의를 두는 편 32 00:03:09.627 --> 00:03:13.927 요즘 한 끼는 무조건 샐러드 먹은 지 꽤 됐는데 33 00:03:14.527 --> 00:03:19.977 화장실도 잘 가고 더부룩하지 않아서 아주 좋슴돠 34 00:03:20.227 --> 00:03:25.277 옛날에는 어떻게 하루 종일 부담되는 것만 골라 먹었는지 몰라 35 00:03:26.527 --> 00:03:34.377 더부룩하지 않고 건강한 음식 찾는 걸 보니 저도 나이를 묵어가나 봅니다.. (짜륵) 36 00:03:35.127 --> 00:03:36.577 [OOTD] 오늘은 이렇게 입고 갑니다 37 00:03:36.577 --> 00:03:38.327 위에는 'Baserange' 38 00:03:38.627 --> 00:03:41.777 티셔츠이고 스몰로 샀어요 39 00:03:42.477 --> 00:03:48.877 [여리여리한 넥라인과 재질이 아주 맘에 드는 부분] 넥라인이 예쁜 티셔츠이고 튀어나와도 예뻐요 40 00:03:48.877 --> 00:03:50.627 그리고 바지는 41 00:03:50.627 --> 00:03:56.227 [내 최애 바지 맛집 위메농] 위메농의 바지입니다 오랜만에 통 큰 바지를 사봤어요 42 00:03:56.227 --> 00:03:57.877 네이비 컬러인가? 43 00:03:57.877 --> 00:04:01.827 [요즘 이것만 주구장창 입는 중..] 그래서 이렇게 입었습니다 44 00:04:03.077 --> 00:04:06.577 [저는 또 가방을 하나만 메는 버릇(?)이 있어요] 이 가방은 제가 요즘 제일 잘 메는 가방이에요 45 00:04:06.577 --> 00:04:07.727 자라에서 샀는데 46 00:04:07.927 --> 00:04:12.627 [자라 가방인데 딱 찾던 사이즈라 아주 좋음] 딱 이 사이즈를 제가 잘 들고 다니거든요 47 00:04:13.327 --> 00:04:19.577 어깨에 메기도 좋고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끈 길이랄까 48 00:04:19.777 --> 00:04:21.277 가보겠습니다 49 00:04:22.077 --> 00:04:25.077 쇼룸 출근 50 00:04:25.277 --> 00:04:29.477 택배 사뿐히 뛰어넘기로 시작합니다 51 00:04:30.677 --> 00:04:32.677 택배 풀고 치워놓으면 새 택배 다시 오는 하루들 52 00:04:32.677 --> 00:04:36.327 이것이 현실 카페 사장님 53 00:04:36.327 --> 00:04:42.127 기물은 왜 채워도 채워도 필요한 게 생기는 걸까 54 00:04:42.727 --> 00:04:45.927 카페 준비는 마쳤는데 55 00:04:45.927 --> 00:04:49.427 운영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서 56 00:04:49.427 --> 00:04:55.628 이틀에 한 번꼴로 출근해서 준비 중이에요 57 00:04:57.928 --> 00:05:02.478 주변에 마늘밭이 많은데 요즘이 한창 수확 시즌이라 58 00:05:03.128 --> 00:05:07.028 일하시는 삼촌들이 계셔서 음료 한 잔씩 드리려구요 59 00:05:07.028 --> 00:05:12.328 (시그니처 수제 콜라) 60 00:05:12.328 --> 00:05:16.928 아직 없는 게 많은 살림.. 도마로 배달가요 61 00:05:18.628 --> 00:05:20.528 (이런 거 꽤나 부끄러워하는 편..) 62 00:05:20.528 --> 00:05:24.728 (ktx 타고 봐도 어색) 63 00:05:24.728 --> 00:05:31.778 다행히 삼촌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긴장 조금 풀림ㅎ 64 00:05:33.328 --> 00:05:37.478 (맛있다며 놀러 온다고 해주셨어요 ㅎㅎㅎ) 65 00:05:37.978 --> 00:05:39.578 히히.. 머쓱 66 00:05:39.578 --> 00:05:41.578 헤헷 인사드리기 완료 67 00:05:41.578 --> 00:05:44.828 택배는 왜 끝이 없는가 68 00:05:44.828 --> 00:05:47.078 쇼룸 준비하면서 더 느낀 거지만 69 00:05:47.078 --> 00:05:51.778 제주에서 사업하려면 배송비가 무시 못하겠어요.. 70 00:05:52.928 --> 00:05:55.028 집 도착 71 00:05:55.028 --> 00:05:58.228 공복 못 참는 편 (계란부터 입에 넣어) 72 00:06:00.028 --> 00:06:01.878 (시간이) 애매해서 러닝 안 가려고 했는데 73 00:06:01.878 --> 00:06:06.078 이번 달에 100km 달리는 게 목표거든요 74 00:06:06.078 --> 00:06:08.128 조금이라도 뛰고 오려구요 75 00:06:08.128 --> 00:06:10.828 5km 정도..? 76 00:06:12.428 --> 00:06:14.678 꽤나 5년차 유튜버다운 화면 전환이었다 77 00:06:15.278 --> 00:06:17.328 운동복 한 번 입고 빠는 거 아까운 거 나만 그래..? 78 00:06:17.328 --> 00:06:19.578 운동복 한 번 입고 세탁하는 거 아까운 거 나만 그래..? 79 00:06:20.478 --> 00:06:24.078 땀 많이 안 나면 두 번은 입어줍니다 ㅎ 80 00:06:25.978 --> 00:06:30.178 개업 풍선st 몸풀기 81 00:06:30.778 --> 00:06:32.928 깔짝이세요 82 00:06:32.928 --> 00:06:38.978 비가 와서 오랜만에 트레드밀 뛰러 왔어요 83 00:06:41.828 --> 00:06:47.178 벌써 러닝 꾸준히 뛴 지 8개월이 됐더라구요 84 00:06:47.178 --> 00:06:55.079 러닝은 쓰는 근육만 계속 쓰기 때문에 몸 풀기가 중요하단 걸 매번 느낌 85 00:06:55.929 --> 00:06:58.829 예전에는 귀찮아서 안 했던 스트레칭.. 이젠 그만하라 할 때까지 함 86 00:06:58.829 --> 00:07:02.029 예전에는 귀찮아서 안 했던 스트레칭.. 이젠 꽤 오래 해줍니다 87 00:07:03.279 --> 00:07:08.979 행복하게 오래오래 뛰려면 몸 잘 챙겨가면서 뛰어야지! 88 00:07:09.829 --> 00:07:13.229 예전에는 마냥 5km 채우기만 했다면 89 00:07:13.229 --> 00:07:18.279 요즘은 LSD 훈련을 섞어서 해주고 있어요 (장거리를 천천히 뛰는 훈련) 90 00:07:18.279 --> 00:07:22.479 한 번씩 장거리 뛰어주면 전에 뛰던 5km가 정말 짧게 느껴짐.. 91 00:07:22.829 --> 00:07:28.229 사람의 몸이란 참.. 정직하단 말이지 92 00:07:28.929 --> 00:07:32.879 오랜만에 실내에서 뛰니 땀 폭발 93 00:07:33.279 --> 00:07:36.379 저녁 식단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94 00:07:37.229 --> 00:07:41.829 오뎅탕에 소주가 날 불러.. 95 00:07:41.829 --> 00:07:44.529 다시다 욱여넣기 96 00:07:44.529 --> 00:07:46.479 코인 육수 97 00:07:46.479 --> 00:07:50.529 소금이랑 간장으로 간 맞추고요 98 00:07:51.029 --> 00:07:52.229 청양고추 추가 99 00:07:52.229 --> 00:07:55.179 엄마가 썰어 놓고 간 파 100 00:07:55.679 --> 00:07:57.579 여러분 이거 존마탱이에요 101 00:07:57.579 --> 00:08:02.029 연육 90% 이상 어묵 102 00:08:03.079 --> 00:08:07.829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고 입에서 녹는 맛이에요 103 00:08:08.629 --> 00:08:12.129 오뎅탕에 마늘 넣다가 갑분 의식의 흐름 104 00:08:12.629 --> 00:08:17.079 마늘이 이제 곧 얼려야 될 상태라 갑자기 얼릴 준비해요 105 00:08:17.079 --> 00:08:22.279 미루고 미루다 오뎅탕 끓이면서 할 게 뭐람 106 00:08:23.279 --> 00:08:28.579 하찮은 꿀팁) 지퍼백에 넣어서 칼등으로 나눠준다 107 00:08:30.579 --> 00:08:33.929 도마 위에 올려준다 108 00:08:33.929 --> 00:08:39.029 이대로 얼리면 큐브 모양으로 잘 떼져요 109 00:08:39.629 --> 00:08:42.529 최애 오뎅탕 소스 만들기 110 00:08:42.529 --> 00:08:45.829 청양고추 8 : 간장 1 : 식초 1 111 00:08:47.079 --> 00:08:51.480 꽤 아재스러운 저녁..이라고 쓰고 술상이라고 읽는다 112 00:08:53.180 --> 00:09:00.030 어묵이 쫠깃한 게 내 스타일이고요 113 00:09:01.480 --> 00:09:04.580 청양고추 하나 넣어주면 그것이 극락 114 00:09:05.230 --> 00:09:11.430 요즘 맥주 하나 하면서 저녁 먹는 게 저의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115 00:09:11.930 --> 00:09:14.130 오늘 저는 이렇게 입었습니다 116 00:09:14.380 --> 00:09:18.230 위에도 위메농이고 아래도 위메농 바지예요 117 00:09:18.230 --> 00:09:21.680 오늘도 자라 가방 메줬습니당 118 00:09:22.530 --> 00:09:25.380 [이 맨투맨이 아주 예쁘거든요] 브이넥에 팔 라인도 제가 좋아하는 119 00:09:25.980 --> 00:09:27.380 [팔뚝살 가려주는 핏이랄까] 가오리핏이에요 120 00:09:27.380 --> 00:09:32.080 그래서 넉넉한 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강추입니다 121 00:09:34.630 --> 00:09:39.080 운동하러 왔어요 122 00:09:40.530 --> 00:09:45.180 내 상체가 이렇게 굳었었나 싶은 요즘 123 00:09:45.180 --> 00:09:52.230 선생님 너무 아파요.. 124 00:09:52.630 --> 00:09:56.130 저는 등 근육이 매우 취약하답니다 125 00:09:56.130 --> 00:10:02.630 그래서 시원하기도 하면서 힘듦.. 126 00:10:03.380 --> 00:10:05.280 어우 시원해 127 00:10:05.280 --> 00:10:07.980 스트레칭까지 해주면 짜릿하게 시원 128 00:10:07.980 --> 00:10:12.080 오늘 점심은 키토김밥 129 00:10:12.930 --> 00:10:16.880 쇼룸 와서 점심 떼웁니다 130 00:10:19.430 --> 00:10:23.230 키토김밥에도 무조건 청양고추 추가하는 나 131 00:10:23.530 --> 00:10:34.180 슴슴한 맛에 매운맛이라도 안 난다면 기분이 안 난단 말이오.. 132 00:10:34.180 --> 00:10:45.030 우리집 말차라떼 내 취향 잔뜩 넣어서 꾸덕하고 찐해서 최고야... 133 00:10:47.330 --> 00:10:52.231 맨날 마시고 싶은 게 흠 134 00:10:52.931 --> 00:10:56.031 오랜만에 영화도 보러 왔습니다 135 00:10:56.031 --> 00:10:59.281 조금 뻔했지만? 좋은 도파민이었다 136 00:10:59.681 --> 00:11:01.781 저녁 준비 137 00:11:02.231 --> 00:11:07.381 내 인생에 닭찌찌랑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다니.. 138 00:11:07.931 --> 00:11:11.481 오늘 저녁은 샐러드 먹어요 139 00:11:13.131 --> 00:11:16.331 원래 닭가슴살파라서 질리진 않고 140 00:11:16.331 --> 00:11:22.881 오히려 이렇게 갓 삶은 닭찌찌 먹을 땐 넘 맛있기까지 함.. 141 00:11:24.931 --> 00:11:26.681 고구마 추가해서 소금 갈갈 142 00:11:27.231 --> 00:11:29.331 후추 갈갈 143 00:11:29.781 --> 00:11:32.881 오늘도 들이붓는 거야 144 00:11:35.381 --> 00:11:38.931 식단 한 지 한 달차인 현재.. 145 00:11:38.931 --> 00:11:42.331 갑자기 이렇게 먹는데도 살 안 빠지는 게 억울(?)해서 중단된 이슈 146 00:11:44.481 --> 00:11:49.581 러닝 용품 선물 받았어요 147 00:11:49.581 --> 00:11:53.881 이거는 RIDAR라는 브랜드이고 148 00:11:53.881 --> 00:12:00.281 러닝 아이웨어 브랜드예요 149 00:12:00.981 --> 00:12:09.881 지인분이 선물로 전해주셨어요 #단순선물 150 00:12:10.681 --> 00:12:13.781 [옛날엔 이런 거 왜 쓰나 했는데] 케이스가 너무 예쁘다 151 00:12:13.781 --> 00:12:21.031 낮에 러닝하면 선글라스 쓰고 안 쓰고 차이가 심하거든요 (무지 편함) 152 00:12:21.781 --> 00:12:26.331 [완죠니 가벼운 것] 브라운 컬러의 러닝 선글라스 153 00:12:26.331 --> 00:12:30.381 케이스도 가벼워서 챙겨다니기도 좋고 몸에 걸고 다녀도 전혀 무겁지 않음! 154 00:12:30.981 --> 00:12:36.581 러닝 용품 하나씩 생길 때마다 빨리 나가서 뛰고 싶어져요.. 155 00:12:36.781 --> 00:12:41.681 열심히 운동해도 왜 살은 안 빠지고 근육량만 늘어나는 것인가 156 00:12:43.631 --> 00:12:52.582 굳어버린 고관절 기름칠 해주는 중 157 00:12:54.532 --> 00:12:57.682 (덜덜덜) 158 00:12:58.382 --> 00:13:02.982 몸이 우는 중.. 159 00:13:03.182 --> 00:13:07.982 요즘 러닝을 자주 했더니 쓰던 근육만 써서 더 뻣뻣해졌슴다.. 160 00:13:09.132 --> 00:13:13.532 버둥버둥.. 161 00:13:13.532 --> 00:13:16.332 꾹꾹이로 마무리 162 00:13:16.332 --> 00:13:20.882 쇼룸에 기물들이 하나씩 도착하고 있어요 163 00:13:21.082 --> 00:13:25.582 상태 좋은 빈티지 의자들을 하나씩 발굴해서 주문했는데 164 00:13:25.932 --> 00:13:29.332 생각보다 넘 내 스타일.. 165 00:13:29.782 --> 00:13:32.132 다 모아놓고 보니 너무 힐링입니당..ㅎㅎ 166 00:13:32.132 --> 00:13:36.232 이제 테이블만 오면 된다 야호 167 00:13:36.232 --> 00:13:40.332 운동하고 쇼룸 다녀왔더니 벌써 4시 168 00:13:40.332 --> 00:13:47.382 요즘 과일에 빠졌어요 169 00:13:49.732 --> 00:13:54.482 [사과 땅콩버터 조합 나 왜 이제 먹어봤니]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오넛티 170 00:13:54.482 --> 00:13:56.282 비주얼은 된장인데 171 00:13:56.432 --> 00:14:00.082 맛은 고소하고 땅콩 그잡채 172 00:14:00.082 --> 00:14:05.032 사과랑 땅콩 조합이 뭐가 맛있겠어 했는데 173 00:14:05.032 --> 00:14:09.532 지금에서야 도전한 게 아쉬울 만큼 존마탱 174 00:14:09.832 --> 00:14:13.282 오넛티 땅콩버터는 당도 적고 땅콩 100%라서 175 00:14:13.782 --> 00:14:16.782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176 00:14:16.782 --> 00:14:18.932 근데 왜 살 안 빠지냐고 나참 177 00:14:19.982 --> 00:14:24.832 솜사탕 공주 산책 나왔습니다 178 00:14:24.832 --> 00:14:30.482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의 습한 기운이 찾아왔습니다 179 00:14:31.282 --> 00:14:35.482 (*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잠시 하네스 풀었어요!) 고데기가 소용 없는 여름 제주 180 00:14:35.832 --> 00:14:41.432 그래도 너무 예뻐서 전부 용서 가능 181 00:14:41.682 --> 00:14:44.733 물 무서워하던 쫄보견은 일 년 사이 많이 성장했답니다 ㅎ 182 00:14:45.933 --> 00:14:50.133 갑자기 물에 뛰어들어서 개꼬질 되신 강아지 183 00:14:54.533 --> 00:15:00.283 러닝 복장으로 아침부터 쇼룸 달려옴 184 00:15:00.283 --> 00:15:04.233 이유는 테이블이 도착했기 때문! 185 00:15:04.383 --> 00:15:08.333 테이블 후딱 옮겨놓고 가야 할 곳이 있어요 186 00:15:08.333 --> 00:15:14.183 바로 제주 GTR 트레일러닝 대회 187 00:15:14.183 --> 00:15:22.833 트레일러닝 10K 첫 출전합니다.. (두근) 188 00:15:22.833 --> 00:15:25.683 출발 전에 먹을 파워젤 189 00:15:25.683 --> 00:15:32.183 트레일러닝은 처음이라 조금 두근댔어요.. 190 00:15:32.183 --> 00:15:41.533 20K 주자들 먼저 출발! (이때 소름 쫘악) 191 00:15:41.533 --> 00:15:46.883 그리고 10분 뒤 10km 주자들 출발입니다 192 00:15:46.883 --> 00:15:50.883 ㅎㅎ 시작하자마자 오버페이스 해서 오르막 두 번 걸음.. 193 00:15:50.883 --> 00:15:51.983 5km는 업힐이고 나머지는 다운힐이라 다행이었어요 194 00:15:51.983 --> 00:15:55.633 호흡 안 돌아오는 중 ㅎ 195 00:15:56.733 --> 00:16:00.933 [뛰는 내내 너무 행복해서 전율 쫘악] 마지막 질주 중인 나예요.. 196 00:16:01.583 --> 00:16:03.533 아 우리님!!! 197 00:16:03.733 --> 00:16:05.683 FINISH입니다~~ 198 00:16:05.683 --> 00:16:07.083 마지막까지 힘차게! 199 00:16:07.083 --> 00:16:12.083 힘든데 마지막 응원해 주시는 거 듣고 열심히 질주했어요.. (감사합니다 ㅎㅎ) 200 00:16:12.083 --> 00:16:16.883 But, 첫 출전답게 준비물 숙지 못함.. (트레일 러닝화랑 벨트나 조끼가 필수래요) 201 00:16:16.883 --> 00:16:21.633 장비 없으면 순위권 제외 202 00:16:21.633 --> 00:16:28.783 조끼는 했는데 로드화 신고 와버림.. 203 00:16:29.383 --> 00:16:33.483 그래도 5분 40초 페이스로 들어오는 게 목표였는데 이뤘고 204 00:16:34.083 --> 00:16:38.183 여자 5등으로 들어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결과! 205 00:16:38.183 --> 00:16:43.934 끝나고 첫 끼로 양념갈비 때려버리는 배운 자 206 00:16:44.134 --> 00:16:46.084 크으 역시 이거지.. 207 00:16:46.084 --> 00:16:51.684 이날이 6월 1일이었는데 208 00:16:51.684 --> 00:16:59.384 러닝대회로 6월을 시작하니 더 의미 있는 기분 ㅎㅎ 209 00:16:59.584 --> 00:17:08.634 좀 쉬다가 한똥꼬씨 산책으로 행복한 하루 마무리 210 00:17:10.334 --> 00:17:18.034 다음날 테이블이 꿈에도 아른거려 쇼룸 출근했슴다 211 00:17:20.784 --> 00:17:26.434 그동안 의자 테이블 없으니까 휑하기만 했는데 212 00:17:27.384 --> 00:17:31.234 이제야 카페 느낌이 난다 213 00:17:33.284 --> 00:17:37.984 생각보다 더 찰떡입니다요 214 00:17:37.984 --> 00:17:41.734 앞으로 퇴근하고 작업도 많이 하다 가야지 215 00:17:42.934 --> 00:17:50.384 정리하고 소수빈님 노래까지 들으니 흥 폭발한 아주미 216 00:17:51.534 --> 00:17:55.434 이제 정말 80% 정도 온 것 같아 217 00:17:55.434 --> 00:17:59.384 내 아지트가 생긴 기분이고.. 아직은 낯설면서 늘 새롭다 218 00:18:01.084 --> 00:18:03.834 끝나고 친구 강아지 픽업 갑니다 219 00:18:03.834 --> 00:18:07.784 코코 납치 성공 220 00:18:09.134 --> 00:18:16.684 친구 부탁으로 코코랑 하룻밤 동거하기로 했어요 221 00:18:18.134 --> 00:18:22.134 하얀 인절미와 사자의 만남 222 00:18:24.234 --> 00:18:30.734 새야는 제주 와서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223 00:18:30.734 --> 00:18:37.534 덕분에 사회성도 조금 생겼답니다! (제주 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) 224 00:18:39.684 --> 00:18:43.135 힘든 새야 기다려주는 착한 코코 225 00:18:50.585 --> 00:18:54.135 너흰 참 사랑이야.. 226 00:18:57.185 --> 00:19:01.485 행복한 거 많이 느끼게 해줄게 227 00:19:06.635 --> 00:19:16.285 요즘 조금은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서 영상이 늦어졌네요... 최대한 자주 들리도록 할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