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3.450 --> 00:00:16.050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 2 00:00:16.550 --> 00:00:18.500 오늘도 정상 영업합니다 3 00:00:20.100 --> 00:00:22.000 이제 시작이다! 4 00:00:22.800 --> 00:00:24.100 오늘도 파이팅! 5 00:00:24.100 --> 00:00:25.725 [좋은 아침이니...] 좋은 아침입니다 6 00:00:25.725 --> 00:00:28.200 - 퇴근하겠습니다! - 아직 아닙니다 7 00:00:28.575 --> 00:00:30.175 시작하자마자 퇴근이라니;; 8 00:00:31.575 --> 00:00:34.775 [부원장 취뽀 후 느껴버린 애환] 직장인의 마음이라는 걸 조금 알게 되었거든요 9 00:00:35.175 --> 00:00:38.225 [직급의 힘으로 참아낸 퇴사] 솔직히 부원장 아니었으면 저는 금방 퇴사하지 않았을까 10 00:00:38.975 --> 00:00:43.075 [아직 오픈 준비 덜 된 정혁 부원장] 사실 오픈은 했는데 저는 오픈이 아직 안 됐거든요 11 00:00:43.075 --> 00:00:44.125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12 00:00:44.325 --> 00:00:47.275 (무슨 준비?) 송 원장도 모르는 눈치 13 00:00:47.525 --> 00:00:50.375 [갑자기 부원장이 들고 오는 것은?] 뭐예요? 이게 뭐야? 14 00:00:50.375 --> 00:00:52.725 원장님 지난주에 보니까... 15 00:00:52.725 --> 00:00:54.675 [다리 고통을 호소한 송 원장] 하지정맥에 걸릴 정도로 다리가 정말 아파 보이더라고요 16 00:00:54.675 --> 00:00:57.625 어떻게 알았어? 나 다리 진짜 아팠거든 17 00:00:58.375 --> 00:01:02.075 (원장님 Ctrl C Ctrl V) 저번에 이렇게 계속 하시길래 18 00:01:02.775 --> 00:01:07.875 [인간 기둥] 온종일 서서 일하는 원장의 삶 19 00:01:07.875 --> 00:01:15.025 고객님들의 만족을 위해 세상 열심! 20 00:01:15.425 --> 00:01:20.675 [편한 신발은 송 원장에게 필수템] 조금 힘들어서 신발도 이런 거 신고 21 00:01:20.675 --> 00:01:22.075 나 이거 너무 신어보고 싶어! 22 00:01:22.075 --> 00:01:23.675 밑에 푹신푹신한 거 보여 이거? 23 00:01:23.675 --> 00:01:25.225 이게 라텍스거든요 24 00:01:26.275 --> 00:01:32.175 [티그림 스니커즈 : 40년 장인의 손길을 거친 수제화 복원력이 뛰어난 라텍스 쿠션 사용] 25 00:01:32.175 --> 00:01:36.275 [볼펜만으로 그린 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가죽 원단에 직접 디지털 프린팅] 26 00:01:36.275 --> 00:01:38.925 이게 보시면 그냥 도트로 찍은 게 아니고 27 00:01:38.925 --> 00:01:42.075 진짜 실제로 펜으로 그린 펜아트 작품이에요 28 00:01:42.075 --> 00:01:43.375 어떻게 보면 좀 더 29 00:01:43.375 --> 00:01:45.025 디자인에 퀄리티가 있죠 30 00:01:45.025 --> 00:01:46.575 근데 신었는데 벌써 편해 31 00:01:46.875 --> 00:01:50.425 [발목 부분 고밀도 쿠션으로 편안한 착화감까지!] 진짜 수제화 같은 느낌인데? 32 00:01:51.575 --> 00:01:54.075 오 잘 어울려 33 00:01:54.225 --> 00:01:58.975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34 00:01:59.175 --> 00:02:01.875 [새 신 버프 받아 타오르는 열의] 나 오늘 이 신발 신고 열심히 일할게요 35 00:02:02.425 --> 00:02:04.425 열일해서 구독자를 늘려야 합니다... 36 00:02:04.425 --> 00:02:06.475 알겠습니당! 37 00:02:06.925 --> 00:02:09.925 [앞으로의 구체적인 목표는 필수!] 열심히 하려면 목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38 00:02:10.225 --> 00:02:12.725 [송 원장의 구독자 공약?!] 구독자 몇 만까지 공약을 걸고 하실 건지 39 00:02:12.725 --> 00:02:15.475 지금 3만 대니까 40 00:02:15.475 --> 00:02:16.525 1차 목표 : 구독자 10만 명! 41 00:02:16.525 --> 00:02:18.575 10만? 42 00:02:19.025 --> 00:02:23.075 곧 10만 명 43 00:02:23.075 --> 00:02:26.625 10만 구독자가 되면... 우리 한 번쯤 44 00:02:26.625 --> 00:02:30.625 동시 방영되는 6개국 중 한 곳에서 방송하기! 45 00:02:31.425 --> 00:02:33.725 제가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46 00:02:34.225 --> 00:02:39.325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댓글을 달아주고 있어요 47 00:02:39.325 --> 00:02:42.425 [집중] 10만 명이 되면 녹화 때 48 00:02:42.425 --> 00:02:45.225 녹화 도중 라방 가능? 49 00:02:45.975 --> 00:02:49.275 [팬들과의 소통 콜!] 그건 충분히 하죠 50 00:02:51.375 --> 00:02:55.275 그 사이 미용실로 다가오는 누군가 51 00:02:55.425 --> 00:02:56.175 오~ 52 00:02:58.275 --> 00:03:00.125 비싼 데 아니야? 53 00:03:01.175 --> 00:03:05.175 내 월급 가지고 안 될 것 같은데... 54 00:03:07.525 --> 00:03:10.125 빼꼼 55 00:03:10.675 --> 00:03:12.475 기웃 56 00:03:12.675 --> 00:03:13.775 안녕하세... 57 00:03:14.125 --> 00:03:15.725 (앗! 손님이다!) 58 00:03:15.925 --> 00:03:19.575 [오늘의 예약 손님] 김대호 아나운서 59 00:03:20.725 --> 00:03:21.975 어머! 60 00:03:21.975 --> 00:03:24.925 [반갑]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61 00:03:24.925 --> 00:03:26.724 [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온 행색(?)] 여행 갔다 오셨나 봐요 62 00:03:26.724 --> 00:03:30.924 [사실 퇴근하고 바로 온 손님] 퇴근하고 오신 거예요? 일단 여기 앉으세요 63 00:03:33.124 --> 00:03:34.124 날 것의 매력으로 떠오른 남자 64 00:03:34.124 --> 00:03:36.224 '신인상' 김대호, 고향 양평에 현수막 걸렸다 '명절 금의환향' 65 00:03:36.224 --> 00:03:38.124 초등생이 알아보는 김대호, 인기 체감 김대호, 인기 어마어마하네 "스케줄 너무 많아" 66 00:03:38.124 --> 00:03:40.124 김대호 뜬 예능, 최고 10.9% 동시간 1위.. 뜨거운 인기 김대호, 털털한 매력에 인기 수직 상승 67 00:03:40.124 --> 00:03:44.374 [헤메코쇼 첫 번째 손님] 김대호 / 자연인(?) 아나운서 68 00:03:45.974 --> 00:03:49.524 [미용실에 직장인 손님은 처음] 직장 일하고 퇴근하고 오신 손님은 처음이고요 69 00:03:49.524 --> 00:03:52.374 [첫 직장인 방문이 신기한 송 원장] 원래 퇴근하면 집으로 가기 바쁜데 70 00:03:52.374 --> 00:03:54.324 (두리번두리번) 이쪽으로 오신다 해서 반갑네요 71 00:03:54.324 --> 00:03:57.724 여기 좀 비싼 거 아니에요? 72 00:03:57.724 --> 00:03:59.924 [오로지 가격 걱정뿐인 K-직장인] 네 많이 비쌉니다 73 00:03:59.924 --> 00:04:02.774 제가 월급이 얼마 안 돼가지고요... 74 00:04:02.774 --> 00:04:05.024 괜히 왔나 싶어서... 75 00:04:05.024 --> 00:04:07.574 [할부 종용] 할부가 되고 있고요 76 00:04:07.574 --> 00:04:10.224 [눈빛 교환] 웰컴 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77 00:04:10.524 --> 00:04:12.924 [손님 떠날세라 부리나케 웰컴 티 준비] 마음 편하게 계세요 저희 샵 구경도 좀 하시고요 78 00:04:12.924 --> 00:04:14.974 얼굴이 왜 이렇게 타셨어요...? 79 00:04:14.974 --> 00:04:16.574 제가 요즘 해외 촬영이 좀 많아서 80 00:04:17.474 --> 00:04:19.224 갔다 온 지가 얼마 안 됐어요 81 00:04:19.224 --> 00:04:20.674 그렇다면 오늘 결제 정도는 괜찮을지도...? 82 00:04:20.674 --> 00:04:23.874 [아뿔싸] 나쁘지 않으실 것 같은데? 83 00:04:24.574 --> 00:04:27.174 (꼴깍) 투잡으로 해서 알바비가 꽤나 괜찮다고 들었거든요 84 00:04:27.174 --> 00:04:28.274 저도 알기로 꽤 괜찮으신 걸로 아는데 85 00:04:28.274 --> 00:04:29.974 다음에 뵙겠습니다... 86 00:04:29.974 --> 00:04:32.274 [몸빵] 아니요 이제 못 나가십니다 87 00:04:32.874 --> 00:04:35.124 [한 번 들어오면 마음대로 못 나감] 저 웰컴 티 마시면 저거 해야 될 것 같은데... 88 00:04:35.124 --> 00:04:36.724 짐부터 압수 89 00:04:36.724 --> 00:04:38.724 근데 아나운서의 가방 맞나요? 90 00:04:38.924 --> 00:04:41.174 이거 여행객 가방인데? 91 00:04:41.174 --> 00:04:43.074 아니 목장갑이 왜 여기서 나와 92 00:04:43.074 --> 00:04:46.724 [자전거용 목장갑] 평소 출퇴근 시 자전거 애용하는 손님 93 00:04:46.724 --> 00:04:48.474 지금도 자전거 타고 오셨어요? 94 00:04:48.474 --> 00:04:50.274 아니요 여기는 택시... 95 00:04:50.274 --> 00:04:54.224 [대호의 반려 다마르기니 & 자전거] 일단은 보관하고 웰컴 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96 00:04:54.674 --> 00:04:58.674 [손님 잡아두고 고객 뷰티 카드 작성] 성함이.. 저희가 고객 뷰티 카드를 써야 해서 97 00:04:58.674 --> 00:05:00.924 흠칫 98 00:05:00.924 --> 00:05:03.324 [교육의 효과 개인 정보에 예민하신 손님] 이름 함부로 적지 말라고 그랬는데 우리 어머니가 99 00:05:03.324 --> 00:05:05.524 그럼 '대'까지만 적겠습니다 100 00:05:05.924 --> 00:05:08.124 ('김대' 씨로 협의) 101 00:05:08.724 --> 00:05:10.024 직업은 아나운서, 예능인... 102 00:05:10.024 --> 00:05:12.924 예능ㅇ...? 아니요 방송인 정도로 103 00:05:12.924 --> 00:05:15.474 언론인으로 적어주시면 안 될까요? 104 00:05:15.474 --> 00:05:18.774 [언론인은 좀...] 언론인이라고 하기엔 예능 쪽으로 많이 넘어오신 것 같아서 105 00:05:18.774 --> 00:05:22.124 [방송인 정도로 절충] 방송인으로 하겠습니다 106 00:05:22.124 --> 00:05:24.224 부원장은 웰컴 티 제조 중 107 00:05:24.874 --> 00:05:28.874 제로~ 제로~ 제로~ 108 00:05:28.874 --> 00:05:30.424 웰컴 티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109 00:05:30.674 --> 00:05:33.424 고생하신 고객님께는 110 00:05:33.424 --> 00:05:35.374 K-직장인을 위한 부기 차 111 00:05:35.924 --> 00:05:38.674 녹차 제로 아이스티의 조합 112 00:05:38.674 --> 00:05:40.224 (대호는 처음 보는 눈치) 적절하게 부기를 뺄 수 있는 113 00:05:40.224 --> 00:05:41.524 부기 차가 요즘에 114 00:05:41.524 --> 00:05:43.524 아이돌들이 필수로 마시는 차 115 00:05:43.524 --> 00:05:45.324 아 그래요? 116 00:05:45.524 --> 00:05:49.724 오늘부터 아나운서계 아이돌(?) 117 00:05:50.074 --> 00:05:51.624 근데 궁금한 게... 118 00:05:52.124 --> 00:05:54.974 [너무 익숙한 그의 착장] 착장은 혹시 애착 인형 같은 건가요? 119 00:05:55.124 --> 00:05:57.674 [언제나 애착 셔츠와 함께하는 그] 이게 지금 TV에서 튀어나오신 것 같거든요 120 00:05:59.574 --> 00:06:01.574 심지어 옷이... 갈색 같은 것도 묻어있고 121 00:06:01.574 --> 00:06:05.674 [함께한 시간을 증명하듯 꼬질꼬질] 흙 같은 게 묻어있으셔서 122 00:06:05.674 --> 00:06:07.024 등에도 묻어있으세요 123 00:06:07.824 --> 00:06:10.674 쾌남 124 00:06:10.674 --> 00:06:12.124 [나는 사사로운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] 제가 보여주려고 입는 것도 아니고 125 00:06:12.124 --> 00:06:13.924 제가 편하려고 입는 옷이기 때문에 126 00:06:13.924 --> 00:06:16.724 어떻게 보면 기안84 님을 127 00:06:16.724 --> 00:06:20.224 [유사 기안84] 연상시킬 정도로 정말 라이프가 프리하시단 말이에요 128 00:06:20.224 --> 00:06:23.474 기안84와 제가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29 00:06:23.824 --> 00:06:24.624 거의 그러고 다니지 않나요? 130 00:06:24.624 --> 00:06:26.274 지금 그 말씀은 즉슨 131 00:06:26.274 --> 00:06:27.824 84년생 사람들은 보통 132 00:06:27.824 --> 00:06:32.174 [이들이 84년생의 디폴트값?!] 이러고 다닌다? 133 00:06:32.174 --> 00:06:34.224 (원장님이 수습 중) 그렇진 않겠지만 그런 스타일이 있지 않을까 134 00:06:34.224 --> 00:06:36.374 일단 우린 편안함이 최고 135 00:06:36.374 --> 00:06:41.324 [본업 모델] 부원장이 본 고객님의 패션 철학은? 136 00:06:41.324 --> 00:06:44.124 (머쓱) 철학이 있어야지 철학이지 않을까요? 137 00:06:44.124 --> 00:06:46.274 패션에 관심이 있어야지 철학이라 생각이 드는데 138 00:06:47.324 --> 00:06:51.374 (부기나 빼야지) 일단은 가성비로 많이 따지시는 것 같아요 139 00:06:51.374 --> 00:06:53.874 옷을 많이 안 사실 것 같은데 140 00:06:53.874 --> 00:06:55.674 Q. 가지고 있는 정장은 몇 벌인지? 141 00:06:55.974 --> 00:06:57.874 정장 딱 한 벌 있습니다 142 00:06:57.874 --> 00:06:59.774 (실화?) 143 00:07:00.324 --> 00:07:01.724 실례지만 혹시 가져온 가방이 옷방인가요? 144 00:07:01.724 --> 00:07:04.924 [실제로 대호의 드레스룸(?)으로 사용 가능] 그 안에 모든 의류랑 침구류랑 이런 게 145 00:07:04.924 --> 00:07:07.474 근데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은 제 가방에 다 들어갈 수 있어요 146 00:07:08.274 --> 00:07:09.374 진짜요? 147 00:07:09.374 --> 00:07:10.974 말 나온 김에 가방 공개?! 148 00:07:10.974 --> 00:07:12.774 가방 한번 잠깐 봐도 괜찮을까요? 149 00:07:12.774 --> 00:07:13.874 구경 좀 시켜주시면 안 될까요? 150 00:07:14.124 --> 00:07:17.624 저도 뭐가 들었는지 잘 몰라요... 151 00:07:18.024 --> 00:07:21.924 [대호의 백팩 재등장] 진짜 무거워요 이거 152 00:07:22.674 --> 00:07:25.874 [송 원장도 직접 무게 체험] 보통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갖고 오시는데 153 00:07:26.324 --> 00:07:28.924 - 뭐야 왜 이렇게 무거워 - 심지어 백팩입니다 154 00:07:29.424 --> 00:07:31.124 실제로 오늘도 메고 출근하신? 155 00:07:31.124 --> 00:07:32.524 매일! 156 00:07:32.524 --> 00:07:33.674 촬영 가거나 할 때도 다 157 00:07:33.674 --> 00:07:34.974 이거 언제 사신 거예요? 158 00:07:34.974 --> 00:07:37.924 무려 10년이 넘은 대호의 애착 가방 159 00:07:37.924 --> 00:07:41.524 가방에 머리카락이 생겼어요! 160 00:07:41.524 --> 00:07:44.124 [자아가 생겨버린 가방끈] 가방에 머리카락이 있는 건 처음 봤는데요? 161 00:07:44.124 --> 00:07:46.074 가방도 헤메 해드려야겠어요 162 00:07:46.074 --> 00:07:48.474 (언제 이렇게 헤졌지...) 그러면 저희가 어쨌든 아까 말씀하셨던 163 00:07:48.474 --> 00:07:50.674 금액이 조금 부담스러우시다면 164 00:07:50.674 --> 00:07:53.824 [현물 거래 가능] 물건을 주시면 되고 부담이 안 된다면 165 00:07:53.824 --> 00:07:57.224 대략 520만 원 정도만 내시면 됩니다 166 00:07:57.224 --> 00:07:59.774 [얼른 뭐라도 찾아내야 할 판] 뭐라도 드려야겠는데요? 167 00:07:59.774 --> 00:08:01.524 오늘은 이찌인(?) 마이... 168 00:08:01.524 --> 00:08:03.024 이찌인이요? 169 00:08:08.724 --> 00:08:10.874 [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쾌남] 저도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몰라서 170 00:08:10.874 --> 00:08:15.774 [오래 걸리니까 한 큐에 갑시다!] 하나하나 빼면 좀 그러니까 171 00:08:15.974 --> 00:08:18.874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172 00:08:21.774 --> 00:08:24.474 [쓰봉 등장] 이거 분리수거 쓰레기 아니에요? 173 00:08:26.274 --> 00:08:32.124 [왓츠 인 대호 백팩 1. 구두 (in 쓰봉)] 구두를 항상 가지고 다니니까 174 00:08:33.424 --> 00:08:35.174 정장 살 때 같이 샀어요! 175 00:08:35.174 --> 00:08:37.774 (아무리 봐도 웃김) 176 00:08:37.774 --> 00:08:40.424 [구두는 다시 파란 봉투로...] 왜냐면 이게 제일 편해요 싸고 177 00:08:40.624 --> 00:08:43.224 누가 쓰레기인 줄 알고 버릴 듯... 178 00:08:43.224 --> 00:08:44.124 그래서 가방 안에 넣어놔요 179 00:08:45.474 --> 00:08:47.074 이야 자전거 많이 타시나 봐 180 00:08:47.074 --> 00:08:52.574 [왓츠 인 대호 백팩 2. 목장갑 10p] 181 00:08:52.574 --> 00:08:54.124 [합리적 의심] 혹시 다른 일 하시는 거 아니죠? 182 00:08:54.124 --> 00:08:55.624 중간에 시멘트 하러 가시죠? 183 00:08:55.874 --> 00:08:57.174 [혼자 진지] 저희는 겸직이 안 돼요 184 00:08:57.174 --> 00:08:58.224 거짓말 하지 마세요 185 00:08:58.224 --> 00:09:00.974 의심 폭발 186 00:09:01.124 --> 00:09:05.824 [자전거 X 목장갑 찬양 중...] 사이클 장갑 사느니 이거 10켤레짜리 사면 187 00:09:05.824 --> 00:09:08.424 [앞으로 2년은 거뜬] 26년도까지 쓴다는 거네요? 188 00:09:08.424 --> 00:09:09.674 기안84가 알려줬는데 189 00:09:09.674 --> 00:09:13.224 [지금껏 정석으로만 착용한 대호] 저는 이렇게만 탔거든요 190 00:09:13.374 --> 00:09:17.374 대호야 그거 좀 추울 때... 191 00:09:17.374 --> 00:09:19.474 이렇게 끼면 되게 좋지 않을까? 192 00:09:19.474 --> 00:09:23.074 [방한 효과까지 덤(?)] 여기가 코팅이 되어있어서 193 00:09:23.074 --> 00:09:24.974 얘가 바보 같아도! 194 00:09:24.974 --> 00:09:27.074 이런 데는 머리가 돌더라고! 195 00:09:27.074 --> 00:09:29.874 기안84 바보 썰(?) 인정...? 196 00:09:29.874 --> 00:09:33.974 세상 사람은 다 바보예요 197 00:09:36.324 --> 00:09:38.374 마스크팩 공구하시나요? 198 00:09:38.374 --> 00:09:41.224 [왓츠 인 대호 백팩 3. 마스크팩 한 무더기] 이거는 뭐냐면 199 00:09:41.224 --> 00:09:43.974 제가 이렇게(?) 다니니까 200 00:09:43.974 --> 00:09:46.924 [보다 못한(?) 회사 동료가 투척] 이거라도 하라고 챙겨주더라고요 201 00:09:46.924 --> 00:09:49.424 [합리적 가출 의심] 집 나온 건 아니시죠? 202 00:09:49.724 --> 00:09:51.674 오! 이거 드리면 되겠다 203 00:09:51.674 --> 00:09:54.724 [왓츠 인 대호 백팩 4. 상품권 (출처 : 아나운서국)] 회사에서 근로자의 날에 상품권 주거든요 204 00:09:54.724 --> 00:09:56.624 이거 돌려막기잖아요! 205 00:09:56.624 --> 00:09:58.324 [돌려막기 극혐]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 206 00:09:58.574 --> 00:10:00.174 [뒤적뒤적] 근데 여기 사원증은 안 보이네요 207 00:10:00.174 --> 00:10:01.674 사원증은 혹시 없으세요? 208 00:10:01.674 --> 00:10:02.974 사원증 있죠 209 00:10:02.974 --> 00:10:04.824 사원증은 항상 써야 하니까 210 00:10:05.974 --> 00:10:10.674 [왓츠 인 대호 백팩 5. M본부 사원증] 211 00:10:10.674 --> 00:10:13.224 [(그런데) 누구세요...?] 너무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데 212 00:10:13.224 --> 00:10:15.474 2011년 공채 30기 입사 시절 213 00:10:15.474 --> 00:10:17.974 이때는 약간 독기가 있으시네 214 00:10:17.974 --> 00:10:20.473 [줄 없이 사원증만 달랑] 줄도 없어 줄도 끊어졌어 215 00:10:20.473 --> 00:10:22.373 그 줄을 다시 하려면... 216 00:10:22.373 --> 00:10:25.423 돈을 내야 해요 217 00:10:25.423 --> 00:10:27.273 졌다 218 00:10:27.673 --> 00:10:29.973 월급에서 까기 싫은 K-직장인 219 00:10:29.973 --> 00:10:31.073 [대호 가방에서 나온 자] (때찌) 손대세요 220 00:10:34.773 --> 00:10:37.823 [이 중에 섹시한(?) 템 발견?!] 그나마 조금 섹시한 걸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? 221 00:10:37.973 --> 00:10:41.023 [왓츠 인 대호 백팩 6. 대본] 대본 이렇게 보니까 MBC 222 00:10:41.023 --> 00:10:44.473 대호 씨 일 너무 시키는 거 아니에요? 223 00:10:44.473 --> 00:10:47.423 근데 그동안 놀았어요 한 10년 224 00:10:47.423 --> 00:10:49.423 할 때가 되긴 했는데... 225 00:10:49.423 --> 00:10:51.573 너무 몰아서 하니까 힘들긴 해요 226 00:10:51.573 --> 00:10:53.723 근데 대본이 다행히도 보면 227 00:10:53.723 --> 00:10:55.623 #1. 대호 먹는 #2. 대호 뼈 뜯는 228 00:10:55.873 --> 00:10:58.973 다행히 온통 먹방 SCENE... 229 00:10:58.973 --> 00:11:00.923 [먹방 최적화 아나운서 대호] 잠깐만 먹으러 다니시네요 230 00:11:00.923 --> 00:11:02.873 근데 이게 먹는 방송이라서 231 00:11:03.373 --> 00:11:05.273 #3. 여기서 (먹방을) 멈추면 저 김대호가 아니죠 232 00:11:06.223 --> 00:11:06.923 이건 뭐예요? 233 00:11:06.923 --> 00:11:11.873 [왓츠 인 대호 백팩 7. 수기 스케줄표] 234 00:11:12.273 --> 00:11:15.223 스케줄 관리를 제가 하니까 235 00:11:15.623 --> 00:11:19.023 방송 생활 모든 것이 담긴 스케줄표 236 00:11:19.273 --> 00:11:21.673 [김대호 아나운서 스케줄표 엿보기] 보통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237 00:11:22.623 --> 00:11:26.323 [어딘가 정겨운 아날로그식 스케줄표] 오늘 홈즈 스튜디오 찍고 7:30부터 238 00:11:26.323 --> 00:11:30.173 [헤메코쇼 녹화도 꼼꼼히 작성] 송지효 & 정혁 헤메코쇼 한남동 239 00:11:31.473 --> 00:11:35.923 [아마 PM 11시쯤 종료 예정?!] 아마 11시쯤 끝나지 않을까? 240 00:11:35.923 --> 00:11:38.323 [직장인의 꿈 조기 퇴근을 꿈꾸며 작성...] 저희가 최대한 더 빨리 끝내보도록 할게요 241 00:11:38.323 --> 00:11:40.323 [칼퇴 좋아] 그럼 너무 좋죠 242 00:11:40.323 --> 00:11:42.473 퇴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법 243 00:11:42.473 --> 00:11:45.973 [악마 부원장의 당직 스케줄 급조하기] 눈치 주게 여기다가 당직이나 숙직이라고 쓰실까요? 244 00:11:46.323 --> 00:11:48.723 [청렴] 저는 스케줄은 거짓말로는 안 적어서 왜냐면 245 00:11:48.723 --> 00:11:51.223 [스케줄표는 거짓말하면 안 됩니다] 그거 잘못 적었다가 제가 헷갈리면... 246 00:11:51.223 --> 00:11:53.223 근데 보통 이런 거 247 00:11:53.223 --> 00:11:56.673 [Q. 스케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이유?]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많이 하지 않나요? 248 00:11:56.673 --> 00:11:58.623 근데 저는 이렇게 해야 249 00:11:58.623 --> 00:12:01.023 [스스로 인지를 더 잘하기 위해 작성] 잔상이 남는다고 해야 되나요? 250 00:12:01.023 --> 00:12:02.423 인지가 되고 251 00:12:02.423 --> 00:12:04.023 그래서 계속 이런 식으로 쓰긴 해요 252 00:12:04.673 --> 00:12:07.073 나도 대본을 휴대폰으로 못 봐! 253 00:12:07.073 --> 00:12:09.073 아~ 그래요? 254 00:12:09.073 --> 00:12:11.123 [클래식은 언제나 옳다] A4 용지로 보던 습관이 있어서 이걸로 안 보면 255 00:12:11.123 --> 00:12:12.723 그게 외워지지 않더라고 256 00:12:12.723 --> 00:12:15.873 [오전 스케줄 '구해줘! 홈즈' 다녀온 대호] 어쨌든 오늘 일하고 오셨다는데 그쪽에서도 257 00:12:16.073 --> 00:12:17.173 방송 헤메 안 받으셨나요? 258 00:12:17.173 --> 00:12:20.523 분장하고 헤어 받고! 259 00:12:20.523 --> 00:12:24.223 저는 방송이 끝나면 바로 지워요! 260 00:12:24.723 --> 00:12:26.123 [답답한 메이크업 못 견디는 편] (공감) 저 뭔지 알아요 261 00:12:26.123 --> 00:12:28.973 못 견디니까 바로 지우고 그러고 밖을 나오죠 262 00:12:28.973 --> 00:12:31.223 오늘도 다 지우고 오신 거예요? 263 00:12:31.223 --> 00:12:33.523 [야무지게 클렌징 마치고 온 대호] 바로 다 지우고 왔죠 머리도 감았고 264 00:12:33.523 --> 00:12:35.873 다시 해도 괜찮으시겠어요? 265 00:12:35.873 --> 00:12:38.673 그럼요! 왜냐면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266 00:12:38.673 --> 00:12:43.373 [오늘은 뷰티 고민을 위해 방문한 고객님] 뷰티나 외모에 대한 고민도 여쭤볼 겸 해서 왔기 때문에 267 00:12:43.373 --> 00:12:45.873 솔루션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! 268 00:12:45.873 --> 00:12:48.473 제가 봤을 땐... 269 00:12:48.473 --> 00:12:52.273 [아무리 봐도 뷰티계 무관심자] 뷰티와 패션에 관심이 아예 없으신 느낌이 있어서 270 00:12:52.273 --> 00:12:54.023 [Q. 대호가 가지고 있는 뷰티 고민은?] 근데 고민이 있으신가 봐요 271 00:12:54.023 --> 00:12:55.323 없다기보다 272 00:12:56.123 --> 00:12:58.723 요즘 상황과 그리고 나이가 되다 보니까 273 00:12:58.723 --> 00:13:02.723 [불혹에 뷰티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낀 자유인] 이제 좀 필요하겠다는 개인적인 고민? 274 00:13:02.723 --> 00:13:04.623 [고민 타파 뷰티 사주] 뷰티 사주 한번 봐주세요 275 00:13:04.623 --> 00:13:06.473 궁금 276 00:13:07.223 --> 00:13:09.823 [그간 고객님들 사주 봐 드린 정혁 도사] 형님께서는 경금으로 태어나셔서 277 00:13:09.823 --> 00:13:12.423 이성적이면서 그런 모습이 있거든요 278 00:13:12.423 --> 00:13:14.023 근데 진짜 공부하긴 했나 봐 279 00:13:14.373 --> 00:13:18.273 (찐으로 명리학 배움) 형님이 관이 없어요 관이 없다는 거는 직장 생활을 못해 280 00:13:18.523 --> 00:13:22.573 [촌철살인 멘트도 아낌없이] 천상 광대로 지내고 있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281 00:13:22.573 --> 00:13:25.273 [점점 빠져들어간 손님들...] 대박이다 너 282 00:13:25.973 --> 00:13:27.723 - 명리학은 혹시 아시나요? - 알죠 283 00:13:27.723 --> 00:13:29.023 관심도 많고! 284 00:13:29.023 --> 00:13:31.823 [옳다구나] 관심 많으세요? 최근에 보신 적 있으세요? 285 00:13:31.823 --> 00:13:33.773 최근에 본 적은 없어요 286 00:13:33.773 --> 00:13:37.123 [과연 대호의 뷰티 사주는?!] 그러면 과연 숨기고 사는 건지 287 00:13:37.123 --> 00:13:39.273 아니면 진짜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88 00:13:39.273 --> 00:13:41.573 (부원장 알지?) 복채 받아야 함! 289 00:13:41.573 --> 00:13:43.773 복채? 290 00:13:45.373 --> 00:13:46.723 1대, 2대, 3대 보이시죠? 291 00:13:46.723 --> 00:13:54.973 [그간 고객님들의 복채 리스트] 복권, 프로그램 돈, 영양제 이렇게 주시고 가셨어요 292 00:13:54.973 --> 00:13:58.473 [가방엔 마땅한 게 없으니...] 보니까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이시니까 293 00:13:58.473 --> 00:14:01.173 명함 원츄 294 00:14:01.173 --> 00:14:02.473 저는 명함이 없어요! 295 00:14:02.473 --> 00:14:03.973 명함이 없는 이유는? 296 00:14:03.973 --> 00:14:06.273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보통 297 00:14:06.573 --> 00:14:10.573 아나운서도 TV에 나오는 사람이라 298 00:14:10.573 --> 00:14:13.023 얼굴이 곧 명함 299 00:14:13.023 --> 00:14:15.223 그래서 딱히 만들진 않아요 300 00:14:15.223 --> 00:14:17.423 그러면 만약에 명함을 만든다고 하면 301 00:14:17.423 --> 00:14:20.623 명함 제작은 본인의 자비로...? 302 00:14:21.773 --> 00:14:24.323 100~200장 명함은 회사에서 공짜로 제작 가능 303 00:14:26.373 --> 00:14:29.223 이후 추가로 만드는 건 비용 부담 304 00:14:29.223 --> 00:14:31.173 제한되어 있는 공짜 명함의 수 305 00:14:31.773 --> 00:14:34.423 신입사원 때만 명함 제작 306 00:14:34.423 --> 00:14:37.473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 이후로 안 받아왔어요 307 00:14:37.473 --> 00:14:40.573 [궁금하다... 그의 명함...] 신청하면 지금도 나오긴 나올 텐데 308 00:14:40.973 --> 00:14:43.173 명함이 없으시다고 하니까 309 00:14:43.473 --> 00:14:45.723 [수제 명함 즉석 제작 콜?] 수제 명함 만든 거를 우리가 받자 310 00:14:45.723 --> 00:14:47.273 지금 그러면 명함 만들 수 있으세요? 311 00:14:47.273 --> 00:14:49.623 명함 만드는 거 어렵지 않죠! 312 00:14:49.623 --> 00:14:53.423 (백팩에서 나온) 자를 활용해서 만들어주세요 313 00:14:53.573 --> 00:14:56.923 지난 스케줄표 한 장 스윽 빼서 314 00:14:56.923 --> 00:14:59.123 명함 종이 제작 완 315 00:14:59.123 --> 00:15:01.773 [명함에 쓸 이름 고민 중] 편하신 대로 쓰시면 됩니다 316 00:15:02.923 --> 00:15:04.273 84 김대호? 317 00:15:04.273 --> 00:15:06.873 좋습니다! 318 00:15:07.473 --> 00:15:08.673 너무 맘에 들어요 319 00:15:08.673 --> 00:15:10.323 그럼 84 엔터테인먼트 320 00:15:10.323 --> 00:15:11.473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? 321 00:15:12.873 --> 00:15:13.873 거기 기준이 322 00:15:13.923 --> 00:15:20.273 [자유로운 영혼다운 명함 제작] 안 꾸미고 라이프를 즐겁게 살고 자유로운 영혼들 323 00:15:20.273 --> 00:15:22.723 [흡족] 멋있는데? 324 00:15:22.723 --> 00:15:26.673 84 김대호 그다음에 밑에 전화번호 적어야 되니까 325 00:15:28.073 --> 00:15:30.023 중딩 명함 같은 쁘띠함 326 00:15:30.023 --> 00:15:32.973 - 게다가 악필이에요 - 귀여워요 이거 327 00:15:32.973 --> 00:15:35.373 이 와중에 찐 번호 작성 328 00:15:35.373 --> 00:15:36.973 어차피 안 쓰시는 거 아닌가? 329 00:15:36.973 --> 00:15:39.573 그림 같은 것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? 330 00:15:39.573 --> 00:15:40.523 비싼 명함들은 331 00:15:40.523 --> 00:15:43.023 [수제 명함 퀄리티 높이기 제안] 살짝 옵션 같은 게 들어가잖아요 332 00:15:43.023 --> 00:15:45.123 예쁜 로고 같은 거 333 00:15:45.823 --> 00:15:47.323 어! 그거(?) 붙여야겠다! 334 00:15:48.573 --> 00:15:51.523 오늘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 335 00:15:51.523 --> 00:15:53.923 주섬주섬 336 00:15:53.923 --> 00:15:57.173 오늘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데 337 00:15:57.173 --> 00:16:00.873 [갑자기 대호에게 다가온 한 시민] 어떤 분이 자전거를 갑자기 세우시더라고요 338 00:16:00.873 --> 00:16:03.673 [궁금] 뭐지? 그러는데 339 00:16:03.673 --> 00:16:05.973 저한테 탁! 뭘 내미시더라고요 340 00:16:06.273 --> 00:16:07.773 - 진짜 깜짝 놀랐어요 - 뭐예요? 341 00:16:07.773 --> 00:16:10.523 [조심 조심] 안에 뭐 넣어주셨나? 342 00:16:11.373 --> 00:16:13.123 오 뭐야? 343 00:16:14.023 --> 00:16:16.023 행운의 네잎클로버 344 00:16:16.723 --> 00:16:19.423 [네잎클로버가 무려 2개] 어머나 이 소중한 걸 345 00:16:19.423 --> 00:16:22.823 [대호와 여러 번 마주치셨던 동네분] 거기 산책하시다가 저를 두 번 보셨대요 346 00:16:22.823 --> 00:16:23.673 아 세 번! 347 00:16:24.273 --> 00:16:26.723 [소중한 행운을 전달해 주신] 근데 오늘 지나가다가 348 00:16:26.723 --> 00:16:28.223 이 명함 가치가 귀해졌어요 349 00:16:28.223 --> 00:16:30.573 [감동] 행운의 명함이다 350 00:16:30.573 --> 00:16:31.773 이거를 딱 주워서 주시더라고요 351 00:16:31.773 --> 00:16:34.523 네잎클로버를 명함에 붙일 계획 352 00:16:34.523 --> 00:16:35.873 아이디어 진짜 좋으신데요? 353 00:16:36.973 --> 00:16:40.273 행운의 명함으로 탄생 354 00:16:40.273 --> 00:16:42.223 [살포시~] 체험학습하는 거 같아 355 00:16:42.223 --> 00:16:45.073 꾸깃 356 00:16:45.673 --> 00:16:48.623 우당탕탕 357 00:16:48.623 --> 00:16:51.673 [다행히 살려낸 수제 명함] 뭐야 무슨 일이야! 358 00:16:51.673 --> 00:16:54.223 [다행] 다행이네 으스러질 뻔했다 359 00:16:54.223 --> 00:16:56.573 제가 이걸 받고 어떤 느낌이었냐면 360 00:16:57.823 --> 00:17:01.773 힘든 시절 네잎클로버를 찾으려 노력했던 대호 361 00:17:03.023 --> 00:17:05.023 근데 못 찾았어요 362 00:17:05.023 --> 00:17:07.373 이렇게 네잎클로버가 저를 찾아왔잖아요 363 00:17:07.773 --> 00:17:09.973 그래서 제가 든 생각이... 364 00:17:11.473 --> 00:17:13.072 당신이... 365 00:17:13.072 --> 00:17:14.772 (궁금) 366 00:17:18.272 --> 00:17:20.922 [세상에 하나뿐인 명함] 이 명함은 사실 세상에 하나잖아요 367 00:17:20.922 --> 00:17:23.422 근데 이 명함을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368 00:17:23.572 --> 00:17:26.472 [네잎클로버가 우연히 나에게 온 것처럼] 369 00:17:26.472 --> 00:17:30.472 [당신이 잘해 나가고 있으면 내가 찾아갈게요] 이런 의미의 명함을 전달하고 갈게요 370 00:17:30.472 --> 00:17:35.572 [김대호 복채 = 네잎클로버 명함] 훌륭한 복채입니다 371 00:17:35.572 --> 00:17:37.422 오늘 받은 것도 너무 신기해요! 372 00:17:37.422 --> 00:17:39.372 [마침 타이밍 맞았던 네잎클로버 선물] 오늘 이렇게 받았네 373 00:17:39.872 --> 00:17:41.972 [휙!] 좋습니다 감사드리고요 374 00:17:41.972 --> 00:17:44.572 내동댕이 375 00:17:44.572 --> 00:17:49.822 [역시 쾌남은 사사로운 것에 연연치 않으니] 이따가 담으면 돼요 376 00:17:49.822 --> 00:17:53.922 이런 손님 처음이야... 377 00:17:53.922 --> 00:17:56.722 [이제 복채도 받았으니!] 드릴 게 마땅히 없었는데 다행이다 378 00:17:56.722 --> 00:17:59.022 본격 뷰티 사주 풀이 379 00:17:59.022 --> 00:18:01.322 [김대호 사주 풀이] 금(金)과 화(火)가 없음 380 00:18:01.322 --> 00:18:04.222 보통 사주에 화나 금이 있으면 381 00:18:04.222 --> 00:18:07.872 아름다움에 신경을 많이 씀 382 00:18:07.872 --> 00:18:09.772 근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383 00:18:09.772 --> 00:18:14.672 [금(金)과 화(火)가 없는 사주] 1. 꾸밈에 전혀 NO 관심 384 00:18:14.672 --> 00:18:16.172 조금의 관심도 없다는 게 385 00:18:16.172 --> 00:18:18.772 (그건 인정) 조금 보이고 있고요 386 00:18:18.772 --> 00:18:22.472 [이 사주를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...] 조금 나쁘게 얘기하자면 남을 신경을 안 써요 387 00:18:22.472 --> 00:18:24.822 [금(金)과 화(火)가 없는 사주] 2. 남에게도 NO 관심 388 00:18:24.822 --> 00:18:26.872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389 00:18:27.022 --> 00:18:29.922 [정혁 도사님(?)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] 여기서 내가 적응만 잘하면 되지 390 00:18:29.922 --> 00:18:32.872 [자유로운 영혼이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주] 여러 가지를 신경 쓰는 것보다 391 00:18:32.872 --> 00:18:37.022 (빠져드는 중) 그런 것들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392 00:18:37.022 --> 00:18:40.422 보통 관(官)이 들어가 있으면 393 00:18:40.422 --> 00:18:43.472 직위와 출세를 뜻하는 관(官) 394 00:18:43.472 --> 00:18:46.572 [대호의 사주로는 프리 선언 각...?] 사주상으로는 이미 프리랜서를 해야 돼요 왜냐? 395 00:18:46.572 --> 00:18:49.672 [김대호 사주 풀이] 무관(無官)이거든요 396 00:18:49.672 --> 00:18:51.172 맞아요! 397 00:18:51.172 --> 00:18:53.722 회사 생활을 하면 398 00:18:53.722 --> 00:18:57.572 승진에 도움이 되니까 해야지... 399 00:18:57.572 --> 00:19:03.222 [인사고과.... 성과급...] 누구는 신경 쓰이겠지만... 난 아님 400 00:19:03.222 --> 00:19:06.272 제가 봤을 때는... 사실 사이사이에 401 00:19:06.272 --> 00:19:08.322 그만두고 싶은 생각 많이 했을 것 같아요! 402 00:19:08.322 --> 00:19:09.372 전 매일 하는데요? 403 00:19:09.372 --> 00:19:12.822 [365일 꿈꾸는 퇴사] 왜냐면 그럴 수밖에 없어요 404 00:19:12.822 --> 00:19:14.622 이건 사람이 항상 하는 생각이니까 405 00:19:14.622 --> 00:19:18.522 [생각은 자유잖아요] 생각은 수만 가지 생각이 한 번에 나니까요 406 00:19:18.522 --> 00:19:20.572 아무래도 자연인이 찰떡 407 00:19:20.572 --> 00:19:22.372 (신기) 408 00:19:22.372 --> 00:19:23.872 혹시 연애운도 나와요? 애정운 같은 거 409 00:19:23.872 --> 00:19:25.322 무조건 나오죠! 410 00:19:25.322 --> 00:19:30.122 [대가족 명절 문화로 결혼 장례식 제대로 치른 대호] 요즘에 제가 결혼 장례사라고 411 00:19:30.122 --> 00:19:31.972 [전 국민 앞에서 화려한 비혼식(?)] 김대호 '결혼 장례식' 혼삿길 꽉 막혔다 412 00:19:31.972 --> 00:19:33.772 "결혼 장례식 확인사살"... 김대호, 커플 매칭 실패 김대호 "명절 일상 공개... 결혼?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" 413 00:19:33.772 --> 00:19:37.872 [대호에겐 자랑스러운 김씨 집안] 자랑스럽고 항상 보고 싶은 가족인데 414 00:19:37.872 --> 00:19:39.772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... 415 00:19:39.772 --> 00:19:43.772 (입꾹) 굉장히 부담스러울수도... 416 00:19:43.772 --> 00:19:46.572 [그래서 고민이 많은 요즘] 제가 요즘 궁금한 건 417 00:19:46.572 --> 00:19:50.972 내 혼삿길 정말 막힌 걸까...? 418 00:19:50.972 --> 00:19:53.372 애정운은 이제 바라면 안 되는 건지? 419 00:19:53.372 --> 00:19:56.072 애초에 사주에 여자가 많이 없어요 420 00:19:56.072 --> 00:19:59.022 쭈굴 421 00:19:59.022 --> 00:20:01.022 [최종 뷰티 사주 진단] 뷰티 사주로 봤을 때는요 422 00:20:01.022 --> 00:20:03.022 화려하게 만들어야 해요! 423 00:20:03.022 --> 00:20:05.772 사주의 구성에 없으면 424 00:20:05.772 --> 00:20:08.022 부족한 사주를 채워라 425 00:20:08.022 --> 00:20:10.572 그래서 이름도 그렇게 짓잖아요! 426 00:20:10.572 --> 00:20:12.622 약한 걸 채워 넣는다는 의미로 427 00:20:13.322 --> 00:20:15.422 호랑이 호(虎)인가요? 428 00:20:15.422 --> 00:20:18.722 대호의 '호'는 금(金)과 고(高)가 합쳐진 호경 호(鎬) 429 00:20:18.722 --> 00:20:21.922 [이름으로 채운 금(金)] 금이 없으니까 그나마 이름으로 채운 거잖아요 430 00:20:21.922 --> 00:20:25.072 방금 끼워 넣은 것 같은데...? 431 00:20:25.222 --> 00:20:25.972 [사주는 사주일 뿐!] 그럴듯하네 432 00:20:25.972 --> 00:20:28.672 저도 약간 빛나는 금이 있어야 돼서 빛날 혁(赫)이거든요 433 00:20:29.472 --> 00:20:31.572 그런 것처럼 이름에도 하는데 434 00:20:31.572 --> 00:20:37.572 Q. 대호가 원하는 추구미는? 435 00:20:37.572 --> 00:20:42.922 일단 사람처럼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(?) 436 00:20:42.922 --> 00:20:46.922 [혈색이 술톤] 많이 타기도 하고 술톤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437 00:20:46.922 --> 00:20:49.322 마치 황정민 배우님처럼... 438 00:20:49.822 --> 00:20:54.122 연예계 술톤 대장 배우 황정민 439 00:20:54.272 --> 00:21:01.172 [뷰티 고민을 헤메코쇼에서 해결할 계획] 그런 것들을 헤메코쇼에서 조언을 받고 관리를 잘하면 440 00:21:01.972 --> 00:21:04.772 피부색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441 00:21:04.772 --> 00:21:07.972 [자연인 대호의 뷰티 고민 접수 완료] 지금 최고의 고민이 술톤 피부 442 00:21:07.972 --> 00:21:13.072 [고민 사항] 술톤 피부가 고민이에요 제발 혼삿길 좀 열어주세요 443 00:21:13.072 --> 00:21:16.222 [보통 사람의(?) NO 술톤 피부로 거듭나러 온 대호] 그러면 이제 시작을 위해서 샴푸 먼저 하러 가실까요? 444 00:21:16.222 --> 00:21:17.922 안 그래도 일하고 오셔서 445 00:21:17.922 --> 00:21:20.972 [본격 헤메 시작하겠습니다] 살짝 정리하고 그다음에 확실하게 메이크오버 해드릴게요 446 00:21:20.972 --> 00:21:24.372 풀케어 첫 단계 샴푸 실로 이동 447 00:21:24.722 --> 00:21:26.822 스태프 분들이 안 계셔서... 448 00:21:26.822 --> 00:21:29.622 원장 & 부원장이 직접 샴푸해드립니다 449 00:21:29.622 --> 00:21:31.572 (고객님 착석 부탁드려요) 450 00:21:32.972 --> 00:21:34.722 수건을 먼저 끼고요! 451 00:21:36.122 --> 00:21:37.372 똑 452 00:21:38.672 --> 00:21:39.972 샴푸실에 울려 퍼지는 야릇(?)한 단추 소리... 453 00:21:39.972 --> 00:21:41.372 아이고x2 454 00:21:41.572 --> 00:21:44.772 [갑자기 분위기 19금...] 죄송해요 455 00:21:45.372 --> 00:21:47.822 어머 이게 왜 이래 456 00:21:47.822 --> 00:21:51.172 원래 수건을 껴야 하거든 457 00:21:51.172 --> 00:21:54.822 [우왕좌왕] 죄송해요 대호 씨 갑자기 왜 이렇게 됐지? 458 00:21:54.822 --> 00:21:58.722 [조금 헐벗은(?) 채 수건 착용] 죄송해요 이렇게 해야 돼서 됐습니다 누우시죠 459 00:21:59.472 --> 00:22:02.672 (편안) 편하게 누우시면 됩니다 460 00:22:02.672 --> 00:22:05.572 [샴푸 담당 정혁 부원장] 제가 샴푸를 도와드릴게요 461 00:22:05.572 --> 00:22:07.572 [고객님 케어 담당 송 원장] 그리고 미스트 한번 뿌려드리겠습니다 462 00:22:08.822 --> 00:22:13.172 미스트 듬뿍 463 00:22:13.522 --> 00:22:14.972 잠깐만요 464 00:22:14.972 --> 00:22:18.172 [축축] 물을 뿌리셨는데요 465 00:22:19.172 --> 00:22:22.122 [아낌없이 퍼주는 큰손 송 원장] 저희 원장님이 양이 많아요 손이 크셔서 466 00:22:22.122 --> 00:22:24.072 요리하시면 10인분씩 만드셔서 467 00:22:24.072 --> 00:22:26.872 (여기 삼시세끼인가요?) 소리만 들으면 삼시세끼 요리하는 줄 알겠어요 468 00:22:26.872 --> 00:22:29.622 헤메코쇼 최초 고객님 샴푸 START 469 00:22:29.622 --> 00:22:31.472 물 온도 어떠세요? 470 00:22:31.472 --> 00:22:33.272 허허 좀 뜨거운데요? 471 00:22:35.172 --> 00:22:36.822 [부원장 당황] 처음이라 그래요 472 00:22:36.822 --> 00:22:39.172 (이번 생에) 머리 감겨주기는 처음이라... 473 00:22:39.172 --> 00:22:41.772 지금은 어떠세요? 474 00:22:41.772 --> 00:22:44.472 지금은 괜찮네요 475 00:22:44.472 --> 00:22:49.672 송 원장은 손님 풀 케어를 위한 손 관리 476 00:22:49.872 --> 00:22:52.272 주섬주섬 477 00:22:52.272 --> 00:22:55.422 보습을 위한 핸드 마스크팩 오픈 478 00:22:55.422 --> 00:22:58.622 손님 손에 쏘옥 끼워주는 중 479 00:22:58.622 --> 00:23:01.172 저기... 염하시나요? 480 00:23:03.322 --> 00:23:05.522 염 얘기 또 나왔네... 아이 잠시만요... 481 00:23:05.522 --> 00:23:08.472 저 영혼결혼식 하나요? 482 00:23:08.472 --> 00:23:11.122 결혼 장례식에 이어서 염하도록 하겠습니다 483 00:23:11.122 --> 00:23:13.172 착한 일도 못 하고 가네요 484 00:23:13.972 --> 00:23:15.472 아까 말씀하신 관이 485 00:23:15.472 --> 00:23:17.472 [그 관(官)이 이 관(棺)이었나요...?] 들어가는 관인가요? 486 00:23:17.472 --> 00:23:20.572 [웰컴 투 관짝(?)] 그 관이 될 수도 있죠 487 00:23:20.772 --> 00:23:22.922 [김대호 결혼 장례식 완료]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아니겠습니까 488 00:23:22.922 --> 00:23:24.772 이제 편하게 계셔도 됩니다 489 00:23:24.772 --> 00:23:28.922 [그사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헤어케어] 여기를 풀어줘야 돼요 490 00:23:29.122 --> 00:23:33.322 [회사원답게(?) 많이 뭉친 목 근육] 많이 뭉치셨네 회사일이 많이 힘드신가 봐 491 00:23:33.722 --> 00:23:34.872 [부원장 클래스에 걸맞은 마사지 실력] 마사지 배우셨어요? 492 00:23:34.872 --> 00:23:37.222 저는 마사지를 좋아해요 493 00:23:39.272 --> 00:23:40.622 이쪽을 많이 풀어주시고 494 00:23:40.622 --> 00:23:43.322 웬만한 미용실보다 훨씬 낫다 495 00:23:43.672 --> 00:23:47.072 부원장 뿌듯 496 00:23:48.672 --> 00:23:52.572 좀 뜨거운데요?! 497 00:23:52.572 --> 00:23:54.472 칭찬받자마자 온도 조절 실패; 498 00:23:54.472 --> 00:23:58.222 (앗뜨) 고객님 피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으세요 499 00:23:58.872 --> 00:24:00.322 (휙) 고객님 고개 좀 들어보세요 500 00:24:00.322 --> 00:24:02.472 (휙) 거침없이 꺾이는 고개 501 00:24:02.472 --> 00:24:05.621 저 고개가... 많이 돌아가는데요? 502 00:24:05.621 --> 00:24:08.721 (흡사 도수 치료받는 듯) 거품을 닦아야 되니까 503 00:24:08.721 --> 00:24:10.921 [반려 대호] 약간 강아지 씻기는 느낌인데? 504 00:24:11.421 --> 00:24:13.571 죄송한데 저 샤워하는 건가요? 505 00:24:13.571 --> 00:24:15.421 기분 탓이세요 고객님 506 00:24:15.421 --> 00:24:17.671 아니면 등목하는 건가요? 507 00:24:17.671 --> 00:24:20.221 [그만큼 시원하시단 거지] 아니에요 기분 탓이에요 508 00:24:20.221 --> 00:24:22.371 수압이 좋아서 저희가 509 00:24:22.371 --> 00:24:25.021 드디어 샴푸 타임 마무리 510 00:24:25.021 --> 00:24:27.171 [합창] 깔끔하다 511 00:24:29.871 --> 00:24:32.071 진짜 염하는ㅋㅋㅋㅋ 512 00:24:34.021 --> 00:24:38.021 (나 좀 그만 죽여...) 513 00:24:39.321 --> 00:24:41.521 이 와중에 다소곳한 두 손 514 00:24:41.521 --> 00:24:43.971 [살아난 기념] 저 눈물 좀 닦아주실래요...? 515 00:24:45.521 --> 00:24:49.521 나 이것도 파묘에서 봤어... 516 00:24:49.521 --> 00:24:50.321 괜찮으세요? 517 00:24:52.171 --> 00:24:54.271 갑자기 동시에 사라진 원장과 부원장 518 00:24:56.671 --> 00:24:59.071 축축 519 00:24:59.071 --> 00:25:01.521 어떡해ㅠㅠ 520 00:25:01.521 --> 00:25:04.021 김대호 고객님 수난 시대 521 00:25:04.021 --> 00:25:05.971 (이럴 거면 수건 왜 끼웠는데...) 522 00:25:05.971 --> 00:25:09.971 웃겨죽음 523 00:25:09.971 --> 00:25:13.621 고객님 죄송해요x3 524 00:25:13.621 --> 00:25:17.421 사과하랴... 마무리하랴... 525 00:25:17.621 --> 00:25:19.171 저 차장이거든요...? 526 00:25:19.171 --> 00:25:22.221 듣는 이 하나 없는 외침... 527 00:25:22.371 --> 00:25:25.471 [서비스 목록에 없던 샤워까지 완료] 이 정도면 집에 가서 안 씻고 자도 될 것 같아요 528 00:25:25.471 --> 00:25:27.221 (거듭 사과) 죄송해요 529 00:25:27.221 --> 00:25:30.171 [황급히 손님 자리 안내] 일단 저쪽 자리로 가겠습니다 530 00:25:30.171 --> 00:25:34.171 옷이라도 한 벌 드려야 하나... 531 00:25:35.721 --> 00:25:39.721 [얼굴에 느껴지는 열감] 얼굴에 열이 엄청나게 난다 532 00:25:39.921 --> 00:25:43.071 [Q. 대호의 평소 스킨케어 루틴은?] 그러면 평소에 안 바르시나요? 533 00:25:43.821 --> 00:25:46.421 회사에서 메이크업 할 때는 기초 바름 534 00:25:46.421 --> 00:25:47.821 발라주는 것만 발라요? 535 00:25:47.821 --> 00:25:51.521 스스로 로션 바른 지 약 2년 차 536 00:25:51.521 --> 00:25:53.221 말문 턱 537 00:25:53.221 --> 00:25:54.571 지금 얼굴은 탄 거예요? 538 00:25:54.571 --> 00:25:57.871 [술톤과 자외선의 못된 결합...] 그냥 탄 거예요? 539 00:25:57.871 --> 00:26:00.371 이러다가 얼굴 훅(?) 가요 540 00:26:00.371 --> 00:26:02.821 [다가오는 노화와 주름 신호] 얼굴에 금세 노화 와요 주름도 지고 541 00:26:02.971 --> 00:26:05.121 [일단 피부 열감 내리기가 시급] 열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 542 00:26:05.121 --> 00:26:06.971 일단 이거 좀 내려야 될 것 같거든요 543 00:26:07.771 --> 00:26:11.071 [첫 번째 단계 스킨케어] 지금 클리닉 케어로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544 00:26:11.071 --> 00:26:13.721 [대호를 위한 맞춤 제품?!] 대호 씨를 위해서 괜찮은 제품이 하나 왔죠 545 00:26:14.521 --> 00:26:16.421 보이시나요? 이 앰플 546 00:26:17.021 --> 00:26:20.671 [대호 고객님을 위한 맞춤 케어 제품] 이 작은 앰플이 특허 2중 기술이 적용된 거래요 547 00:26:22.071 --> 00:26:26.021 [핏 마이 스킨 : 리쥬비네이팅 FD 스페셜 키트] 특허 동결건조시스템이 적용된 2중 히알루론산 앰플 키트 548 00:26:26.571 --> 00:26:29.121 [피부 유효 성분을 빠르고 깊숙이 전달해 보습 효과가 탁월] 히알루론산이 자신의 무게보다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549 00:26:29.121 --> 00:26:30.571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대요 550 00:26:30.571 --> 00:26:34.221 [히알루론산] 이 안에 있는 가루가 히알루론산 동결건조한 가루예요 551 00:26:34.221 --> 00:26:37.071 안티에이징 효과, 보습 효과 552 00:26:37.071 --> 00:26:44.871 [핏 마이 스킨 '리주비네이팅 엘 앰플'] 특허 펩타이드, 엑소좀, PDRN 고기능성 성분 함유로 안티에이징 효과 553 00:26:44.871 --> 00:26:48.921 (빠르게 녹는 중) 부스터 세럼에 저분자 형태의 동결건조 바이알을 녹여서 사용 554 00:26:49.471 --> 00:26:51.521 이제 관리해야 해요 555 00:26:51.521 --> 00:26:53.421 저는 합쳐진 것만 써요 556 00:26:53.421 --> 00:26:55.821 쾌남은 올인원 제품이 제격 557 00:26:55.821 --> 00:26:57.821 저희 올인원 괜찮은 제품 하나 있어요 558 00:26:57.821 --> 00:27:02.121 [갑자기 분위기 방.판?!] 필요하신 거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559 00:27:02.271 --> 00:27:04.721 그래서 저기... 뷰티는 언제 해요? 560 00:27:04.721 --> 00:27:06.421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561 00:27:06.671 --> 00:27:09.971 뷰티의 시작은 스킨케어 562 00:27:09.971 --> 00:27:12.071 저희 상처 받았어요... 563 00:27:12.071 --> 00:27:15.221 본업을 하실 때도 기초가 중요하잖아요 564 00:27:15.221 --> 00:27:19.021 발음과 전달력 이런 것처럼 저희도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565 00:27:19.021 --> 00:27:21.821 [부원장의 영업 상술(?)에 솔깃] 그럴듯하네요 566 00:27:21.821 --> 00:27:24.821 기초가 중요한 건 찐이랍니다 567 00:27:24.971 --> 00:27:28.771 [피부 장벽을 위한 스킨케어 Tip] 부위별로 앰플을 도포한 후 피부 깊숙이 흡수해 준다 568 00:27:28.771 --> 00:27:32.971 어떠세요 고객님? 지금 바르는데 엄청 촉촉하다 569 00:27:32.971 --> 00:27:42.771 핏 마이 스킨 '리주비네이팅 엘 앰플' : 저분자 형태의 동결건조 바이알로 빠르게 흡수되는 부위에 다시 레이어링하며 사용 570 00:27:44.271 --> 00:27:47.221 [딱 오늘의 고객님께 필요함 앰플] 고객님께 가장 필요한 거를 잘 갖고 오신 것 같아요 571 00:27:49.171 --> 00:27:51.771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572 00:27:51.771 --> 00:27:53.721 [이번엔 앰플이 침투해 버린 옷] 아이구 573 00:27:53.721 --> 00:27:57.471 (속닥속닥) 이거 말려야겠다 이따가 574 00:27:57.471 --> 00:27:58.871 가려 가려 가려 575 00:27:58.871 --> 00:28:01.221 오늘 유독 고생하는 애착 셔츠;; 576 00:28:01.221 --> 00:28:04.521 쫀득쫀득한 거 느껴져요? 577 00:28:06.671 --> 00:28:08.971 [피부에 바로 느껴지는 흡수력] 제가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 되게 흡수가 잘 되는 느낌이네요 578 00:28:08.971 --> 00:28:10.721 이게 왜 그런지 아세요? 579 00:28:10.721 --> 00:28:13.871 [Q. 지금 바른 앰플의 가격은...?] 금액 한번 맞혀보실래요? 이 앰플 얼마인지 580 00:28:14.171 --> 00:28:15.771 두 번의 기회를 드릴게요 581 00:28:15.771 --> 00:28:18.721 한 병에... 뭐... 한... 582 00:28:19.571 --> 00:28:21.471 57,000원...? 583 00:28:22.271 --> 00:28:23.221 마지막 한 번의 기회 584 00:28:23.221 --> 00:28:25.221 - 조금 더? - 많이 하셔도 돼요 585 00:28:25.221 --> 00:28:27.771 150,000원...? 586 00:28:30.121 --> 00:28:32.621 눈이 번쩍 587 00:28:32.621 --> 00:28:35.171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588 00:28:35.171 --> 00:28:37.621 [이참에 뽕(?) 뽑고 가려는 대호 차장님] 지금 느껴져요? 쫀쫀해지고 589 00:28:37.621 --> 00:28:39.321 [돈값(?)] 느낌 오시나요 590 00:28:39.321 --> 00:28:40.621 열감 내려간 것 느껴지세요? 591 00:28:41.321 --> 00:28:44.571 열이... 조금 더 빠져야 할 거 같아요 592 00:28:44.821 --> 00:28:48.771 그새 눈에 띄게 촉촉해진 피부 593 00:28:49.071 --> 00:28:52.071 지금 결혼 장례식 치렀다고 난리인데 594 00:28:52.071 --> 00:28:53.871 [Q. 화려한 비혼식의 소감은?] 기분이 좀 어때요? 595 00:28:53.871 --> 00:28:57.271 [대호도 간만에 느낀 대가족 명절] 명절 때 다 같이 모여있는 모습 보면 596 00:28:57.271 --> 00:28:59.621 [다들 추억을 떠올릴 줄 알았는데...] 명절 생각나고 그럴 줄 알았는데 597 00:28:59.621 --> 00:29:01.871 아무래도 사람이 조금씩 다르니까 598 00:29:01.871 --> 00:29:04.971 [대호 혼자 산다...] 실제로 결혼 장례식 이후로 599 00:29:04.971 --> 00:29:08.521 실제로 선 자리와 소개팅이 끊겼는지 600 00:29:08.521 --> 00:29:12.671 선 자리는... 그 전에 끊겼어요! 601 00:29:12.671 --> 00:29:15.071 짠... 602 00:29:15.071 --> 00:29:20.321 선 자리가 사망하셨습니다 603 00:29:20.671 --> 00:29:23.671 여성분을 만나실 때 604 00:29:23.671 --> 00:29:27.871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? 605 00:29:27.871 --> 00:29:31.071 내가 이해하고 그런 부분 606 00:29:31.071 --> 00:29:35.121 뭔가를 포기하면서 사랑하고 싶진 않고요 607 00:29:35.121 --> 00:29:39.771 좋아하는 부분들로 가득 찬 분이면 좋죠 608 00:29:39.771 --> 00:29:43.771 [Q. 대호의 이상형은?] 이상형을 여기서 이야기해 주세요 609 00:29:43.771 --> 00:29:47.371 물론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상형이라고 하면 610 00:29:48.971 --> 00:29:51.771 [오빠랑 있어서 행복해] 말을 예쁘게 하는 분 611 00:29:51.771 --> 00:29:52.971 그러면 이런 건 어떠세요? 612 00:29:53.471 --> 00:29:54.821 만약에 여자친구와 연애 중 613 00:29:54.821 --> 00:29:57.621 여자친구분이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614 00:29:57.621 --> 00:30:00.871 아나운서 일을 한다는 거 리스펙하지만... 615 00:30:00.871 --> 00:30:04.121 단가(?)가 안 맞는 것 같아 616 00:30:04.121 --> 00:30:06.721 이참에 프리 선언하는 거 어때? 이러면 어떠세요? 617 00:30:06.721 --> 00:30:09.471 여친이라면 날 가장 잘 아는 분일 듯 618 00:30:09.471 --> 00:30:12.221 (여친 말이라면) 귀담아듣겠죠? 619 00:30:12.221 --> 00:30:14.671 ...진짜로 프리 선언? 620 00:30:15.321 --> 00:30:19.071 그건... 그럴 수 있겠죠! 621 00:30:19.071 --> 00:30:23.471 여친 말이라면 프리 선언 SSAP 가능 622 00:30:23.471 --> 00:30:25.471 김대호 결국 프리 선언?! 여자친구의 계속된 설득에 결국 623 00:30:25.471 --> 00:30:27.471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선 김대호 아나운서 많은 소속사에서 구애를 펼치는 가운데... 624 00:30:27.621 --> 00:30:29.521 선크림은 좀 바르세요? 625 00:30:31.621 --> 00:30:32.471 선크림 안 바르시죠? 626 00:30:32.471 --> 00:30:34.871 선크림 평생 10회 이하 사용 627 00:30:34.871 --> 00:30:36.971 [선크림 생유목민(?) 대호를 위한 제품!] 한 방에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습니까 628 00:30:38.671 --> 00:30:42.721 기초케어 선 케어 피부 톤 잡아주는 쿠션이에요 629 00:30:42.721 --> 00:30:52.771 [플라스티코 '내추럴 리커버리 리프팅 쿠션'] 초저분자 콜라겐 함유, 기초 케어가 필요 없는 올인원 리프팅 쿠션 630 00:30:52.771 --> 00:30:54.121 (톡톡) 제가 한번 발라드릴게요 631 00:30:54.121 --> 00:30:56.271 한쪽만 발라드릴게요 느낌이 어떤지 보세요 632 00:30:57.071 --> 00:31:01.070 [톤 보정을 위한 메이크업 TIP] 넓은 면적의 피부부터 꼼꼼히 터치해 밀착력을 높여 붉은 기를 커버한다 633 00:31:01.570 --> 00:31:05.320 [퍼프를 두드릴 때마다 살아나는 톤] 톤이... 많이 탔다 634 00:31:05.320 --> 00:31:07.170 여기서 갑자기 하얘졌어요 635 00:31:07.470 --> 00:31:09.770 어때? 636 00:31:09.770 --> 00:31:12.620 진짜 티 많이 나요! 637 00:31:12.620 --> 00:31:15.720 [꿀톤(?) / 술톤] 이게 평소 톤이어야 되는데 638 00:31:15.720 --> 00:31:18.320 [한쪽은 멀끔히] 여기서 봤을 때는 진짜 멀끔하고 639 00:31:18.320 --> 00:31:20.320 (빙글빙글) 여기서 봤을 때는 640 00:31:20.320 --> 00:31:22.320 [한쪽은 자연인] 641 00:31:22.320 --> 00:31:27.020 확연히 차이 나는 피부 톤 642 00:31:27.720 --> 00:31:30.870 이제 얼굴의 동안 美를 살릴 시간 643 00:31:31.020 --> 00:31:33.770 틱톡에서 뜨는 화장법?! 644 00:31:33.770 --> 00:31:36.020 화이트 컨실러로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대요 645 00:31:36.020 --> 00:31:42.220 [화이트 컨실러 리프팅 메이크업] 얼굴에 꺼진 부위를 화이트 컨실러를 활용해 볼륨을 채워주는 메이크업 646 00:31:42.670 --> 00:31:45.620 [고민 부위에 세심한 터치가 필수!] 진짜 하얀 걸 바르는 이게 맞는 거죠? 647 00:31:45.620 --> 00:31:48.670 요즘 틱톡에서 엄청 유행하는 거래요 648 00:31:48.670 --> 00:31:52.120 [아직은 살짝 족장 바이브] 이렇게 해주고 펴주면 돼요 649 00:31:52.620 --> 00:31:55.720 [꼼꼼히 펴주면서 생기 주입] 이렇게 하면 다크서클도 사라지겠다 650 00:31:55.720 --> 00:31:58.270 그리고 환해지고 651 00:31:58.770 --> 00:32:00.320 펴니까 괜찮다! 652 00:32:00.320 --> 00:32:02.220 누나 의심했어? 653 00:32:02.220 --> 00:32:04.870 - 네... - 섭섭하다 누나 그래도 많이 발전했는데 654 00:32:05.120 --> 00:32:06.870 [둘의 수다로 소외되는 고객님...] 저희 서로 못 믿잖아요 655 00:32:06.870 --> 00:32:10.920 왜 누나 너 믿어 그때 머리 깎는 거 보고 믿기로 했어 656 00:32:11.420 --> 00:32:13.320 살짝 눈 떠보시겠어요? 657 00:32:15.720 --> 00:32:17.570 (가만있자...) 어려진 느낌이 있는데? 658 00:32:17.570 --> 00:32:19.670 여기 다 같은 편(?)인가요? 659 00:32:19.670 --> 00:32:20.620 같은 편이긴 한데요... 660 00:32:20.620 --> 00:32:22.670 그래도 저희는 거짓말은 안 해요 661 00:32:22.670 --> 00:32:25.420 [=아직은 안 웃겨요] 진짜 웃기면 웃어요 662 00:32:25.920 --> 00:32:27.420 아쉬우니까(?) 숙취 메이크업?! 663 00:32:27.420 --> 00:32:29.570 아이돌 메이크업 한번 해보려고 664 00:32:29.570 --> 00:32:31.020 [아이돌 메이크업 콜?] 혹시 이거 괜찮으세요? 665 00:32:31.020 --> 00:32:32.620 저는 이미 얼굴에 숙취가 있는데... 666 00:32:32.620 --> 00:32:35.920 술톤 말고 생기 667 00:32:36.170 --> 00:32:39.670 숙취 메이크업 : 눈 밑부터 볼을 블러셔로 채워 붉게 상기된 느낌으로 연출하는 메이크업 668 00:32:39.670 --> 00:32:41.620 블러셔 색깔이 화사하게 669 00:32:41.620 --> 00:32:46.620 [음영 있는 블러셔 컬러로 PICK] 핑크, 피치 이런 색으로 안 하고 음영 색으로 골랐어요 670 00:32:46.620 --> 00:32:49.670 피 난 건가요? 671 00:32:49.670 --> 00:32:53.670 [음영 숙취 메이크업 TIP] 음영감 있는 로즈 컬러 계열로 눈 밑부터 볼륨감을 채워준다 672 00:32:55.520 --> 00:32:56.670 혈색이 좀 도네 673 00:32:57.520 --> 00:32:59.320 예뻐! 674 00:32:59.320 --> 00:33:01.220 멋있음 예쁨 = 멋쁨 675 00:33:01.220 --> 00:33:04.270 (원장 & 부원장 반응 보고 안심) 괜찮아요? 676 00:33:04.270 --> 00:33:05.970 약간 음영 주는 느낌으로 했는데 677 00:33:07.470 --> 00:33:10.270 장례식에서 결혼식으로 직행?! 678 00:33:12.020 --> 00:33:13.820 결혼식도 좋은데... 679 00:33:13.820 --> 00:33:15.970 제가 신랑인가요? 신부인가요? 680 00:33:15.970 --> 00:33:20.370 - 아... 뭐... - 그게 좀 궁금해서요 681 00:33:21.170 --> 00:33:24.820 [NO 거울 (결과물을 몰라서 답답)] 뭐 좀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? 682 00:33:25.420 --> 00:33:27.270 신랑이 아이돌 같은 느낌이에요! 683 00:33:27.270 --> 00:33:29.220 만족 684 00:33:29.220 --> 00:33:32.970 [헤어 담당 정혁 부원장 타임] 이제 슬며시 머리를 해보면 어떨까요? 685 00:33:32.970 --> 00:33:36.720 보통 머리를 2:8로... 686 00:33:36.720 --> 00:33:38.370 평소에 2:8의 깔끔한 머리가 디폴트 687 00:33:38.370 --> 00:33:40.420 정보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할 때 보통 하죠 688 00:33:40.420 --> 00:33:43.370 그래서 조금 매트한 느낌을 줘서 689 00:33:43.970 --> 00:33:46.270 [매트 말고 웨트 헤어] 이번에는 웨트한 느낌으로 해보려고요 690 00:33:46.270 --> 00:33:48.270 웨트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691 00:33:48.270 --> 00:33:51.320 [웨트 헤어(젖은 머리) 스타일링]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헤어스타일로 생동감과 강렬한 느낌이 특징 692 00:33:51.320 --> 00:33:54.920 [남다른 손길의 정혁 부원장] 웨트한 느낌으로 텍스처를 주면 693 00:33:54.920 --> 00:34:00.120 [신뢰감 상승] 조금 강렬한 느낌도 줄 수 있거든요 694 00:34:00.120 --> 00:34:01.370 [덩달아 뿌듯한 송 원장] 혁이 잘해요 695 00:34:01.370 --> 00:34:03.070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주고 696 00:34:03.570 --> 00:34:05.870 드라이로 결을 살짝 잡아줄게요 697 00:34:05.870 --> 00:34:12.070 웨트 헤어 스타일링 Tip : 드라이로 머리 모양을 잡아주며 앞머리를 올려 정수리 볼륨과 결을 살려준다 698 00:34:14.220 --> 00:34:16.570 [웨트 헤어의 필수품! 포마드 & 왁스] 포마드를 발라보도록 할게요 699 00:34:16.570 --> 00:34:18.820 보통 포마드를 그냥 바르는 것도 좋지만 700 00:34:18.820 --> 00:34:22.420 정혁 부원장은 두 제품을 섞어서 활용 701 00:34:24.570 --> 00:34:28.720 이것이 헤어 장인의 손길 702 00:34:28.970 --> 00:34:30.270 왜 저래... 703 00:34:31.570 --> 00:34:36.270 이랏샤이마세 704 00:34:36.620 --> 00:34:38.720 (화려한 스냅) 705 00:34:38.720 --> 00:34:40.820 포마드만 바르면 너무 웨트하기도 하고요 706 00:34:40.820 --> 00:34:44.720 웨트 헤어 스타일링 Tip : 글로시한 포마드와 매트한 왁스를 활용해 모발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707 00:34:44.720 --> 00:34:49.070 그리고 고정력을 위해서 저는 왁스를 같이 쓰는 편이거든요 708 00:34:49.670 --> 00:34:52.020 요즘 트렌드 = 더듬이 사용?! 709 00:34:52.020 --> 00:34:55.470 [더듬이 빼꼼] 살짝 한두 개 정도 빼주고 710 00:34:55.470 --> 00:34:57.720 보통 이런 느낌으로 많이 하거든요 711 00:34:57.720 --> 00:35:00.220 [불안] 왜 이렇게 눈빛이 불안하세요? 712 00:35:00.570 --> 00:35:03.070 더듬이라는데 안 불안하겠습니까? 713 00:35:03.070 --> 00:35:05.970 여기 들어와서 거울을 한 번도 못 봤어요! 714 00:35:05.970 --> 00:35:09.320 [언뜻 스쳐가는 지난 회차...] 1, 2화를 보셔서 그런 거긴 한데 괜찮습니다 715 00:35:09.320 --> 00:35:10.920 [갓벽] 거의 완벽해요 716 00:35:10.920 --> 00:35:12.020 좀 봐도 되나요? 717 00:35:13.420 --> 00:35:17.670 [정혁 부원장 개인 템까지 활용] 지금 여기다가 살짝 이것만 써도 이게 진짜 멋있다니까 718 00:35:17.970 --> 00:35:26.020 힙한 아이템들 풀장착 719 00:35:26.620 --> 00:35:29.670 드디어 거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720 00:35:29.970 --> 00:35:32.520 흡... 721 00:35:32.520 --> 00:35:35.720 [곱디고운 꽃대호] 왜 이렇게 곱지 오늘따라? 722 00:35:35.720 --> 00:35:37.070 [우리는 만족] 예쁘다니까 723 00:35:37.070 --> 00:35:38.970 되게 고와요 724 00:35:44.520 --> 00:35:47.520 급격히 말을 잃은 김 차장님... 725 00:35:47.520 --> 00:35:51.470 [고객님을 향한 주문 걸기] 봐봐요 이미 몰입했잖아 지금 726 00:35:51.470 --> 00:35:53.920 (이게... 맞아...?) 맘에 들어서 이미 몰입한 거라니까요 727 00:35:54.920 --> 00:35:56.920 [이 정도면 내가 원장 해도 될 듯] 오늘부터 제가 여기 원장 해도 될까요? 728 00:35:56.920 --> 00:35:59.670 갑자기 급 불안해진 송 원장 729 00:35:59.670 --> 00:36:03.170 할말하않... 730 00:36:03.420 --> 00:36:07.420 이래서 민원(?)이 많이 들어왔구나 731 00:36:07.420 --> 00:36:10.370 [우리는 정당한 노동력을 제공했습니다] 저희도 열심히 일을 하는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732 00:36:11.170 --> 00:36:13.620 노동의 대가를 받아야죠! 733 00:36:13.620 --> 00:36:16.170 정산하실게요 734 00:36:16.170 --> 00:36:18.770 [샴푸, 앰플, 쿠션, 헤메 등] 총 이천삼백오십육만 원 나왔습니다 735 00:36:18.770 --> 00:36:21.520 오호라... 736 00:36:22.870 --> 00:36:24.870 갑분 주거래 은행 공개 737 00:36:24.870 --> 00:36:29.820 직원 대출이 좀 되니까 기간만 좀 늘려주시면 738 00:36:31.470 --> 00:36:37.270 개같이 벌어서 갚겠습니다 739 00:36:37.270 --> 00:36:42.820 제가... 그러면... 잠깐만... 뭐라도 드릴 게... 740 00:36:42.820 --> 00:36:45.520 [잔뜩 기대] 뭐 주시려고 한다 741 00:36:45.520 --> 00:36:47.870 (주섬주섬) 주실 거 있으면 저희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742 00:36:47.870 --> 00:36:51.820 그대로 런? 743 00:36:51.820 --> 00:36:53.070 뭐 두고 오셨나? 744 00:36:53.070 --> 00:36:54.670 응?? 745 00:36:57.120 --> 00:36:59.220 일동 당황 746 00:36:59.220 --> 00:37:01.320 ...그냥 가신 거야? 747 00:37:01.720 --> 00:37:04.170 대호다닥 748 00:37:05.770 --> 00:37:09.620 [최초 먹튀 손님 발생] 저기요!!! 749 00:37:10.270 --> 00:37:13.070 야!!! 750 00:37:13.070 --> 00:37:16.120 진짜 튀었어ㅋㅋㅋ 751 00:37:16.120 --> 00:37:18.120 [아니... 이게 무슨...] 진짜 갔어! 752 00:37:18.120 --> 00:37:20.620 [눈 뜨고 코 베인 송 원장] 진짜 갔어 저러고 753 00:37:20.620 --> 00:37:25.120 무슨 아나운서가 먹튀를 해 754 00:37:26.120 --> 00:37:30.120 그렇게 명함 한 장 남기고 떠난 그... 755 00:37:32.920 --> 00:37:35.670 먹튀 당해도 다시 OPEN 756 00:37:35.670 --> 00:37:38.920 [다음 손님을 위해 재정비] 오늘 손님은 어떤 분이 오실지 기대가 되네요 757 00:37:38.920 --> 00:37:43.020 (오늘은 누가 오려나) 758 00:37:43.020 --> 00:37:47.070 헤메코쇼 흥 담당 정혁 부원장 759 00:37:48.270 --> 00:37:50.319 갑자기 생각난 군대 간 대호 760 00:37:50.319 --> 00:37:52.819 (여긴 먹튀 대호) 동명이인이잖아요 761 00:37:53.169 --> 00:37:54.669 그렇게 대호들을 추억하던 중 762 00:37:54.669 --> 00:37:57.319 성큼성큼 763 00:37:58.419 --> 00:37:59.919 어머 깜짝이야 764 00:37:59.919 --> 00:38:03.569 거침없이 입장한 두 번째 손님 765 00:38:03.569 --> 00:38:06.319 지효재~? 정혁아~ 766 00:38:06.319 --> 00:38:08.069 한국 분이세요? 767 00:38:08.069 --> 00:38:10.169 아임 코리안~ 768 00:38:10.319 --> 00:38:13.469 [오늘의 두 번째 손님] 쨍쨍 769 00:38:13.469 --> 00:38:17.969 [고객 뷰티 카드] 이름 : 순자(a.k.a 쨍쨍) / 나이 : 65세 / 직업 : 여행자 / 거주지 : 제주도 770 00:38:18.169 --> 00:38:20.819 한눈에 봐도 남다른 포스 771 00:38:20.819 --> 00:38:23.069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? 772 00:38:23.519 --> 00:38:30.919 본캐는 순자 부캐는 쨍쨍 773 00:38:30.919 --> 00:38:33.669 교사 시절(?)부터 쨍쨍 774 00:38:34.219 --> 00:38:36.069 교사를 하셨어요? 775 00:38:40.669 --> 00:38:44.519 [슬기로운 교사 생활 27년] 초등학교 교사를 27년간 했다 776 00:38:44.519 --> 00:38:45.569 지금은 혹시...? 777 00:38:46.069 --> 00:38:48.469 지금은 여행자 778 00:38:49.569 --> 00:38:51.919 여행이 좋아서 학교를 그만뒀어! 779 00:38:52.869 --> 00:38:56.669 타잔을 찾아 헤매는 자유 영혼 780 00:38:57.169 --> 00:39:00.169 발길 닿는 곳이 곧 여행길이자 781 00:39:00.169 --> 00:39:03.869 마음이 닿으면 친구가 되는 그녀 782 00:39:03.869 --> 00:39:07.319 역대급으로 아름다운 쨍쨍 783 00:39:07.319 --> 00:39:11.919 여행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 - 여행가 쨍쨍 784 00:39:12.369 --> 00:39:13.219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785 00:39:13.219 --> 00:39:15.569 Q. 여행은 얼마나 다녀온 건지? 786 00:39:16.369 --> 00:39:19.919 약 70개국 787 00:39:19.919 --> 00:39:22.819 내 나이가 65세니까 70개국 정도는 가야 되지 않을까 788 00:39:22.819 --> 00:39:24.669 Q. 여행은 언제부터 시작? 789 00:39:24.869 --> 00:39:27.469 1997년부터 다닌 여행 790 00:39:27.469 --> 00:39:31.669 [2009년 퇴직, 교사 시절부터 시작한 여행] 교사 시절에는 방학 때마다 여행을 갔죠 791 00:39:33.219 --> 00:39:37.469 여행을 사랑하는 쨍쨍 792 00:39:37.469 --> 00:39:39.469 그 많은 나라를 가신 곳 중에 793 00:39:39.819 --> 00:39:43.819 [Q.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?] 가장 기억에 남거나 가장 얘기해 주고 싶은 나라 있으신가요? 794 00:39:44.419 --> 00:39:46.719 좋았던 나라는 많았지만... 795 00:39:46.719 --> 00:39:49.319 맞지 않았던 나라가 딱 한 군데! 796 00:39:49.669 --> 00:39:53.169 뉴욕이었습니다 두 분은 좋아하시죠? 797 00:39:53.169 --> 00:39:54.769 왜냐면 의외가 아닌 게 798 00:39:54.769 --> 00:39:55.769 저는 촌X이거든요! 799 00:39:55.769 --> 00:39:59.869 도심보단 촌을 애정하는 그녀 800 00:39:59.869 --> 00:40:02.619 제 여행을 보면 도시가 나오지 않아요 801 00:40:02.619 --> 00:40:04.669 뉴욕은 워낙 도시화되어 있으니까! 802 00:40:04.669 --> 00:40:05.719 저 너무 힘들었어요 803 00:40:05.719 --> 00:40:07.219 대단하신 것 같아요 804 00:40:07.219 --> 00:40:08.069 궁금한 게 이렇게 다니시면 805 00:40:08.069 --> 00:40:10.769 [가족들의 반응이 궁금] 가족들은 안 싫어하세요? 806 00:40:11.819 --> 00:40:15.119 [돌싱 쨍쨍] 돌싱입니다 결혼은 했는데 807 00:40:15.119 --> 00:40:16.919 자유로운 영혼이군요! 808 00:40:16.919 --> 00:40:19.669 [나는야 화려한 싱글] 아기 생기기 전에 빨리 헤어져서 저 혼자입니다 809 00:40:19.669 --> 00:40:21.769 아예 자녀분도 안 계신 거예요? 810 00:40:21.769 --> 00:40:25.519 [송 원장 눈에 띈 헤어스타일] 이건 정말 궁금한데 머리 어디서 염색하셨어요? 811 00:40:25.519 --> 00:40:27.719 저 머리 탈색한 지 8년쯤 되는데 812 00:40:27.719 --> 00:40:30.369 아무 나라, 아무 곳이나 가서 필요할 때 합니다 813 00:40:30.369 --> 00:40:33.519 [진정한 파워 P의 무계획 스타일링] 진짜요? 제가 사실 제일 궁금했었던 게 814 00:40:33.519 --> 00:40:37.169 원장으로서 궁금한 외국 미용실 815 00:40:37.169 --> 00:40:41.269 언어가 잘 안 통해서 전달이 안 되면 816 00:40:41.269 --> 00:40:44.419 머리가 망할 확률이 높음 817 00:40:44.419 --> 00:40:47.119 망해도 된다고 생각해요! 818 00:40:47.919 --> 00:40:49.669 망한 머리조차 아름다운 것 819 00:40:49.669 --> 00:40:51.819 매우 긍정적이시다 820 00:40:51.819 --> 00:40:52.919 이거 약간 요즘 말로 821 00:40:52.919 --> 00:40:55.419 [원영적 사고] 완전 럭키비키잖아~ 822 00:40:55.419 --> 00:40:58.269 장원영 씨가 매사에 되게 긍정적이고 823 00:40:58.269 --> 00:41:01.019 축복을 받고 있고 행복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824 00:41:01.019 --> 00:41:03.019 원영이가 나를 보고 있었던 거 아닐까요? 825 00:41:03.019 --> 00:41:06.719 쨍쨍적 사고 826 00:41:08.669 --> 00:41:10.819 사전 정보를 보니까 827 00:41:10.819 --> 00:41:14.069 헤어스타일의 변천사가 엄청나다고?! 828 00:41:14.069 --> 00:41:15.119 볼 수 있을까요? 829 00:41:15.119 --> 00:41:16.419 짠 830 00:41:16.569 --> 00:41:18.319 [핫 핑크 쨍쨍] 더 빨갛다! 831 00:41:18.319 --> 00:41:21.069 이거는 거의 잔디인형 수준으로 하셨는데요? 832 00:41:21.419 --> 00:41:24.869 [태국에서 탄생한 스타일] 이거는 태국에서 했고 인도로 가는 공항이었고요 833 00:41:24.869 --> 00:41:25.969 그다음 다른 거 볼까요? 834 00:41:25.969 --> 00:41:28.919 이거는 제가 많이 하고 있는 머리인데요 노랑이죠 835 00:41:29.369 --> 00:41:31.619 [나라별로 다른 헤어스타일] 베트남의 사파라는 마을이에요 836 00:41:31.619 --> 00:41:33.819 풍경이 너무 대단하다 837 00:41:33.819 --> 00:41:36.469 금발이 오히려 평범할 지경 838 00:41:36.469 --> 00:41:37.469 그런가요? 839 00:41:37.469 --> 00:41:40.069 더 분발할까요~? 840 00:41:40.069 --> 00:41:41.388 이게 최고 머리예요 841 00:41:42.369 --> 00:41:44.969 [시원~한 까까머리의 쨍쨍] 삭발이야! 842 00:41:44.969 --> 00:41:46.869 제가 삭발도 가끔 해요 843 00:41:46.869 --> 00:41:49.419 근데 솔직히... 844 00:41:49.419 --> 00:41:51.469 이건 제 바람이긴 한데 845 00:41:51.469 --> 00:41:54.369 [송 원장의 추구미 = 까까머리?!] 제일 하고 싶은 머리가 이 머리예요 846 00:41:54.369 --> 00:41:56.519 모두에게 삭발을 권하고 싶어요 847 00:41:56.519 --> 00:41:57.969 [그건 좀...] 근데 머리를 밀어드릴 순 없어서 848 00:41:57.969 --> 00:42:00.469 그럼 제가 밀까요? 849 00:42:00.469 --> 00:42:01.869 워워 850 00:42:01.869 --> 00:42:03.569 근데 들어보니까 851 00:42:03.969 --> 00:42:07.969 [헤메코쇼에서 선보일 쨍쨍의 애정템은?] 저희를 위한 애정템을 갖고 오셨다고 852 00:42:08.619 --> 00:42:10.219 그럼 보여드릴까요? 853 00:42:10.219 --> 00:42:13.069 왠지 기대 반 두려움 반인 쨍쨍의 애정템 854 00:42:13.069 --> 00:42:13.869 이거예요 855 00:42:14.619 --> 00:42:16.569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데요! 856 00:42:16.569 --> 00:42:19.919 남미에서 샀는데! 857 00:42:19.919 --> 00:42:21.069 모든 사진에 이게 나와요 858 00:42:21.069 --> 00:42:23.969 [모든 나라와 함께하는 반려 스카프] 굉장히 사람들이 이걸 궁금해해요 859 00:42:23.969 --> 00:42:25.869 지효 님부터 한번 해볼까요? 860 00:42:26.719 --> 00:42:29.019 이걸 하면 저의 기를 받게 돼요 861 00:42:31.119 --> 00:42:31.919 괜찮아요? 862 00:42:32.219 --> 00:42:34.569 기세등등 863 00:42:34.569 --> 00:42:35.569 포인트가 되는데? 864 00:42:35.569 --> 00:42:37.369 이불로도 쓸 수 있겠는데요? 865 00:42:37.369 --> 00:42:39.569 그럼 들어와 보세요 866 00:42:39.569 --> 00:42:41.869 슈퍼맨 놀이도 할 수 있고요 867 00:42:41.869 --> 00:42:42.619 이거 그거 아니에요? 868 00:42:42.619 --> 00:42:47.969 너에게 난~ 해 질 녘 노을처럼~ 869 00:42:48.319 --> 00:42:52.519 다음 애정템은 네팔에서 산 모자 870 00:42:52.519 --> 00:42:53.869 이렇게 돌려서 871 00:42:54.369 --> 00:42:58.369 [뒤로 돌려서도 착용 가능] 이렇게 있다가 고개를 들라 짜잔 872 00:42:58.369 --> 00:43:02.019 세상 힙한 리버서블(?) 모자 873 00:43:02.219 --> 00:43:04.169 (부원장도 착용해 봐야지) 874 00:43:04.169 --> 00:43:06.869 그거 아세요? 875 00:43:06.869 --> 00:43:10.819 [모텔 감성(?) 모르면 나가라] 모텔 들어갈 때 876 00:43:10.819 --> 00:43:13.769 방 없대~ 다른 데 가자! 877 00:43:13.770 --> 00:43:15.569 일단 앉아서 얘기할까요? 878 00:43:16.419 --> 00:43:20.369 Q. 쨍쨍이 원하는 추구미는? 879 00:43:20.969 --> 00:43:23.969 [웨딩드레스?!] 웨딩드레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어요 880 00:43:23.969 --> 00:43:25.769 왜냐하면 제주도는 알다시피 881 00:43:25.769 --> 00:43:28.319 [쨍쨍의 거주지] 대표 웨딩 촬영지 제주도 882 00:43:28.319 --> 00:43:30.019 제가 의아했던 게 뭐냐면 883 00:43:30.619 --> 00:43:36.069 [웨딩드레스는 롱 화이트가 국룰] 롱 드레스가 저는 사실 마음에 안 들었어요 왜 웨딩은 항상 884 00:43:36.069 --> 00:43:40.619 [평범한 웨딩드레스가 싫은 쨍쨍] 하얗고 길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내가 다시 재혼을 하면 885 00:43:40.619 --> 00:43:46.569 [쨍쨍의 추구미는 유니크한 드레스] 아주 미니로 짧게 빨강이나 유니크하게 입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886 00:43:47.369 --> 00:43:49.519 혹시 조만간 결혼 계획이라도...? 887 00:43:49.519 --> 00:43:51.519 제 인생에 결혼은 한 번! 888 00:43:51.519 --> 00:43:55.569 남친은 전 세계에 다 있습니다 남친으로 만족합니다 889 00:43:56.569 --> 00:44:02.419 남자친구가 전 세계에 분포...? 890 00:44:02.419 --> 00:44:04.819 [월드 와이드 여친 쨍쨍] 와 멋있다 891 00:44:06.019 --> 00:44:08.569 [70개국 가셨으면 남친도 70명?] 혹시 그러면 남자친구가 70분이 계신 건가요? 892 00:44:08.569 --> 00:44:11.519 (제가 좀 심했나요?) 아니 70개국이라고 70명이요? 893 00:44:11.519 --> 00:44:12.569 그렇게 하면 곤란하죠 894 00:44:12.569 --> 00:44:14.419 [꽉 막힌 청년일세...] 왜 곱하기 2라고 생각 안 하세요? 895 00:44:14.419 --> 00:44:16.169 왓?! 896 00:44:16.169 --> 00:44:19.069 [찐 놀람] 왜 한 명만 있어야 됩니까 각 나라에? 나라가 그렇게 큰데 897 00:44:19.869 --> 00:44:21.069 남자도 많은데 898 00:44:21.569 --> 00:44:23.669 [졸지에 보수적인 청년 된 부원장] 왜 한 명만 있어야 됩니까? 899 00:44:23.669 --> 00:44:26.469 [이것이 쨍쨍의 힙이다] 쨍쨍 멋지다 900 00:44:26.469 --> 00:44:30.269 여보세여? 방 이쒀여? 901 00:44:30.269 --> 00:44:31.819 두 개? 902 00:44:31.819 --> 00:44:34.419 아니 방 140개!!! 903 00:44:36.519 --> 00:44:40.219 샤라웃 쨍쨍 904 00:44:40.219 --> 00:44:47.268 [오늘의 헤메코쇼는 특별한 웨딩 콘셉트] 쨍쨍의 웨딩 콘셉트 느낌으로 헤메코쇼를 진행해 보면 어떨까 905 00:44:47.268 --> 00:44:49.968 원장님! 정말 다행인 게 뭐냐면 906 00:44:49.968 --> 00:44:52.668 [무엇이든 소화할 것 같은 쨍쨍] Of course 이런 마인드라서 다행히 오늘 907 00:44:53.068 --> 00:44:57.468 실패해도 봐주실 듯...^^ 908 00:44:58.918 --> 00:45:04.118 고객님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909 00:45:05.318 --> 00:45:07.168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 910 00:45:08.368 --> 00:45:09.818 오늘의 메이크업 = 락시크 메이크업 911 00:45:09.818 --> 00:45:12.568 근데 맞는 것 같아요 왜냐면 요즘에 912 00:45:12.568 --> 00:45:18.018 [(예신룩) 블랙 드레스와 함께 락시크 메이크업이 인기] 제주도 웨딩 촬영 보면 블랙 드레스에 락시크를 많이 하더라고 913 00:45:18.018 --> 00:45:20.118 쨍쨍 님 한소희 씨 아세요? 914 00:45:20.118 --> 00:45:22.318 - 알죠! - 한소희 씨가 락시크를 했었는데 915 00:45:22.318 --> 00:45:23.268 그런 느낌 괜찮으세요? 916 00:45:23.268 --> 00:45:29.568 [락시크 무드의 탑 티어 배우 한소희] 자유분방함 그리고 시크함을 더해서 너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917 00:45:29.568 --> 00:45:31.618 우선 피부 진단 들어가겠습니다 918 00:45:32.118 --> 00:45:33.118 건조하세요! 919 00:45:33.118 --> 00:45:34.418 건조함부터 잡고 가실까요? 920 00:45:35.618 --> 00:45:39.618 [건조함을 꽉 잡기 위한 추천 제품!] 요즘 건조함을 잡기 위해서 제가 추천받은 제품이 있는데 921 00:45:39.868 --> 00:45:42.518 마스크팩 1,200장을 한 번에 붙인 효과가 있다고 해요 922 00:45:42.518 --> 00:45:44.918 (그... 그게 가능해?) 1,200장을 한 번에 붙이면 어떤 느낌일까요? 923 00:45:44.918 --> 00:45:47.668 그 앰플... 저도 좀 받고 싶은데요 924 00:45:48.068 --> 00:45:52.018 [우선 고객님 피부부터 관리!] 쨍쨍 님을 위해서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25 00:45:53.268 --> 00:45:55.218 [앰플 도포 한 번에 쌓이는 마스크팩 1,200장] 우와 기분 좋다 926 00:45:55.218 --> 00:45:57.618 [1,200장 효과 보장] 927 00:45:57.918 --> 00:46:01.068 [바르자마자 광이 반짝반짝] 이 광 봐요 쨍쨍 님 촉촉해진 거 느껴지세요? 928 00:46:01.068 --> 00:46:02.418 네 당연하죠 929 00:46:02.818 --> 00:46:04.168 막 스며들고 있어요 930 00:46:04.168 --> 00:46:05.168 엄청 스며들고 931 00:46:05.168 --> 00:46:07.068 쫀쫀해지고 촉촉해졌어요 932 00:46:07.068 --> 00:46:09.268 그리고 지금 보니까 쨍쨍 님께서 933 00:46:09.268 --> 00:46:13.918 화장품은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입 934 00:46:14.368 --> 00:46:15.968 그거 바르면 되겠다! 935 00:46:16.618 --> 00:46:21.168 기초, 선크림, 피부 톤까지 잡아주는 쿠션 936 00:46:21.168 --> 00:46:22.668 [여행가에겐 아묻따 올인원이 최고!] 저는 이런 게 필요해요 937 00:46:22.668 --> 00:46:24.068 이거를 바르시면 938 00:46:25.368 --> 00:46:27.118 막 돌아다니셔도...! 939 00:46:27.118 --> 00:46:29.368 [현 남친 X10] 남친 1,400명 생길 수도 있어요! 940 00:46:29.368 --> 00:46:32.918 허... 화장빨(?)로요? 941 00:46:33.768 --> 00:46:35.718 화장 안 해도 그렇게 많은데? 942 00:46:35.718 --> 00:46:37.818 화장 안 해도 많은데 더 생길 수 있어요 943 00:46:37.818 --> 00:46:39.718 [본격 쨍쨍 고객님의 메이크업 시작] 제가 한번 발라보겠습니다 944 00:46:39.718 --> 00:46:42.568 바르기도 편하고 갖고 다니기도 편하고 945 00:46:43.218 --> 00:46:45.418 제가 유튜브로 헤메코쇼 봤거든요? 946 00:46:45.418 --> 00:46:48.618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 보니까 재밌네요! 947 00:46:48.618 --> 00:46:50.518 [1타 2피] 재미없다고요...? 948 00:46:50.518 --> 00:46:52.368 미안해요 너무 정직했나? 949 00:46:52.368 --> 00:46:54.718 메이크업 당해(?) 보니까 너무 좋아요 950 00:46:54.718 --> 00:46:56.518 (재밌게 봐주세요) 저희 나름대로 되게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951 00:46:56.518 --> 00:46:59.918 원장 & 부원장의 역할은 여기까지! 952 00:46:59.918 --> 00:47:02.118 [이젠 전문가님들 호출할 차례] 저희의 역할은 여기까지인가요? 953 00:47:02.118 --> 00:47:03.468 정혁 님 한번 불러주시죠 954 00:47:03.468 --> 00:47:05.918 쎄 쎄(?) 청담 조물주 님! 955 00:47:05.918 --> 00:47:08.868 1번 거울 1번 거울 올라와 주세요 땡큐 956 00:47:08.868 --> 00:47:10.818 그냥 부르는 법이 없어 957 00:47:11.418 --> 00:47:15.418 과거 수많은 연예인의 메이크업 담당 설은 원장 958 00:47:15.868 --> 00:47:18.368 락시크 메이크업 포인트는 무엇인가요? 959 00:47:18.368 --> 00:47:20.918 눈매죠 또렷한 눈매 960 00:47:20.918 --> 00:47:23.418 당당하면서 시크하고 건강해 보이는 961 00:47:23.418 --> 00:47:26.968 [락시크 메이크업 : 블랙 &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한 메이크업] 그런 눈매로 젊음을 되찾아주고 962 00:47:26.968 --> 00:47:31.218 [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] 얼굴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으로 해 보려고요 963 00:47:31.418 --> 00:47:33.718 눈꼬리가 살짝 내려오기 시작하면 964 00:47:33.718 --> 00:47:36.118 [락시크 메이크업 TIP : 처진 눈매는 과감한 아이라인을 그린 후] 눈 떴을 때 라이너가 보여야 되거든요 965 00:47:36.118 --> 00:47:38.268 [안을 메꿔주며 또렷한 눈매로 만든다] 그래서 눈 떴을 때 라이너가 보이게 그리고 966 00:47:38.268 --> 00:47:42.668 그 안은 메꿔주면 또렷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요 967 00:47:43.318 --> 00:47:46.068 [섀도우 컬러 선택은 어떻게?!] 섀도우 컬러도 선정하는 방법이 있잖아요 968 00:47:46.068 --> 00:47:48.268 락시크 메이크업에서는 969 00:47:48.268 --> 00:47:50.768 [컬러풀한 것보다 시크한 컬러를 선택] 컬러풀한 채도 있는 색보다는 970 00:47:50.768 --> 00:47:55.018 시크하게 그레이 컬러 선정하시는 게 좋아요 971 00:47:55.468 --> 00:47:57.368 어두운 부분 위로 해서 972 00:47:57.368 --> 00:47:59.818 그러니까 이게 단계별로 밑에는 진한색 973 00:47:59.818 --> 00:48:05.568 [단계별로 진한 컬러부터 차례대로 연출] 위에는 그것보다 좀 덜 진한색으로 가는 거네요 974 00:48:05.818 --> 00:48:07.868 눈매 하나로 확 달라진 분위기 975 00:48:08.618 --> 00:48:11.268 넓게 셰딩을 펴 바른 후! 976 00:48:11.268 --> 00:48:18.768 락시크 메이크업 TIP : 입꼬리 윤곽을 올려주며 리프팅 효과를 준 후 눈에 띄는 라인을 손으로 다듬어준다 977 00:48:21.768 --> 00:48:24.618 [락시크 메이크업 완료] 메이크업이 마무리가 됐고 머리를 해야 하는데 978 00:48:24.618 --> 00:48:27.568 이번에는 헤어 전문가 호출 979 00:48:27.568 --> 00:48:30.618 쎄! 쎄쎄!(??) 980 00:48:30.618 --> 00:48:33.918 퍼스트 미러! 퍼스트 미러! 컴 히얼! 땡큐~ 981 00:48:35.068 --> 00:48:38.418 [과거 제니, 공효진 담당] 헤어 디자이너 박정은 원장 982 00:48:38.418 --> 00:48:42.168 Q. 락시크 무드를 살리기 위한 헤어스타일은? 983 00:48:42.168 --> 00:48:44.518 촉촉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984 00:48:44.518 --> 00:48:49.018 진서연, 김서형 배우의 이미지가 딱! 985 00:48:49.018 --> 00:48:52.868 오늘의 헤어 스타일링 = 슬릭 헤어 986 00:48:56.368 --> 00:48:59.418 [슬릭 헤어 스타일링 TIP] 1. 깔끔한 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한쪽으로 몰아 드라이해준다 987 00:48:59.418 --> 00:49:05.318 2. 웨트 헤어 느낌이 나도록 머리에 물을 뿌려준다 988 00:49:05.318 --> 00:49:12.718 3. 포마드로 자연스럽게 헤어를 넘겨주며 스타일링 마무리 989 00:49:13.318 --> 00:49:14.918 아까는 좀 친근했는데... 990 00:49:14.918 --> 00:49:17.868 [강렬한 이미지로 대변신] 저희 지켜줄 거 같지 않아요? 991 00:49:20.668 --> 00:49:23.618 [드디어 고객님께 공개할 차례] 이제 보여드리겠습니다 992 00:49:24.718 --> 00:49:27.468 짜안 993 00:49:27.468 --> 00:49:29.468 오 마 갓 994 00:49:32.818 --> 00:49:34.918 감탄 995 00:49:34.918 --> 00:49:37.118 가까이서 보세요! 996 00:49:39.668 --> 00:49:43.118 [유니크한 웨딩 컨셉으로 완벽 스타일링] 지금 신발 보이세요? 이게 드레스에다가 997 00:49:43.118 --> 00:49:44.568 워커를 좋아하셔서 998 00:49:44.568 --> 00:49:47.118 드레스 X 워커 믹스앤매치 999 00:49:47.118 --> 00:49:50.168 미치겠다 너무 좋아 1000 00:49:50.168 --> 00:49:52.418 헤메코쇼 사상 역대급 리액션 1001 00:49:52.418 --> 00:49:55.368 [저희와 함께 한 스타일링 여행 어떠셨나요] 쨍쨍 님 이번 여행 괜찮으세요? 1002 00:49:55.368 --> 00:49:57.518 너무 좋습니다 1003 00:49:57.518 --> 00:50:03.168 [송 원장도 고객님도 대만족한 락시크 콘셉트!] 저희가 왜 멋있다고 하는지 아시겠죠? 진짜 멋있죠? 1004 00:50:08.318 --> 00:50:10.918 (140명의 남친들아 나 어떠니) 1005 00:50:13.318 --> 00:50:16.768 - 지효야 정혁아 너무 고맙데이 - 쨍쨍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006 00:50:16.768 --> 00:50:18.818 다음에 나랑 여행 같이 가자 1007 00:50:18.818 --> 00:50:22.168 그럼 안녕 1008 00:50:23.968 --> 00:50:26.818 쨍쨍답게 유쾌한 마무리 1009 00:50:26.818 --> 00:50:28.268 부케로 성화 봉송(?) 하며 떠나신... 1010 00:50:28.268 --> 00:50:30.118 우리 또 한 건 했다 1011 00:50:32.068 --> 00:50:34.968 오늘 영업 종료 1012 00:50:35.168 --> 00:50:37.218 오늘의 손님은 월클?! 1013 00:50:37.368 --> 00:50:39.868 헤메코쇼 첫 아이돌 츠키 1014 00:50:40.018 --> 00:50:41.418 츠키야 오랜만이야 1015 00:50:41.418 --> 00:50:42.168 반갑 1016 00:50:42.168 --> 00:50:42.718 나도 할래 1017 00:50:43.768 --> 00:50:45.568 똑같지 않나요? 1018 00:50:45.768 --> 00:50:48.018 집사 등장 1019 00:50:48.018 --> 00:50:49.768 첫 아이돌에 융숭한 대접 1020 00:50:50.418 --> 00:50:51.868 츠키의 시그니처 애교 발사 1021 00:50:51.868 --> 00:50:54.218 녹쨔~? 1022 00:50:54.218 --> 00:50:55.068 귀여워 1023 00:50:55.068 --> 00:50:56.168 (나도 도전) 1024 00:50:56.168 --> 00:50:57.168 녹쨔 1025 00:50:57.168 --> 00:50:58.118 (그게 뭐야...) 1026 00:50:58.318 --> 00:51:00.518 으악!! 1027 00:51:00.519 --> 00:51:02.218 집사랑 놀아주는 츠키 아가씨 1028 00:51:02.218 --> 00:51:04.168 라이즈(RIIZE) 짝퉁 라혁즈 1029 00:51:04.168 --> 00:51:06.318 사이레엔~ 1030 00:51:06.318 --> 00:51:07.168 허어~! 1031 00:51:07.168 --> 00:51:10.868 츠키 직캠 챌린지 도전 1032 00:51:11.318 --> 00:51:13.768 재치 입담 해리포터가 찾아왔다 1033 00:51:14.118 --> 00:51:16.218 오늘도 샴푸해주는 송 원장과 정혁 부원장 1034 00:51:17.018 --> 00:51:18.718 머리 수육을 삶으면... 1035 00:51:18.718 --> 00:51:20.268 아직 초보라서 그래요... 1036 00:51:20.268 --> 00:51:21.168 (영차) 1037 00:51:21.318 --> 00:51:22.068 어이쿠 1038 00:51:22.918 --> 00:51:24.318 [허리 직각] 보통 의자를 내려주시는데 1039 00:51:24.318 --> 00:51:25.918 제가 허리 힘으로 버티고 있어가지고 1040 00:51:26.618 --> 00:51:30.618 다음 주에도 많.관.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