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00.000 --> 00:00:04.000
다른 투자자산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의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?

2
00:00:04.000 --> 00:00:09.100
일단 비트코인을 포함한 코인들이

3
00:00:09.100 --> 00:00:11.440
기존 자산들하고 다른 부분이 한 가지가 있어요

4
00:00:11.440 --> 00:00:16.160
그 부분이 뭐냐 하면 24시간 주 7일 거래가 된다는 거거든요

5
00:00:16.160 --> 00:00:18.160
그래서 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

6
00:00:18.160 --> 00:00:20.719
또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도 있긴 합니다

7
00:00:20.719 --> 00:00:22.280
왜냐하면 쉬지 않고 거래가 되니까

8
00:00:22.280 --> 00:00:29.240
장점 측면에서 보면 언제든지 내가 사고팔고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죠

9
00:00:29.280 --> 00:00:35.599
그렇지만 이걸 트레이딩을 하고 있다고 하면 시장 대응하는 게 어려움이 있어요

10
00:00:35.599 --> 00:00:37.749
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콘트 트레이딩을 한다고 하면

11
00:00:37.749 --> 00:00:39.880
'기계가 알아서 하겠지'라고 생각하고

12
00:00:39.880 --> 00:00:43.160
'사람이 별로 개입할 거 없지 않아?'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

13
00:00:43.160 --> 00:00:44.080
실제 그렇지는 않거든요

14
00:00:44.080 --> 00:00:46.320
실제로는 모니터링도 계속 해야 돼요

15
00:00:46.320 --> 00:00:50.400
주말이면 그리고 한밤중에도 누군가는 계속 보고 있어야 되고

16
00:00:50.400 --> 00:00:52.959
왜냐하면 그게 오작동할 수도 있는 거고요

17
00:00:52.959 --> 00:00:55.200
여러 가지 생각지 못했던 변수들이 있거든요

18
00:00:55.200 --> 00:00:59.400
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리소스가 그런 면에서는 좀 드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

19
00:00:59.400 --> 00:01:04.480
그런 면에서는 24시간 주 7일 거래가 되는 부분이 어려운 점이지만

20
00:01:04.480 --> 00:01:10.480
어쨌든 시장의 참여자가 즉각적으로 항상 마켓이 열려 있다는 측면에서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

21
00:01:10.480 --> 00:01:14.519
두 번째 비트코인의 장점을 얘기하자면

22
00:01:14.519 --> 00:01:17.040
이거는 분명한 장점인데요

23
00:01:17.040 --> 00:01:21.879
다른 기존 자산 대비해서 상대적인 코릴레이션이 좀 낮다는 겁니다

24
00:01:21.879 --> 00:01:26.919
제가 앞서는 나스닥하고 같이 움직일 때는 0.8까지도 가고 한다고 얘기를 드렸지만

25
00:01:26.919 --> 00:01:29.639
전반적인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보면

26
00:01:29.639 --> 00:01:34.080
주식 채권의 움직임하고는 충분한 분산 효과가 확보가 되거든요

27
00:01:34.080 --> 00:01:42.800
그래서 최근에 비트코인 이탭 승인된 이후에 나오는 주장들을 보면

28
00:01:42.800 --> 00:01:46.760
기존에 SM 매니지먼트를 하는 산업 쪽에서 나오는 얘기들입니다

29
00:01:46.760 --> 00:01:52.239
전통적인 어떤 아주 심플한 자산 배분의 기초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게

30
00:01:52.239 --> 00:01:57.680
주식과 채권은 60대 40으로 배분해서 가지고 있는 거를 6040 전략이라고 해서

31
00:01:57.680 --> 00:02:04.040
이렇게 했을 때 시장이 강해지든 약해지든 전반적으로 변동성도 좀 낮으면서

32
00:02:04.040 --> 00:02:05.839
주식이 빠질 때는 채권이 방어가 되고

33
00:02:05.839 --> 00:02:08.239
또 주식이 강할 때는 채권 쪽에서 수익을 못 내더라도

34
00:02:08.239 --> 00:02:10.600
주식 쪽에서 수익을 내고 해서

35
00:02:10.600 --> 00:02:14.119
'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되더라'라는 연구들이 있습니다

36
00:02:14.119 --> 00:02:17.360
그래서 6040 전략은 아주 전통적인 전략인데

37
00:02:17.360 --> 00:02:23.679
최근에 나온 것들을 보면 60, 38, 2 이런 전략들의 제안들이 나오고 있어요

38
00:02:23.679 --> 00:02:25.360
그러니까 이 2가 비트코인이거든요

39
00:02:25.360 --> 00:02:31.080
60% 주식, 38% 채권, 그리고 2%를 비트코인을 편입하면

40
00:02:31.080 --> 00:02:35.880
더 좋은 성과를 내더라 분산 효과가 더 확보되고 성과가 더 좋다

41
00:02:35.880 --> 00:02:39.119
물론 백테스트한 결과이긴 합니다

42
00:02:39.119 --> 00:02:41.240
그래서 그런 제안들이 나오고 있고요

43
00:02:41.279 --> 00:02:47.880
그리고 그 외에도 분산 효과를 그러면 비트코인을 몇 % 정도 편입했을 때가 가장 좋냐는 것은

44
00:02:47.880 --> 00:02:52.240
이거는 연구를 한 참여자들이 있어요

45
00:02:52.240 --> 00:02:57.800
근데 거의 이게 3%, 5% 수준이 아니고 17% 이렇게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

46
00:02:57.800 --> 00:03:02.520
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이런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

47
00:03:02.520 --> 00:03:05.119
분산 효과에 아주 중요하게 기여를 한다

48
00:03:05.119 --> 00:03:10.679
세 번째 비트코인을 포함한 크립토 자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

49
00:03:10.679 --> 00:03:14.199
아주 지금 충분하게 성숙한 마켓이 아니라는 게

50
00:03:14.199 --> 00:03:16.080
오히려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

51
00:03:16.080 --> 00:03:20.759
주식이나 채권 같은 경우는 소위 말해 전통 금융이라고 우리가 얘기하지 않습니까

52
00:03:20.759 --> 00:03:23.399
근데 지금 이 크립토씬 그리고 특히 비트코인

53
00:03:23.399 --> 00:03:28.479
이런 종목 이런 영역은 지금 성장하고 있는 마켓이거든요

54
00:03:28.479 --> 00:03:32.000
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투자 대상으로서 바라보든

55
00:03:32.000 --> 00:03:35.440
아니면 이것을 연구하든 아니면 이 업에 종사를 하든

56
00:03:35.440 --> 00:03:38.000
어쨌든 이 마켓의 성장과 함께

57
00:03:38.000 --> 00:03:43.600
좀 더 높은 수준의 어떤 성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좀 얘기를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

58
00:03:43.600 --> 00:03:46.600
그 부분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

59
00:03:46.600 --> 00:03:51.759
전통적인 자산과의 비트코인과의 차이점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

60
00:03:52.053 --> 00:03:55.433
EFT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어느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까요?

61
00:03:55.639 --> 00:03:58.360
계산 방법에 따라서 정말 천차만별인 것 같더라고요

62
00:03:58.360 --> 00:04:03.320
그래서 제가 그 규모를 딱 얼마 정도 된다

63
00:04:03.320 --> 00:04:07.839
이렇게 얘기를 여기다가 하는 건 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

64
00:04:07.839 --> 00:04:09.439
앞서 말씀드린 것처럼

65
00:04:09.439 --> 00:04:13.960
이걸 비트코인을 의미 있는 대안 자산으로 인식을 하고

66
00:04:13.960 --> 00:04:19.679
여기에서 자산배분의 중요한 축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하면

67
00:04:19.679 --> 00:04:21.320
그 규모는 엄청날 거예요

68
00:04:21.320 --> 00:04:26.079
사실 진짜 큰 마켓은 주로 펜션펀드들이거든요

69
00:04:26.079 --> 00:04:28.920
장기로 운영하는 그런 펀드들인데

70
00:04:28.920 --> 00:04:32.239
그런 펀드들이 사실 미국을 제외하고 나면

71
00:04:32.239 --> 00:04:35.760
거의 이런 크립토 자산을 편입한 경험이 없는 상태입니다

72
00:04:35.799 --> 00:04:37.880
당장 한국의 국민연금이 샀다고 해봤자

73
00:04:37.880 --> 00:04:39.239
코인베이스 주식을 좀 샀다

74
00:04:39.239 --> 00:04:41.920
이런 정도가 조금 이슈화가 되는 수준인데

75
00:04:41.920 --> 00:04:44.839
이런 자금들이 대규모로 들어온다고 하면

76
00:04:44.839 --> 00:04:47.519
그 효과는 굉장히 클 것으로 보고요

77
00:04:47.519 --> 00:04:51.200
당연히 그렇게 들어온 자금은 가격에 반영이 됩니다

78
00:04:51.200 --> 00:04:53.650
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

79
00:04:53.650 --> 00:04:56.920
상당히 높은 수준의 업사이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

80
00:04:56.920 --> 00:04:59.519
(기관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 비트코인 사이클에도 영향이 있을까요?)
어느 정도는 하는 부분입니다

81
00:04:59.519 --> 00:05:04.119
왜냐하면 우리가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라는 거는

82
00:05:04.119 --> 00:05:06.440
시장에 참여자가 많아질수록

83
00:05:06.440 --> 00:05:08.920
그 가격이 선명해진다고 표현할까요?

84
00:05:08.920 --> 00:05:14.320
그 가격이 실제 밸류에 정확하게 다가가게 되거든요

85
00:05:14.320 --> 00:05:17.320
5명이서 정한 가격이랑 5억 명이 정한 가격이랑

86
00:05:17.320 --> 00:05:19.160
당연히 좀 다르지 않겠습니까?

87
00:05:19.160 --> 00:05:22.200
그리고 그 가격이라는 거 안에

88
00:05:22.200 --> 00:05:25.239
사람들은 만약에 실제 밸류와 차이가 난다고 하면

89
00:05:25.239 --> 00:05:27.720
차익거래 기회 같은 걸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

90
00:05:27.720 --> 00:05:29.760
시장의 가격이라는 게 항상

91
00:05:29.760 --> 00:05:32.640
우리가 마켓이 항상 옳다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되는 건데

92
00:05:32.640 --> 00:05:35.040
비트코인의 아주 초기의 역사들을 보면

93
00:05:35.040 --> 00:05:37.000
거래하는 사람도 처음에는 없었어요

94
00:05:37.000 --> 00:05:39.519
그냥 사토시 혼자 채굴하고 있었던 것이고

95
00:05:39.519 --> 00:05:42.760
그러다가 실제 거래소라고 얘기할 만한 수준이

96
00:05:42.760 --> 00:05:45.679
앞서 말씀하셨던 마운트곡스 같은 것들이 나오고

97
00:05:45.679 --> 00:05:48.640
거기서 그나마 전 세계 거래량의

98
00:05:48.640 --> 00:05:51.040
지금의 바이낸스 같은 존재였던 거거든요

99
00:05:51.040 --> 00:05:54.279
당시에 거의 70%, 80% 정도를 소화를 했었으니까요

100
00:05:54.279 --> 00:05:56.799
근데 그러면 그때 아주 빈번하게 거래가 됐냐?

101
00:05:56.799 --> 00:06:00.079
사실 지금 거래되는 수준에 비하면 아주 옅거든요

102
00:06:00.079 --> 00:06:01.760
그러면 변동성도 당연히 큽니다

103
00:06:01.760 --> 00:06:05.640
그래서 과거의 가격 변동성을 보면 굉장히 높죠

104
00:06:05.640 --> 00:06:09.760
그렇지만 지금은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보면

105
00:06:09.760 --> 00:06:11.760
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놓고 보면

106
00:06:11.760 --> 00:06:17.160
지금 주식 시장에 대략 주식들 주요 종목들하고 비교해 보면

107
00:06:17.160 --> 00:06:19.720
10위권 정도 형성되어 있는데

108
00:06:19.720 --> 00:06:24.210
비트코인의 시총보다 더 높은 엔비디아가 변동성이 더 커요 지금

109
00:06:24.210 --> 00:06:26.720
그래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조차도 어느 정도

110
00:06:26.720 --> 00:06:30.160
참여자들이 많아지고 시가총액이 커지는 과정에서

111
00:06:30.160 --> 00:06:32.200
변동성이 좀 줄었다고 생각을 합니다

112
00:06:32.200 --> 00:06:36.480
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이 들어와서 거래를 하게 될 경우에

113
00:06:36.480 --> 00:06:41.559
물론 자금 유입비에 따라서 자금 유입될 때는 가격이 상승하고

114
00:06:41.559 --> 00:06:44.200
이런 과정을 거치긴 하겠지만

115
00:06:44.200 --> 00:06:48.119
일정 시간 유입된 이후에 어느 정도 참여자들이

116
00:06:48.119 --> 00:06:51.839
참여하게 사자, 팔자의 어떤 호가 다툼을 하게 될 때는

117
00:06:51.839 --> 00:06:53.799
그때는 가격 변동성이 많이 줄어들 걸로 봐요

118
00:06:53.799 --> 00:06:56.720
그래서 말씀하셨던 과거의 사이클이라는 게

119
00:06:56.720 --> 00:06:58.559
반감기에 따른 사이클인데

120
00:06:58.559 --> 00:07:01.679
반감기 보상에 대한 줄어드는 폭도

121
00:07:01.679 --> 00:07:06.119
사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폭도 그만큼 또 축소되지 않습니까

122
00:07:06.119 --> 00:07:08.200
그래서 어쨌든 반감 효과라는 건

123
00:07:08.200 --> 00:07:11.920
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

124
00:07:11.920 --> 00:07:16.559
(그렇다면 앞으로 폭발적인 수익은 없다고 생각하면 될까요?)
이제 이거는 조금 이중적인 거 같아요

125
00:07:16.559 --> 00:07:19.600
첫 번째로는 말씀을 제가 드린 대로

126
00:07:19.600 --> 00:07:22.920
변동성 자체는 당연히 반감기 보상이 줄게 되고

127
00:07:22.920 --> 00:07:25.480
하니까 주는 게 맞거든요

128
00:07:25.480 --> 00:07:30.320
그래서 결국에는 변동성은 궁극으로 가면 줄어들 것이라고 

129
00:07:30.320 --> 00:07:34.600
우리가 생각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어떤 문제가 있냐면

130
00:07:34.600 --> 00:07:39.040
기관들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이 아직은 안 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

131
00:07:39.040 --> 00:07:41.079
일부밖에 안 들어왔어요 지금

132
00:07:41.079 --> 00:07:44.359
근데 어쨌든 이게 들어오는 기간 동안에는

133
00:07:44.359 --> 00:07:47.480
그게 향후 몇 년 동안에 걸칠지 모르겠지만

134
00:07:47.480 --> 00:07:52.200
그 기간 동안에는 가격의 상승 또한 같이 이뤄질 걸로 보거든요

135
00:07:52.200 --> 00:07:56.359
그 기간은 분명히 좀 기회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요

136
00:07:56.359 --> 00:07:59.920
그리고 비트코인만 놓고 봤을 때 이러한 것이고

137
00:07:59.920 --> 00:08:05.880
비트코인 외에 좀 중요한 테마로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이

138
00:08:05.880 --> 00:08:10.679
모든 금융이 결국에는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

139
00:08:10.679 --> 00:08:16.839
인터넷 환경으로 옮겨간다면 소위 말해 토크나이제이션이라고 우리가 얘기하고

140
00:08:16.839 --> 00:08:20.679
최근에 테마로서는 리얼월드 에셋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데

141
00:08:20.679 --> 00:08:24.720
그런 과정을 거치는 상황에서 그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는

142
00:08:24.720 --> 00:08:27.480
많은 어떤 크립토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

143
00:08:27.480 --> 00:08:30.679
그리고 그들이 이제 또 토큰을 직접 발행을 하는 기업들인데

144
00:08:30.679 --> 00:08:34.039
그 인프라에서 굉장히 많은 수혜가 있을 걸로 예상을 합니다

145
00:08:34.039 --> 00:08:43.320
닷컴 버블이 무너지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은

146
00:08:43.320 --> 00:08:45.440
그 과정을 뚫고 살아난 기업들이거든요

147
00:08:45.440 --> 00:08:47.239
아마존이라든지 구글이라든지

148
00:08:47.239 --> 00:08:52.919
그래서 이런 기업들이 20년, 30년 뒤에는 주요 크립토 기업들일 수 있다

149
00:08:52.919 --> 00:08:55.679
그리고 그런 토큰 프로젝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

150
00:08:55.679 --> 00:09:01.760
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비트코인에만 집중하지 않아도 되겠죠

151
00:09:01.760 --> 00:09:03.440
비트코인을 주요하게 가지고 오더라도

152
00:09:03.440 --> 00:09:07.400
또 이런 시대적인 어떤 큰 변화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

153
00:09:07.400 --> 00:09:10.880
좀 잘 찾아낼 수 있다고 하면 아마 여러분들은 또 인생 큰 변화를

154
00:09:10.880 --> 00:09:12.520
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

155
00:09:12.669 --> 00:09:16.356
우리나라의 EFT 승인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?

156
00:09:16.400 --> 00:09:20.960
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해서 후진적이라는 얘기들은

157
00:09:20.960 --> 00:09:22.479
사실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에요

158
00:09:22.479 --> 00:09:25.640
그리고 크립토씬에서만 놓고 보더라도

159
00:09:25.640 --> 00:09:27.919
안타까운 부분은 사실은 굉장히 많습니다

160
00:09:27.919 --> 00:09:31.960
왜냐하면 산업적으로 기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

161
00:09:31.960 --> 00:09:34.599
한국의 코인 시장이라고 할까요

162
00:09:34.599 --> 00:09:37.239
이거는 지금 유통시장에서 그냥 샀다 팔았다 하는

163
00:09:37.239 --> 00:09:38.840
거기에만 집중되어 있거든요

164
00:09:38.840 --> 00:09:43.679
실질적으로 업비트 말고는 뭘 대단하게 지금

165
00:09:43.679 --> 00:09:47.320
뭔가 인프라를 깔고 있다고 볼 만한 게 손에 꼽을 정도란 말이에요

166
00:09:47.320 --> 00:09:50.919
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좀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

167
00:09:50.919 --> 00:09:54.840
역사적으로 선도적인 선택들을 못해왔던 것 같아요

168
00:09:54.840 --> 00:09:58.200
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고

169
00:09:58.200 --> 00:10:01.760
충분히 타국과의 어떤 케이스들을 참고해서

170
00:10:01.760 --> 00:10:04.520
도입하는 정도의 어떤 선택들을 해왔던 것 같고

171
00:10:04.520 --> 00:10:09.039
한국에 그러면 비트코인 ETF는 도입될 수 있는 것이냐

172
00:10:09.039 --> 00:10:10.280
도입될 수 있죠

173
00:10:10.280 --> 00:10:12.559
그렇지만 먼저 되진 않겠죠

174
00:10:12.559 --> 00:10:14.760
다른 나라들이 도입하고 나면

175
00:10:14.760 --> 00:10:18.849
뒤늦게서야 결국엔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고요

176
00:10:18.849 --> 00:10:22.840
지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도입했고

177
00:10:22.840 --> 00:10:25.400
지금 이더리움이 또 승인되냐 마냐

178
00:10:25.400 --> 00:10:30.479
그리고 또 홍콩에서도 이더리움 ETF가 지금 승인되어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

179
00:10:30.479 --> 00:10:33.400
그래서 아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시아 마켓에서는

180
00:10:33.400 --> 00:10:35.679
일단 지금 홍콩에서 시작됐으니까

181
00:10:35.679 --> 00:10:38.599
좀 비슷한 시간대하고 사실 경쟁하는 거거든요

182
00:10:38.599 --> 00:10:42.559
그렇게 보면은 비슷한 시간대가 도쿄라든지 싱가포르, 시드니

183
00:10:42.559 --> 00:10:44.479
이런 곳들이 우리 경쟁 상대들인데

184
00:10:44.479 --> 00:10:49.090
이런 데서 두어 군데서 더 하고 나면 아마 그때서나 선택하지 않을까라고

185
00:10:49.090 --> 00:10:50.559
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

186
00:10:50.559 --> 00:10:52.200
그러니까 결국 이거예요

187
00:10:52.200 --> 00:10:56.679
도입을 안 하는 걸로 욕을 먹는 상황까지 왔을 때 도입할 거예요

188
00:10:56.679 --> 00:10:58.679
도입하는 거는 지금 선제적이고

189
00:10:58.679 --> 00:11:02.119
만약에 잘못되면 욕먹고 이러니까 못하는 거고

190
00:11:02.119 --> 00:11:06.320
다 도입했는데 우리는 뭐하냐라는 얘기가 나오면 그때서야 하지 않을까

191
00:11:06.337 --> 00:11:10.361
홍콩 ETF에 중국 자본 유입이 얼마나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?

192
00:11:10.440 --> 00:11:14.479
일단 홍콩 ETF가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를

193
00:11:14.599 --> 00:11:20.840
1월 10일에 도입하고 난 이후에 급박하게 진행을 했어요

194
00:11:20.840 --> 00:11:28.280
그래서 결국에는 지난달에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에 ETF를 도입을 했고

195
00:11:28.280 --> 00:11:30.679
놀랍게도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

196
00:11:30.679 --> 00:11:36.479
미국에서 ETF가 나오고 나서 승인된 날 추가로 유입된 자금 대비해서

197
00:11:36.479 --> 00:11:39.650
홍콩이 첫날 설정한 금액이 더 큽니다 사실은 

198
00:11:39.650 --> 00:11:43.640
미국 같은 경우는 그레이 스케일에서 이미 가지고 있었던

199
00:11:43.679 --> 00:11:45.640
신탁 물량이 굉장히 컸었지 않습니까

200
00:11:45.640 --> 00:11:49.479
그레이 스케일이 비트코인 트러스트로 형태로 운영하고 있던 것들이

201
00:11:49.479 --> 00:11:54.479
그대로 ETF로 전환됐기 때문에 미국 ETF 시장이 더 크다고 우리가 인식을 하고 있어요

202
00:11:54.479 --> 00:11:58.039
하지만 실제 유입된 물량을 놓고 보면

203
00:11:58.039 --> 00:12:00.559
적어도 처음에 일주일 정도를 놓고 보면

204
00:12:00.559 --> 00:12:02.000
지금 중국이 더 커요 홍콩이

205
00:12:02.000 --> 00:12:05.679
그리고 그 이후에는 지금 홍콩도 조금 정체된 상태이긴 하죠

206
00:12:05.679 --> 00:12:07.200
지금 한 2-3주 됐지 않습니까

207
00:12:07.200 --> 00:12:08.679
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

208
00:12:08.679 --> 00:12:14.719
홍콩 ETF,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를 왜 서둘러서 했을까? 

209
00:12:14.719 --> 00:12:20.799
제가 내린 결론은 중국이 비트코인 또한

210
00:12:20.799 --> 00:12:23.520
전략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겁니다

211
00:12:23.520 --> 00:12:30.359
왜냐하면 최근에 여러분들이 여러 보도를 통해서 많이 접하고 계실 거예요

212
00:12:30.359 --> 00:12:36.799
중국이 이미 10여 년 전부터 상하이 금거래소를 통해서 금을 좀 본격적으로

213
00:12:36.799 --> 00:12:39.840
원래 금이라는 건 사실 뉴욕과 런던이 중심이거든요

214
00:12:39.840 --> 00:12:42.919
그런데 상하이 거래소가 지금 엄청 커졌어요

215
00:12:42.919 --> 00:12:44.200
거래 볼륨도 많이 커지고

216
00:12:44.200 --> 00:12:47.719
그리고 중국에서는 지금 금을 가지고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

217
00:12:47.719 --> 00:12:49.080
반출이 안 되거든요

218
00:12:49.080 --> 00:12:53.039
그래서 금뿐만 아니라 그 외의 주요 원자재들

219
00:12:53.039 --> 00:12:58.239
전략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어떤 자원들은 전부 통제를 다 하고 있어요

220
00:12:58.239 --> 00:13:00.080
그걸 더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

221
00:13:00.080 --> 00:13:06.039
결국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전쟁에 기원한다고 보고 있거든요

222
00:13:06.039 --> 00:13:09.200
국제무역에서 과거에 이란이라든지

223
00:13:09.200 --> 00:13:13.640
러시아가 스위프트망에서 배제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봤기 때문에

224
00:13:13.640 --> 00:13:18.960
중국은 중국 나름대로 브릭스 국가들 중심으로 해서 자기의 망을 구축하고 있고

225
00:13:18.960 --> 00:13:24.559
그런 차원에서 비트코인 또한 무역 도구로서 쓸 수 있거든요

226
00:13:24.559 --> 00:13:27.080
그 외에 또 안전 자산으로도 쓰일 수가 있고

227
00:13:27.080 --> 00:13:28.679
가치 저장 수단으로서

228
00:13:28.679 --> 00:13:32.000
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외면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

229
00:13:32.000 --> 00:13:35.359
왜냐하면 미국이 비트코인을 싫어했어요

230
00:13:35.359 --> 00:13:37.080
왜? 달러에 도움이 안 되거든요

231
00:13:37.080 --> 00:13:41.799
그렇지만 결국에는 비트코인을 없앨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에

232
00:13:41.799 --> 00:13:45.559
전향적으로 비트코인 ETF를 도입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

233
00:13:45.559 --> 00:13:46.880
그렇게 되면 그럼 어떻게 됩니까

234
00:13:46.880 --> 00:13:52.159
지금 미국의 블랙락을 중심으로 한 여러 십여 개의 ETF가 나와 있고

235
00:13:52.159 --> 00:13:54.080
여기에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

236
00:13:54.080 --> 00:13:54.840
그럼 어떻게 돼요

237
00:13:54.840 --> 00:13:58.719
미국에서 미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

238
00:13:58.719 --> 00:14:02.640
미국의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수량이 계속 늘어나는 거예요

239
00:14:03.599 --> 00:14:08.520
미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을 취득하는 건 아니더라도

240
00:14:08.520 --> 00:14:11.919
미국의 통제권 내에 있는 비트코인 수량이 많이 늘어나는 거거든요

241
00:14:11.919 --> 00:14:16.400
그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의식이 될 거라고 봅니다

242
00:14:16.400 --> 00:14:19.080
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바라봤을 때

243
00:14:19.080 --> 00:14:22.320
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거든요

244
00:14:22.320 --> 00:14:23.640
첫 번째 직접 사는 거겠죠

245
00:14:23.640 --> 00:14:28.640
그렇지만 굵직한 국가들이 지금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사례가 없어요

246
00:14:28.640 --> 00:14:31.440
저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

247
00:14:31.599 --> 00:14:34.479
G20 회의에서 그런 얘기들이 서로가 동의가 됐다거나

248
00:14:34.479 --> 00:14:37.599
직접적으로 정부가 취득하지 말자는 게 있었을 것 같아요

249
00:14:37.599 --> 00:14:41.479
왜냐하면 주요 국가들은 이상할 정도로 아무도 없단 말이에요

250
00:14:41.479 --> 00:14:44.320
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

251
00:14:44.320 --> 00:14:49.760
직접적인 편입은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

252
00:14:49.760 --> 00:14:53.419
만약 그렇지 않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간접적인 거거든요

253
00:14:53.419 --> 00:14:55.880
물론 직접적인 것 중에 이런 것도 있긴 합니다

254
00:14:55.880 --> 00:15:00.280
해커들을 잡았는데 비트코인을 장물로서 가지고 있다라

255
00:15:00.400 --> 00:15:05.640
과거에는 미국에서도 FBI가 압수한 것들 가지고 있다가 경매도 붙이고 했었어요

256
00:15:05.640 --> 00:15:08.679
그런데 요즘에 경매한다는 얘기 안 나오지 않습니까

257
00:15:08.679 --> 00:15:13.080
비트코인을 압수해서 경매를 나가고 이런 얘기들이 잘 안 들리거든요

258
00:15:13.080 --> 00:15:14.679
그래서 어쨌든 그렇게 해서 확보할 수 있는 건

259
00:15:14.679 --> 00:15:18.760
어차피 주요한 비중이 될 수는 없는 거기 때문에

260
00:15:18.760 --> 00:15:22.919
간접적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할 니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

261
00:15:22.919 --> 00:15:24.599
전략 자산으로 인식을 한다면

262
00:15:24.599 --> 00:15:26.919
그러면 간접적으로 정부 통제권 내에서

263
00:15:26.919 --> 00:15:30.479
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제가 볼 때는 크게 두 가지예요

264
00:15:30.479 --> 00:15:32.799
하나가 앞서 말씀드린 ETF

265
00:15:32.799 --> 00:15:34.080
두 번째가 거래소입니다

266
00:15:34.080 --> 00:15:36.359
비트코인 ETF와 자산운용사죠

267
00:15:36.359 --> 00:15:38.760
그리고 결국에는 그걸 수탁하는 커스터디언

268
00:15:38.760 --> 00:15:43.280
커스터디언은 수탁하는 기업이 결국엔 또 굉장히 중요한 회사예요

269
00:15:43.280 --> 00:15:47.119
미국 ETF 같은 경우는 70%를 코인베이스가 수탁하고 있습니다

270
00:15:47.119 --> 00:15:50.400
그리고 거래소,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같은 미국의 거래소

271
00:15:50.400 --> 00:15:53.080
국가기관산업이라고 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

272
00:15:53.080 --> 00:15:59.320
그러면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이런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

273
00:15:59.320 --> 00:16:05.320
중국은 그동안 자금 유출 때문에 비트코인을 개인적으로 못하게 굉장히 막았거든요

274
00:16:05.320 --> 00:16:08.559
그래도 뭐 우회적으로 하는 방법들도 있고 했지만

275
00:16:08.559 --> 00:16:14.359
이게 미국이 이런 정도까지 나오면 ETF 승인해서 자금 확 빨아들이고 있거든요

276
00:16:14.359 --> 00:16:16.159
그러면 위기감 느껴지는 거죠

277
00:16:16.159 --> 00:16:20.080
그러면 우리도 해야 되겠다고 하는 선택들로

278
00:16:20.080 --> 00:16:23.320
저는 홍콩에서 그런 시도들을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

279
00:16:23.320 --> 00:16:27.000
실제로 지금 비트코인 ETF를 승인받은 자산운용사가 세 군데가 있는데

280
00:16:27.000 --> 00:16:28.719
전부 중국 자산운용사예요

281
00:16:28.719 --> 00:16:30.919
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이라 하면

282
00:16:30.919 --> 00:16:33.799
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아시안 리전 헤드들이 모여있던

283
00:16:33.799 --> 00:16:36.159
그거는 이미 10년 전 얘기고요

284
00:16:36.159 --> 00:16:38.599
지금 제가 지난주에도 홍콩에 갔다 왔는데

285
00:16:38.599 --> 00:16:40.039
분위기는 조금 많이 바뀌었습니다

286
00:16:40.039 --> 00:16:43.039
주요 금융기관들의 간판들은 좀 많이 사라졌고

287
00:16:43.039 --> 00:16:48.119
중국 기업들 중심의 그런 환경 물론 여전히 있습니다만

288
00:16:48.119 --> 00:16:51.159
싱가포르라든지 다른 지역으로 좀 이동한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

289
00:16:51.159 --> 00:16:55.339
어쨌든 자산운용사 ETF 승인받은 자산운용사 세 곳은 모두 중국 기업 

290
00:16:55.339 --> 00:17:00.440
그리고 브로커리지 거래소가 당연히 마켓이 형성되어 있어야지

291
00:17:00.440 --> 00:17:02.919
ETF를 운영할 거 아닙니까

292
00:17:02.919 --> 00:17:06.910
그럼 지금 거래소 승인받은 브로커리지 라이센스 승인받은 곳은 

293
00:17:06.910 --> 00:17:10.760
소위 말해 한국식 표현으로는 가상자산사업자

294
00:17:10.760 --> 00:17:12.400
승인받은 곳이 두 군데 밖에 없어요

295
00:17:12.400 --> 00:17:16.439
해시키와 OSL이라고 해서 전부 중국 기업들입니다

296
00:17:17.119 --> 00:17:21.839
형식은 우리가 아시아의 크립토 허브가 되겠다고 했지만

297
00:17:21.839 --> 00:17:25.319
현재 승인된 기업들은 전부 중국인 거예요

298
00:17:25.319 --> 00:17:29.359
이게 제가 바라볼 때는 기간 산업에 가깝다고 보는 거예요

299
00:17:29.359 --> 00:17:31.479
작년 재작년에 그런 이슈들이 있었지 않습니까

300
00:17:31.479 --> 00:17:35.079
바이낸스가 한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

301
00:17:35.079 --> 00:17:39.040
고팍스를 인수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는데

302
00:17:39.040 --> 00:17:41.040
결국에는 그게 매끄럽지 않았거든요

303
00:17:41.040 --> 00:17:42.599
정부가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

304
00:17:42.599 --> 00:17:44.359
외국 자본들이 들어와서

305
00:17:44.359 --> 00:17:46.640
왜냐하면 중요한 산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

306
00:17:46.640 --> 00:17:50.280
배제하고 규제하는 것 같지만

307
00:17:50.280 --> 00:17:53.239
그 와중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거든요

308
00:17:53.239 --> 00:17:55.839
그래서 현재 지금 그런 상황이고 홍콩의 경우에는

309
00:17:55.839 --> 00:18:01.560
재밌는 것은 ETF의 마켓메이커는 외국 기업들 다 껴놨어요

310
00:18:01.560 --> 00:18:05.760
CLSA라든지 ABN AMRO라든지 전형적인 금융기관들

311
00:18:05.760 --> 00:18:10.239
이런 기관들한테 마켓메이커 자격은 또 줘놨어요

312
00:18:10.239 --> 00:18:13.520
근데 마켓메이커는 시장의 맨스트림이 아니거든요

313
00:18:13.520 --> 00:18:15.560
그냥 호가 되는 거란 말이에요

314
00:18:15.560 --> 00:18:18.760
우리가 크립토 시장에서는 마켓메이커다 이러면

315
00:18:18.760 --> 00:18:21.199
굉장히 주요한 플레이어인 것 같지만

316
00:18:21.199 --> 00:18:24.079
어느 정도 시세 조정도 많이 하고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

317
00:18:24.079 --> 00:18:26.520
좀 음성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

318
00:18:26.520 --> 00:18:30.479
좀 주요하게 보이지만 실제 마켓메이커는 시장의 중심이 아니고

319
00:18:30.479 --> 00:18:34.560
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TF 운영사 그리고 거래소

320
00:18:34.560 --> 00:18:37.400
여기가 지금 제가 볼 때는 제일 중요해요

321
00:18:37.400 --> 00:18:39.239
운영사하고 커스터디 직접 하는 곳들

322
00:18:39.239 --> 00:18:46.000
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중국에 있는 OSL이라든지 해시키

323
00:18:46.000 --> 00:18:47.719
이런 데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

324
00:18:47.719 --> 00:18:50.280
전략적으로 그 기업들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요

325
00:18:50.280 --> 00:18:53.239
앞으로 추가로 승인해 줄 가능성은 있지만 늘리지 않을 거예요

326
00:18:53.239 --> 00:18:57.359
왜냐하면 거래소가 많아져봤자 호가만 분산되거든요

327
00:18:57.359 --> 00:18:59.640
근데 생각해보세요

328
00:18:59.640 --> 00:19:02.760
아시아에서 홍콩이 우리가 여기에서 시장 잡아야겠다

329
00:19:02.760 --> 00:19:05.560
1등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하면

330
00:19:05.560 --> 00:19:09.680
특정 거래소 중심으로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야 돼요

331
00:19:09.680 --> 00:19:12.800
그래야지 가장 좋은 가격이 거기서 형성될 거 아닙니까

332
00:19:12.800 --> 00:19:16.880
근데 우리가 한국에서 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

333
00:19:16.880 --> 00:19:20.280
홍콩과 미국이 경쟁한다고 우리가 생각하잖아요

334
00:19:20.280 --> 00:19:21.800
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어요

335
00:19:21.800 --> 00:19:26.760
그러니까 미중 패권전쟁 차원에서는 경쟁을 하려고 만든 건데

336
00:19:26.760 --> 00:19:29.160
실제 상품 자체가 경쟁하는 거냐

337
00:19:29.160 --> 00:19:30.079
그건 아닐 수 있다는 거예요

338
00:19:30.079 --> 00:19:31.800
왜? 시차가 있단 말이에요

339
00:19:31.800 --> 00:19:36.560
이 ETF를 편입하는 거는 전통금융시장에서 있는 플레이어들이 편입을 하는데

340
00:19:36.560 --> 00:19:39.239
이거는 근무 시간이라는 게 있거든요 개장시간이 있고

341
00:19:39.280 --> 00:19:43.280
그럼 ETF 편입하는 거는 결국 증시 시간에 따라서 움직이는데

342
00:19:43.280 --> 00:19:46.000
한국에서 비트코인 ETF를 편입하겠다

343
00:19:46.000 --> 00:19:47.719
혹은 시드니에서 편입하겠다

344
00:19:47.719 --> 00:19:49.359
도쿄에서 편입하겠다 하면

345
00:19:49.359 --> 00:19:51.359
자국에 만약 형성되어 있지 않고

346
00:19:51.359 --> 00:19:54.319
그거를 홍콩에서 매력적인 게 있다고 하면

347
00:19:54.319 --> 00:19:55.959
미국하고 가격 비교해보고

348
00:19:55.959 --> 00:20:00.199
당연히 여기에서 충분히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하면

349
00:20:00.199 --> 00:20:03.680
동시간대에 있는 거를 당연히 우선적으로 편입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

350
00:20:03.680 --> 00:20:08.000
그렇기 때문에 홍콩 ETF 자체는

351
00:20:08.000 --> 00:20:10.800
목적 자체는 경쟁하려고 만든 거일 수 있겠지만

352
00:20:10.800 --> 00:20:13.400
미국의 ETF하고 직접적인 경쟁은 사실 아닌 거예요

353
00:20:13.400 --> 00:20:14.640
다른 마켓인 거예요

354
00:20:14.640 --> 00:20:15.680
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

355
00:20:15.680 --> 00:20:19.119
그래서 홍콩은 아마 관심사는 이쪽일 겁니다

356
00:20:19.119 --> 00:20:24.280
싱가포르나 호주 시드니나 도쿄 서울에서

357
00:20:24.280 --> 00:20:26.640
ETF 상품 빨리 만들어서 키우기 전에

358
00:20:26.640 --> 00:20:29.040
우리가 빨리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

359
00:20:29.040 --> 00:20:32.520
아시아 시장에서 ETF를 하려고 하면

360
00:20:32.520 --> 00:20:35.640
여기가 가격이 제일 좋다는 이미지를 줘야 되거든요

361
00:20:35.640 --> 00:20:38.839
그래서 저는 현재로서는 지금 홍콩 ETF 나오고 나서

362
00:20:38.839 --> 00:20:42.599
좀 루즈하니까 사람들이 뭐 별거 없는 거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

363
00:20:42.599 --> 00:20:46.160
제 생각에는 결국에는 빠른 속도로 키우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

364
00:20:46.160 --> 00:20:49.500
그리고 그럼 홍콩이 자금력이 없냐 자금력이 있죠 당연히 

365
00:20:49.500 --> 00:20:53.160
금융시장의 내수시장을 보면 중국 시장이 개방을 안 해서 그렇지

366
00:20:53.160 --> 00:20:57.959
전세계적으로 자산 규모로 보면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중국은행들입니다

367
00:20:57.959 --> 00:21:01.680
우리가 알고 있는 JP모건 무슨 그런 웰스파고

368
00:21:01.680 --> 00:21:04.280
이런 은행들 미국의 4대 은행들 있지 않습니까

369
00:21:04.280 --> 00:21:06.760
자산인 규모가 더 커요 중국은행들이

370
00:21:06.760 --> 00:21:10.439
그런 정도로 내부의 마켓 규모가 크거든요 인구도 많고

371
00:21:10.439 --> 00:21:14.760
그렇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중국의 금융기관들이

372
00:21:14.760 --> 00:21:19.439
예를 들어 개인들이 직접 와서 ETF를 편입을 못하게 막더라도

373
00:21:19.439 --> 00:21:23.000
중국의 금융기관들 일정 규모 이상의 어떤 라이센스를 취득한 데들은

374
00:21:23.000 --> 00:21:26.040
홍콩 ETF 할 수 있게 해 주겠다 이런 거 할 수 있거든요 얼마든지

375
00:21:26.040 --> 00:21:28.479
그러면 자금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어요

376
00:21:28.479 --> 00:21:30.880
그래서 그럴 가능성들은 분명히 있다

377
00:21:30.880 --> 00:21:34.520
그리고 단순하게 그냥 미국이 하니까 따라 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

378
00:21:34.675 --> 00:21:36.462
전략적인 포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