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1.100 반갑습니다 네 1 00:00:01.268 --> 00:00:02.222 수목이라고 합니다 2 00:00:02.222 --> 00:00:08.531 저는 전통금융시장에서 채권 운용을 좀 오래 했었고요 3 00:00:08.531 --> 00:00:14.334 채권 외에도 주식 그리고 또 외환 관련된 파생 상품들 다루는 4 00:00:14.790 --> 00:00:16.810 시간들을 한 10여 년 보냈습니다 5 00:00:16.810 --> 00:00:20.542 그리고 수년 전부터는 이제 또 크립토 신에 들어와서 6 00:00:20.542 --> 00:00:24.623 여러가지 비즈니스 그리고 또 직접적으로 운용도 했었고요 7 00:00:24.623 --> 00:00:26.264 지금도 여전히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8 00:00:26.799 --> 00:00:30.616 동시에 뭐 수목튜브라고 하는 조그만한 채널을 통해서 또 9 00:00:30.943 --> 00:00:33.801 제 생각들도 여러분들께 공유를 드리고 있습니다 10 00:00:34.069 --> 00:00:37.762 비트코인 시장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 11 00:00:37.762 --> 00:00:41.658 비트코인을 사실은 이제 운용을 하다 보면은 12 00:00:41.658 --> 00:00:45.257 운용자들은 그 금융시장의 모든 정보들을 13 00:00:45.257 --> 00:00:48.639 가장 최우선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단말기들이 있어요 14 00:00:48.639 --> 00:00:53.086 많이 들어보셨을만한 블룸버그나 로이터 같은 그런 단말기부터 15 00:00:53.303 --> 00:00:57.601 또 국내에서 많이 쓰고 있는 체크라든지 인포맥스 이런 단말기들이 있는데 16 00:00:57.601 --> 00:01:00.476 그러다 보면은 이제 세상 모든 뉴스를 제일 먼저 보게 되거든요 17 00:01:01.367 --> 00:01:04.429 그 과정에서 당연히 이제 이슈가 되는 것들은 18 00:01:04.429 --> 00:01:05.773 한 번 정도씩은 다 들어봅니다 19 00:01:05.773 --> 00:01:08.741 그래서 이미 비트코인의 존재에 대해서는 20 00:01:09.098 --> 00:01:11.400 2010년 초부터 사실은 알고는 있었는데 21 00:01:11.400 --> 00:01:14.428 가장 제가 비트코인과 관련해서 실제로 액션을 취했던 것은 22 00:01:14.428 --> 00:01:20.622 2013년도인가 14년도에 비트코인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어요 23 00:01:20.959 --> 00:01:23.938 그때 참석했던 게 사실 저의 첫 번째 경험이었습니다 24 00:01:23.938 --> 00:01:29.942 그렇지만 이제 그날은 제가 사실 뭐 관심이 아주 지대에서 갔다 하기보다 25 00:01:29.942 --> 00:01:32.166 그냥 호기심에 들렀던 수준이었고 26 00:01:32.700 --> 00:01:37.758 그때는 제가 어떤 실제 매수한다거나 이런 액션이 되진 않았었어요 그때는 27 00:01:38.342 --> 00:01:43.520 그러다가 이제 제가 2015년부터 28 00:01:44.282 --> 00:01:46.290 포트폴리오 매니저 생활을 시작을 했었고 29 00:01:46.290 --> 00:01:48.915 그러면서 이제 채권형 헤지펀드를 만들고 30 00:01:48.915 --> 00:01:51.971 그런 나름의 또 어떤 승승장구라고 할까요? 31 00:01:51.971 --> 00:01:53.865 좀 운용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32 00:01:54.400 --> 00:01:56.007 16년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33 00:01:56.007 --> 00:02:01.439 그 알파고와 이세돌의 그 바둑 대전에서 34 00:02:01.439 --> 00:02:07.100 이세돌이 그 다섯 판을 두고 이제 한 판을 힘겹게 이겼죠 35 00:02:07.100 --> 00:02:10.769 그리고 그 승리가 인류의 마지막 승리다 36 00:02:10.769 --> 00:02:12.144 우리가 그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37 00:02:12.144 --> 00:02:17.811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제 좀 당시에 소름이 좀 돋았어요 38 00:02:18.039 --> 00:02:23.170 왜냐하면 바둑이라는 게임 자체는 컴퓨터가 하기에는 좀 심플한 게임이긴 하겠지만 39 00:02:23.388 --> 00:02:26.559 그래도 굉장히 높은 수준의 연산을 해야 되는 것들인데 40 00:02:26.559 --> 00:02:30.192 이렇게 어떤 한 영역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41 00:02:30.192 --> 00:02:34.420 그동안 오랫동안 사람들이 여기에 열중해왔던 한 영역이 42 00:02:35.044 --> 00:02:38.360 컴퓨터에 의해서 완전히 지배됐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3 00:02:38.360 --> 00:02:41.453 그리고 이제 그 인류의 마지막 승리 이후에 44 00:02:41.453 --> 00:02:46.640 실제 그때 제 기억에 아마 바둑 세계 1위는 이세돌이 아니었고 45 00:02:46.640 --> 00:02:49.160 중국의 어떤 기사분이었는데 46 00:02:49.160 --> 00:02:53.074 5연패를 당하고 울었다 이런 뉴스가 전해오더라고요 47 00:02:53.856 --> 00:02:57.759 어찌 보면 뭔가 어떤 좌절감 같은 걸 제가 동시에 좀 느꼈어요 48 00:02:57.759 --> 00:03:00.387 왜냐하면 저도 운용을 계속 해왔고 49 00:03:00.753 --> 00:03:04.559 인간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 해왔는데 50 00:03:04.559 --> 00:03:09.088 뭔가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게 됐고 51 00:03:09.088 --> 00:03:12.990 그러면서 이제 그때부터 제가 하고 있던 업무 외에도 52 00:03:13.366 --> 00:03:16.686 좀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 좀 고민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53 00:03:17.399 --> 00:03:23.220 그러면서 이제 결국에는 수년간 흘려들었던 54 00:03:23.220 --> 00:03:25.449 비트코인에 대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됐고 55 00:03:25.449 --> 00:03:28.914 블록체인에 대해서 좀 그 의미에 대해서 좀 알게 됐죠 56 00:03:29.290 --> 00:03:33.430 그러면서 물론 지금 이걸 보고 계신 분들 중에 57 00:03:33.430 --> 00:03:35.451 많은 분들이 동의를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58 00:03:35.797 --> 00:03:39.817 저는 이제 금융의 미래는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으로 59 00:03:39.817 --> 00:03:41.679 완전히 전환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60 00:03:41.679 --> 00:03:45.152 그래서 이제 18년 말부터 제가 풀타임으로 61 00:03:45.152 --> 00:03:48.658 기존에 하고 있던 트레이딩이나 포트폴리오 매니저 62 00:03:48.658 --> 00:03:52.983 전통금융시장에서 하던 일들을 그만두고 풀타임으로 크립토 신에 들어왔죠 63 00:03:53.377 --> 00:03:57.219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대표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나요? 64 00:03:57.219 --> 00:04:03.788 현재 9,700만원 정도 이제 우리 한국에 있는 크립토 거래소에서 65 00:04:03.788 --> 00:04:05.374 그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66 00:04:06.008 --> 00:04:09.339 현재 김치 프리미엄이 거의 제로 수준입니다 67 00:04:10.240 --> 00:04:17.523 이제 마켓이 급등하거나 아니면 좀 약세장을 거치고 강해지기 시작할 때 68 00:04:17.523 --> 00:04:19.359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상태거든요 보통 69 00:04:19.359 --> 00:04:22.589 오히려 하락장이 시작되는 국면 이럴 때 이제 좀 70 00:04:22.876 --> 00:04:25.503 한국 시장에서 조금 방어가 되면서 프리미엄이 끼고 71 00:04:25.770 --> 00:04:28.852 그리고 또 아예 이제 강세가 만연했을 때 72 00:04:28.852 --> 00:04:32.359 그때 또 이제 아주 높은 수준의 김치 프리미엄이 끼는데 73 00:04:32.359 --> 00:04:34.840 현재 수준은 이제 김치 프리미엄이 완전 다 죽은 상태 74 00:04:34.840 --> 00:04:37.588 거의 제로 수준의 수준에 와있고 75 00:04:37.588 --> 00:04:40.301 어찌 보면은 국내 마켓에서는 희열감이 없는 거죠 76 00:04:40.519 --> 00:04:41.668 주로 리테일 투자자들 77 00:04:41.668 --> 00:04:45.613 그냥 쉽게 말하면 개미 투자자들이 지금 주로 쓰고 있는 78 00:04:45.613 --> 00:04:48.400 업비트나 빗섬에는 희열감이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79 00:04:48.489 --> 00:04:51.700 현재 어떤 프리미엄 상태는 그렇다고 볼 수 있겠고요 80 00:04:52.076 --> 00:04:55.556 가격상으로 놓고 본다면은 우리 원화 기준으로는 81 00:04:56.061 --> 00:04:58.535 전고점이 1억 이상이 넘어갔었지만 82 00:04:59.000 --> 00:05:04.662 실제 오늘 오후쯤부터 일본 엔이라든지 필리핀 페소라든지 83 00:05:04.662 --> 00:05:09.821 이런 특정 통화들 좀 상대적으로 약세를 계속 좀 보이고 있는 통화들 기준으로는 84 00:05:10.326 --> 00:05:12.750 신고가 수준에 지금 이르는 상태입니다 85 00:05:12.750 --> 00:05:15.877 그래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86 00:05:15.877 --> 00:05:21.176 아시다시피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이 갑자기 높아졌다 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87 00:05:21.176 --> 00:05:25.933 이더리움이 또 가격이 한 20% 정도 갑자기 많이 올랐고요 88 00:05:26.359 --> 00:05:29.819 그리고 이제 연쇄적으로 이제 다른 코인들 가격이 전반적으로 다 올랐어요 89 00:05:30.928 --> 00:05:35.320 그런 상황이고 모르겠습니다 이게 지금 영상이 실제로 업로드 됐을 때는 90 00:05:35.320 --> 00:05:40.972 아마 23일날 이더리움 ETF 승인이 지금 예정되어 있는 것이 결정이 날 텐데 91 00:05:40.972 --> 00:05:43.119 승인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안되어 있을 수도 있겠지만 92 00:05:43.119 --> 00:05:45.980 이런 흐름으로 볼 때는 결국엔 좀 시간 문제일 것 같긴 합니다 93 00:05:46.545 --> 00:05:48.973 그래서 현재 형성되어 있는 가격이 94 00:05:48.973 --> 00:05:51.281 일단 국내에서는 과열이 없는 가격이다 95 00:05:51.281 --> 00:05:53.119 라는 걸 이제 우리가 얘기할 수 있겠고요 96 00:05:53.119 --> 00:05:55.927 어쨌든 최근에 좀 약세의 흐름을 거쳐 왔는데 97 00:05:55.927 --> 00:06:00.103 뭐랄까요? 가격이 빠지면은 매수하겠다라는 좀 니즈들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98 00:06:00.440 --> 00:06:02.835 조정이 많이 왔다가 8천만 원대까지 갔다가 99 00:06:02.835 --> 00:06:06.197 지금 거의 1억 수준까지 올라온 과정에서 100 00:06:06.197 --> 00:06:08.866 실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리 보면 101 00:06:09.133 --> 00:06:12.884 리테일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계속 줄어든 상태였거든요 102 00:06:13.538 --> 00:06:15.535 그리고 오히려 소위 말하는 고래들 103 00:06:15.931 --> 00:06:18.355 비트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지갑들은 104 00:06:18.355 --> 00:06:21.227 포지션을 늘려오는 이런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105 00:06:21.227 --> 00:06:24.282 가격에 조금 과열이 없는 것 같다 라는 생각입니다 106 00:06:25.049 --> 00:06:29.101 비트코인 ETF 승인되고 나서 오히려 이제 107 00:06:29.101 --> 00:06:31.590 가격이 조금 빠지는 모습을 보였죠 사실 108 00:06:31.590 --> 00:06:33.880 승인되기 직전에 강세 시도들이 계속 있고 109 00:06:34.019 --> 00:06:37.010 그러면서 이제 강세 시도가 있을 때 그때는 110 00:06:37.010 --> 00:06:40.091 아마 기억하시겠지만은 김지 프리미엄도 많이 끼어 있을 때에요 111 00:06:40.180 --> 00:06:41.626 과열이 좀 돼 있을 때였고 112 00:06:41.626 --> 00:06:46.213 그러다 보면은 레버리지 포지션으로 매수를 많이 하거든요 113 00:06:46.213 --> 00:06:49.262 선물 포지션으로 뭐 적게는 2,3배 114 00:06:49.262 --> 00:06:52.200 많게는 10배, 20배짜리 레버리지 포지션이 들어오는데 115 00:06:52.200 --> 00:06:56.929 그러면은 이제 가격을 또 한쪽에서는 세게 밀려는 그런 플레이가 나옵니다 116 00:06:56.999 --> 00:07:00.734 그러면은 또 단기적으로 뭐 5%, 10%만 밀리더라도 117 00:07:00.734 --> 00:07:05.074 레버리지가 있는 경우에는 이제 그만큼 곱해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118 00:07:05.074 --> 00:07:07.479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었죠 119 00:07:07.479 --> 00:07:11.176 그리고 그 이후에 정작 승인되고 나서 120 00:07:11.176 --> 00:07:14.587 실질적으로 비트코인 ETF에 수급이 들어왔을 때 121 00:07:14.587 --> 00:07:16.160 본격적으로 가격은 움직였거든요 122 00:07:16.160 --> 00:07:19.624 지금 이더리움 같은 경우도 123 00:07:19.624 --> 00:07:23.880 실질적으로 강해지려고 하면은 수급이 확인되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124 00:07:23.880 --> 00:07:30.301 올해 들어서 좀 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좀 중요한 어떤 드라이버는 125 00:07:30.549 --> 00:07:32.959 ETF에 의한 기관 수급이거든요 126 00:07:32.959 --> 00:07:39.160 실제로 기관들의 자금들이 ETF의 어떤 누적 매수 포지션 127 00:07:39.408 --> 00:07:42.518 이게 증가한 만큼 가격이 올랐고요 128 00:07:42.706 --> 00:07:45.047 그리고 주춤해질 때 가격이 정체됐고 129 00:07:45.255 --> 00:07:47.640 이런 흐름을 보이고 있었어요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130 00:07:47.640 --> 00:07:50.431 그래서 이더리움도 좀 비슷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131 00:07:50.431 --> 00:07:52.994 이번에 이제 승인될지 뭐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32 00:07:53.430 --> 00:07:55.548 되게 이제 첨예한 이슈인 것 같아요 133 00:07:55.935 --> 00:07:58.882 그래서 제가 뭐 속단을 하긴 어렵지만 134 00:07:59.437 --> 00:08:03.319 일단은 ETF 승인과는 또 별개로 볼 수도 있거든요 135 00:08:03.319 --> 00:08:07.770 왜냐하면은 많은 증권성 자산들이 ETF화 되어있지 않습니까 136 00:08:07.770 --> 00:08:10.457 그래서 증권성 여부와 ETF 승인 여부를 137 00:08:10.457 --> 00:08:12.361 완전히 동일시할 수는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138 00:08:12.361 --> 00:08:15.753 그래서 ETF가 승인되더라도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는 139 00:08:15.753 --> 00:08:18.297 또 별도로 평가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 140 00:08:18.297 --> 00:08:19.561 그 부분은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141 00:08:19.561 --> 00:08:22.545 왜냐하면은 이더리움을 결정함에 따라서 142 00:08:22.753 --> 00:08:26.375 나머지 코인들이 다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는 이슈여서 143 00:08:27.038 --> 00:08:28.280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144 00:08:28.280 --> 00:08:31.640 그 부분이 저도 사실은 좀 의구심은 있습니다 145 00:08:31.640 --> 00:08:34.607 왜냐하면은 비트코인을 편입하려는 목적이랑 146 00:08:34.607 --> 00:08:36.960 이더리움을 편입하는 목적은 조금 다를 수 있거든요 147 00:08:36.960 --> 00:08:39.339 그렇지만 이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148 00:08:39.577 --> 00:08:43.181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의 매력으로 본다고 하면 149 00:08:43.181 --> 00:08:47.529 이더리움 또한 하나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 00:08:47.529 --> 00:08:52.445 ETF가 승인되고 나서 이 들어온 자금의 성격들을 151 00:08:52.445 --> 00:08:54.692 우리가 이제 완전히 다 발라낼 수는 없겠지만 152 00:08:55.088 --> 00:08:59.836 지난 15일날 발표된 13F 보고서에 보면은 153 00:09:00.350 --> 00:09:05.620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ETF를 편입을 했거든요 154 00:09:05.620 --> 00:09:11.640 실질적으로 리테일 투자자들은 그냥 코인을 직접 사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155 00:09:11.877 --> 00:09:15.261 아시다시피 코인베이스라든지 한국 같으면 업비트라든지 156 00:09:15.746 --> 00:09:17.753 이미 거래소들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157 00:09:17.753 --> 00:09:19.844 직접적으로 코인을 살 수 있지만 158 00:09:19.844 --> 00:09:22.953 기관들의 경우에는 어떤 펀드 형식이라거나 159 00:09:23.656 --> 00:09:27.245 직접적으로 이제 크립토 자산을 편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160 00:09:27.760 --> 00:09:30.549 왜냐하면은 특정 자산에 투자하는 데 대해서는 161 00:09:30.549 --> 00:09:33.345 많은 어떤 동의들이나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162 00:09:33.345 --> 00:09:38.685 그래서 관심 있지만 못했던 기관들이 좀 많이 들어왔을 것으로 보이고 163 00:09:39.200 --> 00:09:44.136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비트코인을 대체 투자 자산 164 00:09:44.136 --> 00:09:47.764 혹은 기존의 주식이나 채권하고는 좀 코릴레이션이 낮은 165 00:09:48.209 --> 00:09:50.332 그런 차원에서 이제 포트폴리오의 166 00:09:50.520 --> 00:09:53.612 자산 배분 측면에서 들어온 자금들이 성격이 좀 많을 걸로 보거든요 167 00:09:53.612 --> 00:09:56.842 그렇다면 이제 이더리움도 일부 편입할 여지는 있다 168 00:09:57.059 --> 00:09:58.442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9 00:09:58.867 --> 00:10:03.726 가격 조정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가 있죠 가격 조정은 우리가 170 00:10:04.855 --> 00:10:07.875 반감기 이후에 지금 고점 대비해서 171 00:10:07.875 --> 00:10:10.376 한 30% 정도의 조정을 한번 경험을 한 거거든요 172 00:10:10.960 --> 00:10:14.833 56,000불, 57,000불 정도 비트코인이 갔다 왔는데 173 00:10:15.041 --> 00:10:19.320 73,000불 정도까지 갔다가 과거 강세장의 흐름을 보더라도 174 00:10:19.676 --> 00:10:24.178 이 30% 정도의 조정은 아주 강세 끝까지 175 00:10:25.169 --> 00:10:27.446 완전 피크아웃 하기 전까지 176 00:10:27.446 --> 00:10:31.079 보통 한 4~5번 정도씩은 그런 조정을 경험을 하거든요 177 00:10:31.079 --> 00:10:34.939 그래서 이번 조정이 매우 이례적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178 00:10:34.939 --> 00:10:40.649 그리고 올해 만약 하반기에 지속적인 강세의 흐름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179 00:10:40.649 --> 00:10:43.760 중간중간 이 30% 조정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180 00:10:43.760 --> 00:10:47.202 그래서 지금 조정이 끝이겠냐 라고 하면 181 00:10:47.618 --> 00:10:50.823 뭐 단기적으로는 바닥을 봤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182 00:10:51.040 --> 00:10:53.414 앞으로 뭐 여기서 좀 더 오른 다음에도 183 00:10:53.414 --> 00:10:54.954 또 이런 조정은 있을 수 있는 거고요 184 00:10:54.954 --> 00:10:56.510 뭐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185 00:10:56.980 --> 00:11:01.977 이번 5월 달에 지금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오늘 아침에 형성되면서 186 00:11:01.977 --> 00:11:06.104 이더리움 20% 정도 올랐지만 사실 이 20% 오른 거는 187 00:11:06.461 --> 00:11:10.537 숏커버로 인한 강세로 봐야 되거든요 188 00:11:10.537 --> 00:11:15.919 이더리움을 그동안 좀 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많았고 189 00:11:15.919 --> 00:11:18.509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이더리움을 매도한다거나 190 00:11:18.756 --> 00:11:21.242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매수하고 이더리움을 매도한다거나 191 00:11:21.242 --> 00:11:22.921 이런 식의 포지션이 많았었어요 192 00:11:22.921 --> 00:11:27.747 이런 포지션이 숏커버가 좀 많이 나왔다고 보이는데 193 00:11:28.024 --> 00:11:31.531 만약 이번에 승인이 결국은 안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194 00:11:31.719 --> 00:11:33.796 지금 자료 업데이트만 해달라고 한 거지 195 00:11:34.519 --> 00:11:37.260 그럴 경우에는 다시 어느 정도 조정 받을 수 있죠 196 00:11:37.339 --> 00:11:40.630 그렇지만 아마 검토에 대한 의지는 SEC가 보였기 때문에 197 00:11:40.818 --> 00:11:44.070 조정 받더라도 다시 또 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198 00:11:44.070 --> 00:11:48.455 그렇게 되는 이유는 결국에는 욕심 때문이거든요 199 00:11:49.009 --> 00:11:51.560 왜냐면 시장 이렇게 갈 것 같은데 200 00:11:52.392 --> 00:11:56.043 내 시드 이것만 가지고 먹어봤자 얼만데? 201 00:11:56.270 --> 00:11:57.980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202 00:11:58.446 --> 00:12:03.679 그러면 레버리지 써서 해보면 어떨까 이런 식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203 00:12:03.679 --> 00:12:06.640 저는 일단 첫 번째로는 이렇게 권하고 싶기는 해요 204 00:12:06.640 --> 00:12:12.243 중장기적으로 좀 좋게 본다면 일부는 현물로 무조건 가지고 가고 205 00:12:12.570 --> 00:12:16.520 장기로 가져가는 별도의 계정을 가지고 가시고 206 00:12:16.520 --> 00:12:19.907 연령대가 좀 높은 분들은 특히 40대 중후반 207 00:12:19.907 --> 00:12:24.163 앞으로 근로가 그렇게 많이 안 남은 분들 10년, 15년 남은 분들 208 00:12:24.530 --> 00:12:28.239 이런 분들은 선물 거래를 굳이 하실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209 00:12:28.239 --> 00:12:33.173 욕심을 좀 절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210 00:12:33.431 --> 00:12:35.669 구분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할 수 있겠고 211 00:12:35.669 --> 00:12:38.350 장기 투자를 하는 건 항해에 가까워요 212 00:12:38.429 --> 00:12:44.399 배를 타고 어떤 새로운 곳을 탐험해 가는 항해에 가깝다고 본다면 213 00:12:45.211 --> 00:12:49.860 트레이딩을 하는 건 링 위에 서서 복싱을 하는 거랑 비슷하거든요 214 00:12:49.860 --> 00:12:52.884 무슨 말이냐면 링 위에 섰을 때 215 00:12:53.231 --> 00:12:58.306 잠깐의 어떤 주의의 결핍으로도 한 방에 KO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216 00:12:58.840 --> 00:13:00.910 그것이 이제 트레이딩이고 217 00:13:00.910 --> 00:13:02.320 항해할 때는 그렇진 않잖아요 218 00:13:02.320 --> 00:13:06.759 잠깐 식사하고 있는 사이에 그렇진 않지 않습니까? 219 00:13:06.759 --> 00:13:10.099 그래서 본인들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라든지 220 00:13:10.099 --> 00:13:13.273 쏟을 수 있는 에너지 이런 것들을 좀 감안해서 221 00:13:14.056 --> 00:13:18.893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건지를 결정하는 게 좀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222 00:13:19.290 --> 00:13:23.042 마운트 곡스의 13조 원 상환 임박 소식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? 223 00:13:23.042 --> 00:13:28.431 마운트 곡스 이슈는 사실 좀 소위 말해 오래된 떡밥이죠 224 00:13:28.530 --> 00:13:33.600 오래된 떡밥이고 그 물량이 결국에는 나오겠죠 당연히 225 00:13:33.600 --> 00:13:37.222 그리고 13조 정도면 사실 적은 물량은 아니거든요 226 00:13:37.350 --> 00:13:38.466 굉장히 큰 물량이고 227 00:13:39.030 --> 00:13:43.941 거의 제가 확인해 본 바로는 비트코인 ETF 승인되고 228 00:13:44.001 --> 00:13:47.793 ETF의 기존의 그레이스케일 물량 제외하고 229 00:13:48.040 --> 00:13:52.534 추가로 들어온 기관들이 1월 11일 이후부터 추가로 매수한 230 00:13:52.960 --> 00:13:55.799 현재까지 누적 수량이 아마 조금 비슷할 거예요 231 00:13:55.799 --> 00:13:59.850 아마 그게 16조 정도 되는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232 00:13:59.850 --> 00:14:03.357 그거 가지고 비트코인 가격을 그만큼 끌어올린 거거든요 233 00:14:04.021 --> 00:14:07.000 그러니까 반대로 그 정도 매물이 나온다고 하면 234 00:14:07.000 --> 00:14:11.271 당연히 시장의 10~20% 이상의 조정을 가져올 수 있는 겁니다 235 00:14:11.420 --> 00:14:13.204 그 물량 자체는 236 00:14:13.649 --> 00:14:17.972 그렇지만 그렇게 마운트 곡스에서 보상을 다시 받았다고 하더라도 237 00:14:18.239 --> 00:14:23.070 그 물량이 전부 전액 시장에 동시에 출회될 가능성은 사실 낮거든요 238 00:14:23.070 --> 00:14:27.254 그래서 결국에는 그 물량도 분산될 거고요 239 00:14:27.897 --> 00:14:30.673 이익 실현이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분산될 것이고 240 00:14:31.119 --> 00:14:34.919 그리고 그 물량의 경우에는 ETF 유입하고는 241 00:14:34.919 --> 00:14:36.599 조금 성격은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242 00:14:36.599 --> 00:14:40.345 아까 제가 금액 상으로 그만큼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지만 243 00:14:40.869 --> 00:14:43.840 ETF의 자금 유입은 이만큼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 244 00:14:43.840 --> 00:14:46.433 이만큼 들어오니까 깜짝 놀란 거거든요 245 00:14:46.681 --> 00:14:48.155 아 진짜 들어오는가보다 246 00:14:48.709 --> 00:14:50.793 그러니까 뒤에 이만큼 있으니까 247 00:14:51.368 --> 00:14:53.119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248 00:14:53.119 --> 00:14:55.740 와 이거 어마어마하겠는데? 라는 생각이 있는 것이고 249 00:14:55.740 --> 00:15:00.284 마운트 곡스 매물 같은 경우는 정말 말 그대로 일회성 이슈거든요 250 00:15:00.710 --> 00:15:02.356 계속 팔 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? 251 00:15:02.990 --> 00:15:06.599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그 이슈로 인해서 가격 조정을 받는다고 하면 252 00:15:06.599 --> 00:15:07.714 오히려 매수 기회다 253 00:15:08.754 --> 00:15:11.535 근본적인 약세의 요인은 아니거든요 254 00:15:12.119 --> 00:15:14.102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5 00:15:14.458 --> 00:15:18.199 지난 CPI 발표 이후 거시경제 변수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이 있을까요? 256 00:15:18.199 --> 00:15:21.681 저는 최근에 비트코인의 가격을 움직이는 257 00:15:21.918 --> 00:15:24.335 주요한 드라이버를 두 가지로 보고 있거든요 258 00:15:24.840 --> 00:15:26.880 첫 번째는 거시경제 이슈이고 259 00:15:26.880 --> 00:15:31.760 두 번째가 앞서도 얘기했던 ETF 실질적인 수급 이슈인데 260 00:15:31.760 --> 00:15:36.044 거시경제 이슈는 지금 영향을 안 줄 수가 사실 없습니다 261 00:15:36.400 --> 00:15:39.080 거시경제 이슈라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262 00:15:39.080 --> 00:15:44.960 말 그대로 여러 경제 상황에 영향을 주는 그런 이슈이기 때문에 263 00:15:44.960 --> 00:15:47.119 우리가 거시경제 이슈라고 얘기를 하는데 264 00:15:47.119 --> 00:15:52.640 특히 지금의 경우에는 기준금리를 인하도 얘기 나오고 265 00:15:52.640 --> 00:15:55.719 인상도 얘기 나오는 아주 좀 독특한 국면이에요 266 00:15:55.719 --> 00:15:58.320 과거 제가 채권운용 오래 했기 때문에 267 00:15:58.320 --> 00:16:00.079 저는 기준금리 결정이라든지 268 00:16:00.079 --> 00:16:03.790 어떤 금리의 방향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봐왔던 입장인데 269 00:16:03.790 --> 00:16:06.994 이렇게 양방향을 같이 얘기하는 기간은 거의 없었거든요 270 00:16:07.400 --> 00:16:11.605 그래서 동결 아니면 인하, 인상 아니면 동결인 거지 271 00:16:12.021 --> 00:16:15.479 인하와 인상에 대한 의견이 동시에 나오는 272 00:16:15.479 --> 00:16:19.000 이런 시기는 지난 10여 년간 없었습니다 273 00:16:19.000 --> 00:16:23.072 그래서 이 시기가 그만큼 좀 첨예하게 274 00:16:23.320 --> 00:16:26.141 좀 이슈들이 부딪히는 시기이고 275 00:16:26.141 --> 00:16:29.551 또 그 외에도 미중 간의 패권 전쟁에서 유발된 276 00:16:29.719 --> 00:16:33.530 사실 현재 인플레이션의 가장 근원적인 원인은 277 00:16:33.530 --> 00:16:35.263 패권 전쟁이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278 00:16:35.470 --> 00:16:37.687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떤 코스트들이 올라간 279 00:16:38.380 --> 00:16:43.361 그래서 지금 현재 당연히 비트코인의 가격 또한 280 00:16:43.361 --> 00:16:45.239 매크로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281 00:16:45.239 --> 00:16:48.650 그래서 CPI 같은 것들, 그런 경제 지표 외에도 282 00:16:48.650 --> 00:16:51.359 미중 중심으로 한 어떤 의사 결정들이 283 00:16:51.359 --> 00:16:55.079 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284 00:16:55.079 --> 00:16:57.582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 285 00:16:57.869 --> 00:17:00.850 좀 중대하게 우리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86 00:17:00.850 --> 00:17:02.082 아 그렇죠 287 00:17:02.251 --> 00:17:06.969 일반적으로 소위 말해 마켓의 크래쉬라고 288 00:17:06.969 --> 00:17:08.954 얘기할 정도의 조정이 올 경우에는 289 00:17:09.400 --> 00:17:11.015 모든 자산의 가격이 다 빠집니다 290 00:17:11.015 --> 00:17:14.530 그러니까 제가 2000년 닷컴버블을 마켓에서 직접 참여하면서 291 00:17:14.530 --> 00:17:18.221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2008년도 리만 사태 292 00:17:18.221 --> 00:17:21.130 그때는 제가 은행 딜링룸에서 근무할 때였기 때문에 293 00:17:21.130 --> 00:17:23.720 마켓을 직접적으로 경험을 했는데 294 00:17:23.720 --> 00:17:28.105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제일 안전자산이 금 아닙니까 295 00:17:28.530 --> 00:17:29.760 금 가격도 같이 빠져요 296 00:17:29.760 --> 00:17:33.079 그렇게 되면은 모든 자산을 다 처분하고 297 00:17:33.079 --> 00:17:36.719 현금을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 욕구가 되게 강해지거든요 298 00:17:36.719 --> 00:17:38.864 그래서 모든 자산 가격이 다 같이 빠지기 때문에 299 00:17:39.269 --> 00:17:41.833 비트코인 가격도 당연히 그때는 빠질 겁니다 300 00:17:42.180 --> 00:17:44.482 그렇지만 이제 반등을 할 때는 301 00:17:44.640 --> 00:17:47.386 안전자산 순서로 또 반등을 하거든요 302 00:17:47.960 --> 00:17:53.000 그래서 만에 하나 올해가 아니고 내년에 있을 수도 있겠죠 303 00:17:53.000 --> 00:17:57.151 어떤 그런 매크로 전반적인 어떤 조정이 온다고 하면 304 00:17:57.309 --> 00:18:00.105 당연히 일시적으로 전체적으로 다 조정받는 거고요 305 00:18:00.660 --> 00:18:03.160 그러나 반등할 때는 순서상 비트코인도 306 00:18:03.160 --> 00:18:05.973 좀 빨리 반등하는 자산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307 00:18:05.973 --> 00:18:07.402 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308 00:18:07.785 --> 00:18:11.617 대표님이 보시기에 현재의 비트코인 위험자산인가요 안전자산인가요? 309 00:18:11.617 --> 00:18:13.840 현재의 비트코인을 놓고 보면은 310 00:18:13.840 --> 00:18:16.783 위험자산임과 동시에 안전자산인 게 맞습니다 311 00:18:17.010 --> 00:18:20.429 왜냐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다 같이 동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312 00:18:20.429 --> 00:18:23.439 국면에 따라서는 위험자산처럼 행동할 때가 있고 313 00:18:23.439 --> 00:18:24.873 그렇게 가격이 움직일 때가 있고 314 00:18:25.120 --> 00:18:27.303 또 어떤 때는 안전자산처럼 움직일 때가 있을 거예요 315 00:18:27.689 --> 00:18:32.364 예를 들자면은 국내에 어떤 상황이 되게 어려운 국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316 00:18:32.721 --> 00:18:35.984 과거 지난 15년간의 비트코인의 역사 속에서도 317 00:18:36.311 --> 00:18:38.569 뭐 터키라든지 몇 개 국가들은 318 00:18:38.569 --> 00:18:43.032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오히려 더 자국 통화를 버리고 319 00:18:43.250 --> 00:18:48.042 훨씬 더 선호되는 소위 말해 비트코인 아이제이션 현상이 발생했었는데 320 00:18:48.270 --> 00:18:51.280 그럴 때는 이제 안전자산으로 작동을 한 거라고 봐야겠죠 321 00:18:51.280 --> 00:18:54.171 그런데 이제 최근에 어떤 가격 322 00:18:54.171 --> 00:18:57.439 나스닥과 함께 가격이 움직일 때의 어떤 패턴들을 보면 323 00:18:57.439 --> 00:19:01.010 그때 또 사람들은 성장하는 IT 프로덕트 같은 324 00:19:01.010 --> 00:19:04.000 이런 식의 어떤 관점으로 이걸 바라보기도 하거든요 325 00:19:04.000 --> 00:19:07.090 그래서 시선이 완전히 혼재되어 있는 게 분명히 맞고요 326 00:19:07.289 --> 00:19:10.280 실제로 비트코인의 가격도 327 00:19:10.280 --> 00:19:13.582 주식과 코릴레이션이 되게 낮게 움직일 때가 있다가 328 00:19:13.730 --> 00:19:16.359 또 완전히 같이 움직일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329 00:19:16.359 --> 00:19:17.740 그래서 끊어서 보면은 330 00:19:17.740 --> 00:19:20.870 어떤 때는 코릴레이션이 0.8% 이렇다가 331 00:19:20.870 --> 00:19:23.510 어떤 때는 또 0.12% 이렇거든요 332 00:19:23.510 --> 00:19:26.119 그래서 원래 우리가 이제 상관관계라는 게 333 00:19:26.119 --> 00:19:27.520 자산 간의 상관관계라는 게 334 00:19:27.520 --> 00:19:29.780 딱 고정되어 있는 상수는 사실 아닙니다 335 00:19:29.780 --> 00:19:31.760 주식과 채권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거든요 336 00:19:31.760 --> 00:19:34.380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337 00:19:34.380 --> 00:19:37.953 역상관관계다 라고 교과서에서 많이 배웠지만 338 00:19:38.250 --> 00:19:41.420 제가 마켓에서 그동안 경험했던 거는 전혀 아니거든요 339 00:19:41.420 --> 00:19:44.680 왜냐면 금리를 인하하거나 돈을 많이 푸는 상황에서는 340 00:19:44.680 --> 00:19:46.050 주식 채권은 동시에 강해지거든요 341 00:19:46.050 --> 00:19:48.316 그런 시기가 되게 꽤나 길었습니다 342 00:19:48.801 --> 00:19:53.560 그랬기 때문에 이 자산 간의 어떤 상관관계에 관해서 343 00:19:53.560 --> 00:19:56.199 우리가 이제 나스닥하고 비트코인은 같이 움직인다 344 00:19:56.199 --> 00:19:57.769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345 00:19:58.610 --> 00:20:00.843 또 완전히 다르다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거죠 346 00:20:01.159 --> 00:20:05.370 다시 말하면 비트코인을 두고 안전자산이다 혹은 위험자산이다 347 00:20:05.370 --> 00:20:07.103 이렇게 정의하는 것이 어찌 보면 348 00:20:07.350 --> 00:20:09.324 어떤 시점에는 얘기할 수 있겠지만 349 00:20:09.591 --> 00:20:11.821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좀 애매할 것 같아요 350 00:20:11.821 --> 00:20:13.470 근데 금에 관해서는 사람들이 이제 351 00:20:13.470 --> 00:20:15.760 그러면 안전자산이냐 위험자산이냐 얘기하면 352 00:20:15.760 --> 00:20:17.479 대체로 안전자산이라고 얘기를 할 겁니다 353 00:20:17.479 --> 00:20:19.720 왜? 금은 사실 역사가 오래됐거든요 354 00:20:19.720 --> 00:20:21.640 그래서 사람들이 인식 속에서 355 00:20:21.640 --> 00:20:24.893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다 356 00:20:25.260 --> 00:20:27.560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지금 리절브로 357 00:20:27.560 --> 00:20:30.534 다 금을 대부분 가지고 있고 외환 보유고로서 358 00:20:30.851 --> 00:20:34.569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제 좀 이견이 별로 없는 거죠 359 00:20:34.569 --> 00:20:37.079 결국 특정 자산에 대한 어떤 관점은 360 00:20:37.079 --> 00:20:39.029 시대적으로 좀 변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361 00:20:39.029 --> 00:20:41.944 비트코인에 대한 관점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362 00:20:42.419 --> 00:20:45.909 좀 안전자산 쪽으로 많이 흘러가지 않을까 라는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