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5.480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나스닥 기업 버텍스라는 기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00:00:05.480 --> 00:00:10.420 버텍스는 제가 다른 채널에서도 몇 번 말씀을 드렸던 종목입니다 2 00:00:10.420 --> 00:00:13.380 주가도 최근에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3 00:00:13.380 --> 00:00:19.520 2022년에 200달러 수준에서 최근에 400달러 수준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4 00:00:19.520 --> 00:00:24.459 거의 100% 정도 2년간에 걸쳐서 상승했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5 00:00:24.459 --> 00:00:29.240 그만큼 경쟁력이 강화된 것이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가 있고요 6 00:00:29.240 --> 00:00:33.020 주요 지표를 보면 PER이 23배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7 00:00:33.020 --> 00:00:38.119 따라서 다른 회사들 대비해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8 00:00:38.119 --> 00:00:41.660 시가 총액을 보면 1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9 00:00:41.660 --> 00:00:45.160 그래서 시장에서 이제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10 00:00:45.160 --> 00:00:50.160 어엿한 바이오텍으로 성장을 했다라고 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11 00:00:50.160 --> 00:00:52.639 설립일은 1989년입니다 12 00:00:52.639 --> 00:00:54.500 종업원은 5,400명 13 00:00:54.500 --> 00:00:57.400 빅파마들이 한 8만 명 정도 직원이 되니까 14 00:00:57.400 --> 00:01:00.240 그에 비해서는 거의 10분의 1이 훨씬 안된다 15 00:01:00.240 --> 00:01:01.540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16 00:01:01.540 --> 00:01:03.439 기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17 00:01:03.439 --> 00:01:07.580 이 기업은 1989년 조시 버거가 설립한 회사로 18 00:01:07.580 --> 00:01:12.459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용해서 획기적인 신약을 발굴하겠다는 19 00:01:12.459 --> 00:01:15.919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세웠습니다 20 00:01:15.919 --> 00:01:20.400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위험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서 21 00:01:20.400 --> 00:01:23.459 위험을 분산하겠다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22 00:01:23.459 --> 00:01:27.158 그래서 이런 문화를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유지를 하고 있는 23 00:01:27.158 --> 00:01:30.099 대단히 독특한 기업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24 00:01:30.099 --> 00:01:32.699 1991년에 기업을 공개를 합니다 25 00:01:32.699 --> 00:01:34.279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26 00:01:34.279 --> 00:01:38.120 여러 개의 위험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죠 27 00:01:38.120 --> 00:01:41.080 그래서 그러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IPO를 하고 28 00:01:41.080 --> 00:01:43.279 그로부터 받은 자금을 가지고 29 00:01:43.279 --> 00:01:46.860 후천성 면역결핍증 연구를 진행합니다 30 00:01:46.860 --> 00:01:51.260 그리고는 아게너 레이즈라는 치료제를 개발을 해서 31 00:01:51.260 --> 00:01:54.099 FDA 승인을 1999년도에 받습니다 32 00:01:54.099 --> 00:01:57.699 이 약물을 개발하는데 7년밖에 소요가 안 됐습니다 33 00:01:57.699 --> 00:02:00.980 대부분 약물을 개발하는데 10년 이상 걸리는데 34 00:02:00.980 --> 00:02:04.940 그에 비하면 굉장히 단기간 내에 약물을 개발했다고 볼 수 있고요 35 00:02:04.940 --> 00:02:06.720 이 약물을 개발한 원리는 36 00:02:06.720 --> 00:02:10.039 항원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이용해서 개발했습니다 37 00:02:10.039 --> 00:02:11.020 그러면은 뭡니까? 38 00:02:11.020 --> 00:02:14.679 최근에 열심히 AI로 단백질 구조를 밝혀서 39 00:02:14.679 --> 00:02:16.619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하는 40 00:02:16.619 --> 00:02:19.320 최근 트렌드에 거의 손색이 없는 41 00:02:19.320 --> 00:02:21.660 연구 개발이었다고 볼 수 있고요 42 00:02:21.660 --> 00:02:26.300 벌써 1991년도에 이런 연구 개발을 실행했고 43 00:02:26.300 --> 00:02:30.639 또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게 대단히 놀랍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44 00:02:30.639 --> 00:02:34.339 치료제를 개발해서 승인을 받음에 따라서 주가가 폭등합니다 45 00:02:34.339 --> 00:02:39.139 그래프를 보시면 주가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상승을 하게 되죠 46 00:02:39.139 --> 00:02:41.740 그리고 여기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47 00:02:41.740 --> 00:02:45.880 C형 간염 등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열심히 연구 개발합니다 48 00:02:45.880 --> 00:02:48.660 그런데 그 연구 개발했던 결과들이 49 00:02:48.660 --> 00:02:50.619 족족 다 실패를 하게 됩니다 50 00:02:50.619 --> 00:02:52.679 이 회사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냐면 51 00:02:52.679 --> 00:02:55.820 위험이 큰 프로젝트만을 합니다 52 00:02:55.820 --> 00:02:59.919 남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까 53 00:02:59.919 --> 00:03:01.199 실패 확률이 높은 거죠 54 00:03:01.199 --> 00:03:03.199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55 00:03:03.199 --> 00:03:06.660 여러 개의 프로젝트들이 모두 다 실패를 하면서 56 00:03:06.660 --> 00:03:10.339 주가는 고스란히 아게너 레이즈를 57 00:03:10.339 --> 00:03:12.679 승인을 받기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58 00:03:12.679 --> 00:03:16.999 그리고 나서는 굉장히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이 되죠 59 00:03:17.000 --> 00:03:21.240 그 후에 2001년에 기업을 인수한 60 00:03:21.240 --> 00:03:25.240 오로라 바이오 사이언스라는 회사가 갖고 있던 61 00:03:25.240 --> 00:03:29.860 낭성 섬유증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도 같이 진행을 합니다 62 00:03:29.860 --> 00:03:32.559 그리고 진행하던 와중에 63 00:03:32.559 --> 00:03:37.800 C형 간염 치료제를 2011년에 다시 치료제를 받습니다 64 00:03:37.800 --> 00:03:41.500 그래서 이름이 인시벡이라는 치료제를 받습니다 65 00:03:41.500 --> 00:03:43.039 이번 치료제가 두 번째죠 66 00:03:43.039 --> 00:03:45.139 그래서 개발하기 상당히 어려운 67 00:03:45.139 --> 00:03:47.460 C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해서 68 00:03:47.460 --> 00:03:50.539 첫 해에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립니다 69 00:03:50.539 --> 00:03:51.899 굉장한 성과죠 70 00:03:51.899 --> 00:03:52.880 그러고 났는데 71 00:03:52.880 --> 00:03:56.639 그런데 그 다음 해에 경쟁자가 나타납니다 72 00:03:56.639 --> 00:03:59.779 소발디라는 길리어드의 제품이 나오면서 73 00:03:59.779 --> 00:04:01.940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합니다 74 00:04:01.940 --> 00:04:05.460 그러니까 장기간에 걸쳐서 그것도 40억 달러입니다 75 00:04:05.460 --> 00:04:09.380 최근에 40억 달러면 5조 원 가까운 금액인데요 76 00:04:09.380 --> 00:04:13.559 이렇게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해서 치료제까지 개발했는데 77 00:04:13.580 --> 00:04:17.480 얼마 팔지도 못하고 1, 2년 사이에 경쟁자에 의해서 78 00:04:17.480 --> 00:04:20.220 처참히 무너지는 참패를 당하게 되는 거죠 79 00:04:20.220 --> 00:04:22.859 대단히 실망할 수밖에 없는데요 80 00:04:22.859 --> 00:04:24.920 버텍스는 일신을 합니다 81 00:04:24.920 --> 00:04:28.420 그래서 경영 쇄신을 하고 비용을 줄입니다 82 00:04:28.420 --> 00:04:33.700 그리고는 열심히 하던 작업에 계속 진행을 하게 되는 거죠 83 00:04:33.700 --> 00:04:36.500 그리고는 2012년 그 다음 해에 84 00:04:36.500 --> 00:04:41.920 CFTR이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낭성 섬유증 치료제 85 00:04:41.920 --> 00:04:45.119 칼리데코를 처음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86 00:04:45.119 --> 00:04:47.320 그런데 이 치료제의 환자군은 87 00:04:47.320 --> 00:04:49.420 그렇게 환자군은 크지 않습니다 88 00:04:49.420 --> 00:04:52.799 그러다 보니까 벌어들인 돈이 제한적이었죠 89 00:04:52.799 --> 00:04:54.700 그러다가 2015년도에 90 00:04:54.700 --> 00:04:59.200 두 번째 치료제 오캄비를 개발을 하게 됩니다 91 00:04:59.200 --> 00:05:03.679 그런데 이 칼리데코를 발매를 하고 92 00:05:03.679 --> 00:05:06.440 그 다음번에 CEO가 바뀝니다 93 00:05:06.440 --> 00:05:08.640 이 CEO가 집중적으로 94 00:05:08.660 --> 00:05:13.459 낭성 섬유증에 대한 가치를 알아보고 자원을 집중을 시키죠 95 00:05:13.459 --> 00:05:18.760 그리고 나서는 오캄비라는 제대로 된 치료제를 개발합니다 96 00:05:18.760 --> 00:05:20.640 환자군도 넓은 치료제죠 97 00:05:20.640 --> 00:05:26.685 그래서 이 칼리데코하고 오캄비 두 개를 합쳐서 98 00:05:26.685 --> 00:05:32.179 2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게 되는 거죠 99 00:05:32.179 --> 00:05:33.579 드디어 성공을 합니다 100 00:05:33.579 --> 00:05:36.420 그리고 나서는 2019년도까지 101 00:05:36.420 --> 00:05:40.799 4개의 낭성 섬유증 치료제를 상업화해서 102 00:05:40.799 --> 00:05:42.239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103 00:05:42.239 --> 00:05:46.299 흉내낼 수 없는 회사의 반열로 올려놓습니다 104 00:05:46.299 --> 00:05:51.239 그러면 낭성 섬유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봐야 될 텐데요 105 00:05:51.239 --> 00:05:55.320 낭성 섬유증은 유전자 질환입니다 106 00:05:55.320 --> 00:05:58.720 그래서 우리 땀샘이라든가 소화액 107 00:05:58.720 --> 00:06:04.418 그리고 점액질 분비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108 00:06:04.418 --> 00:06:08.459 CFTR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109 00:06:08.459 --> 00:06:11.739 아까 말씀드린 땀이라든가 소화액 110 00:06:11.739 --> 00:06:16.579 점액질 분비에 관여하는 그런 세포들 안에 있는 111 00:06:16.579 --> 00:06:18.579 CFTR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112 00:06:18.579 --> 00:06:21.420 이 단백질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113 00:06:21.420 --> 00:06:25.820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입니다 114 00:06:25.820 --> 00:06:29.320 그래서 상염색체 열성 유전자 질환이다 115 00:06:29.320 --> 00:06:32.866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고요 116 00:06:32.866 --> 00:06:37.200 이들 세포의 막에 달라붙어서 117 00:06:37.200 --> 00:06:40.859 염소이온을 세포 안에서부터 밖으로 배출합니다 118 00:06:40.859 --> 00:06:46.140 그러니까 염소이온이, 음이온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119 00:06:46.140 --> 00:06:50.239 자동적으로 나트륨하고 물이 120 00:06:50.239 --> 00:06:54.320 그 거기로 음이온이 있는 곳으로 121 00:06:54.320 --> 00:06:56.839 염소 음이온이 있는 곳으로 딸려오게 되는 거죠 122 00:06:56.839 --> 00:07:01.179 그러면서 적정한 농도를 맞춰주게 됩니다 123 00:07:01.179 --> 00:07:06.940 이게 정상인들의 기작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124 00:07:06.940 --> 00:07:10.279 낭성 섬유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125 00:07:10.279 --> 00:07:15.059 CFTR이라는 막에 있는 단백질이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126 00:07:15.059 --> 00:07:19.420 그러다 보니까 염소 음이온이 127 00:07:19.420 --> 00:07:21.660 세포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요 128 00:07:21.660 --> 00:07:25.140 그 통로가 막혀서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129 00:07:25.140 --> 00:07:28.020 그러다 보니까 물이 모이지 못하고 130 00:07:28.020 --> 00:07:31.600 그러다 보니까 통로의 흐름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131 00:07:31.600 --> 00:07:33.299 그래서 끈적끈적하게 되는 거죠 132 00:07:33.299 --> 00:07:36.660 이 낭성 섬유증 환자의 특징적인 것은 133 00:07:36.660 --> 00:07:41.239 2살 정도의 낭성 섬유증으로 진단을 받고 134 00:07:41.239 --> 00:07:46.480 평균 나이 39세까지 살다가 135 00:07:46.480 --> 00:07:51.019 수명을 다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고요 136 00:07:51.019 --> 00:07:55.179 주요 국가, 유럽이라든가 미국, 호주 같은 137 00:07:55.200 --> 00:08:00.540 선진국가에서는 약 9만 2천 명의 환자들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138 00:08:00.540 --> 00:08:07.839 그리고 많은 환자들이 하루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 139 00:08:07.839 --> 00:08:13.480 1년에 약 20일 정도 치료를 받기 위해서 사용을 해야 된다고 하거든요 140 00:08:13.480 --> 00:08:16.959 그러니까 일상생활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볼 수가 있고요 141 00:08:16.959 --> 00:08:21.170 하루에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를 142 00:08:21.170 --> 00:08:26.160 매일 치료를 위해서 사용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143 00:08:26.160 --> 00:08:32.799 낭성 섬유증 관련해서 버텍스는 현재 5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고요 144 00:08:32.799 --> 00:08:37.260 그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4개의 치료제를 개발을 했습니다 145 00:08:37.260 --> 00:08:40.400 칼리데코, 오캄비까지 설명을 드렸고 146 00:08:40.400 --> 00:08:46.000 심데코, 시장을 지금 장악하고 있는 왕좌는 누구냐? 147 00:08:46.000 --> 00:08:48.739 트리카프타라는 치료제입니다 148 00:08:48.739 --> 00:08:53.780 그러니까 카니발라이젠션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149 00:08:53.780 --> 00:08:59.460 뭐냐면 기존에 잘 나가는 것을 우리의 다른 좋은 약이 갉아먹는 겁니다 150 00:08:59.460 --> 00:09:05.960 그러면서 트리카프타가 칼리데코, 오캄비, 심데코의 매출액을 151 00:09:05.960 --> 00:09:09.539 다 지금 끌어안고 있는, 잡아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152 00:09:09.539 --> 00:09:13.739 그러면서 시장은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153 00:09:13.739 --> 00:09:22.739 다양한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낭성 섬유증은 생긴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54 00:09:22.739 --> 00:09:28.117 그래서 가급적 많은 환자군을 치료하는 쪽으로 155 00:09:28.127 --> 00:09:31.189 지금 개발이 진행이 되어왔고요 156 00:09:31.189 --> 00:09:32.898 그래서 트리카프타 같은 경우에는 157 00:09:32.898 --> 00:09:38.500 전체 낭성 섬유증 환자의 90%를 커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58 00:09:38.500 --> 00:09:42.108 그래서 여러분들이 트리카프타라는 치료제는 159 00:09:42.108 --> 00:09:45.260 이름을 꼭 한번 외워주시길 바라겠고요 160 00:09:45.260 --> 00:09:48.099 그 다음에 이 다음번에 끝이 아니라 161 00:09:48.099 --> 00:09:51.200 반자라는 또 다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162 00:09:51.200 --> 00:09:56.340 트리카프타도 너무 좋지만 그 다음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고요 163 00:09:56.340 --> 00:10:00.479 그 다음에 모더나라는 회사와 또 협업을 해서 164 00:10:00.479 --> 00:10:03.417 현재 메신저 RNA 기전으로 165 00:10:03.417 --> 00:10:11.880 추가적인 초기 단계의 임상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66 00:10:11.880 --> 00:10:15.459 따라서 낭성 섬유증 관련해서는 167 00:10:15.459 --> 00:10:21.439 버텍스가 거의 글로벌리 유일하게 잘 하고 있는 회사다 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68 00:10:21.439 --> 00:10:27.029 낭성 섬유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169 00:10:27.029 --> 00:10:35.099 이 그림의 맨 왼쪽 위에 보면 정상적인 CFTR 단백질의 통로가 보이시죠? 170 00:10:35.099 --> 00:10:40.698 그 통로를 통해서 음이온이 세포 안에서 세포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게 보입니다 171 00:10:40.698 --> 00:10:46.679 그러면 나트륨하고 물이 같이 끌려옵니다 172 00:10:46.679 --> 00:10:49.780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희석시키기 위해서 오죠 173 00:10:49.780 --> 00:10:52.080 그러면 흐름이 좋아지는 겁니다 174 00:10:53.039 --> 00:10:57.739 그런데 유전자 변이가 생기면 통로가 막히게 됩니다 175 00:10:57.739 --> 00:11:02.849 그러면 세포 안에 있던 음이온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거죠 176 00:11:02.849 --> 00:11:05.943 그러다 보니까 물이 오지 않고 177 00:11:05.943 --> 00:11:09.909 일종의 사막화가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8 00:11:09.909 --> 00:11:12.889 그래서 오른쪽 밑의 그림을 보시면 179 00:11:12.889 --> 00:11:18.168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CFTR 단백질을 보시면 180 00:11:18.168 --> 00:11:24.259 통로가 꽉 막혀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181 00:11:24.259 --> 00:11:27.320 이 트리카프타라는 치료제를 보면 182 00:11:27.320 --> 00:11:32.200 트리카프타이기 때문에 세 가지 약물을 한꺼번에 병용하는 겁니다 183 00:11:32.200 --> 00:11:41.870 그래서 엘렉사카프타, 테자카프타, 이바카프타라는 세 가지 약물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184 00:11:41.870 --> 00:11:50.423 그중에서 엘렉사카프타하고 테자카프타, 이 두 개가 185 00:11:50.423 --> 00:11:55.379 CFTR 단백질이 세포 막에 있어야 되는데 186 00:11:55.379 --> 00:11:59.619 얼음이 물에 빠지듯이 세포 질에 풍덩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187 00:11:59.619 --> 00:12:05.219 그래서 CFTR 단백질을 물 위로, 그러니까 수면 위로 188 00:12:06.972 --> 00:12:12.979 세포 막 위쪽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이 두 약물이 하게 되는 거죠 189 00:12:12.979 --> 00:12:15.772 그러면 일단 두 약물에 의해서 190 00:12:15.772 --> 00:12:19.080 CFTR 단백질이 세포 막 위로 올라오게 되죠 191 00:12:19.080 --> 00:12:22.973 그래서 막 관통 단백질로 변하게 되면 192 00:12:22.973 --> 00:12:29.760 통로를 오픈시켜서 유지시키는 역할을 이바카프타가 하게 됩니다 193 00:12:29.760 --> 00:12:36.679 그렇게 되면 염소 음이온이 세포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194 00:12:36.679 --> 00:12:40.855 바깥의 농도가 흐름이 좋아지게 되는 거죠 195 00:12:40.855 --> 00:12:46.320 낭성 섬유증 시장은 트리카프타가 완전 독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6 00:12:46.320 --> 00:12:50.320 그래서 다른 치료제들은 대증요법입니다 197 00:12:50.320 --> 00:12:56.900 그러니까 질환을 완화시키는 그런 작용밖에 하지 못한다는 거고요 198 00:12:56.900 --> 00:13:03.500 대표적으로 낭성 섬유증 흡입항생제, 낭성 섬유증 점액용해제 199 00:13:03.500 --> 00:13:06.039 이 두 개가 팔리고 있는데 200 00:13:06.039 --> 00:13:09.391 점점 이 트리카프타로 인해서 201 00:13:09.391 --> 00:13:13.429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202 00:13:13.429 --> 00:13:17.139 자, 그러면 그 다음 차세대의 약물로 203 00:13:17.139 --> 00:13:20.960 반자카프타라는 게 개발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204 00:13:20.960 --> 00:13:24.379 반자카프타가 임상 3상까지 다 마쳤습니다 205 00:13:24.379 --> 00:13:30.220 그래서 그 임상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여러분들께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리면 206 00:13:30.220 --> 00:13:34.369 지금 트리카프타 대비해서 치료효과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207 00:13:34.369 --> 00:13:37.179 비열등하다, 똑같이 나왔습니다 208 00:13:37.179 --> 00:13:45.360 그리고 버텍스는 오는 6월경에 FTA와 EMA의 신약 승인 신청과 209 00:13:45.360 --> 00:13:51.521 마케팅 승인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210 00:13:51.521 --> 00:13:55.869 이번에 끝났던 모든 피봇 임상 결과를 211 00:13:55.869 --> 00:13:59.750 2024년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12 00:13:59.750 --> 00:14:01.906 그래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해서 213 00:14:01.906 --> 00:14:07.160 SKYLINE 102, 103이라는 두 임상을 진행을 해서 214 00:14:07.160 --> 00:14:10.220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215 00:14:10.220 --> 00:14:17.650 트리카프타하고 비열등하다는 것을 1차 유효성 평가지표로 놓았는데 216 00:14:17.650 --> 00:14:19.661 비열등한 것을 입증을 했고요 217 00:14:19.661 --> 00:14:23.186 반자 트리플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을 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