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1.528 여러분 안녕하세요 1 00:00:01.528 --> 00:00:05.770 지난 시간에서는 기본적 분석에 필수적인 재무재표의 구성과 2 00:00:05.770 --> 00:00:08.560 각 요소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봤는데요 3 00:00:08.560 --> 00:00:11.638 이번 시간엔 그동안 배운 재무재표 내용들을 가지고 4 00:00:11.638 --> 00:00:14.400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5 00:00:14.400 --> 00:00:18.840 그럼 먼저 손익계산서를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부터 살펴볼까요? 6 00:00:18.840 --> 00:00:23.732 손익계산서는 주로 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파악함으로써 7 00:00:23.732 --> 00:00:27.080 기업의 수익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데요 8 00:00:27.080 --> 00:00:31.920 이중 먼저 공부해볼 항목은 EPS 즉 주당순이익 값입니다 9 00:00:31.920 --> 00:00:35.740 EPS란 일정기간 동안 기업이 벌어들인 순수이익을 10 00:00:35.740 --> 00:00:39.480 현재 주식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의 수로 나눈 값인데요 11 00:00:39.480 --> 00:00:42.520 기업의 단기순이익을 유통 주식수로 나눈 것이죠 12 00:00:42.520 --> 00:00:46.539 쉽게 말해서 기업이 주식 한 주당 벌어들이는 돈을 나타내기 때문에 13 00:00:46.539 --> 00:00:50.400 회사의 이익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겠죠 14 00:00:50.400 --> 00:00:53.548 만약 한 주당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 15 00:00:53.548 --> 00:00:56.229 회사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음을 뜻하는데요 16 00:00:56.229 --> 00:00:58.631 더불어 주주들에게 이윤을 나누어주는 17 00:00:58.631 --> 00:01:01.400 배당에 대한 여력도 많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18 00:01:01.400 --> 00:01:05.599 투자를 결정할 때 EPS가 증가하는 기업을 눈여겨보면 좋겠죠 19 00:01:05.599 --> 00:01:09.375 더불어 EPS는 주식의 저평가와 고평가를 판단할 때 쓰이는 20 00:01:09.375 --> 00:01:14.320 대표적인 지표인 PER를 계산하기 위해서 쓰이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21 00:01:14.320 --> 00:01:17.400 PER는 다른 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르고요 22 00:01:17.400 --> 00:01:21.101 현재의 주식가격을 EPS로 나눈 값이 PER이 됩니다 23 00:01:21.101 --> 00:01:23.649 쉽게 말해서 PER는 기업의 현재 주가가 24 00:01:23.649 --> 00:01:27.919 기업이 벌어들이는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것이죠 25 00:01:27.919 --> 00:01:32.279 만약 PER이 3이라면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3배인 게 되겠죠 26 00:01:32.279 --> 00:01:35.068 그래서 PER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 27 00:01:35.068 --> 00:01:37.680 주가가 현재 높은 수준에 있다고 해석하고요 28 00:01:37.680 --> 00:01:40.323 PER이 낮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서 29 00:01:40.323 --> 00:01:43.519 주가가 현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해석합니다 30 00:01:43.519 --> 00:01:47.199 일반적으로 PER은 10을 기준으로 10 이상인 경우 고평가 31 00:01:47.199 --> 00:01:51.760 10 미만인 경우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인 상태라고 판단하는데요 32 00:01:51.760 --> 00:01:55.839 업종별로 평균적인 PER 수준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33 00:01:55.839 --> 00:02:00.239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관심있는 기업이 속한 산업의 다른 기업들 34 00:02:00.239 --> 00:02:03.919 즉, 피어 그룹의 PER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5 00:02:03.919 --> 00:02:06.839 심지어 가파르게 성장 중인 성장주의 경우에는 36 00:02:06.839 --> 00:02:09.040 미래의 수익성과 향후 성장성이 37 00:02:09.040 --> 00:02:11.520 주가에 반영되면서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8 00:02:11.520 --> 00:02:13.839 PER이 100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은데요 39 00:02:13.839 --> 00:02:17.800 이러한 고성장주 같은 경우 PER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40 00:02:17.800 --> 00:02:22.880 정말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앞으로의 실적도 계속 가파르게 올라줄 테니까요 41 00:02:22.880 --> 00:02:26.520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PER를 좀 더 유의미하게 볼까요? 42 00:02:26.520 --> 00:02:30.119 바로 PER의 증가폭은 크지 않은 데 비해서 EPS 43 00:02:30.119 --> 00:02:34.240 즉, 주당순이익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44 00:02:34.240 --> 00:02:37.080 현재 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45 00:02:37.080 --> 00:02:39.520 물론 모든 기업들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46 00:02:39.520 --> 00:02:43.320 매년 EPS가 20% 이상씩 꾸준히 상승하면서 47 00:02:43.320 --> 00:02:49.000 PER이 낮은 기업들은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8 00:02:49.000 --> 00:02:52.559 또한 PER이 너무 큰 폭으로 단기간 상승하는 경우에는 49 00:02:52.559 --> 00:02:56.800 그만큼 시장에서 빠르게 고평가 구간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50 00:02:56.800 --> 00:02:59.679 빨리 오른 만큼 급락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51 00:02:59.679 --> 00:03:01.919 이 점 또한 기억하고 주의하시면 좋겠죠 52 00:03:01.919 --> 00:03:04.520 다음으로 재무상태표의 내용을 가지고 53 00:03:04.520 --> 00:03:07.119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을 알아볼 텐데요 54 00:03:07.119 --> 00:03:12.440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현재 자산, 부채, 자본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말씀드렸었죠 55 00:03:12.440 --> 00:03:15.279 이러한 재무상태표에서는 BPS라고 불리는 56 00:03:15.279 --> 00:03:17.360 주당순자산 가치를 볼 수 있는데요 57 00:03:17.360 --> 00:03:21.720 BPS는 기업의 총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남은 순자산을 58 00:03:21.720 --> 00:03:23.919 발행 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의미합니다 59 00:03:23.919 --> 00:03:28.279 쉽게 말해서 대출이나 빚을 빼고 기업이 정말 순수하게 가지고 있는 돈을 60 00:03:28.279 --> 00:03:29.960 주식의 수로 나눈 값인데요 61 00:03:29.960 --> 00:03:33.800 따라서 BPS는 만약 기업이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62 00:03:33.800 --> 00:03:35.320 모든 자산을 처분한 뒤에 63 00:03:35.320 --> 00:03:37.160 기존 주주들에게 나눠준다고 했을 때 64 00:03:37.160 --> 00:03:41.600 주식 한 주당 얼마만큼의 자금을 나눠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65 00:03:41.600 --> 00:03:46.440 즉, BPS가 높을수록 기업 가치와 재무관전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죠 66 00:03:46.440 --> 00:03:51.399 이러한 BPS는 주당순자산비율이라고 하는 PBR을 계산하는 데 이용되는데요 67 00:03:51.399 --> 00:03:56.800 PBR은 PER과 마찬가지로 해당 회사의 주가가 현재 기업의 자산가치 대비 68 00:03:56.800 --> 00:04:01.520 저평가되어 있는지 혹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할 때 쓰이는 지표입니다 69 00:04:01.520 --> 00:04:05.559 PBR은 현재 주가를 BPS 값으로 나누어주면 산출되는데요 70 00:04:05.559 --> 00:04:07.966 1을 기준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71 00:04:07.966 --> 00:04:11.800 주당 순자산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높다는 뜻이기 때문에 72 00:04:11.800 --> 00:04:14.919 기업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고요 73 00:04:14.919 --> 00:04:19.440 PBR이 1보다 높으면 주당 순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낮다는 뜻으로 74 00:04:19.440 --> 00:04:22.399 현재의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상태라 75 00:04:22.399 --> 00:04:24.382 즉, PBR이 1 이상이면 고평가 76 00:04:24.382 --> 00:04:26.880 1 이하면 저평가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7 00:04:26.880 --> 00:04:31.760 다만 회사의 자산가치가 기업의 내재가치 전부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을 텐데요 78 00:04:31.760 --> 00:04:35.200 PBR이 1 미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장에서 저평가된 79 00:04:35.200 --> 00:04:37.679 앞으로 오를 주식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80 00:04:37.679 --> 00:04:39.920 왜냐하면 기업가치를 판단할 때에는 81 00:04:39.920 --> 00:04:43.160 영업활동으로 인한 수익성도 함께 고려돼야 하는데 82 00:04:43.160 --> 00:04:46.320 PBR 계산에는 이런 부분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83 00:04:46.320 --> 00:04:49.440 실제로 국내 기업들 중 은행 관련 업종 같은 경우는 84 00:04:49.440 --> 00:04:54.399 높은 자산에 비해 주가가 다소 낮기 때문에 PBR이 1 미만인 경우가 많지만 85 00:04:54.399 --> 00:04:58.519 기대수익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시장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86 00:04:58.519 --> 00:05:02.399 지금의 낮은 주가가 반드시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87 00:05:02.399 --> 00:05:06.279 이런 예시와 더불어서 기업이 실제로 자산을 청산할 땐 88 00:05:06.279 --> 00:05:09.019 재무제표상에 기입된 자산가치에 비해 89 00:05:09.019 --> 00:05:11.679 낮은 가격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90 00:05:11.679 --> 00:05:14.119 이 또한 가치 판단에 참고하는 것이 좋겠죠 91 00:05:14.119 --> 00:05:18.399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의 내용들을 종합해서 92 00:05:18.399 --> 00:05:20.060 기업가치를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93 00:05:20.060 --> 00:05:22.092 보통 기업의 단기 순이익을 94 00:05:22.092 --> 00:05:26.640 각각 기업의 총자산, 순자산, 투자자본으로 나눠서 계산하는 95 00:05:26.640 --> 00:05:29.818 ROA, ROE, ROI라는 지표를 통해서 96 00:05:29.828 --> 00:05:32.689 해당 기업의 경영 효율과 수익성을 판단합니다 97 00:05:32.689 --> 00:05:36.320 먼저 ROA는 총자산에 대한 순이익률을 의미하는데요 98 00:05:36.320 --> 00:05:39.519 기업의 순자산은 물론 부채까지 모두 포함했을 때 99 00:05:39.519 --> 00:05:42.959 얼마나 큰 순이익을 거두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100 00:05:42.959 --> 00:05:44.598 따라서 ROA가 높을수록 101 00:05:44.598 --> 00:05:48.040 총자본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102 00:05:48.040 --> 00:05:53.679 ROA가 약 5%에서 7% 이상일 때 보통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하지만 103 00:05:53.679 --> 00:05:56.399 이 역시 각 업종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104 00:05:56.399 --> 00:05:59.839 그래서 ROA 역시 업종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105 00:05:59.839 --> 00:06:02.559 더욱 유효한 판단 기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6 00:06:02.559 --> 00:06:04.921 ROE의 경우는 자기자본이익률로서 107 00:06:04.921 --> 00:06:07.720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인데요 108 00:06:07.720 --> 00:06:09.775 즉 기업이 순자산을 활용해서 109 00:06:09.775 --> 00:06:12.799 어느 정도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낸 것이죠 110 00:06:12.799 --> 00:06:17.640 ROE는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서 111 00:06:17.640 --> 00:06:21.559 ROA가 높은 종목일수록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112 00:06:21.559 --> 00:06:25.519 일반적으로 ROA가 15% 이상일 때 준수한 경우라고 판단되고요 113 00:06:25.519 --> 00:06:28.160 ROI는 투자자본 수익률을 뜻하는데요 114 00:06:28.160 --> 00:06:31.160 기업의 순이익을 투자액으로 나누어 값을 낸 것으로 115 00:06:31.160 --> 00:06:35.959 투자한 자본에 비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116 00:06:35.959 --> 00:06:40.040 ROA가 높을수록 투자자본은 효율적으로 사용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117 00:06:40.040 --> 00:06:45.320 일반적으로 ROA가 4-5% 이상인 경우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8 00:06:45.320 --> 00:06:47.239 자 이제 현금 흐름표로 넘어가 볼게요 119 00:06:47.239 --> 00:06:51.839 현금 흐름표는 보통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모두 확인하고 나서 120 00:06:51.839 --> 00:06:54.519 추가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청구하게 되는데요 121 00:06:54.519 --> 00:06:56.279 현금 흐름표를 확인하는 이유는 122 00:06:56.279 --> 00:07:00.200 기업이 장부상으로는 현재 이익을 많이 보고 있다 하더라도 123 00:07:00.200 --> 00:07:05.480 실제 상황에서는 장부와 현금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124 00:07:05.480 --> 00:07:09.959 예를 들어서 한 기업이 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하나 체결했다고 치면 125 00:07:09.959 --> 00:07:12.679 장부에는 플러스 500억 이라고 기록이 되겠죠 126 00:07:12.679 --> 00:07:17.760 하지만 만약 계약금이 들어오는 날짜가 계약일이 아닌 다음 달이나 반 년 뒤라면 127 00:07:17.760 --> 00:07:21.160 실제로는 기업이 지금 당장 얻은 수익은 0원입니다 128 00:07:21.160 --> 00:07:25.359 그런데 여기서 이달까지 갚아야 하는 빚이 100억이라고 한다면 129 00:07:25.359 --> 00:07:28.920 장부상으로는 분명 500억의 수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130 00:07:28.920 --> 00:07:31.679 실제로는 100억의 현금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131 00:07:31.679 --> 00:07:34.959 이런 상황에 있는 기업은 현금 흐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132 00:07:34.959 --> 00:07:38.491 성장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할 때 주의를 해야겠죠 133 00:07:38.491 --> 00:07:43.640 이처럼 장부상의 영업이익과 현금의 흐름이 종종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134 00:07:43.640 --> 00:07:47.200 현금 흐름표를 통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35 00:07:47.200 --> 00:07:50.720 따라서 현금 흐름표의 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당 현금 흐름 136 00:07:50.720 --> 00:07:52.880 즉, CPS를 살펴보면 좋은데요 137 00:07:52.880 --> 00:07:56.542 CPS란 기업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을 138 00:07:56.542 --> 00:07:58.490 총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한 것으로 139 00:07:58.490 --> 00:08:01.390 CPS 값이 높을수록 기업의 현금 흐름이 140 00:08:01.390 --> 00:08:04.200 원활하고 안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141 00:08:04.200 --> 00:08:06.359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다 라는 말은 142 00:08:06.359 --> 00:08:09.162 기업이 새로운 투자나 생산시설 증설 143 00:08:09.162 --> 00:08:12.600 인력 보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144 00:08:12.600 --> 00:08:17.079 CPS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투자 역량 역시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145 00:08:17.079 --> 00:08:19.509 또 CPS는 주가 현금 흐름 비율 146 00:08:19.509 --> 00:08:21.959 즉 PCR을 구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147 00:08:21.959 --> 00:08:25.399 PCR은 기업의 현재 주가가 자금 조달 능력을 148 00:08:25.399 --> 00:08:28.320 얼만큼 반영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인데요 149 00:08:28.320 --> 00:08:31.640 현재 주가를 CPS 값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방식으로 150 00:08:31.640 --> 00:08:34.840 PCR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현금 흐름에 비해서 151 00:08:34.840 --> 00:08:37.119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 되고요 152 00:08:37.119 --> 00:08:40.239 앞서 말씀드린 PER 및 PBR과 함께 153 00:08:40.239 --> 00:08:42.679 기업 가치 판단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54 00:08:42.679 --> 00:08:45.799 PER이 기업의 순이익, PBR이 순자산을 기준으로 155 00:08:45.799 --> 00:08:48.320 주가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156 00:08:48.320 --> 00:08:50.840 PCR은 기업의 현금 흐름을 기준으로 157 00:08:50.840 --> 00:08:55.520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는지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지표인 것이죠 158 00:08:55.520 --> 00:08:59.840 순이익, 순자산, 현금 흐름이라는 키워드 기억하시면 더 이해가 쉽겠죠 159 00:08:59.840 --> 00:09:04.080 다만 현금 흐름 하나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160 00:09:04.080 --> 00:09:07.119 PCR 지표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161 00:09:07.119 --> 00:09:10.599 PER과 PBR의 지표를 통해 기업 가치를 분석할 때 162 00:09:10.599 --> 00:09:13.080 보조 지표로써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63 00:09:13.080 --> 00:09:16.000 이와 더불어서 EVE와 EVITA의 경우도 164 00:09:16.000 --> 00:09:18.760 기업의 현금 흐름을 판단하는 좋은 기준인데요 165 00:09:18.760 --> 00:09:22.280 EV란 Enterprise Value 즉 기업 가치를 뜻하는 말로 166 00:09:22.280 --> 00:09:25.359 기업을 매수하거나 인수할 때 지불해야 하는 167 00:09:25.359 --> 00:09:27.119 금액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고요 168 00:09:27.119 --> 00:09:30.599 EVITA는 단기 순이익에서 이자 비용과 법인세 169 00:09:30.599 --> 00:09:33.919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이익을 의미하는데요 170 00:09:33.919 --> 00:09:37.760 보통 EV를 EVITA로 나눈 값이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171 00:09:37.760 --> 00:09:40.559 이 EV-EVITA 지표는 현재 기업 가치를 172 00:09:40.559 --> 00:09:44.159 해당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으로 나눈 것을 뜻합니다 173 00:09:44.159 --> 00:09:46.880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쉽게 말해서 예를 들어 174 00:09:46.880 --> 00:09:49.840 EV와 EVITA를 나눈 값이 10이라고 하면 175 00:09:49.840 --> 00:09:53.520 해당 기업을 인수했을 때의 현재의 수익 창출 능력으로는 176 00:09:53.520 --> 00:09:55.559 원금 회수까지 10년 걸린다 177 00:09:55.559 --> 00:09:57.400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178 00:09:57.400 --> 00:09:59.400 다시 말해 EV-EVITA 수치는 179 00:09:59.400 --> 00:10:03.320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180 00:10:03.320 --> 00:10:07.280 이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주가는 현재 저평가 상태인 반면 181 00:10:07.280 --> 00:10:09.880 기업의 수익성 상태는 좋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182 00:10:09.880 --> 00:10:14.599 이 지표 역시 업종별 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83 00:10:14.599 --> 00:10:17.159 자 이런 식으로 기본적 분석을 활용하면 184 00:10:17.159 --> 00:10:19.479 여러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185 00:10:19.479 --> 00:10:23.760 해당 기업의 주가가 정말 저평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볼 수 있는데요 186 00:10:23.760 --> 00:10:26.359 실제 투자 상황에서는 저평가주라고 해서 187 00:10:26.359 --> 00:10:28.159 무조건 주가가 오른다거나 188 00:10:28.159 --> 00:10:31.200 더 이상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189 00:10:31.200 --> 00:10:33.479 오늘 공부한 여러 지표들을 기준으로 190 00:10:33.479 --> 00:10:36.000 현재 회사와 주식의 가치를 판단한 뒤에 191 00:10:36.000 --> 00:10:38.440 신중히 투자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92 00:10:38.440 --> 00:10:40.200 여기서 참고하실만한 점은 193 00:10:40.200 --> 00:10:43.559 오늘 배운 지표들을 전부 직접 계산하셔야 하는 건 194 00:10:43.559 --> 00:10:45.679 절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195 00:10:45.679 --> 00:10:49.760 해당 수치들은 증권사들의 리포트에 이미 계산되어서 제공되기 때문에 196 00:10:49.760 --> 00:10:53.559 관심 있는 종목들의 리포트를 보면서 이해하기 위한 197 00:10:53.559 --> 00:10:55.760 용도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8 00:10:55.760 --> 00:10:59.679 다음 시간부터는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텐데요 199 00:10:59.679 --> 00:11:03.159 다음 강의도 집중하시면서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 00:11:03.159 --> 00:11:04.799 그럼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 00:11:04.799 --> 00:11:06.211 저는 다음 영상에서 뵐게요 202 00:11:06.211 --> 00:11:07.080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