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6.900 소장님 저희가 지금 아직 이동 중인데 이동하는 중에 어떤 얘기를 나눌까 고민을 해봤는데 1 00:00:06.900 --> 00:00:11.300 저희가 이전에 라이브 방송했을 때 MBTI 얘기를 했었잖아요 2 00:00:11.300 --> 00:00:15.500 그때 소장님 MBTI가 INTP라고 말씀하셨는데 3 00:00:15.500 --> 00:00:20.400 찾아보니까 INTP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 정말 드물더라고요 4 00:00:20.400 --> 00:00:25.000 그래서 소장님에 대해서 좀 더 파악하고 싶다, 알아보고 싶다 5 00:00:25.000 --> 00:00:28.299 저희가 그래서 INTP의 11가지 특징을 가져와서 6 00:00:28.299 --> 00:00:33.000 진짜 소장님과 맞는지 좀 얘기를 해보려고 하거든요 7 00:00:33.000 --> 00:00:35.500 진짜 이런 성향에 있는 사람이 맞는 것인가 8 00:00:35.500 --> 00:00:37.700 좀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으실까요? 9 00:00:37.700 --> 00:00:38.799 네, 괜찮습니다 10 00:00:38.799 --> 00:00:40.500 11가지 특징을 가졌는데요 11 00:00:40.500 --> 00:00:44.500 첫 번째가 자신만의 뚜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12 00:00:44.500 --> 00:00:47.299 특히나 삶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13 00:00:47.299 --> 00:00:50.200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단순히 생각하지 않고 14 00:00:50.200 --> 00:00:52.299 이유와 패턴을 찾고 싶어 한다 15 00:00:52.299 --> 00:00:55.809 이게 첫 번째 특징이에요, 소장님 16 00:00:55.809 --> 00:00:57.099 맞는 것 같아요 17 00:00:57.099 --> 00:00:58.900 저도 맞는 것 같아요 18 00:00:58.900 --> 00:01:02.900 저는 사실 세상을 바라볼 때 19 00:01:02.900 --> 00:01:07.599 그냥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던 그런 관점으로 절대 안 봐요 20 00:01:07.599 --> 00:01:12.300 그냥 역으로 저는 일부러라도 돌려서 보는 경향이 있어요 21 00:01:12.300 --> 00:01:16.599 그래서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고 해서 22 00:01:16.599 --> 00:01:20.599 저만의 관점,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23 00:01:20.599 --> 00:01:23.199 나는 이렇게 보니까 이런 건 아닌 것 같네 24 00:01:23.199 --> 00:01:27.599 이렇게 보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25 00:01:27.599 --> 00:01:30.900 저도 옆에서 많이 대화를 해보고 느꼈던 게 26 00:01:30.900 --> 00:01:34.199 진짜 많이 생각하시고 저한테 맨날 질문을 했던 게 27 00:01:34.199 --> 00:01:38.099 왜 그런지 살펴봐라,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28 00:01:38.099 --> 00:01:39.199 그런 얘기를 많이 하셨잖아요 29 00:01:39.199 --> 00:01:39.800 네, 맞아요 30 00:01:39.800 --> 00:01:41.400 이게 진짜 맞는 것 같아요 31 00:01:41.400 --> 00:01:45.800 두 번째 특징은요, 특정 사람들에게만 마음을 연다 32 00:01:45.800 --> 00:01:50.099 자신과 비슷한 가치관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소수와 함께할 때 33 00:01:50.099 --> 00:01:52.599 삶의 활력과 열정을 갖게 된다 34 00:01:52.599 --> 00:01:54.599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35 00:01:54.599 --> 00:01:56.900 어떠십니까, 선생님의 인간관계 36 00:01:56.900 --> 00:02:01.000 그것 좀 애매하긴 한데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 37 00:02:01.000 --> 00:02:05.400 일단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요 38 00:02:05.400 --> 00:02:09.199 지금 유일하게 남아있는 친구라고 한다면 39 00:02:09.199 --> 00:02:12.800 저는 중학교 때 동창 모임이 있거든요 40 00:02:12.800 --> 00:02:16.199 그 친구들하고만 거의 만나고 41 00:02:16.199 --> 00:02:19.699 다른 친구들은 거의 안 만나고 있고 42 00:02:19.701 --> 00:02:24.899 실제로 사회 생활할 때도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나는 경향이 많아요 43 00:02:24.899 --> 00:02:28.899 맞춰가기가 제가 좀 힘든 것 같아요 44 00:02:28.899 --> 00:02:32.399 그래서 유튜브나 이런 거 하니까 45 00:02:32.399 --> 00:02:36.399 사람들이 일종의 부동산 전문가나 46 00:02:36.399 --> 00:02:39.899 이런 사람들하고 교류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47 00:02:39.899 --> 00:02:44.899 저는 진짜 일절 한 번도 관계가 없습니다 48 00:02:44.899 --> 00:02:46.899 그러니까 저도 좀 의외였어요, 진짜 49 00:02:46.899 --> 00:02:50.399 인터뷰 한참 하실 때 정말 많은 분들 만나셨잖아요 50 00:02:50.399 --> 00:02:52.899 그런데 딱 인터뷰만 하고 오시더라고요 51 00:02:52.899 --> 00:02:58.899 네, 인터뷰만 하고 가끔 밥 먹자고 해서 밥 먹는 정도까지는 하는데 52 00:02:58.899 --> 00:03:02.899 그 이후에 연결되는 관계가 없습니다 53 00:03:02.899 --> 00:03:03.899 알겠습니다 54 00:03:03.899 --> 00:03:07.600 세 번째 특징은 추상적 사고를 좋아한다 55 00:03:07.600 --> 00:03:12.300 세상은 상호 연결된 많은 요소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서 56 00:03:12.300 --> 00:03:17.000 이런 추상적인 개념과 결합하여 또 다른 개념을 생각해낸다 57 00:03:17.000 --> 00:03:21.000 그래서 이제 사고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58 00:03:21.000 --> 00:03:23.000 이거는 진짜 맞지 않습니까? 59 00:03:23.000 --> 00:03:26.000 네, 이거는 거의 절대적인 것 같고 60 00:03:26.000 --> 00:03:30.500 사실 이것 때문에 제가 부동산 61 00:03:30.500 --> 00:03:35.000 사실 지금 구독자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62 00:03:35.000 --> 00:03:38.708 사실 제가 부동산 이론을 새로 만든 거거든요 63 00:03:38.708 --> 00:03:46.699 그래서 추상적인 이런 생각, 상상 이런 걸 많이 하고 64 00:03:46.699 --> 00:03:51.199 이거를 연결, 연결, 연결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지고 65 00:03:51.199 --> 00:03:57.199 세상을 패턴을 파악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정말 많거든요 66 00:03:57.199 --> 00:04:06.179 그것 때문에 부동산 이론을 만들게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67 00:04:06.179 --> 00:04:09.399 네 번째가 종종 과소평가를 받는다 68 00:04:09.399 --> 00:04:14.399 내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또 예리한 논리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69 00:04:14.399 --> 00:04:19.399 구체적으로 또 타인에게 전달되는 것보다 그냥 스스로 내재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70 00:04:19.399 --> 00:04:23.399 과소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71 00:04:23.399 --> 00:04:28.637 소장님에게 주변 분들의 소장님에 대한 평가 어때요? 72 00:04:28.637 --> 00:04:35.600 솔직히 이거는 너무 어떻게 보면 폭풍 공감해야 된다고 하나? 73 00:04:35.600 --> 00:04:42.100 저는 아는 거나 내 지식 수준이나 이런 건 이만큼이다 라고 생각할 때 74 00:04:42.100 --> 00:04:47.600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굉장히 작을 때가 많거든요 75 00:04:47.600 --> 00:04:49.600 와이프 분은 어떤가요? 76 00:04:49.600 --> 00:04:53.542 와이프한테도 무시 엄청 많이 당했죠 77 00:04:53.542 --> 00:04:58.299 제가 예를 들면 심리학 책을 하나 읽었어요 78 00:04:58.299 --> 00:05:03.299 읽고 나서 저는 책 한 권 읽으면 이거에 관해서 79 00:05:03.299 --> 00:05:09.799 정말 심도 있게 어마어마한 고민과 생각과 이런 걸 하거든요 80 00:05:09.799 --> 00:05:14.799 그렇게 해서 실생활에 적용도 하고 해요 81 00:05:14.799 --> 00:05:18.762 그런 다음에 내가 나름대로 파악한 게 있다 82 00:05:18.762 --> 00:05:23.000 그걸 얘기하면 책 한 권 읽고 무슨 얘기를 하냐? 83 00:05:23.000 --> 00:05:28.000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할 때 가장 답답하고 84 00:05:28.000 --> 00:05:34.000 나는 그런 게 아니야 라고 얘기를 해도 인정을 안 해줄 때 정말 답답하죠 85 00:05:34.000 --> 00:05:36.000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죠 86 00:05:36.000 --> 00:05:41.000 주변 사람들이 제가 사실 유튜브 하고 구독자 이만큼이니까 87 00:05:41.000 --> 00:05:43.000 지금 막 해주지 88 00:05:43.000 --> 00:05:45.198 아마 유튜브가 아니었다면 89 00:05:45.200 --> 00:05:48.527 지금도 제가 부동산 전문가인지 모르는 주변 사람들 90 00:05:48.527 --> 00:05:52.477 지금 거의 태반일 겁니다 91 00:05:52.477 --> 00:05:55.200 다음으로 다섯 번째 특징이 92 00:05:55.200 --> 00:05:59.200 일상적이고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해야 한다 93 00:05:59.200 --> 00:06:04.200 집안일과 기타 일상적인 작업에 시간 쓰는 것을 싫어하고 94 00:06:04.200 --> 00:06:08.200 불필요해 보이거나 흥미롭지 않은 일에 답장을 하지 않는다 95 00:06:08.200 --> 00:06:11.398 하지만 창의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96 00:06:11.399 --> 00:06:16.835 삶의 어려움에 대한 답을 찾는 거에는 빠져들기도 한다 97 00:06:16.835 --> 00:06:19.132 이것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요 98 00:06:19.132 --> 00:06:23.399 일단 그걸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게으르다고 할 수 있는데 99 00:06:23.399 --> 00:06:27.458 이게 장점인가 단점인 걸 봤을 때 장점은 아니지 않나 100 00:06:27.458 --> 00:06:30.904 그러니까 일상생활할 때는 정말 단점 같아요 101 00:06:30.904 --> 00:06:36.399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게으르다 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102 00:06:36.399 --> 00:06:41.132 뭔가 비효율적인 거는 진짜 안 하려고 해요 103 00:06:41.132 --> 00:06:45.273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집안 정리나 이런 거 잘 안 하거든요 104 00:06:45.273 --> 00:06:49.412 왜냐하면 나중에 또 어질러질 거고 105 00:06:49.412 --> 00:06:54.105 또 치우고 이걸 반복하는 게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요 106 00:06:54.105 --> 00:06:58.412 그래서 그냥 있는 대로 쓰면 되지 라고 하는데 107 00:06:58.412 --> 00:07:04.600 와이프랑 그런 면에서 신혼초에는 엄청 많이 싸웠어요 108 00:07:04.600 --> 00:07:07.591 비효율적이지만 해야 할 일은 있는 거니까 109 00:07:07.591 --> 00:07:12.195 그렇죠, 그런 거를 좀 싫어하는 편이에요 110 00:07:12.195 --> 00:07:14.799 그리고 여섯 번째는 이성과 논리를 추구한다 111 00:07:14.799 --> 00:07:18.631 자신의 세계에 몰두하기 때문에 감정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112 00:07:18.631 --> 00:07:22.799 논리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 113 00:07:22.799 --> 00:07:28.908 이 부분은 맞는데 저는 이거를 어떻게 하면 노력으로 114 00:07:28.908 --> 00:07:32.366 좀 많이 바꿨다 라고 생각을 해요 115 00:07:32.366 --> 00:07:38.000 그러니까 순수한 제 성향으로만 보면 맞아요 116 00:07:38.000 --> 00:07:40.109 논리적인 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117 00:07:40.109 --> 00:07:45.851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저도 잘 못했어요 118 00:07:45.851 --> 00:07:51.802 그런데 심리학, 사람을 좀 공부하면서 119 00:07:51.802 --> 00:07:56.624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나 120 00:07:56.624 --> 00:08:02.089 사람들의 이러한 성향도 많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121 00:08:02.091 --> 00:08:04.200 바꾸려고 노력을 해서 122 00:08:04.200 --> 00:08:09.200 지금은 좀 공감을 많이 하는 쪽으로 많이 바꿨죠 123 00:08:09.200 --> 00:08:10.824 이게 되게 저도 신기한 것 같아요 124 00:08:10.824 --> 00:08:14.200 소장님이 가장 크게 보시는 것 중에 하나가 심리잖아요 125 00:08:14.200 --> 00:08:16.606 그거는 감정의 부분인데 126 00:08:16.606 --> 00:08:20.477 소장님이 말씀하신 거나 이런 논리의 부분은 정말 이상적이시거든요 127 00:08:20.477 --> 00:08:24.329 그거를 또 골고루 가지고 얘기를 하시니까 128 00:08:24.329 --> 00:08:26.200 그게 좀 신기한 것 같아요 129 00:08:26.200 --> 00:08:29.805 맞아요, 그거는 진짜 제가 노력을 많이 해서 130 00:08:29.805 --> 00:08:32.628 가꾼 측면이라고 보면 돼요 131 00:08:32.628 --> 00:08:33.786 네, 알겠습니다 132 00:08:33.786 --> 00:08:36.618 근데 일반적인 사람으로 치자면 133 00:08:36.618 --> 00:08:39.390 공감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, 감정적으로 134 00:08:39.390 --> 00:08:46.499 지금도 노력하는데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, 감정적으로는 135 00:08:46.499 --> 00:08:48.400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일곱 번째가 136 00:08:48.400 --> 00:08:51.994 전통적인 신념과 개념에 도전한다 137 00:08:51.994 --> 00:08:53.806 사람들이 불합리하게 믿거나 138 00:08:53.806 --> 00:08:57.381 잘못된 신념과 개념에 헌신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139 00:08:57.381 --> 00:09:01.599 부족한 논리의 신념에는 직설적인 팩트 검증을 한다 140 00:09:01.599 --> 00:09:02.757 이거 맞지 않습니까? 141 00:09:02.757 --> 00:09:06.381 그거는 확실하게 맞습니다 142 00:09:06.381 --> 00:09:08.599 그 부분을 제가 예를 143 00:09:08.599 --> 00:09:12.223 이게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144 00:09:12.223 --> 00:09:17.371 저는 우리 이 세상의 사회주의가 망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145 00:09:17.371 --> 00:09:22.688 저는 인정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 146 00:09:22.688 --> 00:09:24.363 그러니까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 거예요 147 00:09:24.363 --> 00:09:27.700 원론적인 부분으로 다시 들어가서 148 00:09:27.700 --> 00:09:30.383 우리 이 세상에 과연 149 00:09:30.383 --> 00:09:34.898 막스가 얘기한 진정한 사회주의가 존재했었느냐에서부터 150 00:09:34.898 --> 00:09:35.789 다시 들어가는 거예요 151 00:09:35.789 --> 00:09:42.235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이 세상에 사회주의라는 건 152 00:09:42.235 --> 00:09:45.373 진정한 사회주의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153 00:09:45.373 --> 00:09:48.710 그러니까 망한 것도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죠 154 00:09:48.710 --> 00:09:50.175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망하지도 않았다 155 00:09:50.175 --> 00:09:54.307 그러니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개념으로 156 00:09:54.307 --> 00:09:59.564 저는 원론적인 것부터 다시 생각하는 걸 하거든요 157 00:09:59.564 --> 00:10:04.178 그래서 막스가 얘기했을 때는 제도는 사회주의지만 158 00:10:04.178 --> 00:10:09.663 진정한 사회주의의 핵심은 뭐냐면 경제력이거든요 159 00:10:09.663 --> 00:10:13.663 경제력이 자본주의를 거친 게 사회주의인데 160 00:10:13.663 --> 00:10:17.972 지금까지 자본주의를 거친 사회주의는 하나도 없었어요 161 00:10:17.972 --> 00:10:20.507 원론적으로 막스가 얘기한 사회주의는 162 00:10:20.507 --> 00:10:23.200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163 00:10:23.200 --> 00:10:25.339 이렇게 얘기할 수 164 00:10:25.339 --> 00:10:26.853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165 00:10:26.853 --> 00:10:28.547 제가 생각하는 방식 166 00:10:28.547 --> 00:10:32.101 제가 이 특징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은 마지막 한 줄이 167 00:10:32.101 --> 00:10:36.200 종종 이러한 직설적인 면이 타인과 갈등을 만들어낸다 168 00:10:36.200 --> 00:10:37.695 그럴 수 있어요 169 00:10:37.695 --> 00:10:40.576 그러니까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170 00:10:40.576 --> 00:10:44.606 다 모든 사람들이 통용되는 걸 저는 거부해버리면 171 00:10:44.606 --> 00:10:46.945 대화가 안 될 때가 있거든요 172 00:10:46.945 --> 00:10:51.549 그럴 때는 서로 답답하죠 173 00:10:51.549 --> 00:10:52.400 알겠습니다 174 00:10:52.400 --> 00:10:55.400 여덟 번째는 이전에 말했던 비효율적인 175 00:10:55.400 --> 00:10:58.400 그거랑 연결되는 느낌인 것 같은데 176 00:10:58.400 --> 00:11:01.400 큰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종종 미루곤 한다 177 00:11:01.400 --> 00:11:03.400 풍부한 내면의 상상력을 가진 공사가 178 00:11:03.400 --> 00:11:06.400 기질로 높은 목표를 품는 경우가 많으며 179 00:11:06.400 --> 00:11:11.410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가능성을 본다 180 00:11:11.410 --> 00:11:13.371 그 부분도 맞아요 181 00:11:13.371 --> 00:11:17.381 그러니까 미루는 것이 정말 맞거든요 182 00:11:17.381 --> 00:11:23.252 근데 미루는 이유가 생각하는 게 너무 많아요 183 00:11:23.252 --> 00:11:26.926 그래서 이거 하려고 하다가 또 다른 생각이 들고 184 00:11:26.926 --> 00:11:29.371 또 다른 생각이 들고 이러니까 185 00:11:29.371 --> 00:11:32.985 이거를 행동에 옮겨봤자 나중에 또 186 00:11:32.985 --> 00:11:35.807 다른 걸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87 00:11:35.807 --> 00:11:40.926 이거를 즉각 하는 것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해보고 188 00:11:40.926 --> 00:11:42.482 그러니까 이렇게 하다 보면 189 00:11:42.482 --> 00:11:46.037 지금 굳이 이거 해야 되나 이런 느낌이 들 때가 많거든요 190 00:11:46.037 --> 00:11:49.037 방금 진짜 소름이 돋는 게 소장님 191 00:11:49.037 --> 00:11:50.799 제가 읽지 않은 뒷부분이 192 00:11:50.799 --> 00:11:54.532 스스로 완벽한 동기를 찾지 못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193 00:11:54.532 --> 00:12:00.126 이러면서 의욕적인 착수 능력은 있지만 완수의 의지가 부족하다 194 00:12:00.126 --> 00:12:01.878 맞아요 195 00:12:01.878 --> 00:12:04.492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뭔가를 생각을 한 다음에 196 00:12:04.492 --> 00:12:07.799 그걸 하려고 하다가도 다른 생각이 또 막 들어요 197 00:12:07.799 --> 00:12:12.683 그러다 보니까 이거를 빨리 해야 되나? 198 00:12:12.683 --> 00:12:17.238 그리고 자꾸 미루게 되는 버릇처럼 생기는 게 있더라고요 199 00:12:17.238 --> 00:12:19.842 INTP 맞으신데요 200 00:12:19.842 --> 00:12:24.782 나머지 아홉 번째는 확실한 비순응주의자들이다 201 00:12:24.782 --> 00:12:29.911 사람에서 자신에게 던져지는 것을 대부분 따르지 않으며 202 00:12:29.911 --> 00:12:33.644 사회적 관습을 거부하는 유형이다 203 00:12:33.644 --> 00:12:36.000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204 00:12:36.000 --> 00:12:37.515 그거는... 205 00:12:37.515 --> 00:12:38.733 애매한가요? 206 00:12:38.733 --> 00:12:40.358 애매하긴 한 것 같아요 207 00:12:40.358 --> 00:12:43.210 관습을 거부하고 이런 거는 208 00:12:43.210 --> 00:12:45.715 제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209 00:12:45.715 --> 00:12:49.804 정확하게 제가 그게 적용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210 00:12:49.804 --> 00:12:53.200 열 번째는 끝없는 생각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211 00:12:53.200 --> 00:12:58.972 평범한 개념을 특별한 것을 바꾸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는다 212 00:12:58.972 --> 00:13:00.834 이거는 완전 맞아요 213 00:13:00.834 --> 00:13:05.618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몸은 게으른데 214 00:13:05.618 --> 00:13:11.400 머릿속은 누구보다도 힘들게 일을 하고 있어요 215 00:13:11.400 --> 00:13:13.400 그게 열한 번째의 특징이에요 소장님 216 00:13:13.400 --> 00:13:16.014 하루 종일 생각하고 있어요 217 00:13:16.014 --> 00:13:17.677 맞아요 맞아요 218 00:13:17.677 --> 00:13:19.905 이 열한 번째가 항상 생각에 빠져있다 219 00:13:19.905 --> 00:13:21.677 맞아요 하루 종일 생각해요 220 00:13:21.677 --> 00:13:26.667 그래서 저는 운전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221 00:13:26.667 --> 00:13:30.549 근데 그게 뭐냐면 운전하면서 222 00:13:30.549 --> 00:13:35.322 생각을 막 하는 거예요 그냥 잡다한 생각을 223 00:13:35.322 --> 00:13:39.599 그러니까 나중에 제가 깜짝 놀랐던 게 224 00:13:39.599 --> 00:13:44.965 예를 들어서 한 100km 정도를 막 달려왔어요 225 00:13:44.965 --> 00:13:46.688 근데 막 뭔가 생각을 하는 거예요 226 00:13:46.688 --> 00:13:51.549 근데 그 100km 달린 과정이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227 00:13:51.549 --> 00:13:54.599 그러면서 또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228 00:13:54.599 --> 00:14:00.817 술 취한 사람들이 집에 귀소본능이 있잖아요 229 00:14:00.817 --> 00:14:03.678 그리고 기억을 못해 230 00:14:03.678 --> 00:14:08.799 그게 그 과정을 이걸로 이해가 된다고 해야 되나 231 00:14:08.799 --> 00:14:11.997 이런 느낌으로 생각을 집중해서 232 00:14:11.997 --> 00:14:14.799 하루 종일 하는 경향이 많아요 233 00:14:14.799 --> 00:14:17.066 열한 가지 특징을 살펴봤는데 234 00:14:17.066 --> 00:14:20.165 소장님 보시기에 어때요? 좀 맞는 것 같나요? 235 00:14:20.165 --> 00:14:23.631 거의 맞는 정도로 236 00:14:23.631 --> 00:14:27.106 저 같은 경우는 INTP에 특화되는 사람이 아닌가 237 00:14:27.106 --> 00:14:28.799 이런 생각이 좀 들긴 해요 238 00:14:28.799 --> 00:14:31.683 궁금한 게 INTP 성향이 239 00:14:31.683 --> 00:14:33.703 소장님 인생을 돌아봤을 때 240 00:14:33.703 --> 00:14:37.604 어떻게 좀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성향이 241 00:14:37.604 --> 00:14:39.376 꼽아보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? 242 00:14:39.376 --> 00:14:44.000 저는 일단 지금 부동산 전문가가 돼 있잖아요 243 00:14:44.000 --> 00:14:49.703 저는 이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244 00:14:49.703 --> 00:14:55.921 INTP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제가 남들과 다르게 245 00:14:55.921 --> 00:14:59.000 부동산 시장을 다른 시각으로 246 00:14:59.002 --> 00:15:03.200 원론적인 부분에서 계속 보려고 노력하고 247 00:15:03.200 --> 00:15:09.032 가장 시장을 현상에 맞게 248 00:15:09.032 --> 00:15:14.754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249 00:15:14.754 --> 00:15:20.715 저는 INTP의 성향 때문에 생긴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250 00:15:20.715 --> 00:15:23.123 제가 사실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면 251 00:15:23.123 --> 00:15:29.450 저는 굉장히 힘들게 살고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252 00:15:29.450 --> 00:15:33.073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 253 00:15:33.073 --> 00:15:34.400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54 00:15:34.400 --> 00:15:36.509 투자 얘기를 해주셨으니까 또 궁금한 게 255 00:15:36.509 --> 00:15:40.133 그럼 소장님이 보시기에 투자자로 봤을 때 256 00:15:40.133 --> 00:15:42.034 그럼 INTP 성향이 257 00:15:42.034 --> 00:15:46.400 투자에 제일 부합되는 MBTI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? 258 00:15:46.400 --> 00:15:51.400 아니요 그 부분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259 00:15:51.401 --> 00:15:58.342 오히려 INTP 성향은 투자에 적합하지 않는 성향 같아요 260 00:15:58.342 --> 00:16:00.084 어떤 점이요? 261 00:16:00.084 --> 00:16:05.599 저는 투자라면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262 00:16:05.599 --> 00:16:08.421 어느 정도 감을 아는 것과 263 00:16:08.421 --> 00:16:11.391 더 중요한 건 과감한 행동력이라고 보거든요 264 00:16:11.391 --> 00:16:15.124 근데 INTP 성향 중에는 265 00:16:15.124 --> 00:16:18.452 뭔가 하려고 했다가도 미루는 성향이 있잖아요 266 00:16:18.452 --> 00:16:21.096 그러니까 과감성이 떨어진단 말이에요 267 00:16:21.096 --> 00:16:24.799 투자에서는 이때가 맞다 싶으면 268 00:16:24.799 --> 00:16:27.799 딱 들어가야 되는 게 있는데 269 00:16:27.799 --> 00:16:31.215 그런 부분에서 좀 약하다는 거죠 270 00:16:31.215 --> 00:16:35.502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271 00:16:35.502 --> 00:16:37.799 오히려 INTP 성향으로 272 00:16:37.799 --> 00:16:41.809 좀 놓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273 00:16:41.809 --> 00:16:45.314 소장님이 INTP 성향이 맞는지 좀 살펴봤는데 274 00:16:45.314 --> 00:16:48.027 중요한 가다가 갑자기 문득 궁금한 게 275 00:16:48.027 --> 00:16:50.495 저희가 이전에 영상을 많이 찍었었잖아요 276 00:16:50.495 --> 00:16:53.089 근데 제가 또 눈물을 적지 않게 봤습니다 277 00:16:53.089 --> 00:16:57.000 그래서 이거는 T가 아니라 F가 아닌가 278 00:16:57.000 --> 00:17:00.317 약간 이런 게 좀 의문이 들더라고요 279 00:17:00.317 --> 00:17:06.594 그거는 제가 나이 들어서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280 00:17:06.594 --> 00:17:09.287 그런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281 00:17:09.287 --> 00:17:14.436 이거는 성향하고는 좀 다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82 00:17:14.436 --> 00:17:19.298 지금 솔직히 저는 진짜 많이 울거든요 283 00:17:19.298 --> 00:17:24.258 어느 정도냐면 노래 경연대회 있잖아요 284 00:17:24.258 --> 00:17:30.437 노래 경연대회에 나와서 조금 감성적인 노래만 들어도 285 00:17:30.437 --> 00:17:32.209 저는 그냥 울어요 286 00:17:32.209 --> 00:17:36.664 눈물을 그냥 진짜 눈물 찔끔 이렇게 보이고 287 00:17:36.664 --> 00:17:38.922 이게 아니고 펑펑 울 정도로 288 00:17:38.922 --> 00:17:41.615 저는 F인 줄 알았거든요 289 00:17:41.615 --> 00:17:43.945 그 착각이 좀 들긴 해요 290 00:17:43.945 --> 00:17:46.489 내가 T 성향이 맞나? F 아닌가? 291 00:17:46.489 --> 00:17:50.103 근데 뭔가 논리적인 부분과 292 00:17:50.103 --> 00:17:52.400 감성적인 부분을 비교하자면 293 00:17:52.400 --> 00:17:56.697 저는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공감이 안 되거든요 294 00:17:56.697 --> 00:18:00.539 그러니까 저는 이제 눈물은 많이 흘리지만 295 00:18:00.539 --> 00:18:06.974 감성적인 부분에서 공감을 하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296 00:18:06.974 --> 00:18:10.243 잘 안 되기 때문에 T 성향이 확실히 맞는 것 같아요 297 00:18:10.243 --> 00:18:12.134 알겠습니다 298 00:18:12.134 --> 00:18:16.540 소장님의 MBTI를 통해서 소장님에 대해서 더 299 00:18:16.540 --> 00:18:19.351 구석구석 알게 된 느낌입니다 300 00:18:19.351 --> 00:18:22.441 도착해서 또 얘기를 나눠볼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