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580 --> 00:00:04.840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암호화폐 이야기입니다 1 00:00:04.840 --> 00:00:08.240 비트코인 가격 엄청나게 뛰었더군요 2 00:00:08.240 --> 00:00:11.975 3월 12일 기준으로 보니까 7만 2천 달러를 넘어갔어요 3 00:00:11.975 --> 00:00:18.959 그러니까 얼마예요? 1330원 환율로 생각해보면 1억을 넘어간 거잖아요 4 00:00:18.959 --> 00:00:24.870 1 비트코인당 9천만 원, 1억을 넘어갔습니다 5 00:00:24.870 --> 00:00:29.170 근데 3월 19일 기준으로 보니까 좀 떨어졌더군요 6 00:00:29.170 --> 00:00:35.270 6만 3천 달러가 돼서 한 8천만 원 정도로 떨어졌어요 7 00:00:35.270 --> 00:00:40.720 근데 그 이전에 보면요 이거 정말 널뛰기입니다 이 가격이라고 하는 게 8 00:00:40.720 --> 00:00:46.475 코로나 이전에 즉 2020년 초에 보면 9 00:00:46.475 --> 00:00:52.119 이 그래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5천 달러였어요 1 비트코인당 10 00:00:52.119 --> 00:00:58.079 그런데 이게 2021년 10월이 되면 6만 달러까지 뛰잖아요 11 00:00:58.079 --> 00:01:02.775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이때 미국 연준을 비롯한 12 00:01:02.775 --> 00:01:06.279 세계 중앙은행들이 돈을 마구 풀어내기 시작했죠 13 00:01:06.279 --> 00:01:12.550 그래서 금리를 0.25%까지 떨어뜨리고 14 00:01:12.550 --> 00:01:18.800 EU 유럽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로 가고 이런 식으로 됐잖아요 15 00:01:18.800 --> 00:01:24.280 돈이 무한정 풀려나가니까 비트코인 값이 엄청나게 뛰기 시작한 거예요 16 00:01:24.280 --> 00:01:29.480 그래서 5천 달러에서 6만 달러까지 올라갔다가 17 00:01:29.480 --> 00:01:37.690 그러다가 미국 연준이 금리를 0.25%에서 올려서 5.5%까지 올렸잖아요 18 00:01:37.690 --> 00:01:41.490 그렇게 되니까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9 00:01:41.490 --> 00:01:46.325 그래서 2022년 11월에는 1만 6천 달러까지 떨어지게 된 거예요 20 00:01:46.325 --> 00:01:50.075 4분의 1로 떨어진 거죠 6만 달러에서 1만 6천 달러로 21 00:01:55.639 --> 00:02:02.769 그러다가 다시 금리가 좀 떨어질 것 같다 이런 예상들이 생겨나고 22 00:02:02.769 --> 00:02:12.675 거기에다가 미국 금융당국이 ETF로 비트코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23 00:02:12.675 --> 00:02:16.559 허용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예상들이 생겨나면서 24 00:02:16.559 --> 00:02:23.325 이렇게 되면 공식 부문에서도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것 아닌가 하면서 25 00:02:23.325 --> 00:02:29.160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래서 다시 7만 달러로 올라가게 된 거예요 26 00:02:29.160 --> 00:02:34.070 그러다가 지금 6만 3천 달러로 떨어지게 됐습니다마는 27 00:02:34.070 --> 00:02:38.520 그러니까 이렇게 값이 들쭉날쭉 널뛰기를 하다 보니 28 00:02:38.520 --> 00:02:46.240 코로나 이전에 비트코인을 사둔 사람들은 최소 14배 이득을 보게 된 겁니다 29 00:02:46.240 --> 00:02:53.180 1만 6천 달러 때 사둔 사람은 지금 한 6배 이득을 봤을 것이고요 30 00:02:53.180 --> 00:02:57.880 그런데 그게 아니고 6만 달러에서 비트코인을 산 사람은 31 00:02:57.880 --> 00:03:03.659 1만 6천 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그야말로 쪽박을 차게 된 거죠 32 00:03:03.659 --> 00:03:07.360 그러니까 이게 그야말로 널뛰기인 겁니다 이게 33 00:03:11.080 --> 00:03:13.830 암호화폐라고 하는 게 도대체 뭘까요? 34 00:03:13.830 --> 00:03:20.476 이거는 누군가 암호를 풀어야 시스템이 작동하는 35 00:03:20.476 --> 00:03:24.880 자산거래 시스템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는 거죠 36 00:03:24.880 --> 00:03:28.059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거에서 처음으로 시작이 됐죠 37 00:03:28.059 --> 00:03:31.776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사람 38 00:03:31.776 --> 00:03:36.809 뭐 사람일 거예요 아마도 외계인은 아니겠죠 누군지는 모릅니다마는 39 00:03:36.809 --> 00:03:40.626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사람이 40 00:03:40.626 --> 00:03:44.576 논문과 소프트웨어를 이 세상에 내놓은 거예요 41 00:03:44.576 --> 00:03:47.160 그냥 세상에 공개를 한 거죠 42 00:03:47.160 --> 00:03:53.530 그래서 이게 뭐냐?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43 00:03:53.530 --> 00:03:58.380 여러분 돈을 거래할 때 은행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44 00:03:58.380 --> 00:04:00.826 여러분 은행에다가 계좌를 갖고 있잖아요 45 00:04:00.826 --> 00:04:04.276 그래서 여러분이 다른 누구한테 송금을 해줬어요 46 00:04:04.276 --> 00:04:07.080 저한테 송금을 해줬다고 생각을 해보죠 47 00:04:07.080 --> 00:04:11.460 그러면 여러분의 돈은 줄어들고 제 돈은 늘어나게 되잖아요 48 00:04:11.460 --> 00:04:14.160 그렇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을 합니까 49 00:04:14.160 --> 00:04:19.776 그거는 당연히 은행의 중앙컴퓨터가 그것을 다 갖고 있어서 50 00:04:19.776 --> 00:04:23.079 은행이 그거를 다 기록을 하잖아요 51 00:04:24.279 --> 00:04:29.326 그러니까 그 데이터의 진실성은 바로 은행이 보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52 00:04:29.326 --> 00:04:38.200 이게 중앙 집중식 정보 유지 또 검증 시스템인 거죠 53 00:04:38.200 --> 00:04:40.770 우리는 그런 세상 속에 살아왔던 거예요 54 00:04:40.770 --> 00:04:44.576 은행이 다 모든 것을 관리하는 시스템 거기서 살아왔던 거죠 55 00:04:44.576 --> 00:04:47.320 중앙 집중식 시스템인 겁니다 56 00:04:47.320 --> 00:04:52.176 그런데 이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것은 분산식 시스템이에요 57 00:04:52.176 --> 00:04:57.839 거기에는 서로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걸 주고 받는데 58 00:04:57.839 --> 00:05:05.390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줬고 그래서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그 정보 59 00:05:05.390 --> 00:05:07.476 그것이 입증이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60 00:05:07.476 --> 00:05:10.590 그게 진실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 정보가 61 00:05:10.590 --> 00:05:14.929 근데 그것을 입증하는 중앙의 은행이 없는 거예요 62 00:05:14.929 --> 00:05:16.294 그럼 누가 하느냐? 63 00:05:16.294 --> 00:05:21.350 그거는 서로 서로 그것을 검증을 해준다고 하는 거죠 64 00:05:21.350 --> 00:05:26.069 그거를 분산원장 시스템이라고 하고 65 00:05:26.069 --> 00:05:31.019 그 정보가 기록되는 것을 블록이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66 00:05:31.019 --> 00:05:34.826 그래서 그 블록이라고 하는 정보의 모임이 67 00:05:34.826 --> 00:05:37.876 10분마다 업데이트가 되는 거예요 68 00:05:38.829 --> 00:05:45.710 그리고 10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그 블록에 포함된 정보가 69 00:05:45.710 --> 00:05:49.260 진실된 것이다, 거기에 위조가 없다 70 00:05:49.260 --> 00:05:55.300 이중거래 되는 게 없다라고 하는 것을 검증하는 과정을 71 00:05:55.300 --> 00:05:59.500 우리는 Mining 채굴이라고 부릅니다 72 00:05:59.500 --> 00:06:04.900 검증에 성공한 사람들 암호를 풀어야 그게 검증이 되는 거거든요 73 00:06:04.900 --> 00:06:11.200 그 검증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이 지급이 되는 거예요 74 00:06:11.200 --> 00:06:16.390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돼서 그 사람에게 지급이 되는 거죠 75 00:06:16.390 --> 00:06:20.940 그러니까 비트코인을 채굴한다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76 00:06:20.940 --> 00:06:27.940 그런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처음에 비트코인의 총량을 77 00:06:27.940 --> 00:06:32.940 2100만 개로 한정을 딱 해놨어요 78 00:06:32.940 --> 00:06:38.200 그 2100만 개를 계속 채굴해가는 과정이 79 00:06:38.200 --> 00:06:41.700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는 과정입니다 80 00:06:41.700 --> 00:06:46.926 그리고 점점 더 남아있는 비트코인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81 00:06:46.926 --> 00:06:49.739 채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예요 82 00:06:49.739 --> 00:06:54.340 어쨌든 간에 한계는 2100만 개인 겁니다 83 00:06:55.140 --> 00:06:59.909 이런 방식을 통해서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이 시스템 84 00:06:59.909 --> 00:07:04.459 분산원장 시스템,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거 85 00:07:04.459 --> 00:07:07.700 그러니까 블록이라고 하는 게 정보의 모임이잖아요 86 00:07:07.700 --> 00:07:12.326 그 블록이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는 거 아닙니까 채굴을 통해서 87 00:07:12.326 --> 00:07:17.050 그 블록들의 연결망 이게 블록체인인 거예요 88 00:07:17.050 --> 00:07:23.579 이런 방식에 의해서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것이 돌아가는 거죠 89 00:07:23.579 --> 00:07:27.770 그런데 제가 참 궁금한 게 있었어요 90 00:07:27.770 --> 00:07:33.820 최근에 기사를 보니까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사람이 91 00:07:33.820 --> 00:07:39.826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숫자가 얼마냐라고 하는 게 기사에 났더라고요 92 00:07:39.826 --> 00:07:46.059 그게 한 70만 개에서 110만 개 정도로 추정이 된답니다 93 00:07:46.059 --> 00:07:49.940 그런데 전체 개수가 얼마라고요? 94 00:07:49.940 --> 00:07:55.179 그러니까 비트코인의 궁극적인 개수는 2100만 개입니다 95 00:07:56.140 --> 00:08:00.090 그중에서 사토시 나카모토가 가지고 있는 게 96 00:08:00.090 --> 00:08:04.140 70만 개 내지 110만 개라고 해요 97 00:08:04.890 --> 00:08:08.826 그런데 저도 궁금한 게 이 비트코인의 숫자는요 98 00:08:08.826 --> 00:08:13.100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이건 사실 비밀이거든요 99 00:08:13.100 --> 00:08:17.079 그런데 그게 어떻게 알려졌는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100 00:08:17.079 --> 00:08:18.777 그래서 추정을 하는 겁니다 101 00:08:18.777 --> 00:08:22.179 한 70만 개에서 110만 개 정도가 된다고 하고 102 00:08:22.179 --> 00:08:29.419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103 00:08:30.769 --> 00:08:36.219 자기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을 한 번도 출금하지 않았대요 104 00:08:36.219 --> 00:08:38.970 그것을 한 번도 인출해가지 않았답니다 105 00:08:38.970 --> 00:08:41.877 그것은 또 어떻게 알았지 인출을 했는지 안 했는지 106 00:08:41.877 --> 00:08:44.020 그것도 저는 사실 굉장히 궁금하더라고요 107 00:08:44.020 --> 00:08:46.919 아무튼 그런 기사가 났어요 108 00:08:46.919 --> 00:08:53.577 그러면 사토시 나카모토는 70만 개에서 110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 109 00:08:53.577 --> 00:08:57.619 비트코인을 어떻게 얻었을까요? 110 00:08:57.619 --> 00:09:00.349 어떻게 획득하게 됐을까요? 111 00:09:00.349 --> 00:09:03.277 자기가 처음에 그냥 줬을까요? 아닙니다 112 00:09:03.277 --> 00:09:07.099 처음에 그냥 주는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113 00:09:07.099 --> 00:09:09.719 그럼 사토시 나카모토는 어떻게 했을까? 114 00:09:09.719 --> 00:09:16.219 그거는 분명히 채굴 과정을 거쳐서 획득을 했을 거예요 115 00:09:16.219 --> 00:09:19.127 즉 뭔가가 이루어질 거 아닙니까 116 00:09:19.127 --> 00:09:23.977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걸 통해서 누군가가 뭔가 거래를 하면 117 00:09:23.977 --> 00:09:27.179 그 블록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줘야 되잖아요 118 00:09:27.179 --> 00:09:31.730 그래야 블록체인이 형성되지 않습니까 119 00:09:31.730 --> 00:09:33.580 그런데 처음에 누가 그걸 했겠어요? 120 00:09:33.580 --> 00:09:39.679 분명히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사람인지 집단인지 누군가가 아무튼 했겠죠 121 00:09:39.679 --> 00:09:43.177 그래서 블록을 업데이트를 하면 122 00:09:43.177 --> 00:09:48.179 그때마다 비트코인이 지급이 됐을 거 아닙니까 123 00:09:48.179 --> 00:09:54.459 그렇게 해서 분명히 가지게 되었을 거예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이 124 00:09:54.459 --> 00:09:58.059 그리고 그것들이 거래가 이루어졌을 텐데 125 00:09:58.059 --> 00:10:00.979 그런데 신기한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는 126 00:10:00.979 --> 00:10:05.501 한 번도 그 비트코인을 인출하지 않았다고 하는 거예요 127 00:10:06.179 --> 00:10:09.320 그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정말 이상한 거죠 128 00:10:09.320 --> 00:10:14.820 그러면 사토시 나카모토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비트코인을 만들었을까? 129 00:10:14.820 --> 00:10:18.660 사실 알 수 없는 겁니다 그게 누군지도 알 수 없고 130 00:10:18.660 --> 00:10:23.569 무엇 때문인지도 알 수 없고 아 무엇 때문인지는 공개를 했어요 131 00:10:24.859 --> 00:10:27.827 왜 이걸 했느냐는 공개를 한 거죠 132 00:10:28.177 --> 00:10:32.260 그럼 사토시 나카모토는 도대체 왜 이런 것을 만들었을까? 133 00:10:32.260 --> 00:10:40.827 그 사람이 써놓은 것을 보면 기존의 화폐에 대한 타락 134 00:10:40.827 --> 00:10:42.927 그것에 분노를 한 겁니다 이 사람은 135 00:10:44.419 --> 00:10:50.727 또 각 개인의 돈에 대해서 정부가 일일이 다 들여다보고 136 00:10:50.727 --> 00:10:54.727 그걸 통제하려고 하는 그것에 대해서도 또 분노를 한 거예요 137 00:10:55.700 --> 00:10:59.889 이게 무슨 얘기냐? 생각을 해보십시오 138 00:10:59.889 --> 00:11:04.539 지금 화폐가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한번 생각을 해보자 이거예요 139 00:11:04.539 --> 00:11:13.260 1945년 그러니까 전 세계에 브레튼우즈체제라고 하는 것이 형성됐을 때 140 00:11:13.260 --> 00:11:15.827 달러의 가치는 어땠었냐면 141 00:11:15.827 --> 00:11:19.577 달러가 기축통화가 됐잖아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142 00:11:19.577 --> 00:11:22.900 그때 달러는 금본위제였습니다 143 00:11:22.900 --> 00:11:32.027 그래서 금 1 온스와 35달러가 서로 매칭이 됐어요 144 00:11:32.027 --> 00:11:38.527 그러니까 35달러를 가지고 오면 금 1 온스를 내준다고 하는 게 145 00:11:38.527 --> 00:11:41.260 기본 원칙이었단 말이죠 146 00:11:41.260 --> 00:11:46.227 그러니까 달러의 가치는 35달러가 금 1 온스하고 147 00:11:46.227 --> 00:11:48.577 같은 걸로 되어있었던 거예요 148 00:11:48.577 --> 00:11:51.460 그러니까 금 1 온스의 가치가 35달러잖아요 149 00:11:51.460 --> 00:11:54.229 지금 금 1 온스의 가치가 얼마입니까? 150 00:11:54.229 --> 00:11:57.327 2100달러 이렇게 됐잖아요 151 00:11:57.327 --> 00:12:01.179 그러면 달러의 가치가 얼마나 추락을 한 거예요? 152 00:12:01.179 --> 00:12:06.527 60분의 1로 추락을 한 겁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? 153 00:12:06.527 --> 00:12:10.059 사토시 나카모토는 거기에 분노를 하는 거예요 왜 이렇게 됐을까? 154 00:12:10.059 --> 00:12:14.827 이거는 중앙은행 또 통화 당국이 155 00:12:14.827 --> 00:12:18.169 돈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거예요 156 00:12:18.169 --> 00:12:23.227 무슨 장난이냐? 문제만 생기면 돈 풀어서 해결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157 00:12:23.227 --> 00:12:26.410 그러니까 돈의 가치가 이렇게 추락을 하는 거지 158 00:12:26.410 --> 00:12:27.809 이거는 잘못된 거야 159 00:12:27.810 --> 00:12:30.277 돈이라고 하는 거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 160 00:12:30.277 --> 00:12:34.677 돈의 가치는 이렇게 문제가 생긴다고 돈 풀어서 해결하는 거 161 00:12:34.677 --> 00:12:37.059 이런 거는 안 되는 거야 162 00:12:37.059 --> 00:12:41.059 그래서 돈의 모범을 보이고 싶었던 거예요 사토시 나카모토는 163 00:12:41.059 --> 00:12:45.859 어떻게 하느냐? 돈의 공급량을 딱 고정을 시킨다는 거죠 164 00:12:45.859 --> 00:12:50.900 그래서 2100만 달러로 고정을 시키는 겁니다 딱 고정을 시켜버린 거예요 165 00:12:50.900 --> 00:12:54.909 더 이상 아무리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166 00:12:54.909 --> 00:12:58.177 돈은 더 이상 찍어낼 수 없는 거야라고 하는 167 00:12:58.177 --> 00:13:01.109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낸 거예요 168 00:13:01.109 --> 00:13:03.809 그게 바로 비트코인인 거죠 169 00:13:03.809 --> 00:13:08.810 돈 가지고 정부가 장난질을 못 치게 만들겠다라고 하는 거 170 00:13:17.859 --> 00:13:22.227 그게 굉장히 큰 비트코인의 창설 이유라고 할까요 171 00:13:22.227 --> 00:13:23.979 그렇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172 00:13:23.979 --> 00:13:32.020 또 다른 하나는 뭐냐면 정부가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예요 173 00:13:32.020 --> 00:13:36.577 정부 니가 뭔데? 니가 뭔데 내가 갖고 있는 재산을 174 00:13:36.577 --> 00:13:39.460 다 들여다보려고 하는 거야라고 하는 거죠 175 00:13:39.460 --> 00:13:41.059 지금도 사실은 그렇잖아요 176 00:13:41.059 --> 00:13:44.060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177 00:13:44.060 --> 00:13:47.978 우리가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는지 178 00:13:47.978 --> 00:13:50.859 은행을 통해서 다 들여다볼 수가 있잖아요 179 00:13:50.859 --> 00:13:54.799 물론 그렇게 하려면 100% 다 하려면 180 00:13:54.799 --> 00:13:59.299 법원에 영장을 가지고 와서 하긴 해야 되지만 181 00:13:59.299 --> 00:14:03.370 하지만 어쨌든 기술적으로는 다 들여다볼 수 있는 거예요 182 00:14:03.370 --> 00:14:05.820 그걸 법률적으로 막아놓고 있을 뿐이죠 183 00:14:05.820 --> 00:14:09.000 그런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184 00:14:09.000 --> 00:14:14.428 완전히 기술적으로도 들여다보지 못하게 만들겠다라고 하는 185 00:14:14.428 --> 00:14:15.900 그런 목적을 갖고 있는 거예요 186 00:14:15.900 --> 00:14:19.828 정부가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재산에 대해서 187 00:14:19.828 --> 00:14:24.028 전혀 들여다볼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하는 거였어요 188 00:14:24.859 --> 00:14:30.260 개인의 재산은 신성불가침이다라고 하는 거죠 189 00:14:30.260 --> 00:14:35.460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비트코인인 거거든요 190 00:14:35.460 --> 00:14:41.179 여기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라고 하는 것이 등장을 하게 되는 겁니다 191 00:14:41.179 --> 00:14:46.709 블록체인으로 암호를 해독함을 통해서 운영되는 192 00:14:46.709 --> 00:14:52.659 그것에 의해서 지속되는 그런 화폐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거예요 193 00:14:52.659 --> 00:14:59.179 그리고 이렇게 가치가 안정적인 것 194 00:14:59.179 --> 00:15:02.929 또 비밀이 보장되는 그런 화폐를 만들었으니 195 00:15:02.929 --> 00:15:06.290 이제 이것이 달러를 대체하게 될 거야 196 00:15:06.290 --> 00:15:10.940 이제 이것이 대부분의 다른 나라의 돈을 대체하게 될 거야 197 00:15:10.940 --> 00:15:14.028 이렇게 기대를 하게 됐던 겁니다 198 00:15:14.028 --> 00:15:17.378 그런데 전혀 뜻밖의 일이 벌어졌어요 199 00:15:19.219 --> 00:15:22.728 어떻냐? 이것은 기존의 화폐들보다도 200 00:15:22.728 --> 00:15:25.659 훨씬 더 가치가 불안정하다는 거죠 201 00:15:27.309 --> 00:15:29.278 통화의 공급량이 안정되기 때문에 202 00:15:29.278 --> 00:15:32.728 가치가 굉장히 안정될 거라고 봤는데 그게 아니고 203 00:15:32.728 --> 00:15:36.828 가치가 더욱더 불안정한 화폐가 되어버린 겁니다 204 00:15:37.539 --> 00:15:43.570 우리 이미 코로나 때 이렇게 되는 상황을 이미 봤잖아요 205 00:15:43.570 --> 00:15:49.078 5천 달러 짜리가 6만 달러 갔다가 다시 1만 6천 달러로 떨어졌다가 206 00:15:49.078 --> 00:15:53.539 지금 다시 7만 달러로 올라갔다가 또 6만 3천 달러로 떨어졌다가 207 00:15:53.539 --> 00:15:59.539 그야말로 가치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왜 이렇게 될까요? 208 00:15:59.539 --> 00:16:02.928 사토시 나카모토의 계산과는 달리 209 00:16:02.928 --> 00:16:05.328 공급만 고정시켜 놓는다고 해서 210 00:16:05.328 --> 00:16:08.478 가치가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211 00:16:08.478 --> 00:16:10.278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이게 212 00:16:11.059 --> 00:16:14.719 가치라고 하는 것은 가격이라고 하는 것은 213 00:16:14.719 --> 00:16:18.020 공급에만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잖아요 214 00:16:18.619 --> 00:16:24.539 공급과 수요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가격이 결정이 되지 않습니까 215 00:16:24.539 --> 00:16:26.528 공급은 딱 고정이 되어 있어 216 00:16:26.528 --> 00:16:29.478 공급은 매우 안정적이야 비트코인의 공급은 217 00:16:29.478 --> 00:16:34.128 그런데 문제는 수요가 널뛰기를 한다는 거죠 218 00:16:34.940 --> 00:16:38.389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널뛰기를 하는 겁니다 219 00:16:38.389 --> 00:16:42.228 그래서 시중에 자금 사정이 풍부해지면 220 00:16:42.228 --> 00:16:46.539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221 00:16:46.539 --> 00:16:48.228 또 자금 사정이 악화가 되면 222 00:16:48.228 --> 00:16:53.278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확 위축이 되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 223 00:16:54.940 --> 00:16:57.599 수요가 들쭉날쭉하게 된 거고 224 00:16:57.599 --> 00:17:01.828 공급은 안정되어 있지만 그러다 보니까 225 00:17:01.828 --> 00:17:07.328 가격이 정말 불안정한 그런 자산이 되어버린 거예요 226 00:17:08.099 --> 00:17:12.579 그러니까 이런 것을 화폐로 쓰기는 정말 어려운 거죠 227 00:17:12.579 --> 00:17:16.628 그래서 이제 더 이상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것은 228 00:17:16.628 --> 00:17:20.679 화폐로서의 가치는 없어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229 00:17:20.679 --> 00:17:26.769 그냥 일종의 특이한 자산이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30 00:17:26.769 --> 00:17:28.819 이걸 화폐로 쓰는 사람은 없다 231 00:17:28.819 --> 00:17:33.178 예를 들어 슈퍼 가서 물건 사는데 비트코인 내고 하는 이런 거 없다 232 00:17:33.178 --> 00:17:36.928 커피 마시는데 비트코인을 낸다 이런 건 거의 없는 거죠 233 00:17:38.260 --> 00:17:42.160 이 비트코인을 그래서 법정화폐로 쓰는 234 00:17:42.160 --> 00:17:45.478 굉장한 실험이 벌어진 적이 있잖아요 235 00:17:45.478 --> 00:17:48.260 지금도 그 실험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236 00:17:48.260 --> 00:17:53.210 2021년에 엘살바도르라고 하는 나라 237 00:17:53.210 --> 00:17:57.961 이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을 했잖아요 238 00:17:59.060 --> 00:18:04.330 그래서 세금을 낼 때도 비트코인으로 내도 괜찮아라고 239 00:18:05.828 --> 00:18:10.728 한국에서는 원화가 법정화폐고 중국에서는 위안화가 법정화폐고 240 00:18:10.728 --> 00:18:13.180 미국에서는 달러가 법정화폐잖아요 241 00:18:13.180 --> 00:18:15.410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것이 242 00:18:15.410 --> 00:18:18.561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가 된 거예요 243 00:18:20.060 --> 00:18:22.340 처음에는 조금 쓰는 것 같았어요 244 00:18:22.341 --> 00:18:27.540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됐냐?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거를 245 00:18:27.878 --> 00:18:32.978 중앙아메리카대학 South American University 라고 하는 데에서 246 00:18:32.978 --> 00:18:39.020 2023년에 설문조사를 했더라고요 1280명을 대상으로 해서 247 00:18:39.020 --> 00:18:44.720 2023년 한 해 동안에 비트코인을 248 00:18:44.720 --> 00:18:50.020 거래하는데 써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을 한 거예요 249 00:18:50.020 --> 00:18:56.090 그런데 예 써본 적 있습니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12%에 불과했어요 250 00:18:56.090 --> 00:19:02.540 88%는 안 썼습니다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대답을 한 거예요 251 00:19:02.540 --> 00:19:07.678 거기다 심지어 송금을 하는 데 쓰셨습니까라고 답한 사람은 252 00:19:07.678 --> 00:19:09.578 1%밖에 없더라고요 253 00:19:10.699 --> 00:19:15.229 그러니까 거래하는데 약간 쓰고 송금하는 데는 거의 쓰지 않았다 254 00:19:15.229 --> 00:19:17.179 대부분 쓰지 않았다는 거예요 255 00:19:17.179 --> 00:19:20.579 이게 법정화폐임에도 그렇다는 거죠 256 00:19:21.579 --> 00:19:24.729 왜냐? 가치가 너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257 00:19:24.729 --> 00:19:29.500 이걸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불편하고 불안한 겁니다 258 00:19:29.500 --> 00:19:33.240 그래서 화폐로서의 가치는 없다 이게 259 00:19:33.240 --> 00:19:38.679 원래 비트코인을 창안한 것은 화폐로서 쓰라고 창안한 건데 260 00:19:38.679 --> 00:19:41.140 그 가치는 이제 거의 없어진 겁니다 261 00:19:41.140 --> 00:19:46.800 그런데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있어요 어떤 자산이냐? 262 00:19:46.800 --> 00:19:50.900 엄청난 위험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거죠 263 00:19:50.900 --> 00:19:54.849 자산에는 안전자산이 있고 위험자산이 있잖아요 264 00:19:55.929 --> 00:19:59.729 여러분 그거 들어보셨죠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건 뭐냐? 265 00:19:59.729 --> 00:20:05.099 경제가 안 좋아질 때 값이 오르는 자산이 안전자산입니다 266 00:20:05.099 --> 00:20:10.619 위험자산은 뭐냐? 경제가 좋아질 때 값이 오르고 267 00:20:10.619 --> 00:20:16.660 경제가 나빠질 때는 값이 떨어지는 자산입니다 그게 위험자산이에요 268 00:20:16.660 --> 00:20:19.480 그런데 비트코인은 어떠냐 269 00:20:19.480 --> 00:20:25.531 지금까지의 실적을 보면 비트코인은 최고의 위험자산입니다 270 00:20:26.130 --> 00:20:29.870 경제가 좋아지는 상황에서는 값이 엄청나게 오르지만 271 00:20:29.870 --> 00:20:33.929 경제가 위험해지면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이렇게 되면 272 00:20:33.929 --> 00:20:38.270 값이 폭락을 하는 자산 그게 위험자산이거든요 273 00:20:38.270 --> 00:20:43.569 비트코인은 최고의 위험자산인 거죠 안전자산은 아니에요 274 00:20:44.219 --> 00:20:49.979 그러니까 비트코인은 위험 대비용으로 쌓아놓기는 어려운 자산입니다 275 00:20:49.979 --> 00:20:53.330 하지만 경제가 좋아질 때를 대비해서 276 00:20:53.330 --> 00:20:56.579 투자를 해놓는다라고 하는 용도로는 상당히 좋은 거죠 277 00:20:57.780 --> 00:21:01.830 그런 성격을 갖고 있는 자산이 되어 있는 거예요 278 00:21:01.830 --> 00:21:05.279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이걸 자산이라고 해야 되나 279 00:21:05.279 --> 00:21:09.679 아무튼 이 존재가 그런 특성을 갖고 있다는 거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