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30.375 --> 00:00:35.625 국 중에 제일 좋아하는 국을 꼽으라면 단연 미역국인 사람 1 00:00:36.925 --> 00:00:41.976 미역국에 진심이라 미역 사는 것도 신중한데 이거 맛있드라고요 #고흥미역 2 00:00:43.626 --> 00:00:47.176 냉털한 소고기 3 00:00:48.926 --> 00:00:53.426 물기 뺀 (아마도) 미역 투하 4 00:00:53.426 --> 00:00:56.526 볶아줍니다 5 00:00:56.526 --> 00:01:03.226 하도 끓여댔더니 존맛 레시피를 터득했거든요 6 00:01:03.226 --> 00:01:05.526 다진마늘 반스푼 7 00:01:05.526 --> 00:01:08.276 간은 굵은 소금 8 00:01:08.776 --> 00:01:10.826 국간장으로만 해줍니다 9 00:01:10.826 --> 00:01:12.626 마지막에 미원 살짝 넣고.. msg 사랑혀 10 00:01:12.626 --> 00:01:16.026 푹 끓이는 게 중요.. 끓여놓고 나중에 먹으면 더 존맛! 11 00:01:16.026 --> 00:01:20.376 미역국 숙성(?)을 위해 오전은 해장국 먹으러 옴 12 00:01:21.726 --> 00:01:25.326 〈대춘해장국〉 13 00:01:25.326 --> 00:01:29.676 제주 막 이사 왔을 땐 제주 막걸리가 맹맹하니 맛없었거든요? 14 00:01:30.926 --> 00:01:34.726 근데 먹다 보니 순하니.. 존맛임 15 00:01:35.126 --> 00:01:39.676 요청한 사람 0명인 제주 막걸리 뚜껑 여는 방법 16 00:01:39.676 --> 00:01:42.476 막걸리는 자고로 진한 게 맛있다 생각했는데 17 00:01:42.476 --> 00:01:50.276 이제는 연한 게 맛있더라고요 ㅎ 소화제로 딱이야 18 00:01:52.026 --> 00:01:53.226 이그지 19 00:01:53.776 --> 00:01:56.326 약 한 사발 들고 시작할게요 20 00:01:56.326 --> 00:01:59.376 원래 선지 안 좋아하는데 21 00:01:59.376 --> 00:02:02.977 여기선 먹어요 (맛도리..) 22 00:02:03.527 --> 00:02:07.377 제가 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을 좋아하거든요 23 00:02:07.377 --> 00:02:14.077 ["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나만의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라"] 거기서 양원장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공감됐던 게 있었어요 24 00:02:14.077 --> 00:02:20.277 전 원래 화나 짜증이 순간적으로 확! 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25 00:02:20.577 --> 00:02:27.327 요즘 들어 예민할 때 제가 그러고 있더라고요? 26 00:02:28.127 --> 00:02:34.127 화가 날 때 그냥 두는 편이었고, 그걸 풀어보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27 00:02:34.727 --> 00:02:42.377 어느 날 남자친구가 화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28 00:02:42.827 --> 00:02:48.877 예를 들면 운동을 하거나, 책을 읽거나! 뭔가 다른 활동을 하는 거죠 29 00:02:48.877 --> 00:02:53.777 화가 났을 때는 뇌에 호르몬의 변화가 있을 테니 30 00:02:53.777 --> 00:02:59.727 다른 활동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, 엔돌핀이나 세로토닌 분비를 해주는 거죠 31 00:02:59.727 --> 00:03:03.527 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인데.. 32 00:03:03.527 --> 00:03:10.027 요즘은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보자는 소소한 목표가 있답니다 ㅎㅋ 33 00:03:10.027 --> 00:03:15.377 이 구역 용맹견이세요 34 00:03:15.377 --> 00:03:18.977 2차 상대 35 00:03:19.277 --> 00:03:21.377 (몹쓸 발연기 시전) 36 00:03:21.527 --> 00:03:23.177 이걸 속네.. 37 00:03:23.427 --> 00:03:25.478 (새야도 손절하는 발연기) 38 00:03:26.578 --> 00:03:28.628 하찮고 귀엽다 39 00:03:29.178 --> 00:03:31.528 어제 두리분들 만나고 왔는데 40 00:03:32.178 --> 00:03:34.828 두리분이 선물도 주셨어요 41 00:03:35.028 --> 00:03:38.128 편지도 주시고.. 집에서 먹을 원두도 주시고 ㅠㅠ 42 00:03:39.078 --> 00:03:43.428 영양제 ㅜㅜ 그리고 책까지 43 00:03:43.928 --> 00:03:47.528 시집을... 선물해주신 거예요 44 00:03:48.878 --> 00:03:52.678 (멘트까지... 왜케 다들 스윗해? 초콜렛이야?) - 문구를 너무 예쁜 문구를 적어주셔서 45 00:03:53.778 --> 00:03:56.128 향기도 좋아... 습하... 46 00:03:56.128 --> 00:03:58.978 이런 스윗함을 배우라고 한우리 47 00:04:00.978 --> 00:04:02.978 헤에 뭐야..! 48 00:04:02.978 --> 00:04:10.478 (두리씨한테 내가 읽고 싶은 책 선물했는데.. 똑같은 책을 선물 받았다..♥) - 이걸 선물해 드리고 제 건 안 샀거든요 49 00:04:11.128 --> 00:04:12.828 영양제도 넘 잘 먹을게요 사랑둥이들.. 50 00:04:12.828 --> 00:04:23.178 제가 뭐라고 이런 사랑을 주는 건가요.. 꼭 돌려드릴게요 ㅠㅠ ♥ 51 00:04:23.978 --> 00:04:30.378 힛 물에 타 먹으라고 주신 유자 티백 바로 개시 52 00:04:31.028 --> 00:04:38.028 맹물 싫어하는 거까지 파악한.. 역시 우잘알.. 53 00:04:38.528 --> 00:04:40.828 오늘 솔이가 54 00:04:40.828 --> 00:04:43.178 저희 집에 놀러온다고 해가지고 55 00:04:43.178 --> 00:04:44.328 데리러 가려고 56 00:04:44.328 --> 00:04:46.678 이렇게 입었습니다 ㅎ 57 00:04:47.279 --> 00:04:48.429 다녀올게용~~ 58 00:04:52.229 --> 00:04:56.679 커서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쏙 들어가는 쾌감 굳 59 00:04:57.979 --> 00:05:02.279 제주가 생각보다 넓어서.. 집에서 공항까지 40-50분 정도 걸리거든요 60 00:05:02.279 --> 00:05:09.379 솔이가 짧은 일정으로 온 거라,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멀지만 공항 픽업 옴! 61 00:05:10.279 --> 00:05:14.179 누가 봐도 친구 델러 온 제주 도민st 62 00:05:14.179 --> 00:05:17.529 관광객을 데리러 온 제주 도민~ㅋ 63 00:05:17.529 --> 00:05:18.929 숨어있자 우리 ㅋㅋ 64 00:05:18.929 --> 00:05:20.879 15분 착륙이니까 65 00:05:20.879 --> 00:05:22.329 30분 쯤에 나오지 않을까? 66 00:05:22.329 --> 00:05:27.329 피곤해서 못 데리러 간다고 구라침 (꽤나 디테일하게..) 67 00:05:28.529 --> 00:05:29.729 아 나 이런 거 너무 좋아 (30살이세요) 68 00:05:29.729 --> 00:05:31.379 저기서 나오는 솔이를 69 00:05:31.379 --> 00:05:33.079 놀래킬 예정입니다 크큭 70 00:05:33.279 --> 00:05:36.379 놀래킬 생각에 몸 꿈찔거리는 거 봐 ㅠ 71 00:05:36.379 --> 00:05:37.979 혹시나 엇갈릴까 노심초사하던 순간.. 72 00:05:38.679 --> 00:05:40.679 적막 속에 고막을 뚫고 침투하는 소리.. 73 00:05:40.679 --> 00:05:42.079 옆에서 어무니들이 웃으시다 방구 발사하심.. 74 00:05:42.079 --> 00:05:44.079 웃참 하려고 했는데 0.1초 만에 무너짐 75 00:05:44.079 --> 00:05:46.429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런 적 있어 ㅎ (일부러 외쳐보는 큰소리) 76 00:05:46.429 --> 00:05:49.129 (이 악물고 허공에 편들기) - 나도 이렇게 하다가 그런 적 있어 77 00:05:49.129 --> 00:05:52.079 서로가 서로를 필사적으로 등져본다 78 00:05:52.079 --> 00:05:56.779 웃다 솔이 놓침...ㅋ 79 00:05:56.779 --> 00:06:01.329 분명 공항 출구 사수하고 있었는데 택시 기다리러 나와있대요.. 뭐지? 80 00:06:01.329 --> 00:06:06.279 빵구소리에 이 귀한 기회를 놓친 걸까.. 81 00:06:06.279 --> 00:06:09.180 먹잇감 발견 82 00:06:09.180 --> 00:06:12.380 순박하게 택시 올까 두리번대고 있는 순한 양들 (정호 솔) 83 00:06:14.830 --> 00:06:18.080 (2024년 올 여름을 강타할 호러물) - 아 깜짝이야 84 00:06:18.080 --> 00:06:20.530 (사고 정지) 여친 쓰러지셨어요.. 85 00:06:20.530 --> 00:06:23.080 아 오늘 좀 재밌네 86 00:06:24.330 --> 00:06:25.230 정호) 형님 잘 지내셨습니까? (그 와중에 착혀) 87 00:06:25.230 --> 00:06:28.030 아 짜릿해 아 행복해 아 맨날 와줘 88 00:06:28.430 --> 00:06:32.080 답장을 안 해서 물음표 뜨고 있었다는 솔 89 00:06:32.730 --> 00:06:37.580 상철쓰가 공항에서 사진 찍은 거 스토리에 올려서 걸린 줄 알았는데 휴~ㅎㅋ 90 00:06:38.330 --> 00:06:42.680 타격감 너무 조코~ㅎ 91 00:06:42.680 --> 00:06:48.130 병 주고 약 주기(?) 92 00:06:48.480 --> 00:06:52.780 밥 먹으러 달려왔어요 호호 ㅎㅎ 93 00:06:52.780 --> 00:06:55.580 정호 김밥집 오픈 이후로 김밥이 좋아진 나.. 94 00:06:55.580 --> 00:06:57.730 김밥 라이팅 성공하셨어요 95 00:06:57.730 --> 00:06:58.830 잘 먹겠습니당~ 96 00:06:58.830 --> 00:07:00.830 이거 한입에 (먹어야지) 97 00:07:00.830 --> 00:07:05.680 식은 죽 먹기고요. 세 개도 들어갈 듯 98 00:07:07.630 --> 00:07:10.680 여기 맛집이네유.. 99 00:07:11.480 --> 00:07:16.880 요즘 남의 사업장에 훈수 잘 둠.. (너나 잘혀) 100 00:07:16.880 --> 00:07:21.580 이런 아이디어 나누는 거 너무 조아효 ㅎㅎ 101 00:07:22.130 --> 00:07:26.580 오자마자 수다 폭격하느라 어디로 먹는지 모르겠다 102 00:07:26.580 --> 00:07:31.031 정호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 일처럼 생각되고 103 00:07:31.031 --> 00:07:34.631 잘 됐으면 좋겠어...♥ 104 00:07:35.131 --> 00:07:37.931 우옹... 여기 맛있어... #미친부엌 105 00:07:37.931 --> 00:07:41.231 수다 떠느라 코로 먹고... 2차까지 106 00:07:41.231 --> 00:07:45.631 제주는 거의 사람 반 강아지 반이라 행복해요 107 00:07:47.181 --> 00:07:49.981 우리집 실세 만남 108 00:07:50.331 --> 00:07:57.881 새야 특 : 들어와서 10초 내에 만져야 함 109 00:07:59.481 --> 00:08:01.931 정호) 아 고마워(?) 110 00:08:05.781 --> 00:08:08.831 ㅋㅋㅋㅋㅋ 10초 지나셨어요.. 111 00:08:09.781 --> 00:08:12.331 이 빈손으로 올 줄 모르는 사람덜.. 112 00:08:12.331 --> 00:08:18.981 집에 필요한 게 뭐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하다 보드게임 사왔대요 ㅠㅠ 113 00:08:19.981 --> 00:08:24.131 한우리 특징 = 게임 이해력 제로 114 00:08:24.881 --> 00:08:29.031 벌써 어렵다... 115 00:08:30.681 --> 00:08:32.731 솔) 오목은 할 줄 알지? 116 00:08:32.731 --> 00:08:35.031 모르는데요... 117 00:08:35.431 --> 00:08:37.731 (착잡) 118 00:08:37.981 --> 00:08:40.031 - 이해됐어요? - (그럴리가) 119 00:08:42.431 --> 00:08:43.931 이건 내 거야 그럼? (헛소리) 120 00:08:45.481 --> 00:08:47.431 미안합니다 121 00:08:47.431 --> 00:08:52.882 나만 빠지면 평화로워질 것 같은데 그건 어떨까 122 00:08:54.032 --> 00:08:59.482 내 순서인데 내 순서를 몰라요 123 00:08:59.482 --> 00:09:05.682 생각 좀 할게요... 10분만 주세요 124 00:09:06.332 --> 00:09:09.282 세월아 네월아 고민한 후 125 00:09:09.282 --> 00:09:12.582 (말도 안 되는 자리에 투척) - 푸흡ㅋ (고개 푸욱) 126 00:09:12.732 --> 00:09:15.882 눈치로 감지된 망삘 127 00:09:15.882 --> 00:09:19.032 그니까 가위바위보로 딱밤맞기나 하자고요~! 128 00:09:19.032 --> 00:09:20.882 역시나 적시나 졌구요 129 00:09:20.882 --> 00:09:25.682 진 팀에서 가위바위보로 진 한 명 얼굴에 낙서하기로 함 130 00:09:26.082 --> 00:09:32.982 똥은 내가 싸놓고 운만 좋아서 미안합니다 131 00:09:32.982 --> 00:09:34.282 10초 남았습니다~! 132 00:09:34.782 --> 00:09:39.182 바빠진 메이크업 쌤들 133 00:09:42.232 --> 00:09:43.632 모자이크 뚫고 나오는 참혹한 비주얼 134 00:09:44.032 --> 00:09:51.532 나 너무 웃겨 ㅠ 우리 엠티 온 거 같아~ 135 00:09:52.182 --> 00:09:54.332 솔) 우리 안 걸리길 잘했다 ㅋㅋ 136 00:09:54.332 --> 00:09:56.432 정호) 우리가 게임으로 이기기 쉽지 않은데 ㅋㅋ 137 00:09:56.432 --> 00:09:59.032 그 어려운 걸 내가 해내게 해줍니다.. 138 00:09:59.032 --> 00:10:05.182 오 이번엔 쉬운 게임 같다 139 00:10:05.982 --> 00:10:07.932 도블이라는 게임이래요 140 00:10:07.932 --> 00:10:12.782 패에 나온 그림이랑 내 패에서 겹치는 사물 이름을 외치면 되는 게임인데 141 00:10:13.382 --> 00:10:18.033 트롤정호 vs 트롤우리 빅 매치 중.. 142 00:10:18.333 --> 00:10:21.133 정호) 도블! 물음...(?) 아..? 느낌표... 143 00:10:21.133 --> 00:10:23.683 뇌정지 씨게 옴 144 00:10:23.683 --> 00:10:25.433 (분조장 등장) 145 00:10:26.833 --> 00:10:29.433 좀 자고 와라 146 00:10:30.483 --> 00:10:31.783 솔) 그르치~ 147 00:10:31.783 --> 00:10:32.433 정호) 도블 아이...ㅅ.. 148 00:10:32.433 --> 00:10:33.633 (처음 정한 단어만 쓰기로 함) - 얼음 149 00:10:33.633 --> 00:10:35.233 상철) 내. 빨리 (엄근진) 150 00:10:35.233 --> 00:10:37.233 솔) 아이스가 얼음이자나여~ 151 00:10:37.233 --> 00:10:38.883 상철) 안대 안대 이거 순 한국 게임이더라고(?) 152 00:10:38.883 --> 00:10:42.283 거 보호자들 진정하세요 153 00:10:42.783 --> 00:10:48.283 카드 많이 가져간 사람이 이기는 거 154 00:10:48.283 --> 00:10:50.933 트롤정호 승 155 00:10:50.933 --> 00:10:53.533 누가 빵빵이랑 옥지 불렀냐 156 00:10:53.533 --> 00:10:56.133 와 정호한테 지다니 (분하다 ㅎ) 157 00:10:56.933 --> 00:11:02.283 네.. 다음 모델 가보실게요 158 00:11:03.133 --> 00:11:07.383 커플이고 뭐고 게임 앞에서 없드라 159 00:11:11.483 --> 00:11:15.083 스토리에 올리기 벌칙까지 있어요.. 160 00:11:15.883 --> 00:11:20.433 두리들 많이 잃을뻔한 날 161 00:11:20.933 --> 00:11:23.333 비행기표도 잃을뻔했다 162 00:11:23.333 --> 00:11:26.733 서울 가는 일정 있어서 2시간 자고 인났는데 못 일어날뻔 봄..ㅋ 163 00:11:26.733 --> 00:11:30.933 또또또 이럴 때만 공항 다 와서 1시간 연착이지.. 164 00:11:30.933 --> 00:11:33.433 진정해 한우리 165 00:11:33.433 --> 00:11:38.584 뭐 어때 밥 먹을 시간 생기고 좋지 (먹긍정회로) 166 00:11:38.934 --> 00:11:41.434 솔이랑 정호는 제주에 두고.. (제가 미리 일정이 있었어요 ㅠ) 167 00:11:41.434 --> 00:11:44.584 저는 기력 보충하고 서울에 갑니다 168 00:11:45.384 --> 00:11:52.234 아우 공항 육개장 맛집일세 169 00:11:54.484 --> 00:11:58.534 배불리 먹고 비행기 탔더니 세상 꿀잠잠 170 00:11:58.534 --> 00:12:02.134 김포공항 자주 본다 우리? 171 00:12:02.134 --> 00:12:04.784 〈가니송〉 172 00:12:04.784 --> 00:12:11.384 (첫 번째 일정. 친구 브라이덜 샤워 준비하기) - 친구 브라이덜 샤워 드레스 픽업하러 가니송 쇼룸 왔어요 173 00:12:11.384 --> 00:12:14.534 원래 오늘 친구한테 청첩장 받을 겸 서울에서 모이는 날인데 174 00:12:14.984 --> 00:12:21.134 다 같이 자고 가자고 호텔 예약해뒀거든요 175 00:12:21.784 --> 00:12:27.184 아마도 친구는 브라이덜 샤워 준비해주는 건 꿈에도 모를 거예요 176 00:12:28.034 --> 00:12:32.734 예쁜 브라이덜 드레스를 준비해주고 싶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177 00:12:33.234 --> 00:12:38.384 가니송에서 브라이덜 드레스를 대여해주시는 걸 알았어요! 178 00:12:38.734 --> 00:12:44.484 대여 가능한 드레스는 한 가지였는데, 구매 가능한 드레스는 엄청 많음! 179 00:12:44.484 --> 00:12:47.784 (우선 친구 두 명이랑 내가 입을 드레스 피팅해보기) 180 00:12:48.384 --> 00:12:56.284 사실 드레스는 스냅촬영하거나 여러모로 쓸 데가 많아서 하나만 대여하고 나머지 두 개는 사려고 했거든요 181 00:12:56.784 --> 00:13:02.585 (이게 대여 가능한 드레스인데 존예...) 182 00:13:03.285 --> 00:13:10.835 이 드레스도 미쳤꼬... 디테일이 넘 예뻐서 사려고 마음속으로 확정 지었음 183 00:13:10.835 --> 00:13:15.485 근데 직원분이 제 영상을 잘 봐주시고 있는 구독자분이시라고 184 00:13:15.485 --> 00:13:19.535 제품 협찬해 주신다는 거예요... ㅠㅠ 흐아아앙 185 00:13:19.935 --> 00:13:27.135 너무 예뻐서 안 그래도 사려고 했는데... ㅠㅠ 감사합니다 186 00:13:27.535 --> 00:13:34.185 나의 원픽 드레스..♥ 187 00:13:34.935 --> 00:13:39.035 베일도 너무 예쁜 게 많습니다.. 나 이런 거 좋아하네 188 00:13:39.435 --> 00:13:42.785 드레스 픽업해서 갑니다~ 189 00:13:43.335 --> 00:13:46.385 호텔엔 3시에 모이자고 해놓고 친구랑 2시에 가있을 계획 (큭큭) 190 00:13:46.385 --> 00:13:50.235 친구는 케익을 사오기로 했어요 191 00:13:50.235 --> 00:13:54.335 혹여나 혜민이 (오늘의 주인공) 먼저 와있을까봐 혼자 경계태세 192 00:13:54.335 --> 00:13:56.085 원래 로비에서 193 00:13:56.285 --> 00:13:57.785 브라이덜 샤워 소품을 194 00:13:57.785 --> 00:13:59.285 픽업해서 가기로 했는데 195 00:13:59.285 --> 00:14:01.685 친구가 먼저 (픽업) 했대요 196 00:14:02.485 --> 00:14:06.535 브라이덜 샤워 소품 대여는 #렁크서울 이용했는데 197 00:14:06.785 --> 00:14:13.235 날짜랑 시간만 말씀드리면 호텔 로비까지 가져다주셔서 너무 좋더라고요! 198 00:14:13.435 --> 00:14:19.835 저희가 2주 전쯤? 몰래 여기 호텔 예약해놓고 만나기 하루 전까지 숙소 안 정한 척했거든요 ㅋ 199 00:14:20.636 --> 00:14:24.736 결국엔 혜민이가 에어비앤비 숙소 골라서 어떠냐고 보내왔음 ㅋㅋㅋ 200 00:14:24.736 --> 00:14:29.786 만나기 전까지 숙소 예약도 안 하는 우리 보고 서운했을지도..ㅎㅋㅋ 201 00:14:29.786 --> 00:14:34.936 꽃다발 풍선도 인터넷 주문해서 가져왔는데 202 00:14:34.936 --> 00:14:42.486 (혜민이 도착 20분 전) 미리 만들어 놓으려고 했는데 만들기 어렵고..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..ㅠ 203 00:14:42.486 --> 00:14:47.736 〈파크하얏트〉 브라이덜 샤워 해줄 뷰 예쁜 호텔도 찾다 보니 여기가 젤 예뻤어요 204 00:14:48.236 --> 00:14:52.536 이 풍선까지 렁크서울에서 시킨 거라 준비할 게 1도 없었음.. 꿀이에요 205 00:14:53.836 --> 00:14:58.186 케익도 완벽해 ㅠ 206 00:14:58.186 --> 00:15:00.136 야 이건 진짜 ㅜ 감동이잖아.. 207 00:15:00.136 --> 00:15:01.136 울 것 같은데 얘? (안 울면 이상) 208 00:15:01.536 --> 00:15:03.536 소민) 울지~ 나 같으면 울어 209 00:15:03.536 --> 00:15:04.986 안 울면 안 되지(?) 210 00:15:04.986 --> 00:15:08.236 ㅋㅋㅋㅋㅋ 이미 본인에게 감동하신듯 211 00:15:08.236 --> 00:15:14.286 심지어 어제 새벽까지 노는 거 올려서 진짜 모를듯 (의도치 않은 빌드업) 212 00:15:14.286 --> 00:15:20.286 이런 거 미리 준비 안 하는 스타일인 우리라.. 아마 적잖이 놀랠 듯 ㅋ 213 00:15:20.836 --> 00:15:26.836 (나머지 소품도 세팅하기) 214 00:15:26.836 --> 00:15:29.686 헤엑!! 너무 예뻐 너~무 예뻐!! 215 00:15:31.236 --> 00:15:33.436 내 맘에 쏙 드셨다 216 00:15:34.036 --> 00:15:37.886 얼추 준비가 완료된 듯해요 217 00:15:39.386 --> 00:15:45.337 옷 주워 입고 방금 온 척 로비로 내려가 있을 예정ㅋ 218 00:15:45.987 --> 00:15:48.737 다급 다급 혜민이가 이제 택시에서 내린대욧 219 00:15:48.737 --> 00:15:52.487 사기단 2인조 출동 220 00:15:53.937 --> 00:16:00.537 (로비 방금 온 척 메소드 연기 중) 최대한 이 공간이 낯선 척.. 낯설다... 낯설다... 221 00:16:00.537 --> 00:16:04.087 케익 사오려고 했는데 못 사와서 미안하다고 로비에서 작은 거 사가자 함 222 00:16:04.087 --> 00:16:08.087 너 왜 (브이로그) 영상 안 찍어? 223 00:16:08.837 --> 00:16:11.487 - 지금 우리 만난 것부터 찍었어야지 (유튜브 신입 혼내기) - 그래그래그래 마자 224 00:16:11.487 --> 00:16:14.387 우리 서프라이즈 찍게 하기 위한 계략 ㅋ 225 00:16:14.987 --> 00:16:18.037 (계획 없는 척) 일단 올라가서 (오늘 놀) 계획을 짜자 226 00:16:18.787 --> 00:16:23.987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어린 양 여기 또 있네 227 00:16:23.987 --> 00:16:29.187 아 친구가 열게 할 걸.. 친구 손에 짐 많아서 내가 문 열어버림 ㅎ 228 00:16:29.187 --> 00:16:31.637 혜민) 야 뭐야!! 장난하냐...? 229 00:16:31.637 --> 00:16:34.787 (이게 왜 장난이세요 ㅠ ㅋㅋㅋ) - 야 장난하냐고...!!! 230 00:16:34.787 --> 00:16:36.537 (1도 눈치 못 채서 찐 반응) - ㅋㅋㅋㅋㅋ (리액션 고장) 231 00:16:36.537 --> 00:16:38.487 야 이게 뭐야... ㅠㅠ!!!!! 232 00:16:38.487 --> 00:16:43.537 감동... 받은 건가? 233 00:16:43.537 --> 00:16:45.537 혜민) 야 언제 이렇게... 야 이거 뭐야?!! 234 00:16:45.537 --> 00:16:47.387 ㅋㅋㅋㅋㅋ 충격이 적지 않으신 듯.. 235 00:16:47.387 --> 00:16:49.237 (상황 파악이 우선인 내 친구... ㅎ) - 야 그런데 카메라 장난 아니다 ㅋㅋㅋ 236 00:16:49.637 --> 00:16:51.187 몰랐지!! 237 00:16:51.187 --> 00:16:52.687 - 알았어...? - 절대 몰랐지... (충격) 238 00:16:52.887 --> 00:16:54.087 혜민) 야 미친 거 아니야? 239 00:16:54.637 --> 00:16:55.487 소민) 감동 먹었냐 ㅋ? 240 00:16:55.487 --> 00:16:56.687 솔직히 안 울어..? 241 00:16:56.987 --> 00:16:58.187 혼이... 나간 건가? 242 00:16:58.187 --> 00:16:59.387 혜민) 나 요즘 T야(?) 243 00:16:59.737 --> 00:17:01.737 이걸 안 우네...? 244 00:17:01.737 --> 00:17:04.088 (멍......) 245 00:17:05.238 --> 00:17:06.638 혜민) 너네 연기 쩔었어... 246 00:17:06.938 --> 00:17:11.838 ㅋㅋㅋ 우리의 연기력에 그냥 놀래서 눈물이고 뭐고 쏙 들어가신 듯 247 00:17:13.138 --> 00:17:15.638 호텔에서 놀 줄만 알고 수영복 챙겨오심 ㅋㅋㅋ 248 00:17:15.638 --> 00:17:20.538 친구야 드디어 니가 가는구나..♥ 249 00:17:21.288 --> 00:17:26.338 이렇게 축하해줄 수 있어서 즐겁고 기뿌다 ㅎㅎㅎㅎ 250 00:17:26.338 --> 00:17:27.738 혜민) 지금 한 거야..? 251 00:17:28.288 --> 00:17:30.888 지금 세팅했다고? (아직도 충격에 헤어 나오지 못함) 252 00:17:31.488 --> 00:17:35.338 아 글쎄 믿어주세요 ㅠ ㅋㅋㅋ 253 00:17:37.638 --> 00:17:38.438 물음표 살인마세요? ㅋㅋㅋㅋㅋ 254 00:17:38.438 --> 00:17:42.138 소민) 아니 ㅋ~ 그냥 즐겨 ^^ 255 00:17:42.538 --> 00:17:46.238 그래도 좋아해줘서 다행이네요.. ㅎ 256 00:17:46.238 --> 00:17:48.738 혜민) 그럼 내가 오늘 저녁 쏠게 ㅎ 257 00:17:50.038 --> 00:17:58.438 드레스 오픈식 ㅎㅎㅎ 258 00:17:59.788 --> 00:18:02.988 친구들한테 어울릴만한 것들로 골라왔거든요 259 00:18:03.388 --> 00:18:07.788 ㅎ... 와 내가 이걸 보고 울컥하네 260 00:18:07.788 --> 00:18:11.788 서로 드레스 만져주는 거 보니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구여..ㅎㅎ 261 00:18:11.788 --> 00:18:13.838 혜민) 쟤 울어..? 262 00:18:13.838 --> 00:18:17.988 (찐친특 = 울면 놀림;) ㅋㅋㅋㅋㅋ 아씨 나오던 눈물도 들어가게 하네; 263 00:18:17.988 --> 00:18:19.138 혜민) 쟤 왜 울어..? 264 00:18:19.988 --> 00:18:26.589 흔한 여자친구들의 화장시간.avi 265 00:18:26.589 --> 00:18:33.389 친구들이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나서 줄곧 붙어지냈거든요 266 00:18:33.389 --> 00:18:37.789 이제는 진짜 어른이 된 게 느껴진달까요 267 00:18:38.439 --> 00:18:44.339 우리 뒷모습 남겨보고 싶었는데 찍길 잘했다 268 00:18:44.939 --> 00:18:49.939 우리는 어른이 됐지만 늘 그때 마음 그대로 너희를 생각하고 응원해♥ 269 00:18:50.139 --> 00:18:55.189 그나저나 테이블 너어어어무 이쁘죠 270 00:18:56.089 --> 00:18:58.589 청첩장을 받았다..♥ 271 00:18:59.089 --> 00:19:03.039 어렸을 때 왠지 우리 중에 제일 빨리 결혼할 것 같다 생각했는데 272 00:19:03.439 --> 00:19:05.589 진짜가 되어부러따...!! 273 00:19:05.989 --> 00:19:06.939 오와! 이쁘다~ 274 00:19:06.939 --> 00:19:08.589 티켓처럼 생겼네? 275 00:19:08.789 --> 00:19:10.689 되게 영화 티켓 같네? 276 00:19:11.039 --> 00:19:12.889 나 이런 긴 봉투도 처음 받아봐! 277 00:19:13.289 --> 00:19:15.939 남은 준비 잘 하고 행복하쟈 혜민앙 278 00:19:16.439 --> 00:19:19.039 우선 혜민이 먼저 찍어주자! 279 00:19:19.389 --> 00:19:21.489 헤에~~ 너무 이쁘다 야 야야야~ (호들갑) 280 00:19:21.789 --> 00:19:23.339 공주 같아.. (최고의 칭찬 웩) 281 00:19:23.539 --> 00:19:26.239 몹쓸 디렉팅 들어갑니다 282 00:19:26.939 --> 00:19:28.589 진짜 이뿌네 내 칭구 283 00:19:28.939 --> 00:19:30.539 축하해♥ 284 00:19:30.939 --> 00:19:33.389 곧 따라갈게 (아마두~) 285 00:19:33.389 --> 00:19:37.189 드레스가 다 했다 ㅎㅎㅎ 286 00:19:38.389 --> 00:19:41.389 사진놀이 다 끝내고 나니까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했어요 287 00:19:41.389 --> 00:19:43.939 너어어어무 예쁘다 288 00:19:44.389 --> 00:19:48.490 눈보라도 우리 배꼽시계는 막지 못혀 289 00:19:49.090 --> 00:19:53.140 〈나리의 집〉 290 00:19:54.040 --> 00:19:57.240 웨이팅이 앞에 다섯 팀 있었긴 한데 291 00:19:57.240 --> 00:20:03.190 금방 줄어들었어요! 옛날에 엄청 심했을 땐 줄 설 엄두도 못 냈는데.. 292 00:20:04.040 --> 00:20:08.540 친구들이랑 있을 땐 늘 고기 집게 집는 편 ㅎ 293 00:20:09.090 --> 00:20:16.690 여기는 반찬이 찐이에요.. 냉삼은 자고로 반찬이 다 해야 함 294 00:20:18.540 --> 00:20:20.540 이모 신났다 295 00:20:20.540 --> 00:20:24.540 축하해 혜민아 진짜~~ 296 00:20:25.190 --> 00:20:28.140 오빠랑 있으면 즐거워 아직도? 297 00:20:28.740 --> 00:20:35.040 먹잘알이 제일 바쁜 시간 298 00:20:35.540 --> 00:20:37.790 나는 바싹 익히는 거 좋아해 ㅎ 299 00:20:37.790 --> 00:20:42.190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나 적시나 너무 맛있는 것 300 00:20:42.340 --> 00:20:48.690 고기 짠~ 301 00:20:49.090 --> 00:20:57.240 호텔부터 10분? 거리라 술 먹고 걸어가기 아주 좋고요 302 00:20:58.240 --> 00:21:04.540 요즘 내 위시리스트.. 술장고... 술 먹는 거 왜 이렇게 행복하지.. 303 00:21:05.590 --> 00:21:09.941 선주 후쌈 304 00:21:10.241 --> 00:21:17.641 너무 행복하자나...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(저기압인 적 없음 주의) 305 00:21:19.041 --> 00:21:22.091 혜민) 야 너네 편지 덜 슬프게 해주면 안 돼? 축사? 306 00:21:22.091 --> 00:21:25.191 소민이랑 제가 친구 축사를 맡았거든요... (난생 첫 축사) 307 00:21:25.191 --> 00:21:28.491 나도 내가 울까봐 벌써 걱정.. 308 00:21:29.691 --> 00:21:35.541 여기는 청국장이 찐이니까 다들 잡솨봐.. 309 00:21:36.541 --> 00:21:41.641 하 냉삼은 사랑입니다 310 00:21:42.541 --> 00:21:45.941 제주에는 냉삼 맛집이 없어서 슬퍼요.. 311 00:21:45.941 --> 00:21:49.691 그럼 육지 왔을 때 많이 먹어주면 되지 312 00:21:49.691 --> 00:21:54.141 실제로 육지 왔을 때 삼겹살을 더 많이 먹으러 가는 듯ㅎ 313 00:21:54.791 --> 00:21:58.541 왜요 저희가 1차로 끝낼 아이들로 보이시나요 314 00:21:58.541 --> 00:22:01.791 인생 첫 마라 엽떡 315 00:22:02.291 --> 00:22:04.991 엽떡세권에 살지 않아서 못 먹은지 꽤 됐거든요 316 00:22:04.991 --> 00:22:10.441 얼마 전에 진주랑 먹고 탄력받아서 마라 엽떡 시켜벌임 317 00:22:10.991 --> 00:22:16.941 근데 제 입엔 넘 짜고... 엽떡이 더 맛있는 느낌? 318 00:22:18.141 --> 00:22:22.241 엽떡 함께 먹어줄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319 00:22:22.841 --> 00:22:32.092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아직도 있냐 없냐 이야기 중 ㅋ 320 00:22:33.292 --> 00:22:37.142 저는 아직도 크리스마스가 설레요.. 노는 게 제일 조와 321 00:22:37.542 --> 00:22:45.442 친구들 다 잘때 제일 늦게 자는 나였는데.. 어제 제일 먼저 기절함 322 00:22:46.642 --> 00:22:50.192 브라이덜 샤워 소품은 다시 정리해서 호텔 로비에 맡기면 반납 끝 323 00:22:50.492 --> 00:22:54.842 브라이덜 샤워 소품 대여로 강력추천.. 너무 예뻐... 324 00:22:55.342 --> 00:22:57.942 〈이태리국시〉 325 00:22:58.342 --> 00:23:04.092 어젯밤 일찍 잠든 나 대신 점심 식당 예약해놓은 친구덜 326 00:23:04.092 --> 00:23:07.892 요즘 빠진 부라타치즈로 위 문을 열어봅니다 327 00:23:07.892 --> 00:23:14.342 이제 하루 자극적으로 먹으면 다음날은 리프레쉬 해줘야 하는 나이가 되어따... 328 00:23:14.342 --> 00:23:20.092 이거 짱 맛있었슴.. 닭가슴살 들어간 리조또? 329 00:23:20.092 --> 00:23:24.642 파스타도 맛있고... 역시 서울은 맛집이 많아서 행복혀 330 00:23:25.192 --> 00:23:28.342 자 다음 코스로 모실게요 331 00:23:28.742 --> 00:23:35.892 저희끼리 사진만 찍는 게 아쉬워서 여기도 서프라이즈로 예약해놓은 스튜디오! 332 00:23:36.442 --> 00:23:41.592 늦게 예약했더니 다른 곳은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여길 온 건데 333 00:23:42.142 --> 00:23:48.742 생각보다 너무 좋고.. 추억 더 남기길 잘한 것 같아요! 334 00:23:49.192 --> 00:23:50.792 변신 완료 335 00:23:51.142 --> 00:23:54.443 벌써 웃겨 336 00:23:55.043 --> 00:23:58.043 장난으로 축사 연습하자고 마주봤는데 337 00:23:58.393 --> 00:24:01.793 나중에 들으니까 이때 혜민이는 엄청 울컥했대요 338 00:24:01.793 --> 00:24:04.743 (친구 맘도 모르고 웃긴 표정 하자고 하고 있네ㅠ) - 서로 웃긴 표정 할까 그럼? 339 00:24:04.743 --> 00:24:06.743 아 ㅋ 목 쳐다봐야겠다 목젓 ㅋㅋ 340 00:24:07.393 --> 00:24:11.993 애들아 근데 나 왜 이렇게 까매..? 341 00:24:12.243 --> 00:24:13.193 자연스럽게 웃어 애들아 342 00:24:13.493 --> 00:24:14.993 꽤나 지옥 같았던 뽀갈.. (진심 둘 다 토할 뻔) 343 00:24:15.193 --> 00:24:16.293 설사..~ 344 00:24:16.843 --> 00:24:19.993 설사로 끌어낸 억텐 345 00:24:21.093 --> 00:24:25.243 세 명이 다 맘에 드는 거 찾기 고역 346 00:24:25.243 --> 00:24:28.743 카페 와서 진지하게 사진 고르기 347 00:24:28.743 --> 00:24:31.393 저는 다음 일정 때문에 커피만 마시고 헤어지기로 했어요ㅠ 348 00:24:32.343 --> 00:24:34.643 나머진 카톡으로 얘기해~ 349 00:24:37.943 --> 00:24:41.893 마지막 서울 일정은 주방 인테리어 미팅 350 00:24:42.193 --> 00:24:49.693 옛날부터 인테리어 맡긴다면 mmk에 맡기고 싶다고 생각했던 나 351 00:24:50.043 --> 00:24:53.143 쇼룸 준비하면서 원하는 무드를 정하고 보니 352 00:24:53.143 --> 00:25:00.443 mmk가 딱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약을 했어요 353 00:25:01.243 --> 00:25:06.943 다른 건 몰라도 쇼룸 주방은 꼬오오옥 신경 쓰고 싶었거든요 354 00:25:06.943 --> 00:25:10.993 스테인레스 우드 조합의 재질을 쓰고 싶었는데 355 00:25:11.793 --> 00:25:15.494 실제로 봐도 마감이 너무 깔끔하고 매력적인 mmk.. 356 00:25:15.844 --> 00:25:20.294 1차 미팅은 1차 디자인 제안 (도면) 357 00:25:21.294 --> 00:25:31.244 제주도에 쇼룸이 있어서 더디게 진행될까 걱정했었는데 1차 도면을 정말 잘 뽑아주셨어요..! 358 00:25:32.394 --> 00:25:37.044 제주 쇼룸 인테리어는 총 두 곳에서 맡기기로 했는데 359 00:25:37.394 --> 00:25:41.544 전체적인 공간 인테리어는 제주 업체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360 00:25:41.894 --> 00:25:46.994 mmk에서는 주방 인테리어만 따로 맡기는 거로 했어요! 361 00:25:48.044 --> 00:25:56.194 설 연휴 지나면 미팅 후에 바로 인테리어 시작일 거라.. 정말 얼마 안 남았다.. 362 00:25:56.494 --> 00:26:01.144 모르는 게 많아서 도면도 몇 번이나 수정 요청드렸는데 363 00:26:01.144 --> 00:26:10.994 피드백도 바로바로 반영해주시고, 대충 말씀드려도 제 취향에 맞게 바로 제안해주셔서 mmk와 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ㅎㅎ 364 00:26:11.894 --> 00:26:16.394 짧고도 스펙타클했던 서울 일정 마치고 다시 제주 365 00:26:16.394 --> 00:26:20.394 돼지고기 없이 못 사는 애 366 00:26:21.094 --> 00:26:26.494 솔이는 가고 다른 친구들이 또 제주에 놀러와서 같이 밥 먹으러 왔어요 367 00:26:27.344 --> 00:26:30.694 고기는 늘 옳다 368 00:26:31.294 --> 00:26:36.694 반찬살인마라 삼겹살집에 반찬 거덜내느라 바빠요 369 00:26:37.445 --> 00:26:41.545 반찬에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370 00:26:42.395 --> 00:26:46.945 자알 구운 김치와 삼겹 한 쌈.. 371 00:26:47.545 --> 00:26:49.595 캬 이거지 이거야 372 00:26:50.345 --> 00:26:53.545 좌쌈우주 = 왼손엔 안주 오른손엔 술을 들라 373 00:26:55.995 --> 00:26:57.945 왼손 대기조 374 00:26:58.795 --> 00:27:00.645 행복 별거 없드라 375 00:27:00.895 --> 00:27:05.245 그나저나 오늘 월드컵 4강전이라 빨간 옷 갈아입고 나온 준비성 376 00:27:05.745 --> 00:27:09.645 저 설연휴로 도쿄를 가게 됐는데, 다음은 교토 여행도 준비해보게요 377 00:27:10.045 --> 00:27:13.345 후식 냉면은 참는 거 아니랬어 (내가) 378 00:27:13.895 --> 00:27:16.095 국뽕이 차오른다 379 00:27:16.395 --> 00:27:20.195 누가 보면 국대들 380 00:27:20.445 --> 00:27:23.345 친구네 위스키 바 왔어요 381 00:27:23.645 --> 00:27:28.895 축구는 단지 핑계였을지도..? 382 00:27:28.895 --> 00:27:35.995 졌지만 잘 싸웠따... 고생했습니다 선수들ㅠ 383 00:27:36.795 --> 00:27:39.945 오늘도 선물을 사 오신 게하 손님 384 00:27:40.095 --> 00:27:43.245 친구들이 빈손으로 와도 되는데 자꾸 뭘 사와요..ㅠ 385 00:27:43.845 --> 00:27:47.195 감성 그릇인데 재떨이란다 386 00:27:47.345 --> 00:27:51.845 수저 받침이랑 티백 놓는 용도의 그릇 선물해준 철규 387 00:27:53.095 --> 00:27:57.995 고맙다 철규스 388 00:27:58.595 --> 00:28:02.746 갑분 보드게임하면서 미역국 해장 389 00:28:02.746 --> 00:28:06.246 미역국 해장이 진리.. 속 풀리는 동시에 소주 또 먹은 건 안 비밀 390 00:28:06.246 --> 00:28:08.396 아주머니 주무세요 391 00:28:09.146 --> 00:28:12.496 (화면에서 술 냄새나요) - 경락 하러 왔습니다 392 00:28:13.696 --> 00:28:19.346 한 번 받으면 너무 시원해서 놓칠 수 없는 윤곽관리 393 00:28:19.546 --> 00:28:21.846 평소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타입이라 그런지 394 00:28:21.846 --> 00:28:27.296 한번 받으면 자세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395 00:28:28.246 --> 00:28:33.796 1인 샵이라 선생님이 그때그때 제 피부 상태에 따라 관리도 해주세요 396 00:28:33.796 --> 00:28:40.996 얼굴 윤곽관리만 띡 해주시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신경 써주셔서 저만의 힐링 시간이랄까요.. 397 00:28:41.596 --> 00:28:47.996 맨날 같은 루틴으로 해주시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관리도 달라서 완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398 00:28:48.896 --> 00:28:59.446 중간중간 피부 관리 팁도 알려주셔서 혼자 집에서 응용하기도 함 ㅎㅎ 399 00:29:00.746 --> 00:29:10.296 데콜테도 풀어주셔서 잠이 솔솔... 400 00:29:10.296 --> 00:29:15.096 누가 봐도 푸지게 자고 일어난 사람 401 00:29:15.396 --> 00:29:20.646 어제 들이부어 먹은 붓기가 쫙 빠졌다 402 00:29:21.247 --> 00:29:23.897 〈틈새식당〉 403 00:29:24.247 --> 00:29:28.847 또 소중한 맛집 하나 풉니다.. 제주 정식 대맛집 404 00:29:29.547 --> 00:29:31.947 저 뽀글장이 미쳤거든요 405 00:29:32.297 --> 00:29:34.847 제주는 정식 맛집이 많아서 참 조아 406 00:29:34.847 --> 00:29:40.697 나 같은 반찬 쌈 순이에겐 천국 그 잡채 407 00:29:41.647 --> 00:29:47.197 단돈 12000원으로 고기 생선 찌개까지 다 먹을 수 있듬.. 408 00:29:47.997 --> 00:29:50.997 오늘도 사랑이었다.. 409 00:29:51.297 --> 00:29:55.647 드디어 쇼룸에 들어갈 커피머신 주방기기들을 계약하러 왔어요 410 00:29:55.647 --> 00:30:00.197 혼자 쭝얼대면서 찍고 있는데 동네 오빠 만남 ㅋㅋㅋㅋㅋ 411 00:30:01.047 --> 00:30:03.847 여기 미팅하러 왔습니다 412 00:30:04.647 --> 00:30:10.547 (도대체 어떤 쇼룸을 준비하는 것이냐!) 정확히 제가 준비하는 게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413 00:30:10.547 --> 00:30:16.447 메인은 소파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같이 구경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공간인데 414 00:30:16.947 --> 00:30:22.697 그 공간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머물다 가실 수 있게 만들 예정이에요! 415 00:30:23.297 --> 00:30:29.497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..ㅎ 416 00:30:30.197 --> 00:30:33.397 그럼 이번 영상도 이렇게 마쳐볼게요-♥ 417 00:30:33.397 --> 00:30:36.947 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