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260 --> 00:00:01.336 안녕하세요 대표님 1 00:00:01.336 --> 00:00:02.965 네 안녕하세요 2 00:00:02.965 --> 00:00:08.820 네 이제 마 쌤의 채권교실 이제 새로운 교시가 시작됐습니다 3 00:00:08.820 --> 00:00:16.207 그래서 오늘은 제가 본 뉴스인데요 2월 26일날 이제 뉴스인데 4 00:00:16.207 --> 00:00:21.160 지금 회사채가 그렇게 흥행? 그러니까 잘 팔린다고 하는데 5 00:00:21.160 --> 00:00:23.890 그래서 사람들이 되게 많이 산다고 해요 6 00:00:23.890 --> 00:00:26.740 그래서 오늘 좀 회사채 지금 왜 이렇게 7 00:00:26.740 --> 00:00:29.589 잘 팔리는지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어가지고 8 00:00:29.589 --> 00:00:34.026 네 오늘 수업을 부탁드렸습니다 9 00:00:34.026 --> 00:00:39.812 네 뭐 사실은 우리 저기 마생투 보시는 분들한테 정직해야 되잖아요 10 00:00:39.812 --> 00:00:44.609 사실 제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제가 한국 경제랑 인터뷰를 한 내용이고요 11 00:00:44.609 --> 00:00:48.680 그쪽에서 최근에 방금 질문 주신 대로 12 00:00:48.680 --> 00:00:52.578 좀 등급이 낮은 회사채가 굉장히 많이 지금 현재 13 00:00:52.578 --> 00:00:56.116 주요 증권사를 통해서 매각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4 00:00:56.116 --> 00:01:00.046 그래서 실제로 이제 제 생각을 말씀을 좀 드렸었죠 15 00:01:00.046 --> 00:01:03.138 아마 그게 기사화 되어서 나온 것 같아요 16 00:01:03.138 --> 00:01:06.588 그래서 뭐 이제 안 그래도 제가 17 00:01:06.588 --> 00:01:09.128 양 PD한테도 한번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려고요 18 00:01:09.128 --> 00:01:13.338 왜냐하면 이제 그게 어떤 장점이 있고 19 00:01:13.338 --> 00:01:17.599 또 우리가 거기에 보이지 않는 어떤 요소들도 20 00:01:17.599 --> 00:01:20.131 우리가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좀 21 00:01:20.131 --> 00:01:25.120 그런 내용으로 제가 강의 좀 드리고 싶어서 한번 얘기를 했고요 22 00:01:25.120 --> 00:01:27.790 오늘 그럼 자세한 말씀을 한번 드리도록 하죠 23 00:01:27.790 --> 00:01:31.605 처음에 그러면 회사채랑 국채랑 뭐 어떻게 다른가요? 24 00:01:31.605 --> 00:01:36.450 다른지 알아요? 라고 같은 기초 질문부터 좀 먼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5 00:01:36.450 --> 00:01:40.673 예 여기 알아서 자를 거죠? 26 00:01:40.673 --> 00:01:47.985 지금 방금 이제 얘기한 대로 회사채가 그 포인트는 뭐냐면 등급이 낮은 회사채예요 27 00:01:47.985 --> 00:01:52.113 등급이 낮다는 거는 보통 이제 가장 안전한 게 국채잖아요 28 00:01:52.113 --> 00:01:54.176 국채 보시면 보통 이렇게... 29 00:01:59.255 --> 00:02:03.306 신용등급은 보통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이렇게 표현이 되고요 30 00:02:03.306 --> 00:02:05.856 그래서 이렇게 내려가는데 31 00:02:05.856 --> 00:02:14.001 맨 위에 게 국채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이제 좀 상대적으로 덜 안전한 채권이고 32 00:02:14.001 --> 00:02:17.567 보통 대다수의 기업들은 국채보다는 위험하잖아요 그렇죠? 33 00:02:17.567 --> 00:02:19.382 등급이 좀 낮은 채권이고 34 00:02:19.382 --> 00:02:24.270 그리고 세상이 공평한 건 뭐냐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잖아요 35 00:02:24.270 --> 00:02:28.010 즉 뭐냐면 안전할수록 금리가 낮고 그러니까 이자가 작고 36 00:02:28.010 --> 00:02:31.639 위험할수록 금리가 더 높게 나오는 거죠 37 00:02:31.639 --> 00:02:37.739 그래서 최근에 제가 이제 그 기자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저한테 여쭤본 거는 38 00:02:37.739 --> 00:02:41.055 BBB 내지 뭐 A 39 00:02:41.055 --> 00:02:45.750 사실은 이제 회사채가 BBB 정도면 꽤나 이제 좀 40 00:02:45.750 --> 00:02:49.600 기업의 안정성에 대해서 약간은 퀘션이 되는 기업들인데 41 00:02:49.600 --> 00:02:53.801 그럼에 불구하고 최근에 이제 굉장히 국내 증권사에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해서 42 00:02:53.801 --> 00:02:58.674 이제 질문을 주신 건데 일단은 제가 이 설명 드리기 전에 43 00:02:58.674 --> 00:03:03.597 회사채와 국채의 어떤 다이나믹스 캐릭터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려는 게 44 00:03:03.597 --> 00:03:09.209 양 PD가 질문 준 거에 대해서 좀 정확하게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45 00:03:17.700 --> 00:03:23.433 제가 조금 전에 국채와 회사채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씀을 드렸잖아요 46 00:03:23.433 --> 00:03:26.245 보시면은 다시 한번 써볼게요 47 00:03:26.245 --> 00:03:33.663 AAA 그리고 AA, A, BBB 이렇게 되어 있는데 48 00:03:33.663 --> 00:03:36.009 제가 인터뷰할 때 어떤 게 있었냐면 49 00:03:36.009 --> 00:03:39.472 BBB 기업이 최근에 많이 매각이 되었대요 50 00:03:39.472 --> 00:03:45.553 그러면 이게 말씀드린 대로 여기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51 00:03:45.553 --> 00:03:50.920 이론적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은 52 00:03:50.920 --> 00:03:53.888 디폴트 리스크가 크다는 얘기입니다 53 00:03:53.888 --> 00:03:58.358 그렇다는 얘기고 반대로 가장 안전한 물건은 이제 AAA죠 54 00:03:58.358 --> 00:04:02.617 그래서 이게 국채에요 이게 국채인데 55 00:04:02.617 --> 00:04:06.720 자 그러면 금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냐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56 00:04:06.720 --> 00:04:10.839 예를 들면 AAA 채권 그러니까 여기서는 국채가 될 거잖아요 57 00:04:10.839 --> 00:04:18.611 국채는 양 PD 예금보다 더 안전할까요? 아니면 더 위험할까요? 58 00:04:18.611 --> 00:04:19.692 안전합니다 59 00:04:19.692 --> 00:04:21.003 왜 그렇죠? 60 00:04:21.003 --> 00:04:23.976 그건 대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61 00:04:23.976 --> 00:04:25.262 이렇게 된 거죠 62 00:04:25.262 --> 00:04:29.571 그러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고 예금은 5천만 원만 보장을 해주잖아요 63 00:04:29.571 --> 00:04:35.889 그런데 예를 들면 내가 돈을 열심히 모아서 한 3억을 맡겼는데 64 00:04:35.889 --> 00:04:40.166 만에 하나 은행이 디폴트가 나면 65 00:04:40.166 --> 00:04:43.869 5천만 원만 보장하니까 2억 5천은 개런티가 안 되는 거죠 66 00:04:43.869 --> 00:04:50.769 물론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어떤 형태라도 정부가 이거에 대해서 커버를 하겠지만 67 00:04:50.769 --> 00:04:55.502 어쨌건 간에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잠시 생각을 해볼까요? 68 00:04:55.502 --> 00:04:58.669 5천만 원 개런티 해줬는데 법적으로 5천만 원인데 69 00:04:58.669 --> 00:05:03.849 제가 법정 한도를 초과한 2억 5천이 더 들어있는데 70 00:05:03.849 --> 00:05:07.300 이거를 잃어버릴 상황에 처해져 있고 71 00:05:07.300 --> 00:05:10.209 정부는 그러면 그런 거를 커버를 안 해주면 72 00:05:10.209 --> 00:05:12.921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기 때문에 73 00:05:12.921 --> 00:05:16.989 어떤 형태라도 직간접적으로 보호는 해줄 텐데 74 00:05:16.989 --> 00:05:19.225 그 돈 이자까지 다 쳐서 줄까요? 75 00:05:19.225 --> 00:05:19.720 아니요 76 00:05:19.720 --> 00:05:20.809 안 주겠죠? 77 00:05:20.809 --> 00:05:25.690 공적 자금이 들어가더라도 원본 용도는 어떤 형태라도 할 텐데 78 00:05:25.690 --> 00:05:28.354 그런데 만약에 그런 상황일 때 국채는 어떻게 될까요? 79 00:05:28.354 --> 00:05:32.242 국채는 예금자 보호법이 정부가 한 거잖아요 80 00:05:32.242 --> 00:05:36.096 그러면 그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거잖아요 81 00:05:36.096 --> 00:05:41.594 그러니까 국채는 이론적으로 금액의 제한 없이 그 모든 걸 개런티를 해주고 82 00:05:41.594 --> 00:05:45.344 또 채권 가격도 이자까지 다 개런티를 해야 되는 거죠 83 00:05:45.344 --> 00:05:54.247 즉 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으면 금액 전액과 이자를 다 받을 수 있다 84 00:05:54.247 --> 00:05:57.987 그러니까 예금보다 안전합니다 예금보다 안전한데 85 00:05:57.987 --> 00:06:04.753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까 BB 기업이 금리가 높다고 했잖아요 86 00:06:04.753 --> 00:06:06.294 이렇게 되는 거죠 얘 볼까요? 87 00:06:06.294 --> 00:06:16.400 예를 들면 10년짜리 국채금리가 이렇게 해볼까요? 88 00:06:16.400 --> 00:06:23.263 예를 들면 국채가 3.5%다 89 00:06:23.263 --> 00:06:25.482 제가 양 PD한테 물어볼게요 90 00:06:25.482 --> 00:06:30.393 예를 들면 BBB 기업은 3.5%보다 금리가 높아야 되나요? 낮아야 되나요? 91 00:06:30.393 --> 00:06:33.039 조금 더 높아야지 사람들이 살 것 같아요 92 00:06:33.039 --> 00:06:34.067 왜요? 93 00:06:34.067 --> 00:06:38.377 왜냐하면 AAA보다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94 00:06:38.377 --> 00:06:41.492 가산금리 정도는 있어야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요? 95 00:06:41.492 --> 00:06:42.082 그렇죠 96 00:06:42.082 --> 00:06:44.541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97 00:06:44.541 --> 00:06:46.987 그냥 직관적으로 얘기하면 이런 거잖아요 98 00:06:46.987 --> 00:06:52.144 우리가 돈을 빌려줄 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99 00:06:52.144 --> 00:06:55.571 이 돈을 빌려줄 때 절대로 돈을 뭐라고 하나? 100 00:06:55.571 --> 00:07:00.453 반드시 상환해주는 분들한테는 그냥 4% 이자로 빌려주지만 101 00:07:00.453 --> 00:07:05.385 이분 내가 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면 102 00:07:05.385 --> 00:07:08.362 나중에 채무 상환을 못 받을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103 00:07:08.362 --> 00:07:13.136 우리는 그게 위험할수록 더 고금리를 요구하는 거죠 그렇죠? 104 00:07:13.136 --> 00:07:17.878 - 신용 점수가 낮으면 대출 받을 때 금리가 올라가죠 - 그렇죠 똑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105 00:07:17.878 --> 00:07:24.631 그래서 실제로 등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금리가 이자율이 높다는 거고 106 00:07:24.631 --> 00:07:26.973 이자율이 높다는 얘기는 뒤집어 얘기하면 107 00:07:26.973 --> 00:07:31.720 그 채권이 그만큼 국채보다 더 위험하다는 거예요 108 00:07:31.720 --> 00:07:34.245 좀 더 체계적으로 얘기해볼까요? 이렇게 되겠죠 109 00:07:34.245 --> 00:07:37.057 우리가 금리라는 거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되겠죠 110 00:07:37.057 --> 00:07:46.205 금리는 국채금리 플러스 가산금리가 되겠죠 111 00:07:46.205 --> 00:07:50.958 그러면 예를 들면 AAA 국채 같은 경우는 3.5%라고 합시다 112 00:07:50.958 --> 00:07:58.789 35%인데 A의 가산금리가 예를 들면 0.5라고 합시다 그렇죠? 113 00:07:58.789 --> 00:08:01.968 그러면 아니 AA가 0.5, A는 어떻게 될까요? 114 00:08:01.968 --> 00:08:07.393 예를 들면 1%, BBB는 어떻게 되겠죠? 2% 이렇게 되겠죠 115 00:08:07.393 --> 00:08:10.799 그리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이게 높아지겠죠 가산금리가 116 00:08:10.799 --> 00:08:16.720 그러면 결국 발행금리는 어떻게 되냐면 별로 어렵지 않아요 117 00:08:16.720 --> 00:08:20.928 예를 들면 그러면 이거를 합친 거예요 118 00:08:20.928 --> 00:08:27.115 예를 들면 AAA 국채는 3.5%고 그리고 AA 국채는 119 00:08:27.115 --> 00:08:30.720 여기서 3.5, 0.5 합치니까 4%가 되는 거고 120 00:08:30.720 --> 00:08:36.859 예를 들면 여기는 4.5%가 되는 것이고 121 00:08:36.859 --> 00:08:41.333 여기는 2% 얹어야 되니까 5.5%가 될 것이고 122 00:08:41.333 --> 00:08:46.412 여기는 어떻게 되죠? 3.5에 3을 얹으니까 6.5%가 되잖아요 123 00:08:46.412 --> 00:08:47.344 - 그렇죠? - 네 124 00:08:47.344 --> 00:08:49.491 그러면 이런 거죠 125 00:08:49.491 --> 00:08:54.527 예를 들면 여러분이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126 00:08:54.527 --> 00:08:57.897 얼만큼 위험한 거야 라고 알고 싶을 거예요 127 00:08:57.897 --> 00:09:01.600 증권사에서 이거 부도 안 날 거고 괜찮을 거야 라고 하는데 128 00:09:01.600 --> 00:09:05.273 그런데 이 채권 내가 얼만큼 위험하고 안전한 거야 라고 할 때는 129 00:09:05.273 --> 00:09:08.531 이렇게 제가 좋은 팁 드릴게요 되게 쉬워요 130 00:09:08.531 --> 00:09:14.838 자, 만약에 오늘 내가 갔는데 그 금융기관에서 어떤 채권을 얘기했는데 131 00:09:16.838 --> 00:09:20.243 금리를 이자를 5.5를 준대요 132 00:09:20.243 --> 00:09:24.363 5.5를 주면 이게 얼만큼 안전하고 위험한 채권이냐를 아는 건 133 00:09:24.363 --> 00:09:28.270 쉽게 알 수 있어요 뭐냐면 네이버에 들어가서요 134 00:09:28.270 --> 00:09:30.848 한국 신년 국채금리를 딱 쳐보세요 135 00:09:30.848 --> 00:09:36.531 그러면 오늘 금리가 예를 들면 3.5다 그렇죠? 136 00:09:36.531 --> 00:09:42.289 그러면 이거는 2%만큼 위험한 거죠 137 00:09:42.289 --> 00:09:44.115 그렇죠?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138 00:09:44.115 --> 00:09:47.233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내가 지금 금융기관에서 139 00:09:47.233 --> 00:09:49.868 거래 추천하고자 하는 채권의 금리가 있는데 140 00:09:49.868 --> 00:09:51.600 예를 들면 6%짜리다 141 00:09:51.600 --> 00:09:56.363 6%가 이게 금리가 높은 걸 수도 있고, 낮은 걸 수도 있고 142 00:09:56.363 --> 00:09:57.775 뭐 잘 판단이 안 서잖아요 143 00:09:57.775 --> 00:10:02.561 그러면 그날 오늘 권하는 날에 국채금리는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해보세요 144 00:10:02.561 --> 00:10:04.116 그럼 네이버에 치면 나오거든요 145 00:10:04.116 --> 00:10:07.491 그럼 예를 들면 국채금리가 3%다라고 하면 146 00:10:07.491 --> 00:10:13.765 그럼 이 채권은 국채에다가 3%를 더 얹었구나 147 00:10:13.765 --> 00:10:19.858 더 얹었다는 얘기는 3%만큼 국채만큼 더 위험한 채권이라고 얘기해야 돼요 148 00:10:19.858 --> 00:10:22.134 아무튼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149 00:10:22.134 --> 00:10:28.224 그래서 중요한 거는 요즘 그런 채권이 왜 많이 팔리냐면 이런 거잖아요 150 00:10:28.224 --> 00:10:34.212 위험한데 금리는 높잖아요 상대적으로 151 00:10:34.212 --> 00:10:38.056 그러니까 위험하다는 거는 부도 가능성을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152 00:10:38.056 --> 00:10:41.648 근데 사람들이 많이 달려드는 건 뭐냐면 153 00:10:41.648 --> 00:10:46.699 일단 금리 높은 건 좋은데 사람들이 부도 가능성 154 00:10:46.699 --> 00:10:50.353 이 정도 기업이면 부도 안 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사시는 거잖아요 155 00:10:50.353 --> 00:10:57.739 그러니까 부도 가능성은 낮게 보고 반면 예금 대비 금리가 높게 생각하니까 156 00:10:57.739 --> 00:11:03.412 경제가 어느 정도 나빠질 만큼 나빠졌고 앞으로 경제가 크게 안 나빠지겠네 157 00:11:03.412 --> 00:11:07.339 이름만 들어봐도 괜찮은 기업이라서 이 회사는 별 문제 없겠네 158 00:11:07.339 --> 00:11:09.531 부도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반면에 159 00:11:09.531 --> 00:11:13.022 금리는 국채 대비 되게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160 00:11:13.022 --> 00:11:16.848 그렇게 금융기관들이나 많은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데 161 00:11:16.848 --> 00:11:18.065 세상 되게 공평하죠 162 00:11:19.501 --> 00:11:22.873 국채보다 금리가 이만큼 높다는 거는 163 00:11:22.873 --> 00:11:26.749 그건 확실히 우리가 앞에 명시적으로 안 보이지만 164 00:11:26.749 --> 00:11:31.392 그만큼의 투자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걸 여러분 꼭 명시해야 되고요 165 00:11:32.778 --> 00:11:35.743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166 00:11:35.743 --> 00:11:41.828 이런 채권들은 좋냐 나쁘냐 하는 거는 제가 쉽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167 00:11:44.293 --> 00:11:45.877 이렇게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68 00:11:47.630 --> 00:11:52.500 예를 들면 중간에 부도가 안 나면 169 00:11:52.500 --> 00:11:55.313 예금보다 금리 높잖아요 2~3% 되게 좋은 거잖아요 170 00:11:55.313 --> 00:11:58.112 그러면 확정 예금 받잖아요 그런데 이런 거죠 171 00:12:00.112 --> 00:12:06.798 이거는 말 그대로 만기까지 들고 갈 사람한테는 좋은 거다 172 00:12:06.798 --> 00:12:11.412 이 채권이 3년에 연 6%다 하면 토탈 18%잖아요 173 00:12:11.412 --> 00:12:15.719 그러면 3년 동안 내내 만기까지 가면 확정 18% 받으니까 174 00:12:15.719 --> 00:12:19.180 예금보다도 2배 이상 받잖아요 너무 좋은 투자죠 175 00:12:19.180 --> 00:12:20.967 그런데 전제가 하나 있어요 176 00:12:20.967 --> 00:12:22.708 그 있는 동안에 부도가 나지 말아야지 177 00:12:24.480 --> 00:12:26.848 채권의 추이가 달라서 부도가 나면 게임 끝입니다 178 00:12:27.778 --> 00:12:29.565 나의 소중한 돈이 한 방에 다 날아갑니다 179 00:12:29.565 --> 00:12:36.976 물론 우리나라 증권사에서 최근에 팔고 있는 회사채 같은 경우는 180 00:12:36.976 --> 00:12:40.945 금리 높지만 기업의 여러 가지 사정을 뜯어보니까 181 00:12:40.945 --> 00:12:45.353 부도 가능성이 현재 낮구나 라고 해서 분명히 파실 거예요 182 00:12:45.353 --> 00:12:49.09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그런 채권은 183 00:12:49.092 --> 00:12:55.551 신용등급을 보면 보통 신용등급은 뭐에 함수냐면요 184 00:12:56.531 --> 00:12:58.106 디폴트 리스크의 확률입니다 185 00:12:59.968 --> 00:13:03.838 등급이 낮을수록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지는 거거든요 186 00:13:03.838 --> 00:13:07.639 아무튼 그런데 어쨌건 간에 우리나라 금리를 파는 게 187 00:13:07.639 --> 00:13:11.174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기업 리서치를 통해서 188 00:13:11.174 --> 00:13:14.316 부도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해서 아마 189 00:13:14.316 --> 00:13:17.778 그런 기업들은 금리는 좋고 부도 리스크는 낮기 때문에 권하고 190 00:13:17.778 --> 00:13:20.105 또 많은 소비자들이 투자를 할 거예요 191 00:13:20.105 --> 00:13:24.296 그런데 잊지 마셔야 되는 건 그런 채권 신용등급이 낮다는 건 192 00:13:24.296 --> 00:13:29.293 어떤 형태라도 우리가 부도 리스크에 대해서 반드시 명심해야 된다는 뜻이고 193 00:13:29.293 --> 00:13:35.478 그런데 실무적으로 와서는 실제로 그 시중 증권사들이 194 00:13:35.478 --> 00:13:39.036 그런 채권을 권하는 건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있겠죠 195 00:13:39.036 --> 00:13:44.254 그리고 실무적으로 부도 리스크도 좀 작을 거라고 판단해서 하는 건데 오케이 196 00:13:44.254 --> 00:13:48.929 그래서 우리나라 증권사의 어떤 그런 개별 기업의 크레딧 197 00:13:48.929 --> 00:13:53.343 분석 능력을 우리가 100% 인정한다 가정한다고 하고 198 00:13:53.343 --> 00:13:56.330 그런데 그럼에 불구하고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199 00:13:56.330 --> 00:14:00.372 금리 높은데 그런 채권은 잘 안 보이는데 200 00:14:01.481 --> 00:14:07.937 만약에 3년이라면 3년을 끝까지 보유할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오케이 201 00:14:07.937 --> 00:14:11.807 그런데 제가 항상 채권 강의를 할 때 뭐라고 얘기하죠? 202 00:14:11.807 --> 00:14:13.986 채권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203 00:14:13.986 --> 00:14:22.500 하나는 우리가 Buy and Hold 만기 보유 전략 204 00:14:22.500 --> 00:14:27.719 예금처럼 만기까지 들고 가서 이자 딱딱 받고 하는 이 전략이 하나일 것이고 이게 첫 번째고 205 00:14:27.719 --> 00:14:33.877 두 번째는 우리가 영어로 트레이딩 전략이라고 하죠 206 00:14:33.877 --> 00:14:35.470 트레이딩 전략은 뭐예요? 207 00:14:35.470 --> 00:14:41.907 금리가 이렇게 떨어지면 내가 들고 있는 채권 가격이 쫙 올라가서 그때 판다 208 00:14:41.907 --> 00:14:44.490 제 유튜브 마생투 보신 분은 너무 잘 아실 거예요 209 00:14:44.490 --> 00:14:48.026 금리가 내려가면 내가 들고 있는 채권 가격이 쭉 올라가고 210 00:14:48.026 --> 00:14:54.372 그럼 그때 딱 팔면 그게 금액의 제한 없이 전액 비과세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211 00:14:54.372 --> 00:14:58.542 극단적입니다만 제가 부동산을 매각해서 10억이 있어 212 00:14:58.542 --> 00:15:02.058 그런데 지금 금리가 예를 들면 지금 한 3.5인데 213 00:15:02.058 --> 00:15:04.719 1년 뒤에 금리가 2.5까지 떨어지면 214 00:15:04.719 --> 00:15:09.298 내가 들고 있는 채권의 가격은 동거한 동안에 가격이 쭉 올라갈 것이고 215 00:15:09.298 --> 00:15:12.095 그러면 내가 10억을 투자했는데 1년 동안에 216 00:15:12.095 --> 00:15:16.643 예를 들면 좀 중장기 만기가 좀 긴 채권을 투자하려면 217 00:15:16.643 --> 00:15:20.719 1년 전 금리 1% 떨어졌을 때 한 10~20% 오르거든요 218 00:15:20.719 --> 00:15:25.179 그럼 예를 들면 10억 투자해서 금리가 한 1년 뒤에 1% 떨어졌고 219 00:15:25.179 --> 00:15:31.986 그래서 10억 투자한 게 11억, 12억 정도의 평가 가치가 올라갈 거고 220 00:15:31.986 --> 00:15:39.569 그러면 그때 8억 그러면 1억 내지 2억 정도가 매각 차이 발생하잖아요 221 00:15:39.569 --> 00:15:43.719 그런데 이거 전액 비과세거든요 222 00:15:43.719 --> 00:15:48.788 그렇기 때문에 다시 정리를 하면 채권을 투자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223 00:15:48.788 --> 00:15:53.278 하나는 이자를 따박따박 받아서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있고 224 00:15:53.278 --> 00:15:57.858 두 번째로 중간에 금리 경제가 나빠, 금리 언제 내리냐면 225 00:15:57.858 --> 00:16:01.986 경제가 나빠지면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금리를 내릴 거잖아요 226 00:16:01.986 --> 00:16:06.036 금리를 내리면 시중금리도 내려갈 것이고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227 00:16:06.036 --> 00:16:10.326 제가 기존에 투자했던 채권에 대한 채권 금리도 떨어지면 228 00:16:10.326 --> 00:16:13.085 기존에 들고 있는 채권 가격은 반대로 올라가니까 229 00:16:13.085 --> 00:16:16.762 금리가 내리면 그때는 8억 그러면 전액 비과세를 가져간다 230 00:16:16.762 --> 00:16:24.095 그러면 정리를 하면 국채는 둘 다 할 수 있어요 231 00:16:24.095 --> 00:16:29.762 만약에 시중금리가 안 내려가면 그냥 만기까지 들고가 따박따박 이자 받아 232 00:16:29.762 --> 00:16:34.511 그리고 그 사이에 금리가 내리면 중간에 팔아서 매각 차이를 노려 233 00:16:35.620 --> 00:16:38.269 국채는 이 두 가지를 다 노릴 수 있는데 234 00:16:38.269 --> 00:16:43.006 반면 회사채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죠 235 00:16:43.006 --> 00:16:44.798 어떤 게 불가능한 거예요? 236 00:16:44.798 --> 00:16:47.946 중간에 중도 매각이 237 00:16:47.946 --> 00:16:52.759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거죠 238 00:16:52.759 --> 00:16:59.140 경제가 이렇다고 합시다 239 00:16:59.140 --> 00:17:06.986 그런데 만약에 예를 들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가 3년 걸린다 합시다 240 00:17:06.986 --> 00:17:09.450 1년, 2년, 3년 그렇죠? 241 00:17:09.450 --> 00:17:13.694 그런데 예를 들면 연 6% 주는 채권인데 242 00:17:13.694 --> 00:17:16.788 만기가 3년인 채권이 있다고 합시다 회사채가 243 00:17:16.788 --> 00:17:19.125 연 6% 내지는 7% 준다고 합시다 244 00:17:19.125 --> 00:17:20.640 와 많이 주는데요? 245 00:17:20.640 --> 00:17:24.932 그러면 경제가 그 사이에 더 나빠졌다가, 246 00:17:24.932 --> 00:17:28.214 그러니까 경제가 나빠지면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247 00:17:28.214 --> 00:17:31.689 한국이나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거잖아요 248 00:17:31.689 --> 00:17:34.575 그러면 금리도 같이 떨어지겠죠 249 00:17:34.575 --> 00:17:43.328 그렇죠? 시중금리 떨어질 거잖아요 시중금리 떨어지니까 250 00:17:43.328 --> 00:17:46.818 일반 국채는 이때 금리 떨어지면 가격이 딱 올라갈 거잖아요 251 00:17:46.818 --> 00:17:51.451 그럼 중간에 팔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? 252 00:17:51.451 --> 00:17:55.372 아까 제가 회사채 금리는 어떻게 구성된다고 했죠? 253 00:17:55.372 --> 00:17:59.508 국채금리의 플러스 스프레드, 가산금리가 붙는다 했잖아요 254 00:18:01.636 --> 00:18:05.572 가산금리는 국채금리와 반대로 가요 255 00:18:05.572 --> 00:18:06.571 올라가는 거예요? 256 00:18:06.571 --> 00:18:07.690 네 좀 볼게요 257 00:18:09.314 --> 00:18:10.997 제가 그려야 될 것 같네요 되게 오늘 258 00:18:10.997 --> 00:18:13.648 제가 원래 말씀드릴 게 아니었는데 259 00:18:13.648 --> 00:18:16.363 다시 말씀드려보죠 너무 중요한 얘기라서 260 00:18:16.363 --> 00:18:18.767 자 보세요 예를 들면 경제가 있어요 261 00:18:18.767 --> 00:18:22.013 Economy 경제가 있는데 262 00:18:22.013 --> 00:18:28.155 여기는 Good, 경제가 나빠진다 Bad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이고 263 00:18:28.155 --> 00:18:36.036 그 다음에 국채금리, 가산금리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거예요 264 00:18:36.036 --> 00:18:40.698 자, 우리 이제 알아요 265 00:18:40.698 --> 00:18:47.416 경제가 나빠지면 국채금리는 어떻게 되죠? 266 00:18:47.416 --> 00:18:49.521 나빠지면 국채금리는 올라가요 267 00:18:50.580 --> 00:18:53.769 - 국채금리가... 왜 그러세요? - 다시 할게요 다시 할게요 268 00:18:53.769 --> 00:18:57.892 - 아 내려갑니다 - 이게 많은 분들이 되게 쉬우면서 어려워하는 게 269 00:18:57.892 --> 00:19:00.719 양 PD가 얼굴을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270 00:19:00.719 --> 00:19:04.917 대다수 분이 그래요 왜냐하면 이러면서 다시 한번 합시다 271 00:19:04.917 --> 00:19:12.183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다 그렇죠? 272 00:19:12.183 --> 00:19:18.511 국채금리는 경제가 나빠지면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죠 273 00:19:18.511 --> 00:19:19.873 그럼 다시 얘기할게요 274 00:19:19.873 --> 00:19:26.006 금리가 내려간다는 건 경제가 나빠질 때 국채 가격이 올라간다는 얘기고 275 00:19:26.006 --> 00:19:29.193 왜 그때 경제가 나빠질 때 국채 가격이 올라가냐면 276 00:19:29.193 --> 00:19:33.937 경제가 어려워지면 플라이 투 퀄리티,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벌어지고 277 00:19:33.937 --> 00:19:36.943 경제가 확 나빠지면 믿을 건 국채밖에 없으니까 278 00:19:36.943 --> 00:19:39.114 국채를 사람들이 많이 사게 되고 279 00:19:39.114 --> 00:19:42.145 국채를 많이 사면 국채 가격이 올라갈 것이고 280 00:19:42.145 --> 00:19:46.781 국채 가격이 오르면 국채금리가 내려가죠 그렇죠? 281 00:19:47.969 --> 00:19:53.442 반면에 경제가 좋아지면 이론적으로 국채금리는 올라가겠죠 282 00:19:53.442 --> 00:19:58.848 경제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더 이상 국채를 굳이 투자할 필요도 없고 283 00:19:58.848 --> 00:20:02.189 게다가 물가까지 올라갈 거잖아요 284 00:20:02.189 --> 00:20:05.572 그럼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으면 285 00:20:05.572 --> 00:20:08.959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경제가 좋아지면 안전한 국채보다는 286 00:20:08.959 --> 00:20:12.481 위험자산인 부동산이나 주식을 투자해야죠 287 00:20:12.481 --> 00:20:16.131 그러면 상대적으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 288 00:20:16.131 --> 00:20:17.779 국채 가격이 내려갈 것이고 289 00:20:17.779 --> 00:20:21.135 국채 가격이 내려간다는 건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거잖아요 290 00:20:21.135 --> 00:20:22.390 이렇게 작동되잖아요 291 00:20:22.390 --> 00:20:27.778 - 이거 잊지 마셔야 돼요 되셨죠? - 네 292 00:20:27.778 --> 00:20:32.976 근데 가산금리는 어때요? 가산금리 뭐라고 했죠? 아까 이랬잖아요 293 00:20:32.976 --> 00:20:36.379 예를 들면 현재 국채금리가 3.5%인데 294 00:20:36.379 --> 00:20:39.073 만약에 BBB 기업의 금리는 어떻게 되냐면 295 00:20:39.073 --> 00:20:44.541 3.5%에다가 한 3% 정도의 금리를 더 얹어주는 거고 296 00:20:44.541 --> 00:20:49.175 그래서 이게 금리가 한 6.5%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거잖아요 297 00:20:49.175 --> 00:20:54.887 그런데 이놈의 가산금리, 가산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? 298 00:20:54.887 --> 00:20:59.906 경제가 이렇게 국채금리하고 똑같은 방향으로 갈까? 아니면 달리 갈까? 299 00:20:59.906 --> 00:21:03.182 그 말씀을 드리기 전에 제가 바로 즉답 드리는 거는 300 00:21:03.182 --> 00:21:05.672 레벨 2, 레벨 3까지 얘기하는 거라서 301 00:21:05.672 --> 00:21:08.610 양 PD님한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먼저 팁을 드리면 302 00:21:09.551 --> 00:21:13.398 가산금리, 영어로 스프레드라고 얘기하고요 303 00:21:13.398 --> 00:21:16.939 또 교과서 얘기하면 리스크 프리미엄 304 00:21:18.949 --> 00:21:20.443 또 하나 더 얘기할까요? 305 00:21:20.443 --> 00:21:25.469 자꾸 이렇게 영어 얘기하면 제가 댓글에 안 좋은 얘기 나오는데 306 00:21:25.469 --> 00:21:31.798 발음은 안 좋지만 가산금리를 우리가 리스크, 몇 가지 영어 단어가 있습니다 307 00:21:31.798 --> 00:21:34.976 한번 말씀 좀 드려보죠 왜냐하면 너무 중요한 개념이라서 308 00:21:38.105 --> 00:21:38.857 자 보세요 309 00:21:40.857 --> 00:21:54.709 가산금리, 가산금리란 1번 스프레드라고도 얘기하고 스프레드라고 하는 건 뭐냐면 310 00:21:56.095 --> 00:22:05.207 예를 들면 BBB 기업이 65인데 국채금리와의 차이 그래서 이게 스프레드예요 311 00:22:05.207 --> 00:22:10.502 이거는 해당한 채권의 금리와 국채금리와의 디퍼런스를 얘기하는 거니까 312 00:22:10.502 --> 00:22:13.392 스프레드라고 얘기하고 첫 번째 그 차이 만큼이니까요 313 00:22:13.392 --> 00:22:20.790 두 번째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해요 314 00:22:24.978 --> 00:22:28.259 이게 그만큼 더 위험하니까 더 프리미엄을 얹어다오 315 00:22:28.259 --> 00:22:31.759 금리를 더 얹어다오 라고 하니까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해요 316 00:22:31.759 --> 00:22:41.813 세 번째 리스크 퍼셉션 영어 스펠링이 갑자기 헷갈리는데 317 00:22:41.813 --> 00:22:45.224 퍼셉션이 뭐냐면 퍼셉션이 인지거든요 318 00:22:45.224 --> 00:22:50.989 시장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위험의 정도 319 00:22:50.989 --> 00:22:54.339 그래서 우리가 가상금도 리스크 퍼셉션이라고 하는 게 320 00:22:54.339 --> 00:22:57.669 미국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용어예요 리스크 퍼셉션 321 00:22:57.669 --> 00:23:01.813 사실 제가 템플턴에 있을 때 미국 하일드 매니저랑 얘기할 때 322 00:23:01.813 --> 00:23:04.630 가산금리를 어떻게 설명하는 게 제일 좋아요 라고 했을 때 323 00:23:04.630 --> 00:23:07.497 교과서에서는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하는데 324 00:23:07.497 --> 00:23:11.815 미국 매니저가 저한테 그냥 가산금리를 리스크 퍼셉션이라고 생각해요 325 00:23:11.815 --> 00:23:13.382 퍼셉션이 뭐예요? 보세요 326 00:23:15.689 --> 00:23:21.580 가산금리가 경제가 만약에 좋아질 것 같으면 위험이 줄어드는 거고 327 00:23:21.580 --> 00:23:23.789 사람이 인지하는 위험이 줄어드는 거고 328 00:23:23.789 --> 00:23:28.729 경제가 확 나빠질 것 같으면 사람이 생각하는 위험 레벨이 쫙 커지는 거잖아요 329 00:23:28.729 --> 00:23:30.588 그게 가산금리예요 330 00:23:30.588 --> 00:23:33.981 근데 이거 다 어렵죠? 그냥 마지막으로 얘기할게요 331 00:23:33.981 --> 00:23:37.471 가산금리는 그냥 마켓 리스크라고 생각하면 돼요 332 00:23:39.858 --> 00:23:41.676 그러면 답 나와요 333 00:23:41.676 --> 00:23:45.454 이제 마지막 결론은 가산금리를 리스크라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면 되는데 334 00:23:45.454 --> 00:23:49.548 그럼 리스크가 방향이 똑같거든요 가산금리 다시 갈게요 335 00:23:49.548 --> 00:23:53.050 경제가 좋아지면 가산금리는 어떻게 되죠? 336 00:23:53.050 --> 00:23:58.802 경제가 좋아지면 기업이 부도할 리스크가 줄어드니까 가산금리도 내려가요 337 00:23:58.802 --> 00:24:03.910 빙고 근데 다시 한번 어렵게 하지 마세요 그냥 심플해요 338 00:24:03.910 --> 00:24:06.026 경제가 좋아지면 리스크가 커지나 작아지나요? 339 00:24:06.026 --> 00:24:09.452 - 작아지죠 되게 심플해요 작아져요 - 작아져요 340 00:24:09.452 --> 00:24:12.158 경제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어떻게 돼요? 341 00:24:12.158 --> 00:24:12.858 올라가요 342 00:24:12.858 --> 00:24:16.359 빙고 이렇게 됩니다 343 00:24:16.359 --> 00:24:23.382 그래서 이렇게 되면 국채금리와 가산금리는 디렉션이 반대로 가요 344 00:24:23.382 --> 00:24:24.136 자, 그러면 345 00:24:31.285 --> 00:24:35.435 그러면 좀 전에 제가 보세요 346 00:24:41.633 --> 00:24:43.709 혹시 양 PD님 내용이 자꾸 너무 어려워지나요? 347 00:24:45.402 --> 00:24:46.648 조금 퍼지는 것 같아요 348 00:24:46.648 --> 00:24:50.725 그래서 어떤 것을 언제 투자하는지 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면 349 00:24:50.725 --> 00:24:53.452 - 저희 한 20분 정도쯤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- 알겠습니다 350 00:24:53.452 --> 00:24:55.729 - 지금 이거 다 촬영되는 내용이죠? - 네 351 00:24:56.531 --> 00:24:57.491 네 볼게요 352 00:24:57.778 --> 00:25:04.798 자, 무슨 말이냐 하면 국채금리와 353 00:25:05.471 --> 00:25:08.885 일반 BBB 기업의 금리는 354 00:25:10.113 --> 00:25:13.105 플러스 가산금리라고 아까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죠? 355 00:25:13.461 --> 00:25:15.847 가산금리인데 자 보세요 356 00:25:16.128 --> 00:25:21.425 아까 이렇게 얘기를 했을 때 만약에 첫 번째 케이스 357 00:25:21.425 --> 00:25:25.050 내가 국채를 갖고 있으면 경제가 나빠지면 금리 내려가잖아요 358 00:25:25.050 --> 00:25:29.707 그러면 이 케이스에 해당이 되잖아요 359 00:25:29.707 --> 00:25:33.600 그러면 내가 들고 있는 채권의 가격이 쫙 올라갈 거잖아요 360 00:25:33.600 --> 00:25:38.254 즉 경제가 나빠질 때 국채는 중대 매각 차이를 얻을 수 있다 361 00:25:38.254 --> 00:25:42.449 여기까지 아는 얘기고 반면 가산금리는 어떻게 되냐면 362 00:25:42.449 --> 00:25:44.425 경제 이렇게 그리면 그림이 어떻게 되냐면요 363 00:25:48.293 --> 00:25:52.214 이렇게 됩니다 364 00:25:52.215 --> 00:25:56.519 그러면 제가 항상 채권 투자할 때 얘기하는 게 있어요 365 00:25:56.519 --> 00:26:01.986 채권 투자는 금리의 꼭대기에서 투자를 해야 돈을 번다고 했어요 366 00:26:01.986 --> 00:26:07.970 그런데 등급이 낮은 채권일수록 가산금리가 전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367 00:26:07.970 --> 00:26:13.303 등급이 낮은 채권일수록 가산금리의 정점에서 투자해야 된다 368 00:26:13.303 --> 00:26:18.929 그럼 가산금리가 정점 올랐다가 쫙 떨어질 때가 좋은 채권 타이밍이거든요 369 00:26:18.929 --> 00:26:24.042 그런데 예를 들면 가산금리가 리스크죠 370 00:26:24.042 --> 00:26:27.269 해당 채권 리스크가 가장 커져 있는 상황에서 371 00:26:27.269 --> 00:26:29.887 - 떨어질 때가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- 네 372 00:26:29.887 --> 00:26:34.931 그럼 언제 경제? 바닥일 때 373 00:26:34.931 --> 00:26:42.910 국채는 언제 좋아? 경기 침체에 들어가기 직전에, 금리 인하기 직전에 374 00:26:42.910 --> 00:26:45.006 그러면 매크로를 보셔야 되죠 375 00:26:45.006 --> 00:26:50.128 예를 들면 우리가 매매 차익을 생각한다고 하면 376 00:26:50.128 --> 00:26:53.077 결론적으로 지금 여기 어라운드일 거기 때문에 377 00:26:53.077 --> 00:26:57.773 지금은 이런 등급이 낮은 채권, 시중에서 파는 채권을 378 00:26:57.773 --> 00:27:00.798 매매 차익을 생각하시면 들어가면 안 되는 거고요 379 00:27:00.798 --> 00:27:06.316 그럼 이때는 뭘 해야 되냐? 국채를 들어가셔야 돼요 380 00:27:06.316 --> 00:27:10.110 금리가 조금 낮더라도 매매 차익을 생각하면 국채를 들어가셔야 되는 거고 381 00:27:10.110 --> 00:27:15.286 그리고 이런 채권을 언제 투자해야 되냐 하면 이때 382 00:27:15.286 --> 00:27:18.565 바닥 근처일 때 턴어라운드 할 때 383 00:27:18.565 --> 00:27:22.363 왜 그러냐면 그때가 가산금리가 꺾일 거니까 그때 투자를 하는 거예요 384 00:27:22.363 --> 00:27:27.074 그래서 지금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385 00:27:27.074 --> 00:27:33.162 말하는 대로 그거는 만기 보유 전략이면 괜찮은데 386 00:27:33.162 --> 00:27:36.234 어찌됐든 부도 리스크까지 한번 염두에 두라는 거고 387 00:27:36.234 --> 00:27:38.927 매매 차익은 기대하시면 안 된다는 얘기고요 388 00:27:38.927 --> 00:27:44.011 그리고 지금 만약에 매매 차익까지 생각한다면 389 00:27:44.011 --> 00:27:45.946 그런 등급이 낮은 채권이 아니라 390 00:27:45.946 --> 00:27:47.871 금리가 좀 낮더라도 안전한 국채를 투자하는 게 391 00:27:47.871 --> 00:27:51.352 매매 차익을 기대하고 절세효과를 하는데 좋은 거고 392 00:27:51.352 --> 00:27:55.768 마지막으로는 그럼에 불구하고 금리 높으면 포기하기 어려워 393 00:27:55.768 --> 00:28:01.886 그럼 그런 채권은 언제 고금리에다가 추가로 매매 차익까지 얻을 수 있냐 하면 394 00:28:01.886 --> 00:28:07.471 말씀 주신 대로 경제가 바닥 근처에 갔을 때는 그런 채권 하시는 게 되게 좋습니다 395 00:28:07.471 --> 00:28:10.424 근데 어쨌건 간에 현재 매크로상은 396 00:28:10.424 --> 00:28:13.839 지금 증권사에서 매각하는 채권이 좀 매크로인 타이밍은 397 00:28:13.839 --> 00:28:17.868 저는 좀 부합되지는 않지 않겠냐는 생각이 좀 듭니다 398 00:28:19.610 --> 00:28:21.085 -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- 네 399 00:28:21.085 --> 00:28:26.787 아무튼 우리가 채권의 절대 선과 절대 악도 없는 거죠 400 00:28:26.787 --> 00:28:30.185 그러니까 방금 우리가 오늘 수업의 좋은 얘기 주제였어요 401 00:28:30.185 --> 00:28:35.076 그러니까 등급이 낮은 많이 팔고 있는 회사채와 국채인데 402 00:28:35.076 --> 00:28:38.723 둘 다 각각 좋을 매크로가 되게 중요하다는 거죠 403 00:28:38.723 --> 00:28:41.508 지금처럼 앞으로 금리 인하가 앞두고 있고 404 00:28:41.508 --> 00:28:43.758 지금 경기가 더 나빠질 거라고 생각하면 405 00:28:43.758 --> 00:28:48.630 상대적으로 국채를 하는 게 이자 수익과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고 406 00:28:48.630 --> 00:28:53.412 반면에 이런 채권은 지금보다는 경제가 좀 더 밀린 다음에 407 00:28:53.412 --> 00:28:55.914 바닥 근처에 갔을 때 이때 투자하시면 408 00:28:55.914 --> 00:28:59.710 높은 금리와 추가로 가격 상승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타이밍이니까 409 00:28:59.710 --> 00:29:06.031 채권은 우리가 매크로를 잘 연구를 하시면 지속가능한 투자도 가능하고 410 00:29:06.031 --> 00:29:09.303 좀 더 높은 수익도 알 수가 있을 거라는 거고요 411 00:29:09.303 --> 00:29:12.335 그리고 결론은 매크로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412 00:29:12.335 --> 00:29:16.828 그 매크로 저희 마생투와 쭉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413 00:29:16.828 --> 00:29:18.907 오늘 여기서 수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