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5.075 시점적으로 주식보다 채권이 더 매력적인지 1 00:00:05.075 --> 00:00:09.225 젊은 분 같은 경우는 또 돈이 좀 많은 분 같은 경우나 2 00:00:09.225 --> 00:00:13.775 돈이 좀 많거나 종합과세 같은 어르신 아버님 연배 정도 되면 3 00:00:13.775 --> 00:00:15.925 절세도 중요하고 이런 거잖아요 4 00:00:15.925 --> 00:00:19.025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 같은 경우는 제가 채권 얘기할 때 5 00:00:19.025 --> 00:00:20.675 개별 채권을 얘기하거든요 6 00:00:20.675 --> 00:00:23.725 개별 채권을 가지고 만기까지 보유하고 7 00:00:23.725 --> 00:00:27.425 또 중간에 매매하면 비과세 차익이 나오니까 8 00:00:27.425 --> 00:00:28.775 개별 채권을 얘기하는데 9 00:00:28.775 --> 00:00:33.475 지금 조인턴 같은 경우는 그런 세금 걱정을 해야 될 단계는 아니니까 10 00:00:33.475 --> 00:00:36.775 채권 ETF를 가지고 비교를 했을 때 11 00:00:36.775 --> 00:00:39.624 주식 대비 어떤 현재 시점이 매력적인지 12 00:00:39.624 --> 00:00:42.724 아까 질문 주시기 전에 제가 첫 번째 질문에서는 13 00:00:42.724 --> 00:00:45.824 굉장히 긴 그림을 가지고 주식만 하는 게 아니라 14 00:00:45.824 --> 00:00:48.650 채권도 해야 된다고 했는데 15 00:00:48.650 --> 00:00:50.224 그거는 굉장히 긴 얘기고 16 00:00:50.224 --> 00:00:53.774 right now 지금 주식보다 채권이 매력적인가? 17 00:00:53.774 --> 00:00:57.074 이 본질적인 질문에 답을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 18 00:00:57.074 --> 00:01:03.774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금 주식보다 채권하는 게 더 필요하고 19 00:01:03.774 --> 00:01:05.824 또 맞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20 00:01:05.824 --> 00:01:09.274 그렇게 얘기하는 거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얘기할 수 있는데 21 00:01:09.274 --> 00:01:12.624 첫 번째 측면은 매크로 환경 측면이에요 22 00:01:12.624 --> 00:01:16.924 지금 현재 매크로 환경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런 거잖아요 23 00:01:16.924 --> 00:01:22.524 지금 현재 보통 글로벌 경제를 우리가 얘기할 때는 사실은 24 00:01:22.524 --> 00:01:26.574 이론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볼 때 미국 경제를 많이 보라고 하는데 25 00:01:26.574 --> 00:01:29.074 사실 이거 할 때 제가 되게 조심스러운 게 뭐냐면 26 00:01:29.074 --> 00:01:32.000 사실은 미국이 과거의 미국이 아니잖아요 27 00:01:32.000 --> 00:01:35.374 예를 들면 GDP로 보면 한때 몇십 년 전에는 28 00:01:35.374 --> 00:01:38.874 미국이 전 세계 GDP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29 00:01:38.874 --> 00:01:44.274 중국이 등장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파이를 많이 점유하다 보니까 30 00:01:44.274 --> 00:01:49.424 현재 미국이 전 세계 GDP의 이제 한 25% 정도 되죠 31 00:01:49.424 --> 00:01:51.673 한 27% 정도 되기 때문에 32 00:01:51.673 --> 00:01:54.773 높게 잡아도 전 세계 경제의 3분의 1밖에 안되잖아요 33 00:01:54.773 --> 00:01:59.173 그런데 제가 항상 글로벌 경제를 본다고 얘기했을 때 34 00:01:59.173 --> 00:02:00.550 저는 미국을 보라고 하는데 35 00:02:00.550 --> 00:02:03.123 그런데 실질적으로 경제 GDP로 보면 36 00:02:03.123 --> 00:02:04.573 전 세계 3분의 1밖에 안되기 때문에 37 00:02:04.573 --> 00:02:09.023 3분의 1로 3분의 2를 설명하는 것은 로지컬이 안 맞잖아요 38 00:02:09.023 --> 00:02:12.423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글로벌 투자를 할 때 39 00:02:12.423 --> 00:02:13.723 글로벌 경제라고 얘기해놓고 40 00:02:13.723 --> 00:02:16.573 제가 미국을 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뭐냐면 41 00:02:16.573 --> 00:02:20.273 아까 실물 경제는 GDP가 전 세계 3분의 1밖에 안되지만 42 00:02:20.273 --> 00:02:24.350 이거를 금융시장으로 보면 전혀 다른 얘기예요 43 00:02:24.350 --> 00:02:28.123 현재 금융시장을 보면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이 44 00:02:28.123 --> 00:02:31.073 미국이 전 세계의 절반 이상입니다 주식, 채권 모두 다 45 00:02:31.073 --> 00:02:35.123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금융시장으로 전 세계를 이렇게 46 00:02:35.123 --> 00:02:37.773 시가총액이라든지 자산규모를 따져보면 47 00:02:37.773 --> 00:02:42.123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리고 이 나머지 절반 이상은 48 00:02:42.123 --> 00:02:46.423 결국 미국 시장의 영향을 나머지 절반 시장이 받는 거잖아요 49 00:02:46.423 --> 00:02:49.523 좋은 예가 한국 시장이나 유럽 시장 모두 다 50 00:02:49.523 --> 00:02:52.200 미국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처럼 51 00:02:52.200 --> 00:02:55.523 그렇기 때문에 매크로 측면에서 이제 52 00:02:55.523 --> 00:02:57.423 지금 현재 주식보다 채권이 좋다고 얘기했는데 53 00:02:57.423 --> 00:03:00.673 그러면 어떤 매크로냐 하면 미국 매크로를 얘기를 하는 거고 54 00:03:00.673 --> 00:03:03.173 미국 매크로가 어떤 거냐면 이런 거잖아요 55 00:03:03.173 --> 00:03:07.622 미국 매크로는 우리가 큰 그림에서 보통 이렇게 긴축 56 00:03:07.622 --> 00:03:11.322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긴축을 하게 되는 거고 57 00:03:11.322 --> 00:03:15.622 긴축을 하는 목적은 뭐냐면 경제가 우리가 어떤 58 00:03:15.622 --> 00:03:17.972 제가 긴축을 하는 것을 마치 이렇게 얘기하죠 59 00:03:17.972 --> 00:03:21.250 자동차에서 브레이크 잡는 효과를 얘기하거든요 60 00:03:21.250 --> 00:03:24.972 우리가 새 차를 뽑으면 자동차가 굉장히 고속으로 가잖아요 61 00:03:24.972 --> 00:03:27.772 근데 문제는 신차는 좋은데 너무 고속으로 가면 62 00:03:27.772 --> 00:03:30.972 우리가 과속으로 걸리는 거기 때문에 63 00:03:30.972 --> 00:03:32.672 결국은 속도를 조금 떨어뜨리기 위해서 64 00:03:32.672 --> 00:03:34.622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떨어지잖아요 65 00:03:34.622 --> 00:03:37.972 마찬가지로 경제 브레이크라는 게 66 00:03:37.972 --> 00:03:40.922 결국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이거든요 따라서 67 00:03:40.922 --> 00:03:45.372 물가가 너무 앙등하면 여러 가지 중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니까 68 00:03:45.372 --> 00:03:47.872 그렇게 되면 경제 브레이크인 69 00:03:47.872 --> 00:03:51.450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서 경제를 쿨링시키면서 70 00:03:51.450 --> 00:03:53.779 인플레이션을 잡는 효과잖아요 71 00:03:53.779 --> 00:03:55.972 그래서 제가 이 얘기를 길게 하는 것은 72 00:03:55.972 --> 00:04:00.122 아마 우리 시청자분들 중에서 다들 현업을 하기 때문에 73 00:04:00.122 --> 00:04:02.472 현업에 있는데 그래도 내가 투자 관련해서 74 00:04:02.472 --> 00:04:05.171 꼭 한번 챙겨봐야 될 경제 변수가 무엇이냐고 75 00:04:05.171 --> 00:04:08.022 저한테 물으시면 저는 주저함 없이 76 00:04:08.022 --> 00:04:11.722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이나 애플의 펀더멘털을 봐야 되는 게 아니라 77 00:04:11.722 --> 00:04:14.679 미 연준의 금리정책을 보라고 해요 78 00:04:14.679 --> 00:04:19.329 적어도 이거를 알면 전체 거시경제의 한 절반 이상은 다 79 00:04:19.329 --> 00:04:22.271 그거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 거고 80 00:04:22.271 --> 00:04:25.221 왜냐하면 중앙은행 금리정책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결국은 81 00:04:25.221 --> 00:04:28.321 경제 브레이크를 그러니까 금리 인상을 한다는 것은 82 00:04:28.321 --> 00:04:30.821 경제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것과 83 00:04:30.821 --> 00:04:35.129 경제 스피드를 떨어뜨리면서 물가를 잡겠다는 전략인데 84 00:04:35.129 --> 00:04:38.871 문제는 이게 우리가 자동차로 치자면 85 00:04:38.871 --> 00:04:40.921 적정한 레벨까지 떨어지는 건 오케이인데 86 00:04:40.921 --> 00:04:44.321 우리가 잠시 방심해서 과도하게 브레이크를 잡으면 87 00:04:44.321 --> 00:04:46.371 속도가 저속으로 빠지는 건 안 좋은 거잖아요 88 00:04:46.371 --> 00:04:51.871 마찬가지로 경제가 브레이크를 잡는 정책금리를 올리게 되면 89 00:04:51.871 --> 00:04:55.521 어떻게 되냐면 인플레이션을 잡는 기능은 순기능인데 문제는 90 00:04:55.521 --> 00:04:58.521 너무 오랫동안 잡아버리면 너무 과도하게 잡아버리면 91 00:04:58.521 --> 00:05:00.371 경제의 목을 옥죄잖아요 92 00:05:00.371 --> 00:05:06.421 즉, 우리가 항상 정책당국의 금리정책의 목표는 뭐냐면 93 00:05:06.421 --> 00:05:10.321 옵티멀하게 딱 중립금리까지만 금리를 인상하는 거죠 94 00:05:10.321 --> 00:05:14.271 즉, 순기능은 극대화 즉, 뭐죠? 인플레이션을 잡는 건 순기능이고 95 00:05:14.271 --> 00:05:20.271 역기능은 경제를 디프레스로 만드는 게 역기능인데 그러면 96 00:05:20.271 --> 00:05:23.571 적정금리를 중립금리라고 얘기하는데 97 00:05:23.571 --> 00:05:27.210 중립금리까지 올라가는 거는 경제에 굉장히 굿뉴스죠 98 00:05:27.210 --> 00:05:31.221 물가는 잡히면서 GDP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레벨이고 99 00:05:31.221 --> 00:05:34.070 근데 그 레벨 위로 올라가면 100 00:05:34.070 --> 00:05:37.020 본격적으로 경제에 데미지를 주는 레벨인데 101 00:05:37.020 --> 00:05:41.020 문제는 지금 미국의 금리정책이 5.5까지 올랐는데 102 00:05:41.020 --> 00:05:43.370 이미 중립금리를 넘어왔다는 거죠 103 00:05:43.370 --> 00:05:47.520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현재 글로벌 상황을 보면 104 00:05:47.520 --> 00:05:50.770 미국의 금리가 중립금리를 넘어서는 레벨이고 105 00:05:50.770 --> 00:05:55.270 그러면 이거는 이제 경제에 어떤 형태로 데미지를 주는 건데 106 00:05:56.070 --> 00:05:58.920 그래서 원래는 이렇게 중립금리상으로 브레이크를 확 잡으면 107 00:05:58.920 --> 00:06:01.670 좀 있다가 힘들어 하면서 쓰러지는데 108 00:06:01.670 --> 00:06:04.370 이번 같은 경우는 아주 아주 예외적으로 109 00:06:04.370 --> 00:06:06.770 사실 이미 중립금리보다 보통 110 00:06:06.770 --> 00:06:09.220 중립금리에 대해서는 얘기들이 많은데 111 00:06:09.220 --> 00:06:14.720 예를 들면 과거 연준에서 얘기하기로는 2.5에서 3.0 보는데 112 00:06:14.720 --> 00:06:17.620 근데 여러 가지 미국의 성장동력이 좋아지다 보니까 113 00:06:17.620 --> 00:06:19.370 그거보다 좀 높게 보는 거고 114 00:06:19.370 --> 00:06:24.620 정답은 없지만 전 세계 넘버원 독립리서치인 BCA 같은 경우는 115 00:06:24.620 --> 00:06:28.470 중립금리 레벨이 한 3.5에서 4.0쯤으로 봐요 116 00:06:28.470 --> 00:06:31.920 그러면 현재 금리가 5.5니까 이미 그거보다 브레이크가 117 00:06:31.920 --> 00:06:34.009 더 과하게 잡혀있는 거잖아요 118 00:06:34.009 --> 00:06:38.570 그러면 원래는 이렇게 중립금리보다 더 위에 브레이크가 잡혀 있으면 119 00:06:38.570 --> 00:06:41.020 일정한 시차를 두고 힘들어져야 되는데 120 00:06:41.020 --> 00:06:43.170 이번 같은 경우는 아주 예외적으로 121 00:06:43.170 --> 00:06:46.369 브레이크를 확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122 00:06:46.369 --> 00:06:50.419 거의 한 1년 동안 원래 예상된 경기 침체가 있어야 되는데 123 00:06:50.419 --> 00:06:53.819 경기 침체 없이 미국이 너무 강하게 나오는 거죠 124 00:06:53.819 --> 00:06:58.969 근데 작년까지는 그런 시차효과가 발현되지 않았지만 125 00:06:58.969 --> 00:07:03.899 아마도 금년에는 그 시차효과가 발현될 수 있는 국면이다는 거고요 126 00:07:03.899 --> 00:07:07.770 그럼 먼저 간단하게 작년에 왜 그러면 브레이크를 확 잡았는데 127 00:07:07.770 --> 00:07:12.019 과거와 달리 경제가 바로 쓰러지지 않았냐면 두 가지잖아요 128 00:07:12.019 --> 00:07:14.719 첫 번째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129 00:07:14.719 --> 00:07:18.469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엄청난 미국의 기업과 개인들한테 130 00:07:18.469 --> 00:07:20.769 엄청난 현금을 살포한 거잖아요 131 00:07:20.769 --> 00:07:22.720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우리가 보세요 132 00:07:22.720 --> 00:07:25.520 일반적으로 이렇게 시중금리를 쫙 올리면 133 00:07:25.520 --> 00:07:28.869 원래는 집에 돈이 없으면 대출금리 올라가면 134 00:07:28.869 --> 00:07:32.919 경제가 힘들어지고 사람은 소비가 줄어들고 기업은 도산하잖아요 135 00:07:32.919 --> 00:07:33.969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136 00:07:33.969 --> 00:07:38.019 예외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집에 돈들이 되게 많아요 137 00:07:38.019 --> 00:07:41.819 돈이 많으니까 아무리 대출금리가 올라가도 집에 돈이 많으니까 138 00:07:41.819 --> 00:07:43.319 그러니까 사실 이런 거죠 우리 잘 아시잖아요 139 00:07:43.319 --> 00:07:46.519 예를 들면 우리가 집이 부유하다면 140 00:07:46.519 --> 00:07:48.869 시중금리 올라가는 거는 아무 상관이 없잖아요 141 00:07:48.869 --> 00:07:50.370 집에 돈이 이만큼 있으니까 142 00:07:50.370 --> 00:07:55.769 결국은 삶이 팍팍한 사람들은 금리 올라가면 바로 타격을 받지만 143 00:07:55.769 --> 00:07:57.869 지금 미국 전체로 보면 과거와 달리 144 00:07:57.869 --> 00:08:01.118 집 안에 굉장히 돈이 많이 쌓여있었기 때문에 145 00:08:01.118 --> 00:08:04.068 이렇게 금리 올리는 거에 바로 영향을 안 받는 건데 146 00:08:04.068 --> 00:08:07.718 근데 작년까지는 안 받았는데 금년에는 받을 거라고 보는 이유가 147 00:08:07.718 --> 00:08:11.618 첫 번째는 우리가 그거를 초과저축이라고 얘기하거든요 148 00:08:11.618 --> 00:08:14.468 초과저축이 결국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149 00:08:14.468 --> 00:08:18.000 거의 금년 상반기 중에 고갈될 것 같아요 150 00:08:18.000 --> 00:08:21.768 그래서 경기 시차효과의 버퍼인 그게 사라졌고 151 00:08:21.768 --> 00:08:24.418 두 번째 작년에 버퍼였던 건 뭐냐면 152 00:08:24.418 --> 00:08:28.868 바이든 행정부가 굉장히 엄청난 IRA 법안이라든지 153 00:08:28.868 --> 00:08:31.468 여러 가지 정부가 지출을 많이 해서 154 00:08:31.468 --> 00:08:35.768 정부 입장에서의 적자 재원을 통해서 경제를 돌린 거잖아요 155 00:08:35.768 --> 00:08:37.718 그런데 작년까지는 그렇게 많이 했는데 156 00:08:37.718 --> 00:08:41.718 금년에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게 뭐냐면 157 00:08:41.718 --> 00:08:44.468 공화당이 드디어 브레이크를 어브젝션을 걸었죠 158 00:08:44.468 --> 00:08:47.218 예를 들면 바이든노믹스를 계속 밀고 나가려고 하면 159 00:08:47.218 --> 00:08:49.418 결국은 국회 예산을 통과해야 되고 160 00:08:49.418 --> 00:08:51.218 국회 예산을 통과하려면 결국은 161 00:08:51.218 --> 00:08:54.568 공화당의 OK 사인을 받아야 되는데 다수당이라서 162 00:08:54.568 --> 00:08:56.268 근데 금년에 브레이크가 걸렸죠 163 00:08:56.268 --> 00:08:59.818 결론은 작년만큼 그렇게 바이든노믹스의 재원이 부족한 거죠 164 00:08:59.818 --> 00:09:03.168 다시 정리를 하면 브레이크를 이렇게 잡았는데 165 00:09:03.168 --> 00:09:06.268 브레이크를 잡은 버퍼 역할을 했던 두 가지 166 00:09:06.268 --> 00:09:08.768 코로나 지원금 같은 이런 초과저축 167 00:09:08.768 --> 00:09:12.000 바이든노믹스가 금년에는 그 버퍼가 없어질 것 같고 168 00:09:12.000 --> 00:09:17.930 그러면 이제 금년에는 고스란히 긴축으로 인한 169 00:09:17.930 --> 00:09:23.280 어떤 시차효과가 금년에 발현될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그런 얘기고요 170 00:09:23.280 --> 00:09:27.550 그럼 현재 금리 레벨이 영어로 Restrictive라고 하거든요 171 00:09:27.550 --> 00:09:31.367 연준의 스테이트먼트도 보면 작년 중반 이후부터 172 00:09:31.367 --> 00:09:34.400 스테이트먼트에 Restrictive라는 단어가 등장해요 173 00:09:34.400 --> 00:09:36.517 Restrictive란 단어는 174 00:09:42.679 --> 00:09:46.467 Restrictive란 단어는 기본적으로 175 00:09:46.467 --> 00:09:49.317 현재 레벨 자체가 여기 있으면 176 00:09:49.317 --> 00:09:51.960 경제를 굉장히 옥죄는 레벨이라는 뜻인 건데 177 00:09:51.960 --> 00:09:54.179 그럼 이거를 자세히 읽어보면 178 00:09:54.179 --> 00:09:58.167 현재 레벨에서 중립금리보다 올라온 게 Restrictive 레벨인데 179 00:09:58.167 --> 00:10:01.979 이 레벨에서 더 올라가면 목을 더 죈다는 얘기고 180 00:10:01.979 --> 00:10:05.267 추가적 금리 인상을 하면 경제에 굉장히 큰 데미지를 준다는 거고 181 00:10:05.267 --> 00:10:07.817 그리고 두 번째는 더 안 올리더라도 182 00:10:07.817 --> 00:10:11.359 현재 레벨에서 오래 쥐고 있으면 숨참기 힘들어지잖아요 183 00:10:11.359 --> 00:10:14.567 그러면 결국은 이 레벨에서 오래 유지되면 될수록 184 00:10:14.567 --> 00:10:17.267 경제 시차로 데미지가 더 커진다는 거예요 185 00:10:17.267 --> 00:10:21.840 그래서 금년에는 어떤 상황이냐면 결국은 어떤 싸움일 거냐면 186 00:10:21.840 --> 00:10:25.517 연준 긴축에 따른 시차효과의 데미지가 187 00:10:25.517 --> 00:10:28.559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더 커질 거고 188 00:10:28.559 --> 00:10:31.066 여기에 versus로 어떤 거냐면 그러면 189 00:10:31.066 --> 00:10:34.666 Restrictive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내리면 되잖아요 190 00:10:34.666 --> 00:10:39.316 그래서 결론은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시차효과가 191 00:10:39.316 --> 00:10:43.816 금년에 힘이 더 클지 아니면 페드가 페드 피벗 192 00:10:43.816 --> 00:10:46.916 금리 인하로 빨리 들어가냐 이 두 가지 싸움이 193 00:10:46.916 --> 00:10:49.716 금년의 가장 중요한 화두예요 194 00:10:49.716 --> 00:10:54.266 질문 있습니다. 그래서 미국채 ETF 투자하시라는 거예요? 195 00:10:54.266 --> 00:10:58.616 네 제가 너무 길게 얘기하나요? 좀 길었나요? 196 00:10:58.616 --> 00:11:01.966 좀 더 간단하게 할까요? 제가 좀 너무 긴 얘기를 했나요 197 00:11:01.966 --> 00:11:05.516 우리 인턴이 500만원 힘겹게 모아가지고 198 00:11:05.516 --> 00:11:10.400 이걸 채권 ETF 투자를 해서 불려가지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대요 199 00:11:10.400 --> 00:11:11.916 그래서 지금 많이 급해요 200 00:11:11.916 --> 00:11:17.166 알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아까 201 00:11:17.166 --> 00:11:20.599 우리가 금년의 시차효과와 페드 피벗이라고 했는데 202 00:11:20.599 --> 00:11:23.416 시차효과가 이제 정리를 하면 203 00:11:23.416 --> 00:11:27.816 연준이 금리 인하를 생각보다 늦게 하게 되면 204 00:11:27.816 --> 00:11:29.966 긴축에 따른 시차효과가 커지는 거고 205 00:11:29.966 --> 00:11:34.890 그렇게 되면 될수록 채권이 주식보다 좋아지죠 206 00:11:34.890 --> 00:11:37.466 그러니까 채권은 기본적으로 국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07 00:11:37.466 --> 00:11:40.766 경제가 나쁠수록 채권이 더 매력적인 거고 주식보다 208 00:11:40.766 --> 00:11:42.239 주식은 안 좋아지는 거잖아요 209 00:11:42.239 --> 00:11:46.490 그런데 연준이 금리 인하를 빨리 하면 210 00:11:46.490 --> 00:11:48.440 반대로 주식이 더 좋아질 거예요 211 00:11:48.440 --> 00:11:51.815 그런데 현재 미국의 경제 여건상 212 00:11:51.815 --> 00:11:54.679 연준 금리 인하를 빨리 할 수가 없다 213 00:11:54.679 --> 00:11:58.315 연준 금리 인하를 빨리 할 수 없는 이유는 뭐냐면 214 00:11:58.315 --> 00:11:59.840 미국 경제가 현재 좋잖아요 215 00:11:59.840 --> 00:12:02.415 그런데 금리 인하를 너무 빨리 해버리면 216 00:12:02.415 --> 00:12:03.965 우리가 걱정하는 게 뭐냐면 217 00:12:03.965 --> 00:12:06.165 물가가 다시 재차 앙등하는 거 218 00:12:06.165 --> 00:12:09.259 이게 가장 무섭거든요 80년대 초반처럼 219 00:12:09.259 --> 00:12:11.315 빨리 하자니 그게 걱정이고 220 00:12:11.315 --> 00:12:14.599 너무 늦게 하면 아까 이미 연준도 알고 있어요 221 00:12:14.599 --> 00:12:18.115 시간이 가면서 이 시차효과가 경제에 더 많은 충격을 줄 걸 알기 때문에 222 00:12:18.115 --> 00:12:22.320 그래서 너무 늦게 하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가 없는 국면이고 223 00:12:22.320 --> 00:12:25.009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연준은 딜레마예요 224 00:12:25.009 --> 00:12:29.559 너무 빨리 하면 다시 물가가 재차 앙등할 거란 두려움이 있고 225 00:12:29.559 --> 00:12:33.615 반면 너무 늦게 하면 목을 죈 시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나와서 226 00:12:33.615 --> 00:12:35.665 경기 침체를 회피할 수 없다는 국면이기 때문에 227 00:12:35.665 --> 00:12:38.379 아마 연준은 쉽지 않을 거고요 228 00:12:38.379 --> 00:12:41.865 그런데 예를 들면 주식은 이런 거죠 보세요 229 00:12:41.865 --> 00:12:47.559 금년의 주식은 금리 인하를 빨리 하면 주식은 굿뉴스 맞아요 230 00:12:47.559 --> 00:12:50.669 근데 채권은 나쁘냐? 아니요 231 00:12:50.669 --> 00:12:52.715 금리 인하를 하면 채권도 좋아요 232 00:12:52.715 --> 00:12:54.815 왜요? 그럼 채권 금리 떨어지는 거잖아요 233 00:12:54.815 --> 00:12:57.679 그렇죠 금리 내려가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표현하죠 234 00:12:58.229 --> 00:13:02.214 우리가 금리 인하를 시나리오 두 개를 얘기할 수 있잖아요 235 00:13:02.214 --> 00:13:04.479 금리 인하를 생각보다 빨리 한다 236 00:13:04.479 --> 00:13:07.864 빨리 하는 경우와 금리 인하를 늦게 하는 경우를 얘기했을 때 237 00:13:07.864 --> 00:13:12.479 주식부터 얘기하면 금리 인하를 빨리 하면 주식은 굿뉴스예요 238 00:13:12.479 --> 00:13:14.764 근데 생각보다 금년 중하반기에 239 00:13:14.764 --> 00:13:16.664 금리 인하를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240 00:13:16.664 --> 00:13:18.114 주식은 네거티브한 뉴스 241 00:13:18.114 --> 00:13:21.164 왜냐하면 경제가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242 00:13:21.164 --> 00:13:24.119 금리 인하를 하는 거기 때문에 주식은 안 좋은 거죠 243 00:13:24.119 --> 00:13:26.714 그러니까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하게 되면 244 00:13:26.714 --> 00:13:29.314 경제가 앞으로 나빠질 여지가 있으니까 245 00:13:29.314 --> 00:13:32.880 먼저 선제적으로 소프트 랜딩을 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니까 246 00:13:32.880 --> 00:13:34.450 당연히 주식은 굿뉴스인데 247 00:13:34.450 --> 00:13:37.864 만약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늦게 하게 되면 248 00:13:37.864 --> 00:13:42.000 경제에 떠밀려서 금리 인하를 하면 금리 인하가 안 좋은 뉴스예요 249 00:13:42.000 --> 00:13:43.714 그래서 정리를 하면 250 00:13:43.714 --> 00:13:46.264 주식은 금리 인하를 빨리 하면 굿뉴스고 251 00:13:46.264 --> 00:13:49.280 늦게 하면 설령 금리 인하라도 부정적 뉴스인데 252 00:13:49.880 --> 00:13:52.614 채권 쪽 사이드로 올게요 채권 쪽 사이드로 오면 253 00:13:52.614 --> 00:13:56.114 먼저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빨리 하는 경우는 254 00:13:56.114 --> 00:13:59.679 주식의 굿뉴스 왜냐하면 정책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255 00:13:59.679 --> 00:14:02.180 정책금리가 내리면 시중금리도 내려가거든요 256 00:14:02.180 --> 00:14:03.814 그럼 채권 가격이 올라가잖아요 257 00:14:03.814 --> 00:14:07.280 근데 이런 거죠 그거는 레벨 1로 좋아지는 거예요 258 00:14:07.280 --> 00:14:09.763 즉, 금리 인하를 빨리 한다는 것은 259 00:14:09.763 --> 00:14:12.363 경제가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하기 때문에 260 00:14:12.363 --> 00:14:16.400 시중금리도 내려가긴 하겠지만 많이 안 내려간다는 얘기겠죠 261 00:14:16.400 --> 00:14:18.430 그래서 제가 굳이 얘기하자면 262 00:14:18.430 --> 00:14:22.213 채권은 금리 인하를 빨리 하면 레벨 1로 좋아지는 거고 263 00:14:22.213 --> 00:14:27.280 그리고 만약에 아까 케이스 두 번째는 금리 인하를 늦게 하는 경우 264 00:14:27.280 --> 00:14:28.213 금리 인하를 늦게 한다는 것은 265 00:14:28.213 --> 00:14:29.763 경제가 안 좋아서 금리 인하를 한다는 건데 266 00:14:29.763 --> 00:14:31.313 주식은 부정적이라고 얘기했잖아요 267 00:14:31.313 --> 00:14:33.813 채권은 이때 되면 레벨 2로 좋아진다 268 00:14:33.813 --> 00:14:34.613 더 좋아지는 거예요? 269 00:14:34.613 --> 00:14:37.663 네 더 좋아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270 00:14:37.663 --> 00:14:41.663 둘 다 금리 인하를 한다는 거는 시중금리는 내려간다는 얘기고 271 00:14:41.663 --> 00:14:45.679 시중금리가 내려간다는 거는 국채 가격이 올라간다는 얘기잖아요 272 00:14:45.679 --> 00:14:52.030 그런데 시중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 건지 봐야 되는데 273 00:14:52.030 --> 00:14:54.813 예를 들면 경제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소프트 랜딩 되면 274 00:14:54.813 --> 00:14:56.880 금리가 제한적으로 떨어질 거잖아요 275 00:14:56.880 --> 00:14:59.463 그런데 경제가 많이 안 좋아지면 276 00:14:59.463 --> 00:15:01.963 브레이크를 많이 풀어야 되잖아요 277 00:15:01.963 --> 00:15:05.119 브레이크를 많이 풀면 시중금리는 더 많이 내려가는 거죠 278 00:15:05.119 --> 00:15:07.719 그렇죠? 그렇게 되면 예를 들면 279 00:15:07.719 --> 00:15:10.163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한다는 건 내려가긴 하겠지만 280 00:15:10.163 --> 00:15:12.663 예를 들면 미국 국채 금리가 3% 아래로 내려가기는 281 00:15:12.663 --> 00:15:15.160 어려울 거예요 시장 금리가 282 00:15:15.160 --> 00:15:17.863 지금 오늘 한 3.9 정도 되는데 283 00:15:17.863 --> 00:15:21.163 3% 초반까지밖에 못 내려갈 거고 만약에 284 00:15:21.163 --> 00:15:24.719 경제에 등이 떠밀려서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하면 285 00:15:24.719 --> 00:15:28.310 경제 침체가 왔잖아요 예를 들면 경제 침체가 오면 286 00:15:28.310 --> 00:15:31.012 연준의 브레이크가 한 2단까지 풀면 되는데 287 00:15:31.012 --> 00:15:33.860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4단까지 풀어야겠죠 예를 들면 288 00:15:33.860 --> 00:15:35.750 그러면 더 떨어지는 거죠 289 00:15:35.750 --> 00:15:40.712 그러면 정리를 하면 원래 이런 딜레마잖아요 케이스 1, 2 290 00:15:40.712 --> 00:15:43.150 연준이 금리 인하를 빨리 한다 늦게 한다 291 00:15:43.150 --> 00:15:47.612 빨리 하면 주식은 좋은 거고 늦게 하면 나쁜 거고 디펜던트잖아요 292 00:15:47.612 --> 00:15:51.679 그런데 채권은 양쪽 모두 다 굿이다 293 00:15:51.679 --> 00:15:54.339 빨리 하더라도 일정하게 떨어지면 가격 올라가고 294 00:15:54.339 --> 00:15:56.812 늦게 하더라도 좋은데 단, 차이는 뭐냐면 295 00:15:56.812 --> 00:15:59.062 빨리 하면 레벨 1로 좋아지는 거고 296 00:15:59.062 --> 00:16:01.112 늦게 하면 레벨 2로 좋아진다 297 00:16:01.112 --> 00:16:04.249 지금 3월에 금리 인하 안 한다고 했잖아요 파월이 298 00:16:04.249 --> 00:16:06.262 그럼 다음번 금리 인하하는 거는 299 00:16:06.262 --> 00:16:08.799 늦은 편에 속하는 거예요 아니면 빠른 편에 속하는 거예요? 300 00:16:09.349 --> 00:16:13.020 이제 저희가 유튜브에 전망해놓은 거는 301 00:16:13.020 --> 00:16:15.512 연준이 결론적으로 이런 두 가지 딜레마 302 00:16:15.512 --> 00:16:18.320 너무 늦게 해도 문제고 일찍 해도 문제라서 303 00:16:18.320 --> 00:16:23.079 어쩔 수 없이 그 중간 정도의 접점을 찾은 게 5월 정도일 것이고 304 00:16:23.079 --> 00:16:25.412 근데 아직 크게 안 나빠질 거니까 305 00:16:25.412 --> 00:16:28.479 슬라이트하게 표시된 정도죠 0.25 정도 전망한 거죠 306 00:16:28.479 --> 00:16:34.400 즉, 아까 그런 두 가지 어떤 금리의 중간 접점을 찾겠다는 거고 307 00:16:34.400 --> 00:16:36.239 그럼 레벨 1.5로 좋아지는 거예요? 308 00:16:36.239 --> 00:16:38.761 일단 그렇게 보는데 그건 상황에 따라 좋아지고 309 00:16:38.761 --> 00:16:41.811 그러면 이제 1.5로 좋아진다기보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310 00:16:41.811 --> 00:16:44.320 이게 정답은 없어요 정답은 없는데 311 00:16:44.320 --> 00:16:50.211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는 예를 들면 상반기에 하긴 해야 된다 312 00:16:50.211 --> 00:16:54.211 왜냐하면 너무 늦게 해버리면 아까 말한 대로 313 00:16:54.211 --> 00:16:56.640 경기침체를 피할 수가 없는 레벨일 거고 314 00:16:56.640 --> 00:16:59.819 너무 일찍 하면 또 너무 일찍 확 내려버리면 315 00:16:59.819 --> 00:17:03.861 물가가 재차 앙등할 수 있는 불씨를 남길 수 있는 거기 때문에 316 00:17:03.861 --> 00:17:06.719 그렇게 되면 제가 그리는 시나리오가 어떤 거냐면 317 00:17:06.719 --> 00:17:09.389 상반기에 슬라이트하게 한다 318 00:17:09.389 --> 00:17:11.839 그러나 본격적인 금리 인하는 하반기에 한다 319 00:17:11.839 --> 00:17:14.861 금리 인하 늦게 하면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화낼 거 같은데 320 00:17:14.861 --> 00:17:17.361 그렇죠 근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321 00:17:17.361 --> 00:17:20.561 많은 분들이 종목을 찍어준 데만 관심 있는 거 같아요 322 00:17:20.561 --> 00:17:23.090 ETF 투자하라 뭐하라 이런 것만 관심 있는 거 같고 323 00:17:23.090 --> 00:17:25.561 사실 여러분이 더 많이 보셔야 될 거는 324 00:17:25.561 --> 00:17:29.911 이런 연준 금리 정책의 어떤 시사점 그리고 325 00:17:29.911 --> 00:17:31.711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많이 봐야 되는데 326 00:17:31.711 --> 00:17:34.319 불행히도 보니까 이런 걸 많이 좀 덜 보시는 거 같아요 327 00:17:34.319 --> 00:17:36.311 사실은 이런 걸 더 봐야죠 328 00:17:36.311 --> 00:17:40.319 매크로 변수가 무엇인지를 좀 더 보는 게 더 중요할 거 같고 329 00:17:40.319 --> 00:17:41.861 근데 아무튼 돌아가서 330 00:17:41.861 --> 00:17:44.861 그래서 지금 금년도 같은 경우는 331 00:17:44.861 --> 00:17:48.261 사실은 주식을 좀 정리를 하자면 좀 굉장히 332 00:17:48.261 --> 00:17:52.000 불확실성 uncertainty가 굉장히 높아지는 국면이라는 거죠 333 00:17:52.000 --> 00:17:56.160 그러니까 어떤 금리 정책에 아까 연중 금리 정책도 334 00:17:56.160 --> 00:17:58.910 사실은 어떻게 보면은 약간 변수가 많은 거고 335 00:17:58.910 --> 00:18:01.599 아까 제가 말씀드리려다 깜빡했는데 336 00:18:01.599 --> 00:18:05.960 제가 이런 연준 금리 정책 같은 유튜브에서 분석 자료를 하면 337 00:18:05.960 --> 00:18:08.400 많은 분들이 안 보시는데 꼭 보시라 말씀드리고 338 00:18:08.400 --> 00:18:11.880 근데 제가 그 설명 자료 중에 하나가 어떤 거였냐면 339 00:18:11.880 --> 00:18:16.880 이번에 파월 의장의 스피치 스테이트먼트를 제가 다 분석해놨는데 340 00:18:16.880 --> 00:18:19.139 그 중에 하나가 어떤 거였냐면 341 00:18:19.139 --> 00:18:23.260 첫 번째 얘기는 이번에 미국의 뱅킹 시스템이 342 00:18:23.260 --> 00:18:24.760 더 이상 사운드 하지 않다고 해서 343 00:18:24.760 --> 00:18:29.039 그러니까 뱅킹 시스템 사운드를 뺐거든요 뺐다는 얘기는 344 00:18:30.389 --> 00:18:33.929 기존에만 하더라도 미국의 뱅킹 시스템이 345 00:18:33.929 --> 00:18:38.479 양호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센텐스가 빠졌어요 346 00:18:38.479 --> 00:18:41.549 뒤집어 얘기하면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347 00:18:41.549 --> 00:18:45.199 생각보다 좀 불안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한 함의고요 348 00:18:45.199 --> 00:18:55.660 두 번째는 물가가 우리가 금리 인하를 모두가 다 원하고 있는데 349 00:18:55.660 --> 00:18:59.410 근데 현재 물가는 이미 연준 금리가 타겟하는 만큼 350 00:18:59.410 --> 00:19:01.040 금리와 물가는 이미 떨어져 있어요 351 00:19:01.040 --> 00:19:04.939 근데 중요한 게 우리가 옛날에 1980년대에 352 00:19:04.939 --> 00:19:09.439 우리가 물가가 재점화돼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온 적이 있잖아요 353 00:19:09.439 --> 00:19:12.679 채권투자자나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최악입니다 354 00:19:12.679 --> 00:19:16.559 근데 그렇게 안되려고 얘네들이 굉장히 신중하게 355 00:19:16.559 --> 00:19:20.079 충분히 물가가 잡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게 두 번째 메시지였고 356 00:19:20.079 --> 00:19:22.960 세 번째는 뭐냐면 24년도에 357 00:19:22.960 --> 00:19:28.559 이게 보통 연준이 투표를 해서 결정하잖아요 매년 바뀌거든요 358 00:19:28.559 --> 00:19:34.009 근데 이번에 신규로 네 분의 연준 멤버가 바뀌었는데 359 00:19:34.009 --> 00:19:35.819 이분들이 다들 약간 호키시 360 00:19:35.819 --> 00:19:38.719 즉, 물가에 대해서 확실히 싸워야 된다 361 00:19:38.719 --> 00:19:41.859 물가를 확실히 죽여야 된다 그렇죠 매파고 362 00:19:41.859 --> 00:19:46.959 매파를 뒤집어 얘기하면 경제는 침체 와도 된다 363 00:19:46.959 --> 00:19:49.330 이 얘기가 되는 거죠 왜냐하면 364 00:19:49.330 --> 00:19:51.909 물가에 대해서 확실히 잡아야 되는 스탠스는 어떻게 하냐면 365 00:19:51.909 --> 00:19:55.680 브레이크를 확 잡아서 쿨링을 시키자는 스탠스니까 366 00:19:55.680 --> 00:19:58.809 그러니까 도비시라는 거는 적절하게 빨리 금리 인하해서 367 00:19:58.809 --> 00:20:01.050 경제를 부스트 하자는 거니까 좀 다른 얘기죠 368 00:20:01.050 --> 00:20:04.859 어쨌든 이번에 들어온 사람들은 약간 그런 스탠스이기 때문에 369 00:20:05.300 --> 00:20:07.309 주식 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건 370 00:20:07.309 --> 00:20:10.859 좀 더 이른 시점에 금리 인하를 선호하시는데 371 00:20:10.859 --> 00:20:15.859 그렇게 안될 가능성이 높고 어쨌든 이런 국면에서 372 00:20:15.859 --> 00:20:20.359 물론 그 전에 어떤 매크로 이벤트가 터지면 인하를 할 수 있는데 373 00:20:20.359 --> 00:20:24.058 어쨌든 주식은 빨리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374 00:20:24.058 --> 00:20:26.079 빨리 하면 좋고 늦게 하면 좀 불안해지는 375 00:20:26.079 --> 00:20:31.758 금년 안에 어떤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거에 놓인다는 반면에 376 00:20:31.758 --> 00:20:33.069 채권은 뭐예요? 377 00:20:33.069 --> 00:20:36.740 채권은 이렇게 하면 조금 이 정도 좋아지고 378 00:20:36.740 --> 00:20:39.040 늦게 하면 이만큼 좋아지죠 379 00:20:39.040 --> 00:20:41.808 이러나저러나 채권은 먹는다 금년에 380 00:20:41.808 --> 00:20:44.758 그렇게 보면 사실은 채권 ETF 해야죠 381 00:20:45.069 --> 00:20:49.408 한참 얘기했는데 마지막으로 조인턴 더 궁금한 거 있나요? 382 00:20:49.408 --> 00:20:52.660 일단 주식보다 채권이 지금 상황에서는 383 00:20:52.660 --> 00:20:56.510 안정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384 00:20:56.510 --> 00:21:01.520 근데 아무래도 채권 투자도 처음이고 채권 ETF도 처음이니까 385 00:21:01.520 --> 00:21:06.319 그러면 뭔가 마음가짐이 주식일 땐 조금 단타로 보는 386 00:21:06.319 --> 00:21:10.920 아무리 길어도 한 1년 이렇게 보는 게 저희는 되게 익숙한데 387 00:21:10.920 --> 00:21:13.380 그럼 만약에 채권 ETF 투자자가 되면 388 00:21:13.380 --> 00:21:17.258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좀 궁금합니다 389 00:21:17.258 --> 00:21:19.040 사실 질문 주시면서 이미 답을 줬어요 390 00:21:19.040 --> 00:21:23.959 일단은 제가 채권 펀드나 채권 ETF를 하시는 분들한테는 391 00:21:23.959 --> 00:21:27.608 사실은 제가 기본적으로 한 1년 정도는 생각하고 392 00:21:27.608 --> 00:21:30.160 들어가시라는 게 기본적인 얘기입니다 393 00:21:30.160 --> 00:21:33.359 예를 들면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뭐냐면 394 00:21:33.359 --> 00:21:38.607 일단은 시간 가치, 이자 수익의 버퍼 정도는 가져올 수 있게 395 00:21:38.607 --> 00:21:40.680 그게 안전판이잖아요 안전판이고 396 00:21:40.680 --> 00:21:46.640 물론 채권 펀드나 ETF가 1년이 되기 전에도 매매할 수가 있어요 397 00:21:46.640 --> 00:21:48.979 팔 수 있어요 매각할 수 있어요 뭐냐면 398 00:21:48.979 --> 00:21:53.079 우리한테 유리하게 드라마틱하게 중간에 금액이 딱 떨어져 399 00:21:53.079 --> 00:21:54.000 그럼 팔 수가 있죠 400 00:21:54.000 --> 00:21:58.280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마인드셋은 적어도 한 1년 정도는 투자한다 401 00:21:58.280 --> 00:22:02.119 라고 생각하고 접근하길 바란다는 거죠 그렇게 되는 거고 402 00:22:02.119 --> 00:22:07.460 그 다음에 이자 수익은 어떻게 바라봐야 되냐는 거는 403 00:22:07.460 --> 00:22:10.229 사실 좀 쉽진 않은 얘기예요 뭐냐면 404 00:22:10.229 --> 00:22:14.280 이자 수익은 제가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지만 405 00:22:14.280 --> 00:22:18.640 이자 수익은 기본적으로 사실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거잖아요 406 00:22:18.640 --> 00:22:22.090 근데 이자 수익을 뒤집어 얘기하면 407 00:22:22.090 --> 00:22:23.640 이자를 많이 준다는 거는 408 00:22:23.640 --> 00:22:28.499 그 채권 발행자가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얘기죠 409 00:22:28.499 --> 00:22:32.209 그래서 너무 이자 수익의 높이가 어떤 410 00:22:32.209 --> 00:22:35.160 우리가 직관적으로 얘기를 하면 이자 캐리가 높은 게 좋아요 411 00:22:35.160 --> 00:22:36.839 분명히 좋아요 좋은데 412 00:22:36.839 --> 00:22:40.880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냥 어떻게 해야 되나 413 00:22:40.880 --> 00:22:44.040 그거를 이자 수익으로 바라보기보다는 414 00:22:44.040 --> 00:22:47.479 어떤 채권 섹터를 투자해야 될 거냐를 보고 415 00:22:47.479 --> 00:22:48.479 고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416 00:22:48.479 --> 00:22:51.400 예를 들면은 채권 섹터라고 하는 거는 이런 거예요 417 00:22:51.400 --> 00:22:53.520 예를 들면 국채가 있을 것이고 418 00:22:53.520 --> 00:22:55.199 준정부채가 있을 것이고 419 00:22:55.199 --> 00:22:57.319 투자적격채권 있을 것이고 420 00:22:57.319 --> 00:22:58.839 하이일드 채권 있을 거고 421 00:22:58.839 --> 00:23:01.000 이머징마켓 채권이 있기 때문에 422 00:23:01.000 --> 00:23:04.760 이자 수익 높이를 보긴 봐야 되지만 423 00:23:04.760 --> 00:23:06.880 그게 아주 중요한 건 아니다 424 00:23:06.880 --> 00:23:10.520 단지 제가 이자 수익을 보라는 의미는 뭐냐면 425 00:23:10.520 --> 00:23:13.719 아 이 채권 ETF를 까 보니까 YTM 5%다 426 00:23:13.719 --> 00:23:15.779 그러면 내가 이론적으로 427 00:23:15.779 --> 00:23:18.079 1년 동안 시장이 중립적으로 간다고 했을 때 428 00:23:18.079 --> 00:23:21.719 내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 레벨이 이 정도겠구나라는 429 00:23:21.719 --> 00:23:23.359 판단을 하라는 얘기지 430 00:23:23.359 --> 00:23:26.479 이게 물론 높은 게 좋은 거지만 431 00:23:26.479 --> 00:23:29.319 그만큼 높아진다는 거는 그만큼 위험해진다는 거고 432 00:23:29.319 --> 00:23:34.239 그러면 이런 절대 선과 절대 악은 없는 거죠 433 00:23:34.239 --> 00:23:36.400 즉, 경제가 위험해질 것 같으면 434 00:23:36.400 --> 00:23:39.680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에 들어가야 될 것이고 435 00:23:39.680 --> 00:23:42.920 경제가 바닥까지 와서 턴어라운드를 할 것 같다면 436 00:23:42.920 --> 00:23:48.599 조금은 이자가 높은 공격적인 채권 ETF를 투자해도 되겠죠 437 00:23:48.599 --> 00:23:49.680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438 00:23:49.680 --> 00:23:51.079 이번 시간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439 00:23:51.079 --> 00:23:52.000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