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000 --> 00:00:01.390 반갑습니다 1 00:00:01.391 --> 00:00:04.240 아파트 사이클 연구소 소장 이현철입니다 2 00:00:04.240 --> 00:00:06.200 베짱이입니다. 반갑습니다 3 00:00:06.200 --> 00:00:09.490 소장님 요즘 거래량을 보면요. 3천 건이 안 돼요 4 00:00:09.490 --> 00:00:12.360 저번 달에 저희 거래량 봤을 때 2천 건이 안 됐죠 5 00:00:12.360 --> 00:00:15.720 그래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6 00:00:15.720 --> 00:00:21.040 손해를 보고 있어도 팔지 못하고 대출금을 갚아가면서 7 00:00:21.040 --> 00:00:24.879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8 00:00:24.879 --> 00:00:30.320 그래서 오늘은요, 이런 상황에 계신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9 00:00:30.320 --> 00:00:33.875 짧게 소장님에게 10문 10답 10 00:00:33.875 --> 00:00:36.480 10가지의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11 00:00:36.480 --> 00:00:37.880 신문하는 거예요 신문? 12 00:00:39.560 --> 00:00:42.439 그래서 10문 10답으로 10가지의 질문을 드리고 13 00:00:42.439 --> 00:00:45.279 짧게 짧게 소장님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4 00:00:45.279 --> 00:00:49.880 신문하면서 똑바로 얘기해! 막 이러고 이게 진짜냐고! 15 00:00:49.880 --> 00:00:52.959 정말 그 마음입니까 이렇게 하면서 들어갈 거예요 16 00:00:52.959 --> 00:00:54.560 첫 번째 질문은요 17 00:00:54.560 --> 00:00:57.570 2024년 들어서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 18 00:00:57.570 --> 00:00:59.520 매물량도 많이 쌓이고 있는데요 19 00:00:59.520 --> 00:01:04.020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오를 것이다라는 20 00:01:04.020 --> 00:01:07.519 희망을 가지고 집을 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21 00:01:07.519 --> 00:01:11.480 이런 분들을 보시면 소장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? 22 00:01:11.480 --> 00:01:16.279 일단 베짱이 님이 초반에 질문에 23 00:01:16.279 --> 00:01:20.519 2024년 들어서 많이 떨어졌고 이런 얘기를 하셨거든요 24 00:01:20.519 --> 00:01:23.559 여기서 이렇게 얘기하시면 안 돼요 25 00:01:23.559 --> 00:01:24.320 왜일까요? 26 00:01:24.320 --> 00:01:26.879 많이 안 떨어졌어요 27 00:01:26.879 --> 00:01:30.879 지금 제가 간간이 이런 얘기를 하는데 28 00:01:30.879 --> 00:01:34.120 시간을 땡겨서 이렇게 갖고 오면 안 된다 29 00:01:34.120 --> 00:01:35.000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30 00:01:35.000 --> 00:01:37.360 제가 앞으로 떨어질 거라고 얘기했지 31 00:01:37.360 --> 00:01:40.239 지금 많이 떨어졌다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32 00:01:40.239 --> 00:01:42.440 많이의 기준이 좀 다르지 않을까 33 00:01:42.440 --> 00:01:46.080 아니에요. 지금 거의 안 떨어진 것들 많아요 34 00:01:46.080 --> 00:01:50.599 그래서 이게 댓글에도 많이 보이거든요 35 00:01:50.599 --> 00:01:53.679 지금 안 떨어졌는데 너 어떡할래? 36 00:01:53.679 --> 00:01:56.320 이런 얘기들 많은데 이게 아니고 37 00:01:56.320 --> 00:02:00.519 앞으로 많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것이다 38 00:02:00.519 --> 00:02:04.819 이 얘기를 하는데 이거를 쭉 가지고 와서 지금 보니까 39 00:02:04.819 --> 00:02:06.760 많이 떨어졌어야 되는데 안 떨어졌네 40 00:02:06.760 --> 00:02:08.839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41 00:02:08.839 --> 00:02:12.240 이거는 주의하셔야 됩니다 42 00:02:12.240 --> 00:02:13.320 그런데 질문이 뭐였죠? 43 00:02:13.320 --> 00:02:15.320 다시 질문을 할게요 44 00:02:15.320 --> 00:02:19.340 2024년 들어서 이제 하락이 점점 시작되었고 45 00:02:19.340 --> 00:02:21.199 매물도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46 00:02:21.199 --> 00:02:23.039 손해를 보고 있는 걸 느껴도 47 00:02:23.039 --> 00:02:25.720 언젠가는 오를 것이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48 00:02:25.720 --> 00:02:28.240 집을 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49 00:02:28.240 --> 00:02:31.119 그 부분에 대해서 소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50 00:02:31.119 --> 00:02:38.679 일단 저는 좀 얘기하기가 애매해요 51 00:02:38.679 --> 00:02:41.279 10문 10답. 아직 9개의 질문이 남았으니까 52 00:02:41.279 --> 00:02:44.279 빨리 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53 00:02:44.279 --> 00:02:51.679 사실 여기서 그냥 완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54 00:02:51.679 --> 00:02:55.679 상승 기대하는 걸 접고 팔아라 55 00:02:55.679 --> 00:02:59.039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는데 56 00:02:59.039 --> 00:03:04.679 저는 그 외에 현실적인 상황들을 너무 많이 알고 있으니까 57 00:03:04.679 --> 00:03:07.600 이걸 알다 보니까 얘기하기가 힘들어요 58 00:03:07.600 --> 00:03:09.790 그래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59 00:03:09.790 --> 00:03:12.240 그 부분의 입장에 대해서 60 00:03:12.240 --> 00:03:16.360 제일 최선의 베스트 답안을 해주시길 바라요. 힘든 점이 있어도 61 00:03:16.360 --> 00:03:19.759 그런데 곡해하는 게 너무 많아서 주의를 해야 됩니다 62 00:03:19.759 --> 00:03:22.720 그래서 여러분들이 제 말을 곧이곧대로 63 00:03:22.720 --> 00:03:26.199 아니면 주변 얘기를 생략하고 64 00:03:26.199 --> 00:03:30.479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간단하게 이런 키워드만 기억해라 65 00:03:30.479 --> 00:03:33.360 이렇게 가시면 절대 안 돼요 66 00:03:33.360 --> 00:03:35.559 두 번째로 넘어가 보면 67 00:03:35.559 --> 00:03:39.399 객관적으로 봤을 때 팔아라 라고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68 00:03:39.399 --> 00:03:42.960 그런데 지금 그렇게 거래량이 많지 않아요 69 00:03:42.960 --> 00:03:46.479 그리고 지금 당장 내 집을 팔려면 70 00:03:46.479 --> 00:03:48.960 어떤 방법으로 팔 수 있을지 71 00:03:48.960 --> 00:03:50.919 그걸 또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72 00:03:50.919 --> 00:03:52.160 이건 답이 없어요 73 00:03:52.160 --> 00:03:52.960 답이 없다 74 00:03:52.960 --> 00:03:55.720 답이 없습니다. 그냥 운 밖에 없어요 75 00:03:58.100 --> 00:04:03.119 여기서 뭐냐면 내가 팔려고 하면 76 00:04:03.119 --> 00:04:06.679 내 거를 누군가 사줄 사람이 있어야 되잖아요 77 00:04:06.679 --> 00:04:12.559 그런데 그 사줄 사람을 내가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78 00:04:12.559 --> 00:04:16.480 내가 노력한다는 거는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예요 79 00:04:16.480 --> 00:04:18.899 그런데 그건 불가능하죠 80 00:04:18.899 --> 00:04:23.220 그러니까 살 사람이 많이 있으면 81 00:04:23.220 --> 00:04:29.079 내가 팔고자 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에 팔면 되죠 82 00:04:29.079 --> 00:04:31.720 그런데 팔 사람이 없어 83 00:04:31.720 --> 00:04:32.720 살 사람이 없다 84 00:04:32.720 --> 00:04:33.920 그렇죠, 살 사람이 없어요 85 00:04:33.920 --> 00:04:38.480 살 사람이 없을 때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86 00:04:38.480 --> 00:04:40.679 그래도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면 87 00:04:40.679 --> 00:04:42.480 매물량이 쌓이고 수요가 없어도 88 00:04:42.480 --> 00:04:44.440 내가 만약에 정말 팔 거라면 89 00:04:44.440 --> 00:04:48.799 가격을 좀 싸게 팔면 팔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90 00:04:48.799 --> 00:04:54.379 그렇죠.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얼마를 내리면 될까? 91 00:04:56.679 --> 00:05:05.440 그러니까 이럴 때 좋은 가이드라인이 뭐냐면 92 00:05:05.440 --> 00:05:09.399 역지사지예요 93 00:05:09.399 --> 00:05:11.760 나는 팔려고 하는 사람이잖아요 94 00:05:11.760 --> 00:05:13.600 누군가가 샀으면 좋겠잖아요 95 00:05:13.600 --> 00:05:18.559 그러면 반대로 내가 살 사람이 돼서 생각을 해보세요 96 00:05:18.559 --> 00:05:20.640 그러니까 판다고 생각하지 말고 97 00:05:20.640 --> 00:05:22.320 그냥 사려고 하는 사람 입장에서 98 00:05:22.320 --> 00:05:28.000 내 아파트 말고 내 거하고 비슷한 거를 진짜 산다고 생각하고 99 00:05:28.000 --> 00:05:31.040 지금 내가 사는 사람 입장에서 100 00:05:31.040 --> 00:05:35.119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보고 101 00:05:35.119 --> 00:05:37.559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2 00:05:37.559 --> 00:05:41.799 앞으로 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하냐면요 103 00:05:41.799 --> 00:05:47.359 정말 기분 나쁠 정도로 기다려요 그리고 재고 104 00:05:47.359 --> 00:05:52.040 그리고 파는 사람을 정말 약을 올리는 105 00:05:52.040 --> 00:05:53.880 상황들이 많이 일어날 거예요 106 00:05:53.880 --> 00:05:55.279 깎아달라 107 00:05:55.279 --> 00:05:59.160 그리고 그것도 내가 이만큼 내려서 내놨는데 108 00:05:59.160 --> 00:06:01.880 여기다가 더 깎으려고 하는 사람들 109 00:06:01.880 --> 00:06:03.959 정말 짜증나죠 110 00:06:03.959 --> 00:06:08.119 이미 내린 가격인데 거기서 더 깎으려고 한다 111 00:06:08.119 --> 00:06:12.839 그런 거를 내가 감수하고 할 것이냐 112 00:06:12.839 --> 00:06:17.320 그리고 이렇게 깎아서 팔았을 때 113 00:06:17.320 --> 00:06:22.000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 것이냐 114 00:06:22.000 --> 00:06:23.920 이런 게 좀 효율성이 있을 것이냐 115 00:06:23.920 --> 00:06:25.880 이런 것들도 생각을 해봐야 돼요 116 00:06:25.880 --> 00:06:27.799 이런 부분에서 많이 고민하는 117 00:06:27.799 --> 00:06:29.559 또 하나의 측면이 그거일 것 같아요 118 00:06:29.559 --> 00:06:35.920 내가 만약에 손해보고 팔지 않고 버티면 119 00:06:35.920 --> 00:06:38.480 나중에는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 120 00:06:38.480 --> 00:06:40.839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을 거다 121 00:06:40.839 --> 00:06:42.119 기다리는 건 어떨까 122 00:06:42.119 --> 00:06:44.679 이런 생각에서 많이 고민을 할 것 같거든요 123 00:06:44.679 --> 00:06:46.399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? 124 00:06:46.399 --> 00:06:50.799 이 부분은 제가 좀 조언을 드릴 게 125 00:06:50.799 --> 00:06:55.760 버티는 것도 아주 나쁜 방법은 아니다 126 00:06:55.760 --> 00:06:58.720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127 00:06:58.720 --> 00:07:05.760 여기에서 좀 나눌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뭐냐면 128 00:07:05.760 --> 00:07:10.540 내가 좀 여유가 있어서 129 00:07:10.540 --> 00:07:15.320 여기서 가격이 좀 더 하락하더라도 130 00:07:15.320 --> 00:07:21.000 그리고 여기서 이자나 이런 것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131 00:07:21.000 --> 00:07:27.079 이런 것들을 다 염두에 두고 그다음에 올라간다면 132 00:07:27.079 --> 00:07:32.600 그런 거를 내가 충분히 감내하고 버틸 수 있는 상황인지 133 00:07:32.600 --> 00:07:39.559 아니면 내가 지금 여기서 5천만 떨어져도 나는 죽을 것 같은데 134 00:07:39.559 --> 00:07:41.160 아니면 여기서 안 떨어지더라도 135 00:07:41.160 --> 00:07:45.559 지금 이자 나가는 것만 해도 나는 죽을 것 같은데 136 00:07:45.559 --> 00:07:50.600 그리고 지금 와이프랑 아니면 남편이랑 137 00:07:50.600 --> 00:07:56.440 벌써 이 집 가지고 티격태격하고 있는 상황인데 138 00:07:56.440 --> 00:08:00.119 아니면 부모님이 지금 왜 샀냐 139 00:08:00.119 --> 00:08:04.679 이렇게 막 하면서 뭔가 계속 전화를 140 00:08:04.679 --> 00:08:06.079 평소에 전화 안 하시다가 141 00:08:06.079 --> 00:08:10.799 갑자기 전화를 자주 하셔서 집 어떡할래 걱정하는 142 00:08:10.799 --> 00:08:15.239 이런 류의 주변에서 압박이 들어올 때 143 00:08:15.239 --> 00:08:18.480 이런 거를 내가 견딜 수 있을지 144 00:08:18.480 --> 00:08:24.359 이게 다음 질문이 버틴다는 게 여유가 있거나 145 00:08:24.359 --> 00:08:28.239 하락을 맞이해도 내가 버틸 수 있다면 버텨라 말씀을 하셨는데 146 00:08:28.239 --> 00:08:30.760 약간 기준이 좀 애매모호한 것 같아요 147 00:08:30.760 --> 00:08:35.359 확실하게 내가 어느 정도 떨어져도 버틸 수 있다 148 00:08:35.359 --> 00:08:43.039 그건 없어요. 그거는 개인적인 문제기 때문에 149 00:08:43.039 --> 00:08:45.280 그 기준을 제가 제시해 주기는 어려워요 150 00:08:45.280 --> 00:08:47.840 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151 00:08:47.840 --> 00:08:51.919 이거는 일종의 감정적인 측면도 굉장히 강하거든요 152 00:08:51.919 --> 00:08:53.840 원금이랑 이자 이런 것도 다 153 00:08:53.840 --> 00:08:55.960 그건 얘기할 거예요 154 00:08:55.960 --> 00:08:58.919 그러니까 이게 감정적인 측면이나 이런 게 강하기 때문에 155 00:08:58.919 --> 00:09:01.880 느끼는 바가 다 다를 거예요 156 00:09:01.880 --> 00:09:06.919 근데 아마 제가 올린 영상 중에 157 00:09:06.919 --> 00:09:13.520 기존의 영상 중에 보면 좀 판단을 해볼 만한 게 뭐냐면 158 00:09:13.520 --> 00:09:17.960 집값이 안 올라갈 때 내가 매매로 159 00:09:17.960 --> 00:09:19.880 그러니까 자가로 가지고 있는 것과 160 00:09:19.880 --> 00:09:21.679 전세로 가지고 있을 때 161 00:09:21.679 --> 00:09:24.599 비용 편익 분석을 해놓은 게 있어요 162 00:09:24.599 --> 00:09:28.640 이 정도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 163 00:09:28.640 --> 00:09:32.080 단순히 집값 올라가기만 기다렸다가 164 00:09:32.080 --> 00:09:38.080 예를 들어서 내가 5억에 샀는데 3억까지 떨어졌어 165 00:09:38.080 --> 00:09:44.320 그리고 이게 한참 지나서 10년 지나서 6억이 됐어 166 00:09:44.320 --> 00:09:47.840 그럼 이 사람은 돈을 벌었을까요 167 00:09:47.840 --> 00:09:50.599 아니면 손해보고 있을까요 168 00:09:50.599 --> 00:09:56.000 결과적으로 보면 벌었는데 169 00:09:56.000 --> 00:09:57.559 조심스럽네요 답을 하는 게 170 00:09:57.559 --> 00:10:00.679 아니요 이 사람은 무조건 손해예요 171 00:10:00.679 --> 00:10:02.359 무조건 손해입니다 172 00:10:02.359 --> 00:10:11.080 제가 비용 편익 분석에서 이때 전세로 사는 것과 173 00:10:11.080 --> 00:10:14.520 이 사람이 매매로 가지고 있는 것에 174 00:10:14.520 --> 00:10:19.080 비용이 나가는 것을 영상으로 올렸거든요 175 00:10:19.080 --> 00:10:22.479 그러면 여기서 비용 나가는 것을 계산하지 않고 176 00:10:22.479 --> 00:10:25.159 단순 5억에서 6억으로 올랐으니까 1억 벌었다 177 00:10:25.159 --> 00:10:28.559 이 얘기로 가면 잘못된 거예요 178 00:10:28.559 --> 00:10:32.760 여기서 내가 대출을 받았고 여기서 세금이 나가고 179 00:10:32.760 --> 00:10:37.000 그리고 내가 이걸 전세로 살았을 때는 이만큼 돈을 아껴서 180 00:10:37.000 --> 00:10:41.159 그리고 이 번 돈으로 저축을 하거나 다른 데서 벌어들였다면 181 00:10:41.159 --> 00:10:45.200 이런 계산이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종합적인 계산이 182 00:10:45.200 --> 00:10:48.039 그러면 이게 한 10년 걸렸잖아요 183 00:10:48.039 --> 00:10:52.159 그럼 10년 동안 나간 이자, 세금 184 00:10:52.159 --> 00:10:57.919 그리고 여기서 내가 전세를 살았을 때 아낄 수 있는 돈 185 00:10:57.919 --> 00:10:59.799 이런 것들을 종합 계산해 보면 186 00:10:59.799 --> 00:11:03.679 1억 올라간 게 올라간 게 아니에요 실질적으로는 187 00:11:03.679 --> 00:11:07.719 그러면 비용 편익 분석을 했을 때 마이너스다, 손해다 188 00:11:07.719 --> 00:11:12.840 그러면 지금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 게 답일까요? 189 00:11:12.840 --> 00:11:14.410 그러니까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190 00:11:14.410 --> 00:11:18.840 팔 때 여기서 질문의 핵심은 뭐냐면 191 00:11:18.840 --> 00:11:22.159 지금 가격으로잖아요 192 00:11:22.159 --> 00:11:25.039 부동산은 이게 안 돼요 193 00:11:25.039 --> 00:11:27.599 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얘기가 뭐냐면 194 00:11:27.599 --> 00:11:29.919 부동산은 시기를 놓치잖아요? 195 00:11:29.919 --> 00:11:34.520 시기를 놓치면 팔고 싶어도 못 팔아요 196 00:11:34.520 --> 00:11:37.239 제가 여기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197 00:11:37.239 --> 00:11:41.880 주식으로 한번 화면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198 00:11:41.880 --> 00:11:46.200 얼마나 이게 갑갑한 노릇인지 199 00:11:46.200 --> 00:11:50.280 주식의 뭘로 비유하면 되냐면 우선주 있어요 우선주 200 00:11:50.280 --> 00:11:54.799 거래량이 하루에 한 4, 5천 건 나오는 거 201 00:11:54.799 --> 00:11:57.679 하루 종일 그 우선주를 보고 있잖아요 202 00:11:57.679 --> 00:12:01.799 그러면 호가 범위가 예를 들어서 5,000원이잖아요 203 00:12:01.799 --> 00:12:02.880 시세가 5,000원이에요 204 00:12:02.880 --> 00:12:06.039 그러면 내가 만약에 팔려고 한다면 205 00:12:06.039 --> 00:12:09.799 누군가 매수 대기자로 있는 사람한테 팔아야 되잖아요 206 00:12:09.799 --> 00:12:12.200 그러면 내가 5,000원에 올려두면 207 00:12:12.200 --> 00:12:16.880 하루 종일 기다려도 거래가 안 돼요 208 00:12:16.880 --> 00:12:18.799 그냥 제자리에 있어 209 00:12:18.799 --> 00:12:21.760 그러면 좀 내가 떨어뜨려서 팔까 해가지고 봤더니 210 00:12:21.760 --> 00:12:23.719 매수자가 어디에 있냐면 211 00:12:23.719 --> 00:12:28.479 5,000원인데 4,500원에 있어요 212 00:12:28.479 --> 00:12:30.280 그럼 몇 프로예요? 213 00:12:30.280 --> 00:12:32.679 10% 마이너스예요 214 00:12:32.679 --> 00:12:38.359 가장 위에 있는 매수자의 매수 호가가 4,500원에 있어요 215 00:12:38.359 --> 00:12:43.159 그리고 내가 예를 들어서 이때 만 주를 가지고 있다 216 00:12:43.159 --> 00:12:50.119 근데 4,500원에 매수하겠다고 올려놓은 매수 숫자가 500개예요 217 00:12:50.119 --> 00:12:53.640 그러면 나는 만 건 중에 500개만 팔 수 있는 거잖아요 218 00:12:53.640 --> 00:12:54.880 가격이 맞아도 다 못 파는 거네요 219 00:12:54.880 --> 00:12:57.280 그렇죠, 10% 손해보고 500개를 팔아요 220 00:12:57.280 --> 00:12:59.080 그럼 내가 이걸 팔았잖아요? 221 00:12:59.080 --> 00:13:03.679 그러면 이 주식 가격은 4,500원이 시가가 되는 거예요 222 00:13:03.679 --> 00:13:06.119 그 다음에 여기서 또 올라가는 게 아니고 223 00:13:06.119 --> 00:13:08.960 밑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224 00:13:08.960 --> 00:13:12.479 나머지도 또 밑으로 팔아야 되는 거예요 225 00:13:12.479 --> 00:13:16.880 그래서 우선주를 가지고 있으면 거래를 못 해요 아예 226 00:13:16.880 --> 00:13:20.559 그냥 내가 진짜 밑지고 227 00:13:20.559 --> 00:13:24.280 그냥 내가 몇 십 프로 손해볼 각오하고 던져야 228 00:13:24.280 --> 00:13:26.559 그럼 여기서 내가 만 개를 다 팔잖아요 229 00:13:26.559 --> 00:13:28.479 그럼 몇 프로가 빠져 있냐면 230 00:13:28.479 --> 00:13:31.000 한 20% 빠져 있을 거예요 231 00:13:31.000 --> 00:13:33.799 이게 거래하는 순간 손해가 확정되고 232 00:13:33.799 --> 00:13:36.200 더 큰 손해가 온다는 거네요 233 00:13:36.200 --> 00:13:42.919 그렇죠, 이거를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예요 234 00:13:42.919 --> 00:13:45.559 그러니까 지금 우리는 경험이 없는 사람은 235 00:13:45.559 --> 00:13:49.820 이걸 주식으로 생각해서 고민을 해요 주식처럼 236 00:13:49.820 --> 00:13:51.440 예를 들어 삼성전자 237 00:13:51.440 --> 00:13:55.599 삼성전자가 앞으로 지금 7만 얼마예요 238 00:13:55.599 --> 00:13:57.239 근데 앞으로 좀 떨어질 것 같아요 239 00:13:57.239 --> 00:14:00.479 그럼 팔아요 말아요? 팔아요 240 00:14:00.479 --> 00:14:02.400 그러면 얼마에 팔아요? 241 00:14:02.400 --> 00:14:05.200 지금 만약에 7만 5,000원이다 242 00:14:05.200 --> 00:14:08.599 그럼 7만 4,900원에 팔면 되잖아요 243 00:14:08.599 --> 00:14:11.599 그럼 다 팔려요,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팔려요 244 00:14:11.599 --> 00:14:15.039 아주 쉬워요. 내가 그냥 결정만 하면 돼 245 00:14:15.039 --> 00:14:18.400 부동산은 이게 아니라고요 246 00:14:18.400 --> 00:14:21.919 10억인데 9억 9,900에 지금 매수 대기자가 있냐? 247 00:14:21.919 --> 00:14:24.280 없어요 없어요 248 00:14:24.280 --> 00:14:26.760 9억에 대기자는 있을 수 있죠 9억에 249 00:14:26.760 --> 00:14:35.559 근데 9억에도 저는 9억에 있을까 싶어요 250 00:14:35.559 --> 00:14:36.440 지금 시기에? 251 00:14:36.440 --> 00:14:38.119 그렇죠 252 00:14:38.119 --> 00:14:41.080 이게 우리는 약간 가격에 꽂혀 있는 것 같아요 253 00:14:41.080 --> 00:14:43.039 가격을 봤을 때 이거보다 좀 낮추면 254 00:14:43.039 --> 00:14:45.730 당연히 대기자는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255 00:14:45.730 --> 00:14:47.919 그 착각이 되게 큰 것 같아요 256 00:14:47.919 --> 00:14:51.760 그러니까 부동산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예요 257 00:14:51.760 --> 00:14:54.119 그러니까 전문가들조차 이런 현장에서 258 00:14:54.119 --> 00:14:57.100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259 00:14:57.100 --> 00:15:00.200 말을 정말 쉽게 얘기해요 260 00:15:00.200 --> 00:15:02.840 근데 보면요, 저희가 이전에도 찍었지만 261 00:15:02.840 --> 00:15:06.679 영끌했던 사람들의 집이 경매로 많이 나오고 있다 262 00:15:06.679 --> 00:15:10.309 그런 사람들의 지금 상황이 263 00:15:10.309 --> 00:15:14.080 이 상황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버티는 사람들 264 00:15:14.080 --> 00:15:19.119 버티다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가는 사람들 265 00:15:19.119 --> 00:15:22.799 이런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거든요 266 00:15:22.799 --> 00:15:25.849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? 267 00:15:29.799 --> 00:15:33.440 일단 판단을 잘해야 되죠 268 00:15:33.440 --> 00:15:40.799 내가 진짜 이거 시간이 지나면 경매로 나갈 수 있는지 269 00:15:40.799 --> 00:15:46.899 내가 이거를 진짜 이자를 이제 못 갚아서 연체를 할 수 있는지 270 00:15:46.899 --> 00:15:48.599 생각을 해보고 271 00:15:48.599 --> 00:15:53.919 지금 연체를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면 272 00:15:53.919 --> 00:15:56.032 어쩔 때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273 00:15:56.032 --> 00:15:57.760 지금 팔아야 되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274 00:15:57.760 --> 00:16:02.280 나중에 연체해서 경매로 나가게 되면 275 00:16:02.280 --> 00:16:08.239 내가 건질 수 있는 돈도 없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거예요 276 00:16:08.239 --> 00:16:11.359 저는 솔직히 이 질문을 보면서 들었던 게 277 00:16:11.359 --> 00:16:13.640 처음 집을 산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278 00:16:13.640 --> 00:16:16.359 경매라는 단어는 옵션에 없었을 것 같아요 279 00:16:16.359 --> 00:16:20.200 당연히 없죠, 경매를 생각하는 사람이 집을 왜 사요 280 00:16:20.200 --> 00:16:24.679 내 최악의 상황에서 경매는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할 것 같아요 281 00:16:24.679 --> 00:16:27.880 번다 아니면 똔똔이다, 그래도 실거주니까 괜찮지 않을까 282 00:16:27.880 --> 00:16:29.520 이 정도로만 생각했지 283 00:16:29.520 --> 00:16:34.280 내가 연체를 하면서 이 집이 경매까지 넘어가는 284 00:16:34.280 --> 00:16:37.679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뒀을까? 이런 생각도 들긴 했거든요 285 00:16:37.679 --> 00:16:41.899 그러니까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게 뭐냐면 286 00:16:41.899 --> 00:16:44.039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287 00:16:44.039 --> 00:16:48.880 최악의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전제하지 않고 288 00:16:48.880 --> 00:16:53.359 너무 희망적인 얘기만 해가지고 289 00:16:53.359 --> 00:16:56.960 부동산에 대해서 경험이 없고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290 00:16:56.960 --> 00:17:02.719 이걸 그냥 주식처럼 생각해서 떨어지면 팔지 뭐 291 00:17:02.719 --> 00:17:05.439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292 00:17:05.439 --> 00:17:07.920 그래도 괜찮아 사 293 00:17:07.920 --> 00:17:13.560 이런 얘기를 정말 쉽게 한다는 게 너무 답답해요 294 00:17:13.560 --> 00:17:17.599 다음에 또 나오는 질문이 여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295 00:17:17.599 --> 00:17:21.520 손해를 보는 금액을 염두에 뒀을 때 296 00:17:21.520 --> 00:17:23.319 분양가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거다 297 00:17:23.319 --> 00:17:26.719 내가 손해를 보면 분양가 정도가 마지노선이다 298 00:17:26.719 --> 00:17:31.300 이렇게 생각을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그때 팔자 299 00:17:31.300 --> 00:17:33.880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고 생각할 것 같은데 300 00:17:33.880 --> 00:17:36.479 분양가 밑으로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을까요? 301 00:17:36.479 --> 00:17:42.959 많아요. 지금도 마이너스 피 나오는 데들 있잖아요 많습니다 302 00:17:42.959 --> 00:17:46.479 그러니까 시장이 하락하면 303 00:17:46.479 --> 00:17:51.439 이게 고점에 분양한 분양가들은 굉장히 높은 가격이거든요 304 00:17:51.439 --> 00:17:53.719 그 밑으로 빠질 수 있어요 305 00:17:53.719 --> 00:17:55.599 근데 여기서 좀 예외적인 건 306 00:17:55.599 --> 00:17:58.239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것들은 307 00:17:58.239 --> 00:18:02.359 조금 여유폭은 있죠. 여유폭은 있어요 308 00:18:02.359 --> 00:18:06.150 그러니까 이제 판단할 때 309 00:18:06.150 --> 00:18:09.640 분양가 밑으로 내려가냐 안 내려가냐 이런 걸 판단할 때는 310 00:18:09.640 --> 00:18:14.479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냐 아니냐 이런 거는 좀 구분해서 311 00:18:14.479 --> 00:18:20.760 그러니까 시세에 나온 그때 당시 시세에 나온 분양가라면 312 00:18:20.760 --> 00:18:26.319 이거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엄청 많습니다 313 00:18:26.319 --> 00:18:27.920 그리고 나머지 질문은 314 00:18:27.920 --> 00:18:31.920 요즘에 부동산 사이클이라는 게 있잖아요 315 00:18:31.920 --> 00:18:35.599 보통 말하면 10년이다 되게 장기간으로 보는데 316 00:18:35.599 --> 00:18:37.880 지금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걸로는 317 00:18:37.880 --> 00:18:42.319 일반 사람들도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318 00:18:42.319 --> 00:18:43.959 또 지식을 쌓다 보니까 319 00:18:43.959 --> 00:18:47.359 이 주기가 점점 짧아질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320 00:18:47.359 --> 00:18:51.160 소장님이 말씀했던 그 기간보다 좀 줄어들고 그럴 수도 있다 321 00:18:51.160 --> 00:18:52.640 이렇게도 많이 보시는데 322 00:18:52.640 --> 00:18:54.040 소장님 의견은 어떠세요? 323 00:18:54.040 --> 00:18:55.599 전혀 변화 없습니다 324 00:18:55.599 --> 00:18:57.419 사람은요 325 00:19:00.119 --> 00:19:06.270 이게 뭘로 얘기를 해야 먹힐지가 잘 모르겠는데 326 00:19:09.920 --> 00:19:11.479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? 327 00:19:15.979 --> 00:19:18.199 제가 가끔씩 설명하는 게 328 00:19:18.199 --> 00:19:22.800 어제 오늘 내일이 거의 같을 때 329 00:19:22.800 --> 00:19:28.040 굳이 오늘 해야 되느냐의 문제라는 거예요 330 00:19:28.040 --> 00:19:30.560 변화가 없는 하루하루였을 때 331 00:19:30.560 --> 00:19:36.160 그러니까 이럴 때에 그게 뭐냐면 부동산이라는 게 332 00:19:36.160 --> 00:19:40.199 그러니까 예를 들어 가벼운 소모품이라면 333 00:19:40.199 --> 00:19:43.160 내가 원하는 때에 아무 때나 사면 되죠 334 00:19:43.160 --> 00:19:45.280 부동산은 그게 아니에요 335 00:19:45.280 --> 00:19:49.499 전 재산이 들어가고 오히려 전 재산보다 거기에 더해서 336 00:19:49.499 --> 00:19:52.839 거기서 대출이 나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337 00:19:52.839 --> 00:19:54.400 심사숙고해야 되는데 338 00:19:54.400 --> 00:19:59.479 여기서 매물이 많이 있어요. 많이 있는 상황에서 339 00:19:59.479 --> 00:20:03.640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동일할 것 같아요 340 00:20:03.640 --> 00:20:08.800 그럼 굳이 오늘 뭔가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나요? 341 00:20:08.800 --> 00:20:10.599 급하지 않아도 되는 거네요 342 00:20:10.599 --> 00:20:13.280 굳이 오늘 할 필요가 없는 거네요 343 00:20:13.280 --> 00:20:18.239 사람들이 일종의 매너리즘 같은 거에 빠지게 되는 거예요 344 00:20:18.239 --> 00:20:21.160 그래서 여기서 행동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아요 345 00:20:21.160 --> 00:20:24.160 그리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가끔 나와도 346 00:20:24.160 --> 00:20:26.160 이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347 00:20:26.160 --> 00:20:29.040 어 저 사람이 사네? 나도 사야지 348 00:20:29.040 --> 00:20:31.000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349 00:20:31.000 --> 00:20:33.680 왜냐하면 부동산 시장은 워낙 크기 때문에 350 00:20:33.680 --> 00:20:37.129 몇 사람이 가서 변화시킬 수 있지 않아요 351 00:20:39.529 --> 00:20:42.680 그래서 몇 사람의 행동으로 352 00:20:42.680 --> 00:20:45.280 시장이 변화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353 00:20:45.280 --> 00:20:48.079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354 00:20:48.079 --> 00:20:49.439 근데 그렇지가 않다는 거예요 355 00:20:49.439 --> 00:20:52.560 그 사람들은 오히려 예를 들어서 356 00:20:52.560 --> 00:20:55.719 지금 이제 많이 떨어졌으니까 지금 사야지 357 00:20:55.719 --> 00:20:58.800 올라갈 거야 라고 생각해서 미리 들어간 사람들 있죠 358 00:20:58.800 --> 00:21:02.040 그런 사람들은 완전 후회할 거예요 359 00:21:02.040 --> 00:21:06.119 안 올라가거든요. 안 올라가요 360 00:21:06.119 --> 00:21:08.119 안 올라가니까 어떻게 돼요? 361 00:21:08.119 --> 00:21:11.319 자기 생각이 틀린 게 되죠 2년 뒤에 362 00:21:11.319 --> 00:21:12.959 어? 생각이랑 다르네 363 00:21:12.959 --> 00:21:15.920 나는 분명히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364 00:21:15.920 --> 00:21:17.839 근데 주변에 이제 365 00:21:17.839 --> 00:21:23.239 처음에는 주변 눈치를 안 보고 내가 가진 뭐랄까 366 00:21:23.239 --> 00:21:26.640 의지 아니면 내 확신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367 00:21:26.640 --> 00:21:30.599 결과가 내 생각과 달라진 결과가 나온 거잖아요 368 00:21:30.599 --> 00:21:34.439 그러면 이제 주위 사람들의 생각이나 이런 게 369 00:21:34.439 --> 00:21:38.640 좀 귀에 들리기 시작하죠 그러면 주변 사람들은 370 00:21:38.640 --> 00:21:43.800 안 오를 건데 왜 샀어, 이제 얘는 안 올라 371 00:21:43.800 --> 00:21:48.040 이렇게 얘기하면 이 사람은 갑자기 372 00:21:48.040 --> 00:21:51.119 내가 잘못된 생각을 했구나 373 00:21:51.119 --> 00:21:53.439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 거예요 374 00:21:53.439 --> 00:21:57.959 이런 사람들이 더 오래전에 물렸던 사람보다 375 00:21:57.959 --> 00:22:00.520 더 쉽게 팔게 돼요 376 00:22:00.520 --> 00:22:02.489 이전에 얘기하셨던 것처럼 377 00:22:02.489 --> 00:22:07.400 믿었던 확신이 깨지게 되니까 더 크게 반응을 한다는 거죠 378 00:22:07.400 --> 00:22:12.239 요즘 서울 수도권에 외지인들이 많이 와서 산다고 해요 379 00:22:12.239 --> 00:22:13.239 그 사람들로 인해서 380 00:22:13.239 --> 00:22:17.479 저는 그 사람들이 행동하는 거 예전에도 똑같이 봤어요 381 00:22:17.479 --> 00:22:22.040 근데 그 사람들이 올릴 수 있느냐? 못 올려요 382 00:22:22.040 --> 00:22:24.239 그 사람들이 와서 샀는데 383 00:22:24.239 --> 00:22:26.160 그럼 이걸로 인해서 올라가야 되죠 384 00:22:26.160 --> 00:22:29.560 막 이렇게 하는데 안 올라가 그럼 어떻게 돼요? 385 00:22:29.560 --> 00:22:31.800 이 사람들이 다시 던지고 나가요 386 00:22:31.800 --> 00:22:35.079 그걸로 더 떨어지는 거죠 387 00:22:35.079 --> 00:22:38.160 그러니까 지금 사이클이 짧아지고 388 00:22:38.160 --> 00:22:43.959 그러니까 제가 제 카페에 이런 글을 썼어요 389 00:22:43.959 --> 00:22:48.719 아는 것과 확신은 완전히 다른 거다 390 00:22:48.719 --> 00:22:52.385 여러분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것도 391 00:22:52.385 --> 00:22:55.000 아는 것에 불과해요 그건 뭐냐면 392 00:22:55.000 --> 00:22:58.680 언제든지 다른 상황이 나타났을 때 393 00:22:58.680 --> 00:23:03.199 쉽게 바뀔 수 있는 기준이라는 거예요 394 00:23:03.199 --> 00:23:05.400 알겠습니다. 마지막 질문입니다 395 00:23:05.400 --> 00:23:10.800 그래서 결론은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 396 00:23:10.800 --> 00:23:12.560 팔아야 하는 걸까? 397 00:23:12.560 --> 00:23:17.320 어떻게 좀 이 답이 없는 고민에서 398 00:23:17.320 --> 00:23:20.179 끝을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소장님이 399 00:23:20.179 --> 00:23:25.000 어떻게 하는 게 베스트의 답안일까 400 00:23:25.000 --> 00:23:27.880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401 00:23:27.880 --> 00:23:30.800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해봤어요 402 00:23:30.800 --> 00:23:34.239 어떻게 말을 해주는 게 좀 더 도움이 될까 403 00:23:34.239 --> 00:23:37.920 근데 이거는 또 케바케 같은 느낌이 들어서 404 00:23:37.920 --> 00:23:41.880 이거를 또 해줘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 405 00:23:43.030 --> 00:23:50.119 판단을 했을 때 우리가 406 00:23:50.119 --> 00:23:54.199 일반인들 말고 우리 구독자 입장에서는 407 00:23:54.199 --> 00:23:59.719 우리 구독자는 지금.. 좀 다르겠는데.. 408 00:23:59.719 --> 00:24:01.920 제가 투기꾼이라고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409 00:24:01.920 --> 00:24:04.880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410 00:24:04.880 --> 00:24:06.760 우리 구독자는 투기꾼들이 411 00:24:06.760 --> 00:24:09.719 그러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되겠네요 찐 구독자들 412 00:24:09.719 --> 00:24:13.959 찐 구독자들은 다 투기꾼이잖아요 413 00:24:13.959 --> 00:24:18.439 그러면 언젠가는 아파트를 사야 되는 거예요 414 00:24:18.439 --> 00:24:24.599 그리고 올라갈 시기도 오니까. 그렇게 본다면 이제 415 00:24:24.599 --> 00:24:27.160 여기서 선택을 할 때 만약에 내가 물렸어요 416 00:24:27.160 --> 00:24:30.680 물려가지고 팔아야 되느냐를 고민할 때 417 00:24:30.680 --> 00:24:32.439 제가 현장에서 많이 본 거는 418 00:24:32.439 --> 00:24:39.340 지금 팔고 난 사람들이 바닥에서 진짜 살 수 있을까 419 00:24:41.640 --> 00:24:45.319 이게 근데 진짜 쉽지 않아요. 이게 진짜 쉽지 않습니다 420 00:24:45.319 --> 00:24:48.280 이게 손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건가요? 421 00:24:48.280 --> 00:24:50.569 아니요 주변이 422 00:24:52.619 --> 00:24:54.239 제가 저번 영상에서 423 00:24:54.239 --> 00:24:57.920 이게 먼저 올라갈지 그 영상이 먼저 올라갈지 424 00:24:57.920 --> 00:25:00.680 제가 잘 모르겠는데 425 00:25:00.680 --> 00:25:04.079 시장에 지배당한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426 00:25:04.079 --> 00:25:07.839 인구감소론이 시장에 지배를 하게 되면 427 00:25:07.839 --> 00:25:12.280 제가 장담하는데 2028년 29년 이때 되면 428 00:25:12.280 --> 00:25:15.199 여러분이 아마 뭔가를 사려고 할 때 429 00:25:15.199 --> 00:25:21.439 주변 지인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말릴 겁니다 430 00:25:21.439 --> 00:25:27.280 그럼 이 말리는 거를 무시하고 431 00:25:27.280 --> 00:25:30.199 무시하고 나는 집을 살 수 있어야 되거든요 432 00:25:30.199 --> 00:25:33.239 근데 이때에 또 딜레마가 뭐냐면 433 00:25:33.239 --> 00:25:36.479 내가 사면 바로 올라갈까의 문제예요 434 00:25:36.479 --> 00:25:38.719 안 올라가요 435 00:25:38.719 --> 00:25:41.760 또 버틸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나오네요 436 00:25:41.760 --> 00:25:45.649 그러니까 내가 사자마자 올라가는 시기는 언제냐면 437 00:25:45.649 --> 00:25:48.479 좀 더 뒤로 가야 돼요 30년 이후 438 00:25:48.479 --> 00:25:52.839 아니 30년 이후가 아니고 2030년이 넘어야 439 00:25:52.839 --> 00:25:55.559 그때부터는 사자마자 올라가는 상황들이 440 00:25:55.559 --> 00:25:56.839 그때는 벌어질 수 있어요 441 00:25:56.839 --> 00:26:02.079 근데 조금 일찍 2027년 28년 29년에 사면 442 00:26:02.079 --> 00:26:05.079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고 좀 나는 버텨야지 하고 있는데 443 00:26:05.079 --> 00:26:08.520 안 올라가, 변화가 없네 444 00:26:08.520 --> 00:26:11.400 이제도 없고, 한 달이 지나도 없고, 두 달이 지나도 없고 445 00:26:11.400 --> 00:26:15.119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446 00:26:15.119 --> 00:26:17.880 내가 이때 지금 굳이 447 00:26:17.880 --> 00:26:20.239 이 사람은 또 그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448 00:26:20.239 --> 00:26:24.719 지금 굳이 이걸 사야 되느냐 안 올라갈 것 같은데 449 00:26:24.719 --> 00:26:27.719 안 올라갈 것 같으면 이때 뭘 생각하냐면 450 00:26:27.719 --> 00:26:31.439 내가 어쨌든 이 집을 사서 들어갈 거 아니에요 451 00:26:31.439 --> 00:26:36.199 그러면 어쨌든 매매가 전세보다는 비싸단 말이죠 452 00:26:36.199 --> 00:26:42.040 그러면 안 올라가면 내가 일종의 손해보는 느낌이 나는 거예요 453 00:26:42.040 --> 00:26:45.040 전세로 들어가면 훨씬 싸니까 454 00:26:45.040 --> 00:26:50.800 전세보다 비싸게 매매로 주고 사서 안 올라갈 것 같으면 455 00:26:50.800 --> 00:26:53.760 내가 나가는 돈이 생기니까 손해보죠 456 00:26:53.760 --> 00:26:55.640 이게 아까운 거예요 457 00:26:55.640 --> 00:26:59.760 그러니까 이런 결정을 쉽게 하기가 어렵거든요 458 00:26:59.760 --> 00:27:03.719 그래서 보면 팔고 산다는 것은 459 00:27:03.719 --> 00:27:07.119 바닥에서 산다는 보장과 확신이 있어야 460 00:27:07.119 --> 00:27:08.719 사실 이걸 팔게 되는 거예요 461 00:27:08.719 --> 00:27:10.959 그랬을 때 효율성이 생기는 거예요 462 00:27:10.959 --> 00:27:14.560 근데 이걸 만약에 본인이 판단했을 때 463 00:27:14.560 --> 00:27:19.179 내가 이걸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464 00:27:19.179 --> 00:27:22.239 팔아도 되는 거예요. 팔아도 되지만 465 00:27:22.239 --> 00:27:27.640 지금 팔아서 나중에 바닥에서 사는 게 훨씬 효율적인 건 맞아요 466 00:27:27.640 --> 00:27:28.959 근데 많은 전문가들 467 00:27:28.959 --> 00:27:32.199 저도 사실 그 부분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게 468 00:27:32.199 --> 00:27:34.359 바닥권에서 사는 게 쉽지 않아요 469 00:27:34.359 --> 00:27:37.640 진짜 쉽지 않습니다 470 00:27:37.640 --> 00:27:42.680 그래서 지금 여유가 좀 있는 사람도 471 00:27:42.680 --> 00:27:45.520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472 00:27:45.520 --> 00:27:49.029 이 부분을 생각해서 그냥 가지고 가는 게 차라리 473 00:27:49.029 --> 00:27:53.280 지금 팔려면 좀 급매 형식으로 팔아야 되잖아요 474 00:27:53.280 --> 00:27:58.359 그러면 몇 년 앞서서 몇 년 떨어질 일을 지금 만드는 거거든요 475 00:27:58.359 --> 00:28:00.560 몇 년 뒤에 떨어질 일을 지금 만드는 거예요 476 00:28:00.560 --> 00:28:01.959 내가 만드는 거죠 477 00:28:01.959 --> 00:28:06.560 그런 일을 할 것이냐 이거 고민해야 되는 거고 478 00:28:06.560 --> 00:28:11.319 그 다음에 아까 초반 질문에서도 말씀드리긴 했지만 479 00:28:11.319 --> 00:28:14.899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은 480 00:28:14.899 --> 00:28:18.839 여기서 버티면 진짜 만신창이가 돼요 481 00:28:18.839 --> 00:28:22.439 이럴 때는 그냥 털어버리는 게 나을 수 있어요 482 00:28:22.439 --> 00:28:23.959 참 어려운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483 00:28:23.959 --> 00:28:28.659 부동산이라는 게 각자 개인이 처한 상황이 다르고 하기 때문에 484 00:28:28.659 --> 00:28:31.680 선택을 하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485 00:28:31.680 --> 00:28:34.839 부동산이 얼마나 어렵냐면 486 00:28:34.839 --> 00:28:38.280 주식은 본인만의 문제예요 487 00:28:38.280 --> 00:28:43.439 정말 개입이 있다면 와이프나 남편 정도죠 488 00:28:43.439 --> 00:28:50.239 근데 부동산은 온 가족, 친척의 문제예요 489 00:28:50.239 --> 00:28:52.439 제가 그걸 너무 많이 경험을 해서 490 00:28:52.439 --> 00:28:55.880 제가 상담을 안 하는 이유가 그런 거예요 491 00:28:55.880 --> 00:29:00.439 남편 혼자 와서 고민을 해요 492 00:29:00.439 --> 00:29:03.079 저도 그때 당시에는 뭣도 모르고 493 00:29:03.079 --> 00:29:06.629 정말 열정을 다해서 상담을 했어요 494 00:29:06.629 --> 00:29:10.119 예를 들어서 사라 아니면 팔아라 이렇게 했는데 495 00:29:10.119 --> 00:29:11.719 나중에 와서 팔고 나서 496 00:29:11.719 --> 00:29:14.520 예를 들어서 떨어지는데 팔고 났더니 497 00:29:14.520 --> 00:29:16.680 온 집안이 난리가 났대요 498 00:29:16.680 --> 00:29:21.239 왜 팔았냐, 더 들고 가지 499 00:29:21.239 --> 00:29:23.649 아니 왜 자기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500 00:29:23.649 --> 00:29:27.599 집안 사람들이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501 00:29:27.599 --> 00:29:32.319 그리고 2014년, 2015년도에 502 00:29:32.319 --> 00:29:35.599 제가 이혼해라 이러면서 사라고 했었거든요 503 00:29:35.599 --> 00:29:38.400 와이프가 반대하면 이혼해라 504 00:29:38.400 --> 00:29:39.920 그런 사람과 같이 살 필요 없다 505 00:29:39.920 --> 00:29:42.940 농담식으로 이렇게 하고 사라 그랬더니 506 00:29:42.940 --> 00:29:46.359 주변에서 미친 듯이 득달같이 와가지고 507 00:29:46.359 --> 00:29:49.040 너는 저 사기꾼한테 꼬여가지고 508 00:29:49.040 --> 00:29:52.400 지금 이상한 소리 듣고 와서 사는데 509 00:29:52.400 --> 00:29:54.669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하니 안 오른다는데 510 00:29:54.669 --> 00:29:57.640 인구는 감소한다는데 이런 얘기를 듣고 와가지고 511 00:29:57.640 --> 00:30:00.760 이 사람도 사놓고 와서 불안해해요 512 00:30:00.760 --> 00:30:03.040 내가 뭘 하냐고 513 00:30:03.040 --> 00:30:06.560 그러니까 이거를 본인이 감당할 수 있어야 되는데 514 00:30:06.560 --> 00:30:07.800 그 준비가 안 돼 있어요 515 00:30:07.800 --> 00:30:10.800 저도 그때 당시에는 그런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 516 00:30:10.800 --> 00:30:16.920 근데 지금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다 알아요 517 00:30:16.920 --> 00:30:20.239 그러니까 얘기를 쉽게 못 해주겠는 거예요 518 00:30:20.239 --> 00:30:21.560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519 00:30:21.560 --> 00:30:25.599 예를 들어서 팔아라라고 했는데 팔았어요. 판 다음에 520 00:30:25.599 --> 00:30:28.839 그러니까 지금 급매로 팔겠죠 521 00:30:28.839 --> 00:30:31.920 급매로 팔았더니 두 달 뒤에 522 00:30:31.920 --> 00:30:34.920 예를 들어서 내가 10억짜리인데 8억에 팔았어 523 00:30:34.920 --> 00:30:38.199 두 달 뒤에 9억 거래가 됐어 524 00:30:38.199 --> 00:30:39.319 어떨 것 같아요? 525 00:30:39.319 --> 00:30:40.160 찢어지죠 526 00:30:40.160 --> 00:30:42.920 이현철 죽일놈의 저 개새끼 527 00:30:42.920 --> 00:30:44.439 1억 너 때문에 528 00:30:44.439 --> 00:30:45.239 이럴 거예요 529 00:30:45.239 --> 00:30:46.950 그렇게 되는 거죠 530 00:30:49.000 --> 00:30:52.030 내가 언제 8억에 팔아라라고 했냐고 531 00:30:56.680 --> 00:31:01.359 그러니까 이게 상담하기가 진짜 어려워요 532 00:31:01.359 --> 00:31:03.280 팔려고 하면 팔아라 라고 했으니까 533 00:31:03.280 --> 00:31:04.359 이 사람이 팔아라라고 했어요 534 00:31:04.359 --> 00:31:06.000 그럼 거기에 가격의 범위가 없잖아요 535 00:31:06.000 --> 00:31:08.040 그러면 팔아라고 했으니까 536 00:31:08.040 --> 00:31:10.880 팔려고 막 노력하다 보면 급매로 팔아야 돼요 537 00:31:10.880 --> 00:31:12.599 그러다 보니까 막 떨어졌어 538 00:31:12.599 --> 00:31:18.560 처음에는 그래도 홀가분해요, 기분 좋아요 이렇게 해요 539 00:31:18.560 --> 00:31:21.839 저러면 안 되는데... 540 00:31:21.839 --> 00:31:25.199 분명히 몇 달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저는 알잖아요 541 00:31:25.199 --> 00:31:26.199 그러니까요 542 00:31:26.199 --> 00:31:29.920 이런 현상 또한 사이클에 계속 나오는 현상이었고 543 00:31:29.920 --> 00:31:32.869 소장님은 다 알고 계시니까 쉽지 않은 상황이다 544 00:31:32.869 --> 00:31:34.439 말씀을 해주시는 거잖아요 545 00:31:34.439 --> 00:31:36.56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처해서 546 00:31:36.560 --> 00:31:39.239 지금 고민에 빠져 있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 547 00:31:39.239 --> 00:31:45.119 그래서 원래 이런 류의 영상은 제가 안 찍어요 안 찍는데 548 00:31:45.119 --> 00:31:49.839 지금 베짱이님과 앞에 계신 PD님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549 00:31:49.839 --> 00:31:51.520 제일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550 00:31:51.520 --> 00:31:54.280 정말 이건 궁금한데,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요 551 00:31:54.280 --> 00:31:57.560 근데 답이 없어 552 00:31:57.560 --> 00:32:01.000 그래서 제일 좋은 건 뭐냐면 제때 팔아야 돼요 553 00:32:01.000 --> 00:32:05.000 부동산은 딱 그 시기에 못 팔잖아요? 554 00:32:05.000 --> 00:32:08.239 그러면 진짜 팔기 어려워져요 555 00:32:08.239 --> 00:32:10.359 그래서 제가 욕을 먹고라도 556 00:32:10.359 --> 00:32:13.380 이때는 알려줘야 되겠다 해서 얘기한 게 557 00:32:13.380 --> 00:32:15.760 2021년도에는 오르지만 팔아라 558 00:32:15.760 --> 00:32:17.649 이런 얘기를 했던 거예요 559 00:32:19.599 --> 00:32:22.519 이게 감정적으로 정말 감정 소모가 560 00:32:22.519 --> 00:32:24.040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61 00:32:24.040 --> 00:32:26.040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562 00:32:26.040 --> 00:32:29.820 근데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가장 중요한 건 563 00:32:29.820 --> 00:32:31.889 냉정하게 비용 편익 분석을 해서 564 00:32:31.889 --> 00:32:35.210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이냐 없을 것이냐 판단을 해서 565 00:32:35.210 --> 00:32:40.439 정말 힘들 것 같다 그러면 파는 게 맞는 것이고 566 00:32:40.439 --> 00:32:43.520 힘들어도 파는 게 맞고 그리고 567 00:32:43.520 --> 00:32:47.520 앞으로 댓글에 난리 날 게 보이긴 합니다 568 00:32:47.520 --> 00:32:48.520 알겠습니다 569 00:32:48.520 --> 00:32:51.239 이것저것 다 떼고 이현철이 팔아라라고 했다 570 00:32:51.239 --> 00:32:55.099 또 이것만 남고 이제 또 난리가 날 거예요 571 00:32:55.099 --> 00:32:57.760 그렇게 악의적인 편집은 안 할 거라고 믿습니다 572 00:32:57.760 --> 00:33:01.760 아니 편집이 아니고 보는 사람들이 573 00:33:01.760 --> 00:33:04.719 다 영상에 있는데 내용 다 생략하고 574 00:33:04.719 --> 00:33:07.000 이현철이 팔아라라고 했어 575 00:33:07.000 --> 00:33:08.800 이것만 남는다는 거죠 576 00:33:08.800 --> 00:33:10.839 그래도 저희 찐 구독자님들은 577 00:33:10.839 --> 00:33:14.920 소장님이 어떤 생각으로 말씀하신지 잘 알 것입니다 578 00:33:14.920 --> 00:33:19.560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영상 너무 마음에 듭니다 579 00:33:19.560 --> 00:33:21.640 가장 궁금한 부분이지 않나 싶어요 580 00:33:21.640 --> 00:33:24.160 이현철이 두드려 맞는 게 좋다 이거군요 581 00:33:24.160 --> 00:33:26.719 아닙니다. 내용이 정말 알찼다 582 00:33:26.719 --> 00:33:28.199 오늘 이렇게 마무리 하도록 하죠 583 00:33:28.199 --> 00:33:30.160 오늘도 저희 아파트 사이클 연구소 채널을 584 00:33:30.160 --> 00:33:31.920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585 00:33:31.920 --> 00:33:35.400 다음에 도움이 되는 영상을 가지고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586 00:33:35.400 --> 00:33:36.400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