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37.175 --> 00:00:42.175 아직도 레몬즙 열심히 짜면서 살고 있는 저예요 1 00:00:43.225 --> 00:00:45.025 비타민 C 중독이 분명혀 2 00:00:45.625 --> 00:00:46.625 도마는 뭐다? 3 00:00:46.925 --> 00:00:50.625 자취생의 사치다 4 00:00:50.975 --> 00:00:54.275 키친 타올 한 장이면 마무리까지 깔꼼혀 5 00:00:55.175 --> 00:00:57.125 매일 레몬물 한 통씩 비우느라 설거지가 좀 귀찮긴 하지만 6 00:00:58.275 --> 00:01:00.475 이거 마시면 화장실 잘 가서 끊을 수 없음.. 7 00:01:00.925 --> 00:01:04.725 러닝하고 들어와서 그래놀라 간단히 묵어요 8 00:01:06.325 --> 00:01:10.175 서울우유 저지방에 푹 빠져있는 요즘 9 00:01:10.725 --> 00:01:14.025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여유로워 보이는 저녁 10 00:01:14.275 --> 00:01:16.375 사실 저 몇 시간 후에 발리 가요^^... (얘 또 시작이네) 11 00:01:16.375 --> 00:01:18.625 본격 J들 속 끓게 하는 영상 12 00:01:18.875 --> 00:01:22.525 짐은 당연히 안 쌌습니다 (당당) 13 00:01:22.725 --> 00:01:25.725 우선 필요한 거 사러 이마트 가야 하거든요 (뻔뻔) 14 00:01:26.325 --> 00:01:28.025 히힛 이마트 간당 15 00:01:28.275 --> 00:01:30.175 라면, 소주..? (읊어보는 위시리스트) 16 00:01:30.475 --> 00:01:33.275 솔직히 라면 소주 먹으러 발리 가는 거지 너 17 00:01:33.625 --> 00:01:36.475 네 18 00:01:38.075 --> 00:01:39.875 우리가 딱 먹고 올 만큼만 (...?) 19 00:01:39.875 --> 00:01:41.175 여섯 개? (???) 20 00:01:42.225 --> 00:01:44.275 제가 은근 외국 음식 초짜라 21 00:01:44.275 --> 00:01:48.225 한국 라면은 무족권 사 가야 합니다 (거의 마음의 안정템) 22 00:01:49.975 --> 00:01:55.225 제가 외국 여행은 몇 번 가보진 않았지만 23 00:01:56.425 --> 00:02:00.125 (영양제 통 사러 옴) 챙겨가면 제일 좋은 게 영양제더라고요? 24 00:02:00.825 --> 00:02:06.175 환경 바뀌면 면역력 챙기는 게 젤 중요함.. 집 떠나서 아픈 게 젤 서럽다공 25 00:02:07.625 --> 00:02:12.875 새야는 친구가 돌봐주기로 했어요 ㅠ_ㅠ 마지막 산책.. 26 00:02:13.875 --> 00:02:17.275 여기는 최애 산책 스팟! 사람도 없고 불빛도 없음 27 00:02:17.275 --> 00:02:19.175 내일 발리를 가서 28 00:02:19.175 --> 00:02:21.075 짐 챙기려고요 ㅎ 29 00:02:21.875 --> 00:02:28.925 옷보다 먹을 게 많아서 머쓱한 부분 30 00:02:29.125 --> 00:02:32.625 발리 여행은 두 번째인데요 31 00:02:33.025 --> 00:02:35.925 발리 여행에 예쁜 옷은 사치라는 걸 알고 편하게 입을 옷거리 몇 개만 챙김 32 00:02:35.925 --> 00:02:40.725 샤워기 필터 (이거 필수임.. 여러분 당장 챙겨요) 33 00:02:41.775 --> 00:02:46.525 오 꽤나 나한테 보기 힘든 모먼트 (약 분류해서 챙기기) 34 00:02:47.275 --> 00:02:50.675 더운 나라 가면 음식도 조심해야 하고 35 00:02:50.675 --> 00:02:56.725 확실히 체력적으로 딸려서 아프게 되는 날이 많아서 36 00:02:57.525 --> 00:03:01.125 영양제를 챙겨갔어요 37 00:03:01.325 --> 00:03:06.975 (질 유산균, 그냥 유산균, 오메가 3, 마그네슘, 비타민C) 대략 요 정도 38 00:03:07.875 --> 00:03:11.825 그 중 젤 가져간 게 질 유산균.. 더운 나라에서 필수입니다 39 00:03:12.125 --> 00:03:14.875 (든든) 40 00:03:16.325 --> 00:03:19.275 제주에서 김포 공항 가는 길 41 00:03:19.275 --> 00:03:22.075 몇 시간 못 자서 쏘 피곤 42 00:03:22.075 --> 00:03:22.775 옭 추워!!! 43 00:03:24.875 --> 00:03:27.075 김포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인천 공항 도착! 44 00:03:27.325 --> 00:03:30.326 넘 추워서 배라도 불려야겠어요(?) 45 00:03:30.926 --> 00:03:33.826 겨울나기 꿀팁. 뱃살 늘리기 46 00:03:33.826 --> 00:03:35.726 여기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인데요 47 00:03:36.176 --> 00:03:40.226 매번 마티나 라운지만 이용하다가 (카드 혜택 이용해요!) 새로 쓰는 신카가 여기 제휴 카드이길래 와봤는데 훨 좋더라고용 48 00:03:41.026 --> 00:03:44.026 (뽕 제대로 뽑는 편) 2시간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와인 마시고 편집하다 출발 49 00:03:45.226 --> 00:03:46.676 (와인 좀 많이 잡수신 듯) 50 00:03:47.576 --> 00:03:51.226 이번 발리 여행은 지인분네 게하로 가는 것인데 51 00:03:51.826 --> 00:03:55.126 새로 오픈을 하신 거라 오픈 선물 사가려고요 52 00:03:55.126 --> 00:04:00.276 분명 선물인데 왜 본인들이 좋아하시는 걸 고르시는지.. 53 00:04:01.076 --> 00:04:03.826 발리는 이번 연도 1~2월에 다녀왔는데 54 00:04:04.526 --> 00:04:12.626 그때의 나.. 다시 발리 갈 일 없다 했는데 또 가고 있는 나 55 00:04:13.226 --> 00:04:17.626 발리는 추울 때마다 생각나는 무슨 이상한 매력이 있다니까.. 56 00:04:17.626 --> 00:04:22.176 발리 음식 잘 안 맞는단 핑계로 기내식 풀충전 57 00:04:23.626 --> 00:04:29.476 편집하다 밥 먹고 영화 하나 때리니 도착입니다 58 00:04:29.476 --> 00:04:32.576 발리 공항 도착 59 00:04:32.576 --> 00:04:36.976 공항에 도착하면 e-voa 비자도 사고, 면세 신고도 해야 해요 60 00:04:36.976 --> 00:04:42.726 비자는 비행기 내려서 사면 되고, 면세 신고는 짐 기다리면서 하면 됨! 61 00:04:43.026 --> 00:04:46.526 여기는 입국심사할 때 뭐 안 물어보고 62 00:04:46.526 --> 00:04:50.026 바로 통과시켜주세요 (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지문만 찍고 끝남) 63 00:04:50.876 --> 00:04:56.476 흐음 습하면서 더운 발리 향기.. 이거지 이거야 64 00:04:56.476 --> 00:05:01.426 [경남 / '웨이브 클라우드' 게하 주인님] 게하 주인 경남이가 픽업 옴 65 00:05:01.426 --> 00:05:03.876 - 와주셔서 감사해요 - 아 아니에요 ㅠ (이때 초면이라 왕어색) 66 00:05:03.876 --> 00:05:05.226 (덕분에) 편하게 왔어요 되게 ㅎㅎ 67 00:05:09.076 --> 00:05:13.326 웨이브 클라우드는 서핑 게하인데 일반인도 묵을 수 있어요 68 00:05:18.776 --> 00:05:22.926 오토바이 주차장도 있고 안전하고 짱 좋음 69 00:05:22.926 --> 00:05:27.176 가운데 정자도 있고 고즈넉 그 잡채 70 00:05:27.676 --> 00:05:31.876 발리는 교통 수단이 무족권 오토바이라 오토바이도 렌탈함! 71 00:05:32.726 --> 00:05:36.876 여기가 10일 동안 묵을 방! 72 00:05:37.076 --> 00:05:39.626 시원하고 넷플릭스도 빵빵하게 잘 틀림 ㅎ_ㅎ 73 00:05:39.926 --> 00:05:42.476 발리는 석회수가 나와서 물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74 00:05:43.276 --> 00:05:45.626 (바디럽 퓨어썸 샤워기) 이번엔 여행용 샤워기 필터를 사왔어요 75 00:05:45.626 --> 00:05:49.126 이거를 갈아서 끼우면 돼요 76 00:05:49.126 --> 00:05:53.176 전에 왔을 땐 이런 거 챙겨 다닐 줄 몰라서 석회수 샤워함 77 00:05:53.176 --> 00:05:57.576 그래도 물갈이 안 했던 나.. 꽤나 강철피부랍니다? 78 00:05:57.926 --> 00:06:01.876 벌써 노래지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.. 79 00:06:01.876 --> 00:06:05.126 비행기에서 별로 못 자서 넘나 피곤해서 씻고 자요 80 00:06:05.726 --> 00:06:10.576 여기선 닦토도 필수임 81 00:06:11.276 --> 00:06:16.226 석회수는 양치할 때도 생수로 헹궈야 해서 여러모로 쬐꼼 불편함.. 82 00:06:16.226 --> 00:06:18.376 충격적인 걸 보여드릴게요.. 83 00:06:18.376 --> 00:06:19.726 한 번 씻었는데.. 84 00:06:20.376 --> 00:06:22.876 ..충격 실화.. 85 00:06:22.876 --> 00:06:25.376 첫 필터는 대부분 녹물이 나와서 저렇대요 (두 번째 갈아끼니까 좀 괜찮았슴..^^) 86 00:06:27.676 --> 00:06:31.326 발리에서 첫 번째 외출을 준비합니다 87 00:06:31.326 --> 00:06:34.476 오자마자 외박 준비 (???) 88 00:06:34.476 --> 00:06:38.826 오늘은 메데위라는 곳에 가기로 했어요 89 00:06:39.376 --> 00:06:42.976 메데위는 서핑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 거기서 서핑하기루 함! 90 00:06:43.176 --> 00:06:47.376 발리는 차 막히면 정말 최악이라..ㅎ 이른 시간에 출발합니다 91 00:06:52.226 --> 00:06:56.426 메데위는 여행객이 거의 없는 평화로운 동네예요 92 00:06:56.926 --> 00:07:00.126 그리고 그 중 몇 없는 식당 중 하나 ㅎ 93 00:07:00.126 --> 00:07:01.126 여기는 비치 앞에 94 00:07:01.126 --> 00:07:02.726 커피도 마실 수 있고 95 00:07:02.726 --> 00:07:04.176 밥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96 00:07:04.176 --> 00:07:09.276 서핑 용품도 팔고, 마사지도 해주는 메데위 유일한(?) 핫 플레이스 97 00:07:10.526 --> 00:07:13.576 뷰도 끝내줍니다 98 00:07:13.576 --> 00:07:18.026 너 좀 새야 같다 99 00:07:22.226 --> 00:07:25.926 오늘은 파도가 작은 편이라 저도 서핑을 하기로 했어요 100 00:07:25.926 --> 00:07:30.026 서핑도 식후경 101 00:07:30.026 --> 00:07:34.826 자연스럽게 소스를 찾게 되는 맛 102 00:07:36.326 --> 00:07:40.926 발리만 오면 시키는 고정 메뉴.. 나시고랭 103 00:07:41.176 --> 00:07:47.376 나시고랭은 볶음밥이라 발리 음식 초짜에게 허락된 유일한 음식.. 104 00:07:48.926 --> 00:07:50.776 숟가락 내려오니까 귀신같이 올라오는 냥이 105 00:07:51.576 --> 00:07:54.976 이 구역 깡패 106 00:07:54.976 --> 00:07:57.876 저 서핑하러 갈게요.. 107 00:07:58.126 --> 00:08:02.276 아직 한참 비루한 서핑 실력 대공개.. 108 00:08:02.276 --> 00:08:05.326 나 이렇게 큰 파도 오면 너무 무섭자나 109 00:08:05.326 --> 00:08:08.976 행복 서핑 공개합니다-♥ 110 00:08:15.276 --> 00:08:18.926 비틀비틀 사이드 라이딩 하는 수준입니다 111 00:08:23.476 --> 00:08:26.476 제 작은 목표는.. 내년에 서핑 대회 비기너에 나가는 거예요 헤헷.. 112 00:08:26.476 --> 00:08:30.176 내년 여름에도 누르스름 피부 예약.. 113 00:08:34.476 --> 00:08:38.076 첨엔 살이 너무 타서 서핑을 잘 안 했는데 114 00:08:38.076 --> 00:08:46.776 이젠 살 타는 거고 뭐고 넘 재밌어서 신경 안 써요ㅎ 115 00:08:48.976 --> 00:08:57.676 이 순간 만큼은 너무 짜릿.. 아무 생각 안 들고 행복함 ㅎㅎㅎ 116 00:09:00.976 --> 00:09:04.026 (무...무서워요) 117 00:09:04.726 --> 00:09:06.426 ㅋㅋㅋㅋㅋ 말림 118 00:09:06.426 --> 00:09:12.726 혼자 파도 잡는 연습 중인데 참 어렵습니다 119 00:09:13.076 --> 00:09:16.326 갓 태어난 송아지세요 120 00:09:17.176 --> 00:09:21.776 너무 힘들어서 일보 후퇴 121 00:09:21.776 --> 00:09:25.126 쉬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122 00:09:36.176 --> 00:09:37.576 누가 밀었냐 123 00:09:42.726 --> 00:09:47.726 빠질뻔했지만 무게로 누름 ^ㅇ^ㅎ 124 00:09:53.176 --> 00:09:56.876 하.. 서핑 두 시간 했더니 당이 격하게 당김 125 00:09:57.376 --> 00:10:03.476 한껏 꼬질해진 이런 나라도 괜찮...겠...ㄴ 126 00:10:04.176 --> 00:10:06.376 (선크림입니다ㅎ) 탄 거 아니고.. 어디서 감자 캐다 나온 거 아니고.. 127 00:10:06.676 --> 00:10:10.326 서핑 다 하고 숙소 가요 128 00:10:10.776 --> 00:10:15.976 메데위도 진짜 좋은 숙소가 있더라고요..! 129 00:10:20.426 --> 00:10:23.427 가격도 2인 기준 4-5만원 정도! 130 00:10:25.027 --> 00:10:28.477 오 조경도 너어어어무 깔끔해요... 131 00:10:28.477 --> 00:10:34.427 그리고 이 가격에 조식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..! 132 00:10:35.377 --> 00:10:41.177 저희는 투룸으로 예약했어요 133 00:10:42.977 --> 00:10:47.827 스윗하게 웰컴 드링크도 챙겨주심 ㅎㅎ 134 00:10:49.827 --> 00:10:54.227 오늘 저녁도 숙소에서 먹을 거라 넓은 방으로 빌렸어요 ㅎ 135 00:10:54.427 --> 00:10:58.077 러브하우스 송.. 숨길 수 없는 9n년생 136 00:10:58.327 --> 00:11:04.827 수영장 끼고 방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어요 137 00:11:09.227 --> 00:11:15.727 그리고 제가 와 본 발리 숙소 중에 제일!!! 깔꼼하고 관리가 잘 되었음 138 00:11:20.527 --> 00:11:24.627 청소 상태 쏘 깔꼼 139 00:11:24.977 --> 00:11:29.577 우와우~~~ 마음이 편~안 140 00:11:30.327 --> 00:11:35.377 발리 꽃도 주워왔지유 ㅎ 141 00:11:35.577 --> 00:11:38.077 바로 옆은 소 뷰(?) 142 00:11:38.077 --> 00:11:41.477 가끔 딸랑 거리면서 바로 옆으로 지나감 ㅎㅋ.. 143 00:11:44.027 --> 00:11:47.477 힐링이란 이런 걸까 144 00:11:47.777 --> 00:11:50.677 냥어 시도 145 00:11:51.627 --> 00:11:54.077 어 왔다 146 00:11:57.727 --> 00:12:00.227 심장 부셔..ㅠㅠㅠ 147 00:12:00.227 --> 00:12:02.277 새야보다 애교 잘 부리는 듯 148 00:12:03.277 --> 00:12:05.677 여러분 발리 가시면 꼭 유명한 관광지 말고 외곽도 돌아보세요 꼭이요 149 00:12:05.677 --> 00:12:09.377 태어난 김에 우계일주 150 00:12:09.377 --> 00:12:13.377 여러분 인도네시아에는 랍스터가 엄청 잘 잡히는 거 아셨나요 151 00:12:13.377 --> 00:12:15.827 3~4만원에 1키로 정도라 진짜 배터지게 먹을 수 있고요 152 00:12:16.477 --> 00:12:20.327 랍스터 주문하면 앞 바다에서 바로 잡아서 이렇게 숯불로 구워주셔요 (낭만) 153 00:12:21.277 --> 00:12:25.427 정말 이 바다에 입수해서 전복 따오듯 바닥에서 랍스터를 잡아온대요 154 00:12:26.077 --> 00:12:29.327 미리 주문해놓은 랍스터 먹으러 왔는데 뜻밖의 힐링 노을.. 크 155 00:12:29.327 --> 00:12:32.327 원래는 식당에서 먹을 계획이 있었는데 156 00:12:32.327 --> 00:12:36.127 없었어요.. 아니 없어요 그냥 157 00:12:36.627 --> 00:12:41.477 3D로 보는 조명 효과 같기도.. (팅커벨 나방임) 158 00:12:41.477 --> 00:12:46.027 이 뷰를 보면서 먹느냐 (with 팅커벨) vs 뷰 없이 집에서 먹느냐 159 00:12:46.927 --> 00:12:50.677 랍스터보다 팅커벨을 더 많이 먹을 것(?) 같아 포장하기로 했씀다ㅋ 160 00:12:51.777 --> 00:12:56.177 길리도 그렇고 메데위도 그렇고.. 이런 자연적인 간판이 너무 귀여워 161 00:12:56.927 --> 00:13:03.477 분명 주문하고 왔지만 30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느긋한 발리 감성 162 00:13:03.477 --> 00:13:07.677 오히려 좋아~ 163 00:13:07.677 --> 00:13:11.727 이 마저도 행복이제.. 164 00:13:12.127 --> 00:13:15.727 저희의 발리 친구 까데! 트립 갈 때마다 운전해주고,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친구랍니다-♡ 165 00:13:15.727 --> 00:13:18.977 어제 생일이었어서 깜짝 파티 해주는 중..♡ 166 00:13:18.977 --> 00:13:22.127 까데 눈물 고인 거 나 다 봤어요 (울었냐니까 절대 아니고 저스트 샤이라고 ㅋㅋㅋㅋㅋ) 167 00:13:22.377 --> 00:13:25.527 우와우.. 16만원의 행복 168 00:13:26.177 --> 00:13:28.127 크기는 작아도 이게 진짜 맛도리임 169 00:13:28.127 --> 00:13:30.877 마늘이랑 양념이 위에 올라가있는데.. 170 00:13:30.877 --> 00:13:33.027 진짜 존마탱임..ㅠ 171 00:13:33.027 --> 00:13:36.327 크기는 큰~~? 대하 느낌인데 172 00:13:36.927 --> 00:13:42.027 살도 쏙 빠지고, 꽉 차있음 173 00:13:44.027 --> 00:13:46.027 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탑 오브 탑.. 174 00:13:46.027 --> 00:13:50.077 살이 꽉 차서 진짜 먹어도 먹어도 안 줄더라고요.. 175 00:13:50.627 --> 00:13:53.727 찹차이(볶은 채소)에 밥 비벼서 먹기 176 00:13:53.727 --> 00:13:58.177 맥주를 부르는 맛.. 177 00:13:58.177 --> 00:14:00.527 까데 굳? 맛있어? 178 00:14:00.527 --> 00:14:02.727 해피벌스데이 투 유 (ㅋㅋ 쏘 스윗) 179 00:14:02.727 --> 00:14:05.727 까데 생일 축하해줄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밤♥ 180 00:14:05.727 --> 00:14:06.627 대박인 게 181 00:14:06.627 --> 00:14:07.677 (랍스터) 골수나 이런 거는 182 00:14:07.677 --> 00:14:09.077 하나도 없어. 얘네 생각 안 하나봐(?) 183 00:14:09.077 --> 00:14:10.127 랍스터 골수 이슈 184 00:14:10.777 --> 00:14:15.527 아침에 늦잠 자느라 조식 놓치고 내 돈으로 사먹는 백점짜리 손님 185 00:14:15.527 --> 00:14:19.677 6000원짜리 브런치였는데 빵 두 쪽에 계란 두 쪽.. 186 00:14:19.827 --> 00:14:22.127 냉소한 반응 187 00:14:22.127 --> 00:14:23.877 돼지 씅남 188 00:14:24.777 --> 00:14:27.977 여기는 종교 때문에 돼지고기를 안 먹는대요 189 00:14:27.977 --> 00:14:31.027 오히려 좋아 190 00:14:31.027 --> 00:14:34.377 소세지도 닭가슴살 소세지 너낌 191 00:14:37.027 --> 00:14:39.927 소세지가 이렇게 작을줄이야..? 192 00:14:40.427 --> 00:14:44.627 자기야 왜 칭얼거려... (소세지 작아서 서운한 듯) 193 00:14:47.377 --> 00:14:50.627 부쩍 투덜대시는 대식가 손님 194 00:14:52.827 --> 00:14:55.577 커피 맛은 좋드라구요 ㅎ 195 00:14:56.127 --> 00:14:58.527 의도치 않은 소식 196 00:14:58.527 --> 00:15:04.227 서핑 때문에 온 거라 체크아웃 하고 바로 집 가요 197 00:15:04.677 --> 00:15:08.827 발리에서 본 바다 중에 제일 한적하고, 깨끗하고 좋았던 메데위 비치 198 00:15:09.077 --> 00:15:12.177 안녕 또 올게♡ 199 00:15:13.477 --> 00:15:16.927 숙소 도착 200 00:15:16.927 --> 00:15:22.277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운동갑니당 201 00:15:22.277 --> 00:15:25.977 발리에도 헬스장 있을 줄 난 몰랐쮜 202 00:15:28.177 --> 00:15:30.827 러닝 뛸 만한 곳이 없어서 왔는데 203 00:15:31.527 --> 00:15:36.477 생각보다 시설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음! 204 00:15:37.227 --> 00:15:40.527 물 사서 운동하러 가보자공 205 00:15:40.527 --> 00:15:43.077 발리에서 러닝 할 수 있는 헬스장 찾아서 넘 신나요 206 00:15:44.477 --> 00:15:47.577 습해서 육수 배로 빼는 중... 207 00:15:47.927 --> 00:15:51.027 운동 끝나고 스미냑 거리 나왔어요 208 00:15:51.027 --> 00:15:52.127 쇼핑하러 와가지구 209 00:15:52.427 --> 00:15:55.327 이거 입어보려구요 210 00:15:56.027 --> 00:15:58.627 이거 해보고 싶어서 엉덩이 좀 들썩거림 211 00:15:59.027 --> 00:16:00.427 이거 디엠으로도 많이 여쭤봐주셨는데 212 00:16:00.427 --> 00:16:07.027 발리 서핑용품 샵에서 산 제품이라 정보가 없네요..ㅠ 213 00:16:08.227 --> 00:16:10.977 가격도 싸서 발리에서 옷 사서 입기 아주 좋음ㅎ 214 00:16:14.827 --> 00:16:17.677 빵이 맛있다는 베이크드 215 00:16:18.327 --> 00:16:21.127 컵이나 텀블러도 팔아서 선물 사기도 좋을 듯 216 00:16:21.127 --> 00:16:26.227 저는 이걸 선물(받기로) 했어요 217 00:16:26.227 --> 00:16:28.327 근데 텀블러가 왕 귀엽더라.. 짐 많아질까봐 내려놓고 옴 (아른) 218 00:16:28.327 --> 00:16:30.577 저 요즘 이 립에 빠졌어요 219 00:16:31.227 --> 00:16:34.827 릴리바이레드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 03 자비없는 포도인 척 220 00:16:34.827 --> 00:16:39.877 베이직한 톤이랑 섞어 발라주면 존예임 221 00:16:40.327 --> 00:16:44.877 여기 커피, 라떼 존마탱 222 00:16:46.077 --> 00:16:50.827 근데 크루아상이 찐임 223 00:16:51.677 --> 00:16:55.327 크루아상 한 입하고 라떼 마시면... 극락★ 224 00:16:55.727 --> 00:16:59.427 왜요 제가 배고픈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225 00:16:59.827 --> 00:17:04.227 발리에서도 한식 찾는 지독한 인간 226 00:17:05.077 --> 00:17:09.477 여기 들어오면 직원분이 "혼자옵서예~" 해주신다는데 227 00:17:09.477 --> 00:17:14.827 오늘은 바쁘셔서 그런지 못 듣고 앉음 228 00:17:15.677 --> 00:17:19.878 발리 오면 삼겹살이 그렇게 생각남 229 00:17:20.328 --> 00:17:25.678 다른 한식집 거의 다 먹어봤는데 여기가 찐입니다 #제주돈 230 00:17:25.678 --> 00:17:30.828 여기가 바로 발리도 제주시... 231 00:17:30.828 --> 00:17:36.578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 232 00:17:37.528 --> 00:17:41.878 한국인의 취향에 쏘옥 맞게.. 반찬도 엄청 많이 주심 233 00:17:42.128 --> 00:17:46.078 헐... 기대 안 한 찌개가 다 존마탱... 여기 한국 아니신지.. 234 00:17:46.828 --> 00:17:49.578 달다 달아 235 00:17:49.578 --> 00:17:55.328 고기 시키면 계란말이를 주는 것까지.. 푸근한 인심까지 완벽 재현 236 00:17:55.328 --> 00:18:02.428 여행 오면 부채처럼 큰 상추가 너무 좋은 1인 237 00:18:02.428 --> 00:18:06.028 입터져 쌈 싸기 좋크든요 238 00:18:06.028 --> 00:18:12.928 상추 리필했는데 부케가 나온 건에 대하여 239 00:18:13.528 --> 00:18:18.178 계란말이도 진짜 한국보다 맛있음...... 240 00:18:18.578 --> 00:18:24.978 냉면만 있으면 소주 한 병 뚝딱인 거 RG 241 00:18:24.978 --> 00:18:28.478 (발리에서 한식 드시려면 묻따말 제주돈 추천이요... 믿고 잡솨봐요..) 와 진짜 맛있당-♡ 242 00:18:28.978 --> 00:18:32.528 눈 뜨자마자 선베드에 몸 지지는 아침 243 00:18:32.828 --> 00:18:38.228 두 번째 발리는 왜이리 달콤한지.. 벌써 집 가기 싫다 244 00:18:38.728 --> 00:18:42.278 이번 발리 헬스장은 너로 정했다 245 00:18:43.778 --> 00:18:47.328 저번에 오고 나서 좋아서 또 출석쳌 246 00:18:47.728 --> 00:18:49.778 공복 운동하고 밥 먹으러 갑니다 247 00:18:54.278 --> 00:18:57.878 추천받아서 온 스시집 248 00:18:59.878 --> 00:19:08.428 알고 보니 첫 발리 여행했을 때 숙소 바로 앞이더라고요! 249 00:19:11.928 --> 00:19:17.328 밥 안 먹으면 머리 아픈 사람 저요.. 내가 이래서 공복 다이어트 못혀.. 250 00:19:18.228 --> 00:19:21.378 말차 밀크쉐이크 시켰는데요 251 00:19:21.378 --> 00:19:23.528 너무 달아서 후퇴 252 00:19:24.578 --> 00:19:28.378 발리 와서 발리 음식만 철저히 피하는 나 어때요 253 00:19:29.128 --> 00:19:31.828 제법 줏대 있어 254 00:19:32.628 --> 00:19:38.528 여기는 가성비가 좋지 않드라구요..ㅎ (맛도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) 255 00:19:39.678 --> 00:19:46.128 발리 음식에 지쳐서 다른 거 먹고 싶은 분들께만 추천..ㅎ 256 00:19:46.878 --> 00:19:53.028 소고기 어쩌구 초밥인데 이건 8500원 정도 257 00:19:53.778 --> 00:19:59.878 반응 냉철한 것 봐.. 거의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이세요? 258 00:20:00.628 --> 00:20:03.678 과일이나 사서 들어가련다 259 00:20:04.278 --> 00:20:07.378 발리는 과일이 진짜 저렴하거든요 260 00:20:08.378 --> 00:20:11.028 망고랑 용과 사려고 들렀어요 261 00:20:11.478 --> 00:20:15.478 웬 애플망고가 있어서 신나게 골랐는데 262 00:20:16.028 --> 00:20:20.328 ㅋㅋㅋㅋㅋ 집 가서 먹어보니 걍 덜 익은 망고였음;; 263 00:20:20.328 --> 00:20:30.078 덜 익은 망고 3개 (개 딱딱함 거의 무기 수준), 용과 4개 해서 6000원도 안 됐음 264 00:20:30.278 --> 00:20:34.178 오토바이가 말아주는 매연과 함께 귀가 265 00:20:34.178 --> 00:20:39.328 앱솔루트 병에 기름 파는 발리.. 이게 힙합이지 266 00:20:41.978 --> 00:20:47.678 이제 발리 여행이 며칠 안 남아서 씻고 부지런히 나가봅니다 267 00:20:51.228 --> 00:20:56.828 발리 오면 무조건 봐야 할 선셋 보러 비치 클럽 왔어요 268 00:20:57.828 --> 00:21:03.378 뭔가 아바타에 나올 듯한 신비한 느낌 269 00:21:07.428 --> 00:21:11.078 진짜 이뿌다ㅎㅎ 270 00:21:11.928 --> 00:21:15.078 짱구 해변은 처음인데 271 00:21:15.078 --> 00:21:18.628 여기도 선셋이 너무 예쁘더라고요..♥ 272 00:21:19.828 --> 00:21:25.328 오늘은 흐린날이라 덜 했지만 힐링되는 뷰 273 00:21:25.328 --> 00:21:32.028 가 본 비치 클럽 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274 00:21:36.378 --> 00:21:43.878 하찮은 꿀팁..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뻐요ㅎ 275 00:21:45.578 --> 00:21:48.178 피자는 로맨틱.. 성공적 276 00:21:52.228 --> 00:21:53.628 맛있어!!! 277 00:21:53.628 --> 00:21:56.228 눈으로 노을 한 입.. 입으로 피자 한 입 278 00:21:56.678 --> 00:22:00.078 이번 발리 여행 성공의 기미가 보인다.. 이렇게 좋을 줄이야 279 00:22:00.078 --> 00:22:03.628 발리는 두 번 정도 와봐야 진가를 느끼는 듯 280 00:22:03.628 --> 00:22:06.578 선셋 묻힌 피자 야무지게 먹구 귀가 281 00:22:09.578 --> 00:22:11.128 발리 여행 막바지 날 282 00:22:11.128 --> 00:22:15.278 오늘은 발리의 작은 섬 길리를 갑니다 283 00:22:19.828 --> 00:22:23.378 길리섬은 윤식당을 찍었던 곳이라 유명해졌는데 284 00:22:23.678 --> 00:22:28.328 자전거로 한 시간이면 다 돌 수 있는 작은 섬이에요 285 00:22:28.328 --> 00:22:35.678 발리에서 비행기 or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저희는 배를 선택했습니다 286 00:22:35.678 --> 00:22:43.978 배 업체는 정말 많은데 그 중에 '와하나 보트'를 이용했어요 287 00:22:44.978 --> 00:22:48.528 이 업체는 신생 업체라 완전 친절하고 시설도 좋음! 288 00:22:48.528 --> 00:22:55.878 무엇보다 기다리면서 밥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거든요ㅎ (본색) 289 00:22:57.128 --> 00:23:04.478 근데 여기 진짜 맛도리임.. 이 집 잘하네 290 00:23:06.578 --> 00:23:10.928 파리와 함께하는 아침.. 눈치 챙겨 언니 공복이라 예민햐 291 00:23:10.928 --> 00:23:15.478 그리고 이 식당 커피 맛집이에요 292 00:23:15.478 --> 00:23:19.778 커피 잘하는 집은 무조건 카푸치노를 먹어보래요 293 00:23:20.778 --> 00:23:23.678 이 집 카푸치노 잘 말아줌.. 존마팅 294 00:23:23.678 --> 00:23:26.628 커피 마시면서 놀다가 보트 타러 가는 길! 295 00:23:28.028 --> 00:23:32.228 짝꿍이 화장실 가느라 일행 놓쳐서 직원분이 친절히 데려다 주심..ㅎㅎ 296 00:23:37.278 --> 00:23:41.428 작은 것도 같으면서 큰.. 보트 탑승 297 00:23:42.828 --> 00:23:47.728 길리섬까지 가려면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대요 298 00:23:47.728 --> 00:23:54.378 이날 파도가 덜 쳤는지 스무스하게 감 (돌아오는 날은 파도가 미친듯이 쳐서 거의 통통배였어요 ㅋㅋㅋㅋㅋ) 299 00:23:54.378 --> 00:23:59.278 졸려서 헤드뱅잉 거하게 하고 나니 도착 300 00:24:00.378 --> 00:24:04.678 비틀거리는 날 스윗하게 잡아 꺼내주시는 직원분들..ㅎ 301 00:24:06.178 --> 00:24:12.829 에메랄드 바다 색이 반겨주는 길리 도착 302 00:24:13.679 --> 00:24:18.679 입도세 1인당 1만 루피아씩 내주고 (한화 1000원) 303 00:24:18.679 --> 00:24:23.329 길리섬은 차와 오토바이가 없어요 304 00:24:23.329 --> 00:24:29.079 이동 수단이 마차와 자전거뿐이기에 숙소까지 마차 타고 갑니다! 305 00:24:30.279 --> 00:24:37.729 말발굽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동화 같은 뷰 306 00:24:38.879 --> 00:24:43.329 (15분만에 숙소 도착) 307 00:24:43.329 --> 00:24:53.029 체크인 시간이 안됐는데 예약해 둔 스노클링 일정을 가야 해서 호텔에 짐만 맡겨놓고 출발하기로 했어요! 308 00:24:53.029 --> 00:24:59.679 웰컴 드링크 급하게 들이키기 309 00:25:00.679 --> 00:25:06.229 대부분의 호텔에서 자전거는 무료 대여라고 해요 310 00:25:06.229 --> 00:25:09.529 다시 항구 쪽으로 가야 해서 자전거 타고 가기로 했슴다 311 00:25:09.529 --> 00:25:16.579 시골사람 출신이라 이런 거 너무 좋아하자나... 나 설레자나 312 00:25:17.529 --> 00:25:29.129 초딩 때부터 갈고닦은 자전거 실력을 뽐낼 시간 313 00:25:30.079 --> 00:25:37.629 달그닥거리는 자전거만 빼면 완벽... 314 00:25:40.029 --> 00:25:43.579 길리섬이 어떤 곳인지 서치도 안 하고 왔는데 315 00:25:43.579 --> 00:25:49.729 너무 낭만적이고 동화 같은 곳이라... 자전거 타면서 눈에 열심히 담았어요 316 00:25:49.729 --> 00:25:53.929 항구 도착해서 오늘 스노클링을 도와줄 아굴 만남 ㅎ 317 00:25:54.479 --> 00:26:03.429 스노클링 업체도 많은데 저는 미리 와 본 친구가 예약한 곳으로 왔어요! 318 00:26:05.579 --> 00:26:08.779 여기서 스노클링 하시는 분 만나가지고 319 00:26:08.779 --> 00:26:10.279 바이크 주차하고 320 00:26:10.279 --> 00:26:12.579 스노클링 하러 갑니당 321 00:26:12.579 --> 00:26:19.529 아굴이 장비 준비해주려고 뒤로 끌고 옴ㅎ 322 00:26:20.729 --> 00:26:25.479 발에 맞는 핀 고르고 323 00:26:25.479 --> 00:26:27.029 오케이! We're ready! 324 00:26:27.229 --> 00:26:28.729 아굴) 오케이! 가보자고! 325 00:26:29.029 --> 00:26:30.079 가보자고 326 00:26:31.929 --> 00:26:39.879 아굴 배를 타고 스노클링 하러 나가봅니다 327 00:26:41.379 --> 00:26:49.679 ㅋㅋㅋㅋㅋ 안되는 발리어 꾸역꾸역 투척 중 (아굴 당황) 328 00:26:52.779 --> 00:26:56.429 정말 깨끗하고 푸른 바다.. 329 00:26:58.729 --> 00:27:01.829 배 아래로 물고기가 바로 보여요 330 00:27:02.929 --> 00:27:04.629 아굴) 이제 꼬부기 first! 331 00:27:10.129 --> 00:27:13.879 에메랄드빛 바다 아래를 구경할 시간 332 00:27:13.879 --> 00:27:18.079 물에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거북이 333 00:27:19.579 --> 00:27:24.479 따라가고 싶은데... 영 가라앉질 못하는 몸뚱이 ㅋㅋㅋㅋㅋ... 334 00:27:24.479 --> 00:27:27.929 ㅋㅋㅋㅋㅋ 밀어 넣어줘서 고마워 335 00:27:28.979 --> 00:27:31.179 태어나서 거북이도 처음 봤는데 336 00:27:31.179 --> 00:27:44.029 처음 본 거북이와 함께 수영하는 이 순간.. 정말 말도 못하게 짜릿했다 337 00:27:53.679 --> 00:27:59.779 더 가까이 가고 싶어서 버둥대는 나.. 이쯤 되면 거북이 입장도 들어봐야.. 338 00:28:00.579 --> 00:28:05.329 거북이를 쫓아가는 이 순간 정말 행복했어요 ㅠ 339 00:28:09.129 --> 00:28:15.329 살면서 볼 거북이 여한 없이 다 봤다 340 00:28:15.329 --> 00:28:18.129 건강해 거북이 친구들아..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.. 341 00:28:19.479 --> 00:28:23.879 스노클링 두 번째 스팟 342 00:28:24.779 --> 00:28:29.929 남자와 여자가 안고 있는 원형 모양의 동상이에요 343 00:28:29.929 --> 00:28:35.929 아굴이 제안한 포즈... 344 00:28:36.829 --> 00:28:42.829 이때 자꾸 나만 동동 떠서 열 번은 더 잠수한 듯 ㅠㅠ ㅋㅋㅋㅋㅋ 345 00:28:44.229 --> 00:28:51.929 혼자 맨 바다에 잠수 연습 몇 번 하고 다시 왔어요 (조금 늘었쥬..?) 346 00:28:52.579 --> 00:28:59.429 세 번째 스팟. 니모도 보고 347 00:29:00.929 --> 00:29:07.679 행복한 인어공주 놀이 ㅎㅎ 348 00:29:10.529 --> 00:29:16.279 마지막에 마주친 대왕 거북이랑 마지막 수영하고 349 00:29:16.279 --> 00:29:24.379 소원도 빌고 나왔어요 350 00:29:24.379 --> 00:29:38.629 정말 행복했던 인생 스노클링... 351 00:29:43.479 --> 00:29:48.479 와후...... 계속 더 찍어준다는 아굴 뿌리치고 나옴 ㅋㅋㅋㅋㅋ 352 00:29:49.379 --> 00:29:52.229 세 시간 정말 행복하게 채워따... 353 00:29:52.229 --> 00:29:57.079 당 씨게 땡겨서 물고기 밥 = 식빵 먹는 우리 어떤데 354 00:29:57.079 --> 00:30:00.779 좋은 거 먹네 이 친구들.. 같이 먹고 살쟈.. 355 00:30:00.779 --> 00:30:05.979 그리고 PD님 또출 356 00:30:08.379 --> 00:30:15.329 굿뽀이들~~~ 웬만하면 대충 하고 끝낼 수도 있는데 아굴은 왜 힘드냐고.. 더 찍자면서 멱살 잡고 인생샷 찍어줌 357 00:30:15.329 --> 00:30:20.279 왜요 제가 아굴한테 기빨린 사람으로 보이나요 358 00:30:20.279 --> 00:30:24.429 네.. 맞아요...... 359 00:30:24.979 --> 00:30:28.929 고프로 영상도 바로 보내준다고 잡힘.. 360 00:30:29.929 --> 00:30:34.829 영상 옮기면서 아굴 나이 맞춰보기 ㅋㅋㅋㅋㅋ 361 00:30:37.579 --> 00:30:45.279 오 나 이런 거 못 맞추는데 맞춰벌임 362 00:30:46.779 --> 00:30:51.329 근데 진짜 아굴이 센스 있게 영상을 진짜 잘 찍더라고요.. 363 00:30:55.479 --> 00:31:00.179 배 자기 거냐고 물어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배를 팔았고 지금은 빌린 상태래요 ㅠㅠ 364 00:31:00.929 --> 00:31:05.079 (아굴 화이띵!!!) 짧은 사이에 정들어버림... 아굴... 안뇽 365 00:31:05.429 --> 00:31:06.479 안녕~~~ 366 00:31:06.479 --> 00:31:11.680 안녕~ (한국말 나보다 잘할지도) 367 00:31:13.880 --> 00:31:21.380 발리 누사페니다에서 했던 스노클링보다 100배 재밌던 길리 스노클링.. 최고여따 368 00:31:21.380 --> 00:31:25.780 물놀이하니까 라면 생각이 격하게 땡겨서 한식당 갑니다 (..또?) 369 00:31:25.780 --> 00:31:30.080 지독한 한식 사랑... 370 00:31:30.080 --> 00:31:35.930 자전거 타고 골목길 가는데 곳곳에 귀여운 곳이 많더라구요 371 00:31:36.580 --> 00:31:42.780 2박 3일로 온다면 골목 골목 돌아봐도 좋을 듯 ㅎㅎ 372 00:31:46.380 --> 00:31:49.630 자전거 더 탔다간 곧 부서질 듯..ㅋㅋㅋㅋㅋ 373 00:31:51.080 --> 00:31:55.730 여기는 숙박도 하고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 곳인가 봐요 374 00:31:56.580 --> 00:31:58.130 (한국 아님 주의) 직원분) 치킨 버블(?) 하나랑 375 00:31:58.330 --> 00:32:02.080 직원분) 알겠습니다~ 376 00:32:02.330 --> 00:32:05.480 (직원분의 상당한 한국어 실력..) 직원분) 알겠습니다~ 기다리세요~ 377 00:32:05.480 --> 00:32:08.280 1인 1 라면 삽 가넝.. 378 00:32:08.280 --> 00:32:11.130 라면 판독기로서.. 이 라면은 신라면이 분명혀 379 00:32:16.280 --> 00:32:20.980 한레오씨...? 380 00:32:21.630 --> 00:32:27.630 역시 물놀이 후 라면은 못 참지.. 381 00:32:27.630 --> 00:32:30.330 피로가 싸악.. 내려가는 기분 382 00:32:30.730 --> 00:32:33.230 근데 누사페니다 스노클링 때는 383 00:32:33.230 --> 00:32:35.330 거북이가 운 좋아야 보인다 했는데 384 00:32:35.330 --> 00:32:38.730 오늘 열 마리는 넘게 본 듯... 385 00:32:39.130 --> 00:32:40.980 여긴 뭐.. 10미터에 한 마리씩 있던데 386 00:32:41.180 --> 00:32:44.480 라면은 자고로 김치와의 조합이 중요하자나여..? 387 00:32:45.730 --> 00:32:47.130 여기 진짜 한국인가.. 심지어 김치도 한국 맛임 388 00:32:47.130 --> 00:32:49.380 (아재세요?) 아~ 잘 무그따 389 00:32:51.180 --> 00:32:54.980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당! 390 00:32:54.980 --> 00:32:57.530 직원분) 만나서 반갑습니다 (?) 391 00:32:57.530 --> 00:33:00.380 다음에 또 만나요!!! 392 00:33:00.380 --> 00:33:03.830 아굴이 낳은 좀비 둘.. 393 00:33:03.830 --> 00:33:08.030 (체력 0이 되어 도착한 숙소) 드디어 체크인을 합니다 394 00:33:12.730 --> 00:33:17.630 깨끗하고 깔꼼한 방 상태! 395 00:33:17.630 --> 00:33:23.480 정말 씻고 잠만 자고 나가서.. 테라스도 있었는데 즐길 겨를이 없었음ㅎ 396 00:33:23.480 --> 00:33:29.280 지친 몸을 이끌고 선셋 보러 나옴 397 00:33:29.280 --> 00:33:32.330 한껏 23호가 되셨어요.. 398 00:33:32.880 --> 00:33:36.380 그나저나 내 몸 누가 때렸냐.. 불면증 있으신 분 아굴 스노클링 투어 강력 추천 399 00:33:37.730 --> 00:33:43.680 바다 멍 찐하게 때리고 마지막 날 밤 안녕.. 400 00:33:44.880 --> 00:33:48.780 길리는 정말 사랑이야... 401 00:33:50.680 --> 00:33:53.780 발리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402 00:33:54.880 --> 00:33:58.030 떠나기 아쉬운 길리.. 403 00:33:58.580 --> 00:34:02.830 하지만 오전 11시 배를 타고 나가야 해서 항구로 갑니다.. 나 우냐.. 404 00:34:03.180 --> 00:34:06.330 바닷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씨게 부음 ㅎ 405 00:34:06.630 --> 00:34:11.830 다시 마차 타고 가요... 흑 다음에 오면 꼭 2박 3일 올 테야 406 00:34:11.830 --> 00:34:15.180 항구 근처에서 체크인 하고 407 00:34:15.180 --> 00:34:19.630 배 타러 왔어요 안녕 길리! 408 00:34:20.830 --> 00:34:27.730 막날 되니 수준 높은 꼬질함을 선보이는 중 409 00:34:28.930 --> 00:34:31.880 숙소 도착..과 함께 운덩하러 갑니다 410 00:34:31.880 --> 00:34:36.080 밤 비행기라 낮 시간이 조금 남았거든요 411 00:34:36.680 --> 00:34:40.930 (무서워서 안 탔었는데 진작 타볼걸) 이날 오토바이(그랩) 택시 처음 타봤는데 완전 재미났음! 412 00:34:40.930 --> 00:34:45.130 런친자의 면모도 끝까지 놓치지 않은 이번 발리 여행.. 정말 꽉 채워따 413 00:34:45.980 --> 00:34:51.530 발리 여행을 다시 온다면 그땐 요가나 쿠킹클래스도 해보려구요! 414 00:34:53.630 --> 00:34:57.730 발리에서 마지막 운동까지 마치고 415 00:34:57.730 --> 00:35:04.480 (집에 가려고 나오니 반겨주는 예쁜 노을) 고마웠다 안녕~ 이제 그랩 불러서 갑니다 416 00:35:06.730 --> 00:35:13.080 이때 맘이 몽글몽글했음 ㅠㅠ (나 F가 된 걸까..) 마지막 발리에서 귀가하는 길.. 눈에 열심히 담았어요 417 00:35:13.480 --> 00:35:16.930 갈 땐 가더라도 밥은 먹고 가야지 (우또한) 418 00:35:17.630 --> 00:35:22.430 막날까지 닭볶음탕 먹는 나 어때요.. 419 00:35:23.330 --> 00:35:28.630 웨이브 클라우드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 420 00:35:29.130 --> 00:35:32.930 소주 없이 못 보내.. 421 00:35:32.930 --> 00:35:35.580 레드 용과 못 잊어..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조아따 422 00:35:36.780 --> 00:35:40.280 담에 가면 더 열심히 먹어줘야지(?) 423 00:35:40.930 --> 00:35:43.380 씻고 짐 챙겨요 424 00:35:43.380 --> 00:35:46.880 이제 공항으로 나갈 시간..ㅠ 425 00:35:46.880 --> 00:35:52.230 분명 먹을 걸 비웠는데 캐리어는 왜 똑같이 채워졌는가 426 00:35:52.830 --> 00:35:54.030 안녕 ㅠㅠ 427 00:35:54.030 --> 00:35:55.730 잘 먹다(?) 갑니다 428 00:35:56.180 --> 00:35:59.030 정말 편하게 잘 묵다 가요..ㅠ 429 00:36:00.480 --> 00:36:08.130 안녕... 웨이브 클라우드... 안녕 발리.. 430 00:36:08.130 --> 00:36:12.680 드라이버 해주느라 고생한 우리의 친구 까데도 안녕.. 우리 내년에 또 봐! 431 00:36:14.030 --> 00:36:16.730 건강해요 까데..♡ 432 00:36:19.180 --> 00:36:22.730 친구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두 번째 발리 여행이었어요..♥ 433 00:36:23.830 --> 00:36:28.730 이번 여행은 이렇게 마쳐볼게요 제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두리들..♡ 434 00:36:28.730 --> 00:36:35.680 발리에서 만난 친구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