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 00:00:00.575 --> 00:00:03.975 (하나블리 ASMR) 하바라기 여러분 1 00:00:03.975 --> 00:00:08.625 (이어폰 착용을 권장합니다) 안녕하세요 2 00:00:08.625 --> 00:00:17.025 하나블리 김하나입니다 3 00:00:18.775 --> 00:00:29.125 안뇽뇽뇽뇽 안녕 4 00:00:29.925 --> 00:00:37.175 오늘은 제가 최근에 제 전매특허잖아요 5 00:00:37.675 --> 00:00:47.826 두서없이 떠드는 그런 영상 찍은 지 오래된 거 같아가지고 6 00:00:50.276 --> 00:00:53.376 그런 영상을 찍어보려고 합니다 7 00:00:54.026 --> 00:01:02.126 일단 이 부스 안에 바뀐 게 되게 많아요 8 00:01:02.826 --> 00:01:08.226 일단 이 배경을 제가 바꿨죠 9 00:01:19.276 --> 00:01:27.176 별건 아니지만 다이소에서 제가 인테리어 벽지라고 해야 하나 10 00:01:27.676 --> 00:01:31.426 그걸 사가지고 직접 붙였습니다 11 00:01:32.826 --> 00:01:36.276 부스 배경이 약간 차갑고 12 00:01:36.926 --> 00:01:43.176 그래서 좀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도 포함이고 13 00:01:44.726 --> 00:01:50.026 어떻게 해야 이 벽지를 여기다가 붙이면 14 00:01:50.476 --> 00:01:55.976 나중에 부스를 옮기거나 해체해야 할 일이 생길 때에도 15 00:01:56.627 --> 00:02:01.977 번거로워가지고 이 벽에 커튼을 달아서 촬영을 했었는데 16 00:02:02.677 --> 00:02:08.327 그게 자꾸 커튼이 움직이고 고정이 제대로 안 되고 해가지고 17 00:02:08.827 --> 00:02:13.827 커튼에서 나는 소리들이 자꾸 녹음이 되고 18 00:02:14.227 --> 00:02:22.477 그래서 나중에는 커튼도 아예 떼버리고 그냥 쌩 부스에서 촬영을 했었잖아요 19 00:02:23.327 --> 00:02:28.527 근데 그게 이제 별로 안 예쁜 것 같아가지고 20 00:02:29.277 --> 00:02:36.327 다이소에서 이런 인테리어 벽지를 사가지고 크기에 맞게 잘라서 21 00:02:36.847 --> 00:02:45.097 아예 붙이지는 않고 테이프로 약하게 고정만 시켜놨습니다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22 00:02:46.427 --> 00:02:51.027 그리고 제가 흡음 패널을 샀어요 이거를 23 00:02:51.427 --> 00:02:56.427 이게 어마무시한 크기여서 잠시만요 24 00:03:17.378 --> 00:03:24.078 이렇게 아주 커다란 흡음 패널을 제 앞쪽에 한 개, 제 옆쪽에 한 개 25 00:03:24.078 --> 00:03:30.528 총 두 개 구매해서 배치를 해뒀습니다 26 00:03:31.128 --> 00:03:40.178 이 부스가 너무 작아서 소리가 약간 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27 00:03:40.178 --> 00:03:46.578 좀 이 울리는 소리가 마이크에 날카롭게 잡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28 00:03:48.378 --> 00:03:53.378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소리가 잡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29 00:03:54.178 --> 00:04:02.128 나름 거금을 투자해서 구매한 거라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30 00:04:02.728 --> 00:04:06.778 여러분들의 의견도 많이 남겨주세요 31 00:04:11.978 --> 00:04:16.478 그리고 제가 카메라를 바꾼 지 몇 달 됐잖아요 32 00:04:16.928 --> 00:04:24.878 근데 그 전 카메라를 쓸 때는 그렇게 화면이 밝다는 느낌을 많이 못 받았는데 33 00:04:24.878 --> 00:04:30.228 그리고 제가 화면을 약간 어둡게 편집을 해서 올리기도 했고요 34 00:04:30.228 --> 00:04:37.829 근데 카메라를 바꾸고 나서부터 화면이 되게 밝고 깨끗하게 나와서 35 00:04:38.979 --> 00:04:42.729 그 화면 색감이 예뻐서 그대로 올렸었거든요 36 00:04:42.729 --> 00:04:48.129 색 보정을 크게 많이 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었는데 37 00:04:48.479 --> 00:04:54.279 화면이 조금 밝다는 피드백이 있어가지고 조금 어둡게 38 00:04:54.279 --> 00:04:59.729 이번 영상에서부터 좀 어둡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39 00:05:00.479 --> 00:05:05.379 이것도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40 00:05:08.179 --> 00:05:15.279 제 채널은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채널이에요 ㅎㅎ 갑자기 41 00:05:17.379 --> 00:05:25.879 그래서 ASMR 관련한 변화들은 이 정도인 것 같고 42 00:05:27.429 --> 00:05:32.379 제가 멤버십 커뮤니티에는 종종 글을 쓰는데 43 00:05:32.379 --> 00:05:38.679 최근에 조회수가 굉장히 잘 나오지 않아서 44 00:05:39.529 --> 00:05:45.929 성적이 쭉쭉 떨어지고 있어서 고민이라고 글을 썼던 적이 있었거든요 45 00:05:46.379 --> 00:05:51.180 사실 최근에 조회수가 한 50% 가량 46 00:05:51.180 --> 00:05:57.380 약간 반타작 정도로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있는데 47 00:05:58.530 --> 00:06:03.680 제가 야구 끝나고 겨울 넘어오면서 이번에 48 00:06:03.980 --> 00:06:13.080 되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단 말이에요 49 00:06:13.680 --> 00:06:18.130 그래서 유튜브에 신경을 많이 못 써서 그런 건지 50 00:06:19.580 --> 00:06:23.530 그게 조회수에서 이제 눈으로 보이더라고요 51 00:06:24.830 --> 00:06:32.480 그래서 살짝 약간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 52 00:06:32.930 --> 00:06:41.830 제가 지금 한 햇수로 2019년 5월부터 19년, 20년, 21년, 22년 53 00:06:41.830 --> 00:06:50.730 4년째 계속해서 일주일에 한 개 이상씩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54 00:06:53.730 --> 00:07:02.330 이렇게 성적이 잘 안 나올 때는 잠깐 쉬어가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55 00:07:04.080 --> 00:07:12.131 성적이 안 나오다 보니까 내가 만든 영상이 하바라기분들이 원래 생각하던 56 00:07:12.131 --> 00:07:19.181 나에게 원하는 그런 영상이 아니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57 00:07:19.181 --> 00:07:25.131 조금 이래저래 요즘 생각이 되게 많았습니다 58 00:07:28.931 --> 00:07:34.531 사실 롤플레이 같은 요청도 종종 들어오고 59 00:07:35.431 --> 00:07:41.781 단어반복이나 토킹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60 00:07:42.881 --> 00:07:50.481 근데 저도 사실 제 취향 자체가 저는 잘 때 롤플레이를 보지 않거든요 61 00:07:50.481 --> 00:07:55.881 그래서 자꾸 이제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62 00:07:55.881 --> 00:08:00.381 제가 그거를 오글거림을 못 참는 사람이라 63 00:08:00.831 --> 00:08:05.581 제가 만들었을 때도 여러분들이 그 감정을 느낄 것 같고 64 00:08:06.081 --> 00:08:10.731 그런 마음이랄까 그렇습니다 65 00:08:10.731 --> 00:08:16.981 그래서 요즘에는 오히려 외국 분들 걸 많이 보면서 66 00:08:16.981 --> 00:08:22.681 조금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67 00:08:23.431 --> 00:08:31.382 그래도 제가 몇 년 동안 토킹과 단어반복으로 이렇게 쭉 밀고 나갔는데 68 00:08:31.882 --> 00:08:41.182 초창기에는 롤플레이 요청이 진짜 엄청 많았는데 69 00:08:42.032 --> 00:08:50.682 요즘에는 오히려 토킹을 들으러 오셨다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이 계신 것 같아요 70 00:08:51.582 --> 00:08:56.332 한 우물만 파서 나온 결과라고 해야 하나 71 00:08:57.832 --> 00:09:04.182 그래서 차라리 롤플레이를 어색하게 할 바에는 72 00:09:05.082 --> 00:09:12.232 토킹의 강자가 되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73 00:09:13.882 --> 00:09:19.682 근데 제가 ASMR 채널을 지금 4년 정도 꾸준히 하면서 74 00:09:19.682 --> 00:09:24.782 이사를 지금 이 집이 세 번째 집이에요 75 00:09:26.732 --> 00:09:31.882 처음에 시작했을 때 집과 그다음에 이사했을 때 76 00:09:32.482 --> 00:09:38.532 제일 대박난, 제일 유명한, 제일 조회수가 잘 나온 그 영상에 77 00:09:39.032 --> 00:09:44.633 그 집이 있었고 그다음 현재 집인데 78 00:09:45.233 --> 00:09:50.883 약간 집마다도 조금 소리가 다른 것 같지 않나요? 79 00:09:51.933 --> 00:09:58.633 저는 자꾸 들어서 이제는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좀 이제 80 00:09:58.633 --> 00:10:05.733 제 소리가 아무래도 저는 제일 익숙하다 보니까 좀 무뎌진 것 같은데 81 00:10:05.733 --> 00:10:10.483 여러분들은 오히려 더 잘 느껴지실 것 같아가지고 82 00:10:11.533 --> 00:10:17.283 방에서 촬영했을 때랑 부스에서 촬영했을 때도 소리가 되게 다르고 83 00:10:17.833 --> 00:10:22.483 첫 번째 집, 두 번째 집, 세 번째 집 느낌도 다르고 84 00:10:24.033 --> 00:10:27.433 여러분들은 어떤 소리가 제일 좋았나요? 85 00:10:28.183 --> 00:10:31.333 많이 많이 피드백 남겨주세요 86 00:10:35.775 --> 00:10:41.225 여러분 화면이 갑자기 바뀌어서 놀라셨죠 87 00:10:42.133 --> 00:10:50.283 지금 카메라 배터리가 갑자기 나가가지고 중간에 끊겨버려서 88 00:10:50.683 --> 00:10:59.033 일단 급한 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89 00:11:00.334 --> 00:11:04.284 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 90 00:11:04.684 --> 00:11:12.534 핸드폰 카메라로는 사실 4년 전에 제가 처음 유튜브 시작할 때 이후로는 91 00:11:12.534 --> 00:11:15.084 처음 촬영하는 것 같은데 92 00:11:15.784 --> 00:11:21.234 오늘 약간 우당탕탕 엉망진창 영상이 되겠네요 93 00:11:21.934 --> 00:11:27.884 약간 옛날 초창기 감성인가 그런 느낌인가요 여러분 94 00:11:31.284 --> 00:11:33.284 네 그렇습니다 95 00:11:34.234 --> 00:11:40.434 제가 최근 얘기를 좀 하자면 최근에 그 96 00:11:40.934 --> 00:11:45.134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97 00:11:45.134 --> 00:11:49.434 야구를 하루에 두 경기 하는 걸 더블헤더라고 하잖아요 98 00:11:49.884 --> 00:11:57.284 첫 경기를 낮 시간대에 하고 두 번째 경기를 저녁 시간대 이렇게 붙여서 하는 99 00:11:57.784 --> 00:12:04.234 더블헤더 경기를 종종 특별한 이유에서 하곤 했는데 100 00:12:04.634 --> 00:12:10.434 제가 최근에는 농구를 물론 같은 팀 경기는 아니지만 101 00:12:10.434 --> 00:12:16.584 제 입장에서는 농구 더블헤더를 뛴 날이 있었거든요 102 00:12:18.735 --> 00:12:26.885 언제냐면 12월 초였는데 2시, 일요일에 농구 같은 경우는 103 00:12:27.385 --> 00:12:32.185 2시, 4시, 6시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하거든요 104 00:12:32.635 --> 00:12:40.935 근데 제가 맡은 팀이 남자 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이랑 105 00:12:40.935 --> 00:12:46.235 여자 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맡고 있는데 106 00:12:46.535 --> 00:12:52.185 그날 하필 경기가 두 개가 두 팀이 다 겹친 거예요 107 00:12:52.935 --> 00:13:00.235 그래서 2시에 서울 잠실에서 썬더스 경기를 마치고 108 00:13:00.235 --> 00:13:05.835 농구 같은 경우는 대략 2시간 정도면 끝이나기 때문에 109 00:13:07.035 --> 00:13:13.185 4시 정도에 끝나고 정리를 하고 짐을 싸서 부랴부랴 카니발을 타고 110 00:13:13.535 --> 00:13:18.785 팀원들 전부 다 같이 용인으로 갔습니다 111 00:13:18.785 --> 00:13:27.685 그래서 용인 경기가 6시였는데 저희가 5시 한 20분쯤 도착했던 것 같아요 112 00:13:28.735 --> 00:13:36.886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정말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113 00:13:37.286 --> 00:13:40.936 그러고 경기를 뛰었는데 114 00:13:41.586 --> 00:13:47.986 저는 사실 야구를 하면서도 더블헤더를 경험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115 00:13:49.336 --> 00:13:52.586 제가 뛸 뻔한 날이 몇 번 있었는데 116 00:13:53.236 --> 00:13:59.386 이벤트라든가 이런 거 때문에 멤버가 변경이 된 적도 있었고 117 00:14:00.886 --> 00:14:10.036 하루는 더블헤더 경기 중에 1차전이 우취, 1차전인가 2차전인가 우취가 돼가지고 118 00:14:10.486 --> 00:14:14.986 더블헤더를 뛰는 줄 알았지만 안 뛰었던 날도 있었고 119 00:14:15.736 --> 00:14:21.086 그런 식으로 더블헤더를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120 00:14:23.136 --> 00:14:31.986 이번에 농구로 더블헤더 처음 겪어보고 나니까 약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121 00:14:32.436 --> 00:14:40.936 제가 사실 블루밍스에서 약간 체력도 다 썼고 에너지도 다 썼고 해가지고 122 00:14:40.936 --> 00:14:48.636 평소의 그 에너지를 다 발산을 못 한 느낌이라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123 00:14:48.636 --> 00:14:52.236 경기가 끝나고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124 00:14:53.887 --> 00:15:06.587 당연히 힘들지만 힘들어도 더 프로답게 더 밝고 에너지 있게 할 순 없었나 125 00:15:06.587 --> 00:15:11.337 그런 생각들과 후회가 조금 남더라고요 126 00:15:12.387 --> 00:15:18.037 그래서 내가 관중분들한테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면 127 00:15:18.037 --> 00:15:24.887 하루에 한 경기가 최선이겠다 하루에 두 경기는 무리구나 128 00:15:25.387 --> 00:15:30.087 이거를 몸소 체험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129 00:15:30.837 --> 00:15:38.337 근데 정말 너무 감사했던 거는 팬분들이 잠실도 와주시고 130 00:15:38.337 --> 00:15:43.838 끝나고 각자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31 00:15:43.838 --> 00:15:47.974 잠실에서 뵀던 분들인데 용인에 또 계시는 거예요 132 00:15:49.387 --> 00:15:55.587 그래서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133 00:15:56.187 --> 00:16:02.237 그리고 스포츠 얘기가 나온 김에 조금만 더 얘길 해보자면 134 00:16:02.537 --> 00:16:10.637 제가 최강야구 촬영을 하고 온 건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예요 135 00:16:11.688 --> 00:16:16.888 제가 원래 최강야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136 00:16:17.738 --> 00:16:23.188 좋은 기회로 최강야구 팀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가지고 137 00:16:24.388 --> 00:16:29.638 관중 입장이 됐을 때 최강야구 관중 입장하는 경기에 138 00:16:29.638 --> 00:16:34.588 제가 최강야구를 응원하러 갔습니다 139 00:16:35.288 --> 00:16:37.588 그래서 제가 인스타에 올렸었는데 140 00:16:37.588 --> 00:16:42.938 아마 인스타 보시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을 거예요 141 00:16:44.538 --> 00:16:49.238 근데 제가 원래 최강야구를 챙겨보는 사람이잖아요 142 00:16:49.988 --> 00:16:54.638 그래서 그런가 되게 연예인들 보는 것 같고 143 00:16:54.938 --> 00:17:00.738 출근길에 최강야구 선수분들 몇 분을 마주쳤는데 144 00:17:01.288 --> 00:17:06.488 진짜 안녕하세요만 했는데 되게 막 신나는 거예요 145 00:17:07.088 --> 00:17:12.438 그 경기 시작 전에 막 최강야구 시그널 나오고 하는데 146 00:17:13.388 --> 00:17:22.888 되게 심장 막 두근두근하고 되게 오랜만에 그런 설렘을 느껴본 것 같았어요 147 00:17:23.888 --> 00:17:30.189 그래서 그날 아마 직관에서 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148 00:17:30.189 --> 00:17:38.239 제 그 신남과 업 됨을 느끼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149 00:17:39.989 --> 00:17:45.489 근데 그날이 11월 말이었거든요 11월 말이었는데 150 00:17:46.239 --> 00:17:51.689 주말 2시? 1시 경기였다 주말 1시 경기였는데 151 00:17:52.089 --> 00:18:00.689 11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햇빛이 아주 쨍쨍하고 너무 더운 거예요 152 00:18:00.689 --> 00:18:09.089 지금 약간 여러분들이 원래 보시던 저보다 좀 까매진 거 같지 않나요? 153 00:18:10.289 --> 00:18:12.889 그날 진짜 많이 탄 것 같아요 154 00:18:12.889 --> 00:18:22.989 제가 당연히 11월 말에 당연히 추울 줄 알고 당연히 긴팔 입고 뛸 줄 알고 155 00:18:23.639 --> 00:18:30.189 선크림 같은 거 하나도 안 바르고 갔거든요 아예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156 00:18:30.789 --> 00:18:35.289 근데 그날 직관하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157 00:18:35.289 --> 00:18:41.739 거의 5월 초 정도의 초여름의 햇빛이었어요 158 00:18:42.339 --> 00:18:47.690 그래서 클래퍼들을 다들 직관하시던 관중분들도 159 00:18:47.690 --> 00:18:55.640 클래퍼로 다 이렇게 햇빛 가리고 있고 부채질하고 있고 그랬습니다 160 00:18:55.640 --> 00:19:00.490 저 좀 탄 것 같아요 까매진 것 같아요 161 00:19:01.640 --> 00:19:07.490 그래서 요즘에 화이트 태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162 00:19:08.740 --> 00:19:17.340 화이트 태닝하면 여러분들 약간 내 피부보다 하얘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 163 00:19:18.240 --> 00:19:25.640 화이트 태닝은 원래 제가 타고난 피부색으로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 거라고 해요 164 00:19:25.640 --> 00:19:31.840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서 탄 피부를 돌려주는 용도인 거지 165 00:19:32.490 --> 00:19:36.890 원래 피부 색상보다 하얘질 수는 없다고 합니다 166 00:19:37.290 --> 00:19:41.140 근데 저는 지금 탄 피부이기 때문에 167 00:19:41.690 --> 00:19:50.290 저는 사실 올해 키움을 응원하기 전까지는 NC다이노스를 몇 년간 응원했는데 168 00:19:50.940 --> 00:19:58.740 그때는 야외였잖아요 그래서 되게 탄 피부가 누적되어 있거든요 169 00:19:59.090 --> 00:20:02.940 저는 피부가 타도 잘 안 돌아오는 편이라 170 00:20:03.590 --> 00:20:12.791 화이트 태닝의 힘을 받아 도움을 받아서 좀 돌려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171 00:20:13.491 --> 00:20:20.341 제가 효과가 좋으면 또 브이로그나 뭐 후기 영상으로 들고 와볼게요 172 00:20:21.391 --> 00:20:27.191 이랬는데 막 효과 없고.. 사실 저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173 00:20:28.741 --> 00:20:33.841 제가 왜 한 번도 안 해본 화이트 태닝까지 생각하게 됐냐면 174 00:20:34.941 --> 00:20:40.341 최강야구 갔다 오고 바로 다음 블루밍스 경기가 있었는데 175 00:20:40.841 --> 00:20:46.341 그날 전체 직캠을 보는데 제가 너무 까만 거예요 176 00:20:46.641 --> 00:20:50.441 제가 원래 그렇게 까만 편이 아니거든요 177 00:20:51.091 --> 00:20:58.641 그렇게 하얀 편은 아닌데 그렇게 까만 편도 아닌 그냥 일반인의 피부였는데 178 00:20:59.041 --> 00:21:02.341 여덟 명 중에 제가 제일 까만 거예요 179 00:21:02.691 --> 00:21:11.241 그래서 제가 여동생한테 보여줬거든요 그랬더니 여동생이 피부색이 왜 그렇냐면서 180 00:21:12.141 --> 00:21:17.691 그래서 그때 결심을 했습니다 화이트 태닝을 받아야겠구나 181 00:21:18.391 --> 00:21:23.542 이대론 안 되겠구나 그랬습니다 182 00:21:26.792 --> 00:21:32.742 오랜만에 이렇게 두서없이 수다 떠는 거 좋은데요 183 00:21:34.042 --> 00:21:38.492 제가 너무 토킹만 하는 것 같아서 184 00:21:38.892 --> 00:21:44.342 최근에 토킹을 좀 줄이고 다른 시도들을 조금 해봤는데 185 00:21:44.992 --> 00:21:50.342 역시 제 체질에는 토킹이 제일 잘 맞는 것 같긴 하네요 186 00:21:56.942 --> 00:22:03.292 그리고 혹시 저한테 듣고 싶은 소리가 있다거나 187 00:22:03.292 --> 00:22:09.142 아니면 원하는 영상이 있으시면 댓글로 많이 남겨주시면 188 00:22:09.142 --> 00:22:16.592 제가 참고해서 영상을 만드니까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189 00:22:17.142 --> 00:22:24.292 그리고 꾸준히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팅클 클릭 모음집은 190 00:22:24.292 --> 00:22:31.192 제가 조만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91 00:22:33.192 --> 00:22:40.493 그럼 여러분 오늘도 잘 자요 192 00:22:41.943 --> 00:22:53.193 하나잇 193 00:22:53.993 --> 00:23:08.393 안뇽뇽뇽뇽 안녕 잘 자요